시벨린 우(테일즈위버)

테일즈위버의 전승자: 플레이어 캐릭터
 Episode.1: 엑시피터Episode.1: 섀도우 & 애쉬Episode. 2Episode. 3
루시안 칼츠보리스 진네만시벨린 우막시민 리프크네조슈아 폰 아르님란지에 로젠크란츠이자크 듀카스텔녹턴 드 뷔엥
티치엘 쥬스피앙밀라 네브라스카나야트레이이스핀 샤를클로에 다 폰티나아나이스 델 카릴이솔렛벤야로아미니
Sivelin Uoo

1 개요

추정 연령 20대. 보유 아티팩트건틀릿 '블러디 미스트'. 용병들의 국가로 알려진 레코르다블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다국적 용병 길드 섀도우 & 애쉬(Shadow & Ash)에서 최근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젊은 용병. 자신의 키보다도 큰 거대한 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황금빛 눈동자와 타오르는 듯한 붉은 머리카락[1]의 강렬한 인상으로 인해 "진홍(眞紅)의 사신(死神)"이라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과거에 있었던 사건의 충격으로 인하여 자신의 이름, 국적, 출생지, 나이 등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모든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이다. 현재의 그와 그의 과거를 이어주는 단서는 선상(船上)에서의 전투 도중 거대한 검을 사용하는 흑의검사(黑衣劍士)에게 공격 당했다는 단편적인 기억과 가슴에 남겨진 거대한 상흔, 그리고 발견되었을 당시 지니고 있었던 작은 펜던트(Pendant)와[2] 유래를 알 수 없는 낡은 건틀렛(Gauntlet) 뿐이다.

그가 사용하고 있는 시벨린이라는 이름은 예전에 그와 함께 페어(Pair)를 짜서 활동했던 늙은 용병 케렌스 우(Kerence Uoo)가 지어준 것으로, 3년 전 임무 수행 도중 시벨린을 대신해 그가 죽은 이후로 그의 성을 이어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그의 유언을 지키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 전 대륙을 돌아다니며 흑의검사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기억마저도 결코 즐겁고 밝은 일들로만 채워지지는 않았지만, 그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인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유들유들하고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 유쾌한 사람으로만 알기 십상이지만 이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을 둘러싸도록 임의로 형성된 성격으로, 그가 실제로 마음 속에 얼마나 큰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이렇게 기억을 잃은 점이나 원흉(?) 흑의검사와 얽힌 점, 그리고 진짜 정체로만 보면 원작의 등장여부를 떠나 챕터 내에서 마치 진히어로처럼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제법 비중있는 캐릭터지만 정작 하는 짓은 일 벌리기. 밀라이자크를 제외한 주변의 다른 캐릭터들하고는 거의 6~8살이나 차이가 나서 든든한 형님 혹은 오빠 같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은근히 철없는 어린애 같은 면도 있어서 하도 일을 벌린게 많다보니 역으로 연하의 캐릭터들에게 털리거나 보살핌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괜히 한참이나 어린 나야트레이에게 바보 소릴 듣는게 아니다.

본인은 24세 정도로 기억하고 있으나 실제 나이는 23세. 187cm라는 매우 큰 키와 잉여 지방이라고는 0.1g도 없을 것 같은 근육질 몸매와는 달리 얼굴은 동안. 예전의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20대 초반치고 좀 앳되게 보였지만, 바뀐 공식 일러스트는 그냥 10대 후반처럼 보이며 이는 바스트업도 마찬가지. 볼살이 통통한데다 한참 연하인 막시민클로에보다 어려보인다(…) 물론 저 둘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노안 캐릭터이다... 에피소드 2에서는 NPC들이 대놓고 동안 드립을 치기도 하는 등 나름 공식 설정으로 자리잡은 듯. 그래도 피부는 속일 수 없는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면 입가에 주름이 약간 생긴다. 네냐플 교복이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판타지 작품에서도 은근히 드문 배꼽을 노출한 민소매 탱크탑이라는, 인남캐로서는 파격적인 패션[3]이지만 아무도 그의 패션을 지적하지 않는다... 다른 미성년자 인남캐들이 속살을 꽁꽁 감춘 패션인 반면에 홀로 속살을 엄청 드러낸 패션이라 더더욱 튄다. 이런 인남캐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BL쪽으로 수요가 있는데, 정작 시벨린은 여자를 무지 밝히는 캐릭터지만 여캐들과의 케미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동인계, 특히 물건너 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게이 기믹이 강하다. 몸매를 강조한 의상+창을 사용+미남이라는 점에서 모 작품창쟁이과 흡사하다.

루시안이나 티치엘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천연끼가 좀 있다. 대놓고 여친모집중이라고 광고하고 다니는데다가 아름답고 예쁜 아가씨를 매우 밝히며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들에겐 무조건 레이디라고 부르며 듣는 사람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끼한 작업멘트를 날리는데, 할머니뻘 되는 레이디는 예외 연하의 여성들에게 더 상냥한 걸 보면 연하 취향인 듯.[4] 근데 그 느끼 멘트를 날리는 연하의 여성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서 로리콘 의혹이 있다. 단 꼬시는 그 과정만 좋아할 뿐이지 실제로 연애하는 것엔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평이 있다. 그게 더 나쁜건데... 실제로 시벨린의 느끼한 멘트도 잘 들어보면 그닥 진심이 느껴지지 않으며, 딱히 여자가 절실해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안 생기나 보다. 주변에 가까이 알고 지낼 수밖에 없는 여캐들이 꽤 있지만, 한 명은 이복 여동생이며 나머지 여캐들과는 연애 플래그고 뭐고 진짜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나야트레이가 호감을 보이긴하지만 시벨린을 그녀에게 이성으로서의 관심은 없다. 또한 이상하게 같은 테일즈위버들에게는 작업을 걸지 않다가... 네냐플 이벤트 한정이지만 보리스가 보는 앞에서 이솔렛에게 두번이나 작업을 거는 패기를 보여주긴 했다. 에피소드 2에서 롱소드가 쓴 시벨린의 비석에 "그 놈의 레이디 타령만 하다... 여자친구 한 번 제대로 못 사귀어 보고..."식의 말이 새겨져 있는 걸 보아 정말 연애경험은 없는 듯. 보통 호색한 기믹의 남캐들이 동성들에게는 막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벨린은 동성들에게도 매너를 갖추고 상냥하게 대해서 막시민 빼고 욕먹는 일은 없다. 오히려 남자들이랑 플래그가 더 많다.

미남이라고 묘사되고 바스터업, 일러스트, CG 등을 보면 잘생겼지만 인여캐들의 평가는 애매한데, 그놈의 레이디 타령 및 손발이 퇴갤할 것 같은 작업멘트를 버틸 수가 없는 게 원인이라는 말도 있다. 혹은 배꼽과 복근을 노출한 민소매 탱크탑이 부담스러워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 "요즘 레이디들은 소년이 취향인 것 같다."는 발언을 보아 본인의 외모에 꽤 자신감이 넘치는 모양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에피소드 2 챕터1~4 후반까지 시벨린, 막시민, 밀라가 함께 행동하는데, 시벨린이 나서면 당황해서[5] 어버버하지만 조슈아가 나서면 대놓고 뺨을 붉히며 좋아하는 여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조슈아의 인기의 비법을 알고 싶다고 부러워하면서도 은근히 질투한다.

실제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도 평가는 애매하다. 루시안, 보리스, 막시민, 조슈아, 란지에는 여성 유저들의 비율이 제법 되며 특히 란지에가 가장 높아 다들 예쁘장하게 꾸며줘서 반쯤 여캐가 될 정도이다. 반면 시벨린과 이자크는 오히려 남성유저들이 더 많다. 이자크를 플레이하는 여성유저는 거의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고, 시벨린은 이자크보다는 높지만 여성유저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

적어도 여캐들에게 아저씨라고 불리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막시민이 시벨린을 아저씨라고 하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남캐들이 그러는 건 별로 상관 안 하는 듯. 허나 에피소드 2에서는 아나벨이 시벨린에게 아저씨라고 해서 충격을 먹었다. 근데 아나벨은 이자크를 오빠라고 부른다. 어?

에피소드 2에서는 본의 아니게 종종 개드립을 치는 등 개그 캐릭터 기질도 상당한 편.

챕터에서 잠깐 등장하는 도플갱어 시벨린은 부드러운 평상시 모습과는 완전 반대로, 맛이 간 웃음소리나 대사들이 미친놈(…) 느낌이 강하다.

2 시나리오상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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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린의 정체는 오를란느 공국의 왕위계승자이자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의 오빠인 베르나르 조프레 드 오를란느이다.

정계 싸움이 치열한 오를란느 내에서 후계자인 왕자를 제거할 계획이 세워지고, 베르나르가 계승식을 위해 배를 타고 가던 중 귀족파에게 고용된 용병이 그를 습격하는데, 상당한 수준의 창술을 가지고 있던 베르나르는 이 용병과 싸우던 도중 배 아래로 떨어진다. 이 때 베르나르를 암살하려 했던 용병이 진짜 시벨린 우였고, 진짜 시벨린은 베르나르가 배에서 떨어진 후 검은 예언자 집단에 의해 역시 배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바다에 빠져 흘러간 베르나르는 그 충격으로 이전의 기억을 전부 잃게 되고, '섀도우&애쉬'의 용병 케렌스 우(Kerence Uoo)에 의해 구출되었다. 케렌스는 몇 년 전, 조직의 임무를 수행하다 죽게 된 자신의 아들(진짜 시벨린)과 너무나도 닮은 베르나르와 함께 페어를 이루기를 자청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에게 죽은 아들의 이름인 '시벨린'을 이름으로 붙여줬다. 그 때부터 케렌스는 시벨린에게 페어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사람이 되어 주었다. 진짜 '시벨린 우'는 자신을 죽이려 했는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또 아무리 세상에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있다지만, 베르나르와 시벨린은 너무 닮아서 이것도 떡밥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어서 팬들 사이에선 그냥 검은예언자들이 단체 안면인식장애라는 의견이 우세.

시벨린은 전투에 대한 특유의 감각으로 짧은 시간 만에 최고의 용병으로 성장해 나가 진홍(眞紅)의 사신(死神)이라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케렌스마저도 임무 수행 도중 시벨린을 대신하여 사망하게 되고, 시벨린은 그의 성을 이어 받아 '시벨린 우'라는 풀네임을 갖는다. 시벨린은 케렌스가 죽기 직전 그에게 남긴 "흑의검사를 찾아라..."라는 유언이 자신의 어렴풋한 기억이나 꿈에서도 나타났던 흑의검사와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케렌스의 유언을 지키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에피소드 1에서는 기억이 없는 상태였다가 진짜 시벨린의 소꿉친구인 가밀라의 만남과 자신의 의지로 약간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이 탓에 자신을 베르나르가 아닌 시벨린이라고 생각해 이스핀의 오빠인 베르나르를 죽였다고 믿었으므로 이스핀에 대한 속죄의 마음으로 잠시 일행을 떠나기도 하였다.

스토리 내에서 플레이어가 다루는 시벨린은 진짜 시벨린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복선이 많다. 이스핀이 자꾸 오빠랑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만약 베르나르가 아니라 진짜 시벨린이라면 가밀라는 굳이 기억을 봉인할 필요도 없이 그냥 치료만 해줬을 것이고 무엇보다 가밀라는 진짜 시벨린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진짜 시벨린과 친분이 두터웠던 시라크는 현재 시벨린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언급한다. 시라크의 묘사나 회상에서의 진짜 시벨린은 상당히 맛이 간 성격이기 때문. 물론 베르나르는 당시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라 시라크가 알고있던 진짜 시벨린과 당연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긴 하다.

에피소드 2 챕터 4에서는 드디어 자신이 시벨린 우가 아닌 베르나르란 것을 알게 되어 흩어진 일행 중에서도 이스핀을 열렬히 찾아다니게 된다. 사실상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자신(오를란느 왕위계승자 베르나르 왕자)과는 달리 현재 가장 높은 왕위계승권을 가진 공녀 이스핀에 대한 추적은 끊이지 않고 있기에, 귀족파가 이스핀을 찾기 위해 대역을 내세워 공녀가 실버스컬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흘리자 그녀를 찾아내어 지키기 위해 '로베르토 카발리'[6]라는 가명으로 실버스컬에 출전하게 된다.

챕터 6에서는 이스핀 및 다른 캐릭터들과 재회하는데, 기억도 되찾았으니 감격의 남매 상봉을 기대하는 유저들의 바람과는 달리 지금 이 기억이 온전한 기억인지에 의문을 가지며 이스핀에게 자신의 정체를 말하질 못한다. 바로 눈앞에 토끼 같은 여동생이 있는데 왜 오빠라고 말을 못 해! 가짜 공녀를 빼어오는 과정에서 오를란느 귀족파들이 풀어놓은 인형병사들 때문에 고전하다가 보리스의 윈터러흐콰각성해 전부 발린 뒤, 벤야라는 소녀가 다시 나타나고 그녀로부터 '테일즈위버'라는 존재에 알게 된다. 하지만 시벨린의 반응은 오를란느 왕자라는 신분도 벅차 죽겠는데 테일즈위버는 또 뭥미일 뿐(…) 실제로 에피소드2가 끝날때까지 이스핀에게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안습.

스토리 진행 도중 자신(베르나르 시절.)이 저주받은 12월생이라 마법능력이 아예 없이 태어났다고 말한다. 오를란느는 실용마법으로 유명한 나라인데 미래의 대공이 될 왕자가 마법능력이 전무한 셈. 같은 12월생인 밀라도 마법능력이 아예 없다. 그래서 한동안 나름 떡밥이었는데, 12월생이 아닌데도 마법능력이 없는 이자크가 있어서 애매해졌다.그런데 이자크의 소울링크 대화중에 마법 처음 성공했을때의 느낌 어쩌구하는 멘트를 보면 이자크는 아예 마법을 못쓰는게 아닌듯도... 네냐플 이벤트 한정이긴하지만 저주받은 12월생 떡밥이 간만에 언급되긴 했다.

3 게임내 성능

극한 이전까지는 화력 덕후. 성장 한계치가 매우 빨리 찾아오는 캐릭터 하지만 2차각성을 했다면 어떨까? 그래도 맥뎀에 막힌다.

극한 패치 최대 피해자

사용하는 무기는 창과 . 스타일은 찌르기, 물리복합, 베기가 있으나 베기는 구현된 무기가 없다. 클라드의 재분배 npc인 스킬의 달인에 의하면 베기 스타일의 무기는 둔기.

일러스트 보면 근육질 몸매 때문에 몸빵도 잘하고 양손 무기를 들고 탱킹할 기세 같지만 죽기? 현실은 시궁창. 밀리계열답게 체력은 높지만 법사계열 캐릭터들 맞먹을 정도의 저질 방어력으로 악명높다. 사냥은 괜찮은데 PK에서는 그야말로 밥. PK 서열에 수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99.9% 확률로 시벨린이 맨 뒷자리를 차지했다. 그냥 대미지만 끝내주게 좋은 대미지 딜러같은 느낌. 시벨린을 '하'에 놓고 최약캐로 분류한 짤방도 존재했다. 패치를 통해 시망 취급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PK에서 약하다.

버서커와 연 대미지 보정 덕분에 전 캐릭터 중에 가장 높은 대미지[7]+홍룡등천의 우수한 성능 덕분에 사냥에서는 꽤 활약한다. 그러나 버서커를 쓸 때는 방어력이 20% 하향되어 공성할 때 몸빵 따윈 절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저질 방어력이라 조금만 무리해서 몰이사냥을 하면 얄짤없이 눕기 때문에 물약 소모도 극심해 빛의 속도로 물약을 빠는 컨트롤을 요구한다.

하도 약캐니 뭐니 까이긴해도 장점도 있다. 그 크고 아름다운 대미지 외에도[8] 템 세팅을 대충 해도 사냥하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물론 그만큼 방어력이 후달리겠지만 우월한 대미지로 커버가 가능하다. 스킬 이펙트도 폭풍간지인데, 이것에 반해서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 무기들의 가격도 미친듯이 저렴해서 무자본으로 시작한다면 나야트레이와 함께 추천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시벨린의 무기는 플리마켓에 올려도 그다지 팔리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미친 듯이 저렴한 대신 매물량이 적다. 그나마 창은 어떻게 구해지는데 봉은 구하기 힘들기로 악명높다. 그래도 메이스보단 낫다.

베기형은 구현된 무기가 없기 때문에 패스. 초반에 시벨린 캐릭터를 생성하면 스타일도 스탯도 찌르기(일명 창벨린)로 하는 것이 좋다. 물리복합에 비하면 그나마 무기도 구하기 쉽고, 연을 중심으로 투룡과 홍룡등천을 이용해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다. 스탯 찍는 것도 아주 간단한데, STAB은 착용할 무기에만 맞춰서 찍어줘도 우월한 대미지를 뽑아내니 문제의 저질 방어력과 초반의 저질 명중률을 위해서 DEF와 DEX에 투자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STAB은 자기 레벨의 +18 혹은 무기의 요구치만 맞추고, DEX의 경우 자기 렙과 동일하게 혹은 -1이나 -2까지가 대세,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DEF. 이렇게 안 하면 몹들한테 처맞아죽는다 해보면 안다.

초반에 눈물 날 정도로 저질 명중률을 자랑하지만 렙이 오르고 덱스를 열심히 투자해주면 30~40렙 즈음엔 미스가 급 줄어든다. 적어도 DEX를 투자해주고 템도 빵빵하게 맞춰서 육성하는데도 폭풍 미스가 뜨는 보리스나 조슈아보다는 훨씬 낫다. 이동속도는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어차피 대다수의 시벨린 유저들은 이속을 알아서 올려주는 버서커 상태일 때가 많기 때문에 문제없다. 다만, 지속적인 SP감소탓에 마을에서 잠수 상태일경우 SP부족으로 스킬이 해제되고, 특히 사냥시에 SP회복이 제때 이루어지지않으면 스킬이 해제되며 데미지가 반토막나는 광경을 볼 수있으므로 오리 고기 등의 SP회복류 요리 또는 몬스터카드 스킬의 SP회복 내지는 SP착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레벨이 되면 물리복합(일명 봉벨린)으로 갈아탄다. 물리복합은 비연을 주로 사용하며 격이나 쌍룡섬도 사용하는데, 찌르기와 비교하면 확실히 스킬의 다양함이 돋보인다. 봉은 합뎀이 매우 높고 딜레이가 적다는 점에서 고렙때는 창벨린보다 훨씬 유리하다. 시벨린이 사용하는 창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자세 잡는 선딜, 모션 딜레이, 모션 후 딜레이 3가지가 모두 길고, 특히 연은 모션이 커서 한참 휘두른다. 실제로 대다수의 고렙 유저들은 그놈의 딜레이 때문에 봉을 들고 다니며, 어떤 고렙 유저들은 창과 봉을 스와프하기도 한다. 물론 끝까지 찌르기로 가는 유저들도 있지만, 긴 딜레이와 크고 느린 모션을 극복할 수 있는게 관건이다. 물리복합은 초반에 육성하기가 찌르기에 비해 힘들기 때문에 최소 175렙 이상의 고렙으로 가서야 물리복합으로 갈아타지만, 취향과 무기를 구할 수 있는 역량에 따라서 125렙부터 물리복합으로 갈아타는 유저들도 은근히 있는 편. 다만 초반부터 물리복합으로 키운다면, 그 유저는 마총 란지에, 방출 조슈아, 스타일도 스탯도 마검사 보리스, 타격 티치엘과 함께 용자 대접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생존기가 없어 예나 지금이나 PK에는 약하며, 근육들이 전부 대미지로 간건지 이놈의 저질 방어력이 여러모로 발목을 잡는다. 그 외에도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은 많지만 상향 후에는 예전처럼 못해먹을 수준은 절대로 아니라는 평. 다만 2015년 최근 패치를 통해 상향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봉벨린은 죄다 사장당한 분위기. 패치 내역들을 보면 알겠지만 봉벨린은 이번에 상향점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영자가 시벨린 한 번도 안 해보고 패치하나보다.

유저 수는 꾸준히 가장 적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암흑기 시절에 시벨린을 키웠던 유저들은 개천에 용 났다고 본다. 확실히 한참 암흑기 시절하고 비교하면 유저수도 좀 늘었다. 2010년 7월 21일 테스트서버 패치로 버서크의 공격력 상승정도가 40% → 50%로 상향되었고 딜레이 감소 20%에 이동속도 상승도 붙었다. 거기에 창계열의 시엔이 STAB/HACK에서 STAB/DEX로 바뀌었다.

오픈베타 당시에 시벨린이 처음 등장했을때 연의 대미지가 찌르기(Stab)이 아닌 베기(Hack)타입이였다. 그래서 수많은 시벨린들이 핵을 찍으며 반월창을 들고 사냥을 했으나 이후 연의 대미지가 찌르기로 바뀌어 망했어요.

2014년 섀도우 & 애쉬 캐릭터 개편에서 연이 8타로 증가했고, 투룡의 마스터 레벨이 30레벨이 되는 대신 5타로 늘고 데미지도 증가했으며, 홍룡등천은 대상지정이 아닌 타일지정으로 바뀌고 타격횟수도 6타로 늘고 데미지도 증가했다. 버서크도 토글 형식으로 바뀌었다.

2015년에 이루어진 밸런스 패치로 인해 최고의 캐릭터로 떠올랐다. 순차적으로 이루어진 밸런스패치에서 1차 상향안은 그저 창을 사용하는 시벨린만 조금 상향이 되는 정도였지만, 그 이후 어떤 유저의 란지에vs시벨린의 비교글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시벨린 유저들의 큰 여론이 형성되었다. 덕분에 상당시간동안 암울했던 역사를 청산하고 2차 상향안에서 비연의 타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현재는 가장 돈이 적게들면서 능력도 좋은 가성비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상황. 사실상 무기연마같은 스페셜 스킬이 없이도 매우 쉽게 맥뎀을 뛰울 수 있고 타수도 다른 캐릭보다 1타만 밀리기때문에 성장 한계치도 가성비 치고 매우 높다. 또한 물리복합 3차스킬인 저격지원에도 버서크의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콤보연마를 사용할 경우, 이런 타수부족마저 완벽하게 메꿔버릴정도.

2016년 극한패치로 나락에 굴러 떨어졌다. 극한 후 투룡과 홍룡등천의 중딜이 우주중딜로 소문난 이자크의 데스트루도보다 더 길어졌다.[9] 버서크의 공증수치도 70%에서 20%로 대폭 너프.
기존의 버서크의 공증수치(70%)가 너무 과했다는 시벨린 유저들의 의견도 많았기에 공증수치의 너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받아들이는듯 하나(일각에서는 50%는 너무 큰 너프가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다), 홍룡등천 타수감소(6타에서 5타)및 투룡과 홍룡등천의 우주중딜은 대체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편. 결국 버서크의 공증수치가 방어력 하락수치와 같아졌다. 방어력 하락은 없애든가. 운영자 : 딜레이감소와 경직무시가 남아있는것만으로 감사해야지 덕분에 동생보다 사냥속도가 훨씬 느려졌다[10]. 사냥에 한해서는 베자크랑 둘이 누가 더 중딜이 시망이냐를 가리는 처지. 보리스나 밀라도 너프는 당했지만 시벨린처럼 아예 딜레이 고자가 되지는 않았다.

4 스킬 목록

<공통계열> - 기본상승 : DEX / 보조상승 : AGI

  • 돈던지기 (10) : 시드를 던져 적을 공격한다.
-타입 : -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10
  • 버서크 (5) : 일정 시간 동안 공격 데미지 70% 증가(극한 후 20%), 피격 데미지 20% 증가(방어력 감소 20%와 동치), 선-후 딜레이 20% 감소. 이동 속도 상승.
-타입 : MR / 타겟 : 자신 / 습득 레벨 : 5~25
  • 도발 (5) : 상대방을 흥분시켜 공격에만 치중하게 만듬으로써 허점이 생기게 만드는 기술.
-타입 : MR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5~75
  • 하드 스킨 (5) : 자신의 피부를 단단하게 단련시켜 적들의 공격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타입 : DEF / 타겟 : 패시브 / 습득 레벨 : 10~90

<창계열> - 기본상승 : STAB / 보조상승 : DEX

  • ⓒ찌르기 (5) : 시벨린의 기본 기술. 데미지는 낮지만 명중률이 높고 빠르다.
-타입 : STAB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9
  • 발(發) (25) : 창으로 강한 회전을 일으켜 주변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소용돌이를 만든다.
-타입 : STAB / 타겟 : 적 범위 / 습득 레벨 : 1~25
  • 연(連) (30) : 연속해서 적을 벤다. 레벨에 따라 베는 횟수가 달라진다.
-타입 : STAB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30
  • 쌍룡섬 (20) : 두번의 강력한 연속공격을 가한다.
-타입 : STAB+HACK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39
  • 투룡(投龍) (10) : 한 점에 응축시킨 투기를 직선으로 뿜어내는 기술. 화려하고 강한 관통력을 보여준다.
-타입 : STAB / 타겟 : 적 범위 / 선습득 스킬 : 쌍룡섬(20), 비연(10) / 습득 레벨 : 40~120

<타격계열> - 기본상승 : DEF / 보조상승 : HACK

  • 'ⓒ휘두르기 (5) : 시벨린의 기본 기술. 데미지는 높지만 명중률이 낮고 느리다.
-타입 : HACK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9
  • ⓒ내려찍기 (5) : 시벨린의 기본 기술. 밸런스형 유저에게 적합하다.
-타입 : STAB+HACK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9
  • ⓒ돌아치기 (5) : 시벨린의 기본 기술. 주변에 있는 여러 적을 공격한다.
-타입 : STAB+HACK / 타겟 : 적 범위 / 습득 레벨 : 1~9
  • 격(擊) (30) : 무기에 정신을 집중시켜 일격의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타입 : HACK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1~30
  • 비연(飛連) (30) : 무기에 기를 집중시켜 강력한 충격파를 날린다. 레벨에 따라 갯수가 틀려진다.
-타입 : STAB+HACK / 타겟 : 적 1인 / 습득 레벨 : 2~45
  • 홍룡등천(紅龍登天) (15) : 마치 용이 굼실거리듯 춤을추며 주변의 적들을 공격하는 기술.
-타입 : STAB+HACK / 타겟 : 적 1인 / 선습득 스킬 : 쌍룡섬(20), 격(10) / 습득 레벨 : 38~95
  1. 창작물에서 흔히 보이는 새빨간 적발이 아닌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적발에 가깝다.
  2. 원래 펜던트하고 건틀렛 둘 다였으나 펜던트 설정은 이스핀에게 넘어갔다.
  3. 시벨린이 나왔을 무렵인 2000년대 초반엔 진짜 파격적인 패션이었지만(그것도 국산 게임에서 남캐가!), 2000년대 말에서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시벨린 보다 노출도가 쩌는 남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4. 에피소드1 챕터1에선 연상녀가 더 좋다는 뉘앙스로 얘기하지만, 정작 연하녀들에게 더 상냥하다.
  5. 잘 보면 당황해서라기 보단 거의 무서워하는 편이다...
  6. 여담이지만 현실에 이 이름을 지닌 패션 디자이너가 있다.
  7. 버서커로 인한 공격력 40% 상승+연 대미지 보정 140%.
  8. 골수 시벨린 유저들이 다른 캐릭터를 키우면 형편없는(?) 대미지에 빡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9. 데스트루도의 중딜은 27. 투룡과 홍룡등천의 중딜레이는 각각 28, 30
  10. 이스핀의 산화무, 더블 크로스 슬래쉬, 카운터 스피어의 중딜레이는 각각 8,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