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융짱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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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nmEKYi.png

이버 / / / 성현 / 재앙

dream.jpg
그 와중에 깨알같은 고척디스
2016년, 꿈이 이루어졌다!

넥센 히어로즈의 터질 듯 하면서 터지지 않는 계륵이자 애물단지 투수 김영민, 강윤구, 장시환, 문성현, 오재영을 모아서 일컫는 단어. 자매품으로는 삼성 라이온즈의 조원수박차, 롯데 자이언츠의 족까고마, 엘지트윈스의 방화신기가 있다. 넥센의 팀 평균자책점을 올리는 쩌리 투수들, 2014년 넥센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정말 큰 토대를 닦은 일등 공신들이 되었다(......).

2013년까지는 '싸융짱' 트리오였다가 2014 시즌 문성현과 오재영까지 동반부진하면서 5인조 그룹이 완성되었으나, 2014년 11월 kt가 장시환을 특별지명하고 강윤구가 상무야구단에 입대하면서 1년도 되지 않아 해체하게 되었다(...)

2 멤버

2014년 시즌 종료까지의 멤버들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이름경기수성적이닝평균자책점
김영민34경기5승 2패 2홀드45이닝8.00
강윤구24경기1승 1패 1홀드42이닝7.71
장시환6경기0승 0패6 2/3이닝12.15
문성현20경기9승 4패 1홀드85 1/3이닝5.91
오재영21경기5승 6패74이닝6.45

중요한 건 이 선수들 외에 믿을 만한 투수의 숫자가 많지 않아서, 2014년 한국시리즈넥센 히어로즈는 투수를 겨우 10명만 집어넣는 고육지책을 썼음에도 싸,문,오가 엔트리에 들어갔고, 오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했음에도 싸와 문은 패전처리 이상의 엔트리 낭비로 이어졌다. 그 덕에 스칼렛 만 죽자고 굴려졌고, 결국 막판에 퍼지면서 MVP 후보가 인 팀이 우승을 못 하게 되었다.

2.1 이버 김영민(현 김세현)

일명 사이버투수. 이버가 아니라 룸롱이라 카더라 156km/h를 던지면 제구가 안 되고, 제구를 잡으면 142km/h를 던졌던 계륵 투수. 실제로 제구력 교정을 시도하여 제구력을 어느 정도 잡았으나 구속이 140km/h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제구가 칼도 아니고 정말 대충 되는 구속 140km/h 초반대의 평범한 우완 투수라는 술에 물탄듯 물에 술 탄 듯한 전혀 메리트가 없는 자원이 되는 바람에 제구가 랜덤이라도 150을 던지는 강속구투수 자원인 편이 훨씬 가치가 있는 것을 아는 코치진이 포기하고 예전 폼으로 되돌렸다. 즉 이양반은 제구를 잡으려면 구속을 포기해야한다. 바꿔 말하면 150을 던지면서 제구도 되게 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2007년 입단하여 꾸준히 등판 기회를 부여받았고, 2009 시즌 이후 정민태 코치가 10승 투수로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황당하게도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시즌을 날려버렸다. 복귀 후의 2011, 2012시즌 역시 별다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3년에는 전반기까지 선발로서 그럭저럭 던지는가 했으나 후반기 들어 퍼져버렸고, 2014년에는 주로 롱 릴리프로 등판하지만 나올때 마다 1, 2점씩을 내주는 등, 투수가 없어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다 2015년 초에는 불륜 논란으로 욕을 엄청 먹었다.

개명 후 2016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전향하면서 환골탈태했다. (2016년 세이브왕 확정)

2.2 강윤구

싸융짱문오의 끝판왕이자 리더. 불같은 강속구조차 꺼져버린 연기볼러. 2009년부터 달고 지내온 제구불안은 5년이 지난 2014년 현재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데뷔 시즌에도 사사구가 피안타보다 많았지만 최고 150, 평균 구속 140 후반대의 빠른 구속과 좋은 구위로 포텐이 넘쳐나는 선수였으나, 시간이 지나도 장점보다 단점이 심해지고 있다.

2013년 패전처리 불펜으로 뛰면서 잠시 밸런스가 좋아지며 희망을 갖게 했으나 [1] 2014년 들어서는 8월까지 선발로 등판한 6경기 중 6번 모두 강판당하는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 화려한 업적으로 2014년 시즌 WAR은 -0.97크보 전체 201명의 투수 중 끝에서 1위.[2] 이는 혼자서 불펜진 한명을 없애버리는 수준의 공헌도. 무엇보다 구위가 공기처럼 된 탓이 크다. 단적인 예로 시즌 피홈런이 17개인데, 9이닝당 피홈런 수가 3.64로 3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1위. 피홈런 24개로 1위인 이태양은 강윤구 소화 이닝의 딱 3.5배를 소화했다. 시즌 후에 군대를 갔다가, 제대 후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삼성 전 1군 엔트리에 등록 후 뛰었으나 1이닝 2실점을 했는데 이미, 팔꿈치 부상이 있어서 1군 말소 뒤 치료와 훈련에만 들어갈 것이라고 염경엽이 내년을 바라 볼 것이라고 무리하지 않게 한다고 선언했다.

2.3 장시환

불같은 강속구로 정말 불을 지르는 퐈이야볼러. 최고 구속 154km/h의 진퉁 파이어볼러이나 이 팀 강속구 투수들이 다 그렇듯 고질적인 제구불안을 달고 사는 투수. 2012년 그나마 60이닝을 소화하면서 다음 시즌에 기대를 갖게 했으나 2013 시즌 등판할 때마다 안타와 사사구를 퍼주면서 절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생긴 말이 대패조. 심지어 퓨처스리그에서도 제구에 문제를 드러냈다.

개명한 직후 염경엽 감독이 처음 보는 2군 투수인 줄 알고 제일 먼저 제구력이 좋으냐고 물어봤으나, 개명한 장효훈인 것을 알고 "아 그랬구나"라고 실망했다는 기사도 난 바 있다. 싸를 맡은 김영민이 그래도 간간히 1군에서 보이기 때문에, 1군에서 전혀 안보이는 장시환이 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되기도 했다.

결국 2014년 11월 전력보강선수 지명을 받아 kt로 이적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군 입대 전에 어느 정도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줬던 좌완투수 금민철이 지목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진퉁 파이어볼러라서 그런지 로또를 긁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장시환을 전력보강선수로 지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2015시즌 kt wiz에서 드디어 포텐 폭발......했으나 2016년에 제대로 망하며 실력도 포텐이 터지기 전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에게는 장성우, 김상현과 함께 금지어라는 최대의 걸림돌이 되어버렸다.[3]

2.4 문성현

한 시즌에 석 달만 뛰는 후반기 전용 투수 유원상?. 데뷔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였으나 당시에는 넥센이 약팀이었기 때문에 다소 빛을 보지 못했고 본인도 체력이 떨어지면서 배팅볼 투수가 되었다.

2013 시즌에는 전반기를 말아먹고 후반기에 돌아와 나름대로 호투를 했다. 그러나 2014년 들어 다시 폼이 하락해 버렸다. 단적인 예로 4월 25일 삼성전에서 5.2이닝 11실점, 507 대첩에서 2이닝 12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하지만 7월 이후부터는 제법 호투를 해주면서 선발로 8승을 수확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고, 기어이 9월 7일 롯데전에서는 5.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멤버중 유일하게 방어율 5점대로 내려왔다. 알음알음 승을 먹어오며 9승을 달성하여 5년만의 넥센 토종 10승 투수 탄생을 기대하게 하였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수비 도중 통증이 오면서 득달같이 1회 3실점. 그리고 강판되었다(...).

사실 하드웨어에 한계점이 분명히 있는 투수라 계투로 쓰는게 이상적인데, 씨가 마르다시피한 넥센의 선발 사정으로 무리해서 선발로 쓰인 투수다. 그로 인하여 한 시즌의 적어도 1/3은 체력 방전으로 날려먹을 수밖에 없는 것. 2014시즌 85와 1/3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78과 2/3이닝을 소화한 불펜투수 한현희보다 고작 6과 2/3이닝 많은 수치다.

2014 시즌 9승 4패 1홀드를 기록하였으나... ERA은 5.91, WAR은 0.34에 불과. 9승을 거둔 것도 타선의 득점지원 내지 상당한 요행이 따른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2015 시즌에도 초반에 얻어맞는 것은 그대로였고, 결국 롱 릴리프로 갔다가 시즌 후 군 입대. 문제는 목동구장이 문제였다. 본인이 뛰던 구장에서 탈탈 털렸으니 2016년 부터 고척 돔 구장으로 이전했으니 2017년 시즌 후를 기대해보자

2.5 오재영(현 오주원)

별명 오재앙 또는 오재스터. 그나마 코너웍은 되는 130km/h 볼러. 싸융짱문오의 최연장자이자 유일한 타이틀 홀더,

리즈 시절인 데뷔 시즌(2004년)에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해 현대 유니콘스의 4번째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의 일익이 되며 신인상을 받았던 경험도 있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를 제대로 겪으며 2005년과 2006년에 크게 부진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제대 후 2009년부터 복귀해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종종 나왔고 그럭저럭 쏠쏠한 성적을 올렸다. 이후 2013 시즌부터 선발로 보직을 전환했는데,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고 후반기에 복귀해 무너진 팀의 선발에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으나, 2014년에는 이전 시즌의 좋은 모습들이 전부 사라져버린 데다 제구도 엉망에 구위마저 깃털처럼 변해버렸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 문성현과 함께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위안. 사실 LG전 한정 에이스라 카더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로 출장,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리턴 매치이자 10년 만에 출전한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차전에서는 2 1/3이닝 동안 4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무너졌지만, 불과 3일 쉬고 등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었던 상황.

2016 시즌에는 팀 사정상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전향하여 나름 준수한 성적을 올리는 중이며, 후반기에 싸융짱문오중 세번째로 오주원으로 개명했다. 내년 홀드왕 가자

2.6 그밖의 후보들

  • 하이버하영민 : 2014 시즌에 데뷔한 신인 투수. 좋았던 몇 경기 이후 부진하는 바람에 그를 추가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으나 고졸 신인이 몸 만들 시간도 없이 실전에 투입되어야 하는 넥센의 선발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2015년도와 2016년 역시 부진하다 원인은 투구 폼 그리고 몸을 본다면 좀 딱딱한데 팀에서 보면 강윤구랑 동급이다.
  • 납레기금민철 : 왼손으로 공던지는게 벼슬인 코너웍조차 안되는 130볼러. 2014년 8월 4일 기준으로 11경기 41 2/3이닝 3승 5패, 방어율 6.05. 선발투수가 평균 소화 이닝이 4이닝 미만이면 말 다했다 복귀할 때만 해도 선발진의 기대주였으나 계속되는 볼질과 배팅볼 시전으로 성적이 수직하락. 2014년 6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3실책을 저질러 1경기 투수 최다 실책 타이도 갖고 있다는 것은 덤. 장시환 대신 금민철을 넣어 싸융납문오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근데 다들 금민철의 경우는 잘못들 알고 계시는데 2010년도에 데뷔 첫 풀타임이였고 당시에는 팀에서 제대로 된 시스템 없이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2011년 결국 터질게 터졌고 2012년 부터 군입대 후 2014년에 복귀 했는데 수술의 결과는 좋았지만 구위가 문제라고 말한적이 있다. 아마 다치기전에 투수코치가 이 양반인데... 현재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다.. 이게 다 늦은 수술의 후유증이 불러온 악재다.

3 2014 시즌 이후

3.1 손혁 투수코치 취임

통합 준우승 달성 다음날인 2014년 11월 12일, 손혁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로 부임[4]하였는데, 그는 이날 '싸융짱키우겠다'는 취임일성을 기자들에게 전하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에 이어 또다른 일생일대의 명운을 건 도전에, 넥센팬들과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3.2 2015년, 2기 재결성?

2014 시즌 후 장시환kt wiz로 이적하고, 강윤구마저 상무에 입대하면서 해체되었다. 하지만 리더답게 상무에서도... 그리고 남은 싸문납 시환이도 없고, 융구도 없고

그리고 2015년, 싸이버는 시즌 전 그 충격적인 행적으로 룸이 되었지만(...) 불펜에서 그럭저럭 하고 있고, 문성현그냥 망했고, 금민철은 2군 붙박이 납레기가 되었고, 이 3명을 이을 투수로 생존왕 배힘찬이 2군에서 올라와서는 1군에서 화려한 짓거리를 보여주며 싸문납배를 새로 결성할 움직임이 보인다.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오재영마저 다시 과거의 오재앙 모드로 돌아가버렸다.답이 없다.

  • 김영민: 초반에 그나마 사람노릇 하고 있다는게 ERA 5점대(...) 그나마 마무리 8승락이 똥까지 치워준 결과가 이거다. 더욱 안습인 것은 이런 김영민이 넥센에서는 조상우, 손승락 다음가는 필승조라는 것이다. 그나마 올해 들어서는 실점은 하더라도 좀처럼 크게 무너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간간이 올라오는데 아직도 제구가 불안해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와 다독여 준 적도 있다. 후반기 들어 한현희와 김택형이 불펜으로 전환하면서 임시 선발을 맡게 되지만, 딱히 좋은 성적은 아니다가 9월 5일 SK를 상대로 뜬금포 완봉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 뒤로 비장에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상이 생겨 1군 말소되었다가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기록은 57경기 90.1이닝 4승 5패 6홀드 ERA 4.38로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그리고 2016년에는 각성이 시작되었다...
  • 문성현: 평균자책 6점대 롱릴리프. 등장시마다 대량 실점을 하면서도 딱히 대안이 없어 계속 기용되고 있다. 그나마 5월 27일 삼성전에서 3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하면서 반전의 기미는 보여주었다. 하지만... 괜히 문성혐이라며, 까이는 게 아니다. 그나마 후반기에 강해지는 특성상 다시 선발로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얄궂게도 역시 못던져서 조기 강판되거나, 잘 던져도 불펜의 방화 때문에 결국 승을 챙기지 못했다. 시즌 최종기록은 34경기 91.2이닝 5패 1홀드 ERA 6.28 이 양반은 애초에 목동에서 던지게 하면 안된다고 카더라
  • 금민철: 2군에서만 내내 등판하다가 콜업되었으나 1군에서의 성적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나마 후반기에 역시 땜빵으로 간간이 올라오는데, 의문의 호투를 보여주며 400여일만에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화려하게 불을 지르면서 조기강판이 잦았다. 시즌 최종기록은 7경기 22이닝 1승 1패 ERA 4.50
  • 배힘찬: 30대 초반의 중견급 투수가 복판 속구도 꽂지 못하고 밀어내기 볼넷을 시전하고 웃기까지. 대신 팬들에게 떡하니 법규를 시전. SNS는 인생의 낭비다 이번시즌 끝나고 방출되지 않을까 다들 예상했는데, 결국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 시즌 최종기록은 7경기 6.2이닝 1패 ERA 6.75
  • 오재영: 14년 포스트시즌의 앙가너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으나, 시즌 초 건강문제와 수술로 전반기를 통째로 빠졌다. 다행히 후반기 무렵 다시 복귀해 선발을 꿰찼으나, 오랫동안 야구를 하지 않은데다가 후유증 탓인지 오재앙모드로 돌변, 길게 이닝을 끌지도 못하고 조기강판이 일상이다. 시즌 최종기록은 9경기 18.1이닝 2패 ERA 9.33

금민철과 배힘찬의 표본이 지나치게 적은 반면, 김대우하영민[5]은 제법 자주 기용되면서도 평균자책이 8점대이므로 아직 싸문납배로의 확정은 이르지만, 대충 조상우와 손승락을 제외한 계투중에서 아무나 네다섯 명을 뽑아도 그대로 2기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넥센 투수진의 현실이다. 거기다 김대우가 그럭저럭 철벽으로 각성하며[6] 남은 투수들만 더욱 안습하게 되었는데... 후반기 들어서면서 그나마 믿었던 조한손도 노답이 되어가고 있고, 하영민, 김정훈은 여전히 두들겨 맞으며 2군 붙박이로 전락했다. 게다가 올 시즌에 김정훈, 문성현에 심지어 김대우[7]까지 허용투수에 속해버릴 정도로 기록을 마구잡이로 만들어주고 있다. 게다가 엔씨전 3승 13패에 목동 전패, 테임즈 기록을 풍성하게 해준 것은 이들의 공이 너무나 크다. 초반 대량실점으로 타자들의 진을 빼고, 겨우 추격하면 또 내주고... 1점만 막으라고 야막 씹새들아!!!

그나마 막바지에 다음 시즌 용도인 양훈이지풍 매직 덕에 잘해주면서 그나마 구색은 갖췄다. 그러나, 간단히 말하면 선발진의 밴피양과 불펜진의 기존 조한을 제외하면 믿을놈 없는 투수진이라고 보면된다.

그리고 2015 시즌 위에 언급된 선수들 모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탈락하면서 이들의 처참한 성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나마 김영민이 사람만큼 해 주고 있었으나 백혈병...

3.3 2016 시즌

아래는 2015년 대비 넥센 투수진의 변동사항들.

  • 앤디 밴 헤켄은 세이부로 이적. 그 빈 자리는 로버트 코엘로 코융구로 채웠다가 맥그레거로 바뀌었는데, 피어밴드를 보내면서 밴 헤켄이 돌아왔다!
  • 손승락더 이상 8승락 하기 싫어서롯데로 FA 이적했다. 4년 60억. 롯데시네마x승락극장 합병
  • 한현희는 2015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 조상우는 2015시즌의 혹사로 인한 과부하 현상이 나타나고야 말았다. 인대접합에 주두골 수술을 동시에 받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
  • 김대우는 2016년 3월 22일 채태인과 트레이드되어 삼성으로 이적.
  • 문성현은 융구 따라 상무로 갔다.
  • 3기 유력 후보였던 배힘찬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이적.

2016 시즌에는 해체될 가능성이 보이는데... 허나 가을에 원년 멤버가 돌아온다!

  • 김영민 → 김세현 : 개막 3연전 2경기부터 불을 질러 버렸다. 블론 1개에 2실점 하나.(...)
- 그러나 이후 , 7월 20일 현재 42경기 2승 26세이브 39.2이닝(평균자책점 3.18)로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31.2이닝 동안 사사구가 없었다!! 이는 신재영보다 더 무서운 경우. 사람이 변했어요!! 8월 28일 현재 33세이브로 구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는 24세이브의 이현승으로, 잔여 경기수를 고려할 때 2016시즌 구원왕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6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세부 스탯이 세이브 갯수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멤버에서 탈퇴했다는 데 이견이 없다. 그래도 항목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매년 거론되는 건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안습
  • 하영민 : 시즌 초 2016년형 멤버리스트에 기웃거리다 5월부터 롱릴리프로 각성해 맹활약했지만, 곧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이탈하면서, 비록 본인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8],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넥센 마운드에 고민을 안겨주었다.
  • 오재영 → 오주원 : 개명 3호기 시즌 초반 출장하지 못했지만 중반 복귀해 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면서 하영민의 공백을 메꾸는 등 꽤 괜찮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9월 2일 SK전에서 6:10으로 무난히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불을 지르면서 김세현을 8회부터 등판시켜야 했다. 9월 6일 LG전에서도 2:2 동점이던 6회말 등판하여 0.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종종 집중타를 허용하며 여전히 기복이 조금 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양적으로 태부족한 넥센의 1군 계투진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적절히 활약하는 중이다.
  • 양훈 : 2015 시즌 말에 합류하며 드디어 토종 선발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2016 시즌 개막후 기가막힌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어이 3기 멤버 결성의 위기를 만들 지경이다. 남아있는 원년멤버들이 다시 뭉치면 합류할 페이스.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4월 21일 하영민에게 1군자리를 내주고 엔트리 말소됐다. 단순 기복이라고 보기엔 140km/h도 안나오는 제구안되는 직구와 100km/h 언저리의 포수머리 위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나마 4월 26일 NC와의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으며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승을 따내고, 다음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못챙겼지만 17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 3경기 연속으로 처참하게 무너지며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후반기에 밴 헤켄과 함께 넥센 선발진 변화의 핵을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첫 경기부터 탈탈 털리며 선발 자리를 박주현에게 토해내더니, 구원으로도 털리고, 결국 8월 19일자로 다시 2군에 합류하며 망했어요 김정훈에 이어 확고한 2016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문성현과는 반대로 목동에서 성적이 좋았다. 홈구장 이전을 하면서 심각하게 털리고 있는것이다.
7월 20일 기준 홀드 Top 5[9]에 듬에도 불구하고 툭하면 넥센팬들 속을 뒤집었던 악몽의 8회를 시전해 8세현을 소환하여 패전을 이끌고 유독 LG전 바보 본능으로 분노를 사고 있다. 그래도 2011년도 까지는 엘쥐킬러였는데 한 때 김시진의 노예였던 그 도 혹사는 못 피해 갔나보다 2016년 제대하고 나서 LG에게 원 없이 털린다 쥐보근 맞춰 잡는 투구가 안 될 때에는 실점으로 꼬박꼬박 연결되는 결정적인 볼넷도 적절히 섞어주니 신규 멤버로 손색이 없다. 애초에 국방의 의무로 2년간 실전을 쉰 선수를 곧바로 필승 셋업맨으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던 팀 사정도 문제지만. 그나마 6월엔 ERA 1점대를 찍으며 순항하고 있다가 다시 또 LG전에 방화 아닌 방화를 저질러 안 좋은 이미지가 한층 더 각인되었다. 전반적인 성적은 괜찮은 편이어서 8월 27일 현재 24홀드로 홀드 1위. 2위 정재훈은 LG와의 경기 중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되었고 3위는 18홀드의 투상수...이므로, 이쪽도 2016시즌 홀드왕 사실상 확정. 뭔가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7월 21일을 마지막으로 LG전 등판 기록이 없다는 게 함정. LG와 가을야구에서 만날 일은 없을테니 상관없으려나...? 근데 만났다 과연 어떻게 될련지 이상하게 서울 팀 모두 다 엮였다... 한 사람은 어떤 팀에게 공맞고 쓰러지고 어떤 팀은 그 팀만 보면 하염없이 털리고....
  • 로버트 코엘로 : 일명 코융구, 코갤러. 밴헤켄이 공무원 피칭으로 욕을 먹었다지만 적어도 퀄스는 보장하고 볼넷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이 선수는 그야말로 평균 5이닝만 먹는것도 모자라 우완+외국인 강윤구 놀이를 하고 있다. 당장 짜르라고
5월 30일 기준 평자는 3점대(3.91로 최후의 3점대 투수이다. 전체 13위.)인데 볼넷 갯수에서 웹스터(59이닝 동안 42개) 다음으로 많은 33개를 기록하며 볼넷이라면 치를 떠는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다만 그래도 5이닝은 꾸역꾸역 막는다는 점, 그리고 다른 외국인인 피어밴드가 좌타거포(...)로 거듭나면서 조금이나마 취급이 나아진 상태. 그리고 그놈의 무지막지한 사사구 헌납질에 속 터진 결과 6월 16일 결국 웨이버 공시되었다(...) 자력으로 탈퇴가 불가능하니 퇴출을 당해버렸다. 웹스터 역시 방출행
  • 라이언 피어밴드 : 일명 피융구, 백융구, 미국산 문이장[10]. 지난 해에도 많은 피홈런으로 우려를 샀던 투수. 4월엔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찍었지만 5월 들어서 김재환, 히메네스, 테임즈와 대적할 홈런공장장 경쟁에 동참, 11경기 연속 피홈런이라는 장대한 기록을 쓰고야 말았다. 7월 7일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4.59, 피홈런 15개라는 좌타거포급 성적(..)을 찍는 중. 넥센 타자 중 최다 홈런인 김하성의 14개보다 많다! 모든 팬이 제발 코융구 따라가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버렸다. 자력으로 탈퇴가 불가능하니 퇴출을 당해버렸다.2 [11] kt 이적 후에는 피홈런이 확연히 줄어들며 좌투거포 탈출을 알렸지만, 이미 거포 기믹은 맥그레거가 이어받은 상태. (...) 근데 문성현과는 비교하지를 말자. 이 분은 목동에서 제몫을 해주셨다.
  • 김정훈 : 4월에는 그럭저럭 영점이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 등판 상황에 관계없이 귀신같은 추가실점으로 팀의 공격의지를 꺾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볼넷을 내주는 날에는 반드시 실점을 하는데, 볼넷을 삼진만큼이나 많이 기록한다는 게 문제. (...) 7월 20일 기준 30.2이닝 ERA 7.34에 피안타율 0.328, 14삼진 12볼넷 6피홈런으로 화성행이 마땅하지만, 딱히 대신 올라올 투수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2군에 가더라도 곧 다시 올라오곤 한다. 꾸준히 가비지 타임을 먹으면서도 이정도 성적을 찍고 있으니, 그 분이 오실 때까지 양훈과 함께 2016년형 싸융짱문오의 수장 자리를 지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7월 24일 퇴출되신 윗 분의 대체 선발로 깜짝 호투를 펼치는 등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여전히 ERA는 6점대. 현재 진행형
  • 금민철 : 주로 추격조 형태로 기용되고 있지만, 예년 시즌에 비해 등판 자체가 대폭 줄어들었다. 9월 14일 현재 25.1이닝만 던졌으며 ERA 5.33에 피안타율은 무려 3할 4푼. 줄어든 이닝수로 인해 임팩트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탈퇴? 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상황.
  • 이외에도 9월 4일 기준 박주현(5.76), 김택형(7.62), 최원태(7.11)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2015년에 데뷔하는 신인들이고 경험치를 먹이는 단계에 있는 신예들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예년보다는 사정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김택형최원태는 ERA와 FIP 사이의 차이가 심해서 그렇게 못하고 있다고 보기도 그렇다. 9월 4일 기준 김택형의 FIP는 5.25, 최원태는 4.99이다. 다만 앞서 언급된 것처럼, 신예급도 아니고 반등의 가능성도 적은데 계속 부름을 받는 선수들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완전한 해체까지는 갈 길이 멀다. 유일하게 김택형은 작년에 입단한 신인이고 선발/계투에서 왔다 갔다해서 아직은 멤버에 합류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최원태 박주현 역시 1군 첫 시즌이라 애매하다 최원태는 어깨 치료 때문에 다소 늦은 1군 멤버 박주현은 2군에서도 피칭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1군에서도 똑같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내년까지 막내 3인방을 멤버에 넣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염감독이 양아들 마냥 투입시키지 않는다에 말하면

은 진작에 KT로 갔고 는 이제 빼줄만 하므로, 원년 멤버는 군대에 있는 밖에 남지 않았다. 확고한 신규 멤버나 다름없는 두 과, 아직 탈퇴서를 제출하지 못한 , 그리고 곧 전역하는 을 넣어서 ??: 아직 1군에서 공 한 번 던지지 않았는데ㅠ.ㅠ 한번 던져봤으나 역시나였다 새로운 단어를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후보1 쌍훈융문납 후보2 쌍훈납

4 관련 문서

  1. 강윤구 인생경기 2013년 7월 7일 선발로 등판한 법규를 대신해 1+1 형태로 등판 (이때 융구는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있었다.) 6.2이닝 동안 10K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 이 날 이후부터 염감이 본격적으로 강윤구를 불펜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2. 참고로 WAR 끝에서 2등은 6월 22일 이후 등판이 없는 송창식인데, 성적은 -0.71. 송창식은 엄청난 혹사라고 실드를 칠 수라도 있지만 강윤구는 뭐... 팀 내에서 비교해봐도 팀 내 WAR 끝에서 2등은 오재영인데, 오재영은 -0.25. 강윤구가 독보적인 막장 성적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다만 김상현의 일은 조금 오해의 논란이 있는데 항목에서 검색하자 장성우의 경우는 SNS에 대놓고 디스를 하였고 그것도 본인과 관계가 없는 타 팀들 까지 들먹여서 판이 더 커짐
  4. By7vVj3CIAAgEaU.jpg
    2014년 프로야구 개막 직전, 시즌 전망을 논하는 특별방송에서 손혁은 롯데 자이언츠가 4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아내 한희원 프로의 골프 레슨을 시켜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시즌 직후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로 부임하면서 '싸융짱문오'로 대표되는 이 팀의 안습한 투수진들에게 자신이 직접 (야구)레슨 공약을 실천하게 되는 셈. 여담으로 김선신 아나운서(LG 지목), 차명석 당시 해설위원(삼성 지목), 박재홍 해설위원(넥센 지목)은 각자가 지목한 팀들이 가을야구를 하여 공약 이행의무 없음.그런데 박재홍의 빵집 오픈은 보고 싶었는데
  5. 착실히 성장시켜야 할 투수가 팀 사정상 무리하게 기용되는 면이 있어 본 문서에서의 언급은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다.
  6. 전반기는 퐁당퐁당 피칭을 보이며 필승조~추격조를 왔다갔다 하면서 구르다가, 후반기 들어 양훈의 복귀와 롱 릴리프로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서 잘 던지고 있다. 덕분에 한현희와 조상우의 숨통이 트였다.
  7. 9/28 인천 SK전 정의윤-브라운-박정권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내주었다. 이 기록은 SK 역사상 두 번째인 대기록. 참고로 첫 기록은 14년전인 2001년 최태원-윤재국-조원우.
  8. 한현희나 조상우처럼 혹사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9. 정재훈 22, 투상수 17, 본인 16, 공동 4위 3명 10개씩.
  10. 맞춰잡는 투수이면서도 공이 가벼워 장타로 무너지는 스타일이기에 융구보다는 문이장 쪽이 좀 더 맞는 비유라고 할 수 있지만, 강윤구도 입대 직전에는 깃털같은 구위를 자랑한데다 피어밴드와 같은 좌완이기 때문에 두 별명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11. 기량 부족에 의한 퇴출이라기보다는 밴헤켄의 복귀에 따른 후폭풍이다. kt로의 이적이 점쳐지는 것도 같은 이유.그리고 진짜 kt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