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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손혁(孫奕 / Heuk Son) |
생년월일 | 1973년 8월 1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충청남도 공주시 |
학력 | 공주중동초 - 공주중 - 공주고 - 고려대[1]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6년 LG 트윈스 2차 1라운드 지명 |
소속팀 | LG 트윈스(1996 ~ 1999) 해태 타이거즈(2000) KIA 타이거즈(2001 ~ 2002) 두산 베어스(2003 ~ 2004) 노퍽 타이즈(2007) |
지도자 | 넥센 히어로즈 1군 투수코치(2015 ~ 2016) |
해설자 | MBC SPORTS+ 야구 해설위원(2012 ~ 2014) |
LG 트윈스 등번호 38번(1996~1999) | ||||
김원식(1995) | ➡ | 손혁 (1996~1999) | ➡ | 김광수(2000~2004) |
KIA 타이거즈 등번호 47번 | ||||
김정수(1986~1999) | ➡ | 손혁 (2000~2001) | ➡ | 가내영 (2002~2003) |
목차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
답이 없던 넥센 히어로즈 토종 투수진을 살려 낸 화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MBC 스포츠플러스의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 선수 시절
2003년 당시 약혼자였던 골프선수 한희원과 함께.
공주고등학교 출신으로 박찬호, 홍원기가 동기다. 공주고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여 박찬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마야구 동호인들의 말로는 상당부분 과장됐다고 한다. 공주고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순수 아마추어 팀인 서울대학교 야구부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박찬호의 성공 이후 최창양, 정석 등의 국가대표 투수들이 대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덕에, 당시로선 엄청난 계약금 2억 3,000만 원에 LG 트윈스에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후에는 이상훈의 마무리 전향과 1차 지명자 이정길, 임선동의 먹튀짓으로 공백인 생긴 LG 트윈스 투수진에 바로 선발을 꿰차고 1998년 11승, 1999년 10승을 올리며 LG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다만 1998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이숭용에게 홈런을 허용해 패전 투수가 된게 아쉬울 따름. 그리고 LG에 있었을 때 그도 이상훈처럼 긴 머리를 기르며 다녔다.
그러나 2000년 초, 선수협 사태로 해태 타이거즈의 양준혁을 상대로 현금 트레이드되었고[2], 해태 타이거즈의 열악한 시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디스하면서 트레이드를 거부하고 은퇴를 선언해 임의탈퇴 공시되기도 했다. 한창 IMF 3년차이기에 해태는 이미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건넌 상태였다. 임의탈퇴 공시 후 1년 만에 KIA 타이거즈로 바뀌고 나서 복귀했지만, 배팅볼 투수 수준으로 전락해 2002년 8월에는 어깨 수술까지 받았다.
2003년 1월 16일 외야수 김창희와 함께 진필중을 상대로 두산 베어스에 현금 트레이드되어 그 해 4승을 올리는 등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2004년에는 2경기(선발 1경기)에 나와 부진한 끝에 그 해 4월 21일에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집안이 잘 살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야구를 계속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집만 잘 사는 게 아니라, 그 무렵 그의 아내인 한희원도 골프 선수로 잘 나가던 시기여서 상금만 100억 원 이상 벌었으니, 평생 놀고 먹어도 남을 정도의 돈이 있던지라 무직이어도 상관없었다고...
3 선수 은퇴 후
2003년에 결혼한 아내이자, 전직 프로골퍼인 한희원의 캐디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이후 최원호가 한희원의 사촌동생인 프로골퍼 한희진과 결혼하여 최원호와는 사촌 동서지간이 되었다. 거기에 한희원의 아버지, 즉 손혁의 장인은 리틀야구연맹 회장인 한영관이다. 이래저래 야구와 연결된다.
은퇴를 선언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2007년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 A 팀인 노퍽 타이즈[3]에서 활동하기도 했었다. 재활 겸 코치 연수를 떠난 모양이였지만,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여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상하게 몸이 덜그럭거려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니 쇄골에 좀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힘들다고 하여 결국 그냥 투수 인스트럭터로 돌아왔다. 당시 톰 하우스가 운영하는 NPA(NatIonal Pitching Association)이라는 유명 피칭 클리닉에서 코치 수업을 받았다. 톰 하우스를 자신의 롤 모델로 여기고 있다.
2009년 김인식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새 투수를 발굴하거나 기존 주축 투수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등의 성과는 전혀 없이 변변찮은 모습을 보였다.[4]
같은 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투수 인스트럭터로도 활동한다.
2012년 MBC SPORTS+에서 메이저리그 해설자가 되었다. 하지만 발음이 너무 졸립고 잘 하는 편도 아니라 평이 매우 안 좋았다.
얼마나 졸린 스타일인지는 다음의 영상을 보자. 잠이 안올 때 틀어 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 정도다.
팬들은 김형준의 메이저리그 해설을 더 좋아했다. 다만 국내 야구 해설은 아는 영역이라서 그런지 평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2014년 10월 24일에는 월드 시리즈 해설 관계로 미국 출장을 떠난 허구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MBC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해설을 맡게 되었다.
2014년 야구대제전에 공주고 투수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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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2014년 시즌 후반기 네이버에서 '손혁의 투수놀음' 이라는 칼럼을 연재하였다. 주로 류현진 경기 전후 투구 분석에 대한 내용인데, 내용 자체도 치밀하고 정성이 한땀한땀 가득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링크 하나
3.1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
3.1.1 2015년
2014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염경엽 감독의 부름을 받아 극한직업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코치로 합류했다.손혁 코치, 넥센 선택 이유
취임 후 인터뷰.
팬들은 싸융짱문오의 개조와 배팅찬의 포텐셜 폭발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2009년에 잠시 한화에서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평가가 대단히 나빴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있다. 역으로 손혁 본인에게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마는, 아직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선발진은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혀갤에서는 토종이 문제지 손혁이 무슨 죄냐는 분위기.
유격수 김하성에게 선발 해 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보통같았으면 그냥 농담으로 넘어갔겠지만, 토종 선발 투수가 덜컹거리는 팀 사정을 고려하면 반쯤은 진심일 수도..? 일단 김동준이 문성현을 대신하여 새롭게 선발로 들어오긴 했지만, 다시 밀렸다.
스프링캠프에서 투수들의 공을 보고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가, 시즌 중 깨져나갔다는 기사가 났다. 경험이 있는 염감은 20%만 믿었고 손혁은 70%를 믿었다고...(...).
투수코치 부임 1년차임에도 현재의 반응은 극과 극. 이제 갓 1년차이니 지켜보자는 반응과 동시에 김대우, 김택형, 김영민 등이 사람 구실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지만, 현재의 투수진을 보고 극렬하게 까는 팬덤도 있을 정도.
단, 손혁 투수코치의 첫 부임 당시부터 히어로즈의 투수진이 심각하게 망가져 있었음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하성에게 투수 해 보는 건 어떻겠냐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에 코치 본인까지도 투수진의 상황을 보고 할 말을 잃었을 정도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 지?[5]
그러던 중, 트레이드 당시 올해는 접어야 될 수준으로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투수 양훈이 살아났다. 투수코치인 손혁도 공이 있겠으나. 워낙 Before vs After의 비쥬얼 차이가 임팩트가 있어서 벌크업의 화신이지풍에 묻혔다(...)그래도 이 때문에 크보 전 구단 팬들에게 애를 어떻게 트레이닝시켰길래 송장으로 만들어 놨냐며 까이는 김성근에 비하면 뭐... 하지만 손혁의 공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해야 할 트레이너인 이지풍이 투수의 투구 폼과 구질까지 코칭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망가진 몸을 이지풍 트레이너가 만들어 주고, 그걸 기반으로 손혁 투수코치가 다듬는 것이 성공적이였다고 보는 게 옳다. 거기에 감량으로 구위가 떨어진 양훈은 다시 체중을 늘릴 까 하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트레이드되면서 이지풍 트레이너와 생각이 매칭한 것도 있고.....하지만 2016년에 양훈은 망했어요
또한 김택형이 데뷔 첫 시즌 만에 1군에 안착한 과정에서 손혁 투수코치의 공이 크다는 것이 알려지며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관련기사
3.1.2 2016년
2월 연습경기에서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제구력을 보이고 김택형은 1이닝 3K를 던지는 등 향상된 모습을 보이자 팬들의 반응이 호의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박주현, 신재영이 모두 5이닝 이상의 쾌투라는 호성적을 보이면서 점점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추세. 특히 신재영은 KBO 통산 세 번째 데뷔전 무사사구 선발승이다. 여담으로 당시 손혁 코치는 신재영이 마운드에서 물러난 이후 "봐라 맞는다고 다 안타가 아니잖냐." 라면서 신재영을 칭찬해 줬다고 하며, 이닝 교대 중 "맞아도 괜찮으니까 자신있게 던져라." 라는 주문을 먼저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분이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다 실제로 신재영 본인도 손혁 코치가 멘탈을 잡아줬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강철 수석코치, 박승민 불펜코치에게 고맙다는 언급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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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풀카운트 방송에 의하면 어깨가 몹시 올라가고 있다고 한다. 대신 살이 빠지겠지.
신재영이 15승 달성과 신인왕이 받아질 가능성이 높아져 손혁의 주가(?)는 폭등될 듯싶다.
10월 4일 더그아웃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물러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당분간 미국에 머무르겠다고 한다.
4 평가
4.1 넥센 부임 이전
국내에 몇 안되는 피칭 인스트럭터였다. 한국인 인스트럭터들 중에서도 톰 하우스의 피칭이론 등 현 메이저리그의 주된 피칭 이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이론 면에서는 상당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 다만 한화 인스트럭터 시절 그가 손댄 투수들은 전부 망가져서 평은 매우 안 좋다. 부상으로 전훈에 따라가지 못한(손혁의 마수를 피한) 몇몇 선수만이 살아남았을뿐.[6] 그런데 이후 넥센 1군 투수 코치로 부임한 뒤로는 김택형 등 성과가 나타나면서 호의적으로 평가가 바뀌고 있다. 코치로서의 역량은 좀더 지켜봐야 할듯.
2010년 겨울, 톰 하우스의 감수를 받은「새로운 세대를 위한 투수교과서」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책의 표지와 내용에서 현재 아마추어와 심지어는 프로 일부까지도 지배하고 있는 일본식 훈련법 및 피칭이론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속구와 싱커 등 책에서 나오는 용어도 나름대로 일본식 용어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7]
그러나 다음의 영상에서는 '스크류볼'을 일본식 표현인 '슈트'라고하는 만행을 저질렀다.#[8][9]
이 내용들은 그의 새로운 시각이라기보다는 현 미국의 주류 피칭 이론으로 미국에서는 상당히 대중화돼 있다. 하지만 국내에 이를 대중적으로 소개했다는 점에서는 높게 쳐줄 수 있다. 또한 사진과 용어정리가 꽤 잘되어있는 편이라 투수에 관심을 가지거나 야구를 시작하는(특히 투수를) 사람에게는 나름 읽기 좋다.
책 내용을 소개하는 인터뷰 투구이론가로 돌아온 손혁 '40대 강속구투수의 꿈'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서도 나름 우호적인 듯. 물론 손혁 본인이 세이버메트릭스를 직접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해설 및 칼럼의 대표적인 세이버메트릭스 애호가 김형준 해설과 상당히 친분이 깊다. 김형준이 팟 캐스트 방송에서 뭔가 실전적인, 그러니까 세이버로 알 수 없는 투수의 메카닉 등에 대한 질문을 할 때 항상 연락하는 게 손혁.
4.2 넥센 부임 이후
2015년에는 한화에서 날로 받아온 양훈을 개조하는데 이지풍 트레이너와 함께 기여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무래도 부임 첫해인만큼 전체적인 투수진에는 그리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손혁 코치는 스프링캠프 이후 엄청난 기대를 했는데 이미 두 번 속아 본 염감은 손 코치가 기대를 품고 있던 몇몇 투수들에게 거의 기대를 안했다고(...)
하지만 2016년 토종 신인 선발 투수가 5이닝을 꼬박꼬박 먹고 전년도 필승조였던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이 모두 날아간 마운드를 재건하면서 황금손혁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당연히 2015년 시즌 초에 손혁 코치의 역량에 논란을 제기하고 까기에 바쁘던 여론은 쏙 들어간지 오래.
2015년에는 키가 작아서 억지로 타점을 높이려고만 했던 문성현에게 오히려 팔 각도를 낮추고 편안한 폼을 찾아주려고 했다는 기사가 발굴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기적을 일구어내고 있다. 신재영이란 1선발과 박주현이란 좋은 5선발 투수 유망주를 발굴해냈으며, 김세현을 20세이브 이상 올릴 수 있는 마무리 투수로 만들고 투상수를 타상수보다 먼저 생각나게 만들정도로의 셋업맨으로 재 창조시켰다.
5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1996 | LG 트윈스 | 3 | 10⅓ | 1 | 0 | 0 | 0 | 6.10 | 14 | 6 | 4 | |||
1997 | 24 | 112 | 8 | 5 | 0 | 0 | 4.18 | 101 | 49 | 66 | ||||
1998 | 26 | 143⅓ | 11 | 8 | 0 | 0 | 3.70 | 136 | 40 | 88 | ||||
1999 | 26 | 142⅔ | 10 | 9 | 0 | 0 | 4.29 | 153 | 54 | 75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2001 | KIA 타이거즈 | 7 | 10⅔ | 0 | 0 | 0 | 0 | 1.69 | 11 | 4 | 2 | |||
2002 | 5 | 19⅓ | 2 | 1 | 0 | 0 | 3.72 | 19 | 7 | 11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2003 | 두산 베어스 | 12 | 61⅔ | 4 | 6 | 0 | 0 | 3.65 | 60 | 9 | 27 | |||
2004 | 2 | 8 | 0 | 2 | 0 | 0 | 10.13 | 11 | 2 | 3 | ||||
통산(8시즌) | 107 | 508 | 36 | 31 | 0 | 0 | 4.07 | 505 | 171 | 276 |
6 기타
- 트레이드를 거부해서 선수 생활이 사실상 끝난 특이한 케이스로, 이것 때문에[10] 2000년대 초반 타이거즈 팬들에게 평가가 좋지 못했다. 본인도 이것을 후회하는지 2013 시즌 정우영, 박재홍과의 3인 중계 도중에 1999년 트레이드 직후 해태에서 뛰기를 거부하고 은퇴한 과거에 대해서 늦게나마 KIA 팬들에게 공개 사과하였다.
- 2002년경에 이태원동에서 타이론 우즈와 만나 싸움이 붙었다.[11] 우즈는, 손혁이 마른 체형이다보니까 만만하게 봤지만, 손혁이 날렵하게 우즈를 제압했고 제대로 역관광 당했다고 한다. 결국 이 때문인지? 우즈는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2002 시즌 크게 부진했다고 한다.[12] 후에 이 사건의 전말이 방송에서 밝혀졌는데,[13] 손혁 코치 말로는 우즈가 당시 많이 취한 듯 시비를 걸다 다리가 풀려 넘어졌다고..
- 2014년 10월 15일 네이버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MLB SHOW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투수는 그렉 매덕스, 그 다음은 페드로 마르티네즈라고 밝혔다. 특히 매덕스의 투구 영상은 직접 구해서 구질, 볼배합 등을 열심히 봤다고 한다. 현역 최고의 투수로는 당연히 클레이튼 커쇼를 꼽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커쇼로 태어나고 싶다고(...) 공의 구위, 제구, 연습량, 인성 모든게 최고였다고 한다. 원체 커쇼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평을 듣긴 하지만 양상문이 커쇼를 깐 것과 대조적.
커브는 안 좋은데 직구가 좋아서 버티는 투수 클레이튼 커쇼
- 2014년에 "손혁 칼럼"이라는 코너를 네이버에 잠시 연재했었다. 한 번은 리틀야구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아들 손대일 군을 150km/h를 던지는 미래의 메이저리거로 키우고 싶다는 절절한 부성을 피력했다. # 같은 해에 한희원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는데, LPGA 투어를 다니다 보니 장남의 육아를 거의 손혁이 책임져 왔는지라 한희원은 육아를 책임지기 위해 잠시 골프와는 거리를 두겠다고 한다.
- ↑ 석사과정 포함
- ↑ 다만 양준혁은 김응용 감독으로부터 '1년 후 다른 팀으로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가 해당 선수의 인생을 망칠 줄 누가 알았으리...
- ↑ 현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에 있다. 화성 히어로즈 항목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메이저 팀과 마이너 팀은 운영 주체가 나뉘어 있다. 대다수의 야구 팬들에게는 한국에서 온 레전드로 유명하다.
- ↑ 좋게 말하면 변변치 않은 모습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 해 투수진을 완전히 박살내 놨다. 스프링캠프에 간 주축 투수들이 모조리 망가져서 부상이나 기타 이유로 전지훈련에 못간 선수들이 주축이 되었을 정도. 입만 산 인간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 ↑ 이전 문서에는 류영수 육성총괄을 다시 올리라는 말도 있었지만 당시 류영수 육성총괄은 최상덕 투수코치의 보직이동으로 인해 육성총괄에서 임시로 잔여 시즌 투수코치로 내려온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2014년 당시 류영수 육성군 총괄이 1군 투수코치로 올라가 있었던 동안 넥센은 육성총괄이 공석이었다는 이야기. 전후 사정 모르고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 그리고 2015 시즌 후 류영수 총괄은 사임했다.
- ↑ 다만 이는 당시 처참했던 한화 육성군의 인프라를 감안하면 안 망가지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모 선수가 이 팀에선 도저히 2군 생활을 못 하겠다고 했을 정도이니. 지금이야 서산 야구장이 개장하면서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 ↑ 속구는 패스트볼의 번역으로, 이전에 쓰이던 일본식 표현인 직구보다 더 정확한 개념이다.
- ↑ 손혁의 영향인지 박재홍, 조용준 등 엠스플의 신입해설위원들도 직구 대신 속구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2013년부터는 엠스플의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도 '속구'라는 자막이 보인다.
- ↑ 일본에서 야구 도입 초창기에 미국의 '포심패스트볼'을 '스트레이트(Straight)'라는 정체불명의 표현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를 한국에서 직역한 게 '직구'이다. 일본야구에선 포심패스트볼에 자연스레 테일링이 걸리는 경우 이건 '스트레이트가 아니다'라면서 없애는 쪽으로 교정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사실 중력의 영향을 고려하면 문자 그대로의 직구(스트레이트)는 있을 수가 없으며, 일본을 거치면서 왜곡된 개념이긴 하다.
- ↑ 결국 1년을 날리고 다시 현역에 복귀했다.
- ↑ 원인은 그 전날 경기에서의 빈볼시비인듯 하다.
- ↑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카더라고, 사실 우즈의 부진의 정확한 이유는 소위 '우즈 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했던 심판의 판정 차별, 그리고 팀(두산)의 우즈에 대한 대우 불만 등이 겹친 게 주 원인이었다.
- ↑ 구구절절 8회
- ↑ 손혁이 밝힌 공주 어린시절 박찬호와의 에피소드.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고교 시절'부터 친할래야 친할 수 없는 관계였다는 건 근거 제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