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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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공항
BY	뮌헨
BR BB	쇠네펠트 ･ 테겔 ･ 템펠호프* ･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BW	슈투트가르트 ･ 유로에어포트FR
HH	함부르크
HE	프랑크푸르트
NS	하노버
NW	뒤셀도르프 ･ 쾰른-본
RP	프랑크푸르트 한
* 공항 폐쇄 / † 미개항 / FR 프랑스 소재이나 독일과 스위스 또한 서비스함

뒤셀도르프 국제공항의 터미널 전경

상공에서 본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Düsseldorf Airport
Flughafen Düsseldorf

1 개요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뒤셀도르프 소재의 국제공항. 규모로는 독일 3위인데, 인지도는 매우 떨어진다. 노선이 중단거리 위주이고 메이저 항공사들이 잘 들어가지 않는 곳이라서 그런 듯. 하여튼 일단 에어 베를린, 저먼윙스의 허브이다. 루프트한자는 여기를 제3 허브로 쓰다가 국제선을 죄다 철수하고, JFK도 아니고 뉴어크행 하나만 남겨놓고 있다. 쾰른-본 국제공항을 떡실신시킨 주범.

활주로는 A380 운용이 가능한 정도로, 매우 크고 아름답다. 터미널 B 밑에 S반 역이 있고 활주로 끝(...)에 RE가 정차하는 장거리역이 있다. 장거리역과 터미널은 현수식 모노레일로 연결되어 있다. 원래는 유료지만 대부분의 공항 이용객이 들고 있을 유효한 VRR/NRW Tarif 승차권, DB 장거리 열차의 연계 승차권, 공항 주차장의 주차권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어차피 검표 자체를 거의 안한다

여기도 프랑크푸르트처럼 야간 이착륙 제한이 있다. 사실 프랑크푸르트에 이착륙 제한이 걸리기 전부터 여기엔 걸려 있었다. 22시부터 07시까지. 어프로치 하면서도 보이지만 인근이 주거지역이라 어쩔 수 없다는듯. 커퓨에 걸렸을 때 대체 공항은 주로 24시간 오픈하는 쾰른이 선택되는 모양이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도시의 중요성이나 위아래로 엄청 큰 공항을 하나씩 끼고 있는 부적절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과하게 좋은데, 1998년에 뮌헨 국제공항이 치고 올라오기 전까지는 여기가 독일에서 2번째로 복잡한 공항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봐서도 배후인구는 훨씬 많아졌고 마땅히 이 지역에 여기 빼곤 큰 공항이 없으니 쓸데없는 돈지랄은 아니었지만...

남서쪽에 소규모 지역 비행장인 묀혠글라드바흐 비행장이 있으며 부근에 글라이더 비행장도 있다.

2 터미널

터미널은 A, B, C 세 개가 있는데 A는 루프트한자 및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가, B와 C는 에어 베를린과 기타 메이저 항공사 및 저가 항공사들이 쓴다. 저래봐야 한 건물에 섹터 나눠놓은 수준이지만 자기들은 터미널이라고 우긴다(...) 누가 인천공항을 듣보잡 소굴이라고 까는가...

터미널	이용 항공사		비고
A	SA	저먼윙스*, 에어 캐나다, 중국국제항공, 루프트한자*, LOT 폴란드 항공, 스위스 국제항공, 전일본공수, 오스트리아 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 싱가포르 항공, TAP 포르투갈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크로아티아 항공*
	원월드	아메리칸항공,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동맹	콘도르 항공*†, 유로윙스*
B	스카이팀	알리탈리아, 에게 항공, 에어 에우로파, 에어 프랑스, 체코항공, KLM 네덜란드 항공
	원월드	에어 베를린*†, 영국항공, 이베리아·이베리아 익스프레스, 핀에어
	비동맹	콘도르 항공*, 부엘링, HOP!, 알바 스타 항공, 아반티 에어, 에어발틱, 에어 아틀란타 아이슬란딕, 코렌돈 더치 항공, 니키*, 한 항공, 트란스아비아 항공, 스카이택시, 제트에어플라이, 에어 몰타, 룩스에어, 네오스, SiAvia Trade Air, Braathens Regional Airlines, VLM 항공, WOW air, Express Airways†, 게르마니아 항공†, TUIFly†, 선 익스프레스 항공†	<#fff>
C	SA	터키항공
	스카이팀	델타 항공, 아에로플로트
	원월드	말레이시아 항공, 에어 베를린*†, 콴타스, S7 항공
	비동맹	게르마니아 항공†, 로열 에어 모로코, 몬테네그로 항공, 선 익스프레스 항공†, 에어 링구스,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 조지아 항공, 튀니스에어, 페가수스 항공, Air Cairo, AirSERBIA, Air Via, Atlas Global, bmi regional, Bulgarian Air Charter*, Bulgaria Air, Corendon Airlines, Express Airways†, Freebird Airlines, flybe, Iraqi Airways, Israir, Jet2.com, Mahan Air, Nouvelair, Onur air, Privatair, Tailwind Airlines, TUIFly†
2016년 5월 현재, * 전일(前日) 체크인 운영 항공사 / † 복수 터미널 이용 항공사

3 취항지

주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뒤셀도르프를 끼고 있지만, 대한민국 직항편은 없다. 심지어 독일 국적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조차도 동아시아 지역에 정기편을 띄우지 않는다. 따라서 무한도전 특집때 정형돈이 타고 갔던 것처럼 암스테르담에서 KLM의 피더 서비스로 들어가던가, 나리타, 베이징, 홍콩에서 환승해야 한다.

다만,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일본인 커뮤니티가 있고 2014년 나리타, 하네다 노선 조정 및 철수, 신설 과정에서 전일본공수가 나리타 - 뒤셀도르프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였다. 그전에는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 - 뒤셀도르프 간 정기 노선이 이 공항의 유일한 동아시아 노선이었다. 중국국제항공은 에어버스 A330-300을 투입하고, 전일본공수는 보잉 787-8을 투입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도 보잉 777-300ER을 투입하여 뒤셀에 취항 중.

이처럼 뒤셀도르프에 취항하는 아시아 노선이 시망급인 이유는 아무래도 독일의 철도 교통 인프라 때문인 게 크다. 특히 이 공항의 주요 이용 지역인 뒤셀도르프의 경우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닥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는 데다가, 쾰른-프랑크푸르트 고속선의 개통으로 뒤셀도르프에서도 1~2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을 정도로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의 접근성이 엄청나게 좋아진 탓에, 특히 장거리 노선이어서 수요 변동이 큰 아시아 노선의 경우 항공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직항 노선을 뚫기보다 프랑크푸르트까지 기차연결 서비스를 해 주고 독일 항공 노선의 메인인 프랑크푸르트행(독일의 수도인 주제에 베를린행은 메인이 아니다)에 몰빵하는 게 훨씬 이득인 셈이다. 결론은 프랑크푸르트에 내려서 기차 타고 가라는 말. 참고로 대한항공도 예전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던 뮌헨행 직항노선을 추가로 취항했다가 수익성이 낮아서 포기하기도 했는데, 어찌보면 전일본공수나 중국국제항공은 이런 수익성 측면에서 용자짓을 하는 셈일 수도 있다.

4 사건사고

1996년에 큰 불이 나서 터미널을 홀라당 태워먹은 적이 있다. 이때 17명이나 되는 사망자가 발생하여 지금까지도 사상 최악의 공항 화재로 꼽힌다. 지금의 A, B, C 터미널 모두 화재 이후 새로 지은 것.

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및 준사고는 없다. 관련된 사고로는 뒤셀도르프로 오는 도중 추락(suicide by pilot)한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가 있다.

5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터미널 역

Flughafen Düsseldorf Terminal Duesseldorf Airport Terminal
역코드	KDF
등급	4급역
관리	DB Station&Service
소유	DB Netz
교통조합	VRR NRW Tarif

터미널 C 지하에 있는 터미널식 철도역. 출구가 도착하는 방향 앞쪽에 있으니 최대한 앞쪽 칸에 타야 덜 걷는다. 2012년 현재 S11만 정차하고 있으나, 장거리역이 생기기 전에는 RE도 이곳에 들어왔다. 뒤셀도르프 시내에서 공항에 오려면 이 역으로 오던가 버스를 타는 게 훨씬 편하다.

라인-루르 S반 S-Bahn Rhein-Ruhr
도이체반 레기오 NRW Deutsche Bahn Regio NRW
라인-루르 S반 S11
종착역	←	뒤셀도르프 국제공항 터미널	→	베르기쉬 글라드바흐 방면 뒤셀도르프 운터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