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모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모드를 정리하는 항목. 발매된지 어언 7년을 넘어가는 고전게임에 해당되는 게임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일명 모드떡칠이라는 단어로 지칭할 수 있는 게임의 대표적인 예시인 만큼 모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러한 설정은 폴아웃 3폴아웃: 뉴 베가스에도 전승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출시되기까지 6년이라는 세월 동안 쌓이고 쌓여온 모드들의 다양함과 그것으로 인한 재미라는 것은 정말이지 깜짝 놀랄 수준.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오블리비언이 아닌 장르를 초월한 무언가를 볼 수 있다. 십만의 유저가 있다면 그 수만큼의 오블이 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게, 모드 종류도 엄청 많을 뿐더러 이를 개조 혹은 통합 하는 것도 비교적 쉬운 편이기 때문. 분명 내가 플레이하던 게임은 오블이었었는데... 이 게임은 뭐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모드 항목과 마찬가지로, 지명도 높은 인기 모드들을 위주로 작성 및 추가되도록 한다.
또한 해당 항목은 오블리비언 모드오블 모드로도 들어올 수 있다. 오블리비언의 모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다.

목차

1 읽기 전에

스카이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오래된 게임이니만큼 더더욱 필수적으로 최신 패치와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 정도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거의 대부분의 모드들이 이것들을 기초적으로 요구하고 들어가기 때문.

2 모드 설치법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모드들은 모드 구동에 필요한 .esp 파일이 존재한다. 만약 그것이 신규 컨텐츠 추가 혹은 기존 컨텐츠 교체(Replacer) 모드라면 같은 폴더 안에 texture, meshes, sound, Distant LOD 등의 폴더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몇몇 모드의 경우는 .esp 파일 없이 앞의 폴더들만 들어있을 수 있다.

우선 모드를 다운 받았다면 대부분은 용량 때문에 압축을 한 상태일 것이다. 따라서 7zip, 알집,[1] WinRAR 등의 프로그램으로 압축을 풀고 위의 파일이나 폴더가 있는 폴더를 열도록 한다. 대체적으로는 모더들이 친절하게 Data란 이름의 폴더를 만들어서 이 안에 위의 구성파일들을 담아 주었을 것이다. 아니면 압축을 풀자마자 바로 위의 파일들이 바탕화면이나 다운로드 폴더에 쏟아져 나올 것이다.

사용자가 할 일은 바로 상기한 저 폴더와 파일들을 모두 오블리비언의 Data 폴더에 넣어주는 것이다. 만약 일반 오블리비언을 사용한다면, 오블리비언 설치 시 어떤 특정한 경로를 잡아준 것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C:\Program Files\Bethesda Softworks\Oblivion[2] 폴더로 들어가서 안에 있는 Data 폴더 안에 상기한 폴더와 파일들을 넣기만 하면 된다. 스팀 버전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경로는 C:\Program Files\steam\steamapps\common\oblivion\Data이다.

만약 여기서 '파일 교체를 하시겠습니까?'와 같은 질문이 올라오면 '예(Y)'를 눌러주면 된다. 구성파일이 많을 경우는 '전부 예(A)'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런식의 교체 작업 중 일부는 민감한 파일(오블리비언 기본 파일, 다른 모드와의 충돌)을 건드릴 수도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무기 추가 모드를 설치했는데 여기에 모드 제작자가 그 무기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모션도 넣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그것을 좋아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만약 나중에 그 모드를 삭제하려 든다거나 혹은 일부 변경이 마음에 안 들 경우 이게 꼬여서 문제를 일으킨다.[3] 따라서 모드를 설치하기 전 우선 이 모드 안에 어떤 파일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이 오블리비언의 Data 폴더 안에 있는 기본 파일이나 다른 모드 파일과 겹치는게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대체적으로는 동봉하는 Readme.txt 파일에 상세히 적혀 있다. 영어라서 그렇지...

가끔 .esp 파일이 여러개가 존재하는 모드가 있는데, 이 경우는 모드 제작자가 다양한 옵션을 부여해 만든 경우이므로 이럴땐 설명서를 읽고 자신에게 필요한 옵션이 제공되는 .esp 하나만 설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갑옷 추가 모드가 하나 있는데 이 안에 Armor.esp 와 Armor - lowtexture.esp 같이 .esp 파일이 두개가 있다면, 설명서에 나와있겠지만 XXX.esp 는 일반 버전, XXX - lowtexture.esp 는 텍스쳐 퀄리티를 낮춘 버전이란 뜻이다. (물론 모든 모드가 다 이런 식으로 이름 붙여진건 아니니 사전에 설명서를 보자) 그러면 당연히 이 2개의 .esp 파일은 텍스쳐만 다르고 나머지 구성들은 공유한다는 뜻인데, 이 둘을 동시에 위의 경로에 설치하고 둘 다 작동 체크를 한 뒤 게임을 실행시키면 게임이 두 모드간의 충돌로 뻗거나, 실행은 되는데 모드가 꺠지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esp가 두개 이상이라면 설명서를 읽고 각 .esp들의 특성을 확인한 후 나에게 필요한 것 하나만 골라서 설치하고 나머진 무시하자. 나중에도 수차례 언급되겠지만 설명서를 미리 좀 읽자. 괜히 수차례 강조하는게 아니다.

만약 모드를 다운받아 압축을 풀었는데 나오는게 덜렁 .omod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파일 하나(+ 스크린샷, 설명서 등)뿐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후술할 Oblivion Mod Manager(OBMM)용 모드라는 뜻이다. 이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모드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OBMM을 깔아다 써야 한다.

혹은, 아주 운이 좋은 경우라면 모드 업로더가 일반 설치판(흔히 'Manual version' 내지 'Manual inatall' 등으로 이름 붙여진 버전)[4]을 같이 올렸을 수도 있으니 알아보자.

3 모드를 구할 때 필요한 팁

3.1 언어 주의

국내 커뮤니티에서 구한다면 큰 상관 없겠지만, 가끔 용량이나 기타 여러 이유(안 알려진 마이너한 곳에만 업로드 된 모드라거나)로 국내 커뮤니티에서 구할 수 없는 모드의 경우 직접 가서 구해야 할 경우가 존재한다. 이 때 모드인 줄 알고 받았더니 모드가 아닌 경우가 존재할 수도 있고, 엉뚱한 언어의 모드를 구해서 게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모드는 영문판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몇몇 국가의 경우 이를 자국어판 오블리비언 용으로 컨버전 하거나, 아예 다른 언어판 전용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이들 타국어 버전 모드를 사용하면 게임이 실행이 안되거나, 갑자기 많은 자막들이 외국어나 (한국어 패치를 적용했다면) 깨진 한글로 나오는 황당한 경험을 겪을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독일어 버전 모드를 사용하면 지도에 찍히는 지명들이 죄다 독일어로 나오거나, 브리튼 남성족 보이스가 죄다 임페리얼 남성족 보이스로 변경된다.

대체로 영어판을 제외한 다른 언어판 모드의 경우는 이름 뒤에 무슨 언어판인지 새겨주니 먼저 확인을 해보자. 이를테면 독일어판의 경우는 모드 이름 뒤에 DV 혹은 Deutsch로 표기한다. 프랑스어는 FR, 일본어는 JR 혹은 JP 같은 식이다. 물론 그 이전에 그 모드가 위치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무슨 언어를 쓰는지도 확인해보자. 독일어를 쓰는 사이트라면 당연히 독일어판 모드만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가끔 EN 혹은 ENG 같이 '영문판'임을 표기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는 해당 모드의 원판이 영문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럴땐 EN 혹은 ENG가 붙은 쪽을 다운받아야 한다.

한국의 경우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대부분 영문판을 플레이 할 것이니(원어판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든, 한글 패치를 깔아서 플레이 할 생각이든 - 한글 패치는 기본적으로 영문판 기준이다) 모드는 영문판으로 구하자.

참고로 모드는 아니지만 세이브 파일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니 다른 언어판 세이브 파일을 사용해서 게임을 불러오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이유로, 지역명이 한글인 경우 해당 지역에서 세이브를 하면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는 수가 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한글판 모드는 지역명을 한글로 쓰지 않는다.

3.2 기반 모드

몇차례 후술하겠지만 몇몇 모드들은 다른 모드를 선행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자면 하단의 초콜릿 엘프 모드는 코리안 모드를 먼저 깔아두어야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대체로 Readme.txt 같은 설명서에 'Require'라며 모드와 주소를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많으니 그 쪽을 알아보자. 혹은 애초에 모드가 올라온 웹사이트에 필수 모드를 같이 올리거나 링크를 걸어두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Require라고 적힌 모드들은 해당 모드의 작동에 있어 정말 필요한 필수 요소이지만, Recommend는 그냥 추천. 즉 같이 쓰면 좀 더 유용할만한 모드일 뿐이므로 없다고 작동에 지장이 생기진 않는 모드이다. 물론 괜히 추천이 아니니 있는 게 더 좋은 경우가 많다.

특히 복장 관련 모드의 경우 기반 바디 모드가 무엇인지를 알아두는것이 좋다.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덜컥 다운받았는데 기반 바디 모드가 없거나, 해당 아이템이 내가 설치한 바디와 다를 경우(예: 나는 갸름한 바디 모드를 설치했는데 해당 아이템은 육덕진 바디를 기반으로 만든 모드라든가, 혹은 폭유 수준의 바디로 만든 모드라든가 등) 텍스쳐에 문제가 생기거나 손, 발과 모양새가 따로 노는 등 난감한 경험을 겪을 수 있다.[5] 보통 아이템 추가 모드 이름에 어떤 바디모드를 사용한 모드인지를 알려주니(HGEC, Robert, GUTS 등) 그것도 잘 확인하는게 좋다. 물론 대부분은 스크린샷으로 다 확인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봐선 큰 차이가 없는 바디를 쓴 모드일 경우는 다운받았다 낭패보기 쉽다. 유명한 복장이라면 다른 바디로 컨버전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그 쪽도 잘 찾아보자.

3.3 소스

가끔 모드인 줄 알고 받았는데 받고 나니 상기한 구성이 아닌 괴상한 파일과 폴더들만 주어진 경우가 있다. 이는 모드가 아니라 그 모드 제작에 필요한 소스(Source) 파일이다. 이 경우는 모드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아닌 한 거의 무의미하니 그냥 포기하자.

소스 파일은 애초에 '이거 소스파일입니다'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것만 주의하면 불필요한 시간과 기대를 갖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모드질을 하다보면 결국 자기가 직접 모드를 만들게 되나니...

3.4 사전 검색 필수!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사전에 설명서만 잘 읽어도, 혹은 검색만 미리 해두어도 대부분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마구잡이로 이거저거 설치하고 잘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니 아무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고 '모드가 안되염'하고 징징거리지 말자. 대부분 본인의 문제가 원인이므로 만족스러운 답변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바로 이런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서 대형 커뮤니티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친절하게 모드 설치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사항의 해결책들이 달린 설명서를 작성해 두었을 것이다. 그래도 정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포기하자. 남들 다 되는 모드가 자신만 안되는 까닭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자신의 환경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일진데, 당신의 컴퓨터를 매일같이 부대끼고 사는 사람도 아닌 생판 남인 카페 회원, 커뮤니티 회원이 당신 컴퓨터 사정을 잘 알리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 자신이 내 컴퓨터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최소한 오작동에 대해 질문할 경우, 자신이 어떤 모드를 깐 뒤부터 작동이 안되는 것이고, 오작동이 생기기 전까지 어떤 모드들을 깔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답변자들이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라도 생긴다. 그냥 무턱대고 'A라는 모드 깔았는데 이런 증상이 일어남요 ㅠㅠ 해결좀 ㅠㅠ'하는 질문은 아예 답변 받기를 포기한 수준의 배설글이다. 질문자는 질문자대로 답변도 빨리 못얻으면서 만족스러운 답변도 못얻고, 답변자는 답변자대로 뭐가 뭔지 알 수 없어 제대로 답변 해 줄수도 없는 서로간의 답답한 상황만 연출될 뿐이다.

4 모드 설치에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들

오블리비언에서의 모드 설치와 적용만 따지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오블리비언이라는 게임 자체가 최적화가 잘 안 된 게임이라는 것을 늘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컴퓨터의 사양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모드를 설치만 해서는 매끄럽게 작동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느 순간 갑자기 게임이 실행이 안되는 등의 치명적인 오류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지는 것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속행되는(이 시로딜은 나의 전장이 아니야...)또 한번의 재설치-모드까지 전부- 밖에 없으므로 상당히 심적으로 압박이 심하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자주 백업해 둘 필요가 있지만, 이것저것 모드를 깔다 보면 70기가를 넘기는 오블리비언을 볼 수 있다... 백업 자체도 엄청 어렵다는 것.

그렇기에 결국 아래의 다양한 모드들을 확인하기 전에, 그런 모드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부터 마련하는 것이 사실상 먼저 전제 되어야 할 행동이다. 이 항목에서는 그 기본적인 환경 마련을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 및 사용법 숙지를 해야 할 프로그램 몇 가지가 작성되었다.

물론, 궁극적으로 결국 아래 나열된 필수 프로그램들도 결국 MOD의 일종이므로, 모든 MOD 제작자들이 아래 프로그램들을 신경쓰며 자기 MOD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는 점을 명심해두자. 따라서 그렇게 무겁고 복잡한 모드를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면 아래 프로그램들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아래 프로그램들 중 단 한가지도 쓰지 않고도 마음껏 모드질을 할 수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단지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가 어떤 모드를 사용하는지, 그 모드가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점도 염두해두자. 결론은 영어를 알아야 한다. 설명서에 뭐라뭐라 상세히 적혀있는데 죄다 영어라서 영어를 못읽으면 말짱 황일 뿐이다 아래 도구들을 쓸 일이 없는데 남들이 필수라고 해서 무작정 설치하다보면 가끔 이런저런 이유로 설치가 안되거나 해서 기분만 상할수도 있고, 성공하더라도 쓸 일이 없으니 그냥 하드만 차지하고 사양만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 진정 자신이 이것을 꼭 설치해야 하는지 해당 모드 제작자가 '저희 모드는 XXX란 프로그램이 꼭 필요해요'라고 하는 것(주로 상술한대로 Require 라고 적혀있는 경우)만 봐도 판단이 가능하니 먼저 살펴보고 결정하자.

4.1 Oblivion Mod Manager

모드를 설치, 작동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프로그램 그 첫번째. 약칭 OBMM으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차기작인 스카이림은 물론, 폴아웃 시리즈까지도 그 존재감과 명성을 유지하고있는 위엄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수동 설치 모드들을 활성화/비활성화하는 기능 이외에도 오블리비언 모드 - 이른바 오모드(.omod) 확장자로 패키지화 된 파일들을 만들거나 그것들을 풀어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기능, 모드들의 설치 + 삭제가 반복되다보면 필연적으로 쌓이게 되는 파일 찌꺼기들을 정리 정돈해주는 프로그램인 아카이브 인벨리데이션(Archive Invalidation)과 연계되는 기능 등등 온갖 유용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보니 몇몇 모더들은 아예 처음부터 자기 모드를 오모드로 출시해서 내놓는터라 기본적으로 이 프로그램 없이 모드를 구동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일단 이것부터 깔고나서 시작해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6]

스팀 버전의 경우는 정말 필수 기능이다. 원인은 스팀의 특성상 게임 내 기본 파일 구성이 조금이라도 변하면 강제로 바뀐 파일들을 원래 파일로 복구하기 때문인데, esp 파일이라도 있다면 esp 파일이 모드 실행에 필요한 구성 파일들을 이러한 스팀의 압박(?)에서 어느 정도 지켜주기 때문에 제대로 실행이 가능하나, esp가 없는 모드라면 그게 안되므로 모드 적용이 안된다. 방법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당 프로그램 전용 형식으로 압축을 해서 적용시켜야 한다.[7] 이건 베데스다의 다른 작품인 폴아웃 시리즈의 모드들도 동일하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의 모드들이 모인 NexusMods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내놓은 Nexus Mod Manager(약자 NMM)도 존재한다. 이 모드 매니저의 특징은 만약 기존에 설치한 모드가 있을 경우 제작자가 업데이트 버전을 올렸을 때 그것을 감지하여 업데이트를 해주는 등 넥서스 사이트와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것. 다만 기존 OBMM용으로 만든 모드들 중 일부는 NMM과 잘 호환이 안되니 주의하자. 만약 NMM을 썼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속편히 삭제하고 OBMM으로 가자.

4.2 Wrye Bash

모드를 설치, 작동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프로그램 그 두번째. 롸이 배쉬라고 읽는다. 다른 프로그램들을 쓰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모드 매니저와 롸이배쉬는 있어야 정상적인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는 만큼 필수적이고 중요한 프로그램.[8]

기본적인 모드 활성/비활성 기능에, 프로그램 내에서 모드들이 서로 같은 데이터를 건드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모드 충돌을 해결해주는 강력한 수단인 배쉬드 패치(Bashed Patch) 기능을 구사할 수 있다. 본래 게임 내 데이터의 같은 부분에 두 개 이상에 모드가 작동할 경우에 모드 충돌이 생기는데, 배쉬드 패치는 그런 겹치는 모드들이 어느 정도 중첩되어 적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리, 정렬시켜줌으로서 충돌을 대폭 감소시키는 성능을 보여준다.

거기에 덧붙여 배쉬드 패치는, 게임 내 설정들 중 간단한 몇가지를 트윅(Tweak Setting과 Tweak Assort 두 가지 항목 아래의 체크 사항들) 설정을 통해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서 오블리비언을 좀 더 플레이어의 입맞에 개조할 수 있게 해준다.[9] 저사양 유저들을 배려한 항목들도 여러가지 있으므로, 몇개씩 적용해 테스트해보면 확실히 최적화가 좀 더 잘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여성 캐릭터 전체에게 Sexy walking이라는 모션 적용' 등의 누가봐도 캐릭터와 직접 연결되어있는 메쉬(대표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기본 뼈대가 되는 스켈레톤)를 건드릴법한 항목들 적용하면 게임 내 캐릭터들의 바디가 바닐라 상태로 회귀해버리는 치명적인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OME를 외치며 또다른 재설치의 늪에 빠지기 싫다면 말이지

이 외에도 특정 세이브 파일의 플레이어 캐릭터에, 다른 세이브 파일의 얼굴 성형 수치, 헤어와 눈 종류, 종족, 직업, 능력치 등의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4.3 Boss

모드를 설치, 작동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프로그램 그 세번째. 현재 플레이어의 데이터 파일 내에 존재하는 모든 esp파일들을 프로그램 내에 저장된 데이터에 기반한 최선의 순서로 재배열해 게임을 최적화시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오블리비언 발매 초창기에는 모드 수 자체가 얼마 안됐던 탓에 굳이 추가 작업이 필요없이, 보스를 한번 돌리기만 하면 충돌 없이 깔끔한 게임 플레이를 보장하는 모드배열이 갖춰졌었다. 그러나 점점 내장된 데이터로는 정체를 판별하지 못하는 특이하고 다양한 모드들이 대량으로 등장하게되면서 모드배열 기능은 그냥 최소한의 참조만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신뢰도가 떨어졌다.[10] 그 모드가 최신버전이 아닐 경우 작업 결과에 표시해주는 기능 역시 있으나 그 모드의 불편한 점을 비공식적으로 수정한 애드온, 픽스 버전들은 또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므로 그런 비공식 모드들도 포함한 온갖 모드가 나온 시점에선 의미가 적은 기능이다.

그럼에도 보스가 계속 사용되는 이유는 다른 하나의 기능 때문이다. 바로 해당 모드 내에 찌꺼기 데이터가 있을 경우 그것을 표기해줌으로서, 그 모드를 아래의 프로그램으로 정리할 수 있게 안내해주기 때문. 최적화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에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보스의 입지는 확고하다고 하겠다.

4.4 TES4 Edit

모드를 설치, 작동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프로그램 그 네번째. 한 모드의 esp 파일 내에 게임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찌꺼기 데이터들을 정리해 게임 전체 최적화에 일조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메인이 되는 Oblivion.esm 파일을 기준점으로 삼아 해당 모드의 esp파일과 교차분석을 해, 그 모드가 작동하는 부분들이 오블리비언의 기본적인 데이터 틀에 제대로 들어맞지 않을 때 그런 부분을 쳐내는 방식.

이런 찌꺼기 데이터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면 특별히 모드 충돌도 없는데 해당 모드의 npc들이 이상행동을 보인다던가, 딱히 프레임이 하락할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게임이 급격하게 느려지거나 난데없이 CTD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난다. 보스를 돌린 뒤에 나온 결과에서 찌꺼기 데이터가 있는 모드. TES4 Edit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음.이라고 옅은 갈색 글씨로 표기된 모드들에 사용하면 이런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발생한 문제들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런 찌꺼기 데이터들을 놔두면 정상적으로는 일어나지 않을 모드 충돌이 생기기도 하기때문에, TES4로 정리를 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엄청나다.

모더들이 만든 모드 외에도 공식 DLC역시 이런 찌꺼기 데이터가 분명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 다른 모드들을 제대로 정리한 것보다도 유난히 눈에 띄는 확실한 최적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모드 클리닝 작업 외에도, 간단한 모드 제작과 수정, 그것을 이용한 통합도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버전이 나왔음에도 여러모로 버그와 불안정한 부분이 많은 오블리비언용 TES Construction Kit보다 오히려 더 문제없이 쓸 수 있는 만큼 굉장히 유용한 툴이다.

4.5 TES4 Gecko

여러 esp 파일에 있는 정보들을 하나로 합치는(Merge) 용도로 사용하는 툴. 단순히 장비 몇 종류를 추가하는 수준의 단순한 부류인데도 esp 슬롯 하나를 소모하는 모드가 많다보니 그것들을 하나로 합쳐 새로운 모드를 설치하기 위한 여분의 esp 파일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된 모드이다. 이 목적을 위해 Tes Snip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공개됐지만, 사용자의 의도대로 제대로 작동하면서도 누구든 쉽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이것이 유일하다. 이 프로그램도 초창기에는 상당히 불안정한 툴이였기 때문에 기껏 합쳐놨더니 충돌이 생겨 게임이 박살나는 등 치명적인 오류를 부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15.2 버전이 업데이트된 현재 시점에선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아주 안정적인 모드가 되었다.

간단한 사용법을 설명하기 전에 모더가 링크를 걸어놓은 자바 스크립트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필수이다. 그것을 진행하고 나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새로운 창이 뜨는데,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먼저 Set Directory 버튼을 선택해 오블리비언이 설치된 경로를 지정해줘야 한다. 다만 여타 다른 경우와는 달리 오블리비언이 설치된 폴더가 아니라 오블리비언 폴더 내에 Data 폴더의 위치를 지정해줘야 한다는 것은 주의해야 할 부분. 그냥 단순히 오블리비언 폴더를 지정할 경우 사실상 아무런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니 주의하자.[11]

이후 Merge Plugins 버튼을 누르면 esp 파일들을 합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합치길 원하는 모드들의 오른편에 0을 제외한 숫자들을 순서대로 적은 뒤, 해당 모드들을 합쳐 새로 만들어질 esp 파일의 이름을 작성하면 이후 작업을 진행하는 식. 꼭 2개씩만 합칠 필요는 없고 유저가 1을 적어넣은 모드들은 전부 한번에 병합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사용법이 워낙 단순하면서도 버그나 충돌 없이 모드들을 깔끔하게 합치는 툴이니만큼, 오랫동안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다만 어디까지나 대충 합쳐서 하나로 만들어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법한 모드들에만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툴이기 때문에 복잡한 스크립트가 걸린 바닐라에 없는 새로운 기능, 아이템, 동료 추가 모드나 게임 내 여러 요소를 건드릴 수밖에 없는 각종 건물, 지역 추가 모드 및 거대 모드들의 경우는 이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통합 과정이 진행되던 중에 버그가 나면서 중단되는 경우 뿐 아니라 통합 자체는 어찌저찌 완료가 됐지만 그렇게 합쳐진 esp 파일을 사용하려고 하면 메인 메뉴가 뜨지 않고 무한 로딩에 빠지거나 세이브는 되는데 로드하려 하면 CTD가 일어나는 등의 버그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 사용법이 워낙 간단하고 쉽게 익힐수 있는 툴이니만큼, 사용자가 합치려고 하는 모드의 종류를 신중히 고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

4.6 PyFFI Optimization Tool

일명 파이피. Python과 PyFFI를 설치한 이후 이 모드를 설치하면 그 때부터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내 존재하는 메쉬들 중, 실제 모드 구동과 해당되는 사물 구현에 필요한 정보 외에 무의미하게 스크립트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실제 용량에 비해 과도하게 시스템 메모리를 소모해 프레임 드랍과 CTD를 유발하게 되는 것들의 스크립트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아이템이나 사물에 고사양 메쉬, 텍스쳐가 떡칠되어 있는 상황에서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는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라면 그럴 일이 없어야하는 오브젝트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되면 당연히 컴퓨터에 가해지는 무의미한 부담만 더 심해지기 마련. 때문에 어지간한 모드들을 적용하기 전에 한번 파이피를 돌리게 되면 이런 경우를 높은 확률로 방지할 수 있다.

텍스쳐만을 변화시키는 모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모드에 메쉬, 즉 뼈대가 존재하는만큼 적용 범위는 거의 모든 모드이다. 하지만 사물, 즉 오브젝트만을 대상으로 실행하고 캐릭터의 외형 관련 (스켈레톤, 체형, 눈동자 등등)이나 이펙트 관련 모드는 배제하는 것이 낫다. 그 이유는 해당되는 메쉬들에는 단순이 형태를 구현하는 것 외에도 온갖 독특한 스크립트가 걸려있을 수밖에 없는데 여기다가 파이피를 구동시킬 경우, 반드시 필요한 스크립트들인데도 모두 없어져버려 게임이 박살나게 되기 때문이다.[12] 파이피에서 자체적인 스크립트를 통해 이런 문제가 일어날 법한 파일들은 변환을 하지 않고 자동으로 무시하고 지나가는 기능이 있어서 어지간해선 벌어질 일이 없긴 하지만 간혹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거기에 덧붙여 파이피를 적용하고자 하는 파일들의 갯수나 크기와는 완전히 무관하게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면 램, CPU 등의 컴퓨터 자원의 거의 모든 것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작업을 함께 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는 문제점도 있다.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건 덤. 만약 한 폴더 안 메쉬들을 통째로 작업하고자 하는 경우 대단히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차라리 컴퓨터는 작업하게 냅두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여러모로 주의해야할 점이 많긴 하나, 돌리고 난 뒤와 이전의 프레임이 확실하게 큰 차이를 보여줄 정도로 크게 최적화되므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은 확실하다보니 사용자가 많은 편이다.

파일들이 풀어져있지 않고 하나의 BSA 확장자 파일 안에 묶여있는 모드의 경우는 BSA Unpacker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풀어내면 파이피를 돌릴 수 있다. 단, 오블리비언 자체나 공식 DLC들의 구동에 사용되는 필수 BSA 파일들(Oblivion - Meshes.bsa, Oblivion - Textures.bsa, DLCBattlehornCastle.bsa 등)에 파이피를 돌리는 것은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다. 이런 필수 BSA들 안에 있는 파일들은 단순한 장비, 도구, 지형을 나타내는 메쉬더라도 게임을 구동시키기 위한 모종의 스크립트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파일들을 파이피로 처리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험해보고 싶더라도 가능하면 반드시 백업본을 남겨놓고 할 것

4.7 BSA Unpacker

BSA 확장자 파일의 형태로 하나로 묶여있는 파일을 풀어헤쳐 원래의 파일들을 끄집어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툴이다. 가장 초창기에 만들어진 툴이라기에는 아주 안정성이 높은 편이고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라이트함을 추구하다보니 BSA 파일을 해제할 수만 있고 여러 파일들을 다시 BSA 파일로 만드는 기능은 탑재되지 않아 모드를 제작하거나 개조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거기다 BSA 파일을 풀어헤칠 때도 진행바나 메세지 같은, 현재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UI가 존재하지 않아 조금만 용량이 큰 BSA 파일로 작업을 해도 도무지 어디까지 해제 작업이 진행된 건지를 알 방법이 없어 굉장히 답답하는 큰 단점도 갖고있는 툴. 이런 부분에 짜증이 난 유저들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다른 툴인 BSA Commander의 경우 Unpacker에 비해 좀 더 다양한 기능이 있는 탓에 사용법이 다소 복잡한 대신 활용도가 훨씬 다양한 만큼 좀 더 추천되는 프로그램이다.

4.8 OBSE -Elys- Universal Silent Voice

각종 게임 플레이 개선 모드들을 만들어내는 모더인 Ely가 제작한 필수 모드. 바닐라 오블리비언의 설정상 NPC의 대사 관련 자막은 NPC의 립싱크에 맞춰 제작된 목소리 파일이 있어야, 그 파일을 재생했을 때의 길이에 맞춰 자막을 띄우는 방식이다. 이것이 바닐라에 존재하는 대사와 목소리를 이용하는 경우와 모드 제작자가 직접 성우를 기용해 목소리 파일도 녹음해 동봉했을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대다수의 모드들은 목소리 파일을 따라 첨부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게 문제다.

이럴 경우 모더가 짜놓은 대사는 있으면서 그 대사에 맞춰 싱크를 맞출 목소리 파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류가 일어나면서 해당 대사들이 그야말로 1초도 안되는 시간 동안 플레이어가 마우스 버튼을 난타해 스킵이라도 하듯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 버리게 된다.[13]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이 모드이다. 이 모드를 설치하게 되면 내부에 8초 가량의 길이만을 가진 텅 빈 음성 파일이 들어있는데, 게임 진행 중 특정 NPC가 대사를 쳤을 때 그것에 맞춰 재생할 보이스가 없다면 자동적으로 이 빈 파일을 실행하게 된다. 거기에 덧붙여 해당 NPC는 모더가 짜놓은 8초간의 립싱크를 자동적으로 재생하면서 상술했듯 휙휙 지나가는 것을 8초간 방지하게 된다.

이 기능 덕에 수많은 고유의 보이스가 없는 추가 NPC가 등장하는 모드나 바닐라 NPC에게 녹음되지 않은 대사를 하도록 만드는 모드들에서 이 모드를 필수 모드로 언급하고 있으며, 모드질을 조금 해봤다 싶은 유저라면 누가 됐던 대부분이 이 모드가 없으면 안될 상황을 셀 수 없이 마주치게 되는 만큼 일반적인 유저들에게도 필수 모드로 판단하고 있다.

4.9 Mod Organizer

모드가 아닌 별도로 동작하는 모드 설치 관리 프로그램이다.Mod Organizer 항목 참고.

5 기본 뼈대들

스카이림과 마찬가지로 각종 장비, 체형, 전투 모드 등을 사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되는, 캐릭터에 기반이 되는 뼈대(Skeleton)들이 있다. 워낙 게임 내 여러 방면에서 사용되는 부분이니만큼 여러 모드가 동시에 호환되는 뼈대를 설치해야 버그 등의 골치아픈 일이 일어날 확률이 적어지기 마련이다. 주로 호환되어야 하는 기능으로 언급되는 것은 각종 체형(DMRA, HGEC 등)과 그 체형에 적용되는 출렁임 물리 효과인 BBB와 BB,[14] Vipcxj 하이힐 효과,[15] 후술된 Deadly Reflex 등의 각종 전투 모드들과 몇 가지 캐릭터 모션 변형 모드 등이 있다.

오블리비언에서 이런 여러가지 기능들이 호환되면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뼈대로는 Coronerra's Maximum Compatibility Skeleton과 Growlf's Universal Skeleton이 있다(각각 통칭 Maximum Skeleton, Universal Skeleton).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후술된 뼈대가 좀 더 다양한 모드들과 호환되기 때문에 추천되는 편이다. Universal Skeleton의 개조 버전으로는 시체가 된 NPC에게도 지속적으로 상술한 BBB 효과가 발휘되게 하는 BBB Ragdoll Breast Physics - Growlfs Skeleton이 있다. 좀 더 시체가 시체답게(?)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원본 Universal Skeleton 및 그것을 필수 사항으로 요구하는 모드들과도 문제 없이 호환된다. 하지만 이 뼈대의 경우 버그가 좀 있어서 원본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진 않는 편이다.

6 종족 및 캐릭터 미화 관련 모드

링크 참조.

7 동료 관련 모드

링크 참조.

8 무기, 방어구, 아이템 관련 모드

주로 전작에 있었다가 오블리비언에서 삭제된 것들이 태반이다.

8.1 Akaviri Imports

아카비리 일본도만으로 아쉬운 유저들을 위한 MOD. 철제부터 데이드릭제까지 다양한 일본도들을 추가시켜 준다. 모로윈드에 있었던 강철제 일본도와 데이드릭 일본도가 오블리비언에서 잘린 걸 생각하면 정말 반가울 수밖에 없다.

8.2 Samurai

일본에 관련된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추가시켜 준다.

8.3 Scimitar

일반적인 검 종류가 아쉬운 유저들을 위한 MOD. 시미터들을 추가시킨다.

8.4 Immersive Weapons

수십여 가지의 새로운 아이템들을 레벨 별 아이템 목록에 추가함으로서 게임 상에서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드. 양손-한손 검과 도끼, 둔기, 활는 물론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지팡이나 방패까지 각각 수십 종류를 추가시켜주다보니 모드 자체의 용량이 상당하지만, 비례해서 컨텐츠의 양도 놀라울 정도로 많다. 레벨 별 아이템 목록 자체에 아이템들을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드 상에서 마주치는 NPC에게도 구할 수 있음은 물론, 일반 상인들에게서도 그 아이템들이 추가되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드 이름만 보면 '무기'들만 추가될 것 같지만, 쌍검 컨셉용으로 쓸 수 있는 무기 형상을 한 방패들도 굉장히 많이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고블린이나 인간형 적성 NPC를 포함한 몬스터들에게 랜덤하게 배치되지만, 특정 몬스터들만 들고 나오는 것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그루밋들이나 골든 세인트, 다크 세듀서 등.

하단의 FCOM 모드 중 하나인 프란체스코 모드와 Samurai, Scimitar, 또는 멋진 종족별 무기들을 추가하는 Real Swords 모드에서 추가되는 장비들과 겹치는 아이템들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해당 모드를 제작한 모더들에게 허가를 얻어 하나로 합치고자 처음 출발했던 모드이기 때문.

8.5 JaySuS Blades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퀄리티 무기 모드 중에서도 뛰어난 외형을 가진 무기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았던 JaySuS가 제작한 도검 패키지. 볼륨 1, 2의 두 종류가 있는데, 1의 경우 고정된 장소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유니크 도검들을 추가하며 2의 경우는 스카이림의 모드와 거의 같은 구성을 가진 일반 도검들을 레벨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단품으로 내놓은 많은 무기 모드가 존재하는데, 유명한 모더인 만큼 하나하나 퀄리티가 뛰어난지라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볼륨 1의 경우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모드를 적용한 뒤 레이야윈 근처 캠프인 Fisherman's Rock(마조가 디 오크 관련 퀘스트와 연계된 그 캠프)이나 초반 튜토리얼 하수도를 벗어난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는 던전인 Vilverin 근처 캠프에 근접했을 경우 CTD가 일어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겪는 사람이 매우 드물지만 전자의 경우 모드를 설치한 플레이어들 거의 대부분이 겪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데, 모더가 1.1 버전 업데이트를 하면서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는 패치를 내놓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치되었다. 상술된 두 곳에서는 각각 바닥에 놓여있는, 마녀들이 만든 검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인데 그 무기들의 존재로 인해 모종의 에러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Construction Set으로 모드를 열어 각각의 무기들을 해당 지역(셀)에서 제거해 주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물론 그렇게 지워버린 검들은 획득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므로, 별도의 상자 등을 마련해 넣어놓아 얻을 수 있도록 수정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8.6 Nephenee13 의 DMRA 컨버전 시리즈

DMRA[16] 바디를 기반으로 기존에 존재하던 바닐라의 장비들이나 모드 장비들을 컨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Nephenee13의 모드들이다. 수많은 바닐라 장비들을 모두 개조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모더들이 만든 장비들에도 허가를 얻어 DMRA로 바꾸는 등, 바닐라 장비들을 제외하고도 수백가지의 장비들을 하나하나, 기존의 장비의 느낌을 망치지 않으면서 훌륭하게 변형한 모드들이 즐비하다.

DMRA 바디 자체가 사실상 폭유에 가까울 정도로 풍만한 바디다보니 부동의 1위의 인기를 갖고있는 슬렌더한 느낌의 HGEC와 언제나 1위 다툼을 했을 정도로 거의 비슷한 인기를 누리는 바디임에도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그 탓에 여러 DMRA를 사랑하는 모더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활발하게 활동했던 Nephenee13는 일부 악질적인 유저들의 근거없는 딴지나 욕도 빈번히 먹었는데, 그럼에도 DMRA 바디에 상당한 애정이 있는지 꾸준히 작업을 지속한 실력 좋은 모더. 제작한 모드 대부분이 DMRA 바디에 관심이 많은 플레이어라면 주목할만한 컨버전들이니만큼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모더가 독자적으로 제작한, 기존 바디를 틈새가 생기지 않게 좀 더 깔끔하게 다듬은 DMRA 바디도 배포하고 있다.

8.7 FLY(Yuravika)의 모드 시리즈

로리형 종족, 캐릭터를 위한 아이템과 바닐라 아이템 리플레이서 제작에 있어서 상당히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모더, FLY가 제작한 아이템 모드들. 바닐라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들의 리텍이 각각 게시되어 있고, 그것 외에도 새롭게 만든 의복이나 갑옷들도 여럿 배포하고 있는 중.

인지도 면에서는 FLY가 이런 계통 장비 제작 전문 모더로 가장 이름이 높은 편이지만 이 모더 외에도 Nailflan, Justice123 등이 상당히 유명하다. 특히 Nailflan은 스카이림이 나온지도 몇년 지난 2014년 시점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다.

8.8 Main Quest is done

스크립트가 적용되어 있는 수정구 아이템을 주은 뒤 아이템 창에서 클릭하면, 그 즉시 오블리비언 바닐라의 메인 퀘스트 모두가 한방에 완료되는 모드. 오블리비언을 즐길만큼 즐겨서 메인퀘스트가 오히려 플레이를 성가시게 한다고 느낄 정도의 유저들을 위해 제작된 모드이다.[17] 클릭하면 바로 엔딩 영상이 뜨고 이후 여러 메인 퀘스트들의 진행 시, 완료 시 메세지가 뜨며 그것들을 모두 넘기면 계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완료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메인 스토리 뿐이며, 각 팩션 퀘스트나 나이츠 오브 나인 등을 포함한 DLC 퀘스트들은 전혀 진행되지 않으니 유의.

수정구는 사원 지구(Temple District)에 위치한 탈로스 여관 지하 창고에 생성되며, 내부의 여러 드럼통들 뒷편 구석에 생성되므로 유심히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9 몬스터 관련 모드

9.1 FCOM

대규모 몬스터 추가 및 몬스터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세 가지 모드-프란체스코(FC), OOO, MMM-을 묶어 부르는 명칭 및 이 세 가지의 겹치는 부분들을 갈무리해 하나로 호환하기 위해 보조하는 모드들을 합쳐 부르는 이름. 각각의 모드들이 특징으로 내세우는 것들이 다르기에 이것들을 모조리 묶어 한번에 적용하고자 한 유저들이 많다.

하지만 각각의 모드가 많은 부분을 건드리는 거대 모드이기 때문에 그런 걸 한번에 세 개나 깔면 게임이 극단적으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 두 가지만을 선택해 설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18]

이 모드들의 기본적인 성격은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본래 월드맵에 뜸하게 분포되어있는 몬스터들을 생성해내는 몬스터 스폰 부분이 퍼져있는 빈도를 상승시켜 적성 NPC들을 훨씬 자주 마주치게 하는 것.

(2) 각 모드마다 바닐라에선 찾아볼 수 없는 여러 종류의 몬스터, 인간형 적성 NPC들을 추가하는 것.

(3) 몇 가지 고유의 아이템 체계를 추가하는 것.[19]

(4) 인간형 적성 NPC들의 인공지능을 향상시켜 좀 더 잘 싸우도록 변경하는 것.

(5) 마법이나 인챈트 옵션 등 바닐라 상태의 설정들을 건드려 전투가 좀 더 박진감 넘치게 느껴지도록 조정하는 것.[20]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일단 설치 및 안정화만 성공한다면 풍족하고 활기찬 전투 환경을 제공하는 모드들이다.

이 대표적인 세 모드 외에도 자잘한 몬스터 추가 모드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이 세 가지 모드들을 포함한 몇몇을 빼고는 썩 신통치 않은 것들이거나, 상술된 세 모드에 편입됐거나, 19금 컨텐츠인 경우가 많아 비주류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편인 MMM의 경우 이전 버전에서는 추가 몬스터들이 레벨 리스트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지 않아, 고레벨이 되어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상대가 힘들만큼 강한 몬스터인 자이언트나 프로스트 자이언트, 레서 발록 등이 레벨 1때부터도 뜬금없이 튀어나와 게임 진행을 힘들게 만드는 면이 있었다.[21] 이후 실질적으로 최종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3.8 버전이 되어서는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몬스터들의 바리에이션을 여럿 추가해(예를 들면 플레이어가 저레벨일 때는 일반 자이언트가 아닌 훨씬 약화된 버전인 '레서 자이언트'가 출몰) 이런 문제들은 거의 다 해결된 상태.

9.2 Ramys Monster

시로딜 각지에 강력한 몬스터를 추가해주는 모드. 이 모드의 특징으로 추가되는 몬스터들의 덩치가 매우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충 메이룬스 데이건 만한(...) 몬스터들을 추가해주는 모드로, 물론 덩치에 걸맞게 강함도 메이룬스 데이건 급. 수만에 달하는 피통에 전용 마법을 갖고 있다던가하는 식으로 매우 강화되어있는 지라 잡기가 매우 까다롭다. 특히 전투가 쉽지 않은 물 속에 있는 보스들은...레이드 보스 모드인 만큼, 다수의 동료를 데리고 다닐 수 있는 동료 모드와의 궁합이 좋다. 동료들의 다굴에 굴러다니는 보스를 볼 수 있다.

시로딜 전역에 흩어져 있는 레이드 보스들을 잡아서 숨겨진 지역의 보스를 잡는 퀘스트 구조를 갖고 있는데, 문제는 퀘스트 책에서 설명하는 레이드 보스 위치와 실제 위치가 다른 경우가 있다는 점. 또한 해당 모드를 처음 시작할 때 유저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전용 공간에 보내서 로딩을 하는데, 이게 좀 길어서 짜증난다.[22] 그 외에는 하필 새로 구한 모드가 그 놈들 있는 자리에 있으면 대참사를 피할 수 없게 된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기도.

9.3 Children Annuad

마을, 던전을 포함한 필드 전역에 로리, 쇼타 캐릭터들을 대거 추가하는 모드. 마을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플레이어를 적대하고 공격하는 적성 npc이나, 간혹 딱히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도 않고 멀쩡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중립 npc들도 마주칠 수 있다. 거기다 마을 내부에 추가되는 아이들은 대부분 상인이라, 이 모드를 통해 추가되는 셀 수 없이 많은 아이템들 중 일부를 그들에게서 구할 수 있다. 사실 NPC나 지역 관련 모드로 봐야 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워낙 필드에 추가하는 몬스터 종류가 많기에 일단은 이쪽으로 분류하였다.[23]

몇몇 마을에는 네임드 어린이 npc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을 목격할 수 있으며, 그 애들의 경우는 동료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드의 크나큰 장점은 로리 쇼타 체형의 캐릭터들에게 어울릴 법한 수백가지의 복장과 아이템들이 추가되고 몬스터들의 종류도 급증한다는 것으로, 다른 몬스터 추가 거대 모드 몇개와 함께 사용하면 굉장히 풍족해진 필드를 볼 수 있다.

특히 시로딜 뿐 아니라 쉬버링 아일즈에도 이것이 적용된다는 것이 대단히 놀라운 점. 그러므로, 사실상 fcom 모드들과도 같은 스케일을 자랑하는 거대모드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드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있는 모드이기도 한데, 바로 얻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점. 본래 테스트 넥서스에 공개되어, 몇일 되지 않는 잠깐의 시간 동안에도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큰 기대감을 품게 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듯 모드가 삭제되어 버리고는 그 이후 다시 복구되지 않았다.[24] 그 탓에 그때 당시의 자료를 백업해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나 겨우겨우 얻을 수 있게 돼버린 불운의 모드. 때때로 서양 커뮤니티 등에서 공개적으로 당시의 모드를 배포하는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다.

이 모드에 등장하는 로리 쇼타 어린이들은 전용 종족을 사용해 제작됐고, 전용 보이스를 갖고 있다. 거의 대부분 베데스다의 다른 게임에서 등장했던 어린이 NPC들의 보이스 파일을 편집해 삽입한 것들[25] 또한 몇몇 소환 마법들에도 손을 대어 원래 골든 세인트가 소환되어야 할 마법에서 대신에 빨간 망토가 소환된다던가 다크 세듀서 대신에 어딘가의 시크한 앨리스가 소환되도록 바뀌는 등 소소한 변경점들도 있다. 둘 다 생각보다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실전에선 썩 도움들이 안되지만(...)

등장하는 어린이들을 x117 종족으로 변경한 esp 파일도 존재하지만, 이것을 적용할 경우 이 모드의 큰 기능 중 하나인, 등장 어린이들에게 적용되는 고유의 목소리가 전혀 사용되지 않게 된다. 물론 원본 esp를 백업해놓기만 한다면야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다시 덮어씌우는 것으로 쉽게 되돌릴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

다른 모더가 제작한 로딩스크린 추가 모드도 있으나, 대단히 적나라한 19금이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9.4 Waalx Animals & Creatures

일명 WAC. 새로운 동물형 크리쳐들을 많이 추가하나, 단순히 몬스터 추가 모드에 끝나지 않고 그런 크리쳐들을 사용해 오블의 자연 환경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춘 모드 패키지이다.

모드 자체로는 상술한 새로운 동물들을 오블리비언에 추가해 자연 환경이 생동감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주는 것 외에도, 백여가지 이상되는 새로운 무기, 방어구, 의복류를 대거 추가하고 그것을 바닐라 NPC들(산적 등의 적성 NPC 포함)이 들고나오도록 변경된다. 추가되는 아이템들 하나하나가 매우 로어 프렌들리한데다 각각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 수집용으로도 매우 훌륭한 미관을 보여준다.

Crowded Road와 본 모드와의 호환성을 손본 esp 파일을 포함해 각각 새로운 지역과 특정 보스 몬스터를 추가하는 플러그인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플러그인들의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모드이다.

하지만 어느샌가 오블리비언 넥서스에서 내려져 찾아볼 수 없게 된 모드이기 때문에, Tes Alliance 등의 커뮤니티에서 당시의 모드를 수집해놓고 있던 유저들이 새로 배포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구할 길이 없어졌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 그 외에도 다른 몬스터 추가 거대 모드들보다 환경 개선 모드에 가깝기 때문에 다소 게임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다른 몬스터 거대 모드들의 최상단에 올려두면 그나마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9.5 eXtra Creature Variety

일명 XCV. 한 서양의 모더가 각종 게임들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오블리비언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추가해, 실질적으로 수백여종의 새로운 몬스터를 레벨 리스트에 추가하고자 제작된 모드이다. 단 하술하듯 여러 게임의 저작권을 사실상 거의 무시하는 수준의 모드인지라 넥서스 등에서 공식적으로 배포되진 못하고 있다.

다크 소울 시리즈 등과 같은 비교적 엘더스크롤과 세계관이 비슷한 게임의 몬스터들은 물론이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나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등과 같이 비교적 세계관 자체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거리가 있지만 게임에서 몬스터로 써먹기에는 상당히 그럴싸한 크리처들이 있는 게임의 몬스터들도 대거 추가해놓았다.[26] 더불어 몬스터들의 스폰 지역도 별도로 새롭게 추가하고(단, MMM 같은 거대 모드들과는 달리 전체 셀 당 스폰 셀의 비율은 적은 편), 몬스터들의 레벨 하한선도 상당히 올려놓은데다 고유의 특수능력을 보유했거나, hp를 포함한 전반적인 스펙이 매우 높은 몬스터들이 많이 추가되기 때문에 난이도를 굉장히 올려놓는 측면도 있는 모드이다.

여느 몬스터 관련 거대 모드들보다도 추가하는 몬스터 종류가 범상치 않은데다, 여러 난이도 관련 모드들을 합쳐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주다보니 유저들의 지지가 상당한 모드이다. 그 덕에 수많은 유저들이 모더에게 '이 크리처도 추가해줄 수 없냐'는 요청글과 함께 수많은 몬스터들의 모델링들을 조공하기도 하는 댓글을 쉽게 볼 수 있다. 각종 몬스터 관련 거대 모드들과도 큰 문제 없이 겸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도 이런 인기에 한 몫 했다.

다만 상술한 '난이도가 오르는' 수준이 범상치가 않은데, 각종 동료 모드나 오버스펙 장비 모드들을 사용해 바닐라에서 갖출 수 있는 스펙보다 훨씬 강력한 스펙을 낼 수 있게 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라면 이 모드를 설치했다간 하수도에서 나온 뒤 처음 마주치는 잡 동물 하나도 절대 이기지 못할 수준의 난이도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 일반 필드만 해도 이런 수준이지만 특히 오블리비언 필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몬스터들의 강함은 정말이지 끔찍한 수준으로, 레벨 1인 캐릭터로 플레이 중에도 체력이 수천대인 몬스터들을 수두룩하게 마주칠 수 있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 모드 자체의 완성도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이런 정신나간 난이도 때문에 어느 정도 각오가 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쉽게 설치를 추천하긴 힘든 모드.

9.6 Monster Girl

수많은 새로운 인간형 종족을 활용해 만든 여성 적대 NPC들을 게임 내 레벨 리스트에 대거 추가하는 모드(모드 이름이 괜히 Monster Girl이 아니다.). 바닐라의 종족은 하나도 활용하지않고 모더가 여러 다른 모더들이 만든 종족을 활용하거나, 심지어는 처음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만든 종족들로 모든 몬스터들이 구성되어있다. 추가되는 종족 수가 두 자리 수나 되기 때문에 몬스터의 다양성이 확 늘어나서 플레이어가 전투하는 재미를 크게 늘려준다. 게다가 이런 NPC들이 상술한 여러 몬스터 확장 모드들처럼 게임 내 레벨 리스트에 추가되기 때문에 바닐라나 다른 몬스터 모드로 추가된 몬스터들과 같이 얽히고 섥히며 등장해 시로딜 전역에서 마주칠 수 있게된다. 즉, 어떤 몬스터들과 싸우게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점이 플레이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추가된 몬스터들이 이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독특한 아이템들(장비류만이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연금술 재료들도 상당히 많이 추가된다.아예 바닐라에는 없는 효과를 발휘하는 재료도 여럿 있다.)도 많이 갖고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오블리비언에 새로운 재미를 부여해주는 모드라 유저들의 지지도가 아주 높다.

추가되는 종족들의 컨셉에 따라 등장하는 NPC들의 종류는 정해져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종족 항목에 설명돼 있는 초콜릿 엘프를 기본으로하여 다른 게임에서 따온 새로운 음성 파일들을 추가해 만든 종족은 주로 네크로맨서들과 그 동료 전사, 궁수들로 구성되어있다. 레벨 리스트에 언데드들 중 하나로 등록되어있어 본인들이 언데드 속성이 아님에도 언데드들과 섞여서 함께 등장한다. 다만 이 종족 자체가 컨셉이 네크로맨서다보니 다른 종족의 생명은 신경 쓰지 않는 악한 종족으로 잡힌 건지 이 종족들이 등장할 때면 허구언날 주변에 일반인이나 산적들의 시체가, 네크로맨시의 실험체로 쓴 양 마구잡이로 헤집진 채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컨셉 탓인지 경비병 등의 일반적인 NPC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산적들도, 때때로 함께 출몰하는 언데드들도 적대하는 집단. 그럼에도 에일리드 우물 근처에서 그 힘을 빨아들이기 위한 의식을 치루기 위해 모여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서 목격하기조차 쉽다. 이렇다보니 다른 종족들에게 잡혀서 분풀이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지, 장갑 대신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처음 만들 때 착용하는 수갑에 그들만의 유니크한 상의를 입고 있는 도망친 죄수(Escaped Prisoner)라는 이름의 NPC들도 빈번하게 마주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예 기본 속성부터가 언데드인 종족들(밴시, 리치 등. 인간형 NPC고 대화나 설득도 되지만 CS툴로 살펴보면 아예 속성이 언데드라 언데드 몬스터들과 똑같은 특징을 갖고있다.)이나 산적들과 같은 레벨 리스트에 속해있어 언제나 그들 사이에 섞여서 등장하지만 다른 인간형 종족을 싫어한다는 설정인지, 게임 내에서도 산적들과 적대하게 짜여있어 허구언날 그들과 싸우고 있는 소 수인 종족(종족 항목에나오는 Tokturian Cow를 활용해 만든 종족), 물가에서 수생 생물들과 함께 등장하는 운디네 종족 등, 굉장히 다종다양한 종족의 NPC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드 이름부터가 그렇듯 수인, 이종족 취향을 노린 종족들이 많지만 일반적인눈요기가 될 법한 아름다운 인간에 가까운 종족도 몇몇 있어 꽤 쉽게 마주칠 수 있다. 특히 천사 종족은 나인 디바인의 웨이 쉬라인 근처에서 반드시 출몰하는데다 플레이어가 악명이 높거나, 다크 브라더후드, 도둑 길드 소속만 아니라면 비적대적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 볼 수도 있고, 그들 중 하나는 브루마에서 잡다한 물품을 파는 상인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거래를 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에일리드의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에일리드들이 남긴 도시를 수호하고 있는 탓에 에일리드 유적에만 들어가면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고대 엘프(게임 상으로는 Cute Elf 라는 종족의 데이터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사용한 종족이다.)들은 플레이어의 소속이 어떻든 간에 언제나 비적대적이고 그들만이 착용하는 유니크 장비들도 많이 갖추고 있어 이런저런 활용 방법이 있는 종족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뼈대나 체형 등의 데이터는 인간형 종족의 것을 사용해 만들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그냥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는 부류도 상당수가 있고(특히 오블리비언 게이트 내부에서 이런 몬스터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상술한 여러가지 몬스터들이 머무는 일종의 간단한 던전도 3개가 시로딜에 추가된다. 마지막 하나의 경우는 좀 고어한데다 미완성으로 남은 탓에 맘놓고 탐험하기는 힘들지만.

다만 본디 이 모드 자체가 적나라한 성인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드인지라 몬스터 중 상술한 인간과 비슷한 종족 몬스터 중 일부나(특히 오블리비언 게이트에 이런 장비나 몬스터가 많이 등장한다) 모드에서 추가하는 새로운 로딩 스크린 및 그것에 삽입된 문구들이 굉장히 수위가 높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한 모드이다. 모드 자체의 완성도나 안정성도 높고 컨텐츠도 많은, 훌륭한 몬스터 추가 모드데도 굳이 그런 모드에다가 이런 질척(...)한 컨텐츠를 껴넣은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은 편. 이것에 더불어 모드 자체에 새로운 메인 화면 및 메인 타이틀 BGM이 들어있어 생각없이 덮어씌워버릴 경우 이것들이 다 바뀌어버린다는 점도 단점이다. 퀄리티 자체는 둘 다 괜찮은 편이지만 분위기가 바닐라와 차이가 굉장히 커서 사실상 오블리비언다운 느낌이 거의 다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이 탓에 다른 몬스터 추가 모드들에 비해 플레이어가 잘 고려볼 필요가 있다.

2016년 들어 Puddles라는 모더가, 1.4버전으로 사실상 완결지어진 오리지널 Monster girls 모드에 Blockhead의 기능을 적용하고 새로운 종족과 몬스터, 장비, NPC, 지역 등의 새 컨텐츠를 대거 추가하고 기존에 있던 버그나 오류가 있는 파일들을 정리하거나 새 것으로 교체한 Blockhead Edition을 새롭게 배포하고 있다. 기존 종족들도 상당수를 리뉴얼해 새로유 메쉬와 텍스쳐를 적용하거나 Blockhead의 기능을 사용해 다양한 얼굴로 등장하게하는 등 공을 많이 들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로도 유저들의 의견을 모아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는 NPC나 새 지역을 추가하고 보고된 버그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주고있어서 유저들이 기대를 품게 만들고 있다. 상술했던 로딩 스크린 중 일부가 적나라한 19금으로 강제로 바뀌는 문제 역시, 해당 일러스트들이 안보이도록 검은 화면으로 가리고 19금이 아닌 다른 스크린샷들을 새로 추가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엘더스크롤의 설정과의 조화를 대대적으로 손본 덕에 기존의 이질감이 대폭 감소하여 상당히 로어 프렌들리안 모드가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오리지날 Monster girl 모드에서는 모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대로 추가했다는 느낌이 강한, 로어와는 특별히 관계가 없는 몬스터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런 몬스터들의 경우 대부분 이름이 로어에 맞게 변경되었다.[27] 이 덕에 로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평가가 좋다.

9.7 Creature Diversity

이 MOD를 추가하면 일부 몬스터가 다양한 모델로 등장하고, 스켈레톤계는 낡은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바뀐다. 그 외에도 오리지널 몬스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10 전투 관련 모드

10.1 Deadly Reflex

전반적으로 밋밋한 오블리비언의 전투 시스템을 대폭 변경해, 후속작인 스카이림과 흡사한[28] 박진감 넘치고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거대 모드.

특정 키를 누름으로서 발동시킬 수 있는 방패 배쉬나 적의 공격을 완전히 피하는 회피 동작, 다운된 대상을 마무리하는 내려찍기 공격,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 적을 일격사시키거나 큰 데미지를 주는 기습공격 액션 등을 쓸 수 있게 되면서 전투의 다양성이 늘어나고 전투 템포 자체도 활발해진다. 거기다 각 무기 스킬이 각 단계(25, 50, 75, 100)에 이르면 쓸 수 잇게되는 특수한 파워어택에 따른 피니쉬 무브가 추가되고, 검을 사용할 경우에는 심지어 머리를 날려버리거나 몸통을 두동강내는 피니쉬 무브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손에 들고있는 무기를 던져하여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투척 공격, 말에 탄 상태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마 전투 등의 독특한 공격 동작도 가능해진다. 거기다 기본적으로 '전투 시스템 자체'를 건드리는 모드이니만큼, 당연히 플레이어 캐릭터 외에 npc들도 모두 변형된 데들리 리플렉스의 시스템을 사용한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인간형 적성 npc와 벌이는 전투의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그야말로 단순함의 끝을 달리는 바닐라의 전투를 몽땅 변경해 매 전투가 신명나게(...) 되는 것이다보니 상당히 많은 유저가 선택하는 모드이다.

다만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인 전투 관련 시스템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수준으로 건드리다보니 다른 모드와의 충돌이 압도적으로 많이 일으키는 큰 단점을 갖고 있는 모드이기도 하다. 특히 데들리 컴플렉스와 같은 종류의, 전투 시스템을 건드리는 모드들과의 충돌은 가히 끔찍한 수준. 본래 모드의 충돌이라는 것이 시스템 상의 같은 부분을 건드리는 모드 여러 개가 동시에 존재하게되면서 일어나는 것이니만큼 당연한 이야기지만, 데들리 리플렉스는 건드리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이 충돌 정도가 다른 모드들에 비해 훨씬 심하다.

또 다른 악명이 높은 현상으로, 카메라 시점에 문제가 생기는 오류가 있다. 주로 1인칭에서의 시점이 3인칭과 심각하게 차이가 나는 문제라든가, 특정 시점에서 카메라 위치가 비정상적으로 변화되어버리는 버그 등. 1인칭 스켈레톤 파일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라, 해당 스켈레톤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법인데도 그것조차 제대로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언제나 긴장하고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모드.(...) 모드가 여려요.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이 문제 외에도, 일종의 버그로 이 모드를 설치한 뒤로는 아무리 궁술 스킬이 상승해도 화살을 조준한 뒤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발동하는 '줌 인'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테스트 넥서스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줌인 토글 모드들을 하나만 깔아도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하겠다.

이 외에도 특정 종류의 마법이나 인챈트가 된 무기로 적을 공격해 죽였을 경우 일정 확률로 발생하는, 적 NPC를 불탄 시체로 만들거나 얼음 덩어리로 동결시켜 이후 근접 공격으로 부서트려 죽이는 기능이 상당히 버그를 유발하는 편이다. 적을 불태우는 화염과 전격 마법의 경우 적에게 마법을 쏘게되면 바로 튕기는 버그, 적을 동결시키는 냉기 마법의 경우는 얼음이 된 적을 부수면 튕겨버리는 버그가 매우 자주 발생해, 플레이어 캐릭터가 쓸 수 있는 마법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여러 인챈트된 무기를 다루게되는 후반이 될수록 아주 괴로워지게 만드는 심각한 버그다. 그나마 ini 설정 파일을 통해 이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꺼버릴 수는 있지만[29] 말 그대로 간접적으로 끄는 것이라 그런지 분명 기능을 껐음에도 간헐적으로 마법 공격을 하면 튕기는 경우가 자주 보고되고있어, 완벽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

13년 현재 최신 버전은 6.0 베타 판이지만, 베타 버전들이 늘 그렇듯이 아직도 잡히지 않은 어마무지한 버그들이 함유되어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5.0을 쓰면서 기다리는 쪽이 안전하다. 5.0이나 6.0 모두 선행 모드를 요구하는데, 공통적으로 obse는 무조건 반드시 꼭 들어간다. 이거 없으면 모드 안돌아간다. obse 홈페이지에서 버젼 20을 설치하면 어느쪽이든 정상 작동. 그리고 6.0같은 경우 5보다 추가된 기능의 정상작동을 위해 NIFSE도 필수적으로 요구하며, 기타 잡다한 모드들을 선택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게임을 설치한 직후 데들리 리플렉스를 적용시키는 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은데, 각종 DLC나 확장팩을 로딩하느라 게임 자체가 상당히 느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데들리 리플렉스 특유의 키 설정하는 단계가 아주 막혀버릴수도 있다. 최소한 쉬버링 아일즈까지 모든 로딩이 끝난 후(퀘스트가 뜬 후) 저장과 백업을 거쳐서 시도해보도록 하자.

10.2 SSS

[1]

Smokin Sick Style 모드의 약자. 데빌 메이 크라이 스타일의 전투를 구현하는 모드다. Devil May Cry Combat v2 Legal Version이라고 이름이 바뀐 듯하다. 스카이림에도 같은 이름의 모드가 있는데 이는 SSS for Skyrim 참고.

10.3 Maskar's Oblivion Overhaul

다양한 신종 몬스터 추가와 덧붙여 오블리비언에 존재하지 않던 여러가지 시스템을 추가하는 거대 모드. 실제적으로는 전투에만 한정된 모드라고 단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닐라의 설정을 변경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시스템이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일단 전투와 몬스터 관련해서 변경하는 부분이 다른 측면보다 더 많으므로 이쪽에 분류하였다.

추가 몬스터의 경우 FCOM에 등장하는 몬스터들과 겹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에도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는 고유 몬스터들도 상당수가 되며 그들이 들고 나오는 수많은 아이템들 역시 다른 모드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다보니 플레이어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특히 디아블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모든 몬스터들이 한 두 마리 정도의 소규모로 등장하지 않고 무리지어 등장하게 되며, 개 중에 좀 더 강한 스펙을 가진 챔피언 몬스터들도 함께 등장해(일반 몬스터과 다른 모델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다른 몬스터보다 좀 더 나은 장비와 아이템을 루팅할 수 있게 변화된다는 점이 상당히 특이한 점.

그것과 덧붙여 더 이상 정해진 몬스터 스폰 지점에서만 몬스터가 생성되지 않고 플레이어의 이동에 따라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되기에 훨씬 몬스터들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다른 몬스터 추가 거대 모드들과 함께 사용할 경우 3-5마리 정도 되는 규모의 몬스터들을 그야말로 쉴새없이 마주칠 수 있다. 또한 한번 등장한 몬스터들이 바닐라처럼, 누가 공격을 가해오기 전까지 영원히 한 자리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먼 거리를 자연스럽게 순찰하듯이 돌아다니게 되면서 훨씬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점 때문에 몬스터가 등장하는 지점을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므로, 예상외의 접전을 자주 벌이게 된다.

장비와 관련돼서 가장 특징적인 변화는 무기, 방어구 스킬 숙련도에 따라 쓸 수 있는 장비의 등급에 제한이 생긴다는 것. 각각 검술, 둔기술, 경갑 방어구, 중갑 방어구의 스킬이 낮으면 높은 성능을 갖춘 장비를 쓸 수 없다. 특히나 바닐라에서 존재하는 아이템들의 수준을 뛰어넘는 모드 아이템들은 거의 예외없이 달인(100레벨)에 도달해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엄격하게 바뀐다. 이 탓에 게임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무기와 관련해서 오블리비언 자체에서 표기된 피해량의 2-3배 정도를 설정한 난이도에 따라 적에게 입히게 되면서 전투의 긴박감과 속도가 훨씬 상승한다. 다만 원거리 공격과 범위 공격이 가능한 이점 탓인지 마법에는 이것이 적용되어있지 않다.

그외에도 수많은 NPC들이 어두워질 때 켤 수 있는 횃불을 소지하게 되고 실제로 사용하도록 스트립트가 변경되고, 여러 컨테이너(상자 등)에 함정이 설치되어 함정 해제에 실패했을 경우(장금해제 스킬에 성공률이 영향을 받는다) 그것들이 터지면서 주변에 피해를 입히며, 여러 현상범들이나 지역에 이상발생한 몬스터들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있는 게시판이 추가되고 야생동물들을 길들여 동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된다. 거기에 더불어 상술한 이런 많은 시스템들을 대부분 Omod 설치시에 뜨는 선택지나, 설치 후라도 ini 설정을 간단히 건드려서 수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장비 착용 스킬 레벨 제한조차도!) 상당히 재미나게,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가 걸릴 수 있는 질병도 굉장히 다양화되는데, 여러가지 새로운 질병이 추가되는 것 외에도 질병에 등급이 생기면서 그 등급에 맞는 치료 포션이 따로 필요하게 변한다. 또한 기존의, 근접공격을 당했을 때만 감염되는 방식만이 아니라 특수한 셰이더에 감싸여있는 크리쳐(질병의 급에 따라 색이 다르다)에게 가까운 거리를 접근하게 되면 일정 확률로 공기 감염을 통해 자동적으로 플레이어나 다른 NPC들도 질병에 걸리는 방식이 추가된다. 그리고 플레이어 캐릭터야 그나마 성소에 방문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질병을 회복하는게 가능하지만 MPC 모드의 컨트롤을 받는 동료들을 제외하면 바닐라 NPC를 포함한 대부분의 NPC들은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NPC들의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터치형 마법들이 저장되어있는 스크롤이 탐리엘 여기저기에 배포된다.

플레이어가 심각하게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한 '죽은 척' 스킬이 추가되는데, 그것을 시전하면 시전 동작도 없이 바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죽은 것처럼 바닥에 엎어지면서 NPC들이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당연히 이동이 완전 불가능해지기에 도망치는건 알아서 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으며, 한번 사용한 적들 앞에서 다시 시도를 해봤자 바로 뻥카인 것을 눈치 채고는 공격을 재개해버리기 때문에 남용하기도 힘들다.

거기에 더불어 점점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크래프팅 시스템을 오블리비언에 이식하는 수준으로 고차원적인 재료 수집, 아이템 제작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여러 던전에 랜덤하게 추가되는 암석에서 광물과 보석들을 채집하거나 동물들에게서 가죽을 채집하는 정도지만, 매번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진보하는 것을 볼 때 정말 완벽하게 동작하는 크래프팅 시스템을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을 듯. 4.6.3버전에 이르러서는 화살들을 포함한 여러가지 간단한 장비들을 제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완성도가 높아졌다.

지속된 업데이트로 간단한 팩션 기능도 추가되었다. 해당 팩션의 망토를 걸친 상태로 다른 팩션을 쓰러트리면 점점 팩션 점수가 쌓이고 맵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팩션이 차지하고있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 특정 팩션을 지지하고싶지 않을 경우 여러 여관에서 대기하고있는 경비병들을 통해 제국군 팩션에 가입한 뒤, 구분이고 뭐고 다 싸잡아 도륙낼(...) 수도 있다. 이렇게하면 제국군 팩션 점수가 오르면서, 일정 이상이 되면 경비병들을 동료로 함께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다종다양한 새로운 시스템을 대거 추가하는 상당한 규모의 모드인데도 불구하고 이 모드 자체가 다른 거대 모드들과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높은 호환성을 지녔다는 점[30]이 더더욱 멋진 부분이다. 다른 몬스터 추가 모드과 함께 사용하더라도 그 모드의 신종 몬스터들도 이 모드의 시스템에 그대로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복잡한 거대 모드이니만큼 모더가 배쉬드 패치 아래에 모드를 배열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거기에 덧붙여 데들리 리플렉스 수준으로 게임 내에 영향을 많이 미치이는 모드이니만큼 아무래도 데들리 리플렉스 바로 위에 위치시키는 것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기동시키는 순서인 듯하다.

10.4 Duke Patricks 모드들

게임 내 전투에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적들이 좀 더 현실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든 모드들 및 편리한 기능을 추가하는 모드를 주로 제작하는 모더이다. 여러가지 모드를 제작했으나 개중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것은 'Actors Can Miss Now'와 'Near Miss Magic And Arrows Alert The Target' 두 가지.

전자인 Actors Can Miss Now는 무기의 특성상 플레이어의 경우는 어머어마한 고수가 아닌 이상 때때로 빗나갈 수 밖에 없는 활과 화살 및 타겟형 마법을, 적성 NPC가 사용할 경우는 최저레벨인 녀석들도 어딘가의 하얀 저격수마냥 플레이어에게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명중시키는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바꾼다. 설치하게 되면 게임 내 모든 궁수와 마법사 계통 NPC들이 해당 스킬 레벨에 따라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공격을 가할 확률이 정해지게 바뀐다.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초반일수록 두려운 궁수와 마법사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명중률을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은 모드.

다만 설명한 대로 적성 NPC만이 아니라 게임 내의 모든 NPC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보니 NPC임에도 플레이어의 아군으로서 싸우게 되는 기타 동료 모드들과 충돌도 있고, 그들이 잘못 쏜 화살과 마법이 플레이어에게 적중할 수도 있는 문제가 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Friendship Ring For Companion Detection'라는 같은 모더가 배포한 모드를 받아 동료로 동행 중인 NPC에게 마법을 걸어 Friendship Ring를 배분해주면 해당 NPC는 바닐라 설정대로의 사격 시스템을 적용받게 된다.

'Near Miss Magic And Arrows Alert The Target은 스카이림과 마찬가지로 NPC들이 자신들에게 타격을 주지 못한 원거리 공격(마법+궁술 모두 포함)이래도 NPC들 근처에 타격되면 그들이 주변의 적을 경계하는 상황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이다. 오블리비언에서는 제 아무리 강력한 화살이나 요란한 효과음을 내는 마법이래도 NPC들 본인이 맞지 않으면 완전히 무시하는 어색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을 개선해 좀 더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NPC들이 다른 NPC의 시체를 발견하면 경계상태에 들어가는 시스템을 추가한 Fresh Kills Now Alert The NPCs 등의 유용한 모드가 여럿 있다.

다만 이 모드들이 전반적으로 다른 전투, 마법 모드들과 충돌이 좀 심한 편이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설치 했을 때 CTD가 발생한다면 과감하게 다시 삭제하는 것도 좋은 판단이다.

10.5 Combat Omega

2016년 3월 공개된 오블 전투 모드의 총집편, 올스타전 같은 올인원 모드이다. 상술한 Deadly Reflex나 Duke Patrick 시리즈를 포함한 열 가지를 넘는 전투 관련 모드들이 기존에 갖고있던 버그를 유발하는 기능들을 제거하고 합친 모드로, 하나로 묶은 모드들 간에 충돌되는 기능들은 정리정돈하여 하나의 esp파일, 하나의 ini 설정 파일로 구현하였다.

11 마법 관련 모드

11.1 Basic Script Effect Silencer

오블리비언에 자체적인 스크립트를 여럿 포함하고있는 모드들을 설치하며 플레이하다보면 발생하게되는 치명적인 버그인, 게임 내 스크립트 작동음이 사방에서 간헐적으로 마구 들려오는 것을 해결하는 모드들이다. 상단의 설명한 필수 툴 중 하나인 Wrye bash에, bashed patch를 만들 때 이 기능을 포함시킬 수 있는 것에 더불어 별도의 esp 파일로 이 버그를 수정한 모드들이 여러 종류가 있으나, 위에서 언급된 모더인 Duke Patricks이 만든 플러그인이 가장 효과가 확실하다고 알려져있다.

이 스크립트 작동음이라는 것은 '휘리릭휘릭... 쿠쾅'하는 듯한 소리로, 각종 마법 모드나 인챈트 관련 모드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소리이다[31]. 설치한 모드에 따라 단순히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소리가 거슬리게 느껴지는 정도에서,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연속적으로 소리가 마구 귀를 때리는 상황까지 각양각색이다. 이럴 경우 모드들의 가장 마지막 순서에 이 플러그인을 배치하고 작동시키면 게임 내에서 해당 사운드를 아예 삭제함으로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단, 한국어 번역 패치를 사용하고있는 경우 해당 패치보다 앞에 이 플러그인을 위치시키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게임 내 텍스트를 모두 번역하려 한 패치이니만큼 스크립트 작동음과 관련된 부분도 건드려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플러그인의 내용이 덮어씌워져 무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글 패치가 있다면 그 패치보다도 아래에 이 플러그인을 위치시켜야 정상적으로 작동하니 주의하자.

11.2 Midas Magic Spells of Aurum

일명 마이더스 스펠. 게임 상에 바닐라에 비해 독특하고 강력한 효과를 지닌 스펠들을 대거 추가하여 강화한다. 각 스펠들이 여러 단계로 나뉘어있어 극초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하게 여러가지 스펠들을 쓸 수 있으면서도 마나 소모도 바닐라에 비해 적절하게 조율된 편. 거기에 덧붙여 흥미로운 새로운 지역 및 던전들과, 그것들과 연결된 퀘스트들도 추가하여 새로운 스펠들을 배우기 위한 재료, 키 아이템 등을 얻은 뒤 그것을 사용해야 새로운 스펠들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 몰입도도 고려했다.[32] 그렇다보니 마법사 주력 캐릭터든 마법을 보조로만 사용하는 캐릭터든 간에 상당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단순히 직접적인 파괴를 일으키는 파괴마법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소환물을 소환하는 소환마법과 여러가지 보조마법들까지 추가되어 편의성도 보장해준다.

게임 상의 밸런스보다는 '강하고 멋진 스펠들을 쓰는' 것에 주력하는 모드라는 게 주의할 점. 그렇다보니 각종 몬스터 추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모드만 쓸 경우 압도적인 먼치킨 플레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족으로 거대 모드들 중에서 FCOM을 구성하는 모드 중 하나인 OOO와 높은 확률로 충돌을 일으킨다. OOO가 워낙 스펠 관련된 부분을 많이 건드리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 스펠 쪽은 건드리지 않는 프란체스코나 MMM과는 달리, OOO와는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나을 듯하다.

사족으로 추가되는 소환마법 중에 '오블리비언 포탈 소환'이라는 것이 있다. 시전한 지역 바닥에 새로운 오브젝트로 만들어진 포탈(아크메이지의 방으로 텔레포트하는 포탈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이 소환되고, 그것을 발동시키면 오블리비언 필드 중 하나로 랜덤하게 이동하게 된다. 당연히 해당 필드 내의 시질 스톤을 뜯어낼 수도 있고, 심지어 메인 퀘스트가 모두 종결돼 시로딜 전역의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모두 없어진 이후에도 계속 오블리비언 필드로 가고 시질 스톤을 뜯어낼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마법이기도 하다.[33] 그렇다보니 다른 마법에는 딱히 관심이 없는 플레이어 중에서도 이 마법 하나 때문에 사용을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11.3 Less Annoying Magic Experience

일명 LAME. 바닐라 마법 체계에서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짜증난다고 여겨졌던 부분들을 대부분 수정해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게 대대적인 수정을 가하는 모드.

제작자가 스스로 리드미에서 특히 짜증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언급했는데,

  • 바닐라 버프형 마법들은 거의 전부 지속 시간이 60초 안팎이라 걸어야 하는 마법이 세네개만 되어도 앞에 쓴 버프들이 풀려버림.
  • 기껏 열심히 소환 레벨 올려서 고위 소환 마법들을 얻어도 대부분 소환된 그 자리에서 멍하니 있느라 아무 것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무조건 한 마리 밖에 부를 수 없음.
  • 환상마법을 달인급, 100레벨까지 올린들 적에게 걸 수 있는 광폭화, 진정, 크리쳐 제어 마법의 레벨 제한은 아무리 높아도 15가 끝. 심지어 플레이어가 스펠메이킹을 해도 25까지가 한계라 후반이 되면 될수록 의미가 없어짐.
  • 신비마법 부류 주문들은 마법 반사를 제외하고는 도무지 쓸 데가 없음.
  • 고렙이 돼서 상위 마법들을 배우고 나면 이전에 배운 하급 마법들을 처분할 방법이 없음.
  • 특정 능력치가 떨어진 걸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각 능력치 회복 마법 8개를 각각' 배워야만 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주문 슬롯을 차지함.
  • 상점에서 파는 주문들의 성능이 다 보잘 것 없어서 스펠 메이킹을 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주문을 사야 할 필요가 없어짐.
  • 아무리 레벨이 올라도 플레이어가 직접 부여할 수 있는 인챈트는 위력을 최대치로 제작해도 최하급 시질스톤보다 위력이 낮음.

등등을 나열했다. 그래서 이 불만들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수정해 바닐라 마법 체계를 거의 근본적으로 뒤집어 엎는 수준으로 개선을 가한 것이 바로 이 LAME 모드. 당장에 소환 마법만 봐도 더 이상 소환물 한 기만 달랑 소환해 투닥거려야 할 필요도 없어지며,[34] 어느 정도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레벨링하게 되고, 기존에는 기껏해야 하루에 한 번 밖에 소환할 수 없어 그나마 있는 유용성이 빛이 바래지던 소환 마법들도[35] 일반 스펠로 상점에서 판매해 여러 번 쓸 수 있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취약점들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것이 플레이어 캐릭터 한정이 아니라 바닐라 마법시스템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대 NPC를 포함한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NPC들이 이렇게 개선되고 강화된 마법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여러 마법 사용 NPC, 특히 소환마법 중심의 네크로맨서들이 굉장히 강력해지기 때문에 이 점은 염두할 필요가 있다.

신비마법 역시 온갖 특수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주문들이 신비마법에 배정되면서(특히 Mark and Recall을 포함해 지정된 지역으로 공간이동하는 계통 마법들과 시간을 조작하거나 대상을 멀리 날려버리는 마법 등) 바닐라와는 달리 수련할만한 가치가 생긴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다만 이렇게 각종 특수 목적 마법들을 모아놓다보니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NPC들의 경우는 다른 모드로 마법을 가르치더라도 AI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약간 아쉽다.

이외에도 확 눈에 띄는 점은 상점에서 팔거나 주문서 등으로 배울 수 있는 마법들의 이름 표기 방식이 모두 달라진다는 것. 속한 학파, 마법 종류, 마법 구사에 필요한 스킬 레벨 등을 약자로 줄이고 그것을 하나로 묶음으로서 같은 학파의 비슷한 종류의 마법들이 스펠 창에서 비슷비슷한 순서에 위치하게 되면서 분류가 더욱 쉬워진다.

여러가지 신규 스펠들도 추가되지만, 다른 마법 모드들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바닐라에 존재하는 스크립트와 효과들 만을 사용해 구축된 모드이기 때문에 다른 마법 모드와 대부분 충돌 없이 호환된다는 것도 큰 장점. 또한 이런 새로운 스펠들이 Spell Tome DLC와는 별개의 마법 교습 스크롤이 랜덤으로 인간형 NPC들에게 부여되게 되면서 그것을 읽어서 배울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런 마법들은 바닐라 상에 존재하는 마법책들과는 다르게 선택지가 뜨지 않고, 읽음과 동시에 무조건 습득이 된다는게 약간의 짜증나는 점이다. 다행히 한번 배웠던 마법이 계속 중복적으로 배워지지는 않는다.

또한 바닐라 마법 시스템의 매지카 소모량 계산식은 그대로 놔둔 채로 마법들의 지속시간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보니 스펠들의 사용 가능 스킬 레벨과 소모 매지카량이 바닐라에 비해 꽤나 상승한다는 것도 큰 단점이다. Oblivion -Elys- Uncapper등의 모드를 별도로 설치해 각 마법 학파의 최대 레벨을 높게 조정하면 레벨을 많이 올리는 만큼 소모 매지카 량도 극도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 문제를 많이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급초반에 기껏 배운 마법이 사용할 수가 없어 다소 쩔쩔매게 되는 것은 별 수 없는 부분(...).

11.4 Advanced Magecraft

바닐라의 인챈팅을 개선하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마법적인 물품 제작과 수정 기능을 대대적으로 추가하는 모드이다. 먼저 인챈트 측면만 보면 한 아이템에 여러번 마법 부여를 할 수 있게되며, 반대로 이미 마법이 부여되어있는 장비는 그것의 인챈트를 지우거나, 따로 뽑아내 시질 스톤의 형태로 가공한 뒤 다른 아이템이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마음에 드는 마법을 아예 기억(또는 저장)해둠으로서 나중에 다른 장비를 인챈트할 때 언제든 자유롭게 그것을 불러와 해당 아이템에 인챈트로서 부여할 수 있다. 거기에 덧붙여 크리쳐나 장비 소환 마법을 영구적으로 유지되도록 만들 수도 있어 소환마법만을 활용하는 강력한 전문 소환사가 될 수도 있다.

물품 제작 및 수정 기능으로는 아이템의 명칭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되고, 복제품을 만들어내거나 폐기처분하는 대신 일정량의 골드를 얻는 기능도 생긴다. 플레이 중에 얻게된 마법 주문서들을 소모해 그것에 저장되어있는 마법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학습시키거나 반대로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이 습득하고있는 마법으로 마법 주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영혼이 충전되어있는 소울젬을 초기화시켜 빈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해지는 등, 그야말로 마법 도구 제작자로서 생각할 수 있는 일은 대부분 해낼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런 인챈트와 물품 제작 및 수정 기능들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량의 골드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바닐라의 마법부여대에서도 이러더니...도대체 골드들이 어디로 증발하는거지. 무턱대고 아무 기능이나 마구 사용하다간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특정 아이템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들은 그 아이템의 성능이나 그것에 매겨진 가격에 비례해 소모하는 골드량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추가되는 기능이 워낙 다양한데다 효과도 출중하며, 버그도 거의 없다보니 인챈트 개선 모드들 중에서는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는 모드이다. 다만 위에 써져있는 기능 설명들을 보았으면 예상이 되듯,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후반이 될수록 플레이어가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거의 신에 가까운 초월적인 능력을 갖게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용빈도를 조절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11.5 Adventurer's spell

각종 화려한 스킬 추가 모드들 중에서도 단 세개의 스펠만을 추가하는 가벼운 모드임에도 꽤 높은 인지도를 보여주는 모드.

해당 위치를 저장하는 Mark, 어느 지역에 있든 간에 사용하기만하면 이전에 Mark한 위치로 순간이동하게되는 Recall, 무제한의 저장 공간을 소환해 제공해주는 사차원 주머니 Magic Storage, 굳이 침대에서 잠을 자지 않더라도 똑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Sleep의 네 가지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여기서 뒤에 두개를 제외한 나머지 마법 둘은 전작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있던 스펠들이다.

마법 하나 하나가 대단히 유용하며, 모더가 짜넣은 스크립트만으로 이뤄진 간단한 마법들 뿐이라 충돌 우려도 거의 없는 것에 가까운 간편한 모드라 인기가 많다.

11.6 War Summons

소환 마법 개선 및 새로운 소환 마법 추가 모드 중에서 상당히 대중적인 모드이다. 소환물들이 플레이어 레벨과 같이 변화하는 능력치의 레벨 스케일링, 다수 소환,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송환 및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능+스펠까지 갖추고 있는 제법 만능에 가까운 소환 마법 모드라고 불린다. 거기다 소환한 개체들 각각에게 다른 NPC들에게 대화를 걸 듯이 상호작용함으로서 간단한 지시도 내릴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여기서 대기, 날 따라와, 즉시 송환 정도지만).

기본적으로 소환하는 모든 소환물들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레벨이 오르고, 능력치도 함께 뻥튀기 된다. 거기다 소환 최대 수 제한이 없어 플레이어의 매지카만 충분하다면 여럿을 소환해 이끌 수도 있다. 소환 레벨이 25레벨이 이하라도 배울 수 있는 블러드 팩트 스펠을 사용해, 플레이어의 체력을 소모하는 대신 소환물들의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시기에 배울 수 있는 Dispel War Summon을 사용해 소환한 몬스터들이 몇이든 한방에 모두 취소시키는 것도 가능.

최고 등급, 즉 소환마법 100레벨이 되어야 배울 수 있는 최종 소환물은 'Guardian's라고 이름 붙은 한 쌍의 해골 병사들. 유일하게 한번의 스펠에 둘이 소환되는 것과 함께, 아랫 단계의 아트로나크들은 물론이고 지빌라이거미 데이드라, 데이드로쓰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전투 능력을 갖고 있다. 그 대신 마법은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무투파들이니 상황에 맞춰 사용할 필요는 있다.

11.7 Divine Magicka

다른 게임들처럼 힐로 언데드를 때려잡을 수 있게 해주는 모드다. 즉 힐러이자 성직자를 위한 모드. 게다가 환영마법의 불빛 조명 마법으로 뱀파이어를 죽일 수 있게도 한다. 원래 회복마법은 생명력 흡수 마법이 아니면 공격기가 전무한데, 이를 개선하는 겸 성직자들의 마법답게 수정한 것이다.[36] 뱀파이어가 불빛에 죽도록 만든 것은 햇빛이 약점인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37] 언데드와 뱀파이어의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힐과 조명 마법을 시전해야하지만, 처음에는 매우 쉽게 죽는다. 그래서 너무 쉽다고 느껴지면 난이도를 상승시켜봐도 좋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라면, 단발성 힐은 오히려 언데드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지속시간이 2초 이상인 힐로 공격해야 언데드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그런데 스태프에 힐 인챈팅을 해서 공격하면 단발성이라도 가끔 죽는다. 강한 공격으로 하면 먹히는 듯. 모드는 넥서스에 올라와있다.

간단한 전용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각각 언데드 체질과 뱀피리즘에 집어넣은 모드다. 그래서 cs툴을 좀만 만지면 뱀파이어도 언데드와 똑같이 힐로 죽일 수 있게 바꿀 수 있으니 잘 활용해보자.

11.8 Enchanting with Varla Stones

바닐라 설정으로는 인챈트 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발라 스톤을 인챈트 용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모드이다. 기존 소울젬이나 아주라의 별이 영혼 저장량이 1600인 것에 반해 역시 별의 조각이자 에이드라들이 거주하는 에이테리우스의 힘이 깃든 파편답게 6400이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자랑하는 것이 포인트로, 그야말로 발라 스톤 하나로 설정상의 데이드릭 아티팩트급 위력을 발휘하는 무구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버그인지 모더가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인챈팅을 할 때 처음 발라 스톤을 넣으면 1600으로 그랜드 소울젬과 같은 수치로 표기되는데, 다시 한번 더 소울젬 선택창에서 발라 스톤을 고르면 제대로 수치가 표기되니 주의하자.

11.9 Soulgem Magic

소울젬에 영혼을 잡을 때 최하급 영혼이 뜬금없이 그랜드 소울젬에 충전되어버리는(...) 것으로 대표되는 바닐라의 영혼 포획 시스템의 버그를 수정해 잡은 영혼의 크기에 맞는 소울젬에 영혼이 채워지며, 거기에 덧붙여 큰 소울젬에 여러 개의 작은 영혼을 축적시켜 충전량을 가득 채우는 식의 활용도 가능해지기에 더 이상 소울젬을 무의미하게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해주는 모드이다.

설치할 때 아주라의 별이 인벤토리 내에 있을 경우 다른 소울젬보다 그것을 최우선해 영혼을 충전시키도록 설정할 수도 있으니 설치 시 옵션들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11.10 Small Detecter

바닐라의 탐지 마법 중에는 존재하지 않는 시체, 아이템, 상자 등을 탐지하는 마법을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추가하는 모드. 오픈 월드 RPG라는 특성 상 오블리비언에서는 적을 쓰러트린다고 아이템이 자동으로 입수되는게 아니라 일일히 사망한 적의 시체를 뒤져야한다. 이것은 비단 오블리비언만의 문제가 아니라 후속작 스카이림 역시 마찬가지지만, 오블리비언의 경우 한번 어그로가 끌린 적들은 시야에서 벗어나 은신 상태로 전환하는 등 어떤 조치를 해도 어그로가 풀리질 않는 문제점이 있다(문, 통로 등을 통해 다른 맵으로 이동할 때만 높은 확률로 적대가 해제된다).

때문에 던전 내부에서 전투가 한번 벌어지면 뒤이어 플레이어를 발견하는 적들이 연거푸 계속 덤벼들기 때문에 한참을 이동하며 싸워야 하는 경우가 잦은데, 플레이어가 죽인 모든 적의 종류와 그들을 죽인 위치를 기억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루팅을 빼먹는 경우가 많다. 죽인 적의 시체는 물론이고 군데군데 숨겨져있는 상자 등도 이와 마찬가지로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모드로 추가된 탐지마법들을 적절히 활용하기만 하면 루팅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극히 줄어들기에, 많은 유저들이 유용한 마법 모드라고 추천하고 있는 모드이다.

비슷한 모드로 Detect Item이라는 모드도 있다. 플레이어에게 보여지는 범위에 따라 여러 등급의 탐지 마법이 추가되는데, 그것을 실행하면 해당 범위 내에 떨어져있는 아이템이나 인벤토리 내에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는 시체, 오브젝트 등도 시야에 표현되기 때문에 쉽게 루팅할 수 있게 된다. 이 모드와는 달리 베타 상태로 멈춰버린 모드인지라 약간 불안정한 면은 있으나, 이 모드보다 좀 더 가볍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모드라는 장점도 있다.

11.10.1 AOG - Amulet of Greed

위의 모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거대 모드. 처음엔 단순히 모드로 추가된 아뮬렛을 착용했을 때 어떤 대상이 아이템을 소지하고있는지 보여줄 것인지를 설정하는 기능만 붙어있는 위 모드와 다를 바 없었으나, 모더가 굉장히 열정적으로 아이템 탐지 기능을 확장하고 다른 모드의 기능들을 모더 나름의 새롭게 재현해내 하나로 통합하면서 거대 모드라고 부를만큼 규모를 불리고있다.

모더 본인이 아이디어도 많고, 유저들의 피드백이나 제안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른 덕에 하루가 멀다하고 버그 픽스나 새로운 기능 추가가 되고 있다. 워낙 여러 군데를 건드리는 모드인만큼 충돌 여지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충돌한다 싶은 기능은 ini 파일을 열어 그것만 꺼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않는 편이다. 다만 상술했듯 극도로 빈번한 업데이트 때문에[38] 피곤해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지만, 그나마 버전 업데이트가 그냥 옛 파일을 덮어씌운 뒤 로드하고 다시 세이브하기만 되는, 극도로 간단한 방식으로 해결이 되다보니 비판까지 받지는 않고 있다.

초창기부터 있는 기능들은 상술한 아이템 탐지와 현재 플레이어와 같은 셀에 있는 NPC에게 자동으로 목걸이를 지급해 착용하도록 만들어 오블리비언 특유의 목선을 가리는 Neck Seam Fix, 플레이어 주변의 채집가능한 재료들을 일괄 수집하는 Greed Harvest이다. 현재는 이것들 말고도 수십가지의 새 기능이 추가된 상황이라 모더가 작성해놓은 모드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고, 사용할 의사가 없거나 현재 사용하고있는 기능과 충돌된다 싶은 기능들은 꺼두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도록 하자.

다만 52.03버전 업데이트 이후로는 뭔가가 단단히 꼬였는지 기존에는 문제없이 잘 호환되던 하단의 러버즈 관련 모드들이 지속적으로 충돌을 일으키며 버그를 발생시키고, 여러 중립, 우호 NPC들이 갑자기 플레이어를 공격해오거나 적을 공격하면 게임이 튕기는 등, 온갖 버그들이 발생하고있는 상태이다. 이 모드도 환경 관련 모드 항목에 기술된 모드 중 하나인 Oblivuin Reloaded 마냥 거대 모드의 단점을 보여주는 또다른 예시가 되버리는 거 아니냐며 많은 유저들이 불안해하는 상태. 사실 모드 설명 페이지만 읽어봐도, 서로 계통이 다른 기능들 수십 가지를 마구 합쳐놓은 만큼 언젠가는 결국 터질 일이었을 것이다...

11.11 Exit

아케인 대학 입구에 위치한 아크메이지의 집이 위치한 건물 1층에 있는 NPC인 라미누스 폴루스로부터 구입할 수 있는 지역 탈출 마법을 추가한다. 이 마법을 구입한 뒤 실내로 들어간 상태에서 시전하면 바로 해당 건물, 혹은 던전의 출구 바로 옆으로(몇 층이거나 어떤 구역에 있던간에 해당 구조물에서 나갈 수 있는 최초의 출구로 이동시켜 준다) 플레이어를 순간이동시켜 즉시 그 지역에서 빠져나가기 편하도록 도와준다.

스카이림과는 달리 오블리비언은 한번 들어온 던전에서 쉽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뒷길, 뒷문이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 던전을 클리어하면 영락없이 입구까지 직접 뛰어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데, 이 마법을 사용하면 그런 불필요한 노동을 줄일 수 있다. 간단한 모드인지라 충돌 여지 같은 것도 거의 없으면서 굉장히 효과적인 마법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하는 유저가 많다.

12 환경 관련 모드

링크 참조.

13 최적화 관련 모드

링크 참조.

14 추가 기능 관련 모드

링크 참조.

15 NPC 추가 관련 모드

링크 참조.

16 지역, 퀘스트 추가 모드

링크 참조.

17 토탈 컨버전 모드

새로운 땅을 추가하는 거대 모드 일지라도 대게 스카이림 본편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토탈 컨버전 모드는 사실상 스카이림 엔진만 빌리고 아예 새로운 게임으로 만든다.

17.1 Morroblivion

공식 사이트
공식 유투브 채널

TESRenewal에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를 오빌리비언에 이식한 모드. 이 팀은 스카이림에서도 Skywind라는 이름으로 이식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스카이림에 오블리비언 컨탠츠를 이식한 Skyblivion도 있다.

17.2 Nehrim

주의 : 해당 모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는 다른 게임입니다.
시로딜의 평행 세계라고 볼 수 있는 네림(Nehrim)이라는 대륙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는 모드.
지역을 추가하는 모드들은 외딴섬 정도가 아닌 이상 게임의 세계를 갈아엎을 정도로 거대한 모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모드는 진짜로 게임을 갈아엎어서 만든 모드다. 다시 말해 게임에 쓰인 데이터만을 이용해 새로이 조립해서 만든 세계를 다루고 있는 게임이다. 억지로 원 게임에 편입시키려고 해도 메인 파일인 Oblivion.esm과 코드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 깨져버린다...

실제 메인 파일(Nehrim.esm)이 게임의 원 메인 파일인 과 코드값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상적으로는 오블리비언 내에 편입시킬 수 없다.

후일 Nehrim의 제작진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토탈 컨버전 모드인 Enderal을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18 러버즈랩 모드

링크 참조.
  1. 하지만 알집의 경우, 압축 풀다 멀쩡한 파일들이 깨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 대부분의 유저들이 추천하지 않는다.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는 게 낫다.
  2. 이해가 불가능한 분들을 위해 해석하자면 '내 컴퓨터'를 연다 → 'C드라이브'를 연다 → Program Files 폴더 → Bethesda Softworks 폴더 → Oblivion 폴더로 들어간다.
  3. 이를테면 모션 교체 모드. 모션 교체 모드를 두개 이상 사용하면 나중에 설치한 모션이 먼저 설치한 모션을 잡아먹게 된다. 예시를 들자면 첫번쨰로 한손검 모션 교체 모드를 사용했는데 두번째로 사용한게 전체 변경 모드일 경우 나중에 설치한 모드가 먼저 설치한 한손검 모션 교체 모드를 잡아먹는다.
  4. 이름이 '매뉴얼' 이니까 모드 설명서 아닌가? 싶다면, 몇차례 서술했지만 대부분의 모드들은 이미 모드 파일 내에 readme.txt 같이 이미 자체적인 매뉴얼을 넣어두었기 때문에 구태여 매뉴얼을 따로 배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해당 모드가 엄청 크고 장황해서 매뉴얼도 그만큼 큰 경우가 아니라면 모를까.
  5. 예를 들어 나는 HGEC 바디 모드를 깔았는데, 어떤 아이템이 Robert 바디 모드를 기반으로 만든 아이템을 추가해주었다면, 해당 아이템을 착용할 때마다 바디 텍스쳐는 HGEC 텍스쳐를 쓰는데 메쉬는 Robert 버전을 쓰다보니 바디 텍스쳐가 난감하게 뭉개지기도 하고, 또 손이나 발은 여전히 HGEC의 손과 발을 사용하다보니 손발이 팔다리로부터 분리되어 둥둥 떠다니는 괴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6. 모드 활성화/비활성화는 다른 프로그램이나 오블리비언 런쳐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자잘한 모드들의 꼬임이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오블리비언에서 아카이브 인벨리데이션은 대체가 불가능한 최중요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현재 데이터가 존재하는 파일들을 정리해주지 않는다면 아이템들의 텍스쳐가 마구 깨져있거나 메쉬가 제대로 표기되지 않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온갖 자잘한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 오모드 기능 역시 모드 매니저로만 가능한 기능이다.
  7. 예를 들자면 오블리비언 스팀 버전의 경우, 바디 모드를 그냥 깔면 먹히지 않는다. 이럴때 이 매니저 프로그램이 있다면 본 프로그램으로 해당 모드의 구성 파일들을 .omod로 압축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압축한 후 매니저 상에서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스팀 버전에서도 정상적으로 모드가 먹힌다.
  8. 모드 매니저가 범용적이지만 롸이 배쉬쪽이 훨씬 더 기능이 좋다. 롸이 배쉬의 큰 단점 중 하나는 모드 매니저 전용 파일인 Omod를 인식 못 한다는 것인데 Omod 설치 시를 제외하곤 롸이 배쉬만 쓰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물론 모더들이 Omod 파일과 일반 파일을 같이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 될 것도 없지만 설치 옵션을 만들어 놓은 경우 수동으로 깔아야 된다는게 번거롭긴 하다.
  9. 대표적인 예시가 플레이어의 힘 1포인트 당 무게포인트를 몇씩 배분할 것인가를 설정하는 것. 기본 바닐라에서는 힘 1당 무게가 5씩 늘어나나, 이것을 변경하면 무게의 증가량을 늘릴 수 있다. 그 외에도 거대모드를 깔게 되면 생기는 고질적인 문제인 일정 수 이상의 npc들이 전투상황인데도 아무 행동 안하고 먹통이 되는 문제도 '전투 시에 작동하는 최대 npc의 수'라는 체크항목의 수를 조절해 해결할 수 있다.
  10. 내장된 데이터에 적혀있는 모드들이 테스트 넥서스 상에서 많은 인지도를 쌓고 높은 추천, 사용도를 보인 모드들 위주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 모드들은 거의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에 배열 상에 아무대나 마구 끼워넣는 모습을 보인다.
  11. 별것 아닐 것 같은 부분인데 의외로 이 경로 지정 단계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Gecko를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는 플레이어들이 상당수이다. 상술했듯 오블리비언이 설치된 경로를 지정해줘야 되는 대부분의 모드들과는 지정하는 경로가 혼자 유난히 다른 탓이니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다.
  12. 당장 모든 캐릭터의 근간이 되는 스켈레톤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단순히 캐릭터의 골격을 구성하는 정보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파일이 적용되는 부위에 대한 정보, 장비 착용 위치에 대한 정보, 래그돌 적용 정보 등등이 모두 적용되어 있어야만 스켈레톤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런 메쉬에 파이피를 돌려버리게 되면 이런 필수 정보들까지 불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싹 날려버리기 때문에 게임이 구동이 되기만 해도 다행인(...)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13. 미연시를 해본 사람이라면 키보드에서 Ctrl(컨트롤)키를 눌러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스킵하는 것을 연상하면 쉽다. 다만 차이점은는 미연시에서 쓰이는 스킵 기능의 경우 플레이어가 이미 한번 봐서 무슨 내용인지 알고 있어서 시간을 아끼려 해당 내용을 넘길 때 쓰이지만, 이 경우 플레이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미친듯이 휙휙휙 지나가 버린다는 거(...)
  14. BBB는 여성의 슴가에 적용되는 출렁임 효과. Better Bouncing Breasts의 약자이다. BB는 여성의 [엉덩이]에 적용되는 출렁임 효과로 Bouncin Butt의 약자. 다만, 이 중 BB의 경우 좀 더 후기에 제작된 효과임에도 완성도가 다소 떨어져 모션에 따라 좀 어색하게 출렁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호불호가 꽤 갈리는 기능이다.
  15. 굽이 있는 형태의 부츠에 적용되는 키높임 효과. 하이힐 스크립트가 적용되어 제작된 부츠의 경우 Vipcxj 하이힐 모드를 설치하고 적용하지 않으면 발 부분이 바닥에 파묻히게 되고, 지속적으로 스크립트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16. 오블리비언에서 제작된 여러 바디 모드 중 하나로 Double Melon and Round Ass의 약자이다. 그만큼 수박으로 착각할 정도의 큰 슴가(...)와 동그스름한 탱탱한 엉덩이(...)를 특징으로 하는 바디로, 중국과 서양 쪽에서 큰 인기를 얻은 풍만한 글래머 바디이다. 이름에서는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바디에 비해 커다란 슴가와 엉덩이 덕에 허리도 상당히 잘록해 보이는 것이 숨겨진 특징. 이 외에도 글림하고 균형잡인 몸매로 동양쪽에서 인기가 높았던 HGEC 바디도 있다.
  17. 스카이림의 경우는 메인 퀘스트 라인이 그다지 길지 않고 플레이어를 귀찮게 만드는 부분도 별로 없지만, 오블이비언의 경우는 길이부터가 상당히 길며, 수십개의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열리는 것이나 파라다이스 방문을 위해 아티펙트들을 수집해야되는 부분 등을 포함해 이미 메인 퀘스트 라인을 여러번 클리어한 플레이어라면 성가시게 느낄만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플레이 회차가 몇번 안될 경우에는 오히려 자잘한 할 거리가 많아서 좀 더 재미를 느낄만한 부분이지만...
  18. MMM과 Fran의 경우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인정하는 '호환성이 굉장히 뛰어난 모드'이기 때문에 다른 거대 모드를 너무 많이 설치하는 것이 아닌 이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OOO의 경우 몬스터들 외에도 마법 관련 데이터나 물리 공격의 데미지 수치, 게임 내 각종 오브젝트, 여러 아이템이나 스킬 아이콘, 퀘스트 보상 아이템 등 사실상 게임 내 데이터 중 건들지 않는 부분을 찾는 게 힘들 정도로 상당히 많은 부분에 손을 대는 모드이기 때문에 섵불리 설치하면 온갖 버그와 튕김의 온상이 된다.
  19. MMM의 경우를 예로 들면, 추가된 몬스터들을 죽이고 그 시체에서 새로운 재료 아이템들을 루팅해 만들 수 있는 아이템들이 대거 추가시킬 수 있다. 그 결과로 만들어진 아이템들 역시 당연히 바닐라에서 볼 수 없는 아이템들.
  20. 대표적으로 OOO 모드의 경우 인챈트 가능한 마법저항이나 방어력 상승한 수치의 최대치를 어느 정도 낮추거나 몬스터들의 데미지 자체를 상승시켜 난이도를 올리는 식으로 바꿔주는 애드온들이 여러가지 있다. 이런 애드온들 대부분이 몬데인 반지를 위시한 유니크 아이템들은 건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점점 의미 없어지는 면이 있긴 하지만.
  21. 본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몇번 언급됐을 정도로 모드로 추가되는 몬스터들 중에 강력한 개체들로 잘 알려진 몬스터들이다. 자이언트는 그나마 물리적인 능력(높체력이나 공격력, 큰 키 탓에 빠른 이동속도, 양손 무기를 쓰는 탓에 긴 리치)으로만 강할 뿐이지만 프로스트 자이언트와 레서 발록의 경우는 여기에 덧붙여 마법 저항, 물리 저항을 포함한 온갖 버프들이 거의 악질적으로 보일 정도로 떡칠되어 있는 몬스터라 플레이어 역시 여러가지 시질스톤을 마구 바른 아이템이나 강력한 동료가 없다면 거의 상대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하다. 근데 이런 놈들이 레벨 1 때 튀어나온다고 생각해보자(...)
  22. 컴퓨터 사양을 심하게 타는데, 1분 내외로 로딩을 끝내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5분 가까이 로딩만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23. 단, BOSS나 LOOT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모드 배열을 해보면 몬스터 추가 모드들 쪽이 아닌 지역 추가, 개선 모드들과 비슷한 위치에 배치할 것을 추천한다. 이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4. 당시에 상황을 목격한 유저들의 말을 들어보면 제작자의 성격이 워낙 불 같아서 다른 유저나 모더들과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았는 듯. 실제로 게시판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마찰을 일으킬 정도로 다혈질이었다고 하니, 열받아서 개발을 포기하고 모드에서 손을 놔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25. 리드미를 읽어보면 폴아웃과 스카이림의 어린이 보이스를 편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26. 단, 이름은 원전의 몬스터 그대로 등장하는 경우가 없고 다 엘더스크롤 세계관에 맞게 고쳐놓았다. 대표적으로 스타크래프트 2여왕의 경우 데이드라 브루드마더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한다.
  27. 로어에는 등장 자체를 하지 않는 용어인 락샤사라는 이름을 사용한, 카짓을 기반으로 개조한 호랑이 종족은 아카비르에서 번성하고 있는 종족인 카 포 툰으로, 세계관 내에서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탓에 역시나 로어 상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 천사라는 이름을 가진 종족은 에이드라의 전령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는 식이다. 그 외에도 딱히 로어와는 관계 없는 종족들을 사용하던 것을,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언데드로 생존이 확인된 코스린지 종족으로 변경하는 식.
  28. 애초에 본 모드의 제작자들이 스카이림의 제작에 기용되었기 때문에 스카이림의 전투 시스템이 베데스다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29. 이 것이 모드의 핵심 기능이기 때문인지 다른 ini파일이 존재하는 모드들처럼 아예 이 기능 자체의 값을 0으로 바꿔서 끌 수가 없다. 마법 공격으로 치명타가 터질 확률이라고 표기된 값을 0으로 만들면 이 기능 자체는 켜져있지만 그것이 작동될 확률을 0으로 만들어 발동되지않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
  30. esp 파일에는 기본적인 데이터만 담고 대부분의 데이터를 독자적인 OBSE 플러그인을 통해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호환성이다. 대표적으로 FCOM 항목의 OOO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 OOO의 경우, 그 방대한 데이터를 10개에 육박하는 많은 갯수의 esp에 분산 배치하고 있다보니 OOO의 플러그인 esp들 간에도 서로 간섭을 일으켜 충돌이 생길 정도로(물론 본래부터 함께 써서는 안 되는 esp 플러그인을 함께 쓸 경우는 당연히 제외) 모드 자체의 안정성이 영 좋지 못하다.
  31. 사실 무게 증가 마법을 사용했을 때의 효과음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32. 즉, 이 모드로 추가된 마법들은 단 하나도 간단하게 얻을 수 없고 습득하기 위한 재료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마법 하나 하나가 용도에 맞게 쓰면 상당히 강력한 것 투성이라 자칫 게임의 재미, 몰입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설정한 듯 하다.
  33. 사실 이 모드 이후로도 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영향을 받아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메인 퀘스트 이후로도 계속 소환할 수 있게하는 모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하지만 개중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고(게이트를 소환하면 무조건 게임이 튕긴다던가) 몇몇은 수없이 업데이트를 거쳤음에도 결과적으로 변화가 없어 대부분이 사장되었다(...).
  34. 한 마법으로는 한 마리만 소환할 수 있다는 건 변함 없으나, 여러 번을 각각 다른 종류의 소환물을 불러오는 방식으로 다수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35. 대표적으로 쉬버링 아일즈 메인 퀘스트 진행 중 얻을 수 있는 플래시 아트로나크, 골드 세인트, 다크 세듀서 소환 마법.
  36. 나중에 스펠메이킹으로 광역 생명력 흡수 마법을 만들면 끝내주는 흡혈귀가 될 수 있지만, 동료나 선량한 npc의 체력도 빨아먹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만에 하나라도 경비병을 치게 된다면 망했어요.. 이 모드는, 언데드에게는 대미지를 주는 동시에 동료는 치유를 해줘서 마음껏 쓸 수 있도록 개선한 셈이다.
  37. 실제로 게임 시스템 상 뱀파이어가 화염 공격에 취약하도록 설정돼있다. 다만 햇빛에 취약한 점은, 게임 상에서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지 않는 이상 낮에 대놓고 돌아다니는 뱀파이어가 없다보니 플레이어만이 피해를 입고 디버프를 받다보니 패널티로서의 역할 밖에 하지 않아 이용해 먹을만한 부분은 없었다.
  38. 과장이 아니라 정말 하루, 이틀에 한번씩 업데이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