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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캘리포니아 주 서부, 샌프란시스코 만의 동쪽 연안에 위치해 있는 도시.
오클랜드 Oakland | |
국가 | 미국 |
주 | 캘리포니아 |
시간대 | UTC-8 (서머타임 준수) |
서울까지 | 10시간 10분 9059킬로미터 |
한국과의 시차 | 17시간 |
Orcland Oakland
1 개요
샌프란시스코 만 서쪽의 샌프란시스코와 연결되는 연락선이 취항하면서 건설된 철도·항공·해운의 거점 도시이다. 연락선 취항 이후 여기로 대륙횡단철도의 종착역이 들어서면서 미국 서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인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본토의 문호 역할을 하면서 발전하였다.
주변 도시로는 헤이워드(Hayward), 콩코드(Concord), 월넛 크릭(Walnut Creek) 등이 있다.
2 치안
멕시코 치와와 주 시우다드후아레스,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와 어깨를 견줄만한 인외마경
...이 범죄 지도를 보면 그냥 도시 전체가 헬게이트임을 알 수 있다. 그것도 현재진행형으로... FML 리얼 리버티 시티
우측의 표식 설명은 위에서부터 시험, 주폭, 방화, 폭력상해, 폭행, 빈집털이, 협박, 마약, 도박, 치사죄[1], 살인, 매춘, 기타범죄, 강도, 절도, 손괴, 차량절도 순이다. 범죄현황 외에 색으로 나타난 아래쪽 범례는 차례대로 고속도로, 물(...), 공원, 시 영역을 나타낸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각 지역의 경찰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한 공식 범죄지도가 있다. 이것도 그중 하나인데, 저기 빼곡히 보이는 폭력, 절도, 자동차 강탈 등의 범죄를 본다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수치로 보면 2011년 기준으로 오클랜드에서 10만명당 살인은 26.3건, 강간은 51.1건, 강도는 851.2건 발생했다. 셋을 합치면 무려 10만명당 928건(...) 대한민국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엄청난 수치인지 알 수 있다. 게다가 위 기사에 나온 자료와 달리 오클랜드의 10만명당 강간 51.1건은 강제추행은 빠진 결과다.
UC 버클리 인근 지역만 놓고보면 정말 예쁘고 좋은 동네지만, 그 주변은 미국에서도 손꼽히게 위험한 마경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극빈곤층 타운이 형성되어 있기에 상태가 매우 안좋을뿐더러, 그런 지역을 기반으로 갱스터 범죄가 매우 많기 때문에 치안이 극도로 불안하고 일부 지역은 길거리를 걸어다니는 사람 대부분이 갱스터인데다가 심지어 예산 부족에 더해 근무 위험도가 높아서 경찰서가 철수한 지역도 있는 황당한 도시다. 인구 40만명의 도시에서 3일당 1명꼴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대한민국 인구에 대입하면 1년에 살인사건으로 15,000명씩 죽는 꼴이다.
당연히 일반인이 길거리를 걸어다녔다가는 강도당하기 십상이므로 대부분 차를 타고 다니며, 특히 일부 지역은 밤에 총기발사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만큼 차를 타고 다녀도 위험하다.
에머리빌 지역에는 유명한 가구 체인점인 이케아도 있고, 낮에는 꽤 괜찮은 동네라 여기 거주했다가 밤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들리는 총소리 때문에 식겁한 한인도 있다. 또한 오이코스 신학대학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오클랜드 인근인 리치몬드와 엘 세리토 등 항구를 끼고 있는 지역은 눈에서 레이저 쏠 것 같은 흑인들이 자리잡고 있다. 오클랜드를 가로지르는 I-580 고속도로를 분계선으로 부촌과 빈민가가 나눠진다. 부촌이라고 하면 주로 산등성이에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가 한눈에 들어오는 주택가이며,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오클랜드 내에서 최고 위험지역은 BART로 볼 때, Fruitvale역에서 Coliseum역 사이이며 이 중에서도 Seminary Ave를 끼고 갱단들이 활개친다. 오죽하면 Seminary Ave의 별명이 Cemetery (묘지)란다.(...) 2009년 Fruitvale역에서는 도시철도 소속 경찰의 총기오발사고로 무고한 희생자가 생겨 폭동이 일어난 적도 있다. 폭도들의 챈트 라임이 아주 쩔어준다. 뻑↗ 뻑↗ 뻑↗드↘ 폴↘리↗스! 이 사건은 2013년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로 영화화되었다.
오클랜드 특유의 명물(...)이라면 사이드쇼라고 차를 탄 채로 같은 자리를 계속 도는 게 있다. 누군가 하면 주변 사람들이 좋아라 함성을 보낸다. 저걸로 배틀을 벌이는 경우도 있는데 도로를 질주하지만 않았다 뿐이지 폭주족과 다를게 없으므로 당연히 불법이다. 그리고 타이어 타는 냄새가 온 도로에 진동하므로 민폐인데다가 추돌사고가 일어나 총기난사로 이어지는 등 하여간 민심을 불안케 하는 요소다.
그리고 오클랜드에는 1989년 지진과 1991년 산불 등 자연재해도 일어난 적이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도 불안한 도시 사실 샌프란시스코 일대는 미국 최고의 지진 위험지대다.
결국 CNN이 선정한 2014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4위에 뽑히는 기염[2]을 토했고 심지어는 "베이비 바그다드" 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붙었다. 해냈다 해냈어 따라서 미국에 갈 일이 있는 위키러들은 오클랜드 쪽에 발도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캘리포니아나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실수로라도 오클랜드에 넘어오면 안 된다. 특히 리치몬드 쪽이 위험하다. 이 곳의 집값이 싸다는 이유로 멋모르고 여기에 입주했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한인들도 오클랜드에 제법 거주하고 있는 편이며, 주로 Telegraph Ave상에 다운타운 오클랜드에서 위치한 한국 마트인 코리아나 플라자(구 부산마켓)[3]부터 한인타운 형태로 여러 한식당들과 짜장면집, 치킨집, 미용실, 당구장, 한국식 베트남 음식점 등이 버클리 인근까지 활성화되어 있다. 물가도 샌프란시스코 Geary Blvd.의 한식당들보다 저렴하므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다만 주차할 때 차 안에 조금이라도 돈이 나갈 것같은 건 전부 글러브박스나 트렁크에 보관하는 게 좋다. 여기 사람들은 페니나 쿼터가 차안에 굴러다녀도 유리창 깨고 집어갈 인간들이다.
안전하고 가 볼 만한 지역을 꼽자면 위에 명시한 I-580 서쪽의 산등성이 지역과, 바닷가와 요트들이 정박되어있는 Jack London Square, 그리고 Piedmont Ave쪽이다. 피드몬트는 부촌 지역의 마켓과 퓨전 음식점들이 여럿 위치해 있으며 안전하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이 곳에는 1894년에 세워진 Fenton's Creamery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으며 오클랜드 인근인 에머리빌에 위치한 픽사의 영향으로 영화 UP(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기도 한 지역 명소이다.
3 스포츠
MLB 프로야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NFL 미식축구 팀 오클랜드 레이더스, NBA 프로농구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고지다. 그런데 도시 전체가 이 지경이라 돈이 없어서 스타디움 따위는 안 바꿔 주겠다는 오클랜드 시청의 똥고집 때문에 GSW는 2019년에 옆 동네인 샌프란시스코로 연고지를 다시 이전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AT&T 파크 옆에 홈 구장을 신축 중이다. 이미 한 번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 이전을 했다가 돌아온 오클랜드 레이더스도 前 구단주 알 데이비스의 아들인 마크 데이비스의 주도로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지 이전을 계획 중이며, 결국 2015년 정규 시즌이 끝나자마자 연고지 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산호세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했지만, 10년 간 콜리세움을 연장 사용하기로 하면서 일단 보류됐다. 세 팀의 연고지 이전 시도가 성공으로 끝나면 2020년쯤에는 오클랜드에 프로 스포츠 팀이 하나도 없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이 동네 팬들은 우리 팀이 바다 건너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걸 눈뜨고 지켜보게 생겼다. 미국 스포츠 역사상 연고지 이전 시도는 수도 없이 많지만, 무려 세 팀이 한 도시에서 전부 연고지 이전을 시도한 사례는 오클랜드가 역사에 남을 듯.
현재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같이 쓰는 홈 구장인 콜리세움은 시설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고, 클럽하우스 주변도 치안이 개판인 오클랜드답게 위험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