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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대 프로 스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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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Football League
1 개요
미국의 NO.1 인기 국민 스포츠 리그
전세계 스포츠 프로 리그 일일 평균 최다 관중 동원 1위 # [1]
미국의 미식축구 프로 리그.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유일하게 캐나다 팀이 참여하지 않는, 순수 미국 팀만 존재하는 리그이다.[2]
2011년 현재 NFC와 AFC의 양대 컨퍼런스, 각 컨퍼런스 밑에 4개씩 8개 디비전, 각 디비전에 4개의 팀으로 총 32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징으로는 강력한 하드 샐러리캡이 있다. 53명으로 구성된 팀 연봉이 일정 금액을 절대 넘지 않아야 하며, 선수들의 계약 역시 비보장제도가 있어서 샐러리캡이 맞지 않을 경우 그냥 자를 수 있다.
2 인기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국민 스포츠.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야구와 비등한 수준의 인기였으나 2016년 현재는 정말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어느 정도냐면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는 NFL, 그 다음은 대학 풋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조사에서도 NFL과 대학풋볼을 합치면 70%에 육박하고 심지어는 경기도 아닌 드래프트가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포츠 행사 탑10안에 든다(...). 특히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은 시청률이 무려 50%에 달한다.[3] 그렇기 때문에 슈퍼볼에 등장하는 모든 것이 일반 방송용과 다르게 제작된다. 슈퍼볼 광고의 단가 역시 일반 TV광고와는 비할 수 없이 비싸지만, 그만큼 광고효과가 크므로 현대자동차에서 슈퍼볼 광고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슈퍼볼 마케팅을 시도한다. 집에서 중계로 슈퍼볼을 보는 묘미중 하나가 바로 슈퍼볼 광고다. 평소와는 다른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는 광고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평소 미식축구에 관심 없는 여자들도 슈퍼볼은 됐고 슈퍼볼 광고만큼은 꼭 챙겨보는 경우가 있다.
군대도 예외는 아니라서 주한미군의 경우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날은 아예 휴무로 지정하고 논다(...). 이외에도 한국에서 근무하는 미국인들은 대부분 이날 휴가를 써버린다. 왜냐하면 슈퍼볼 경기가 진행될 시각에는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주한미군 부대 중에서도 사령관이 좀 빡빡한 부대는 오전 반일 밖에 놀려주지 않고 오후에는 출근해야 한다. 어쨌든 경기하는 중에는 꼭 필요한 인원 아니면 마치 한국군이 TV로 걸그룹 영접하는 것처럼 전부 TV 앞에 짱박혀 있다. 카투사는...밖에 나가 놀기 바쁘다(...) 참고로 미국 현지에서는 일요일 저녁이다. 따라서 슈퍼볼 한다고 특별히 놀려주는 거 없다. 당연히 노는 날이므로.
대부분의 프로스포츠가 방송국에 대해 '중계 좀...'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NFL은 경기장이 만원이 아니라면 동일 시장권 안에 TV중계 따위는 없다는 위엄을 (즉,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 경기장이 만원이 아니라면 마이애미는 TV 중계를 하지 않는다) 자랑하고 있다. 뭐 웬만한 경기는 죄다 매진이니 중계에 별 문제는 없다.[4] 반면 그린베이 패커스의 연고지인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경우 2006년 기준 인구가 10만 명인데 경기장 수용인원이 6만이다. 게다가 NFL시즌인 겨울에 이 동네는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돔구장도 아닌 야외구장이다. 그런데도 그린베이 패커스의 시즌권은 향후 20년 분량 매진이다. 이 동네 사람들은 애가 태어나면 출생신고와 함께 일단 시즌권 예약을 해둔다. 그럼 애가 성인이 될 때 쯤이면 그 애 명의의 시즌권이 나오는 것이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슈퍼볼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의 유래가 바로 그린베이 패커스의 전설적인 명감독이었던 빈스 롬바르디의 이름을 딴 것일 정도로 그린베이 패커스가 좀 명문팀이긴 하지만 아무튼 대단한 건 틀림없다. 그야말로 미국인 스포츠팬들이 목을 매다는 NFL이니까 저 정도 규모의 도시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다는 얘기...[5] 물론 그린베이 사람들만 패커스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인구 500만의 대부분의 위스콘신 사람들이 그린베이 패커스를 응원하고 대도시인 밀워키나 인구 50만의 메디슨도 차로 1-2시간 거리에 있다.
미국 안에서만 인기있는 국내 스포츠[6]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틀린 말도 아니지만, '한 나라 한정 인기 스포츠'라도 그 '한 나라'가 돈도 인구도 많은 미국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포브스가 2016년 발표한 세계 프로 구단의 경제적 가치 상위 50개 구단내에 무려 32개의 미식축구 구단이 포함되어 있으며[7], 기준을 상위 10개 구단으로만 잡아도 4팀이나 포함되어 있다. 링크 특히 슈퍼볼은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흥행을 자랑하는데 전세계에 중계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도 슈퍼볼의 시청자수를 넘어선 건 역대급 빅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사이의 경기인 2009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정도. 그나마도 그 이후 슈퍼볼이 빼앗았다. NFL의 경기 당 평균 관중은 전세계 모든 스포츠 리그를 통틀어 부동의 1위다. 미국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스포츠들인 메이저리그나 NBA에서도 소위 빅마켓, 스몰마켓이라 하여 도시 규모에 따라 인기가 달라지고 관중수도 격차를 보이지만, NFL에서 관중수의 차이를 결정하는것은 경기장의 크기뿐이다.[8] 위에 서술한대로 인구 10만의 도시에서 6만 규모의 경기장을 20년 동안 채울 수 있는 리그가 NFL이다.[9] 물론 전국적 인기야 차이는 있겠지만[10] .
단일 스포츠 이벤트가 시청자 수로써 슈퍼볼을 비벼볼 수 있는 건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11]이나 월드컵 축구 결승전 정도 뿐이라는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수준...이지만 전반적인 관점의 얘기고 그 FIFA 월드컵 결승전도 미국에 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국에서는 축구 월드컵은 그냥 4년에 한번 오는 인기가 쳐지는 종목의 이벤트에 불과하다. 당장 월드컵의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도 공중파 방송국이 아닌 일개 케이블 채널 ESPN이며, 그 마저도 상위권 팀 일부만 중계해준다. 미국 TV의 역대 시청률 순위를 살펴봐도 슈퍼볼 시청률이 상위권을 도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폭발적 인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미국 야구를 대놓고 까는 게 바로 미식축구계이다. 야구/기원항목을 참고하면 미국야구를 NFL에서 공식 홍보책자로 까버렸을 정도이다. 그만큼의 인기와 수익이 뒷받침되기에 미식축구 선수 제이미 윌리엄스가 보란듯이 미식축구야말로 미국 그 자체라고 자랑하며 야구는 조작을 통하여 지들이 미국이라고 뻥치는 종목이라고 깠을 정도이다.
3 리그의 역사
NFL의 63년 역사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1983, HBO)
NFL의 75년 역사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1994, TNT)
3.1 초창기
초창기 미식축구 리그의 모습.[12] 1920년부터 시작된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풋볼 어소시에이션(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의 경기다.
1920년 아메리칸 프로페셔널 풋볼 어소시에이션(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으로 시작되었다. 총 참가팀은 11개 팀이었으며 이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팀은 시카고 베어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 두개팀이다. 이후 1922년 내셔널 풋볼 리그(National Football League, NFL)라는 현재명으로 바뀌게 된다.
3.2 경쟁자의 등장
NFL이 큰 인기를 끌게 되자 이 아성에 도전하기 위하여 AAFC 등 몇몇 리그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1959년에 창설된 아메리칸 풋볼 리그(American Football League, AFL)는 NFL의 견제속에서도 정착에 성공하여 NFL이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까지 성장했다. AFL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1950~60년대 들어 급속도의 성장을 보인 남부와 서부지역의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메이저 스포츠에 대한 수요는 있으나 NFL의 폐쇄적인 프랜차이즈 정책으로 그 수혜를 받을 수 없는 지역들을 잘 공략한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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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슈퍼볼 개최직전인 1966년 당시 NFL 구성팀의 분포. 과반수의 팀들이 동부와 중서부에 몰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도 AFL 창설 이후 댈러스, 애틀랜타 등으로 리그를 확장해서 조금 균형이 있게 보일 뿐이지 그 전에는 진짜로 동부, 중서부 지역과 캘리포니아에만 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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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당시 AFL 구성팀의 분포. 동부에도 팀들이 있지만 NFC와 비교하면 서부와 남부 지역의 팀들의 분포가 눈에 띈다.
AFL이 등장하면서 NFL의 영업망의 빈틈을 잘 공략하자 NFL도 폐쇄 정책을 버리고 적극적인 리그 확장에 나섰다. 이 때 NFL측은 미네아폴리스와 댈러스에는 각각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창단하고 시카고 베어스에게 밀려서 AFL 가입을 계획하던 카디널스의 세인트루이스 이전을 승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AFL의 확장을 견제하면서 경쟁체제에 들어갔다.
3.3 슈퍼볼의 출범과 리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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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AFL 통합 직후인 1970년 당시 NFL 구성팀>
그러나 AFL도 마이애미와 신시내티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개설하면서 NFL의 견제를 극복하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NFL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섰다고 자신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마침내 양 리그의 우승팀간의 이벤트 전으로 기획된 슈퍼볼이 출범하였고, 이 슈퍼볼이 흥행에서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대학을 나오는 우수한 신인들을 데려가기 위한 양 리그의 경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각 구단의 재정에 부담을 주게 되자 결국 1969년 NFL은 AFL에 리그 통합을 제의하여 오늘날 우리들이 보는 양대 컨퍼런스와 결승전 슈퍼볼 체제가 확립되었다. 통합된 리그의 이름은 NFL로 정했고 기존의 NFL과 AFL은 각각 컨퍼런스로 전환하여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로 이름을 바꾸었다. 통합된 리그는 총26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통합당시 NFL이 16팀 AFL이 10팀이었기 때문에 컨퍼런스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통합 당시 NFL에 소속되어 있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볼티모어 콜츠,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AFC로 소속을 변경하였다.
1982년과 1988년에 선수협회 파동으로 시즌이 단축이 된 적도 있었다.
3.4 리그의 확장과 체제의 확립
이후 1976년에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창단되어 28개 팀으로 확장됐고, 1995년에는 캐롤라이나 팬서스와 잭슨빌 재규어스를 창단하여 총 30개 구단, 양대 컨퍼런스 산하에 동·중·서의 3개 지구, 각 지구당 5개팀 씩으로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1996년에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전 문제가 클리블랜드 시와 "신생팀" 볼티모어 레이븐스, 리그 사무국간의 법정공방으로 번지게 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999년까지 클리블랜드에 기존팀 이전 혹은 새로운 프랜차이즈 부여로 합의를 보게 되었다.[13] 그리고 약속대로 1999년에 클리블랜드 시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부여함으로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4년만에 부활하게 되고 리그는 AFC 16팀, NFC 15팀의 총 31개팀 체제로 재편된다.
리그를 구성하는 팀이 홀수가 되면서 리그 운영이 절름발이가 되고 대진표 편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자명하게 되었기 때문에 마침 기존 팀의 연고지 이전으로 미국에서 각각 보유인구 2위와 4위의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휴스턴이 비게 되어 이들 도시의 빈자리를 채우는 방향으로 한 팀 더 창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 프랜차이즈를 둘러싼 경쟁에서 휴스턴 측이 승리하게 되어[14] 2002년에 창단된 휴스턴 텍산스를 마지막으로 총 32개 팀으로 이루어져 양대 컨퍼런스 산하에 각각 동·서· 남·북의 4개 지구를 두고 각 지구에는 4개팀이 소속되어 있는 현재의 체제에 이르고 있다.
4 리그 구성 (ABC 순)
4.1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
컨퍼런스 로고 |
American Football Conference, 약칭으로 AFC로 불린다.
4.1.1 동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뉴욕 제츠 | New York Jets | NYJ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New England Patriots | NE | 질레트 스타디움 |
마이애미 돌핀스 | Miami Dolphins | MIA | 하드록 스타디움 |
버펄로 빌스 | Buffalo Bills | BUF | 뉴에라 필드 |
4.1.2 서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덴버 브롱코스 | Denver Broncos | DEN | 스포츠 오소리티 필드 앳 마일 하이 |
샌디에이고 차저스 | San Diego Chargers | SD | 퀄컴 스타디움 |
오클랜드 레이더스 | Oakland Raiders | OAK | O.co 콜리세움 |
캔자스시티 치프스 | Kansas City Chiefs | KC | 애로헤드 스타디움 |
4.1.3 남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Indianapolis Colts | IND |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
잭슨빌 재규어스 | Jacksonville Jaguars | JAX | 에버뱅크 필드 |
테네시 타이탄스 | Tennessee Titans | TEN | 닛산 스타디움 |
휴스턴 텍산스 | Houston Texans | HOU | NRG 스타디움 |
4.1.4 북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볼티모어 레이븐스 | Baltimore Ravens | BAL | M&T 뱅크 스타디움 |
신시내티 벵골스 | Cincinnati Bengals | CIN | 폴 브라운 스타디움 |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 Cleveland Browns | CLE |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 |
피츠버그 스틸러스 | Pittsburgh Steelers | PIT | 하인즈 필드 |
4.2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 (NFC)
컨퍼런스 로고 |
National Football Conference, 약칭 NFC로 불린다.
4.2.1 동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뉴욕 자이언츠 | New York Giants | NYG |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댈러스 카우보이스 | Dallas Cowboys | DAL | AT&T 스타디움 |
워싱턴 레드스킨스 | Wahington Redskins | WAS | 페덱스 필드 |
필라델피아 이글스 | Philadelphia Eagles | PHI | 링컨 파이낸셜 필드 |
4.2.2 서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로스앤젤레스 램스 | Los Angeles Rams | LA |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 San Francisco 49ers | SF | 리바이스 스타디움 |
시애틀 시호크스 | Seattle Seahawks | SEA | 센추리링크 필드 |
애리조나 카디널스 | Arizona Cardinals | ARZ |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 |
4.2.3 남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뉴올리언스 세인츠 | New Orleans Saints | NO |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
애틀랜타 팰컨스 | Atlanta Falcons | ATL | 조지아 돔 |
캐롤라이나 팬서스 | Carolina Panthers | CAR |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Tampa Bay Buccaneers | TB |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
4.2.4 북부 지구
팀명 | 영문명 | 약칭 | 홈구장 |
그린베이 패커스 | Green Bay Packers | GB | 램보 필드 |
디트로이트 라이언스 | Detroit Lions | DET | 포드 필드 |
미네소타 바이킹스 | Minnestoa Vikings | MIN | US 뱅크 스타디움 |
시카고 베어스 | Chicago Bears | CHI | 솔저 필드 |
4.3 운영
각 팀은 9월 첫째주 부터 17주에 걸쳐서 1시즌에 16경기의 정규시즌을 치른다. 즉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는 팀은 한 시즌이 넉달 정도밖에 안 된다[15]. 다른 종목에 비해 시즌이 유난히 짧은 편. 모든 팀은 5주차부터 11주차까지 사이에 한 주씩 Bye-week라고 하는 경기를 하지 않는 휴식기간을 가진다. 최근에는 1시즌을 18경기로 늘리는 방안을 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하는 모양. 구단주들이야 한 경기 더 치뤄서 돈을 더 버니 별 불만이 없지만, 가뜩이나 선수 부상이 잦고 선수 짜르기가 용이한 NFL이다보니 선수들은 회의적. 게다가 매 해 정규시즌 중 한 경기는 런던으로 가서 치르거나, 1주일에 한 경기는 반드시 목요일에 해야한다는 등 리그의 지시에 선수들은 불만이 많은 상태.[16]
다만 런던에서 벌어지는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 경기는 NFL입장에서는 리그차원에서 밀고 있는 형편이다. 미국의 타 프로스포츠리그와 비교해서 국제화가 상당히 더디다는 취약성을 인정. 현 커미셔너인 로저 구델이 야심작으로 미는 듯 하다. 우선 현재는 NFL경기 노출빈도가 높은 유럽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그 첫번째로 같은 영어권인 영국 런던을 선정, 시범적으로 2007년 마이애미 돌핀스와 뉴욕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차츰 경기수를 늘려나갔고 잭슨빌 재규어스와 2016년까지 웸블리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계약을 맺어놓았다. 반응은 상당히 좋다. NFL경기가 열리면서 영국내 대학들 상당수가 동호회 정도에 머물던 미식축구부가 정식운동부로 승격되고 미식축구를 즐기는 영국학생들까지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영국대학스포츠위원회에서는 미식축구를 정식종목으로 승인할 정도로 인지도가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유럽에 주둔중인 미군들을 통해 경기를 알게된 영국이나 독일이 특히 주 목표로 이미 이들 국가는 World League of American Football과 NFL Europe을 통해 어느정도 미식축구에 노출되었고 특히 아마추어 동호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또한 이들 국가 출신의 NFL 선수 역시 등장하였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비욘 베르너,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제바스티안 베르너는 독일 출신,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메넬릭 왓슨은 영국 출신이다. 이미 리그는 올 2015년 연례정례모임에서 영국외에 멕시코, 독일등의 국가에서도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계획을 마련해 놓았고 심지어 올스타전인 프로보울을 2017년 브라질에서 치르는 것 까지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17]. 웸블리 구장 역시 런던 프로팀이 창설될 경우 홈구장으로 제공할 뜻을 밝히고 있는 터라 탄력을 받고 있는 중. 아예 한걸음 더 나아가 웸블리 측은 NFL이 슈퍼볼을 해외에서 개최할 경우 웸블리를 첫 해외구장으로 쓰도록 요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18]. 구단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시차적응, 세금문제, 수익분배, 선수들 거주문제등이 해결되어져야 하는 점이 숙제다.
여기에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팀인 토트넘 핫스퍼가 2015년 7월 8일, 10년 계약으로 현재 공사중인 신설 홈구장이 완공된 후 최소 2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지었다. NFL로서는 영국내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토트넘으로서는 부수입과 아울러 지역경제 상승효과와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누이좋고 매부좋고 식의 득을 보게 되었다는 평가다. 지방정부 역시 지역경제 창출이라는 점으로 인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입장.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만일 이것이 대박을 칠 경우 일부 프리미엄 리그 팀들 역시 똑같은 형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새 홈구장이 필요해도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뤄왔던 구단측이나 지방정부측이 자극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이럴 경우 경기를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도 생길 것인데다 런던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인기를 끌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문제다.
4.3.1 대진표 짜는 법
매시즌 각 팀이 치르는 16경기의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1) 같은 지구내 소속팀 3팀과 홈 앤드 어웨이 (6경기)
2) 같은 컨퍼런스 내 다른 특정 디비전 소속 4팀과 한 경기씩 (4경기)
3) 같은 컨퍼런스에서 위의 2)에 해당되지 않는 다른 두 디비전에서 디비전 순위가 같은 2팀과 한 경기 씩 2경기
4) 다른 컨퍼런스의 특정 디비전 소속4팀과 한경기씩 (4경기)
같은 지구 및 다른 지구에서 통째로 붙는 디비전은 각각 3년, 4년 단위로 로테이션을 돌고 그 외에 같은 지구에서 남은 두 디비전 팀들과의 대결은 각 디비전에서 전년도 순위가 같았던 팀들과 붙는다.
이렇게 설명하면 복잡하니까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
우리 팀이 지난해 AFC 동부지구에서 2위를 했다고 하자. 그러면 일단
1) AFC 동부지구에 소속되는 다른 지구라이벌 3팀과는 홈 앤드 어웨이로 6경기를 치러야 한다.
2) 그리고 AFC의 서부, 남부, 북부 지구 중에서 한 지구가 선택되어 그 지구의 소속팀 4팀과 한경기 씩 치러야 한다. 가령 올해는 서부지구와 붙을 차례라면 서부지구에 소속되어 있는 4개팀과 한경기씩을 치른다. 서부지구 소속 네팀 중에서 두팀은 홈경기로 두팀은 원정경기로 대결을 한다. 다음번 로테이션 때는 각각의 팀들과 홈, 원정이 바뀌어서 대진표를 짜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남부지구 소속 4팀, 그 다음해에는 북부지구 소속 4팀, 그 다음 해에는 다시 서부지구 소속 4팀...이런 식으로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
3) 그리고 나서 AFC 남부지구에서 한 팀, 북부지구에서 한 팀과 붙어야 되는데 그것을 결정하는 게 지난해 우리 팀의 지구내 순위이다. 지금의 예에서처럼 만약 우리팀이 지난 해 AFC 동부지구에서 2위를 했다면 이 번에 내가 붙게될 AFC 남부지구와 북부지구 팀은 지난해 AFC 남부지구 2위팀과 북부지구 2위팀이라는 것이다.[19]
4) NFC 팀들도 마찬가지로 올해는 NFC서부지구의 차례라면 NFC 서부지구에 소속되어있는 4개팀과 한 경기 씩, 두 팀은 홈경기, 두 팀은 원정경기로 붙어야 된다. NFC팀들과의 대결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지구가 4년단위로 로테이션을 돌게 되어있다.
예를 들어도 좀 복잡한 감이 있는데 어쨌든 이 로테이션만 알면 우리 팀이 앞으로 향후 붙게 될 팀 중에서 14경기는 자동으로 알 수 있으며 그것이 홈경기인지 원정경기인지까지 알 수 있다. 또 정규시즌이 끝나면 나머지 2 경기도 알 수 있다.
4.3.2 포스트시즌
백문이 불여일견. 12-13시즌 PS의 대진표이다. NFC와 AFC에서 각각 6개팀씩, 총 12개 팀이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슈퍼볼까지 모든 경기가 단판이다.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이 끝난 다음 주부터 바로 시작하며 대개 1월 첫번째 주말부터 시작된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각 컨퍼런스에서 지구우승 4팀과 와일드카드 2팀씩 총 12팀이며, 각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높은 2팀이 1, 2번 시드를 얻어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자동진출하고 나머지 두 팀이 3,4번 시드를 받아 3위 vs 6위, 4위 vs 5위의 대진으로 와일드카드팀과 1라운드를 치른다.[20] 그리고 승자 중에서 높은 시드의 팀이 2번 시드 팀과 낮은 시드의 팀이 1번 시드와 붙도록 대진이 조정된다. 이 점은 4위와 6위가 각각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도 정규시즌 1위팀이 4위와 붙고 2위팀이 6위와 붙는 KBL과는 다르다. 와일드카드부터 챔피언십까지는 항상 시드가 높은 팀이 홈경기를 치른다. 즉, 와일드카드 진출팀은 전 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게 된다.(이긴다는 전제하에)[21]
슈퍼볼 출전팀을 가리는 각 컨퍼런스의 챔피언십 게임이 끝나면 그 다음 주말에 올스타전 격인 프로볼을 하와이에서 치른다. 예전에는 슈퍼볼의 다음주에 프로볼을 치렀으나 이미 슈퍼볼이라는 빅 이벤트가 끝나고 난 직후라 관심도도 떨어지고 일부 출전팀 선수들이 부상우려 때문에 출전을 기피하는가 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 선수들은 한달이 넘는 공백기간으로 인해 경기감각이 떨어져있는 등의 문제로 슈퍼볼의 전주로 일정을 옮겼다.
선수들도 기피하고 팬들의 관심도 미미하여 구단들도 차라리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나 늘리는게 수익차원에서 낫기에 천덕꾸러기 신세인걸 방지하기 위해 2014년 부터는 선수 선발 방식도 컨퍼런스별 선발이 아닌 풋볼계의 레전드 인사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드래프트를 실시하는 등 여러가지 방책을 마련해보곤 있지만 여전히 잘 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워낙 풋볼이 부상이 자주 나오는 종목이기 때문에 부상 염려로 선수들이 고사를 하다보니 2016 프로볼에선 밀리고 밀려서 총 133명이 초대받기까지에 이르었고, 시청률은 매년 하향세인데다가 플옵 가능성이 없는 팀끼리의 정규시즌 경기보다 낮게 나올 정도이며, 커미셔너는 대놓고 선수노조가 반대만 안하면 프로볼을 없애고 싶다고까지 했다.
슈퍼볼은 프로볼을 치른 바로 다음 주말에 치르는데 대개 1월 마지막 주나 2월 첫째 일요일에 스케줄이 잡힌다.
5 방송
5.1 방송권 배분 및 경쟁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방송사 경쟁으로 파이를 키운 스포츠로 유명하다. 전국 커버리지가 가능한 공중파 방송국은 4군데인데 미국TV방송에서 최고의 시청률과 최고의 광고단가를 자랑하는 슈퍼볼 중계권을 따낼 수 있는 공중파 중계권은 3장밖에 없는 점을 활용하여 네 방송국이 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여 중계권가치를 높인다. 기본적으로 방송중계권은 4장이이며 8년단위로 갱신된다. NFL에서 계약하는 중계 패키지는 일요일 저녁 선데이나잇 풋볼 전국중계권, 월요일 저녁 먼데이나잇 풋볼 전국 케이블 중계권, 일요일 오후 NFC 팀의 원정경기[22] 중계권, 일요일 오후 AFC팀의 원정경기 중계권이 있다. 선데이나잇 풋볼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은 8년동안 슈퍼볼 중계권 2장과 매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경기, 2라운드인 디비전 플레이오프 1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NFC와 AFC의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은 각각 슈퍼볼 중계권 3장과 각 컨퍼런스의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경기, 2라운드인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담당 컨퍼런스의 경기를 1경기 혹은 2경기[23], 각각 담당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케이블을 담당하는 먼데이나잇 풋볼 중계 방송국은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경기의 중계권을 가지고 슈퍼볼 중계권은 없다. [24]
전통적으로 NFL은 CBS, AFL은 NBC가 중계해오던 인연으로[25] NFC 팀의 원정경기는 CBS가 AFC 팀의 원정경기는 NBC가 담당하면서 슈퍼볼 중계를 두 방송국이 번갈아 가면서 담당했다. 그러다 슈퍼볼 인기가 높아지자 ABC가 월요일 밤에 한 경기씩 미 전역에 중계를 하는 조건을 들고 나오면서 NFL중계에 끼어들었다. 그 후로 슈퍼볼 방송계약은 8년단위로 이루어지면서 아무래도 중계로드가 많은 CBS, NBC에 슈퍼볼 3경기씩, 전국 중계지만 일주일에 한경기씩만 중계하는 ABC에는 슈퍼볼를 2경기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서 당시 미국 전국을 커버하는 공중파 방송국 3개가 사이좋게 나눠가지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루퍼트 머독의 FOX-TV가 등장하면서 NFL방송 중계권은 서로 물고 물리는 처절한 계약경쟁의 현장으로 변하였다. 당시 신생 방송국이던 FOX는 방송국의 입지를 넓힐 킬러컨텐츠로서 스포츠 중계에 눈독을 들였고 그 중의 하나가 미국의 일요일 오후를 지배하고 슈퍼볼 중계권이 걸린 NFL의 중계권이었다. 1993년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구단주 제리 존스가 리그의 방송위원회에 들어가면서 NFC의 오랜 파트너였던 CBS가 제리 존스에 의해 퇴출되고 FOX-TV와 NFC게임에 대한 방송권을 그 당시에 엄청난 금액인 총 15억 8천만달러(4년)에 따내면서 산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절치부심한 CBS는 1998년 방송계약에서 40억달러(8년)의 금액으로 AFC의 원졍경기 방송계약을 맺고, AFC의 원정경기를 중계하던 NBC가 퇴출되었다. 2006년 계약에서는 NBC가 52억 달러(8년)를 질러 선데이나잇 풋볼의 중계권을 따내, 먼데이나잇 풋볼 중계를 담당하던 ABC가 밀려났다. 대신 ABC의 자회사 ESPN가 88억 달러(8년)를 투자해 먼데이나잇 풋볼 중계를 ESPN으로 옮기는 형태로 방송중계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 NFL 사무국에서도 직접 NFL 네트워크라는 케이블 방송을 런칭하여 목요일 밤에 NFL 네트워크가 직접 한경기를 중계한다. 이는 서쓰데이 나잇 풋볼이라고 부른다. 또한 NFL 네크워크는 12월부터는 토요일에도 한 경기 씩을 중계한다. 또한 시즌 막판에 전국 중계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시 되는 팀끼리 붙어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2번째 주부터 가변 스케줄을 적용하여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이 기존의 경기 스케줄을 버리고 그 주에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로 중계를 대체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 따라서 12주차부터 일요일 경기의 스케줄은 유동적이다. 즉 원래 선데이 나잇 풋볼로 편성되었던 경기가 일요일 오후로 옮겨가고 다른 경기가 선데이 나잇 풋볼로 스케줄이 바뀐다. 단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 방송사는 NFL 네트워크의 목요일, 토요일 경기나 ESPN의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의 스케줄은 바꿀 수 없다. 2014년부터는 1주차와 12주차 목요일 경기는 NBC , 2주차에서 7주차까지 CBS와 NFL 네트워크에서 중계한다.
위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022년에 추가바람.
계약기간 | AFC 원정 | NFC 원정 | 일요일 야간 | 월요일 | 목요일 | 총 중계권료 |
1982~1986 | NBC | CBS | 중계없음 | ABC | ABC | 21억 달러 |
1987~1989 | NBC | CBS | ESPN | ABC | ABC | 14억 달러[26] |
1990~1993 | NBC | CBS | TNT/ESPN | ABC | ABC | 36억 달러 |
1994~1997 | NBC | FOX | TNT/ESPN | ABC | - | 44억 달러 |
1998~2005 | CBS | FOX | ESPN | ABC | ESPN | 176억 달러[27] |
2006~2013 | CBS | FOX | NBC | ESPN | NFL 네트워크 | 247억 달러 |
2014~2021 | CBS | FOX | NBC | ESPN | NFL 네트워크/CBS(전반기 5경기)/NBC(후반기 5경기) | 396억 달러[28] |
이게 다 미디어 노출도를 높이기 위한 NFL의 노력이다.
5.2 방송 현황 및 스케줄
개막전은 9월 첫째 목요일이고 전년도 슈퍼볼 우승팀의 홈경기로 개막전을 시작한다. 이경기는 NBC가 중계권을 갖는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인 17주차에는 마지막날 져주기 게임 방지용으로 서부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일요일 낮경기로 정규 시즌을 마감하고, 플레이오프 결과가 마지막으로 확정되는 경기를 선데이 나잇 풋볼(약칭 SNF)로 갖는다.(따라서 17주차 SNF는 16주차가 끝나봐야 누가 붙을지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정규시즌 경기는 대학풋볼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일요일 낮경기(한국시간 월요일 새벽 2~3시)로 치르며 일요일 밤과 월요일 밤에 매주 한경기씩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서 중계를 하는 선데이 나잇 풋볼과 먼데이 나잇 풋볼이 있다.
선데이 나잇 풋볼과 먼데이 나잇 풋볼(약칭 MNF)은 전국 중계라서 스케줄 편성시 중계방송을 할 경기를 선택하는 우선권이 있다. NBC의 공중파 전국 중계인 선데이 나잇 풋볼이 각 주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의 중계권을 우선권으로 가져가고 그 다음에 ESPN 전국 중계인 먼데이 나잇 풋볼이 중계권을 가져간다.[29] 먼데이 나잇 풋볼의 경우에는 마지막주에는 밤경기가 없기 때문에 개막 주에 더블헤더로 편성하여 두 경기를 중계한다. 그리고 남은 경기는 일요일 오후 경기로 편성되어 정규시즌 경기 방송권을 가지고 있는 CBS와 FOX가 나누어서 방송한다. CBS는 AFC팀들의 원정경기 중계권을, FOX는 NFC팀들의 원정경기 중계권을 독점하고 있다.[30] 원정경기 중계이기 때문에 NFC 팀과 AFC 팀의 인터컨퍼런스 매치에서는 원정팀을 담당하는 방송국이 중계를 해준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NFC의 홈에서는 FOX가 AFC의 홈에서는 CBS가 홈 팀의 경기를 중계하지만 가끔씩 AFC 홈인데 "어 이번주는 CBS가 아니고 FOX에서 중계를 해주네?"의 상황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각 TV 마켓에 CBS와 FOX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조화가 되도록 하고 있다.
2006년 10주차부터 자체 방송국인 NFL 네트워크를 통하여 목요일 저녁에 한경기 씩 배정하여 전국중계를 하기 시작했다. Thursday Night Football(약칭 TNF). 이것이 2012년부터 정례화되어, 이제는 매년 목요일 밤(한국시간은 금요일 오전)에 풋볼 전국방송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추수감사절에는 Thanksgiving Classic이라 하여 전국중계로 방송되는 경기를 한다. Thanksgiving Classic은 특이하게도 매년 디트로이트와 댈러스에서 개최하며[31], AFC와 NFC에서 한 팀씩 매년 번갈아가면서 디트로이트와 댈러스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NFL 네트워크가 생긴 이후에는 디트로이트와 댈러스 경기와는 별도로 NFL 네트워크가 중계하는 추수감사절 야간경기를 한 경기씩 배정한다. 이 세 경기를 시간대가 겹치지 않도록 배정하기 때문에 추수감사절에는 전국중계로 미식축구 트리플헤더가 펼쳐져 열혈시청자들에겐 최고의 날 중 하나다. 3경기 연속이면 10시간 이상 풋볼 시청.
대학풋볼과는 철저하게 자기 영역을 나누어서 서로를 보장한다. 대학풋볼이 토요일, NFL은 일요일을 나눠 갖는 형태. 대학 미식축구의 정규시즌이 끝나고 Bowl Game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매주 한경기씩 토요일에 전국중계를 치르며 이 전국 중계 또한 NFL Network가 중계를 담당한다. 전술한대로 2012년부터 17주차는 밤경기 없이 정규시즌 경기를 마무리 한다. 예전에는 마지막 주의 먼데이 나잇 풋볼이 정규시즌의 마지막 경기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끼리 먼데이나잇 풋볼에서 대결하는 경우 긴장감이 떨어지고 시청률이 저하되어 마지막 주의 먼데이나잇 풋볼을 폐지하는 대신 개막전을 9월 첫 주 목요일로 당겨서 그 경기를 중계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라운드는 AFC, NFC 각 1경기씩 토요일, 일요일(한국시간 일요일, 월요일) 오후, 밤경기를 배정받으며, 2라운드인 디비전 플레이오프 역시 같은 방식으로 토, 일요일 오후, 밤경기를 한다. 양대 컨퍼런스 챔피언쉽 게임은 일요일에 진행한다. 그리고 양 컨퍼런스 우승팀이 결정되면 2주 후에 중립지역에서 슈퍼볼을 치르며 그 경기가 끝나면서 시즌이 마감된다. 슈퍼볼 중계권은 방송사가 돌아가면서 맡는다.
항목 참고
5.3 블랙아웃 규정
NFL의 방송정책은 "원정경기는 팬들이 일일이 보러가기 힘드니까 TV로 중계를 해주지만 홈 경기는 일단 경기장부터 채워놓고 입장권 매진으로 홈 팀의 경기를 직관할 수 없는 팬들을 위하여 TV로 전송해준다"가 기본방침이다. 즉 NFL 경기의 중계권은 팀의 홈경기를 중계하는 권리가 아니라 팀의 원정경기를 중계하는 권리이며 홈 경기가 매진이 안 되면 홈 팀의 본거지에서 일정 거리 안에 있는 홈 팀의 TV 마켓에서는 홈팀의 TV 중계를 볼 수 없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경기장 와서 표사서 직관하라니까! 이것이 유명한 블랙아웃 룰(Black Out Rule)이다.
1973년 시행해서, 2014년 10월 1일(한국시간)에 미 연방통신위원회[32]에서 블랙아웃 규정 철폐를 발표하면서 2015 시즌부터는 사라졌다.
5.4 Out of Market Games
마켓에서 방송되지 않는 경기(Out-of-market games)를 보기 위해서는 NFL Sunday Ticket이라는 유료방송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 상품에 가입하면 경기 당일 오후에 운영되는 채널인 NFL REDZONE도 볼 수 있다. 그런데 2012년 8월 미국 최대 디지털위성방송 회사인 디렉TV(DIRECTV)가 이 상품을 패키지 상품 가입자 중 초이스팩 이상 가입자에게 무료로 풀어버렸다. ㅎㄷㄷ
5.5 NFL Game Pass
NFL도 MLB.tv의 성공과 후발 주자들의 인터넷 중계 진출에 자극을 받고 2008년부터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16경기에 279달러라는 초고가의 가격정책으로 반발이 많았지만, 안정화가 되면서 점점 가격이 떨어져서 지금은 연 229달러로 프리미엄 서비스가 가능하다. 여전히 비싸지만.
프리미엄 서비스에 한해서 Coaches Film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구장내 무편집 카메라 원본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NFL 심판들이 챌린지와 비디오 판독때 쓰는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즉시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판이 판독하는 영상을 그대로 본다는 점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미식축구 매니아들과 전문가들에겐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필드 최상단에서 경기에 나온 22명의 움직임 전부를 볼 수 있는 All-22뷰는 경기 이후 분석 영상으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
한국어가 지원된다. 중계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33]한국 선수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한글 페이지가 나온다는 건 그만큼 한국에 숨어서 결제하는 덕후들이 꽤 있다는 것.
아울러 미국의 유명 위성TV체널 공급사인 DirecTV는 자신들이 소유한 NFL Sunday Ticket이란 채널을 편성해 모든 팀들의 경기실황을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5.6 네이버 스포츠 NFL 생중계
2014년 시범적으로 선데이 나잇 풋볼 피드를 매주 월요일 생중계했으며, 2015년 시즌 14주차부터 목요일, 일요일, 월요일 전국방송 피드를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월요일, 화요일 오전에 무료로 생중계한다! 중계화면만 받아서 쓰는 것으로, 한국에서 해설을 하거나 한국 광고가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아직 NFL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에서 하는 광고들이 나오는데 한국제품들을 싸게 파는 광고들이 나오면 댓글창이 부들거리는 모습이 많이 보여지기도 한다. 주말엔 최고의 약속 EPL, 평일엔 최고의 약속 NFL
추가로 2015년 네이버에서 생방송을 해준다는 얘기가 나오자 수익이 안나올 분야에 투자를 한다며 "네이버 관계자중에 NFL 빠가 있다!!" 라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2016 NFL 토크쇼 에피소드3 방송에서 밝혀진바 네이버 이사 중 한명이 49ers의 상당한 팬인듯.
2016시즌부터는 MBC SPORTS+ 2에서 중계해준다.
6 기타
크리스 락이 과거 HBO스패셜에서 흑인 노예에 대해 말할때, "흑인이 운동 잘하는 이유는 백인이 슈퍼 노예를 원햇고 그결과가 오늘날 NFL이다. 우린 전체 미국의 인구의 10%도 안 되는데 4강전 가면 흑인이 80%다. 그래서 NFL의 약자는 사실 Nigger Fucking Large(해석하면 졸라큰 깜댕이들)"이라고 말하며 깠다. 과연 정치인이고 흑인이고 백인이고 없는 양반 자신이 한일에 대한 코미디 크리스는 괴로워에 교장역으로 나와 어린 자신을 셀프디스 하는 크리스 락다운 패기[34]
천조국에서 운동신경 甲오브甲이 모이는 곳이 NFL이고,
는 말이 있다. 사실 엄연히 말하면 상당히 많은 왜곡이 있는 말이긴 하다. 단순히 페이튼 매닝과 토드 헬튼의 예로만 보면 억울하니 디온 샌더스의 예를 보자. NFL에서는 전설적인 코너백인 디온 샌더스는 MLB에서 톱타자로 뛸 때에는 커리어 하이였던 1992년 정도를 제외하면 별 볼일 없는 그저그런 선수였는데 그러면 메이저리그가 NFL 보다 더 많은 운동신경을 요구하는 리그라는 게 입증된 건가?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NFL, 미식 축구에 집중한 디온 샌더스는 NFL의 위상만큼 MLB선수로써 능력을 발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게 대부분이다. 사실상 MLB는 알바하는 개념으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타자를 알바로 하다니 흠좀무....) [35]
그리고 이것이 NFL, MLB, NBA의 운동신경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한 대답이다. 각각의 리그가 요구하는 운동 능력과 재능의 종류가 다르며, 프로 이후 어떤 능력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지 선택하는 것 역시 다르다는 것. 그런 면에서 보통 사람들의 눈에 확 들어오는, 주력 및 근력 등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가장 높이 요구하고 그 부분을 중심으로 선수의 능력을 개발하는 스포츠와 리그가 미식축구이고 NFL이라고 보는 게 옳다. 게임 자체가 그런 것을 요구하는 것도 있으며, 경기 운영도 그런 순간적이고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6개월 동안 162 경기를 치르는 MLB나 6개월 동안 82경기를 치르는 NBA와 달리 NFL은 4개월 동안 16경기만 치르며 시즌을 진행한다. 당연히 피로의 누적에서 두 리그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게 가능하다. 120kg짜리 거구들이 40야드(36미터)를 5초 이내[36]에 뛰는 선수들이 바글바글한 건 물론 재능에 기반한 것이지만 NFL의 시스템에 의해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미식축구를 경험했던 선수들이 MLB에서 유독 두각을 보이는 것도 미식축구에서의 운동능력이 야구에도 어느 정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보 잭슨의 경우를 보더라도 야구에서는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정상급의 장타력과 외야수비능력을 보여줬고, 미식축구에서는 전성기가 짧았다는 것만 빼고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단한 러닝백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WAR 탑 마이크 트라웃이나 폴 골드슈미트 등 웬만한 정상급 선수들이 187~195 cm 정도의 평균키에 100~120kg이나 되는 두꺼운 몸을 가지고 있고, 야구의 경우 힘, 스피드 모두 중요하나 미식축구와 달리 몸싸움이 포수와 주자의 홈싸움말고는 없는 스포츠라 미식축구와 같은 운동능력이 도드라지게 나타나지는 않을 뿐이다. MLB 투수 평균신장은 2014년 데이터에 의하면 193cm로, 이는 NFL에 평균 키인 188cm보다도 크며 NBA 평균키인 202cm와 타 스포츠에 비해 가장 적게 차이난다.
피지컬 괴물 = 미식축구 떡밥이 종종 이종격투기팬들 사이에서 도는 편이다. 실제로 UFC 최강자 존 존스의 친형과 친동생이 NFL 선수로 활동중이기도 하고.
일부 타 운동종목의 피지컬 엘리트들이 NFL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어 참가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브록 레스너나 영국의 투원반 선수라든지,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럭비의 세계구 괴물 조나 로무를 스카웃 시도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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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배트 다이빙! [37]
나잡아봐라~[38]
아이실드 21이 능력자물이 되지 못하는 이유
그렇다고 초인들만 있는건 아니다[39]
포브스에서 집계하는 구단 가치 순위를 매기면 몇몇팀을 제외하고 TOP 30위 내에 미식축구단이 잔뜩 있는것을 알수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인 축구나 미국하면 떠오를 야구보다도 구단 가치상으론 몇배로 큰 시장인것. 내수시장의 규모가 넘사벽인 미국이라 가능한 수치다. 내수시장의 중요성 2016 발표된 집계 참고로 2016년 기준 집계한 순위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시장 가치 40억달러로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위를 먹었다.
매우 격렬한 운동이라서 메이저리그 야구나 아이스하키처럼 벤치 클리어링이나 양팀 선수끼리 전부 나와 치고받는 일이 많을 것 같지만 벤클은 거의 없다. 심판에 대한 항의도 드문 편. 물론 벤클만 잘 안 일어나서 그렇지 싸움나면 그런거 없다. 치열한 라이벌들끼리는 일단 멱살부터 잡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가장 치열한 라이벌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붙으면 시작부터 멱살잡이간다. 하인스 워드가 있을땐 더했다.[40] 거기다 심판 안볼때 교묘하게 저지르는 더티플레이도 엄청 많다. 쓰러진 선수를 밟는다던가, 헬멧을 흉기삼아 머리끼리 쳐박는다던지. 이것때문에 일명 현상금 게이트사건이 번지기도 했다. 경기 자체가 매우 과격하기 때문에 시합 중엔 선수들을 매우 엄격하게 자제시키는 편이다. 비매너적인 플레이나 과도한 세러머니에 대한 벌칙은 날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NFL을 No Fun League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추가적으로 NFL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무식한 뚱땡이들의 운동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전략적인 스포츠이다. 세계의 어떤 스포츠를 가져와도 NFL처럼 전략이 중요한 스포츠는 없을 정도. NBA의 트라이앵글 오펜스가 이해도가 필요하다면, NFL 전략은 이해와함께 암기가 필요하다. (쿼터백들이 익혀야 할 전략만해도 브리태니커 1~2권 두께 수준) 쿼터백의 경우 약 20초 이내에 어떤 전략을 쓸지 생각하고 우리팀에게 전달해야한다.(경기소리에 집중해보면 누가 소리치는게 들리는데 바로 쿼터백들이 명령 내리는 소리,, 상대방도 듣고 있으므로 당연히 암호화해서 소리친다..그러니깐 필드위의 모든 선수들이 팀의 전술을 완벽히 알아야하고 이걸 암호화해서 전달하면 뭔지 바로 알아야한다.) 그 와중에 상대 수비를 보면서 1:1 매치업도 시켜야 하고 ,... 괜히 야전사령관이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필드위의 각 팀 선수 한명씩 초록색 스티커를 헬멧에 붙인 선수가 있다. 코치의 연락을 받는 헤드셋을 장착하고 플레이하는 선수들이다. 오펜시브 코치들은 보통 경기장 2~3층에서 노트북으로 분석관들과 경기를 보는데 바로 헤드코치와 주전선수들에게 피드백한다. 불과 몇초전에 했던 플레이의 스냅샷이 여러 각도에서 찍혀서 선수들에게 분석되어 전달된다. 잘보면 알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도 경기장에 넘쳐나는데, 주전 쿼터백들이 경기가 안풀리면 서피스북으로 자기가 한 플레이 보다가 집어던진다....
고양이과 맹수를 상징으로 한 팀들이 하나같이 안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위권을 못 벗어나는 재규어스(재규어), PO에 나가도 이기질 못하는 벵골스(벵골 호랑이), 2015년 돌풍을 일으키면서 슈퍼볼에 나갔지만 덴버에게 털린 팬서스(흑표범), 그리고 0-16의 전설의 시즌을 만들어낸 라이온즈(사자)까지...
원래도 미국 국민 대다수가 열광하는 스포츠이며, 군인,소방관등을 우대하는 미국 사회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스포츠인데 2001년 개막 첫주에 9.11 테러가 터지고, 다음해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세이프티였던 팻 틸먼이 백만장자인 NFL 선수를 포기하고 군대에 자원입대해 이라크 파병중 전사한 사건을 계기로 애국주의에 더 열올리는 스포츠가 되었다. 그덕에 NFL 경기는 어떤 팀이 붙더라도 웬만한 축구 국가대항전에 버금갈만큼 애국심을 자극하는 행사가 많다.
그런데, 2016년에 Black Lives Matter운동이 미국 사회를 강타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 콜린 캐퍼닉[41]이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가 연주때 기립하지 않는 행동으로 정치적,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보통 국내의 스포츠 경기에서 종목불문 국기에 대한 경례가 필수인 나라는 한국,미국등 소수인데 한국으로 치면 국기에 대한 경례때 경례 안하고 딴 짓하는 것. NFL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바람에 엄청나게 까임을 당하고 있는 반면, 캐퍼닉의 행동에 동참하는 흑인 선수도 늘어나는 등 인종차별 문제가 계속 커지고 있다.
6.1 은퇴후 후유증
미식 축구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은퇴 선수들의 건강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보호구가 있지만 100kg가 넘는 인간 폭탄들이 서로 부딪히는게 일상적인 플레이니.. 주로 뇌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이 많으며 파킨슨씨 병이나 펀치드렁큰과 같은 유사 치매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을 은퇴한 선수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앓게 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 증상을 겪는 선수들의 자살 사건도 심심찮게 보고 되어 NFL은 현재 비상 상태라고 보아도 된다.[42] 뇌진탕을 겪은 사람은 그날 경기에 다시 들어가지 못 한다든지 하는 규정은 생기고 있지만 선수들 스스로가 터프함을 자랑하는 문화 때문에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두고볼 문제.
피츠버그의 검시관이던 베넷 오말루 박사가 이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하였고 NFL과의 지리한 공방끝에 승리한뒤 선수들의 줄소송이 이어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컨커션이 있다.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았다
6.2 관련항목
- ↑ 일 평균 68,400명
- ↑ 캐나다는 CFL이라는 필드 규격이 다른 미식축구 리그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 역시 순수 캐나다 팀만 참여할 수 있다.
- ↑ 참고로 미국은 케이블도 수없이 많은지라 최고 인기 드라마 시청률이 겨우(?) 10%대이다.
- ↑ 블랙아웃 룰(Black-out Rule)이라고 하는데 만약에 매진이 안 되면 경기를 개최하는 홈팀에 위치한 방송국에서는 홈팀의 TV중계를 해줄 수 없다. 이놈들아, TV 볼만큼 관심 있으면 경기장 와서 봐!라는 태도. 그런데 팀이 너무도 못 나가면 가끔씩 이 블랙아웃 크리를 맞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2008년 시즌 16전 전패의 위업을 이룩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최근 10년 동안 워낙 한심한 성적이 계속된 데다 경제불황의 타격을 가장 크게 맞은 동네라 가기만 하면 지는 경기 뭐하러 비싼 입장권 사서 봐?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 결과 디트로이트의 홈 경기는 NFL인데다 도시권 인구가 그린베이의 10배인데도 보면 빈 자리 많이 보인다. 그래서 디트로이트 구단측도 어떻게든 표를 팔아보려고 별별 할인 행사를 다 한다.(심지어는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표도 나눠준다는 소문도 있다...사실 여부는 불확실하지만...규정상으로 공짜표는 못 돌리게 되어있다.) 어쨌든 현재 상황에서 NFL에서 가장 표 구하기 쉬운 경기가 디트로이트의 홈경기이다. 결국 2009년에도 두 경기나 중계방송 블랙아웃 크리를 맞았다. 디트로이트는 좋아하는데 표 살 여유는 없는 라이언스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습의 상황...문제는 이게 점점 악화돼서 디트로이트에서 라이언스의 팬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의 단계에까지 접어들었다는 거...
- ↑ 여기서 빼놓으면 안 되는 것은, NFL이 최대 수입원인 방송 중계권을 균등 분배한다는 것이다. 방송 중계권은 팀이 얼마나 인기가 좋든 인구나 경제규모가 작은 지역에서는 키우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전체로 볼 때 거의 바닥에 가까운 스몰마켓인 그린베이는 여기서 얻는 혜택이 크다.
- ↑ 사실 이 말도 엄밀히 따지면 틀렸다고 볼 수도 있는 게 유럽권이나 럭비 스포츠가 발전된 영연방 국가들에서는 자국에 미식축구 인프라가 없어서 안 하는 것이지 미식축구에 대한 관심도 자체는 상당히 높다.
- ↑ 참고로, 미국 미식축구리그의 팀 숫자는 32개 팀이다.
- ↑ 게다가 6만 명 이하의 구장이 없다! 최소한 MLB 최대규모의 다저 스타디움이 겨우 5만 6천명 밖에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더 ㅎㄷㄷ. 야구가 구조적으로 6만을 넘게 수용하는 경기장을 짓기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는 해야 하지만.
- ↑ 근데 이 도시성을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안될 게 미국은 땅이 워낙 크니 위성도시나 메트로폴리탄의 형태로 도시 주변에 주거시설이 들어선다. 예로 신시내티 벵골스의 연고지인 신시내티의 인구는 30만이 안되지만 주변권역까지 합산하면 250만 정도 된다. 실제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같이 대형도시가 아닌 이상 도시 크기가 서울의 3분의1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 ↑ 캐롤라이나 팬서스는 농구가 인기종목으로 차지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본거지를 두고있다. 대학 미식축구가 인기를 얻고있는 플로리다 주는 3개 팀, 텍사스 주는 2개 팀이 존재한다. 야구나 농구가 인기를 독차지하는 주에 위치한 NFL 팀들은 인기경쟁에 시달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 ↑ 사실 한 번 빼고는 죄다 훨씬 낮았다.
- ↑ 해당팀은 시카고 카디널스. 현재는 애리조나 카디널스로 바뀌었으며 시카고 베어스와 더불어 리그 초창기부터 프랜차이즈로 남은 단 둘 뿐인 팀이다.
- ↑ 이에 대해서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문서를 참조.
- ↑ 여기에 대해서는 휴스턴 텍산스를 참조.
- ↑ 그러다보니 이미 시즌 3주차 혹은 4주차 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어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지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는 해도..
- ↑ 경기를 사흘 앞당기는 것은 얼핏 보면 큰 문제가 아닐 것처럼 보이지만, 미식축구는 미국의 다른 주류 스포츠와는 달리 신체능력이 괴물에 달하는 사람들이 수십번 부딪히는 게 경기의 일부인 스포츠다. 수많은 전직 선수들은 한 경기를 치르는 건 소규모 자동차 사고를 몇십번 겪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증언한 바가 있다. 따라서 반으로 줄어든 1주일 휴식기간에 따른 부상의 염려와 경기의 질적 저하를 따지는 것. 정작 리그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선수 보호 차원이라는 명목 하에 태클 규칙도 바꾸고 하는 걸 보면 선수들의 입장에선 인지부조화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2014시즌 목요일 저녁 경기들 상당수가 한쪽 팀의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너무 쉽게 끝나는 일이 발생하자 논란이 더해지기도 하였다.
- ↑ 현재까지는 하와이의 호놀룰루에서 개최중임.
- ↑ 단 커미셔너인 로저 구델은 슈퍼볼은 NFL팀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에 한해서만 개최될 것이라고 못박아놓은 상황.
- ↑ 이런 식으로 AFC에서는 전통의 강호 패트리어츠, 콜츠, 레이븐스, 스틸러스 등이 매년 디비전 1위를 다투는 지라 톰 브래디 vs 페이튼 매닝의 경기를 매년 할 수 있었다. 당연히 미디어의 주목도도 엄청났다.
- ↑ 문제는 리그가 단 16경기밖에 없기 때문에 동률이 우수수 쏟아진다는 점이다. 각 팀이 상대한 팀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동률일때 어디가 윗등수인지가 쉽게 결정되기 어렵다. 따라서 굉장히 복잡한 방식으로 타이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된다.(결정방법 설명(영문)) 만약 두 팀이 서로 경기를 벌였고, 두팀 사이에 승패가 확실한 경우는 깔끔하게 결정되는데, 문제는 동률팀끼리 만난적이 없거나 1승1패인 경우엔 얘기가 완전 꼬여서 최악의 경우에는 상대했던 팀의 시즌 성적까지 따져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 ↑ 이게 디비전 운빨도 있기 때문에 가끔은 전체 2위의 성적을 거두고도(예를 들어 13승 3패) 전체 1위(예:14승 2패)가 같은 디비전이라 와일드카드로 밀려나 자기보다 훨씬 승률이 낮은 팀들과 만남에도 계속 원정만 치르는 안습한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이 경우 와일드카드 게임은 8승 8패 따위로 겨우 지구 우승한 팀의 홈경기장으로 가야 한다.
- ↑ 원정경기 중계권이다. 홈경기 중계권이 아니다. 이는 NFL의 방송중계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 ↑ 짝수해에는 FOX가 한경기 CBS가 2경기 홀수해에는 FOX가 두경기 CBS가 1경기를 중계한다.
- ↑ 원래는 케이블 담당 방송국은 플레이오프 경기의 중계권이 없었으나 2014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중계권 협상에서 강력하게 플레이오프 중계권을 요구해서 와일드카드 1경기를 가져오게 됐다. 그리고 이 1경기는 중계 대상이 되는 팀들의 홈 마켓 한정으로 지역 ABC를 통해서 공중파로도 중계된다.
- ↑ 실제로 1회 슈퍼볼은 두 방송국이 동시에 중계를 했었다.
- ↑ 총금액은 줄었지만, 계약 기간의 차이로 인해 연간 중계권료는 증가하였다.
- ↑ 계약기간이 8년으로 증가
- ↑ + 2016~17년 써스데이 나잇 풋볼 9억 달러
- ↑ 이 경기는 경기를 치르는 팀들의 홈 마켓에 한해서 케이블 채널인 ESPN과 더불어 그 지역 ABC를 통해 볼 수 있다.
-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각 팀의 홈경기가 아니라 원정경기 중계권이다. 이는 블랙아웃 룰과도 관련되어 있다.
- ↑ 즉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무조건 홈경기 한경기씩을 배정받는다.
- ↑ 미국의 독립행정기관. 흔히들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와 비교하지만 방통위에 비해서 훨씬 강력하고, 훨씬 중립적이다.
- ↑ 2016년부터는 엠스플 2에서 중계해준다
- ↑ 사실, 지금도 가난하고 교육수준 낮은 흑인들이 빠르고 평등하게 갑부가 되는 방법이 '인종차별 < 실력우선'인 예술계와 스포츠계이며 그중에서도 NBA, NFL이 피지컬 의존도 > 스킬 의존도경향이 강해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거기다 야구, 아이스하키는 돈이 더럽게 많이 드는 스포츠다.
- ↑ 하지만 둘 중 하나만 잘하기도 힘든데 NFL에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의 위치에 오르고도 재능이 남아돌아서 MLB까지 진출할 정도면 샌더스의 운동선수로써의 능력은 정말 사기라고 할 수 있다.
- ↑ 미식축구는 짧은 거리를 단숨에 뛰어나가는 순발력 싸움이 더 많아서 40야드 기록만 잰다. 물론 더 긴 거리를 뛰는 와이드 리시버, 러닝백, 코너백 포지션에 미국 단거리 육상 엘리트들이 부업을 많이 뛰기도 한다.
- ↑ 대학 경기로 시전자는 라데이니언 톰린슨. 대학 경기이긴 하지만 저 플레이를 시전한 톰린슨은 프로에 진출해서도 현역기간 동안 당대 최고의 러닝백 소리를 듣던 선수이다.
- ↑ 이건 NFL 경기장면. 선수는 2011년까지 신시내티에서 뛰던 Jerome Simpson. 참고로 저 선수는 잘하는 선수가 아니다. 현재 28세의 나이에 일할 곳이 없어서 프리에이전트로 지내는 중.
저런 능력자도 백수가 되는 처절한 리그 NFL. - ↑ 쿼터백이 같은편 라인맨 엉덩이에 자폭해서 상대팀에 터치다운을 헌납. 영상의 주인공은 NFL 대표 예능구단
이자 동네창피한뉴욕 제츠의 쿼터백 마크 산체스. - ↑ 방송에다 대놓고 "저 XX를 당장 죽여버리겠다."라고 했을정도다
- ↑ 2014년까지는 주전 쿼터백이었지만 2015년부터는 그를 중용하던 헤드코치 짐 하보가 팀을 떠나면서 멘탈이 망가지더니 2015시즌을 말아먹고 결국 주전자리에서 쫓겨났다.
- ↑ 풋볼 헬멧 항목에서 언급돼듯, 현역시절 부상 후유증을 겪고있는 은퇴선수들을 중심으로 NFL사무국과 헬멧 제조사인 리델(Riddell)에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