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소지

(오키타 소우지에서 넘어옴)

沖田 総司(おきた そうじ)

1 이름에 대해

이름을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충전총사'인데, 어째 한국에 들어온 신센구미가 등장하는 만화에서 성은 그대로 쓰고 이름은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 '오키타 총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이는 이름인 총사(総司)가 오해하기 딱 알맞기 경우이기 때문. 총(総)은 거느릴 총(總)의 일본식 한자이고 사(司)는 다스릴 사. 즉, 한국이나 일본에서 흔히 쓰이는 군용 단어 총사령관(總司令官)과 정확히 두 글자가 일치한다. 때문에 신선조 관련 지식이 별로 없는 번역가들의 경우 '아, 오키타라는 인물은 총사(령관)의 직책을 맡고 있나 보다'라고 오해하고 대충 직역해버리는 것. 분명한 것은 '총사'라는 직책 자체는 없고, 일본에서도 총사령관 등의 직책을 '총사'로 줄여쓰는 경우는 없다. 결론은,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번역가들은 사전이나 인명록 한번 안 들춰보는 자격미달자들이라는 것.

이로 인해 해적판으로 들어온 신센구미 관련 작품에서 '오키타 총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정발된 타임슬립 닥터 JIN의 경우, 내내 외래어 표기법에 따다 멀쩡하게 '오키타 소지'라는 이름으로 번역되다가 마지막 20권에서 뜬금없이 오키타 총사라고 번역(..). 번역가가 막판에 귀찮아서 외주를 줬나보다..

참고로 번역기로 돌려도 오키타 총사라고 뜬다(...).

2 소개

신선조(신센구미) 1번대 총사대장이자 격검사범. 아명은 소지로(宗次郎).
생몰년도는 텐포 15년(1844년)?[1] - 게이오 4년 5월 30일(1868년 7월 19일)

9세에 천연이심류에 입문하고 젊은 나이에 천재검사라는 별명을 얻는다. 그 후 곤도 이사미, 히지카타 토시조, 나가쿠라 신파치등과 함께 신선조에 들어가서 맹활약을 펼친다. 그가 대장으로 있었던 1번대는, 가장 첫 번째 부대답게 언제나 어려운 임무를 맡았으며, 대장인 오키타 또한 1번대 대장답게, 신센구미 내에서도 1,2위를 다투는 검술실력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명랑하고 천진난만한 밝은 성격으로 어린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등,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1867년 경부터 폐결핵[2]으로 요양하게 되면서 임무에서 빠지게 되나, 결국 그로부터 1년 여 만에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당시의 유명한 양의였던 마츠모토 료준[3]이 우연히 교토에 와서 신센구미 대원들을 전부 진찰하고 남긴 기록에는 폐결핵인 대원이 1명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이 오키타로 짐작된다.

형님처럼 따랐던 곤도 이사미나 히지카타 토시조의 죽음, 그리고 신센구미의 최후를 보지 않았던 것은 행운일지 모르나, 신센구미의 몰락 자체가 그의 병으로부터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어린 나이인데다 천진한 성격으로 알려진 사람인 반면, 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무시무시한 정치투쟁 한가운데 있는 치안조직의 일원, 그중에서도 최선봉 간부에다 언제나 어려운 임무(암살을 포함)를 맡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의 감정을 결여한 사이코패스적 측면을 가진 섬뜩한 인물이었다는 설도 있다. 게다가 유신지사를 처단하는 일을 하면서 그 임무의 정치적, 사상적 배경에는 전혀 지식이 없는 무지한 사람이었다는 이유로, 유신지사 가운데서도 '히토키리(人斬り, 살인마)'라고 불리던 일부의 단순 살인마들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별 명분도 없이 인명을 살상하는 일을 일삼는 잔혹한 인간으로 비난받기도 하였다.

여러 매체에 등장할 때의 이미지는 대부분 병약미소년 천재검사, 신선조 가운데 가장 실력이 뛰어났다고 하며, 어느 매체에 등장하든지 전부 다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인물에 대해서는 충격과 공포의 진실이 있는데…많은 매체에서 미남 혹은 미소년으로 묘사되고 있는 그지만 미소년이었다는 것은 사실 아무 근거가 없는 말이다. 신선조 내부의 문서의 외모에 대한 묘사 항목에서 신선조 미남목록에도 그 이름이 실려있지 않고, 현대학자들이 조사해본 결과, 신선조의 공식 문서에서도 얼굴은 검고 눈이 좁아 넙치와 같은 얼굴인데다 키가 크고 말랐으며 광대뼈가 툭 튀어나왔고 입이 크고 피부가 검었다는 항목이 적혀있다. 심지어 이케다야 사변 때도 그렇게 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가 횃불에 비친 그의 외모에 적이 흠칫해서 틈이 생긴것을 노렸기 때문이라 한다. 그야말로 얼굴이 무기. 얼굴의 힘을 보여줘! 얼굴의 힘을 보여줘! 못생긴 게 무슨 죄야

이 인물이 미소년으로 이미지화 된 것은 시바 료타로가 써낸 소설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그 중 타올라라 검의 한 구절을 보면,

'"오키타는 좋은 가문에서 자랐기 때문에 말씨가 공손했다. 남색男色의 상대로 삼고 싶을 만큼 얼굴도 여자처럼 예뻤다."

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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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오키타 소지 본인은 아니고, '소지를 닮았다' 는 소리를 듣고 있었던 그의 친척(큰 누나 오키타 미츠의 손자)의 초상화이다. 본인의 초상화는 아니지만, 사진 속 주인공이 그와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인물이었으니 실제로 저런 비슷한 외모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사실은 미소년 이미지화 된 오키타 소지가 완전히 묻었다. 그나마 타임슬립 닥터 JIN 에서는 저렇게 넙대대한 메기 같은 얼굴의 오키타를 볼 수 있다.

검술에 있어서는 주로 찌르기가 특기였던 듯 하다. 3단 찌르기[4]로 유명하다. 비슷한 기믹의 사사키 코지로츠바메가에시와 마찬가지로 신기로 통한다.

검호 시리즈에도 등장, 검호 3에서 검형으로 비연과 3단 찌르기를 가지고 있는데, 둘 다 성능이 미친 듯 하다. 합성해서 만드는 검형도 심히 강하다. 화돌을 제외하면 최강 수준. 미친 듯한 빠르기로 찌르는데, 주인공이 사사키 코지로의 검을 들고 이 형을 사용하면 게임이 끝난다. 긴 검으로 빠르게 찌르는데 적은 반항도 못하고 푹푹푹. 다른 형도 무시무시한데, 몸을 움직이면서 옆으로 베어덴다. 한 번 걸리면 반항도 못하고 죽는 수가 있다.

여러가지 일화 중에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못하는 새끼고양이를 보고, 검을 휘둘러서 나무가지를 베어서 내려오는 고양이를 품에 안고 내려놔줬다는 일화가 있다. 고양이 같이 호기심 많은 동물이 검을 꺼내서 자기 근처의 나무가지를 베는 동작에도 움직이지 않았다는 게 포인트

이 일화 때문인지 타임슬립 닥터 JIN에선 여자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온다. 뒷다리를 잃은 고양이 전용 휠체어(…)를 만들면서 얼굴에 홍조가 가득하다. 다만 이쪽은 위의 사진과 거의 비슷한 후덕한 외모.

바람의 검심에서도 추억편에 등장해서 켄신과 싸우다가, 병 탓에 사이토 하지메와 교대했다.

애도(愛刀)는 키쿠이치몬지(菊一文字)…라고 흔히 알려있으나, 이것은 시모자와 칸이 집필한 신선조 시말기에서 '오키타의 칼은 키쿠이치몬지가 새겨진 폭이 좁은 칼'이라는 말을 따와 시바 료타로가 소설 신선조 혈풍록에서 지어낸 이야기가 잘못 퍼진 것이다. 실제 키쿠이치몬지는 당시부터 국보급의 물건이므로, 오키타가 소유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실제로 오키타가 사용했던 칼로 밝혀진 것은 카슈 키요미츠(加州淸光), 야마토노카미 야스사다(大和守安定) 등이 있다.

3 창작물 속 오키타 소지, 혹은 그를 모델로 한 캐릭터

3.1 검용전설 야이바의 등장인물

1의 오키타의 후손이라는 설정.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신센구미 제복을 입고 키쿠이치몬지를 들고 싸운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평에 의하면 1의 오키타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의 천재. 위에 나온 삼단찌르기를 넘어선 오단찌르기를 어릴 적에 만들었다.

워낙 천재였기 때문에 '항상 이기니까 재미 없어'는 이유로 검을 등한시했고, 대회에 나온 것도 이기면 검도를 안 해도 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야이바와 싸우면서 검에 눈을 뜨게 된다. 야이바나 타케시와 함께 검용전설 야이바에 나오는 뛰어난 검사다.

극후반부에 나와서 온갖 수라장을 넘어온 야이바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말 그대로 쳐발랐기 때문에, 팬 사이에서는 '얘가 뇌신검을 가졌다면 모든 적이 일격에 끝났을 것 같다'는 말도 있다. 제대로 된 수련도 안 한 주제에 저런 강함을 가졌단 시점에서 이건 뭐(…).

작가의 다른 작품인 명탐정 코난에서도 모습을 보인다!뭐?! 핫토리 헤이지의 검도대회 에피소드에서 교토 센신 고교의 검도부원으로 나오는데, 핫토리는 작년에 그의 오단찌르기에 당한 귀 뒤의 상처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무리다!! 결국 사건에 빠져있던 사이에 학교 검도부원 전원이 처발리고 패배. 본인입장에선 부전패(...).그보다 쟤 땅에서 검기같은거 쏘아올리고 하는 그런애야[7]

3.2 머나먼 시공 속에서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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沖田総司

2가 모델인 머나먼 시공 속에서5의 등장인물. 팔엽 중 한 명으로 지주작. 게임 시작 시 나이는 18세. 신장은 174cm. 생일은 7월 15일. O형. 상징색은 아라조메(退紅:엷은 분홍색). 상징화는 동백.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덧없고 박복해보이는 신선조(신센구미) 1번대 대장. 풍파에 휘둘리지 않도록 언제나 애매모호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자신의 의지나 감정을 배제하고 있으며, 상관의 명령이 따를 시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검을 내리치는 인물.

취미는 아이들과 놀아주거나(아무 생각 안 하고 있어도 상관없기에), 햇볕을 쬐는 것. 특기는 검술, 숨바꼭질.

3.3 바람의 검심 추억편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비노 아카리 국내에서는 배정민.
특별한 활약은 없고 최후반부에 켄신과 잠깐 겨루다 폐병이 발발하는 것으로 퇴장. 이때 위에 기술되어 있는 3단 찌르기를 보여준다.

3.4 수라의 각의 등장인물

무츠 이즈미의 장 풍운막말편에 등장했다.
사카모토 료마와 같이 산책 중에 우연히 들르게 된 도장 시에이칸[8]에서 그와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그를 처음 보자마자 무츠 이즈미가 에도에 있는 도장은 대부분 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허름한 도장에 이 정도의 녀석이 있을줄이야 라고 한 말에 발끈함과 동시에 그와 함께 있던 당시 어전시합의 우승자로 유명한 사카모토 료마를 보고 무명 도장이라고 어전시합 참가 요청도 거절당한 시에이칸을 바보 취급하면 용서 못한다며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보고 첫 눈에 그가 보통 실력이 아니란 걸 간파한 이즈미가 마침 자신과 진심으로 싸우는 걸 자꾸 어물쩍 넘어가고 있던 료마가 자신과 싸울 마음이 들게 하기 위한 실력 발휘의 상대로 적당하다는 생각에 그와 실력을 겨루게 되었고, 일반 사람에겐 찌르는 것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2단찌르기를 시도했지만 이즈미는 그가 차고 있던 칼집히지카타 토시조가 지적하기 전엔 차고 있던 본인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교묘히 부숴놓고 자신은 뺨에 살짝 상처가 생긴 정도로 그친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실력을 더 키우려는 의욕에 불타게 만들었다. 물론 본질은 그저 료마와 싸우기 위한 이용물일 뿐이었겠지만

그로부터 8년 후 사카모토 료마신센구미에게 노려지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난 직후에 료마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꿈을 나눈 절친이라 할 수 있던 관계인 이즈미는 그야말로 뚜껑이 열려서 신센구미의 주둔지에 단독으로 쳐들어 갔다. 살기에 넘치는 그의 모습에 질려서 일반 신센구미 단원들은 슬금슬금 뒷걸음만 치는 와중, 자신들은 살해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히지카타의 말과 범인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후 돌아가려는 그를 오키타 소지가 막으며 재차 대결을 하자고 칼까지 빼들고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이즈미는 그가 건강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파악한 상태였고 건강이 회복되면 싸워주겠다며 승부를 뒤로 미루게 되었다.

그 후 2년정도를 사카모토 료마를 지키지 못한 자책과 절친을 잃은 슬픔으로 자신이 무츠원명류의 후계자란 것에까지 짜증을 느끼고 공허한 나날을 지내던 무츠 이즈미에게 찾아온 료마의 스승인 치바 죠키치[9]의 기다리고 있는 여자라도 있냐는 질문에 오키타 소지와 한 약속을 떠올려내서 그와의 대결을 하러 가게 된다.

하지만 오키타 소지는 이미 의사조차도 가망이 없다며 포기한 상태였고 그런 상태인데도 거듭 몸 상태에 대해서 물어보는 이즈미에게 건강은 회복했다고 말하며 결국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유명한 3단 찌르기를 선보이는 그의 공격을 피해내며 피하는 게 고작이었고 반격할 엄두도 못 냈다고 감탄 하면서도 결국 이미 체력의 한계가 와서 비틀거리고 주저 앉아 버리기까지 하던 소지가 최후의 힘을 짜내서 쓴 3단 찌르기를 목의 한쪽과 뺨 한쪽에 찰과상을 입고 피함과 동시에 시도한 발차기가 적중. 치명적인 각혈 이후 쓰러져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이즈미는 그의 죽음에 대해서 죽인 건 나지만 진 건 나에게가 아니라 병에게다 라고 말을 남겼다.[10]

결국 다른 역사급 유명인물들 처럼 어떻게든 패배에 대해 실드질을 하지 않으면 곤란할 정도로 킹왕짱인 주인공

3.5 하이스쿨 D×D의 등장인물

오키타 소지(하이스쿨 D×D)문서 참조

3.6 이나즈마 일레븐 GO 크로노스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지 유우키,남도형. 츠루기 쿄우스케와 믹시맥스한다.

3.7 그 외 오키타 소지가 등장하는 미디어 목록

3.7.1 만화

3.7.2 드라마 및 영화

3.7.3 게임

3.7.4 드라마 CD

  1. 텐포 13년(1842년)생이라는 설도 있다.
  2. 폐결핵은 당시 일본에선 불치병이었다. 다만 당시 폐결핵에 걸리면 오래 못 살고 죽기 때문에 이케다야 사변 때 피를 토했다는 세간의 설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3. 후일 메이지 정부에서도 마츠모토 준으로 이름을 바꾸고 서양의학의 대가로 요직을 역임했다.
  4. 제자리에서 세 번을 찌르는 게 아니라, 갈수록 앞으로 전진하는 황당한 기술. 실전적으로 엄청난 위력을 가진 기술인 건 확실하나, 사람의 몸으론 아주 힘들다는 견해가 통설이다.
  5. 캐릭터들 이름은 실존했던 검호들의 이름을 땄다.
  6. 이 게임에서는 한번 기절할 때마다 LP가 1씩 깎이고, LP가 0이 되면 죽게 된다. 즉 1번 죽으면 진짜로 죽게 된다는 이야기.
  7. 물론 동일 인물이라고 보기엔 세계관이 너무 차이나니 힘들고(...). 가면 야이바 처럼 적당히 오마쥬나 인물만 차용한 정도일 것이다. 괴도 키드는 예외고덤으로 야규우 쥬베이도 한컷이나마 스쳐 지나간적이 있다.
  8. 당시 천연이심류의 도장
  9. 사카모토 료마의 류파인 북진일도류의 창시자 치바 슈사쿠의 동생
  10. 사실 연출적으로도 서로의 공방 장면을 건너뛰고 각혈 장면만 봐도 전혀 이질감이 없을 정도의 것이어서 그 각혈이 싸움의 충격으로만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11. 작중 얼굴은 미형이지만 위의 '넙치' 기록을 반영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넙치라고 디스하기도 한다. 또한 소지가 등장하는 많은 매체에서는 이케다야 사건에서 소지가 각혈을 하는 장면이 필수요소인데 여기서는 더위 먹어서 쓰러지는 것으로 처리.
  12. 사실 이 이름은 가명이고 진짜 이름은 히라야마 고로이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