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수송교육단

(육군제2수송교육단에서 넘어옴)

틀:군관련

제2수송교육단
第二輸送敎育團
2nd Transport Training Group(2nd T.T.G)

輸送은 必勝의 動脈! [1]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2] [3]

우리의 자랑 무열대에 높이 솟은 제2수송교육단
조국의 충정을 받들어가는 교육의 현장에
활기차고 힘찬 젊은이들이 다 함께 모여서
통일의 꿈을 싣고 이땅의 맥을 이어
달리자 조국산하를 우리 하나가 되어
아아 운전의 요람 제2수송교육단
-제2수송교육단가

1 개요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제2작전사령부 소속 야전수송교육단. 따라서 부대 마크도 2작사의 부대 마크와 동일하다. 본래 2군 사령부 예하의 자동차 대대를 모태로 하여 만들어졌으나 교육 차량이 부대의 통행에 지장을 주어서인지[4] 1990년대 초 지금의 경산으로 이전하였다. 약칭은 2수교, 2수단.

부대의 임무는 제2작전사령부의 예하 향토 사단 및 직할 부대(5군지사 예하부대 등)와 국/육직부대[5]에 필요한 운전병 양성이다. 대략 한강 이남의 부대로 간다고 생각한다면 얼추 맞다. 병원 등으로 가는 병사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강릉처럼 전방에 배치될 수 있다고 하나 그 경우 후방보다 편하니…, 대부분 한강 이남으로 빠지던 것은 옛말이고, 11년부터는 3군 예하부대에 배치받는 교육생들도 상당하다[6][7][8].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 같은 육군본부 직할 부대의 운전병도 이곳에서 차출한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세 야수교 중 편한 곳으로 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물론 특전사라면... 묵념

2작사 예하 향토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운전병 주특기를 받은 병사들이 후반기교육을 받으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운전병 주특기를 받은 인원들 중에서도 일부가 이곳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다. 특이하게 해병대 또한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데 중형과 대형이 이곳으로 오고 중장비는 해군기술행정학교로 보낸다.[9]

또 해병대는 정식 후반기교육의 일환으로 배달되는 육군과는 달리 파견의 형식으로 오기 때문에 파견관이 따로 있다. 시기와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상사~원사급의 파견관이 있고, 이하에 하사 1명과 병사 1명 정도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고, 상사~원사급의 파견관과 하사급 부사관, 병사 2명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으며, 파견관 상사~원사급의 파견관 아래에 병사 없이 중사~하사급 부사관 두 명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다.

해병대의 경우 1사단에 배치받은 인원은 1사단에서 교육을 받지만 2사단, 연평부대, 6여단에 배치받은 인원은 2수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2 생활

2.1 교육생

훈련소를 수료하였으므로 훈련병이 아니라 교육생이라 부른다. 관등성명도 이병 000이라고 하면 된다. 기간병은 훈련소와는 달리 조교와 훈련반장이 있는데, 조교는 운전, 정비, 관리를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훈련반장은 내무생활을 관장한다. 이 곳에 배달된 교육생은 안 그래도 더블백 메고 무겁고 땀 나고 정신없는데 훈련반장의 고함소리와 걸쭉한 쌍욕에 얼이 빠진다. 5주차 짬밥의 훈련병이 군기가 빠진 탓도 있겠지 내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온갖 담배와 취식물을 압수한다. 더블백을 쏟으라고 하기 때문에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어? 2수단은 병장들의 캠프, 이등병의 파라다이스라고 들었는데?

후반기는 편하다는 공식을 깨고 있는 부대지만[10] PX(주말마다), 담배(점심시간, 혹은 일과마치고) 전화(1주일에 한 번씩,배식인원이라면 배식 3주차쯤에 한 번더!) TV(일과시간 끝나고 개인정비 시간에) 같은 후반기 교육부대에서 대부분 허용되는 이 네 가지가 허용되고 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복지시설 이용은 처음부터 허용이 되는 게 아닌 시간이 지나면 제한적으로 허용되지만 이 사항은 중대 별로 편차가 달라지게 된다. 어느 중대는 분위기가 좋아서 초장부터 풀어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느 중대는 분위기가 안 좋아 고달픈 경우도 있다. 더불어 일부 교육생들이 일으키는 문제[11]로 인해 분위기가 좋아졌다가도 다시 제한을 가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니 눈 밖에 나는 행동은 하지 말자.

이는 두세 명의 훈련반장이 몇십 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을 상대하다보니 생기는 불상사이기도 하다. 각 중대별로 배속된 훈련반장의 수는 둘셋인데, 담당해야 할 교육생들은 몇십 명이 된다. 비슷한 인원을 10~20명의 분대장들이 담당하는 훈련소 혹은 신교대와 비교해 보면 쉬울 것이다.

운전 실력과 조교의 지시에 따라 소형, 중, 대형 특기로 분류되어 해당 특기 차량의 운전 교육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가 나게 되며, 2014년 기준으로 소형은 2주. 중형은 4주, 대형은 5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과거에는 소형 1주, 중·대형 5주였으나 바뀌었다.

훈련소에서 자치중대장, 자치부중대장, 자치소대장 등을 선발하여 인센티브를 주듯이, 이곳에서도 교육생의 시간 통제와 집합을 맡게 되는 덤으로 훈련반장의 갈굼 샌드백학생장(일명 '학장'), 딱히 할 거 없는 콩라인 부학생장, 편지 등의 배달을 맡는 서무계 등의 역할이 있다. 이들에게는 조금 더 많은 전화의 기회, PX에 갈 권리 등이 주어지며, 학장의 경우 5주 내내 정말 엄청난 개고생을 하게 되므로 '선행봉사상' 차원에서 포상휴가 1일을 준다. 이는 신병위로휴가 때 붙여 쓰게 된다. 단 이는 말 그대로 교육단 자체 포상이므로 자대에 따라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그러니까 안 하는 게 낫다.

훈련반장과 조교는 교육생들 중 후보나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보고 선발하는데 훈련반장은 선발 뒤 1개월간 모종의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2주일간의 교육만 받는 소형중대에서 선발되고,[12] 운전조교는 다종의 차량 교육이 가능한 편이 좋으므로 중형, 대형반에서 주로 선발된다. 여담이지만, 훈련반장들과 조교들의 사이는 대체로 좋지 않다. 13년 7월까지만 해도 학생대에 소속된 훈련반장과 행정병들, 그리고 수송대의 운전조교와 행정병들은 공식적으로는 아저씨보다도 못한 관계였으며, 심지어 업무상 도움을 주고받아야 할 일이 생겨도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개중에는 서로 친한 사이도 있긴 하다. 운전조교들이 교육생 시절 훈련반장들에게 갈굼을 받은 경험이 있고, 조교로 선발되어 수송대 기간병이 되는 순간 훈련반장과는 아저씨 관계가 되기 때문에 '이제 나는 니한테 갈굼받던 교육생이 아니다.'라는 마인드가 생긴다는 후문이다. 또한, 훈련반장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배출한 교육생이 수송대 운전조교가 되는 순간 쌩까버리니 사이가 서로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차량 주특기는 입소 주차 때 사회에서의 운전 경력을 확인하고 경력이 좋은 훈련병들은 소형 혹은 대형 차량, 경력이 좋지 못한 훈련병들은 중형 차량 등으로 미리 일부분 분류를 하지만, 1주차의 기초 운전 기량 평가를 통해 중형 차량반에서 소형 차량반으로 이동 하거나, 소형 차량반에서 중형 차량반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체로 그렇다. 사회에서 5년/5만km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가 중형 교육중대에 투입된 경우도 있으며 6개월, 6천km의 경력을 가진 자가 소형 교육중대에 투입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들 중 몇몇은 훈련소(신교대)에서 이미 해당 주특기로 상급부대에 우선선발된 경우로, 일례로 전술한 5년/5만km의 경력으로 중형으로 배정된 경우 또한 육군훈련소에서 이미 중형특기로 상급부대에 선발된 경우였다.

교육생들의 선호도는 소형 >>>>>>(넘사벽)>>>>>>대형>>중형 순이다. 아무래도 소형 차량이 레토나 등을 타며 높으신 분들을 모실 것이다…하는 믿음에서 비롯된 듯하다. 확실히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사령부급 부대에 가면 소형이 넘사벽급으로 편한 듯하다. 사실 2작사 근지단의 경우 소형, 중형, 대형 구분 없이 민수차량을 운행한다[13]. 그리고 간부들의 신임만 얻는다면 중대형 필요없고 장군차 운전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소규모 부대의 경우, 소형면허로는 소형차량밖에 운전할 수 없고, 부대에 소형 차량은 부족하고… 난 할 일이 없고… 잡초만 뽑고 있고… 이런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중형이라도 얼마든지 연대장 운전병으로 뽑힐 수 있다. 카더라에 휘둘리지 말고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도록 하자. 뭐든지 그 부대의 상황이 결정타가 된다. 참고로 모 사단에서는 아예 운전실력을 들먹여 대형면허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 사단장 운전병을 뽑으려고 한 적도 있었다. 사실 사단장이나 사령부급에서 장군 운전병을 뽑을 땐 학력을 중요시한다. 모 사령부에선 사령관부터 참모들 운전병이 고학력, 고연령, 유학파로 구성된 적이 있었다. 운전실력은 상관 없다. 무엇보다 두돈반 등의 군용차량이 아닌 민수차를 타게 되는 경우는 운전은 다 편하다. 중형이었지만 자대배치 후 두돈반을 수송대 주차장 밖으로 운전해 본 적이 없는 케이스도 있다. 하늘에 뜻에 맡기자.

아침 일과 시작과 함께 훈련반장과 교육생들이 각각 교장으로 출발을 하는데 교육생들은 학생반장의 인솔하에 걸어서, 조교들은 차량을 이용해서 각 교장으로 이동한다. 때문에 교육생들은 연병장을 떠나기 시작할땐 조교들이 타고 가는 차량의 매연 때문에 죽을 맛이고, 산 중턱에 놓인 교장으로 올라가는 동안은 힘들어서 죽을 맛이 된다. 거기에 부대 안의 교장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14]를 바라보면 집에 가고 싶어져 삼중고를 겪게 된다.

교육은 교관의 지휘 감독하에 각 조교가 담당한 차량에 교육생이 탑승해서 교육을 받는다. 조교는 처음 시범을 보여주고 난 뒤엔 보조석에 앉아 교육생들이 운전하는 것을 감독하면서 지시를 통해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 자체는 편하다고도 볼 수 있는 게, 교육시켜야할 교육생들은 많은데 비해 차량과 조교 수가 적다. 차량과 조교의 수가 결코 적은 것은 아니지만 교육생들 수가 배로 많다. 때문에 돌아가면서 순번제로 차량 교육을 받게 되는데 차량 한 대당 교육받는 훈련병의 수가 많아 교육받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되는것.

가수 김범수는 연예병사가 되기 전, 여기서 교육받고 AMB 운전병 생활을 했었는데, 교육생 시절 이 대기시간에 그의 히트곡 보고싶다를 몇 번씩 불러야 했다는 교육 동기의 증언이 존재한다. 추가로 김범수가 교육받을 때 우연의 일치로 제2수송교육단이 운동회를 열었고 김범수는 기간병들 운동회에 끌려와서 장기자랑으로 또 다시 노래를 불러야 했다. 이때 김범수가 노래를 부르자 장비가 후달려 김범수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했다. 거기다가 퇴소주차에는 종교행사에서도 노래를 불러야 했고, 종교행사 지원 나온 인근 교회 누님들이 교육으로 시커멓게 그을린 안습한 모습의 김범수와 연이어 셀카를 찍느라 고생했다고...

조교에 따라 잘 대해주는 조교이 차는 엔젤카도 있고 악마같은 조교이차는 데빌카도 있다. 차량도 소위 무파워, 파워 핸들 차량이 나뉘므로 좋은 차량, 좋은 조교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다만, 무파워는 중형 차량에만 있다. 조교 사이의 은어로 '반파워'도 있는데, 이는 파워핸들이지만 정비부실 및 노후화로 인해 잘 돌아가지 않는 핸들을 뜻한다. 이런 경우 후까시를 치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교육생이 건방지게 후까시를 치다간 전투화가 날아오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참고로 차량의 등급은 조교의 성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무파워에 당첨된 조교는 하루종일 똥 씹은 표정과 고함을 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도 그럴 게, 차가 안 좋을수록 교육생은 못하고, 조교는 가르칠 내용이 많아지고, 그 교육생은 적게는 5명, 많게는 10명에다, 한 번 말한다고 한 번에 알아듣는 교육생은 없으므로 같은 말만 하루에 수백 번을 하게 되는데 이 짜증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조교가 다소 거칠더라도 '저들도 사람이니까' 하고 이해해주자. 반대로 시동도 잘 꺼지지 않고, 조작도 쉬운 15t 트럭[15]의 경우는 사회에서의 얘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등 조교와 상당히 친한 관계가 될 수도 있다.

훈련소와 마찬가지로 교육을 일정 시간 받지 못하게 되면 유급을 당해 다음 주차 기수와 같이 교육을 받게 되며, 이마저도 안 되면 일반 보병 주특기로 부대에 배치가 되니 주의하자. 운전 기량 평가에서 떨어져도 마찬가지.

주말에는 스낵바 이용과 VTR시청을 할 수 있다. 스낵바 이용은 영내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과 피자를 먹을 수 있으며 VTR시청은 생활관TV에서 영화를 시청하며 PX에서 3천 원 가량 돈을 걷어 취식물을 사와 먹을 수 있다. 같은 시간대 이용이므로 동시에 두 가지 모두 이용할 수 없으며 VTR시청 시 드러누워 자다가 걸리면...

그리고 중대형 기수 중에서 모범생활관을 선발하여(관물대정리 상태,휴식군기,담당구역 청소상태 등등의 기준) 만약 선발되었다면 그 한 주 동안은 훈련반장에게 보고 후 하루에 한 번 PX이용을 하든가 전화를 하든가 선택할 수 있다. 어느 선택을 하든지 타 생활관의 부러운 눈빛을 피할 수 없다.

모범생활관뿐만 아니라 상점이 일정 점수를 넘으면 모범표찰을 받게되며 모범생활관과 동일한 특혜를 누릴 수 있게 된다(모범표찰 유효기간 역시 1주일). 그러나 벌점 역시 누적되면 주말 동안 더블백 매고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 불상사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

다른 몇몇 후반기 교육부대처럼 이 곳에서도 해병대를 볼 수 있다. 해병대 운전병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교육생들은 간혹 훈련단 배출인원이 아닌 자대운전병이 보충교육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있다. 보충교육생이 있는 교육기수에서는 신병들만 있는 기수에 비해 군가 레파토리나 추임새 등이 추가되어서 색다른 군가를 들을수 있다.하나둘셋넷 하나둘! 오와 열!

다만 해병대 교육생과 육군 교육생이 대화를 한다거나 장난친다든가 하는 일은 거의 없다.[16] 대부분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도 특이사항 보고나 온도 보고 외에는 이야기도 안 한다.

여담으로 기상을 할 때 기상나팔, 멘트, 에너지절약 송, 원더걸스의 아미송이 순서대로 나간다.

2.2 기간병

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운전조교와 훈육조교에 대해서만 서술하도록 하겠다.

2.2.1 운전조교

중형차량중대와, 대형차량중대가 있으며, 자신의 주특기와 그 중대의 '주종차량'에 군생활이 좌우된다. 대형 주특기의 경우 어딜 가도 상관없고(하지만 대형 주특기의 병사가 중형중대로 가는 일은 거의 없다. 사회에서도 그렇듯이 대형 주특기는 귀한 편이다.) 중형 주특기의 병사는 대형중대로 가게 된다면 OMG 말 그대로 잉여가 된다. 소형차는 짬이 안 차서 안 맡겨주지, 중형차는 몇 대 없지, 대형차는 불법이지… 그나마 중형면허의 신병은 가끔 오는 편이고 차라도 몇 대 있는 편이지만, 소형 면허의 경우는… 답이 없다. 정말 부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중형 면허를 딸 때까지 제초, 페인트칠 등의 부대관리에 매달리게 된다.

대개 운전조교가 된 교육생들은 '이게 조교들의 생활이었단 말인가?' 하고 혼돈의 카오스에 휘말리게 된다. 교육생들이 보는 조교의 모습은 차에 타서 하루 종일 가만히 앉아 대충 가르치는 모습인데, 그게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자신이 그랬듯 교육생들의 운전실력은 형편없고, 특히 찌는 여름날 엔진열이 그대로 올라오는 쇳덩어리 안에서 정밀교장(S,Z,T코스)를 가르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불지옥이다. 코스 주행이 그나마 낫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게, 시속 5km도 안 되는 속도로는 바람도 별로 안 불고, 잠은 미친 듯이 쏟아지고, 교육감독차량이나 선임들의 차량이 지나갈 때 충성 꽂아줘야 하고 고개 떨군 모습을 보인 순간 중대 내려가서 선임들의 신나는 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쉬는 시간에도 자서는 안된다.

다만 이것은 많이 나아져서 이제는 짬밥이 안 되더라도 쉬는 시간에는 피곤할테니 쉬라고 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신 교육 중 졸았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예전에는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 수십 년 근속 중인 준위들의 말에 의하면, 예전의 쉬는 시간은 '교육생과 조교가 쉬는 시간'이 아니라 차량이 쉬는 시간이었으며, 이에 따라 쉬는 시간에 조교들은 차의 보닛을 열어 점검하고, 타이어에 구두약 칠을 해야 했으며, 운전 교육 시 매번 군장을 들고 가야 했다! 70~80년대가 아니라 2000년대 초만 해도 이랬다.[17]

상상하지 못했던 내무생활 또한 고난이다. 교육생이 보는 조교들은 단란하고 친한 선후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위계질서가 매우 엄격하다. 자기 중대원 없는 곳이라고 해서 함부로 할 수도 없다. 타 중대에도 선임들의 동기, 친구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너네 신병 들어왔지 않냐? 걔 좀 미쳤던데? 하지만 요즘 군대의 추세가 그렇듯 이러한 똥군기는 많이 없어졌으니 입대예정자들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건물도 매우 낙후된 편이다. 침대? 그런 거 없다. 생활관 하나에 최대 16명이 들어간다. 목욕탕도 교육생의 시설과 별반 다를 바가 없고(단, 2011년 리모델링한 건물의 경우 교육생의 시설이 훨씬 더 좋다! 심지어 침상에 온돌이 깔려 있어 매우 따뜻하다!) 위성 TV는 09년도에서야 비치되었다 한다. 에어컨은 중대마다 복도에 1개가 있어 이것을 틀어 각 생활관에 선풍기로 '보급'하는 실정이다. 2010년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18]이 부대시찰로 왔을 때 "생활관에 에어컨이 없어 장병들이 고생이 많겠구먼. 하나씩 달아 주는 게 좋겠는데?" 한마디에 2011년 모든 생활관에 에어컨이 달렸다. 흠좀무

그렇다고 포상휴가가 많은 것도 아니다. 교육생들의 생각에는 수료 후 훈련소처럼 공반기가 있어 대대적으로 휴가를 나갈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그런 거 없다 하지만 2011년 새로 부임하신 자애로우신 모 대령님의 명령으로 기수 수료 시 모범이 되는 조교를 추천하여 2~3명 정도 2박3일의 포상휴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올레!! 솔직히 가르치는 것은 비슷비슷하기에 적당히 짬밥과 역대 포상 개수를 고려하여 돌려먹는 식으로 활용 중이다. 이것으로 조금이나마 조교들의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운전병은 경계근무에 투입되지 않는다'하는 낭설을 믿고 오는 병사도 있는 모양인데... 그런 거 없다. 애초에 취사병, 행정병, 부대관리병 등을 포함한 95%가량이 운전병인 부대에서 운전병이 경계근무에 제외되면 도대체 부대는 누가 지킨단 말인가?

좋은 점은 네 가지 정도가 있다. 일단 지원제이므로 집이 가까운 교육생이 지원하면 매우 편하며, 교육이 우선이므로 훈련이 없다!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연례행사급으로 전술훈련 정도는 한다. 선임병, 간부들도 잘 몰라 우왕좌왕하는 이뭐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들도 뭘 해 봤어야지. 특히 훈련의 쌍두마차이자 꽃이라 불리는 혹한기훈련과 유격마저 없다![19] 올레!! 가끔 '우리도 심심한데 훈련좀 해 봤으면 좋겠다'하는 개소리마저 들을 수 있는 부대가 2수단이다. [20] 교통편이 좋다는 편도 이점이다. 차 타고 10분만 가면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나온다! 경산역[21]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KTX로 갈아타면 서울까지 2시간이면 가는 엄청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전라도는 안습인 게, 일단 연결선이 없고, 버스는 대구 서부정류장과 동대구역정류장이 있는데, 동대구역에서 취급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지하천 1호선을 통해 서부정류장이 있는 성당못역까지 30분 가량 더 가야 한다. 그리고 버스를 탄다면 막장 중의 막장으로 유명한 88고속도로를 지나가야 한다... 였으나 2015년 12월 확장공사가 완료되며 그나마 많이 나아진 상태.[22] 그래도 전방보다야 낫잖아

또한 지원제에 선발제이기 때문에 병사들의 질이 대체로 좋다. 자살, 탈영 등의 불상사를 싫어하는 높으신 분들의 특성상 가정환경이 나쁜 병사들은 대체로 배제되는 듯하며, 특히 고졸은 조교가 될 수 없다. 아무리 안 되어도 전문대 재학 이상이다. 그러다 보니 후임으로 들어온 신병이 28살 먹은 초등학교 교사인 경우도 매우 많다. 심지어 모 중대에는 KAIST에 재학 중인 학생이 들어와 모두를 놀래킨 경우가 있었다. 고학력자를 찾기 힘든 육군의 특성상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지 모두가 고학력이라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꽤나 괜찮은 편이고 전역하고도 모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군종병 중에서 조교를 겸하는 군종병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조교가 운전교육 시에 군종 마크가 붙은 군복을 입고 오거나, 운전교육을 했던 조교를 종교활동 중에 만날 수도 있다(...)

2.2.2 훈육조교

훈육조교[23][24]는 교육생의 내무생활, 교장 인솔, 생활지도기록부 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따라서 반을 맡게 될 때 무지하게 바쁘다. 아침에 조기기상해서 환복하고 교육생들 깨워야지, 점호 끝나면 교육생들 식사시켜야지, 식사 끝나면 담당구역 청소 시켜야지, 시간 맞춰 출장하고 교장으로 인솔해야지… 교육생을 운전교육장으로 인솔한 이후 훈련반장들은 각종 행정업무 및 시설 보수작업 및 과일 씻기 같은 취사 지원을 하고 여름일 경우 제초작업에도 동원되는 등 사실상 작업병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교육생들은 훈련반장들이 학과시간 동안 쉬는 줄 알고 교육생들의 온갖 비난의 표적이 되곤 한다. 운전조교 중에서도 질투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짬밥이 안 되는 경우 개인정비가 없다시피 하다. 저녁에 복귀하면 뜀걸음 해야지, 저녁식사 해야지, 목욕 시켜야지, 청소 시켜야지, 군가 가르쳐 줘야지, 편지 나눠줘야지, 불침번 교육해야지… 정말 쉴 틈이 없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그 잡무의 끝은 면회외출이다. 5주간의 교육을 받는 중,대형 교육반의 경우 4주차 주말에 면회외출을 하게 되는데, 이는 준비부터가 엄청난 물건이다. 면회외출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부대까지 오시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일단 면회외출을 하는지 확인해야 하고, 어떤 차가 오는지, 누가 오는지 파악해야 하며, 이들이 들어오는 날 신원 확인, 인솔과 교육은 당연히 훈육조교의 몫이다. 문제는 이때부터다. 아들을 보고 싶어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새벽 5시부터 와서 기다리시는 분도 계시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8시 이전에 오시지 마라고 사전에 충분히 통보하지만 잘 되지 않는 듯하다. 부담은 고스란히 훈육조교에게 돌아간다. 이런가 하면, 남들보다 2시간~ 3시간 늦게 11시, 12시에 오시는 부모님도 계시기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인솔해야 한다. 면회외출 출발과 마찬가지로 복귀도 제각각으로, 정해진 시간보다 빨리 오면 훈육조교가 직접 위병소까지 가서 데리고 와야 한다. 6시 넘어서 오라고 했지? 들어가서 보자

3 2수교 은어

  • 이상해씨 : 1중대. 명찰색이 초록색이라서 이상해 씨라고 부른다.
  • 피카츄 : 2중대. 마찬가지로 명찰색이 노란색이라서.
  • 꼬부기 : 3중대. 마찬가지로 명찰색이 파란색이라서.
  • 파이리 : 4중대. 명찰색이 분홍색이지만 맞추기 위해서 파이리라고 부른다. 명찰색이 흰색이나 빨간색인 경우 해병대에 해당된다
  • 제우스 : 식사시간을 통제하는 최고권력자이자 최고 꿀보직.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을 뽑는다. [25]
  • 까마귀 : 까만 옷을 입고 식은 밥을 먹어서 까마귀라고 부른다. 메인까마귀와 국퍼까마귀가 있다. 배식을 담당하며 일반적으로 제우스 다음가는 보직이라고 한다.
  • 포세이돈 : 물을 다스리는 자. 물을 다스려서 식기를 세척한다. 기계를 사용하는 포세이돈은 메카이돈, 혹은 메카닉이라고 부른다. 수저세척 담당자는 삼지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포세이돈 중에서도 꿀세이돈과 헬세이돈으로 나뉘는데 식판받고 물에 넣는 사람은 꿀세이돈 씻는 사람은 헬세이돈이다.
  • 헤라클레스 : 쌀장이 해준 밥을 각 까마귀들에게 분배한다. 물론 남은밥을 버릴때도 헤라클레스가 한다.
  • 쌀장 : 쌀씻기 장인의 줄임말. 취사병들은 메인과 국 조리를 하기 때문에 쌀을 씻고 밥을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날 쌀장이 쌀을 쏟거나 물을 많이 잡는 날에는... 그나마 다행인 건 군대리아가 나오면 할 일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이마저도 간혹 재수없으면 딱장이나 독수리로 끌려간다
  • 독수리 : 군대리아가 나오면 빵을 까고 김치를 미리 썰어두고 고추도 썰어두고 하는 게 많은 역할. 취사병들이 독술아! 라고 부르면 독수리처럼 날아다닌다. 관등성명도 "이병 독수리!"라고 말하면 된다.
  • 하데스 : 지하세계를 다스리는자. 배식조의 3대장 중 하나로 하수구 청소와 식기세척장 청소를 담당한다. 물론 양쪽 다.
  • 딱장 : 배식조의 3대장 중 하나로 닦기 장인. 배식조 중에서 가장 기피하는 곳 중 하나. 뽕딱, 물총, 박스 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천민은 뽕딱. 퐁X으로 미친듯이 문지르는데 그 깊은 국통을 3개나 닦아야한다...
  • 야쓰 : 하데스, 딱장과 함께 3대 천직 중에서도 가장 천직으로 꼽힌다. 야외쓰레기장을 청소하는 역할. 그 힘든 딱장들도 일 다하고 갈준비하는데 야쓰는 짬처리장 청소하랴, 박스 접으랴, 통조림 누르랴 할 게 많다.
  • 갸라도스 : 현대 메가트럭이나 타타대우 노부스 등의 5톤 상용트럭. 이유는 갸라도스와의 공통점이 크고 길며 파란색이기 때문이다. 5톤 상용트럭 조작법 위주로 주로 교육하지만 운이 좋으면 영외운전교육 때 이 차를 운전할 때도 있다!!! 대형차량 주제에 자동변속기를 탑재[26]하고 있고, 카 오디오도 있어서 군용 트럭 따위와는 승차감 및 운전 편의성을 달리한다. 특히 짬 되는 조교는 영외운전교육 시 음악이나 라디오를 트는 경우도 있다.
  • 신의 손 : 중형,대형반은 군 운전면허를 받기 위해서 S자, T자, Z자 코스(기능)와 도로주행 평가를 본다. 기능시험은 사회에서와 마찬가지로 2층에 대기실이 있으며 모니터가 있어 자신의 교육번호순대로 불려나가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한 기수당 인원이 100명이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한데 기능시험 코스를 한 번에 칠 수 있는 차도 한정되어 있으며 먼저 출발한 교육생이 버벅이기라도 한다면 뒤에서 대기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 또한, 차량을 타고 내리는 시간, 차에 이상이 없는지 잠깐 점검하는 시간 등 이런 미세한 시간지연들이 쌓여 나중에는 시험을 볼 인원이 20명은 남았는데 시간은 오후 7시를 넘어가는 일이 허다하다. 하지만 기능시험은 하루 만에 다 쳐야하기 때문에 교육번호 순번이 뒤인 교육생에게는 운전조교가 "핸들은 내가 잡을 테니 너는 내 지시에 따라 페달만 밟아라" 하면서 기능시험을 대신 쳐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두고 교육생들이 "운전 실력이 부족해 기능시험을 떨어질 것 같았는데 갑자기 신의 손이 나와서 나를 구원해줬다" 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이것에서부터 파생된 말이다. 따라서 제2수송교육단에는 이런 격언이 있다. 손병신은 구제할 수 있지만 발병신은 구제가 불가능하다.
  • 시크릿 가든 : 드라마 제목에서 따왔으며 말 그대로 조교와 교육생의 위치 체인지. 다만 대리시험 등 문제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는 일이 없다. 대신 영외운전교육 때 교육생이 사고를 낼 뻔하는 등 지나치게 운전을 못하는 경우에는 사용한다.

4 2수교 말말말

나는 새는 떨어트릴 수 있어도 야수교의 군기는 떨어트릴 수 없다.
대형=금메달, 중형=은메달 소형= 목메달 : 일반적으로 대형은 5톤 이하, 중형은 2.5톤 이하, 소형은 1/4톤을 몰게되는데, 상용차가 많은 부대의 경우는 바로 위 톤급의 상용차까지는 몰게 해준다. 현대 마이티가 많고, 레토나가 많다면 소형도 배차를 나가게 되겠지만, 지휘관용 레토나를 제외한 다른 차가 없다면 소형은 그대로 정비병행...

5 관련항목

제2작전사령부
야전수송교육단
- 제1야전수송교육단
- 제3야전수송교육단
  1. '수송은 필승의 동맥'. 2수단의 모토. 운전면허시험장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이렇게 새겨진 비석을 발견할 수 있다.
  2. 모든 수송대에는 이 문구가 붙어있으며 철저한 차량관리를 뜻하는 문구다. 2수교는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이 문구로 도배되어 있다. 운전병이라면 전역할 때까지 지겹도록 이 문구를 보게 될 것이다. 공군공감에 연재되었던 웹툰 씨큐에 따르면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것 중 기름치는 게 가장 빡세다고 한다.
  3. 모 동원사단 수송관은 우린 닦지도 조이지도 기름치지도 않는데 이런 거 박아두면 뭐하냐고 떼버렸다(...). 이처럼 일부 부대의 경우 운전병보다 차량이 4~5배 많아서 운전병이 전역 시까지 배차지에 따라 마구잡이 운전에 투입되는데, 이 경우 기본적인 예방정비 외에는 운전병이 손 쓸 여유가 없으므로 정비계통과 완전히 분리되서 임무수행하는 꿀빠는 경우가 있다. 2수교 배출인원들이 가는 부대니 교육생들은 희망을 가지길
  4. 실제로 2수단에서 기간병으로 근무하며 영내에서 운행을 하면 줄지어 느릿느릿 움직이는 교육 차량이 정말 귀찮다.
  5. 군수사(예하 탄약창 포함), 교육사(예하 학교기관 포함), 수방사, 국방부, 계룡대, 항작사, 군병원 등
  6. 이는 3야수교가 공사로 인해 교육생을 다 수용하지 못해서 발생했던 현상인데 공사가 다 끝난 지금에도 몇 기수마다 한 번씩 3군 예하로 보내고 있다.
  7. 대형으로 08년도 12월 배출이었는데 포병여단, 8군단 사령부 등 한강 이북을 넘어 전방을 향해 진격하는 교육생들이 다수 발생한다.
  8. 소형 14년 1기, 2월 배출이었는데 강원도 인제의 과학화전투훈련단으로 떨어졌다!
  9. 소, 중, 대형으로 나뉘는 육군과 달리 해병대는 중형, 대형, 중장비로 분류한다. 중장비의 경우 굴삭기, 대형 지게차, 대형 크레인 등이 해당된다.
  10. 그래도 훈련병 시절과 비교하면 매우 편하다
  11. 싸움, 흡연, 규정 위반 등
  12. 과거에는 운전조교 중 각 중대에서 일병급선에서 지원자를 모집해 훈련반장이 되었다. 이 경우 원 소속중대 사람들과 선후임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이러한 사정으로 훈련반장과 운전조교들은 활동영역이 겹치지 않아 자주 만날 일은 없어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다.
  13. 이는 2015년 기준으로 2작사 예하 사단 및 연대급 부대 역시 해당한다. 실제로, 2작사 예하사단에서 2015년 운전병으로 전역한 작성자의 경우 21개월 내내 민수차량만 몰았고, 전투차량은 심지어 훈련 때도 운행하지 않았다
  14. 정밀코스 쪽에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고가도로 형식으로 지나간다. 따라서 부대 안에 교각이 박혀있으며 특정코스 운행 시 이 교각도 주의해야 한다. 사실 보통의 운전자가 그런 교각을 들이받아 사고 날 가능성은 0에 수렴하지만 코스 운전자의 대부분은 교육생이다.
  15. 크기가 클수록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2.5t은 5t과 크기는 비슷한데 사이드미러가 두 개나 적기 때문에 더 힘들고, 거기에 내륜차, 군차량 특유의 반도 안 돌아가는 핸들, 거기에 무파워 핸들까지 추가한다면 처음 운전시 2.5t이 훨씬 더 힘들다. 15t의 경우 탑차이기 때문에 군차량처럼 앞의 사각지대가 없고 핸들이 매우 잘 돌아가기 때문에 훨씬 더 쉬운 편이다.
  16. 물론 예외는 있다. PX, 종교행사 등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병사들도 있긴 하다.
  17. 본 위키러는 2000~2001년 조교 출신이지만 안 그랬었다. 언제 그랬는지 아는 분은 추가바람
  18. 2010년이면 이철휘 예비역 대장이 제2작전사령관이던 시절이다. 명지대학교 ROTC 13기 출신으로 학군으로 대장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9. 2000년대 초반까지 있다가 교육만해도 바빠죽겠다고 없어졌다.
  20. 다만 훈련이 없다보니 병기본과목(사격, 각개전투 등)과 체력을 많이본다. 실제로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 중대는 포상휴가를 짜르기 때문에 생지부 취미활동란에 운동이 적혀있지 않으면 조교로 뽑히기 힘들다. 그리고 개인정비 시간이 되면 교육생들은 편히 쉬는 반면 기간병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체력단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1. 여기도 일부 KTX가 선다.
  22. 전주-대구 기준으로 한시간 가량이 단축되었다.
  23. 과거에는 훈련반장. 줄여서 훈반이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훈육조교로 명칭을 변경, 분대 현황판에는 아직 훈련반장이라고 되어있지만 일단 명칭은 훈육조교가 맞는다.
  24. 더 과거(2000년대 초)에는 '구대장' 이라고 불렸다.
  25. 나머지 보직은 독수리 담당의 교육생이 후임 교육생이 써진 명찰을 선택하면 뽑힌 교육생은 독수리가, 야쓰 담당이 선택한 사람은 야쓰가 된다.
  26. 2수교 이외에도 군에 보급된 상용 5톤트럭은 대부분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즉, 운이 좋다면 군용 트럭 대신 이 상용 5톤 트럭을 자대에서 몰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