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이 막혔을 때 내는 소리

영어: mmph
일본어: ん (우)
중국어: 唔 (wú)[1]

주로 재갈이 물려져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 내는 소리이다. 또 있다면 자신이 손으로 막아서 나오는 소리도 있다. 입막성인물이나 위험한 장르(...)에서 많이 들을 수 있다. 혹은 팀 포트리스 2파이로 처럼 마스크 등의 이유로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 안 될때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길게 쓰면 '으읍' 내지 아래에 서술할 '읍읍' 정도로 표현된다. 더 길게 쓰면 '으으읍' 내지 '읍읍읍'. 참고로 영어 버전은 mmmph, 일본어 버전은 んんん, 중국어 버전은 唔唔唔 로 표현된다. 이런거 조사하고 다니는 놈은 대체 뭐하는 놈인거냐 너,나,우리 언어별로 이응 발음은 공유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나는 것이 특징. 사실 이렇게 의성어가 언어별로 차이가 나는건 상당히 잦은 현상이긴 하지만.

1.1 파생된 드립

이 문단은 읍읍(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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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위키의 '읍읍' 틀. 오른쪽의 인물은 악명 높은 고문기술자 이근안이다.

주로 정치인으로 유명한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대상을 지칭할 때 쓰이는...읍읍! 볼드모트? 보통 대상의 정체를 추측할 수 있을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읍읍으로 치환하는 형태로 사용한다. 그리고 이분 잡혀갔답니다 류의 글로 마무리하면 완료 인터넷 상에서는 무언가 중요한 사실을 말할 때 누군가가 입막음을 한다는 식으로 드립칠 때 많이 사용한다. 한마디로 누군가에 의해 입막음을 당할만큼 위험한 드립임을 보여주는 장치. 물론 당연하지만, 글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입이 막힌다고 쓰다말고 읍읍...이 되는건 아니다(...).쓸데없이 디테일하다

택배드립과 비슷하게 높으신 분들을 까는 글을 달거나, 우리 사회의 현실은 시궁창 같은 말 또는 외계인 고문이나 국가정읍읍 등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글을 달 때도 사용된다.

고소로 유명한 특정인물이나 집단을 풍자할 때도 자주 쓰인다. 입 잘못 놀려서 고소당할 수도 있으니...

사용법은 간단히 위에 서술한 것을 앞에 적고 끝에 '…'와 읍읍을 달아주면 된다. 바리에이션으로 앞이나 뒤에 '당신(들) 누구야!' 같은게 붙기도한다.

1.1.1 예시

1.1.2 그 외

  • 주로 서브컬처 물에서 성우가 없거나 극도로 대사가 없는 캐릭터들을 놀리는 용도로 쓰인다. 특히 인기도와 성우 배정이 직결되는 미디어믹스물이 이 경향이 심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2

고을 읍. 어느 정도의 사람이 모여 사는 곳, 즉 마을, 고을, 도시 등을 뜻하는 한자이다.

이 글자가 들어간 단어로 읍내(邑內), 읍성(邑城), 읍치(邑治, 고을 관아 소재지), 도읍(都邑), 대읍(大邑, 대도시의 다른 표현) 등이 있다.

부수로 쓸 때는 '阝'(우부방)의 형태가 되며[2], 이를 부수로 하는 한자들은 대부분 마을, 고을, 도시, 나라 이름 및 지명 등과 관련 있다(고을 군郡, 시골 향鄕, 나라 방邦 등).

2.1 대한민국행정구역 체계 중 하나

읍(행정구역) 항목을 참조.

3

'소리 없이 울다', 즉 '눈물을 흘리며 흐느낀다'는 뜻. 펑펑 우는 것은 '(哭)'이라고 한다.

예) 전하께서 붕어하시어 천지하니....

흔히 울면서 호소하거나 간청하는 상황을 '읍소(泣訴)'라고 하는데, 이때 '읍'이 이것.

이 글자가 들어간 유명한 사자성어로 '읍참마속(泣斬馬謖)'이 있다.

4

'높으신 분 앞에서 읍하다'할 때 쓰는 읍이 바로 이 한자이다. '인사드리다'는 뜻. 배(拜, 절하기)보다는 가벼운 예법으로 공수자세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예절을 말한다. 큰절을 한 후 읍으로 마무리짓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읍읍하겠다고 큰절뒤에 예법을 두번하지는 말자 울겠다고 울면 안읍읍 하지는 말자.
  1. 별다른 뜻 없이 단지 '우'라는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쓰는 글자.
  2. 글자 오른쪽에 붙는다. '언덕 부(阜)' 역시 부수로 쓸 때는 똑같이 '阝' 모양인데, 이름은 '좌부변'이며 글자 왼쪽에 붙는다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