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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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드라마 : 금 나와라,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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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등급15세 이상 시청 가능
방송 시간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 기간2013년 4월 6일 ~ 2013년 9월 22일
방송 횟수50부작
채널50
장르가족 막장 드라마
제작사이김프로덕션
연출이형선, 최은경
극본하청옥
출연자한지혜, 연정훈, 이태성, 이수경
링크공식 홈페이지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금 나와라, 뚝딱!사랑해서 남주나

1 개요

2013년 4월 6일부터 동년 9월 22일까지 MBC에서 방영한 전 주말 드라마이다. 이형선 PD와 최은경 PD가 연출하고, 하청옥 작가[1]가 집필한다.

시놉시스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 드라마... 는 페이크고 이것도 역시나 여느 주말극들처럼 막장 드라마이다. 일단 설정부터가 흠좀무스럽다. 실제로는 콩가루 집안의 첫째 며느리가 집을 나가서 대역을 데려다 쓰는 이야기.

한지혜가 1인 2역을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유나가 귀국한 뒤엔 1인 2역을 해야하는 한지혜 분량이 폭발했다.(특히 40회) 같은 화면 안에 유나와 몽희가 같이 잡힐때는 화장하고 옷갈아입고 캐릭터까지 바꿔야하는 고충이 상당할 듯. 39회에 몽희와 유나의 친모이자 심덕의 죽은 친구인 한선화도 한지혜가 맡으면서 한지혜의 1인 3역 연기를 보게 되었다. 흠좀무. 그래요, 난 출연료가 3배라구요! 리얼뤼??[2]

첫방은 7.1%의 시청률[3]이었으나 3회에서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8회에서는 20.5%를 찍었다. 전작 아들 녀석들은 50회동안 시청률 10%를 넘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는 것을 볼 때 이 작품은 잘 자리잡은 편.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SBS 원더풀 마마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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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부터는 1년 뒤로 타임 워프하였으며, 여담으로 그대 없인 못살아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증발한 캐릭터들이 꽤 있다(...).

2 등장인물

2.1 정몽희와 그의 가족

몽희의 동생. 대학원까지 나왔으나 백수로서 전형적인 캥거루족이다. 몽희가 직장에 나가자 몽희가 몰던 트럭을 인수해 화장품 가게 동료였던 곽민정과 노점상을 하게 된다. 결혼압박 때문에 민정에게 애인행세를 해달라고 하지만 민정은 진짜 애인이 될 생각인 듯.
그러다가 생각을 바꿔서 민정과 결혼하려 하였다. 그러나 어머니 윤심덕의 반대에 부딪히자 가출하였다. 그러던 중 민정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마음을 돌린 윤심덕 덕분에 민정과 결혼하게 되었다.
병후의 동생. 포장마차 운영. 대부분의 인생을 잘난 형에게 치이며 살았지만 형이 명예퇴직한 후에는 형보다 나은 처지. 정상인을 찾아보기 힘든 이 드라마에서 몇안되는 개념캐. 후에 닭집으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병달의 아내. 눈치가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손윗동서인 윤심덕에게 민폐를 끼치며 김필녀 못지않게 어그로를 끌었다. 한동안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잠수타고 있다가 한참 후에 다시 나왔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찍느라 고생하셨었나보다
  • 정두리(김단율)
병달의 아들.
몽희의 할아버지. 나이가 들어서 김필녀에게 밀리는 신세. 젊었을땐 지역 땅부자 집안이었지만 사업한답시고 이것저것 벌려놓은것들 다 말아먹고 작중에선 음식만 처묵처묵하는 상황. 그래도 생각은 멀쩡한 편이라 행자와 필녀가 윤심덕에게 하는 민폐짓을 확실히 지적해준다. 한동안 며느리인 행자와 함께 안 나오다가 마지막회 1회 앞두고 나서야 다시 나왔다(...)
심덕의 어머니. 갈 곳이 없어서 딸네 집에 얹혀살고 있다. 직장인인 딸을 대신해서 집안일을 해 왔기 때문에 손자 손녀들과 친하다.
현태의 아들.

2.2 박현수와 그의 가족

노환으로 죽음을 앞두고 박현수에게 현수의 생모가 바람피워서 집을 떠난게 아니라며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서 힘을 얻어 반드시 어머니를 찾아야 한다며 간절히 당부하고 3화에서 사망했다.
박현수의 생모. 과거 장덕희와 민영애에게 모함당해 박순상의 집에서 쫓겨났다. 분식집을 운영하다가 진숙이 장덕희와 민영애에게 모함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순상이 사죄하고 재결합하려 했으나 거부. 현수내외와 같이 살게 된다. 또한 모함을 씌운 덕희와 영애를 용서하였다. 대인배.

2.3 기타

현태의 내연녀. 첩의 자식으로 현태와 동병상련의 정이 있다. 알고보니 미나는 굴지의 대기업 '성산그룹'SUNG SAM?? 이성웅 회장의 딸이었던 것이다.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현태의 말을 들었음에도 오기로 달라붙어 있는 중. 미나,사랑에 살다 초반엔 바람둥이 설정이었던 현태의 클럽녀1...정도였으나 급작스럽게 비중이 늘어나면서 온갖 설정이 다 붙고 심지어 서비스씬까지(...)가져가게 된다. 시청자들이 세륜미나를 외칠 정도. 대부분은 배우의 소속사키이스트의 힘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현태가 완전히 마음을 잡은 이후에는 분량이 사라졌다. 주군의 태양 열심히 찍고있나 보다
미나의 아버지. 성산그룹 회장.
유나의 유일한 친구.
몽규가 일하는 화장품 가게의 직원. 몽규에게 툴툴거리지만 속으로는 호감이 있는듯? (츤데레 기믹) 화장품 가게가 이전하는 바람에 알바 자리가 없어지자 몽희가 몰던 노점상 트럭을 인수받아 몽규와 함께 노점상을 하게 된다. 시설[5] 출신으로 시설에서 나오자마자 온갖 알바를 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생활 스킬이 거의 만렙 수준이다. 몽규의 부탁으로 일시적으로 애인 행세를 해줬지만 아예 진짜 애인이 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대쉬중이다. 윤심덕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에겐 매우 높은 호감을 샀다. 윤심덕의 반대로 힘들어하던 중 몽규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마음을 돌린 윤심덕 덕분에 정몽규와 결혼하였다.
진상철과 성은의 딸. 성은에게 버림받고 상철과 함께 산다. 과거가 들통날까 두려워한 성은에게 납치까지 당하지만, 본능적으로 친모인 성은에게 끌리는 듯하다. 작중에서 1년의 시간이 지난 후 성은이 엄마임을 알게되었고 아빠인 상철이 갑자기 시한부판정을 받는 바람에(...) 박순상의 집에 들어와서 살고 있다. 큰엄마인 유나를 잘 따르고 자신을 구박하는 덕희한테는 살갑게 구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친아빠와 살고싶어서 힘들어도 참고 있다. 박현준을 새아빠로 받아들이고 있다.
몽희와 유나의 친모이자 윤심덕의 친구. 몽희와 유나를 낳고 얼마 후 사망한것으로 설정되었다.
장덕희와 민영애에게서 돈을 받고 현수생모의 내연남 연기를 해 그녀를 내쫒는데 일조했다. 시간이 흘러 이탈리아에서 현수와 우연히 만나 장덕희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한국으로 돌아온 후 돈을 갈취하는 중. 민영애에게 사건의 전말을 덮어 씌우는 조건으로 10억을 추가로 받은 뒤, 장덕희의 악행이 담긴 녹음기를 각각 박순상과 박현수에게 드랍하고 사라졌다 진정한 승리자

3 기타

  • KT가 드라마의 캐릭터를 차용한 광고를 찍었다. 출연자는 한진희, 이혜숙, 박서준, 금보라. 시리즈명은 2배 나와라 뚝딱
올레TV야구중계, 데이터2배(메이킹)(2편), 별2배(메이킹)(2편), 올라잇 요금(메이킹) 호통치다가 데이터와 별이 2배라니까 급변하는 한진희가 웃음 포인트 후속작은 2배 목소리가 들려.
  • 모처럼 MBC 주말 드라마 중 나름 성공한 케이스. 간만에 시청률 20프로를 찍고 있고,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에 화제성도 좋고, 심지어는 드라마 설정을 이용한 CF도 찍었다. 시청률은 더 나왔을 지언정, 여러모로 실패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옆동네 주말 드라마와 비교되는 부분.
  •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해질 때마다 ost 그래서 그랬던거야 가 나와서 수습한다 설이 있었다
  • 2013년 말 기준으로, LA 한인마켓 갤러리아에서 비디오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 위임 여부는 불명.
  • 막드 호박꽃 순정, 94년 10월 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미국인 군속 캐신킴(한국명 김지수)을 주역으로 기용하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인간극장> '눈뜨고 꿈꾸는 여자'를 집필하였다.
  • 실제로는 1인 다역이라고 해서 출연료가 2배인건 아니라고 한다.
  • 닐슨 전국.
  • 여담으로 이경진은 한진희, 이혜숙과 1990년 MBC 주말 드라마 몽실 언니에서도 삼각관계로 나왔다.
  • 흔히 말하는 고아원, 보육원
  • 한지혜가 한지혜와 한지혜를 낳았다. 그럼 몽희 자매의 외할머니도 한지혜였고 몽희와 유나가 딸을 낳으면 그 딸들도 한지혜가 되겠네? 유전자 자가복제 근데 모녀를 동일 인물이 연기하는 게 사실 흔한 케이스이긴 하다. 그래야 모녀란게 시청자 뇌리에 확 박힐 테니. 중국 드라마 미인심계의 경우도 주인공 두의방과 두의방의 생모를 임심여가 1인 2역으로 연기했다. 또한 동일 드라마에서 어머니인 섭신아와 딸인 왕지를 역시 왕려곤이 1인 2역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물론 이 경우들도 주인공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사망한 케이스.
  • 최지우 엄정화는 작가 하청옥씨의 전작이었던 KBS 1TV '인간극장-눈뜨고 꿈꾸는 여자'의 여주인공(젊은 김린 역)인 미국인 군속 캐신킴의 한국명(김지수)과 동명이인이었던 배우 김지수가 여주인공 신도영 역으로 나온 KBS 2TV 태양의 여자 신도영 역 물망에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