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초반은 좋았다에서 넘어옴)
고사성어
용 룡머리 두뱀 사꼬리 미

1 개요

시작은 의 머리처럼 웅장하나 끝은 의 꼬리처럼 빈약하기 그지 없다는 뜻. 초심을 유지한 끝맺음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이다.

중국에서는 호두사미(虎頭蛇尾)라고도 부른다.

정반대인 "사두용미"가 있다. 즉,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이다. 사두사미 용두용미도 있다

2 대중 문화에서

처음 시작은 굉장히 재미있고 몰입감이 있지만, 결국은 허무하게 결말을 내는 전개 및 작품들을 뜻한다. 어른의 사정이 개입돼서 나는 경우도 있지만[1] 보통은 순전히 창작자의 역량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조루 기대를 잔뜩 모았으나 알고보니 별로인 게임들도 용두사미에 해당된다 볼 수 있다. 특히 아마추어의 경우 시작은 참신하고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그걸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2.1 왜 용두사미가 되는가?

대개 용두사미가 되는 작품들은 스케일이 크고 상업적 특색을 띈 작품이라는 특징이 있다. 스케일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신경써야할 것이 많다. 가령 '한 집안에서 벌어지는 가족의 이야기'의 경우 일반적인 상식만으로도 이야기를 쓸 수 있고 그렇게 많은 분량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어느 정도 실력만 되더라도 수준급의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마법과 괴물들과 신이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대륙의 서사시'를 써내기 위해서는 당시 중세 생활 풍습, 중세 시대에 사용하는 무기, 마법에 대한 지식, 괴물에 대한 설정은 물론 신학적인 지식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야 할것이다. 또한 기존 소설들의 분량을 넘어 대하 소설급의 분량을 써내야 이야기가 될 것이다. 더구나 후자의 문제는 이야기를 써내는 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 아니라면 형편 없는 캐릭터와 동어반복적인 이야기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기반부터 엉터리이니 결말조차 이상해지는것.

수십권씩 찍혀 나오는 양판소들이 바로 이런 문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제대로 머릿속에 아는것도 없고 이야기를 써낼 능력이 없는 작가들이 괜히 스케일만 부풀려서 망작들을 뱉어내는것이다. 또한, 원나블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장기연재의 폐해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이런 부류이다. 점점 작품이 길어지고 커지니 작품이 밀도와 재미를 상실하고 동어반복적이고 신선하지 못한 전개가 나오는것이다. 여기에는 여러 어른의 사정이나 문제가 한몫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창작자들 역시 사람이라는 한계가 있다. 가령 작품활동을 오랫동안 안했거나 너무 길게해서 처음의 감을 잃었다던지, 아니면 스스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던게 다른 사람에게는 엉터리로 비쳐보일 수 있는것이다. 아무리 못난 작품이라도 작가한테는 자식처럼 보이는 법이니까.

3 사례

인기작들은 괜찮지만 이건 소수에 불과하고 십중팔구가 용두사미식 스토리다.
주로 왕의 일대기를 다룰 때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다.
후속작을 거듭하면서 우려먹기의 폐해로 작품이 점점 진부해지는데 이때 진부함을 타파하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거나 그 시도가 실패하는 경우 인기가 급락하면서 용두사미로 끝을 맺는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흐지부지해지는 경우 이 수렁으로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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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게임

3.1.1 PC/콘솔 게임

작품 내의 스토리가 용두사미인 경우도 있으나, 작품 자체가 발매 전이나 발매 초기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가 퀄리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얼마 안가 관심이 식어버린 작품도 포함된다.

서비스 종료된 게임은 †

이쪽은 아예 개발 단계에서 제작이 중단된 경우.
퀄리티 문제도 있었고, 일러스트 표절 사건에 휘말린 것이 결정타였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제작자인 빌 로퍼가 제작에 참여하여 발매 전부터 기대를 끌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본 결과물은 제목 그대로 헬게이트였다.
애쉬 스토리의 3부이자 완결편으로 뭔가 좀 매듭되지 않은 용두사미 느낌의 스토리로 마무리됐다. 단, 게임 자체는 잘 만든 수작으로 어디까지나 메인 스토리만 용두사미라는 걸 알아두자.
잘 나가던 시리즈였으나 3편에서 용두사미가 되었다.
2014년 G스타에서 공개될 때까지만 해도 전작을 계승할 후속작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그러나......
게임과 동봉된 만화들에서 정보를 찾아 아타리로 보내면 몇명의 당첨자를 뽑아 본사에서 다시 한번 결승전을 치루고 우승자는 상품을 받는 방식이었다. 수여되었던 상품은 루비, 사파이어, 옥, 비취, 금 등으로 만든 진짜 보물. 총 4개의 게임이 계획되었으므로 상품 역시 총 4개였고 순서대로 부적, 성배, 현자의 돌, 왕관이 수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타리 쇼크로 아타리가 침몰하며 이벤트는 끝장나버렸고 게임의 세번째 작품인 Water World의 대회는 아예 열리지도 않았으며, 네번째 Air World는 말 그대로 공중분해되었다. 그야말로 용두사미의 정점. 기타 자세한 사항은 AVGN - 소드 퀘스트 편 참조.
대체로 스토리가 뭔가 떡밥은 잔뜩 늘어놓지만 그걸 수습을 못한다는 평이다.
대격변판다리아의 안개가 누가 더 와망인지 아웅다웅하던 차에 등장한 역대급 소재의 확장팩임과 동시에 역대급 폭망 확장팩. 이 확장팩에 비하면 최종 던전팔레트 스왑으로 만든 대격변은 양반이고, 이질적인 중국풍을 도입한 판다리아의 안개도 스토리는 훨씬 뛰어나다. 사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스토리 만큼은 그 어떤 확장팩보다도 고평가를 받는다.
항목 참조. 이제 사람들은 플래닛 코스터를 기다려야 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전작과 비교해 보면...
스토리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보면 각 종족들을 선발하여 3부를 구성하여 1부에선 케리건을 구하고, 2부에선 멩스크를 물리치고 아몬에 대비하고, 3부에서 3부작의 중심이었던 제라툴의 희생과 모든 일의 흑막인 아몬과의 결투를 큰 문제나 굴곡 없이 그려낸 수작이다. 하지만 일단 2부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케리건의 복수만을 나타낸 평면적인 스토리로 혹평을 받았고, 그나마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러한 평이 줄었으나, 에필로그에서 케리건과 아몬의 최후의 결전 장면을 너무 무성의하게 나타낸 것 같다는 혹평을 받아 에필로그를 용두사미 취급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9월 29일 서비스 종료 예정이며 무려 한 달도 안되어 서비스 종료를 밝혔다. 서든어택 2/문제점 문서 참조.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코지마 히데오의 합작이란것이 알려지면서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이어나갈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여러 어른의 사정으로 뱀꼬리가 된 프로젝트.
록맨의 아버지인 이나후네 케이지가 제작을 총괄하며 록맨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손꼽혔지만 결과는 시궁창.
크게 주목을 받은 게임이었으나 여러 문제점으로 사람들이 등을 돌렸다.

3.1.2 모바일 게임

일단 게임은 나쁘지 않았으나… 현재 업데이트가 갱신되지 않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면서 50만 다운로드까지 돌파했으나 다음 모바게의 막장 운영으로 인해 1년 3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
명작으로 칭송받으며 꽤나 장수한 시리즈였으나 영웅서기 온라인에서 망했다. 물론 살려보려는 시도가 있기는 했으나 결국 서버 종료…
우리나라 모바일 어드벤쳐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시리즈이고, 2편과 3편은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4편은 전보다 퇴보한 게임성과 과금문제 등이 대두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나마 스토리 자체는 완결을 지어서 아래의 회색도시 시리즈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
검은방 시리즈의 제작진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검은방의 정신적 후속작으로서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편이 정신나간 과금정책으로 외면을 받으면서 결국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고, 제작진이 전원 해고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결국 떡밥만 잔뜩 풀어 놓은 채 미완으로 남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과거 명작 모바일 RPG로 칭송받던 게임이었으나 제노니아4 이후로 하락세를 걸으며 존재감이 사라졌다.

3.1.3 기타 장르 게임

초기에는 곡의 제목과 관련된 곡을 선곡하는 조건이었으나 이후 특정 작곡가의 곡을 선곡하는 것으로 조건이 바뀌었다.
위와 비슷하게 신곡은 페이즈 1의 것과 최종 해금곡 뿐이고 나머지는 기존곡의 SPECIAL 보면으로 채워졌다. 그루빈 어퍼 당시 SERVI더미 데이터가 존재했던 데에서, VOLZZA로 컨텐츠를 몰아주기 위한 조치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3D 세계관의 끝을 장식한 작품으로써 평가는 좋았지만 결함이 있는 주인공 때문에 용두사미인 느낌이 있다. 빅터 밴스 항목 참조.

3.2 드라마

3.3 만화

캐릭터 대거 붕괴, 미흡하고 허술한 전개, 허술하고 당위성 떨어지는 결말, 다소 허술한 설정, 권선징악의 부재, 많은 떡밥을 회수하지 못한 점 등. 오히려 결말부에서 떡밥을 대량 살포했다.
원나블의 일원으로 몇 년 동안이나 이름을 날렸으나 결말부가… ,자세한 사항은 나루토/비판 참조 바람.
주제의식에 맞는 비극적 결말로 잘 마무리됐다는 견해와 용두사미라는 견해가 크게 엇갈린다. 그러나 애초에 연재 목적인 절도 범죄의 사례와 범죄 경각심 고취에 대해서는 중반부부터 전혀 상관없는 전개로 돼버렸으니 용두사미라고 할 만하다.
초반부 야가미 라이토 vs L(데스노트) 이 대결하는 구도까지는 어느정도 긴장감 있고 반응도 좋았으나 L 사후에 2기부터 N이 나오면서부터 1기에 비해 대체적으로 노잼이라는 평이 나왔다.
그 유명한 최종화
꼬여버린 스토리, 일부 등장인물들의 공기화, 허접한 결말,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 등. 그나마 작가가 제정신을 차리고 내놓은 후속작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드러날 징조를 보이고 있으니 다행.
작가의 연재 포기로 갑작스레 완결되었다. 조금 더 횟수를 늘려서 설명했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만한 내용이었지만 지금까지의 두뇌전과 심리전이 무색하리만치 갑작스러운지라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나루토와 동일. 자세한 사항은 블리치/비판 참조 바람.
애니판의 결말이 원작보다 더 낫다는 게 중론일 정도니 말 다했다.
다만, 이 경우는 용두사미로 끝나는 만화들을 패러디한 것에 가깝다.
분서 사건까지 일어났으니 두 말할 나위가 없을 듯.
신만이 아는 세계/결말 관련 논란 참조
어처구니 없는 계획과 결말.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으나 작가출판사의 갈등 때문에 결말이 날림공사 수준으로 전락했다.
초반부만 해도 나름 리얼리티가 있는 전개를 유지해서 인기가 있었으나 후반부에 초능력 배틀물화가 되면서 막장화됐다. 42권으로 완결났지만 신 테니스의 왕자로 다시 돌아왔고, 연재중. 더 막장화가 되었다.
임달영 항목 참조.
다소 호불호가 갈리긴 한데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의 용두사미 결말이라는 견해가 꽤 많다.

3.3.1 웹툰

웹툰에는 은근히 용두사미식 전개가 상당히 많다.

유일하게 짝수 년도에 연재된 공포 특집 단편선이고,과거 공포 웹툰의 끝판왕였던 호랑 작가의 작품의 주돤 요소였던 갑툭튀를 컨셉으로 한 것이라 초반에는 호응이 꽤 좋았으나 서서히 스토리의 부실함과 매너리즘 등의 단점들이 서서히 드러나 그리고 논란이 된 한 그림 작가 때문에 별점 파도타기가 판을 쳤으며, 결국 최종화 이후로 Hidden Track에서 9.95를 찍어 용두사미가 되는 걸 겨우 막았다.
대털과 동일. 자세한 사항은 돌아온 럭키짱/비판 참조 바람.
한때 대학만화 최강자전 최고의 작품으로 거론되었으나 현재는 단군신화라는 소재로도 순위권에 들지 못하며 스토리도 지지부진한 편이다.
오죽하면 마지막화를 보는 순간, 돈이 아깝다는 말까지 있다.
초반엔 병맛이란 의견이 강했으나, 연재가 계속되면 될 수록 그저 베댓을 보러 오는 웹툰이 되어 버렸다. 병맛도 가면 갈 수록 줄어드는건 덤.
이 작품 때문에 도국의 컨셉까지 독이 되어 많은 빠들이 까로 돌아섰다.
저승편은 대호평을 받았으나, 이승편은 스토리도 엿가락처럼 늘어지고 전하고자 하는 바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신화편은 애초에 한국 신화가 원작이니… 재미 있는 점은 신곡과 매우 유사한 루트를 걸었다는 점. 신곡 역시 지옥편은 매우 매우 흥미진진하나 연옥, 천국으로 가면 이야기가 뜬구름이 되어 몰입도가 떨어진다.
장기연재에 네티즌들의 반발, 그리고 시즌4에는 불친절한 스토리때문에 평점이 수직낙하를 해버렸다.
시즌 1 초중반 부분은 평범한 일상물이었으나 후반부 부터 그저그런 캐빨물이 되어 버렸고, 시즌 2부턴 전개까지 느려졌다. 그 와중에 작가마저...
시즌 2까지 한정...이였으나 시즌3도 슬슬 그런 징조가 보이고 있다.
시즌 1과 시즌 2 중반까진 괜찮았으나, 뜬금포 폭발 엔딩 후로 시즌 3 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 크리퍼스큘 1부까지만 해도 5위안에 들정도로 상위권이었지만 2부중반부터 인기가 떨어지더니 완결을 앞둔 현재는 최하위권...
  • 플루타크 영웅전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했던 웹툰이지만 테세우스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끝나버렸다. 다만, 작가 자신의 잘못은 아니고 지면의 사정. 하지만 이것 때문에 작가는 이후로는 덴마로 돌아와서 한동안 이것도 찍 쌀 거 다 안다고 무지막지하게 까였다.
나름 기대를 받으며 정식 연재된 네이버 웹툰 대학만화 최강자전 우승작이었지만…

3.4 영화

3.5 소설

제갈량 사후의 비중은 극악스러울 정도. 이문열 삼국지 경우에는 몇 페이지 정도로 끝낸다. 고우영 삼국지에선 아예 한 술 더 떠서 제갈량 시체 사기 작전이 끝나자마자, 몇 컷만에 끝난다. 그 뒤로 많은 영웅들이 치고 박았으나 결국 마지막에 천하를 통일한 것은 사마염이었다.라면서 끝난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라이트 노벨의 교과서로 통한다. 하루히즘이라는 신드롬을 만들어냈고, 시리즈를 통틀어 10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히트작이지만 사실상 연중 상태인 작품. 1권인 '우울'로 완결된 이야기지만 작가가 외부의 영향에 의해 '억지로' 이야기를 이어갔다고 추정된다. 오와콘 논쟁도 일어났다.
결말 때문에 화형식까지 당한 라이트 노벨이다. 그 전까지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던 작품.

3.6 애니메이션

4화까지만 해도 2016년도 2분기의 최고의 화제작이였지만 이후로는... 특히 8화의 시점부터 평가가 엇갈렸다.
1, 2부에서는 제법 결말이 좋았으나 3부에서 거두라는 떡밥은 안 거두고 일상편만 계속 진행하고 흐지부지 끝내 버렸다. 
시즌 1에서는 뛰어난 전개로 호평을 받았지만, 시즌 2로 들어서면서 엉성한 전개로 몰락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최종화까지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낚시질을 했기에 평생 질타를 받게 될 것 같다라고 링크 안에 기술되어 있다. 우유부단함이 치명적이었던 만화.
1기는 용두, 2기(Gyu!)는 사미에 해당된다.
에반게리온 역시 떡밥회수가 잘 안되기는 매한가지다. TV판의 경우에는 25-6화가 상당히 논란이 심했다. 허나, 이는 사악한 제작진들이 시청자를 괴롭히기 위해 고의로 회수하지 않은 것이다. TVA판은 시청자들이 직접 고민하도록 만들었을 확률이 높고 신극장판의 경우에는 다음 극장판에서 떡밥이 회수될지도 모른다....만 여전히 불친절한 떡밥 던져주기는 매한가지. 자세한 사항은 항목참조.
3화까지는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계속 그때의 퀄리티를 유지했다면 메카물의 역사에 큰 한 획을 그었을 수도 있었으나...반복적인 이야기 전개, 개연성의 실종, 주요 인물들의 캐붕 등의 문제로 2014년, 2015년 최대의 똥 취급을 받고 있다.
아 시발 꿈의 끝판왕이라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다만, 최근 들어 평가가 조금씩 다시 오르는 중.
대신에 이쪽은 극장판 발동편에서 제대로 된 결말을 지었다.
처음에는 야애니교과서에 가까운 작품이었지만 후기로 가면서 작품성이 퇴화해버린 데다가 이후에 나온 신작들에 의해 묻혀버렸다.
엄밀히 말해서 XYZ의 가장 큰 문제점인 칼로스 리그 사례는 지우의 우승 실패+제작진의 낚시 때문에 시청자들이 분노하면서 이전의 문제점들이 하나하나 재발굴되고, 이전에도 지적되었던 고쳐지지 않은 문제점까지 합쳐서 한꺼번에 터진 것이다. 점점 분노가 쌓이던 시청자들을 억누르고 있었던 우승 떡밥을 날려버리면서 이제껏 모인 폭탄들이 전부 다 터져버렸다고 보면 될 듯. 다만, 세레나의 지우에 대한 연심이나 지우개굴닌자 등 시청자를 끌어모을 듯한 요소들을 투입했다가 그대로 버린 것은 용두사미에 해당된다.

3.7 특촬

  • 가면라이더 시리즈 : 특히 헤이세이 라이더 1기는 일부 작품 빼고는 결말부가 시작부에 비해 아쉬운 경우가 많다.
    • 가면라이더 아기토 - 헤이세이 라이더 용두사미의 시발점이 된 작품. 그나마 밑의 후속작들보단 결말은 깔끔한 편이다.
    • 가면라이더 555 - 주제의식 변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그나마 외전이긴 하지만 10여년 이후의 작품에서 제대로 결말을 냈다.
    • 가면라이더 히비키 - 초반에 예산을 너무 많이 써 중간에 스텝진들이 강판되는 바람에 후반부 전개가 엉망이 되었다.
    • 가면라이더 카부토 - 히비키와 비슷한 사례. 스텝진이 강판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무리해서 개그 에피를 끼워넣었다.
    • 가면라이더 키바 - 마지막 결말이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식이라... 해당 장면은 특촬 팬덤에선 아예 짤방으로 쓰이기도 한다.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상당히 괜찮은 설정을 가지고도 결말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 가면라이더 고스트 - 초반에는 우려될 수준으로 전개 속도가 빨랐지만, 이후에는 전개 속도가 느려진데다가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되었다.

3.8 캐릭터

3.9 기타

  • 보물섬(해당 항목의 3번과 4번 모두 해당)을 위시한 폐간된 잡지들 대다수
  • Celebritarian Corporation
마릴린 맨슨이 창립한 일종의 예술가 동맹으로 멤버로 안소니 실바, Charles Koutris, 에반 레이첼 우드, 고트프리드 헬른바인, 존 갈리아노, 릴리 콜, 페로, 마돈나, 스티븐 클라인, 틸다 스윈튼,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엄청난 라인업을 자랑하나 시간이 흘러흘러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가 되어버렸다.... 지못미
처음에는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갈수록 작품들의 작품성이 추락해 갔고 심각해지는 설정붕괴, 높아진 진입장벽, 본편과의 이질감 등으로 인해 점차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다가 결국 디즈니에 의해 영화 6편과 클론전쟁 3D만 남기고 폐기되고 스타워즈 캐넌으로 대체되었다

3.10 상습범들

이 경우는 애매한 것이, 본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용두사미보다는 엄청나게 잘 만들었거나 엄청나게 못 만들었거나 복불복이 심하다. 본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욕먹는 이유는 기대작이거나 잘 만든 오리지널의 속작을 말아먹은게 크다. 또한 제대로 만들어진 오리지날 작품들이 스토리적으로 망친 작품들에 비해 묻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용두사미라곤 말할 수 없다.
데뷔 후 시간이 지날수록 용두사미스러운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다. 1001이라든가, 야후에서 연재했던 만화라든가...
가면라이더 아기토, 555, 키바의 메인 각본가로, 각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초반에 많이 뿌린 떡밥을 제대로 회수를 하지 못한점과 프로듀서와의 마찰로 마지막에 실망시키는 결말을 내 특촬물의 공공의 적으로 찍히고 있다. 물론 조인전대 제트맨같은 예외는 있다.
작품들이 하나같이 시작은 역대급이지만 결말은 역대급 조루다… 참고로 이사람 수상기록도 흠좀무하다.
그리는 개그만화마다 설정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진부한 스토리로 흘러간다.

4 기타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용을 다루는 힘을 가진 범죄집단 시마다 일족의 가훈이 용두사미로, 하나무라 맵의 B거점에 걸려 있는 족자에서도 볼 수 있다.

하필 많은 단어 중에 뜻이 영 좋지 않은 용두사미를 걸어놓은 것에 대해 시마다 가문의 현 상황을 표현한다는 의미라는둥#, 그냥 용자가 앞에 있으니 멋져보여서 넣었다는둥 여러가지 추측이 나왔다.

스캇 머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의 인터뷰 중에 해당 내용에 대하여 "내 담당 파트가 아니기에 정확한 것은 알고 있지 않다."라 대답했는데# 이 내용이 와전되어 "정말로 무슨 뜻인지 몰라서 넣었다"가 되어버렸다.

그냥 겐지와 한조가 게임상에서 어떤 취급받을지를 예측하고 넣은 거다.
  1. 예를 들면 일본의 만화 잡지 점프. 인기있는 작품은 작가가 끝내고 싶어도 편집부에서 못 하게 만들어 이야기가 질질 늘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2. 1953년작과 2005년작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