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캐릭터

1 개요

타인을 부를 때 이나 이름, 혹은 별명 등이 아닌 오로지 풀네임만으로 부르는 캐릭터다.

2 일본

일본어에서는 공적인 관계에서는 성씨로, 더욱 가까운 관계에서는 이름으로 부른다. 성과 이름을 모아서 부를 때는, 자기소개나 통성명 정도다. 그만큼 어색하고 무뚝뚝한 표현이다. 이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며, 심지어는 무례해 보일 수도 있다. 이런데도 상대를 언제나 본명(풀네임)으로 부르는 캐릭터를 말한다. 이런 캐릭터들 대부분은, 타인과 어떠한 관계도 갖지 않겠다는 거리감을 두고 있는 캐릭터인 경우가 많으며, 현재 세계 사람이 아닌 다른 세계 사람이라는 콘셉트도 갖고 있을 수 있다.

사실 어디를 가도, 상대를 본명으로 부를 때는 매우 드물다. 굳이 꼽자면 공식 석상이나 통성명, 자기 소개가 거의 전부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는 학창시절에 타인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어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 말고 이름으로만 부르면 친한 사이인듯하게 생각되는지라 이성간에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여학생이 친하지 않은 남학생을 부를 때라든지. 다만 평소에 이름만으로 부르던 사람이 갑자기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엔 뭔가 큰 일이 생긴건가 하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갑자기 부모님이 풀네임으로 부를 때라거나...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자신을 되돌아본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도 풀네임으로 부르는것은 어딘가 딱딱하다는 느낌을 준다. 근데 한국은 대부분의 사람 이름이 3~4음절 내로 끊기지만 그 제한도 없는 서양문화권의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서 , , 애칭, 약칭등이 수없이 나오는 것이다. 자세한 점은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참조. 다만 특정한 이유로 어떠한 사람의 이름만 풀네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아래 해당하는 캐릭터에서 괄호를 친 경우가 그렇다.

3 다른 문화권

중국에선 오히려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풀 네임으로 부른다. 한국에서도 친근함의 표시로 풀네임으로 부른 경우가 존재. 반대로 화자가 청자에게 화가 났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 등 문맥과 억양에 따라 다르다. 서양에선 그런거 없이 100% 화가 났다는 뜻.

다만 어떤 원숭이어떤 아프리카 출신 NBA 선수라면 어떨까?

4 해당하는 캐릭터

  1. 원판에서는 죠지마 유우키를 제외한 모두를 성으로 부른다. 또한 더빙판에서는 키사라기 겐타로(독고달호)를 부를 때 성인 '독고'만 부른다.
  2. 별명을 부를 때 등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3. 그런데 풀네임으로 부르면서도 존댓말을 쓴다.
  4.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냉정해진 호무라도 어느정도 친해진 상대에 한해서는 성(姓)에 '상(さん)'을 붙여서 부른다. 사쿠라 상, 미키 상 같이. 그런데 이 경우는 사무적인 관계에서 주로 쓰는 호칭이란 게 함정 마도카는 예외.
  5. 쿠레 키리카 ,아사코 코마키제외.
  6. sp때 961 소속이었던 히비키, 미키는 이름으로 부른다. 아즈사나 아미마미도 이름으로 부르는걸 보면 보통 성으로 부르는 경우에 풀네임으로 부르는 듯
  7. 애인에게는 예외다.
  8. 진짜 미노리가 아니라, 포토무리가 영혼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보이는 것.
  9. 교사에게는 성만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어 지적받기도 했다.
  10. 애니에서 매화마다 빡친 상태로 한번씩 질러주는게 포인트.
  11. 소꿉친구이자 라이벌인 에리카 브랑델리는 예외
  12. 처음에는 시라유키 히메를 풀네임으로 불렀으나 히메와 친해진 이후에는 간단하게 히메로만 부른다.
  13. 카미시로 유우에게 한정
  14. 세계선에 따라서는 아니기도 하다.
  15. 단, 미츠루기 레이지에게는 가끔씩 성으로만 부를 때도 있다. (미츠루기, 혹은 미츠루기 검사가 다수. 혹은 미츠루기 전 검사)
  16. 해리 포터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