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로마2/파르티아

토탈 워: 로마2 등장 세력
문명 세력
라틴 문화권로마 문화로마
페니키아 문화권카르타고 문화카르타고
헬레니즘 문화권계승자 왕조마케도니아이집트셀레우코스 왕조박트리아
그리스 도시국가아테네에페이로스시라쿠사스파르타
마실리아코린토스보이오티아 연맹
흑해 식민지키메리아콜키스페르가몬
동방 제국폰토스
동방 문화권동방 제국파르티아아르메니아
야만 세력
켈트 문화권브리타니아 부족이케니
갈리아 부족아르베니네르비보이갈라티아
이베리아 문화권이베리아 부족아레바키루시타니
발칸 문화권발칸 부족게타이아르디아에이오드리시아 왕국틸리스
게르만 문화권게르만 부족수에비마르코마니
유목민 문화권유목민 부족록솔라니마사게타이로얄 스키타이
파일:Attachment/mon 256 9.png파르티아
동방 문화
비밀 경찰모든 지방에서 요원에 대한 보안 증가
위대한 명사수모든 유닛의 탄약 +25%
동방 문화권
시작 지역니사
왕조 특성
아르사케스 왕조
다문화주의외국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불이익 -25%
능숙한 기병대기병 모집비 -25%

1 개요

  • intro
파르티아의 기마 궁수들은 수많은 무역로의 대상들에게 종종 고용되며,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쓸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과연 파르티아의 지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무시무시한 기마병들을 풀어 놓을까요? 아니면 좀 더 현명한 방법인 첩자들을 통한 권모술수를 이용할까요?
  • 아르사케스 왕조
파르니 부족의 지도자인 아르사케스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사트라프 중 하나였던 파르타바가 제국을 향해 반란을 일으키자, 기회를 틈타 이란의 북동쪽 지방인 파르티아를 차지하고 파르타바를 점령했습니다.
  • 타 가문
파르티아도 페르시아 전통을 따라 지방의 유력 군주한테 자치권이나 다름없는 사트라프 직위를 주었습니다. 이란 본토 이외의 지역은 정부에서 임명한 '세력이 강하지 않은' 사트라프들이 통치합니다.

플레이 가능한 세력 중에서 독특하게 동방 문화권과 이에 따른 내정 트리를 가진 세력. 같은 동방 제국으로 분류되는 폰토스가 문화적으로는 헬레니즘인지라 유일한 동방 문화권이었으나 엠퍼러 에디션에서 아르메니아가 참전하였다. 헬레니즘 문화와는 그 뿌리가 다르기에 내정도 판이하게 다르며 전체적으로 건물들의 효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기병에 특화된 문명인지라 보병들은 전부 하나의 보병 병영에 통합되어 있고 기병 병영이 여러 종류로 나뉘어져 있다.

인트로에서나 혹은 시작할 때 브리핑에서나 파르타바가 곧 반란을 일으켜서 셀레우코스와 이탈할 것이고 그렇기에 정복의 목표를 그곳으로 잡아야 할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파르타바가 반란을 일으켜주면야 고맙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인접한 세력 중에서 동맹 상태인 다해를 제외하면 세 국가가 전부 셀레우코스의 속국이므로 함부로 파르타바를 칠 경우 8가지색 총 공격을 당하게 된다. 동맹국인 다헤의 영토를 거쳐 병력을 전부 긁어모아 박트리아를 공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박트리아는 동쪽의 끝이라 후방이 든든하고, 파르티아는 초반에 강력한 편이기 때문. 또한 몇턴 지나지 않아 북쪽의 스키티아-사르마티아 계열의 유목민들은 거의 무조껀 다헤에 선전포고하면서 남하해오기 때문에 이도 주의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초반 박트리아를 공격하게 되면 이후 끊임없이 유목민 부족들에게 시달리게 되고, 그렇다고 초반에 이동로가 긴 스키티아 지방을 공략하는 것은 일만 커질 뿐. 때문에 무조건 파르타바가 셀레우코스로부터 이탈하기를 기다려 파르티아 지방을 정리하고, 아리아 지방까지 진출한 후 박트리아를 우호국으로 만들어 박트리아가 유목부족을 막도록 하는 것이 훨씬 난이도를 줄여준다(초반 동맹국인 다해를 키워보았지만 유목부족을 막는 것은 무리임).

이러한 루트는 파르티아 캠페인 미션 루트와도 부합하기 때문에 미션보상금도 짭짤하게 챙기면서 캠페인 진행이 가능하다(파르티아로 진행하면 박트리아와 교역/방어조약 체결 미션이 나오지만, 박트리아로 진행하면 파르티아와 전쟁 후 멸망시키라는 미션이 나온다). 이후는 셀레우코스, 그리스 문화권에 대립하면서 서쪽으로 진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한 초반에 주변 인접국 대부분이 같은 동방문화권(아직 이슬람은 아니므로...)이기 때문에, 점령 후 문화적 무질서가 거의 없는 것도 난이도를 상당히 줄여준다.

DLC 캠페인인 황제 아우구스투스에서는 셀레우코스를 물리치고 페르시아 전역을 차지한 대제국이 된 상태로 나오는지라, 가히 토탈 워: 아틸라의 사산 왕조와도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본토가 시리아에 있고 속국들은 동방에 떨어져 있어 교역이 불가능했던 본작의 셀레우코스와 달리, 영토 중앙에 직할령이 있고 주변을 속국들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 교역도 가능해서 돈이 쏟아져 들어온다. 주적이 훨씬 강한 안토니우스 속주이긴 한데, 역시나 다른 속주와 싸우느라 신경 쓸 겨를이 없으니 훨씬 안전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팩션 심벌은 바빌론, 혹은 바빌론의 양식을 모방한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 페르세폴리스의 궁전에서 발견되는 장식용 사자 부조에 날개를 달아 놓은 형상이다. 원래 날개가 없는 문양인데 굳이 날개를 달아 놓은 이유는 사산 왕조 시대에 유행한 날개달린 사자나 날개달린 개 시무르그를 염두에 둔 것 같다. 물론 날개달린 짐승 모티프가 고대 근동에서 매우 흔했던 것도 사실이다.

2 내정

건물들이 헬레니즘 세력들과 다르고 상당히 독특한 편이다. 세금 징수를 담당하는 건물 트리가 따로 있고, 신전은 공공질서에 큰 이득을 주는 납골당/문화 수익에 큰 이득을 주는 조로아스터교 신전(불의 신전)/그리고 딱히 특화되지 않았지만 굉장한 돈을 뽑아내는 영묘의 세가지로 나뉜다. 전반적으로 식량 소모와 공공질서 패널티가 없는 건물이 많아서 식량을 생산하는 신전이 없다는 약점을 커버해준다.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해운의 비중이 큰 지중해 세력들과 달리 항구가 드문 지역 특성상 전반적으로 이를 커버해주는 건물이 많다. 시청 및 마을 건물의 기본 수입 타입을 직접 생산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세율 자체를 올려주는 건물도 유용하다. 야만족과 달리 항구의 수입에 제한이 있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항구만 확보하게 되면 더욱 수익률이 높아지게 되는 시너지 효과를 누릴수도 있다.

2.1 불가사의

불가사의가 없다. 그래서 불가사의를 지어야 하는 다른 세력들과 달리 문화승리를 위해서는 4 단계의 신전 세 종류를 모두 건설해야 한다. 불가사의가 없는 다른 세력들은 보통 문화승리에 어떠한 건물도 필요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의 특별취급(?) 이다.

3 군사

보병 병영이 통합되어 있는 대신 기병/중기병/코끼리병을 위한 기병 병영이 따로 존재한다. 훈련소 건물은 기병과 궁병만이 존재한다. 말의 품종 개량은 말이 특산물이 되면서 그나마 걱정을 덜었다. 야전에서는 궁기병/기병/중기병/카타프락트로 이루어진 강력한 스웜전술로 적을 분쇄할 수 있지만 보병이 약하기 때문에 공성전/수성전에 취약하다. 해군은 군항을 짓지 못하고 군항에서 생산되는 강력한 공성함 중 일부만이 조선소에 통합되어 생산되며 부실한 보병들이 배에 탄 해군들도 전반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해전도 꺼려질 수 밖에 없는 요소가 된다.

병종 자체는 초반부터 생산 가능한 메디아 기병이 웬만한 세력의 중후반급 위용을 자랑해주는지라 동방의 빈약한 보병진은 물론, 헬레니즘의 중보병들도 무리없이 쓸어담게 해준다. 중반이 지나가면서 빈약한 사격기병들이 단단한 방어를 하고 나오며 무지막지한 돌격력과 중갑으로 무장한 카타프락트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강력한 기병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문제라면 초반에 상대해야할 적이 대 제국인 셀레우코스와 분당 33발의 화살을 퍼부어대는 사르마티아-스키티아계열 유목민인점 정도이고, 중후반의 헬레니즘 세력과 싸울때는 슬슬 파이크병들이 몰려나오기 시작하므로 전술에 있어 적의 측후면을 노리는 전술이 필수적이게된다.

3.1 멀티플레이

기병에 의한, 기병을 위한, 기병을 통한 플레이를 해야한다. 그만큼 기병이 사기적으로 강해서 기동전과 기습전에 매우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기병으로만 편성하면 상대방이 다 알고 팔랑크스 진영을 사각방진으로 대놓고 장기전으로 가기 때문에 심히 골룸해진다. 이 때문에 게릴라를 위한 궁기병과 모루역할을 할 싼 보병이 적절하게 조합이 되어야 한다.

3.2 병종

보병
정착지 필요
창병동방 창병(Eastern Spearmen)동방 문화권 특유의 빈약한 무장의 창병. 그만큼 저렴하기에, 빠르게 대량 모집하여 운용할 수 있다. 북부의 유목민과 싸울 때 빈약한 경기병을 쉽게 막아줄 수 있기 때문에 파르티아에게는 그나마 유용하다.
투석병동방 투석병(Eastern Slingers)서방 투석병보다 공격력이 우월한 동방 투석병.
1단계 보병 병영 필요
근접 보병산악병(Hillmen)돌격 전에 투창을 쓸 수 있다는 점을 빼고는 평범한 충격 보병일 뿐이다.
투창병동방 투창병(Eastern Javelinmen)공격력이 강력한 동방 투창병.
2단계 보병 병영 필요
궁병페르시아 경무장 궁병대 (Persian Light Archers)빠르게 갖출 수 있는 동방권의 궁병, 능력치도 보통의 궁병보다 낫다.
3단계 보병 병영 필요
보병페르시아 호플리트 (Persian Hoplites)셀레우코스의 페르시아 호플리트와 동일, 셀레우키아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잉여지만 안습한 보병진의 파르티아에서는 이 정도 창병이면 축복이다.
궁병파르티아 하마 궁병대 (Parthian Foot Archers)파르티아 기마 궁병대의 보병화, 대신 사거리가 좀 더 길다.
근접 보병파르티아 검병대(Parthian Swordsmen)파르티아의 부실한 보병 전력 덕에 주력이기도 하고, 의외로 북부의 유목민을 상대로 든든한 군대의 중심이 되어 줄 수 있는 병종이다. 물론 기병만 운용해도 상관 없으므로 안 쓰기도 한다.
4단계 보병 병영 필요
궁병정예 페르시아 궁병대 (Elite Persian Archers)원거리 공격력은 우수하지만 갑옷이 부족하다. 궁병 주제에 근접 공격력이 상당하지만 갑주가 빈약해서 써먹기는 힘들다.
기병
1단계 마굿간 필요
투창 기병기마 척후대 (Horse Skirmishers)동방 팩션의 기초 기병이다. 서방의 기마 척후대와 달리 화끈한 화력을 자랑한다. 다만 방어력은 서방과 별 차이가 없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2단계 경기병 마굿간 필요
궁기병파르티아 기마 궁병대 (Parthian Horse Archers)가격이 낮은 만큼 방어력이 부족하고 사거리도 낮은 편이라 뭔가 사용하기 애매한 기마 궁병대. 특히나 스웜전술을 해야하는 파르티아 입장에서는 기마 궁병대도 여차하면 돌격해야하는데 이때 낮은 방어력이 걸림돌이 된다.
3단계 경기병 마굿간 필요
궁기병장갑 기마 궁병대 (Armoured Horse Archers)언제나 시리즈에서 대접이 좋은 중궁기병이다. 근접 방어 수치는 좋지 않아 근접전에서는 다른 기병에게 약하지만 방어력이 높아 적의 사격에 저항이 높으며 기병의 기동성과 전투력이 조합되면 적의 사격 유닛이나 적 보병의 후면을 타격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까다로운 적의 중보병을 양념놓기 좋은 병종.
4단계 경기병 마굿간 필요
궁기병귀족 기마 궁병대 (Noble Horse Archers)장갑 기마 궁병대보다 모든 면에 뛰어난 상위 병종이다. 돈이 충분하다면 완벽하게 대체해 줄 수 있는 좋은 병종.
2단계 중기병 마굿간 필요
근접 기병메디아 기병대 (Median Cavalry)메디아인으로 구성된 기병대. 시작부터 뽑을 수 있는데 비하여 능력치가 준수하고 대기병, 대보병 양쪽에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의 주력이 된다.
3단계 중기병 마굿간 필요
근접 기병귀족 혈통 기병대(Noble blood Cavalry)메디아 기병대의 상위 병종이긴 하나 일부 능력치만 좀 더 높고 가격은 똑같다.
충격 기병동방 카타프락트 (Eastern Cataphracts)파르티아의 첫 중기병. 강력한 돌격능력을 가진 카타프락트의 위명에 모자람이 없는 좋은 병종이다.
4단계 중기병 마굿간 필요
충격기병근위 카타프락트 (Royal Cataphracts)파르티아 최강의 카타프락트. 돌격기병답지 않은 뛰어난 방어력마저 갖추고 있어 웬만한 중상급의 근접기병 급 생존력/전투력을 보여준다. 공통의 약점인 느린 기동성을 빼고는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
충격기병낙타 카타프락트 (Camel Cataphracts)낙타에 마갑을 씌운 카타프락트. 뛰어난 방어력과 돌격력을 지닌데다 기병의 사기를 낮추는 낙타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기병과의 전투에서 유용하다. 전장의 야수DLC 필요.
2단계 이국 마굿간 필요
낙타병낙타 궁병 (Camel Archers)낙타에 탄 궁기병. 기병의 사기를 낮추는 능력이 있다곤 해도 역시 허약해서 기병을 맞상대하기에는 부족하다.
낙타병낙타 창병 (Camel Spearmen)낙타에 탄 창기병. 기병의 사기를 낮추는 능력이 있지만, 정작 자신의 사기가 바닥급이고 능력도 허접해서 기병의 카운터가 되기는 어렵다.
3단계 이국 마굿간 필요
코끼리병인도 전투 코끼리 (Indian War Elephants)대부분의 진영이 아프리카 코끼리를 사용하는데 비하여 파르티아는 셀레우코스와 함께 인도 코끼리를 사용한다. 기병중심의 파르티아에게 있어서 단단한 중장보병진은 궁기병과 중장기병을 동원해도 껄끄러운 상대인데 이를 한방에 밀고 가줄 수 있는 코끼리는 매우 유용한 병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