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로마2/로마

토탈 워: 로마2 등장 세력
문명 세력
라틴 문화권로마 문화로마
페니키아 문화권카르타고 문화카르타고
헬레니즘 문화권계승자 왕조마케도니아이집트셀레우코스 왕조박트리아
그리스 도시국가아테네에페이로스시라쿠사스파르타
마실리아코린토스보이오티아 연맹
흑해 식민지키메리아콜키스페르가몬
동방 제국폰토스
동방 문화권동방 제국파르티아아르메니아
야만 세력
켈트 문화권브리타니아 부족이케니
갈리아 부족아르베니네르비보이갈라티아
이베리아 문화권이베리아 부족아레바키루시타니
발칸 문화권발칸 부족게타이아르디아에이오드리시아 왕국틸리스
게르만 문화권게르만 부족수에비마르코마니
유목민 문화권유목민 부족록솔라니마사게타이로얄 스키타이
파일:Attachment/mon 256.png로마
문화권라틴 문화권
문화로마 문화
특징행군 명령: 모든 군대의 이동 거리 +15%
로마 군단: 지역 내 훈련 슬롯 +2
시작 지역로마, 네아폴리스, 코센티아, 브룬디시움
정치세력
율리우스 가문로마화+4 문화 전환
야만인 복속자야만인[1]을 상대로 근접 공격 +20%
코르넬리우스 가문문화적 동화타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페널티 -50%
모두 복종할 것이다모든 보조병 유지비 -50%
유니우스 가문건국의 아버지들라틴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보너스(최대 +4)
농업 지혜<:>농업 건물에서 수입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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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는 세계를 지배할 것입니다. 그것이 로마의 운명이며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로마인은 헤라클레스의 후손으로써 자긍심을 지니고, 전장에서 용맹함을 떨칩니다. 그들의 도시는 늑대 젖을 먹고 자란 쌍둥이 로물루스와 레무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비록 로마 군단이 백전백승은 아니지만, 패배한 뒤에도 다시 전쟁터로 되돌아 가서 적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지금, 로마는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매 순간 위협이 닥쳐 옵니다. 로마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오직 정복의 영광을 위해!

캠페인 난이도 쉬움. 특산물로 어느 정도 수익이 나오는 이탈리아 지역의 절반, 남이탈리아와 시칠리아를 포함하는 대 그리스 지역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고급 병종과 거대 세력이 난립하는 동 지중해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들이 많은 서 지중해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성장이 빠르고 편하다. 처음부터 에트루리아 연맹과 전쟁 중이기 때문에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충돌하게 된다.

라틴 문화권을 공유하는 세력은 곧 박살내야 할 에트루리아 밖에 없고, 우세한 지역도 이탈리아와 대 그리스 지역 뿐이라서 제대로 확장을 시작하려면 문화 전파가 중요해진다.

보통은 에트루리아 전쟁-이탈리아 반도 확보 및 코르시카 진출-카르타고 연합과 갈등-시라쿠사 침공으로 인한 포에니 전쟁 발발이라는 역사적인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카르타고 연합을 제압한 뒤 북아프리카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는 것도 반복하게 된다. 단, 카르타고랑 계속 싸우게 되면 필연적으로 재해권 장악 싸움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러면 수비 지역이 넓어져서 골치아픈데다가 카르타고는 꼬붕(···)으로 노바 카르타고와 리비아를 두고 있다.

역사대로 카르타고를 개발살내도 상관은 없지만 상당히 귀찮아지기 때문에, 코르시카 섬과 시칠리아 섬까지만 점령한 후 평화 협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후 북쪽으로 약간 진출 후 다시 서쪽의 무난한 이베리아 반도를 평정하면 강력한 세력을 건드리지 않고도 제국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2] 혹은 카르타고가 시라쿠사를 치길 기다렸다가 불가침조약을 깨면서 시라쿠사에 같이 선전포고해버리고, 둘이 싸우는동안 시칠리아 도시를 최대한 꿀꺽하면서 카르타고와 친하게 지내는 방법도 좋다. 카르타고 세력과 동맹까진 아니더라도 교역과 불가침조약만 확보해놓으면 이후엔 한동안 바다 건너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

이후의 진행은 유저 취향이다. 위로 게르만과 브리타니아를 먹고 쭉 동진할 수도 있고 아래로 가서 코르시카, 이집트 등을 밀어버릴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미리 진로를 결정해 놓고 다른 쪽 세력은 잘 구슬려서 뒤통수를 안전하게 해야 걱정 없이 정복전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

2 내정

공공질서와 도시 성장에 강점을 보여 다른 세력과 비교하자면 수익보다는 성장과 세력 팽창에 유리하다. 모든 세력 중에서 유일하게 도시 성장에 특화되어 있는 상하수도 시설이 존재하며 검투경기장 계열 건물은 같은 티어에서 가장 많은 공공질서를 생산하여 효율이 좋다는 것도 장점.

2.1 칙령

속주를 모두 점령하면 그 속주에 '칙령' 이라는 일종의 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 속주를 점령한다고 무조건 내릴 수 있는 건 아니고 세력의 임페리움 단계가 높아져야 칙령을 내릴 수 있는 속주의 수가 늘어난다. 때문에 별 볼일 없는 속주에 칙령을 내리는 낭비를 하지 말고 시리아, 아프리카,아시아 등 알짜배기 속주나 점령한지 얼마 안 된 불안정한 속주에 칙령을 내리는 걸 권장한다.

특정 건물에는 특정 칙령의 효과를 증대시켜 주는 능력이 있다.

  • 빵과 서커스 - 식량 +4, 공공 질서 +4
  • 로마화 - 보조병 모집 비용 -25%, 문화 전파 +5
  • 세금 징수 - 속주의 세금 +15%
  • 상업 촉진 - 상업으로 얻는 부 +20%

2.2 불가사의

공통적으로 모든 불가사의는 플레이어의 영향력에 매 턴 +2씩 추가해준다.

다른 세력과 달리 5단계 건물인 불가사의[3]의 수가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다. 불가사의가 플레이어의 영향력에 보너스를 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다른 세력보다 영향력을 더 벌어들이기 편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본래의 다양하고 독특한 특성들이 있던 불가사의들이 엠퍼러 에디션 이후에는 대부분 전 단계의 건물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한 심심한 성능이 되어버린 것은 아쉬움이 있다. 특히나 팩션 전체에 이득을 주던 성능이 대부분 사라졌다는 것이 그렇다. 팩션 전체에 버프를 주는 것이 영향력 옵션으로 빠지면서 불가사의를 통해 영향력 확보에 이득을 가져가라는 식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것으로 보인다.

판테온
파일:Attachment/rom roman temple 5 pantheon.png세금 수확 정책 시 세금 +10%
모든 수입 +20%
라틴 문화 +12
플레이어의 가문의 영향력 +2
공공질서 +12
식량 -8

5단계 신전 건물. 4단계 주피터 신전을 업그레이드하여 건설한다. 이전의 다양한 이득이 사라지고 단순한 4단계 주피터 신전의 발전형이 되었다. 지어진 지역에 수익과 공공질서를 크게 늘려주므로 수익이 많이 나는 지역에 건설해주는 것이 이득이 크다.

콜로세움
파일:Attachment/rom roman forum entertainment 5 b.png공공질서 +12
문화로부터 수익 500
플레이어의 가문의 영향력 +2
식량 -8

5단계 공공질서 공공건물. 4단계 검투 경기장을 업그레이드하여 건설한다. 역사와는 다르게 키르쿠스 막시무스와는 같은 지역에 건설할 수 없다. 전 단계의 공공질서 건물에 비해 오히려 공공질서 생산량은 줄었지만 오히려 수익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이 생산하게 된다. 엠퍼러 에디션 이후로 공공질서에 대한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으므로 오히려 더 이득일 수 있다. 문화수익을 늘려주는 건물과 같이 건설한다면 시너지가 상당하다.

키르쿠스 막시무스
파일:Attachment/rom roman forum entertainment 5 d.png공공질서 +30
문화로부터 수익 160
플레이어의 가문의 영향력 +2
식량 -8

5단계 공공질서 공공건물. 4단계 검투 경기장을 업그레이드하여 건설한다. 역사와는 다르게 콜로세움과는 같은 지역에 건설할 수 없다. 이쪽은 콜로세움과 달리 수익보다는 공공질서 생산에 특화된 형태. 산업에 특화된 지역은 공공질서가 크게 낮아지므로 해당 지역에 지어준다면 이득을 보기 좋다.

클로아카 막시마
파일:Attachment/rom roman water sanitation 6.png라틴 문화 +8
도시성장 +16
공공질서 +8
플레이어의 가문의 영향력 +2

5단계 상하수도 위생 건물. 4단계 상하수도 건물을 업그레이드시켜 건설한다. 지역의 성장을 돕는 상하수도 건물답게 무슨 사람을 복제하는 수준으로 도시를 키워낸다. 엠퍼러 에디션에서는 소모식량이 제거됐지만 오히려 전 지역의 도시성장을 촉진해주는 효과가 없어져서 상당히 계륵이 된 불가사의[4] 그나마 소모 자원이 없고 영향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버그인지 몰라도 여러개 지을 수 있다.

3 군사

능력치에 비해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해 다른 세력보다 더 큰 규모의 군대를 굴리기 쉽다. 엠퍼러 에디션 이후로 문화 특성인 로마 군단이 보병 경험치 +1에서 훈련 슬롯 +1로 바뀌고, 이탈리아 속주의 특수효과로 훈련 슬롯+2가 생기면서 본진에서 한 턴에 기본 군사건물인 마르스 광장만 지어도 한 턴에 6부대를 양성시킬 수 있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다.

로마군의 특징은 적절한 방어력과 기동성을 겸비한 군단병이 주축을 이루어 버티다가 여러 가지 장기를 가진 보조군이 측후면을 치는 교과서적인 망치와 모루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문명 세력답게 군단병의 방어력과 범용성은 매우 우수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양성되는 보조군으로 원거리나 기병 분야를 매꿀 수 있다.

로마 군단병의 단계는 실제 역사적인 발달을 따라간다. 초기 생산되는 병사들은 튜토리얼인 삼니움 전쟁 이후에 성립된 전통적인 하스타티-프린키페스-트리아리로 이루어진 군대로 이루어져 있다. 군단 조직 연구 이후는 마리우스 군제개혁 이후, 로리카 하마타로 무장하고 공화국 말기~제국 초기에 활약했던 군단병, 최후의 전문 군인 연구 이후 생산되는 병사들은 로마 제국의 성립 이후, 그리고 다키아 원정 당시의 로리카 세그먼타타에로 무장한 군단병들로 이루어져 있다. 군단병이 팔랑크스를 정면에서 씹어먹던 사기 병종이었던 전작과 비교해보면 원래 군단병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방어력은 팔랑크스보다 못하고 공격력은 폭발적인 전투력을 가진 야만계열 보병보다 못하지만, 하지만 진형을 이루면서 얻는 사기와 방어력 보너스를 바탕으로 단기전에 강한 야만계 보병을 상대로는 지구전으로 나갈 수 있고[5] 반대로 팔랑크스를 상대로는 우월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하여 쉴 새 없이 흔들어놓을 수 있다. 단, 순간적인 파괴력이나 돌파력은 좀 모자라는 편이고 이렇다 할 특기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필룸으로 낮은 돌격력을 상쇄한다고 하나 투창 던지는 보병은 많으므로 딱히 장점도 아니고.

로마군, 특히 군단병의 단점은 범용성은 뛰어나나 특화 유닛이 없거나 시원치 않다는 것이다. 최상위 클래스의 원거리 병과나 창병, 기병이 없다는 단점 때문에 각 지역에서 뽑을 수 있는 보조병으로 이 약점을 매우게 되는데, 지역에 따라 다른 보조군이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혹은 쓸 만한 보조군을 아무데서나 뽑을 수가 없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원거리 무기는 우월한 로마군의 공성병기로 커버할 수 있긴 하지만 여러 번 패치를 거치면서 공성무기 제작소 건물이 2단계 기술로 넘어가 버리면서 초반에는 공성무기에 의존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보조병까지 다 합쳐도 창병과 충격기병의 부족은 심각한데, 트리아리가 공수 양면으로 정말 괜찮은 창병이긴 하지만 장창병이나 본격적인 전문 창병 앞에선 약간 그렇고, 군제개혁 이후로 양성이 안 되므로 빈약한 시민군 계열이나 용병으로 어거지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여기의 로마군에겐 충격기병이란 게 존재하질 않는다. 때문에 자금이 받쳐주면 페르시아나 동유럽 등지에서 충격기병 용병을 고용하는 것이 좋다.

해군의 경우 배의 규모 자체는 6단 노선이 최대이므로 해군이 강력한 다른 지중해 세력과 비교해본다면 체급 자체는 밀리는 편이다. 하지만 강력한 군단병이 승무원으로 탑승하는 공격함이 많기 때문에 도선전으로 몰고간다면 강력한 편. 거기에 보조군들도 해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보조군을 해군으로 활용한다면 부족한 면을 메꿀 수 있다.[6] 해군의 경우 더미 데이터로 갈고리/까마귀가 있긴 하지만 사용되지 않았다.

패치 11부터 군제개혁이 3티어 연구로 밀리고 하스타티가 너프되었기 때문에 프린키페스를 버리고 재빠른 군제 개혁으로 하스타티를 군단병으로 전직시키는 전략이 힘들어졌기에 내정 기술을 완전히 뒷전으로 미룰 게 아닌 이상 프린키페스를 적절하게 이용 할 필요가 생겼다. 강력한 군단병들이 빠르게 등장하여 밸런스 붕괴를 일으킨다는 지적을 반영한 듯 하다. 그나마 엠퍼러 에디션에서 로마가 본격적으로 물량공세를 펼칠 수 있도록 패치가 되었기 때문에 튼튼한 프린키페스 물량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초반을 넘길 수 있다.

3.1 멀티플레이

최강. 발매 직후 약 일주일간은 팔랑크스 사기론이 들끓으며 알렉산더 토탈워라는 농담도 심심찮게 나왔으나, 시간이 지나 멀티플레이 연구가 진행될수록 최상위권 팩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군단병 특유의 유연함과 군단병과 보조군의[7] 우월한 가격대 성능비가 존재한다. 물론 군단병이 단순한 1대1 상황에서 아르베르니의 오스 스원이나 마케도니아의 전우 보병대[8]와 같은 S급 유닛을 당해낼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S급 병종들이 취할 수 있는 전술의 폭은 매우 제한적이고 가격이 비싸 다수를 확보하기 힘들며, S급 병종의 수가 늘어날수록 군단 전체의 병종 구성이 단순해지는 약점이 있다. 반면에 로마는 적당한 가격대에 높은 효율을 보이는 병종들이 포진해 있으므로 부족한 개개 병종의 전투력을 다양한 병종에서 나오는 유연한 전술로 극복할 수 있다. 앞서 말한 유연함과 적당한 질 그리고 수적 우위라는 세 요소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셈.

3.2 병종 일람

3.2.1 도시

각 도시에서 기본적으로 생산 가능한 병종으로, 낮은 생산비와 유지비에 걸맞는 잔챙이급 스텟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 돈이 없거나 발전이 덜 되었을 때 사용하게 되며, 수성전시 주둔군으로 자주 볼 수 있다.

창병이 빈약한 로마 로스터에서 그나마 접하기 쉬운 창병 공급원(...)라는 게 안습하다. 로마군에서 쓸만한 창병은 군제개혁을 하기 전에만 생산 가능한 트리아리인데, 트리아리는 비싸고 군제개혁 이후로는 생산이 안 되기 때문에 로라리로 최대한 예산절감을 해야 한다. 보조군 막사에서 뽑을 수 있는 창병대가 로라리보단 좀 낫지만, 보조군 병영을 지어야 되고 트리아리보다는 훨씬 못하다.

원거리 보병레베스
(Leves)
민간인+투창+방패 = 레베스(...) 공격, 방어, 체력 모두 개판이다.[9] 원거리 병종이고, 맨몸답게 피로저항력이 좋은 것을 감지덕지하게 여기자. 벨리테스를 많이 뽑기 어려운 초반에 뽑게 된다.
창병로라리
(Rorarii)[10]
원래 못 뽑는 병종이었는대, 패치 11 부터 생산 가능. 아무 건물도 필요 없는 기본 병종이니만큼 구린 성능을 자랑한다. 문제는, 로마군의 보조병 막사에서 나오는 창병 계열의 절반 정도는 얘랑 비슷하거나 더 나쁜(!) 경우도 있다는 것. 그야말로 로마군의 창병 계열의 부실함을 상징하는 병종이다. 그러나 쓸 데가 없는 건 아닌데, 평소에는 레비 프리맨에게도 처발리는 로라리이지만, 일단 방진으로 알박기에 돌입하면 갑자기 스파르타의 기상이 주입된다. 상당한 저항력이 있기 때문에 기병에 대비해 측면에 배치하거나, 군단병 사이에 땜질을 해주는 용도로 쓰면 좋다. 로마가 창병까지 좋으면 다른 팩션을 쓸 이유가 아무 것도 없으니 이 정도는 넘어가 주자.
도시 순찰대
(Vigiles)[11]
코호르트 조직 연구 이후 로라리 대신 뽑을 수 있는 부대. 성능은 로라리와 똑같다. 그런데 멀티플레이에선 로라리 대신 나오는 주제에 방진을 못 짠다. 그나마 AI를 방어모드로 두고 전선에 길막으로 배치하면 방진보다는 훨씬 못하지만 꽤 오래 생존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분명히 로라리와 스텟이 똑같은대, AI의 차이인지 방어모드에서 방진 로라리 못지 않은 그럴싸한 방어력을 보이는 희안한 병종. 방진을 안 짜고 전천후로 굴리기에는 로라리보다 훨씬 낫다.

3.2.2 마르스 광장

가장 기본이 되는 유닛이 생산되는 시설. 이 시설에서 병영과 보조군 시설로 테크가 갈린다.

근접보병하스타티
(Hastati)
군단병 병과의 기본이 되는 병종이다. 뛰어난 가성비로 로마 사기론의 주축이 됐으나 너무한다 싶었는지 패치16에서 근접 공격 기술이 다운되었다.[12] 테스투도, 필룸 투척은 모든 군단병이 가지고 있으므로 하스타티도 가능. 군단병이나 군단 대대로 전직 가능하다. 다만 하스타티도 유지비가 적게 들고 기동력이 뛰어난 편이므로 경보병과 중보병 사이의 병과를 원한다면 전직하지 않고 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군단병
(Legionaries)
코호르트 조직 연구 이후 하스타티 대신 생산되는 병과. 성능은 아래 나오는 프린키페스와 사실상 동일하다.[13] 하스타티와 프린키페스가 전직할 수 있으나, 프린키페스는 유지비만 더 나오기 때문에 전혀 할 이유가 없다. 이후 군단 대대로 전직 가능.
군단 대대
(Legionary Cohort)
'직업 군인' 연구 후 군단병을 대신하여 생산 가능. 군단병보다 방어구 수치가 10 높아졌고, 유지비는 군단병과 같기 때문에 전직할 가치가 있다. 갑옷은 로리카 하마타와 로리카 세그먼타타에가 섞인 모습.
원거리 보병벨리테스
(Velites)
저티어 병종이면서 성능이 꽤 우수한 편으로, 초반 로마의 원딜역을 해준다. 벨리테스의 투창은 AP가 매우 높고 불을 붙여서 던질 수도 있어서 중보병에게 막대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피로 저항력이 높고 기동성도 좋아서 추격과 난전에 유리하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짧은 것이 큰 단점이다. 근접전에서는 전투력을 기대할 수 없지만, 방패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비교적 맷집이 단단한 편이다.

3.2.3 병영

주력 부대인 군단병을 뽑을 수 있는 시설. 4단계 군단 병영까지 업그레이드되며, 어느 지역에 지어도 같은 병종이 나온다.

2단계: 중대 병영
근접보병프린키페스
(Principes)
마리우스의 군제 개혁 이전 로마 3병과의 2선을 맡은 부대. 하스타티보다 더 우월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중반 이후까지 로마군의 핵심 병종이 되는 중요 병과다. 코호르트 연구 이후에 군단병으로 전직이 가능하지만 절대로 하지 말자. 능력치는 방어력과 방어 기술이 뒤바뀌는 정도로 대동소이한데 유지비만 늘어난다. 사실 군단 대대로 전직하는 것도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
창병트리아리
(Triarii)
마리우스의 군제 개혁 이전 로마 3병과의 후방을 맡은 고참병. 로마의 유일한 전천후 창병대다. 팔랑크스 대형이 없지만 방어 테스투도[14][15] 와 사각대형은 짤 수 있다.[16] S급 창병인 스파르타 계열이나 팔랑크스보다는 못하지만 A급은 충분히 된다. 고참병답게 준수한 능력치와 훌륭한 AI를 가지고있어서 거의 모든 상황에서 훌륭한 대처를 해낸다. 고속전진 상태에서는 그럴싸한 돌격이 가능하지만, 트리아리는 팔랑크스가 아니므로 개돌에는 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군제개혁 이후에는 생산도 불가능해지고, 제대로 된 창병이 트라이리 뿐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뽑아서 보존해야 하는 귀하신 몸이다. 따라서 절대로 고참 군단병으로 전직시키지 않는다. 단, 필연적으로 내전을 거쳐야하는 로마 특성상 숫자가 대폭 줄어 들 수 밖에 없으니, 믿을 수 있는 군단에 몰빵해야 그나마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근접기병에퀴테스
(Equites)
로마군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기병. 능력치는 전체 기병 중에서 중하위권으로 살짝 아니올시다지만 테크가 빠른데다 가격도 싸서 불평할 이유는 없다. 이동속도는 느려지지만 사격에 저항력이 생기는 기병 테스투도 스킬과 가속을 줄이고 충격력을 높이는 쐐기진 기술이 있다.
코호르트 조직 연구 완료 이후
근접보병고참 군단병
(Veteran Legionaries)
코호르트 조직 연구 이후 트리아리를 대신해 생산 가능한 부대. 트리아리에서 전직할 수도 있지만 위에 언급한 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고참 군단병 자체는 상당한 고성능. 이후 에보카티 대대로 전직 가능하다.
3단계: 대대 병영
근접보병제1대대
(First Cohort)
고참 군단병과 비슷한 성능이지만 지휘관처럼 주위 병사들의 사기를 증가시키는 고무(Encourage)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화국 근위병
(Praetorians)
보라색 망토에 깃털을 꽂고 있다. 로리카 하마타로 무장하여 두 번째 군제 개혁 이후 등장하는 병종들에 비해 갑옷은 부족하지만 압도적인 공격력을 지녔다. 역시 지휘관과 마찬가지로 주위 병사들의 사기를 증가시키는 고무(Encourage)능력을 가지고 있다.
직업군인 연구 완료 이후
근접보병독수리 대대
(Eagle Cohort)
제1 대대가 '직업 군인' 연구 이후 전직 가능. 고무(Encourage) 특성이 붙어 있다.
에보카티 대대
(Evocati Cohort)
군단병에 지원한 후 복무기간 이후 재입대한 선임 군단병들. 고참 군단병이 전직한다. 짬밥 덕인지 성능은 상당히 좋다.
제국 근위병
(Praetorian Guard)
모든 능력치의 총합으로 따지자면 로마군 보병 중 가장 강력한 유닛. 로마군의 고질적인 단점인 돌격력 부족을 제외한다면 완전체에 가깝다. 로리카 세그먼타타에로 무장하고 화려한 방패와 보라색 망토에 투구 장식까지 전부 보라색으로 그야말로 위엄이 넘친다. 역시 고무(Encourage) 특성이 붙어 있다.
근접기병군단 기병대
(Legionary Cavalry)
'직업군인' 연구 이후 에퀴테스를 대신해서 등장. 희한하게도 에퀴테스보다 오히려 방어력이 20이 감소하지만 체력은 10 증가한다.
4단계: 군단 병영
근접보병장갑 군단병
(Armoured Legionaries)[17]
이름답게 방어력 하나는 로마군 최강 중 하나이며 공격력도 군단 대대보다 높다. 최종티어 일반 보병이라는 점에서 전작의 수도 대대(Urban Cohort)정도의 위치.
근접기병근위 기병대
(Praetorian Cavalry)
최고급 기병. 공격력/방어력 모두 굉장히 높다.

3.2.4 보조군

보조군 시스템을 통해 전 지역에서 특화병종을 뽑아낼 수 있기에 병종의 다양성에서 크게 이득을 보며, 군단병과 조합하여 다양한 편제를 시도할 수 있다. 특히 취약한 원거리 병과는 궁병이나 투석병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그 상황에 맞는 군단을 편성하여 대처할 수 있다.

보조군은 그 지역에서 즉석에서 뽑을 수 있는 용병과 색깔만 다르지 동일한 병과지만, 용병 = 보조군은 아니다. 지역 용병 중 일부는 보조군으로 뽑을 수 없기 때문에 그 병과를 뽑으려면 용병을 고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여담이지만 DLC로 새로운 유닛이 추가될수록 그에 해당하는 보조군 병과가 조금씩 추가되는지라 우스개소리로 DLC가 나올때마다 점점 강해지는 세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보조 귀족 기병대가 추가되면서 이 말은 진실이 되었다.

잉여 병과도 많기 때문에 속주마다 무조건 보조군 시설을 지을 필요는 없다. 가까운 지역의 쓸만한 보조군은 파자니아 속주의 코끼리, 카르타기넨시스 지역의 발레아레스 투석병[18], 시라쿠사 지역의 투창 기병 및 호플리테스 등이 있다. 더 좋은 병종인 로도스 투석병이나 크레타와 시리아의 궁병이나 갈리아의 노블 호스나 카파도키아 기병은 게임 후반부는 가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3티어까지만 만들어도 생산 가능한 병과는 다 나오지만, 일부 최종테크 병과는 4단계까지 올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4단계까지 올리면 훌련 슬롯 하나가 늘어 더 빠른 생산이 가능하니 참고.

보조군의 종류는 너무 많기 때문에 여기다 적기엔 여백이 부족하다(···). 이 항목에서는 전 지역의 보조군 시설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병종만 표기한다. 정확한 보조군 정보를 확인하려면 이 사이트를 참조할 것.

2단계: 보조군 막사
특수병과군견
(War Dogs)
조련사와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격 명령을 내리면 접근하다가 사정거리가 되면 조련사가 개를 풀어놓는다. 개는 컨트롤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며, 적 부대가 전멸하면 자동으로 주위의 다른 적을 공격한다. 경보병과 궁병 등을 상대로 강력한 면모를 보이지만 중보병이나 기병을 상대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다. 하스타티 정도만 되어도 정면으로 맞붙으면 개가 전멸할 동안 사람은 3~4명 정도 죽는 것에 그친다. 개는 화살과 마찬가지로 죽어도 다음 전투에서 다 보충되니 조련사만 죽이지 않으면 된다. 적의 돌격이나 팔랑크스 등의 진을 깨뜨릴 수 있으며, 속도가 빠른 데다가 일일이 컨트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패주하는 적을 쫓을 때 매우 좋다.
창병보조 보병대
(Auxiliary Infantry)
스펙 자체는 거지같은 로라리보다는 낫지만 로라리도 쓸 줄 아는 사각 대형을 보조 보병대는 못 쓴다. 트리아리 대신 쓰려면 차라리 그리스 지역 쪽의 보조군 호플리테스를 쓰는 것이 낫고 이건 그냥 급할 때나 잠깐 뽑아 쓰고 버리는 쪽으로 운용한다.
3단계: 보조군 병영
근접기병보조 기병대
(Auxiliary Cavalry)
괜찮은 성능의 근접 기병대. 에퀴테스보다 훨씬 성능이 좋기 때문에 4티어 최종 기병 전에는 차라리 이걸 쓰는 게 낫다. 다만 이 유닛은 비싸기 때문에 추격 기병으로만 쓰려면 에퀴테스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3.2.5 공성병기

다른 세력들도 모두 공성 병기를 갖고 있지만 로마의 공성병기는 특히 그 성능이 우수하며 가짓수도 많다. 야전병기는 움직일 수 있는 병기이며 고정병기는 시작시 한 번 설치하면 움직일 수 없는 병기를 말한다.

1단계: 작업장
야전병기로마 노포
(Roman Ballista)
공성과 대보병 양쪽에 쓸모 있지만 크기가 크고 느려서 재배치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노포를 보유한 적을 상대로 자동전투를 걸어 승리하면 가끔 공성병기들을 노획해오기도 하지만 탄약이 충전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자주포 급 위용을 자랑하였으나, 패치 이후에는 명중률도 떨어지고 탄약수가 줄어서 그냥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공성병기 정도로 전락했다. 제대로 된 공성 군단을 편성하려면 이녀석들로는 무리.
2단계: 야전 기술자의 작업장
야전병기로마 스콜피온
(Roman Scorpion)
강력한 대인병기. 크기가 작아 재배치, 이동이 빠르고 연사력이 뛰어나다. 히트 앤런이 불가능하므로 여러모로 원거리 화력으로 투입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지만, 꽤 그럴싸한 재배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지속적 화력 투사가 훌륭하다. 어쩌면, 더럽게 비싼 시리안 보조 궁병대 보다 스콜피온을 활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으니 열심히 써먹자. 이 녀석의 최대의 단점은 거지같은 UI로, 사격 범위가 잘 보이지 않고 제대로 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
로마 투석기
(Roman Onagar)
공성과 야전 양쪽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느리고 사정거리가 다소 짧다.
고정병기로마 폴리보로스
(Roman Polyboros)
스콜피온에서 사거리/공격력을 약간 희생해서 연사력을 높인 병기. 고정병기이기 때문에 자리를 잘못 잡으면 큰일.
로마 거대 노포
(Roman Giant Ballista)
크기에 걸맞게 화력도 어마어마하다. 배치 후 고정되어 이동이 불가하고 너무 붙여 놓으면 발사가 안되므로 전투 전 배치에 주의가 필요하다.
3단계: 공성 기술자의 작업장
야전병기로마 중투석기
(Roman Heavy Onagar)
커다란 투석기. 그만큼 성능도 좋아졌다. 다만 패치 이후 전반적으로 공성병기의 명중률이 크게 감소해서 그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 이걸 쓰느니 그냥 스콜피온을 더 뽑는게 낫다... 맞으면 참 쌘대, 도통 맞아야지...
로마 벌집 투석기
(Roman Beehive Onagar)
DLC '전쟁의 야수들'에서 등장한 벌집을 투척하는 독특한 투석기. 벌집에 맞으면 피해는 거의 없지만 부대의 능력치가 크게 하락하여 그냥 고자가 되어 버리며, 사기도 확 떨어져 툭 치면 그대로 도망친다. 역시 중투석기가 다 그렇듯이 잉여라인으로, 이 벌집 투석기는 잉여 중에서도 최강의 잉여로 평가받는다. 역시 스콜피온이나 뽑는 게 낫다. (...)

3.2.6 기타

근접기병장군 호위대
(General & Bodyguard)
장군을 기용하면 장군과 함께 생성되는 호위 기마대. 튼튼하고 성능이 나름 되는 근접기병이나 인원수가 적고 지휘관이 쉽게 전사하므로 전투에서 막 굴리기는 어렵다. 정말 필요할 때 투입할 게 아니면 기동력을 살려 열심히 돌아다니며 아군을 지휘 범위에 넣어 보조하자. 추격할 때 써도 상관은 없지만 어차피 장군이 늙어 죽으면 경험치고 뭐고 모든 게 끝이니 그만두자.
레가투스
(Legatus)
직업 군인 연구 이후 장군을 고용하거나 기존 장군을 업그레이드 하면 나오는 병종. 그리스식 흉갑이 사슬갑옷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장군 호위대에 비해서 갑옷 방어력이 좀 낮지만 체력이 좀더 높아 결국 그게 그거. 그 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레가투스는 '군단 지휘관'이라는 의미.
고기방패
근접보병
군중
(Plebs)
일반 시민. 전작들의 무장 시민, 농민병을 계승하는 롬토2 최약체이다. 빈민가가 도시에 발생하면 군중계열 유닛(plebs, mobs)을 생산할 수 있다. 유지비가 꼴랑 5밖에 안되는 싸구려지만 진짜 도저히 어디다 써먹을 수가 없다. 주둔군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수성전에서 많이 등장한다. 보통 원군이 올 때까지 로라리, 레베스와 함께 어떻게든 꾸역꾸역 버티는 역할이 전부이다. 그래도 의외로 준수한 땜빵유닛으로 꼽히는대[19], 좁은 길목에서 고기방패로 투입한 후 레베스로 짤짤이를 넣다보면 상대의 보병들의 스테미나를 낭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20] 막장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빈민가에서 뽑은 후 어디 한번 금갈매기로 만들어 보자(···).
검투사 학교
근접보병검투사
(Gladiators)
공공질서 건물 중 검투사 학교 이상부터 생산된다. 근위병이고 뭐고 공격력 하나는 로마 최강인 돌격보병이다. 공격 스텟이 최강급에 AI도 좋아서 칼 솜씨로는 최고로 처도 좋다. 죽음의 주연(Killing Spree) 스킬을 쓰면 잠시 근접 피해량이 늘어나서 더욱 무섭다. 거기다가 돌격시 필룸까지 던진다. 따라서 롬토2에서 충격력 하나는 최강급. 하지만, 맷집이 영 좋지 않다. 근접 방어 기술이 굉장히 높아서 그럴싸한 방어를 해내긴 하는대, 웃통을 벗은 상태라 방어구가 10밖에 안되고 전열도 짜지 않으며 숫자도 많지 않아 원거리 공격이나 돌격에 버티는 건 전혀 못하고 잘못하다간 그냥 녹는다.[21] 오죽하면, 자동 전투에서 이겼는데도 검투사 부대만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 '죽음의 주연(Killing Spree) 기술 활용과 적절한 배치, 적절한 투입이 성패를 가른다.
여검투사
(Gladiatrices)
마르스의 딸 DLC로 추가된 병종. 검투사와 생산 조건이 같다. 검투사와 비교하면 근접 공격과 체력이 약간 내려갔지만 대신 방어구가 대폭 향상되었고 사기도 남자보다 약간 더 많으며 이동 속도가 남자 검투사보다 빠르다. 게다가 죽음의 주연 이외에도 돌격 데미지와 무기 피해를 잠시동안 함께 올려주는 '열광(Frenzy) 스킬이 있어 두 스킬을 전부 켜고 측면에서 돌격하면 그야말로 이 구역의 미친년이 누군지 알 수 있다. 남자보다 겨우 20원 더 비싸기 때문에 이쪽이 훨씬 더 남는 장사다. 남자따위 필요없다
창병검투사 창병대
(Gladiator Spearmen)
삼지창을 들고 있으며 검투사 중 레티아리나 라퀴에아리를 구현한 듯하다. 창병이기 때문에 공격력은 검병 검투사보다 후달리지만 방어 기술이 약간 더 높아서 그나마 좀 단단한 편. 역시 창병중에서 공격력 하나는 최강. AI와 공격 스텟 모두가 막강하다. 검투사처럼 죽음의 주연을 쓸 수 있으며, 나름 창병이라고 사각 대형도 짤 수 있다. 특히, 돌격 상태의 부대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숙련된 돌격방어' 속성이 있어 상당한 저항력을 보인다. 즉, 돌격하는 놈을 역으로 때려잡기 좋다. 하지만, 원거리 무기에 대책없이 쓸려나가는 것은 사각 방진을 짜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게임 분위기와 사실성을 크게 망치는 데다가 마르스의 딸은 멀티유저빼면 아무도 안산다.
여검투사 창병대
(Gladiatrices Spearmen)
마르스의 딸 DLC로 추가된 병종. 검투사 창병대와의 차이는 여검투사와 남검투사의 차이와 비슷하다. 그러나 이쪽은 차이가 사기수준으로 많이 난다. 스킬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열광적인 돌격, 신속한 전진 같은 돌격과 대미지에 보너스를 주는 스킬에 죽음의 주연과 돌격방어 스킬도 있다.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남검투사와 마찮가지로 돌격하는 놈들에게 맞돌격 할때 아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쪽의 경우 사기 수준... 결국 엠퍼러 에디션 이후 6부대로 생산제한이 걸렸다.
  1. 위 세력표에 있는 야만 세력.
  2. 이 경우 갈리아의 아르베르니만 조심하면 된다. 아르베르니의 야만병 세력이 강력한 편인데, 어차피 싸워야 할 세력이고 너무 커지면 곤란하니 여유가 있을때 미리 싸워서 기를 팍 죽여놓자.
  3. 건물들은 보통 4 단계까지 밖에 없으며 5 단계 건물은 팩션별로 특화되어 오직 하나만 건설할 수 있는 불가사의 들이다.
  4. 사실 이 건물이 지어질 쯤이면 해당 지역은 이미 지역 성장이 완료된 수준이라...
  5. 최강의 난전보병이라 할 수 있는 오스 스원은 방어를 굳히고 있는 프레토리안 가드를 상대로 프렌지와 헤드헌팅의 효과가 없어지기 전까지 돌파는 커녕 약간 우세를 점하는 정도로 그친다.
  6. 예를 들어 크레타 궁수의 경우에는 정규군 삼는 팩션이 없고 용병으로는 해군이 없지만 속주병으로는 해군이 존재한다. 즉 해군으로 크레타 궁수를 굴리는 세력은 로마가 유일하다.
  7. 멀티플레이에서는 밸런스의 문제로 모든 보조군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8. 풋 컴패니온, 역사상으로는 페제타이로이. 헤타이로이와 마찬가지로 마케도니아의 최정예 보병을 일컫는 말이다.
  9. 애초에 이름부터가 징집병에, 실제 역사에서도 군사 훈련을 안 받은 시민을 끌고 온 병종이다. 그래도 나름 소득이 있는 시민계급이기 때문에 실제 역사에서는 로라리보다 훨씬 잘 무장했다. 단, 롬토2에서는 이 징집병들의 경우 주둔지 군단병으로 빠졌다고 해석하는게 더 옳다. 실전 경험이 없어서 숙련도는 없지만, 로라리보다 더 잘무장했으니깐(...) 즉, 롬토2 레베스들은 원래 전시 복무 대상조차 되지 않은 무산자 계급들을 모아서 대충 투창같은 걸 쥐어주고 방어군을 도와주라는 식으로 구현되었다고 볼 수 있다. 레베스는 아니지만 군중들의 경우 빈민가가 형성되어지만 뽑을 수 있으며, 사실상 레베스나 몹이나 거기서 거기인 외형이기 때문에(...) 이 쪽으로 해석하는게 더 옳은 듯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굳이 주둔지 방어을 위해 더 잘 무장한 징집유닛을 더 만들 이유는 없다. 어차피 로마 시대에도 개인이 무기를 사는 시대였기 때문에 딱히 주둔지에서 하스타디나 프린키페스가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도 없으니 그냥 기존 유닛들을 주둔지 방어용으로 넣어도 크게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였을 것 이다.
  10. 로마군이 3열 배치를 하던 초창기 군단 시절 트리아리(Triarii), 아센시(Accenci)와 더불어 마지막 열에 배치되었다가 아센시(Accenci)와 통합되어 벨리테스(Velites)가 된 병종. 사실, 고증을 생각하면 "로라리라고 하기엔" 너무 쌘거다. (...) 실제 역사상에서는 로라리는 레베스보다 무장 수준이 더 개판이었다. 레베스는 중산층(?)을 징집해 온 반면, 로라리는 아무나 억지로 붙잡고 창이나 대충 쥐어준 수준이었다. 아센시쯤 가면 사실상 무산자인대 어거지로 끌고 온 정도. 단, 레베스 주석에도 달려 있듯이 역사에 나오는 그 레베스 역할을 주둔지 군단병들이 가져갔다고 보는 게 맞으며, 롬토2 레베스들은 사실상 무산자 계급들을 어거지로 끌고 나온 걸 보면 나름 적절한 고증인 듯. 그렇게 치면 너무 쎄지도 않다(...) 주둔지 병력으로 방어할 때 사실 레베스들은 사각 대형으로 알박이나 하면서 제 살길 찾기 바쁘고 실질적으로 적을 처치하는건 주둔지 프린키페스들이랑 멀리서 투창이나 던지는 레베스들이니깐. 사실 로라리도 게임의 레베스보다 더 잘 무장했다 뿐이지 투구, 방패, 창만 줘어준 것 뿐이다(...) 사실상 백인대장 투표권 최하위인 비무장 보조병들인 셈.
  11. 역사상 이들은 치안 유지/소방수 역할을 한 경찰소방수 겸직이었다.그러니깐 소방관들이랑 경찰관들이 지금 전쟁에 나간 꼴이라고 생각하며 된다
  12. 물체력으로 너프되었다고 이전 버전에는 써 있는데, 딱히 패치 노트에는 그런 부분은 확인되지 않는다.
  13. 고증이 제법 잘된 항목이다. 레기온 에도 나와있듯이 카밀루스 3체제에서 전부 프린키페스 형태로 통일되어 갔다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하다보면 제일 무난한게 프린키페스이기 때문에 어느순간 하스타디는 도퇴되고 트리알리는 강력한 대기병 보조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과 달리 현실에서는 트리알리도 언제가는 퇴역해야하기 때문에 결국 레기나리오 체제로 확립하게 된다고 해석하면 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도 군제개혁 이후 급여 개선으로 연구가 진행되게 되기 떄문에 확실히 마리우스 군제 개혁 순수를 밣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4.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상승하며, 전면부의 충돌저항이 강해진다.
  15. 안타깝게도 창이 더럽게 무거워서 이동이 불가하며 방어 테스투도 진형의 맨 앞줄은 방어 상태가 상대적으로 불량하기 때문에 픽픽 죽어나가는 허점이 있어서 쓰기가 어렵다. 진형 특성상 전면부의 돌격 저항은 매우 훌륭하지만 측면은 그대로 노출되는 것 또한 단점이다.
  16. 로라리나 비질레스와 마찮가지로, 사각방진 상태에서는 스파르타인으로 돌변한다. 코끼리 돌격을 맞아도 진형이 안 깨진다!
  17. 다키아 원정 당시의 군단병으로 로리카 세그먼타타에에 더하여 팔과 다리에 보호대를 착용한 떡장갑부대.다키아 원정 당시에 무지막지한 위력을 가진 팔스에 도저히 버틸 수가 없던 군단병에 추가장비를 더했던 것. 하지만 불편하고 오히려 군단병의 기동성을 저하시켜 다키아 원정 이후에는 없어졌다.
  18. 이베리아 전체에서 뽑을 수 있는 이베리아 투석병이랑 다르니 주의.
  19. 가끔은 사기라고 하는 말도 나온다...
  20. 그리고 지친 적이 로라리/비질레스의 방진을 만나면 계획대로.
  21. 적을 마구 써는 만큼 검투병도 픽픽 죽어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