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

유진 H. 크랩스 (Eugene H. Krabs, 1942년 11월 30일 ~)[1]
EBS판 이름은 게걸사장. 일본판은 카니사장.
"넌 해고야!"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진 최종 보스 성우는 클랜시 브라운(미국)[2]/이채진(재능TV, 극장판),[3] 최한(Nick),[4]김관진(EBS)[5] /오쿠다 케이진(일본)[6]

2 소개

패스트푸드점의 사장으로, 가게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크러스티 크랩(KRUSTY KRAB)[7]으로 지었는데, 이전에는 그 건물이 RUSTY KRAB이라는 노인정으로 쓰이고 있었는데, 파산하여 헐값에 매입했다고 한다. "직원 교육용 비디오" 에피소드에서 나온 것. 한국에서는 집게리아/버거 천국호로 번역되었다. 사실은 영어판 기준으로 간판 비용을 아끼려고 저렇게 지은 거다. 앞의 K자 하나만 더 새겨서 만들었다. 그런데 가게 모양이 게잡이 통발(...).

진주라는 딸이 있는데 이 딸의 종족이 고래다. 당연히 친딸은 아니고 입양한 아이.[8] 덧붙여 집게사장은 아직 미혼이다.

명실공히 비키니 시티 최고 패스트푸드점 겸 레스토랑인 집게리아 / 버거 천국호의 사장 겸 지배인. 하지만 그 실태는 돈에 환장한 고용주일 뿐, 알게 모르게 스폰지밥을 마구 부려먹고 있다. 하지만 스폰지밥은 열심히 일은 하지만 대접을 못 받는 반면[9], 징징이는 일하기 싫어해도 스폰지밥보다 오래 있어서 그런지 더 아끼고 있는 듯하다.[10][11]

자신의 일에 끌어들이는 방식부터가 다른데 스폰지밥은 해고라는 협박을 하지만 징징이는 슬슬 구슬려 설득시킨다. 다만 이쪽은 스폰지밥은 해고를 죽어라 싫어하고 징징이는 해고되든 말든 큰 상관은 없기 때문이며 이 점을 집게사장도 알기 때문이다. 다만 징징이도 가끔은 협박하는 편 어쨋든 연장자라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징징이가 더 대우받긴 한다. 극장판에서도 실력이 더 뛰어난 스폰지밥이 아직 어려서 신중하지 않다며 징징이를 지배인에 앉힐 정도.

집게사장의 과거가 나오는 편도 있는데 해군이었다고[12] 그것도 최고의 바다 사나이들로 이루어진 엘리트 그룹의 일원! 전쟁[13]에 대한 언급으로 보아 참전자일 수도 있다. 게다가 모 에피소드에서는 당직사령이었다고 한다!

근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취사병이었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같은 에피소드에서 조금 뒤 "내가 언제?6개월 단기 사병으로 동사무소에 도시락 들고 출퇴근 했는데?"라고 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집안이 대대로 해적 집안인지라 가풍에 따라 해적단의 선장을 했다고도 했다. 그때그때 다른 듯. 어쩌면 본 직업은 해적이었는데 징병 당시 해군으로 복무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마침내 해적이 된 과정이 나왔는데,[14] 본래 해군 취사병으로 복무하고 있었으나[15] 해군의 음식은 반드시 맛없어야 한다는(...)[16][17][18] 상관의[19]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 명을 어겼다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해적이 처들어왔는데, 집게사장이 탈옥해서 그 해적을 생포한 후 감옥에 가두었다가 간수와 함께 해적을 탈옥시킨 후 해적이 된 걸로 보인다.[20][21] 해적 시절에는 눈문어를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해적 생활의 수입이 너무 안 나서 때려치우고 집게리아를 열었다고 한다.

레귤러 캐릭터 중 최연장자라는 점은 변함없지만 연령대가 제멋대로인데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장사를 했다고 한다(...). 참고로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살아있다. 어쩌면 영생을 살 수 있는 랍스터인지도 모른다.. 집게사장도 노인 취급받는데도! 할아버지는 해적. 그리고 이 할아버지가 금고를 통째로 털어갔을 때 "내가 돈 밝히는게 할아버지 닮아서였군."이라 말하며 웃고 넘겼다. 막대한 금액을 털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와는 나이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지, 집게사장과 동갑인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의 어머니와 잠깐이지만 눈이 맞아서 사귀기도 했다(...).

게다가 어머니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다 따를 정도로 상당한 마마보이다.

뉴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을 데리고 구두쇠 협회의 모임에 참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구두쇠 협회는 집게사장 말고도 전원 게다. 아무래도 구두쇠가 게의 종특인 듯(...). '쥬라기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도 뚱이가 바위를 걷어내자 게들이 나와서 'money, money, money'를 계속 중얼거리며(...) 돌아다닌다. 돈이라는 게 없었을 시기인데 또,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게들의 소원인 10억 원 모으기를 드디어 내가 해낸 거야!"라며 기뻐한다.

3 악역 포지션

최연장자, 구두쇠, 주인공의 상사 등 부정적으로 다뤄지기 쉬운 캐릭터성이 여럿 있는 탓에 극 초반부터 다른 캐릭터들에게 함부로 맡기기 힘든 이런저런 악역 역할을 도맡아서(?) 하곤 했는데, 스폰지밥의 방영이 장기화되다보니 집게사장이 저지르는 나쁜 짓도 점점 누적된 탓에 누적된 악행을 한데 모아놓고 보면 셀 수도 없는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다.이미 해적인것 부터 재평가받기 힘들다.

돈만 밝히고 주인공인 스폰지밥을 자꾸 부려먹는다는 이미지 때문에 어린이들이나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가 없다. 만화 채널 홈페이지나 쥬니어 네이버의 스폰지밥 섹션을 가면 집게사장이 싫다고 댓글을 달고 거기에 동조하는 어린이들이 많을 정도.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면 스폰지밥은 원래 병맛으로 보는 만화란걸 체감하기 때문에 집게사장의 뜬금없는 행동이나 생각에 웃음보가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

한때는 지나친 서술 폭주로 인해 최소한 살인 같은 극단적인 범죄는 저지른 적도 없는[22] 집게사장의 문서가 사리사욕을 위해 납치/감금/고문도 대놓고 저지르는 데다 아동 학대 정도는 일상비키초등학생 주제에 직·간접적인 살인/살인 미수 경험도 다수 있는(...) 에릭 카트먼 같은 캐릭터보다도 흉악한 해물 인물인 것처럼 서술되기도.

그에 따른 대표적 만행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4 집게사장의 대표적 선행

스펀지밥 자체가 옴니버스식 전개를 지닌 작품이기 때문에 항상 악역 포지션만 맡는 것은 아니며, 가뭄에 콩 나듯 선역(?)을 맡기도 한다. 평상시의 행동도 그놈의 돈 욕심만 제외하면 선행이 다른 행동들에 비해 쥐꼬리만해서 문제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레귤러 캐릭터 중 최연장자에 속하는 만큼, 이런저런 조언이나 경고를 해주는 흔한 영감님 포지션으로 나오는 일도 잦다.

올바르고 진정한 선행은 파란색으로, 다른 목적 때문에 선행을 해서 이미지가 망가진 경우는 빨간색으로, 그리고 선행을 했지만 제대로 된 선행을 하지 못했거나 도중에 목적 등이 바뀐 경우는 보라색으로 표시한다.

1. "피클이 빠졌어!" 에피소드에선 버거킬러[23] 때문에 버거 만드는 법을 잊은 스폰지밥이 버거를 다시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24]
2. "낚시바늘은 무서워!" 에피소드에선 비키니 시티의 주민들에게 낚시바늘을 조심하라고 알려주었다. 더불어 낚시바늘을 가지고노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타일러주기도 했다. 그리고 기어코 스폰지밥이 계속 낚시바늘로 놀려고 하자 일부러 스폰지밥을 낚시바늘로. 낚아서 낚시바늘로 놀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25]
3. "폭탄파이" 에피소드에선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폭탄파이를 줬다는 것을 알고 징징이를 꾸짖었다.[26] 심지어 반나절이 지나면 죽을 위기에 처한 위치라고 생각된 스폰지밥을 보고 총 2번이나 흐느낀다.[27]이때 집게사장의 흔치않은 긍정적인 이미지의 명대사가 나온다. 정말 우리가 알던 집게사장 맞나?일정도
"쟬 죽였어. 눈물로 스웨터를 만들어준 친구를 죽였어! 너 혼자 어떻게 살래?!"
4. "징징이 사장되다" 에피소드에서 징징이가 라이벌인 오징이가 징징이에게 햄버거 가게 카운터 일이나 본다며 깔보자 자기는 최고급 레스토랑 주인이라며 거짓말을 해버리고, 그럼 저녁에 자기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겠다는 말에 불안해 한다. 결국 집게사장에게 한번만 사장 행세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처음에는 심드렁해 하다가, 오징이 때문이라고 하자 '그게 네 라이벌 오징이였어?' 라는 식으로 반응 하고는 본때를 보여주자며 흔쾌히 도움을 청해준다. 다만 결과는...[28]
5. "비실비실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이 거품병이 걸리고도 계속 일을 하려하자 일을 당분간 그만두고 쉬라고 한다. 병에 걸린 직원을 귀가 조치하는 것은 식당 위생상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본인도 "네가 걱정돼서 이러는 게 아니라 버거에 거품이 들어가면 안 되니까 그러는 것" 이라고 말했지만 평소의 행적을 보면 의외라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걸 손님들 앞에서 말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플랑크톤 사장님" 에피소드에선 플랑크톤과의 도박에서 스폰지밥을 걸었다가(...)[29] 져서 스폰지밥을 빼앗기게 되자 스폰지밥을 걸었던 것을 극심히 후회하며, 비록 노래일 뿐이지만 스폰지밥을 두고 "뭐든 다 줘 버릴수 있어 너만 돌아올 수 있다면"이라고도 한다.
7. "고운 말을 씁시다"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과 뚱이한테 욕설을 쓰지 말라고 꾸짖었다...만, 나중에 자기가 하지 말라고 한 욕을 스스로 다 한다(...). 집게사장/만행 문서 일부에 언급되어 있다.
8. 괴짜악단" 에피소드에선 라이벌 철운도 때문에 자기 악단을 만들어 연주하는 일이 시급한 징징이가 급히 모집한 악단에 음식이 공짜라는 이유로 가입하는데 본인은 물론 모든 단원들이 제대로 못하고 엉망진창이라 결국 징징이가 실망을 내비치고 떠나자 스폰지밥의 설득에 비키니 주민들과 같이 징징이 몰래 맹연습을 하여 방울컵 연주회에서 성공을 이루었고 징징이에게도 기쁨을 안겨주었다.[30]
9. "스타탄생" 에피소드에선 의외로 샐러드바 이용을 공짜로 허용하고 있었다. 다만 극 후반에 갑자기 토마토가 잘 팔리게 되자[31] 금방 1달러를 붙였다(...).[32]
10. "생에 최고의 날"[33]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이 코 피리(?)를 불어서(...) 집게리아의 벌레들을 내쫒을 수가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실망하는 스폰지밥에게...
계획대로 안됐다고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볼 순 없어.
라고 격려해 준다. 그리고 자신의 돈으로 마련한 건지 스폰지밥이 주인공인 쇼를 마련해 낸 기념을 토했다.[34] 그리고 이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서 징징이가 이거 언제 끝나냐고 묻자 스폰지밥 기분이 풀릴 때까지라고 대답한다
11. "뚱이의 방콕 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에게 버거패티 값을 받아내고 억지로 팁까지 강탈했지만 뚱이에게 침대를 뺏긴 스폰지밥에게 자기 침대를 양보했다. 자기 그물침대에서 자고 있는 스폰지밥을 보고 " 무서운 꿈을 꾼거냐?", "아니면 뚱이가 너희 집에 온 거냐?"고 물어본 것을 보면 이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일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12. "게살버거 장난감" 에피소드에선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말리며 고작 장난감 때문에 친구끼리 싸우냐며 새 장난감을 하나씩 준다. 물론 돈은 받고(...).나이가 몇인데 장난감을 갖고노냐 은근 키덜트인듯하다
13."얼굴 마비"[35] 에피소드에서 일부러 얼굴을 망가뜨리며 히히덕거리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만류하며 충고를 한다. 다만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계속 얼굴을 망가뜨리다가 얼굴이 마비돼버린 스폰지밥과 뚱이를 보고 화를 내다가 자기도 얼굴이 마비되어 심하게 망가졌다는 것이 흠(...).
14. "달팽이집" 에피소드에서는 달팽이 집이 깨진데다 달팽이 집 가게에서도 쫓겨난 스폰지밥과 핑핑이에게 자기 것은 벗어도 다시 자란다며 자신의 껍질을 내어준다. 물론 그 뒤에 추위에 벌벌 떨며 스폰지밥의 집에 찾아와서 담요를 빌려 가지만.
15. "운전은 어려워"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면허 시험에 떨어져서 슬퍼하자 자신이 직접 운전을 가르쳐주었다. 근데 스폰지밥이 폭주해서 집게리아가 몇 번이나 망가져서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들었는데도 화는 커녕 오히려 친절히 스폰지밥을 더 가르쳤다. 나중에 복잡한 도로에서 핑핑이와 함께 시범을 보였으나 경찰한테 걸려서 벌금에 운전학교도 다니는 벌을 당했는데, 낙담하는 와중에도 스폰지밥에게 전혀 화를 내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는 폴 티빗과 힐렌버그의 합작이며 시즌 9 중반 에피소드다.
16. "해마야 사랑해" 에피소드에선 애완해마인 스컬리(...)[36]를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스폰지밥에게 위로를 해주며 다음과 같은 대사를 한다.
"괜찮을 거야. 넌 올바른 일을 한 거라고. 스컬리는 자유야. 그 누구도 동물을 자연과 떼어낼 권리를 갖고 있지 않아. 알았니?"
집게사장의 대사들 중에서 가장 명대사로 손꼽힌다. 동시에 집게사장이 자연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있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근데 이 해마가 자기 금고의 돈을 다 먹어치웠다고 징징이가 말해주자 바로 스폰지밥과 같이 뒤쫓는다(...).
17. "다람이의 겨울잠" 에피소드에서 다람이의 동면 전 다람이를 위해 같이 과격하게 놀아주던 스폰지밥이 너무 지쳐서는 몰래 뚱이네 집에 숨고 마는데 이걸 오해한 다람이가 집게리아로 찾아가 스폰지밥이 실종 됬다고 알린다. 그러자 기뻐하며 미소짓는 징징이 옆에서 생명을 구하자!! 라고 외치며 동참한다. 물론 자기 가게에 직원이자 유일무이하게 게살버거를 만들수 있는 직원이니 그럴만한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집게리아에 있었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가장 먼저 동참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옆에서 웃던 징징이를 째려보기도 했다.
18. 악덕 사장 같아도 요식업에 있어서 최소한의 개념은 있는지[37] 어느 에피소드에는 집게사장이 막대한 돈을 받고 어느 대형 기업에 집게리아를 팔지만, 나중에 따분함에 못 이겨 리메이크된 집게리아에서 알바로 일하게 된다. 그런데 거기서 자신의 가게가 엉망이 된 것을 알게 되자[38] (새)마스터한테 따지는데 그 대사가 압권.
"햄버거는 일일히 손으로 만들어야 해! 정성스럽게 말이야! 공장에서 일일이 찍어내서 만드는 게 아니라고!!"
그리 말하며 가게를 박살낸 후 값이 떨어지자 가게를 팔아서 받았던 돈을 도로 돌려주고 다시 사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상대는 손해을 보더라도 팔아야 할 입장이었는데도! 물론 조금 썼기에 결국 그쪽이 손해긴 했다.
19. 해군 취사병 근무 시절 음식을 더 맛있게 하려고 계속해서 연구했는데 뚱이를 닮은 상관의 명령으로 억지로 음식을 무척 맛없게 만들어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로 인해 병사들이 죄다 사기가 저하되고 괴로워하자 상관 몰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었다.[39]

여담으로 선행이라 할수는 없지만 매번 버거비법을 훔쳐가려는 플랑크톤을 고소하지 않고 플랑크톤네가 망하지도 않는걸 보면 미운 정이 생긴것인지, 옛 우정을 생각해서인지 은근히 봐주는것 같다.

5 기타

대한민국 현지화 명칭상 게살버거를 파는 덕에 팬들 사이에서는 자기 살을 발라내서 파는 거냐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 한때 집게버거로 바뀌기도 했으나 그게 그거다. 국내 한정인 이유는 원판에선 게살버거가 아니라 자기 이름을 걸고 파는 그냥 평범한 버거다.[40] 즉, 제살 깎아먹는 일은 없다. 어느 화에서는 게살버거 제작 비법을 소개하겠다고 해놓고 줄창 집게리아만 소개하다가 "드디어 공개!"라고 말하고선 방송을 끝내버리기도 했다. 알고보니 롤러로 내려친다 카더라

다만 이건 국내만의 인식은 아닌지 로봇 치킨에서는 사실 식재료로 나오는 것들이 전부 게살, 참치샐러드, 오징어링이라는것이[41] 스펀지밥에 의해 고발당해서 미친놈 취급 받고 손님들에게 몰매를 맞는다(...). 물론 믿으면 골룸 뭐 스폰지밥과 뚱이는 오징어를 먹은 적이 있긴 하다.

그런데 원작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데일이라는 생선이 씹으면서 즐기는 생선 캔디를 소지하고 있어서 구속되는 이야기가 있다.[42][43] 징징이가 뚱이와 스폰지밥을 피해 징징빌라[44]로 이사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징징빌라로 이사간 징징이를 만나기위해 뚱이와 스폰지밥이 찾아왔을때, 징징빌라를 뚱이가 음식점으로 착각해 스폰지밥이 너 여기 오기 전에 오징어 튀김을 수십 개나 먹었잖아! 라고 하자 뚱이가 오징어 튀김이 좋아라며 오징어 튀김 냄새를 인터폰을 통해 오징어 경비원들을 기절시켰다(...). 참고로 영어판에서는 "Fried oyster skins" 즉 굴껍질 튀김이었다. 몇 안되는 한국어 더빙판에서 수위가 높아진(?) 케이스.

학창시절엔 플랑크톤과 베스트 프렌드였다! 동업을 했는데 모종의 사정으로 틀어지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 볼 사람들은 아래 과거 단락을 참고.

퐁퐁부인한테 홀딱 반했다. 하지만 돈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매우 고민하고 있다. 다만 이 설정은 한 에피소드에서만 나왔고, 그 이후로는 딱히 부각되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에도 설정이 유지되는 지는 불명. 다시 퐁퐁부인과 만나게 된 에피소드에서는 그닥 사랑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45]

그런데 이 작자 싸움 하나는 굉장히 잘 한다. 특히 돈이 관련되면 작중 최강 수준. 비싸게 팔 수 있는 모자 하나 때문에 도굴(...)을 하다가 망령들에게 공격받게 되었을 때, 옆에 있던 뾰족한 생선의 머리 하나를 뽑아들고 덤벼드는 망령들을 훨윈드로 작살을 내버리거나, 돈을 뺏기지 않겠다는 일념만으로 덩치 큰 은행강도 2인조를 혼자서 두들겨 패서 날려버리기도 했다.

또한 개그성 연출이긴 하지만, 집게리아 건물을 잡고 들어서 손님들을 쫓아내기도 했다. 짠돌이 협회 모임에 참석했을 때는 스폰지밥이 도와주긴 했지만 호텔 방 전체를 뜯어내서 가져가려 했다. 스폰지밥이 작중 최약체로 나오는 걸 생각하면 집게사장이 혼자 다 한 셈. 다만 보디가드 구합니다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도와달라하자 "내 별명이 마이클 집게 타이슨인거 알지? 어떤 놈이든 나만 보면 도망칠걸. 자 어떤 녀석이야?" 라고 허세를 잔뜩 부려놓고 스폰지밥이 살인마 부치의 얼굴을 현상수배 포스터를 보여주자 "이건 그 유명한 살인마 부치잖아! 나한테서 떨어져. 니 옆에 있다 나까지 죽을라.." 하며 자기 껍데기 속으로 숨어버리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이건 그 살인마가 워낙 악명 높아서 그랬던 것이다. 스폰지밥이 보디가드를 찾아 여러 힘센 사람들을 찾고 체육관까지 들렀는데 포스터를 보여주자 모두 겁먹고 기절하거나 도망쳤을 정도. 심지어는 작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보디빌더인 바다가재 래리도 죽은척하고 랍스타로 위장(...)했으니 말은 다한셈.

물론 옴니버스 특성상 이것도 적잖이 기복이 있어서, 집게사장이 억울하게 당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파업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하고 잘 상의를 해서 잘 풀려나갔는데 스폰지밥이 가게를 부숴놓는 바람에... 부글부글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는 거품병 때문에 스폰지밥에게 귀가 조치를 했는데[46] 뚱이의 삽질과 뚱이와 다람이의 싸움 때문에 막판에 스폰지밥의 막혀 있던 거품이 터져 나와 가게가 작살난다. 한 에피소드에서 뚱이가 수많은 게살버거를 먹었는데 돈이 없자 일꾼으로 해서 돈을 갚게 하려고 하는데 뚱이가 계속 일을 망치더니 막판에는 가게를 통째로 날려보내고, 거기에 그나마 남았던 돈마저 쓰레기 처리하는 기계로 조각내 버렸다. 그러고는 순진한 얼굴로 "버거 주셔요." 라고 한다. 집게사장의 썩은 표정이 가히 압권.

"로봇 집게"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집게사장을 로봇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포박당하고 심문하는 도중에 징징이에게 싸닥션을 맞고 자기가 아끼던 물건들을 개박살 나는 모습을 강제로 지켜보고 있었다. 박살나는 도중에 물건들의 가격을 말하면서(...). "접시 닦기 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에게 대화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저번에는 스폰지밥이 문단속하다가 화재를 일으켰다고 한다. 그래도 본인이 불이 날만 것들은 다 치웠다고 해서 얼룩이 있는 접시를 닦으라고 지시하고 집에 갔는데, 스폰지밥이 접시의 얼룩을 지우려고 해도 계속 안 지워지자 막판에 엄청난 기계를 가지고 와서 억지로 파워를 올리자 가게가 완전히 날아가 버렸다. 이때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변명이라고 해보라고 하자, 스폰지밥이 "접시는 깨끗해졌잖아요." 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달의 우수직원"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이 스폰지밥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징징이하고 경쟁하게 만들긴 했지만, 이 둘이 예상보다 하도 과도하게 경쟁하는 바람에 이들이 엄청난 속도로 게살버거를 만들자 결국 가게가 게살버거로 가득차면서 터지고, 게살버거는 사람들이 공짜로 가져간다. 돈을 내라고 비명을 지르는 집게사장의 모습과 옆에서 미친 듯이 내가 우수 직원이라고 말하는 스폰지밥과 징징이의 모습이 압권.

여담으로 종족이 게라서 그런지 냄새는 기막히게 잘 맡는다. 돈 냄새는 기본이고, 멸치의 기분 나쁜 냄새, 플랭크톤의 독특한 냄새,심지어 위생 감독관의 냄새까지 맡았다. 스폰지밥과 징징이, 뚱이의 조상이 나오는 석기시대 에피소드[47]에서는 집게사장의 조상인 조그만 집게들이 꼬챙이로 꿰여저 3인조에게 잡아먹힌다…….[48]

코를 자물쇠따개로 쓸 수 있다(...). 흠많무. 코가 따개랑 많이 닮긴 했다.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의 원판 이름은 모 게임어느 대영웅 대장님이랑 이름 한 어절이 같은데, 국내 한정으로 성우마저 같다(...). 세상에 대영웅이랑 노랭이가 같은 성우라니 다른 차원에서 번 돈으로 모자랐는지 용병업으로 돈을 벌어 혁명을 일으키고 어느새 사귄 여친하고 함께 나라를 뒤집어 엎고는 자기가 직접 자치령군 총사령관이 되었다...

게다가 같은 회사의 모 게임에서 집게사장플랑크톤의 성우가 둘다 등장했는데 서로 역할이 바뀐것을 볼수있다(…)[49]

에피소드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업 수완은 좋은 듯하다.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한국 번역판 기준으로 모든 게들의 꿈인 10억원을 모았다! 그 뒤에 낚시를 간답시고 부린 추태가 문제일 뿐... 사실 직원 채용도 돈이 우선이지만 그 다음으로는 실력을 우선시하는지 자기 일가 친척들도 채용하지 않는다.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집게리아에서 식사하는 비키니 시티의 인구 수는 비키니 시티 전체 인구의 98%이다(!). 물론 집게사장은 나머지 2%까지도 끌어모으려고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가게 광고를 맡기는데 결과적으로 나머지 2%의 손님이 오게는 만들었지만 가게가 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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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크톤과 엮이는 두 에피소드[50]에서는 아기때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상당히 귀엽다.

집게사장은 보통 요리를 플랑크톤 못지않게 못하는 걸로 나오는데[51] 단편적으로 나온 예전 집게리아의 전속요리사 짐이 떠난뒤에 스폰지밥 1화 시점과 상당한 공백이 있을텐데 어떻게 그동안 바다속 최고의 식당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사실 옴니버스다 보니 설정이 자주 바뀌어서 집게사장이 혼자 가게를 보고, 잘 돌아간 적도 여러 번 있긴 하지만 사실 징징이도 게살버거 비법은 물론이고 숨겨진 장소까지 아는만큼 스폰지밥이 없을 때 게살버거를 조리한 적이 있긴하다. 하지만 1화 시점에서도 징징이는 카운터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집게사장 역시 사장실에서 돈이나 세고있었다(...) 그럼 주방엔 누가...?[52]

시즌 4 전까지는 이채진 성우가 맡았고, 목소리가 약간 영감님 목소리였는데 시즌 4부터 최한 성우로 바뀌면서 목소리가 더 물질주의적(...)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최한 성우는 뭔가 영어판 목소리와 가까운 수준이라 미스캐스팅은 절대로 아니다.

여하튼 돈을 좋아하는 만큼 계산대도 좋아하는지 로봇 집게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자신의 기계들을 부수고 마지막으로 계산기를 부수려하자 울면서 작은 계산기부터 키워왔고 자식만큼 사랑했고 기쁠 때 같이 웃기조차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스팀에게 능욕당하는 집게사장으로 패러디했다. 안돼! 그건 삼만 이천 오백원 짜리야.....!!

6 과거

사실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같은 날[53] 태어나서 아기 때부터 같이 지내온 죽마고우 사이였다. 하지만 집게사장은 집이 가난해서, 플랑크톤은 덩치가 작아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소년 시절에는 평소 햄버거 팔던 아저씨에게서 햄버거를 매일 사먹었는데 그 아저씨가 햄버거를 팔아 엄청난 돈을 번 것을 우연히 보게 되고, 따돌림을 당하던 둘은 햄버거를 만들면 그 아저씨처럼 인기 있어질 수 있다고(+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햄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다.[54]

그런데 집게사장은 플랑크톤이 그렇게 만든 햄버거 비법으로 세상을 정복하려 들며 자기를 쫓아냈지만 쪽박 차고 후회하고 있다고 했는데, 플랑크톤은 집게사장이 말한 건 뻥이라며 들이닥쳐서 집게사장이 돈독이 올라서 손님들을 돈으로만 보며돈독 오른 건 맞잖아 플랑크톤을 쫓아내고 비법을 독식했다고 주장한다.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싸우지만, 둘다 뻥이었다(...). 예전에 쓰레기장 CCTV로 근무하던 캐런이 진실을 말하게 되는데, 아래가 그 경위.

하필이면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이 햄버거를 팔기 시작한 곳이 자신들의 아지트인 쓰레기장(...)이었기에 당연히 손님은 오지 않았다. 그 때 집게사장을 도와줬던 고물상 할아버지를 만나고 할아버지에게 햄버거를 권했는데, 고물상 할아버지는 햄버거를 먹은 후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 후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할아버지가 죽은 것이 서로 상대방 탓이라고 싸우다가 결국 요리법을 가지고 싸우다 찢어져서 플랑크톤이 요리법을 가지고는 두고 보자며 문을 크게 닫고 나가는데 그 때 그 충격으로 선반이 부서지면서 그 위에 놓여있던 온갖 재료들이 유리병에 담긴 채로 요리 속에 몽땅 들어가게 된다. 집게사장은 "어차피 애들한테 팔면 돼!"라고 하면서(...) 맛을 보는데 의외로 맛이 엄청 좋았다. 그 이후 남은 요리법과 기억에 의존해서 만든 플랑크톤의 햄버거와 집게사장의 햄버거는 서로 대결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맛을 보게 하는데, 집게사장이 압승하고 플랑크톤은 집게사장의 비법을 반드시 빼앗으리라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집게사장은 집게리아를 차리고, 플랑크톤은 비법을 뺏으려고 하는 지금의 상황이 된 것.
  1. 스폰지밥이 첫 방영된 1999년 기준으로 나이는 만 57세다.
  2. 본업은 영화배우. 쇼생크 탈출에서 악질 교도소 간수장인 바이런 해들리 & 스타쉽 트루퍼스의 짐 교관이 커리어상 대표적인 배역으로 꼽힌다. 하이랜더라는 판타지(?) 영화에서는 최종보스인 쿠르간으로 등장. 배역 중에 악역이 많아서인지 집게사장 연기톤도 악랄하다. 그야 집게사장은 악역 전담이니까. 팀버스에서 렉스 루터의 전담 성우로도 유명하다. 일애니 쪽으로는 원피스 필름 Z에서 아카이누를 연기했다(TVA에선 앤드루 러브가 담당).
  3. 가장 평가가 높은 성우. 집게사장 특유의 걸걸함을 가장 잘 살려서 매우 호평이다. Nick부터는 교체되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참고로 원판 성우랑 동갑이다.(둘 다 1959년생)덕분에 집게의 일부 대사는 이분의 연기가 지금도 어울린다
  4. 연기는 정말 절륜하지만 집게사장의 나이에 비해 목소리가 젊은 편이다.
  5. 가끔 장승길이 맡기도 하는데, 우연찮게도 EBS판 플랑크톤과 동일성우다.
  6. 빠른 1972년생이다. 이쪽도 나이대가 많맞고, 너무젋어서 미스캐스팅이 좀 있다.
  7. CRAB이 아니다. 단 원래 를 뜻하는 단어의 철자는 CRAB이 맞다. 실제 영어권에서는 단어를 강조할 때 C를 K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어째 여기에 맛들렸는지 작중에서 집게사장 혹은 집게리아와 관련된 단어 중 C로 시작하는 건 K로 바뀌어 나온다. 예를 들어 COMEDY를 KOMEDY로 쓴다든가...모 격투게임이 이 항목을 좋아합니다
  8. 참고로 영어로 '갑각류'는 Crustacea, '고래목'은 Cetacea이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감독 겸 작가인 스티븐 힐렌버그가 해양생물학자 출신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건 의도적으로 넣은 개그일 가능성이 있다.
  9. 일례를 들자면, 집게사장은 스폰지밥보다 동전 하나를 선택했다.
  10. 그래도 월급에 대해서는 마찬가지인 듯. 워낙 집게사장이 수전노라 월급을 주지 않으니… 그나마 인형뽑기 에피소드에서는 두둑한 월급을 주긴 했는데, 이때는 징징이가 워낙 인형뽑기를 못 하고, 거기에 집착하고 있어서 월급을 줘봤자 집게사장에게 전부 돌아오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두둑하다고 하기도 뭐한 게, 자루에 담긴 게 모두 동전이다.
  11. 징징이와 스폰지밥의 월급은 시급을 따져서 나오는 방식이 아니다. 판매 수익 중에서 일정 비율을 인센티브를 보너스 방식으로 월급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래서 매달 월급이 들쭉 날쭉 한편.
  12. 미국 만화 특성상 집게사장 과거 직업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초창기 때부터 꾸준히 군대에 대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쪽이 공식 설정인듯. 그때 별명이 탄탄복근 혹은 갑옷쥐(...).
  13. 추측컨데 1942년생임을 감안하면 베트남 전쟁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14. 집게사장의 회상 형식으로, 상관은 뚱이, 간수는 징징이스폰지밥을 빼다박은 모습으로 나온다.
  15. 계급은 일병.
  16. 만화야 저럴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저러다가 상관 살해감으로 딱 죽기 좋다. 함정 근무하는 인원은 업무 특성상 몇날 며칠을 항해하는 경우가 많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기 좋다. 자연히 유일한 즐거움은 먹을 것뿐. 해군 함정 근무자들이 주/부식비를 일반 육상 부대보다 많이 책정 받고 육상 근무지에 비해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건 이런 이유이다. 만약 저렇게 좁은 공간에서 밥까지 맛이 없을 경우, 그 함의 사기는 저하될 게 분명하며 최악의 경우 저런 개소리를 한 상관을 살해하여 함 전체가 뒤집어질 수 있다. 상상해보라. 힘든 군 생활에서 음식까지 맛없다면 뚜껑이 뒤집어 지지 않겠는가? 당장 초등학교조차 하루의 낙이 식사시간임을 상기하자. 하물며 군대, 특히 수상함 승조원 들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식사야 말할 것도 없다.
  17. 더욱이 이 사람은 그냥 상관이 아닌 무려 대령 계급의 함장이다. 자신도 이 급식이 맛이 없다는 걸 아주 잘 느낄 것 이면서도 이런 급식을정당한 이유 없이 강요하는 것 자체가 정말 대령급 함장으로써 가지고 있는 자질부터가 꼰대, 불명예 제대, 프래깅감이다. 더욱이 대령이라면 보통 구축함 함장 정도 인데 그런 부식 적재 걱정 없는 큰 함정을 가지고도 저런 짓거리를 하는 것 자체가 한심하다. 하다못해 근무 환경이 열약한 잠수함조차 식량은 넉넉하게 채워 간다. 그리고 미 해군, 한국 해군은 물론 옛날 구일본군 해군마져 제대로 굴러갔던 함정이나 부대 한정이지만 종전 직전까지도 식량을 승조원들에게 제대로 배급하려 노력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야마토왜 이상한 예시가? 덩치만 크고 시설만 좋은 주제에 전투에 안나가서 호텔이라 놀림까지 당했지만 보급이 시궁창인 타 함선들보단 나았잖아 이런 면에서 볼때 이 함장은 옛 일본군 인사들보다 못하다.애초에 멍청하기로는 이 만화 원탑인 뚱이가 모티브인 상관에게 뭘 바라겠어
  18. 또한 이야기에서 해군 동료들이 모두 그 썩은 거 먹고 누워서 결국 해적들은 집게사장이 맡아야 했다.
  19. 뺨에 흉터가 있어서 별명이 흉터 대령이었는데 이 흉터는 진짜가 아니라 그냥 같다 붙였음이 드러난다. 참고로 무능력한 상사인데 평소엔 불합리에 가까운 명령을 내리고 행동하나 막상 함정에 해적들이 오자 아무것도 못하고 덜덜 떨기만 했다. 물론 해적들이 오기 전 여러가지 사건으로 인해 전투가 거의 불가능했으나 함선 한 척의 최고 책임자인 함장이 저런 태도를 보이고 부하들에게만 너무 의지한 것 자체가 함장으로써, 더 나가 군인으로써 실격이다. 게다가 전투 불능이 된 원인들 중에선 자신의 책임도 상당히 있다. 이쯤되면 해사 입학은 어떻게 했나 의심될 정도.
  20. 직원 교육용 비디오 편에서 "전쟁이 끝난 후" 라는 내레이션이 나올 때 어딘가의 방에 갇혀있던 모습이 보였는데, 아마 그 방이 '해군 감옥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그렇다고 하기도 애매한게 해설에는 '전쟁이 끝난 후 집게사장은 끝이 없을 불황때문에 은둔 생활을 해야했지만' 이라고 하는데 집게사장은 해적질 하다가 돈이 안되자 해적질을 때려치우고 배도 팔아버렸다고 했는데 추측하면 군생활-해적생활-해적생활 청산-은둔생활-개업의 과정을 밟았다고 추측되는데 이때 은둔생활은 감옥이 아닌 그저 진짜 은둔생활로 추측된다. 해적질 하다가 때려치우고 배도 판 시점에서 뭘 해먹고 살아야 되나부터 사회생활에 다시 적응하는것도 문제니 그 해결과정에서는 약간의 은둔생활이 있었을 것이다.
  21. 그 해적을 풀어주고 튀었는데 사실 싸울 때 집게사장이 1:5로 잘만 싸우는 것 보고 그 해적 두목이 마음에 들어했고 잡힌 후에 미남에다 똑똑하다고 했는데 둘 다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22. 본인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진짜 살인을 저지를 뻔한 적은 몇 번 있었고, 대형 참사를 일으킨 적도 여러 번 있다.
  23. 재능판 더빙에서는 퉁퉁이.
  24. 다만 이 조언이 근본적으로 스폰지밥의 힘이 되어준 것은 아니고, 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버거 만드는 법이 생각이 나지 않자 빡친 스폰지밥이 본능적으로(...) 버거를 만들면서 버거 만드는 법을 다시 깨닫게 된다.
  25. 여담으로 뚱이는 집게사장을 무시하고 계속 스폰지밥을 꼬드겨서 낚시바늘로 놀다가 결국 마지막에 참치 통조림 신세가 된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상표에 Tuna라고 당당하게(?) 쓰여있다. 왜인지는 신경쓰지 말자(...).
  26. 폭탄파이의 파편의 위력은 집게리아 반을 날릴 위력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는 파이 자체는 후반에는 비키니섬 핵실험을 연상시키는 핵무기를 연상케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걸로 비키니 시티는 완전히 개박살(...).
  27. 스폰지밥이 징징이와 함께 나가며 작별인사를 할 때 한번, 해가 질 때 스폰지밥의 회상 장면에서 한번, 총 2번.
  28. 징징이가 스폰지밥에게 웨이터 일과 숨쉬는 것만 기억하라고 한 탓에 오징어가 이름을 물어보자 결국 멘붕이 와서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듬과 동시에 집게사장이 만든 요리가 괴물이 되버려서 손님들까지 전부 내쫓아버린다. 결국 징징이는 가짜사장 행세를 했던 걸 들키고 만다. 안습...
  29. 물론 본인이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걸었을 것이다. 집게사장 왈 플랑크톤이 비키니시티에서 카드게임을 제일 못한다고 했으니
  30. 플랑크톤을 비롯한 다른 레귤러 인물들도 마찬가지.
  31. 다름이 아니라 관객들이 징징이가 공연 도중 괴상한 춤을 추기 시작하자 징징이에게 던지려고(...).
  32. 그러자 어떤 관객이 말하길 돈이 아깝지 않다고(...).
  33. 여담으로 는 전치사이기 때문에 생가 아닌 에가 더 올바른 발음이다.
  34. 집게사장이 누구인지만 잘 알면 정말 대단한 행동을 한 셈이다. 물론 중간중간에 돈은 더 못 쓴다고 낙담하긴 했지만(...).
  35. 해당 에피소드는 레귤러 등장인물 거의 전원이 척 봐도 혐오스러울 정도로 망가져서 네모바지 스폰지밥 최악으로 꼽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36. 이 이름을 들은 집게사장 曰 "네 이름은 멀더겠군."(...)
  37. 사실 게살버거도 맛만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위생 역시도 집게사장이 "세균 하나도 자라지 못하게 하고 있다." 라고 할 정도이다. 물론 옴니버스이므로 그때그때 바뀌기도 하지만.
  38.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는 좋지만 기존 직원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수칙을 강요, 심지어 폭력으로 협박하고 합성 화학 재료로 버거를 만들어서 팔아넘겼다. 그렇게 나오는 버거를 보고 스폰지밥이 "정성이 없다" 며 한숨을 쉬는 건 당연지사.
  39. 이걸 일종의 하극상으로 볼 수 있긴 한데, 애초에 음식을 맛없게 하라는 명령 자체가 잘못된 터라... 상단의 설명과 각주를 참고.
  40. Krabby Patty. 즉 '집게표 버거'정도로 번역 가능하다.
  41. 비키니 시티는 바닷속이 무대로, 평범한 물고기부터 해면같은 미생물이나 바다괴물까지 각종 해물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를 인간 사회에 대입하면 사람을 죽여서 고기로 파는 꼴이 된다!
  42. 이때 경찰들이 하는 말이 "씹으면서 즐기는 생선 캔디? 니가 생선이면서 생선을 먹어?"였다.
  43. 다만, 진짜 생선으로 만든 것은 아닐 수도 있다. 구미 베어처럼 그냥 생선 모양을 본떠 만든 캔디일 가능성이 있다.
  44. 오징어들만 사는 마을이다.
  45. 하지만 죄 짓곤 못 살아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이 홈쳐온 물건을 여려차례 보여주면서 언급을 하고있었는데 퐁퐁부인의 머리기구를 언급을 하자 집게사장이 "그건 선물이야" 라고 변명을 하면서 얼른 가져가 감추지만 스폰지밥하고 뚱이가 떠나자 다시 퐁퐁부인의 머리기구를 드러내면서 "어휴 큰일날 뻔했네" 라고 말하는거보면 퐁퐁부인을 좋아하는 설정이 아직까지도 유지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에피소드가 돈이냐 사랑이냐 에피소드 나오기 전에 나왔던걸로 추정돼 어찌된건지는 불명확하다...
  46. 이는 거품병으로 손님들이 달아날 우려로 귀가시켰는데 정작 손님들은 이 말을 듣고 다 달아났다.
  47. 제목은 쥬라기 스폰지밥인데... 여튼 스토리 설정이 석기시대인지라 대사도 모두 석기시대 발음(?)이라서 재능 TV에선 이것을 번역하기 번거로워 그런지 원판 그대로 방송하였다. 비해 EBS판은 놀랍게도 번역을 하여 직접 더빙을 해 방송하였다. 다 발음을 일부러 부정확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석기시대 느낌(?)을 재현했다. 예를 들어 별가는 벼우가, 스펀지송은 스펀지또, 깐깐징어는 까까.
  48. 이때 더빙판 대사는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
  49. 플랑크톤이 돈을 밝히거나(…) 게다가 목소리라도 다른 최한성우하고 다르게 목소리까지 익숙한 플랑크톤의 목소리다. 그래서 탐험가 연맹을 하면 다들 익숙하다고…
  50. 한번은 후술할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똑같이 아기였던 플랑크톤과 노는 모습으로, 한번은 플랑크톤의 어려지는 가스에 당해 어려진 모습으로.
  51. 해군 때 취사병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집게사장이 만든 게살버거는 석탄 수준으로 새까맣게 타버리며 징징이가 일시적으로 레스토랑 주인이 됐을 때는 음식으로 괴물을 연성했다(...).
  52. 정확히는 나오는것만 묘사되는데 나오는 문이 사장실쪽 문이다. 돈이나 세고있었다는건 집게사장이 매일 하는일이니(...) 주방과 사장실이 연결되있긴 하지만 보통 나올때도 가까운 문으로 나오기 마련이다.
  53. 양쪽 모두 1942년 11월 30일생.
  54. 이 햄버거 파는 아저씨는 이후 위생 불량으로 사업을 그만 두게 된다. 가게 주변에 위생 불량으로 배탈이 난 아이들이 기어다니는 모습이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