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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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고등학교
HakSung High School 鶴城高等學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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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자율(自律) 탐구(探究) 창의(創意)
개교일 1969년 3월 7일
유형 일반계 남자 공립고등학교
교장 장익래
교감 장성욱
학생 수 1,322명
교직원 수 102명
상징 교목: 소나무
교화: 동백꽃
소재지

울산광역시 남구 문수로 436
웹사이트 홈페이지 총동문회
급식 앱 구글 플레이
※ 학성고 출신•재학 중인 위키러들의 많은 참여 바람.

1 개요

학성고등학교는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남자 공립 고등학교이다.

2 소개

울산의 대표적인 남자고등학교이다. 1969년 설립 당시에는 사립이었는데, 박정희 정권시절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하며 흔히 박정희의 오른팔로 잘 알려진 이후락이 설립을 주도했다.

1980~90년대에는 별도의 입시를 쳐서 입학하는 비평준화 학교였다. 그 때문에 과거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써 이름을 떨치기도 했지만,[1] 2000년대에 평준화된 이후 평범한 일반 인문계고로 탈바꿈됐다. 그래도 교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선생들은 예전의 명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

비평준화 시절의 명성 덕분에 현재 울산 지역에서 학성고 출신들의 위상은 확실히 남다르다. 각계 주요 인사들을 보면 대체로 학성고 출신이 많은 편.

2.1 학교장인사말

학성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변화와 도전을 통해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성고의 위상에 걸맞는 학교, 가일층 품격이 높아진 학교, 진정으로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21세기를 주도하는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 긍지와 자부심으로 다 함께 배전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성인 여러분! 지식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공유하는 가운데 교육의 효과를 한 단계 높여야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학교의 홈페이지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들을 아우르는 모든 학성가족에게 발전적인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학성고등학교 교장 장익래

2.2 연혁

  • 1946년 11월 9일 - 학교법인 울산 육영회 설립.
  • 1969년 3월 7일 - 개교.
  • 1970년 9월 18일 - 교사 이전 및 준공식. 이 날을 개교기념일로 정했다.
  • 1982년 3월 1일 - 설립자 변경으로 공립고등학교로 전환.
  • 1983년 7월 24일 - 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2] 설립인가.
  • 2012년 9월 14일 - 37학급 인가.
  • 2014년 2월 12일 - 제 44회 졸업식(528명). 총 졸업생수 23,377명.
  • 2015년 3월 1일 - 제 15대 장익래 교장 취임.
  • 2015년 3월 2일 - 2015학년도 신입생 501명 입학.
  • 2016년 3월 2일 - 2016학년도 신입생 363명 입학.
  • 2016년 3월 13일 - 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 1회 입학식.

2.3 학교상징

  • 교훈 - 자율(自律) 탐구(探究) 창의(創意)
  • 교목 - 소나무
    • 겉씨식물들로 이루어진 소나무과(一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며 양지실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기 힘든 메마른 곳에서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또한 사시사철 푸르른 잎을 지니며, 강인한 인상을 주는 줄기 때문에 대나무와 함께 송죽지절(松竹之節: 변하지 않는 절개)을 상징하거나 송교지수(松喬之壽: 인품이 뛰어나고 오래 사는 사람)를 가리키기도 한다.
  • 교화 - 동백꽃
    • 꽃은 이른봄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적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때 함께 떨어진다.

2.4 교가

1절과 2절로 구성되어 있다. 근데 2절은 대부분 모른다는 게 함정. 곤봉가 아니었나? 명문 시절 학성고 출신의 사람들 앞에서 부르면 기뻐서 함께 불러주신다. 응원가도 따로있는데 아무도 모른다 여담이지만 1절의 푸른숲 언덕은 옛날 서여중 짓기전에 있던 언덕이라 카더라

1절

동에는 무룡산 서에는 가지산이 우뚝 솟았네
앞에는 동해 물결 오대양에 거센 파도 밀친다
푸른 숲 언덕에 갈고 닦은 학성이 메아리친다
배달의 건아 우리의 슬기로써 빛내리 학성고교

2절

창공의 흰 구름 영봉에 머무니 맑은 정기 더하네
태화강 기슭의 높은 뜻 겨레에 영광이 나린다
여기 솟은 진리의 상아탑에 청춘이 더욱 높다
배달의 건아 우리의 예지로써 빛내리 학성고교

2.5 교육목표 및 방침

<교육 기본 방향>
비전
가치로운 꿈을 실현하는
전통 있는 명문학교
교육목표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
경영관
학교 - 품격 높은 전통 있는 학교
학생 - 예절 바르고 자긍심 높은 학생
교사 - 존경 받는 교사
학교 발전 방향 및 특색 사업
  • 학교 발전 방향
    • 창의, 인성 교육의 내실화
    • 학력 신장을 위한 역점 사업 추진
    • 학교 시설 및 교육 환경 구축
    • 학교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화
  • 본교 특색 사업
    • 기업, 대학 멘토 프로젝트 영재 학급 운영(해외 교류 연계)
    •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 +1 수준별 이동수업과 SMART 교육
    • 진로, 적성, 인성 교육을 위한 동문 멘토 활성화 & 동문 '명예 담임제'
    • 학교 공간 활용을 통한 교육 여건 개선

3 구조 및 시설

화장실에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다![3]

건물자체는 상당히 독특한 편이면서 세련돼 보이는 스타일. 급식실과 음악실, 그리고 정독실 도서관 까지 건물이 다 떨어져 있다. 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좀 더 일찍 경험하라는 학교의 배려 더 특이한 점하나는 음악실건물 2층에는 동문회관이 있다! 상주하는 직원들도 몇 명 있는 듯하다.동문회가 돈이 많은가 보다

건물은 넓은 편이며 본관과 신관, 두 건물이 이어진 것처럼 보이는 구조. 두 건물 사이에 복도처럼 이어진 구름다리가 있는데[4] 이곳에도 교실이 몇 개 있다. 하지만 이곳은 음지인지라 교실이 너무 어두컴컴해 분위기가 너무 암울한 편.어둠의 아이들 대신 그 넓은 복도에서 공 차고 놀면 재밌긴 하다. 물론 선생에게 걸리면 망했어요 그래도 위치 특성상 기온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에어컨 수리나 교체 등에서 우선시되며, 못 틀게 막아놓는 경우가 적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본관 2층 교무실이 사실상 학교건물의 중심 역할을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5] 교무실 바로 밑엔 노천 광장이 형성되어 있다. 교무실에서 바로 내려다볼 수 있다. 넓이는 그렇게 넓진 않고 적당한 편. 이곳에서 하는 원바운드가 그렇게 꿀잼이라 카더라 3갈래 길로 나눠지며 각각 구름다리, 운동장, 급식실로 연결된다. 특히 급식실로 가는 길은 점심과 저녁이 되면 급식을 먹기 위해 1학년학생들이 긴 줄을 형성하여 매우 붐빈다.

대체로 본관 3, 4층은 3학년 교실들이 모여있다. 특히 갓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에게 이곳은 무언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야간 자습 및 주말 자습만 있다 하면 이곳 복도엔 온갖 책걸상이 차고 넘친다. 이에 대해선 교내 생활 문단에서 후술.

운동장은 넓은 편이며 인조잔디가 깔려있다.[6] 체육관, 풋살장매드케이지, 거기다가 야외농구장 및 족구장까지 있어 운동하기에는 꽤나 적합한 환경. 매점은 창고같다 본관건물 뒷편에 위치해 있다. 정문에 들어선 뒤 기나긴 길을 통과하면 정중앙에 비학(飛鶴)상이 위치해 있다. 학성고 졸업생이 기증했다고 한다. 위치가 참 적절해서 회전교차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운동장 옆의 체육관에선 농구와 배드민턴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실내 체육 수업을 비롯해 교내 농구 대회가 개최되며, 굵직한 행사로는 입학식과 졸업식, 그리고 수능 전 출정식이 진행된다. 그 외 축하 공연이니 골든벨이니 그 외 등등 잡다한 실내 행사 중 많은 인원 수용이 필요할 경우 대부분 이곳에서 진행된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모르는 곳인데 급식실 바로 옆이 테니스장이다. 울산 소재 고교 중 유일하게 있는 테니스장이라 카더라. 평소에는 초록색 담장으로 잠겨있으며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꽤 많은 선생님들이 테니스치러 학성고로 온다고 한다. 배드민턴에 질린 사람들은 테니스장에 가보길 추천한다. 처음하는 사람은 어깨가 빠질수도.....

4 교내 생활

등교 시간은 8시까지(최소 50분까지 교문 통과해야 안전) 단 교실에 따라서 다소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등교할 때는(주로 월요일 16년기준으로 요즘은 매일) 학생회와 선생들이 열을 이뤄서 서있다(약 7:30경 학생부 교문 세팅시각). 이에 반감을 느끼는 학생이 있기도 하다. 아침마다 눈마주치기 되게 뻘쭘하다 옆학교 쌤이 되게 무서움 여기서 교복 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판단되면[7] 이들에게 즉시 검거(?)된다.

혹여나 진짜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아침 일찍 고독을 즐기고 싶다면 6시30분에 학교에 오자. 고요함을 느낄수있고 입시스트레스로 생각을 정리하기도 좋고 극히 조용해서 공부하기도 좋다. 또 모험을 좋아하고 어두컴컴한걸 좋아한다면 주말 해질녘에 오자. 정독실만 불이 켜져있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복도는 괴담에 나올 것 같은 으스스함..... 하지만 간혹 축구부 때문에 운동장이 밝을때도 있으므로 시기를 잘 맞춰가자.

뒷쪽 아파트 단지를 통하는 샛길이 있다. 그쪽의 감시가 느긋할 때가 많으니 급할 때는 그쪽을 사용하거나, 위험하지만 체육관 뒷쪽 담을 넘어서 등교를 하면 지각에 걸리지 않는다.(여기는 7:40분경에 온다.)

급식 시간은 12시 20분부터 1시 20분까지 1시간이며, 3학년부터 먹으며 이후 2학년, 1학년 순으로 먹는다.

정규 수업은 2016년 기준, 월, 수, 금은 6교시까지, 화목은 7교시까지이다. 물론, 보충 수업과 야자가 있기때문에, 일부 예체능, 유학 준비생들 이외에는 밤 10시에 마친다.

3학년이 되면 자주 복도로 나가 자습하는 빈도가 높아질 것이다. 아무래도 대입이 눈앞이라 타 학년에 비해 공부에 꽤나 민감할 시기이기에, 물론 안 할 놈들은 안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실 내에선 집중이 안 된다는 명목으로 나와서 공부하는 것. 이것 가지고는 선생들도 뭐라 하지 않으며 오히려 권장하기도 한다.[8] 이 현상은 몇몇 1, 2학년 학생들에게도 발견되지만 대체로 3학년이 절대 다수의 비율을 차지한다. 3학년 중 복도 나와서 자습해본 경험이 없는 학생은 거의 없을 정도.

남고인지라 여자가 없어서 생활이 삭막하다. 대신 다른 남고와는 다르게 바로 앞에 서여자중학교라는 여중을 마주보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별 도움이 될 리가 없다. 바로옆에 남고인 신정고도있다 브로맨스

점심과 저녁 시간엔 다앙한 운동을 즐기는 학생들로 인해 교정이 굉장히 활기차다. 축구, 풋살, 농구, 족구, 배드민턴, 캐치볼 등 정말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려는 듯. 학업 스트레스를 이런 활동적인 스포츠로 해소하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학생들이 있는 반면 TV 시청을 낙으로 삼는 학생들도 있다. 보통 예능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편이 대부분이지만, 금요일 저녁 뮤직뱅크는 삭막한 남고생들에게 걸그룹이란 은총을 하사하기 때문에 십중팔구 이 시간 교실 TV엔 뮤직뱅크가 채널 고정되어 있다. 어떤 반은 채널이 썬더일레븐으로 고정돼 있으니 아이돌 싫어하는 놈들은 찾아보길 바람

現 학생부 부장 선생님인 윤소희 선생님이 신정고교에서 본교로 온 이후로 학생회의 권력이 상당히 강해졌다. 다만, 그만큼 학생회의 역할도 많아졌다. 아침에 학생회가 열을 이루어 서있는 것도 이 선생님이 온 이후부터 이다.

정독실이 11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10시 이후에는 선생님이 오지 않아서 10시 30분쯤 도망치는 학생도 있다고 카더라.

4.1 급식

1999년 2학기에(약11월경) 급식실 및 매점이 처음 생겼다.

학기중 중식은 학교 직영이며, 학기중 석식과 방학 및 공휴일 중식[9]은 외주업체를 채용해서 한다. 2014년까지는 동원에서 담당했으나, 2015년부터는 풀무원에서 담당한다. 맛있다 참고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동원에서 담당하던 시절의 급식이 역대급으로 제일 맛이 더럽게 없었다고 한다. 2015년 페이스북에서 학성고 급식이 뷔페처럼 운영되는 사진이 떠돌았는데, 이를 본 졸업생들이 "우린 완벽히 사기당했다"며 배아파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닌 게 아니라 진짜 더럽게 맛이 없었다. 동원 보고 있냐? 동원에서 운영할 당시 교감선생님께서 직접 관계자를 불러 문제제기를 한 적도 있었다. 그놈의 맛없는 돈육불고기랑 닭갈비. 심지어 1주일에 2번은 나왔다.

급식은 학생증을 이용한 바코드 체크 방식. 학생증이 없으면, 자신의 학년의 맨 마지막에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증 분실시에는 최대한 신속히 행정실로 가서 학생증을 재발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급식을 배식하는 학생은 2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식원들은 급식비 면제에 봉사활동 점수, 그리고 자유롭게 급식을 뷔폐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된다.

4.2 동아리

남고라 그런지 수학 동아리 MSG와 공학 동아리 Chicks의 규모가 크다. 두 동아리의 성격은 상당히 다르지만 MSG는 수학을 사랑하는 이과생, Chicks는 공대 지망생이 가입하면 대학진학에 매우 도움이 된다. 그밖에도 개교이래 지금까지 학교의 역사를 함께한 교지편집부 글새암과 방송부 HBS또한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5 교내 행사

3월 2일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입학식이 치러진다.
5월 초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는 날, 故 김도현 소령을 기리는 식이 치러진다 날씨 더운날 하면 고인을 욕하고 싶은 마음이 피어오른다

행사
3월봄 소풍
3~4월수학여행
5월체육대회
추가바람추가바람
추가바람추가바람

5.1 비학제

학성고를 대표하는 교내 축제. 일정을 항상 수능 끝난 이후에 두었기때문에 3학년생은 이날 오지도 않는다. 3학년이 되어보면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정말 가기 싫어진다. 종종 여자를 보러 오는 3학년들도 있다. 2016년 비학제는 9월 24일 했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이나 재학생은 추가 바람.

5.2 출정식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3학년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학교 측에서 마련하는 행사. 당연히 수능 전날이라 3학년 학생들은 오전 중에 일찍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배정받은 시험장을 미리 찾아가보기도 한다. 그래도 명색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판에 학교 역시 학생들을 그냥 보내긴 섭하므로 이런 식의 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행진은 체육관에서부터 교문까지 이어지며, 1, 2학년 후배들이 줄지어 길을 형성한다. 그리고 3학년 학생이 행진할 때 후배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주는 게 관례. 박수를 쳐주다 보면 이게 지금 귀찮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겠지만 열심히 하자. 머지않아 본인들이 받게 될 것이므로.

이 행진도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은 것이 간혹 재치있는 3학년 학생들이 웃음을 주기도 한다. 가장 흔한 방식은 교과서(사전)를 진지하게 읽으며 행진하는 경우. 그리고 행진 도중 후배들을 보고 조언을 던져주기도 한다.

6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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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홈페이지 '학고넷' 총동문회는 과거 울산을 대표할 정도로 높았던 진입 장벽과 50년에 가까운 기나긴 역사를 지니고 있기에 상당히 빵빵한 편. 실제로, 울산에서는 비교적 쉽게 학성고 졸업생들이 운영하는 병원, 학원 등을 볼 수 있다. 각종 시의원, 남구청장, 비롯해서 울산 지역에 제법 한다하는 아저씨들 기업인들이나 대기업 고위직 종사자들, 포함해서 많은 수의 콧방귀좀 뀌는 분들이 포진해있다. 당장 학성고 옆 대륙골프 연습장도 학성고 동문 졸업생 분이 운영하신다는 소문이...

7 축구부

학원축구[10] 고등부 전국구 명문으로, 특히 부울경 권역에선 부정할 수 없는 전통강호 중 하나다. 유명 동문으로는 90~2000년대 K리그를 주름잡았던 전설 김도훈,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우영이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재성이 있다.

간혹 해외의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펼치기도 한다. 직접 원정을 떠날 때도 있고 학교로 초청하는 경우도 있다. 운 좋으면 3년 중 한 번 정도는 해외 축구팀을 운동장에서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주로 일본 고교 축구부가 많이 오는 편. 유럽팀이 올 리는 없고 중국팀은 너무 수준이 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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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울산 현대고등학교와 "전국체전 고등부 울산대표 선발전"을 두 차례 가졌다.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두 고교 축구부의 맞대결인데다 각자 뛰는 무대가 달라 그동안 만난 적이 많지 않았기에 두 팀의 만남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단 결론은 학성고가 영혼까지 털렸다(...). 자세한 스코어는 그말싫 #s-6.1[11] 참고로 두 경기는 모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학원축구에서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는 학성고 축구부지만 학원축구의 한계는 분명했는지, 프로 산하 유스팀과의 현실적인 전력 차를 극복할 순 없었다.

8 유명 동문

9 기타

  • 現 교장 선생님이 거의 매일 아침마다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를 한다. 덤으로 수시로 쓰레기를 줍고 다닌다. 예의가 있다면 적어도 목례라도 드리자. 그외 시간에 조우하면 들을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개그는 덤이다 국수가 어떤 맛인줄 아나? 누들누들한 맛이야! 허허허!
  • 現 교감 선생님은 체육선생님 출신이라 상당한 운동마니아. 매일 조깅과 맨몸 운동을 하는 듯 하다. 배드민턴 같이 쳐보면 알 수 있듯이 체력도 뛰어나다. 모 선생님 말에 따르면 아침마다 부인분과 함께 수영을 한 뒤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오셔서 조깅을 한다고 한다. 그 중 자전거 타는 모습은 몇몇 학생들에게 직접 목격되었다. 2016년 9월 1일자로 방어진 고등학교의 교장으로 가게 되었다.
  • 학교가 역사가 있는 만큼, 시설들이 열악한 면도 많으며, 쥐나 개미 등 온갖 동물과 곤충들이 교내에서 출몰한다.그 벌레들을 잡아서 기르는 학생들도 있다. 지네라던가 벌이라던가 사마귀 같은것들... 심지어, 여름에는 빗물이 새는곳도 간혹 있다.(...)
  • 2008년 이전엔 전설이라 불리웠던 김*조 선생님이 근무했다. 평가는 가지각색이나, 졸업생들의 평가는 대부분 무서웠지만 졸업하고 나서 기억하면 열정적이고 좋은 선생님이었다고...미화 여기서 그 선생님에 대한 갖가지 평을 볼 수 있다.[1]
  • 일부 교실(본관 전체, 별관1~2층) 바닥제가 유서깊은 나무 마루바닥이다. 실내화가 없으면 발에 가시가 찔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운동장 스탠드에 있는 두 개의 사자 석상의 퀄리티가 심히 안습(...).[12] 소문에 의하면 어느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주워왔다고... 위치도 굉장히 안 좋은 게 스탠드 지붕에 얼굴이 다 가린다. 정말 왜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어차피 학성고의 랜드마크는 비학상이니 이런 조잡한 조각상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야외 농구장의 우레탄 바닥이 생각보다 의외로 미끄럽다. 자칫하면 미끄러져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자.
  • 매년 5월 초 에는 故 김도현 소령의 넋을 기리는 차원에서 중간고사가 끝난 4교시 이후 교내 모든 1, 2 학년과 학생회 소속 3학년은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김도현 소령 추모비 에서 추모를 한다. 대체로 이는 어린이날 직전 즉 5월 4일에 행해지는데, 보통 중간고사도 어린이날 전을 마지막날로 시행된다. 즉, 중간고사 마지막날에 대체로 추모식이 행해진다. 또한, 2014년세월호 참사가 있던 해에는 단원고 학생들의 추모식도 함께 행해졌다.
취지는 좋지만 달랑 물 하나와 종이모자로는 뜨거운 햇빛을 막을 수 없다. 더군다나 엄숙한 분위기에 맞춰 적어도 셔츠+넥타이+교복바지는 필수라서 피부가 벌겋게 익어버린다 선크림을 미리 바르고 가는게 정신과 피부 건강에 이롭다.
  • 등교 시각은 현재 2016년 기준 오전 8시까지. 이는 인근에 학교가 5개나 있기 때문. 좌측부터 신정고등학교, 학성고등학교, 울산서여자중학교, 학성중학교, 옥동초등학교. 실제로 각 학교의 등교시각에는 최소 10분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게 없다면 학교들 앞의 8차선 횡단보도는 학생들로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다. 시간차가 있음에도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한다 빨간불인데도 학생들이 반밖에 안 지나가서 다들 걸어간다.
  • 언제부터인지 아침마다 교가가 교내에 흐른다. 애교심(愛校心)을 기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 학생회의 권한이 강하다. 현 학생부 부장 선생님의 영향이 커 보인다. 그러나, 이도 여러가지 파문을 띠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現 학생 회장 및 부회장은 수학여행 때 술을 마셨으나, 부장 선생님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징계가 상당히 약화되었다.
  • 도둑이 많다. 더군다나 학교 시설이 오래돼어 CCTV가 사실상 허수아비 이므로 있긴 있었나? 본인이 자기 물건 잘 챙기고 다니는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 심지어 누가 교무실에 침입해 선생님께 뺏긴 학생들의 휴대폰과 태플릿pc들이 도난당하는 사건도 있었다.
  • 인근의 남자고등학교인 신정고등학교와는 묘하게 라이벌 기믹이 있다. 실제로 대회 등 외부 행사의 결승전에서 두 학교가 맞붙을 경우, 타학교에서는 공업탑더비라 칭하기도 할 정도. [13]
  • 신태용감독의 아들인 신재원 선수가 2016년 현재 학성고 축구부에서 뛰고있다.
  • 신정고에서 학성고로, 학성고에서 신정고로 선생님들이 트레이드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김태x 선생님,,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포시즌 히어로의 Swoy 선수가 2016년 현재 학성고 3학년에 재학중이다.
  • 진짜 여담이지만, 학성 고등학교의 약자는 HSHS로, 이거 일본어로 하면... 하악하악(...)이다. 오덕후다!!! 심지어 학교 상징이 (...)이다. [14] 학학
  • 종종 학성고 출신 아버지들 둔 학생들은 학성고 출신인 선생님과 아버지가 친구인 일도 일어난다.(...)
  • 학교가 넓고 나무가 많은데,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처음으로 야자를 한 날엔 야자나무란 이유만으로 부숴버리고 싶어지는 야자수들은 종려나무이다.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것이(딱히 알 필요도 없지만) 이 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로 나누어져 있는데 종종 암나무들을 잘 보면 열매가 열려 있다. 급식실에서 나오는 출구쪽에 감나무도 있는데 가을에 감이 열릴때가 되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감을 따서 먹기도 한다. 그리고 던지고 놀기도 한다. 홍시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 급식실에서 나오는 입구에서 전방 오른쪽을 보면 텃밭이 있는데 몇몇 선생님들이 매우 열심히 가꾸신다. 학교에 오는 이유의 반은 텃밭을 가꾸기 위해서라는 선생님도 있다.(...) 한번씩 서리(...)를 해가는 학생이 있다 카더라
  1. 참고로 이학교의 동문인 방송인 오상진도 이 시절에 학성고를 다녔다.
  2. 본교와는 별개로 개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고등학교이며, 토요일에 본교 건물에서 수업이 실시 된다. 이는 2016년부터 시행되는 부설방송통신중학교도 마찬가지.
  3. 본관 1, 2층과 4층의 양 옆끝 화장실에 있으며 불투명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다.온수가 안나온다
  4. 말이 구름다리지 사실상 또 하나의 건물이나 다름없다.
  5. 신관에도 제2교무실이 별개로 있다. 현재 신관1층을 제외하고는 2학년이 신관건물전체를 사용하는지라 2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다.
  6. 애초에 축구부를 위해 조성된 환경이므로 경기장 크기도 표준에 맞출 수밖에 없다. 그래서 중학교 때 축구 좀 한다는 애들이 여기 입학하고 축구하면 힘들어서 꽤 당황해한다.
  7. 학교 로고 배지 #s-1를 안 달았다거나, 춘추복, 동복 착용 기간에 넥타이를 안 맸다거나...
  8. 전자기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엔 더더욱 복도로 나와서 자습해야 한다. 교실 내에서 사용했다간 딴짓했다고 오해받아 기기를 압수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9. 공휴일 중식은 3학년 한정
  10. 일반적으로 프로팀과 연관되지 않은 초중고교 축구부들을 뭉뚱그려 학원축구라고 표현한다.
  11. 1차전 4-1, 2차전 6-2로 2전 2패.
  12. 학생들도 웃기게 생각하는지 항문에 껌을 붙여놨고 사자입에 쓰레기가 물려져 있는 경우도 더러 보인다. 그리고 거긴 선명하게 잘 보이라고 색칠까지 해놨다.
  13. 다만 이는 울산의 교육체계가 평준화된 지금이나 가능한 일로, 명문 시절에는 당연하지만 상대가 안 될 정도로 학성고가 우세했다. 그러나 현피로 치면 얘기가 달라졌다고 하더라.
  14. 학교 상징이 학인 것은 학성고의 鶴城에서 유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