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016)/스토리

1 개요

게임 히트맨(2016)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메인스토리 이외에 게임 내에서 얻을수 있는 자잘한 정보들은 기타항목에 따로 수록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1 프롤로그

시작하면 47이 설산의 비밀기지에 착륙하는데 이곳에서 담당관(handler)인 다이애나 번우드와 첫만남을 이룬다. 다이애나는 47과 자신 모두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며 짧은 대화를 주고 받는다.

47이 심리테스트를 받는 사이, 감독관 에리히 소더스는 다이애나가 데려온 47을 탐탁치 않아하는데 그의 신원 조사가 루마니아에서 막혔을 뿐더러[1] 47의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나서 독이 될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그에게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며 튜토리얼로 이어진다.

1.1.1 기능성 훈련(Freeform Training)

(47이 의자에 앉아서 심리 검사로 추정되는 것을 받고 있으며, 다이애나와 소더스는 창문 너머로 그 광경을 바라 본다)

소더스 : 자네 정말로 확신하나?
다이애나 : 물론입니다.
소더스 : 이 곳에서는 두 번째 기회라는 게 없네, 번우드 양.
다이애나 : 전 그를 선택했습니다.
소더스 :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나? 저 자는 백지나 다름 없고, 반사회적이면서, 냉담하며, 무반응한 인간이지. 확실한 보증 수표는 되겠지만, 그래도...
다이애나 : 그건 아마도 남들이 한계에 주목할 때 저는 가능성에 주목하기 때문이겠죠. 그것이 바로 담당관의 일 아닌가요?
소더스 : 두고 보면 알겠지. 사람을 죽이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어, 번우드 양. 그는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 못 하나?
다이애나 : 만약 그렇다면, 그는 말할 게 없는 거겠죠.
소더스 : 우리는 그의 배경을 조사해 보도록 하지. 루마니아의 정신병원이라고 했던가? 그 동안, 계속 그를 주시하고 있게.

시험 기지 내 상황 세트장에서 암살 훈련을 받는데[2] ICA에서 그동안 맡은 실제 청부업 임무를 베이스로 하며, 모든 시나리오가 실제상황처럼 시뮬레이트 되어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한때 악명 높은 거물급 도둑이었으나, 범죄의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여 은퇴하려 했다가 일전에 자신에게 짝퉁을 팔아먹는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빡친 의뢰인에게 청부를 당해 비명횡사한(...) 캘빈 리터(Kalvin Ritter), 일명 "참새(Sparrow)" 를 호주 시드니의 여객선에서 암살하는 임무. 탈출 지점으로 향해 그곳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임무가 끝난다.

(47은 이번에는 탁자에 놓인 총기를 분해조립하고 있다)

소더스 : 대체 어떻게 알았나?
다이애나 : 제가 그에게는 재능이 있다고 했었죠.
소더스 : 그의 기록은 일반적인 기준을 넘어섰어. 그 기술과 반사신경 하며, 그건 오직 이전에 훈련을 받아 본 경험자에게나 나오는 결과일세. 그 정도의 능력에, 도덕적인 자제력까지 없다고? 그는 위험할 수도 있어.
다이애나 : 전 그것이야말로 원했던 바(rather the point)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소더스 : 어느 요원들에게나 약점은 있네, 번우드 양. 그들을 억제할 수 있는 급소 말이지. 그렇지만 이 자는 어떤가? 어쩌면 우린 이 자를 그냥...
다이애나 :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그에게도 말입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소더스 : 좋아. 자네가 벌린 판일세.

두번째 시나리오는 같은 임무를 방법을 바꿔 진행하는 임무. 47은 자신의 초감각과 변장능력을 십분 발휘해 목표를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다이애나는 47의 방식에 감탄한다.

1.1.2 최종 테스트(The Final Test)

(47이 텅 빈 방 안을 서성이고 있다)

소더스 : 방금 연락을 받았다네. 루마니아에서 조사가 막혔다더군.
다이애나 : 그가 거짓을 말했다는 것인가요?
소더스 : 장소 자체는 실존했네. 버려지긴 했지만. 하지만 우린 자네의 친구가 그곳에 있었다는 그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네. 혹은 그걸 증명할 누군가도.
다이애나 : 누군가가 그의 흔적을 지웠군요.
소더스 : 그래. 물론 우린 계속 찾아볼 참이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마치 땅 속에서 갑자기 짠 하고 튀어나온 것 같아. 아직도 계속할 의지가 남아 있나?
다이애나 : 무슨 상관입니까? 전 분명 두 번째 기회라는 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소더스 : 자네가 듣는 모든 걸 다 믿지는 말게, 번우드 양.
다이애나 : 제 결정은 변함 없습니다.
(방 안을 서성이던 47은 우두커니 서서 유리 저편을 바라본다)
소더스 : 좋아. 계속 지켜보도록 하지.

소더스는 47이 테스트에서 합격하길 원치 않았고, 다음 시험은 47이 이길수 없게끔 자신이 현장직에 있을 때 맡은 냉전 시기(1979년)에 쿠바 공군기지에서 체스 선수로 행세하던 소련 간첩 재스퍼 나이트(Jasper Knight)를 암살한 임무를 시나리오로 정하고 여기에 경비병의 수를 늘리는 등 더욱 더 난이도를 올렸다. 다이애나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원래 ICA의 테스트는 이렇게까지 난이도가 높지 않다면서, 그가 규칙을 어겼다면 자신도 규칙을 어기겠다고 47에게 미리 당부한다. 하지만 소더스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47은 다음 암살 테스트를 쉽게 통과하고 합격한다.

불쾌해진 소더스는 다이애나에게 자신이 뭘 했는지 알길 바란다며 마지못해 그들을 놓아준다. 다이애나는 이제 47이 세상속에 숨어들어 임무를 받을때까지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고 말해준다. 47은 연구원들이 자신의 이름을 (바코드 마지막 넘버)47이라고 불렀다고 하며 다이애나에게 진짜 이름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47: 그들이 날 47번이라고 부르던데.

다이애나: 그건...이름이 아니에요.
47: 그럼 만들어주시오.
다이애나: 알았어요. 에이전트...47

그리고 시네마틱이 나오며 시간은 현재인 20년 후로 돌아온다.

시네마틱 컷씬에서 누군가 HD로 리메이크된, 히트맨 1편부터 5편까지 47의 업적[3]을 되돌아보며 독백한다.

넌 언제나 최고였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했어.

너는 예술을 이루어냈고, 예술은 곧 너를 이루었다.
너의 행동은 세계를 바꿔왔다.
수 많은 권력자들이 네 손에 의해 쓰러졌고 동시에, 다른 이들이 떠올랐지.
너는 네가 어떤 세계를 만들어놨는지 알고는 있나?
ICA와 너의 담당관(Handler)이?
난 그 세계 속에 살고 있다.
난 그 결과를 목도했고, 그 댓가를 절감했어.
이것이 날 이루는 것이지.

1.1.2.1 기타
  • 미션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로, 이 훈련의 모티브가 되는 실제 임무를 맡은 에리히 소더스는 47 이전에 ICA의 레전드급 암살자로 통했다고 하며, 이 1979년의 임무 자체도 전설적인 업적으로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 재스퍼 나이트는 당시 KGB 측에 자신의 애인과 함께가 아니면 소련으로 뜨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 이를 이용해서 KGB 장교로 변장해 접근할 수 있다.
  • 공군기지에는 제트기가 있는데, 재스퍼 나이트는 비상 프로토콜 상 전투기를 이용해 탈출하기로 되어 있다. 이걸 역이용하면 사출좌석에 수작을 부려서 재스퍼를 저 하늘의 별로 만들 수 있다(...).
  • 첫번째 훈련은 처음 시작할때 눈앞에 보이는 차 앞에 흰 양복을 입은 노인이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이 노인은 타겟이 3층에서 여자와의 대화를 끝내면 타겟과 만나서 1:1대화를 하게 될 인물이다. 이 양반으로 변장해도 되고, 노인을 처리하지 않아도 둘이서 만나면 참새의 방으로 가는데 노인이 참새를 등지고 바깥 풍경을 보는 순간이 있어서 이때 사일런트 킬이 가능하다.
  • 공군기지에서 나이트 자체는 사일런트 킬할 이벤트는 많은데 그 준비과정에서 들키지 않을만한 기회를 찾기 어렵다. 가장 쉬운 방법은 쥐약을 하나 챙기고, 엔지니어로 변장한 뒤에 나이트 방을 가면 나이트 자릴 비우는 사이 그가 마시는 와인에 쥐약을 타면 나이트가 혼자 화장실로 토하러 가므로 이때 사일런트 킬이 가능하다.

1.2 에피소드 1 프랑스 파리 : 쇼 스토퍼(The Showstopper)[4]

이 영상은 게임 출시전 트레일러로써 게임 내 다이애나 브리핑과 다르다.

다이애나는 최근 세계구급 사설 정보기관 IAGO(이아고)의 대표가 된 러시아인 사업가 빅터 노비코프(Viktor Novikov)와, 빅터의 머리위를 조종하는 IAGO의 진정한 수장이자 전직 모사드 출신의 은퇴한 슈퍼 모델 달리아 마르골라(Dalia Margolis)를 암살하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그들은 파리에서 펼쳐지는 패션쇼를 주도하고 있는중.
IAGO는 세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이용해 자기들만의 정보옥션에 팔아 먹는 조직인데, 고객이 테러리스트건 누구건 돈만 쥐어 주면 무슨 일이 벌어지건 상관 않는, 부도덕하고 기회주의적인 천하의 개쌍놈들이다. 그야말로 이아고라는 이름값을 하는 놈들이다 미션 브리핑에서 IAGO가 정보를 팔아 먹어서 일어난 대참사로는 오데사에서 크림 분리주의자들이 벌인 원자력 발전소 멜트다운 테러, 델가도 카르텔의 대통령기 격추로 인한 대통령 일가족 사망 사건 등이 있다. 그리고 이들이 최근 전세계에서 활동중인 영국측의 엘리트 비공식 언더커버 요원(NOC)들의 정보를 얻었고 이것이 옥션에 팔리려하자 또 다른 대형사고가 터지기 전에 MI6가 암살을 의뢰한것.

패션쇼에 잠입한 47은 빅터를 암살하고 3층에서 옥션을 진행중이던 달리아까지 암살하고 유유히 빠져나온다.

임무를 끝내고 나면 컷씬이 하나 나오는데 암살 하루전. 빅터 노비코프가 오프닝에서 나온 남자를 만났던 것을 알수있다.

빅터 : 모스크바 쪽은 어땠나?

??? : 카마로프는 죽었다. 랭글리의 스파이라고 꾸몄지. FSB가 꽤나 야단법석이더군. 그의 죽음은 아무도 조사하지 않을거다.
??? : 네 차례다.
빅터 : 좋아. 전세계 엘리트들의 비밀들이다. 5년에 걸친 작품이야. 우리가 수집한 모든 정보들이지.
빅터 : 이것만 있으면 위키리크스같은 건 찌라시나 다름없어. 펜은 칼을 이기는 법이지?
???: (파일을 받으며) 난 칼을 드는 자가 펜을 쥐는 자를 결정하는걸 본 적이 있지.
(남자가 폰으로 메세지를 보낸다. "파일확보. 흔적없음. 이름 누설시킬 것.")
???: (똥씹은 표정이 된 빅터를 보며) 웃어 빅터. 자네 명성은 이제 안전하니. 이제 들어가게나. 그 화려한 드레스를 선보여야지.
???: (떠나는 빅터를 부르며)빅터? 쇼 잘 진행하게나. 자네가 기억될 쇼가 될듯하구먼.

1.2.1 기타

  • 생귄 쇼에는 정보교환을 위해 전세계에서 찾아온 인물들이 있다. 이들 모두는 암살기회를 이용해 가이드를 따라 찾아볼수 있으며 몇몇 인물은 별다른 수고들이지 않고 다이렉트로 거의 전 구간[5]을 다닐수 있으므로 이들 복장으로 변장하면 편하다. 바로 헬기착륙장에 있는 남성 모델인 헬무트 또는 아랍 왕자[6]로 변장하는 것으로써 두 변장 모두 아무 검사없이 거의 전 구역을 다 돌아다닐수 있다. 두명 다 특별 이벤트 이후 달리아와 1:1 대화하는 이벤트[7]가 있어서 아니 전직 모사드라면서 자기 정보원 후보랑 거래 대상 얼굴도 못 알아 보다니 뭐 이렇게 허접해 변장하는데 성공하면 쉽게 암살할수 있다.
  • IAGO의 수장은 빅터 노비코프지만 실세는 그를 뒤에서 쥐고있는 달리아이며, 빅터의 명성도 달리아가 다 이뤄놓은 것이다. 실제로 빅터는 1층에서 얼굴마담. 들러리로써 활동하고 있고, 정보조직으로써 옥션을 운영하고 가장 중요한 인물들을 조종하는건 3층의 달리아다. 이는 두 사람의 암호명에서도 상징된다. 두 인물 모두 비정하고 계산적인 인간이며 언제 서로의 뒤통수를 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지만, 그럼에도 나름 서로 잘 어울리는 커플로 보인다. 보안팀의 팀장이 가지고 있는 비상 경호작전 "코드 17"을 들어보면 "공작새(Peacock)와 코브라(Cobra)를 보호하라."는 지령이 나오며, 3층의 안전실에 호송된 두 사람의 즐거운 잡담을 들을 수 있다.
(전략)

빅터 : 그나저나 당신 암호명이 마음에 들어. 공작새(Peacock). 잘 어울리는걸. 공작(Peacock)과 코브라(Cobra)라...
달리아 : 음.....사실 당신이 공작이야.
빅터 : 뭐?왓? 그럴리가. 당연히 내가 코브라지!
달리아 : (웃음) 내기할래?
빅터 : ...난 가끔은 네가 싫어, 달리아.

  • 시네마틱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인물은 빅터가 "이름없는 친구"라고 부르는데 카마로프를 죽인방법이라는게 47처럼 중무장한 FSB시설에 잠입해 자살로 위장시켜 암살하고 미정부가 조사도 못하게 입막음하게 다 조취한뒤에 빅터한테 찾아왔다고 한다. 빅터 본인은 이름없는 친구가 자기 정보를 누설한것도 모른채 든든한 빽을 얻었다고 좋아하는듯.
  • 달리아는 3층에서만, 그것도 제한적으로 움직여서 심심한 면이 있는데 빅터는 정말 수백가지 방법으로 죽일수 있는 제대로 된 사망전대다. 암살기회 가이드에만 해도 빅터를 죽일 방법이 5가지나 나와있고 빅터가 순회하는 루트만 다 따라가도 죽일수 있는 방법만 20개 가까이 뽑아낼수 있다.
  • 옥션의 의자를 보면 47로써 앉을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1층 화장실에서 누군가 놓고 간 IAGO초대장을 얻으면 경비원들에게 초대장을 보여주면서 3층까지 올라갈수 있다.[8] 옥션 경매 자리에 계속 앉아 있으면 달리아가 찾아와 대화를 하는데 이름을 물어보자 47이 "리퍼, 토바이어스 리퍼요. 빅터의 친구지." 라는 가명을 댄다.
  • 적에게 범죄행위를 들켜 인상착의가 탄로나거나, 2층 스테이지의 감시카메라에 찍힐 경우 47의 얼굴정보가 증거자료에 기록된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47의 얼굴을 아는 이가 점점 많아진다. 이걸 해결하려면 지하실로 내려가서 서버실에 도달하면 증거자료를 파괴할수 있다. 접근해서 직접 파괴해도 되지만 문 뒤에 숨어 소음총으로 쏴서 부수는 방법이 더 쉽다. 총으로 망가뜨려도 적들은 ? 만 뜨고 찾으러 오진 않는다.
  • IAGO가 정보를 팔아먹은 집단 중에 델가도 카르텔이 언급되는데, 히트맨: 블러드 머니의 목표물이었던 페르난도 델가도의 조직일 수도 있지만 작품 자체가 리부트일 가능성도 있기에 확정할 수는 없다. 본 미션에서도 델가도 카르텔의 지도부로 추측되는 리코 델가도(Rico Delgado)라는 남자가 달리아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이 미션 이후에 시무룩
  • 경호원을 제압하면 이들의 변장 복장명이 "CICADA 경호원" 이라고 뜨는데, CICADA는 PS4 버전 특전 암살임무의 목표물인 6인조 전범 "사라예보 6" 가 소속되었던 민간군사기업의 이름이다. 이들을 고용한 사람은 빅터 노비코프이기 때문에 이 변장을 하고 노비코프에게 접근하면 당연히 눈치를 챈다. 사업가 출신도 지가 누굴 고용했는지는 얼굴로 알아 채는데...현장직 은퇴하고 책상물림만 하면 모사드 출신도 감을 잃나 보다
  • 달리아가 보안 책임자와 대화하는 걸 잘 들어 보면 본작 메인 스토리와 연관되어 보이는 상당히 의미심장한 떡밥을 발견할 수 있다. # 달리아는 줄리안 웨이크필드(Julian Wakefield) 라는 배우를 마킹하는 임무를 카밀이라는 이름의 여성 정보원에게 부여했는데, 이 배우는 승천의 교회(Church of Ascendants) 라는 굉장히 수상쩍은 이름의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보안 담당자는 이 집단을 지하 심령론자들(crypto-spiritualists) 라고 부르는데, 달리아는 이들이 부유하고, 힘있고, 비밀스러운 조직이며 이들을 조사하는 이유는 어떤 의뢰인에게 이들이 자신들의 교회에서 뭘 꾸미고 있는 지를 알아내 달라는 의뢰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3과 4 항목의 떡밥들과 연관지어 본다면 이 승천의 교회가 바로 본작의 메인 적대 세력인 프로비던스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단체일 것으로 보인다. 해괴한 교리에다가 연예계에도 손을 뻗은 거대한 영향력의 종교라니 설마...

1.3 에피소드 2 이탈리아 사피엔자 : 미래의 세상(World of Tomorrow)

에테르 프로젝트는 진행중임을 알립니다.

전 더 이상 객관적 입장을 취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힘 없는 자들을 위한 무기입니다. 모든 것을 바꿔놓겠죠.
놈들은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불가능해!
그렇게 놔두진 않겠어...

강자들을 두려워 마십시오. 약자들을 두려워 하십시오. 그들에겐 증명하고자 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에...

두 번째 에피소드. 47의 다음 미션은 이탈리아의 해안가 마을 사피엔자(Sapienza)를 무대로 하게 된다. 타겟은 ICA의 이전 의뢰인이기도 했던 실비오 카루소(Silvio Caruso)'로, '에테르 생명공학 회사'에 고용된 생명공학 전문가다. 초기 줄기세포 연구로 명성을 날린 실비오는 현 시점에서 일종의 DNA 바이러스를 개발하는 생물무기 연구에 착수 중으로, 다이애나의 미션 브리핑에 의하면 이 바이러스는 높은 전염성과 감지조차 되지 않는 은밀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심지어 인위적으로 바이러스의 활동시기를 조종할 수 있다는 듯 하다.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편하게 방 안 의자에 앉아서 전 세계 곳곳의 수천, 수만명의 인명을 사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쥐도새도 모르게 암살해 낼 수 있는 무기라고. 이러한 성질 때문에 ICA의 입장에서도 이 무기는 자신들의 사업내용에 대한 큰 잠재적 위협이기에, 이번 임무의 실패는 결코 용납될 수가 없다.

의뢰인은 앞서 기술된 에테르 회사의 한 대주주로, 윤리적인 동기로 이번 일을 의뢰했다는 듯 하며, 동시에 카루소의 프로젝트로 인해 회사가 망하게 되는 결과를 막기 위함이라기도 한다. 의뢰 내용은 실비오 카루소의 제거와 아직 미완성형인 바이러스의 원형본의 파괴, 그리고 카루소의 연구소장이며 그의 연구지식을 거의 다 숙지하고 있는 에테르의 상임 이사 프란체스카 드 산티스(Francesca De Santis)를 제거하는 것.

임무를 완수하고 나면 에피소드 1때의 의문의 남자가 등장하는 짧은 컷신이 나오게 된다.

일 주일 후, 요하네스버그

남자 : 에테르 보안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바이러스의 존재에 대해서는 회사 내에서도 오직 극소수의 인원만이 알고 있던 내용이었고, 심지어 이사회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연구소 내에 누군가가 있었던 게 틀림없습니다. (한숨) ...이해합니다. 진상 조사에 나서겠습니다.
??? : (뒷자석에서) 상사들이 심기가 불편한 모양이지? 이탈리아에서부터 널 미행했었다. 넌 남들 눈에 띄지 않을 땐, 뒤를 살피는 걸 관두는 모양이군.
남자 : 네가 한 짓이냐?
??? : IAGO가 널 노출시켰고, ICA는 힘든 일을 해냈지. 난 그저 등을 좀 떠밀었을 뿐.
남자 : 정신이 나갔나? (품 속에 손을 넣는다.) 어떻게...
??? : (남자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난 더럽게 일한다. 네가 너보다 강한 적을 쓰러뜨릴 때 쓰는 방법이지. 등 뒤에서 기습하는 짓 말이야. 이제 열쇠를 내놔.
남자 : ...가족이 있나? 장담하는데, 약점이 하나라도 있다면 프로비던스가 찾아내고 말 거다.
??? : 이판사판이지. 열쇠.
남자 : 좋아. (열쇠를 넘기며) 아무 소용 없을거다.
??? : 재밌군. 콥(Cobb)도 같은 말을 했었지. ...고맙다, 메신저.
남자 : 관둬라. 난 방금 널 죽인 거나 다름없으니까.
??? : 그럼 비긴 셈이군.

(총성)

1.3.1 기타

  • 실비오 카루소는 스케쥴도 많고 이동 동선이 엄청 넓은편이다. 필드를 느긋하게 관찰하고 다닌다면 카루소가 정말 별별 장소에 다 들리는걸 볼수있다.즉 얘도 사망전대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한다.
  • 실비오 카루소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주기적으로 부모의 묘지에 찾아가기도 하는 효자(?)의 면모를 보이지만 사실 그가 어머니를 죽인 장본인이다. [9] 이에 대해 심각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47이 그의 어머니가 사용하던 물건을 순서대로 몰래 작동시키면[10][11] 어머니의 유령이 와 있다고 확신, 그대로 기절(...)한다. 프란체스카의 통화내용과 묘지 앞에서 독백하는 카루소를 들어보면, 그녀의 어머니는 총 3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 쌍둥이 두 명을 가장 사랑했고 카루소는 대체로 홀대했던 모양. 남편이 죽고나서 그녀가 가장 사랑한 아들 둘은 그녀를 버렸다고 한다. 결국 그녀가 홀대했던 카루소에게 맡겨지게 되었고, 또다시 아들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워 카루소의 기를 잔뜩 죽여놓고 스스로를 쓸모없는 인간이라 여기도록 언어적 폭력을 가했다. 카루소가 자신이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면 자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그러나 그 결과는 참혹한 비극으로 이어졌다.
  • 여담으로, 스파게티 소스에 독을 넣거나 그대로 낸다면, 소스를 맛보고 "어머니가 우리 집안 레시피를 이딴 식으로 망쳐 놓은 걸 아시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시겠다!" 라고 진지하게 울먹이면서 애꿏은 주방장을 갈구는 걸 들을 수도 있다(...). 반대로 창고에 있는 유통기한 지난스파게티 소스를 넣으면 어머니의 맛을 잘 살렸다면서 주방장을 칭찬한다. 바이러스를 만드는것도 권력자를 향한 대항책으로 만든 야심가. 뭐 그래봤자 47의 타겟이 모두 그러하듯 자기 목표를 위해서라면 자기 밑의 사람들이 어찌되든 아무상관하지 않는 냉혈한이다. 그리고 에피소드 3이 나오면서 그의 당초 의도와는 달리, 에테르 바이러스 개발 자체가 프로비던스라는 조직이 기획한 일로 밝혀지면서 결국 처음부터 자신이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대항하겠다던 그 권력자들에게 놀아난 꼴이 되었다(...).
  • 프란체스카는 실비오의 멘토, 혹은 교수역할을 하는듯하다. 가끔 전화로 그가 애처럼 굴고 있다면서 갈길이 멀다고 한탄하기도 하는데 브리핑에서도 골칫덩이로 묘사된다.
  • 프란체스카가 실비오 밑에서 일하는건 사실 에테르 사의 지시로 인한 것이며 실비오를 위험인자로 보고 감시하라고 붙인 것. 이 내용은 프란체스카가 양다리 걸치고 있는 골프코치로 변장하는 이벤트에서 직접 들을수 있다. 또한 프란체스카 주변의 경비들을 모두 제압하고[12] 47이 무기를 들고 프란체스카는 위협하고 있으면 "당신은 카루소를 노리러 온거죠? 그럼 우린 한편이에요!" 라며 회유하려고 한다.47: 내 지갑 채워주는 면에서 보면 한편이긴 하지. 푹찍
  • 프란체스카는 실비오가 일전에 고용한 사립탐정을 포섭하여, 그가 정확히 무슨 일을 맡았는지를 알고 싶어 하기에 그와 접선하려 한다. 이 사립탐정을 제압하고 변장해서 접근할 수도 있다.
  • ICA 안전가옥 안에는 폭발하는 골프공이 있는데, 이걸 빼돌려서 실비오가 골프를 칠 때 써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심플하게 수류탄처럼 던질 수도 있다(...).
  • 해변가 근처 성당옆의 시신안치소에서 관련된 암살기회를 달성하면 안치소의 관짝에서 미션을 시작할수있는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이 암살기회의 이름이 승천
  • 재밌는 변장이 몇개 있다. 해변가 쪽의 공터를 가보면 사람들에게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광대도 볼수 있고, 실비오 저택안을 보면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엔 역병의사 복장도 있다. 성당의 신부복장을 하고 신참 쉐프의 집의 초인종을 누르면 쉐프가 와서 하는 말이 "어, 저는 불교니까 안받아요." 라고 한다(...) 다른 복장을 입을 때 마다 대사가 조금씩 바뀌어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13]
  • 카루소 암살을 의뢰한 에테르 사 대주주의 신분은 소개되지 않지만, 다이애나가 '그녀'라고 칭한다.

1.4 에피소드 3 모로코 마라케시 : 도금된 새장(A Gilded Cage)

쉬운 돈벌이는 항상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지.

그 기회가 제 발로 걸어들어왔기에, 난 그걸 움켜쥐었지.
난 법의 정신을 준수한다. 난 법을 존중해.
난 법을 이용하지.
난 불법적인 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내게 유일한 죄가 있다면 너희들보다 똑똑한 것 뿐이야.

탐욕과 무지는 모든 음모의 가장 중요한 재료들이지.

5월 31일에 발매된 세 번째 에피소드. 시민들의 폭동이 일어날 낌새가 보이는 모로코의 마라케시를 배경으로, 현 모로코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음모의 두 핵심 인물인 부패한 은행가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Claus Hugo Strandberg) 와, 스트란드버그를 이용하려는 현 모로코 육군 장성인 레자 자이단 장군(General Reza Zaydan)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트란드버그는 전직 은행 CEO로써 수억대나 되는 모로코 국민들의 예금을 횡령한 천하의 개쌍놈으로써 원래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본 미션이 진행되는 당일날 아침 이송 중이던 스트란드버그를 수수께끼의 중무장한 용병 부대가 호송 중이던 경관들을 살해하고 그를 탈출시켰고, 현재 그는 본인의 모국인 스웨덴 영사관으로 도망쳐서 치외법권을 이용해 배째라로 나오고 있다. 당연히 이 사태에 열이 잔뜩 받은 모로코 국민들은 그를 당장 모로코 정부에 내 놓으라며 스웨덴 영사관 앞에서 항의중.

ICA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스트란드버그의 탈출에는 레자 자이단 장군이 개입하였으며, 그는 일부러 모로코 전역을 분노하게 만들어 전국적인 민중봉기를 유발해 놓고 현재 마라케시에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레자 자이단 장군은 스트란드버그를 이용해 전 국민들을 분노하게 해서 전국적인 민중봉기를 유발해 현 모로코 행정부가 무능한 집단으로 보이도록 하고, 참모총장을 설득해 "국가 안보" 를 명목으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 똥별 정치군인이었던 것. 현재 그는 폐교 근처에 지휘통제실을 차려 놓고 있는 중이다.

의뢰인은 건축 계약 업체인 "해밀턴 로우(Hamilton-Lowe)" 사로써, 자이단 장군의 쿠데타로 인해 모로코 정부와 맺은 건축 계약이 휴지조각이 될 것을 염려했기에(...) 쿠데타 저지 및 두 음모의 수괴에 대한 암살을 의뢰하였다.

다이애나는 자이단 장군의 쿠데타군이 원래 계획대로 허튼 짓을 하지 못 하도록 하는 방법은 (둘을 죽임으로써) 민중봉기를 가라앉히는 수밖에 없다며, 현 상황이 정치적으로 폭발 직전의 위험한(powder keg) 상태인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47에게 충고한다.

임무 완수 이후, 이번에는 전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컷신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이번 작품의 주요 적대 세력으로 추정되는 프로비던스(Providence)[14] 라는 조직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틀 후, 뉴욕

파닌 : 금고가 탈취됐다니요? 그치만....이해가 안 가는 군요. 강제로 침입한 흔적도 없었고. 경보가 울린 적도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다구요.
???(남색 양복의 남자) : 내 부하 중 한 명이 요하네스버그에서 실종되었소. 열쇠를 가진 사람 말이오.
파닌 : 제게도 알려 주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래도, 시스템에 필요한 것은 두 개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하나는 우리 손에 있고요.
??? : 당신의 최근 전임자가 가지고 있던 것만 빼고 말이지.
파닌 : 콥(Cobb) 말씀이십니까? 하지만...그의 비행기는 태평양에 추락했지 않습니까. 그건 사고였습니다.
??? : 그렇지, 그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지.

(두 남자가 금고에 각자의 열쇠를 꽂으면서 금고가 열린다. 회색 양복의 남자는 금고의 안을 보고 당황해 한다.)

??? : 사람은 누구나 죽소, 미스터 파닌(Mr. Fanin). 결국 언젠가는 일어나게 되는 일이고, 우리에게도 예외는 아니지. 설령 그것이 어떤 음모된 죽음으로 보이더라도, 아닌 경우도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로코의 쿠데타 실패. 에테르 바이러스. 누군가가 우리에 대해 알고 있소. 분명 패턴이 존재하지만, 그게 뭔지는 알아내지 못했지. 프로비던스가 공격받고 있소.
파닌 : 금고에 얼마가 있었습니까?
??? : 돈 말이오? 돈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오, 미스터 파닌. 정보 말이오. 우리의 모든 자원과 요원들 이야기지. 이를테면 당신 같은. (뒤돌아서 금고를 떠나며)방공호나 파 두시구려, 이사(Director). 아주 깊은 걸로. 더 이상 당신네들 중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으니.

(남색 양복의 남자가 어디론가 전화를 하며 뒤돌아 떠나고, 망연자실하게 서 있는 파닌과 깨끗하게 털려서 텅 빈 금고의 모습이 비춰진다)

1.4.1 기타

  • 자이단 장군이 마라케시에 계엄령을 선포했기 때문에, 본 미션에서는 경찰 대신 군대가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
  • 골목길 사이에서 한 청년과 여성이 하는 말을 들어 보면, 청년의 아버지가 폐교된 학교의 교장이었고 현재도 학교의 마스터 키를 가지고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데, 집에 침입해서 아버지를 제압하고 마스터키를 입수한다면 페교 부지를 돌아다닐 때 훨씬 편해진다.
  • 폐교 부지에서 병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신의 형제가 용병들의 스트란드버그 호송 습격때 순직한 경찰관 중 한 명이라서 빡돈 병사 하나가 쿠데타 계획 전부를 불어버리려다가 붙잡혀서 학교 교실에 감금되어 있으며, 자이단 장군이 그를 직접 심문하려고 자주 들른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장교로 위장해서 감시병을 해산시키고, 불쌍한 병사로 위장해서 의자에 앉아 대기하다 보면 자이단 장군이 심문을 하러 온다. 장군이 가까이 접근할 때 암살을 하면 곧바로 장군의 면상에 박치기를 한 다음 목을 꺾어 버린다.
  • 자이단 장군을 죽이는 재미있는 방법 중 하나는 화장실 변기를 떨어트려 죽이는 방법이다. 장군의 병사들은 별로 장군에 대해 존경심이 깊지는 않은 듯, 화장실에서 신나게 뒷담화를 하고 있는 병사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 뒤에 있는 마이크 스위치를 몰래 켜두면 이들 대화가 전교로 방송되어 빡친 장군이 직접 그들을 조지러찾아온다. 방송사실을 깨닫고 몹시 당황해하는 병사들의 대화도 깨알 재미를 준다. 잠시 후 장군이 그들을 훈계할 때 위층 화장실로 이동해 변기를 떨어트려 버리면 끝.
  • 폐교에서 근무하는 병사들 중 붉은 베레모를 쓴 장성으로 변장하면 같은 장성과 자이단 장군을 제외한 다른 병사들은 알아보지 못하므로 비교적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이 장성 변장의 경우, 스웨덴 대사관 1층까지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범용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폐교 내에서 순찰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다가가 자이단 장군의 명령이라며 해산(Dismiss)시킬 수 있다. 명령받은 병사는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뒤뜰로 이동해 계속 쉬고있으므로 학교를 돌아다니기 한결 수월해진다.
  • 일종의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해산시킬 수 있는 병사들을 해산시킨 후에 뒷담화를 하는 병사들 뒤로 접근해 마이크를 켜고, 그들 앞에 있는 라디오를 켜면 전교로 댄스 음악이 방송되고 모든 병사들과 함께 자이단 장군이 뒤뜰에 쌓아 둔 나무상자 위에 올라가서 개다리춤을 추기 시작한다(...) 직접 보자(1:05부터) 댄스파티
  • 자이단 장군 혹은 스트란드버그 한 쪽을 먼저 죽이고 나면,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금고 열쇠를 이용하여 금고를 따서 두 사람이 폐교 지휘소와 스웨덴 영사관을 잇는 비밀 지하통로에서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는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전화를 통해서 둘 중 하나를 불러 내고 병사들이 안 볼 때 암살하면 끝. 이때, 각각 사무실에 잠입해 둘 다 불러낸 다음 한번에 사고사로 위장하는 업적이 있다.[15]
  • 2편3편 이후 시리즈에서 오랜만에 다루는 군 장성을 암살하는 미션이다.
  • 본 미션 이후의 컷신을 통해서 수수께끼의 남자가 프로비던스를 적대하고 있으며, 프로비던스를 엿먹이기 위해 지금까지의 미션을 배후에서 조종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추측해 보자면 인트로 컷신에서 이 남자가 말한 47의 손에 기존의 권력자들이 쓰러진 이후 떠오른 새로운 권력자들이 이 프로비던스라는 집단이고 남자는 프로비던스에 의해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지도 모른다.
  • 스웨덴 영사관 직원 중에 깨알같이 이케아 의자를 조립하다가 실패하는 직원이 있다. Robbaz는 의자 이름이 젖꼭지(Noppli) 의자라니 이케아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드립을 쳤다
  • 영사관 직원 중 하얀 와이셔츠에 붉은 넥타이를 맨 인턴 직원으로 변장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직원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 덧붙여 굉장히 안습한 인물이다. 스트란드버그가 설명한 아파트를 찾기 위해 마라케시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잠시 멈춰 서서 통화를 할 때 대화를 엿들어 보면 (...) 이것만으로도 슬픈데 소득 없이 영사관으로 돌아갈 경우 스트란드버그에게 매우 갈굼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5 에피소드 4 태국 방콕 : 27세 클럽(Club 27)

티저 이미지뮤직 비디오 가 공개되었다.

2016년 8월 16일에 발매된 4번째 에피소드. 방콕 외곽 짜오프라야 강에 위치한 히마판(Himmapan) 럭셔리 호텔 리조트가 배경으로, "더 클래스(The Class)" 라는 인디밴드의 베이스 겸 리드 보컬인 조던 크로스(Jordan Cross) 와, 크로스와 동행한 또 한명의 남자 켄 모건(Ken Morgan) 을 암살하는 임무.

조던 크로스는 현재 더 클래스의 데뷔 2년차를 맞아 새로운 앨범을 수록중으로 이 앨범은 현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 세기의 대스타에게는 어두운 비밀이 하나 있는데, 1년 전, 촉망받던 젊은 여배우 한나 하이무어(Hannah Highmoore)가 뉴욕 덤보에 위치한 크로스의 펜트하우스에서 추락사 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그녀의 죽음은 비극적인 사고였다고 발표되었으나, 그녀의 부모는 결코 그것을 믿고 있지 않으며, 그들은 조던 크로스가 한나를 살해했고[16] 자기 아버지의 빽으로 빠져나갔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가 바로 언론 재벌 토마스 크로스(Thomas Cross) 였기 때문.

한편 켄 모건은 교활하면서 부도덕한 기업 해결사(Corporate Fixer)[17] 겸 크로스 가문의 변호사로, 이 자는 한나 하이무어 살인사건 은폐 공작과 조던 크로스의 재심 무죄판결(subsequent acquittal)에 관여하고 있는 핵심 인물.

다이애나는 하이무어의 가족들은 확실하게 이들에 대한 징벌(Retribution)을 원하고 있으며, 사회의 시스템은 비록 무기력할 수 있지만 ICA는 그렇지 않다며 47에게 맡겨 두겠다고 한다.

임무 완수 이후에 등장하는 컷신은, 떡밥 해소 따위 없이 그저 기존의 의문점을 더 심화시켜 반복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아주 스토리 기다리다가 복장 터지겠다 고만 적당히 해 이 미친놈들아 게임이 벌써 절반이나 왔는데 떡밥밖에 없다. 이건 뭐 앱솔루션보다 못한 수준.

1주일 후

뉴스 : 오늘 저녁, 언론 재벌 토마스 크로스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뉴스 : 그는 오늘 아침 그의 외동아들인, 유명 락 뮤지션 조던 크로스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불미스러운 납치를 당했습니다. 토마스 크로스는 몇년간 아무도 알지 못하는(notorious recluse) 개인 소유의 섬에서 떠나지 않고 은둔해 있었으며, 사법 당국은 현재 두 사람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트로에 등장했던 공항의 벤치에 다이애나가 앉는다. 다이애나는 그대로 잠시 누군가를 기다리고, 곧 47이 다가와서 그녀의 뒷자리에 앉는다. 한동안 계속 침묵이 이어지다가 47이 먼저 말을 꺼낸다.)
47 : 이건 우연이 아니군.
다이애나 : 전혀 아니죠. 토마스 크로스는 숨겨둔 해외 계좌에 수십억 대의 자산이 있었고, 그 계좌는 납치 기간동안 전부 깨끗하게 텅 비었지요. 누군가 아들의 죽음을 미끼로 아버지를 끌어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우리가 더러운 일을 하고 하이무어 일가가 그 계산을 치르는 동안, 계속 그림자 속에만 머물러 있을 정도로 영리한 누군가가 말이죠.
47 : 그림자 속의 의뢰인인가?
(다이애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47 : 누군가가 그저 부자가 되었을 뿐이고, 의뢰는 그냥 의뢰일 뿐이다. 이게 왜 우리의 문제가 되는 거지?
다이애나 : 당신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47. 하지만 ICA는 정치에 대해 중립적이죠, 언제나 그랬듯이.
다이애나 : 우리 스스로를 정치적인 도구로써 조종 당하게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47 : 예전에도 한 번 그런 일이 있었군.
다이애나 : 이탈리아. 모로코. 파리. 이 모든 청부를 의뢰한 사람은 모두 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정보를 얻어 냈습니다. 정보의 출처가 숨겨진 익명의 제보로 말이죠.
다이애나 : 그 각각의 계약들은 아주 완벽하게 정당했지만, 사실은 큰 그림(grander design)의 일부였죠.
47 : 난 패턴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다이애나 : 누군가는 알 겁니다. 이사회에서는 우리에게 이 그림자 속의 의뢰인을 추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분석가들도 우리가 지금 대화하고 있는 이 결론에 다가가고 있겠죠.
47 : 익숙한 어조로군.
다이애나 : 누군가가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47. 문제는...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일까요?
(다이애나는 먼저 일어나서 자리를 뜨고, 잠시 47을 뒤돌아 보다가 곧 사라진다)

1.5.1 기타

  • 사실 조던 크로스는 "어느 록 스타" 라는 이름으로 에피소드 1에서 먼저 언급된 적이 있다. IAGO 경매장 근처 복도에서 달리아의 정보원과 사적으로 통화하는 보라색 드레스의 여성이 통화하는 내용을 잘 들어 보면 조던 크로스가 "승천의 교회(Church of Ascendants)" 소속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암살 타겟으로 찍힌 이유도 그 때문인 듯. 마침 이들이 녹음한다는 이 앨범의 제목도 프로비던스다!
  • 하이무어라는 이름은 미션 1에서도 들을수 있는데, 패션스타 헬무트로 변장해서 달리아 마르골라와 대화하면 달리아가 헬무트에게 하이무어 기업에 산업스파이로 잠입해서 정보는 캐낼것을 의뢰한다.
  • 켄 모건은 태국에 관광 온 김에 툭툭(Tuk Tuk) 대여 서비스를 원하는데, 이 툭툭 차량이 고물이라서 시동을 걸며 씨름하는 직원을 보고 옆에 있던 여직원이 이런 고물을 타고 싶어 하냐면서 놀린다. 지하실에서 렌치, 드라이버 등 부품들을 얻어서 엔진을 수리하고 나면 직원이 모건에게 툭툭이 준비 되었다고 보고하러 가는데, 이때 옆에 있는 기름통에 구멍을 내고 기다리면 모건이 툭툭의 시동을 걸 때 불이 붙어서 폭사한다.
  • 해당 미션이 진행되는 날은 조던 크로스의 27번째 생일 이라서 미션 제목 그대로 27번째 생일날이 제삿날이 되었다 주방에 들어가 주방장의 전화 통화를 잘 들어 보면, 어린애도 아니고 자기 생일을 기뻐하겠냐는 주방장의 회의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크로스가 아들을 위해 호텔에 미리 얘기를 하여 채식주의자용 케이크를 준비해 놨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암살 청부의 동기가 된 여배우 살인사건도 그렇고 토마스 크로스가 외동아들을 굉장히 아끼는 듯. 그 자식 사랑이 전혀 정상적인 게 아니라는 게 문제다 이 케이크를 이용하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크로스의 머리를 케이크에 처박아서 질식사시키거나(...), 주방 직원으로 위장하여 케이크에 독을 발라놔 조던 크로스가 방금 막 신선한 독을 바른 케이크를 맛보고 골골대다가 으앙 죽음 하게 만드는 방법 총 두 가지 방법으로 크로스의 생일상을 제사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참고로 두 가지 방법 모두 암살 방법 도전과제가 있다.
  • 호텔에는 뉴욕 인디밴드에서 유명 드러머로 활동한 아벨 다 실바(Abel da Silva) 가 스케줄을 펑크낸 더 클래스의 드러머 쿠엔틴을 대신하기 위해 와 있는데, 바에서 그가 마시는 술에 약을 타고 구토하게 만든 다음 그를 제압하고 변장해 더 클래스가 전세를 낸 스위트룸 구역의 접근 허가를 받고 크로스와 만날 수도 있다. [18] 앨범을 녹음하는 곳에서 드럼을 연주해 크로스에게 감명을 준다면, 크로스가 47과 사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그를 아트리움 옥상으로 데리고 간다. [19] 여기서 대화를 하는 도중에 조던 크로스를 베란다 너머로 밀쳐 버릴 수 있는데 이러면 아트리움 유리 위로 쓰러져 정신을 못 차리던 크로스가, 잠시 후 유리가 금이 가며 박살나 비명을 지르며 자신이 죽인 여배우처럼 추락사하는 인과응보 스러운 암살이 연출된다. 참고로 이 때의 대화는...
크로스 : 어쨌든...그래서 난 지금 새 프로젝트를 하나 준비중인데, 네가 거기에 딱 맞을 것 같아.

47 : 솔로 활동을 기획중인가?
크로스 : 그래, 그게 바로 내 계획이지. 거기에 유능한 드러머를 한 명 고용할 수도 있고 말이야.
47 : 파트너는 아니고 용역을 원하는군.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 말이지.(A hired gun. not a partner. someone who does the job without getting noticed)
크로스 : 호오, 그래서 관심이 좀 있나?
47 : 그게 바로 내가 하는 일이거든.(It's what i do.)

  • 좀 많이 의외인 사실이지만, 켄 모건은 조던 크로스 몰래 호텔로 따라왔다. 왜냐하면 조던 크로스가 어째서인지 살인 사건의 증거물인 한나 하이무어의 최후의 육성이 담긴 테이프를 소지하고 있었고, 크로스의 매니저 덱시[20]가 그것[21]을 압수했기 때문. 원래 호텔 보이 변장은 켄 모건을 그의 스위트룸으로 유인해 청소를 해 주는 척 하면서 화장실에서 암살할 때 쓰이지만, 그를 스위트룸 대신 조던 크로스가 있는 곳으로 유인하면 자기를 감시하러 왔냐면서 크로스가 정말 불같이 화를 낸다. 켄 모건은 그를 자신의 스위트룸으로 데려가 동행하던 경호원을 내보내고 47이 옆에서 알짱거리거나 말거나 크로스와 독대를 하는데, 여기서 켄 모건은 너희 아버지는 정말 현명한 사람이라면서 문제의 그 테이프 이야기를 꺼내며, 사건을 덮어 줬더니 오히려 자기 아버지와 자신에게 역정을 내고 있는 크로스를 질타하면서 그의 성질을 긁는다.
"네 아버지와 난 선의를 가지고 그런 거야. 덱시 바라트가 사건 현장에 개입해서 널 도왔다는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었겠니? 사고로 보이게 말이야? 네가 그 테이프에서 부른 사람은 바라트 양이지, 네 아버지가 아니잖아. 그 뇌물이랑 입막음 비용은 어떻고? 전부 그건 네 명의로 된 해외 계좌에서 나왔었지. 구라 칠 생각은 하지 마 조던. 너와 나는 사는 업계가 서로 틀리다고."

그리고 조던 크로스는 이 말을 들은 직후 "개자식아, 죽어!" 라고 외치고는 제 성질을 못이기고 또 다시 사람을 떨어뜨려 죽인다. 그것도 자기 집안 변호사를. 그래놓고 그 아버지한테 전화를 걸어서는 "아, 아빠? 제발 받으세요. 또 그 일이 일어났어요..." 라고 찌질거린다(...). 답이 없다. 이 놈은 완벽하게 글러먹었어.[22]

1.6 에피소드 5 미국 콜로라도 : 자유의 투사들(Freedom Fighters)[23]

레딧의 암살 목표물에 대한 정보 데이터 유출본. 공개된 내용과 일치한다.

2016년 9월 27일에 발매된 5번째 에피소드. 어느 민병대 집단의 훈련 기지로 개조된 콜로라도 시골 마을의 한 농장이 배경으로, 4인의 민병대 핵심 인물들을 암살하는 임무.

ICA 소속 화이트 햇 해커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어니언 라우팅을 통해서 "그림자 속 의뢰인" 과, 여러 건의 사이버 반달리즘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된 촉망받는 젊은 해커 올리비아 홀(Olivia Hall) 사이에 익명으로 오간 데이터를 추적해 냈다. 물론 그녀는 우수했기에 추적당하지 않도록 많은 애를 썼지만, ICA 측의 해커들이 더 우수했다.

그녀의 디지털 흔적은 ICA를 콜로라도의 어느 외진 곳에 위치한 농장까지 인도했으며,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그 농장은 사설 민병대의 훈련 캠프로 사용되는 장소.

그 민병대는 이미 ICA의 타겟으로 등록된 션 로즈(Sean Rose)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몇 건의 공공기관 폭파로 지명수배된 환경 테러리스트이자 폭발물 전문가이다. 그는 또한 토마스 크로스의 납치 현장 근처에서 포착되기도 했기에, 현재 그림자 속 의뢰인으로 의심되는 유력 용의자.

에리히 소더스가 강하게 밀어 부친 결과, ICA 이사회에서는 농장에 잠입하여 션 로즈, 그리고 민병대의 중요(prominent) 인물들 3인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3인은 은퇴한 전직 모사드 심문관 에즈라 버그(Ezra Berg), 전직 인터폴 대테러 분석가 페넬로페 그레이브스(Penelope Graves), 그리고 전직 스리랑카 타밀족 타밀 타이거 반군 암살자 겸 무기 밀수업자 출신인 마야 파르바티(Maya Parvati).

다이애나는 솔직히 말하건대 에리히 소더스의 추론은 성급하고 경솔한 것 같다면서, 이사회의 결정을 거역할 수는 없어도 우리의 독자적인 조사 정도는 가능 하다며 그들이 직접적으로 ICA에 위협이 되건 아니건 간에, 그림자 속 의뢰인의 진정한 목적을 알 필요가 있다는 말을 남긴다.

4명의 타겟을 모두 암살한 이후에는, 다이애나가 말한 대로 그림자 속 의뢰인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션 로즈의 데스마스크3D 프린터에 복사해 민병대의 지휘통제소로 사용되는 토네이도 셸터의 보안을 해제하고 그곳에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곳에는 책상 위에 있는 어느 인물의 사진, 그리고 사회 여러 분야의 지도층, 유명인사, 엘리트 들의 사진들이 나열된 어느 조직도 가 있다. 다이애나는 션 로즈가 "그림자 속의 의뢰인" 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조직도에 있는 사회 지도층 중에는 토마스 크로스, 클라우스 휴고 스트란드버그, 실비오 카루소 등 익숙한 얼굴들이 있으며, 실종된 은행가 유진 콥 의 사진도 있다. [24] 그동안의 스토리 영상에서 짐작 했겠지만, 이 조직도는 바로 프로비던스의 조직도 였던 것. 47은 그들을 "숨은 손(The hidden hand)" 이라 칭하며, 그저 신화(myth)인 줄만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다이애나는 프로비던스의 실체란 그저 "정재계의 지도자들을 한데 묶어 놓은, 세계를 움직이는 어느 킹메이커 도당들" 을 일컫는 추측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47 : 뭔가 찾았군.

다이애나 : 소더스? 하지만 그렇다는 건... 프로비던스는 ICA에 잠입했고, 소더스는 놈들의 요원이었군요. 개자식 같으니![25] 이제 전부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군요. 소더스는 나머지 ICA 이사회 사람들에게 이 작전을 실행해야 한다고 밀어 붙인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모든 걸 바꾸겠죠. 거기서 나오세요, 47. 우리가 여기서 필요한 것은 얻었습니다.

에리히 소더스가 프로비던스의 앞잡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스토리 영상 내내 활약했던 "그림자 속의 의뢰인" 은 아니지만, 다이애나는 그 그림자 속 의뢰인에 대해서 파고드는 것을 미뤄두었고 47에게 필요한 것은 얻었으니 당장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미션 종료 이후...놀랍게도 이번에는 그 의문의 남자, 즉 진짜 "그림자 속의 의뢰인" 이 암살 현장 바로 근처 에서 나타난다.

(콜로라도 민병대 기지 외곽에서 의문의 남자가 저격총을 조작하고 있다)

??? : 로즈가 죽었다.
(한편 콜로라도가 아닌 어느 비 오는 거리에서 올리비아가 의문의 남자와 통화를 하고 있다)
올리비아 : 그건 저 때문이죠, 그렇지 않나요? 그들이 절 추적했어요. 믿기지가 않네요. 전 분명 모든 대비를 했는데.
??? : 로즈는 위험을 감수했어. 그들 모두가 그랬지. 넌 잘 해냈어 올리비아, 네가 자랑스럽다. 이제 잘 듣거라.
(의문의 남자가 농장 근처를 스코프로 감시하고 있다)
??? : ICA는 너에 대해서 알고 있어. 그들은 네가 필요했기에 널 살려 뒀지만, 더 이상은 아니야.
(남자는 스코프로 농장에서 빠져 나오는 47을 포착한다)
??? : 폭풍이 잠잠해 지기 전까지, 우리는 서로 연락하면 안 돼.
올리비아 : 이런 거 싫어요. 그 남자, 당신도 그의 능력이 어떤지 잘 알잖아요. 당신은 이걸 여기서 당장 끝내야 해요!
??? : 난 어린애처럼 도망쳤다. 나와 내 친구가.
(남자가 47을 감시하던 스코프에서 눈을 떼고 잠시 민병대 기지로 시선을 돌린다)
??? : 그...장소에서 말이다. 우리는 곧 어느 작은 농업 공동체에 도착했지. 그 사람들은 가난했지만 한 여자가, 그녀가 우리를 받아들여 줬어.
??? : 다음날 아침 우리는 총소리를 듣고 깨어났지. 여러 명의 사람들이 눈밭에 얼굴을 묻고 쓰러져 있었어. 우리의 관리인(Warden)은 목격자를 남겨두는 걸 싫어 했거든. 놈들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을 맨 마지막에 쏴 죽였고 우리가 그 과정을 전부 지켜보도록 만들었다. "이건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라고 관리인이 그러더군. "너에게 주는 선물이자 저주다. 오직 목숨을 거둘 때에만 생명에게 손을 뻗을 수 있는 저주."
(47은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에 뒤를 돌아 보고 47의 얼굴이 스코프에 잡힌다)
올리비아 :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군요.
(남자는 잠시 잠자코 있다가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거두고, 47은 유유히 자동차로 빠져나간다)
??? : 누구보다도 잘 알지.

1.6.1 기타

  • 에피소드 5의 배경과 목표물에 대해서는 PS4 버전 특전 미션인 6인조 전범 "사라예보 식스" 멤버를 암살하는 미션 중, 과거를 숨기고 은퇴하여 아내와 함께 태국에 관광을 온 "베테랑" 존 스텁스를 암살하는 미션에서 복선이 나온 적 있다. "통화 방해(call interrupted)" 암살 과제를 위하여, 그가 아내와 대화하던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라예보 식스 목표물인 "용병" 패트릭 모건과 대화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어쩌면, 어쩌면 그런 걸 지도 몰라, 임마. 너 지금 어디야? 콜로라도? 뭐? 션 씨부랄 로즈? 씨발 너 정신 나갔냐?(What? Sean Fucking Rose? Shit, Man! are you nuts?)" 라고 한다. 스텁스 입장에선 안 그래도 6인조 모두가 보스니아 내전전쟁범죄라는 업보를 가지고 있으니 자기처럼 조용히 잠수를 타도 모자랄 판에, 반정부 테러리스트 와 같이 일한다는 사실이 어처구니 없었을 듯.
  • 옛 살구 농장을 점거중인 이 민병대는 그야말로 여러가지 형태의 공격, 사이버전, 게릴라전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가 그 멤버들도 알 수 없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모인 용병, 테러리스트, 해커, 스파이들이다. 이 점을 암살 기회에 이용할 수 있는데, 션 로즈가 기획중인 새로운 폭탄 중에는 폭발하는 스마트 시계용 배터리 폭탄이 있다. 목표물의 스마트 시계에 바이러스가 담긴 이메일을 보내고, 목표물이 그 메일을 확인하면 바이러스가 배터리 폭탄을 발동시켜서 폭발하는 방식. 민병대 해커를 제압하고 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깔린 전화를 입수하면 된다.
  • 농장 건물에서는 민병대원 두 명이 션 로즈에 대한 뒷담화를 하는데, 션 로즈를 직접 디스하는 민병대원은 유전 테러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오클랜드의 정부 청사 테러 때는 애들까지 죽었다면서 깐다. 자신들의 대장(he, 물론 그 정체는 동영상에서 등장하는 의문의 남자)이 그를 총애하는 것 같다고 민병대원이 말하자, 뒷담화를 까던 대원은 로즈가 대장의 완벽한 시종(acolyte) 이니까 그런 거라면서 씹는다. 민병대원은 그가 이상주의자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뒷담화 까는 대원이 전에도 그런 놈들을 본 적 있다면서, 로즈는 사회운동 조직(cause)을 그리워 하지만 사실 그건 어떤 조직이든 상관 없으며 그가 정말로 신경 쓰는 건 그저 사람들을 폭탄으로 날려 버리는 걸 정당화하는 것 뿐이라고 아주 가루가 되게 깐다. 물론 로즈를 디스하는 대원도 적은 잔혹하고 예측 불가능한, 자신들의 대장과 션 로즈가 가진 야만성에 대응할 방법을 모르기에 우리가 이긴다는 것만은 인정한다.
  • 농장 바깥에 앉아 잡담하는 대원들의 얘기 중에는, 훈련 중의 사고로 부상을 입은 민병대 스트라이크 팀의 포인트맨 버제스(Burgess)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막사에서 다른 동료와 함께 요양중인 포인트맨을 제압하고 마야 파르바티에게 복귀 신고를 하면 암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스트라이크 팀에 합류하고 브리핑을 같이 들은 후, 훈련에 참여하면 되는데 이 훈련은 차량으로 타겟의 리무진을 들이받은 다음, 리무진의 탑승자 전원을 사살하고 서류가방을 빼 오는 상황. 훈련을 마치면 마야 파르바티가 나와서 훈련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데, 그녀가 서 있는 자리는 바로 배터링 램이 리무진을 들이받는 그 절묘한 위치다. 그녀가 훈련 평가를 내리고 있을 때 슬쩍 뒤로 빠져나와서 배터링 램을 조작하고, 훈련 과정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가 배터링 램의 버튼을 누르면 마야 파르바티는 그대로 쥐포가 된다.
  • 의문의 남자가 이 모든 일을 벌인 동기는, 어떤 시설에서 탈출한 자신과 친구를 추적하여, 그들을 받아 들여준 일가(민병대가 현재 기지로 사용하는 옛 살구 농장의 원 주인)를 참혹하게 살해한 "관리인" 에 대한 복수 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떡밥으로 추리해 보면 그 시설은 분명 프로비던스의 암살자 양성 시설이었을 것이다. 또 미션에서 민병대원들이 올리비아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면 올리비아 홀 역시 그 민병대 소속의 해커이며, 민병대는 바로 의문의 남자가 복수를 위해 긁어 모은 사병들이었단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문제는 ICA 내부에 있는 프로비던스의 앞잡이 소더스가 47을 이용해 민병대 수뇌부를 콩가루로 만들어 버렸다는 거지만...
  • 프로비던스 조직도 바로 왼쪽에서 의문의 남자가 47의 행적을 추적해 온 지도를 볼 수 있는데, 사일런트 어쌔신의 하야모토 마사히로, 컨트랙츠의 벨딩포드 부자, 그리고 블러드 머니의 알바로 디 알바데의 사진도 붙어 있다. # 조사할 경우 다이애나가 이 모든 임무들은 미해결 되었거나 사고로 처리되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역시 사일런트 어쌔신으로 미션을 클리어한 것이 정사인 듯.

1.7 에피소드 6 일본 홋카이도 : 내장 전위증(Situs Inversus)

레딧의 데이터 유출본
해당 유저의 데이터 해독 관련 글

2016년 10월 31일 발매 예정인 6번째 에피소드이자 시즌 피날레.

ICA 이사회에서는 이례적인 제재 조치로써 에리히 소더스(Erich Soders) 의 말살을 결정했다. 47이 콜로라도에서 발견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가들은 상당한 액수의 돈이 소더스의 명의로 된 비밀 해외계좌로 들어간 것을 포착 했다. 헌데 그뿐 아니라, 소더스는 알 수 없는 수단을 통하여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홋카이도의 고급 사설 병원에서 중요한 심장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프로비던스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로써 확실하게 밝혀진 셈.

소더스는 태어날 때부터 가진 심장의 이상, 내장 전위증에 의해 고통받아 왔고 절박하게 심장 이식을 필요로 했다. 이게 바로 에이전시를 배반한 이유인 것임은 두 말 할 것도 없다. 그는 어젯 밤 늦게 수술 준비를 위해서 병원에 입원하였고, 다이애나는 47에게 병원에 환자로 위장 잠입하여 수술 준비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을 때 소더스를 암살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47은 소더스 외에도 프로비던스를 위해 일하는 도쿄의 여변호사, 야마자키 유키(Yuki Yamazaki) 역시 암살해야 한다. 소더스가 이미 야마자키에게 ICA 이사회 임원들의 명단을 넘겨줄 것을 제시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는 수술이 끝나고 나면 활동중인 모든 ICA 요원들의 명단까지 기대할 것이기 때문.

다이애나는 물론 그럴 일은 결코 없을 것이며, 소더스는 반드시 배신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하고 그의 음험한(insidious) 고용주들에게도 본 때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이 임무는 유감스러우면서도 반드시 해야 할 일임을 강조한다. ICA의 자주권이 위태로운 상태이니, 경우에 따라서는 프로비던스처럼 강경하게 선을 그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1.7.1 기타

  • 유출된 암살 도전과제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야마자키 유키를 암살하는 방법 중에는 2편의 하야모토 주니어처럼 복어 독으로 암살하는 방법과 3편의 프리츠 푸처럼 사우나에서 암살하는 방법이 있는 듯.
추가바람
  1. 다이애나의 대사로 오토 오르트마이어 박사가 정보를 지웠음을 암시한다.
  2. 다이애나가 무기는 전부 시뮬레이션용으로 셋팅되어 있으니 훈련 요원들에 대해서는 안심하라고 한다.
  3. 순서대로 1편의 적룡파 협상자, 2편의 야쿠자 보스 하야모토의 아들인 하야모토 쥬니어, 3편의 호텔 리메이크 미션의 테러리스트 동생 프리츠 푸, 4편의 칠레 비밀 마약공장 주인 돈 페르난도 델가도, 그리고 5편의 시카고 스트립 클럽 오너이자 블레이크 덱스터의 동업자 돔 오스몬드. 다만 돔 오스몬드 미션의 리메이크는 오류가 하나 있는데, 실버볼러 혹은 실버볼러와 닮은 권총은 없고 해당 미션에서 사용 가능한 권총은 기본 무장인 경찰용 리볼버(카메라가 있는 방 안에 들어가서 쏘면 소음기 없는 권총으로 쏴도, 아무도 소리를 못 들으므로 사일런트 어쌔신이 달성 가능하다) 혹은 클럽 2층의 소음권총 뿐이다.
  4. 뮤지컬에서 쇼의 진행을 멈추게 할 정도로(이 때를 freeze moment 라고 부른다)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곡을 부르는 명칭에서 유래된 단어로 "명연기"를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문자 그대로 "쇼를 중단시켜 버리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인 제목이다.
  5. 최소한 타겟과 마주칠수 있는 지역들
  6. 참고로 성우가 유리 로웬탈이다.
  7. 헬무트는 IAGO의 정보원으로써 달리아에게 고용되어 산업스파이가 된다. 헬무트가 달리아와 통화하는걸 지켜 본뒤에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헬무트는 메이크업 후 스테이지를 한번 돈 뒤 다이렉트로 3층으로 올라가버린다. 아랍 왕자는 중동 테러리스트 조직에 잠입한 요원들의 정보(사우디아라비아 항목 참고)가 목적으로, 3층에서 얼쩡거리고 있다가 시간이 길어지면 3층으로 올라가 옥션에 참가하므로 변장을 노린다면 빠르게 접근해야 한다.이스라엘, 그것도 모사드 출신이라면서 중동 테러리스트 후원자에게 정보를 팔아 먹다니 뭐 이런 막장이
  8. 입구에 들어선 뒤 스테이지 복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고, 다시 오른쪽으로 돌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곳에 티켓이 있다. 이걸 들고 건물 우측에 공원으로 나오면 안쪽에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는 입구게 있는데 이곳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지나갈수 있다. 경비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에 도달하면 다시 티켓 검사 후 패스.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길은 티켓과 더불어 몸수색을 하므로 위험한 흉기류는 몸수색하다 걸린다. 그러니 버리거나, 다른 방으로 가서 창문을 통해 파이프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갈수 있다.
  9. 마침 암살당하는 날이 어머니 이사벨라의 기일이다. 그의 독백을 들어보면 어머니와 심각한 애증관계였던 듯 하다. 심리 치료사로 변장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했으며, 어머니의 과보호로 인한 모종의 사건 등으로 사랑과 증오를 동시에 가지게 된 듯. 본인 역시 '어머니를 사랑했지만, 그만큼 증오했다.'며 고백하기도 한다. 자신이 살해한 어머니의 묘지를 주기적으로 찾는 것도 효심이 깊어서라기 보단 스스로의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하는 이유로 보인다.
  10. 오래된 턴테이블, 계단에 장치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어머니 방에 있는 가정부 호출벨, 마지막으로 선풍기를 틀어 어머니가 앉아있던 흔들의자를 흔들리게 하면 된다.
  11. 암살기회 가이드에서 마지막 선풍기 켜는 것은 알려주지 않는데, 이때 선풍기를 켜두지 않으면 패닉에 빠져 부하들을 데리고 지하 연구실의 비행기로 도망친다
  12. 말 그대로 그 건물 내 모든 경비원을 제압하는게 좋다. AI가 가끔 삐걱거려서 무기를 조준 하건말건 아랫층까지 뛰어가서 도움을 요청하려할때가 있다.
  13. 기본 복장으로 방문하거나 정장차림으로 방문하면 보수당에서 왔나보죠?(Let me guess, Conservative?) 이미 다른 사람한테 투표했어요 라고 한다
  14. 참고로 프로비던스는 기독교의 "섭리(攝理)" 를 의미하며, 비록 고통을 가져오더라도 그것도 모두 신의 계획에 포함되는 일부라고 받아들여진다.
  15. 이 업적의 경우 물밑작업이 많이 필요하다. 한명을 불러놓고 다음 한명을 부르러 갈 때까지 시간 텀이 있는데, 이때 너무 지체하면 먼저 온 사람이 기다리다 말고 다시 원래 위치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 접선장소까지 거리가 먼 자이단 장군을 영사관 사무실에 먼저 부르고 지하 통로를 통해 군 기지로 달려가 스트란드버그를 부르는게 편하다
  16. E3 2015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와 이 티저 이미지에 언급된 "불행한 사건" 운운하는 문구로 이미 암시 되어 있었다.
  17.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 나오는 조이 모건 같은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18. 꽤 유명인사인지 출입 제한구역 입구에 접근하면 자신이 그의 팬이라며 만나서 영광이긴 하지만 규정 때문에 들여 보내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고 하는 호텔 경비원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19. 이 때 조던 크로스가 네 소속사가 어디냐고 묻는데, 이 질문에 대한 47의 답변이 가관이다. "굉장히 인지도가 낮고 작은 회사지. 아마 들어본 적도 없을 거야.(Small agency, Very low profile. You wouldn't have heard of them)" 참고로 가수, 배우 등이 말하는 Agency란 단어의 의미는 흔히 연예인들이 계약을 맺은 연예기획사를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Agency는 당연히...
  20. 그녀는 또한 위에서 언급한 생일 파티를 준비한 사람들 중 한명이다.
  21. 이 테이프를 입수한 다음 크로스의 방에 있는 노트북을 통해 이것을 재생하여 그를 유인하는 데 써먹을 수도 있다.
  22. 참고로 이 암살 과제명은 "어이쿠! 또 저질러 버렸네!(Oops! I Did It Again!)"
  23. 반정부 무장 투쟁가들을 지지자들이 부르는 명칭.
  24. 에피소드 2와 3에서 언급된, 프로비던스의 금고 열쇠를 지키는 역할이었으나 비명횡사한 그 사람.
  25. 시리즈를 통틀어서 다이애나가 분노하는 유일한 장면일 것이다. 특히 "개자식" 이라고 욕하는 부분에서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