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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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국도
여수~용인
시점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종점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IC사거리
총 구간408.015km
경유지전라남도 순천시, 구례군, 곡성군
전라북도 남원시, 임실군,
전라북도 완주군, 전주시
충청남도 금산군
대전광역시 중구, 동구, 대덕구
충청북도 청주시, 진천군
경기도 안성시

1 개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이르는 일반 국도이다. 총 길이는 408.015km.[1]

2 경로 및 차로 현황

경유지는 여수시 - 순천시 - 구례군 - 곡성군 - 남원시 - 임실군 - 전주시 - 완주군 - 금산군 - 대전광역시 - 청주시 - 진천군 - 안성시(죽산) - 용인시(양지 나들목)이다.

여수시에서 전주시까지의 구간은 말 그대로 전라도 자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구간이라서[2], 전라북도에서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쪽으로 가는 일종의 지름길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호남고속도로가 있기는 하지만 광주 쪽으로 삥 돌아서 가기 때문. 그 때문인지 이 구간의 17번 국도는 진작부터 확장이 되어있다. 확장이 되어있지 않은 일부 구간[3]은 다른 국도가 잘 되어있다. 하지만,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통행량이 급감하였다.

대전광역시를 통과하는 구간은 대전역앞을 지나며, 왕복 6차로 또는 8차로로 확장되어있다.

대전광역시와 청주시를 잇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다가, 경부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나누어지는 청원분기점 인근에서 청주시내를 향해 진입하여 관통한다. 이 구간은 왕복 4차로로 이루어져있으며, 청주시내를 빠져나오면서 왕복 6차로로 청원구 오창읍까지 올라간다.

이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까지 4차로이면서 중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게 된다.[4]

왕복 2차로 구간은 여수시 일부 구간, 구례군 구례읍 - 곡성군 오곡면 구간, 완주군 화산면 - 대둔산 - 금산군 추부면 구간.

3 교통 상황

여수시에서 순천시를 연결하는 거의 유일무이한 통로인데, 이때문에 괴랄한 상황이 많이 벌어졌다.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지에 펼쳐진 대규모 산업단지를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이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바람에 도로 상태가 영 좋지 못하였고, 중앙분리대와 같은 도로 시설물이 크게 빈약한데다 도로 선형도 엉망이라서[5] 툭하면 사고가 일어났고, 사고가 일어났다 하면 대형사고 였다. 오죽하면 17번 국도의 별명이 '살인도로'였을까.[6]

그러다가 2012년 4월 12일자로 여수-순천 간에 자동차 전용도로인 새 도로가 개통되면서[7] 이러한 위험은 많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차량들이 국도대체우회도로로 몰리면서 구 국도변의 주유소들이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다. #

원래 이 구간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연장될 예정이었으나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동순천ic에서 끊어졌다.

여수시 - 순천시 간 구 도로에서는 도로 가운데에 알박기가 되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순천에서 출발해 율촌 지난 후에 있다. 잘 가던 도로가 갑자기 상하행선이 쩍 갈라지는데, 가운데에 모텔(...)이 있다. #

위로 올라오면 대전광역시 - 청주시 - 진천군 - 안성시(죽산) - 용인시(양지 나들목) 구간은 명절 때마다 차들이 몰리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이유는 당연히 고속도로가 막히면 이용하는 국도 중 한 곳으로 이용하기 좋기 때문이다. 중부고속도로와 노선이 거의 비슷하여, 막히면 돌아가기 매우 편한 국도라는 점이다. 과속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현재 안성시에서 청주시까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잘 건설되어 있으나, 용인에서 안성까지의 죽양대로로 명명된 도로는 수많은 평면교차로에다가 신호 체계의 불규칙으로 정체가 잘 일어난다. 용인<->죽산 방면은 가을철에 굉장히 자욱한 안개가 엄청나게 낀다. 특히나 새벽시간대에 안개갸 자주발생하니 이구간을 새벽시간대에 운행에정인 위키러들은 주의바람.....정궁금하면 이근처 주민들에게 문의해보기바람 안개가 사람잡는다는 소리가 나올정도이다.

이외에도,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에서 진천군 광혜원면 사이에 청원구 오창읍 창리에 창리 사거리, 오창 사거리에 신호등이 있는데 이 지점을 기준으로 출근 시간대에는 청주시에서 진천군 방향으로 지·정체가 자주 일어나며 퇴근 시간대에는 진천군에서 청주시 방향으로 지·정체가 자주 일어난다.

4 고속도로 접속

순천시에서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남원시, 임실군 등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군에서 익산포항고속도로, 금산군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광역시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청주시에서 경부고속도로, 진천군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시에서 중부고속도로, 용인시에서 영동고속도로와 만난다.

특히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도롱IC와 서순천IC 사이 구간이 끊겨 있어서(...) 대체 우회도로인 17번 국도나 광양항서측배후도로를 통해서 상호 연계하고 있다.
  1. ↑ 도로현황조서 2013 기준
  2. ↑ 전라선 철도가 이 국도와 거의 나란히 달린다.
  3. ↑ 남원시-순천시 구간은 18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확장되었다. 남원시-순천시 간은 곡성군보다 구례군을 경유하는 것이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본래 17번 국도는 구례군을 전혀 거치지 않고 섬진강과 전라선을 따라 순천시 황전면에서 구례구역 앞쪽으로 직진하는 선형이었으나 이 과정에서 17번 국도 순천-구례 구간이 19번 국도 구례-남원 구간과 연계 확장되어 두 도로가 구례읍에서 직결되게 되면서 17번 국도도 노선 일부가 변경되어 확장된 도로를 타고 구례읍 북쪽으로 가서 인터체인지에서 18번 국도와 합류, 구례읍을 들어갔다 섬진강을 건너 구례구역 앞으로 나오는 구례 드리프트 구간이 생겼다.
  4. ↑ 2015년 9월 23일 죽산-두교리 구간이 개통되었다.
  5. ↑ 게다가 이러한 현상이 17번 국도의 대부분의 노선에 걸쳐 계속되었다.
  6. ↑ 산단을 이용하는 각종 차량들에 실린게 하나같이 가스, 석유, 기타 화학제품과 같은 위험 물질이라... 말 그대로 폭탄들이 달리는 도로였다.
  7. ↑ 국도 타이틀은 이 새로 뚫린 우회도로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