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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도 제88호선은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시작하여 구주령과 더티재를 거쳐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서 끝나는 국도이다.
(영양쪽 시점, 울진쪽 시점)
도로명주소는 한티로(영양군 측), 백암온천로(울진군 측)이다.
2 역사
1994년 정부에서 발표한 신규국도지정 예정도로 계획(하남 ~ 평해)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재정상의 문제로 1995년에 국가지원지방도가 생기면서 전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인 88번 지방도에 포함되었다. 그 이후 도로 관리의 문제 때문에 2001년 8월 25일부터 영양 ~ 울진 구간만 88번 국도로 승격되었고, 하남 ~ 울진 구간은 88번 지방도로 남아있다.
3 특징
이 국도에는 특징이 몇 개 있는데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전체적으로 선형이 영 좋지 않다. 영양군 수비면부터 백암온천까지의 길을 가는 것이 정말 죽을 맛이다... 이 길을 가려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출발하기를 권한다.
농담 아니다.그나마 울진군(포항국도관리사무소) 구간은 선형을 일부라도 개량하고 있지만 영양군(영주국도관리사무소) 구간은 선형이 레이싱 코스를 뺨치는 수준이라그렇다고 진짜 공도 레이스 하지는 마라운전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길에서 보이는 풍경은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절경이다.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올라온 길이 까마득히 아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걸어서 올라가봐도 괜찮다. 백암온천에서 고개 끝날 때까지 성인 남자 걸음으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안 가요 - 영양군 수비면 소재지 구간에서는 도로가 1차선 골목길 수준으로 좁아진다(...). (#1, #2)
- 삼색/사색 신호등이 시점과 종점에 위치한 신호등을 제외하면 없다.
- 경북북부에서 태백산맥 서쪽과 동쪽을 넘나드는 길은 모두 통틀어서 36번 국도, 34번 국도, 918번 지방도, 그리고 이 88번 국도뿐이다.
- 백일홍이 많이 핀다.
4 관광지
주요 관광지로는 백암온천이 있다. 구주령의 경치도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