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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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국도
남원~이천
시점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종점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총 구간431.308km
경유지전라북도 순창군, 정읍시, 김제시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전라북도 익산시, 군산시
충청남도 서천군, 보령시, 홍성군
충청남도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
경기도 이천시

1 개관

21번 국도는 남원시에서 이천시를 잇는 국도다.

경유지가 좀 괴랄하게 가는데, 상식적으로 보면 남원에서 이천은 거의 정북쪽으로 올라가면 되지만, 중간에 전주에서 군산으로 확 서쪽으로 틀어버린다. 한큐에 연결해주는 도로가 아니다 이 말이다.[1]

경유지는 남원시-순창군-정읍시-김제시-전주시-군산시-서천군-보령시-홍성군-예산군-아산시-천안시-진천군-음성군-이천시이다.

특히 천안~군산 구간이 철도 장항선 선형이랑 거의 비슷한데, 거쳐가는 도시의 순서도 똑같다. 심지어 새만금북로 대야와 공덕 사이는 익산시 오산면을 경유하기 때문에[2], 끼워맞추기 식으로 하자면 21번 국도와 장항선이 천안~익산 구간의 도시들을 완벽히 똑같은 순서로 지나간다. 이른바 국도판 장항선.

2 각 구간별 현황

2.1 진천 ~ 이천 구간

3번 국도, 37번 국도와 중복된다. 전 구간 왕복 4차로이며 진천군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천IC가, 음성군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가 연결된다. 진천IC에서 이천시 장호원읍 구간은 구 도로 대신 새로 지은 도로라 이 구간에 있는 과속 단속 카메라가 두 대밖에 없다. 과속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으므로 주의하자.

2.2 천안 ~ 진천 구간

천안시내-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구간은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이다. 하지만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진천군 진천읍 구간은 아직 왕복 2차로이며 이중에서 천안 병천~동면 구간의 확포장이 현재 진행중이다. 그리고 천안시내-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구간은 왕복 4차로로 확장하면서 경부고속도로 목천IC 진입로와 직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2.3 아산 ~ 천안 구간

21번 국도에서 제일로 교통량이 많은아스트랄 구간. 천안시아산시를 잇는 유일한 국도로 통행량이 ㅎㄷㄷ해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다. 이 구간은 80년대에도 왕복 4차로였다. 고속도로는 고사하고 왕복 2차로 국도가 대부분이던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교통량이 상당한 편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신창까지 아산 시내 구간 우회도로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뚫려있는데 제한속도 90km/h 짜리. 고속도로 같지만 아산시내로 통하는 길(舊 21번 국도)과 합류하면서 부터 장난 아니게 막힌다. 여기에 43번 국도가 전구간 개통되면 교통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수도권 못지 않은 혼잡량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장항선수도권 전철이 뚫리면서 나아졌다고나 할까.[3]

근데 사실 1990년대 이전에는 이것들은 꿈에도 못꾸던 생각들로, 당시의 주변은 그냥 논밭일 뿐이었는데, 삼성그룹이 들어오고 도시가 커지더니 흠좀무스럽게 변하더라. 도로 짓는데 협조 안 하는 삼성 개색히.....[4]

2.4 예산 ~ 아산 구간

전 구간이 4차로에서 6차로이다. 가다보면 도고온천 입구를 볼 수 있으며 이설되면서 유리궁전이 되어버린 도고온천역을 볼 수 있다. 중간에 32번 국도45번 국도가 겹쳐서 복잡한 노선을 이루고 있다. 아산시 구간은 예전에는 콘크리트 포장 도로여서 소음이 장난 아니었는데 몇년전에 포장되었다. 신례원(리 주제에 터미널이랑 역까지 있다)에는 외곽도로가 나있는데, 신호등이 욕나올 정도로 많다. 잘못걸리면 10분 넘게 걸리고, 카메라도 더럽게 많아서, 명절이나 이럴때는 외곽도로로 가지 말고 리내로 질러가는걸 추천.

2.5 홍성 ~ 예산 구간

홍성읍 구간은 국도대체우회도로로 건설되었다. 해당 구간이 모두 왕복 4차로이며 장항선과 달리 삽교를 경유하지 않고 예산군 오가면에서 홍성군으로 직결한다. 예산군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IC와 만난다.

2.6 보령 ~ 홍성 구간

해당 구간도 모두 왕복 4차로이다.

2.7 서천 ~ 보령 구간

전 구간 왕복 2차로이었으나 절반 이상의 구간이 왕복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되었다.
서천군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IC와 만난다.

2.8 군산 ~ 서천 구간

군산 시계 내의 구간은 선형이 대단히 이상하다. 그야말로 군산시를 한바퀴 끼고 돈다. 군산 서쪽 끝에 있는 군장산업단지까지 들어왔다가 동쪽으로 U턴, 군산 외항과 내항을 지나 군산 시가지를 관통, 호덕교차로에서 다시 북쪽으로 꺾어서 군산역 앞을 지나 금강하구둑을 건넌다. 21번 국도만 놓고 보면 대단히 이상한 선형이지만 대체 도로가 많다. 29번 국도를 타 주자.

금강하구둑을 건넌 뒤 장항읍-서천읍 구간은 4번 국도와 병행한다.

2.9 전주 ~ 군산 구간

새만금북로 참조.

2.10 정읍 ~ 전주 구간

1번 국도와 중복된다.

2.11 남원 ~ 순창 ~ 정읍 구간

왕복 2차로이며 선형이 불량한 데다가 대부분은 개량 계획도 없다. 다만 순창 장군목 부근 구간은 왕복 1차로인데(그마저도 일부 구간은 섬진강 자전거길과 공유한다), 여기는 2015년 현재 개량 공사 중이다.
  1. 군산에서도 새만금방조제 부근까지 드리프트한다. 아무래도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때문인 듯. 29번 국도를 타자.
  2. 단 진출입로는 하나도 없다
  3. 아이러니하게도 이 구간 교통체증의 원인 중 하나는 앞에서 언급된 수도권 전철, 정확히 하자면 배방역의 존재 때문이다. 이 곳에 부득이하게 신호등을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 지하차로를 뚫을 수도 없는 구조여서 당분간은 유지될 듯. 하지만 이 부근으로도 배방읍 도심지가 확장되는 만큼 조만간 입체화 되기를 기대해본다.
  4. 사실 이것은 천안시 쌍용동 ~ 아산 배방면 세교리 사이의 시가지가 길을 중심으로 조밀하게 분포되어 있었던 탓이기도 하다. 삼성 단지가 들어와서 그런 것만은 아니라, 천안아산역이 생기고, 세교리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동방방적이 국내에서 철수하면서 넓은 부지가 생겨나고 그에 맞춰 장항선 선로가 이설되었기 때문이다. 부지 확보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