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밑줄은 도청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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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전경. 주소는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군청로 50(舊 읍내리 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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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수도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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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마스코트. [1]

谷城郡 / Gokseo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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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谷城郡 / Gokseong County
국가대한민국
면적547.46㎢
광역시도전라남도
하위 행정구역1 10
광역시도전라남도
시간대UTC+9
인구30,674명
(2015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56.26명/㎢
군수유근기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정인화 (광양시 - 구례군 - 곡성군)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당
군화철쭉, 코스모스
군목느티나무
군조청둥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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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관

전라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 리즈시절에는 인구가 11만명까지 찍었지만 2015년 8월 행자부 인구통계로는 현재는 약 3만명 초반이다. 상징하는 철쭉코스모스이며, 나무느티나무, 청둥오리이다.

2 역사

통일신라 경덕왕 때 곡성(曲城)이 되었고, 이후로는 한자 표기만 바뀌었다. 이 동네 길이 너무 험해서 장사꾼들이 곡소리를 하며 다닌다고 해서(...) 고려시대에 한자가 哭聲으로 바뀌었고, 뜻이 좋지 않아 穀城으로 변경되었으나 나라에서 지명만을 보고 조세를 많이 부과한다고 하여 다시 谷城으로 변경되었다.

1914년에 창평군이 담양군에 병합될 때 1908년 창평군이 병합했던 옥과군 일원을 가져왔다. , 1979년 곡성면이 곡성읍으로 승격하였다.

3 지리

섬진강 유역이 전체적으로 고지대인지라 전남에서 대지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구례군, 보성군[2] : 응? 장거리 육상팀들이 이곳 도로에서 연습하는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농업으로 유명한 지역이며 (지방 군단위 지역은 다 그렇다지만.) 농업 & 축산업 등등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섬진강을 끼고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서 관광산업도시로도 각광받는다. 곡성기차마을은 가족 나들이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기차마을 옆으로 영화세트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볼거리는 많다고 한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

4 교통

호남 지방에서 굉장히 드문 철도 초강세 지역이다.

철도 교통을 살펴보면 전라선이 있으며, 곡성역압록역이 있다. 그러나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곡성역뿐이다. 그래도 곡성역은 KTX호남고속철도 시대 이후로 1일 4왕복(상행 4편성/하행 4편성)으로 정차하고 일반열차로는 ITX-새마을과 무궁화호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나름 중요한 역이다.

원래 곡성역은 오곡면 오지리에 있었는데 전라선 복선 개량화 과정에서 읍내 방향으로 들어왔다. 대개 복선화,직선화를 목적으로한 개량화 과정에서 역사 위치가 시가지 인근에서 외곽으로 이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곡성역의 경우 특이한 케이스다. 현재 영업하는 곡성역은 곡성읍 읍내리에 있다. 옛 곡성역은 섬진강 기차마을로 조성되어 있다.

반면 버스 교통은 굉장히 열악하다. 옥과터미널에서 출발해 곡성버스터미널을 거쳐 서울로 가는 버스가 1일 1회 다니고 있다. 운행사는 당연히 금호고속. 따라서 주민들은 주로 곡성역에 가서 전라선을 이용한다. 군내 농어촌버스의 경우 곡성교통 문서 참조. 2016년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이 관내에서는 1000원으로 단일화되었다.

도로는 호남고속도로, 13번 국도, 15번 국도, 17번 국도, 18번 국도, 27번 국도가 있다. 다만 곡성읍에서 서울, 전주로 갈 경우에는 곡성IC보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서남원IC를 이용하여 가면 훨씬 빠르게 갈 수 있다.

전남의 지역 구분에서는 흔히 동부권으로 분류되지만, 도로로는 오히려 순천시보다 광주광역시가 가까운 지역이다. 특히 서쪽의 구 옥과현 지역은 "순천? 그게 어디죠?"로 설명 끝. 법원도 순천지원 관할이 아닌 광주지방법원 직할이고 세무서도 순천세무서가 아닌 광주세무서 관할. 고용지원도 순천고용센터가 아닌 광주고용센터 관할. 다만 전라선 철도를 이용하면 순천과의 교류가 가능하다.

5 경제

섬진강을 끼고 있기 때문에 주로 관광이나, 농업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압록 유원지의 참게탕이 유명한 편이다.

섬진강 기차마을이 유명하다. 곡성에 살고있는 사람은 입장료가 무료. 그 외는 시기에 따라 다르니 입장료나 다른 자세한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곡성읍과 전남과학대학이 있는 옥과면이 가장 번화가이며 대학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군의 전 지역은 농업에 의존한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이 옥과면과 이웃한 입면에 위치한다.

6 정치

곡성군-
구례군
15대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16대17대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18대순천시-
곡성군
19대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20대
양성철/초선
새정치국민회의
김효석/초선
새천년민주당
김효석/재선
새천년민주당
김효석/3선
민주당
김선동/재선[3]
통합진보당
정인화/초선
국민의당
이정현/재선
새누리당

특별히 이 지역의 유력 정치인은 없었고, 담양-곡성-장성 시절 장성 출신의 김효석이 3선한 곳이다. 이후 지역구가 해체되면서 곡성군은 순천시와 붙었는데, 김선동 의원직 상실로 발생한 재보궐선거에서 곡성 출신의 새누리당 이정현이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키며 관심을 끌었다. 20대 총선에서는 순천시와 분리되어 광양시-구례군 선거구에 붙었는데, 정작 곡성 출신인 이정현은 순천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새누리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경합 지역각 당 경합세 득표율진보정당 경합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곡성읍58%
오곡면60.5%
삼기면57.5%
석곡면64%
목사동면65%
죽곡면63.5%
고달면67.5%
옥과면65.5%
입면56.5%
겸면55%
오산면61%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7 하위 행정구역

곡성군/행정 항목 참조.

8 기타

여담으로 예전에 옥과터미널 내에 있는 구멍가게의 할아버지 내외가 인간극장에 출연했다.(오래된 구멍가게는 문을 닫고 번듯한 슈퍼마켓이 생겼으나 얼마가지 않아 문을 닫고 빈 상가로 남아있다.)[1]

지역명과 동명의 영화 곡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다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곡성군민들은 지역 이미지 하락을 우려하고 있었다. 결국 곡성 제작진과 곡성군의 협의 끝에 제목에 한문(哭聲)을 병기하고, 영화 상영 시 '본 영화 내용은 곡성지역과는 관련이 없는 허구의 내용'이라는 자막을 삽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유근기 곡성군수가 지역 언론인 전남일보에 사설을 기고했다.유근기 곡성군수의 필력과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곡성군에 대한 본인의 애정이 담겨있는 명문이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범죄스릴러 영화로 바뀐 건 덤 사기죄 있잖아

봄날의 곡성은 아침이면 김승옥 작가의 '무진기행'에서 표현한 대로 '피부에 탄력을 주는 정도의 공기의 저온'으로 상쾌하다. 해가 산머리 위로 오르면 따스한 봄볕은 어느새 새벽의 기운을 물리치고 섬진강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 온기를 나눈다. 10㎞에 이르는 강변길에는 가지와 이별한 벚꽃 잎이 강바람을 타고 미처 다 날아가 버리기 전에 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5월이면 열흘간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는 1004종 수천만송이 장미가 내뿜는 향기가 가득하다.

곡성은 길의 고장이다. 하늘 닮은 섬진강은 쉴 새 없이 흐르면서도 속도로써 우리를 재촉하지 않는다. 그 옆에는 물길 따라 자전거길, 자동차길, 기찻길, 숲길이 겹을 이루고 있다. 길과 길이 만나는 곳에서는 사람도 서로 만나 소담한 마을이 만들어지고, 마을마다에는 전설처럼 전해지는 우리네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그리워 어깨를 한껏 낮춘 산들은 토란과 능이버섯을 아낌없이 베풀어 준다. 들녘에는 새벽이면 이슬로 변하는 섬진강을 머금은 채 딸기, 멜론, 블루베리 등이 영글어 간다. 저녁이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 식탁에 앉아 도란도란 정담을 나눈다. 사람 수만큼이나 많은 희망들이 섬진강 윤슬처럼 함께 반짝이는 곡성은 그야말로 자연 속의 가족 마을이다.

'곡성(谷城)' 50여 년간 부르는 이름이지만 여전히 촌스럽다. 우리네 부모들의 골짜기 같은 주름을 옛날처럼 닮았다. 세련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이름이 투박하다. 그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이라면 태어난 곳과 상관없이 곡성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전남일보》, 2016년 4월 22일자,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이야기.

이에 대해 "곡성군수의 말처럼 안 좋은 이미지가 엮인다 생각하지 말고 발상을 전환해 공포체험관을 운영"이라는 식으로 영화 곡성과의 관계점을 이용한 지역 부흥책을 이야기하는 네티즌도 있다# 정작 곡성군 주민들은 극장이 없어서 이 영화를 볼 수 없다 카더라

그런데 지역이 공포영화의 무대가 되었다고 해서 이미지 하락을 우려하는 건 너무나 전근대적인 발상이고 꽉 막힌 생각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타파된 고정관념이기도 하다. 영화 샤이닝의 무대가 된 호텔이나, 13일의 금요일의 무대가 된 크리스탈 레이크[4]는 영화를 보고 성지순례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들 덕분이 해마다 높은 수입을 올리고 인지도도 높였다. 사실 영화 관객들이 바보가 아닌한 픽션인 영화를 보고 진짜 곡성군을 안좋게 볼리가 있을까? 곡성이 대형 히트를 친 것을 생각하면 지역마케팅 찬스를 날렸으니 결과적으로 곡성군청의 헛발질인 셈이다. 군수양반?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오? 그리고 곡성 개봉 후 곡성군의 이미지에는 타격이 가지 않는 내용인 것이 알려지고 영화 내에서 보여진 곡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경관을 보고 곡성 축제와 지역에 찾아오는 관광객의 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9 출신 인물

  1. 파일:구곡성.jpg
    곡성군 구 마스코트.
  2. 얼핏 보면 남해에 접한 지자체라 저지대일 것 같지만 그건 바닷가 한정이고, 내륙 쪽은 같은 섬진강 수계에다가 곡성, 구례보다 훨씬 상류 지역이다!
  3. 14.6.12 의원직 상실(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4. 실제로 존재하는 캠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