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 |
(차이 없음)
|
2017년 2월 7일 (화) 02:05 기준 최신판
- 상위 문서 : 미도리야 이즈쿠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목차
1 미도리야 이즈쿠 : 오리진
어느 날 중국에서 태어난 빛을 내뿜는 아기를 시작으로 점점 선천적으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인구가 늘어나 총 인구의 80%를 점하게 된 초인 사회. 어느새 선천적 초능력이 개인의 '개성'이라고까지 칭해질 정도로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에 개성을 범죄에 악용하는 '빌런'들을 제압함으로써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히어로'라는 직종이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와 명성, 부를 쌓게 된다. 주인공 미도리야 이즈쿠 또한 그런 히어로를 동경하는 꼬마 아이들 중 한 명이었으나 아쉽게도 미도리야에겐 그 어떤 개성도 깃들지 않았다. 평소부터 No.1 프로 히어로 올마이트를 동경해 관련 영상을 수없이 돌려보며 히어로가 되는 꿈을 키워온 미도리야는 검진의의 무개성 선고에도 불구, 개성이 깃들지 않았다는 현실을 애써 외면하며 개성 없이도 히어로가 되어 보이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걸[1] 통해 올마이트 같은 최고의 히어로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 나간다.
어느새 졸업을 앞둔 중학생이 된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의 모교이자 전국적인 히어로 명문인 유에이고등학교를 지망하게 되는데 이를 알게 된 같은 반 학생들에게 공개적으로 온갖 멸시를 당하게 된다.[2] 무개성 주제에 네가 뭘 할 수 있냐는 조롱에 아무 말도 못 하고 자신의 처지를 새삼 절감하면서도 주변의 반응 따위에 흔들리면 안 된다며 각오를 다지던 찰나, 스스로의 몸을 진흙으로 변환시키는 개성을 지닌 빌런에게 습격을 당해 위기에 처하나 해당 빌런을 추격 중이던 No.1 프로 히어로 올마이트가 현장에 나타나 큰 문제 없이 구조된다. 어려서부터 동경해온 프로 히어로가 눈 앞에 나타난 사실에 감격의 도가니에 빠진 미도리야는 제압한 빌런을 경찰에게 넘기기 위해 자리를 뜨려는 올마이트의 다리에 매달리는 돌발행동을 저질러 버리고는 착지한 건물 옥상에서 늘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던, 무개성이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올마이트에게 던진다. 그리고 올마이트를 동경하며 키워온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 후 반짝이는 눈으로 올마이트의 답변을 기대하며 고개를 드는 순간 갑자기 올마이트의 모습이 자신이 늘 봐 온 단단한 근육질 남성에서 뼈 밖에 없는 비실이로 변해버려 충격의 도가니에 빠져 버린다.
미도리야의 질문에 담담히 입고 있던 셔츠를 들춘 올마이트는 5년 전 빌런의 습격으로 입은 끔찍한 상처[3]를 미도리야에게 보여준다. 본인이 이런 큰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활동하는 건 '평화의 상징'으로까지 칭해지게 된 No.1 히어로로서 악에 굴하는 모습을 보일 수가 없기 때문이며 본인이 늘 대중 앞에서 웃는 얼굴인 건 히어로로서 짊어진 중압감과 공포로부터 자신을 속이기 위해서임을 밝히고는 늘 목숨을 걸고 임해야 하는 히어로 활동을 개성 없이 할 수 있다고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가 없다고 대답한다.
어린 시절부터 쭉 동경해온 프로 히어로로부터 기대와는 달리 절망적인 답변을 들은 미도리야는 깊이 낙담하여 거리를 터벅터벅 걷다가 쇼핑가 근처를 지나가게 되는데, 우루루 모여서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는 인파를 보고 무언가 사건이 일어났음을 직감한 미도리야는 톱 히어로에게마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으면서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 하는 자신에게 질려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인파 쪽으로 발길을 옮겨 평소처럼 무슨 사건인지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는 불과 몇 시간 전에 올마이트가 제압했을 터인 진흙 빌런이 학생을 인질로 잡고 날뛰고 있었다.
빌런을 경찰에 넘기려고 자리를 뜨려는 올마이트의 다리에 매달린 자신의 돌발 행동 탓에 올마이트가 빌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는 걸 직감한 미도리야는 죄책감에 인질로 잡힌 학생에게 속으로 필사적으로 사과를 하며 인질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알고 보니 그건 그 날 미도리야에게 모욕을 주고 자살까지 종용했던 소꿉친구 캇짱이었다.
순간 사고가 정지되고 정신차려 보니 이미 구경꾼들을 뚫고 빌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미도리야는 그간 히어로들의 개성 사용법에 대해 연구하며 작성해온 개인 노트의 내용을 떠올려 빌런의 얼굴에 책가방을 던지고 그 틈에 캇짱의 몸을 구속하고 있는 빌런의 진흙을 마구잡이로 떼어내며 필사적으로 구조 노력을 기울인다. 늘 무개성이라고 깔보고 무시하던 미도리야가 자길 구하겠답시고 몸을 던지자 당황한 바쿠고는 "왜 네가 (날 구하려는 거냐)!"라며 미도리야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미도리야는 이에 대해 머리 속에 떠오른 수많은 생각들을 그저 네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얼굴이었어!라는 한 마디로 정리해 버린다. [4]
미도리야의 대답에 하루 활동 시간이 다해 비실이인 상태로 상황을 인파 속에서 지켜보던 올마이트는 크게 동요해 무개성인 미도리야가 몸을 던지는데 정작 무개성인 채로 히어로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던 자신이 활동 제한 시간을 이유로 인파 속에 숨어서 몸을 사리고 있다는 데에 격렬한 자기 혐오를 느끼고는 분명 하루 활동 시간이 다 했음에도 불구, 억지로 개성을 사용[5]하여 미도리야를 공격하려던 빌런 앞으로 뛰쳐 나가 풍압으로 상승 기류를 일으켜 비가 내리게 할 정도의 주먹을 휘둘러 빌런을 무력화 시킨다.
올마이트에게 다시 한 번 구해진 미도리야는 진흙 빌런에게 아무런 대책 없이 덤벼든 걸로 현장에 나와 있던 프로 히어로들에게 꾸중을 듣고는 평소 깔보던 미도리야에게 도움을 받았단 사실에 자존심이 크게 상한 바쿠고에게 평소처럼 '무개성 주제에 깔보지 마라, 이 개너드 새꺄'하는 욕을 먹는다. 이미 올마이트에게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고 당일 일어난 사건으로 본인의 무력함을 새삼 실감했던 미도리야는 되려 바쿠고의 매도에 속으로 '그 말대로다,'라면서 이제 히어로가 되는 꿈을 포기하고 분수에 맞는 미래 계획을 세울 생각을 하려는 찰나에 취재진을 따돌리고 나타난 올마이트에게 감사[6]와 철회, 그리고 제안을 하러 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도리야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게 될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래!! 그 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아닌, 소심하고 '무개성'인 너였기에!!! 날 움직일 수 있었다!! 톱 히어로는 학생 시절부터 여러 일화를 남기곤 하지.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대부분 이 문장으로 끝을 맺는다! "생각도 하기 전에 이미 몸이 움직이고 있었다"라고!! 너 또한 그랬던 것이 아니냐!?""넌 히어로가 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꿈을 긍정 받아본 적이 없던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의 이 한 마디에 과거 무개성 선고를 받고 절망한 자신에게 무개성으로 낳아 미안하다고 사과하던 모친의 말을 떠올리며 무릎 꿇어 오열한다.[7] 그렇게 감격에 겨워하는 와중에 뜻 밖에도 올마이트는 자신의 개성을 '이어 받아'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모든 개성은 선천적이라는 상식을 깨부수는 올마이트의 제안에 당황해 하는 미도리야에게 올마이트는 그동안 그 어느 공식 석상에서도 밝힌 적이 없는 본인의 개성 원 포 올의 비밀을 밝히고는 자신의 후계자가 되어 이 힘을 계승해 보지 않겠는가, 라고 다시 한 번 제안을 받게 된다. 어릴 적부터 동경해오던 톱 히어로가 많고 많은 팬들 중 하나일 뿐인데다가 심지어 무개성인 자신에게 그간 숨겨온 개성의 비밀까지 밝히며 자신을 후계감이라고 말해주는데에 감격한 미도리야는 그 자리에서 주저 없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올마이트의 감독 하에 원 포 올의 계승, 그리고 앞으로 10개월 남은 유에이고 입시 합격을 위한 하드 트레이닝[8]을 개시한다.
10개월에 걸친 피땀 어린 노력 끝에 입시 당일 아침에 결국 올마이트가 지정했던 구획을 넘어 해안 공원의 쓰레기들을 전부 치우는 작업을 완수한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게 격려와 축하를 받으며 입시까지 3시간을 남겨두고 원 포 올의 계승 의식[9]을 치룬다. 그리고 마침내 시작된 히어로 명문 유에이의 입학 시험 실기 부문. 그 내용은 제한시간동안 시험용으로 설계된 한정된 수의 로봇 빌런들을 행동 불능으로 만듬으로써 획득하게 되는 포인트를 두고 다른 수험생들과 경쟁하는 서바이벌. 하지만 이제 막 원 포 올을 계승했을 뿐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던 미도리야는 이미 개성을 사용하는데 훨씬 능숙한 다른 수험생들에게 뒤쳐져 행동 불능으로 만들 로봇조차도 찾지 못 하고 우왕좌왕한다. 결국 전혀 포인트를 쌓지 못 하고 그동안 해 온 트레이닝, 그리고 올마이트가 물려준 개성이 전부 허사가 되어버린다는 공포감에 안절부절하던 와중에 실기 시험 브리핑 때 나와 있던 방해꾼 기믹의 대형 로봇이 등장하자 겁에 질려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리고 마는데 이 때 당일 아침에 시험장 앞에서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눴던 여학생이 도망치려다 넘어져 다리를 삔 모습을 보고는 또 다시 사고가 정지, 어느새 대형 로봇에 몸을 날려 올마이트에게 들은 대로 원 포 올을 사용, 대형 로봇을 일격에 박살내 버린다.ㅎㄷㄷ
문제는 10개월의 하드 트레이닝에도 불구, 원 포 올은 이즈쿠의 몸으로 감당해내기에는 여전히 너무나 큰 힘이었고 로봇을 박살내고 공중에서 낙하 도중에서야 대형 로봇에게 달려들기 위해 도약할 때 쓴 양쪽 다리와 박살내기 위해 휘두른 한 쪽 팔이 부러진 것을 알게 된다.[10] 한 번 쓰는 것만으로 몸이 망가져 버리는 이상 되도록 많은 수의 로봇 빌런을 처리해야 하는 실기 시험을 통과하는 건 그 시점에서 이미 불가능해졌지만 그간의 노력과 올마이트의 기대를 허사로 만들 수는 없다며 1 포인트라도 더 벌기 위해 부러진 팔 다리를 끌고 아둥바둥해 보지만 야속하게도 그 순간 제한 시간 종료를 알리는 방송이 흘러나온다.
일주일 후, 필기 부문은 스스로 채점해 본 결과 아슬아슬하게 합격 라인을 넘었음을 확인했지만 실기 부문에서 아무런 포인트[11]도 획득하지 못 한 이상 합격은 요원하다고 판단, 설상가상으로 올마이트와 연락마저 안 되어 망연자실한 채 결과 통지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유에이고등학교로부터 도착한 결과 통지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과 역시나 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에 덮쳐올 절망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채 개봉한 통지서 속에선... 예상 외로 올마이트의 홀로그램이 튀어나왔다!!!!!!!
올마이트는 본디부터 유에이고에 교사로 취임할 예정이었던 것. 그간 여러 서류 절차를 밟느라 연락하지 못 한 것을 사과하더니 미도리야가 이미 예상하고 있던 대로 필기는 통과했지만 실기는 빵점. 당연히 불합격이다.라는 결과를 담담히 읊조린다. 그런데 갑자기 한 영상을 틀더니 시험장에서 미도리야가 구해줬던 여학생이 미도리야가 자기를 구하느라 손해 본 만큼 포인트를 나눠주고 싶다며 담판을 지으려 교사들을 찾아온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밝히기를, 입학 시험 실기 부문에는 수험생들에게 알리지 않은 포인트가 존재한다며 완전 심사제로 매겨진 레스큐 포인트 60점을 미도리야에게, 45점을 우라라카에게 부여했음[12]을 알리며 미도리야에게 합격을 선언한다
마침내 고대하던 등교 첫 날, 1학년 A반에 배정되어 전국에서 모인 히어로 지망생들과 통성명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던 찰나, 스스로를 A반의 담임을 칭하는 중년 남자가 노숙자를 연상시키는 후줄근한 몰골로 침낭을 뒤집어 쓴 채 나타나는데, 본인을 '아이자와 쇼타'라고 소개하더니 뜬금없이 등교 첫 날부터 개학식이나 설명회도 하기 전에 개성 파악 테스트를 실시할테니 운동장으로 집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렇게 시작된 개성 파악 테스트는 현행 교육 제도 하에선 개성 사용을 금지한 채로 실시 중인 체력 테스트를 '자유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유에이고 교육 방침에 근거해 담임 재량으로 개성 사용을 허가한 채 8종목을 실시, 학생들의 개성 응용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라는 게 밝혀진다. 이에 학생들은 유에이고의 파격적인 교육 방침에 흥분을 감추지 못 하는데, 잔뜩 들떠하는 학생들의 태도에서 히어로 지망생으로서의 각오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아이자와는 이에 8종목 전체 성적이 최하위인 학생은 제적 처분시키겠다는 충격적인 선언을 내린다.[13]
학생들 각자가 자신의 개성을 살려 적어도 한 종목에서는 상식을 초월하는 대기록들을 내고 있는 와중에, 이제 막 원 포 올을 한 번 써 봤을 뿐인데다가 아직 힘의 세세한 조정이 가능할만큼 익숙하지 않은 미도리야는 개성 파악 테스트가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한 종목에서 원 포 올을 써서 행동 불능이 될 걸 각오하고 남은 종목들을 운에 맡길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아무 기록도 못 내고 얌전히 최하위가 되어 제적 당할 것인지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지게 된다. 결국 이 이상 머뭇거렸다간 죽도 밥도 안 되겠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미도리야는 제5종목 공 던지기에서 원 포 올을 사용하는데... 분명 사용했을 터인 원 포 올이 발동하질 않았다!!
당황하는 미도리야에게 아이자와는 본인이 미도리야의 개성을 무효화 시켰음[14]을 밝히고는 "또 다시 행동 불능에 빠져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셈이었나?"라고 미도리야를 힐난한다. 이에 그럴 생각은 없었다고 반박하는 미도리야에게 "네 생각이 어떻든 주변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단 말이다"면서 미도리야 이즈쿠, 네 능력으론 히어로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다행히 합리성을 중요시하는 아이자와는 그 자리에서 미도리야를 바로 제적 처분하지는 않았고 두 번의 공 던지기 중 남은 한 번을 실시할 수 있도록 미도리야의 개성을 돌려 놓는다. 하지만 이미 이 시점에서 아이자와는 위축이 되어 개성을 사용하지 않고 최하위에 머물든지, 몸이 부서질 각오로 개성을 써서 행동 불능에 빠지든지 어차피 미도리야는 히어로로서의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하였는데 예상을 뒤집고 미도리야는 원 포 올을 손가락 끝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행동 불능이 되지 않고 공 던지기 종목을 클리어한다!![15] 하지만 공 던지기 외에는 이렇다할 기록을 내지 못 해 결국 최하위가 되어[16][17] 미도리야는 제적을 각오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개성 파악 테스트 결과 공개를 앞두고 참고로 제적은 거짓말이다아이자와 : 너희들의 전심전력을 끌어내기 위한 합리적 허위라는 아이자와의 발표에 기절초풍해 버린다.[18]
다음 날 오후, 드디어 올마이트가 가르치는 히어로 기초학 수업이 시작되는데 수업 첫 날부터 입시 때 사용했던 도심형 훈련장에서 2대2 실내 대인 전투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제비뽑기로 우라라카와 같은 팀이 된 미도리야는 바쿠고와 이이다 팀과 붙게 되었는데 그간 무개성에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 미도리야가 자신과 함께 유에이고에 합격한 걸로도 모자라 강력한 개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그동안 미도리야에게 얕보여지고 있었다고 착각해 자존심에 깊은 금이 간 바쿠고는 같은 팀인 이이다를 버려두고[19] 훈련 시작과 거의 동시에 미도리야를 급습한다.
아직 원 포 올의 출력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가 없는 미도리야는 이를 그간 바쿠고의 전투 스타일을 관찰 분석해온 결과를 토대로 반격, 짧게 나마 바쿠고의 발을 묶어 우라라카가 훈련 승리 조건[20]의 핵심인 모형 핵폭탄의 수색에 착수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바쿠고가 우라라카를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만을 노리고 있다는 걸 깨달은 미도리야는 우라라카가 모형 핵폭탄을 찾을 시간을 벌기 위해 바쿠고를 피해 다녔고 마침내 우라라카로부터 모형 핵폭탄의 위치와 현재 상황을 무선 통신으로 전달 받고는 바쿠고와 대치한다. 하지만 바쿠고의 전투 센스는 미도리야를 훨씬 뛰어넘어 있었고 끝내 수세에 몰리고 마는데, 계속해서 왜 개성을 사용하지 않는 거지?! 날 얕보는 거냐!!!고 분노하는 바쿠고와 결국 개성을 써서 정면 격돌하려는 순간, 눈 앞의 바쿠고를 두고 갑자기 우라라카 양, 간다!!!!라고 소리[21]치곤 원 포 올로 1층에서부터 5층 바닥까지 일직선으로 천장을 꿰뚫어 버린다
원 포 올을 바쿠고가 아니라 천장을 노리고 쏜 탓에 역으로 바쿠고의 폭발에 정통으로 맞아 결국 쓰러지지만, 미도리야 덕에 무중력을 걸 수 있는 질량탄을 대량 확보한 우라라카는 그 기세로 이이다에게 맹공, 틈을 만들어 모형 핵폭탄을 제한 시간 안에 터치하는데 성공하여 결과적으로 2대2 실내 대인 전투 훈련은 미도리야-우라라카 팀의 승리로 끝난다.[22]
보건실에서 정신이 들자 마자 팔에 깁스를 한 채로[23] 바쿠고를 찾아 돌아다니는데, 미도리야가 쓰러져 있는 동안 미도리야에게 완전히 농락 당했다는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올마이트의 지도 하에 진행된 훈련내용 종합평가 토의에서 추천 입학자 중 한 명인 야오요로즈 모모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 그리고 또 다른 추천 입학자인 토도로키 쇼토가 2대2 실내 대인 전투 훈련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위력의 개성에 제대로 주눅이 들어버린 바쿠고는 방과 후가 되자마자 같이 훈련에 대한 반성회를 하자는 다른 학생들의 권유를 무시하고 혼자 쓸쓸히 귀가 중이었다.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 물어 바쿠고를 찾아낸 미도리야는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에게 개성을 전수받았다는, 모친에게도 밝히지 않은 원 포 올의 비밀을 바쿠고에게 털어놓는 돌발행동을 저지른다. 그러더니 아직 능숙히 다루지 못 하지만 언젠가 온전히 내 힘으로 만들어 바쿠고를 꺾겠다고 선언한다.[24] 당연히 이미 자존심에 금이 간 수준이 아니라 아예 산산조각이 났던 바쿠고는 영문 모를 헛소리를 지껄이고... 사람 꼴을 이 이상 더 바보로 만들어서 어쩔 생각인 거냐!!!!면서 하루 내내 쌓였던 짜증이 폭발, 여기서부터다... 알겠냐!!! 난 여기서 최고가 되어 주겠어!!!! 네가 나한테 이길 일은 앞으로 두 번 다시 없을 거다, 빌어먹을!!!!하고 분한 마음에 울먹이며 미도리야에게 사실상 라이벌 선언을 내린 후 뒤늦게 바쿠고의 상처 입은 자존심을 케어해 주기 위해 달려온 올마이트[25]를 뒤로 하고 눈물을 감추며 쓸쓸히 귀갓길에 오른다.
다음 날 올마이트의 유에이고등학교 교사 취임이라는 특종을 어떻게든 기사화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들을 뚫고 등교 후, HR시간에 아이자와에게 다시 한 번 개성의 조절에 힘쓰라는 주의를 받고 이어서 열린 반장 선거에서 우라라카와 이이다의 도움으로 얼떨결에 반장으로 당선된다.[26] 하지만 그 날, 어찌된 영문인지 교내에 취재진이 침입해 들어와 보안 경보가 작동, 한참 점심 식사 중이던 학생들이 한꺼번에 대피하려다 보니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식당에서 재빨리 사태[27]를 파악하고 기지를 발휘해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진정시킨 이이다에게 다음 날 반장직을 위임한다.
USJ편에선 빌런의 워프개성에 휘말려 수난 존에 떨어졌으나 미네타와 츠유와의 페어로 겨우 벗어나고, 올마이트를 노리는 빌런 연합의 수괴들과 마주쳐 죽을 위기에 처하나 간신히 올마이트한테 구출된다. 그러나 이번엔 도리어 활동시간이 지나 겨우 서있기만 할 수 있는 올마이트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때 미도리야가 지체없이 뛰어들은 덕에 지원 히어로들이 도착할 1초를 벌어 올마이트를 구한다.
2 유에이 체육대회
체육대회전 직전(23화)에는 올마이트가 불러내어서 이번에 올마이트의 후계가 왔다는것을 똑똑히 증명하여야 한다는 요청을 받으나 24화에서 미도리야는 딱히 유명해지거나 하는 것에 관심이 없어 소극적인 태도만 보인다. 이에 올마이트는 위로 올라가 쟁취하려는 경쟁심도 히어로에게는 중요하다며 굳이 니 입장이 그렇다면 존중해주지만 해변에서 품었던 마음만은 기억해달라고 한다.
올마이트의 조언에 힘입어 자신있게 체육대회에 참전하고. 25화에선 선두에 선 토도로키의 방해공작을 피해 가상 빌런의 판쪼가리를 무기로 삼아 온갖 종류의 난관을 돌파한다. 그리고 마지막 난관인 지뢰밭에선 선두에 바쿠고와 토도로키가 서로 싸우고 있는 와중에 엄청난 폭발과 함께 빌런 판쪼가리를 타고 폭풍적으로 맹추격한다.
26화에선 그가 지뢰들을 다 파내어[28] 한데 모아 폭파시킨 반동으로 날아온것이란게 밝혀진다. 결국 토도로키와 바쿠고를 럭키 펀치로 제치고 1위를 한다! 근데 다음 종목인 기마전에서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걸리고 쓰러뜨린 상대의 포인트를 얻게 되는데, 1위라서 1000만 P가 걸리게 된다(...). 참고로 2위가 205P, 42위가 5P로 1위마다 5포인트차...안습
이후 27화의 기마전에선 너무 높은 포인트때문에 아무도 같은 팀이 안되어주는 와중에 같은 반이자 이미 서로의 개성을 잘 알고있고 친한 친구인 우라라카[29]와 아이템 홍보를 노리고 접근한 서포트과의 하츠메 메이, 그리고 그림자를 다루는 개성을 지닌 토코야미 후미카게와 팀을 짠다.
28화에서는 초반부터 하가쿠레팀과 테츠테츠 팀이 달려들고 늪에 빠지는 위기에 처하지만 우라라카의 개성과 제트팩의 연계로 탈출하고 바쿠고의 공격을 토코야미의 섀도우로 방어하는 등 환상의 연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모두가 미도리야만을 노리는 사이에 어부지리로 머리띠를 싹쓸이하는 B반 모노마 네이토의 전략으로 한명한명씩 0p가 되는 와중에 기어코 토도로키 팀과 대치하고야 만다.
29화에서는 카미나리의 전광에 당해 제트팩이 망가지고 설상가상으로 방어를 담당하는 토코야미의 다크 섀도우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열화되는 치명적 타격을 입은 와중에 토도로키가 그의 주변에 얼음으로 필드를 만들어 수세에 몰린다. 남은 시간 7분중 6분동안 불을 안쓰는 토도로키의 왼쪽으로(미도리야 입장에선 오른쪽으로) 도주하는 형태로 시간을 끄나. 종료 1분전에 이이다[30]가 필살기인 리시프로 버스트로 초가속을 해 눈 깜짝할 사이에 1000만 포인트를 뺏기고 만다!
그러나 미도리야는 다른 포인트를 알아보자는 토코야미의 말에 포인트가 현재 어떻게 나뉘어있는지 모르니 천만을 다시 찾아오는 수밖에 없다고 하며, 부모님을 위해 히어로가 되고싶어하는 우라라카. 자신의 입장을 빌려 베이비 서포트 아이템을 대기업에 어필하고픈 하츠메. 자신한테 걸은 토코야미등 자신을 믿어준 친구들의 마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모두(친구들)를 위한 하나. 「원 포 올」을 토도로키한테 쓴다!
30화에선 토도로키가 무심코 쓴 왼손의 불을 원 포 올의 풍압으로 상쇄하고[31] 목 가장 위에 걸린 걸 1000만이라고 확정해 뺏는다. 하지만 그건 야오요로즈가 미리 바꿔놓은 70P였고,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다시 한번 팔을 뻗지만 타임 오버가 울리고 만다.
꼼짝없이 탈락하게 되어 친구들에게 사과하는 미도리야. 그런데 하츠메와 우라라카는 말없이 토코야미를 가리킨다. 알고보니 미도리야가 토도로키에게 원 포 올을 쓰며 달려드느라 토도로키가 크게 동요해서 무너진 사이 다시 달려들은 종료 1초전 시점에서 다크 섀도우로 토도로키가 머리에 묶어뒀던 615P를 빼내온 것. 이렇게 구사일생으로 미도리야조는 4위로 최종종목에 올라간다. 기마전이 끝나고 쉬는 시간. 모두 점심 먹으러 가는 와중에 미도리야는 토도로키와 외딴 곳에서 불러낸 토도로키에게 얘기하고 싶은게 뭐냐고 묻는다.
불러낸 토도로키는 미도리야가 자신에게 개성을 써 맞서려할때 올마이트가 빌런 뇌무와 러쉬를 주고받는걸 볼때 느꼈던 위압감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대뜸 말한다. 그러고서는 미도리야더러 "넌 올마이트의 사생아냐?"라는 질문을 하고 당황한 미도리야는 그런게 아니라 하고 오히려 토도로키에게 왜 자신한테 그런 질문을 하냐고 묻는다. 토도로키는 미도리야의 '그런 게 아니고'란 말에서 올마이트와 모종의 말할 수 없는 관계가 있다는걸 유추해 내고는, 만약 미도리야가 어떤 식으로든 올마이트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면 더욱 체육대회에서 1위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미도리야는 토도로키가 이어 말하는 참담한 과거를 듣고 커다란 위압감을 느꼈지만, 이어 나가는 토도로키에게 자신은 여태껏 많은 사람들에게 구해져서 여기에 왔고. 다른 사람을 웃으며 구해주는 올마이트같은 히어로가 되기 위해서라도 그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해줘야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엔 거꾸로 토도로키에게 "난 너에게 이긴다!"라고 선언한다.
최종 토너먼트 대진표를 짜는 와중에 오지로의 자진 사퇴를 보게 되고. 일반과의 신소 히토시와 대전하게 된다. 신소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려 하지만 이내 오지로가 말걸지 말라며 제지하고 레크리에이션 내내 오지로와 무언가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드디어 최종전에서 신소와 맞딱뜨리는데, 신소가 오지로를 스스로 찬스를 쓰레기통에 처박은 바보라고 모욕하자 "무슨 말을 하는거냐!"라고 외치며 달려들다가 눈이 하얗게 변하더니 멈춰버리고 만다.
33화에서 그는 얌전히 세뇌에 걸려 장외로 걸어가라는 명령을 듣고 밖으로 빠져나간다. 오지로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욱해버린것을 후회하는 와중에,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느낌에 저항하려 하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무력하게 걸어가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으려는데...
갑자기 입구쪽에서 사람들의 눈이 쳐다보는 환상을 본다. 이때 갑자기 손가락의 OFA이 저절로 발동되어 그 충격으로 세뇌에 풀린다. 미도리야는 이것이 원 포 올에 한 올 한 올 힘을 실어준 사람들의 기척이라고 추측한다. 신소는 미도리야가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려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대답하게 만들려고 "난 이런 개성때문에 등용문에 설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는데 그런 개성을 가지고 있다니 축복받았다"라는 말을 건다. 문답무용으로 달려들던 미도리야는 자신이 축복받기는 했지만 그건 다름아닌 자신을 구해주고 이끌어내준 사람으로부터의 축복이라고 마음속으로 대답하며 신소를 밀쳐낸다.
주먹질까지 하며 발악하는 신소를 밀어내다가 신소가 밀치는 팔을 쳐내어 오히려 밖으로 떠밀어지려 하는데, 미도리야는 모의전에서 바쿠고에게 시전했던 엎어치기를 시전해 신소를 장외로 매다꽂아버려 탈락시키고 2라운드로 진출한다! 37화에선 토도로키의 아버지를 만나는데 토도로키를 그저 올마이트를 넘기위한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그의 발언에 자신은 올마이트와는 다르며 토도로키도 당신이 아니라는 명대사를 말한다.
38화에선 토도로키와의 승부에서 한쪽은 손가락이 전멸, 한족은 팔이 사용불가인 상황에서도 토도로키에게 다른 사람은 전부 진심으로 하고 있다며 전력를 다하라고 추궁한다.
39화에선 손가락이 망가진 상태에서도 몇번이고 원 포 올을 써대며 토도로키를 설득,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힘을 부정하고 있던 토도로키의 힘이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그의 마음속에 걸린 족쇄를 풀어 어릴적 꿈을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그리고 양쪽의 전력을 모두 사용하는 토도로키와 일격을 나누고 충격파에 날아가 장외패했다. 토도로키를 설득하기 위해서 원 포 올을 남발한 결과 양손과 다리뼈가 가루가 되었으며, 외과수술로 뼈 파편을 적출해야 할 정도로 극심한 부상을 입었다. 그런 부상에도 불구하고 토도로키에 대한 참견으로 올마이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울음을 터뜨렸다.[32]
42화에서 작살난 오른손의 손가락 뼈들을 적출하는 수술을 하고 리커버리 걸로부터 "이런 상처 다신 치유 안할테니 파멸적인 방법 말고 힘을 다스릴 수 있는 방도를 찾아라" 란 말을 듣는다.[33] 올마이트에게 유에이고등학교에 온 목적이 애초에 개성을 양도할만한 강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였냐고 물으면서 자신이 개성을 넘겨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던진다.
하지만 되려 올마이트는 자기도 무개성이었다고 말하며 '마스터'는 개성이었지만 자신을 인정하고 개성을 넘겨주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미도리야를 처음 봤을땐 자기와 겹쳐보였지만 가면 갈수록 자신 이상으로 넘어서고 있다며 개성을 넘겨받을 자격이 있다고 응원한다.
나오던 도중 이이다와 마주쳐서 잡담을 나누며 키리시마와 바쿠고의 경기를 보고 토도로키와 싸우러 가는 이이다를 배웅한다.
42화에선 토코야미와 바쿠고의 싸움을 지켜본다. 토코야미의 개성의 약점(빛에 약함)을 바쿠고가 모른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싸우는 도중에 약점을 알아버린 바쿠고가 섬광탄으로 무력화시켜버린다. 그리고 이어서 토도로키와 바쿠고의 싸움에서 토도로키에게 지지 말라고 응원했다.
3 직장 체험 - 히어로 킬러와의 싸움
비록 토너먼트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유에이 체육대회가 끝난후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도 알려진듯. 이후 반에서 자신의 히어로 네임을 힘내라는 의미의 '데쿠' 로 정하게 된다. 그리고 본래 히어로들에게서 지명이 하나도 없었지만, 막판에 누군가에게서 지명을 받았다.
다음화에서 밝혀진 그 누군가는 올마이트의 스승인 그랜 토리노.그 올마이트가 진심으로 무서워하는 것을 보고 미도리야 역시 처음부터 굉장히 긴장했지만, 만나자마자 치매걸린 노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랜 토리노를 보고 당황했다.[34] 그 뒤 갑자기 진지한 모습으로 미도리야를 도발하며 원 포 올을 자신에게 써 보라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 올마이트의 스승임을 확신했다.
그래서 그의 요청대로 히어로 수트를 입고[35] 빠르게 움직이는 그랜 토리노에게 원 포 올을 날렸는데, 너무 쉽게 피하고 순식간에 미도리야를 제압한 뒤 그가 한 충고를 듣고는 그제서야 자신이 원 포 올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36] 그러한 모습을 보고 그랜 토리노는 좋은 제자를 두었다고 올마이트를 칭찬한다.
그 뒤 다음날 전날 연습하던 성과에 대해 이야기 하던 도중 그랜 토리노에게서 올마이트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잠깐 듣게 되었는데, 올마이트 이전 선대 원 포 올 계승자의 사례에서 원 포 올을 전수한 사람의 경우 생명이 다한다는 떡밥이 생겼다. 그리고 선대가 죽어서 없었기에 토시노리[37]를 천천히 가르칠 여유따위 없었고, 그래서 실전훈련때마다 엄청나게 두들겨 패면서 가르쳤다고 한다.[38] 또한 그때 당시 이미 올마이트는 몸 하나는 완성되어 있었다고 언급하며 그렇기에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미도리야를 제대로 가르치기 힘들었을 것이라 말했다. 잠깐의 이야기를 끝낸 뒤 그랜 토리노가 부숴버려서 새로 산 전자렌지에 냉장보관 되어 있던 붕어빵을 돌리던 도중, 너무 큰 그릇에 담아 돌려서 하나도 데워지지 않은 붕어빵을 본 뒤 자신의 상태에 비유해서 깨달음을 얻고, 드디어 원 포 올을 필살기 개념의 액티브 스킬이 아닌 패시브 스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신 상시발동을 시도했다.
49화에선 전신 원 포 올 발동을 유지한 상태에서 3분 안에 그랜 토리노에게 한 방 먹이라는 과제를 받는다. 처음에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도 벅차 그랜 토리노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지만, 분석과 예측을 통해 그랜 토리노의 허를 찌른다. 비록 3분 안에 유효타를 먹이는 것은 실패했지만, 그랜 토리노가 오랜만에 전력으로 피할 만큼 몰아붙일 정도로 극적인 발전을 보인다.
이후 이틀에 걸쳐 능력 사용에 익숙해지기 위해 훈련을 받았으며, 같은 상대와 계속 싸우면 이상한 버릇이 생긴다는 그랜 토리노의 교육관에 의해 갑작스럽게 직장 체험으로 대도시로 사건을 해결하러 가기로 했다. 처음 해보는 히어로 활동이라는 것에 긴장하는 것에 쉬운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하면서 위로를 받았다.
이후 신칸센을 타고 도쿄 인근으로 가던 도중 텐야가 직장체험중인 호스시를 지나게 되어 메신저로 연락을 해 보고 아무 답변도 없는것에 걱정하다가. 시가라키가 화풀이로 풀어놓은 노우무가 신칸센 외벽을 뚫고 들어온 것을 보고 USJ 습격사건 때의 그 놈들이라는 것을 한번에 알아보고 경악했다. 이이다와 그랜 토리노가 걱정되어 열차에서 내려 호스시로 달려갔다가 노우무 두 마리를 더 발견하고 아비규환의 상황을 목도했으며, 그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이다를 찾는 히어로를 보고 호스시와 이이다를 엮어서 생각하던 도중 이이다가 잉게니움의 복수를 위해 히어로 킬러와 맞닥뜨렸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후 원포올을 전신 발동시킨 상태로 빠르게 이동해서 텐야를 손쉽게 제압하고 죽이려던 스테인의 안면에 주먹을 날리고[39] 이이다에게 도우러 왔다고 외쳤다. 위협하는 스테인의 눈빛을 보고 순간적으로 공포에 빠졌지만,[40] 그것을 이겨내고 올마이트가 말했던 대로 "쓸데없는 참견은 히어로의 본질"이라고 말하며[41] 스테인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했다. 새롭게 익힌 원 포 올 풀 카올을 이용해서 스테인의 공격을 피하고 다시 한 방 먹이는데 성공했지만 스테인의 개성에 제압당했다.
여기서 히어로답게 타인을 구하려는 행동이 스테인의 마음에 들었던지 살려둘 가치가 있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그 상태에서 눈앞에서 이이다가 죽는 광경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다행히 두 사람을 도우러 온 토도로키에 의해 이이다가 죽는 꼴은 면했다. 토도로키가 핸드폰을 쥐고 좀 더 자세하게 적으라고 말한 것과 미도리야가 스테인과 싸우는 도중에 핸드폰을 뒤로 감춰놓으면서 시간을 최대한 벌어야 한다고 독백한 걸로 볼 때 스테인을 찾던 중에 도움을 요청한 듯.[42]
토도로키와 콤비로 스테인을 상대로 나름 선전하지만 아직 풀 카울을 익힌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무리 죽일 생각이 없다고 하나 스테인과는 경험치의 양 자체가 차이가 나 결국 또 다시 마비 효과에 걸려 버리고 만다. 하지만 마비된 미도리야를 대신해 마비가 풀린 이이다가 토도로키를 백업함으로써 어찌어찌 버티고 곧 마비가 풀린 미도리야가 마비 효과 해제 시간을 잘 못 계산한 스테인을 기습, 이이다의 레시프로 버스트가 제대로 스테인에게 꽂히는 찬스를 만든다.
스테인을 프로 히어로들에게 인계 후 다리의 부상 때문에 걷기가 난감한 미도리야를 엔데버에게 쫓기던 노우무 한 마리가 낚아채 유괴를 시도하는데, 이를 마침 정신이 든 스테인이 노우무를 죽여서 구조해 준다. 이 때 스테인은 갈비뼈가 부러져 폐에 박히는 중상을 입었다고 하나 자기 앞에 나타난 엔데버를 상대로 스테인에게 다시 대항하려던 미도리야마저 위압될만큼의 광기를 뿜으며 분위기를 압도하다 결국 선 채로 의식을 잃는다.
미도리야는 이후 호스종합병원에서 호스 경찰서장 츠라가마에 켄지와 면회 후, 자신을 걱정한 우라라카와 통화여자와의 통화라는거 엄청나다!, 무사히 유우에이 고교에 귀환한다.
4 기말실기 시험
귀환 후 첫 수업인 구조 레이스 수업에서 처음으로 OFA 풀 카울을 선보여 압도적인 1위를 선점하다가 발 삐끗해서 추락하는 묘기를 보여줘 일주일만에 완전히 움직임이 달라졌다고 같은 반 동기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43] 이를 계기로 미도리야의 평가가 올라갈 듯.
레이스를 마친 뒤 올마이트가 못알아보겠다며 칭찬하고 은근 슬쩍 원 포 올과 자신의 얘기를 할테니 수업이 끝나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올마이트로부터 원 포 올에 대한 진실을 듣고 자신이 올마이트의 뒤를 이어 올 포 원과 싸워야되는 운명임을 알게 된다. 미도리야는 반드시 올포원을 쓰러뜨리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지만 올마이트는 그런 미도리야를 보며 말해줘야 된다고 고뇌한다.
참고로 학기말 성적은 반에서 4위. 그리고 60화에서 드디어 기말실기시험을 보게 됐는데 바쿠고과 태그를 맺어 올마이트와 싸워 이겨야 된다! 사망 플래그
초반부에는 어떻게든 올마이트를 쓰러트릴 방도가 없어[44] 도망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우면서 닥치는 데로 쳐부수려는(...)[45] 바쿠고을 제지하려다가 한대 맞는 등 처음부터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올마이트가 날린 SMASH!에 시가지 건물 외벽이 전부 날라가는 걸 보고 경악한다.
올마이트의 압도적인 강함에 밀리다가 바쿠고까지 붙잡히지만 바쿠고가 올마이트더러 "저런 쓰레기의 도움을 빌릴 바엔 지는게 나아"라고 말하는 걸 보고 수정펀치를 날려 구해준 후 양동작전을 꾸민다. 바쿠고가 올마이트의 주위를 끈 사이 미도리야가 뒤에서 바쿠고의 히어로 코스튬 팔토시에 든 최대화력의 폭발로 올마이트에 데미지를 입힌 사이에 게이트로 도주하는 것.
하지만 올마이트는 그것마저 압도적인 내구력으로 씹어버리고 순식간에 콤비를 따라잡아 바쿠고의 팔토시를 부숴버리고 둘을 땅바닥에 매다꽂는다.
하지만 바쿠고는 몸을 안사리는 최대화력의 폭발로 올마이트를 붙잡고 폭발로 미도리야를 게이트로 집어던진다. 그러나 이에 올마이트는 주먹의 풍압으로 순식간에 역추진해 척추에 발을 꽂아 저지해버리고 2연속으로 최대화력의 폭발을 쓰던 바쿠고도 붙잡혀버리고 만다.
미도리야는 서둘러 게이트로 달려가려 하다가 바쿠고의 "신념을 또 꺾고 꺾어서 쓴 방법으로도 이기지 못하는 건 싫다"는 말에 게이트에 둘 중 하나만 통과해도 이기는걸 알면서도 '웃으면서' 올마이트의 얼굴에 SMASH!를 날려 제지하고는 기절한 바쿠고를 챙겨 결국 두번째로 시험을 통과하고야 만다.
리커버리 걸의 출장 보건소에서 올마이트가 척추에 발차기를 꽂아넣은 것 때문에[46] 빌빌대는 와중에도 그놈의 덕력을 못이겨(...) 리커버리 걸과 함께 모니터로 친구들이 시험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열심히 분석하는 와중에 미네타가 도주(...)하는 걸 보고 경악한다.
하지만 다행히 미네타는 미도리야의 멋진 모습을 떠올리며 기지를 발휘해 시험을 통과하고, 키리시마 - 사토 , 아시도 - 카미나리 페어만 시험을 통과 못한채로 기말시험이 막을 내린다.
5 여름방학 단체합숙
68화에선 통과 못해서 일주일 합숙에 못갈지도 모른다며 절망하는 애들에게 막판 반전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위로하다가 카미나리에게 불난 집에 기름 붓냐고 욕을 먹는다.(...) 그리고 막판반전은 일어났다 합리적 허위 그리고 다음 날 A반 아이들과 쇼핑몰에 가 혼자 남겨진 와중에 갑자기 후드를 쓴 남자가 팬이라면서 대뜸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며 싸인을 해달라 하고 미도리야는 새삼 체육대회의 위엄을 실감한다.(...)...
그런데 그 남자는 갑자기 "설마 이런데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며 뭔가 눈치챈 듯 당황한 미도리야의 목을 움켜잡더니 유에이 습격 이후로 다시 만난건 뭔가 인연 내지 운명같은거 아닐까 라고 하면서 얼굴을 드러낸다. 바로 시가라키 토무라였다. [47]
69화에선 시가라키에게 목을 잡힌 상태에서 시가라키가 자긴 히어로 킬러고 너고 다 짜증난다고 말을 꺼내자 동료가 아니였냐고 묻는다.
시가라키는 호스시에서 노우무까지 동원해 난동을 부려 스테인을 묻어버리려는 작정이었지만 오히려 놈이 더욱 부각되어버렸다고 불평하며 자기나 스테인이나 맘에 안드는 걸 부수려 들었던건 똑같은데 왜 스테인만 부각되었는지 미도리야에게 질문한다.
"……나는 너희들을 이해도 납득도 못해…. 히어로 킬러는 납득은 못하지만… 이해는 됐어. 나도 히어로 킬러도… 시작은…… 올마이트 였으니까. 나는 그 때 도움을 받았어…. 적어도 그 녀석은 부수고 싶어서 부순 게 아니야. 그저 막 내던지지도 않았고. 방법은 달라도 이상적으로 살려고 한 거… 라고 생각해."
거기에 미도리야는 자긴 시가라키 패거리는 납득도 이해도 안 되었고 스테인은 납득은 못하지만 이해는 간다며, 자기나 스테인이나 모두 올마이트가 근원이며 스테인은 그저 시가라키처럼 애같이 막 던진게 아니라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고 이상적으로 살려던 게 아니었겠느냐고 대답한다.
이에 시가라키는 전율하더니 자기가 싫어하는 모든 것이 올마이트라면서 자신이 미도리야나 스테인을 볼 때 마다 짜증이 나는 이유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미도리야에게 말하고는 죽일 기세로 손에 힘을 준다.
그러나 구사일생으로 다시 돌아온 오챠코덕에 풀려나고, 시가라키가 가기 직전 '올 포 원'의 목적은 뭐냐라고 질문하지만 시가라키는 자긴 모른다 하고 떠나버린다.[48][49]
70화에서 대망의 여름합숙이 시작된다. 그리고 고자가 되었다 산악구조 전문 프로 히어로 팀 와일드 와일드 푸시 캣츠의 사유지인 '마수의 숲'에서 대략 2시간(프로 히어로 기준) 거리에 있는 합숙소까지 도착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 숲에 들어가자 정말로 마수가 나와버렸고 흙으로 만든 골렘 비스므리한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자 이이다, 토도로키, 바쿠고와 함께 달려나가 격파했다. 출발시간은 오전 9시 30분.
71화에 간신히 합숙소에 도착했는데 전원 엉망이 됐으며 도착시간은 17시 20분. 푸시 캣츠와 함께 있던 소년에 대해 질문해서 코우타라는 이름과 푸시 캣츠의 멤버인 만덜레이의 조카라는 소개를 받고 잘 부탁한다며 손을 내밀었다가 히어로따윈 질색이라는 말과 함께 거기를 강타당했다(....). 식사후 목욕시간에 여탕을 엿보려던 미네타를 미리 벽에서 잠복하고 있던 코우타가 밀어냈는데 여학생들에게 감사인사를 듣고 여탕쪽을 봤다가 코피를 뿜으며 떨어지는 것을 원 포 올로 달려들어 구해준 후 푸시 캣츠의 일원이자 코우타의 이모인 만다레이에게서 코우타가 히어로를 싫어하는 이유를 듣게 된다.
체력이나 경험이 아니라 개성 자체를 강화하는 훈련이 시작된 72화에서는 와일드 와일드 푸시 캣츠의 멤버인 호랑이에게 근섬유가 찣어질 때 까지 얻어터지며 혹사당하고 있다. 단순 증강형은 기본 육체능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훈련이 끝나고 식사시간에 몰래 숨어서 자신의 개성을 사용하고 있던 코우타에게 식사를 건네준 다음 개성을 사용하지 못했던 자신의 일을 친구의 일로 각색해 들려주었다.
73화에선 아이자와에게 올마이트의 행방을 물어본다. 그리고 저녁때 토도로키로부터 올마이트를 왜 찾았냐는 질문을 받자 코우타도 충고를 받으면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싶어 올마이트를 떠올렸다고 대답한다. 이에 토도로키는 자기와 아무 관계도 없어보이는 사람의 충고는 짜증날것이라며, 말에는 항상 행동이 받쳐줘야 된다는 충고를 듣는다.
그날 밤 담력시험때 남들 다 2인1조로 움직일 때 보충때문에 5명이 빠진 홀수인원이라 필연적으로 홀로 남겨진다.(...) 그러다가 빌런 연합의 신흥 친위대인 "개벽행동대"의 습격을 받게 되자 곧장 혼자 있는 코우타를 걱정한다.
개벽행동대의 습격에 대응하는 만다레이와 호랑이를 남겨두고 학생들이 단체로 대피하는 와중에 코우타의 행방[50]이 묘연해 전투에 집중하지 못 하는 만다레이를 눈치채고 자신이 코우타의 비밀기지 위치를 알고 있다는 말을 전한 뒤 혼자 코우타의 비밀기지에 찾아갔다가 증강형 빌런 머스큘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코우타를 발견해 맨몸으로 뛰어들어 코우타를 구했으나 대신 타격을 맞아버려 휴대폰이 고장났다. 얼마나 서둘렀던지 같은 반 학생들에게 전혀 언질 없이 온 터라[51] 꼼짝없이 코우타를 지키며 머스큘러와 1대1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처음으로 네임드 빌런을 상대로 단독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52]
그렇게 시작된 머스큘러와의 첫 1대1 대결. 예상됐던 대로 굉장히 처참하고 일방적인 공방이 오갔는데 일단 처음부터 왼팔이 부러지고 시작했다.[53]
풀 카울로 반격을 가해 보지만 머스큘러가 피부 위로 근섬유를 추가 생성해 육체 능력 전반을 한꺼번에 강화시키는 증강형 개성을 가진 탓에 공격력도 방어력도 속도도 넘사벽이라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 하고 일방적으로 얻어 맞아 걸레짝이 되어 버린다. 결국 머스큘러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 풀 파워 OFA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는 부러진 왼팔을 머스큘러의 추가 생성된 근섬유 사이에 끼워 넣어 달라 붙은 뒤 오른팔을 희생할 각오로 오랜만에 풀 파워 OFA를 발동시킨 주먹을 머스큘러의 얼굴을 향해 휘두른다. 과실치사 각
풀 파워 OFA의 충격파로 그만 절벽 밑으로 떨어질 뻔한 코우타를 먼지 바람 속을 뚫고 부러진 양팔 대신 입으로 물어 낚아채 끌어 올려주고 시설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잦아든 먼지 바람 속에서 웬 털실 공 같은 물체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머스큘러가 상처 하나 없이 튀어나온다. 이제까지와는 미묘하게 다른 미도리야의 움직임을 보고 스매쉬가 닿기 전에 근 섬유로 상체 전체를 뒤덮어 충격을 대폭 완화시켜 버린 것.[54]
오히려 방금 일격으로 미도리야를 재평가한 머스큘러는 OFA의 충격파로 분실한 의안 대신 새 의안[55]을 장착하더니 '너는 강하다. 그러니... 이제 노는 건 그만두겠다!'고 선언, 종전과는 격이 다른 힘과 스피드로 반격해오기 시작한다.
방금 풀 파워 스매쉬로 이미 오른팔이 부러진데다가 머스큘러의 움직임이 그 전과는 확연히 달라지자 완전히 압도되어 버린 미도리야는 도주가 힘든 상황인 걸 자각하고 있었음에도 무의식적으로 시설까지 도망가서 아이자와의 도움을 받아 빌런의 개성을 무효화 시킬 생각을 하는 등 패닉에 빠지지만, 합숙훈련 중 아이자와의 원점을 떠올려라는 말을 되새기곤 코우타만이라도 안전하게 대피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신이 빌런과 부딪히면 바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뛰어라라는 대피 지시를 코우타에게 내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풀 파워 OFA를 발동시켜 머스큘러와 격돌. 부상 때문에 풀 파워 OFA의 위력이 줄어든 상황임에도 이 앞으로는 절대 보내지 않는다!!!라고 일갈하며 머스큘러와 힘겨루기에 돌입한다.[56] 머스큘러와 힘겨루기를 하면서도 코우타에게 어서 달리라고 소리치는데 정작 코우타는 겁에 질려 움직이질 못 하고 힘겨루기마저 결국 머스큘러에게 밀려 압사 당하기 일보 직전 상황에 처하게 된다.[57]
보다 못 한 코우타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물을 방출하는 개성을 머스큘러에게 쏘면서 '그만해!!!!'라고 소리치는데, 단련이고 뭐고 되어 있을 턱이 없는 개성이라 머스큘러에게 데미지는 전혀 입히지 못 하였지만, 일방적인 승부에 이미 승리를 예감하고 있던 머스큘러는 나중에! 응? 넌 나중에 죽여줄테니까 얌전히 기다려라!하고 비웃으면서 미도리야에게서 한눈을 팔고 만다. 그 사이에 올마이트가 노우무를 상대했을 당시 펀치 한 발 한 발에 100% 이상의 힘을 실었던 걸 떠올린 미도리야는 죽이게 내버려둘 것 같냐아아아!!!는 기합과 함께 머스큘러를 힘겨루기에서 점점 압도하기 시작, 자세가 제대로 잡혀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자 OFA 1,000,000%[58][59][60] - 델라웨어 디트로이트 스매쉬[61]를 머스큘러에게 적중시켜 절벽에 꽂아 버리고 승리의 함성을 내지른다.
결국 머스큘러는 제압했지만 이미 양팔은 너덜너덜에 온 몸이 성한 곳이 없다.[62]
체육대회에서 OFA를 난사한 걸로 이미 오른손이 기형이 되었는데 애꿎게도 이번 전투에서 왼팔이 먼저 머스큘러에게 부러진 바람에 주로 오른팔에 풀 파워 OFA를 실어서 전투를 진행했다. 따라서 부상도 오른팔 쪽이 더 심한 상황. 이미 기형이 된 오른손이 과연 무사할지... 주인공 외팔이 되는 건가 설마
이후 산불이 퍼지게 내버려 두면 결국 합숙 관계자 전원이 불 속에 갇혀 버리고 만다며 물 개성을 지닌 코우타에게 우리를 구해 주겠니? 아까처럼.이라며 협력을 구한다.
산불 진압의 열쇠가 되는 개성을 보유한 코우타를 맡겨 두기 위해 합숙시설로 달려가던 중 우연히 아이자와와 조우하곤 코우타를 꼭 지켜 달라며 맡긴다. 그리고 바로 쉬지 않고 만달레이 쪽에 달려가 코우타의 안전을 전하려는 찰나에, 미도리야의 부상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재확인한 아이자와[63]에게 한 마디 만달레이한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5% OFA 풀 카울을 두른 채 만달레이가 스피너와 교전 중인 광장에 도달하자 마자 스피너의 무기를 날라차기로 부숴 버리더니 부러진 양팔 때문에 균형을 못 잡아 땅바닥을 구르는 와중에도 프로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의 이름 하에 합숙생 전원의 전투 행위를 허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 연달아 머스큘러와의 교전으로 알아낸 빌런 연합의 표적 적어도 그 중 하나는 캇짱[64]이라는 정보도 전달한 후 신속히 광장을 이탈해 바쿠고가 교전 중일 담력 시험장으로 뛰어 들어가는데 이 때 어둠 속에서 무언가의 기습을 받아 리타이어할 뻔하나 어째선지 온 몸이 자잘한 부상 투성이인 쇼지 메조에게 구해진다.
알고 보니 미도리야를 기습한 건 쇼지와 페어를 짜 담력 시험장에 들어갔던 토코야미의 개성 다크 섀도우였는데 칠흑 같은 한밤 중의 숲 속에서 발동된 탓에 완전히 폭주[65]해 버려 보유자인 토코야미의 말조차 듣지 않고 적 아군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공격해대는 통에 제어에 애를 먹고 있는 토코야미를 구하기 위해 쇼지가 불빛이 있는 합숙시설 혹은 화재 현장 쪽으로 유도하는 와중이었던 것. 쇼지에게 업힌 채 이 모든 상황 설명을 들은 미도리야는 나와 같이 토코야미를 구할 것인지, 빌런들에게 노려지고 있는 바쿠고를 구하러 갈 것인지 선택하라는 쇼지의 물음[66]에 꾀를 내어 다크 섀도우를 바쿠고 쪽으로 유도해 바쿠고를 습격하고 있을 빌런을 처리 후 바쿠고와 토도로키의 개성[67]으로 다크 섀도우를 제압하자는 작전을 제시, 결과적으로 토코야미, 쇼지, 바쿠고, 토도로키 4명을 꾀만으로 전원 구해낸다.
그 자리에서 태세를 정비 후 다크 섀도우의 제어에 애먹고 있던 터라 만달레이의 텔레파시를 제대로 듣지 못 한 토코야미에게 상황 설명 후 토코야미, 쇼지, 토도로키와 함께 빌런에게 노려지고 있는 바쿠고를 시설로 안전히 호위 및 호송할 계획을 세우곤 즉석에서 바쿠고 호위대를 발족한다. 바쿠고 : "날 지키지 마, 이 자식들아!!!", 쇼지 : (무시)"자, 어서 가자!!" 하지만 애써 종합적인 전투력으로는 최강의 팀[68]을 꾸렸음에도 불구하고 기습에 특화된 개성을 보유한 듯한 개벽행동대원에게 바쿠고 뿐만이 아니라 토코야미마저 납치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절망적인 상황임에도 마침 또 다른 빌런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해있던 걸 구해준 우라라카-아스이 페어의 협력으로 Mr. 컴프레스를 맹추격해 개벽행동대의 귀환 포인트까지 들이닥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아이자와가 흘린, 임무를 다하면 엔도르핀이 사라져 고통 때문에 잘 움직이기도 힘들 거란 말이 결국 최악의 복선으로 다가왔다. 아오야마가 빌런 Mr. 컴프레스의 손아귀에서 떨궈낸 토코야미와 바쿠고가 갇힌 구슬을 낚아챌 수 있는, 셋 중 가장 기동력이 좋은 미도리야가 고통[69]을 이기지 못하고 주춤해버리고 말았다. 그 한순간의 틈 때문에 결국 바쿠고를 탈취당하고 만다.
6 바쿠고 구출 작전
습격 사건 후 이틀을 내리 고열에 시달리다 병원에서 온몸에 붕대를 휘감은 채 일어난다.[70][71] 그리고 환자를 제외한 1학년 A반 전원이 미도리야를 문병[72] 오는데, 그 중 키리시마와 토도로키가 갑자기 빌런 연합에 납치된 바쿠고를 우리 손으로 구하자는 제의[73]를 꺼내고 돌연 프로들에게 맡길 것인지, 아니면 직접 구하러 갈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미도리야 어머니 : ...!!
그 날 밤, 키리시마가 몰래 일러준 대로 병원 앞에서 합류, 구출 작전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다. 엄니랑 통화는...?[74] 그렇게 키리시마와 토도로키 그리고 같이 참가 의사를 밝힌 야오요로즈와 합류하는데, 그 자리에 집합 시간과 장소를 엿들은 이이다가 난입해 미도리야의 얼굴에 주먹질을 하면서까지 미도리야를 말린다.[75][76][77] 하지만 이에 대해 미도리야는 "나도 이게 옳은 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구할 방법이 있다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고, 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답변. 미도리야 어머니 혼절 위기... 옆에서 키리시마와 토도로키가 "정면 전투를 할 생각은 없다. 어디까지나 룰을 아슬아슬하게 어기지 않고 잠입 작전을 벌여 바쿠고를 구해낼 것"이라고 거드는 데다가 믿었던 야오요로즈마저 저는 토도로키 씨를 믿지만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는 걸 막고자 동행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하자 양측 어느 한 쪽도 타협할 생각이 없음을 깨달은 이이다는 결국 그렇다면 나도 데려가라고 답한다. 이이다 어머니 : ?!?!?!
발신기가 향하는 곳에 도착한 뒤 그 시설을 조사했고 그곳에 뇌무 다수가 있다는 것에 놀란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 지니스트, 마운틴 레이디 등의 히어로들이 시설을 제압하는 것을 목격하고 바쿠고 측에는 올마이트가 갔다는 사실을 유추해내며 이에 자신들이 할 일은 없다는 이이다, 아오요로즈의 말에 따라 그대로 돌아가려 했지만 곧이어 등장한 올 포 원이 찰나의 순간에 히어로들을 쓸어버리는 것을 보며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
90화에선 희대의 활약을 해내보인다. 올포원과 올마이트가 맞짱뜨고 바쿠고는 빌런 연합 멤버들에게 쫒기는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전투가 일절 없이 바쿠고만을 빼오는 작전을 세우는 데, 일단 키리시마를 써서 벽을 부수고 이이다와 본인이 리시프로, 풀카울을 써 속도를 최고로 올린 뒤 토도로키의 얼음을 발판 삼아 올포원이 방해를 못할 때 빌런들의 손이 닿지 않는 거리까지 날아오르고, 도움받는걸 더럽게 싫어하는 바쿠고가 시간의 지체 없이 바로 자신들을 붙잡을 수 있도록 구출 멤버 중 가장 바쿠고와 대등하게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키리시마를 붙잡으라고 신호하는 역으로 삼아 결국 바쿠고를 구출해낸다. 개성이 초지능 아니냐 여러분 오덕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Mt. 레이디와 그랜드 토리노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바쿠고 탈환 작전이 성공한 뒤, 미도리야는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올마이트의 발목을 잡았을 것이라는 바쿠고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올마이트를 걱정한다. 이내 올마이트의 트루폼이 생방송으로 공개되자 올마이트의 비밀이 들통난 것을 걱정하면서 경악한다. 그러나 다른 시민들이 올마이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리며 올마이트의 승리를 응원한다.
93화에선 올마이트가 마침내 올 포 원을 쓰러트리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는지 눈물을 그치고 바쿠고 탈환 사실을 히어로들에게 알리려고 한다. 하지만 올마이트의 '"다음은 너다"'라는 말을 듣고 올마이트 자신의 힘이 다했고 미도리야가 다음 대의 평화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이해하고 올마이트의 데뷔 장면을 떠올리면서 오열한다.[78]
95화에선 모든 사건이 끝나고 바쿠고를 경찰에 인계한 후 모두와 헤어져 집에 귀가한다.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서 올마이트의 호출을 보고 허둥지둥 뛰쳐나가 타코바 해안공원에서 올마이트를 만나 텍사스 스매시로 맞는다. 그 이유는 당연히 히어로 면허도 없이 현장에 끼어들었기 때문. 올마이트에게 올마이트는 사실상 은퇴나 다름 없다는 소리를 듣고, 한편으론 매번 말을 해도 뛰쳐나가고 매번 몸을 망가뜨린다는 꾸중을 듣는다.
그런데 그러고서 올마이트는 그를 껴안으며 이번엔 몸을 망치지 않고 궁지를 빠져나간게 기뻤다고 미도리야를 칭찬하고, 이제야말로 히어로일에 연연하지 않고 미도리야의 육성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들은 미도리야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올마이트 역시 그렇게 우는 버릇 고치라고 했는데도 말을 안듣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트루폼이었던지라 별로 아프지도 않은 스매시의 아픔과 함께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의 종막을 맞이한다.
7 가정방문 편
연이은 학생에 대한 위협에 올마이트의 부재까지 겹치자 유에이 측에서는 에전부터 고려해오던 전 기숙사제 도입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이를 위해 A반측에 올마이트와 담임 아이자와를 파견해 설득을 하고 있다. 미도리야네에 올마이트가 들르자 미도리야와 어머니 둘다 잔뜩 긴장하고(...). 올마이트는 이즈쿠의 올마이트 덕력이 가득 찬 집안을 둘러보며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드디어 올마이트가 어머니에게 기숙사제 건을 여쭤보는데, 놀랍게도 어머니의 대답은 거절. 이유는 당연 미도리야의 개성 사용 패널티에 따른 부상과 올마이트의 부상에 따른 은퇴등의 연이은 사건 때문. 미도리야의 어머니는 미도리야가 매번 다쳐올 때마다 걱정했고[79], 거기에 올마이트의 몸을 아끼지 않는 싸움을 보자, 미도리야의 히어로로서의 미래가 저런 피투성이 미래가 될까봐 무서워졌다는 것.
옆에서 듣는 미도리야도 그동안 엄마가 자신에게 해왔던 우려의 목소리를 다 자신의 고집으로 무마시켜버렸던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의 엄마의 태도가 다 자신이 자초했다는 걸 통감한다.
결국 미도리야네 어머니는 올마이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은 이즈쿠를 유에이에 맞길 수 있을 정도로 대담하지 않다"며 거부의사를 확고히 내비친다.
그러자 미도리야는 자기가 다친건 자기 잘못이고 선생님이 몇번이나 말했지만 자기가 안들었다고 주장하고, 이에 엄마는 그 결과가 이 상황이면 잘못은 학교측에 있는 거 아니냐고 태도를 완강히 한다.
거기에 미도리야는 대뜸 방으로 뛰쳐들어가 코우타의 편지를 보여주며 이 아이 덕분에 자기가 한순간이나마 히어로일수 있어서 기쁘다고, 웅영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80] 자긴 히어로가 될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올마이트는 도게자를 하면서 자신이 미도리야를 차기 평화의 상징, 즉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말에 당황한 미도리야의 어머니께 목숨을 바쳐 그를 키울것을 간청하지만, 미도리야의 어머니는 목숨을 바치지 말고 꼭 살아서 그를 키워달라는 약속을 받아낸다.
어찌어찌 어머니의 허락을 받아낸[81] 올마이트와 작별하고 시간은 흘러 개학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등교를 하게 된다.
8 기숙사 편
98화에서 드디어 기숙사에 들어간다. 그리고 방 피로 대회에서 본의 아니게 방이 까발려졌는데, 단순요약 하자면 올마이트 천지.(...)
9 가면허 편
증강계이면서도 양팔의 부상이나 출력상한점이 뚜렷한 탓에 차근차근 필살기를 구현해 가는 동기들과 달리 구상 단계에서부터 막혀 버렸다. 그러다 할일없어서 온올마이트에게 너는 지금도 나를 모방하려고 하고 있다.는 지적을 듣는데 그래도 딱히 뾰족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아 일단 코스튬의 개량부터 시작해 보고자 서포트과 공방에 들렀다가 마찬가지로 코스튬 개량 때문에 찾아온 우라라카와 이이다랑 인사하는 순간 하츠메 메이가 일으킨 폭발에 휩슬린다. 그리고 메이에게 덮쳐진 자세때문에 우라라카와 메이의 대결 플래그가 세워졌다(...). 이때 표정이 압권 청춘이구만 (흐뭇)
101화에선 하츠메가 분명 팔만 강화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중에 하츠메에게 몸이 더듬(...)어 졌을 때의 표정이 압권 우라라카의 표정도 선보인 파워드 슈츠때문에 허리가 180도 회전할뻔 하는 고초를 겪는다.(...) 그리고 하츠메가 이이다에게 분명 다리의 쿨러 부분을 개선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보인 팔에 차는 부스터가 실패해 한소리 듣자 "다리를 식히려면 팔을 쓰면 된다" 라는 궤변말을 하는 걸 듣고 무언가 퍼뜩 알아차린다. 그러고선 이이다에게 뭔가를 요청하는데...
4일후, 장갑을 팔 상완부까지 감싸는 토시로 개량한 코스튬을 입고 나오는데, 바쿠고의 실수로 올마이트 머리로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지자 풀카울로 달려들어 발차기로 박살낸다.[82] 올마이트의 동경에 취해 원 포 올을 무조건 팔로만 쓰는 기술로만 보았던,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바쿠고의 개성의 주체가 손이기 때문에 공격은 당연히 손이라고 하는 편협한 사고[83]를 부수고 아예 발상의 전환을 해 팔이 불안하니 다리를 메인으로 바꾼 것. 일명 원 포 올 풀 카울 슛 스타일. 소년만화에서 보기 드문 킥 스타일 주인공 등극 이즈쿠의 코스튬을 생각해보자.[84]
103화,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1학년 A반의 중심인물이 됐음을 어필했다. 이 지시를 듣지 않고 뛰쳐나간 것은 바쿠고나 사람이 많으면 힘을 못 쓴다며 빠져나간 토도로키뿐.
그리고 다른 웅영 아이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우리들의 개성은 다 알려져 있으니 당연히 우리들부터 노릴 거다."라는 걸 전제로 삼고 행동했다. 단체행동을 하자고 말한 것도 그 이유로, 어떤 개성으로 덮쳐와도 합동하고 있으면 대처해서 막아낼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 실제로 104화에서 아이들이 적절하게 개성을 써 타학교 학생들의 공격을 막아내 미도리야의 지시가 옳았음이 증명됐다.[85][86]
104화, 가면허 시험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서 사걸 고교의 케미에게 오른쪽 어깨 부분의 타킷을 공격당했다. 눈 앞에서 갑자기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은신 계통 개성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105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개성이 아니고 단순한 사각을 이용한 기술. 풀 카울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케미에게 계속 제압당하지만 다른 후보의 난입 중간 갑자기 자신을 찾는 우라라카 오챠코를 발견, 하지만 미끄러져 떨어지던 우라라카를 구하고[87], 숨어있는 사이 몰래 등을 공격하려던 그녀의 손을 치며 가짜가 아니시냐고 묻는다.[88][89] 정체를 들킨 사걸 여학생의 모습(우라라카를 본딴 가짜 모습이 녹아내리고 그 안에서 사백안을 치켜뜨며 얼굴을 드러내는 꽤 무서운 모습이다)과 '더 당신에 대해 알고 싶어졌어'하는 발언에 기겁해하는 건 덤. 여기서조차 '헉?!' 이나 '이런...?!'같은 반응 말고 시험 끝난 후에 알려주면...안되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착한 주인공
106화에서 개성을 해제해 온몸에 액체가 덕지덕지 묻은 알몸이 된 여학생과 대치하다 우라라카와 세로에게 구해졌다. 이후 그 둘을 데리고 이 시험의 진의는 광역제압능력을 시험하는 것이 아닌가 간파하며 둘에게 다른 학교 학생들을 제압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미끼를 자원했다.
그리고 이때 미도리야에 대한 평가가 나오는데, 우라라카의 속마음으로 미도리야군은 믿을 수 있을 만한 실적이 있다고 언급되고 아이자와가 기대한다고 말하며 중요한 일에는 반드시 둘 중 하나가 있다. 그들의 존재가 반의 최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한다.
참고로 여기서 언급한 둘 중 미도리야를 제외한 하나는 바쿠고.[90]
107화에서 세로와 우라라카의 개성을 이용해 상대를 무력화시킨 뒤 3명 전원 합격해낸다. 이어서 108화에서 역시 합격한 바쿠고 조와 합류하는데 빌린 건 자기 게 되었냐는 바쿠고의 말에 일순 당혹해한다.
108화에선 세로가 겪은 18등급경험담[91] 때문에 카미나리와 미네타로부터 부러움의 질타를 받는다. 뒤이은 구조 시험에서는 처음에는 갈피를 못잡다가 이내 올마이트를 떠올리고 구조 시험을 시작한다. "괜찮아" 연발하다 더럽게 못한다고 한 소리 듣지만
이후 먼저 '구조'한 소년을 임시 구호소로 인도한 뒤 구조 시험을 계속하던 도중 빌런 난입 상황이 발생, 전투 전문 멤버들이 빌런을 상대하는 동안 피난 및 구조를 해나가던 도중 요아라시, 토도로키 간의 트러블로 빗나간 불꽃에 신도가 휘말릴 상황[92]에서 신도를 구조한 뒤 둘에게 뭐하고 있는 거냐고 일갈한다.
어느 정도 회복한 신도[93]가 사이드킥들의 발목을 붙잡은 틈을 타 한 명씩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그 와중에 그제서야 힘을 합친 요아라시와 토도로키가 서로의 개성을 응용해 화염 토네이도를 만들어 최대 위협인 갱 오르카를 붙잡아놓는다. 덕분에 시간끌기는 성공, 구조 작업도 대강 마무리되고 손이 비는 수험생들의 지원으로 시간 종료까지 버티는 데에 성공한다. 그 뒤 결과 발표에서 합격했음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긴급사태에서의 판단 능력 등이 고평가 받은 듯.[94]
- ↑ 어릴 때엔 무개성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해 유전적으로 물려 받았을 확률이 그나마 높은 염동력이나 입에서 불을 뿜는 개성을 연습하기도 했다. 물론 될 리가 없었고 그 후엔 뛰어난 관찰력과 판단력을 살려서 히어로들의 개성 및 서포트 장비 사용법에 대한 연구와 히어로계의 사건 사고들을 빠삭히 파악해 두는데 노력을 쏟았다.
- ↑ 반의 우두머리 격인 소꿉친구 바쿠고에게는 심지어 다음 생에 개성이 깃들길 기도하며 옥상에서 번지점프나 하지 그래?라는 비아냥을 듣게 된다.
- ↑ 어떤 경위로 입은 상처인지는 이야기해 주지 않았지만 일단 호흡 기관의 반이 허물어지고 위장을 몽땅 적출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반복적인 대수술과 후유증으로 몸은 점점 약해져 현재 히어로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3시간 정도가 고작이라고 한다.
- ↑ 그리고 바쿠고는 급박한 상황과 프라이드에 금이 간게 겹쳐 미도리야에게 "집.. 집어쳐어어어어어!!! 라며 절규한다.
- ↑ 이 때 활동 시간을 초과한 탓에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져서 결과적으로 안 그래도 짧았던 활동 시간이 더 줄어들게 된다.
- ↑ 미도리야가 아니었다면 스스로의 말에 책임을 다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인간이 될 뻔했다는 것에 대한 감사를 말한다.
- ↑ 이 장면은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작품 전체에 걸친 주제 의식을 나타내는 불후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 ↑ 훈련의 주 내용은 불법 투기로 엉망이 된 해안공원에 쌓인 폐타이어나 냉장고 등등을 포함한 온갖 쓰레기를 전부 치우는 것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수면 시간까지 생활의 전부를 꼼꼼히 계획한 보조 트레이닝도 실시한다. 계획을 짠 올마이트 스스로마저도 엄청나게 빡세다고 잘 따라올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 정확하게는 올마이트의 머리카락을 섭취
미도리야 : 모시모시? - ↑ 덕택에 착지가 곤란해져 추락 위기에 빠졌지만 미도리야가 구해준 여자애가 본인의 개성으로 미도리야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준 덕택에 추락은 면했다.
- ↑ 미도리야가 박살낸 대형 로봇은 단순한 방해꾼 역할이었기 때문에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도 포인트를 얻을 수 없었다.
- ↑ 이 레스큐 포인트 제도에 대해선 유에이고 내에도 의견이 갈리는 모양인데 대표적으로 미도리야의 담임을 맡게 되는 아이자와 선생은 이 제도를 비합리적이라고 못 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 ↑ 실제 유에이고 교원 명부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아이자와는 유에이고 교사로 취임하고 지금까지 이미 통산 제적 처분 횟수가 154회에 이르는 걸로 나타났다.
- ↑ 이 때에야 미도리야는 아이자와가 상대방을 보는 것만으로 상대의 개성을 일시적으로 지워 버리는 말소 히어로 이레이저 헤드임을 깨닫게 된다. 평소 합리성을 강조하는 주의라 미디어를 멀리하는 탓에 중증 히어로 오타쿠인 미도리야마저도 한 눈에 알아보질 못 했고 다른 학생들은 히어로명을 듣고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 ↑ '검지손가락'에 원 포 올을 집중시켜 밀어내는 힘만으로 던진게 바쿠고보다 0.1m 높은 점수다. 어깨 전체를 휘두르는 풀 스윙으로 던졌으면 더 높은 점수가 나왔을 것.
- ↑ 다만 최소 한 부분에서만큼은 높은 기록을 세웠는데, 어째서 투명인 것 외에는 무능력한 토오루 같은 캐릭터에게도 전체적인 기록이 밀렸는지는 불명. 몇 달동안 그 특훈을 했으니 다른 기록이 크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은데..
- ↑ 애니에서 구체적인 이유가 드러나는데 원포올을 사용한 댓가로 손가락이 부러져서 통증 때문에 그 후에 있는 측정에서 제대로 된 기록을 내지 못했다고 나온다.
- ↑ 거짓말이라곤 했지만 아이자와는 교직 생활을 하면서 제적시킨 학생 수가 154명에 달하는 인물이다. 후에 올마이트와의 대화에서 미도리야가 가망성 제로는 아니었다, 라고 하는 걸 보아 단순히 미도리야를 제적시키지 않기 위해 거짓말이라고 둘러댄 듯하다.
- ↑ 훈련 비품으로 소형 무선 통신기가 지급되었는데 아예 이이다와 통신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 ↑ 히어로팀과 빌런팀으로 나눠, 히어로팀은 빌런팀이 건물 안 어딘가에 숨겨 놓은 모형 핵폭탄을 터치할 경우 승리, 빌런팀은 제한 시간 15분 동안 모형 핵폭탄을 지켜내면 승리이다. 또한, 상대팀 멤버 전원의 몸 어딘가에 '제압'을 나타내는 테이프를 둘러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도 승리.
- ↑ 이걸 신호로 5층에서 이이다와 대치하고 있던 우라라카는 건물 기둥에 달라 붙는다.
- ↑ 다만 대결 이후 반성회에서 작전의 결점을 지적받게 되는데, 야오요로즈의 리뷰대로 만약 그 자리에 있던 게 진짜 핵폭탄이었다고 상정한다면 건물을 부수는 행위든 파편을 폭탄을 향해 떨어뜨리는 것이든 절대 저지를 수 없을 무모한 진압이었다.
- ↑ 보건선생 리커버리걸의 치유 개성은 그저 대상의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 시켜줄 뿐이기 때문에 그 전 날 이미 손가락이 부러진 걸로 치료를 받기도 했고 전투 훈련으로 체력이 바닥난 탓에 한 번에 완치시킬 수가 없었다.
- ↑ 본래는 속였던 게 아니라고 얘기하려는 생각으로 쫓아왔지만 결과적으로 도발을 해 버린 꼴이 되어 미도리야 본인도 스스로가 내뱉은 말에 놀라 흠칫한다.
- ↑ 수업 한 번 하니 바로 활동 시간이 아슬아슬해져서 잠시 쉬었다가 뒤늦게 바쿠고를 찾아 달려왔다.
- ↑ 프로 히어로들은 여러 명의 사이드킥들을 두고 이를 이끌고 지휘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게 보통이라 히어로과 학급의 반장직은 일반 학급의 반장직과 달리 굉장히 각광받는 직책인데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저마다 반장이 되겠다고 난리치면서 자기 자신한테 투표해대는 통에 달랑 3표 뿐인 미도리야가 반장직에 당선되었다.
- ↑ 침입해 들어온 게 빌런들이 아닌 단순한 취재진이라는 점, 교사들이 취재진에 대응하느라 여념이 없다는 점, 정작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학생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서로 밀고 밀치느라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
- ↑ 이때 파는중 지로 쿄카가 뭐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 ↑ 친구라는 이유로 팀이 되어주자 너무 눈부셔서(...) 짓는 표정이 짤방감.(...)
- ↑ 본래 미도리야는 우라라카와 더불어 제일 친한 친구인 그에게도 팀을 짜자는 제안을 했지만, 이이다는 미도리야를 훌륭한 친구라고 인정하면서도 미도리야에게 묻어가는 데만 그치지 않고 라이벌로써 넘어서고자 미도리야 팀이 아닌 토도로키 팀에 들어갔다.
- ↑ 사람한테 쓰려던 압박감 때문에 골절되지는 않았다. 다만 약간 찰과상을 입는다.
- ↑ 다만 올마이트는 쓸데없는 참견이야말로 히어로의 본질이라며 미도리야를 격려했다.
- ↑ 뼈를 적출한 영향인지 손이 완전히 뒤틀어졌다. 리커버리 걸은 힘을 마구 남용한 응보이니 교훈으로 삼으라고 한다.
- ↑ 작은 체구와 치매끼가 있는 노인이라는 점에서 스타워즈의 요다와 비슷하다.
- ↑ 여기서 히어로 수트가 이전의 어느 정도 조잡하던 외형에서 간지나는 외형으로 바뀌었다. 히어로 수트를 수리하던 기술국에서 디자인을 자신들 취향대로 고쳤다고(...)
그치만 이쪽이 분명 멋있는 걸!! - ↑ 원 포 올을 일종의 필살기 개념으로 봐서 이제는 신체 기관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한다는 자각을 너무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 포 올의 사용 자체가 부드럽지 못했다고.
- ↑ 올마이트의 본명
- ↑ 그래서 올마이트가 이 사람을 무서워한다(...)
- ↑ 참고로 스테인은 엔진 개성으로 빠르게 접근한 이이다의 공격도 감지하고 반응하는 실력자다.
- ↑ 이 와중에 말이 안되더라도 프로 히어로 한명 쯤은 데려왔어야 했다고 독백하며 핸드폰을 등 뒤로 숨기고는 최대한 시간을 벌거나 여기서 스테인을 물리쳐야 한다고 결정한다.
- ↑ 이때 스테인은 미도리야를 굉장히 마음에 든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 ↑ 이 때 미도리야는 그저 무작정 위치정보를 본인이 연락처를 파악한 이들 모두에게 일괄송신을 한 듯 하다. 적어도 1-A 대부분에게는 간 듯.
- ↑ 반 애들은 5명(이이다, 세로, 아시도, 오지로)증에서 누가 1등할지 대충 예상해보고 있었는데. 어느 누구도 미도리야가 1등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바쿠고는 "데쿠는 꼴찌" 라고 욕한다결국 삐끗해서 1등은 못했지만(...) - ↑ 이 말도 맞긴 맞지만(...) 리커버리 걸이 평가하기를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의 맹목적인 신앙심, 경외심으로 거의 신처럼 보고있어 올마이트에 대항한다거나 이긴다는 생각을 거의 못한다는게 사고력의 족쇄가 되고 있다고 한다.
- ↑ 근데 바쿠고의 판단도 사실 그 불같은 성격에 빛을 바랜 경향이 있지만 나름 합리적이다. 바쿠고 역시도 올마이트의 싸움을 지켜보며 자랐으니 올마이트의 스탯을 알고 있는데, 무시무시한 괴력에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움직이는 올마이트와 무조건 전투 없이 냅다 도망치는 전략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도박이라고 파악한 것. 즉 저 괴물같은 올마이트로부터 무조건 도망치는 것보다 차라리 정면으로 맞부딛쳐 이겨버리는게 시험 통과 확률이 높다고 여긴것이다.
- ↑ 리커버리 걸의 말에 따르면 정말 위험했다고 한다. 산산조각난 골절 따위는 하루 이틀만에 치유시키는 리커버리걸이 이런 말을 했으니 말 다한거다.
- ↑ 참고로 시가라키가 얼굴을 드러내는 이 마지막 장면에 가서야 나온 68화의 제목은 "인카운터(encounter)', 원치 않은 재회란 뜻이다. 상황을 보면 정말 그렇다. 미도리야는 방학부터 시작될 합숙에 잔뜩 기대해 쇼핑을 하러 왔는데 자길 죽일뻔한 빌런과 다시 만난다니...
- ↑ 이 부분은 실책일 수도 있는게 올 포 원을 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서 최소한 원 포 올의 관계자임을 드러낸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원 포 올의 정체를 알아야 하는 사람은 당사자를 제외하면 후계자 밖에 있을 수 없으므로 결국은 올마이트가 그렇게 강조했던 비밀을 미도리야 스스로 까발린 셈이다. 빌런 연합의 흉악성이나 작중에서 끊임없이 강조되는 '민간인들이 휘말릴 가능성' 등을 생각하면 이 발언으로 미도리야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마저 위험에 빠트린 꼴이 된다. 물론 들은 사람이 시라가키 한 명 뿐이다보니 이 사실을 빌런 연합과 공유할지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
- ↑ 그리고 이 부분의 묘사가 현재까지 없어서 그렇지 USJ사건 때 미도리야가 100%를 사용해서 이미 들켰을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 ↑ 코우타는 평소부터 혼자 자신만의 비밀기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 전 날 밤에 저녁 식사를 가져다 주려고 발자국을 따라간 미도리야 외에는 만다레이조차 이 장소를 몰랐다.
- ↑ 본인 말에 따르면 단순히 빌런의 습격을 코우타에게 경고하러 온거지 설마 빌런이 있을줄은 예상 못했다고 한다.
- ↑ 단순한 네임드 빌런 정도가 아니라 나름 인정 받는 히어로였던 코우타의 부모님을 비명횡사 시키고 2년 간을 도주해 온 빌런이다. 경험치만으론 누가 봐도 미도리야가 한참 딸리는 상대.
- ↑ 공격 방향을 예측하고 가드를 올렸는데 팔이 머스큘러의 주먹을 못 견디고 부러져 버렸다.
- ↑ 미도리야의 스매쉬를 '텔레폰 펀치'라고 부르는데, 이는 '어딜 때릴려는 지가 훤히 보여 쉽게 대응할 수 있는 펀치'라는 뜻의 속어이다.
- ↑ 주머니를 뒤질 때 의안 3개가 덩달아 튀어나온 거나 새 의안을 '진심일 때의 눈'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기분에 따라서 눈을 바꿔 끼는 듯 하다.
- ↑ 이 때 머스큘러가 '꼬맹이 주제에 정말이지... 최고잖아!!!!'하고 미도리야에게 감탄한다.
스테인에 시가라키에 머스큘러까지... 묘하게 빌런들한테 인기가 많다 - ↑ 이 때 정말 죽음을 각오한 듯 '미안, 엄마! 올마이트!'라고 되뇌인다. 다만 올마이트를 되뇌이며 과거 올마이트가 뇌무와 싸울 때 대사를 떠올린 걸 보면 이건 올마이트를 생각하며 힘을 내기 위해 한 것일 수 있다. 엄마의 경우 시가라키와 마주친 일 때문에 더 이상 못 버티겠다며 엉엉 울던 것 때문에 '또 이런 일에 휘말려서 미안.'이라는 뜻일 수도 있고, 어쨌든 생각하기 나름으로 해석이 달라진다.
- ↑ 이 수치는 그저 미도리야가 기합을 넣으며 멋대로 생각했을 뿐, 정확한 수치가 아닐 공산이 크다. 백퍼센트→백만퍼센트
- ↑ 잘 보면 풀 파워 OFA로 풀 카울을 시전하고 있는 듯 전신에 OFA를 두르고 있다. OFA의 새로운 운용법을 각성해낸 것일지도.
- ↑ 사건 종료 후 의사의 진단에 따르면 재해 현장 등에서 생각지도 못 한 괴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처럼 몸에 가는 부담을 무시하고 신체적 한계를 초월한 힘을 장기간에 걸쳐 발휘했을 뿐이라고 한다. 즉, 안 그래도 몸에 부담이 가는 풀 파워 OFA를 평소 이상으로 몸에 부담을 주며 사용했다는 것. 덕택에 의사의 평가로는 지금까지 입은 다른 부상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꾸준히 재활하지 않을 경우 영영 팔을 못 쓰게 될 것이라는 선고를 받는다.
- ↑ 기술 이름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 이유는 이 공격이 2연격이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델라웨어 스매쉬로 머스큘러의 근 섬유 갑옷을 해제시키고 디트로이트 스매쉬로 마무리. 작중 처음으로 미도리야가 풀 파워 OFA를 연속 공격에 사용해낸 사례이다.
- ↑ 전투의 양상을 곱씹어 보면 머스큘러에게 얻어맞은 데미지와 풀 파워 OFA의 반동 데미지가 한꺼번에 실시간으로 누적이 되어 전투 중에 언제 비명횡사 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공방이었다. 오히려 전신에 풀 파워 OFA를 둘렀는데 양팔 이외에는 눈에 띄는 반동 데미지가 없다는 게 기적.
- ↑ 이젠 미도리야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돌진해대는 거에 질려버렸는지 여러 말 안 하고 "또 저질러 버린 거냐"고만 푸념하는데 적잖이 쇼크를 먹었는지 늘 합리성을 강조하는 아이자와답지 않게 미도리야에게 메시지 전달 후 바로 합숙시설로 복귀하라고 지시하는 걸 잊어 버리는 실수를 하고 만다. 미도리야와 떨어지고 혼잣말로 자신의 실수를 분석하며 자책하는데, "저런 중상에도 움직일 수 있는 건 엔돌핀이 팍팍 돌아서 통감이 둔해져서인데 지시 받은 내용을 완수해서 목적 의식이 약해지면 결국 통증 때문에 움직일 수 없게 될 거다"고 되뇌인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아이자와의 예상대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얼마 가지 않아 통감이 되살아 나기 시작해 미도리야의 움직임에 적잖은 장애가 되어 간다.
- ↑ 워낙 서둘렀는지 자기도 모르게 별명으로 전달해 버려 만달레이가 "그게 누군데?"라고 물었지만 이미 담력 시험장 쪽으로 뛰어가는 와중이었던 지라 만달레이의 질문을 듣지 못 한다. 결국 만달레이는 어쩔 수 없이 전달받은 대로 합숙 관계자 전원에게 텔레파시로 전달, 아니나 다를까 늘 같은 반에서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어떻게 부르는지 들어 알고 있는 A반 학생들 외에는 "그게 누군데?"(2)라고 반응하는데 역으로 바쿠고 쪽에선 이 호칭 때문에 " 데쿠 자식이 뭔가 했구만"이라고 파악하게 된다.
상황 정보에서마저도 소외되는 B반 지못미 - ↑ 다크 섀도우는 본디부터 발동된 공간이 어두울수록 위력이 강해짐과 동시에 제어하기가 힘들어지는 개성이었는데 칠흑 속에서 문 피시의 습격을 받아 토코야미가 본의 아니게 발동시켜 버렸던 것
- ↑ 바쿠고를 구하러 갈 거라면 스스로가 미끼가 되어 미도리야가 나아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주겠다고까지 제안했다.
- ↑ 둘 다 개성의 부산물로 빛을 생성할 수 있다
- ↑ 쇼지는 어둠 속에서 기습해 올 지 모르는 빌런을 감지, 토코야미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을 시 어둠 속에서 다크 섀도우를 풀어 힘으로 빌런을 제압, 바쿠고와 토도로키는 폭주한 다크 섀도우를 제어함과 동시에 빙결 능력을 갖춘 토도로키는 빌런에 대한 견제도 겸하는 포메이션이다. 미도리야는 이미 중상을 입은 터라 전투 능력이 거의 고갈되었지만 감지 능력을 갖춘 쇼지의 보호로 갑작스레 리타이어할 리스크도 사라졌겠다 이미 꾀만으로 네 명을 구한 공적이 있다 보니 사실상 팀의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 ↑ 여기에는 다비가 미도리야 일행을 보자마자 냅다 날린 화염방사로 인해 오른팔이 통째로 화상을 입은 게 결정적인 치명타를 줬다.
- ↑ 의사의 진단으로는 뼈와 근육도 심하게 손상되었지만 무엇보다 관절을 고정하는 인대 부분이 심각하게 약해져서 앞으로 두 번이나 세 번, 같은 부상을 입게 되면 팔을 못 쓰게 될 것이라고 한다. 회복을 위해선 재활 밖에 없다고.
- ↑ 이 때 아무도 없었지만 깎인 사과 조각과 어머니의 필체로 작성된 쪽지가 놓여진 걸 생각해 보면 더 일찍 일어나지 않은 게 차라리 잘 된 일이었을 지도 모른다.
- ↑ 이번 습격 사건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미도리야의 활약이 가장 컸다는데에 이견이 없어서인지 사실상 반의 리더나 다름 없게 되어 버렸다. 부상을 치료하고 개성 숙련도를 꾸준히 향상시킨다면 정말 명실상부 유에이고 히어로과를 대표하는 학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긴 셈.
- ↑ 습격 사건 당시 야오요로즈가 퇴각하는 노우무를 보고 기지를 발휘해 발신기를 달아두어 야오요로즈가 수신기만 만들어주면 빌런 연합의 아지트 위치를 알 수 있기에 가능한 제의였다. 다만, 아직 이 시점에서는 야오요로즈가 협력 여부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고 있었다.
- ↑ 시가라키한테 죽을 뻔했을 때도 너무 놀라 심장이 못 버티겠다고 하신 걸 생각해 보면, 의사한테 진단 결과를 전해 들으시고 쇼크로 입원하지 않으신 게 신기하다. 하지만 아들이 그런 몸을 끌고 빌런들의 아지트에 쳐들어 간다는 이야길 들으신다면... 이번에야말로 최소 혼절 혹은 입원하셔야 할 지도 모른다.
이즈쿠 불효자 각 - ↑ 이미 형이 스테인 사건으로 재기불능의 몸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스테인 사건 때 자신의 사적 복수를 제지해 준 토도로키와 미도리야가 되려 이번엔 구출 작전에 참가하려 한다는 점 때문에 감정이 폭발한다.
- ↑ 스테인 사건 이후 본래대로라면 비록 빌런이지만 사람을 상대로 개성을 무단 사용한 것 때문에 처벌을 받았어야 했던 세 사람이 호스 시 경찰서장의 배려로 특사를 받았음에도 또 다시 무단으로 개성을 전투에 사용했다간 이미 충분히 사회적 질타를 받고 있는 유에이고의 입장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는 점도 한몫 했다.
- ↑ 다른 1학년 A반 학생들도 이유는 제각각이었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룰을 어기고 움직인다면 빌런과 다를 게 없다는 결론을 내어 참가하지 않았다.
- ↑ 이를 보고 있는 시민들은 악당들이여 기다려라 이런 뜻으로 듣고 환호했지만 미도리야만이 나는 다 써버렸다.라고 정확히 이해했기 때문
- ↑ 특히 여름방학때 입은 양팔 분쇄골절이 팔을 영원히 못쓸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자 걱정이 더욱 커지고 말았다.
- ↑ 올마이트와 같은 톱히어로를 지망하는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출신학교인 웅영을 다니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미도리야가 얼만큼 성장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 ↑ '사실은 싫어. 하지만 이즈쿠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동경하는 히어로한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런 말까지 들을수 있게 된거구나. 이게 네게 있어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겠지.' 웅영 입시 전까지는 올마이트는 커녕 개성과 그 어떤 접점도 가지지 못했던 아들이 톱히어로에게 후계자로 지목된 것, 온몸이 박살나가면서 누군가를 구한 히어로가 된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의 머릿속엔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했을 것이다...
엄마 ㅠㅠ - ↑ 이때 신발부분에도 파츠가 붙은 걸 볼 수 있다.
- ↑ 미도리야는 필살기만이 아니라 사소한 공격도 전부 손으로 하고 발은 일절 쓰지 않았었다.
- ↑ 참고로 이와 비슷하게 아이디어를 얻어서 킥을 기술로 쓰는 소년 점프 만화 주인공으로 토리코가 있다. 과거 토미로드와의 싸움에서 팔에 부상을 심하게 입고 체력도 바닥나자, 방심하고 근접한 토미로드에게 어떻게든 데미지를 주고자 친 발길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원래 주먹으로 쓰던 자기 필살기들을 발기술로 써서 레그 라는 접두어를 붙여 썼다.
그리고 토리코 특유의 나레이션 설명으로 다리 힘이 주먹보다 쎄다고 하면서 파워 인플레이션을 대충 넘겼다근데 실제로도 어지간해서는 각력이 완력보다 더 세긴 하다. 인간의 몸으로도 최대 1톤의 힘을 낼 수 있는게 각력이니 말이다. - ↑ 하지만 본격적인 합동 방어 태세에 들어갔을 때
투명인간인 하가쿠레 토오루마저 또렷이 보이는데어째서인지 도중까지는 미도리야의 지휘에 따라 같이 달리고 있던 아오야마를 포함해 아스이 츠유와 카미나리 덴키 3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혼자 이탈하려는 바쿠고를 내버려둘 수 없어 같이 이탈한 키리시마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 셋은 딱히 이탈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의아스러운 장면. 이 셋은 이탈한 바쿠고나 토도로키와 딱히 친분이 깊은 사이도 아니라 굳이 이탈했다면 키리시마가 바쿠고를 따라 이탈하면서 차출한 인원들일 수 있다. 그리고 106화에서 카미나리는 바쿠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오야마와 츠유는 보이지 않는다.키리시마는 당했다.... - ↑ 가능성이 높은 것이, 키리시마는 바로 눈앞에서 여러 사람의 개성을 써서 바쿠고를 멋지게 구출해낸 미도리야의 활약을 본 적이 있다. 거기다 미도리야가 서로 뭉쳐서 가라고 지시했으니 그것에 따르면서 바쿠고를 돕기 위해 쫓아간 것일 수 있다.
- ↑ 이 때 자신이 무리했기 때문에 바쿠고를 구하지 못하고, 결국 올마이트는 올 포 원과 싸워서 은퇴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실책을 곱씹으며, 이제는 망설임 없이 움직이면서도 자신의 몸 역시 아낄 줄 아는 성장을 이룬 모습을 보였다.
- ↑ 진짜 우라라카라면 어느정도 자신을 띠우는 패널티를 단시간이나마 극복했으며, 그전에 그녀라면 대책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105화 첫 장에서 우라라카는 함부로 소리를 내거나 하면 집중공격을 받을거라며 신중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그 전부터 '으아! 진짜 방해돼!'같은 우라라카가 쓸 리 없는 말(...)을 한 데서부터, 미도리야는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 참고로 가짜라는 것을 알고서도 구한 이유는 그 높이에서 떨어지면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라라카로 위장했던 학생은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 역이용하려 구한 것인줄 알았다가 이 말 듣고 다시 한 번 미도리야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 ↑ 미도리야는 타인과 협동하며 함께 성장하고, 바쿠고는 홀로 날뛰지만 그 성격이나 행동에 다른 사람들이 자극을 받는다.
- ↑ 사걸고교생 케미와의 일전
- ↑ 메인 빌런으로 난입한 갱 오르카의 개성에 당해 마비된 상태였다.
- ↑ 개성의 특성상 진동계열 개성에는 내성이 있다고 한다.
- ↑ 미도리야는 이 시험에 있어서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인 빌런들과 그 보스들을 틀어막는 키카드 역할을 했다. 미도리야가 없었으면 토도로키랑 요아라시는 정신 못 차리고 싸우다가 쓰러졌을 테고 신도는 토도로키의 불 때문에 큰 화상을 입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미도리야가 기습해 갱 오르카의 시선을 끌지 못했으면 토도로키랑 요아라시는 갱 오르카에게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