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essive Metal
목차
1 장르 개요
프로그레시브 록이 기존의 록에 반응했던 것과 비슷한 식으로, 기존의 헤비메탈 사운드가 약 3분에서 5분에 걸쳐서 1절, 후렴, 2절, 후렴, 간주(대부분 기타 솔로), 후렴 식의 정형화된 진행을 보이는 데에 반발해서 대두된 흐름이다. [1] 거의 대다수가 컨셉형식을 빌리며,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Theatrical한 성향을 가진 메탈로 볼 수도 있다. 보다 복잡하고 기교적이거나, 고전적인 아트 록/프로그레시브 록/재즈 등의 타 음악 계에서의 접근법을 가져오는 등의 방식으로 음악의 영역을 확장했다.[2] 세대별로 그 성격이 전부 다르다는 점도 특이점. 자세한 점은 아래에 서술.
현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골격과 방향성을 확립한 밴드는 드림시어터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게 익스트림 바운더리나 스래시 쪽으로 확대되면 이 밴드에 영향 안 받은 밴드도 부지기수다[3]. 오히려 사실 드림시어터 이전 밴드들인 퀸스라이크, 메탈리카나 아이언 메이든의 경우도 프로그레시브 록 마니아들이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에 기초한 정형화되지 않은 실험적인 음악(그 때가지만 해도)이었다는 점에서 양분을 받아온 셈.
20C까지는 정형화가 거의 되지 않고 매뉴얼이 밴드마다 따로 존재하는 경우였는데, 21세기부터 드림시어터와 심포니 X의 포징을 베이스로 삼아 장르간의 이종교배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후발주자들이 매뉴얼을 본따서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새롭게 덧칠하는 등 여러모로 메탈이 수용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준 것에 매우 큰 의의가 있다. 물론 어느순간부터 매뉴얼이 딱 정해지면서 그 도식에서 벗어나시 못하는 양산형들도 존재하며, 대체 어디가 진보적인가 라는 물음을 주는 마이너밴드들도 많다. 사실상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용어 자체가 가지는 함축적인 의미가 '진보성'이라기보다는 '퓨전' 혹은 '서사성'[4]에 베이스를 두는 관계로, Radio-Friendly하지 않은 멜로디와 곡의 전개 등으로 인해 이러한 오해를 사는 것일수도. 사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고 일컬어지는 밴드들은 Progressive라는 단어 그 의미 그대로 진보성을 나타내는것이라기보다는, 사실상 초기에 Progressive로 일컬어지는 규격을 새로 만들어낸 밴드들의 후발주자로써 그 바운더리 내로 편입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
2 특징
사실 화이트칼라 메탈의 특징이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다 보니 작품의 컨셉과 음악, 테크닉의 삼위일체를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앨범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즉, 악곡적 컨셉이나 지성미 등이 드러나야 하는 경우로, 대표적으로 예이츠 스타일의 문학적 감성을 가사에 접목한 드림씨어터와 같은 경우가 적절한 예시이며, 다른 밴드들 역시 번역하면 유치해도 가사부터 컨셉까지 표리일체를 표방하는 경우가 많다. 섀도우 갤러리 - Tyranny나 심포니 X - V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컨셉잡고 스토리 풀어나가는건 프록메탈의 기본 중 기본이며, 특히 페인 오브 살베이션의 경우 핵전쟁, 인류, 자아 등의 심도있는 관찰을 주제로 하면서 이들의 Be 앨범은 심지어 라틴어 가사가 일부 섞여 나오는 등(...), 몇몇 프록팬들은 이를 전부 이해하기 위해서 컨셉의 베이스가 된 매체를 풀어헤쳐야 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앨범들이 상당수 이 계열에 포진되어있다.
다만 2000년대로 오면서 어느정도 정형화된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설명해보자면
- 테크닉 상향표준: 프록메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아무나 프록메탈을 못하는 이유(...)라고 할수 있는데, 일단 연주실력이 떨어지면 애초에 건드릴수없는 것이 프록메탈이다. 사실 뉴프록 무브먼트는 이와는 반대로 60년대나 70년대 아트/프로그래시브 록의 리바이벌로 시작된 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때문에 사실상 프록메탈의 골수팬들로부터는 이단 취급을 당한다. [5] 실제로 장르 특성상 가장 "괴물"이 많은 장르이다.
- 구성력: 흔히 프록이 악곡만 복잡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드림씨어터 외에도 사바타지와 같은 밴드들이 너무 진입장벽을 높여 버린 케이스이다. 즉, 컨셉과 가사의 의미, 어휘력 등도 따져 묻는 바가 심각해서 고등한 지적체계(...)를 요구하는 음악이 되어 버린 예이기도 하다. 즉, 문학적 감수성과 악극구조, 멜로디와 컨텐츠의 연관성 모두 만족 시키지 못하면 사장되기 딱 좋은(...) 시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6] 실은 이런 점 때문에 평균 교육 수준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드림씨어터가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까지 토하게 되는 셈인 거다. 특히나 97년 이후 불붙어 버린 컨셉 전쟁[7]의 결과, 한곡에 편중한 몇분간의 랩타임 같은 변태짓이나 흔한 Jam보다는 아예 통짜로 앨범 하나를 잘 버무려 만드는 등의 엽기적인 행각이 발달한 시장이다 보니 상호 연계, 테마 선정, 테마 연결, 가사 연동성등의 컨텐츠 측면이 엄청나게 강화 되었다. 즉, 앨범을 듣자면 그냥 작정하고 하나 다 들을 각오로 한시간을 뻐기는 것이 흔해진 경우. 문제는 때려부수고 단편적인 멜로디를 선호하는 일반적인 리스너 입장에선 곡이 죄다 새끼줄 꼬듯이 복잡하기만 하니 작품성과는 별개로 장르 자체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낮아지는 문제도 종종 거론된다. 약간 비판적으로 따져보면 '그들만의 리그'
- 타장르의 도입: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이상한 도식 관계인데, 장르를 도입하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완성형을 만드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 때문에 여러 변종이나 혼종이 탄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런 시도는 사실 페인 오브 살베이션 시절부터 불붙기 시작하여, 지금은 코어쪽 계열 사운드에다가 여러 어프로치를 덧붙인 Djent계열의 밴드들 역시 프로그레시브 계열로 편입되었다. [8] 이외에도 클래식이나 재즈/퓨전의 도입은 상당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맴버 개개인의 음악적 기본 소양이 엄청 탄탄해서, 간단히 말하면 정규음악교육이나 그것에 준하는 이론과 기술적 소양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보니, 타 장르와는 매우 큰 격차를 보인다. [9]
이 장르 쪽에서 가장 유명한이라고 쓰고 매니아 전용이라 읽는다 공연은 미국 조지아주의 도시 애틀란타에서 가을마다 펼쳐지는 ProgPower USA Festival이 있다. [* 유럽 전용으로 ProgPower Europe도 있다.그리고 같은해에 두 텀을 뛰는 밴드도 존재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오버킬등의 스래시 메탈밴드나 블라인드 가디언같은 파워 메탈밴드들이 참여하기도 하며, 티켓값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적절하다. [10]
3 국내 현황
국내에는 사하라와 예레미, 국악을 차용한 가이아와 대중적으로도 굉장히 인기있었던 신해철의 넥스트가 있다 [11]. 헤비메탈 밴드인 블랙 신드롬도 6집 Zarathustra 앨범에서 시도한 바 있다.
4 외국 현황
Djent로 대표되는 다운튜닝 설계 및 모듈 혁명이 일어나면서 프로그레시브 바운더리에 도입되며 코어 계통의 밴드 역시 점차 늘어가는 추세. 현재의 가장 잘 알려진 일례를 들자면 페리페리와 Born of Osiris 같은 경우인데, 사실 페리페리는 단순한 매쓰코어 계열 사운드라기 보다는 Jazz Influenced + Metalcore + Programming Sound의 총 집합체로써 분류되는 특이케이스고, 수메리안 코어의 대표주자인 Born of Osiris와 앰비언트를 앞세운 TesseracT가 떠오르는 기대주. 흑인 비르투오소 토신 아바시의 프로젝트로 유명한 Animals as Leaders의 경우 페리페리의 기타리스트인 미샤와 교류가 상당히 깊은 편에 속하고 성향도 비슷하지만, 사운드에 있어 좀 더 현학적인 플롯을 택했다는 차이가 있을 뿐. 이런 점이 프록메탈의 캐릭터라면 캐릭터지만, 지나치게 공중에 붕 떠 있는 최강자들의 모임이 되는 폐해가 있어서...
다만 정통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 즉 드림 시어터와 심포니 X로 대표되는 큰 줄기를 따라가는 밴드가 여전히 많기는 하다.
5 세대 별 및 특징에 따른 밴드 분류
5.1 1세대: 태동기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씨앗은 대략 70년대 초중반부터 기존에 존재하던 프로그레시브 록이 자연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뿌려지기 시작했다. 레드 제플린, 딥 퍼플이나 제스로 툴의 곡 중 일부 헤비한 곡들, 그리고 초창기의 시도 중에서 가장 메탈에 가까웠던 블랙 사바스의 Sabbath Bloody Sabbath(1973) 등에서 이런 시도를 엿볼 수 있고, 러쉬는 2112(1976)에서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던 20분짜리 서사곡 2112를 선보이면서 길이 3~5분짜리 전형적인 곡 구조에서 벗어난 곡도 대중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않았던 시점에서, 주다스 프리스트에 영향을 받은 이스트코스트 스래시의 영향권 아래에 있던 페이츠 워닝, 사바타지, 그리고 크림슨 글로리, 그리고 시애틀에서 활약한 퀸스라이크, 텍사스 출신 워치타워 등이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활약한 시기. 1984년에 퀸스라이크가 The Warning [12]을 발표한 시점을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시작으로 본다. 1세대 프록메탈 밴드들 중 사바타지, 크림슨 글로리, 페이츠 워닝, 퀸스라이크를 US 화이트칼라 파워메탈의 기수로 놓아 이 때엔 프로그레시브 = 화이트칼라 파워메탈 이라는 공식이 인정되던 때. [13]
사실 드림시어터 이전과 이후의 프록메탈을 구분하는 질문의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 프록메탈이라는 용어가 널리 상용화 되기 전 시점에서는 저 네 밴드 모두 초현실적 존재 혹은 중세의 판타지 컨셉을 스래쉬에서 따온 리프와 그 등등의 요소로써 표현을 하고자 했는데, 예를 들자면 사바타지는 리더 존 올리바의 독자적인 키보드라인과 Queen에게서 영향받은 화성학에서 아이디어를 따왔고, 페이츠 워닝은 2대의 기타라는 최소한의 조건을 가지고 극대화 할 수 있는 치밀한 리프전개를, 크림슨 글로리는 북유럽 신화를 파워메탈에 끌고왔고, 퀸스라이크는 위에 설명한 것처럼 스래쉬에서 넘어온 이 세 밴드와 달리 주다스 프리스트, 아이언 메이든의 영향을 받은 성향에 SF류의 샘플링 음원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메탈이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스케치를 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유일하게 워치타워는 스래쉬로 시작해 철저히 스래쉬로 끝났고, 활동 당시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 밴드였으나, 후에 드림시어터, 심포니 X 등 2세대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에 변박과 싱코페이션의 활용에 대해 중요한 단서를 제시한 밴드이다. [14]
정리하자면, 1세대 밴드들은 원래 가지고있던 서로 다른 메탈들을 어떻게 컨버전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지고 자신들만의 해석을 통해 이를 구현해낸 점에서 의의가 있고, 다만 드림시어터 이후로는 간접적인 단서를 몇개 제시하는 정도에 그친다. 그리고 이 중 러쉬의 곡 구성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추측되는 밴드는 워치타워 단 하나로, 러쉬가 이 계열의 패턴을 100% 완성했다는 것에 대해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물론 드림 시어터가 자신들의 음악성향에 이들의 패턴을 녹여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준 의의는 있다. 또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기존의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불리던 밴드(러시, 킹 크림슨, 예스 등) 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은 컨셉과 곡의 체계 정도이고, 이를 구성하는 테크닉과 악기 파트 배분은 대부분 스래시와 브리티시 헤비메탈, 특히 그 중에서도 아이언 메이든(밴드)에게서 많이 따왔다.
- 밴드 목록 -
- 퀸스라이크 (Queensryche)
- 2집 Rage of Order까지는 SF성향을 가진 프로그레시브/파워메탈, 3집 Operation Mindcrime은 대규모의 컨셉 형식을 헤비메탈 바운더리에서 흡수, 4집부터 프로그레시브 성향이 줄어들고 좀 더 대중친화적 면모가 두드러진다. 일반적으로 1~4집까지를 명반으로 치고, 5집 Promise Land를 분기점으로 해서 얼터너티브화 되기 시작한다. 현재는 멤버간의 불화로 보컬인 제프 테이트의 퀸스라이크/기타리스트인 마이클 윌튼의 퀸스라이크로 나뉘어서 서로 자기가 진짜 퀸스라이크다 라고 우겨대고 있는데, 대다수의 팬들은 마이클 윌튼의 퀸스라이크 쪽으로 붙은 상황.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사바타지 (Savatage)
- 심포닉 메탈의 플롯을 최초로 정의한 중요밴드다. 영미권에서 인지도는 그닥 좋지 않으나, 유럽 및 일본 쪽에서는 심포닉/파워 성향의 밴드가 많다 보니 이 밴드를 절대 간과해서 넘어가지 않는다. 휴지단계에 놓여있다고 하나 존 올리바의 Trans-Siberian Orchestra가 전미투어를 돌면서 돈을 더 잘벌어서... 재결성될 일을 없을듯. 카멜롯과 로얄 헌트 등이 이 밴드가 가진 심포닉전개를 물려받아 극대화시킨 케이스. 2014년 8월 2일 Wacken 2014에 서는 것으로 잠시 재결합했다.
- 크림슨 글로리 (Crimson Glory):
- 끝도없는 음역의 소유자 미드나잇이 재적했던 그 밴드 맞다. 북유럽에서는 Manowar과 함께 올드스쿨 파워메탈의 전설로 칭송된다고 한다.
- 페이츠 워닝 (Fates Warning)
- 2.5세대 이후의 유럽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끼친 밴드 중 하나다. 드림시어터에서 탈퇴한 케빈 무어가 이 밴드의 키보디스트로 잠시 활동한 적이 있다,해체와 활동중지,밴드 멤버 간의 주도권 싸움으로 점철된 1세대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중 가장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꾸준하게 음악적인 변화를 주면서 아직까지 후배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밴드
- 워치타워 (Watchtower)
- 러시의 변박 및 연주패턴을 스래시 메탈에 적용한 독특한 밴드로, 당시에는 너무 실험에 치중한 나머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묻히는 듯 했으나, 후에 드림시어터, 심포니 X 등 2세대 프록메탈 밴드와 Atheist와 Cynic을 위시한 테크니컬 데스 무브먼트의 한 축으로 작용하는 등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준 중요밴드이다.
5.2 2세대: 새로운 개념의 완성
사실상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정의를 뒤바꾼 밴드들이 여기에 속해있다. 드림시어터를 제외한 나머지 밴드들의 경우 밴드 결성시기가 90년대이기에 2세대로 놓기에는 약간 신진세력에 가까우나, 이후에 영향받는 밴드들에게 제공하는 포맷을 이 세 밴드가 거의 다 제공했기 때문에 2세대에 놓는다.
- 밴드 목록
- 드림시어터 (Dream Theater)
- When Dream and Day Unite 이후 Winter Rose라는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던 제임스 라브리에를 새로 영입하고 그 유명한 바이블 2집 Images and Words를 발표하면서 프로그레시브 = 테크닉 이라는 정의를 새로 내려버렸다.
연주난이도를 확 끌어올린 주범재즈/퓨전 어프로치를 곡마다 때려박고 여태까지 나온 헤비메탈/프로그레시브 록/하드록 밴드들의 장점들을 독자적으로 흡수하며 여태까지 뒤에서 배킹질만 해던 키보드를 전면 도입했다는 점에서 이 계열의 선구자라고 볼 수 있다 [15]. 3집 Awake와 5집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와 함께 전반기의 색을 확실하게 나타냈고, 특히 2집과 3집의 경우 비슷한 계열의 밴드들 에게 큰 단서를 제시한 매우 중요한 앨범들이다. 개별 악기의 테크닉과 전반적인 사운드 배치에 있어서도 드림시어터 전 후로 메탈계가 나뉠 정도
- 심포니 엑스 (Symphony X)
- 드림시어터와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고, 워치타워의 변박패턴과 비니 무어, 토니 맥알파인, 잉베이 맘스틴 등의 네오-클래시컬 컨버전 + 대곡편성을 극대화한 케이스로, 덕분에 왠만한 프로그레시브 밴드보다 훨씬 헤비하고 비르투오소적인 면모가 강하며, 이후에 나타나는 프로그레시브-파워메탈 컨버전에 있어서 사운드포징을 어떻게 그려내느냐에 대한 단서를 제시한 밴드이다. 드림시어터에 비해 좀 더 유럽 성향의 멜로디와 밀도있는 리프 덕에 후에 유럽 쪽을 중심으로 해서 큰 영향을 끼치는데, 드림시어터와 마찬가지로 기타 메이커가 변하면서 초중기와 후기의 사운드포징이 상당히 다르다. 에버그레이, Adagio, Myrath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친 밴드.
- 섀도우 갤러리 (Shadow Gallery)
- 특이하게 밴드 구성원들이 악기를 하나만 다루는게 아니고 정식 키보디스트 하나에 기타와 키보드를 계속 오락가락하는 멤버에 베이스와 플룻을 맡고있는 경우도 있어(...) 정신 쏙 빼놓을 정도로 엄청나게 화려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초기엔 드러머가 없어서 전자드럼...을 구해쓰다가 Carved in Stone부터 드러머를 정식 영입, 드러머 재교체 후
컨셉전쟁Tyranny를 발표하면서부터 이들의 음악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징이라면, 현재 다루고 있는 2세대 밴드 중 One Source Multi Use라는 개념을 제대로 보여주는 밴드. 2~3명의 멤버가 악기를 계속 번갈아가면서 연주하기 때문에 엥간한 밴드의 유니즌 파트에 비해 넘사벽스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워낙 복잡한 화성체계를 번갈아가면서 쓰는 경우라 다른 밴드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으나왔다리 갔다리하면서 카피하기도 욕나오는데 이걸 완주한다는 거 자체가 고문이다비르투오소 식 프록이 판치는 이 계열에서 악극을 기준으로 밀어붙이는 면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라이브 활동이 거의 없는 세션전문 집단이다보니 라이브앨범이 전무한데, 최근에는 유럽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하고있긴 하다.물론 한국에 올일은 아예없다
5.3 2.5세대: 가지를 치다
1세대와 2세대의 특징을 골고루 따서 자신들의 색을 다지는 밴드들이 많은 편. 단, 앞으로 소개될 3세대 이후의 밴드들에 비해 2세대의 특징이 간접적으로만 나타나며, 다른 세대들에 비해서 그 정도가 큰 편은 아니다. 사실상 Missing Link라고 봐도 무방한 케이스지만, 3세대 이후의 밴드들의 사운드포징 쪽에 단서를 준 밴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따로 분류한다. 특이하게 미국쪽의 밴드는 알려진 밴드가 이 시기엔 거의 없으며, 유럽쪽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16] 3세대와의 연관성도 그다지 큰 편은 아니라 2.5세대로 따로 나눴다.
- 밴드 목록 -
- 슈페리어 (Superior): 결성연도에 비해 앨범 릴리즈가 꽤 늦은 밴드로, 독일에서 1988년도에 결성되었다. 페이츠 워닝에 많이 비교되는 밴드로 3세대 밴드중에서 간접적으로 영향받은 밴드가 약간 있다 [17]. 2007년에 밴드가 해체되고 멤버들이 더이상 음악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름이 똑같은 밴드가 독일에 존재했었는데 이쪽은 장르가 파워 메탈 밴드이다.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소설 1984에서 영감을 받아 통제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집단 광기에 대한 비판을 담은 Ultima Ratio가 숨겨진 명반
- 반덴 플라스 (Vanden Plas): 항목 참조
- 스레숄드 (Threshold): 2001년 발매되는 Hypothetical때 포맷이 완성되었으나 현재는 보컬 교체 이후로 이전에 추구하던 IQ, Marillion 등의 네오프록 어프로치를 재사용하는 점이 특징인 밴드. [18] 다른 밴드와는 달리 팝적인 성향도 있고 리프가 간결한 편이라 진입장벽이 낮은 밴드 중 하나로, 보기 드물게 영국 출신이다
- 아이리온 (Ayreon): 아르헨 루카센의 프로젝트 밴드 중 하나로, 공상과학적인 소재를 가지고 록 오페라 식의 컨셉앨범위주로 활동한다. 일종의 젠틀맨 리그같은 헤쳐모여식 그룹이라 온갖 본좌급의 보컬과 세션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 밴드. The Human Equation의 경우 프록 명반에 항상 들어가는 스페이스 오페라 성향의 앨범이니 필청.
- 아텐션 (Artension): 우크라이나의 명 키보디스트 Vitalij Kuprij가 재직한 밴드로, 네오-클래시컬의 어프로치가 퓨전된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들려주는데... 망했다. 마이크 테레나라는 테크니션 드러머와 로얄 헌트에서 활약한 존 웨스트도 있었는데 처참하게 실패했다. 2004년 Future World 앨범 이후 무기한 활동 중지 상태였다가 최근 2016년에 다시 재결성했다,하지만 마이크 테레나는 참가하지 않았기 떄문에,현재 새로운 드러머를 구하기 위해 공고 모집을 낸 상태.
- 엘드리치 (Eldritch): 이탈리아에서 1995년 데뷔한 밴드로 재야의 키보디스트 고수라 일컬었던 Oleg Smirnoff가 소속되어 있었던 밴드. 페이츠 워닝,특히 중기작인 1989년의 Perfect Symmetry와 1991년의 Parallels의 앨범의 구성에 진하게 영향을 받은 밴드로,슈페리어와 다른점은 여기에 미국의 워치타워,스위스의 코로나가 구사하던 프로그레시브/테크니컬한 스래쉬 메탈의 변박과 함께 파워 메탈의 요소를 어느정도 차용했다는 부분에 있어서 다르다. [19][20] 덕분에 초기엔 동종 밴드와 다른 매우 테크니컬하고 헤비니스한 사운드를 구사하면서도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몽롱한 키보드 사운드와 탄탄하게 받쳐주는 기타와의 유니즌 플레이가 일품인 밴드였으나 El Nino 앨범 이후 Oleg Smirnoff가 탈퇴하면서부터 기존의 음악에 얼터너티브의 영향을 넣으려고 시도했는데 이걸 시도했던 2001년 출시한 Reverse 앨범이 실패하면서 이떄부터 밴드의 인지도가 급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바로 다음 앨범에서 기존의 사운드로 회귀하기도 하고 도중에 기타리스트도 한명 더 영입하여 트윈 기타도 시도해보고 새로운 키보디스트도 영입하는등 꽤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창설 멤버였던 키보디스트인 Oleg Smirnoff의 특유의 몽롱한 스트링 사운드,기막힌 연주와 구성의 영향력이 굉장히 컸던 밴드인지라.[21] 예전만큼의 인지도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5.4 3세대: 확산의 시대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서 활약한, 혹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밴드들이 이 케이스에 속한다. 대체적으로 드림시어터 혹은 심포니 X의 영향이 강하게 두드러지며, 얼터너티브 * 고딕 * 네오 클래시컬 * 파워 등 다른 장르와의 이종교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적인 색을 나타내는 밴드들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현재 상당수의 인지도 있는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이 이 시기에 많이 존재하고 있으며, 소개할 4세대의 밴드들에 2세대 밴드와 함께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 밴드 목록 -
- 페인 오브 살베이션 (Pain of Salvation): 해당항목 참조
- 아다지오 (Adagio): 프랑스의 심포니 X로 불리우는 네오클래시컬-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Underworld까지는 키보드가 리딩하는 클래식 음악에 밑바탕을 둔 네오 클래시컬 메탈을 선보이나 이후 앨범부터 하쉬/싱잉 병행하는 보컬-프록-네오클래시컬이라는 아주 특이한 조합의 음악을 내놓았다. 현재는 잠적중
- 에버그레이 (Evergrey): 해당항목 참조
- 안드로메다 (Andromeda): 드림시어터의 후발주자로, 실제로 드림시어터와 매우 유사한 프레이징이 특징. 잉베이의 나라 스웨덴에서도 기타영재로 각광받던 Johan Reinholdz의 뛰어난 기타연주와 작곡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앨범이 나올수록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가는 중이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항목 참조.
- 페이건스 마인드 (Pagan's Mind): 해당항목 참조
- 드림스케이프 (Dreamscape): 1986년부터 밴드를 결성해 활동해 왔으나 오히려 2004년에 릴리즈한 End of Silence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정립하게 된다. Shadow Gallery의 악극적인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드림시어터의 사운드 포징을 덧입히는 점이 독특한 편. 멤버 구성의 변동이 매우 심한편인데 무려 17번의 멤버 교체를 거쳤고 아예 2012년의 앨범에선 게스트 형식으로써 보컬들을 포함한 각 파트의 연주자들을 세션으로 초빙하여 녹음했다. 여담으로 같은 나라 밴드 반덴 플라스와 오랫동안 활동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같이 앨범 발매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정규 앨범이 5장밖에 안 되는 프록계의 대표적인 과작밴드. 덕분에 앨범 구하기도 참 힘들다
- DGM: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남유럽 파워 메탈 사운드와 드림시어터의 프레이징, 그리고 약간의 복잡한 악곡구조를 접목시킨 밴드, 그 이전에는 드림시어터의 영향을 어설프게 받은 흔하디 흔한 무명 밴드에 불과했지만 2007년 Different Shapes 앨범을 통해 완전히 성향을 바꾸게 된다.음악적 성향은 좀 변박이 있는 파워 메탈에 가깝고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을 하는 밴드이기는 한데, 썼던 리프를 재활용한다던가 같은 사운드를 고집하는 키보드 등의 단점을 지적당하기도.[22]
- 인투 이터니티 (Into Eternity): 미국의 프로그레시브/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로 멜로딕 데스 메탈의 사운드 포징에 드림 시어터의 프레이징과 스케일을 도입한 밴드,현재 파워/스래쉬 메탈 밴드 Iced Earth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Stu Brock이 예전에 소속되어 있었다.
- 울버린 (Wolverine): 동종 업계인 에버그레이와 마찬가지로 고딕적인 요소가 포함된 밴드지만 심포니 X의 프레이징을 바탕으로 고텐버그/고딕 사운드 포징을 접목해 스웨덴식 프록파워를 들려주는 에버그레이와 달리 Depressive Rock/Post Rock의 프레이징과 멜로딕 데스 메탈의 사운드 포맷을 바탕으로 아트록의 메탈화를 이끌어내는 점이 특징. 초기와 후기의 사운드 테마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밴드로서 EP앨범인 Fervent Dream과 1집 The Window Purpose에서는 좀 더 고딕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고, 후기작은 리버사이드나 포큐파인 트리 등이 보여주는 아트록 리뉴얼의 폼에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다.
- 매그니튜드 9 (Magnitude 9)
- 마트라즈 (Matraz): 칠레 출신으로 투메라처럼 여성보컬을 앞세우고 있다. 해당항목 참조.
- A.C.T: 해당항목 참조.
5.5 4세대: 3세대의 연장선
사실 4세대의 밴드들은 3세대와의 구별되는 특징은 별로 없는 편이고, 2~3세대의 문법을 가지고 밴드의 색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신예밴드의 상당수가 이쪽에 포진되어 있으나 손에 꼽을만한 인지도를 가진 밴드는 그다지 많지 않은편
- 밴드 목록 -
- 서커스 막시무스 (Circus Maximus): 심포니 X의 사운드포징을 토대로 해서 드림시어터의 프레이징을 뒤섞은 케이스로, 드림 시어터, 심포니 X의 아류라는 소리를 꽤 많이 듣던 밴드였으나 근작 Nine에서는 이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좀 더 안정화된 자신들만의 색이 드러나고 있다. 보컬이 The Magnificent라는 멜로딕 하드록 밴드에도 재직중이다
- 트리오스피어 (Triosphere) : 2010년 The Road Less Travelled 앨범을 통해 보여준 사운드로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로써 서커스 막시무스와 마찬가지로 노르웨이 출신 밴드다. 에버그레이의 사운드 포징을 기반으로 하되,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딕 메탈의 사운드 스케이프와 프레이징을 전부 가감하고 고텐버그 지방에서 발달했던 초기 멜로딕 데스의 골격과 여기에 크림슨 글로리, 퀸스라이크, 페이츠 워닝을 비롯한 올드스쿨 파워 메탈의 요소, 여기에 해머폴, 드림 이블을 위시한 북유럽 파워 메탈의 요소까지 배합하면서 또 여성보컬의 넘치는 테크닉을 바탕으로 밀어붙이는 정말 특이한 밴드. 전후세대에 비교해서 드림시어터 이전의 초창기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연상시키게 한다는 점에서 후술할 아누비스 게이트와 함께 4세대 중에서도 개성이 매우 강한편에 속한다
- 세븐스 원더 (Seventh Wonder): 카멜롯의 보컬을 맡고 있는 토미 카레빅이 재직중인 밴드로, 엄청나게 복잡한 가사에 정신나간 리듬감, 그리고 팝적인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보컬스킬이 인상적이다. 보컬 스펙이 워낙 인상적이라 Prog 전문 사이트
예를 들자면 ProgPower USA라던가에서는 아이돌(...)취급을 받는다어쩐지 최근 신곡 뮤비보니까 One Direction이나 백스트리트 보이즈를 많이 언급한다 했다
- 아누비스 게이트 (Anubis Gate): 4세대 밴드 중 거의 유일하게 퀸스라이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점이 특이사항으로, 에버그레이를 위시로 한 북유럽의 묵직한 사운드포징을 토대로 퀸스라이크 식의 프레이징을 섞고 일렉트로닉의 요소를 삽입하는 등 4세대 중에서도 개성이 매우 강한 편
- 미라스 (Myrath): 튀니지(!!) 출신으로 심포니 X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모래사막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아라비안 음계와 퍼쿠션이 특징.
같은 중동이지만 유대계라서 데꿀멍이랄수 있는 아마셰퍼와는 극과극
- 리뎀션 (Redemption): 페이츠 워닝의 보컬 레이 알더가 재직중인 밴드로, 초중기 드림시어터와 중기와 후반기의 페이츠워닝의 성향을 드라마틱한 선율에 실어서 표현하는 밴드, 셀프 타이틀 앨범인 1집과 2집 Fullness Times 에선 마치 페이츠 워닝 후반기의 사운드 기조를 토대로 리프를 쌓는다면, Origin of Ruins부터 페이츠 워닝과 드림시어터의 융합형 사운드 포징에 스래시에 가까운 골격을 토대로 휘몰아치는 음악을 들려준다. 드림시어터 초중기때의 드라마틱함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밴드.
- OSI: 탈퇴한 드림시어터 키보디스트 케빈 무어가 리더로 있는 밴드......라고 하지만 사실상 솔로 프로젝트에 가깝다. 본격적인 메탈 사운드라 하기 보다는 전자음이 들어간 앰버언트 성향의 음악을 들려준다]
- 유메리아 (Eumeria): 지금은 망하고 없어진 Outworld[23] 의 소수 멤버를 중심으로, 드림시어터와 심포니 X의 중간에 위치한 듯한 음악을 들려준다. 좋게 말하면 중용, 나쁘게 말하면 자신들만의 색이 부족한 밴드. 결론적으로 앨범 하나 나오고 활동중지. 다만 앨범 자체의 평가는 꽤 좋은 편.
- 스피릭 유니버스 익스페리언스 (Spheric Universe Experience): 다른 프록밴드와는 달리 키보드가 리딩하고 기타가 뒤에서 받쳐주는 섀도우 갤러리와 유사한 작곡방식과 초기 드림시어터의 프레이징을 접목한 밴드. 후기로 갈수록 비트가 상당히 잘게 쪼개지며, 퓨전성향도 꽤 보인다.
- 마인즈 아이 (Mind's Eye): 스웨덴 출신으로 데뷔앨범은 다소 실패했지만, 두 번째 앨범부터 Andreas Novak을 영입했고 세 번째 앨범부터는 AOR에 가까운 팝적인 멜로디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레시브 장르가 어렵다고 느끼는 리스너에게 이들의 세 번째, 네 번째 앨범을 입문작으로 추천할만하다. 해당항목 참조.
- 벤츄리아 (Venturia) : 프랑스 출신으로 3집까지 나온 나름 중견 밴드다. 특이하게 남성,여성 트윈보컬을 채용하고 있고, 멜로디 진행자체는 메탈이라기보단 팝에 가깝다보니 A.C.T 등의 밴드와 어느정도 접점이 있다.
- Aeon Zen
- Bad Salad
- Darkwater
6 뉴프록? 프로그레시브화?
실제로 다수의 프록 팬들도 햇갈리는 부분 중 하나인데, 90년대 말부터 혹은 이와 전혀 상관없는 얼터너티브 록계열의 밴드들이 내는 음반들이 이전에 비해 곡 전개가 이전에 비해 독특해지고 스토리텔링적 요소가 부각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를 Progressive Influence라는 용어로 설명하기는 한데... 한국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밴드들을 전부 프로그레시브화 된 밴드로 오역하는 불상사를 만들기도 했다. 정확히 말하면, 프록화는 단순히 대곡 중심의 컨셉을 잡는경우에만 붙이는 게 아니고, 사운드 포징과 작곡성향의 변화와도 큰 연관이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프로그레시브 화는 주로 메탈 밴드들이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들의 리프전개와 구성미에 영향을 받은 경우를 지칭하는 경우고[24], 뉴프록은 일종의 Sound/Composing Movement로, 주로 Atmospheric/Gothic 밴드들이 일렉트로닉, 인더스트리얼, 포스트 록 등의 요소를 담아내면서 작곡방식의 변화를 주는, 쉽게 말해서 6~70년대 프로그레시브 밴드들이 시도한 장르의 크로스오버 실험을 구사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25] [26]
즉, 뉴프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프로그레시브 메탈계열의 밴드와는 거의 연관성이 없으며, 메탈/비메탈 쪽에서 장르적 크로스오버를 위시한 실험을 위시로 한 컴포징 무브먼트를 일컫는 말이지 장르 자체로 지칭되는 것은 아니다 [27]. 최근에 와서는 익스트림 메탈진영에서 이 뉴프록화가 유행을 타고 있는데, 주로 블랙 메탈의 성향을 띄는 밴드들이 포스트 록의 문법을 빌어쓰는 형식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블랙신의 주축을 이끌어나가는 Blackgaze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Deafheaven이나 Alcest, Lantlos가 대표적이며, 멜로딕 데스 진영에선 Insomnium이나 Omnium Gatherum, Wolfheart등이 이 성향에 근접한 구성을 가진 음악을 들려주고 있고, 최근의 다크 트랭퀼리티의 신보가 이들과 유사점을 보여 흥미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Hail Spirit Noir나 Baroness등이 사이키델릭의 요소를 양방향으로 교차시키는 등 뉴프록 무브먼트의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는 중이다.
허나... 이런 동향이 하도 일반적으로 변해 버리다 보니 현재에는 나름 장르의 대대적 기조를 일컫는 말로 되어 버렸다. 마치 뉴메탈이라는 용어가 원래는 없었다가 생기면서 다른 장으로 불리우던 것들이 뉴메탈이 된 것과 같은 건데..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로 대~충 불리우던 콘 등의 밴드들이 나중에 뉴메탈을 뒤집어 쓴 경우등을 들수 있고, 이런 현상은 프로그레시브 역시 매한가지이다. 장르벽이 꽤 높던 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에는 이 영향을 받던 파워메탈이나 다른 장르의 밴드들이 대부분 프로그래시브 무슨무슨 메탈 이런 식으로 불리우던 경우가 있었지만, 이 무브먼트 역시 2000년대 중반을 접어 들면서 종막에 접어들어서 대부분 그냥 원래 장르로 불리우곤 하는데... 남긴 유산이 있다면 엄청난 상향표준화(...)정도이다. 바꿔 말하면 멜로딕 파워의 오리지널 폼을 고수하는 밴드[28]들을 제외한 나머지 밴드들은 대부분이 프로그레시브 인플루언스드 세대인 셈이고, 먼저 언급된 소나타 악티카 역시 그러한 범주에 들어간다. [29]
뉴프록의 경우는 구분 범주가 바뀌게 되는데, 뉴프록의 원래 기조가 60년대 70년대의 아트록이나 프로그레시브 록의 리바이벌기조에서 출발한 것은 맞지만, 2세대에서 발전된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과는 달리 이종 장르적인 요소를 비메탈권에서 받아들이는 케이스로, 이런 영향 때문에 뉴메탈이나 얼터너티브, 익스페리먼트 계열의 영향을 받은 밴드들이 대부분 뉴프록으로 분류되는 경향을 보인다. 리버사이드같이 아트록 리뉴얼에 가까워지는 밴드나 The Ocean, Mastodon 등의 Post-Sludge, Atmospheric/Theatrical 경향의 데빈 타운젠트 역시 이쪽 계열 아티스트로 분류된다 [30]. 즉, 장르의 범위 해석이 넓어져서 프로그레시브-테크니컬 계열로 출발한 정통계열 프로그레시 메탈=뉴프록 계열로 생각하는 인식이 많아진 쪽이 되었지만, 요즘 Djent등의 코어계열 사운드에서 영향을 받은 밴드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이건 또 따로 분류하는 등의 형태가 발생하고 있다.[31] [32]
7 그 밖의 분야
7.1 익스트림 프로그레시브 메탈
- 엣지 오브 세니티 (Edge of Sanity) [33]
- 오페스 (Opeth) [34]
- 에이시스트 (Atheist) [35]
- 네이 오블리비스카리스 (Ne Obliviscaris) [36]
- 데스 (Death) [37]
- 고지라 (Gojira) [38]
- 칼리시아 (Kalisia) [39]
- 메슈가 (Meshuggah) [40]
- 페르세포네 (Persefone) [41]]
- 인 모어닝 (In Mourning) [42]
- 비트윈 더 베리드 엔드 미 (Between the Buried and Me) [43]
- 시닉 (Cynic) [44]
- 헤일 스피릿 노이어 (Hail Spirit Noir) [45]
- 악츄러스 (Arcturus) [46]
- 바렌 어스 (Barren Earth) [47]
- 코프로파고 (Coprofago) [48]
7.2 앳모스피어릭 슬럿지 메탈[49]
- 뉴로시스 (Neurosis) [50]
- 마스토돈 (Mastodon) [51]
- 바로니스 (Baroness) [52]
- 디 오션 (The Ocean) [53]
- 컬트 오브 루나 (Cult of Luna) [54]
- 이시스 (Isis) [55]
7.3 프로그레시브 스래쉬 메탈
7.4 앰비언트/뉴프록/시어트리컬
7.5 헤비 프록 [59]
- 스팍스 비어드 (Spock's Beard) [60]
- 러쉬 (Rush) [61]
- 포큐파인 트리 (Porcupine Tree) [62]
- 카이로 (Cairo)
- 하켄 (Haken) [63]
- 리버사이드 (Riverside) [64]
- 유니토피아 (Unitopia) [65] [66]
- 마젤란 (Magellan) [67] [68]
7.6 기타
- 페리퍼리 (Periphery) [69]
- 사이코틱 왈츠 (Psychotic Waltz) [70]
- 시지스 이븐 (Sieges Even) [71]
- 서브시그널 (Subsignal) [72]
- 리퀴드 텐션 익스퍼리먼트 (Liquid Tension Experiment)
- 플래닛 X (Planet X) [73]
- 에버론 (Everon) [74]
- 컨셉션 (Conception) [75]
- 로얄 헌트 (Royal Hunt) [76]
- 스트림 오브 패션(Stream of Passion)[77]
- 예레미 (Jeremy)
- 언익스펙트(uneXpecT) - 아방가르드 / 프로그레시브 메탈.[78]
- 알함브라 (Alhambra) [79]
- King's X
- Exivious
- 테서랙트 (TesseracT) [80]
- 텍스쳐스 (Textures) [81]
- ERRA [82]
- Empyrios [83]
8 유사장르 및 용어
- Djent - 정확히 말하면 Djent는 장르가 아니라 7현기타 이상의 저음역대에 대한 다운튜닝을 통한 사운드 무브먼트의 일종으로, 극저음튠을 사용하는 이상 익스트림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케이스. 메슈가의 다운튜닝 사운드를 따라하다가 밴드가 이런 사운드를 Djent Djent(쟁징쟁징) 하고 인터뷰에서 말한 뒤로 이 쟁징이란 말이 명칭으로 굳어버렸다. (물론 어디까지나 Djent는 메슈가 따라하기가 정체성의 일부인 만큼 자신을 따라할 필요가 없는 메슈가는 Djent로 분류하지 않는다.)
- 매스코어 - Djent가 가지고 있는 특성인 저음역대 다운튜닝을 통한 스케일을 가져오고 여기에 메탈코어 혹은 데스코어의 사운드 포징을 가져와 SF,엠비언트 요소를 첨가하고 변박을 극대화한 장르,경우에 따라 Djent 저음역대 다운튜닝을 사운드 포징으로 삼고 코어계열에서 흔히 쓰는 비트다운을 갈겨대면서 무지막지한 변박을 자랑하는 밴드도 존재한다.
- 테크니컬 데스 메탈 - 분류만 프록으로 안 되어있을 뿐 컨셉 앨범을 만들고 프록 메탈의 필수 요소인 길이 8분 이상의 단일 곡 / 멀티 파트 곡을 작곡하는 밴드도 많다. [84][85]
- ↑ 뭐 그렇다고 모든 프로그레시브 메탈 계열의 밴드들이 저걸 배격하는건 아니다
- ↑ 다만 프로그레시브 록은 다른 장르와 악기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해 사용한 것과는 달리 프로그레시브 메탈은 메탈 내에서의 변화를 추구하며 타 장르의 요소를 도입하는 것은 방법론적으로 곡의 진행이나 연주방법 등에 약간 추가하는 정도로 그치며 메탈이라는 느낌이 여전히 강하다. 물론 Pain of Salvation이나 Opeth와 같이 후기로 갈수록 메탈에서 록으로의 성향이 강해지는 예외도 존재한다
- ↑ 유럽 프록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심포니 X는 네오 클래시컬 메탈을 베이스로 발전한 경우이고, 익스트림 프록의 대주자인 오페스의 뿌리를 찾아보면 블랙 사바스나 Comus, 킹 크림슨 같은 70년대 밴드들로 귀결된다
- ↑ 어찌보면 파워 메탈과 겹치는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중세 혹은 전설에 기초한 이쪽 계열과는 달리 내면의식의 흐름 & 인간 탐구 등 좀 더 내적인 면에 치중하는 스토리라인이라고 간주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다만 어느순간 부터는 주제가 스페이스 오페라 쪽으로 확장되더니 인간 내면의 우주(...)를 컨셉으로 잡는 밴드들도 몇몇 있다
이쯤되면 심리학과 천문학 쪽으로 학위를 따던가 해야할듯 - ↑ 반대로 저먼스래쉬에서 시작해서 프록메탈까지 포용한 레이지의 경우는 기타에 빅터 스몰스키와 드럼의 마이크 테라나라는 구성에 힘입고 노장 파워로 모든 불만을 잠재운 케이스
- ↑ 실제로 이 쪽 계열의 가사를 이리저리 보다 보면 꽤 고등교육을 받은 문학적 소양에서 나온다는 점을 통감할수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프로그레시브 메탈로 일컬어지는 예레미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할 이유도 이런 것 때문. 기본적으로 프로그레시브 메탈 바운더리의 성향을 따지고 보면 정치적으로도 성향적으로도 종교중립적 성향이나 비종교적 성향이 강한 면모가 많은 경우인데 대놓고 진화론 까고 있으니
그런데다가 주님을 찬양하면 결과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샤도우 갤러리가 Tyranny 앨범을 발매한 이후 1년에서 2년 차이로 심포니엑스와 드림씨어터가 순차적으로 앨범을 낸 결과인데.. 드림씨어터의 경우는 샤도우 갤러리와 친목이 있어서 라브리에가 피처링까지 다녀온 점을 감안하면 덕질과 친목질의 결과 생겨버린 후배 고문과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시 드림씨어터와 경쟁구도, 사실 지금도 경쟁구도(시장내에서만)인 심포니엑스가 여기에 V 앨범으로 참전하고, 이후 페인 오브 살베이션의 퍼펙트 엘레멘트, 반덴플라스의 크라이스트 제로 앨범등이 쏟아지면서 컨셉앨범은 죽어도 반드시 내야만 하는 앨범이 된 셈이 되었다.
- ↑ 다만 데쓰코어의 경우는 드롭튜닝 자체가 Djent와 맞물리는 관계로 무작정 Djent쪽으로 편입시키기엔 좀 애매한 편. 대표적인 경우가 Whitechapel
- ↑ 대표적으로 드림씨어터 멤버 전원이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동문회 학벌주의의 전형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옌스 요한슨(스트라토바리우스)이 캐빈 무어 후임으로 드림씨어터 들어갈라고 했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인데.. 팔이 안으로 굽어서 조던 루디스를 영입한 이야기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이외, 심포니 엑스의 마이클 피넬라(키보드)역시 음대 출신이고, 아텐션의 비탈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역으로 진짜 특이한 면모를 과시하는 경우가 인스트루멘탈 프로그레시브 그룹인 Animals of Leaders의 토신 아바시로, 그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퓨전 재즈에서나 볼 법한 테크니션 중 하나
- ↑ VIP 패키지 제외하고 일당 공연이 $60 이하다. 한국 가수들이 콘서트할 때 기본 공연요금이 6~7만원이 넘어가는 걸 생각하면 훨씬 이득
- ↑ 굳이 말하자면 넥스트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가 아니라, 넥스트가 차용했던 하나의 컨셉의 일부였을 뿐. 껍질의 파괴와 세계의 문, Mars, The Bringer of War, The Hero 정도를 제외하면 프록메탈에 근접한 곡은 없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사실상 국내 밴드로서 그나마 원류와 비슷하게 길을 간 밴드는 드림시어터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사하라 정도. 예레미의 경우는 그놈의 종교가 발목을 잡는데다가 반대로 예레미 정도의 프록메탈을 연주하는 밴드들은 외려 파워메탈 계열에서도 많아져 버려서(...) 상대급부가 없어진 경우이기도 하다. 때문에 예레미와 같은 경우는 어디까지나 "한국형 프로그레시브, 즉 한국이라는 시장에서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사운드포징과 구조적인 유사성으로 인해 동종으로 분류되는 경우"에 속한다고 볼수 있고, 대개의 클레임은 이러한 진입장벽과 기본적인 소양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는데서 시작한다
- ↑ 주로 브리티쉬 헤비메탈에 큰 영향을 받았고, 여기에 기계적인 SF 샘플링 음원을 기입해 SF 파워메탈이라는 고전적인 장르의 생성에 이바지 한 역사적인 앨범이다
- ↑ 워치타워만큼은 예외. 이 밴드는 스래쉬의 성격을 그대로 보존해 철저하게 스래쉬 내에서 프로그레시브화를 꾀한 밴드. 이 성향은 후에 Nevermore, 그리고 익스트림 밴드인 Atheist, Cynic에 의해 계승된다
- ↑ 쉽게 말해 러쉬의 변박 패턴을 스래쉬에 꼬아서 집어넣은 경우인데, 문제는 음악 그 자체로 따지면 지나치게 실험적이고 접근성이 낮아 듣는 리스너 입장에서도 고역이라는 측면이 이 밴드를 선각자라는 위치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알려진게 거의 없다시피한 원인이 되었다
- ↑ 90년대 초 전까지만 해도 여태까지 메탈 바운더리 내에서 이렇게 독특하게 이종장르 융합을 거둔 경우가 거의 드물다
- ↑ 사실 이 당시 미국 씬의 동향이 뉴메탈의 기원이 되던 하이브리드나 뉴메탈 태동기 시절이었고, 드림씨어터의 성공도 실은 일본의 성공에서 기인한다고 할 정도로 프록메탈이 미국에서 별볼일이 없던 시절이었다
- ↑ Darkwater나 Anubis Gate
- ↑ 정확히 말하면 기존의 보컬 Damian Wilson의 탈퇴 이후 Glynn Morgan이 잠시 활동하다 98년부터 2007년까지 암투병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Andrew McDermott (줄여서 Mac)이 활동하던 시기가 이들의 포맷이 완벽하게 자리잡은 때. 이후 Star One등의 밴드에서 게스트 보컬로 활동하던 Damian이 다시 들어와 초기 Wounded Land의 어프로치에 현재의 기존의 사운드 포징을 뒤섞어 호평을 받고 있다
- ↑ 밴드의 이름이 엘드리치인 이유도 이는 초기 밴드의 멤버들이 워치타워를 매우 좋아했다고,밴드의 이름은 워치타워의 동명의 곡 The Eldritch에서 따왔다.
- ↑ 파워 메탈의 요소를 어느정도 차용했다는 점에서 후에 Evergrey,Anubis Gates 같은 밴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 그가 있던 1~3집의 앨범을 들어보면 정말 지금의 밴드에서 그가 없는 빈자리가 정말 뼈아플정도. 1집의 Cage of sins나 2집의 Sometimes In Winter 같은 서정적인 곡도 그의 작품이며 더불어 밴드의 작곡에 깊게 관여했고 그의 독특한 신스 스트링 사운드는 모든 트랙에서 키보디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할정도다. 그래도 트윈기타를 시도한 2006년부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 ↑ 재미있는 사실은 사실 이 밴드의 이름은 각각 밴드의 창설 멤버인 기타 Diego Reali, 드러머 Gianfranco Tassella, 베이시스트 Marco Marchiori의 각각 성의 앞글자를 따와 제목을 지었는데 현재까지 남아있는 창설 멤버가 단 한명도 없다! 그나마 가장 오래 남아있던 Diego Reali도 2006년에 탈퇴하고. 현재 밴드의 앨범 프로듀싱도 겸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Simone Mularoni와 같이 탈퇴한 키보디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이 Emanuele Casali를 기용하면서 작곡/작사,프로듀싱을 비롯한 완전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DGM이 완성되게 된것.
- ↑ 재야의 고수 러스터 쿨리가 속해있던 밴드
- ↑ 그러니까 드림시어터를 위시로 한 2세대 밴드의 영향을 받은 밴드가 대다수로, 소나타 악티카가 대표적인 케이스
- ↑ 쉽게 말해서, 고딕 밴드들이 팬층은 적고 음악은 잘 안팔리고 해서 별 갖가지 퓨전을 다 구사한 경우인데... 세리온같은 밴드의 경우는 아예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대령한 심포닉 메탈로 노선을 갈아타버렸고, 아나테마의 경우 A Fine Day to Exit 앨범부터 사운드 포징에 변화를 주더니 We're Here Because We're Here 앨범부터 Atmospheric/Post-Rock으로 완전히 가버렸다. 아모르피스야 포크/고딕/멜데스/파워/오리엔탈 등의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케이스니 패스하고... 현재 남아있는 고딕 메탈 밴드 중에서 뉴프록의 요소를 발견하기 힘든 밴드는 드라코니안과 마이 다잉 브라이드,정도
근데 얘내도 프로그래밍 쓰긴 하잖아 - ↑ 엄청 예외적인 존재이지만, 이런 프록화에 대해 가장 황당하고도 성공적인 케이스가 바로 Alter Bridge이다. 이 밴드는 애초에 출발점이 얼터너티브였는데, 프로그레시브 밴드가 하면 실패하는 것을 반대로 얼터너티브 밴드가 역접을 하면 성공적이 된다는 이상한 상태를 만들게 된다. 단지, 곡구성면에서 보면 변박이나 패턴의 복잡화, 사운드의 기교는 프록메탈 그룹, 특히 드림씨어터에서 영향 받은 흔적이 있지만 기본적인 얼터너티브 포맷에서 변한 점은 없어 대곡 지향성 등에 대한 일반적인 프록메탈의 특징은 언뜻 보이지 않는점이 특징. 드림씨어터의 4집의 연장선을 더 다듬어서 만들어낸 작품 정도로 출발해 퓨전을 만든 셈이니 대단하다고 해야 할 듯
- ↑ 사실상 시작은 고딕계열에서 시작되었으며, 여건이 마련되면서 이게 다른 계열로 전파된거로 보면 된다
- ↑ Dream Evil, Hammerfall, Primal Fear 등
- ↑ 결론적으로, 엥간한 멜로딕/심포닉 파워메탈 밴드들이 프로그레시브화가 되고 새로운 플롯 갖다 붙혀도 2~3세대 밴드들과 비교해 그들만의 터치가 눈에 띄게 부각되지 않으면 범주에 잘 안들어간다. 예외적으로, 카멜롯, 앙그라, 블라인드 가디언, 랩소디 오브 파이어 정도가 프록 전문사이트 Progarchives에 올라와 있는데, 이는 밴드 내의 독자적인 영역의 확장으로 인해서다. 카멜롯의 경우 로이 칸의 영입과 샤샤 패스의 프로듀싱이 조합되기 전에는 페이츠 워닝, 크림슨 글로리 등의 1세대 프록의 범주에서 못 벗어났으나, 이후에 로얄헌트/사바타지의 미국-유럽 혼합형 심포닉 플롯을 받아들였고, Epica 앨범부터 프로그레시브 인플루언스의 영향과 심포닉 플롯 강화로 인해 성향이 또 바뀌고 내부적으로 부피 밀도 전부 점층적으로 커진 케이스다. 앙그라의 경우 저먼 멜로딕 계열의 대부 카이 한센 유파로 시작(애초에 카이 한센이 Viper에 재직중이었던 앙드레 마토스를 키워냈다)해서 클래시컬/MPB/스피드메탈을 죄다 멜로딕 파워 내에서 흡수해낸 지역적인 성향이 강한 케이스로, 일반적으로 이 계열에서 비슷하게나마 흉내낼 수 있는 밴드가 아예 없었기에 독창적인 프로그레시브화의 예시로 많이 드는 경우. 블라인드 가디언은 저먼 스래쉬 - 퀸에게서 영향받은 Vocal Layering을 이용한 심포닉 플롯 - 심포닉/프로그레시브 연계 라는 변화단계를 안정적으로 거쳐서 진화한 경우. 랩소디는 애초에 '전기'로서의 면이 강하며, 이 부분이 섀도우 갤러리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저 네 밴드는 독창성이 강하게 부각된 나머지 현재까지 프로그레시브 인플루언스를 지난 지금 시기에도 자신들만의 입지를 잡고 있다. 나이트위시의 경우는 대곡위주란 점 빼고 프로그레시브 쪽과는 관련이 없다. 애초에 테크니션 집단도 아니고
- ↑ 단 데빈 타운센드의 경우는 골격 자체가 헤비메탈 + 쇼스타코비치 등을 위시로 한 현대 클래시컬 음악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약간 거리감이 있다
- ↑ 쉽게 생각하면 시장층을 생각하면 된다. 달리 말해서 데빈 타운젠트 풍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비슷한 계통의 아나테마, 혹은 시닉과 같은 경우나 디 오션스 같은 경우, 그리고 길티머신 같은 쪽으로는 포용도가 넓지만, 반대로 Textures, Tesseract, Periphery 등의 Djent 계열로는 아무래도 땡기지 않게 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반대로 후술한 계통의 밴드들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Mutiny Within과 같은 밴드들 역시 포용할수 있을 것이지만, 결국 원형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랄수 있는 드림씨어터/섀도우 갤러리/심포니 엑스측을 추종하는 경우는 Pagan's Mind나 Evergrey쪽이 더 친숙할 것이다. 대개 메탈 씬의 그 무지막지한(...) 배타성을 생각해 볼때 이런 분류가 가해지면서 서로서로 활동 바운더리를 나누게 되는 셈이 되는 거고, 이에 따라서 전문 레이블 등이 생성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런 장르 구분은 십분 상업적인 테두리와 편의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수 있다. 이런 식으로, 이종 장르간의 밴드들이 비슷한 동향을 가진 경우 그룹으로 묶여서 투어를 도는 건 서양에선 일상다반사고, 일단 레이블에서 공연기획할 때 티켓소모층의 성향을 대강 스캔하고 밴드들 간의 합의 하에 스케쥴 맞춰서 엮어버린다. 중요한 점은 이 밴드리스트가 언제나 변화할 수 있다는 점으로, 무명에 가까운 기대주들이 스스로 서포트 입장에서 동향의 팬들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드는 경우도 많다
- ↑ Djent 사운드포징을 쓰는 밴드들의 뉴프록화를 쉬운 예로 들자면, 최근에 인디/솔로 프로젝트로 자행(?)되고 있는 Ambidjent가 있겠다. 사실 Djent를 장르명으로 쓰는 경우는 없는데 (사운드포징 개념이니까), 최근에는 엠비언트/일렉트로닉의 요소를 대거 받아들인 하나의 장르로 인정되고 있는 상태. 현재는 8현의 활용이 어느정도 유튭등을 통해 기본 사운드포징을 만드는 스택과 툴도 쉽게 제공되기에, 현재 센츄리/수메리안 레이블 및 독자적으로 Self-Releasing을 거쳐 적용이 되고있다. 다만, 이 쪽은 여전히 Core-Bass를 토대로 하기 때문에 고전적인 앰프스택의 포맷을 고수하는 밴드 및 팬층에게는 그닥 흥미가 가는 케이스는 아니기에 Animals As Leaders나 Periphery 정도를 제외하곤 메이저에서 많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드롭튜닝으로 기타줄이 자꾸 느슨해지고 픽업이 무지막지한 저음대를 못버텨내는 점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예 토신 아바시처럼 8현 이상을 구하든가, 픽업이나 이펙트를 갈아엎든가, 노이즈게이트로 특정 음역을 잘라버린다든가, 아님 넥을 늘리던가(?)해서 써먹는 식으로 별 갖가지 실험을 하는 중
- ↑ Opeth와 함께 현재의 프로그레시브 데스 메탈의 사운드를 구축한 교과서적인 밴드. 단 Opeth와 달리 데스 메탈적 요소가 강한 편이며, 고텐버그의 유산을 그대로 받아들인 케이스
- ↑ Edge of Sanity와 함께 익스트림 프록메탈의 뼈대를 구축한 밴드이다. 고전적인 아트/프로그레시브 프레이징에 익스트림 메탈의 어프로치를 첨가하고 그 외 사운드 레이어링 등의 기술적인 요소를 대거 포함한 매우 실험적이고 비대중적인 음악인데, 이게 메탈헤드에게 먹혀들면서 하나의 대표브랜드가 된 희대의 밴드
- ↑ Cynic과 함께 재즈 어프로치를 섞은 변박적인 데스메탈을 구사한 밴드, 후에 테크니컬 데스 메탈 밴드의 사운드 포징에 영향을 끼치는 밴드이다
- ↑ Opeth에 비견되는 루키 중 하나. Dark Lunacy와 마찬가지로 키보드 대신 바이올린의 프레이징을 추가
- ↑ 흔히 데스 메탈의 선구자로 불리는 그룹이나 후기 스타일은 테크니컬/프로그레시브 데스메탈에 가깝다
- ↑ 환경오염, 자연보호 등을 주제로 삼는 프록데스 밴드
죽음을 노래해야 할 장르가 생명존중의 대표주자라니Be폭력 데스메탈??? - ↑ 프로그레시브 테크니컬 데스 메탈. Ayreon의 멤버 아르헨 루카센의 주도적인 역할로 인해 특유의 스페이스 오페라 분위기를 낸다.
- ↑ Djent 포징을 상용화시킨 대표주자. 사실 Voivod같은 밴드도 있고 하긴한데 이쪽은 워낙 마이너니...다만 메슈가 자체는 Djent 바운더리를 만든 케이스지 밴드의 영역 자체가 제한된 경우는 아니라 이쪽으로 간주한다.
- ↑ 네이 오블리비스카리스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성향이 매우 강하며, 특이하게도 안도라출신이다
- ↑ 크틀루 신화를 자주 채용하는 밴드
- ↑ 콜라주 기법(이어붙이기)을 쓰는 밴드로, 하나의 소스에 연관성이 있는 다른 소스를 계속 이어붙혀서 계속 꼬리를 이어 스토리를 만드는 매우 독특한 사운드포징을 정립했다
- ↑ 재즈 어프로치와 보코딩 등 혁신적인 데스메탈을 구사하는 밴드였다가 최근에는 익스트림의 요소가 거의 사라진 프로그레시브 메탈로 노선을 전환했다. 상업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지만, 현재의 Djent 사운드포징을 즐겨쓰는 거의 대부분의 익스트림 밴드들을 포함해 많은 유산을 남겼고, 특히나 테크니컬 데스계의 새 물결을 불러일으킨 대부 중 하나
- ↑ 블랙 사바스류의 고전적인 헤비메탈의 폼을 이어받아 블랙메탈의 프레이징에 접목해 6~70년대 포크/아트록 리바이벌 성향을 보이는 밴드
- ↑ 익스트림계의 천재들이 모인 슈퍼밴드 중 하나로, 스페이스 오페라의 블랙메탈 버전이라고 보면 무방할 듯. 메이헴의 드러머 Hellhammer와 노르웨이의 키보디스트 Steinar Sverd Johnsen, 팔색조의 보컬리스트 Simen "ICS Vortex" Hestnæs가 재직중인 밴드로 매니아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 ↑ 또 하나의 프록계의 슈퍼밴드. 기타는 저먼스래시의 거성 크리에이터의 Sami Yli-Sirniö, 베이스/백보컬을 맡고 있는 아모피스의 창립자 Olli-Pekka Laine, 보컬에 핀란드의 유명한 둠 메탈밴드인 Swallow the Sun의 보컬을 맡고있는 Mikko Kotamaki (현재는 탈퇴) 등이 재직 중인 밴드로 알려져있다
- ↑ 칠레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데스 메탈 밴드. 시닉의 영향을 받았음인지 중간중간 재즈 어프로치의 조용한 연주부분이 등장한다.
- ↑ 보통은 Post-Metal로 불리운다. 여기서 포스트는 포스트 록을 지칭한다
- ↑ 이쪽 계열의 실험적인 성향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밴드로, 여기에 일일히 설명하기도 힘들정도로 매우 난해한 밴드 중 하나이다. 본래 뿌리였던 포스트 하드코어의 색채는 물론 인더스트리얼, 다크 앰비언트까지 뒤섞어있다. 아예 멤버들이 Tribes of Neurot이란 앰비언트/드론 계열 사이드 프로젝트 격 밴드를 운용 중. 긴말 필요없고 사실상 포스트 메탈의 대부.
- ↑ 이들의 앨범 The Hunter가 그래미 노미네이트 리스트에 들어간 적도 있다. 이쪽 장르의 팬들이 아니더라도 Leviathan 앨범의 인상적인 기타 리프를 구사하면서 처음듣는 사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신통방통한 곡 Blood and Thunder가 대중들에게 특히 유명하다.
최근 그래미 시상식에 참여해 패션테러를 구사한 바 있다 - ↑ 마스토돈과 비슷한 경향을 가지고 있으나, 이쪽은 60년대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첨가하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 ↑ 뉴프록적인 어프로치가 대거 포함된밴드 중 하나로, 다른 밴드들과 달리 천문학/지질학/생태학 등의 학문을 바탕으로 끝없는 상상력을 음악 안에서 펼치며 공간감과 밀폐적인 분위기를 교차시키며 구사하는 매우 특이한 밴드. 미국의 텍스쳐스와 유사점이 보이는 밴드 중 하나로, 최근에는 포스트 록의 접근이 최근에 많이 두드러지고 있다
- ↑ 거의 둠메탈을 연상케 하는 무거운 사운드 포징을 통해 특유의 긴장감을 형성시키면서 그와 동시에 앰비언트에서나 들을법한 공간감을 형성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교차적으로 이를 진행시키며 유기적인 흐름을 만드는 밴드 중 하나. 포스트록 적인 색채가 꽤나 짙어 아예 그쪽 계열 밴드로 오인받기도 한다.
- ↑ 뉴로시스가 저 장르의 태동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채로 활동하는 밴드라면, 이 밴드는 다크웨이브나 노이즈록 등의 가지를 자르고 좀 더 단정하게 포스트 록의 문법에 대입해 사실상 이쪽 계열의 문법을 거의 완성시킨 대부격에 속한다. 과작 밴드 중 하나로, 13년동안 5개의 앨범만 내고 현재는 해체 중
- ↑ 스래시-프로그레시브 컨버전의 최종병기로 평가받는 밴드 중 하나로, 21C 이후로 제프 루미스가 7현 기타로 갈아타고 나서 점점 프록화가 진행된 케이스. 계열은 다르나 심포니 X의 성향과 많이 부합하며, 비슷한 사운드 포징을 공유하는 고지라와는 달리 데스메탈의 연계가 비교적으로 적다
- ↑ 워치타워에서 이어진 전통을 다른 밴드들과는 달리 변형없이 그대로 수용한(...)
리스너 뇌출혈의 1인자특이밴드. 네버모어의 전신 생츄어리(Sanctuary)와 함께 스래시-프로그레시브 컨버전 1세대 중 하나 - ↑ 메가데스와 Annihilator, 그리고 워치타워가 조합되면 바로 이런 음악이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상당히 특이한 크로스오버-스래시를 구사하며. 뉴스쿨 답게 펑크요소도 충만하다. 이들의 데뷔앨범인 Black Future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 ↑ 쉽게 설명하자면 프로그레시브 록과 프로그레시브 메탈 중간정도에 위치한 밴드들로, 아트/프로그레시브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어프로치를 모두 구사하며, 두 장르의 중간정도의 출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록과 메탈 어디에 두어도 애매한 밴드들이 주로 이 경우에 속한다
- ↑ 네오프록으로 분류하는게 맞으나, V앨범 이후로 점차 헤비해지면서 현재는 이쪽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음악을 들어보면 의외겠지만 미국 밴드다. 듣다보면 Kansas를 떠올리는 리스너가 많다고 하더라.
- ↑ 프로그레시브 뮤직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밴드. 항목 참조
- ↑ 네오 핑크 플로이드라 불리우지만 본인들은 그리 달갑게 여기지는 않는듯 하다. 리더인 스티브 월슨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것들도 들어보도록 하자
- ↑ 드림시어터/섀도우 갤러리의 사운드 골격을 기초로 여기에 퓨전 재즈와 사이키델릭 요소를 집어넣어 오소독스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덕분에 재즈의 요소도 들어가 있다 보니 베이스의 리딩이 유달리 부각되는 밴드이기도 하다.
- ↑ 최근 앨범엔 전자음악의 사운드를 시도하고 있다. 6~70년대의 아트록 리바이벌의 성향도 보인다
- ↑ 역시 마찬가지로 드림시어터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네오 프록에 대입시킨 밴드, 단 이쪽은 드림시어터의 프레이징과 변박을 방법론적으로 여기에 재즈의 요소를 가미한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에 대입하여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제네시스와 예스의 영향력 아래서 풀어낸다는 점에서 다르다. 메탈뿐만 아닌 팝,하드록,재즈,일렉트로닉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와 퓨전적인 성향도 함께 지니고 있어 굉장히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 ↑ 참고로 이 밴드는 Mark Tureack이 자신의 솔로활동을 위해 해체했다. 그리고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밴드인 United Progressive Fraternity로 다시 활동하고 있는데 라인업은 예전 Unitopia 시절과 똑같은데다가 거기에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에서 유명한 뮤지션들이 앨범 녹음시 게스트로 참가하고 있어서. 이름만 바꾼 Unitopia라 봐도 무방하다.
- ↑ 미국의 대표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 레이블인 마그나 카르타의 첫 밴드. 섀도우 갤러리 역시 마그나 카르타 소속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들의 데뷔앨범 타이틀 곡 역시 마그나 카르타. 물론 레이블에 소속되기 전에 만들어놓은 곡이라고 한다. 이쪽 계열에서는 또 한 명의 천재로 통하는 트렌트 가드너와 그의 동생인 웨인 가드너가 주축으로, 첫 두 앨범은 드러머 없이 작업했다. 세 번째 앨범부터는 정식으로 드러머를 영입했고, 트렌트는 본인의 주 포지션인 건반 외에도 트럼펫까지 연주하는 등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기타보다 키보드 중심의 웅장한 사운드를 지향하며(그래서 기타솔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네오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98년 트렌트는 제임스 라브리, 존 페트루치, 빌리 시언, 테리 보지오, 스티브 하우 등 올스타급 뮤지션들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익스플로러스 클럽(Explorers Club)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트렌트는 키보드 연주는 물론 모든 곡을 작사, 작곡했고 프로듀싱까지 하며 천재성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첫 번째 앨범은 프로그레시브 메탈팬이라면 필청 앨범. 드림 시어터 식의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아닌 악극적인 구조와 곡의 컨셉적인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사운드를 보여준다. 그러나 2007년 이후 정규 앨범을 발매하지 않고 싱글 음반만 내다가 2014년 웨인 가드너가 뇌종양으로 사망함에 따라 앞으로 밴드 활동이 불투명해졌으나 트렌트 가드너가 밴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발표하고 2015년 2월에 예전에 소속되었던 InsideOut Music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다.
- ↑ 많은 프록 메탈 팬들과 콜렉터를 좌절시키는 밴드이기도 한데. 현재 이들의 앨범은 리이슈가 되어있지 않고 2007년부터 2015년 2월까지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자체제작을 통한 싱글 음반만 배포했기 때문에 정규 앨범 구하기가 매우매우 힘들다......
- ↑ 현재 Djent/매스코어 신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임과 동시에 가장 이름이 많이 알려진 밴드로, 동종업계의 당사자들이 강력추천하는 젠트계의 신성. 정확히 말하자면 매스코어/일렉트로닉/프로그레시브/메탈코어 퓨전을 Djent전용 드롭튜닝에 기반해 쌓아올린 스타일로, 기존의 모던계열 선두주자인 소일워크나 스카 시메트리 등의 스웨덴 지류와는 다른 미국형 코어음악
- ↑ 온갖 이펙터와 비틀린 리프를 동해 인간 내면의 광기를 도출하는데 도가 튼 밴드 중 하나로, 페이츠 워닝의 유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먹은 밴드
- ↑ 페이츠 워닝 + 저먼 스래시 아래에 있던 1세대 밴드에서 후에 Neo-Prog 어프로치를 받아들인 독특한 케이스로, 전기작보다 덜 메탈릭한 후기작의 완성도를 더 높이치는 드문 밴드 중 하나
- ↑ 시지스 이븐 멤버인 기타리스트 Markus Steffen와 보컬리스트 Arno Menses이 2007년에 결성했다. 2008년 시지스 이븐의 해체후 Dreamscape의 멤버 중 일부를 들여옴으로써 기존의 2인 밴드에서 5인밴드 체계를 갖추게 된다. 시지스 이븐의 후기 사운드 성향을 이어가면서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적인 면모를 보이는게 특징
- ↑ 드림시어터에서 탈퇴한 키보디스트 데릭 쉐리니언의 프로젝트 밴드로, Liquid Tension Experiment처럼 재즈퓨전의 요소를 많이 갖다박는 음악을 들려준다. 특이하게도 기타/베이스가 공석인데, 앨범마다 세션을 기용해서 보강하는 편
근데 그 세션비가 레코딩 비용보다 더 나갈지도. 토니 맥알파인이나 앨런 홀스워스 같은 A급들은 부르는게 값이다 - ↑ 보컬리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Oliver Philipps와 기타리스트 Ralf Janssen이 주축이 되는 독일 밴드다. 청량한 키보드 사운드가 특징으로 드림 시어터의 영향을 받아들이긴ㄴ 했으나 사운드 포징이나 리프등 음악에 끼치는 직접적인 요소의 영향은 적고, 특유의 사운드스케이프만 따와 여기에 Rush와 독일 네오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Saga와 Pallas의 영향력이 느껴지는 네오 프로그레시브 록 연주를 더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2008년 North 앨범 이후로는 앨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중,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중
- ↑ 사실 활동연도가 1991~1997년으로 세대로 따지면 2세대에 놓아야하나, 다른 2세대 밴드와는 달리 이 계열에서의 영향력이 거의 전무해서 여기에 넣는다. 상당히 이국적인 멜로디와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전개가 돋보이는 밴드로, 과거 카멜롯의 보컬을 맡고있던 로이 칸의 前 밴드로 약간 알려져있다. 기타리스트 토레 오츠비는 밴드 해체 후 Ark라는 프록 밴드를 만들었으나 역시 신통치 않아 현재까지 활동하는 멤버는 없다
- ↑ 사실 심포니 X보다 먼저 데뷔하고 활동한 밴드이다. 키보드를 담당하는 리더 앙드레 앤더슨의 영향으로 네오 클래시컬 성향이 매우 강하고 필요에 따라 오케스트레이션도 넣는 밴드. 프로그레시브 메탈 보다는 심포닉 어프로치를 구사하는 유럽의 동종 계열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친 케이스
- ↑ Ayreon의 수장 아르헨 루카센의 프로젝트 밴드중 하나였으나 1집 앨범 참여후 하차하고 이후 아르헨의 영향이 미미한 독자적인 노선으로 가게된 밴드. 심포닉 메탈을 기반으로 여기에 드림시어터의 프레이징과 변박을 넣고 있다. 리드보컬이 여성이라 고딕 메탈로 오해받는다.
- ↑ 초현실주의(Surrealist)와 의식의 흐름(...)을 표방하는 밴드로, 밴드 구성은 기존 익스트림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여성 보컬리스트와 바이올린, 9현 베이스(...) 등이 추가된 형태이다. 익스트림 메탈 리스너들도 재즈의 영향력이 있다는 것 외에는 장르를 정의할 거리를 찾지 못해서 아방가르드라고 뭉뚱그려 지칭하고 있다. 그래서 리뷰에는 흔히 혼돈(Chaos), 미쳤다/광기(Crazy, Insane, Insanity)라는 말이 붙는다.
- ↑ 갈네리우스의 키보디스트 유키가 재직중인 일본의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 성악교육을 받은 여자 보컬리스트가 있다는 점이 특징
- ↑ 코어 쪽으로 방향성을 트는 다른 Djent-Based 밴드들과 달리 앰비언트의 사운드 배치를 통해 공간감을 형성하는 특이한 밴드. Intronaut같은 포스트 록 부류로 편입 시키는 리뷰어도 몇몇있다
- ↑ After the Burial과 마찬가지로 코어-Djent 성향 충만한 밴드에서 점차 뉴프록화가 진행되었다
- ↑ 사실상 페리페리의 아류...중에선 그래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밴드이긴 한데, 이 쪽은 싱잉의 비중이 동종 밴드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 그냥 팝이라고 까는 부류도 있다
- ↑ 소일워크, 스카 시메트리 등으로 대표되는 모던 멜로딕데스의 어프로치를 드림시어터의 프레이징에 섞고 팜뮤트를 통한 beatdown을 장기로 하는 특이한 밴드로, 최근에는 Djent포징에 영향을 받은 건지 기타의 톤이 상당히 낮아지고 연속적인 저주파수의 breakdown이 시도때도 없이 일어난다(...) 근데 보컬은 또 코어 쪽에서 자주 써먹는 싱잉/하쉬 병용... 하여간 진짜 특이하니 한 번쯔음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 그렇다고 테크니컬 데스 메탈을 프로그레시브 데스 메탈로 무작정 분류하지 말도록 하자,미니멀리즘 성향의 테크 데스 밴드나 브루탈 요소를 섞은 테크 데스 밴드도 꽤 많다.
- ↑ 하지만 테크니컬 데스 메탈의 프로그레시브 데스 메탈의 장르 선회는 흔히 있는 편이다.물론 그 반대도 성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