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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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비밀의 PD
그리고 지금 신동식의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 PD계의 최종보스.

1 소개

투니버스2인자 더빙 프로듀서. 묘하게 자기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신비주의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아즈망가 대왕 엔딩 스탭롤에 성우들은 자기 캐릭터를, 녹음/연출 스태프들은 그 당시 온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던 아바타의 일종인 '모펫' 을 각각 첨부했는데, 김이경 PD는 방독면 같은 걸 착용한 모펫을 띄워놨다. 한국 더빙 환경상 PD와 소통된 공간이 없다 보니 아따맘마, 나루토 등의 연출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웬일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PD.[1]

신동식 PD 다음으로 투니버스에서는 꽤나 많은 연출 일을 해왔으며 그만큼 경력도 상당하다.

체포하겠어 시리즈와 아즈망가 대왕, 그리고 아따맘마, 나루토 시리즈 등이 있으며 그 외엔 다른 곳에서 한 애니들의 후속작들이라든지 극장판을 주로 연출을 많이 한 게 특징.

이누야샤 못지않은 장편 시리즈 나루토를 신인 & 유명 & 중견 성우들을 적절히 기용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아따맘마의 환상의 아리네 가족 캐스팅도 호평을 받았다.[2] 이걸 다른 방송사들도 배워야 할 텐데.

알려진 이야기로는 신동식 PD가 호러 쪽을 기피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공포물 전담 PD가 되었다는 비화가 있다. #

단 드물게도 약간 까인 작품도 있는데 스타 오션 EX트랜스포머 어드벤처, 특히 전자는 그녀의 연출작 중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남자 주인공을 맡은 최재호가 엄청 맥 빠지는 기합과 연기로 상당히 악평을 들었다.[3] 다른 주연 성우인 이지영, 최원형, 박영희가 고평가를 받은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덧붙여 이 작품을 통해 이용신이 첫 주제가를 불렀는데 오프닝은 그녀의 연출작답지 않게 유난히 병맛 녹음과 떨어지는 곡 퀄리티를 자랑해서 리즈시절성우 갤러리에선 '김이경 PD의 얼마 안 되는 단점' 으로서 많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래도 엔딩곡인 Heart to Heart는 상당히 잘 만들어서 이용신의 첫 주제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 잘 뽑아냈다는 호평도 많았다.

작업에 있어서 굉장히 칼같고 까다로운 PD[4]라고 전해지며, 나루토같이 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한 작품에서는 이야기상 중요한 역할의 성우들은 몇 년 전부터 캐스팅을 받아놓았다는 뒷이야기도 전해진다.[5]

사실 투니버스 PD들도 대원방송 PD들보다는 낫지만 사람인지라 당장 김이경 PD만 봐도 스타 오션 EX가 있듯이 몇몇 미묘한 연출들로 까인 바 있으며 일부 PD들은 애니 연출에서 손을 뗐고[6], 이 PD와 동급이라 불리는 계인선심정희, 유선주 PD는 외주이기 때문에 사실상 대원방송의 황태훈 PD처럼 투니버스의 흥행보증수표 내지 최종병기로 불리고 있다.

2014년에는 어노잉 오렌지의 연출을 맡았으며 나루토 질풍전 5기의 제4차 닌자대전의 시작 에피소드에선 기존 캐스팅을 한명도 변경하지 않고 한 화에 무려 46명이라는 성우가 투입되어서 많은 성덕들과 오덕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 주 내내 칭송받으며 회자되었다. [7]

2015년 7월 29일에 첫방영한 투니버스봉쥬르 사랑맛 파티스리의 연출을 맡았는데, 투니버스 자체 제작 한정으로 처음으로 대원방송 성우를 캐스팅했다!!

나루토 질풍전 7기와 새로운 아따맘마는 어째선지 다른 PD로 교체되었다. 파파독과 같은 시기에 방영했기 때문인듯.

2 음악

그중에서도 디지몬 극장판 시리즈는 더빙은 물론 모든 주제가 및 삽입곡까지 원판을 뛰어넘을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낸 걸로 유명. 더빙까들도 전영호가 부른 butterfly는 인정한다. 그 외에도 그가 연출했던 소년탐정 김전일 2기 오프닝 구원의 서 역시 인정받는 곡 중 하나. 팬들 사이에서도 로컬라이징 하나만큼은 인정하는 분위기.

주로 작업하는 작사(개사)가로는 장동준이 있다. 체포하겠어에서 우연히 개사 작업을 맡게 된 이후로 꾸준히 같이 작업해 오고 있는데[8] 2002년부터는 결계사를 제외하고는 아예 전담 수준으로 참여하고 있고, 심지어는 PD들의 에도 간간이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아즈망가 대왕 엔딩과 케로로 4기 엔딩을 작사/작곡한 http 404 errors라는 팀[9]의 일원. 또한 이 조합 덕분에 알뜰살뜰한 삽입곡이 필요한 작품에서 연출을 맡기도 한다. (내일의 나쟈, 리틀프릿[10])

그런데 장동준이 블로그에 밝힌 바에 따르면 # 과거 김이경 PD도 음악 쪽에 발 담갔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꼼꼼한 삽입곡 번안의 원천

3 연출작

연출작을 보면 딱히 굵은 표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작품이 평타 이상이다(..) 역시 차기 최종보스 그 중에서도 굵은 표시는 가장 개념 작품.
※ 표시가 다른 것보다 많은 비판을 받는 작품이다. 하지만 어차피 딱 두개밖에 안된다

  1.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 신동식 PD가 특이한 케이스.
  2. 여기선 소년 연기계의 본좌 이미자아줌마 연기를 발굴했다는 것이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힌다. 예전에 투니버스에서 출연한 작품들 중 여자 역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들은 약간 굵은 목소리가 엄마 역과 잘 맞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3. 뉴타입 인터뷰에서 본인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작품으로 꼽았는데, 당시 조용하고 감성적인 역만 맡다가 주인공을 맡게 되서 준비도 덜 된 상태였고 시행착오도 많이 심했던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이었다고. 그래서 녹음이 끝나고 김이경 PD에게 재녹음을 요청했다가 "재녹음해도 그대로일거 같은데요."라고 확인사살(…).
  4. 더빙을 견학 갔던 한 지망생의 이야기에 따르면 게스트로 참여한 몇 십 년차의 베테랑 성우를 치열한 설전 끝에 설득해 연기 방향을 수정하기도 했고, 방송 후 그 성우의 연기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5. 송준석의 경우 녹음하기 3년 전부터 페인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신신당부를 받았다고. 3년이나 전에(…) 배정받은 역할이니 굉장한 각오와 준비를 갖고 임했고 결국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 성우는 굉장한 호연을 보여주었다.
  6. 신동식 PD는 CJ E&M과 병합 이후 총책임자로 올라갔으며, 최우석 PD도 2011년 너에게 닿기를 2기를 끝으로 애니 연출을 거의 맡지 않고 있다.
  7. 참고로 한 편에 이렇게 성우가 45명 넘게 투입된 건 한국 더빙 역사상 외화&애니메이션을 통틀어 나루토가 처음이다. 성우가 많이 투입된 걸로 유명한 대원의 데스노트나 헌터X헌터도 에피소드당 25명 조금 못되는 성우가 투입되었고 페어리 테일은 대마투연무편에 들어와서 30명을 넘겼으나 변경된 캐스팅이 너무 많았으며, 투니버스의 몬스터의 경우엔 한 에피소드에 그렇게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편이고 원피스 9기에서 성우가 34명 나온 게 최고 투입 기록이었다.
  8. http://civile.tistory.com/entry/체포하겠어-오프닝
  9. 2013년 현재는 The Laminates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10. 아동물임에도 1기 오프닝에 전설이자 레전드, 종결자 드립을 시전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원곡 가서의 스타일과 병맛을 유지하기 위해 꽤나 고생했다는 듯. #
  11. 1~3기는 석종서 PD, 5~6기는 심정희 PD가 담당했다.
  12. 1기는 석종서 PD, 2기는 심정희 PD가 맡았다.
  13. 7기부턴 유선주 PD가 연출을 맡았다.
  14. 이 때 김장 성우가 많이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15. 디지몬 세이버즈 극장판 부터는 대원방송에서 방영하였다.
  16. 1~2기는 최우석 PD 연출.
  17. 1~4기는 계인선 PD, 5~6기는 석종서 PD, 8, 15~16, 19기는 김의진 PD, 13~14기는 최우석 PD가 담당. 7기와 17기는 왜색문제로 국내 미방영.
  18. 1기는 비디오판, 3기는 자막방영되었고, 극장판 1~2기 연출은 신길주 PD가 맡았다. 당연히 대원방송 재더빙판과는 무관하다. 이쪽은 황태훈 PD 연출.
  19. 새로운 아따맘마는 외주 PD인 정혜수 PD 연출.
  20. 구판은 신동식 PD.
  21. 1~2,5~6,10기는 신길주 PD가, 7~8기는 계인선 PD가, 9기는 심정희 PD가 담당.
  22. 1,2,4,6,7기는 SBS에서 더빙, 8,11기는 김의진 PD, 9기는 최우석 PD, 10기는 신길주 PD, 12기부터는 김진아 PD가 담당.
  23. 재더빙판 2기는 유선주 PD., SBS판는 김재영 PD.
  24. 사실 김이경PD답게 더빙퀄리티가 좋지만 다른 방송국에서 연기하던 강수진,성완경을 캐스팅 안 하고 대부분의 성우들을 전속캐스팅을 해 상당히 비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