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일베설

(너 일베충이지에서 넘어옴)

萬物ilbe說

1 개요

마법의 문장 "너 일베충이니?", "너 일베지?" 여성 버전도 있다.
자신의 의견 및 기준에 안 맞는 타인/주장을 일베저장소의 유저로 매도하는 사람/풍조를 비꼬는 신조어로[1], 현재 한국 인터넷계에 가장 만연한 병폐 중 하나이자, 매카시즘과 같이 반드시 지양해야 할 현상이기도 하다.

일베 초기에도 만물일베설의 원형이 되는 떡밥은 존재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만물일베설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된 것은 일베 내에서이다. 2012년 대선을 전후로 유입된 일베 유저들이 일베 내에서 국내야구 갤러리 글들의 말투를 보고는 '쟤들도 일베 용어(~랑께, 운지 등) 쓰네'라며 신기해하자 기존의 국내야구 갤러리 유저들이 원래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온 것이라며 비꼬고 놀리면서 등장한 단어이다.

그러나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인터넷 전역으로 퍼져 지금은 의미가 변했다. 이제는 자기의 의견/기준과 다르면 일베로 몰아가는 사람들을 비꼬는 말로 사용되는 것.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벤의 유머 게시판에 일베저장소에서 나온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위화감이 없도록 운지 등의 단어를 편집하여 일반 유머 자료인 것처럼 업로드했고, 일베 유저들이 이를 비판하며 원작자의 허락은 맡고 올리는 거냐고 묻자 게시판 내에서도 일베 자료인데 즐길수 있냐 아니냐로 논쟁이 일어났고 일베발 유머자료가 올라올때마다 이런 일은 반복되었다.[2] 이런 현상이 나중에는 점점 혼돈의 카오스 상황이 되면서 심지어 출처가 일베가 아닌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일베에 올라왔다는 이유로 일베 출처라고 주장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무슨 자료가 올라 올 때마다 출처가 일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만물의 출처가 일베냐며 비꼬게 되었고 여기에서 의미가 다시 한번 더 변화해 '모든 것은 일베 탓이다' 라는 주장을 일컫는 용어로 변했었지.....만, 현재는 넷상에서의 논쟁이 과열되면 맥락과 무관하게 상대방을 일베 이용자로 매도하는 네티즌을 조롱하는 의미가 되었다.

초기엔 특정 이슈 혹은 화제가 생긴 인물과 그에 관여된 의견을 피력하는 이들 중 우익, 극우 성향의 네티즌들에게 "너 일베충이지?" 하는 수준에서 그쳤지만 일간베스트에 관련된 여러 이슈가 공중파를 통해 보도되며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을 찍어누르는 일[3]에 남용되는 상황이다. 일베와 정반대 성향인 사람들도 타인들의 의도적 무지에 의해 자주 당한다는 듯. 인터넷상 서브문화와 친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자신들이 접해보지 못한 신조어 또는 비하적 표현 등을 일베 용어로 인식하는 경우도 다소 존재한다.

혹시나 자기가 무차별적으로 일베 의심을 하고있다면 탑급 연예인들이 난데없이 일베 인증을 해서 이미지를 깎아먹을 이유가 있을지에 대해서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애초에 진성 일베유저라고 한다면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게 아닌이상 일베 언어를 완벽히 익힌상태라(...) 피해갈 수 있는법이다.

만물일베설이 까이는 이유는 안좋은 의미로 토론을 종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좋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가 아닌만큼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상대방이 혹여나 일베용어나 그와 관련된 행동을 하는 경우 '일베에 관련된 말or행동이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도록 하자. 진짜로 일베를 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거기에서 눈치를 채고 물러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2 쓰이는 상황

2.1 토론에서 불리할 때

온라인 상의 토론에서 상대의 정치관이나 사회관, 언어습관, 토론 맥락과 무관하게 토론이 밀린다 싶으면 무조건 상대를 일베로 몰아붙이는 상황이다. 주로 키배충들이 키보드 배틀에서 질 위기일때 위기만회용으로 쓰며 다른 키배충들도 일반화 + 급 물타기용으로 쓴다. 이 드립을 쓰면 당사자가 "말빨 딸리니까 일베충 드립치네 ㅋㅋㅋㅋ" 하고 무시해 버리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만에 하나 당사자가 실제로 일베이용자이더라도 그가 일베 유저임을 증명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이는 무리수라고 볼 수 있으며, 당사자가 일베 유저가 아니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실제로 일베 이용자가 아닌 사람이 당하면 몹시 기분 나쁘다. 자신은 진지하게 논쟁에 임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너 아마 이상한 집단에서 세뇌당하고 온 것 같아. 더 말 안 할래.'라며 토론 자체를 봉쇄한 뒤 정신승리를 시전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인신공격의 오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우선 상대가 진짜로 '일베 이용자'가 맞아야 인신공격의 오류가 되겠지만… 그리고 일단은 일베저장소라는 커뮤니티 자체의 이미지가 극도로 나쁘다는 데에서 기인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보는 게시판에서 상대를 다짜고짜 일베이용자로 몰아붙이면 그 효과가 꽤나 큰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

A: 남캐들이나 따르는 오덕들은 오덕도 아니야! 오덕이라면 당연 여캐를 빨아야지!
B: 아 뭐, 내가 남캐 빨고싶어서 빤다는 데 뭔 상관이야?
A : 뭐? 너 이 X끼, 말 안 통하는거 보니 일베충이네. 니네 노는 곳으로 꺼져!
B: …뭔 소리냐?

C: 여러분, B가 사실 일베한다네요.
D: 정말? 세상에… 역시 오덕들은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라더니...이건 A도 정상이 아니라는 말이다.
E: B 이 X끼 좀 의심스러웠는데 역시 일베충이네. 앞으로 말 안 섞어야지
(B님이 탈퇴하셨습니다.)
A, C, D, E: ㅎㅎ 일베충을 몰아냈다! 승리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은 양쪽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않음을 명심하자.

심화되면 일베를 안해도 일베충이 된다.

2.2 보수적이거나 우익 성향인 사람을 비하할 때

위에서도 서술되었지만, 예전부터 좌익 쪽에서 상대가 보수적인 스탠스를 보이는 경우에는 극우나 수꼴로 몰아가고는 했다.[4] 극우나 수꼴이 일베로 변했을 뿐, 기본적인 논리는 같다. 온라인 상에서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보수적인 사람들을 매도하는 표현은 일베를 제외하고도 다양했다. 예컨데 '한나라당(or 새누리당) 알바', '까쓰통할배', '친일알밥', '세뇌', '수꼴' 등 직설적이고 직관적인 표현이 그러하다. 따지고 보면 이 '알바'라는 표현이 진화해서 일베충이라는 단어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대다수의 사이트들에서 뇌도 영혼도 없는데다 돈에 양심을 판 알바로 매도당하는 양상은 지금도 일베나 정사갤 등의 몇몇 사이트들을 제외하면 마찬가지다.[5]

제일 심한 건 안철수나 김한길, 노동당 등의 타 진보를 지지하고 친노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베로 몰아가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것. 인터넷 이용 연령대는 10~30대가 대다수이고, 인터넷 상에서는 여러 커뮤니티 중 노무현 및 참여정부 지지자가 주류가 아닌 사이트를 찾기가 더 힘들다. 비노 지지자들이 이에 대해 하소연하거나 불만을 터뜨려도 결국 돌아오는 댓글은 '일베네' 등.. 일부 사이트들은 친노를 비판하면 인간쓰레기, 일베충으로 몰아가기도 하며 비노 및 비친노 진보 지지자 네티즌들이 가장 활동하기 힘든 곳이라고도 한다. # 가끔 이렇게 반발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묻히거나 공격과 욕설을 당하기 일쑤.. 오죽하면 일베나 야구갤러리 등에서 안철수를 대하는 것보다 오늘의 유머나 클리앙 회원이 안철수 등을 대하는 게 더욱 인신공격에 가깝고 악의에 가득 차 있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진보성향 지지자 입장에선 참여정부 지지 안하거나 비판한다고 일베충 취급을 받는 판인데.. 게다가 2008년 촛불시위 때와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진보 사이트들이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이트 내에서 노인 비하나 지나친 인신공격/마녀사냥 여론, 타 정당을 악으로 매도하는 여론이 일어나면 그것에 대해 자제하자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일베몰이를 당한다. 요컨대, 이러한 사이트들은 온건하고 중도적이며 타협적인 모습만 보여도 순식간에 일베 취급을 당하며 매장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진작에 커뮤니티 대신에 블로그 사이트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든 상대를 매도하는 어떠한 표현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일베 이용자들과 조건이 상당히 겹칠 것으로 평가받는 '젊은' '10~20대' '경상도 출신' '남성' '보수'라는 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한다. 자신은 그저 정치적인 입장으로 국가 안보 강화나 경제 개방을 주장하고 있을 뿐이고, 일베라는 커뮤니티와는 거리를 두는 사람인데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일베충'으로 몰아붙이니 미칠 노릇인 것이다.

사실 오프라인에서든 인터넷에서든 특정 성향과 이념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여론이 흘러가는 것은 당연하고,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더 문제는,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것에는 원론적으로 모두가 동의하지만 정작 자기의 의견의 핍박받을 때에만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자기 맘에 안드는 주장이 나올 때에는 똘레랑스는 어디 가져다 버린다는 것이다. [6] 기억하자. 표현의 자유취존, 똘레랑스, 민주주의자기가 볼 때 혐오스럽고 용납되지 않는 사상과 표현을 용납해야 하는 의무를 모두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그것이 행동의 영역으로 가면 좀 달라지겠지만, 사상과 표현을 열어놓지 않으면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7] 설령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상이라도 그 생각과 표현 자체를 막거나, 단순히 비난의 수사어구[8]를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이는 직접적으로 누군가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동을 허용해주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견은 의견으로 맞서야 한다. 거리에서 김정은 만세를 외칠 자유가 보장되야 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애초에 정통적인 의미의 보수와 일베식 보수는 거의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정의가 판이하다.[9] 정통 보수주의자들은 품위에 신경을 쓰고 사회적 약자에게 적대적이지 않으며, 그들에게 복지 정책은 지원하되 먼저 자립할 수 있는 법을 가르치자는 쪽이라면, 일베는 품위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인 예의범절조차 이미 내다 버린 지 오래인 방종한 집단에 불과하기 때문.[10]

현재 한국의 일베에 대한 인식은 극도로 부정적이며, 이들은 거의 패륜아, 역센징, 사이코패스, 종북주의자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간주될 정도로 여론이 적대적이다. 물론 눈팅만 하는 네티즌들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베 출처가 확실한 자료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러니 상대와 의견이 다르다고 '일베 유저'라고 생각하는 것은 일베 유저들이 전라도 주민을 무조건적으로 매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지극히 무례하고도 비정상적인 행동이다.

상대방이 단순히 당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매도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 최악의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2.3 고기방패

일기방패 참조. 이 역시 만물일베설과 연관이 깊다.

2015 여성시대 대란 문서도 참고하자. 거의 최초로 일기방패가 깨진 경우이다. 이런 강력한 무기를 사용할줄을 몰라서…

2.4 일베 용어를 쓰는 사람한테

만물일베설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점 1위

일베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표현을 쓴 인물을 일베충으로 몰아붙이는 경우.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인터넷의 용어는 너무나도 지엽적이고 의미를 알기 힘든 은어들 투성이라 자기들이 가는 커뮤니티 혹은 모임 수단(온라인 게임등등)에서 쓰는 은어가 일베 용어인지도 모르고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급하게 확신해선 안 되는 부분. 일반화가 심해지면 '그럼 일베도 한국어를 쓰니 우리도 한글 쓰면 안됨?'이라는 병신스러운 논지로 흘러가기도 한다.

'~노?'라는 어미는 동남 방언 화자가 널리 사용하는데[11] 일베 때문에 네티즌들이 거부감을 갖게 되면서 영남권 이외 지역에서 일베 단어로 인식되고 있다. 화자는 단순히 써 오던 사투리를 말했을 뿐인데 이를 두고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건 몰상식한 행위다. 이건은 '~노' 어미는 일베어가 나타나기 전에는 물론, 지금 이 순간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일베와 전혀 무관하게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일상 용어로 쓰이는 경상도 사투리임을 상기하자.
일베는 -노 말투를쓴다 > -노 말투를 쓰는사람은 전부일베다 라고하는것은 명백한 매개념부주연의 오류이다.실제로 시에서도 간혹 보이는데 박목월의 이별가에서 토속성을 살리기 위해 뭐락카노 라는 방언이 나온다. --~노 표현 썼다고 일베라고 몰면 "박목월도 일베네?" 라고 받아쳐 주자. 물론 동남방언을 사용하는 지역 출신이 아니면서 어설픈 동남방언을 아무런 맥락없이 사용한다면 만물일베설을 방패 삼고 있는 것이긴 하다. 그리고 현재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서 '-노' 어미를 사용한 글들은 동남방언에서 사용되는 '~노'의 쓰임과는 맞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다. 즉, 동남방어 화자도 아니면서 의도적으로 '~노'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라면 본인들은 부정해도 일베식으로 어미를 변형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심지어 이젠 신박하다창렬, 그리고 미국을 뜻하는 '천조국', 러시아를 뜻하는 '불곰국' 등까지 일베 용어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그리고 이런 경우를 일베라 한다면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을 대거 비하시키는 희대 쓰레기짓이라는걸 알아두자
일베와 대립중인 여성시대에서는 죄없는 단어까지도 전부 일베 용어로 몰아가 매장시키려는 시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오늘의유머클리앙 역시 인터넷 용어만 보면 일베 회원으로 몰아가는 이런 경향이 지나치다. 심지어 고인드립의 소지가 없는 용어에 대해서도.

다만 이는 어느정도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보기 힘들다. ASKY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런식으로 평범한 단어 혹은, 출처를 쉽게 알 수 없는 인터넷 은어를 일베용어로 둔갑시켜서 사용을 못하게 만들거나, 우연히 그 단어를 쓰고난 이후에 제3자들이 고의적으로 논란을 키워서 마치 처럼 단어 하나에 낙인을 씌우는 식의 선동 역시 인터넷에서 존재한다는 것.

요즘의 신세대에게 '~노' 라는 어미가 주는 느낌과 달리, 원래는 김영삼 대통령의 심한 사투리 때문에 90년대까지는 이런 동남 발언은 김영삼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고, 통신 시절 김영삼 시리즈의 유행(임기 초의 폭발적인 80~90% 지지율 인기와 막판의 IMF로 인한 바닥을 기는 지지율 인기 등이 한몫했다.)과 함께 유행했었으나, 시간이 너무 흘러 신세대는 YS에 대해 기억을 잘 못하는데다가, 김영삼과 같은 경상남도 출신[12]인 노무현이 이런 용어의 상징이 되었다. 실제로 김영삼과 노무현의 연설은 꽤나 동남 방언의 색채가 강한 편이다.

앙망같이 원래는 일베어가 아닌데 일베어가 된 용어를 쓴 사람이 원래 일상적인 용어라고 반박해도 그럼 하켄크로이츠도 원래 나치를 뜻하는 문양이 아니었으니 써도 되겠네?라는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어 골때린다. 사실 사어가 되다시피 한 앙망, 운지 등의 표현을(사실 운지는 동사구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그 자체로 별도의 단어로 존재한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일베나 과거 DC 정사갤 등의 극우적 사이트에서 유행시킨 이상 더이상 일상적인 용어 운운 하는 것도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2.5 일빠와 일베를 혼동할 때

역갤러식의 국까+일빠 성향 글을 올리는 사람을 일베 이용자로 오인하는 경우다. 일빠든 일베든 둘다 인식이 극도로 시궁창인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흔히 일베 이용자를 일빠로 오인하기도 한다. 이제는 '나쁜 놈⊂일베'라는 공식이 선 듯 '일베⊂나쁜 놈'이라면 모르겠지만 후자는 맞다 또 일상적으로 한국에선 보수들은 같은 민족인 북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안보, 경제상의 이유 등으로 일본에 좀 더 친화적이기 때문에[13] 극우 성향인 일베를 극일빠로 오인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다만 보수를 모두 친일파로 몰아세우는 것은 좋지 않다. 우익 쪽에서도 강한 비중을 차지하는 민족주의 계열은 일본에 매우 적대적으로 나오며 일베 회원들 역시 반일, 혐일 성향이 강한 회원이 대다수이다. 진보 쪽의 문제점 중 하나는, 극우가 자기 맘에 안들면 모두 종북으로 싸잡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자신들도 보수는 다 친일파야! 라고 취급하는 것이다. 이런 민족주의 계열 극우는 일본과 국교를 단절하느니, 일본을 폭격하여 전쟁을 하자느니 등으로 저런 일빠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즉, 극우 중에는 뉴라이트처럼 일빠 스러운 곳이 있는가 하면 민족주의 처럼 일본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집단 역시 있어 복잡한 상태다.

그리고 사실 역갤이 일베보다도 훨씬 더 답이 없는데도 정작 역갤의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다. 안습. 그리고 디시위키에서 역갤 항목이 동결되기 전 반달전이 일어날 때 역갤러들이 자기네를 까는 글을 반달하며 "빼애애액!!!!다 일베충이야!!!!!"같은 논리를 지껄여댔다. 지네 욕하는 게 일베충밖에 없는 줄 아나보다. 사실 역갤러들이 갑자기 일베충 드립을 친 것만 봐도 알겠지만 일반인들의 인식과 달리 막상 일베 이용자와 역갤러는 같이 붙여놓으면 치고 박으면서 싸우는 게 대부분이다. 애초에 역갤에는 한국의 애국심 교육이 싫어서 모인 사람이 많고 좀 더 많이 한심한 경우로는 군대에 징병된다는 공포를 못 이겨 역갤 국까짓에 동참한 얼라들도 있기 때문에 아예 본인들을 애국보수라고 칭하는 일베와는 상극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사실 일베 이용자들의 성향은 안보/경제 분야의 현실주의 보수주의자들과도 거리가 있으며, (맹목적/무비판적인) 애국심을 강조하다 보니 "일본을 때려잡고 우리나라 국격을 높여야 한다"는 식의 입장을 갖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국격을 높이는 방법이 너무 과격하고 논리가 괴랄하다 보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일빠+국까와 다를 바 없어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는 정말 답이 없는 것 같다. 이런 나라에 민주주의는 무리다. 강력한 일인 독재 체제로 사회를 단일화 해야만 국격을 키울 수 있다!" "조센징들은 정말 미개한 것 같다. 다 때려서 말을 듣게 해야 한다. 서양이나 일본 따라하다간 가랑이 째진 뱁새 꼴밖에 안 된다." 이런 식.

이런 웃기는 상황을 본 야갤러들이 만든 말이 '역통일체'. 역센징[14] 과 통구이는 똑같다는 뜻이다. 어원은 물론 기존에 쓰던 홍통일체(홍어와 통구이는 똑같다). 실제로 상술했듯 꽤 많은 일빠들과 통베충(=수꼴)들의 행동양태는 단어 몇개만 바꿔주면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인물로 이름을 말할수 없는 윤모 만화가가 있다.

2.6 그냥 재미(...)

'너 일베충이지' 같은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웬만해선 상대를 막무가내로 일베이용자로 매도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표현을 쓰는 이유는 그냥 이런 식으로 온갖 부정적인 상황에다 일베를 갖다 붙임으로써 상대방을 골탕먹이고 조롱하기 위함이다. 예컨대 "종로구에서 20대 청년이 80대 노인 폭행" 따위의 기사가 뜨면 거기에다 대고 그냥 '또 일베충이 했네'하는 식으로 맥락없이 연관짓고 일베를 공격하는 것이다.

3 반대 사례

정확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페이스북이나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 일반 유머자료 중 일베가 출처인 자료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애초에 인터넷 유머는 항상 돌고 돌기 때문에 일베 출처의 자료가 올라오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다. 원작의 출처를 따지기 힘든 경우가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이런 인터넷 특성때문에 간혹가다가 일베에도 '퍼진' 글을 일베에 원조로 올라온 거라며 다른 사이트에서 왜 불펌해오냐며 어그로를 끄는 일베유저도 있긴 하다.

특히 만화의 경우 시초가 일베라고 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있고 또 많이 퍼져나갔다. 또한 의리드립은 최소한 시작은 일베에서 주도적으로 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쪽에 경우 드립 자체에 별다른 반사회적 내용도 없는 관계로 일베 바깥에서도(심지어는 공중파에서도 사용될 만큼) 크게 문제될거 없이 쓰인다.

또한 이 풍조를 반대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베가 비난 받는 핵심 이유가 정치적 근거가 아닌 도덕적 공분임에도 불구(사실 그 둘이 꼭 나뉘는 것도 아니고 나눠서 봐야만 할 이유만도 없다.) 온라인 유저들이 좌/우 논리로 일베를 몰아붙인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일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베 유저가 비난 받는 이유는 정치적 성향 보다 도덕적 문제가 제일 크다. 흔히 나오는 양비론처럼 다른 사이트들도 똑같다는 의견 또한 있으나 그렇다고 일베가 비난 받는 이유가 도덕적 이유가 아니게 되진 않는다. 관계 없는 근거라는 말.[15] 따라서 일베 유저들이 괜한 비난을 받는다는 식의 논점 회피로 이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4 관련 사례

  • ^오^[16]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티모의 얼굴을 표현한 이모티콘인 '^오^'가 일베용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티모 문서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예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자주 쓰던 이모티콘이었는데, 롤 유저가 많은 일베에서도 사용해서 그런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일베 측에서는 ^노^, ^슨^을 많이 쓴다...라기 보단 이것과 같이 사용한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 슬픈 개구리 - 시무룩한 개구리 짤이다. 4chan에서 시작해서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밈/짤방이고 국내에서도 여기저기에서 사용하는데, 여러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쓰는 만큼 당연히 일베에서도 사용된다. 이 때문에 이 짤을 사용했다가 '일베냐' 라는 말을 듣는다는 말도.. 여기저기 웹툰이나 인터넷 등지에서 자주 쓰이는 짤이다. 이 개구리는 해외 사이트에서도 여기저기에 합성되고 새로운 포즈나 모습으로 창조되는데, 일베에서 늘 그래왔듯이 이 개구리들을 노무현 대통령의 포즈대로 그린 그림들이 나오면서 더욱 오해가 깊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캐릭터들도 당했다
  • 국뽕 - 역갤에서 시작됐는데 현재는 민족주의를 까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사실 문장 성분을 보면 알겠지만 XX빠라고 하는 것과 차이점이 없다. 탈민족주의자는 민족이고 국가고 뭐고 거지같다. 라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고, 반면 일베나 극우 성향 네티즌들은 민족주의를 배척하고, 국가주의를 좀더 우선시하고 있다. 그들은 민족주의가 국가를 위해서도, 외교적으로도 현재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 노무노무 - 원래는 '너무너무'를 좀더 친근감 있고 귀엽게 발음한 단어였으나 한창 일베가 만악의 근원화하던 시절 아이돌 크레용팝이 사용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적 언어를 사용했다며 일베랑 관련된 게 아니냐는 비난을 당한 적이 있다.[17] 자세한 건 크레용팝/논란 참고. 여담으로 당시 일베에선 자신들이 쓰지도 않는 단어를 썼다는 소릴 듣고 '그게 뭔 개소리야'는 반응을 보이다가 그 반작용으로 현재는 진짜 쓰게 됐으니, 각별히 조심하자. 역수입
  • 가수 김장훈이 2015년 2월 19일,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를 다운받았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제기하며 저작권에 대해 지적을 하자 비판한 사람들을 일베충이라고 언급한 사건. 그런데 세월호 어묵이라는, 일베가 하던 그 방식 그대로 엄청난 고인드립을 시전하였다. 김장훈 문서 참조.
  • 빼애액, 떼껄룩, 파오후 쿰척쿰척 - 각각 일베 내의 성소수자 게시판, 게임>베데스다 게시판, 대학 게시판과 관련이 깊은 유행어들로, 유행어 탄생이 일베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빌미로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거나 일베 유저라면서 걸고 넘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다.
  • 홍진호 - 만물일베설 피해자. 트위터에 '찌릉찌릉'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일베 유저라는 누명을 썼다. 이후 그의 고초를 곁에서 지켜본 이두희(홍진호와 함께 콩두 컴퍼니의 공동창립자)가 일베용어사전을 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 여성시대 - 윗 단락에 나와 있는 홍진호에 대한 일베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 봇물 - # 단체카톡 내용은 진위가 불분명하지만 개인톡은 조작이다. 진짜 카톡은 말풍선이 프로필사진에 맞닿지 않는다. 만물 일베설을 역으로 이용한 공격사례 그래서 남는게 뭔지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지만..
  • 알바 - 정사충과 비슷한 경우.
  • 헬조선 -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에서 나타난 용어로, 지금은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다들 쓰는 용어다. 일베의 경우 한 때 일베에 역갤러들이 유입해 대규모 조작질로 일베 게시글을 역갤성향 글로 도배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역갤에서 쓰이는 헬조선 같은 단어들이 막히기 시작했다. 당시 위안부 모욕 사건으로 비난을 듣던 일베가 역갤성향 마저 띄어 역갤이든 일베든 원래의 대상이 누구든 그딴건 상관없이 제대로 확인도 않고 일단 기사부터 내고 보는 기레기들이 모인 언론에게 공격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베저장소 자체적으로 헬조선을 비롯한 역갤발 단어들이 막히고 과도한 일뽕 컨셉을 잡는 이용자들이나 일뽕 컨셉을 넘어 과도한 국까 컨셉을 잡고 일본극우의 주장에 과도하게 동조하는 이용자들도 지금도 차단 되고 있다.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곳은 역갤이다. 그곳에서는 헬조이라는 단어로 유명하다.
1.gif
사실 우주도 일베충이 만들었다 카더라
NASA에서 업로드한 뉴 호라이즌스호 관련 동영상에서 실제로 등장한 사진으로, 목성의 위성인 이오의 표면에 ㅇㅂ가 선명하게 보인다.이오:들켰노 31초 쯤에 나오며 6U로 보이기도 한다. NASA에서 제작해서 배포한 동영상인 만큼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할 듯. 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나사에서 올린 동영상마저 조작하냐며 일베의 병신력에 감탄하는 중이라고 그건 이미 병신력이 아닌데
제대로 알지 못하면 함부로 입이나 키보드를 놀리지 말자.
  • 사실 청동도 일베충이었다 카더라 #
  • 말 끝에 ~노를 붙이면 일베충으로 오해받기 쉽다. 블락비의 지코가 이러한 말을 썼을 때, 이를 걱정한 팬이 지적하자, 같이 어울리는 벅와일즈가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 흉내를 낸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5 기타

사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만물일베설이 급속히 퍼져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항상 있어왔던 현상이다. 예를 들면 일베가 생기기 전에도 김대중의 도움으로 북한의 땅굴이 대전까지 내려와 있다느니, IMF가 노무현 때문이라느니 등등 그런 용어만 없었다 뿐이지 만물김대중설이나 만물노무현설도 있었다. 더 옛날에는 또 누군가가 그런 밈으로 이용됐을 것이고. 어느쪽이건 비생산적인건 마찬가지.

더 거슬러 가면 빨갱이 같은 표현이 그렇게 사용되었고 2010년대 이후에는 좌빨종북주의자가 비슷한 의미로 쓰이곤 한다. 차라리 만물일베설은 인터넷에서만 쓰이지, 만물종북설은 주류 언론 및 정치권에서도 자주 사용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리고 2016년 들어서는 만물메갈설이 만물일베설 이상으로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리그베다 위키와 그것을 계승한 나무위키도 이 점에서는 별로 다를 바가 없는 것이, 어떤 항목을 수정할 때 조금이라도 특정 성향과 반대되는 쪽으로 수정하는 듯 보이면, 네다음 ㅇㅇㅇ 식으로 몰아붙이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단지 조금 더 객관적인 쪽으로 수정하려는 의도였음에도 그렇게 판단하는 일이 흔하다.

6 관련 문서

  1. 일베만물설과 만물일베설은 동일어.
  2. 이런 현상자체는 문화콘텐츠에서 흔하다. 창작자와 창작물을 어느정도까지 분리해서 봐야 하는 것인데 창작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창작물 또한 문제가 있는 것인가에 관한 논란은 창작에 사고가 터질때마다 같이 불거져 나오는 만년 떡밥이다.
  3. 참고로 토론중에 토론에 관련없는 내용으로 상대방을 낙인을 찍으며 매도하는 행위는 굉장히 옳지 못한 행동이다.
  4. 사실 진짜 좌파라고 불리는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활동보다는 개인 블로그나 소규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만물일베설을 내세우는 주 사용층이 친노깨시민인데, 진짜 좌파들은 노빠들의 민족주의나 노동운동 탄압 등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어 그들과는 전혀 사이가 좋지 않다.
  5. 이건 넷상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문제가 여러번 되었다. 민주당 인물들도 '한나라당 세작', '친일파', '매국노', '머리에 든 거 없는 중장년 노인네' 라는 망언들을 하는 바람에 물의를 많이 빚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6. 자세히 돌이켜보면, 교과서 국정화와 검정화에 대한 진보와 보수의 의견이 과거와 지금이 꼭 일치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많은 경우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교과서가 싫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교과서가 국정교과서가 되면 속으로 좋아할 사람들이다.
  7. 지나친 정치적 올바름이나 검열, 국가보안법 등이 문제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뭐가 옳다 그르다를 먼저 결정해 놓은 상태에서 허용해주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적어도 행동으로 나아가거나 직접적으로 타인에게 칼날을 향한 것이 아니라면.
  8. 전통적인 빨갱이부터 시작해서, 수구꼴통, 좌빨, 좌좀, 일베충, 오유충, 메갈충, 깨시민, 진신류, 꼴페미, 꼴마초, 국빠, 국까, 자본주의의 돼지, 주사파, 국수주의자, 부르주아민주주의자, 스탈린주의자, 개량주의자 등등 무수히 많다.
  9. 보수 여당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사전적 의미의 정통 보수주의자들은 별로 없다. 소위 깨스통할배 등의 한국의 어용보수 단체와 비교할 경우 일간베스트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 하지만 이 '예의범절' 문제는 일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문화의 전반적인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일베처럼 존댓말을 꺼리는 사이트는 흔치 않지만,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나 카페나 온라인 게임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 등지에서 격식 없는 반말과 거친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을 목격하는 것이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인터넷 공간에서의 예의범절' 자체가 표현의 자유와 익명성, 법과 도덕의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라 단순히 '일베만의 잘못이자 특징'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이 문제를 제기하는 측의 의견도 그 중에서도 일베가 굉장히 심각하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
  11. 동남 방언에서 설명 의문문의 어미로 주로 쓰인다.
  12. 게다가 노무현을 정치인으로 만들어준 사람은 김영삼 이었다.
  13. 어디까지나 비교적으로 그렇단 얘기다. 가령 조선일보가 까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친일 내력이 짙다는 것이지만, 막상 해방 이후의 조선일보는 일본을 까는 기사를 자주 썼다. 월간 조선을 총괄하던 조갑제도 일본 우익사관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그 발언 하나로 해고당했다.
  14. 역갤러들이 자신들을 조센징이라고 부르자 역갤+조센징을 합쳐서 비하하는 말.
  15. 물론 다른 사이트가 일베만한 짓을 했거나 경우는 다르더라도 아무튼 비난받을 만한 짓거리를 했는데 비난을 안 받는다면 형평성의 문제는 충분히 될 수 있다. 누구는 잘못하면 욕하고 누구는 잘못해도 욕 안하냐? 이런식으로... 그리고 사실 만물일베설이 상당한 힘을 얻고 있는 현 상황으로 볼 때 분명히 제기되어야 할 문제이기도 하고. 걔네가 잘한 건 아니지만 그걸로 인해서 똑같은 다른 애들이 묻혀간다면 그거야 말로 소위 '일베스러운' 상황이 되는거다.
  16. 일베에선 ^노^나 ^슨^으로 쓴다
  17. 이라고 보긴 어려운 것이, 단지 노무노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앞 두글자를 따와서 쓴거라고 넘겨짚으면서(원본 SNS를 보면 노무노무가 일베 내에서 민주화급 단어라고 하는 것을 알수 있다)이래서 ㅈ문가는... 과열된게 매우 컸다.
  18. 오란이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