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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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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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Nuufolau Joel "Joe" Seanoa
링네임Samoa Joe
(사모아 조)
별칭사모안 서브미션 머신(TNA)
사모안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NXT)
코리언 조
생년월일1979년 3월 17일
국적미국(사모아 출신)
신체조건188cm 128kg
레슬링 데뷔1999년 9월 UPW
챔피언 경력ROH 월드 챔피언 1회
ROH 퓨어 챔피언 1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TNA 텔레비전 챔피언쉽 1회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TNA X 디비전 챔피언쉽 4회
NXT 챔피언 1회
피니쉬 무브머슬 버스터
코키나 클러치
TNA 그랜드 슬래머
AJ 스타일스
(AJ Styles)
어비스
(Abyss)
사모아 조
(Samoa Joe)
에릭 영
(Eric Young)

과거 非WWE 선수들 중에선 가장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레슬러로 안티WWE의 선두에 섰던 사모안 서브미션 머신.

그의 테마곡 'Destroyer'. 현재 WWE 소속이다.

2 경기 스타일

옆으로 넓고 팔다리 두툼한 덩치에 붕붕 날아다니며 사모안의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레슬러다. 사기적인 운동신경과 함께 그 운동신경에 버금가는 경기조율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관중들의 반응에 맞춰주는 대처능력까지도 탁월하다. 다만 북미에서 유명한 사모아 출신 레슬러 중에서는 체격이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인디 내에서는 작은 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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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무브 머슬 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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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미션 피니쉬인 코키나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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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술인 CCS 엔지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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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 스이시더

3 프로레슬링 데뷔

사모아인으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자란 사모아 조는 유도, 미식축구등 다양한 운동을 하다가 1999년 WWE의 산하조직이었던 UPW에서 프로레슬링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존 시나와 대립했으며 마이크 녹스와 태그팀 활동을 하다가 UPW의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WWE에서 자버로 경기를 뛰기도 했으나, 짐 로스가 수련생 시절의 사모아 조를 보고 WWE에 맞는 인재상은 아닌 것 같다고 평가하자 이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한다. 이후 2001년에는 故하시모토 신야의 단체인 ZERO-ONE과 계약해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편 미국에서는 PWG에 참전하기도 했다.

4 ROH의 황제

당시 ROH는 오너인 롭 파인슈타인의 아동 성추행 사건때문에 상품판매량이 급감하며 위기를 맞았는데, 2002년 계약한 사모아 조는 2003년 3월 17일 ROH 월드 챔피언에 등극해 1년 9개월 최장기 챔피언 방어기록을 세웠다. 한편으론 CM 펑크와의 대립을 통해 ROH의 흥행을 되살리는 주역이 되었으며, 펑크와의 60분 아이언맨 매치는 북미에서 7년만에 레슬링 옵저버의 데이브 멜처가 5성 경기로 극찬했다.

2004년 ROH 월드 타이틀을 오스틴 에리즈에게 내준 후 제이 리썰을 꺾고 ROH 퓨어 챔피언이 되었으며 2005년 10월에는 미국 원정을 온 프로레슬링 NOAH의 전설 코바시 켄타맞대결을 해 레슬링 옵저버 선정 2005년도 올해의 경기에 이름을 남겼다.

5 TNA의 사기유닛

2005년 6월 14일 TNA와 계약을 맺고 슬래미버서리를 통해 데뷔해 초기에는 X디비전에서 AJ 스타일스크리스토퍼 다니엘스와 대립했다. 280파운드의 거구가 경량급 선수들의 판인 X 디비전에 뛰어든 것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이 삼자간 대립은 매번 명경기를 선사하며 X디비전의 중흥을 이끌었다. 2005년 언브레이커블에서 벌어진 3자간 경기는 TNA가 데이브 멜처로부터 받은 유일한 5성 경기이기도 하다. 그외에도 ROH에서 같이 뛰었던 알렉스 쉘리, 로데릭 스트롱 등과 연합하기도 하고 사부#s-4 등과 대립했으나 2006년 5월 임팩트 녹화 중 부상을 당해 공백을 가졌다.

그리고 2006년 노 서렌더에서 제프 제럿을 꺾으면서 공식적으로 월드 타이틀 도전을 선언해 TNA의 중심인 커트 앵글, 스팅과의 스토리를 진행했으며 2007년 2월 데스티네이션 X에서의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매치에서는 크리스찬 케이지에게 패했다. 제이 리썰과 크리스 세이빈을 꺾고 TNA X 디비전 챔피언에 올라 2007 빅토리 로드에서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커트 앵글과 태그팀을 맺어 자신의 TNA X 디비전 타이틀과 앵글의 TNA 월드 타이틀을 걸고, TNA 월드 태그팀 타이틀을 건 팀 3D와 경기를 가져 브라더 레이를 핀하면서 단독으로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가진 벨트를 다 걸고 하드 저스티스에서 커트 앵글과 경기하지만 카렌 앵글 때문에 패배하여 모든 타이틀을 잃었다.

TNA의 모든 타이틀을 독식한 앵글이 자기 스테이블인 앵글 얼라이언스를 만들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조는 케빈 내쉬, 스캇 홀 등과 안티 앵글을 결집하려했지만 터닝 포인트에서 스캇 홀 펑크로인해 모든 것이 비틀어지자 각본에 없던 분노의 디스로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건드린 조는 잠시 챔피언쉽 전선에서 멀어진다. 후에 2008년 락다운에서 커트 앵글을 꺾으며 첫 월드 타이틀 획득과 함께 TNA의 트리플 크라운[1]을 달성했다.

8개월 후 스팅에게 TNA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내준 뒤 WWE파 노장들의 연합인 메인 이벤트 마피아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 복수로 기믹도 Nation of Violence로 바꾸고 TNA 오리지널 출신 젊은 선수들을 규합해 프런트라인이라는 스테이블을 만들어 메인 이벤트 마피아와 대립하다가 2009년 슬래미버서리에서 배신하곤 메인 이벤트 마피아에 붙었다.

메인 이벤트 마피아에서는 사모안 깡패 기믹으로 활동하며 래쉴리 등의 선역들에게 의미없는 잡을 해줬고, 2013년에는 에이시즈 & 에잇츠에 맞서 메인이벤트 마피아 2기로 활동하면서 TNA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팀이 다시 해체된 후 싱글 레슬러로 활약하다가 2015년 초반에는 새로운 악역 집단인 비트 다운 클랜 멤버로 활약하지만 2015년 2월 17일에 TNA와 결별했다.

6 NXT

2015년 4월 ROH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WWE랑 계약했다. 그에 따라 체중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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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21일 NXT 테이크오버 언스타퍼블에서 새미 제인과 케빈 오웬스의 경기에 난입해 오웬스와 페이스 투 페이스를 했다. 이날 사모아 조는 "Samoa Joe"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와 기존의 링네임을 유지했다.[2][3] WWE에서 사모아 조의 인디 활동 병행을 약속한 데다 ROH 같은 메이저급 인디 단체의 출전도 허락한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상품 판매량과 좋은 인상을 심어준 덕에 빈스 맥마흔과 트리플 H가 2015년 6월 2일부로 WWE 풀타임 계약을 맺어 당시 이미 출연이 약속된 인디 단체 스케줄만 소화했다.

WWE 슈퍼스타즈 다크 매치에서 타이슨 키드에게 척추 부상을 입혔는데, 키드는 운이 좋아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상대가 헤비급 선수인 케빈 오웬스에게 파워 밤-싱글 레그 보스턴 크랩-STF-크로스페이스 콤보를 보여주지 못하나, NXT 테이크오버 브루클린에서 배런 코빈을 상대로 하드캐리를 하며 간만에 서브미션 콤보들을 보여주면서 기량이 여전함을 어필했다. 그리고 NXT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16강전에서 칼리스토허리케인라나를 깔끔하게 접수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NXT 테이크오버 리스팩트에서는 핀 밸러와 태그팀으로 준결승에서는 메카닉스를, 결승전에서는 배런 코빈&라이노의 팀을 물리치고 우승한 후 핀 밸러의 NXT 챔피언쉽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그러나 도전권이 걸린 배틀로얄에 참가해 타일러 브리즈에게 탈락한 후 우승자는 아폴로 크루즈가 되었다.

11월 4일자 NXT에서 핀 밸러와 아폴로 크루즈의 NXT 챔피언쉽 경기가 배런 코빈의 난입으로 DQ로 끝나버린 뒤 난입해 핀 밸러를 배신하고 턴힐했다. NXT 테이크오버 : 런던에서 핀 밸러와의 명경기 끝에 쿠 데 그라 두 번을 맞고 패배했다. 새미 제인과의 3판 2선승 매치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NXT 챔피언쉽 넘버원 컨텐더가 됐지만 NXT 테이크오버 : 댈러스에서 코키나 클러치를 빅토리 롤로 반격당해 패했다.


2016년 4월 21일 라이브 이벤트에서 핀 밸러를 꺾고 NXT 챔피언에 등극했다.라이브 이벤트 관중이 찍은 영상 NXT 테이크오버: 디 엔드 메인이벤트에서 핀 밸러를 상대로 NXT 챔피언쉽 스틸 케이지 매치를 가져 철장에 기어오른 핀 밸러를 끌어내린 후 탑로프에서 뛰어내리며 시전한 머슬버스터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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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에 치뤄진 테이크 오버 NXT 챔피언쉽 매치에서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패하며 벨트를 잃었다. 이후 NXT 테이크오버: 토론토에서 신스케 나카무라와의 NXT 챔피언쉽 재경기가 결정되었다.

7 기타

WWE를 대놓고 싫어하는 안티 WWE의 선봉장이다. 인디시절부터 매우 강력한 기믹을 유지했기 때문에 WWE에서 빌 골드버그를 제외한 모든 외부 영입 선수들이 그랬듯 이전까지의 명성과 실적은 다 묻어두고 밑바닥부터 이상한 기믹을 굴려대는 현시창스러운 대우를 견디기 힘든 면도 있었다. 하지만 트리플 H가 이사에 취임한 이후 WWE를 싫어하는 수준이 유해지게 되었고 결국 NXT에 입단했다. 또 WWE가 사모안 레슬러들을 중간보스로만 활용하거나 덩치만 큰 우스운 기믹을 주는 성향도 이유 중 하나였다.[4][5]

레슬링에 대한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프로의식이 강한 편이라 불성실한 선수들과 엮이면 대놓고 깐다.

TNA PPV인 터닝 포인트 2007에서 메인이벤트에 나오기로 했던 스캇 홀이 식중독을 핑계로 메인 이벤트를 펑크내자 잔뜩 화가 나서 마이크를 잡고 스캇 홀을 비롯한 TNA의 모든 노장들에게 폭풍 디스를 퍼부었다. 자기들 이름값으로 TNA와서 고액 연봉받고 경기도 제대로 안뛰는 베테랑보다 TNA에서 고생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며 스캇 홀 절친이자 동료인 케빈 내쉬, 커트 앵글등 대선배들이 보는 앞에서 분노의 마이크웍을 한 사모아 조는 경기를 참관하던 TNA 사장 딕시 카터가 보는 앞에서 불만 있으면 나 짜르던가라고 쿨하게 내지르기까지 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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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하고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넘치는 사모안 기믹의 레슬러답게 상대의 공중기를 쉽게 피하는 모습을 종종 연출했다.

프로레슬링 갤러리의 어느 한 갤러가 고퀄리티로 그린 그림을 트위터로 보내자 손수 고맙습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비빔국수를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다.
  1.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TNA X 디비전 챔피언쉽, TNA 태그팀 챔피언쉽
  2. 다른 단체에서 이적한 경우 기존에 이미 유명한 링네임이 있더라도 대부분 새로운 링네임을 부여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인디 출신 선수가 WWE로 입성할 때 브라이언 다니엘슨, 타일러 블랙, 도스 카라스 주니어, 론 킬링스, 로우 키,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KENTA, 엘 제네리코, 케빈 스틴, PAC 등이 링네임을 바꿨는데 이는 WWE에서 캐릭터 저작권을 소유하기 위해서다.
  3. 하지만 이후 2016년에 WWE와 계약한 AJ 스타일스나카무라 신스케, 오스틴 에리즈, 바비 루드 등이 기존 링네임과 기믹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활동하게 된다.
  4. 사모안 레슬러들의 몸매는 대체적으로 미형이 아님에도 그들은 통통한 것을 미형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문제로, 리키쉬의 경우에는 푸쉬를 주었는데도 제대로 소화하지못한 데다가 사측의 체중감랑권고를 무시해 해고되었다. 또 사모안임에도 더 락이나 우마가처럼 잘나가던 선수도 있다.
  5. 아파&시카의 태그팀 와일드 사모안스 같은 인기 레슬러도 있고, 우소즈처럼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약하거나 로만 레인즈처럼 차세대 아이콘으로 낙점되어 푸쉬를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모안의 전투민족 특성 덕분에 실력에 비해 과분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생겼으면 생겼지, 사모안 레슬러들이 실력에 비해 박한 대우를 받은 적은 없다.
  6. 기믹이 반영되지 않은 실제 상황의 인터뷰로, 실제로 사장한데 나 짜를거면 짜르라고 내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