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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1
터미널2 전체사진 - 사진 하단의 Hall L과 Hall M이 건설되기 직전의 사진이다.
Hall L과 Hall M의 건설후의 사진
외곽에 위치한 터미널2G 사진
프랑스어: Aeroport Paris-Charles de Gaulle
영어: Paris-Charles de Gaulle Airport
IATA코드:CDG
ICAO코드:LFPG
1 개요
1974년 3월 개항한 프랑스 파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국제공항. 에어 프랑스, 델타 항공, 이지젯, 페덱스의 허브이다. 공항의 이름은 프랑스의 전 대통령 샤를 드 골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현지인들은 일대 지역인 발두아즈 도의 Roissy-en-France(르와시(혹은 흐와시) 엉 프헝스, 파리 북동쪽 외곽 약 30km)에 따와서 르와시[1] 공항이라고도 한다.[2]
공항 여객터미널 면적은 32.38㎢이며[3] 총 4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여객 터미널 3개와 화물 터미널 1개를 갖추고 있다. 제1터미널은 가장 오래된 터미널로 낙지 모양의 혁신적 디자인을 취했다. 신설된 제2터미널은 7개의 부속 터미널들로 이루어진 전통적 양식의 터미널이다. 1945년 설립된 파리공항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2009년에는 세계에서 6번째로 복잡한 공항(여객 기준)에[4] 랭크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공항이다. 공항 주변에는 소매치기들이 많다고 한다. 파리에 있는 공항은 모두 접근성이 시망이지만, 거리는 가깝지만 연계교통이 시망인 파리 오를리 공항보다 훨씬 가기 편하다.[5] 라이언에어의 파리 취항지인 보베 공항[6]의 접근성은 정말 안습[7]하다.
3개의 여객터미널 중 에어 프랑스는 2터미널을 사용 중이다. 2터미널로 가는 진입로에 들어서면 길게 이어져 있는 터미널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8][9] 대한민국으로 가는 직항편은 에어 프랑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중인데, 에어 프랑스와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터미널인 2E,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터미널인 1터미널에 주기한다. 3터미널은 주로 전세기와 저가 항공사가 사용 중이다. 2터미널은 총 7개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2G터미널은 솅겐조약 가입국을 오가는 항공편 전용이라 여권 검사하는 곳이 없다.[10]
여담으로 대한항공은 샤를 드 골 공항이 개항한 이후에도 계속 파리 오를리 공항을 기착지로 사용하고 있다가, 1982년 9월에 샤를 드 골 공항으로 이전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의 A380을 타고 갈 수 있는 네 곳 중 하나.[11]
2 연계교통
2007년부터 경전철(CDGVAL)이 운행하고 있다. RER B선이나 TGV, 버스, A1 고속도로로 파리 시내까지 연결되는데, 평일 오후나 주말에는 A1 고속도로 구간이 정체가 심해[12]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이다. RER은 1, 2, 3 터미널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고 TGV는 2 터미널 지하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프랑스 전역[13], 그리고 나머지 유럽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Aeroport Charles de Gaulle 2 - TGV(샤를 드 골 공항 제2터미널 역) 인천공항까지 TGV를 타고 와서 파리에서 또 TGV를 탈 수 있다.[14]
버스교통으로는 파리 시내 Opéra로 무정차로 연결하는 RoissyBus, 에어 프랑스에서 운영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인 Les Car가 파리 여러군데와 파리 오를리 공항을 이어주며, 일부 시내버스도 있다. 버스는 모든 터미널을 돌아가며 승객을 태운다.
3 편의시설
별거 없다. 정말 처참해보일 정도다. 유럽내 단거리 비행선 이용객용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보면 깨끗한 지하벙커(....)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4 대한민국 직항편
KE901/902
KE903/904
AF264/267
OZ501/502
추후 수정
5 그 외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터미널의 모티브가 되었던 사건이 이 곳에서 실제로 있었다. 해당 항목 참조.- ↑ 대한민국에서 프랑스의 r 발음은 ㄹ로 표기하나, 실제로는 ㅎ에 가깝다. 프랑스인들은 파리라고 안 부르고 빠히에 가깝게 발음한다.
- ↑ 도로 표지판에는 Charles de Gualle Airport, CDG Airport보다는 Roissy가 훨씬 많이 쓰이며, 파리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 중 하나의 이름도 RoissyBus다!(OrlyBus라고 부르는 것처럼)
- ↑ 알기 쉽게 표현하면 인천국제공항 3단계 공사까지 끝나고 지어지는 새로운 터미널까지 모두 합한 면적의 2배 조금 넘는 크기다. 어마어마하다. 더 살펴보자면 구리시(33.3㎢)와 비슷할 정도.
- ↑ 이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공항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환승하기가 엄청 불편하고 2터미널만해도 공항 끝에서 끝까지 걸어 간다면 한참을 걸어야 된다. 2G터미널은 아예 걸어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무조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크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다.
- ↑ 단 파리 몽파르나스에서 출발하는 오를리버스는 오를리 공항까지 30분내로 연결시켜준다. 가격이나 시간면에서 철도를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은편이고, 샤를 드 골 공항보다도 빨리 갈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 버스의 존재를 잘 모르는 모양.
- ↑ 몇몇 저가 항공사들이 보베 공항을 파리 공항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파리 사람 그 누구도 보베 공항을 파리공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 시가지와 신 시가지 사이에서 버스 타고
1시간 반, 차타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 가는 시간과 비슷. 다만 차가 없으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버스가 있긴하지만 잘 안다닌다. 철도는 기대도 말자. - ↑ ...하지만, 이 2터미널은 2004년 5월 일부가 붕괴되었던 흑역사가 있다. 이 2터미널은 신공법으로 지어졌는데 공법 자체가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서 시공이 미흡했던 것이 원인. 다행히 몇 달 전에 일부 구조물의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등 붕괴조짐을 보여서 해당 터미널 사용을 중지했기 때문에 대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
- ↑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이 붕괴 사고를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중에는 드물게 큰 위험 징후 없이 붕괴한 사례로 꼽았다. 반면 그와 반대로 수많은 심각한 위험 징후에도 불구하고 대참사로 이어진 경우로 제시된 것이 바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 프로그램이 바로 해당 항목에 있는 "삼풍백화점, 예고된 붕괴(Deadly Design, 2005)"이다.
- ↑ 2G터미널은 에어 프랑스와 에어 프랑스 소속의 저가항공사가 독점하다시피 이용하는 터미널. 솅겐조약 가입국 중에서도 비행거리가 짧은 노선 위주로 운행하고 있다.
- ↑ 다른 곳은 LA, 뉴욕, 애틀랜타.
어째 전부 미국이지만 넘어가자아시아나항공의 경우 LA, 뉴욕, 방콕, 홍콩 등지에 투입한다. - ↑ 특히 여름은 정말 많이 막힌다
- ↑ 가끔 대한민국 사람들이 인천국제공항 KTX 연결을 생각해서 샤를 드 골 공항도 TGV 타고 공항에서 파리를 가거나 파리에서 공항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다. 대한민국과 달리 프랑스는 공항 가는 TGV를 위한 신선을 건설했는데 그 선로가 파리를 지나가지 않는다. 파리 외곽 동쪽에서 북으로는 릴 방향의 북선, 남쪽으로는 리옹 방향인 동남선과 연결된 노선이라 TGV타고 파리-공항, 공항-파리를 갈 수 없다. 대한민국이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서술이 있었는데 이제 한국도 선진국이라서 그렇게 돈이없는 나라는 아니고 수요때문에 그렇게 했을 뿐이다. KTX 이용인원은 인천공항 이용객보다는 주로 수도권과 각 지방을 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 실제로 인천역과 인천국제공항역을 연결하는 연륙교에 돈이 좀 깨져서 그렇지 감당 못할 바는 아니다. 이와 함께 수인선과 경부고속선 사이에 연결선만 건설하면, KTX를 서울, 용산을 거치지 않고서도 각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으로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인천발 KTX를 인천공항 연결 연륙교만 제외하고 이렇게 추진중이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한국은 정치적으로 후져서 그렇지 경제적으로는 엄연한 선진국이며 세계은행 등도 이를 인정한다. 착각하지 말자
- ↑ 좌측 상단의 표지판은 프랑스어로 "비상구", "출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