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힌


철권 7 FR 출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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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Sk0ugC.jpg

Shaheen
شاهين

아랍어로 ''라는 뜻이다.[1]
철권 시리즈의 등장인물. 철권 7에서 최종 보스로 처음 등장했다.

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암살자 캐릭터. 프로필에 따르면 사용하는 무술은 군대식 격투술. 하라다 PD가 2008년부터 구상한 캐릭터이다. 철권은 아랍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라서, 하라다 PD가 아랍권의 이벤트나 대회에 자주 출장을 갔고, 그때의 경험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설정 아트를 첨부한 게시물에는 '철권 게이머들의 의견을 피드백하겠다'며 댓글을 달아줄 것을 요청했다. 철권 태그 2 기체를 무려 200대나 구매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석유 재벌 덕에 탄생한 캐릭터라 카더라.[2] 또한 실제로 샤힌이란 캐릭터를 기획할때, 당시 일본으로 유학온 사우디 유학생이 직접 감수를 해줬다고...[3]

아랍풍 디자인이라 기대를 받았지만, 노잼 캐릭터라 욕을 먹었던 레오라스처럼 조작이 재미없다는 평가가 많다. 전자들보다는 훨씬 아크로바틱하고 빠른 움직임을 지니고 있지만, 조작성과 캐릭터가 모두 밋밋해서 악평이 많은 편이다.[4] [5]사실은 철권 기준으로도 모션이 답답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전형적인 안정성중심 운영에 카운터를 노리지 않으면 대미지를 거의 뽑을 수 없는 매커니즘 때문에 게임을 재미없게 만든다는 평가가 정확하다.그렇다고 그 카운터를 낼때 타격감이 좋다던지,아니면 패턴이나 심리전 운영 방식이 재미있는것도 아니다.

타격감이나 모션이라도 화려했다면 평가가 나았겠지만, 레이븐의 포원, 마샬 로우의 슬라이딩처럼 다른 캐릭터에서 가져온 통상적인 모션이 많다. 여기에 군용무술과 암살자라는 컨셉도 철권에서는 흔한 편이다.[6] 즉 아랍 이미지를 빼면 특별한 개성이 없다. 이후 옆동네 신작똑같은 아랍컨셉 캐릭터가 나왔는데 저쪽은 반대로 화끈하면서도 유쾌한 컨셉으로 나와서 더욱 비교당하는 중이다. 저쪽이 더 매같다.

굳이 변명하자면, 샤힌은 군용무술의 실용적인 면모를 강조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격투 게임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미남 아랍 캐릭터를 등장시켰다는 점 때문에 완전 무개성 캐릭터 취급은 안 받는다. 종종 팬들이 심심한 샤힌의 캐릭터에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오일 왕자, 만수르, 석유능력자 라고 부르는 농담이 있다. 샤힌: 남코에 입금 완료. 포원이 제일 비싸더군.

2 스토리

요인 경호 등이 전문인 민간군사회사에 근무하는 샤힌. 일찍이 소속된 군대 내에서도 일대일로 필적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알려진 남자다.

그런 샤힌의 친구인 석유 관련 회사 중 최고 직위였던 남자가 어느 날 돌연, 알 수 없는 죽음에 이르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의 죽음은 표면상 사고로 처리되었지만 그가 사망한 후 한 사람이 경영했던 회사가 순식 간에 G사라는 거대 기업으로 매수되어 경영에 관여했던 모든 친족이 하나 둘 씩 해고당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일에 의심을 품은 샤힌은 독자적으로 조사를 개시하는데...

격투 설정에 맞게 군사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동 캐릭터라는 점을 고려하여 석유 회사 이야기도 밝혀졌다.

의외로 석유 왕자는 샤힌 본인이 아니라 샤힌의 친구고, 본인은 그냥 평범한 민간업체의 회사원이다(...)

3 성능

철권 7 FR 기준

종합평가B(3) 여러 부분에서 너프를 받았으나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한 스탠다드형 캐릭터.
공중콤보A(4) 스크류 후 스카이라인~더블 스콜피온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게 되었지만, 신기술을 사용한 콤보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
벽 콤보B+(3.5~4) 역시 스카이라인~더블 스콜피온이 들어가지 않게 되었지만, 벽콤 대미지 자체는 여전히 나쁘지 않다.
딜레이캐치A+(4.5) 장거리 딜캐가 다소 애매하지만, 그 외엔 프레임별로 고성능 딜캐를 모두 갖추고 있다.
공격력B(3) 타격당 대미지는 평범.
스텝A(4) 남캐치고는 꽤나 걸출한 무빙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 자세 캔슬을 이용한 스텝으로도 여러 심리전을 걸 수 있다.
리치A(4) 컷킥부터 시작해서 죄다 리치가 길다.
패턴C(2) 굳이 만들겠다면 만들 수 있지만,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기본기 캐릭터라 패턴 플레이와는 거리가 있다.
기본기S(5) 기본기는 FR에서도 여전히 우수하다.
레이지 드라이브B(3)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편.
운영난이도A(4) 조작은 쉬우나 높은 수준의 기본기를 요구한다. 날로먹을 요소도 거의 없고 전적으로 유저의 철권 실력에 의존하는 캐릭터.

3.1 철권 7

JAEPO 2015에서 공개된 이후부터 대부분이 강캐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기본기 캐릭터. 일명 '포원'이라 불리는 할룩스 킥 알게니브(RK LP)가 리치가 길고, 1타 카운터시 콤보가 들어가며, 2타가 막혀도 -3밖에 안 되는 주제에 1타 가드시 2타가 강제가드라서 희대의 사기 견제기로 꼽혔으며, 컷킥윤회처럼 상단을 피해주는데 12딜캐도 제대로 넣기 힘들어서 클라우디오스카이 슬래시 노바와 함께 짜증나는 기술로 손에 꼽혔다.

전체적인 평가는 쉬우면서 강력한 캐릭터. 클라우디오와 함께 최상급 신 캐릭터로 꼽히는 중. 하지만 슬라이딩을 제외한 나머지 하단에는 의지할 수 없어서 정직한 운영에 집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성능에 가려졌을 뿐 의외로 프레임 이득기가 거의 없다. 원잽 +1이 유일한 이득기. 히트 스트라이크(4LK)가 얼핏 보기엔 이득처럼 보이지만 실은 우선권 동등이다.좌종의 경우 +-0

4월 30일자 패치로 인해 포원 가드시 후딜이 -4로 증가, 포원과 컷킥이 헛쳤을 때 후딜 증가, 컷킥 가드시 딜캐 난이도 하향으로 소폭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큰 변동사항은 없다.

여담으로, 벽콤으로 6AK~캔슬 기상 LKLK를 넣으면 기상 LKLK가 누워 있는 걸 퍼올려서 히트시킨 판정이 되어서 타수가 초기화된다는(!) 충공깽한 사실이 발견되어, 정글 맵에서 발코니 브레이크를 이용한 절명 콤보가 나오기도 하는 등 완벽한 밸런스 브레이커가 될 뻔했으나, 6월 4일자 패치로 인해 비상식적인 콤보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었다.

7월 7일자 패치에서 포원의 강제 가드가 삭제되어서 1타를 가드할 경우 2타에서 앉을 수 있게 하향되어서 예전처럼 포원 남발이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 자체의 성능은 여전히 고성능이고, 기술의 발동이 빨라서 너무 대놓고 쓰지 않는 이상 앉기가 그렇게 쉬운 기술도 아니며, 2타에서 앉는 상대를 응징할 수 있는 포포가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남발만 어렵게 되었을 뿐, 운영상으로 큰 문제는 없으며 클라우디오와는 달리 여전히 최상급 티어를 고수 중이다.

2015년 테켄크래쉬 3주차에서는 샤힌 천지가 되어서 더욱 악명이 높아졌다. 클라우디오 세라피노와 6편 시절의 도 비슷한 악평을 듣긴 했지만[7] 클라우디오는 그래도 어쎟과 함께뻥뻥 터지는 한방과 타격감만은 볼만했던 반면, 샤힌은 워낙 보는 재미가 없는 편이라서 대회에서 많이 나올수록 평가가 안 좋아졌다. 특히, 샤힌 동캐전은 정말 지루하다고... 한국 대회에선 본래 안정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버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재미없는 샤힌 게임만 봐야한다며 불만이 더 많아졌다.[8]

무지막지한 성능과 무난한 난이도에 비해 일본에서는 유저가 적었다.[9]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클라우디오나 잭-7이 먹은 너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너프를 먹었는지라 사실상 카즈야와 투탑이라는 평가. 무릎이 만든 캐릭터 계급표에는 샤힌을 원탑으로 꼽기도 했다.

일단 주력기도 확실하고, 강하긴 확실히 강하지만 초보에게 바로 추천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캐릭터인데, 기본적으로 카운터와 딜레이캐치가 중요한 캐릭터이며 콤보 난이도도 어렵지는 않지만, 강력한 데미지를 내기 위해서는 타 캐릭터보다는 조금 더 연습이 필요하다.[10] 슬라이딩 같은 주력기지만 쓰기 쉽지 않은 커맨드도 있고 갉아먹는 플레이 위주라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완전 초보 보다는 철권의 기초를 익혔거나, 슬슬 알아가는 초수~중수 유저에게 어울리는 캐릭터이며, 고수면 고수일수록 캐릭터의 잠재력 또한 엄청나다. 샤힌을 주력으로 밀고 있는 초고수층 계급대는 위에 서술되어 있는 포원이나 성능이 뛰어난 컷킥, 판정이 우수한 왼어퍼 등을 완벽하게 사용하여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3.2 철권 7 FR

비정상의 정상화

그러나 이러한 악명 높은 성능은 FR에 와서는 대폭 칼질되었다. 더블 스콜피온(기상LKLK) 1타의 바닥 판정 삭제로 콤보 마무리시 스카이라인(6AK) 이후 더 이상 추가타로 넣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이로 인해 벽 콤보 대미지도 덩달아 감소하였다. 슬라이딩 역시 하향되어 히트 후 확정타가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할룩스 시리즈의 2타가 짧아졌고, 할룩스 킥 투 라드(RK RK)는 가드시 프레임이 13프레임이 되면서 예전엔 딜캐를 못 하던 캐릭에게도 막히면 딜캐를 당하게 되었다. 다만 할룩스 시리즈로 카운터를 노리는 플레이는 아직 건재하기에 샤힌 상대 시 샤힌이 너프된 걸 너무 믿고 들이대다간 공콤 한 사발에 얻어터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주력 스크류기였던 이우사르(3lk)는 짧아졌고, 콤보시동기인 크레센트 클리버(9LK)의 리치 역시 조금 짧아졌다.

사일런트 플로우(6RP RK RK)의 막타 리치가 길어져서, 띄우기 - 스토먹 - 포원 - 사일런트 플로우 등의 6타 스크류 콤보를 시도할 때 더이상 무리한 대시가 필요없어졌다.

스툽 펫치(66LK, 666LK)는 가드시의 후딜이 -12로 줄어들어 사일런트 플로우와 함께 유이하게 상향을 받았다.


가동 1달이 넘어간 현 시점에선 전작의 영광에는 발끝에도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실, 전작에서 너무하다고 판단되었던 기술들의 너프 자체는 매우 합당한 패치였고, 여전히 탄탄한 기본기와 강력한 공중콤보 등 기존의 장점들도 살아있다. 문제는 전작에서나 FR에서나 캐릭터의 운영 틀이 거의 변한 것이 없어서 유저들이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상황인데, 너프는 너프대로 먹으면서 새로운 메타같은 것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니 샤힌 입장에선 운영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정확히는 전작에서는 단점이 있어도 장점이 그 단점을 다 덮고도 남아서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FR에서는 그렇지 못 하여 가려져있던 단점들이 터져나왔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샤힌만의 특출난 장점이 없다는 견해도 있다. 전체적으로 마샬 로우의 하위호환 캐릭터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

4 주력 기술

주목할 점이 있는 기술은 굵은 글자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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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아츠 : 레이지 상태에서 AP
몸을 뒤로 살짝 기울이다가, 복부에 주먹을 두 번 지르고 서머솔트 킥으로 띄워버린 뒤, 뛰어 올라 적의 온몸을 비틀어 굳힌 후 수직낙하하여 박살내는 기술. 커맨드가 AP라 원투 등 입력시 삑사리가 나기 쉬운점이 흠.

스피카: LPRP 10프레임 원투. 2타 이후 파생기로 RP, LK, RK를 넣을 수 있고 RP 카운터시 풀기 불능 스턴이 걸려서 콤보를 넣을 수 있다.

할룩스 킥 알게니브: RKLP 통칭 포원. 11프레임 견제기로 미겔의 무엘(3rk lp)과 비슷하며 샤힌이 욕을 푸짐하게 먹게 한 기술 중 하나. 7월 7일 패치 전까지는 1타 가드시 2타 강제 가드였으며 가드 후 적절하게 딜캐하기도 힘들거니와 1타 카운터 시 뜨는데 이걸 원이 건져서 콤보로 들어가는 악명 높은 기술이다. 7/7 패치 이후 원은 앉아서 피할 수 있으나 RKRK를 쓰면 앉은 상대를 찍고 뻥발이 확정이라 이지선다로 인한 심리적 부담으로 앉기 힘든데엔 변함이 없다. 그 외엔 띄웠을 경우 콤보연계에도 자주 쓰이며 긴 리치와 좋은 데미지, 히트시 삼삼한 이득으로 딜캐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초주력기.

라이징 팔콘: 3RP. 어퍼. 리치가 조금 짧지만 막혀도 리스크가 적은 콤보 시동기. 타점이 낮은지 샤오유의 봉황자세도 퍼올리는 미친 판정을 자랑한다

이우사르: 3LK 1타 스크류 유발기이면서 호밍기. 같은 1타 스크류 유발기인 피어싱 탈론(6RK)은 상단이지만 이 기술은 중단이라 활용도가 더 높다. 상대방 하단을 흘리고 스크류 넣기가 애매할 때 써주는 기술. FR에서 리치가 하향되어 더이상 붕권딜캐로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할룩스 킥 - 컷하이: RKLK 2타 스크류 유발기. 공중 콤보에서 사일런트 플로우(6RP RK RK)로 스크류를 넣기 힘들거나 2RP를 중간에 넣었다면 써주는 스크류 유발기.

사일런트 플로우: 6RPRKRK 3타 스크류 유발기. 샤힌에겐 66RP 커맨드가 없기 때문에 대시로 넣어도 무난히 들어가는 장점이 있다. FR에서 3타의 리치가 상향되었다!

사일런트 스팅: 6RPLK FR 신기술로, 판정은 상 상. 12프레임 딜캐기이며 포원보다도 대미지가 강력하고, 리치도 길다. 공콤으로 넣을 경우 엄청나게 멀리 날려버리지만, 벽은 안 부숴진다.

호넷: 64RP. 오른손을 내질러 타격 시 잡기로 이행하는 타격 잡기. 여러모로 아스카의 아라라기와 흡사하다. 발동 14에 상단이지만 3번 맞히면 상대를 죽일 수 있을만큼 대미지가 강하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레이지아츠보다 약간 약하고 10단콤보나 필살기(1AP)보다도 강하다! 막혀도 -4에 가드백도 꽤 있기 때문에, 어줍잖게 개기면 하이킥이 전부 카운터로 이긴다. 14딜캐로 연습할 경우 딜캐 한 방에 551펭이라는 충격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으니 원거리는 래피드, 근거리는 호넷을 연습하면 상대의 큰 기술을 봉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레이븐의 무릎. 한마디로 상단 붕권이다.

스텝온: 2RK. 악마발. 빠그작 소리와 함께 상대의 정강이를 걷어찬다. 정강이 브레이커 발동은 19로 빠르지는 않지만 보고 막을 수 없는 악마발류 하단이다. 포원, 공중제비와 함께 샤힌 삼신기 중 하나로 히트시 +1의 이득으로 맞고 짠손, 짠발 빼고는 무조건 포원이 카운터를 내는 유리한 후상황과 끝거리 가드시 기상킥이 닿지 않는 사기적인 리치가 장점인 매우 좋은 하단기.[11] 사실상 유일한 하단기(...)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다른 하단기들이 구려서 못써먹는다거나 하는게 아니고 주어진 하단기 자체가 너무 적은 캐릭이 샤힌이다.[12]슬라와 빠그작 외에는 하단기가 없다고 보면 된다. 슬라는 막히면 콤보 맞으니 실질적으로 지를 하단은 빠그작 하나(...)

래피드 배쉬: 1RPLP. 리의 더블 시그널이 원형이지만 성능은 훨씬 상위호환., 1타 히트시 2타 확정 보고 사용가능, 2타 앉아 회피 가능까지 똑같다. 주력 공콤 마무리로 쓰는 기술. 1RP 입력 후 3입력시 스네이크 인이라는 특수 동작으로 이행된다.
더블 시그널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이유는 바로 1타의 절륜한 리치. 전캐릭 통틀어 14프레임 발동 기술 중 최강급으로 길다. 콤보 마무리는 물론이고 전타 확정이니 당연히 딜캐용으로도 잘 쓰인다. 14프레임 딜캐로는 대미지가 발군인 호넷(64RP)가 있지만 커맨드 특성상 14프레임으로 발동시킬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리치가 살짝 아쉽다. 대미지는 20 정도 차이나지만 이쪽은 확실하게 14프레임 딜캐가 가능하고, 리치가 어마어마하게 기니까 어느쪽이든 연습은 필수.

로브다운 카지파: 1LKRK. 판정 하 상, FR 신기술. 1타만 존재하던 악마발류 하단기 로브다운에 카지파(1RK)가 2타로 붙어 로브다운 카지파가 되었다. 주력 용도는 콤보 마무리 시 벽몰이. 발동이 느려서 스크류 다음 넣으려면 연습이 좀 필요하지만, 래피드보다 대미지가 좋고 상대를 높게 빙글빙글 날려버리기 때문에 벽꽝 시켰을 시 더 푸짐하게 때려줄 수 있다. 2타가 벽꽝을 유발하기 때문에 1타만 사용하다 기습적인 2타로 벽콤도 노려볼 수 있다.

스네이크 인: 33으로 발동하는 특수 동작으로 다른 기술 후 3 입력으로 이행할 수도 있다. 스네이크 인 자세에서 스툽 펫치(LK)는 정면에서 히트 시 공중 콤보로 이행이 가능하며 래피드 배시 대신에 공중 콤보 마무리로도 사용된다. 글라이드 로우(RK)는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하단으로 넘어질 때 머리가 앞으로 하여 넘어지기 때문에 심리전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잡기인 어설트 태클(AP)도 사용할 수 있다.

블라인딩 스네이크: FR 신기술. 스네이크 인 자세 중 LP, 상단. 스네이크 인 자세에서 빠르게 잽을 쓰는데 리치가 엄청 길다. 덕분에 이제 래피드 1타-블라인딩 스네이크로 공콤을 넣을 경우 샤힌도 부족했던 벽몰이를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아후마르 들두르: FR 신기술. 스네이크 인 자세 중 RP, 중단. 리의 스캐터 블로우(히트맨 RP)와 완벽하게 똑같은 기술. LK의 대미지 상향과 함께 이 기술의 추가 덕에 샤힌의 스크류 소비 전 공중 콤보 대미지는 더욱 강력해졌다. 공중 히트시 가젤펀치처럼 상대를 적당한 높이로 퍼올려주는데, 판정이 엄청나게 낮아 상대가 누워서 움찔만 해도 맞는다. 덕분에 콤보 마무리로 스네이크 인을 쓸 경우 기상 공방으로 쏠쏠하다. 공콤 마무리로 쓸 경우 뻥발처럼 뒤집힌다. 여담으로 리의 참전이 확정됐는데도 리의 기술을 들고 나오는 이상한 상황이 됐다.

스툽 펫치: 66LK 또는 666LK, 스네이크 인 자세에서 LK. 공참각인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발로 상대방을 짓누르다가 반대 방향으로 차올리는 콤보 시동기이다. 공중 히트시 타격잡기 이행. 낮은 중단 판정의 리치 긴 기술이면서 대쉬로 인해 축보정이 된다는 점 때문에 샤오유의 봉황세의 완벽한 카운터. 샤오유가 봉황 잡을 때마다 써주면 봉인하는 샤오유를 볼 수 있다. 원래는 가드시 -14프레임이라 상대 캐릭에 따라 아프게 딜캐를 당하거나 심지어는 뜰 수도 있었지만, FR에서 -12로 변경되어 회심의 일격으로 좀 더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상대에 따라 -13인 컷킥보다 더 안전한 기술일 정도. 물론 상대가 풍신류면 섬광맞고 떨어져나가고, 비풍류라도 벤본류 맞고 멀리멀리 날아가니 조심해야한다.

호크 엣지: 기상 RP. 카즈야의 마신권과 같은 기술이다. 정식 호밍기는 아니지만 양횡을 완벽하게 잡아서 슬라이딩과 이지가 가능하다. 리치가 그야말로 모든 기상어퍼 중 최고급으로 무지막지하게 긴, 킹의 보디 스매시(앉은 상태 3RP)보다 긴 기술이었으나 FR에서 줄어들었다. 너프전 샤톰힐보다도 짧은 수준.

스토먹 임팩트: 2RP. 리 차오랑의 스토먹 폴리시와 완전히 똑같은 기술. 여러 상황에서 상대를 퍼올릴 때 쓴다. 9LK 나 기상RP 후. 상단을 완벽하게 회피하기 때문에 원투 견제를 많이하는 상대에게 써먹을 수 있다.

아케르나르: 4LP. 수도로 내려찍는, 흔히 샤힌 기와라고 불리는 기술. 발동은 느리고 양횡에 취약하고 가드 시 이득도 없지만, 가드백이 엄청나서 이후 심리싸움에 유용하다. 7편에서는 이걸로 플로어 브레이크하면 엎어지기 때문에 그걸 이용한 콤보용으로만 사용했지만, FR에선 필드 카운터 시 뜨기 때문에 중거리 중단기로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라쥬 브레이크: 4RK. 뻥발. 데빌 진의 너프된 귀종루처럼 바싹 붙거나 축이 약간 틀린 상태가 아니면 잘 맞지 않는다. RKRK 후 달려가서 넣거나 좋은 후 상황 덕에 벽콤 마무리로 쓰인다. 가까이서 막히면 뜨니 주의.

크레센트 클리브: 7 or 8 or 9 LK. 샤톰힐. 상대를 발로 내려찍는 콤보 시동기. 막혀도 안전하고 히트시 콤보로 달려드는 상대를 카운터 내는 플라잉힐류 기술. 맞히고 2RP로 건져서 콤보를 넣는다. 본래의 용도인 카운터는 물론 딜캐가 없어서 안전하다는 특성상 슬라이딩과 이지선다로도 자주 쓰이는 기술. 그래도 브라이언의 스톰힐에 비해 발동도 느리고, 리치도 너무 짧다. 그 짧던 리치가 FR에선 더 짧아져서 이젠 슬라 or 샤톰힐 이지가 불가능해졌을 정도.

알타이르: 7or 8or 9RK. 컷킥. 15프레임이고 모션이 데빌 진의 윤회와 비슷한 컷킥으로 모션상 보통 공중제비(...)라고 불리는 기술. 리치가 길어서 초창기에는 막고도 벌어진 거리 때문에 딜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고성능이었다. 2번의 하향패치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클라우디오의 것과 함께 최고급 컷킥이다.

샌드 스톰: 앉은 상태에서 323LK. 슬라이딩. 이상하게 상대가 맞는 거리에 따라 후 상황이 변한다. 상대를 맞히고 지나갈 경우 스네이크 인 자세로 강제 이행되는데, 누운 적을 맞힐 경우에는 일반 슬라처럼 같이 자빠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철권7에서 슬라 딜캐가 샤힌보다 구린 캐릭은 없기 때문에 동캐전에선 서로 슬라쓰느라 앉은 상태로 비비적거리는 광경이 흔하다. 샤힌은 확정콤보를 넣기 위해선 슬라를 막자마자 일어서서 스토막(2RP)으로 띄워야 한다는, 과거 철권6 시절 헤이하치 하단 딜캐 수준의 난이도라, 보통은 슬라막고 슬라(...)로 대응했었다. 하지만 FR에서 공콤 타수가 늘어나면서 더블 스콜피온 1타-왼어퍼가 안정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좀 더 확실하게 때릴 수 있게 되었다.

스카이라인: 6AK. 덤블링하여 상대방을 밟는 기술. 모션 때문에 나이키 혹은 드르렁(...)으로 불린다. 플로어 브레이크나 콤보 마무리에 사용한다. 히트 후 더블 스콜피온(기상 LKLK) 1타가 확정이었고, 대미지 보정 판정이 초기화 되어 들어가는지라 맞으면 레이지도 안 켜지고 죽는다. FR에서 더블 스콜피온이 더 이상 바닥을 못 때리면서 잊혀지는 기술이 되는가 싶었지만, 스크류-스카이라인 후 상대가 일어나지 않으면 왼짠발, 상대가 움찔하면 아흐마르 들두르나 더블 스콜피온이 맞기 때문에 여전히 주력.

엘나스: 66RK. 파워 크래시 기술. 상단이지만 그렇기에 막혀도 딜캐가 없다. 보통 샤힌을 상대하면서 앉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지를 수 있다.

더블 스콜피온: 기상 LKLK. 7 당시에는 악의 축이었던 기술. 흔히 샤힌하면 컷킥과 포원 정도를 생각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샤힌의 '진짜'는 더블 스콜피온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중단기에 필드에서 막혀도 엄청난 가드백으로 딜캐가 없는것은 물론, 대미지가 엄청나게 강해 히트만 하면 체력이 쭉쭉 빠져나갔다. 게다가 전타 바닥판정이 있어 벽콤에서 때릴꺼 다 때리고 기상 LKLK로 마무리하는 콤보가 매우 강력다. 결국 FR에서 다운판정이 삭제되어 때릴거 다 때리고 바닥댐으로 우겨넣는 양심없는 짓은 못하게 되었다. 대신 2타에 이펙트가 터질 정도로 강력해져서 13 딜캐가 막강해졌다. 2타 판정 또한 멀리 날리는 것으로 바뀌어서 스크류 후 래피드 1타-더블 스콜피온으로 벽몰이가 더 좋아졌다. 그리고 1타에 바닥 판정이 없다 뿐이지, 벽에서 1타가 바닥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2타는 여전히 확정이기 때문에 벽에서는 여전히 주력. 다만 가드백이 사라져서 이제 막히면 확실하게 뜬다.

5 기타

전례가 드문 아랍권 출신 캐릭터다보니, 철권 팬덤에서 아랍 관련 용어는 죄다 이 캐릭터로 통한다. 중동, 이슬람, 석유왕, 핫산(...), 만수르,등등 참기름이든 콩기름이든 철권에서 기름하면 곧 샤힌이다 픽률 2등하면 기름

철권 7편에서 도입된 얇은 몸통을 지닌 캐릭터이다. 철권 남캐답지 않게 얇은 바지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샤힌의 모션에는 이쪽이 더 잘 어울린다. 하지만 카타리나 아우베스의 시원한 모션이나, 조시 리잘의 착착 달라붙는 타격감에 비하면 밋밋한 조작감은 어쩔 수 없는 듯. 그나마 짤짤이의 마무리와 딜캐를 터트릴 때의 쾌감은 좋은 편이다.

등장 대사를 보면 기존 캐릭터들 못지 않게 숨겨놓은 떡밥이 있는 등 배경이 어두워 보인다. 같은 중동권 캐릭터인 자피나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아랍권 지역의 최근 문제 때문에, 흑백으로 컬러 변경하거나 가죽 숏팬츠를 입을 수 없게 되었다. 흑백 옷은 본래 이슬람을 상징하는 색깔이었지만, 최근들어 IS를 위시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애용하고 있기 때문. 세속 아랍권에서는 본래 좋은 상징으로 통했던 검은 옷의 판매를 금지시킬 정도로 극단주의자들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속국가: IS를 죽입시다 IS는 우리의 원수

무릎브라이언 퓨리를 대신해서 미는 캐릭터지만 '브라이언은 버렸나'하고 실망하는 유저들도 있다. 본인이 밝힌 바로는 샤힌과 브라이언 중에서 어떤 캐릭터로 대회에 나갈지 고민했는데, 샤넬의 철권을 전혀 모르는 무당 쪽의 제자에게 물어봤더니 샤힌의 관상이 좋았다고 한다. 실제로 결승 진출팀에는 모두 샤힌이 있었으니, 무당이 인증한 행운의 캐릭터. 근데 아랍에선 무속을 안 믿잖아? 샤힌 의문의 피꺼솟

무릎 외에 샤힌을 잘 다루는 유저라면 단연 로하이가 나오는데 로하이의 별명이 로샤궁(로하이의 샤힌은 궁극체)이다. 로하이의 샤힌 특유의 압박은 보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7fr에서는 샤힌이 너프를 먹고 로우나 브라이언을 더 자주 다루지만 아직 샤힌 실력은 궁극체라 말하기에 손색이 없다.그리고 너프이후에도 플레이하는 걸보아 샤힌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듯.

사족으로, 허리에 칼을 차고 있지만 전혀 쓰질 않는다. 칼 따위는 장식입니다. 장식. 유저들은 그것을 모르죠.

은근히 '매'를 뜻하는 이름이 격투스타일과 꽤 어울린다. 상대를 발톱으로 쪼듯이 견제하다가 회전 컷킥으로 단숨에 낚아채는 스타일을 지녔다는 점에서, 샤힌이라는 아랍어에서 격투 스타일의 모티브를 따온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이후에 나온 옆동네의 신작에 나오는 라시드가 등장하면서 아랍 남성이라는 유니크한 캐릭터성이 조금 줄어들었다. 그런데 과묵하면서 진지함이 느껴지는 샤힌과는 정반대로 라시드는 유쾌한 쾌남아에 가깝다. 또한, 상대를 침착하게 압박하는 샤힌과는 다르게 달리, 라시드는 스스로 스테이지를 휘젓고 달려들어야 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차이가 난다. 그래도 외모는 샤힌이 더 잘 생겼다

종합적으로 기존의 매체에서 곧잘 쓰던 펑퍼짐한 똥싼바지와 오스만or북인도식 터번을 쓴 오리엔탈리즘이 다분히 섞인 아랍인에서 벗어나 카피예와 수염이 어울리는 현실성 있는 미남형 디자인에다가 이름에 어룰리는 날카로운 몸매와 파이팅스타일을 지녔지만 그 파이팅 스타일이 답답해서 욕을 먹고 있는 중.. 싸우는 건 화통하지만 빈약한 타격감+플레이 스타일과 캐릭터 자체의 개성이 없다고 까이는 카타리나 아우베스와 비교된다. 간지나고 성능도 좋은데 욕 먹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1. 페르시아어에서 기원한 이름이다.
  2. 참고로 이 캐릭터의 추가 소식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간되는 신문에 하라다 PD와 함께 실렸다. # 근데 본인은 일본인처럼 안 생겼다고 한탄 중(...).
  3. 그런데 이 유학생은 샤힌의 하나하나를 감수해줌에도 철권 FR 로케때 샤힌은 안하고 오직 카자마 아스카만 플레이 했다고 한다(...)이유는 새끈한 일본처자들이 더좋다나 뭐라나....
  4. 그래도 재미없다고 자주 욕을 먹는 레오는 성별논란과 철권에서 처음 등장한 수려한 외모의 미소년 스타일처럼 내세울만한 캐릭터성이 있었다.
  5. 그 이전에도 라스는 특촬물+소년만화스런 컨셉임이도 사기적인 성능+다른캐릭의 기술을 가져온듯한 모션 등등 으로 심심한 캐릭터라는 평가를 들었다.
  6. 암살자 캐릭인 윌리엄스자매레이븐, 자피나가 있다. 군용무술 캐릭터로는 드라그노프가 있다. 라스는 직업이 한 군대의 장교이긴 해도 특촬물에서 컨셉을 따왔기에 군용무술이 아니며, 7편부터는 '철권중 특수부대 격투술'이란 오리지널 명칭으로 교체했다.).
  7. 본선 진출자 중 11명이 클라우디오+샤힌. 하지만 카즈야, 클라우디오, 잭 같은 사기캐들이 어그로를 끌다가 하향되느라, 은근히 너프를 피해갔던 샤힌이 더욱 눈에 띄는 편이라고 봐야 정확하다. 아스카와 잭7은 엄청 칼질해놓고 샤힌은 쥐꼬리만큼 너프했다.
  8. 하지만, 철권 7로 넘어오면서 많은 캐릭터가 잘리는 바람에 주 캐릭터가 숙청당한 유저들은 좋든 싫든 다른 캐릭터로 갈아타야만 했다. 그리고 주캐가 없어진 이상은 쉽고 안정적인 캐릭터에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9. 8월 초 기준으로 샤힌의 선택 순위는 13위이며, 그 전에도 대체로 중위권~중상위권을 왔다갔다하는 수준이었다. 같이 개노답 삼형제로 불리던 카즈야, 클라우디오가 각각 4,5등이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다만 9월엔 6위로 급상승.
  10. 대표적으로 초보가 실수하는 부분이 6AK 이후 스네이크 자세로 이행 하는 걸 캔슬하고 기상킥으로 추가타를 입히는 것. 데미지 초기화가 일어나는 부분이라 차이가 꽤 있다.
  11. 단, 드라그노프의 경우는 어떤 거리든 프로스트 차지 (드산고,기상AP)로 유일하게 확정딜캐가 가능하다.
  12. DR의 아머킹도 짠발 포함 모든 하단이 고작 4개뿐이고, 4개 모두 똥같은 성능이라 욕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