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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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가랏! 몬스터볼! 계산대로

1 개요

シオン・エルトナム・アトラシア (Sion Eltnam Atlasia)

파일:Attachment/Sion Eltnam Atlasia.png
생년월일6월 1일
연령17/18[1]
혈액형O형
신장161cm
체중48kg
스리사이즈86/55/83
좋아하는 것분석
소속아틀라스원, 뒷골목 동맹

게임멜티 블러드》의 주인공(1번 의미의 히로인). 성우나츠키 리오.

이집트에 소재한 아틀라스원 출신의 연금술사로, 여러 부분에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와 상반되는 주인공.[2] 멜티블러드 무인편의 게스트 히로인.

옛 이름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아틀라시아'란 성은 아틀라스원의 차기 원장을 가리킨다.[3]

2 상세

멜티 블러드의 주인공이긴 한데, 게임이건 코믹스건 토오노 시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시키 하렘(…)에 편입되면서 사실상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다. 물 건너에서는 주인공(웃음)이라며 놀림받는 경우도 비일비재인 안습한 주인공. 그래도 후반으로 가면 꽤 괜찮아진다. AA부터는 본격 주인공적인 비중 폭발.

모에속성사이 하이 삭스미니스커트, 그리고 길게 땋은 머리. 주 컬러는 보라색. 그 외 디자인적인 특징으로 엄청나게 긴 머리카락이 있는데, 땋고 있을 때도 이미 다리 레벨에서 찰랑거리고 있고 머리를 풀었을 때는 아예 땅에 끌릴 정도다. 디자인 모티브는 Fate/stay night의 3대 히로인인 세이버마토 사쿠라, 토오사카 린의 탈락된 컨셉 디자인들을 한데 뭉뚱그려 월희풍으로 리파인한 것이라고.

프로레슬링 만우절 특집에서 나온 출신지가 이집트였고, 엘트남 가의 유래 자체도 이집트와 연관이 있는 데다가, '고양이를 신성시하는 나라에서 왔다'고 하는 배경 설정도 보면 뺴도박도 못하는 이집트 출신이지만 정작 시온 본인은 이집트인으로 불리는 걸 싫어하는 듯.[4] 그럴 만도 한 것이 현대 이집트인 중 진짜로 고대 이집트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은 겨우 10%밖에 안 되는 콥트교도들이며 나머지 절대 다수는 아랍인과 터키인 등의 후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집트는 이슬람화된 이후로 토착 문화를 등한시하다가 맘루크들이 오스만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려는 목적으로 (자기 조상도 아닌) 고대 이집트 문화를 띄우게 된 것이다. 또한 '이집트'라는 이름 자체가 그리스 신화에서 이집트를 까기 위해 묘사된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되기도 했으니(일본 대신 '왜국'이 정식 국호로 자리잡은 셈이랄까) '이집트인'이라는 표현을 꺼리는 것이 당연하다. 참고로 이집트 사람을 아랍어에선 '마스리'라고 부르지만, 콥트인들은 콥트어인 '레멘키미'로 일컫는다.

여담으로 사실 기술 컨셉이 과 꽤 비슷하다. 위협 사격이 특히. 덧붙여서 시온은 에테라이트로 만든 권총을 배럴 레플리카와 별개로 소지하고 있다.

3 능력

무기는 블랙 배럴의 모조품인 '배럴 레플리카'라는 이름의 권총. 그리고 가문에 전해내려 오는 미크론 단위의 모노 필라멘트인 에텔라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팔찌에 수납된 시온의 에텔라이트의 경우 엘트남 가에 전해지고 있는 마술품으로 무기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연결한 상대의 사고와 기억을 읽을 수 있고 행동마저 강제로 조작이 가능하다. 행동 조작의 범위는 단순한 꼭두각시 놀음은 물론이고 대상의 리미터 해제까지 가능한 수준.[5] 코믹스판에서 시키의 리미터를 해제시켜 강제적으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시키는 묘사가 나왔다. 참고로 이 에테라이트는 본래 의료용으로 만들어낸 의사신경으로 잘려나간 신경을 대신할 수도 있다. 사실 이 쪽이 본래 사용법.

'분할사고'라는 능력의 보유자. 말 그대로 사고(思考)를 여러 개로 분할하여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생각 혹은 계산을 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구식 컴퓨터와 비슷한 수준. 그 분할사고와 고속사고를 병행한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전투에 임한다.시온의 경우 4개, 한 마디로 쿼드코어다. 사람의 체술이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배워서 써먹을 수 있다. 루트에 따라서는 에테라이트를 아키하에게 주고 기본만 가르쳤는데도 제자아키하의 손에 시온이 나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서 아키하의 엑트리스 어게인의 승리대사 중에서 에테라이트와 관련된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철저한 합리주의적인 성격. '계산으로 얻어진 결과야말로 모든 것이다'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이 캐릭터의 계산기 기질은 후에 라니Ⅷ가 물려받는데, 정황상 아틀라스의 거의 모든 연금술사들이 가지는 사고방식인 듯 싶다.[6]

4 멜티 블러드

임무 수행 중 사도 27조왈라키아의 밤에게 물려 반사도화되자 자신의 사도화를 막고, 왈라키아의 밤을 쓰러뜨릴 방법을 찾기 위해 '타 세력 및 타 연구자들과 자신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협회의 방침을 깨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며 연구하고 있다. 그래서 차기 원장인데도 도리어 아틀라스 원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7]

'페이크 주인공'이라 불릴 정도로 안습했지만, 액트리스 어게인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얻으면서 페이크 주인공이 아닌 드디어 주인공이 되었다. 스타트 커서 고정 캐릭터에다 스토리상 모종의 이유로 상당히 비중이 늘었고,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와의 우정을 전개하기도 한다.(유미즈카 사츠키 엔딩에서는 아예 삼각관계.)
게다가 흡혈귀 버전에서는 다이너마이트한 서비스 신도 있다. 어이.. 피 목욕하는 모습이 흠좀무.. 무슨 분홍 랜서냐... [8] 어쨌거나 "현자의 돌을 뺏어서 이 세계를 영원히 악몽에 빠뜨리겠다."라는 병맛스러운 막장 태그를 타게 된다. 사실 무인편에서부터 기미가 보였지만.

5 성능

aacc기준

하프 문

종합평가A 균형 잡힌 성능이 두드러지는 캐릭터. 승룡기, 중단, 장풍 등 있을건 다 있고, 다른 스타일에 비해 콤보 후 상황이 좋은편.
데미지A+ 원투쓰리 콤보의 데미지는 적당한 편이며, 블로우강 콤보로 강한 데미지를 뽑아 낼수도 있다.
기동성B+ 무난하거나 조금 빠른 편
리치B- 앉아 c를 제외하면 빈말로라도 길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 214a(에테라이트 그랜드)를 통해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
대공처리B+ 승룡기의 성능이 꽤 괜찮고, 점프 c 덕분에 공대공도 해볼만 하다. 앉아 b를 대공 처리용으로 쓴다는 얘기가 있는데 추가 바람
심리전S 실드 벙커나 콤보 후에 이어지는 정역 심리전과, 기상 상태에서 쓸 수 있는 빠른 중단을 보유.
압박A 기본기 만으로도 꾸준히 상대에게 붙어서 가드를 굳힐 수 있고, 약 시그마 라이저, 컷팅 싱크 등 압박에 쓸만한 기술을 보유.
난이도B 원투쓰리 콤보와 j214a(슬라이드) 심리전만 익히면 더이상 연습할게 없는 수준이다. 다만, 고급 콤보까지 익힌고자 한다면 상당한 노력이 요구되는 캐릭터.


파일:Attachment/Dot Sion.gif

멜티 블러드 카덴쟈 내에서의 캐릭터 성능은 최상급 캐릭중 하나. 대충 때려넣어도 4천이 넘는 콤보와 아주 안정적인 압박에 보이지도 않는 중단. 와이어의 좋은 판정과 눕히고 나서의 각종 다지선다의 패턴은 상급자도 꺼려하는 수준.

다만 플레이를 익히기가 매우 어려워 유저층은 매우 적다. 노력의 투자만큼 확실히 강해지는 캐릭.

AA에서는 점강약화와 여러 가지 약화와 공격레벨 시스템으로 인해 큰 피해를 받으면서 약캐취급. AACC에서는 공격레벨 시스템이 없어지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으며 여러 가지 강화된 면이 보여서 랭크에서 강캐(AACC 1.07기준) 위치하는 캐릭터. 우선 하프문은 다루기 가장 쉬워 입문자에게 맞는 스탠다드&주인공보정 스타일이며 모든 기술들이 풍림화산류처럼 단순해졌으며 운영법과 콤보가 전작에 비하면 단순해졌다. 특수기는 6B는 전작처럼 빠른 중단으로 쓰이지만 전작의 하단무적은 없으니 유의.

새로 생긴 6C는 A에테그랜드로 상대를 다운시킨 후, 살짝 걷다가 모아서 사용해 기상이 느린 상대에게 정역 심리전을 거는 특수기다. 참고로 중단 판정.
필살기인 시그마 라이저는 A 버젼과 B 버젼의 궤도가 다른데, 주로 A 버젼은 가까이 았는 적에게, B 버젼은 멀리 있는 적에게 사용하여, 상대의 흐름을 끊거나 니가와, 견제에 쓰인다.

컷팅 싱크는 A는 난투 후에 상대가 가드를 올리면 A 쓰고 잡기란 패턴으로 상대를 엿먹이는 데 쓰며 B는 단순한 돌진기로 쓰이긴 하지만 AC시리즈처럼 다 씹고 가는 날로 먹는 판정이 아니라서 함부로 쓸 수는 없다. 가끔씩 A 컷팅 싱크 -> 잡기 패턴을 의식하는 상대에게 A버전 대신 사용하기는 하지만, 막힐 경우 반격의 위험이 커서 잘 생각해야 하는 편, C는 구석에서 고화력 콤보의 파츠로 사용된다.

'에테라이트 에어'는 대공기처리용으로 쓰고 '에테라이트 그랜드'는 A는 연속기 후에 심리전용 B는 원투쓰리연속기연계기, C는 그냥 단순연속기용. 공중에서 착지하는 '슬라이드 에어'는 B는 버리고 오로지 A만 쓰자. A는 A에테그랜드 맞춘 후 정역심리전과 공중에서 빠른 훼이크착지용으로 쓰인다. 점블로우강콤 연속기의 재료지만 그런 건 크레센트&풀에서만 쓰고 잊자.

콤보로는 원투쓰리와 단순공콤을 주력으로 쓰는데 원투쓰리는 보통 2A-5B-2B-5C-원투쓰리-B에테그랜드X2-마무리로 쓰인다. 공콤은 전작과 비슷하게 쓰자. 그외엔 특별한 약점과 강점이 없어서 크레센트와 풀문스타일에 밀리는 편이다. 크레센트는 전작과 플레이가 거의 비슷하지만 새로 생긴 점블로우콤을 자유자재로 써야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라 다루기 어려운 상급자용 스타일. 풀문은 장풍기인 할로 포인트의 궤도는 좋은데 제대로 쓰기 뭔가 난해하고 공중 블로우C 콤보의 난이도도 어렵고 리버스 비트를 통한 딜레이 감소를 못 해서 역시나 마찬가지.

6 액트리스 어게인 스토리(시온버전)

시키와 알게 된 지 꽤 지난 다음, 마을의 이상함을 직감한 그녀는 시키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혼자서 다른 방식으로 타타리를 해결하기로 결심한다.

사츠키를 이기고 나면 '이번 녀석은 질이 안 좋다'고 툴툴댄다.

왈라키아의 밤과 대치할 때는 3년 전의 그 장소(이 시점에서는 4년 전)를 보면서 왈라키아의 밤과 만나지만, '시시하다'는 태도로 이겨버린다. 그리고 이기면서 이 녀석은 아니야, 이번 타타리는 누구지? 라면서 의문을 품는다.

이후 시키를 만나 이기게 되면 괜히 시키에게 성질낸다. '그런 식이니까 안 되는 거잖아요!' 츤데레..

'오시리스의 모래'에게 잡혀 부하가 된 리즈와 대치하면 재잘대다가 한 판 붙고 땡. 리즈를 이기면서 그녀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진다.

그러고 나면 최종보스인 오시리스의 모래와 대치. 만약 자신이 계속 아틀라스원에만 쳐박혀 연구만 하고 있었다면 오시리스의 모래와 같은 결말에 도달했었을 거라고 하면서 미래의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오시리스의 모래를 마구 깐다. 자신의 '이성'과 '기능'은 '감정'을 손에 넣으면서 약해졌지만, 대신 그 곳에서 지내면서 새로운 것을 접했고, 희망의 꿈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 때문에 자신은 이제 3년 전의 자신과 달라졌으며, 그 3년 전의 자신은 이제 없으니 누가 옳았는지를 판가름하자면서 오시리스의 모래와 대적하게 된다. 이기면 모두 아는 엔딩. 타타리의 사고를 계승하면서 리즈를 타타리의 힘으로 살려낸다.무릎베개... (여자끼리니까) 부러워하면 지는 거다! 분할사고 때문에 리즈의 안 좋은 기질을 알게 되었지만 괜찮다면서 리즈에게 마을 사람들을 소개해주기로 한다.

7 흡혈귀 시온

파일:Attachment/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sion tatari.png
시온이 흡혈귀화가 된 시온 타타리(줄여서 뱀시, 간단히 말해서 V 시온이다.)[9]

게임 내에서는 사도화를 버티지 못한 타타리 버전의 시온(Tatari Sion, 줄여서 뱀시 혹은 V시온)도 존재한다. 사도화가 심해져서 그런지 본래보다 더 난폭해졌고, 다른 캐릭터의 모조를 소환해 공격하며, 에테라이트는 험한 채찍이 되어버린 수준.대신 가지고 다니기 귀찮았는지 총은 없다 적안이 되며 머리칼도 짙은 보라색이 된다. 근데 왜 옷까지 바뀐 건지는 불명... 그냥 재미?

타타리 시온의 경우, 오시리스를 쓰러트리고 새로운 타타리가 되어 사도 27조 13위에 올라가 현자의 돌을 이용, 검은 강철 대지가 되겠다 했다. 통상 시온의 아케이드 모드에서 등장하는 타타리 시온은 왈라키아가 고유결계 '타타리'로 구현한 개체.

전체적으로 공중 강이 블로우가 아니다보니 공중콤보가 시온보다 깔끔하게 공중콤보를 넣을 수 있다. 테라뉴스시리즈 기술은 왈라키아의 그것을 따왔고 에테라이트로 인물을 소환하는 기술은 왈라에 비하면 고성능. 주로 사츠키를 소환해서 상대를 강타하여 눕히는 데 쓴다.

AC.A때는 시온보다 다루기 쉽고 한 수위 강해서 강캐반열에 들었는데 AC.B2에서는 자신은 변한거 없는데 문제는 다른 몇몇 캐릭들이 지나치게 강해진 탓에 코하쿠와 함께 C급 똥캐반열에 들었다.[10] 단 이건 당시의 한국한정이고 일본에서는 손에 꼽히는 강캐러중 한명이다.

그리고 후속작인 AA에서는 하프문의 사기적인 원투쓰리풀콤데미지랑 공격레벨시스템 때문에[11]네로, 코하쿠와 함께 이득을 본 최강사기캐로 낙인찍혔는데 AACC에서 공격레벨도 없어지고 다른캐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폭퐁하향당해서 평균이하의 캐릭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초기에는 네코만한 성능이라는 똥캐라고 굴욕까지 받았다고 한다. 주로 하프문을 쓰며 하프문시온과 똑같이 원투쓰리콤보를 주력으로 쓴다. 2A-5B-2B-5C-원투쓰리-6C-대쉬6C-2C-5C-3C공콤이 대표적. 크레센트는 6B가 없어지고 6C가 추가되고 원투쓰리가 없어서 산소호흡기가 빠진 상태. 대신 6단공콤이 되는 재밌는 점이 있다. 풀문은 체인-214B후 공콤으로 고데미지를 뽑고 들어가는 압박과 상황 프레임이 유리한 크레&하프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 단 리듀스 못해서 난감.

7.1 V 시온 스토리

대강 내용은 자신은 완전히 흡혈귀가 되니까 그냥 타타리가 되겠어! 라면서 싸움 시작. 가장 흔해빠진 흡혈귀로서의 싸움 방식으로 적을 차근차근 제거한다. 하지만 아직 인간의 단편 때문에 괴로워하는 대사도 있다. 예컨대 싸움이 끝났을 때 '난 뭘 하고 있는 거지?'라든가, 시키를 때려눕힌(!) 다음 '시야가 흐려져서 당신이 안 보여요. 어디 있나요, 시키?'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온과 다르게 V시온은 여기가 재연한 결계라는 걸 로어와 대화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이긴 뒤에야 '그 아카사의 뱀이구나'라고 말하며 이 때서야 두번째 타타리라는 걸 알게 된다.

리즈와 대결해서 이기면 '다루기 쉬운 인형으로 만들어주겠다'나.. 리즈가 통곡하겠다. 뭣보다 자기 친구가 자신이 가장 제거해야 할 대상이 되었다는 게 가장 슬프다.

왈라키아의 밤은 시온보다 더 늦게 만난다. 그러면서 이번 타타리의 정체를 깨달으면서 당신은 이미 졌으니까 의미가 없다, 나락으로 보내버리겠다면서 죽인다. 이기면 완전히 미친다.

오시리스의 모래는 잘못하면 이리 되었을지 모르는 자신을 보면서 약간 서글퍼하기도. 오시리스의 모래는 지금의 자신을 묵묵히 설명해준다. 시온 스토리보다 분위기가 무거운 것은 솔직히 당연할지도. 그걸 보면서 본인은 학원에 계속 있었다면 그런 모습이 됐겠지! 철처히 부숴주마! 라면서 부숴주고는 엔딩 직행.

엔딩에서는 피 목욕 현자의 돌을 미래 기록으로밖에 못 쓰는 오시리스의 모래에 대해서 재미없는 삶이라며, 자신은 인생의 즐거움을 배웠다고 하면서 오시리스의 모래의 기술을 빼앗고는 자신이 새로운 타타리가 되어 세계를 영원히 검은 악몽에 빠뜨릴 검은 대지가 되겠다고 한다. 여러 모로 암울하고 재수 없는 엔딩.

참고로 리즈바이페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 AA이후부터 뱀시의 라스트아크가 바뀌었다. 에테라이트로 영자계산기 헤르메스의 오른팔과 머리(!?)를 만들어 상대방을 뭉개버리는 간지나는 연출.

8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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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영상화된 작품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초지일관으로 계산대로입니다.(計算通りです)만 연발하는 뭔가 나사빠진 캐릭터(...)로 등장. 막간극 방과 후 뒷골목 동맹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계산대로입니다.'만 연발한다.가끔 계산이 틀렸다고 하기도 계획대로가 아예 이 캐릭의 정체성으로 잡혀버린 듯하지만, 캐릭터 자체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좋은 편. 옆동네에 놀러갔다가 뒷골목 동맹 포즈를 전염시켰다고 카더라.[12] 옆에 인버스 캐릭터의 주인공인 하이드가 밀리고 세토가 나온 이 기분이란...
주인공은 이름만.

다 같이 춤추는 오프닝에선 뒷자리에 있어 잘 안 보인다.어차피 등장도 거의 없고... 이후 칠판에 이러저런 수식을 잔뜩 써놓은 어려운 수업을 진행하는데, 졸고 있는 아리히코를 에테라이트로 일으켜 세운다.친구가 당하자 화들짝 놀라는 시키

2화 비치 볼 편에서 미야코, 렌과 함께 등장. 시엘의 거짓말(Gal Undo, Potsomuking)에 속아서 "상식이에요."라고 말했다가 코하쿠의 말을 듣고는 놀란 뒤에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이는 장면이 있다.알퀘가 대신 싸워준다

12화에선 시키와 데이트 약속을 잡았었는데, 시키(당시 한창 변명 중이던)가 그걸 까먹었다(...) 장면이 그것 뿐이라 뭐 그리고 시키&시로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9 인간 관계

토오노 시키와는 처음엔 그냥 서로 '목적이 얼추 비슷해서' 협력하는 사이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시키의 상냥함에 감화되어 가면서 결국 그에게 반해버리고 만다.하렘물 생전 처음 타인에게 느끼는 호감에 그녀도 마냥 싫지는 않은 눈치. 덧붙여서 그의 무르고 우둔한 기질을 탓하기도 한다. 이 때 시키에게서 '너는 냉혈인이라 하지만 네 실상은 그냥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다. 그녀도 뜯어보면 상당히 자기 모순에 괴로워하고 도망치던 소녀로, 멜티 블러드에서는 그것에서 도망치지 않고 나서기로 하면서 아틀라스원의 정식 원장이 되는 엔딩도 있다.(이건 후일담 리엑트.) 코믹스에서는 이 엔딩을 따르고 있다.[13]

유미즈카 사츠키와는 '뒷골목 동맹'이라 불리는 돈독한 사이이다(…). 또한, 리즈바이페와는 백합이라고 의심할 정도로 친한 사이.

토오노 아키하하고는 에텔라이트의 사용법을 가르쳐준 뒤로 사이가 좋아졌다. 다만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토오노 저택의 연구실을 쓰고 있다는 것이... 그래서 시키가 '아키하들하고 잘 지내는 건 좋은데, 지하 연구는 그만둬'라고 말할 정도. 엑트리스 어게인에서 오시리스의 모래가 아키하에게 해 준 대사에 따르면 사실 질투를 하고 있다고 한다. [14]

10 기타

파일:Attachment/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sion with Arc.jpg

  • 월희의 여주인공인 알퀘이드와 대비되는 특성이 많이 보인다. 머리스타일, 옷 배색과 길이, 성격, 사용도구까지 모두 반대.
- 시온과 알퀘이드는 흰색, 보라색, 노란색 새가지 색을 기조로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있다.

시온 : 보라색 장발과 노란색 장식 + 짧은 보라색 상의 + 흰색 미니스커트 + 가는 실 + 오랜 시간 단련해온 분석적 사고방식과 실력
알퀘 : 금발 단발에 장식없음 + 긴 흰색 상의 + 보라색 롱 스커트 + 굵은 쇠사슬 + 긴 수명에 비해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천진난만한 성격과 천성적인 힘

  • 알퀘이드와는 달리 처음 나왔을 때부터 작화에 대한 불평이 별로 없던 캐릭터이기도 하다.타케우치가 그 동안 실력을 늘려서 그렇다
  • Fate/EXTRA의 최후의 연금술사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는 '출생 때 만나지 못한 쌍둥이 언니가 있다'고 한다. 그 '언니'는 아마도 시온일 가능성이 크다.
  • 타입문 10주년 인기 투표에서는 1691표로 의외로 34위를 했다. 준수한(...) 인기 캐릭터.
  • TYPE-MOON 2010년 만우절 이벤트 때는 거짓 보구 검증 서비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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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레이트 일격기로 오시리스의 모래의 헤르메스를 소환한다.(!)
  1. AA때는 18세
  2. 알퀘와 시온 순으로 짧은머리/긴머리, 흰 긴팔 상의에 긴 보라색치마/보라색 반팔 상의에 짧은 흰 치마, 악세서리 없음/있음, 굵은 쇠사슬/가느다란 줄, 성격 등.
  3. 소카리스가 이집트의 신 '소카르(세케르라고도 하지만 소카르라는 명칭이 더 흔히 쓰이는 편)'를 그리스식으로 읽은 것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그리스 쪽도 섞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있지만 사실 우리가 이집트의 단어라고 알고 있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아누비스, 람세스 등의 단어는 전부 그리스식 발음이다. 이집트어사어인데다 모음을 표기하지 않아서 학자마다 읽는 법을 달리 주장하는 데다 대중성도 떨어지니 만화나 게임에서는 당연히 그리스식 발음이 자주 인용되는 것이다. 참고로 소카르를 섬긴 지방은 아직도 그 이름이 유지된 채로 남아있는데 사카라(saqqara)가 바로 그곳이다.
  4. 승리 대사 중에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이집트인이라고 부르는 건 그만두시죠."라는 대사가 있다.
  5. 최대 사거리가 5km인 데다가 전류도 통해서 신경을 태워버릴 수도 있다. 이는 에테라이트가 잘려나가도 마찬가지로 연결되어있던 대상의 신경이 다 탄다. 추가로 한 동강만 잘려도 에테라이트는 바로 연소한다.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어! 대상의 주어나 서술어의 정보는 읽지만 접속사는 못 읽는다. 주로 와이어 같이 생긴 형태.
  6. 뛰어난 '마술'을 쓸 수 없으니 '계산'을 선택한 것은 어쩔 수 없을지 모르지만, 지나치게 계산적이면 상상력과 응용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 부분이 두 캐릭터의 공통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7. 코믹스에서는 아예 봉인지정이라고 나온다. 후에 시온이 아틀라스원에 돌아가서 오시리스의 모래를 리포트로 제출한 덕분에 봉인지정은 풀리고 원장으로 복귀.
  8. 덧붙여서 그 피는 현자의 돌이다. 아오코 설명에도 나오는데, 현자의 돌로 헤르메스를 기동시키기 위해서는 전인류의 혈액이 요구된다고. 아오코가 헤르메스를 박살내려 한 것도 그 때문이다.
  9. 성능이 시온과는 완전 다르다.그리고 타타리 버전으로 왈라키아를 이기면 완전히 정신줄을 놓는다.
  10. AC.B2는 전체적으로 똥캐반열캐릭들이 널린 피라미드형밸런스인지라 이 둘만 예외가 아니다.
  11. 뱀시랑 코하쿠, 메카히스이 강기본기가 다단히트이기 때문에 무식하게 짤짤하는 상대를 이걸로 썰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네로는 점프기본기가 전부 다단히트이기 때문에 대공기가 없어서 서서 약으로 대처해야하는 캐릭들은 구석에 몰리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12. 따지고 보면 멜티의 시온과 인버스의 엘트남은 다른 사람이지만 제작사가 같고 둘이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나오는 개그(...)
  13. 그런 의미에서 멜티 블러드 당시의 시온이 시키에게 반한 것도 대강 이해할 수 있다. 자기 모순을 인정하지 못한 채 고뇌만 하던 것이 멜티 블러드의 시온인데 끝없는 자기 모순에서 당당히 인정하고 그것을 짊어진 채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멜티 블러드 당시의 시키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타입문 주인공의 인상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인물.
  14. 자신의 길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에 대해 당당하게 마주보고 나아갈 수 있는 기질을 부러워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