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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리즈마 이리야에 등장하는 에미야 시로. 프리즈마 이리야 본편 세계관의 시로와 드라이에 나오는 평행 세계[1]의 시로로 나눌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본편 세계
어째서?!なんでさ?![2]
이리야의 오빠.
장르가 바뀌니 액션 간지캐에서 에미야 리토가 되어버렸다. 밑에는 행운을 버리고 간지를 얻었다
원작과는 달리 순서가 뒤바뀌어 이리야의 오빠로 등장한다. 역시나 평범한 하렘마스터로서의 일상을 보내는 중. 둔감 스킬은 여전하며, 마술과 관계된 일은 없는걸로 보이나 대신 가사 전반적인 모습에서 성실한 면모는 원작의 시로와 다를 바 없이 여전하고 요리 또한 상당히 잘한다. 집안 체면 문제 때문인지 세라에게 꽤나 갈굼을 받고 있다. 가정 내에서 아이리스필(신의 벽), 키리츠구(부모의 벽), 이리야(아가씨의 벽), 세라 & 리즈(메이드의 벽), 시로라는 아인츠베른 家 최하층으로 분류된다.
세라한테 '아인츠베른 家의 장남'이란 소리까지 듣고 있는데, 왠지 성은 에미야다. 이에 의문을 갖는 팬들이 더러 있었는데, 키리츠구 본인도 아인츠베른 가문에 입적하지 않은 지라, 입양된 시로도 에미야란 성을 그대로 사용 중인 거라고 번외편에서 이리야가 언급했다. 무엇보다 성이 바뀌면 시로 폰 아인츠베른이 되어버리잖아. 부르기 어렵다고. 근데 이러면 나중에 장남이 당주가 될때 매우 애매해질 것이다.
2기 12화까지의 플래그 목록은 이리야스필, 클로에, 린, 루비아젤리타, 사쿠라, 세라(?), 리즈릿트(?). 거기에 린이 언급하기를 학교 곳곳에 플래그를 꽂아뒀다고.[3] 결국 아이리에게 거세해야 겠다는 얘기까지 듣는다.
작품에서 직접적인 비중이 한 없이 0에 가까운 인물임에도 전작 주인공답게 여성둘에게 인기가 많다는게 드러난다. 2기가 시작되어 작품의 노선이 마법소녀물에서 연애물로 초점이 바뀌면서 비중이 비교적 성장하기 시작했다. 12화에서는 이리야한테 요리대결 승자에게 주는 상으로 이마에 키스를 해줬다가 세라에게 로리콘&시스콘이라고 욕먹으며 청소기로 맞고 리즈릿트에게 관절이란 관절을 모조리 뽑힌 다음 세라에게 발로 밟혔다. 다행히 애니에서는 청소기로 한 번 후려 맞는 것으로 완화.
원작과 달리 어떤 이유로 에미야가에 입양된것인지 나오지 않고 프리즈마 이리야의 세계관은 원작과 완전히 별다른 세계로 설정되어 있기에 원작같은 특수한 능력이 있을지는 미지수, 다만 평행세계의 시로 케이스도 있으니...
19화에서는 그를 두고 세 개의 집단이 만났다가[4] 시로를 둘러싼 4파전이 일어나버렸다.[5] 그 와중에 루비에 의해 자백제 맞고 사랑의 묘약 맞고 사파이어한테 독전파 맞고...[6] 그나마 사파이어의 독전파로 모두의 기억이 날아가 버려서 변태로 낙인 찍히는 것만은 면했다.
이 사건의 후일담 비스므리한 격인 츠바이 원작 4권 부록인 드라마 CD에서는 위의 멤버들과 여행을 가다가 무인도에 조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루비의 말에 넘어간 이리야즈에게 난데없이 덮쳐졌다! 세이프... 라기보단 이미 아웃인 상황에서 난데없이 차로 바다를 건너(...) 무인도까지 달려온 아이리의 차에 치여 날아가는 걸로 어찌어찌 위기모면.랜... 시로가 죽었다! 여담으로 사파이어의 독전파로 인해 이리야즈는 이 일에 대한 기억은 잊혀졌다고 한다. 시로는 아무래도 차에 치였을 때 기억이 날아간 모양. 안습.하지만 여전히 기억이 남아있던 루비는 아쉬워하고 있었다. 악마 같은 놈 참고로 이 드라마 CD 각본가는 원작을 맡고 있는 히로야마 히로시.
문제는 이후로는 다시 카드 수집으로 돌아가버려서 비중 전무화. 애니메이션 츠바이 헤르츠(2기 2쿨)에서는 오리지날 서비스 전개가 늘었기에 그에 따라서 비중도 상승했다.
번외편에선 세라가 살쪘다는 말에 어리둥절해하며 욕실 앞에 왔다가 화려하게 리타이어(...)당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뻗은 세라에게 기름기 많은 중화요리 해줬다는 이유로(더 자세하게는 중화요리 때문에 살 쪘다는 이유로) 후라이팬으로 멋지게 맞는다.여담이지만 이 전까지 나오던 음악은 최종전에서도 쓰인거다. 그리고 변명한답시고 괜히 "많이 먹은 건 네 잘못…" 같은 말을 해서 더 매를 벌었다. 프리즈마 이리야에선 유난히 원작 이상으로 세라한테 먼지나게 맞는다. 물론 시로가 맞을 짓을 한 경우가 더 많다. 공기나 다름 없는 본작에서 유난히 세라랑 얽혀서 많이 출현하는 편. 사실 세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두들겨 맞고 끝내지 않는 게 없다. 그럼에도 다음에 출연할 때면 멀쩡한 걸 보면 가히 개그캐 보정. 아발론의 재생능력일지도 모른다?
린과 사쿠라가 시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계기인 시로가 중학생 시절에 높이뛰기 연습을 포기하지 않고 미친듯이 하던 것을 멀리서 지켜봤었다는 원작 설정대로 이쪽에서도 이 설정을 가져다 사용해서 린과 사쿠라, 그리고 루비아까지 그 모습에 반했다는 설정이 있다. 또한 보석을 마련하기 위해 루비아의 집에서 아르바이트만 하느라 학교에 잘 나오지 않는 린에게 가서 같이 학교에 가자고 설득하기도. 여담으로 이때 경보장치를 잘못 건드려 센트리 건 세례를 받아 온 몸에 붕대를 둘둘 감았는데 한 페이지 뒤에 완전히 회복되어있다?! 설마 이 세계에서도 몸 속에....
드라이에 들어와서 유일하게 얼굴 작화가 유포판에 가깝게 완전히 갈아엎어진 인물이기도 한데, 하단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변경했다는 추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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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평행 세계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의 주연 | |||||||
이리야 | 미유 | 린 | 루비아 | 루비 & 사파이어 | 다나카 | ||
클로에 | 바제트 | 꼬마 길가메쉬 | 미유의 오빠 |
3기 6권 한정판 표지 |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TVA 1쿨 오프닝 |
미유의 오빠.
5차 성배전쟁의 우승자, 6차 성배전쟁의 조커.
본편의 안습함과 고통을 간지를 얻는 조건으로 모두 가져갔다. 위는 그렇다 쳐도 본편보다 더 답이 없냐
3부의 진 주인공 이거 메리수 아니냐 오빠란 존재는 강한 거라고.
웬만한 장면에서 거의 다 눈이 죽어 있다. 가끔씩 눈이 반짝거릴 때도 있지만 그때는 평온한 상황일 때 뿐이다.
이리야는 위쪽의 시로보다 목소리 톤이 낮고, 체격이 훨씬 더 건장하고, 눈도 죽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근간은 같은 에미야 시로라고.
결국 2wei에서 그동안 뿌린 떡밥대로 미유의 오빠인 평행세계의 시로가 3rei 3화에서 등장. 에인즈워스 성의 감옥 같은 곳에서 전신이 사슬로 묶여져있고 왼팔에는 붕대 같은것이 감겨있는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갇혀 있었다. 에인즈워스 가에게는 "마술의 법칙을 무시하는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다.[7] 근데 자신을 최악의 악이라고 지칭하는 걸 보면 혹시...
이 세계의 시로가 참가한 5차 성배전쟁은 성배인 미유가 이세계로 넘어가고 시로는 생포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었다[8]. 하지만 결국 2기 끝에 미유가 납치당하고 다리우스는 제6차 성배전쟁을 선언했으며, 미유는 협력하지 않으면 오빠가 위험하다는 다리우스에 말에 어쩔수 없이 다리우스의 의식의 제물이 되고 있었다.
미유를 찾으러 온 이리야가 자신이 빈 두개의 소원 중 친구에 해당된다는 것을 깨닫고 이리야가 이 세계에서 넘어와서 미유를 구하러 왔다고 하자 소원의 반이 이루어 졌다며 감옥에서 기뻐하며 미유의 구출을 이리야 일행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안젤리카가 침입자를 잡으러 난입하고, 미유의 위치를 이리야에게 알려주다 안젤리카에게 마술고문을 받고, 마지막에 미유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출현 종료. 이후 20화 즈음 이리야 일행과 에인즈워스 간에 전투가 벌어지고, 꼬마 길가메쉬가 재빨리 감옥에서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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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여동생을 위해 싸워줘서.""나머진 내가 끝내겠어. 그것이 오빠로써의 역할이니까."
"Trace...on."
이후 줄리안이 이리야가 미유를 격려해 에인즈워스로 돌아오라는 손을 잡지 않아 열받아 할 때, 린과 루비아 뒤쪽에서 등장, 어째서 네가 여기 있냐는 린과 루비아의 경악을 뒤로 하고,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하여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를 구사해 흑화 영령들을 썰어대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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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 |
줄리안… 역시 너를 쓰러뜨리지 않는한 미유는 행복해지지 않는가 보군.
그 후 줄리안에게 미유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악이 되겠다며 간지나게 선언. 일단 이름은 여기서도 에미야 시로. 모습은 아처(5차)와 에미야 시로의 중간형태라고 할 정도로 각 특징의 절반을 섞은 모습이다. 그리고 투영능력과 전투력은 본편의 아처(5차)나 UBW루트의 시로와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그들보다 더 강한지는 확실하지는 않다.[10]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해 흑화 영령들을 썰어대고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흑화 아처들의 화살비를 막아내는 활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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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번에는 반드시 끝을 내겠다며 미유에게 약속하고[11] 이갈리마를 줄리안이 서있는 바위탑에 꽂은 후 밟고 달려 올라간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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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던 중 안젤리카가 보구난사로 방해하자 보구를 투영해 모조리 막는다. 동종 보구를 고속으로 투영해서 맞부딪히는 전법이라고.[13] 하지만 부상이 겹쳐서인지 점점 한계가 다가오기 시작하고, 안젤리카가 자신에게 그것을 쓰게하려는 건가 생각하며 사용하면 자신은 자멸할거라고 예상한다. 그래도 자신은 언제나 모든 것을 걸어왔다고 생각하며 "I am the bone of my sword."를 읊으나 몸이 버티지 못해 실패한다.[14][15] 그래도 항상 그래왔던 방식대로 계속해서 앞을 향해 달려가다 치환마법을 이용한 후방의 공격에 위기를 맞이하지만, 쿠로의 구원, 미유와 이리야, 린과 루비아의 지원을 받는다. 여동생이 혼자가 아니고, 더 이상 지켜줘야만 하는 공주님이 아니라는 걸 깨닫지만 오빠로써 여동생의 야한 복장에는 한마디 해줘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쿠로와 함께 간장ㆍ막야를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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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음화, 쿠로와 함께 안젤리카와 격돌한다. 안젤리카가 위, 아래 공간을 치환해 보구를 가속시킨 다음 쏘아내는 것을 돌파하지만 안젤리카는 다시 자기 주변 공간을 치환시켜 시로의 공격을 막아내려 한다. 그러나 시로가 주의를 끄는 사이 쿠로가 안젤리카의 의식 밖이었던 이갈리마 아래쪽에서 공격해 결국 안젤리카를 쓰러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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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상까지 도달해서 자신의 이기적인 정의와 줄리안의 올바른 정의는 양립 할 수 없다며 마침내 줄리안을 베려 하지만, 검은 갑옷을 두르고 자신을 선배라 부르는 거유의 여성에게 베이며 제지당하고, 직후 줄리안의 명령을 받은 베아트리스에게 맞아 그대로 추락하다가, 바제트와 루비아가 날려보내준 린 덕에 목숨을 건졌다. 허나 상처가 심해서 다시 전투하기는 어렵고 간신히 출혈만 막는 상황. 27화까지 계속 치유만 받고 있다가, 베아트리스가 날린 묠니르 번개 기둥에 이리야와 미유가 위험해지자 급히 로 아이아스를 전개, 이리야와 미유를 구해주지만 그 때문에 간신히 붙인 상처가 다시 벌어져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린이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다고 절망적으로 말하지만, 바제트가 주워온 처음 미유의 세계로 넘어왔을 때 주웠다며 보석 펜던트[16]를 린에게 보여주고, 덕분에 펜던트를 사용해서 린이 다시 치유마술을 시전, 시로는 목숨을 건진다.
치유된 후 이리야 일행과 버려진 안젤리카를 에미야 저택에 초대한다. 프리즈마 본편의 일반 일본 가정집이 아니라 원작의 그 거대한 에미야 저택이라 이리야와 쿠로는 미유가 부잣집 자식이었던 거냐고 놀란다원랜 그 집이란다. 그리고 미유와 훈훈한 남매 관계를 보여주는데 머리 땋아주고 의외로 미유가 응석쟁이고... 등등.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이리야는 "저 사람은 오빠지만, 오빠가 아니다"라는 것을 자각한다. 또한 본편에서도 안 보여줬던 일본풍 하카마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17]
2.2.1 과거
29화부터 일행과 함께 거실에 모여서, 미유와 자신이 겪었던 어린 시절부터의 회상을 시작한다. 또한 프리즈마 이리야 극장판의 주인공.
원작의 시로 비슷하게 건물이 붕괴되어 죽을뻔한 것을 키리츠구가 구해줬지만, 정의의 사자를 포기한 원작과는 다르게 여전히 꺾이지 않은 키리츠구의 양자 겸 제대로 된 조수로써 세계 구원의 방법을 찾아 온갖 것을 찾아 헤메었다. 시로는 키리츠구를 보며 정의의 사자라며 동경하지만, 키리츠구는 정의의 사자라는것을 계속 부정한다. 마지막으로 유아신앙의 전승을 가진 사가츠키 가문을 찾아 후유키 시로 오게 되었지만, 도착했을 때 후유키 시에서는 검은 어둠이 솟아올라 점점 확장되며 도시를 파괴하고 있었다[18]. 그 때, 갑자기 어둠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빛기둥이 생기고 어둠이 걷혔다.
빛기둥이 생겼던 곳으로 간 시로는 대나무 숲 한가운데에 있는 사카즈키 저택에 도착한다. 이 때, 저택은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마루 위에 홀로 있는 사카즈키 미유를 발견, 무너지기 직전 간신히 미유를 구출한다. 이후 사카츠키의 여아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원망기라는 것을 알게된 키리츠구는 세상을 구하기위해 미유를 사용할 방법을 필사적으로 연구하지만 소원을 이루게 할 방법을 알지 못하기에 절망한다. 한편 시로가 그녀를 평범한 아이처럼 대해주는데 어느날 키리츠구에게 미유의 생일을 축하해주자고 하지만, 키리츠구는 생일이 되면 미유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끝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떻게 그것을 축하하냐며 화를 냈다.
시로 : '그래. 알고말고. 옳은 건 키리츠구고 틀린건 나야. 기억해내! 키리츠구에게 구원받은 뒤 5년 동안 뭘 봐온 거야...! 이 세계는 비극으로 넘치고 있어. 멸망으로 가는 속도는 가속하기만 할 뿐이야. 저울 접시에 실린 건 모든 인류 그렇다면 다른 한쪽 접시에 실을 존재의 가치 따위 고려할 바가 아냐...! 미유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단순한 무게추라고...!! 인간이라고 생각해선 안 돼! 정을 주어선 안 돼!! 하나의 희생으로 모든 것을 구한다. 그게 바로…!!'미유 : (시로의 팔을 잡으며) "시로. 놀자."
시로 : '그게 바로...정의…... 여야...… ...할 텐데….'
그 후 수명에 한계가 오는 키리츠구는 시로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주기를 부탁하고, 시로 자신도 약속하며 세계 평화가 대의라는 것을 생각하면서도, 자신에게 놀아달라는 미유를 보며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갈등한다.
30화, 키리츠구의 마지막 순간, 자신의 인생이 보이지 않는 달을 쫒는 어두운 인생이라는 자조에 달은 없지만 별빛이 있어 어둡지 않다고 반박하고 자신이 키리츠구의 인생을 올바른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한다[19].
이야기 도중에 끼어든 토오사카 린이 "아인츠베른, 에델펠트, 토오사카, 마토라는 성을 들어본 적 있느냐" 묻자 "앞의 셋은 모르지만 마토는 안다."라고 한다.[20]
그 후 성장해 고등학생 시절을 말하는데, 원작의 에미야 시로처럼 호무라바라의 브라우니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학생회장은 류도 잇세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데, 그 사람이 바로 줄리안.[21] 이 때 줄리안에게 5년 전 화재와 같은 사고가 세계 규모로 이루어진다면, 그것을 누군가 소중한 한명을 희생시켜서 막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는다. 이에 줄리안은 그 한명이 누구냐고 역으로 묻고, 시로는 대충 동생이라던가라고 말하지만, 줄리안은 못들었는지 "동생이다. (시로: 어?)동생이라고 말했다."라고 말한다. 이를 듣고 시로는 "몰랐네... 너 그렇게 시스콘이었냐?"라고 말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깨버린다(...).
이후 궁도부에서 활동하는 모습도 나오는데[22] 함께 궁도부 소속이던 마토 사쿠라와 친하게 지냈던 모습도 보인다. 이 때 사쿠라에게 고민이 있을 때는 언제나 활 쏘는 것에 몰두했으며, 그 고민을 자기에게 들려주지 않아서 서운하다고, 언젠가는 들려달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한편 그동안 미유와는 계속 같이 살고 있었는데, 인간처럼 대우하지도 못하고 도구처럼 다루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달밤, 키리츠구 때와 비슷하게 이번엔 미유와 함께 별을 보던 중, 속으로 '차라리 미유의 힘이 정말로 사라져버려서 인간으로 대우해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중, 미유가 별을 보며 "시로 씨랑 진짜 남매가 되고 싶어. ...이런 건 안 되겠지."라는 소원을 말하자 웃으며 "...아니. 안 될 리 없잖아.!"라고 대답해준다. 이때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고 이후로 오빠,여동생이라고 부르게 된 듯. 여담으로 미유가 무의식적으로 소원을 이뤘는지 미유의 눈색이 적색에서 시로와 같은 색으로 변했다.
이후 31화, 이후 미유를 진짜 여동생으로 대해주며, 여러가지를 가르쳐주고 여러가지를 보게 해주려 한다. 이미 생일도 지난만큼, 미유도 평범한 아이가 돼 버렸으니 신의 아이로서의 역할은 끝났다고 판단하고 있었다고. 미유에게 밖에 나가자고 하자 미유가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서, 나중에 바다로 나들이를 나가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사쿠라와 줄리안 등과 함께 평온한 생활을 보내기도 하고 '휴교중인' 초등부에서 한 금발 아이가 나오는 걸 목격하기도 한다. 이를 줄리안과의 대화에서 말했다가 잠시 로리콘으로 의심받기도 하고 당황시키기도[23]. 이 때 사쿠라나 줄리안이나 자신이 웃는걸 보고 왜그렇게 과민만응하냐고 푸념하자
줄리안 : 한 가지 가르쳐주마. 나는 '거짓말'에는 관용적이다. 뭔가를 숨기고싶다... 속이고 싶다는 명확한 의지가 거기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막연하게 형상만을 흉내 낸, 아무것도 못 되는 '가짜'는 혐오한다. 오늘의 히죽대는 웃음은 차으로 역겹긴 하지만... ...이전까지의 네 웃음은 그거였어. 빈껍데기가 아닌 만큼, 만 배는 낫단 뜻이다.시로 : 몰랐어.
줄리안 : 가엾은 노릇이군. 가짜에게 가짜란 자각이 없다니-.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래도 다음날 도시락을 싸오자 줄리안이 짜증내면서도 시로의 도시락을 먹어준 것으로 보아 이 시점까지는 그래도 줄리안도 시로를 친구라고 생각해주기는 했었던듯 하다. 어쨌든 입이 험한 친구, 잘 따라주는 후배, 지켜야할 여동생이 있어 행복했던 나날이었다고.
그리고, 마침내 미유를 데리고 바다로 첫 나들이를 가기로 한 날[24], 일단은 옛 사카즈키 가의 폐허로 미유를 데려가 그 때 미유를 구했던 이유, 5년동안 숨겼던 사실 등을 고백해 사과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 했지만, 그 순간, 등 뒤에서 줄리안이 공간치환으로 나타나 시로를 미유를 데려간 도둑놈이라며 격노한다. 그런 줄리안을 상대로 줄자를 꺼내 강화했으면서도 [25]친구를 공격하지 못하고 그저 방어에 급급하지만, 줄리안은 오히려 시로를 치환마술로 던져버리고 미유를 기절시켜 데려간다. 시로는 줄리안이 후유키의 어둠의 장본임을 확인하고, 이에 줄리안이 긍정하자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뒤에서 안젤리카의 왕의 재보 보구 폭격에 맞아 빈사 상태에 빠진다.
눈을 뜨자 자신은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구해진 상태. 무턱대고 다시 미유를 찾으려 하지만, 일단 사태파악부터 하려며, 그 딸의 그 아버지라고 "정보를 수집하고 전망을 숙고하고 각오를 품고 선택해라. ...그렇지 않으면 넌 또 잘못을 저지를 것이야."라는 식으로 충고하는 키레이의 말에 일단 후유키 교회에서 상황설명을 듣기로 한다. 이후 키레이에게 에인즈워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에인즈워스의 목적은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미유에게 평범한 인생을 보내게하는 시로가 아니라, 줄리안 쪽이 오히려 키리츠구의 의지를 잇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물음을 던진다
그외에도 코토미네는 과거 에인즈워스와 다른 2가문이 합작하여 시작한 성배전쟁의 전말을 들려주고, 시로에게 정의를 행하고 있는 에인스워스를 미유를 구하기 위해 적대 할것인지, 아니면 미유를 버리고 방관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어느쪽이든 시로의 정의가 무너질 것을 전제로하면서.
이후 어느쪽도 선택하지 못한 시로는 크레이터의 숨겨져 있다는 에인즈워스의 본거지를 찾아가려 하지만 공간을 왜곡하는 결계가 성을 감싸고 있어 접근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시로는 결계 앞에서 처절하게 지금까지 자신의 삶의 태도가 가짜였음을 인정하고 이제서야 진정한 인생을 시작하고 싶기에 미유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무시된다. 키레이는 시로에게 에인즈워스의 결계가 공간의 연결을 임의로 치환하는 무척 단순하면서도 견고한 결계이며, 뚫기 위해서는 그 강도를 뛰어넘는 세상을 침식하는 개념을 부딪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시로는 그런 것이 자신에게 가능할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달간 결계를 통과하기 위해 흑건까지 사서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전부 소용없었다. 절망의 빠진 그에게 오랫만에 사쿠라가 찾아와줘서 시로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간만에 마음에 자그마한 위안을 얻으며 앞으로도 다시 만날것을 기대하지만, 사쿠라는 마지막 만남임을 고하며 성배전쟁이 시작되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손의 클래스 카드를 보여준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발언을 보면 이때 시로가 마스터로서 참가한 성배전쟁이 제 5차 성배전쟁이고, 시로가 미유를 평행세계로 보내면서 형식적으로 5차 성배전쟁이 끝나고 미유를 다시 데리고 오면서 새로 제 6차 성배전쟁이 발발한 듯 하다.
34화 전회, 사쿠라마저 마술 관련 인물이었다는 것에 당황한 시로는 사쿠라에게 화내려다가, 울고 있는 사쿠라를 보고 차마 그러지 못하고, 죽이러 온거냐고 묻지만 사쿠라가 시로에게 찾아온 이유는 최강의 영령의 카드인 길가메쉬의 카드를 주기 위해서였다.[26], 최강의 카드인 길가메쉬 카드로 성배전쟁에 참전해 미유를 구하던가, 만일 그럴 수 없다면 미유를 잊고 자신과 함께 도망쳐달라고 부탁한다.[27] 잠시 흔들리던 시로는 자신에게 안기는 사쿠라를 보며 미유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거절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사쿠라가 진 어새신의 무장으로 인클루드하고 있는 상당히 맛이 간 마토 신지[28]에게 부상을 입는다, 그후 신지가 재차 공격하자 사쿠라의 우산을 강화해 막아낸다. 이를 본 신지는 격노하며 진 어새신을 인스톨한다.
34화 후반, 그 후 시로와 사쿠라는 에미야 저택 안으로 도망치지만 영령으로 인스톨한 신지의 신체능력으론 금세 쫓겨버리고 시로는 사쿠라를 감싸다 상처를 입는다. 시로는 사쿠라에게 도망갈 것을 종용하고, 이에 사쿠라는 시로를 지키기위해 신지와 싸우기로 각오하고[29] 시로에게 주려던 길가메쉬 카드를 인스톨을 하려고 하지만 사실 그 카드는 길가메쉬의 카드가 아니라 어느 영령과도 연결되지 않은 비어있는 카드였다.[30] 그 후 망연자실한 사쿠라의 틈을 노려 신지는 어새신의 보구로 사쿠라의 심장을 터트린다. 시로는 쓰러지던 사쿠라를 붙잡으려했지만 사쿠라는 검은 손길에 빨려 들어가고 대신 떨어지는 카드만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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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적)은 없고 별(희망)도 없고 길(이상)은 어둠에 녹았다. 그럼에도 그런데도 아직... 몸이(내가) 남아 있어.──그렇기에, 이것은 기도가 아니라
더 독선적이고 왜소하며
속절없이 무가치한 자신을 향한──
『맹세』다.
이후 신지의 맹공속에서 시로는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며 키리츠구의 절망적인 심정을 이해하고 신지의 행동에 분노하며 무력한 자신에 대한 바람을 담아, 자신이 마술을 연습하는 곳이자, 페스나 본편에서 세이버를 소환해낸 그 창고에서, 신지의 공격을 어떠한 영령도 깃들지 않은 카드를 매개로 정체불명의 영령을 몽환소환해내, 공격해오는 신지의 팔을 자른다.[31] 그야말로 간지폭풍.
스승인 아버지는 이제 없고 친구에게 적대되어 동생은 빼앗기고 아끼던 후배는 살해당하고 도움이 되는 게 미씸쩍은 유열신부뿐인 상태에서 스타트
이어서 35화, 신지는 팔이 잘린데다가 시로가 몽환소환을 하자 경악하고, 인스톨 상태에서 눈이 죽어있는 시로를 보자 잠시 쫀다(...). 직후 신지는 칼을 마구 던져 공격하지만 시로는 하얀 망토를 휙 벗어던지고 접근, 이 때 신지는 잘려나간 팔로 간장막야를 묶고, 발의 검으로 역습하려한다. 이에 시로는 쿨하게 칼을 놓아버리고 주먹으로 신지를 날려버린다. 나이스 샷! 관광당하는 신지는 당황하며 그 카드는 어떤 영령이냐고 묻지만, 시로는 "그냥 평범한 이름 없는 영령 나부랭이"라고 대답해 준다. 그 말을 들은 신지 왈, "이어져 있던 건가? 숨겨두고 있었구나. 무언가 영령으로부터 유래된 유물을. 그걸로 쓰레기 카드를 좌와 이은 거야"라고 한다.[32]
신지가 치사하다면서 열폭하는 동안 신지를 개무시(...)하고 자신을 지켜주려하다 사라진 사쿠라의 머플러를 줍는다. 신지는 "너, 나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냐"라고 재차 열폭하자 시로는 "너 말야, 어새신은 안 맞아."라고 시크하게 대답해준다. 심안으로 알아본 건가... 시로의 태도에 결국 신지는 자신을 바보 취급 하냐면서 미친듯이 열폭하며(...) 덤벼든다.
……얄궂기 짝이 없다. 내 손에선 모든 것이 미끄러져 떠나갔다. 아무것도 붙잡지 못하고,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그렇게, 텅 비어 버린 손이기에── 검을 쥘 수 있었다.
35화 후편, 신지가 잘려나간 촉수팔을 재생시키고 엮어 거대하고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 수많은 나이프를 날리자 간장 막야 연속 투영으로 쳐내고, 오버 엣지도 투영해내며 모조리 신지에게 꽃아버린 후, 브로큰 판타즘으로 폭파하며 신지를 압도한다. 마지막으로 칼라드볼그2를 투영해 끝을 내려는 순간, 사쿠라의 머플러가 휘날리는 것을 보고 그녀의 말을 떠올린다. 시로는 활을 내리면서 고맙다고 말하고는, 바로 뒤에 다가온 신지를 향해 칼라드볼그2를 박아버린다[33]
치명상을 입고 죽기 싫다고 도망치려던 신지를 향해 시로는 사쿠라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검을 투영한다. 그제서야 신지는 제정신을 차렸는지 5년 전에 할아버지도 나도 이미 끝났다며 이젠 피곤하다고 죽여달라 부탁한다. 시로는 그대로 검을 휘두르고, 신지는 지옥에서 먼저 기다리겠다는 말과 함께 인형이 된다. 그리고 시로는 에인즈워스가 인형을 매개체로 죽은자의 인격을 넣어 사역하는 것을 깨닫는다[34].
이후 진 어새신 카드를 주우며 생각한다. 소중한 사람은 한 명도 남지 않았으며 이어받은 긍지또한 스스로 버렸기에 시로 본인은 한 없이 텅 비어 버렸다. 하지만 그렇기에 스스로 해야만 하는 일을 자각할 수 있었고, 그 덕에 영령 에미야와 연결되는 것이 가능했다. 먼 미래 평행세계의 자신이 도달해 얻었을 수호자의 힘, 이를 인류를 위해 써야한다고 생각하던 시로지만 그는 이 힘을 단 한사람만을 위해서 쓰겠다 다짐한다[35]. 마지막으로 신지가 지옥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미유를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그날 이후로부터 매일마다 줄리안이 보낸 클래스 카드의 소유자들이 쳐들어왔는데 영령들은 강력했지만 정작 소유자들은 다 맛간 인형들이라서[36] 영령과 완전히 동조했던 시로가 아슬아슬하게 이기곤 했고 결국에는 마지막 상대인 세이버 카드의 소유자를 어찌어찌 해치운다.[37] 다만 그것 때문에 묘지가 아주 산산조각이 났다.[38]
7장의 카드를 모두 모은 후, 조용히 나타난 키레이에게 제 5차 성배전쟁의 우승자가 되었다는 말을 듣는다. 목적을 위해서 여타 조건 따위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자기도 모르게 닮아가고 있었으며, 키레이에게 시로가 죽인 세이버 카드의 소유자가 한때는 절친했던 줄리안의 아버지 재커리 에인즈워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키레이에게 미유는 어디있냐고 묻고, 키레이는 우승자로서의 자격이 생긴 시로에게 7장의 카드를 가지고 성배강림의 장소인 엔조 산 지하 대공동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그리고 37화, 대공동에서 줄리안은 미유를 구하는 것이 전 인류의 대한 배신 행위라고 비난한다. 시로는 그런 줄리안을 보며 그가 키리츠구처럼 정의를 위해 혼자서 싸워왔다고 인정하지만 그런 시로에게 줄리안은 네가 뭘 아냐며 화를 낸다. 시로는 '하나를 죽여서 모두를 구한다', 그런 남자를 잘 안다고 답한 뒤, 사카즈키 가문이 400년동안 만능의 소원을 이룰수 있으면서도 그 힘을 독점한 그들이 무엇을 바랐는지 말해준다.
그들은… 그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랐어. 부와 번영을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누릴 수 있던 것을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그런… 극히 당연한 바람만을 이뤄 왔어. 400년이나 되는 세월 속에 단 한번 예외도 없이…! 그것을 악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악이라도 상관없어.
그리고 난 다음 줄리안을 지나쳐 미유에게 향한다. 성배 술식 위에 누워져 있던 미유와 만나, 이미 줄리안에게 상황을 들은 미유는 키리츠구도 에인즈워스도 날 세계를 구하기 위한 도구로 쓰려는 것이라면, 왜 자신을 구하려 왔냐고 시로에게 묻고, 시로는 "나는 네 오빠인걸. 당연히 동생을 지켜야지."라며[39] 클래스 카드 7장으로 미유에게 소원을 빈다.
어쩌면 좋았을지 쭉 고민했어. 계속 틀리기만 했던 내가 내린 선택이니까 이 선택도, 어쩌면 틀렸을지도 몰라.하지만 이 바람만은 정말이란다.
──나는 성배에게 바란다. 미유가 더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가 될 수 있기를… 상냥한 사람들과 만나서… 같이 웃을 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따스하고 자그마한── 행복을 붙잡을 수 있도록.[40]
소원을 받은 미유는 클래스 카드 7장과 함께 이리야의 세계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이후 대공동에서 나오던 시로는 전쟁에 끼어든 가짜의 소원을 인정할 수 없다며 미유의 차원이동을 막으려는 안젤리카와 마주친다. 시로는 안젤리카가 인스톨하고 있는 카드가 진짜 길가메쉬의 카드라는 것을 알아본다.
어떤 남자는 꿈꿨다, 세계의 구원을.
38화, 미유를 안전한 세계로 보내기위해 안젤리카와 맞서지만 인간의 몸으론 클래스 카드를 인스톨한, 그것도 영웅왕을 인스톨한 상대와 대등하게 싸울 수 없었다. 안젤리카는 시로의 어리석음을 비난하며 비키지 않는다면 죽일 거라고 위협한다. 시로는 너희가 큰 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은 알지만, 자신 또한 어떤 것을 짊어지고 있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안젤리카는 그런 개인적인 감정이나 감상 따위는 이 세상에게 아무런 쓸모도 없다며 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전개해 공격해온다.
이 때 시로는 에인즈워스가 큰 오산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는데, 그것은 에미야 시로 자신이 자기 자신의 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하여, 인스톨 하지 않은 상태로도 그 영령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 시로는 순식간에 날아오는 보구들을 구조분석하고 투영해 공격을 상쇄시키고[41] 안젤리카는 평범한 인간이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하냐며 놀랐다.
시로는 "네가 맞서려는 상대는 진정한 가짜 영령이다!"라고 대답해주고, 이후 아처의 투영을 사용해가며 맞서기 시작한다. 다만 인스톨도 없이 미래의 자신이 가질 기능과 마술회로를 끌어온 탓에 역으로 영령 에미야에게 침식당한다.[42] 이 때문에 현재의 모습에서 머리의 일부가 하얗게 되고 피부의 일부가 검게 변했던 것.
하지만 아처의 힘을 빌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밀리기 시작하고, 안젤리카에게 '죽어가는 몸으로도 검술과 투영실력을 올리는 것을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네 몸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듣는다. 이를 들은 시로는 "그렇게 귀여운 녀석인줄은 몰랐네." 라며 반응한다.
"싸우는 상대가 걱정 돼? 아니면 죽이기가 꺼려지나? 나는 그런 여유… 전혀 없었어. 그렇지 않다면, 난 살아남을 수 없었지. 그렇지 않다면, 바람을 이룰 수 없었어.난── 남아버린 이 생명을 쓰기 위해서, 지금 여기에 서 있는 거라고!"
──그리고 어떤 남자는, 그 곳에서 끝났다.그곳은 이상의 종착점.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고, 다른 누군가를 구할 때마다 무언가를 잃어가며, 끝에는 텅 비어버린── 그의 심상세계.
이후 무한의 검제의 영창을 읆기 시작,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공격해오는 보구들을 로 아이아스를 전개해 막아내고[43], 이를 본 안젤리카는 하늘의 사슬로 시로를 난자한 뒤, 검을 꺼내 직접 시로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시로의 영창이 한 발 더 빨랐고, 결국 고유결계를 펼치는데 성공한다.
I am the bone of my sword. (나는 검의 골자)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 Steel is my body, and fire is my blood. (강철은 나의 몸이며, 불은 나의 피) 피는 철, 마음은 유리.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blades. (나는 수많은 검을 만들어 왔다.) 수많은 전장을 넘어서도 불패. Unaware of begining, (시작도 알지 못하고,) 단 한번의 패주도 없이, Nor aware of the end. (끝도 알지 못한 채.) 단 한번의 승리도 없이. Stood pain with inconsistent weapons. (일관성 없는 무기와 함께 고통을 견뎠고) 고아는 또 혼자서 My hands will never hold anything. (난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니.) 검의 언덕에서 얼음을 부순다. Yet, my flame never ends. (그러나, 나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생애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My whole body was still, Unlimited Blade Works. (나의 모든 몸은 언제나, 무한의 검제(劍製)였다.) 거짓된 몸은 그럼에도 검으로 되어 있었다. |
"개인과 세계, 공상과 현실, 안과 밖을 뒤바꾸고… 현실세계를 마음과 같게 덮어 씌우는 마술의 오의, 『고유결계』. 여기는 그의, 그리고 나의 심상세계다. 자…… 네 앞에는 뭐가 보이지?무한히 검을 내포한 세계. 나에게는 이 전부가, 묘비로 보여. 미안하지만 좀 더 어울려 줘야겠어. 이 검(몸)이 다할때까지!"[44]
눈보라가 치고 있는[45] 무한의 검제 한편의 언덕에서 손에 불이 붙으며 검 하나를 뽑고[46], 안젤리카에게 제대로 맞서기 시작한다.갈수록 간지폭풍이 되어가고 있다
이때 안젤리카가 했던 대답을 보면 여러모로 씁쓸한데, 자신의 목숨과 타인의 목숨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는 죽은 자의 흉내를 내는 기계나 다름없다고 하면서 페이커라고 경멸하는 모습은 결국 이곳의 시로 또한 본편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기계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39화에서는 눈보라가 치고 일식이 일어나고 있는 UBW(무한의 검제)속에서 GoB의 보구를 고속 투영 하여 발사되기도 전에 상쇄하며 분전한다.
"그렇군. 무수한 재를 휘두르는 그 영웅은 확실히 『왕』이야.……때문에 너는 천박하다 얕보지. 단 한번의 칼부림을 궁극의 경지까지 달련한── 『역군』의 힘을!!"
안젤리카가 소환한 방패들을 투영한 대검들로 다 뿌리치고 GoB의 보구 폭격을 몸으로 받아내며 그녀의 코 앞에 도달해 확실한 일격을 꽂으려 하지만[47] 공간의 치환을 통해 공격이 빗나간다. 그 다음, 이전 쥴리안이 자신에게 했던 것 처럼 공간 치환을 통해 하늘에 날려 보내지게 되고 안젤리카가 소환한 이길리마와 슐샤가나까지 겉보기로 투영해 맞대응하는 것으로 어찌어찌 버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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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영령 에미야의 눈으로 보아도 복제는 커녕 해석조차 불가능한 검."아아── 그런 물건을 써 주시다니, 영광의 극치로군. 그에 걸맞는 검은 이 세계 어느 곳에도 없어.
……그러니 예의에 어긋나 미안하지만 보답은 모든 나로(검으로) 하여금 갚아 주겠다──!!"
이길리마와 슐샤가나까지 버텨낸 시로를 향해 안젤리카는 그를 혐오한다는 듯이 독설을 하며 에아를 꺼내 에누마 엘리시를 날리고 이에 시로는 UBW의 모든 검으로 에누마 엘리시를 맞받아 친다. 그리고..
명검. 보검. 명도. 요도. 신검. 마검. 예인. 둔도. 남김없이 죄다 그 전부가 베여 나간다."──그래. 네 말이 맞아."
그리고
"단 하나가 모든 것을 뛰어넘는 경우도 있지."
마침내…… 그 순간이 왔어.
무언가. 굉장히 소중한 연이 끊겼음을 느꼈어
마침내── 알았어.
일곱 번의 연속된 싸움속에도 불구하고 고갈치 않고 솟아나던 마력. 쭉 나를 지탱해 준 건,
싸우기 위한 힘(마력)을 보내줬던 건──
────미유였어.
그때, 미유의 차원이동이 끝이 남과 동시에 시로와 미유 사이의 마력 패스가 끊겨[48] 사출하던 검제의 검들이 소멸하고 에누마 엘리시를 받아치지 못하여 무한의 검제가 철거되어 패배한다. 시로는 마력 패스가 끊긴 것을 통해 미유가 다른 세계로 떠났다는 것을 직감한다.
아무도 모르게 이어져있던 미유와 나의 마력 패스. 그게 끊긴 그 순간... 미유는 세상을 초월했겠지. 요컨데 멸망해가는 이 세상에서 미유는 구원받을 수 없어.... 그러니까 미유는 미유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세상으로 여행을 떠났어. 성배에게 소원을 빈 나이기에 그걸 이해할 수 있었어.
"…배웅을 못 나간 게 맘에 걸리지만 괜찮지 미유? 너라면 분명히 금방 친구를 사귈 거야. 더 많이 많은 걸…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아…, 그러고 보니 화났을려나, 미유. 화났겠지…. 어쩌지…. 바다에 데려다 준다 약속했는데, 깜빡했네. …뭐 그래도 나도 조금은 노력했고 용서해주겠지?부디…… 행복하게 살아……."
나는 다른 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정의의 사자가 되진 못 했지만
사력을 다한 싸움 끝에 미유를 무사히 이리야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게 시간은 충분히 끌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과거 에인즈워스와 시로의 사투는 시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오빠의 이야기[49] 이후는 상술한대로 결국 그나마 대등하게 싸우던 고유결계마저 붕괴되고 마력패스는 사라지고 육체마저 한계에 달해 이대로 붙잡혀 지하감옥에 잡혀있게 되어 미유를 구하기 위해 평행세계로 날아온 이리야 일행에게 구출되었다.
의문이 하나 있는데 길가메쉬의 카드는 어떻게 이리야의 세계로 갔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2기 중반부에 길가메쉬의 카드가 넘어왔다는 것이 발견되었으므로 후에 나올 가능성은 있다.
2.2.2 그 이후
과거회상을 마친 후, 미유가 이 세계로 돌아오면 안 된다는 걸 알아도 막상 만나게 되니 기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후, 이리야에게 미유가 그쪽 세상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는다. [50]
모두가 잠이 들고[51] 이리야는 화장실에 가려고 나왔을 때 거실에서 시로와 안젤리카의 대화를 엿듣는다. 시로는 정말로 감정없는 인형이 된듯한 안젤리카를 보며 의아해하는 상태. 그러면서 시로는 자신이 무한의 검제를 펼치고 안젤리카에게 좀더 싸워달라고 했을 때 안젤리카가 화냈던 얼굴이 누구와 매우 닮아서 깨달았다며 무언가를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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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너는 줄리안의 누나지?
시로는 안젤리카가 화내는 연기를 할 때의 표정과 에인즈워스 가문의 치환마술을 자유자재로 쓰는 걸 보면서 그녀가 줄리안의 누나였던 자라는 것을 알아낸다. 즉 안젤리카의 본명은 안젤리카 에인즈워스.[52]
그리고 시로는 지금까지 줄리안이 보낸 인형들과 싸우면서 죽었던 자들이 인형으로 치환되면 무언가의 장애가 있을 것이란 걸 알았으며[53] 시로는 안젤리카가 가지고 있는 장애는 감정의 손실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후, 이리야한테 타나카가 갑자기 다가와 놀래키고 이 때문에 시로는 그녀들이 엿듣고 있었다는 걸 알지만, 이리야가 세계와 미유 양쪽을 다 구할 것이라는 말을 했던 것을 들었기에 너도 알 필요가 있다고 같이 듣게 한다. 그리고 시로는 안젤리카에게 자신은 이전에 5차 성배전쟁 때 줄리안의 아버지인 재커리[54]와 싸워봤기 때문에 너희들이 아버지 말하는 다리우스라는 존재는 누구냐고 질문을 하고 다리우스가 초대 에인즈워스 당주이자, 그는 모든 후계자들을 자신의 인격으로 치환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 기본 베이스는 원작 세계관과 유사한 듯.
- ↑ 관찰해보면 어째 등장할 때마다 꼭 하게되는 대사. 주요 패턴은 본의 아니게 눈호강을 하다가 이리야에게 변태 취급을 받을 때 혹은 세라에게 폭력으로 응징당할 때 단발마로 내뱉는 편이다.
- ↑ 모리야마 나나미(나나키의 언니), 마토 사쿠라,
류도 잇세이등이 있다.참고로 사쿠라 나오는 변외편에서 야무치와 완벽하게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사쿠라에게 구조되었다....이전에는 미유도 적혀있었으나, 3기가 진행되며 미유가 플래그가 꽂힌 '오빠'는 이쪽 세계의 시로가 아니라 후술된 다른 세계의 시로인 것으로 판명.결국 이쪽처럼 그쪽도 브라콤-시스콤이었다... - ↑ 이리야 입장에서 보면 마술 쪽 인물(린, 루비아젤리타), 시로의 친구(잇세이), 자신의 학교 친구들로 구분.
- ↑ 린, 루비아젤리타, 잇세, 그리고 언니의 대리인 이리야 친구.
- ↑ 그리고 시로를 좋아하는 또 다른 여학생의 존재가 밝혀졌다. 이름은 모리야마 나나미. 이리야의 친구의 언니로서, 역병신인 린과 루비아로 인해 개구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듯. 그래도 아직 시로에 대한 연정을 가지고 있긴한듯.
- ↑ 에인즈워스의 기본 마술은 치환인데 이것은 등가교환에 깊이 관련되어있다. 그런데 시로의 투영은 1을 10으로 복사해내는 수준이다보니 등가교환을 무시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에인즈워스의 마술을 깊이 신봉하는 안젤리카와 사이가 안 좋다.
- ↑ 시로가 빈 소원은 미유가 평화롭게 살고, 친구를 사귈 수 있기를.
- ↑ 참고로 이 때의 흑화 영령들을 쿠로나 바제트도 겨우겨우 버티는게 고작일정도로, 1기에 등장한 나사빠진 흑화 영령과는 달랐다.
- ↑ 신조병장인 참산검 이갈리마를 가볍게 투영해 냈다. 위작자라면 치를떠는 길가메쉬또한 이 점에는 감탄했다. 다만 투영 주문이 트레이스 온, 룰 캔슬(투영개시, 전 행정 파기)인것을 보아 제작공정을 무시하고 겉모습만 투영해낸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6화에서도 참산검의 내부가 연극소품 처럼 텅 비어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 ↑ 이 때 자신의 오빠인줄 알고 안기려했던 이리야를 그냥 지나쳐서 잠시 독자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다. 평행세계 시로 입장에서는 이리야는 처음보는 미유 친구이니 당연하겠지만.
- ↑ 애니에서는 조금 각색해 이리야의 미유 격려 - 흑화 아처들의 화살비 - 린,루비아,바제트의 위기 - 시로의 로 아이아스 투영 - 뒤에서 등장으로 바뀌었다.
- ↑ 최근 UBW TVA 23~24에서 보여준 보구 상쇄를 생각하면 된다.
- ↑ 이때 "마술회로만 미리 끌어왔을 뿐 내용물이 멀쩡하지 않으니 당연한가"라고 독백한다. 몸 왼쪽이 아처처럼 검은 피부가 되어가는 모습, 전체를 위해 한 명을 희생하려는 정의의 사자 줄리안에게 그 한 명을 지키는 악이 되겠다는 선언하는 모습 등을 감안하면 본편의 Heavens Feel 루트의 시로에 가까운듯하다. 이 경우, 해당 루트의 에미야 시로는 아처와 심상풍경이 달라져 무한의 검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무한의 검제의 침식을 받아 몸에서 검이 튀어나오는 지경까지 간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강제로 무한의 검제를 쓰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스스로 무한의 검제를 습득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이러면 앞서 말한 "미리 끌어왔다"는 표현이 다시 애매해진다. 또한 어떻게 아쳐의 침식을 받았는지도 불명. 클래스 카드의 형태로 만들어진 아쳐 카드가 본편 루트처럼 가져다 쓰라고 한쪽 팔을 떼어다 줄 수는 없는 일이다. 5차 아쳐 카드의 연결을 통해 뭔가 얻었을 가능성도 있을법하지만 말이다.
- ↑ 애니에서는 UBW TVA의 영향을 받았는지 일본어로 "몸은 검으로 되어 있다!"부터 말하며, 영창을 계속 말하다 "단 한번의 승리도 없이!"구절에서 중단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 원작에서 아처의 촉매이자 에미야 시로를 구한 그 펜던트가 맞다.
- ↑ 다만 Fate/Zero나 UBW TVA를 보면 어릴 때는 입었다.
- ↑ 이는 4차 성배전쟁 마지막에 진흙이 흘러넘쳐 후유키 시민회관 주변에 대화재가 일어난 것의 오마쥬로 추정.
- ↑ 페이트 제로에서 달을 보며 하던 맹세가 여기서는 별을 보며 말하는 맹세로 바뀌었다. 오마쥬로 추정.
- ↑ 실제로 마토 사쿠라도 있었고, 단 둘뿐인 궁도부원이었다고. 미츠즈리 아야코 등은 없는 모양이다.
- ↑ 다만 줄리안 에인스워즈라는 이름은 아니라 이때는 이치기 쥬리안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비뚤어진 녀석이었지만 얼마 안되는 친구였다고. 이 점은 류도 잇세이라기보다는 마토 신지와 유사하다.
- ↑ 페스나 원작처럼 어깨의 상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마토 신지가 학교에 없었으니 궁도부에서 빠지지 않은듯.
- ↑ 시로가 줄리안의 동생인 에리카 에인즈워스를 봤다는 것에 놀라서 마시던 차를 떨어뜨렸다. 이 때 "전, 혀, 안 뜨거워...."라면서 이를 참는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 ↑ 이 때 원작의 에미야 시로보다 경험도 많다는 편린을 보여준다. 원작에서 강화용으로 쓰던 눈에 띄는 목도 대신 철로 된 줄자를 가지고 다닌다.
- ↑ 강화마술의 사용 자체는 상당히 능숙하다. 강화속도는 물론이고 줄자를 강화해 쇠파이프를 순식간에 동강동강 토막내버릴 수 있을 정도. 처음부터 키리츠구의 제대로 된 조수로서 유년기를 보냈다.
- ↑ 다만 미유가 납치당할 때 분명 안젤리카가 왕의 재보 사출로 시로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는데 어째서 이를 한 달 후에 사쿠라가 얻게 된건지는 불명이었지만....아래에서 밝혀진다
- ↑ 이 세계의 마토는 에인즈워스와 함께 성배전쟁을 벌인 가문이다. 5년 전에 에인즈워스를 제외한 두 가문이 절멸했다고 한 것을 보면 그 사건의 생존자로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듯 하다.
- ↑ 참고로 이 세계에선 시로가 신지와는 초대면이다.
- ↑ 시로는 가족끼리 싸워선 안된다고 하지만, 사쿠라는 오빠는 먼 옛날에 죽었다고 한다.
- ↑ 신지가 "네가 배신할 가능성이야 다 예상해 놨다고! 야, 너 따위에게!! 줄리안 님이 길가메시의 카드를 줄 리 없잖아!!"라며 조롱한다. 신지가 줄리안을 존칭하는거 보면 아무래도 현재의 버서커 인스톨 상태의 사쿠라처럼, 신지도 줄리안에게 어떤식으로 이용 당했던 듯하다. 또한 이 때, 죽었다는 신지가 줄리안을 주인으로 언급하고, 이 편에서 자바니야에 당해 죽었어야 할 사쿠라가 현재 줄리안의 부하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줄리안은 죽은 사람을 자신의 인형으로 만들어서 쓰는 기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되고 있다.
- ↑ 머리띠와 눈가의 문신은 페할아의 어벤저, 갑옷은 영령 에미야, 망토와 왼팔에만 찬 성해포는 fgo의 리미티드/제로 오버에서 가져온 듯 한 비주얼이다. 본편에서 이리야가 이 카드의 인스톨에 성공한 것은 에미야 시로로 인해 영령 에미야가 등록되었기 때문에 다룰 수 있게 된 듯 하다.
- ↑ 애당초 시로 자체가 정체불명의 영령의 성유물이다. 원작에서 키리츠쿠가 물려준 이상의 상징인 아발론으로 세이버를 소환했던 것과 여러모로 대조되는 장면이다. 원작의 시로는 키리츠구 본인이 물려주기를 꺼리던 이상을 맹목적으로 물려받아 그 이상의 상징으로 자신의 미래와 닮은 소녀와 자신과 함께 걸어갈 굳세고 늠름한 소녀와의 인연을 얻어 이상을 이루기 위한 모든 것을 쌓는 성배전쟁을 치뤘다. 반면, 이 세계의 시로는 키리츠구의 조수로서 활동하다 키리츠구 본인이 직접 맡긴 이상을 포기하고 여동생, 친구, 후배와의 평온한 일상을 택하지만 자신이 포기했던 정의의 사자를 추구하는 적에 의해 모든 걸 잃어 자신이 버린 이상을 추구하는 적과 맞서싸우려는 의지만으로 자신의 소중한 이를 구하기 위한 성배전쟁을 시작했다.
- ↑ 35화 전편에서 자신의 촉수팔을 조종해 에미야 시로의 틈을 만들고 신지 본인이 역습하려했듯, 자신의 촉수팔로 만든 거인을 돌격시켜 시로와 싸우게 만들고 그동안 신지 본인은 빠져나가 뒷치기를 하려 했던 것. 그리고 시로는 35화 전편에서 그런 신지의 양동 작전을 이미 파훼했기에 사쿠라의 목도리를 보고 머리가 식은 순간, 바로 신지의 수를 간파하고 반격한 것이다.
- ↑ 따라서, 현재 나타난 사쿠라도 같은 방식일 가능성이 높다. 안젤리카와 베아트리스도 같은 방식인지는 불명. 이 둘의 경우에는 이리야와 린, 루비아가 당한 쪽에 더 가까워 보인다.
- ↑ 이런 키리츠구와 과거의 자신이 추구했던 정의의 사도로서 있을 수 없는 행동 탓에 시로는 앞서 자신은 지옥에 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독백한다
- ↑ 여기서 자세히 묘사된 적들은 랜서 카드의 소유자인 케이네스와 세이버 카드의 소유자인 재커리 에인즈워스 둘 뿐이다.
- ↑ 이때 마지막에 "줄리안을 부탁한다"라는 말을 해서 어? 하고 놀라게 된다. 엑스칼리버와 풍왕결계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 세이버의 진명은 하나 밖에 없지만 갑옷을 보면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이 아닌 아서다. 평행세계라서 저쪽이 나온 것이거나 인스톨한 사람이 남자라서 그런 것 일지도.
- ↑ UBW 초반의 버서커를 묘비에서 아처가 스톡 하나 깎은 것의 오마쥬로 보인다.
- ↑ 헤븐즈 필 루트의 이리야의 마지막 대사의 오마쥬.
- ↑ 이 대사는 츠바이 마지막회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수육한 길가메쉬 안에서 미유의 독백으로
- ↑ UBW TVA 23화에서 길가메쉬와 싸울 때의 모습과 흡사하다. 이로서 강화마술 밖에 못쓰던 시로가 투영 마술을 사용할 수 있었는지 밝혀진다.
- ↑ 미리 끌어온다는 점에서 UBW루트의 시로와 아처의 싸움이 연상된다.
- ↑ 5장의 꽃잎이 나오는데 UBW TVA 24화와 흡사하다.
- ↑ 프리즈마 이리야 세계관에서 에미야 시로의 과거는 헤븐즈 필에서 따온 것이 대다수였는데, 이 화는 UBW TVA에서 따온 연출과 묘사가 많다.
- ↑ 이것을 보고 상당수의 독자들이 사쿠라가 죽었을 때의 풍경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하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리고 위의 영창도 원작의 것과 다르다.
- ↑ UBW TVA 20화의 연출과 비슷하다.
- ↑ 앞의 묘사들은 UBW TVA 24화에서 따온 것이 많다.
- ↑ 이것으로 짐작해볼 때 UBW TVA에서 마력패스가 끊겼다면 시로가 어떻게 됐을지 짐작할 수 있다.
- ↑ 실제로 시로의 과거사를 들은 이리야즈와 루비아는 모두 울고 있다.
- ↑ 그냥 이리야가 이런 일이 있었다 라는 말만 해서 시로의 반응은 알 수 없다. 평행세계의 시로가 등장하고 쿠로랑 만났을 때 미유가 마법소녀 복장을 한 것에 당황했다는 개그씬을 보여준 걸 생각하면 뭔가 살짝 아쉬운 부분.
- ↑ 린, 루비아, 바제트는 잠들지 않고 원작에서 린이 시로의 집에서 쓰던 그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 ↑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안젤리카는 죽어서 그 인격은 인형에 옮겨졌고 그 대가로 감정의 9할을 잃었다고 한다. 안젤리카 본인도 줄리안의 누나였던자라고 말한다.
- ↑ 예를 들어 마토 신지는 기억 부분에 장애가, 마토 사쿠라는 성격이 상당히 얀데레화가 되고 역시 기억쪽에 뭔가 장애가 생겼다.
- ↑ 정확히는 인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