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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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성배전쟁
후유키의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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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성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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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성배전쟁
달의 성배전쟁사쿠라 미궁--
인리보호지정
'그랜드 오더'
1부
인리소각사건
1.5부
Epic of Remnant
2부
-
-
스핀오프제도성배기담호랑이 성배전쟁에인즈워스
성배전쟁
-


第五次聖杯戦争
Heaven's Feel V

목차

1 개요

Fate/stay night의 배경이 된 성배전쟁. UBW TVA 트위터 실황에서 밝혀진 연도는 2004년. 참고로 월희 끝난 직후가 페스나 시작시점이라고 한다.

원래 60년 주기로 열리는 성배전쟁이지만 제4차 성배전쟁 이후 10년만에 열렸다. 그 이유는 제4차 성배전쟁에서 대성배가 '근원에 도달할 구멍'을 채 고정하기도 전에 소성배가 파괴되는 바람에 대성배에 저장된 마력의 태반이 사용되지 않았고 그래서 대성배의 마력 재충전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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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평가

서번트의 수와 질은 공인 역대 최고수준이며[1] 마스터의 능력치도 마찬가지로 역대급. 마스터로서의 능력이 공인 역대 최고수준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2], 역대 최강의 집행자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3], 성배전쟁의 시작부터 존재했던 요괴 마토 조켄, 4차보다는 좀 약해졌어도 마찬가지로 강력한 대행자인 코토미네 키레이 등 전투력과 능력 면에서 누구에게라도 밀리지 않는 우수한 마스터들이 즐비한데다 여기에 더해 이들을 눈아래로 보고, 심지어는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 그 자체마저 수준낮은 것으로 여길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신대의 마녀, 캐스터(5차)가 서번트이면서 동시에 마스터로 참전했던 전쟁이다. 물론 능력면에서 아버지 못지 않게 뛰어난 뛰어난 토오사카 린, 주인공 보정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서번트와 맞짱뜨는 에미야 시로, 초전 한정으로 서번트를 때려눕힐 수 있는 쿠즈키 소이치로[4] 등도 있다. 노말한 일반인 신지가 평균 다 까먹는다.사쿠라랑 합치면 괜찮을지도참전자들의 질로 따진다면 종종 비교되곤 하는 4차 성배전쟁도 상대가 안될 정도로 으리으리하다. 전투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4차 성배전쟁에 비해 떨어지진 않는다. EX 보구끼리의 맞대결(에아 vs 아발론) 대화력 보구끼리의 정면충돌(엑스칼리버 vs 벨레로폰) 공성전(류도사에 진치고 있는 캐스터 진영 공략), 박력 넘치는 백병전(버서커(5차)의 모든 전투)등 있을 건 다 있었다.

부족한 면이 있다면 마스터들이 대부분 풋내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이리야는 비교할 대상을 찾기 힘든 우수한 마스터지만 어린애 같은 면모가 두드러지고, 린도 아버지에 비해 치밀함이나 비정함이 모자라다. 게다가 오만방자하기로는 감히 비길 때가 없는 길가메쉬의 비위를 살살 맞추면서 령주의 사용에 신중을 보였던 토키오미와는 달리 린은 그냥 건방지다고 령주를 쓰는 등 용인술면에선 아버지에게 한참 못미친다. 마술사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던 마스터도 3명이나 된다. 시로나 소이치로는 개인 전투력은 좀 있어도 마술사라 부르기 어려운 수준이었고, 미역머리는 설명이 필요없는 쓰레기. 거기다 전략의 부재(특히나 주인공 진영인 에미야 시로가 이게 심하다. 거기에 토오사카 린도 이에 못지 않다.)가 겹친다. 사전 준비도 상당히 미흡했다. 서번트를 소환하고 나서야 성배전쟁이 뭔지 안 에미야 시로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시작의 3가문의 일원이면서도 아무런 소환용 성유물도 구하지 않고 그냥 서번트를 소환하려 한 토오사카 린은 무슨 배짱인가 싶을 정도.[5]게다가 1인칭 서술자인 주인공&모든 루트에서 출연빈도가 매우 높은 주역급 캐릭터들이 태연스럽게 학교에도 가는 등의 행동도 4차에 비한다면 진지함이 떨어져 보인다.

반면 4차는 성배전쟁에 관심조차 없던 캐스터 진영을 제외하곤 성배 전쟁이 무언인지 인지하고 참가한 마스터들이고 전원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꼼꼼하게 준비했다. 4차 성배전쟁에서 가장 풋내기인 웨이버나 시로나 그게 그거라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둘 다 능력치가 딸려서 강력한 서번트에 너프를 먹인 것은 똑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웨이버는 자신의 거점을 숨기고, 사역마를 이용해 다른 진영을 감시하고, 캐스터의 본거지를 수색하는 등 기본적인 소양은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웨이버는 본인이 나대다가 위기에 빠져 라이더를 힘들게 한 적이 없다. 대신 라이더가 닥돌하다 전차 부서먹었다 노련한 마스터들로 구성된 다른 진영들은 5차 때와의 차이가 훨씬 크다. 페이크 마스터를 내세우고 마스터 사냥에 나선 세이버 진영, 이중 마스터 체제를 구축한 랜서 진영, 처음부터 결탁한 아처와 어새신 진영 이런식으로 각자가 준비한 비장의 수단이 있었다. 그러나 5차 성배전쟁의 경우, 캐스터 진영을 제외하고는 그런 것이 없다. 이리야는 버서커는 최강이니까 괜찮겠지, 시로는 성배전쟁에 적응하기 바빴고, 신지는 애초에 글러먹었고, 바제트는 시작하기도 전에 광탈했다.


이 때문에 4차보다 못해보인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라 여러모로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다.

2 기타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는 주인공이니만큼 열심히 구른다. 아발론주인공 보정만 아니었으면 시로는 두 루트에선 버서커에게 한 칼에 죽었을 정도의 부상을 입기도 했으니...

'후유키 시에서 벌어진 최후의 성배전쟁'이며,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을 해체했고 그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에미야 키리츠구가 설치한 '마력이 축적되면 폭발하는 마술적 폭탄'에 의해 대성배가 격리될 예정, 게다가 아인츠베른은 전원을 내리기에 소성배 생산이 중지되어 어떤 평행세계라 해도 후유키 시에서 6차 성배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불가능하다. 파괴된 성배를 다시 원상복구시킨다면 모를까.[6]

이후 대부분의 팬픽은 후유키의 '6차 성배전쟁' 대신 다른 지역의 성배전쟁으로 전환했고 나리타 료우고가 만우절 날 집필한 Fate/strange fake에서는 아예 파르데우스라는 미국 정부 소속 마술사가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을 베낀 거짓된 성배전쟁을 스노우필드 시에 구성했다.

사실 제5차 성배전쟁은 어찌보면 성배가 멀쩡했다는 가정 하에 최후에 살아남는 마스터가 굳이 서번트를 영주로 자결시켜서 혼을 채울 필요가 없이 사이좋게 소원을 빌 수 있는 상황이었다. 왜냐면 서번트가 한 명 더 있었으니까. 하지만 현실은 이미 성배는 맛이 가있었지

여담으로 치열한 대결이 벌어졌던 4차 전쟁의 마스터들은 루트에 따라 결과 사돈사이가 되기도 한다. 특히 키리츠구와 토키오미 이리야 루트가 있었다면 피가 이어지지 않은 근친

5차 성배전쟁은 Fate/Grand Order의 특이점F이기도 하다. 시대는 2004년. 허나 그 구성과 전개는 크게 다르다.

3 참가자(마스터, 서번트 등)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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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 에미야 시로(일본)
마스터 : 바제트 프라가 맥레밋(아일랜드) → 코토미네 키레이(일본)
마스터 : 토오사카 린(일본)
마스터 : 마토 사쿠라마토 신지(Fate 루트, UBW 루트, HF 루트 초중반 한정)(일본)
마스터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마스터 : 아트람 갈리아스타(중동) → 쿠즈키 소이치로(일본)
마스터 : 캐스터(고대 그리스)
마스터 : 마토 조켄 (일본)

4 시간 전개 및 루트 별로 정리한 줄거리 전개

제4차 성배전쟁과 그 이전 시간대의 전개는 이미 해당 문서에 있으므로 제4차 성배전쟁이 끝난 직후부터를 서술한다. 2월 2일까지와 성배전쟁 이후 공통으로 일어난 일은 시간대 별로, 2월 3일부터 16일까지는 내용이 군데군데 끊어지는 것을 방지해 루트 별로 서술한다.

4.1 제5차 성배전쟁 이전

  • 10년 전

제4차 성배전쟁의 결과로 후유키 시에 대화재가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 발생, 에미야 시로는 이 와중에서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구조되어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키리츠구는 시로를 양자로 입양하고 후지무라 가의 도움을 받아 성배전쟁동안 매입했던 일본식 집에 터전을 잡고 시로와 함께 살게 됨. 코토미네 키레는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장례식에 참여한 뒤 토오사카 린에게 아버지의 유산과 아조트 검을 내어줌. 마토 조켄은 대화재 속에서 성배의 찌꺼기를 입수해 이를 사쿠라의 체내에 각인충으로 만들어 심음.

  • 10년 전 ~ 5년 전

에미야 키리츠구는 해외여행이라는 핑계로 주위 사람들을 속이고 아인츠베른의 성에 침투,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빼내려 하나 실패하고 점점 쇠약해진 끝에 에미야 가에서 시로와 마주앉은 가운데 정의의 사자에 대한 아들의 대답을 듣고 눈을 감는다.

  • 4년 전 ~ 2년 전(에미야 시로의 중학교 시절)

에미야 시로는 학교에서도 정의의 사자로서의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남을 도와주다가 마토 신지를 알게 된다. 한편 같은 학교에 다니던 토오사카 린마토 사쿠라는 어느 날 운동장에서 도저히 불가능한 높이의 높이뛰기를 하는 누군가를 보면서 플래그가 꽂혀버린다.

  • 약 1년 반 전

시로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어깨를 다친 것 때문에 사쿠라가 아침밥을 대신 하러 오게 된 것을 계기로 친해졌고 시로가 다 나은 후에도 사쿠라는 아침마다 에미야 가에 드나들게 되었다.

  • 약 두 달 전 ~ 며칠 전

이리야스필은 버서커를 소환해내서 미리 자신의 마력만으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춘 뒤 후유키 시 근교의 숲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바제트는 랜서를 소환해낸 뒤(1월 23일) 에델펠트 가문이 썼던 양옥집을 근거지로 삼았다. 캐스터의 이전 마스터는 캐스터를 소환했으나, 캐스터를 시기하고 푸대접했고, 결과적으로 캐스터의 배신을 부추겨 살해당했다. 소멸 직전의 캐스터는 쿠즈키를 류도사 근처에서 만나 계약하고 류도사를 근거지로 삼았다. 어새신 역시 이 때 소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토 가는 라이더를 소환한 뒤 사쿠라를 이용, 위신의 서[8]를 만들어낸 뒤 서번트를 신지에게 양도했다.

  • 1월 31일(하루 전)

아버지의 유언장을 해독한 린은 10년 간의 마력을 모아온 펜던트를 촉매로 세이버 클래스를 소환하려 했으나 시계를 잘못 맞춰둬 마력을 최대로 모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닌 시간에 소환, 이상한 서번트를 소환한 데다[9] 그 서번트는 거실에 떨어져 버렸다. 더군다나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도 없는 상황. 아처와 린은 말싸움을 주고받은 끝에 린의 영주 사용이라는 결말로 끝났다. 그래도 이 결과로 아처는 린을 마스터로 인정했다.

4.2 제5차 성배전쟁 초기(2월 1일~2일)

4.2.1 2월 1일/공통

캐스터는 계속해서 마술을 이용해 도시 사람들의 마력을 착취해낸다. 에미야 시로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아르바이트에 갔다 오던 중 신토 빌딩 옥상 꼭대기에서 도시의 정탐을 하고 있는 린과 눈이 마주(쳤다기엔 서로 인지했을 리가 없다/설마 저런 곳에 있을 리가 없다라고 생각해 신경쓰지 않음)친다. 코토미네는 2월 1일 밤, 바제트를 찾아간 뒤 뒤통수를 쳐 령주가 있던 팔을 절단하고 랜서를 자신의 서번트로 귀속시켰다.

4.2.2 2월 1일/헤븐즈 필 루트

1월 31일과 2월 1일, 사쿠라의 옆에 붙어서 줄곧 행동을 하던 시로는[10] 요리를 하던 중 자신도 뭔지 알 수 없는 령주의 흔적을 사쿠라에게 들키고, 플래그가 이미 꽂혀있던 사쿠라는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게 된다. 사쿠라와 함께 마토 가까지 간 시로는 마토 조켄을 만나게 된다.

4.2.3 2월 2일/공통 - 루트 분기점

시로는 신지의 부탁을 받아 궁도장 청소를 혼자서 하고 오후 늦게 나오던 중 두 서번트의 싸움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두 서번트는 학교 내를 살피던 린이 데리고 다니던 아처와, 코토미네가 탈취한 후 령주를 통해 모든 서번트의 정찰임무를 내려서 정찰을 나온 랜서였다. 쉽게 결판이 나지 않자 랜서는 보구를 발동하려 하나 시로의 존재를 눈치챘고, 도망가는 그를 쫓아가 심장을 궤뚫었다. 린은 다른 사람이면 넘어가려 했으나 하필 에미야 시로임을 확인하고 10년간의 마력이 담긴 펜던트로 심장을 수복해 시로를 살려낸다. 의식을 되찾은 시로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다시 현장을 찾았다가 시체가 없는 것을 확인한 랜서가 에미야 가로 쳐들어온다. 아처의 지적으로 뒤늦게 이를 깨달은 린은 아처를 데리고 에미야 가로 향한다. 시로는 광까지 필사적으로 대항할 방법을 찾기 위해 도망치나 풋 사과인 시로에게 대항할 방법이 있을 리가 없어 궁지에 몰리고, 최후의 순간 죽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자, 시로는 알 리가 없으나 아이리스필세이버와 10년 전에 함께 그렸던 마력진이 남아있었는데, 이것이 발동해 세이버가 소환된다. 세이버는 랜서를 요격해 몰아내던 도중 게이 볼크에 공격당했으나 직감과 행운 랭크 덕에[11] 치명상은 피했고, 이후 밖에 적이 있음을 감지해 공격한다.

4.2.4 2월 2일/Fate 루트,Heavens Feel 루트

여기서 시로는 그만둬라고 소리쳤으나 세이버는 이미 아처를 베어버려 치명상을 입혔다. 목숨을 건진 린은 그 대가로 시로에게 성배전쟁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고 셋은 키레이가 있는 교회로 향한다. 시로는 키레이의 기분나쁜 설교와 성배전쟁의 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령주를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교회를 나온다. 그들 일행은 미야마 쵸 사거리에서 이리야스필과 버서커를 만나게 되고, 세이버가 버서커와 대적해보지만 중과부적이었다. 세이버가 죽기 직전 시로는 세이버를 감싸고, 허리가 두동강 나기 직전의 치명상을 입자 이리야는 흥미를 잃고 그 자리를 떠나간다.

4.2.5 2월 2일/Unlimited Blade Works 루트

시로는 아처를 베려는 세이버에게 령주를 사용해 아처를 베지 못하도록 한다. 다른 루트와 똑같이 교회를 다녀온 그들은 교회 앞 비탈길에서 이리야스필과 버서커를 만난다. 세이버는 밀리는 척 하면서 일부러 싸우기 쉬운 외국인 묘지쪽으로 버서커를 유인해 싸운다. 아처는 화살이 통하지 않자, 개조검인 칼라드볼그2를 발사해 폭파시켜 브로큰 판타즘을 통해 버서커를 한번 죽이고, 이리야는 아처에 대해 흥미를 가지며 자리를 떠나갔다. 이 때 아처는 주위의 아군에 대해선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보구를 발사했고 이는 시로로 하여금 아처에게 적개심을 가지게 한다.

4.3 Fate 루트

4.3.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

시로는 기적적으로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고, 린은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만난 시로와 린은 옥상에서 버서커를 격퇴할 때까지는 동맹을 유지하기로 약속한다. 랜서는 이 와중에 다른 서번트들에 대한 정찰을 나선다. 신지와 라이더는 이들 몰래 학교에 보구(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의 사용 준비를 한다. 이후 신지는 시로가 마스터임을 알고 접근해 동맹을 맺으려하나 실패한다. 시로는 이 와중에 류도사에 적 마스터와 서번트가 있음을 알게 된다. 세이버는 이를 알고 바로 공격해 들어가려 하나 시로는 저지해서 공격은 무산된다.

하지만 세이버는 새벽이 되자 마스터인 시로의 말을 어기고 류도사로 단독으로 공격해 들어간다. 류도사로 가던 중 산문에서 어새신을 만나고, 세이버는 쉽사리 방어를 뚫지 못해 풍왕결계를 해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어새신은 라이더가 염탐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세이버를 저지하고, 마침 시로가 류도사에 다다랐기에 세이버는 소득없이 물러난다. 이리야 역시 류도사를 공격했지만 어새신과 캐스터의 저지로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고 한다. 시로는 세이버와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 뒤 화해하고, 마스터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린에게는 마술 강좌, 세이버에게 검술 훈련을 받기로 한다.

4.3.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

시로는 세이버와 검술 훈련을 하는 한편, 세이버가 싸우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세이버와의 교감이 더 깊어지게 된다. 린은 시로에게 보석을 먹여 강제로 마술회로의 스위치를 켠다. 다음 날도 훈련을 받던 시로는, 거실에서 신지의 전화를 받고 학교로 향하게 된다. 학교에 시로가 도착하자마자 라이더가 설치해둔 결계가 발동하고, 시로는 라이더에 맞서지만 중과부적이었고 라이더에 의해 걷어차여 3층에서 추락하게 된다. 떨어지기 직전 시로는 령주로 세이버를 소환하고, 역으로 라이더를 몰아붙이자 라이더는 보구 벨레로폰을 발동해 학교를 이탈한다.

라이더를 가만히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한 시로는, 다음 날 세이버와 함께 신토의 탐색을 나서고 신토 빌딩 근처에서 라이더를 만나게 된다. 빌딩 옥상까지 따라간 세이버는, 라이더가 보구를 쓰는 것을 보고 함정임을 깨닫지만 마력이 적으므로 틈을 봐서 라이더를 처리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시로는 옥상까지 따라오고, 마스터가 위기에 처한 세이버는 결국 엑스칼리버를 사용해 라이더를 소멸시킨다.[12] 하지만 그 반동으로 세이버는 상당수의 마력을 소모하고 직후 쓰러지고 만다. 신지는 당황해 옥상을 빠져나와 도망치지만, 도중에 버서커에게 걸려서 끔살당한다.

4.3.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

세이버를 데리고 에미야 가로 온 시로는 린과 상담한다. 린은 세이버가 며칠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시로는 답답한 마음에아니, 세이버가 마력고자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어헠헠헠.... 다음 날 우연히 놀이터를 찾게 되고, 거기서 이리야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리야는 며칠 전에 만났을 때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안으로 시로를 꼼짝 못하게 한 다음 자신의 성으로 납치한다. 이리야는 시로를 회유하지만 시로는 이를 거절한다. 이리야가 나가고 시로는 마력을 흘려보내 마안의 구속을 억지로 해제한 뒤 빠져나갈 틈을 찾는데 도중 인기척이 난다. 하지만 이는 시로를 구출하러 온 린 일행이었다.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정문으로 도망가던 그들은 1층 로비에서 이리야를 만나게 된다. 린은 이리야가 바깥으로 나간 줄 알았으나 실은 이리야의 속임수임을 알지만 이미 늦은 뒤.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이리야는 전력으로 그들 일행을 전부 죽이려 하나 아처가 앞으로 나서 홀로 버서커에 대적하려 한다. 아처는 내가 버서커를 쓰러뜨리고 와도 되겠나?하고 린에게 묻고, 린은 당연히 허락한다. 직후 도망가는 시로에게 아처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은 네가 이기는 것을 상상하는 것뿐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시로 일행은 도주한다.

자세한 내막은 묘사되지 않으나 아처는 성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버서커를 6번이나 죽이는 성과를 달성한 채 소멸한다. 한편 근처 폐허로 도망친 시로 일행은 그 유명한 마력공급을 이용, 세이버의 마력을 어느정도 회복시키는데 성공한다. 다음 날 버서커를 상대할 계략을 짠 시로 일행은 정해놓은 장소로 버서커를 유인하고, 린이 버서커를 기습해 버서커를 한번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버서커에게 되살아나는 보구가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고, 린은 역으로 버서커에게 짓이겨져 죽을 위기에 처한다.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쓰려 하지만 시로는 령주를 써서 저지하고, 지금까지 꿈에서 봐온 세이버의 검인 칼리번을 투영, 두번째 투영만에 확실하게 칼리번을 투영해내서 세이버와 함께 버서커를 베어 단숨에 7번을 죽여 버서커를 소멸시킨다.

시로의 의견으로 시로는 이리야를 에미야 가에 숨겨주기로 한다. 세이버는 시로가 자신의 검까지 투영해낸 데에 깊은 호감을 가지고, 다음 날 검술 훈련을 하는 등 일과 중에서 시로에게 접촉하는 것에 대해 머뭇거리게 된다.

4.3.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

시로는 그 이전부터 계속 세이버에 대한 꿈을 꾸고, 그녀가 배신당했던 사실에 대해 가슴아파한다. 시로 일행은 마침내 세이버가 일반적인 영령과 다르며, 캄란 전투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창을 꽂고 있던 세이버가 세계와의 약속으로 인해 영령으로 소환됨을 알게 된다. 시로는 내심 세이버가 현세에 남아주기를 원하게 된다. 그날 밤 캐스터가 에미야 가에 쳐들어오고, 캐스터는 룰 브레이커를 쓰기 위해 함정을 치지만 시로 일행은 간신히 속지 않는다. 하지만 전황이 점점 불리해지던 도중, 의문의 서번트가 에미야 가 담장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세이버를 받아가려던 캐스터를 무참히 살해한다. 그 서번트는 10년 전의 결혼 약속 얘기를 꺼내고 물러간다. 시로 일행은 세이버로부터 그가 10년 전 마지막으로 그녀와 싸웠던 서번트라고 말한다. 제 8의 서번트에 대해 감독역인 코토미네에게 말하기 위해 시로 일행은 교회에 갔다가 다시 귀환한다.

다음 날인 2월 14일, 시로는 세이버가 조금이나마 더 보상받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데이트를 제안하고, 세이버와 시로는 신토로 데이트를 나간다.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던 중, 시로는 세이버에게 현세에 남는 선택에 대해 물어보지만 세이버는 자신의 과거를 부정할 뿐이고 결국 둘은 한바탕 말싸움을 하고 시로는 혼자 먼저 집으로 돌아와 자버린다. 한숨 자고 일어난 시로는 아직도 세이버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고 다리까지 뛰어가고, 둘은 다시 화해한다. 돌아오던 중 다리 밑 공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길가메시를 만나고 세이버와 시로는 처참하게 당한다. 시로는 칼리번까지 투영하나 그 원전에게 격파당하고 죽기 직전에서 마침내 세이버의 칼집인 아발론을 투영해낸다. 길가메시는 데미지를 입고 당황하며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세이버는 비로소 시로가 자신의 칼집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시로, 당신이야말로 제 칼집이었군요."라는 말을 한다. 둘은 그날 밤 H를 가진다.

2월 15일, 시로는 길가메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교회를 방문하지만 코토미네는 평소 있던 곳에 없고 시로는 지하로 통하는 길을 찾아 내려간다. 지하에서 그가 본 것은 대화재 직후 병원에 같이 있던 아이들이 영혼만 살아있는 채로 착취당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보자마자 키레가 뒤에서 나타나 랜서로 그를 찔러버린다. 시로의 위험을 감지한 세이버는 교회로 향하고 키레와 대면한다. 키레는 성배를 양보할테니 에미야 시로를 죽여라고 하지만 세이버는 거절하고[13] 키레에게서 시로를 받아낸다. 이렇게 되자 돌연 키레는 제 2의 서번트를 불러내는데, 바로 제 8의 서번트이던 영웅왕이었다. 랜서조차 알지 못했던 길가메시의 등장에 키레를 제외한 나머지는 크게 당황하고, 키레는 랜서와 길가메시에게 세이버와 시로를 죽이라 명한다. 그러나 랜서는 오히려 길가메시에게 맞서고[14] 랜서는 영웅이란 말이다. 두개의 목숨 따윈 필요없다고!하면서 성배 자체에 대한 거부를 나타내며 시로 일행이 도망갈 수 있도록 해준다. 후에 나오는 묘사에 따르면 반나절동안 길가메시에 맞서 싸웠다고. 오오 랜서의 위엄...그래도 죽은건 변함없다. 랜서가 죽었다!

집에 돌아온 둘은 린이 당한 것을 알게 된다. 린으로부터 아조트 검을 받은 시로는 세이버와 작전회의를 하고, 칼집을 세이버에게 주기로 결정한다. 다음 날 새벽, 시로는 류도사 연못에 있는 키레를 상대하고 세이버는 본당에 있는 길가메시를 상대하게 된다. 앙그라 마이뉴의 찌꺼기를 부려 시로를 공격하는 키레와 에아까지 꺼내들고 공격하는 길가메시는 보통 강한 상대가 아니었으나 둘은 절체절명의 순간 아발론을 사용한다. 길가메시는 엑스칼리버를 정통으로 맞고 "가질 수 없기에 아름다운 것도 있지."라는 말을 하고 소멸한다. 키레는 아주 X되는 검아조트 검에 심장을 찔리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세이버는 마지막 마력으로 엑스칼리버를 써서 소성배를 소멸시키고, 시로에게 고백한 다음 소멸한다.

4.3.5 제5차 성배전쟁 그 이후

성배전쟁이 끝난지 약 두 달 이후인 4월 7일, 학교에 등교하던 시로는 다시 한번 세이버를 떠올리며 길을 지나간다.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간 세이버는 전장을 이탈하고 쓰러져있던 중 베디비어 경이 그녀를 찾으러 온 것을 알아챈다. 베디비어 경에게 엑스칼리버를 맡기고, 베디비어는 두번이나 엑스칼리버를 버리는 걸 주저하다 세번째 부탁받은 뒤에야 호수에 엑스칼리버를 던진다. 베디비어 경이 엑스칼리버를 버린 것을 보고하자 세이버는 비로소 안심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 정적속에 한 명의 소녀는 나무에 인생의 모든것을 기대듯 편히 누워있다.
</br>그리고는 무겁게 닫혀있던 눈꺼풀이 천천히 열리고는 희미한 미소를 흘린다.
</br>금방이라도 다시 잠들듯이 작게 눈을 뜨고는 웃고 있다.
</br>"잠시 꿈을 꾸고 왔다."
</br>그렇게 잠들듯이 그녀는 굳건한 눈 앞의 기사에게 꿈 속을 직접 다녀온듯이 작고 고요한 목소리로 말한다.
</br>그리고는 마지막 인사를 고하듯 그녀는 나지막히 속삭인다.
</br>"이번 꿈은 조금 길어..."
</br>갑자기 툭하고 끊어지는듯한 목소리. 마치 생명줄이 끊어지는듯한 그런 느낌.
</br>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죽은자의 표정이 아닌 그저 ──
</br>잠시 숨소리없이 아주 깊고 깊은 꿈을 꾸고 있는 평안한 표정이다 .
</br>"꾸고 계십니까, 아서왕? 꿈의 계속을..."

4.3.6 Last Episode

완전판인 Fate/stay night Realta Nua 한정으로 세 루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페이트 루트의 연장인 Last Episode가 열린다.
멀린의 도움으로 세이버와 그녀를 찾아 헤맸던 시로는 사후 왕의 언덕에서 재회하게 된다. 세이버는 본편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활짝 웃는 미소를 지으며 시로를 맞이한다.

4.4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4.4.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

버서커를 어렵지 않게 격퇴한 덕인지 3일에는 큰 일없이 넘어갔다. 선택지에 따라 세이버가 학교를 견학하는 이벤트까지 있을 정도. 물론 이 루트에서도 랜서는 몇몇 서번트들에 대한 정찰을 했다. 4일(월요일)이 되고 일상적으로 학교에 등교한 시로는 린으로부터 심상치 않은 시선을 받는다. 방과 후, 문득 혼자 남게 된 시로는 린과 학교에서 전투(라기엔 일방적으로 시로가 당하는 상황)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여학생의 비명소리를 들은 둘은 싸움을 멈추고 그 학생을 돕는다. 돕던 와중 라이더는 린을 급습하고, 시로는 린을 지킨 뒤 혼자 학교 뒤 숲으로 가 라이더와 응전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당하기 직전 린이 와 시로를 구출하고, 둘은 라이더를 격퇴하기 전까지 동맹을 맺기로 약속한다.

다음날인 2월 5일 밤, 캐스터는 시로를 조종해 류도사로 끌어내고, 령주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시로는 뜻밖에도 아처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하지만 아처는 캐스터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화살을 빗겨 쏴 치명상을 면하게 하고, 캐스터는 역으로 아처를 회유해보나 아처는 캐스터 진영이 빈약하다는 말로 이를 거절한다. 이전부터 아처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던 시로가 도와준 것과 상관없이 아처가 자신을 빈정거려 화를 내자, 아처는 시로를 공격하면서 "작별이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라는 말로 적개심을 확실히 드러낸다. 마침 세이버가 도착해 시로는 죽을 위기를 모면한다.

2월 6일, 린과 시로가 옥상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라이더의 결계가 발동한다. 시로는 세이버를 령주로 부르고, 용아병과 맞서싸우던 시로 일행은 두 패로 나뉘어 움직인다. 결계의 기점에 도달한 린과 시로는, 이미 죽어있는 라이더와 공포에 떨고 있는 신지를 발견한다. 이윽고 결계는 해제되고 린과 시로는 학교에 또 다른 마스터가 있음을 밝혀내기로 한다.

4.4.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

학교에서의 마스터를 찾는 시로 일행은 여러 명을 의심해보나 큰 소득은 얻지 못한다. 류도사에 사는 잇세가 있지만 시로는 결국 마스터인지 아닌지 묻지 않고 다만 몸수색으로 령주가 없는 것만을 확인한다.[15] 한편 서번트를 잃은 신지는 키레로부터 마스터가 없는 서번트가 한 명 있는데 이를 데리고 가겠냐는 질문을 받고, 이를 수락하여 그의 마스터가 된다. 하릴없이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다시 마스터를 찾던 시로 일행은, 시로가 우연히 잇세로부터 쿠즈키 소이치로 선생님이 류도사에 산다는 정보를 입수함으로써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날 밤 시로 일행은 쿠즈키에게 간드를 쏴서 마술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려 한다. 추측대로 쿠즈키는 캐스터의 마스터였다. 대마력 A 랭크를 가진 세이버로 그 둘을 공격하여 캐스터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뜻밖에 세이버를 상대하러 나온것은 쿠즈키였다. 쿠즈키는 뱀이라 불리는 기술로 세이버를 역으로 제압해버린다. 남은 둘을 처리하러 오는 쿠즈키를 상대로 시로는 극적으로 간장막야를 투영해내고, 세이버가 정신을 되찾은 덕에 간신히 캐스터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다음 날(2월 9일) 시로는 갑작스럽게 마술회로의 스위치를 연 반동으로 왼쪽 반신이 마비되지만 근성으로 일상 생활을 해낸다. 린은 후지 누나와 담판을 벌여 시로의 집에서 묵기로 결정한다. 그날 밤 아처는 바람을 쐬러 마당에 나온 시로에게 그의 능력에 대한 경고를 한다.

4.4.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

다음 날 아침 몸의 감각을 대부분 되찾은 시로는 냉장고에 식빵이 없어진 것을 깨닫는다. 선택지에 따라 범인을 추측하고 토오사카의 침실로 향하거나 그냥 아침식사 준비를 할 재료를 사러 가는 선택지가 있다. 아침식사 자리에서 린은 시로와의 데이트 선언을 하고 같이 신토로 데이트를 하러 간다. 씬나게 신토에서 놀고 온 시로 일행은(시로는 조금 끌려다니는 기분으로 다녔지만) 에미야 가의 결계가 해제된 것을 느끼고 집으로 들어가나 이미 타이가가 캐스터에게 인질로 붙잡힌 상태였다. 타이가가 죽는 상황은 모면했으나 대신 룰 브레이커가 세이버에게 적중, 시로는 세이버를 캐스터에게 빼앗기고 만다. 거기에 조종당하는 세이버에 의해 시로는 공격을 당하고, 간신히 린과 함께 토오사카 저택으로 도망간다. 정신을 잃었던 시로는 다친 몸으로 신토까지 가 린을 찾아내지만 린은 더 이상 시로와의 동맹전선은 의미가 없음을 느낌과 동시에 시로가 더 이상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부러 시로를 무시한다. 캐스터는 성배의 강림을 위해 교회를 차지하고 교회의 주인인 키레를 죽인다음 세이버를 령주로 속박해둔다.

다시 에미야 가로 돌아온 시로는 하룻 밤을 쉬고 다음 날 다시 신토로 가서 린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들른 교회에서 시로는 린이 캐스터와 대치하고 있는 것을 본다. 둘이 맞붙으려는 순간 아처는 갑자기 지난 날의 약속을 캐스터에게 언급하고, 린을 배신하고 캐스터에게 룰 브레이커를 쓰게 만든다. 시로는 궁지에 몰린 린 앞에 간장막야를 투영하여 막아서고, 아처는 무슨 변덕에서인지 둘을 풀어주는 대가로 캐스터를 따르겠다고 하여 캐스터는 둘을 보내준다. 외국인 묘지에서 린은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고, 둘은 다시 에미야 가로 귀환한다.

다음 날 작전회의를 한 둘은 이리야와 동맹을 맺을 생각으로 아인츠베른 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아인츠베른 성에서 그들이 본 것은 길가메시에게 속수무책으로 농락당하는 버서커였다. 버서커를 소멸시킨 길가메시는 성배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산채로 이리야의 심장을 뽑아내고, 이에 분노한 시로는 숨어있던 테라스에서 나와 길가메시를 매도한다. 옆에 있던 신지는 시로에게 목숨을 구걸하라고 말하나 시로는 듣지 않고, 길가메시는 이리야의 심장이 썩는다는 핑계로 시로를 무시하고 성에서 퇴장한다. 이리야를 묻어주고 나온 시로와 린은 성 앞에서 뜬금없이 랜서와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랜서는 마스터의 명령이라며 그들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시로 일행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4.4.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

다음날 새벽 교회에 도착한 시로 일행은 교회 앞을 막고 선 아처를 본다. 시로와 린은 랜서에게 아처를 맡긴 뒤 교회 안으로 돌입한다. 캐스터의 예상과는 달리 시로는 쿠즈키를 상대하고 린은 캐스터 자신을 상대하려 하자 그들을 비웃지만, 린은 자신을 강화시켜 캐스터를 팔극권으로 때려 눕힌다라는 상상도 하기 힘든 전술로 캐스터를 빈사 지경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쿠즈키를 끝까지 붙잡고 있지 못한 시로 역시 쓰러지며 캐스터를 소멸시키는데는 실패한다. 바깥에서는 아처와 랜서가 싸우고, 랜서는 마침내 게이 볼크를 발동해 아처를 공격하지만 아처는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데미지를 상쇄시킨다. 그냥 찔러 뚫는 창을 썼으면 필킬인데...[16] 직후 아처는 더 이상 싸울 뜻이 없음을 밝히고 항복한 후 교회로 들어간다. 그의 예상대로 린과 시로는 궁지에 몰려있었고, 아처는 캐스터의 이용가치가 더 이상 없음을 느끼고 캐스터에게 검을 난사, 캐스터를 살해한다. 그야말로 제대로 뒤통수를 친 셈. 쿠즈키는 아처에게 덤비나 강화가 되어있지 않은 그는 아처에게 한 칼에 살해당한다. 린은 아처와 다시 계약하려 하나 아처는 이를 거절하고 드디어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그의 목적은 에미야 시로를 죽이는 것. 린을 칼날 속에 가두고 그는 시로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령주의 제약에서 풀려난 세이버가 칼날 속에 갇혀있던 린과 계약하는 바람에 아처는 뜻을 이루지 못한다. 왜 그런 목적을 가졌는지를 궁금해하는 시로 일행에게, 아처는 무한의 검제를 펼쳐 그의 심상세계를 보여주고는 린을 납치해 도망간다. 에미야 시로와의 1:1 대결이 아니면 린을 죽이겠다는 말을 하는 아처에게 시로는 순순히 이를 받아들이고 아인츠베른 성을 대결 장소로 정한다.

아인츠베른 성에 도착한 아처는 린을 결박해둔다. 이 와중에 어떻게 알았는지 신지가 난입, 린을 요구하나 아처는 시로와의 싸움이 끝나면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랜서와 합류한 시로와 세이버는 에미야 가에서 휴식을 취한 뒤 14일 밤 아인츠베른 성으로 간다. 새벽에 시로 일행은 성에 도달한다. 랜서에게 린의 구출을 맡긴 시로는 세이버에게 싸움에 끼어들지 말기를 당부하며 아처와 1:1로 맞선다. 랜서는 린에게 달라붙던 신지를 걷어차고 린을 구출해내나, 돌연 누군가에게서 제지를 받는다. 그것은 바로 죽은 줄만 알았던 코토미네 키레. 물론 린은 키레를 잘 알기 때문에 애초에 죽었을 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었지만. 랜서가 키레의 명령을 거역하고 린을 구해내려 하자 키레는 랜서에게 자결을 명한다. 키레는 린을 죽이려 하나 누군가가 그를 뒤에서 기습한다. 그는 바로 방금 전 자결을 명했던 랜서. 전투속행 스킬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살아있었던 것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한 구석에 찌그러져있던 신지는 그 꼴을 보고 미친듯이 웃으며 자신이 린을 가지려 하나 랜서는 그 때까지 안 죽어있었다. 랜서에게 한 창을 맞은 신지는 절규하며 방을 빠져나가고, 랜서는 린을 풀어준 뒤 화염의 룬을 사용해 방을 불태운다. 린이 나가면서 그에게 호감의 뜻이 담긴 말을 하자 랜서는 "헹, 조금 나이 더 먹고 오라구, 아가씨."라고 말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아처는 자기 자신이 미래에 수호자가 된 에미야 시로임을 밝힌다. 그의 이상은 키리츠구로부터 빌린 이상일 뿐이며 아무 가치없음을 피력하는 아처에게 시로는 마음이 꺾이려 하고 싸움에서도 밀리며 죽기 직전에 몰린다. 하지만 시로는 쓰러지기 직전, 설령 빌린 가짜일 뿐인 이상이더라도 정의를 추구하는 것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역으로 아처를 몰아붙이고 아처는 한 발짝만 뒤로 물러서도 스스로 자멸할 에미야 시로의 검을 굳이 받아내가며 그에게 맞서다 결국 시로의 칼에 가슴을 꿰인다. 패배를 인정한 아처는 결투가 끝난 후 보구를 쏘며 나타난 길가메시에 맞서 시로 대신 보구를 맞고 쓰러진다. 길가메시는 시로까지 죽이려 하나 랜서가 질러놓은 불때문에 불똥이 튀자 옷이 더러워진다면서 성을 이탈한다. 길가메시는 성배의 핵으로 삼을 마술사가 마땅히 없자 마스터인 신지를 성배의 핵으로 삼아 살덩어리같은 불완전한 성배를 류도사에 구현해낸다.

시로 일행은 에미야 가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작전 회의를 한다. 시로는 무한의 검제를 써 길가메시는 자신이 상대하기로 결정하고 부족한 마력을 린으로부터 공급받는다. 16일 새벽, 린과 시로는 류도사 연못 쪽의 샛길로 가고 세이버는 정면으로 공격해 들어간다. 하지만 류도사 산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어새신이었다. 아직 소멸되지 않고 살아있었던 것. 시로와 린은 그런줄도 모르고 연못에 도달했고 당연히 길가메시의 요격을 받는다. 시로는 본당쪽으로 길가메시를 유인하고 린은 살덩어리 성배의 핵에 있는 신지를 구해내기 위해 그쪽으로 간다. 절대 불리한 상황의 시로였지만 어떻게든 버텨낸다. 중간에 에아까지 꺼내들어 공격해오지만 로 아이아스를 통해 어떻게든 막아낸다.[17] 세이버는 어새신과의 대결에서 츠바메가에시에 죽을 뻔 하나 어새신이 세이버의 칼을 정면으로 한번 맞댔을 때 칼이 휘어진 덕에 직감을 이용해 상처없이 어새신을 소멸시킨다. 세이버는 시로에게 마침내 도달했지만 시로는 오히려 세이버를 토오사카가 있는 곳으로 보낸다. 직후 시로는 한계의 끝에 다다르자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는 한편 영창을 외워 마침내 고유결계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를 전개한다.

"간다, 영웅왕! 저장된 무기는 충분한가?"

주인공 보정과 고유결계의 영향으로 방심하고 있던 길가메시는 순식간에 열세에 몰린다. 길가메시는 에아를 꺼내 에누마 엘리시를 쓰려하나 한낱 인간인 시로에게 한 팔을 잘리고 만다.

한편 토오사카는 신지를 구해내긴 했으나 살덩어리 성배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가 "뛰어라!" 라고 소리치고 그녀는 직후 검들이 성배를 향해 직격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없이 호수 가까지 뛴다. 이 때까지도 아처는 주인공 보정빨로 살아 있었던 것. 세이버는 린이 나오자 엑스칼리버를 발동해 성배를 파괴한다. 엑스칼리버의 영향으로 옆에서 싸우던 시로의 고유결계는 깨지나 성배가 소멸함으로써 길가메시 역시 영향을 받았고 자신의 잘린 팔에서 구멍이 생겨 순식간에 그를 빨아들인다. 이렇게 끝난 줄 알았으나......

길가메시는 바로 죽지 않고 엘키두를 시로의 팔에 던져 빠져나오려 한다. 하지만 시로는 근성으로 견뎌내고, 린을 도와줬던 아처가 시로 쪽으로 와 칼을 길가메시의 이마에 직격시킴으로서 그는 완전히 소멸한다.

린은 소멸하기 직전인 아처와 마지막으로 얘기를 하고, 아처는 지금의 시로처럼 그녀를 토오사카라 부르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답을 찾은 채로 성불소멸한다.[18]

4.4.5 True End : Brilliant Years

시간이 지나고 3학년이 되기 직전, 방과 후에 린과 만난 시로는 린의 지도를 받고 시계탑으로 갈 뜻을 품는다. 그렇게 다짐하는 그에게 토오사카가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가 끝난다.

4.4.6 Good End : Sunny Days

린은 세이버를 자신의 마력으로 유지시키는데 성공하고 린과 세이버, 시로가 손을 잡고 에미야 가의 도장에서 나오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4.5 Heavens Feel 루트

4.5.1 제5차 성배전쟁 초중반(2월 3일 ~ 6일)

시로는 페이트 루트에서와는 다르게 연합하지 않은 채 단독으로 움직이기로 한다. 2월 3일 밤, 시로는 정찰 도중 다리 밑 공원에서 라이더와 조우하지만 라이더는 정말 싱겁게 세이버에게 격퇴당한다. 신지는 위신의 서를 써 라이더를 일으키려 하지만 실패하고, 조켄이 갑자기 나타나 위신의 서를 불태운 뒤 철수한다. 다음 날, 사쿠라가 열이 심하게 나고 쓰러지기까지 하는걸 본 시로는 사쿠라의 간병을 하고, 류도사로 향한다. 산문을 지키던 어새신은 조켄의 서번트 소환에 따라 스스로 붕괴하게 되고, 어새신 자체를 촉매로 하여 진 어새신이 소환된다. 그 사실을 모른 체 시로와 세이버는 산문을 올라가고, 류도사 본당에 도달한 그들이 본 것은 피투성이가 된 쿠즈키와 룰 브레이커를 잡고 역시 피투성이가 된 채 덜덜 떨고 있는 캐스터였다. 캐스터는 세이버와 전투를 벌이지만 세이버는 간단하게 캐스터를 쓰러트린다. 시로는 그 날 밤 음몽을 꾸게 된다.

다음 날 시로는 음몽을 꾼 후 마력이 바닥나 감기에 걸려서 학교를 나가지 못하고 사쿠라의 간병을 받는다. 그 와중에 쇼핑을 나갔다가 놀이터에서 이리야를 만나게 되고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한다. 같은 날 랜서는 류도사로 정찰을 갔다가 진 어새신과 전투하게 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인 화살막이의 가호를 통해 유리하게 전투를 끌고 간 랜서였으나, 그림자에 의해 잡혀버리게 되고 어새신에게 살해당한다. 어새신은 랜서의 심장을 먹음으로서 자기개조를 하게 되고, 랜서의 능력치와 성격 등의 일부를 얻게 된다. 그 다음 날, 시로는 홍주연세관 태산에서 마파두부를 먹고있는 키레를 만나 랜서가 소멸된 이야기를 듣고, 조켄이 전선에 나왔다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날 사쿠라는 신지에게 2번째 위신의 서를 만들어 주게 된다. 시로는 돌아가는 길에 이리야와 만나서[19] 이리야와 함께 시장을 돌고, 헤어진다. 그때, 시로는 이리야가 키리츠쿠의 딸임을 깨닫는다. 그날 밤 순회를 나간 시로 일행은 조켄과 대치하고 있는 린과 아처를 다리 밑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조켄은 벌래를 집어넣은 캐스터를 부리지만, 캐스터는 세이버에게 또다시 쓰러지고 뒤이어 나타난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였다. 마토 조켄은 중압감에 넷 모두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도망치고 그림자는 토오사카에게 향하고, 시로는 토오사카 대신 그림자에게 공격받고 쓰러지지만, 목숨은 건진다. 한편 집에 있던 사쿠라는 또 다시 그림자에 관련된 악몽을 꾸게 된다. 린과 시로는 그림자를 소멸시킬 때까지 서로 불가침관계를 맺기로 약속한다. 조켄은 아처에게 두동강난 몸을 타인을 잡아서 육체를 갈아끼우고, 어새신은 그것을 보고 조켄을 마스터로 인정한다.

4.5.2 제5차 성배전쟁 중반(2월 7~9일)

그림자를 가만히 둘 수 없다고 판단한 시로는 린이 합류하지 않음에도 류도사가 그림자의 본거지라고 판단, 2월 7일 밤에 류도사로 쳐들어 간다. 본당에 나타난 것은 다름아닌 조켄이었다. 어새신[20]은 세이버를 본당의 다른 쪽으로 끌어내고, 조켄은 벌레를 동원해 시로가 세이버를 돕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세이버는 어새신의 자바니야(Fate 시리즈)까지 팔 째로 절단해가며 막아내지만 역시 그림자에게 흡수당하기 시작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풍왕결계를 이용, 풍왕철퇴를 사용하지만 하필 바람막이의 가호가 있던 어새신은 이를 피하고, 세이버는 그대로 그림자에게 흡수되어 리타이어하고 만다. 서번트도 잃은 시로는 도망갈 방법이 없어지지만 왠지 라이더가 그를 구출하러 온다. 라이더는 이전에 봤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위력으로 어새신을 말 그대로 관광시켜버리고, 라이더는 마스터의 명령으로 그를 구해냈다고 한 뒤 떠나간다.

서번트를 잃은 시로는 할 수 없이 린과 손을 잡기로 한다. 직후 시로는 토오사카의 집에서 마술 강좌를 받지만 사쿠라가 아프다는 말을 하자 린에게 바로 가서 사쿠라를 돌보라는 말을 듣고 사쿠라를 돌보러 간다. 집에 온 시로는 신지로부터 사쿠라를 데리고 있으니 학교로 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시로는 린과 합류하고,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신지는 결계를 발동시킨다. 비겁하게 자기 동생을 인질로 잡고 있던 신지를 시로는 어찌어찌 궁지에 몰아넣으나 신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쿠라의 귀걸이에 있던 독을 사쿠라에게 흘러들어가게 하고, 사쿠라는 폭주하는 한편 라이더의 주도권을 자신이 가져간다. 라이더는 석화의 마안까지 써가며 시로 일행을 압박하지만 그들은 간신히 버텨낸다. 진실을 알게 된 시로 일행(모르는 건 시로 뿐이었지만)은 폭주한 뒤 정신을 잃은 사쿠라를 교회로 데려간다. 코토미네는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령주를 사용해 사쿠라에게 처치를 하지만 각인충을 빼내는 데는 실패했다고 말한다. 린은 사쿠라를 죽일 결심을 하나 시로는 지금까지의 자신과는 반대로 사쿠라를 구해내겠다고 다짐한다.[21] 하필이면 교회의 구조 탓에 시로와 린의 이야기가 사쿠라에게 들리게 되어 있었고, 사쿠라는 교회에서 도망친다. 시로는 사쿠라를 쫓아가 빗 속에서 사쿠라를 지키겠다는 뜻을 사쿠라에게 전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간다. 그날 밤 사쿠라의 폭주를 막기 위해 마력을 빼내기 위해서 방에서 H를 한다.

다음 날 그림자를 상대하기 위해 시로 일행은 버서커를 데리고 있는 이리야와 연합하기로 하고 아인츠베른 숲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은 숲에서 이미 정체를 알 수 없는 서번트와 그림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버서커를 보고 만다. 버서커 역시 그 서번트에게 보구를 맞고 리타이어하고 그대로 그림자에 빨려들어간다. 시로는 당황하여 그 자리서 꿈쩍않고 있던 이리야를 데리고 오지만 그림자는 그대로 린에게 다가가고, 아처는 간신히 린을 구출해내지만 서번트를 구성하는 핵이 파괴되고 만다. 설상가상 버서커를 격퇴한 서번트는 흑화된 세이버임이 드러나고,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사용한다. 이 와중에 시로는 왼쪽 팔을 잃게 되고 만다. 다행히 라이더가 아인츠베른 숲에 도착해서 시로를 구해내고 린 일행도 코토미네의 교회까지 퇴각하는데 성공한다. 아처는 죽기 직전 자신과 에미야 시로와의 특이점을 이용하여[22] 자신의 왼팔을 코토미네의 의술을 빌려 시로에게 이식해주고 소멸한다. 시로 일행은 에미야 가로 귀환하고, 시로는 자기 직전 왼팔을 묶고 있는 성해포를 풀어보지만 의식이 붕괴하는 것을 느끼고 다시 성해포를 묶는다.

4.5.3 제5차 성배전쟁 중후반(2월 10~12일)

성해포를 푼 반동 탓인지 10년 전 겪은 대화재에서 무언가 검은 것이 나타나는 악몽을 꾼 시로는, 아침부터 방에 찾아온 이리야는 시로가 자신도 모르게 성해포를 풀고 있었다고 말하며 성해포를 풀면 안된다는 말을 한다. 거실에 나간 시로는 후유키 시의 사람들이 행방불명되고 있다는 뉴스를 듣게 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이제는 그림자가 일반인까지 덮치기 시작한 것이다. 린은 시로에게 자신의 마술각인을 조금 이식해 아처의 팔을 고착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사쿠라는 상태가 호전된 듯하여 린과 같이 요리를 하려 하나 실수를 연발하던 끝에 쓰러지고 다시 시로의 간병을 받게 된다. 밤이 되고 시로와 린은 거리의 순회를 나서나 부질없는 짓인것만을 깨닫고 돌아온다. 시로는 무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성해포를 풀지만 엄청난 고통만을 느낀 채 성해포를 다시 묶는다. 사쿠라는 마력을 빼낸다는 핑계로 시로와 또 H를 가진다. 사쿠라는 끊임없이 그림자가 사람들을 집어삼키는 악몽을 꾸게 된다.

11일 아침, 시로는 전날 성해포를 푼 반동으로 아침을 멍하게 보내지만 곧 정신을 차린다. 행방불명자가 늘어난 것을 뉴스에서 보고 린을 따라 도장으로 온 시로는 린에게서 보석검 젤레치의 투영을 위해 왼팔의 지식을 이용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시로는 아침에 겪은 일을 떠올리면서도 성해포를 푸는데 동의하지만 린은 그 결의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성해포를 절대 풀게 두지 않겠다고 한다. 대신 조금 천을 헐겁게 해서 시로의 마술을 이용하기로 그들을 결정한다. 하지만 이 수련 직후 시로는 또 다시 의식의 공백을 느끼게 된다. 한편 린과 사쿠라는 시로가 마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견의 대립을 가지고 사쿠라는 린에 대한 질투를 느끼게 된다.

점심 재료를 사러 시로는 이리야와 함께 상점가로 간다. 이리야와 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이리야는 로렐라이를 부르고 시로는 키리츠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집에 들어가기 전 시로는 이리야에게 갈 곳이 없으면 같이 살자는 말을 하지만 이리야는 둘 중 한 명을 희생하지 않으면 절대 같이는 오래 살 수 없다는 말을 하며 보석검의 투영은 반드시 시로가 성해포를 풀고 투영해야만 확실하게 될 수 있음을 말한다. 저녁이 되고 사쿠라는 실수 끝에 저녁을 만들지만 간이 전혀 맞지 않으나 나머지는 이에 대해 내색하지 않는다. 심지어 사쿠라는 젓가락도 집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23] 그날 밤 시로는 다시 사쿠라와 H를 한다. 그날 밤 그림자의 악몽을 꾸는 사쿠라는 도중 길가메시가 그림자를 도륙하는 장면을 본다. 그리고 그 직후 자기 자신이 도륙난 것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림자는 여기서 죽지 않았고, 도리어 방심한 길가메시를 역습, 길가메시를 삼키기에 이른다.

다음 날 아침 억지로 요리를 하려는 사쿠라를 다시 방에 데려다 놓은 시로는 방에 있던 도중 어새신이 잠입한 것을 눈치챈다. 어새신은 마스터인 조켄이 부르니 따라오라고 한다. 따라오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 생각한 시로는 조켄을 따라가고, 조켄은 사쿠라가 자신의 통제로부터도 벗어났다고 하며 사쿠라를 죽일 것을 부탁한다. 더불어 여기서 시로는 그림자가 사쿠라의 무의식에서부터 발생했다는 것을 조켄으로부터 전해들음으로서 막연히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을 확실히 깨닫는다. 시로는 사쿠라를 죽일까 생각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방을 나온다. 사쿠라는 시로가 나간 뒤 미안함을 느끼고 령주까지 써가며 라이더에게 시로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라고 당부한다.

4.5.4 제5차 성배전쟁 후반(2월 13일 ~ 16일 새벽)

아침이 되고 린은 사쿠라는 자신이 간병할테니 시로에겐 방에서 푹 쉬어두라고 말한다. 시로 본인은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했으나 실은 한 잠도 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린은 말한다. 시로는 그럴려고 했으나 사쿠라에 심어진 각인충의 내용물에 대한 생각을 하던 중 키레는 당연히 성배의 내용물이 뭔지를 알 거라는 추측을 해 서둘러 교회로 간다. 린은 사쿠라를 간병하러 들어가나,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라이더임을 알고 혀를 찬다. 라이더가 린이 방에서도 나가지 못하도록 했기 때문. 시로는 교회에 도착해 키레가 이미 사쿠라가 검은 성배임을 알고 있음을 듣고 분개하지만 키레는 자신 역시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을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성배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처럼 마토 사쿠라와 성배가 맺어져 있음을 가르쳐 준다.[24] 시로는 사쿠라를 괴물로 만들 생각이냐고 질타하지만 키레는 태어나지도 않은 것에 선악은 없다는 논리로 이를 반박한다. 결국엔 조켄을 죽이고 사쿠라를 찾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시로는 마토 저택으로 간다.

한편 마토 저택으로 간 사쿠라는 신지에게 능욕당할 뻔하고, 결국 사쿠라는 감정이 붕괴되어 신지를 죽이고 흑화하고 만다. 시로는 마토 저택이 도착하지만 이미 늦은 뒤고, 에미야 가에 갔을 땐 흑화한 사쿠라가 이리야를 빼앗고 나머지를 죽이려 든다. 이리야는 스스로 사쿠라를 따라가는 것으로 나머지를 살린다. 하지만 린은 대부분의 마력을 빼앗기고 만다.

시로는 코토미네를 다시 찾아가서 협력을 요청한다. 조켄의 뜻대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코토미네는 그에게 협력한다. 시로와 키레는 이리야를 찾아서 구해내는 데는 성공하나 이후 어새신에게 방해를 받는다. 키레는 이리야를 시로에게 맡기고 어새신을 상대하고 시로는 그대로 계속 도망간다. 키레는 어새신의 자바니야에 당할 뻔 하나 애초에 심장이 없어서 보구는 무효화되고 키레는 흑건으로 서번트인 어새신을 나무에 꽂아버리고 세례영창으로 조켄을 떡실신시킨다. 과연 건담키레 시로는 그림자에 삼켜진 버서커와 대적하게 되고, 버서커를 쓰러뜨리기 위해 시로는 결국 팔의 성해포를 풀게 된다.

"따라 올 수 있겠나?"

시로는 버서커의 부검을 투영하고 사살백두를 재현해 버서커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버서커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시로를 죽일 틈이 있었으나 이리야를 보고 굳어진 틈을 타 시로가 마지막 공격을 가하고 버서커는 소멸한다. 버서커가 소멸한 직후 세이버 얼터가 나타나지만 세이버는 사쿠라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며 돌아가버린다. 키레는 조켄을 없앤 이후 흑화한 사쿠라와 대면한다. 사쿠라가 자신의 심장에 대한 권한을 쥐고 있어 키레는 꼼짝없이 당하지만, 죽기 직전 버서커가 사쿠라에게 흡수된 덕에 키레는 간신히 도망친다.

집으로 돌아온 시로는 앙그라 마이뉴에 대한 것을 이리야로부터 듣는다. 뒤이어 사쿠라의 그림자가 에미야 가에 와 시로에게 도망치라는 말을 하나 린은 확실하게 선전포고를 해 사쿠라의 말을 거절한다. 시로는 토오사카의 요청대로 보석검을 투영하나 정신은 더욱 망가지고 기억도 잃은데다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오른손에 쥐고 있던 펜던트를 피가 날 정도로 쥐는데도 의식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정도가 된다. 직후 라이더가 시로를 찾아온다. 시로는 언젠가 라이더가 한 질문을 떠올리고[25] 그에 대한 대답을 하여 라이더와 같이 대성배로 향하기로 한다.

조켄은 마지막 힘을 다해 사쿠라의 몸을 빼앗으려 하나 세례영창때문에 지나치게 쇠약해진 탓에 오히려 사쿠라에게 역습을 당하고, 사쿠라의 심장에 심어둔 벌레를 사쿠라가 스스로 뽑아내어 짓이겨서 결국 죽고만다.

류도사 근처에서 대성배로 향하는 입구를 찾은 시로 일행은 지하 대공동으로 향하는 길 앞에서 세이버와 대적한다. 미리 짜놓은 대로 시로와 라이더는 세이버를 상대하고 린은 사쿠라를 향해 간다. 만약 위에서 라이더를 합류시키지 못할 경우, 시로는 간장막야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인 학익심련을 통해 세이버를 리타이어시키고 난 뒤 정신을 놓아버리게 된다.

라이더는 세이버로 하여금 엑스칼리버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만든 뒤[26] 벨레로폰으로 세이버에게 대항한다. A+의 보구로는 A++의 보구를 상대할 수 없으므로 시로는 정확히 그 타이밍에 로 아이아스를 사용해 세이버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보석검을 투영할 때 받아온 아조트 검으로 세이버를 죽인다.

린은 보석검을 이용해 엄청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사쿠라에 대적하고 핀치에 몰아넣지만 결국 남아있던 자매애때문에 사쿠라를 죽이지 못하고 역으로 사쿠라에게 칼을 맞는다. 사쿠라는 쓰러진 언니를 보고 절규하지만 뒤늦게 쫓아온 시로가 와서 린이 죽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룰 브레이커를 사용해 성배와 사쿠라 간의 관계 자체를 끊어버린다.

이 때, 조켄은 아직도 살아있었다. 조켄은 성배에 도달해 다시 한번 생을 누리려 하지만 가던 도중에 하늘의 드레스를 입은 이리야(정확하게는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의 모습을 한 이리야)를 보고서야 자신의 원래 목적을 깨닫고 삶에 대한 집착을 포기한채 완전히 죽는다.

4.5.5 Normal End : 벛꽃(사쿠라)의 꿈(桜の夢)

에미야 시로는 최후의 투영을 감행, 엑스칼리버를 투영해[27] 성배를 파괴한다. 마지막에 사쿠라와 했던 꽃놀이를 가자는 약속을 떠올리며 시로는 의식을 잃는다.

에필로그에선 사쿠라가 시로의 방에서 일어나 시로를 찾지만 있을 리가 없었다. 사쿠라는 언젠가 시로가 올 것이라 믿으며 그와의 추억을 되새기고 일년에 한 종류씩 꽃을 키우고, 말년에는 토오사카 가의 손녀를 제자로 받아들이거나 하면서 평생토록 에미야 가를 지키며 봄을 기다린다. 언젠가 시로와 함께 꽃놀이를 가는 그 날을 기다리면서.

"늦네, 선배. 이러면 저 할머니가 되고 마는데요?"

4.5.6 True End : 봄으로 돌아가다(春に帰る)

모든 방해물이 제거된 후, 마지막으로 나타난 것은 성배의 탄생을 보기 위해 이제껏 살아있었던 코토미네 키레였다. 시로는 마지막 힘을 다해 키레와 최후의 격투전을 벌이고, 시로는 죽기 직전까지 몰리나 키레가 그 직전에 숨을 거두면서 성배로 가는 길을 막는 자는 더 이상 없게 되었다.

시로는 마지막 투영을 하여 대성배를 파괴하려 하나 그 직전 이리야가 나타나 시로 대신 대성배의 문을 닫고 스스로를 희생한다.

"응. 나는 누나인걸. 그럼, 동생을 지켜야지"

시로는 마지막에야 이리야의 이름을 간신히 기억해 내 이리야를 외치지만 돌아올 리는 없었다. 시로는 이리야 덕분에 혼 채로 새로 소생하여 껍데기만 남은 호문클루스에 동화된다.

라이더는 그렇게 된 시로를 주워오고[28] 린은 마토 가의 재산을 처분한 것으로 유명한 인형사에게 육체를 받아 제대로 시로를 부활시킨다.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라이더는 사쿠라의 서번트 겸 마술 스승으로서 현세에 남게 된다. 린은 후속 처리를 위해 런던 시계탑에 가게 되고 대성배의 문을 닫았다는 것 때문에 시계탑에서 심하게 문책을 당하지만 제자의 핀치를 모른척하지 않은 대사부가 시계탑에 나타나 제자를 3명까지 받겠다고 선언하여 잘못에 대한 추궁은 전혀 받지 않게 됐다. 시로와 린, 라이더와 사쿠라는 같이 모여 언젠가 했던 봄날의 꽃놀이 약속을 지킨다.

4.6 제5차 성배전쟁 이후

어느 루트나 성배가 최종적으로 파괴되기 때문에 성배전쟁의 승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마지막에 살아남은 마스터-서번트 조를 승자로 가정한다면 각 루트 별로 성배전쟁의 승자는 다음과 같다.

  • Fate 루트: 에미야 시로-세이버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없음(트루엔딩)[29], 토오사카 린-세이버(굿엔딩)
  • Heaven's Feel 루트: 마토 사쿠라-라이더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UBW 루트와 마찬가지로 린의 영주에 의해 세이버가 성배를 파괴했지만, F/ha 본편에서는 세이버는 시로와 계약되어 있다. 어차피 F/ha의 내용 전부가 일종의 환상이므로 진지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리야의 말로는 성배의 관리자인 자신이 시로를 승자로 인정했기 때문에 제5차 성배전쟁의 승리자는 시로라고 한다.직권남용

뒤이어 성배전쟁이 일어날 가능성과 그 후속 처리에 관한 것은 제6차 성배전쟁을 참고할 것.

10년 뒤 이 성배전쟁의 시스템을 채용해 일으킨 성배전쟁에 대한 것은 거짓된 성배전쟁을 참고할 것.

어느 루트에서 파생되었는지 알 길은 없으나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따르면 평행세계의 시로 중 한 명은 3년 만에 린을 츤데레에서 메가데레로 바꾸는 데 성공한 듯 하다. 그건 이미 시로라 부를 수 없는 사람일 것 같지만

4.7 퍼스트 오더 : 특이점F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2015년, 후유키 시의 2004년 성배전쟁의 개변과 함께 인류는 2016년 이후의 미래가 사라져 멸망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버린다.

이에 따라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에서는 마스터를 과거로 영자전이하여 역사상의 특이점을 수정하는 금단의 의식이 예정되었으며, 주인공은 48인의 마스터들 중 인원수를 채우기 위한 하위 일반인 후보군으로 발탁된다. 그러나 의식 당일 칼데아에서 벌어진 테러로 인해 모든 마스터들이 의식불명이 된 채 동결보존처리되었으며, 주인공만이 유일한 마스터로 인정되어 2004년의 후유키에 영자전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도착해보니 후유키 시는 마술적인 저주로 인해 끝없는 화염에 휩싸이고 모든 인간은 사라져 이성을 잃은 서번트와 언데드들만이 돌아다니는 지옥이 되어버린다. 이후 어떤 서번트와 융합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캐스터 쿠 훌린의 협력으로 이성을 잃은 서번트들과 세이버 얼터를 격파하고 성배를 회수하지만, 그 직후....

4.8 그랜드 오더 세계관의 제 1차 후유키 성배전쟁

참고로 GO의 평행세계에서는 이 성배전쟁이 최초의 성배전쟁이다. 4차 성배전쟁과 그 이전의 성배전쟁은 존재하지 않았고, 2004년의 성배전쟁이 최초. 또한 서번트 구성도 본편과는 살짝 달라서 쿠 훌린이 캐스터가 되었고, 무사시보 벤케이가 랜서로 소환되어 있었다.

인리계속보장기관 칼데아의 전 소장이었던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가 이 성배전쟁의 최종 승자였고 어쩌다보니 로마니 아키만이 이 성배전쟁에 개입한 적이 있다고 한다.

마리스빌리의 승리 이후 칼데아는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천문대에서 국가연합 산하의 절멸방지 연구기관으로 개편되었으며 그는 이 성배전쟁을 이론적 기반으로 칼데아의 Fate 시스템을 완성한다.
  1. 제5차 성배 전쟁에 참가한 서번트 총원 9명. 정식 클래스 7체 + 불규칙 클래스 2체. 지금까지의 성배 전쟁에 있어, 수, 질 모두 최고의 멤버이다. 여기에서는, 그들의 감춰진 진명을 밝혀, 그 전설이나 능력에 대해 말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2. 마스터로써의 능력은 역대의 마스터 중 최고. 전신에 새겨진 영주, 통상의 마술사를 압도하는 마술회로의 수 등, 그야말로 성배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용어사전
  3. 다만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개안(開眼)하지 않았다. 개안한 바제트가 Lv.30이라면 작중 시점에는 Lv.15라고.
  4. 강화가 있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두 주먹에만 걸려 있었다. 기술이나 속도는 쿠즈키 자신의 것이다.
  5. 사실 구하고 싶어도 코토미네가 재정을 파탄내놔서 구할 수 없었겠지만...
  6. 아니면 후유키 성배전쟁에 사용된 제726번째 성배가 아닌, 다른성배를 가지고 싸우는 거거나.
  7. 알트리아는 카타카나 표기에서 비롯된 오역이다. Artorius의 여성형인 Artoria가 맞다.
  8. 1획의 영주를 소모해 일시적으로 마스터 권한을 넘기는 책.
  9. 물론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는 필연이었다.
  10. 이 두 날의 선택지를 모두 사쿠라에게 맞춰두어야 헤븐즈 필 루트가 개방된다.
  11. 랜서의 영주 디버프 탓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 그렇다고 시로가 잘못한 것은 아니다. 밑에서 가만히 기다린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세이버가 보구를 발동한 것 같은 묘사가 나오며 이 보구들의 발광을 심상치않게 여긴 시로는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이미 마력을 거의 소진한 세이버는 소멸하기 직전. 세이버를 데려온 시로가 토오사카 린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사람으로 부터 마력을 흡수 한다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만 듣는다. 이 이후는 공원에 나갔다가 이리야에게 홀라당 잡혀가는 타이가 도장 행.
  13. 게임 내에서 호감도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세이버는 정말로 시로를 죽여버린다.
  14. 길가메시가 칼로 세이버를 내려치는데 랜서가 가로 막는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길가메시 역시 랜서를 죽일 생각이 있는 듯이 세이버보단 랜서 쪽으로 칼을 휘둘렀다는 점.
  15. 만약 시로가 마스터인지 물어봤다면, 잇세는 캐스터가 넣어둔 마술의 영향으로 시로를 죽이고 자신 역시 자살했을 것이다. 실제로 배드 엔드 중 하나가 이런 전개다.
  16. 애초에 찔창은 약점이 있는 기술이다. 사용의도를 알아채면 창의 사거리를 넘어 거리를 벌리면 무효화 되기 때문. 이건 작중에서도 아처 본인이 언급한다.
  17. 이는 아처가 투영해준 것. 시로 본인은 투영이나 방패의 존재를 어렴풋이 짐작만 했다. 레아르타 누아에서는 좀 수정.
  18. 이렇게 답을 찾았어도 영령의 특성 상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어 꿈도 희망도 없는 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나, Fate/EXTRA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이 루트를 거친 듯한 아처가 소환되어 주인공과 함께 싸우는 것을 보면 기억을 하고 있음은 분명한 듯 하다. 다만 이는 문 셀 데이터베이스 한정일 수도 있다.
  19. 사실 시장가에서 부터 불렀는데 시로가 듣지 못해서 큰길까지 나와서야 만났다
  20. Heavens Feel 루트 한정으로 캐스터의 서번트인 어새신은 소멸했으므로 진 어새신을 어새신이라 기술하겠음.
  21. 여기서 정의의 사자를 관철하고 스스로 사쿠라를 죽이는 배드 엔드도 있다. 코토미네 왈 "지금의 너는 에미야 키리츠구다. 그런 네가 실패할리 없지." 많은 사람들은 이 길을 선택한 시로는 십중팔구 아처가 되었을꺼라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전의 선택지에서 린에게 절대복종해 기아스까지 쓰게 하면 시로는 린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린이 사쿠라를 죽이는 것을 보기만 하게 된다.
  22. 어떤 특이점인지는 UBW 루트를 클리어한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겠지만 굳이 언급하자면 동일 인물이라는 특이점
  23. 묘사를 보면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젓가락 집는 법 자체를 까먹었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서툰 것 같다고 느끼는 시로의 언급이 있다.
  24. 이는 중요한 복선이 된다.
  25. 마지막까지 사쿠라의 편이 될 수 있는가?
  26. 여기서 시로는 투영을 사용할 수 있는데, 투영을 사용 시 자동으로 Normal End로 흘러간다
  27. 게임 내에서는 엑스칼리버를 투영가능한 것으로 종종 묘사되지만, 현재 설정으로는 엑스칼리버를 투영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그나마 설정에 맞게 수정하자면 엑스칼리버에 맞먹는 파괴력의 보구를 투영해서 성배를 부쉈다고 묘사할 수 있겠다. 일단 게임 내에선 엑스칼리버를 투영한 것처럼 묘사된다.
  28. 실제로 주워온다고 말한다.
  29. 아처가 사라지기 전에 세이버가 소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