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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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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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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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밑줄은 진흥국 청사 소재지를 나타낸다.

夕張市(ゆうばりし)
/ Yūbari City

logo.gif
夕張市(ゆうばりし)

유바리 시 / Yubari City

시기(市旗)
국가일본
도도부현홋카이도
면적764.07km²
인구8,949명[1]
상징
시화진달래(ツツジ)
시목벚나무(サクラ)
홈페이지

1 개요

홋카이도 소라치 종합진흥국에 있는 도시로 지명의 유래는 아이누어로 '광천이 샘솟는 곳'이라는 뜻의 '유파로(ユーパロ)'. 면적은 763.2km²이고 인구는 9,362명(2015.5).[2] 면적은 우리나라의 웬만한 군 1개 크기인데 인구는 1만명도 안 된다. 면적은 부산광역시만한 주제에 인구는 부산의 1/400 이다(...).

삿포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61km, 차로 1시간 20~30분 거리)에 있다. 멜론[3]과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도 유명하지만 유바리가 유명한 것은 부채(負債), 즉 간단히 말해 . 방사능보단 낫지마는...

한마디로 망했어요

2 인구

연도인구
1950년99,530명
1960년107,972명
1970년69,871명
1980년41,715명
1990년20,969명
2000년14,791명
2010년10,925명
2015년9,362명[4]

1943년 시로 승격한 이후 1950년에는 인구가 10만여 명에 이르러 일본 65위를 기록하였다. 당시 비슷한 순위의 도시는 후쿠이(63위), 오미야(64위), 기시와다(66위), 마에바시(67위) 등이 있었다. 현재는 이 중 가장 인구가 적은 기시와다 시도 인구가 19만명 정도는 되고, 현재 사이타마 시를 이루고 있는 오미야의 경우 인구가 50만을 넘기는 수준이다. 그러나 유바리 시의 인구는 60년대에 최고점을 찍은 이래 이내 탄광산업이 사양화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인구는 전성기 대비 10분의 1 미만으로 추락했고, 인구 순위는 1970년에 223위, 1980년에 485위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는 1000위 밖까지 추락한 상태이다.

사실 인구구조 자체도 문제. 2010년 기준으로 평균연령은 57.2세, 중위연령은 61.6세로 고령화가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전체 인구 중 유소년층이 6.6%에 불과한데 비해 노년층 인구가 무려 43.8%에 달했다. 노년층 인구 비율은 당시 일본의 1,969개 시정촌중 무려 40위이고 당연히 도시 중에선 1위. 사실 노년층 인구는 그래도 나은데 유소년층 인구 비율은 끝에서 16위(...)였다.

3 쇠락

메이지 시대부터 탄광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석탄 산업으로 먹고 살았던 도시다. 한국의 정선/문경/태백, 해방 전 아오지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역시나 7~80년대 이후로 부터 석탄산업이 사장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한 대책으로 80년대부터 석탄 박물관을 시작으로 공공시설을 짓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품경제 붕괴로 인한 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먹고 살 길이 없어졌다. 그 당시 시장이였던 나카다 데쓰지 시장은 "투자없이는 유바리를 재생시킬 수 없다"라면서 공공시설의 확충을 언급했고 그 말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이 시기 유바리시는 유바리 판타스틱 영화제[5]라는 행사까지 만들었고,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있다.

그러나 무리한 테마 시설, 리조트, 호텔의 난립으로 인해 관광객의 수는 줄었으면 줄었지 늘진 않았다. 그로 인한 적자(호텔 인수자금 등등)를 분식회계를 통해 무리하게 막아보려 했지만 역시 실패.

결국 2002년 무려 6선이나 했던 나카다 시장이 타계하고 그 실체가 공개되면서 결국 시가 파산을 해버렸다…

물론 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재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나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투자가 실패했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케이스. 얼마나 살리고 싶었으면 나카다 시장은 유바리 멜론을 통한 멜론주를 제작하고, 자신이 직접 멜론주에 대한 노래를 불러(!!) 홍보하면서 다녔다.

참고로 KBS에서 방영하였던 KBS 스페셜 - 도시파산, 유바리의 잔혹한 봄편(2007년 4월 7일 분)을 보면 그야말로 처참하기 짝이 없다… 시가지의 모습은 지금보면 무슨 GTA에 나올 법한 슬럼가처럼 낡아버렸다. 특히 젊은 사람이 극도로 부족한 전형적인 농촌의 연령분포를 보여주고 있어 눈물이 난다. MBC의 W에서도 소개하기도 했다.

구글 스트리트뷰로 유바리를 둘러보면 그 처참함을 엿볼 수 있다. 도시 내에 폐건물이 즐비하다.

4 현 실태

파산 이후 빚을 갚기 위해 지방세는 두 배가 올랐다. 그래서 지방세는 일본 최고 수준인데 공공 서비스는 일본 최저 수준이다.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1개씩밖에 남지 않았고, 지방공무원 30% 감축 및 100여명이 희망퇴직한 상황이며, 공중화장실 7곳 중 2곳만 남기고 폐쇄, 시립병원의 응급실 야간진료 폐지 및 인공투석 폐지, 도서관 폐지, 수영센터 철거[6] 등등…. 시골 촌락만도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2008년에는 시에서 운영하는 시영주택들 중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2동을 매물로 내놓았는데, 매각가가 토지 포함 1000엔이었던 사례도 있다.# 당시 기준으로도 건축된 지 이미 50년이 넘어 노후할 대로 노후한 주택이다보니 개수비용도 거의 100만엔 이상이 들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1980년대 지어진 유바리 테마파크의 경우 1980년대엔 전성기를 누리며 홋카이도의 주민들이 많이 놀러 왔으나, 시 재정이 파탄난 이후로는 재정재건단체로 지정되며 사실상 폐쇄된 상태이다. 유바리의 분기점에 있어 유바리의 입구기도 하기 때문에, 시 경계에 들어서자마자 유바리의 문제점이 뭔지 보여주고 있는 씁쓸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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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리의 석탄박물관이다. 유바리 시의 희망이자 영화제와 함께 거의 유일한 밥줄이다. 일단 2ch에서도 강력 추천할 정도로 볼만은 하나, 휴관이 잦다. 입장료는 없다. 어째서지? 입장료를 엄청나게 받아도 모자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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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유바리 시립 미술관. 절대로 세트장 건물 무너진게 아니다. 철거가 아니라 폭설에 왔음에도 관리가 안 되어서 눈의 중량으로 붕괴했다. 시립 미술관이 이 모양이니 사람들이 떠나버린 일반 건물들의 붕괴는 두 말하면 잔소리 상태로, 유바리에서 폐가의 붕괴는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미술관의 경우는 2014년 여름 기준으로 어찌어찌 다시 고치기는 한 상태.


기찻길이 끊긴 유바리의 철도. 본디 유바리는 경유지 등으로 재미를 보았으나 물론 지금은 하루에 90명 정도의 사람밖에 이용을 안해 사실상 폐역 아닌 폐역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관리도 안되고 방치되다 보니 저리 된거다. 일본판 철마는 달리고 싶다. 단, 이 기찻길은 현재의 유바리 역으로 들어가는 철도가 아닌 폐선된 노선이다. 이 사진은 과거에 존재하던 시미즈사와역오유바리탄잔역을 잇던 미츠비시 석탄광업 오유바리선의 차량보존지의 사진이다.

이렇게 되자 전성기에 12만명까지 올랐던 인구는 2014년 3월 31일 기준으로 기준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9684명으로 급감했다. 버스의 경우도 1~2시간에 한 대 겨우 오는데다 탑승객이 하루 10명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 100엔, 청소년/노인 170엔, 성인 250엔 등으로 버스 요금 자체가 상당한 수준으로 뛰어올랐고, 정류장 관리나 버스 관리도 사실상 전혀 되지 않고 있다.[7]

그런데 아직도 유바리 시의 채무는 322억엔이 남아 있고 2037년까지는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긴축 상태로 빚을 갚아야 하는데 인구가 너무 줄어들고 민간업체들도 발을 빼고 있어서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어느 정도로 심각해졌냐 하면, 사람이 너무 줄어들어서 오히려 치안이 좋아졌다고 할 수준이며 유바리 시 내에서도 계속해서 이러다가 수십년 후면 유바리 시자체가 사라질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올 지경이다.

5 유바리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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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바리 하면 유명한 것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파산한 시"라는 것과 "일본 최고의 멜론의 원산지"라는 것. 유바리 메론(夕張メロン)은 일본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비싼 멜론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식 브랜드명은 유바리 킹. 2016년에는 1통에 1,600만엔이라는 정줄 놓은 가격에 팔리기도. 이렇게 비싼데에는 특유의 맛과 향 때문이라고 하는데 향긋한 향이 강하며 과육이 숟가락으로 떠먹을수 있을 정도로 매우 부드러운데다가 당산비(糖酸比)가 조화를 잘 이루어 아주 맛이 좋다고 한다.

1961년, 인근 구리야마시 농가 직원 30명과 유바라시 농가 직원 10명이 힘을 합쳐 멜론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이 유래라고 한다. 직원수에도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구리야마시 농가의 주도로 농사가 이루어 졌지만 구리야마시 농가는 직원을 늘리지 않은 반면 유바라시 농가 직원은 꾸준히 늘려서 현재는 구리야마시 농가 직원 10명과 유바라시 농가 직원 180명이 멜론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는 유바리시 농협에서 유바리 멜론의 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오로지 주문판매로만 공급이 된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주문해서 사는 사람은 일본내에서도 부유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사는 과일이다.

해당 멜론은 물 빠짐이 좋은 검은 사질토에서 재배하고, 비닐하우스에는 투과성이 아주 좋은 고급 비닐을 사용하며, 각종 첨단 기기들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 유지를 상당히 깐깐하게 하는 편이다. 유바리 농협에서는 해당 멜론의 가격대와 희귀성을 유지하기 위해 판매한 멜론 만큼만 멜론 재배를 허가하고 있다.

6 캐릭터 산업

(괄호는 자막) (후리가나도 첨가)

パッパヤ パパパヤ ()

遺産(いさん)

팟파야 파파파야 빚진 유산
パッパヤ パパパヤ ()
遺産(いさん)

팟파야 파파파야 빚진 유산
(かね)
はないけど (あい)
はある
돈은 없지만 사랑이 있다

この(まち)
()
まれて この(まち)
(そだ)
った
이 도시에서 태어나 이 도시에서 자랐다 (1960년대 탄광 관광에)
でも、みんな出て行った
하지만, 모두 나가버렸지 (여러가지 건설을 벌려놨는데도)
()
がつきゃ人口減っていた
정신을 차리니 인구는 줄고 있었어 (정말로, 열심히 버텼지만)
残ったものは メロンと負債(ふさい)

남은 것은 멜론과 부채 (인구가 1/10로)[8]

フサイ フサイ 夕張(ゆうばり)
夫妻(ふさい)

부채 부채 유바리 부부 (유바리 로봇대(大)과학관/웰컴 로봇 <노부스케信介군>)
フサイ フサイ 夕張(ゆうばり)
夫妻(ふさい)

부채 부채 유바리 부부 (세계의 박제관/알려진 세계의 동물(박제)들)

ここは終着駅(しゅうちゃくえき)

なの
여기는 종착역이야
でも、愛の始発駅
하지만, 사랑의 시발역

パッパヤ パパパヤ 負の遺産
팟파야 파파파야 빚진 유산
パッパヤ パパパヤ 負の遺産
팟파야 파파파야 빚진 유산 (놀이공원 시설 "어드벤쳐-패밀리" 즉각 영업 중지!)
金はないけど 愛はある
돈은 없지만 사랑이 있다

この街の友達 この街の知り合い
이 도시의 친구 이 도시의 지인 (유바리 중학교 2005년 휴교/ 인구 12,270명)
そう、みんな出て行った
그래, 모두 나가버렸어
振り向きゃ街の灯消えていた
뒤돌아 보니 도시의 가로등이 꺼져 있어
残ったものは メロンと負債
남은 것은 멜론과 부채

フサイ フサイ 夕張夫妻
부채 부채 유바리 부부
フサイ フサイ 夕張夫妻
부채 부채 유바리 부부

もう、後がないのよ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거야 (유바리시 재정파탄!)
ただ、先だけがある
그저 앞으로 가는 것만 있어 (늘어나는 것은 부부의 사랑/유바리 부부 탄생!)

フサイ フサイ 夕張夫妻
부채 부채 유바리 부부 (세계가 인정하는 유바리 멜론! / 넓은 대자연!)
フサイ フサイ 夕張夫妻
부채 부채 유바리 부부 (훌륭한 스키장이 있다!/온천도 충실하다!)

別れなんて言わないで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말아줘 (그런 유바리시는 일본에서 가장 이혼수가 적다!)
この愛は永遠
이 사랑은 영원해

それは
정말로!

パッパヤ パパパヤ 負の遺産
팟파야 파파파야 빚진 유산
パッパヤ パパパヤ 負の遺産
팟파야 파파파야 빚진 유산
金はないけど 愛はある
돈은 없지만 사랑이 있다
愛の始発駅 夕張
사랑의 시발역 유바리

눈에서 습기가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는 가사

파산한 지자체에 캐릭터가 있다. ㄷㄷㄷ 이름은 유바리후사이(夕張夫妻). 참고로 부채(負債)의 발음도 후사이다. 즉 자학개그성 다자레. 캐릭터의 각 이름도 토상(父さん)과 맛카상(まっ母さん). 역시나 도산(倒産)과 적자(真っ赤)의 언어유희. 참고로 부부 컨셉으로 나와서 돈은 없지만 사랑이 있다고 노래하는 이유는 영상 후반부에서 나오듯 유바리 시가 일본 내에서 이혼건수가 가장 적은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참고로 위의 PV는 2009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프로모션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서 MAD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 유바리 시의 공식 캐릭터와 공식 PV였다는 거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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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낙에 자학개그 레벨이 심한지라 결국 '메론쿠마(メロン熊, 직역하면 멜론곰)'라는 이름의 다른 마스코트로 교체되었는데, 이것도 심히 괴랄하다. 곰 머리에 멜론을 씌운 마스코트(...). 참고로 유바리시의 특산물이 멜론이다. 전형적인 유루캬라[9]와는 상극인 생김새에서 바로 알 수 있다시피 초창기의 반응은 당연히 '괴랄하다', '무섭다'였지만, 이것이 메론쿠마만의 독창적인 특징으로 부각되면서부터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해 지금은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유루캬라로 자리매김했다. 메론쿠마의 대표적인 특징은 만나는 상대마다 꼭 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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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쿠마 앞에서 후낫시는 단지 맛있는 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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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도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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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인간도...

이것이 널리 알려지자 사람들은 메론쿠마를 만날 때마다 곰에게 물리는 포즈로 인증샷을 남긴다.



하드웨어적인 면으로 돌파구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2010년부터 유바리 만화 축제(夕張まんがまつり)라는 걸 열고 있는데, 이후 지역 특산물인 멜론과 연계해 이름을 '유바리 만화멜론 축제'로 바꾸고 2014년까지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각종 온리전이나 코스프레 행사 이외에도 쓸 사람이 없어 쓸데없이 넓은 외부주차공간을 활용한 이타샤 경연대회가 특징으로,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자유롭게 이타샤 전시공간에 들어와 재미있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다른 이타샤 경연대회와의 차이점. 유바리 시의 아슬아슬한 재정상태와 크게 상관 없는 소자본 서브컬처 행사인지라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고, 나름대로 규모 있고 역사(?) 있는 정기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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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함대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칸무스 유바리하쿠레이 레이무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칸코레 부문의 경우 유바리를 중심으로 한 경순양함 칸무스 온리전이었다. 결론은 먹고 살기 힘들땐 오덕산업이 갑이라는 거다. 다만 2015년에는 축제가 개최되지 않았고, 2016년에도 소식이 없는 상태.

6.1 기타 트리비아

개그 콘서트 봉숭아 학당동혁이 형성남시의 모라토리움 사태에 대해 샤우팅을 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다.


해탈의 경지에 이른 무념무상

아이들의 얼굴이 커보이는건 신경쓰지 말자
유소년 축구단과 축구구장도 있다. 물론 상황은 열악하여 축구장도 주민의 지원과 기부금으로 간신히 유지중이라고 한다. 또한 미우라 호라는 유바리시 출신의 현역 수석 축구 선수이자 지역 협회의 사무국으로서 폭넓게 축구 관계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축구단을 운영하며 사비로 겨우겨우 운영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것은 후원을 호소하는 사이트를 참조하길 바란다.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펄기아, 포켓몬스터 Pt 기라티나의 '무쇠시티'는 유바리 시가 모델이다. 다행히도(?) 여기는 유바리 시처럼 망하지는 않은 듯.

쉐도우 문이 유바리를 노린 적이 있다.(…)[10]

참고로 이름이 비슷한 유바시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동명의 경순양함에 대해서는 경순양함 유바리 을 참조.

철도는 JR 홋카이도세키쇼선이 지나가며 관내에 신유바리역, 유바리역 등이 있다. 참고로 신유바리역이 제일 큰 역이고 특급열차들이 전부 정차하지만 이용객수가 고작 일평균 100명선일 정도로 안습하다.

뭐 그래도 이 동네는 그래도 방사능이 없으니 가도 죽진 않는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지만

비슷한 신세의 도시로 같은 홋카이도의 우타시나이가 있다.

드래곤 퀘스트 4에 등장하는 앗테무토가 이곳과 마찬가지로 탄광으로 흥했다가 망했기 때문에 엮이기도 한다. 니코니코동화에서 해당 도시 플레이 동영상 나올때 댓글 태그에 유바리 드립이 나오는 것은 기본이다.
  1. 주민기본대장, 2016년 6월 30일 기준
  2. 참고로 일본에서 인근의 우타시나이와 미카사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적은 시이다. 사실 앞의 우타시나이와 미카사와 달리 유바리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실제 인구밀도는 유바리쪽이 더 낮다. 참고로 유바리 시의 인구밀도는 한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지자체인 인제의 절반을 좀 넘는 수준이다.
  3. 유바리 멜론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멜론 2개가 250만엔에 팔린 적이 있을 정도. 백성귀족에서는 이 고급으로 유명한 유바리 멜론을 봉지 가득 얻어온 걸 보고 아라카와 히로무의 담당 편집자가 멘붕하는 장면이 나온다. B급품(상처가 있거나 색상이 안좋거나 등등으로 정가에 팔 수 없는 상품)이긴 하지만.
  4. 2010년까지는 국세조사, 2015년은 주민기본대장인구
  5. 이 영화제는 유바리 시가 파산한 직후 개최가 불투명해졌으나, 2008년부터 규모를 축소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판타스틱이 겹친다는 점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생각난다?
  6. 이건 여름 한정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눈 때문에 건물이 일부 붕괴되면서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 철거해 버렸다.
  7. 참고로 일본 버스요금은 성인 기준 평균 160~200엔 내외다. 1.5배 수준이란 이야기.
  8. 그래프에 따르면 유바리시의 인구는 1960년대 10만을 넘기던 선에서, 1965년 8만, 1970년 7만, 1980년 4만, 1990년 2만이며, 현재는 1만을 간신히 넘기는 선.
  9. 부드러운(유루이) 지자체 캐릭터(캬라타)의 합성어. 미유라 준의 정의로, 반드시 인형탈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10. 가면 라이더 블랙 첫번째 극장판에서 쉐도우 문이 고르곰의 전선기지 물색하다가 최종적으로 낙점된 곳이 바로 유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