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유트에서 넘어옴)
SCS의 트럭 시뮬레이터 시리즈
하드트럭(SCS판)유로 트럭 시뮬레이터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
Euro Truck Simulator 2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
개발SCS software
최신 버전1.25.3.1
플랫폼PC, Linux, OS X
장르시뮬레이션, 경영 시뮬레이션
발매일2012년 10월 19일
미디어CD, 다운로드(자체 ESD, 스팀)
공식 사이트영문 공식 사이트
Windows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요구 사항권장 요구 사항
Windows 7
2.4Ghz 이상의 Dual Core CPU
4GB 이상의 램
GeForce GTS 450 (인텔 HD 4000[1])
Windows 7, 8.1, 10 64비트
3.0 GHz 이상의 Quad Core CPU
6GB 이상의 램
GeForce GTX 760 (2GB)
Mac OS X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요구 사항권장 요구 사항
Mac OS X 10.9 (Mavericks)
2.4Ghz 이상의 Dual Core CPU
4GB 이상의 램
GeForce GTS 450 (인텔 HD 4000)
Mac OS X 10.10 (Yosemite)
3.0 GHz 이상의 Quad Core CPU
6GB 이상의 램
GeForce GTX 760 (인텔 HD 5300)
Linux, Steam OS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요구 사항권장 요구 사항
Ubuntu 12.04
2.4Ghz 이상의 Dual Core CPU
4GB 이상의 램
GeForce GTS 450 (인텔 HD 4000)
최신의 ATI 또는 NVIDIA 드라이버 필요
(MESA는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
Ubuntu 12.04
3.0 GHz 이상의 Quad Core CPU
6GB 이상의 램
GeForce GTX 760 (2GB)
최신의 ATI 또는 NVIDIA 드라이버 필요
(MESA는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

1 소개

SCS 소프트웨어의 영원한 명작. Euro Truck Simulator 2. 줄여서 'ETS2'나 '유로트럭 2'로도 부른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는 트럭 운전-운송 회사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게임 방식은 제목 그대로 실제 트럭 운전 기사처럼 각종 회사로부터 배송 의뢰를 받고 그 의뢰에 따라 화물을 운송하여 돈을 버는 게임이다. 화물 운송을 통해 얻은 돈으로 상점에서 차량을 구입하거나 정비소에서 차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여분의 트럭은 운전 기사를 고용하여 좀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화물 배송을 하면서 유럽 전역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2012년 12월 1일 그린라이트를 통과하여 2013년 1월 17일 스팀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에 구매한 유저들도 시디키를 스팀에 입력하면 게임이 등록되니 확인해보자. #

2 특징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처럼 속도감이 아닌 높은 현실성을 들 수 있다. 화물을 의뢰 시간 안에 배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손상 없이 배송하는지도 중요하다. 배송을 하다가 교통 법규 위반을 하거나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 그에 따라 벌금이 나온다. 화물이 손상되면 배송비가 줄어들고 차량이 전복되면 정비소의 출장 수리를 요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화물을 배송할 때 벌금과 수리 비용이 많이 나오게 되면 배송을 하여도 손해가 날 수 있다. 만약 차량이 일정 이상 손상됐는데 수리를 하지 않는다면 주행하다 시동이 꺼진다.(!) 그리고 벌금과 수리 비용이 현재 남아있는 돈을 초과한다? 그 자리에서 게임오버다.

처음에는 트럭이 주어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소유의 트럭을 몰아 돈을 벌어 트럭을 구입하거나 대출을 받아 트럭을 구입하여야 한다. 대출을 받으면 이자가 붙어 매일 자동으로 돈을 인출해 간다. 물론 한 번에 갚을 수도 있지만 이자가 거의 사채 수준이다(...). 그나마 40만 유로를 빌리면 18% 정도인데 1만 유로를 빌릴 경우 연이율이 무려 23%다(...). 이뭐병... 돈이 넉넉해지는 후반 정도 되면 급전이 필요할 때 가끔씩 끌어쓰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기상 상황도 변하며 야간이 되면 어두워지고 비가 내리면 와이퍼를 작동하여 시야를 확보하여야 한다. 운전 기사가 잠이 부족할 경우 졸음 운전을 한다. [2] 또한 라디오를 편집해서 실시간으로 국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교통 방송을 틀고 하면 운전기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심하게 받을 수 있으며 새벽까지 하면 애국가도 들을 수 있다. 트럭 기사들의 진짜 친구는 바로 라디오이다. 라디오를 듣고 있지 않다면 꼭 들으면서 달려보길 권한다. 특히 야간 운전 때 그 특유의 맛이 극대화된다. 켠김에 왕까지에서도 온상민과 성승헌도 '잠깐만~' 소리에 운전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기도.

게임을 해보면 트럭 운전 기사들의 애환을 잘 알 수 있으며 단지 화물을 운송하는 것 뿐인데 묘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저 그런 운전 게임 같이 보이지만 MOD의 힘인지 스팀에서 상위권의 동접자 수를 갖고 있다.

초장거리의 배송은 거리가 무려 2,000km를 넘나들 때도 있는데 이것까지 게임에 구현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한 코스를 3박 4일 동안 달리길 원하는 유저는 거의 없을 뿐더러 기술적인 문제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안에서는 숫자 상의 거리는 제대로 표시하지만 실제 거리는 15분의 1로 줄였다. 30프레임 동영상 기준 게임 시간 1분 동안 120프레임이 지나가며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실제 시간 4초가 게임 시간 1분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만약 게임에서 120km/h로 달리는 것을 현실로 재현하려면 1800km/h를 밟아야 가능하다. 반대로 게임 시간 10시간 동안 900km를 달렸다고 가정한다면 실제로는 40분 동안 60km를 달린 것으로 역산도 가능하다.

물론 영국을 오가지 않는 이상 이 정도 거리를 달려도 중도에 로딩 따위는 없기 때문에 여러 모로 꽤 실감 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경치도 나라마다 달라진다... 물론 이것은 분위기의 문제지 실제로는 텍스처나 모델링의 재활용이 곳곳에 보인다.[4]

또한 그래픽 또한 매우 잘 구현해 놓았다. 지역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래픽을 디자인했으며, 울트라 옵션으로 사진을 찍으면 실제인지 게임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다. 또한 날씨에 따른 그래픽도 구현하고 비가 올때는 브레이크 강도를 20%약하게 감소시키고, 코너링시 미끄러지기 쉽게 만드는 등 그래픽과 물리엔진 구현을 현실적으로 아주 잘 해놓았다.

다만, AI차량이 너무 멍청하다.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을 하는데 그대로 나와서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고 벌금도 플레이어가 낸다(...)[5]
또한 AI 차량은 유로트럭에 나오는 차가 아니라 아스팔트 8에 나오는 레이싱카 수준으로 운전한다. 제로백을 10초 전후에 끊는 급가속에,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150km/h이 기본. AI 자동차 모드를 적용하면 람보르기니, 부가티 같은 슈퍼카들이 1차로에서 아주 쌩쌩 달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다른 나라 고속도로는 속도제한 덕에(...)그나마 낫다.

그리고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험한 운전습관도 아주 잘 구현해놓았다. 잘 운전중인데 갑자기 깜빡이 켜자마자 끼어들거나(...) 갑자기 급 브레이크를 잡아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물론 벌금은 플레이어가 낸다. 전방주시 태만 뭐 사실 100% 과실이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 아마 AI도 벌금을 내지 않을까..) 더 짜증나는 것은 반대로 비오는 1차선 도로에서는 너무 느리게 간다. 40km/h수준으로 주행하니 AI차량을 추월하지 않으면 배송이 지연될 수 있기도 하다. 어쨌든 운전을 하면서 항상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게임이다.

가장 유저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것은 바로 신호등의 소중함이다. 신호등이 없는 일부도시에서는 AI들이 맞물려 세이브 로드가 아니면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나온다! 더군다나 이때는 AI들이 자기가 먼저 통과하고 싶어서 난리인데, 다른차들이 다지나가고 드디에 교차로를 통과하려고 좌회전을 하다 반대편에서 차가와서 박으면 화가 난다. 정말 신호등은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해주는 게임이다.

2.1 전작과의 차이점

전작인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와 다른 점은,

  • 현실성이 급증. 전작에서 모든 트럭이 가명으로 나왔던 것과는 달리 ETS2는 트럭 제조사에게서 라이센스를 받아왔는데 처음에는 르노와 만, 스카니아만 정식 라이센스를 따왔고 벤츠와 볼보, 이베코와 다프로부터는 라이센스를 얻지 못했지만 후에 패치가 되면서 다프와 볼보, 이베코, 벤츠도 정식 라이센스를취득해, 게임 내 모든 트럭 제조사가 실제와 일치하게 되었다. 이로써 DAF, IVECO, MAN, Mercedes-Benz, RENAULT, SCANIA, Volvo 총 7개 트럭 제조사가 등장한다.
  • 그래픽도 훨씬 향상되었다.
  • 맵이 자세해졌고 도시 개수가 늘어났다. 대신에 프랑스 서부[6], 이탈리아 중부, 폴란드 동부가 잘려서 프랑스 서쪽의 포르투갈에스파냐가 아예 없어졌다. 대신 슬로바키아 서부가 추가. DLC로 동유럽과 북유럽을 추가할 수 있다.
  • 전작에서 차량 오너로서만 활동했다면 ETS2는 회사를 꾸린다는 차이가 있다. 운전수를 고용할 수 있으며 대출을 해서 차를 살 수도 있다. 물론 초기에는 돈이 없으니까 다른 오너의 차량을 타서 돈을 벌어야 한다. 전작에서는 시작하면서 차값을 줘서 차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ETS2는 그런 것 없다.
  • 실시간 라디오의 추가. 파일을 편집하면 국내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7]
  • 국경이 없어졌다. 대신 전작에서는 국경이 장거리 운송의 제약 요인이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장거리 운반을 기술로 분류하여 따로 스킬을 찍어야 멀리 갈 수 있다.
  • 스킬 기능이 추가되어 경험치에 따라 레벨이 오르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 점수를 얻어서 기술에 추가할 수 있다(위험물 운반 등). 전작에서는 국경 개방이나 ADR 등 모든 것이 돈으로 해결되었다.
  • 노트북이라는 UI를 내비게이션으로 교체. 이에 따라 플레이어가 목적지를 따라 직접 지도를 보고 루트를 짜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 차량 튜닝 요소가 대폭 추가되었다. 성능 튜닝 약간하고 색깔만 깔짝대며 바꿀 수 있던 전작과는 달리 성능은 물론 여기저기 전장품 추가에 이타샤까지 만들 수 있다.
  •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통로에 채널 터널이 추가되었고 페리 또한 루트가 늘었다.
  • 벌금을 물 때 전작에서는 일이 하나 끝나면 그때 몰아서 벌금을 물었지만 이번에는 걸릴 때마다 문다.
  • 18 Wheel Of Steel부터 이어져 온 최악의 핸들링이 사라지고 실제 운전을 하는 것처럼 수정되었다. 전작까지만 해도 마우스로 플레이할 경우 핸들이 5도 이상 돌아가면 갑자기 엄청난 언더스티어가 나타났었지만 ETS2는 돌리는 만큼만 돌아나간다.
  • 핸들이 중앙으로 복귀하는 성향이 거의 없어졌다. 전작에서는 커브길에서는 커서키를 다다다닥 계속 눌러야 핸들이 적절하게 유지가 되었으나 ETS2는 한번 꺾은 후에는 가끔씩만 탁탁 눌러도 충분하다. 대신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후진주차를 탑뷰로 할 때 전작에서는 커서키를 놓기만 하면 곧 핸들이 중앙으로 복귀하였으므로 직선 주행이 쉬웠지만 ETS2는 충분히 익숙해지기 전에는 방향을 가늠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 전작에서는 트레일러 연결 부위가 버티지 못할 사고에서는 트레일러가 트랙터로부터 분리되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트레일러가 분리되지 않아서 데미지 급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 AI가 무지하게 과격해졌다(...)[8] 타 시리즈에서 플레이어의 차가 갈 때 옆 차선도 제대로 못 지나가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게다가 칼치기[9]까지 하는것도 덤. 특히 2차로 국도에서 추월하는 차량이 압권. 또 추월하고도 무지 밟아서 순식간에 시야 너머로 사라진다. 그리고 유저가 그거 따라서 추월을 하려고 하면 항상 반대편에서 차량이...
  • 드물지만 시골 국도에서 역주행하는 AI도 등장한다.[10]
  • 심지어 가끔 방향지시등도 안 키고 끼어드는 AI 차량들도 존재하는데... 이거 진짜 무섭다. 자칫하다가 트럭 데미지가 순식간에 20%를 훌쩍 넘어버리고 돈이 많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전 재산이 트럭 수리비로 나가 버리는 수가 있기 때문. 이 순간 플레이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AI 차량을 향해 욕을 한 바가지씩 퍼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예시 중 하나.
  • 1.15.03이 되면서 딜러샵 디자인이 변경, 단조로워졌다. 트레일러 브레이크가 추가되었지만 수동으로만 동작한다.[11] 트레일러를 단 채로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하거나 U턴을 할때 적절히 써주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2.2 화물 공급

  • 물류센터: 여러 속성의 화물이 고루고루 나온다. 공간이 협소한 곳이 많아 주차가 까다롭다. Karrfor, Sellplan같이 물건을 받기만 하는 회사가 있었으나 최근 패치로 공급도 한다.
  • 화학공장: 거의 대부분의 화물이 ADR을 필요로 한다. 대신 배송 이윤은 가장 높은 편.[12] 일부를 제외한 모든 화물이 탱크로리인데 특히 액체의 경우 출렁임 때문에 커브 난이도가 급상승하므로 주의하자. 화학공장 내부에 은근히 장애물이 있어서 넋놓고 나오다가 파이프 지지 기둥에 부딪치면 데미지가 왕창 나오니 주의. 1.4 패치로 소형 탱크로리의 안정성이 높아져서 배송 난도가 적절해졌다.특히 NS chemicals는 주차하기 어렵다
  • 공사장: 로우베드(높은 값의 화물), 연료(ADR) 화물이 나온다. 경우에 따라서 주차가 용이한 곳이 있다. 채석장에서 쓰는 뒤로 돌아서 전진주차가 가능은 하지만 대개 폭이 좁아 걸리면 화물에 손상만 입는다. 간격 잘 보고 너무 좁아보이면 포기하고 엔터를 빡 (트레일러주차 보너스를 포기한다면)하는 게 낫다.
  • 농장: 식품이나 연료(ADR), 츄레라(높은 값의 화물)가 화물로 나온다.
  • 목재소: 목재, 로우베드(높은 값의 화물)가 화물로 나온다. 트레일러가 여기저기 흩어져있다는 것이 특징. 바닥에 목재도 흩어져 있는데 잘 밟고 지나갈 수 있는 나무조각도 있는 반면 어떤 놈은 처박으면 꽤 아픈 데미지가 나오니 잘 보고 다니자. 자세히 보면 아주 약간 다르다. 무조건 목재소에서는 안전운전이 필수다.
  • 채석장: 압력 탱크, 연료(ADR), 로우베드(높은 값의 화물), 광물류의 화물(덤프 트레일러)이 나온다. 주차 난이도는 쉬운 편.[13] 그러나 광물류 화물은 트레일러 안정성이 가장 낮아서 고속 주행시 일반 화물이면 쉽게 지나갈 수 있는 커브에서도 전복되기 쉽다. 길이는 짧은 데다 무게중심은 높고 거기에 대개 25톤 꽉꽉 채워 나온다.
만일 게임 초기 마력이 낮은 트럭을 몬다면 채석장으로 가는 것은 비추천. 그곳에서 일자리를 얻든 배달을 가든 일단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경사가 심해서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오기는 매우 힘들다. 나오는데 실패하면 일부러 F7+엔터키를 눌러서 서비스센터로 가야 한다. 이때 서비스 부르지 않고도 해결하는 팁을 첨언하자면 악셀 밟으면서 핸들을 좌우로 꺾어주면 조금씩 올라간다. 수동기어 사용자라면 저단기어로 낮춰놓고 운행하면 엔진 힘이 아무리 약한 트럭이라도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직선주행을 원하는데, 360마력 정도의 초반 저출력 엔진가지곤 무리. 고속으로 진입하여 관성으로 올라가려 해도 무리.[14] 그러나 후에 엔진을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샤시를 6x4로 업그레이드한 후에는 어떤 채석장도 다닐 만하다. 1.9패치에서 샤시 안정성을 재조정한 데다 1.11패치에서 스태빌라이저 시뮬레이션이 생긴 뒤로 120km/h 넘게 달리다가 급브레이킹+핸들 꺾기 같은 곡예 운전만 안 해도 그렇게 심하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3 한국 라디오 듣는 법

너무 조용하고 지루하다 싶으면 라디오를 들으며 운전하는것도 좋다. 그러다 뽕짝이 나오자 나도 모르게 어깨춤을 추며 과속하고..
라디오를 설정하는 방법은 이러하다. Documents(한국어 버젼 윈도우는 사용자 → 내 문서) 폴더에서 Euro Truck Simulator 2 폴더로 들어가서 live_streams.sii를 메모장으로 연다. 기존에 있던 라디오 방송국 목록이 나오는데 밑으로 쭉 내려가서 마지막 방송국 밑줄에 이 내용을 붙여넣어야 한다.

stream_data[61]: "http://smfm.imbc.com:8000/miniMFM|MBC FM4U"
stream_data[62]: "http://ssfm.imbc.com:8000/miniSFM|MBC FM"
stream_data[63]: "mms://114.108.140.39/magicfm_live|JTV MagicFM"
stream_data[64]: "mms://115.84.165.160/fmlive|TBS FM"
stream_data[65]: "mms://wmradio.ytn.co.kr/ytnlive|YTN FM"
stream_data[66]: "http://61.78.39.187:8000|KFM"
stream_data[67]: "mms://www.sunnyfm.co.kr/itv|iFM"
stream_data[68]: "http://radio.tbn.or.kr/Pusan|TBN Busan"

위 내용을 붙여넣고 streamdata 옆의 숫자를 맞추면 된다. 예를 들어 기존 라디오가 100개가 있어 마지막 라디오가 streamdata[100] 으로 쓰여있다면 새로 추가한 라디오는 streamdata[101]로 넣으면 된다.

만약 외국 라디오를 들을 생각이 없고 한국 라디오만 들으려면 목록을 싹 지운 뒤에

stream_data[0]: "http://smfm.imbc.com:8000/miniMFM|MBC FM4U"
stream_data[1]: "http://ssfm.imbc.com:8000/miniSFM|MBC FM"
stream_data[2]: "mms://114.108.140.39/magicfm_live|JTV MagicFM"
stream_data[3]: "mms://115.84.165.160/fmlive|TBS FM"
stream_data[4]: "mms://wmradio.ytn.co.kr/ytnlive|YTN FM"
stream_data[5]: "http://61.78.39.187:8000|KFM"
stream_data[6]: "mms://www.sunnyfm.co.kr/itv|iFM"
stream_data[7]: "http://radio.tbn.or.kr/Pusan|TBN Busan"

이렇게 붙여넣으면 된다.

1.14버전 이후로는 이렇게 바뀌었다.

stream_data[1]: "라디오 주소|라디오 이름|장르|국가|비트레이트|즐겨찾기(미등록 = 0,등록 = 1)"

장르부터는 안써도 무방하다.

다른 방송국 라디오 주소를 알고 싶으면 일일이 방송국 홈페이지에 있는 실시간 라디오 페이지의 소스를 추적하거나 검색창에 유로트럭과 국내 라디오를 입력하면 관련 주소나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단, 넣기 전에 접속이 되는지 미디어 플레이어로 확인해야 한다.[15]

  • 2016년 6월 초, 1.24.2 버전 기준. 다음의 주소가 유효하다.

stream_data[0]: "mms://211.181.136.136/livefm%7CMBC FM4U|Music|KR|128|0"
stream_data[1]: "mms://211.181.136.136/liveam%7CMBC AM||KR|128|0"
stream_data[2]: "mms://211.224.129.152/joyfm_live%7CSBS PowerFM|Music|KR|96|0"
stream_data[3]: "mms://115.84.165.160/fmlive%7CTBS FM||KR|64|0"
stream_data[4]: "mms://210.96.79.102/Daegu%7CTBN%7C%7CKR%7C64%7C0"

아니면 중고 카오디오를 하나 사서 적절한 개조를 통해 듣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현실감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다.
라디오와 테이프만 되는 물건다마스은 3만 원 이내로 구할 수 있다. 물론 CD나 USB를 듣고 싶다면... 그냥 집에 굴러다니는 네비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자. 순정 카오디오 중고를 구매할 경우 10만원 이상이 든다.

4 이야깃거리

  • 발매 직후 게임이 은근슬쩍 입소문을 타고 국내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2012년 11월경 디시인사이드의 야갤, 고갤 등의 많은 갤러들이 중독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 사이트들로까지 퍼졌다. 흡사 2010년에 유행되었던 문명 5의 경우와 비슷하다. 야갤러 몇 명은 아예 화물연대를 만들기도 하고 실제 트럭 운전 환경과 비슷한 플레이를 위해 화물연대 조끼를 사 입는다거나 모니터 앞에 목캔디를 놓아두거나 하는 등 여러 세팅으로 즐기고 있다고 한다.
  • 한 야갤러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기도 하였다. 이것은 좋은 게임이다! 힛갤에 간 유로트럭. 이 게시물에 의하면 어떤 유저는 게임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한다. "니는 오락을 해도 츄레라 기사 하는 오락을 하냐!" 라고. 유로트럭 하던 실력으로 실제 면허를 딴 사람도 있다. # 1종 보통과 특수 트레일러 면허 취득에는 큰 도움이 된다. 1종 대형을 따려면 OMSI 2를 하자.
  • 제작사가 전작인 Scania Truck Driving Simulator부터 파이널 프로젝트에 국가별 번역팀을 모집하는데 레이서즈 클럽의 한 유저가 참여하여 1.2.5부터 한글이 적용되었다.[17]
  • 스팀 판매 후 상당히 판매량이 늘었는지 스팀의 탑 셀러에서도 2달간 내려오지 않고 전면 광고가 계속해서 나왔을 뿐더러[18] 1편이 그린라이트가 아니라 그대로 정식 발매되어 본작의 인기가 상당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 2013년 10월에는 ETS2의 드라이버 데이터와 연동되는 'World of Trucks' 사이트가 공개되었으며 # 현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시디키나 스팀 ETS2를 가지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드라이버 사진과 번호판 편집, 스크린샷 공유를 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자체 도전과제 기능[19]도 있다. 멀티플레이 지원은 아직 지켜봐야 할 듯. # 그런데 멀티플레이 모드가 나와버렸다
  • 제작사 측에서는 차기작 'American Truck Simulator' 의 개발 스크린샷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
  • 2014년 8월 20일 스팀 도전과제가 신설되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총 28개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초보에서 벗어만 난다면 달성할 수 있는 과제들이라 추후 더 추가될 여지가 남아있다. 그리고 도전과제가 활성화 됨을 기념해서 업데이트 다음날 본편을 포함한 모든 유로 트럭 컨텐츠를 66% 할인에 들어갔다. 스팀 도전과제는 실제로 9월 30일 1.13 패치 이후 사용 가능해졌으며 당연히 스팀 버전 전용이다.
  • 1.15 버전 기준으로 일부 배경음이 변경되거나 추가되었다. 대표적으로는 정비소 관련 배경음.
  • 2015년 5월 1.17 버전 패치 기준으로 그래픽 엔진이 변경되어서, 그래픽 품질이 매우 향상되었다. 햇빛에 진짜로 눈이 부시다 최적화까지 이루어진건 덤. 그리고 최근 아메리칸 트럭과 함께 워크샵을 지원한다는 공지를 띄었다.
  • 2016년 3월 14일, 스팀 워크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위반해제와 피로 시뮬레이션을 해제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맘것 과속하고 1000km 배달이 가능하다. 덕분에 시뮬레이션을 가장한 룩딸게임이 되고 말았다.
  • 1.23.2.1 버전 업데이트로 리타더 성능이 조정되었고 그 덕분에 크루즈 컨트롤에서 속도를 내릴때 급제동이 없어졌다. 그리고 최적화가 이뤄졌다.
  • 1.24 버전 업데이트 전후로 말 많던 볼보트럭의 브레이크와 핸들링 능력이 대폭 상향되었다. 대신 FH16은 구동 가능 RPM이 2천 이하로 하향 조정되어서 12단 기어로 167km/h까지 과속하는 일이 아예 힘들어졌다. 현재 156km/h까지만 주행 가능. FH16 클래식은 RPM제한이 없다.
  • 2016년 6월 24일에 영국의 EU 탈퇴 투표에서 EU 탈퇴로 결정되자 유로트럭에서도 영국 맵을 공식적으로 없앤다고 한다는 내용의 트윗(추가 짤)이 돌아다녔지만 다행히도 유로트럭이지 European Union Truck Simulator가 아니기 때문에 영국 맵을 빼지는 않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영국, 스코틀랜드 페인트잡 DLC를 할인한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루머로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애초에 스위스는 EU 비회원국인데도 1편에서도 잘만 나오기도 한 것을 보면 삭제할 이유가 없다.
  • 2016년 9월 1.25 버전 업데이트로 프랑스 도로 선형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트레일러의 외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스티어링 휠 위치도 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 (하위 문서)

  1. 1.17 패치 이후로 HD 3000도 최저사양으로 구동은 무난하게 된다.
  2. 설정에서 졸음 모드를 끌 수도 있지만... 현실을 느끼고 싶다면 켜 두어도 된다.
  3. 시내에서는 게임 시간과 실제 시간이 1:1로 일치한다. 다만 이는 트레일러 주차나 잦은 신호 대기 등 유저 편의를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다.
  4. 버스는 통일되고, 승객은 좌우 대칭 해놓고.
  5. 1.9 업데이트 때 한층 개선된 AI 로직으로의 변경이 있었다. 그래서 멍청한 AI가 좀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멍청함이 남아있긴 하다.
  6. 현재 프랑스 맵 확장 DLC가 제작 중이다. 1.25버전부터 출시될 예정
  7. 실시간 라디오는 German Truck Simulator: Austria Edition부터 지원되었다.
  8. 전작에서는 비상깜박이나 방향지시등을 켜면 비상깜박이는 켜기만 하면 트럭 뒤편에는 전부 서행을하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켠 방향의 차선이 전부 서행을 한다. 그러나 1.9 업데이트에서 적용된 새 AI 로직에는 다시 방향지시등에 대해 반응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9. 방향지시등을 갑자기 켜서 차로를 변경하는 것. 이는 운전자를 한방에당황시키게 한다(...)
  10. 보통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데 AI가 앞에 있는 AI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시도하는데 앞에 있는 AI도 같이 속력을 올리는 바람에 추월에 실패해서(...) 그대로 역주행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세이브-로드 등을 활용하여 역주행하는 차량을 지워줘야 한다. 만약 그대로 충돌하면 분명히 역주행한 차량 잘못인데도 벌금 문다(...).
  11. 기본 키는 지정되어 있지 않아 알아서 매핑해서 써야 한다.
  12. 고마력 카고 팩 이후 배송 이윤 투탑은 헬리콥터와 요트이다. 다만 DLC 유저에 한정된다는 점, 출현 빈도가 낮다는 점 때문에 평균 이윤은 아직 ADR만한 것이 없다.
  13. 뒤로 돌아서 전진주차 꼼수를 쓸 수 있다!
  14. Wroclaw의 CAT 채석장의 경우에는 진입로에 돌무더기가 흩뿌려져 있어 그냥 넘어가려면 차체에 걸려서 길 밖으로 살살 돌아가야 하는데 이것은 네이버 카페 통합모드 1.4를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버그로 1.4 통합모드에 포함된 map.scs 파일을 삭제하면 해결된다.
  15. foobar2000 기준으로 foobar2000에서는 접속이 되지만 유로트럭에서는 안되는 경우가 있다.
  16. 이 방송이 나간 이후 윤하는 검색어를 보고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 거 사람 놀리면 못 써요... 뭐 재밌긴 하겠더만요
  17.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수준의 한글화가 되어서 처음하는 이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18. 다만 스팀은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기에 정확한 판매량을 알 수는 없다.
  19. 1001개의 조회수 달성, 좋아요 500개 달성 등.
  20. 데일리 딜 관련하여 링크 클릭시 스팀이 아닌 제3의 사이트로 연결되는 취약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