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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 및 범주

'대학 in 수도권'의 축약어.

하지만 그 의미는 애매하다. 수도권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인수도권 대학은 위 지역에 소속된 모든 대학을 의미하나, 어떤 관점에서 이 명칭을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1.1 정부 관련

정부, 특히 교육부의 각종 대학 재정 지원 사업에서는 대개 '수도권 대학교'로 서울 지역과 같이 묶이게 된다. '인수도권 대학교' 라는 명칭에 얼마나 충실했느냐만 놓고 보면 가장 타당한 분류라고 할 수 있다. 언론에서도 정부 사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대학교' 라는 표현, 대학 입시와 관련하여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인서울' 이라는 표현은 사용하나, '인수도권 대학교'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 교통 및 통학 관련

일부는 교통 접근성을 이유로 충청남도 북부의 천안시, 아산시, 그리고 강원도 춘천시 소재의 대학 등 2016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를 중심으로 부설되어 있는 지하철수도권 전철로 통학이 가능한 대학들을 포함한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비록 천안권까지 전철이 뚫린 것2005년이고, 춘천권에 전철이 뚫린 것2010년인 등 최근의 일이며, 인수도권 대학에 비해 이들 대학의 선호도가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다곤 하지만, 통학이 가능해지면서 학교의 전반적인 인식이나 인지도가 올라간 것은 사실이다. 인수도권 진입에 실패한 대학들이 충청권. 특히 대전권이 아닌 천안아산권에 진입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

애시당초 인수도권 대학의 경쟁력 중 하나가 '지방대에 가서 자취를 하지 않고 수도권(=집)에서의 통학 할 수 있다'이고, 교통의 발달로 이러한 메리트를 타 지역의 대학교도 활용할 수 있다면 사실상 수험생들의 인식(=집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상으로 큰 차이가 없어지게 된다. 엄밀히 따져서 공립대학교들이 국립대와 사립대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인 '등록금' 때문에 사실상 국립 취급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오히려 물리적인 시간으로만 따져서 대원고속 소속의 빨간색 버스, 경기고속 소속의 보라색 버스를 타고 가면 서울에서 대전까지 KTX로 걸리는 시간보다 더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천안/아산 소재의 대학의 대부분은 인프라 측면에서 봤을 때 인수도권이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다. 게다가 도심의 변두리 아니면 논밭에 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니... 당연히 대학가 근처의 상권은 구성자체가 되어있지 않다. 하숙용 원룸과 편의점들뿐. 그리고 전철이 천안/아산까지 연결되어있다 한들 소수의 대학을 제외하면 전철역에서 도보로 걸어갈수 있는 대학교는 전무하다시피하다. (부역명에 속으면 절대 안된다!) 이럴 경우는 지하철역에서 버스로 환승해야하지만 당연히 환승 할인은 안될뿐더러 [1] 천안/아산의 시내버스 배차 간격은 수도권보다 길다. (괜히 천안/아산 지역 학교 통학버스와 각종 기업 통근버스가 많이 보이는게 아니다).

1.3 해당 지역 재학생 및 수험생들 관련

대개 서울에 있는 학교들은 인서울로 묶여 구분되기 때문에, 수험생의 관점에서 학교를 구분할 경우 '인천광역시, 경기도(경인)지방 소재 대학 중 4년제 대학'이 인수도권 대학에 해당된다.

하지만 인수도권 대학 중에서도 최하위권의 경우는 위치만 수도권에 있을 뿐 실질적인 입학성적이나 인프라가 비수도권 소재 대학들의 평균에 크게 뒤처진다.

2 인수도권 대학 분류

인수도권 대학의 분류는 크게 인서울 대학의 이원화 캠퍼스 및 분교, 지역 소재 대학, 지방 대학의 이원화 캠퍼스 및 분교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서울 대학의 이원화 캠퍼스 및 분교는 주로 자연계나 예능 영역을 독자적인 하나의 캠퍼스로 구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위치는 수도권에 있으나, 흔히 대학수준이나 서열 등을 얘기할 땐 인서울 대학교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일부 인수도권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학교들도 입시 배치표나 언론에서 다룰때 인서울 대학교에 포함되어 언급되기도 한다.

지역소재 대학은 말 그대로 인천광역시 혹은 경기도에 본교를 두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개중에는 처음부터 해당 지역에 터전을 잡고 있던 대학도 있지만 서울 혹은 타 지역에서 이전을 해 온 경우도 있다. 흔히 대학수준을 논할 땐 인서울 상위 수준 혹은 그에 근접한 대학에서부터, 부실대학에 준하는 수준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가진다.

지방대학의 이원화 캠퍼스 및 분교의 경우, 지역 내 수험생의 부족과 기피를 만회하기 위해 수도권에 캠퍼스를 건립한 경우를 말한다. 대개 수도권정비법에 의하여 이러한 대학들의 수도권 이전은 힘들지만 타 학교의 부지를 매입한다던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서 지정하는 주한미군의 토지로 이전이 쉬워짐에 따라, 지방대의 수도권 진출 시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3 수준 및 현황

케이스 바이 케이스. 다만 이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고 재단 차원에서 학사관리를 제대로 하는 대학은 수준이 보장되지만 그냥 수도권에 캠퍼스만 차리고 교육장사를 하는 대학도 많다는 점이 문제.

수도권에서 자체적인 역량이 뛰어나거나 서울에 근접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유인성이 있는 경우에는 인서울 상위 혹은 지방의 주요 대학교에 준하는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날로 심각해지는 대학입시경쟁 과열 현상과, 수도권 집중현상 때문인지 위에 나열된 학교들 외에 옛날에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수많은 수도권 대학들 또한 지금은 굉장한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학령기 인구의 감소세도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미래에도 상승 혹은 유지 가능성 역시 크다. 물론 수도권 주변 학생들이 닥치고 지원하기만 해서 '전국적인 인지도' 측면에서는 간혹 듣보잡 취급 당하는 학교들도 있다.

다만 서울 집중화로 인해 인서울에 실패한 학생들을 수도권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 소위 '교육 장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문제. 특히 충청도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은 학교들이 점차 인천광역시나 경기도 권역에 캠퍼스를 신설하는 등 부지 확장정책을 실시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인서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인수도권 대학교도 등록금이 높은 편인데, 2014년 기준으로 수도권 대학교의 등록금은 비수도권 대학교에 비하여 약 140만원이 비싼 것도 확인할 수 있다.링크 반면 정부 지원금은 동급의 지방대에 비하면 수혜액이 매우 적은데[2] , 바로 정부 사업에 있어서 인수도권 대학들은 '수도권 대학교'로 묶여지는 탓에 인서울 대학교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수도권 대학교의 지원사업 파이는 인서울 대학교 혹은 인서울 대학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학교에 편중되는데, 실제로 2차 산학협력선도사업에서 50여개의 학교 중 인천광역시, 경기도 소재 학교는 단 네 곳이 선정되었으며링크, 로스쿨도 역시 2개 학교의 100명만이 선정 되었다.

또한 그 이전부터 소위 '인수도권 중위권' 대학들 중 일부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시절부터 자주 이름을 올렸고,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결과 수도권 4년제 중 11곳의 학교가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즉, 이러한 학교들의 경쟁력은 단순히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에 있었을 뿐, 교육의 내실이나 재단의 문제등에 있어서는 상당한 취약점을 가진 대학도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만약 이러한 학교들이 지방에 있었다면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혔을 가능성이 크다. 단지 통학이 가능하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

취업률 통계 등이 근거로 제시되는데 통계가 조사된 2009년 당시 전국의 거의 모든 대학의 취업률 통계는 허위나 과장이 많아서 곧이 곧대로 믿기는 힘들다.

수도권 인구 억제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대학 신설이 상당히 까다로웠다.

하지만 주한미군이 재배치되면서 남겨진 토지를 활용하기 위해 2006년 3월 제정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만들어지면서 일부 지방 소재 대학의 수도권 진출 사례가 있었다.

그에 따라, 경동대학교, 중부대학교, 서영대학교, 청운대학교 등의 수도권 캠퍼스 신설이 현실화되었다.[3]

4 관련 항목

  1. 애시당초 될 수가 없다. 천안/아산은 충청남도이므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 물론 천안 버스에서 천안 버스로 갈아탈땐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만.
  2. 일예로 경기도의 중위~중하위권 라인인 ㅅ대학+ㄱ대학+ㅎ대학의 2013년 정부 지원액이 500억에 미치지 못하는데 반해, 같은 해 세 학교를 합한 것 보다 작은 규모의 전북 ㅇ대학의 정부지원액은 3000억이 넘는다(..)
  3. 청운대는 앞의 세 대학과의 차이가 있다. 청운대는 인천대학교 대부분이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하면서 도화도시개발사업으로 미군기지 터가 아닌 제물포역 주위에 있던 인천대 부지를 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