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캠퍼스

목차

1 서울 캠퍼스

1.1 건물

캠퍼스가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1] 봄에 벚꽃이 필 때는 동네 주민들의 나들이 장소이자 데이트 장소로 명성이 높다. 이 시기에는 교내 소풍 온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정문에서 본관까지의 길이 벚꽃길로 본관 앞 분수대 잔디밭이 정규코스.벚꽃이 필 때 미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 그래봤자 벚꽃 필 때 즈음이면 학교가 시험기간이라 정작 학생들은 못 논다 안습 놀 사람은 논다

학원도시마냥 캠퍼스 내에 많은 교육기관이 있는데,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2], 경희대학원은 물론 경희유치원, 경희초등학교, 경희중·고등학교, 경희여중·고등학교까지 경희학원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은 몽땅 서울캠퍼스에 있다.

다양한 건물이 있다 보니 요람에서 무덤까지 경희대와 함께하는 것이 가능하다. 경희의료원에서 태어나(!!!) 경희유치원, 경희초등학교, 경희(여자)중학교, 경희(여자)고등학교를 스트레이트로 나와 경희대에 입학, 여기서 박사까지 마친 뒤 경희대 교수 혹은 교직원이 되어 일하다가 죽어 경희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을 하는 것이다. 흠좀무. 중간중간에 경희대 한의원, 경희대 태권도도 다녀 보자

그런데 현 조인원 총장이 이런 루트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원은 미국에서 나온 것만 빼면.

1.1.1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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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와 재단 사무실 등과 일반대학원이 있는 건물. 1953년 착공해 1956년 완공되었다고 한다. 가운데 토막(?)이 먼저 지어진 후 양쪽 사이드는 후에 에드온 한 것이다. 본관 앞 사자상에 올라타면 3년간 솔로가 된다는 전설이 있다. 매년 봄이 찾아오고 벚꽃이 만발할 때쯤 이곳에서 신입생들과 2학년들이 늘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경희대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았을, 그리고 해보았을 본관놀이. 본관 앞 계단에 앉아 피자짜장면, 혹은 소주탕수육 등을 처묵처묵하며 벚꽃잎이 만발하는 광경을 즐기는 행위이다. 경희대생들은 그 순간만큼은 여의도나 기타 다른 공원에 벚꽃놀이를 가는 자들을 비웃으며 한껏 여유롭게 봄의 광경을 즐긴다. 다만 그 여유는 다름아닌 중간고사기간 중의 여유... 본관 계단 앞에 대자로 누워 있어도 정말, 아무도 공부하는 사람은 경쟁자가 줄어서 좋고, 놀 사람은 같이 놀아서 좋기 때문에 뭐라고 하지 않는다. 학교측에서는 좋아하지 않는 듯한 눈치지만 아무도 신경쓰진 않았었으나... 2013년 학교 측에서 본관놀이로 인한 피해점 때문에 본관놀이를 규제하고자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학생회측에서 자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학보인 대학주보에서도 이거 가지고 설문조사를 했다. 다행히도 별 탈 없이 넘어갔다. 교내 사진 촬영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라인업에서 윤정수가 그리스왔다고 하고 찍은 곳이 이곳이다. 드라마 각시탈이나 영화 마이웨이에서는 적절한 CG로 조선총독부 건물로 재탄생했다(...) 실제로 그리스 양식의 세모꼴 지붕만 제외하면 나름대로 싱크로가 맞는다.
2015년 4월에 서울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학교측에서 등록문화재 자진 신청(!)하였다고 하니 근대문화유산 팻말을 볼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듯.
평화의전당 항목에서 언급된 것처럼, 본관 뒷편 조경이 생각보다 괜찮다. 작은 연못이 있고, 분홍빛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있어서 본관놀이 할 때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조촐히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다만 본관 뒤에는 주차장이라서 벚꽃놀이 시즌때는 인파 때문에 차가 거의 드나들지 못하는 본관 앞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치가 덜한 감은 있다.

※ 학사지원처는 1층 서관에 위치하고있다.

1.1.2 청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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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관 주요 시설
시설
7F강의실, 자율전공학과 학생회실
6F강의실
5F강의실
4F강의실, 전산실(406, 408, 410)
3F강의실
2F강의실, 후마니타스칼리지 행정실
1F바로처리실, 정보지원처, 하나은행 출장소, 하나은행 ATM, 수위실
B1F매점, 까페 다향, 안경점, 기념품점, 서점, 문구점, 복사실, 우체국, 여자휴게실, 생협사무국
B2F학생식당, 교직원식당
B3F실내골프장, 헬스장

서울 캠퍼스의 모든 교양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로 지하 3층, 지상 7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으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편에 경희대학교의 거래은행인 하나은행의 경희대 출장소가 입점하고 있다. 지하 편의시설의 경우 본래 그다지 넓지 않았으나 2010년경 리모델링을 하면서 시원스레 넓어졌다. 여담으로,서점은 영수증만 있으면 3일내 다른 도서로 교환은 되지만 환불은 불가능하다. 첫 수업때는 일단 수업을 듣고 그다음에 교재를 사도록 하자. 경희대생들의 간식을 책임지는 생협의 사무소가 지하1층에 있다.
2층에는 교양학부 행정실과 비품대여실이 있으며, 3층부터 7층까지는 강의실이 있어 교양 수업이 이루어진다. 4층에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정보처리실이 있는데, 보통 컴퓨터 관련 교양수업은 이곳에서 한다.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 정규수업이 끝나는 오후 6시만 되면 강의실 문을 잠그는 일부 단과대와는 달리, 청운관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강의실을 개방해두어 팀플이나 조모임, 공모전 회의 그리고 잉여들의 술자리같은 잡다한 것을 할 경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단, 6층은 대학원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저녁 시간대에도 야간 대학원 수업을 할 때가 많다.
지하 1층에는 까페(다향), 서점, 매점, 기념품 판매점, 문구점, 복사 및 인쇄실(사이버파크), 우체국 등이 입점하여 있다. 매점의 경우 가까이 있는 경희여중·고에 매점이 없는 관계로 여학생들이 자주 출몰하지만 그들은 상상 속의 여고생이 아닌 매점의 간식을 찾아 달려드는 매의 눈을 가진 자들이므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원래 우체국 옆에 우리은행 경희대 출장소가 있었지만 정문 옆 약국건물 2층으로 이사갔다. 우체국은 2014년부로 우편취급국이 되어 금융업무를 볼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지하 2층에는 학생식당, 교수식당과 저 구석 어디즈음에 남학우들은 입학 후 졸업때까지 한 번도 갈 일이 없는 여학생휴게실이 있다. 휴게실이라는 이름답게 떠드는 학생과 자는 학생,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모두 공존한다.
지하 3층에는 교내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이 있다. 두 체육시설에서는 교양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이 이루어지며 실내골프연습장은 교양 골프수업과 평생교육원 골프강의가 함께 열린다.
03년도까지 이 건물은 이름도 없이 종합강의동으로 불리웠고, 06년인가 07년인가부터 청운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확한 시기는 추가바람.
그 외 기타 사항으로는, 현관 쪽에 엘리베이터가 두 대 있으며 쪽문 쪽에 한 대 있다. 현관의 두 대 중 왼쪽은 특정 층만 서고 오른쪽은 전층 운행이라고 쓰여 있지만 가끔 왼쪽 기계도 2층이나 지하 1층에 서는 경우가 꽤 많다. ATM기는 1층에 하나은행, 지하 1층에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계가 가동 중이다.
여담으로 청운관 앞 다리는 이름이 두 가지인데, 청운관 바깥쪽에 있는 기둥에는 '청운교(靑雲橋)', 청운관 안쪽에 있는 기둥에는 '대성교(大成橋)'라고 적혀 있다. 청운의 꿈을 품고 들어가 대성해서 나오라는 뜻.

1.1.3 네오르네상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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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체육대학 건물이었으나, 현재는 무용학부와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대 언어교육원이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재학생들 교양영어랑 유학생들 한국어 수업이 이 건물에서 이뤄진다.) 줄여서 네오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영대 신축 이전에는 경영대생이 잠시 기거하기도 했다. 무용학부도 수원으로 이전할질 뻔 했으나 무용학과생들이 이전을 반대하며 르네상스관 앞에 하얀 소복을 곱게 차려입고 석고대죄(...)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 시위를 벌여 이전하지 않았다.
현재의 건물은 리모델링 된 것이며, 위에 언급한 용도 이외에도 신입생들의 영어 강의 일부와 몇몇 교양수업강의실, 교수 연구동 등으로 쓰이고있다. 어느 87학번 교수님 조상님!! 말씀에 따르면 현재 1층 강의실 자리에는 수영장이 있었다고 한다. 대학마다 학생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현재 추세를 생각해보면... 안습. 지하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의 컨텐츠를 촬영하는 삐까뻔쩍(...)한 스튜디오가 있다. 웬만한 방송국 수준.
건물은 청운관 못지않게 강의실도 많고, 내부 인테리어도 좋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다는게 함정이다. 수시 원서 접수를 하는 건물이기도 한데,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찾으려고 1층을 헤매곤 한다(...). 게다가 로비에 떡하니 전시된 층별 건물 안내도가 몇년 동안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 교수 연구실이 대폭 개편되고 대다수 층을 입학관리처, 사이버대학교 등이 점유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안내판은 지상, 지하층 할것 없이 수년 전 그대로다(...)

※ 주요시설

1층: 복사실 ( 입구에서 대각선오른쪽방향으로 들어가면 보인다)
2층: 입학관리처

1.1.4 무용학부관(구 복지회관)

크라운관 옆의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건물로 옛날엔 복지회관건물이였으나 무용학부관으로 재건축하여 11년에 완공되었다.
삼의원에서 청운관이나 네오르네상스관을 가기위한 가장 빠른 루트를 제공한다. 무용학부 이외에 창업보육센터 등 여러가지 행정 및 지원 공간이 들어서 있다. 또한 사회교육원 행정실 역시 여기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정경대 건물만큼은 아니지만 입구가 참 예기치 못한 곳에 붙어 있는 건물이다. 먼저 오비스홀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있는 지하 주차장 입구 쪽에 하나(1F), 그리고 삼의원 쪽에서 올라오는 계단 쪽에 하나(3F)...처음 들어오면 헷갈릴 법도 하다. 삼의원쪽에서 올라오는 계단은 머리가 돌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완충재가 붙어있긴 하지만 무심코 부딪히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

1.1.5 크라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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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옆에 보이는 왕관모양의 건물로 작은연주회가 가능한 홀로, 경희대학의 모든 음악관련시설이 그러하듯 크라운관 역시 최악의 음향시설을 자랑한다. 음대생만의 비밀인데 타 과의 학생들은 음대건물인줄 알고있지만 음대와는 별개의 건물이고, 심지어 음대와 연결되어져있지도 않다.
앞뜰에는 다이아몬드 가든 이라는 미친듯이 돌덩어리를 쌓아놓은 정원이 존재한다. 크라운관의 계단 양쪽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와 한국 7대 불가사의가 조각되어 있는데 경희 다이아몬드 가든이 한국의 불가사의 중 하나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저 중에 하나로 포함되어있다는 그 사실이 불가사의이기 때문에 들어가있다는 우스겟소리도 있다.
사실 진실은 다음과 같다. 그 정원의 진짜 이름은 '경희금강'. 1973년 10월 11일에 학원제의 행사중 하나로 제막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정원의 모티브가 금강산이라는 것! 당시 신문기사도 검색되는데 가평에서 공수해온 조경석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기사에는 경희대의 심볼이 될 것이라고 써있었는데 지금은 소라관 급의 폐허 유적이 되어있다.(소라관이 고대 유적이라면 경희금강은 중세...) 지금은 상당히 황폐화 되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배수구의 흔적이 남아있어 옛날에는 주위에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스터플랜에서 이 시설과 대운동장의 신축건물을 수로로 연계하자는 계획안이 세워지기도 했는데 실현 가능성은 경희금강의 바위돌 만큼이나 불투명하다.
모 중앙동아리 동방 창문을 넘으면 옥상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불법이라고 하니왜인지는 모르겠다. 감상시 주의할 것.
여담으로 크라운관 위의 크라운의 둥근 구슬의 개수는 17.5개다. 이거 알아서 뭐하게ㄷㄷ 따...딱히 너네가 일일히 세는게 귀찮을까봐 알려주는것은 아니야 -왜 17.5개라고 적었는지 궁금

※지하에 음악대학과 함께 음대열람실이 위치하여 음악감상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1.1.6 호텔관광대학

과거 경희대 문과 간판(이었던) 관광학부(당시 관광경영학과)와 이름을 개명한 Hospitality경영학부가 생활하는 건물. 본관과 별관(신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본관은 교무실과 교수연구실, 여자휴게실, 실습실, 강의실 등이 있으며 시설이 훨씬 좋다. 별관은 집행부실, 과학생회실, 동아리방(지하), 강의실, 열람실 등이 위치하고 있고 시설이 본관에 비해 열악하고 대형강의가 주로 열린다. 최근 지하에 제습기를 설치하는 등 여러가지 개선을 하고 있다.
교내 자체 카페인 Cellan과 경희베이커리가 붙어 있다. 건물이 상당히 삐까뻔쩍하다. 경영대생도 울고 갈 정도. 매점도 상당히 규모가 있는 편이다. 게다가 현판도 전광판이다(...). 가장 윗층에는 카지노 실습관이 있는데, 매년 축제 시즌 교내 관광학회에서는 이곳에서 축제 이벤트로 카지노를 열고 학생들은 딜러 차림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다른 의미의 경희랜드가 되는 날 물론 블랙잭, 바카라 등의 게임에 칩을 사서 참가해볼 수도 있다. 당연히 전문 카지노급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볼만한 축제 이벤트이다. 지하에 학기중만 운영하는 늘품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무임금으로 실습차 운영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인기가 높다. 전 메뉴 1,000~1,500원 선. 음료 1번 주문할 때 마다 도장을 하나씩 찍어주며, 10번을 채우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텀블러를 가져가면 도장을 두번 찍어준다.
다만 재학생들이 학기중 실습을 위해 운영하는 카페인지라 4시가 되면 영업을 종료하며 정기고사1주일 전부터 끝날때까지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당연히 방학때에도 운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양도 적다.

Hospitality경영학부는 경영학사를 받아 상경계로 분류하는 반면, 관광학부는 관광학사를 받는다.(앞서 언급하였듯 원래는 관광경영학과였으나, 현재는 경영학사 학위를 주지않고 관광학사 학위를 준다. 이에따라 관광학부로 학과명을 바꿨다.)

※주요시설
본관 지하1층: 실습실, Cafe 늘품
1층(외부): 경희베이커리

1.1.7 국제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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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답게 각종 외국어 교육과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건물이 UFO 모양처럼 생겨서 내부 구조가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원 내부에 강의실이 가운데에 둥그렇게 있고 원 외부에 계단이 있는 구조.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직접 들어가보면 안다.
분기마다 외국어강좌를 오픈하는데, 검증된 강사들이 비교적 소수 인원만 데리고 수업하는데다 강의료까지 싸다. 외국어 배우기에 나름 훌륭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같은 메이저한 외국어 뿐만이 아니라 힌디어, 아랍어 같은 강의도 적게나마 개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위키러라면 참고하자. 물론 수강은 학교 소속과 상관없이 가능.

1.1.8 선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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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원을 지나 경희여중고, 경희초교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조그만한 호수. 대학호수답게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는 녹색 국물이란 소문이 있지만 워낙 학생들 사이에 존재감이 없어 이 소문은 주로 본관앞 분수대가 대신하고 있다. 가운데 작은 섬이 있고 거기로 이어진 다리가 있는데 상판이 모두 삭아 없어져있어 상당히 괴기스럽다.경희초 학생들은 죽음의 다리(...)라고 칭한다 게다가 섬에는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약간 부적절한 조각상도 있어서 조금 당황스럽다. 풀숲에서 노루가 튀어나와 나뭇꾼과 마주칠듯한 그런 야릇한 분위기랄까... 잉어가 살고 새들도 자주 날아오는 모양. 가끔 고황산에서 내려온 동물들이 섬에서 보이기도 한다. 토끼라던지, 청설모라던지, 줄무늬 다람쥐라던지.. 사실 이 동물들은 중앙도서관 옆의 숲에서도 종종 보인다는 것이 함정 축제 때 경희랜드라는 테마를 강조하느라 선동호에 오리배를 띄운 적이 있다.

1.1.9 미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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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탑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가장 끝쪽이자 가장 윗쪽에 자리잡고 있는 단과대학.과거에는 사범대도 이 주변에 있었다. 교시탑 사거리에서도 5~10분 정도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국제교육원을 지나치면 여중고로 내려가는 길과 미대 오르막길이 갈라지는데 그 정면에 후즐근한 무지개 위로 선녀들이 힘겹게 중력에 저항하고 있는 유서깊은 경희인상이 있다. 가는 길이 힘겨워서 그렇지 경치 하나만큼은 교내에서 최상의 전경을 자랑한다. 이 길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하다. 온갖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고 계곡물이 흐르며 축생 다람쥐가 뛰놀기도 한다. 그렇게 이곳이 국립공원인가 대학인가 혼란스러워지며 자연의 경치를 한껏 느낄 때쯤 길가에 난해하게 채색된 신발더미나 이런저런 구조물, 조각상, 강철폐기물 작품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며[3] 언덕 제일 위에는 웬 흉물 건물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그곳이 바로 미대이다.설캠 헐떡고개가 그냥 커피라면 미대는 TOP야 미대생들은 말 그대로 이곳에서 칩거기거하며 식사도 당연히 시켜 먹는다. 미대의 특성상 야작이 심심치 않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공관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길목부터 통제구역이다. 그린벨트에 묶여있단 소문이 있지만 사실은 학교 내에는 일정 비중의 녹지가 꼭 있어야 한다는 故조영식 박사의 지론때문이다.
미술대학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경희대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벚꽃시즌이나 단풍시즌에 경희랜드 전망대로 활용할 수 있다.

1.1.10 공관

학교 뒷산에 있는 미지의 하얀 건물. 그래봤자 별건 없다. 회의실, 집무실, 서재 등이 있는데, 귀빈 방문시 만찬을 하거나 행사시에 사용하는 건물이다. 교수나 고위 교직원이 아니라면 가볼 일은 없는 건물.

1.1.11 음악대학

크라운관 밑 지하로 지어진 건물로 크라운관 올라가는 계단 옆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다음은 경희대 음대 홈페이지에 있는 학장의 인사말이다.

우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은 1955년 체육음악과로 출발하여 1960년 음악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오늘날까지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수많은 연주자와 작곡가 그리고 음악 교육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이제 출범 6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음악대학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세계적인 음악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강사님들 그리고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은 작곡과, 성악과, 기악과의 학과별 특성을 극대화시킨 교과과정을 통하여 실기교육과 아울러 이론교육을 강화하여 실시함으로써, 국내외 음악계 곳곳에서 훌륭한 모습으로 활약하는 음악가 및 음악지도자를 배출할 것입니다.


※ 주요시설: 음대열람실

1.1.12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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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주요 시설
시설
8F산악부
7F코드러그(프로그래밍), NAKED(밴드), BOUNCE(흑인음악), 발광(댄스), 경희극장(연극), 유도부, 태권도부, 검도부, KUTA(테니스), 응원단, ELECTRICS(밴드), 검도부/응원단 연습실, 경희랑달리기
6F라미레즈(클래식기타),SENET(보드게임), SFC, 네이게이토, GLEE(합창), 그림자놀이(영화), UBF, 예수전도단, 서도회(서예), 한기연
5F상록(교육봉사), 가톨릭학생회, 이감, TIME, VINE(봉사), IDS, FAKIE, 생활놀이미술공동체, 유스호스텔, CCC, JOY
4FABS(주식투자동아리), KHPC, 경불회, Planet-X, 총동아리 연합회실, 노래여울(밴드), 야구부, UNSA, 대학희망, 여명의눈동자, IVF, MDOP(오케스트라)
3F카피울림(광고), 스키부, 한그림(서브컬쳐 전반), KALA, CAM, 고황편집위원회, 영어신문사, 체육분과연습실, 공연분과연습실, 문맥, ACE
2F총학생회실, 총여학생회실, 총유학생회실, 남학생휴게실, 학생인권복지위원회, 학원자주추진위원회, 풍물패, 외국인학생회, 남학우휴게실, 후마니타스칼리지대학생위원회
1F쉼터[4], 학생지원과, 여학생과(성평등상담실), 여학생휴게실

재학생들도 이 건물에 뭐가 있는지 모를만큼 학생회관에 관심이 없나보다 아냐, 완성됐어!
심지어 경희대 문서가 생긴 이래로 2013년 6월까지 내내 서울캠 학생회관에 관한 내용이 아예 없었다.
중앙동아리와 학생회 기구가 위치해 있는 건물. 들어가려면 크라운관 계단으로 들어가야 한다. 눈에 띄는 7층짜리 건물로, 정수기도 층마다 없어 엘리베이터가 없어 동아리방이 높이 있는 학생들은 죽을 맛이다. 7층에 위치한 밴드동아리들은 공연때마다 앰프랑 드럼 옮기느라 죽어난다. 게다가 방음도 매우 열악하다. 2층에는 총학생회실, 총여학생회실, 총유학생회실 등이 있다. 또한, 3층에는 학내의 비주류 언론(.........)인 자치교지 고황의 편집실과 영어신문사 The University Life의 편집실이 함께 붙어있다.
그리고 학교 내에 유일하게 남학생휴게실(!!!)이 있는 건물. 2층 구석에 있는데, 절대로 여자휴게실과 같은 것을 예상해서는 안 된다. 몇 년 청소를 안 한 듯한 소파 몇 개와 꼬질꼬질한 이불이 방치되어 있는 게 전부. 일썰에 의하면, 남학생휴게실에서 남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다......화재를 낼 뻔한 적이 있어서 그뒤로 학교가 남휴에 관해선 극히 싫어한다고한다. 결국 남자휴게실은 2010년을 마지막으로 폐쇄되었다. 지못미... 지만 2015년 남자휴게실이 생겨났다! 이후 내부 청소를 거쳐 공기청정기(!) 와 담요, 그리고 의자침대 여러 대가 놓여졌다. 나름대로 쾌적한 편이다.
여담으로 건물 외벽 꼭대기에 파란색 '산악부' 간판이 붙어 있는데, 누가 등반가 집단 아니랄까봐 산악부는 실제로 엘리베이터 없는 이 건물 꼭대기인 8층에 있다.7층이라고 써져있었지만 유일하게 8층을 쓰는 곳이다!
위 표는 학생회관 입구 INFORMATION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므로 빠진 부분이나 수정사항, 그리고 각 동아리의 중심활동이 무엇인지 중앙동아리 위키니트들의 적극적인 추가바람 우리 서도회는 서예를 합니다

1.1.13 생활과학대학

줄여서 생과대. 호텔관광대에서 본관쪽으로 가면 있다. 아동가족학과, 식품영양학과, 주거환경학과, 의상학과가 있는 건물. 학과들의 특성상 대부분 학과가 여초 현상이 심하다. 본디 5층인데도 불구하고 엘레베이터가 없었으나 6층으로 증축하며 애드-온하였다. 현재 6층은 미래문명원에서 사용중. 덕분에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숲이라 부를만한 나무들과 온실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 건물. 숲속의 하얀집이라고 공홈에 소개되어있긴한데.. 건물 앞에 임간林間 교실이라는 군데군데 솟아난 나무를 그대로 살려놓은 부채꼴의 계단형 야외 강의실이 존재한다. 또 여기서 신문방송국을 지나 본관 앞으로 가는 샛길이 있는데 4.19혁명때 희생된 법대 이기태 열사를 추모하기위한 기념비가 있다. 매년 4월 19일이 되면 이쪽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헌화대를 놓는다. 생활과학대 옥상은 4,5월 쯤에 개방을 하는데, 벚꽃이 만발한 캠퍼스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제교육원 수업도 하고 각종 학교 기관도 안에 있어서 방학 중에도 붐빈다.

1.1.14 신문방송국

생활과학대학 옆에 있는 작은 2층짜리 건물이다. 건물이 작아서 그렇지, 사실은 본관만큼이나 오래된 건물이다. 경희대학교 신문사인 대학주보사와 방송국인 V.O.U., 미디어센터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매일 아침 8시 20분부터 8시 55분까지, 낮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그리고 저녁5시 35분부터 6시 10분까지 들려오는 라디오 방송을 하는 곳이 바로 여기. 상당히 실험적인 다양한 오디오 방송들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듣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게 함정. (Hear 과 Listen의 차이) 학우들을 초청해 게스트 방송도 자주 하며, 음악의 경우 신청곡을 자주 받고, 학우들의 사연을 전해주는 경우도 많아, 타 방송국과는 달리 학생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대학주보사는 매 주 학교 신문을 내서 학교 여기저기에 배포하는데, 대학내일 같은 잡지처럼 흥미로운 내용은 별로 없지만 학교에 관심이 많은 위키러라면 학교 돌아가는 사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따로 월간지로 매거진도 배포하는데 이건 좀 더 흥미로운 기사가 더 많다.

1.1.15 의학관

헐떡고개를 지나 두 번째 갈림길에서 들어와 운동장을 따라 쭉 돌아가면 정문이 있다. 이 루트 말고도 회기동 골목길 틈새의 샛길을 따라 들어갈 수 있는 비공식 루트도 있다. 경희중고 옆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의학도서관 입구도 있다. 의대와 간호학과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곳. 리모델링된 치대에 비해 의대는 아직도 허름한 건물이다. 2층에 의대생이 아니라도 이용 가능한 의학도서관 4층과 연결 되어 있다. 시험기간에 사람이 많아 죽어나는 중앙도서관과 사석화의 요람푸른솔 열람실에 비하면 사람이 적은 것이 특징.[5] 최근에는 의학도서관을 따로 신축해서 교육환경이 나아진 편.
여담으로, 입구가 1층이 아닌 곳이 있어서... 초행길에는 매우 헤맬 수 있다.

※주요시설
2층: 매점
4~6층: 열람실

1.1.16 치과대학&치과병원

의학관 옆에 있는 건물. 리모델링2006년에 신축을 해서 그런지 외부나 내부나 상당히 그럴싸 해보이나...신축 이래로 기자재 같은 것들이 바뀐게 거의 없어 새로 건물을 올리고 있는 다른 학교에 비하면 시설이 좋다고 말하기도 뭣하다. 그저 눙물이ㅠㅡㅠ 한학기에 천만원도 넘는 등록금을 내고 있는데... 등록금은 다 어디다 쓰는거냐;; 밖에서 봤을 때에는 작아보이지만, 지하로 파고들어서 지하4층~지상7층의 꽤 규모있는 건물이다.하지만 학생이 쓸 수있는 공간은 지하1층 부터이고, 게다가 지하1층~4층은 중정으로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조라..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폭우라도 내리면 엘리베이터에 물이 새서 가끔 고장나는 것은 덤. 경희대 학생이라면 치전원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참조할 것.경희대 학생이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함정 경희대 학생이면 조금더 저렴하다. 치과대학과 치과대학 부속병원은 별도의 건물이지만 붙어 있다. 치과대학과 의학관 사이에는 학교 주변 골목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의치전이나 간호대 학생뿐만 아니라 회기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 중 문이과대나 정경대 등 정문에서 먼 건물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1.1.17 약학대학

의학계열도서관과 마주보고 있으며, 경희 중, 고등학교 운동장 남측에 서 있는 건물이다. 지하 3층, 지상 5층의 규모이며, 1층과 지하 2층에 출입구가 있다. 지하 2층 출입구를 통해서 푸른솔문화관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1층 출입구를 통해 의학계열도서관으로 갈 수 있고, 이어지는 샛길을 통해 회기역으로 빠르게 걸어갈 수 있다. 약학과(2+4), 한약학과, 약과학과의 수업이 이루어지며 타과 학생들은 출입할 일이 거의 없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강의실과 대학원 연구실, 교수 연구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약학대학 소속 교수 뿐만 아니라 여러 과의 교수실이 세들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약학대학 남측에는 약초원이라 하여, 약용 식물들이 자라는 공간이 있다.

1.1.18 푸른솔문화관

이과대학의 정보디스플레이학과와 24시간 운영되는 푸른솔 열람실이 있다. 그리고 건물 안에 학생식당이 있는데, 교내 다른식당에서(청운관 지하 2층)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푸른솔 식당의 음식의 질에 만족하는 편이다. 식당에서 파는 '롤'이 미묘한 맛이 있어 중독된다는 말이 있다. 희랑이라 불리는 카페도 있고 생협매장도 있고 하여간에 별 거 다 있다. 맘스터치도 입주해 있다. 퀄리티가 괜찮은 편. 기숙사인 세화원과 매우 미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식당 바로 옆에는 저녁 시간대에 헬게이트가 되는경희중고생들이 급식을 먹는 급식소가 있으며, 경희중고 방면을 이용해 의학도서관과 약학대학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주요시설: 푸른솔열람실(사석화의 온상....), 푸른솔식당(국물요리나 고기덮밥 이런거 먹지 말자..... 돈가스와 롤은 괜찮다. 즉석떡볶이라고 휴대용 가스버너에 떡볶이 재료를 직접 해먹는 메뉴가 있었는데, 이 메뉴가 나오는 날의 설거지 알바의 고충은 이하생략... 별도로 판매하는 볶아먹는밥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매우 좋다.)

1.1.19 세화원

가장 최근에 지어진 기숙사. 몇해전까지 신축기숙사로 불리다가 공모를 통해 세화원이라고 이름지었다. 외국인 비율이 높은데 건축당시 정부돈을 끌어다 써서 규정 상 어쩔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시설이 깔끔하고 2인 1실인점 등 인기가 높으며 당연히 학점 좋은 학생들이 주로 산다. 다만 불시 점호가 자주 이루어지는 등 삼의원보다 훨씬 분위기가 빡빡한 편.

1.1.20 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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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통있는 기숙사. 4인1실의 정겨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예전 사법고시반 학생들이 들어와 있었는데 이들이 입주한 방의 경우 무려 6인 1실이었다. 무려 같은 크기의 방에 2층 침대를 밀어넣은 것. 참고로 고시부는 1999년 삼의원 리모델링으로 당시 체육대학 기숙사인 국선관으로 옮겨갔다. 국선관은 후에 철거되고 (구)법과대학 제2법학관으로 신축되었다. 퍽 높은 층수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다가 2008년 쯤에 외부에 에드-온 했다. 세화원에 비해 후진 분위기로 친구 짐 나르러 갔다가 결원이 생겨서 자기도 겸사겸사 등록하는 일이 가능한 곳으로는 옛말이고 이젠 힘들다. 결원이 생겨도 다음 대기자한테 연락이 가기 때문에.. 1,800원짜리 의무기숙사식이 존재하는데 학식따위 비교도 안될정도로맛없다. 현재는 의무는 아니고 입사할 때 알아서 사는 형식. 뒷쪽계단을 통해 경영대와 정경대로 올라갈 수 있고, 앞쪽으론 복지회관 오래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창문으로 뛰어내리는 탈출루트가 존재했었다고 한다.별로 오래 안됐다. 6년전까진 있었는데 뭐 (네??? 6년전이라구요??? 화석! 석유!)

현재는 의무기숙사식이 끼니당 2,500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그리고 외부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외부인들에게는 3,500원을 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외부인들이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점심에는 꽤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여담으로, 인천-경기지역 학생들은 기숙사 입주가 아예 불가능하다. 이는 세화원도 마찬가지. 인천이나 구리 같은 지역은 그렇다 쳐도 경기도 학생들(평택 같이 충청도에 가까운 곳은...)은 이 때문에 애로 사항이 좀 있다. 때문에 경인 지역 학생들은 경인 지역 학생들도 수용한다는 신축 기숙사를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이다.

1.1.21 문과대학/이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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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떡고개를 올라가서 다른 샛길로 빠지지 않고 길 끝까지 올라왔을 때 바로 보이는, 학생운동의 포스를 내뿜는 크고 아름다운 벽화[7]가 그려진 건물이다.[8] □凸□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포 형태로 생긴 건물로, 중앙은 문과대 소속인 국문과, 사학과, 철학과, 영어학부가 이용하며 동/서관을 이과대가 사용한다. [9] 중앙의 건물은 문과대학 건물로 총 5층이며[10], 양 팔뚝 건물은 이과대학 건물로 동관 8층, 서관 7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양 팔뚝건물은 명목상만 이과대학이고, 기실 강의는 중간에서 모두 듣는다. 다만 실험, 실습 수업은 서관과 동관에서 많이 진행한다. 이과대학 서관은 학교 내에서 정경대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건물이 매우 낡았기 때문에 7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없다. 이과대학 동관에는 1층부터 7층까지 다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중간의 강의동은 원래 엄청나게 미니멈사이즈였지만, 증축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이런 사정은 정경대와 비슷하다. 내부 리모델링을 거듭하여 겨우 살만한괜찮은 공간이 되었지만, 아직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다. 이과대 동관 8층에서 수업듣고 바로 서관 7층수업가야하는 지리학과 학우들은 지못미ㅠㅠ 그건 그나마 양호한 편이다. 청운관에서 교양 수업을 교수님이 늦게 끝내줬는데 다음 수업이 서관 7층에서 하는 GIS 관련 수업이라면.. 헐떡고개에 7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에..헬게이트가 열린다. 아무래도 이과대 건물 신축한 다음 재수강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더불어 매주 목요일 6시마다 서관 7층에 가야 하는 맵시 학회원들 지못미ㅠㅠ 청운관 수업했다가 서관 6층 실험 수업 가면 허벅지가 굵어진다.
참고로 이과대학의 강의실은 동관 8층에 위치한 지리학과 강의실이 유일하다. (여기서 말하는 '강의실'은 일반적인 강의실을 의미하는 것.)
그래서 이과대학, 특히 과거 이학부에 속하던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과 학생들은 문과대학이나 오비스홀 등 타 단과대학 강의실을 빌려 사용하고있다. 문과대학 건물에서는 주로 4층을 사용하는 것 같다.

참고로 경희대 마스터플랜이란 것이 발동되면 헐떡고개 아래의 대운동장을 밀어버린 뒤 그 곳에 크고 아름다운 건물(2016년 현재 신축 기숙사가 대운동장 한가운데서 크고 아름답게 올라가고 있다.)을 올릴 것이라고 하는데 이 프로젝트는 6년째 정체 상태. 최근 학교 재정상의 부담으로 인해 문리대와 정경대는 그대로 두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원래는 문리대와 정경대를 모두 허물고 정문 코앞까지 이어지는 단일의 컴플렉스 형태로 캠퍼스를 설계코자 했으나, 이 계획이 엎어진 것이다. 한의대와 이과대가 신축건물로 옮겨가면 남은공간을 가지고 문리대와 정경대의 공간문제를 해결할 모양.
이제 문리대와 정경대는 건물이 아닌 유적

영어학부 통번역학과는 청운관 506호실도 사용한다.

1.1.22 경영대학 (오비스 홀)

정상적으로 재개발 성공,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게 되었다. 무용학과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었기 때문에 최신식이다.옆의 정경대와 한의대는 그저 눈물만 문리대도 ㅠㅠ 여름이면 벽에서는 에어컨이 나오고 겨울이면 히터가 나오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건물 구조가 괴랄하여 상식과 사맛디 아니하니 이를 어엿비 녀겨 도표로 만들었노라

오비스 홀 주요 시설
시설
7F교수연구실, 방치된 옥상(...)
6F교수연구실
5F교수연구실, CPA 고시반 청현재
4F강의실, 경영대학 행정실
3F강의실, 열람실, 까페 셀란, 매점, ATM, 경비실[11], 출입문
2F강의실, 사물함, 경영대학 학생회실
1F강의실, 사물함, 전산실, 인터넷까페, 복사실, 보건실, 대강당(151호), 대강당(111호 강의실) 출입문[12], 출입문, CAFE SOM
B1FROTC 시설, 회계세무학과 학생회실[13], 경영학부 학생회실[14], 대강당(111호 강의실) 출입문, 동아리방, 여학생휴게실, 라운지
B2F경비업체 시설(캡스 상황실, 일반인은 출입금지), 지하 주차장

언덕에 지어진 학교의 건물답게 현관이 3층에 있으며, 삼의원 기숙사쪽으로 이어진 1층 문은 쪽문에 불과하다.[15] 매년 신입생들을 당황하게 하는 건물구조. 신입생 말고도 다른 단과대에서 심부름이나 강의 가도 당황스러운건 마찬가지

대부분의 학생이 이용하는 3층 정문입구 옆에는 교내 카페인 셀란이 입점해있고, 현관 앞쪽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ATM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영대생만 이용 가능한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다. ATM 뒤쪽으로 있는 3층 후문으로 나가면 경영대 매점이 존재한다.

1층에는 학생 보건진료실과 복사실, 사물함, 전산강의실이 있다. 복사실은 마스코트(?)격인 주인 아저씨의 무심한듯 시크한 영업이 포인트. 처음 오비스 홀 복사실을 이용하는 위키러는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 보건진료실에서는 보건실답게 간단한 감기약 조제 및 계절마다 구충제 배포, 인바디 체성분 검사(6개월에 한번만 가능)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보건실에서 조제해 주는 감기약[16]이 상당히 잘 드는 편이라 약을 먹으면 강의 시간 내내 조는 경우도 있다. 보건실을 이용하려면 학생증이 필요하니 신입생들을 학생증을 받은 후에 들르는 것이 좋다.

지하 1층에는 여학생 휴게실[17]과 각종 단과대 동아리방(학회, 축구부, 농구부), 팀플과 조모임을 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다. 동아리방에 서식하는 고학번 괴수(...)들이 라운지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인근 배달요리집들의 전단지 전쟁이 활발한 층이다. 라운지 탁자 유리 밑에 끼워진 전단지들이 그 증거. 그리고 같은 층에 ROTC 시설이 함께 있으므로 까딱 잘못하고 길을 잃었다간 군사관련출입제한지역에 발을 들이게 될 수도 있다. [18]

참고로 취업설명회나 특강이 주로 열리는 대강당 (111호실)은 정작 1층에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훼이크 지하 1층을 통해 들어가거나 오비스홀 정문(3층)에서 삼의원으로 가는 계단을 걷다 나오는 쪽문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지하 1층도 현관에 놓여있는 중앙계단으로는 갈 수 없으며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앞 계단,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갈 수 있다. 재개발을 왜 이따구로 한거야 하지만 정경대학에 비하면 여기는 양반.

여담으로 가장 나중에 지어진 건물이고 크고 아름답지만, 현실은 경영대학 건물 대부분이 교수연구실....이기에 막상 엄청난 학생수(경영대학 경영학부, 회계세무학과 1전공생+ 자율전공학과 학생+ 다전공생+ 전과생+ 호관대에서 수업안듣고 경영대와서 듣는 Hospitality 경영학부 학생....)를 자랑하는 탓에 강의실 부족으로인한 강의수 부족으로 수강신청 대란을 몰고다니는 단과대이다.

2015년 여름, 1층 비어있던 공간에 학생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쓰일 CAFE SOM [19]이 생겨났다.

1.1.23 정경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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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가장 아스트랄한 구조의 건물이자 안습한 건물. 그러나 '지금 서 있는게 이상할 정도'로 낡았기 때문에 손대면 무너져서 쉽사리 손을 댈 수도 없다. 톡치면 툭 하고 부러질 것 같은 그대여 덕분에 정경대생들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20][21] 그래도 짬(?)이 찬 고학년생들은 건물에 나름의 애정을 붙인 것인지, 타과생들 사이에서 정경대학 건물을 까는 소리가 들리면 '그래도 유지보수를 잘해서 내부는 깨끗하고 좋아'라며 꼭 쉴드를 쳐준다. 츤데레?

1층에는 매점, 복사실, 꿀방(학생부실 및 학생휴게실), 정경대열람실(정경대생만 이용 가능), 고시반 및 각종 동아리방이 있지만 화장실은 없다. 이것은 화장실 위치에 창고와 동아리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층에는 과사 및 행정실 등이 있고, 5층에는 각 학과의 학생회실이 있다. 5층에도 화장실은 없지만 연결된 교수연구동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꿀방에는 간단히 자료검색이나 인쇄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고, 소모임 용으로 간단한 조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러므로 실질적인 이용 가능한 강의실은 1층, 3층, 4층의 14개뿐인데, 이곳에서 경제학과, 무역학과, 사회학과, 언론정보학과, 정치외교학과, 행정학과에 소속된 대략 2,000여명의 정경대생들이 수업을 듣는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그래서 학기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는 강의실이 비는 곳이 거의 없고, 제2법학관이나 오비스홀, 심지어 무용대학에 있는 강의실을 빌려서 수업하는 경우도 있다.

구조 또한 심히 괴랄하여 모두 5개의 입구가 있으며 1층, 2층, 3층으로 모두 출입 가능하다 한양공법?. 3층 현관 쪽으로 통행할 경우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여 다니기가 매우 불편하다. 국민은행 ATM기가 미묘한 위치에 존재한다. 정경대와 한의대 자연사 박물관 사이에 있는 쪽문을 통해 삼의원과 외대 쪽으로 갈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쪽문 바로 옆에 행정고시반과 외무고시반이 위치해 있어서 통행 시 정숙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쪽문 근처에 한의대 음악동아리가 자리하고 있다... 정경대 학생들이 외대 학생식당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 원인이다. 하지만 외대가 외부인에게 가격을 올려받기로 해서 예전만큼 자주 가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나 2012년부터 올려받는 정책이 암묵적으로 중단되어서 외식을 먹는 학우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정경대, 경영대와 문리대 사이의 길은 꽤 좁은데,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사계절 내내 굉장히 세게 분다. 정경대학생들은 이를 정경풍이라고 부른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으면 나도 마릴린 먼로가 될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2011년까지 없었으나 2012년 초반에 생겼다. 정경대 보수를 기대하던 정경대 생들은 엘리베이터를 보며 여기서 몇년 더 살아야 겠구나하고 생각했다 그와 함께 2층 입구 근처에 시각장애인용 정경대학 구조 안내 점자판도 설치되었다. 장애인 학우가 입학하였기 때문에 설치되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와 벽에 금도 함께 생겼다 이제 정경대 학생들은 학습권 보다 생존권을 주장해야한다

2010년 즈음 앞마당의 잔디밭에 목재 바닥재를 깔아 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벤치가 군데 군데 놓여 있어 흡연공간으로 쓰기도 한다. 종종 이 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일부 유치원생들과 학우들이 있는데, 엄연히 학습공간이니만큼 그러는 건 민폐다. 피크닉은 동의마당에서 즐겨도 되는데 굳이 왜 거기서...

정경대만의 독특한 제도가 있는데, 2010학번 이후 학생들에 대해서만 시행하는 독서교양프로그램(에피스테메)이 바로 그것이다. 학과별 필독서(4권), 추천도서(4권), 자기추천도서(4권)으로 재학 중 총 12권을 읽고, 권당 1800자 이상으로 독후감을 작성하여 지도교수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이것을 2학년 2학기 학기말 시험 종료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만일 위의 기간 내에 이수하지 못하면 각종 장학금 및 정경대학과 각 학과 내 프로그램 등의 혜택에서 제외되며, 졸업할 때까지 이수하지 못하면 졸업이 아니고 수료로 처리된다. 즉, 필수라는 소리. 2010학번 이전 학번 학생들이 이수할 경우, 졸업논문 대체라는 혜택이 주어진다. 필독서는 주로 각 과의 커리큘럼과 관련된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 도서들이고, 자기추천도서는 학생 마음대로 도서를 선정해서 읽을 수 있다. (물론 몇몇 지도교수들은 내용도 잘 안보고 승인을 눌러주기도 하신다.) - 2015년 11월 9일자로 에피스테메 제도가 정식 폐지되었다!

1.1.24 한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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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장소는 한의대 앞마당인 동의마당. 여담으로 경희대에는 사자상에 오르면 3년간 솔로가 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보통은 그 사자상이 본관의 사자상을 의미하지만 때때로 이 사자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국 최고(最古), 최고(最高)의 한의대로, 경희대의 마스코트 학과. 외부인이 경희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학과이다.[23] 그런데 정작 한의대를 제외한 경희대생들은 외부인이 이 학과를 언급할 때에만 그 존재를 떠올리게 되는 비운의 과다...[24][25]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다른 경희대 학생들과 같이 교양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예과 1학년뿐이다. 슬슬 전공이 늘어나는 예과 2학년때는 교양을 1과목밖에 들을 수 없다. 그나마 본과에 진급하면 그냥 전공밖에 없는 바람에 교양 같은 건 들을 수 없다.[26][27] 그럼에도 2011년도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을 배출하는 등 학생들의 저력이 상당한 모양.

그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한의학관은 후문 바로 옆 구석에 처박혀 있고, 넓이며 시설이며 고등학교 건물 수준. 외진 곳에 있다보니 눈만 오면 학관 앞에 빙판이 형성되어 수많은 학생들이 넘어지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학년당 108명[28] 씩 6개 학년에 대학원생들과 교수들까지 그 좁은 공간에서 부대껴 지낸다. 이렇게 건물이 좁은 관계로 상당수의 교수들이 제2법학관, 약대 등에 얹혀살고, 6개 학년의 수많은 실습 과목을 단 3개의 실습실로 감당하느라 각 과목의 특성에 맞는 수업이 힘들다. (그나마 해부학 실습은 의학관을 빌려서 한다.) 안 그래도 좁은 동아리방은 방 하나를 두 세개 동아리가 함께 써야 해서 짐만 들여 놓아도 꽉 찬다. 동방의 다채로운 용도(?)는 한의대 과동에서는 누리기 힘들다. 한의학도서관은 심각하게 좁은데다 엄청나게 낡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의대에 붙은 의학도서관과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다. 의도는 의전생 뿐 아니라 경희대 전체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도는 한의대생에게도 외면 당하는 처지...

조경학과 학관이었다가 조경학과가 이전하면서 놔둔 학관을 한의대 교수님이 점령해서 할수없이 한의대 학관으로 주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바로 옆 법대가 신입생이 받을 적에 '저 건물이 한의대다.'라고 말해주면 '진짜요?'하고 놀랐다는 일화가 있다.정경대 학생회는 정경대학 신축까지 이 한의학과 건물이라도 얻어보려고 고군분투중이다.. 문리대-정경대-한의대 투어 경희대 고대유적 탐방코스 2006년 학관 신축을 위해 수업 거부 투쟁을 한 적이 있고, 이를 통해 2007년 말 새로운 학관을 창조한다는 약속을 받아냈지만 2011년 현재 터파기 공사도 안 했다.시궁창 당시 기사 링크
2014년 기준으로는 가시적인 투쟁 성과가 드디어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하1층 지상5층의 건물로, 동의마당 쪽으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강의동, 오른쪽이 연구동인데 강의동의 경우 한 층마다 하나의 강의실이 존재한다. 강의실마다 모두 한의학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인물의 이름을 딴 것이 특징이다.

  • B1층 황제실(黃帝室)
  • 1층 중경실(仲景室) - 건축학개론 초반에 나오는 강의실이 바로 중경실이다. 강의실 환경이 20년 전과 다를 게 없어서 극과 잘 어울렸다 카더라. 한의학관은 그 전에도 빅뱅의 마지막 인사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쓰였던 적이 있다.
  • 2층 구암실(龜岩室)
  • 3층 동무실(東武室)
  • 4층 남천실(楠梴室)
  • 5층 미래관 - 본과 4학년들이 국시를 준비할 때 사용하는 강의실이다. 본4는 2학기까지 실습 위주로 수업을 받기 때문에 주로 경희의료원에 있다. 그리고 2학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인구가 증가한다. 한 학년동안 지방대 한의대가 부러워진다. 이곳은 아래층 강의실처럼 명문(銘文)이 새겨진 판때기가 있고 거기에는 앞으로 올 한의학자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쓰여있다. 하지만 여기에 이름을 올릴 한의사를 배출하기도 전에 이사가게 되었다.

황제는 한의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중국 고대의 인물이며 중경은 장중경(張仲景)선생으로 한의학의 중요 서적인 상한론(傷寒論)의 저자이다. 구암은 허준선생의 호이며 동무는 이제마 선생의 호이다. 남천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전신인 서울한의과대학의 초대학장이었던 박호풍선생의 호이다.

강의동 지하1층에는 실습실과 동아리방이 있고 지상에는 교수님들의 연구실과 기초학 연구실이 존재한다. 경희대 자연사박물관과 붙어 있어서 자연사박물관을 통해 동아리방으로 갈 수 있는 경로가 존재한다.

자연사박물관과 정경대 사이로 샛길이 하나 있는데, 2번 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사람들의 주요 통학로가 되는 동시에 외대 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밤에는 폐쇄되기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

여담으로 경희대학교 문과 중에서 가장 입결이 높은 과이다. 문과에서도 한의예과 학생을 받기 때문.
한의대 야구동아리 하고지비는 운동하다 다치면 옆에 있던 선배가 침놔준다 카더라

1.1.25 법학관

법대가 사라지고 로스쿨제도가 보편화된 세태에 따라, 2016년까지 항목이 작성되지 않은 비운의 건물. 2007년 재개발 성공, 현재는 로스쿨 수업을 진행한다. 1층에는 법대 복사실과 카페 겸 휴게실로 이용할 수 있는 법향이 있고, 6층에는 법학도서관(그런데 정작 법학도서관 사용자 대부분은 타단과대생들이다.)이 있다. 사실 법학도서관은 5~6층에 걸쳐서 있지만, 5층 법도로 가려면 6층 법도에서 도서관 내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야 갈 수 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법도에서는 평화의 전당이 지근거리로 보인다. 경영대 건물인 오비스홀과 마찬가지로 여름이면 벽에서는 에어컨이 나오는 듯한 착각이 들지만, 겨울에는 그냥 춥다. 이것은 건물 자체가 햇빛이 잘 드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여름이든 겨울이든 서늘한 것이다.
법향의 마일리지는 청운관 지하 카페인 다향과 호환된다. 다만 오비스홀 카페인 셀란, 호관대 지하 카페인 늘품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2층에는 모의법정도 있다. 강의실 여건은 인근의 한의대, 정경대, 문과대에 비해 매우 좋은 편이며, 방음 또한 훌륭하다. 법대생이 거의 없는 관계로 빈 강의실이 많아, 타단과대생이 법학관의 빈 강의실에서 공부를 하는 광경도 종종 목격된다. 법대생 출신들과 로스쿨생의 추가바람.

제2법학관은 법학관과 마찬가지로 2016년이 다 되도록 항목이 작성되지 않았다. 다른 단과대 항목에서 꽤 언급되고 있었지만 정작 본 항목이 없었다는 것이 함정 제2법학관은 구 체육대학 기숙사였던 국선관을 개조해서 만든 건물이며, 강의실, 교수연구실, 사법고시반 등이 있다. 제2법학관 1층에는 학회실과 법대생들이 학기초마다 배정받는 사물함이 있다.

1.1.26 학생식당

푸른솔문화관(속칭 푸른솔), 청운관 지하2층(속칭 청운관), 한국외대 인문과학관1층 (속칭 외식)에 학생식당이 존재한다. 외식먹으러 갈 때에는 과잠바를 벗고 갑시다! 경희대학교의 학생식당이 모두 언덕 아래에 있기도 하고 정경대 쪽문이나 경희대 후문에서 한국외대 학생식당까지의 거리는 불과 1분 남짓 거리이기에, 예전에 청운관 식당이 별로였던 별 그지같았던 때에는 헐떡고개 위에 있는 문리대, 경영대, 정경대, 한의대, 법대생들은 한국외대로 많이들 갔었다. 싸고 양 많고 가격에 비해 질이 좋기 때문에 주로 외식이라 부르면서 즐긴다. 2200원에 냉동이긴 하지만 참치회덮밥이나 치즈돈까스가 나온다 2013년 11월 현재에도 청운관 푸짐하게 3500원vs 푸른솔 식사류 3000원vs 외대인문관 식사류 2200원 예전에는 게시판에 경희대 학생식당과 외대 학생식당 메뉴를 나란히 붙여놓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에 청운관 학생식당 리모델링과 동시에 학생식당이 생협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바뀌고, 질이 엄청나게 향상되면서 외식의 인기는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시들해졌다. 2012년부로 외대가 교내 학생들에게만 가격을 낮춰 받기로 한 이유도 있고. 그러나 지금도 외대식당에 경희대생들이 항상 있지. 가격을 올려받는다는 게 유명무실해졌기 때문 삼의원은 생협이 아닌 경희대 자회사 운영이라 여전히 맛없다.
청운관 학식의 경우 2012학년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당해 입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면서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이후 푸른솔도 학식을 개선하여 14학번을 기점으로 청운관과 푸른솔 중 어디가 더 맛있냐는 질문에 설왕설래. 그러나 분명한 건 둘 다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는 맛이 없다는 것.(그러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먹을 만..)

1.1.27 복사실

중앙도서관 1층, 네오관1층, 청운관 지하1층, 오비스홀 1층, 문리과대학1층, 이과대학 동관 1층, 정경대학 1층, 크라운관 1층, 제 1 법학관 1층, 생활과학대학 지하1층, 법학관 1층 (타 단과대의 복사실 위치는 후에 추가바람)

1.1.28 열람실 및 전산실

※중앙도서관 (운영시간: 중앙자료실 08:30 ~ 21:00 , 일반열람실 05:00 ~ 24:00, 전산실(평일) 09:00- 21:00)

1층- 1열람실, 여학생열람실, 노트북열람실, 전산실(단, 2층 전산실에서 자리를 배정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층- 2열람실, 대학원열람실, 전산실(DVD등 디지털 매체를 대여후 감상가능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으며 프린트도 가능하다)
4층- 4열람실

Tip: 중앙도서관에 책을 가지고 다니기 번거롭다면 도서자치회에 신청을 하여 일정요금을 보증금으로 내고 2달간격으로 사물함을 신청할 수 있다.

※이과대학 (이과대학 서관 6층에 위치, 서관은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참고)

※문과대학 (문과대학 2층에 전산실 위치, 문과대생만 이용 가능)

※경영대학 (경영대학 3층에 두 군데 위치, 경영대생만 사용 가능, 전산실은 1층에 위치)

※의학도서관 (운영시간:08:30 ~ 21:00 , 의과대학4층에 의학도서관, 4,5,6층에 열람실이 위치)

※법학도서관 (운영시간:08:30 ~ 21:00 , 법과대학 6층에 법학도서관, 열람실, 전산실이 위치)

※한의학도서관 (운영시간:08:30 ~ 21:00 , 내용은 후에 추가바람)

※음악자료실 (운영시간:08:30 ~ 17:30 , 음악대학 지하1층에 노트북열람실, 음악자료실이 위치)

※푸른솔문화관 (컴퓨터 몇대만 놓여있는 곳과 열람실만이 위치)

※청운관 (4층에 전산실만 위치)

※정경대학 (정경대학 1층 복사실 쪽 입구 근처에 열람실 위치, 정경대생만 사용 가능, 전산실은 3층에 위치)

1.2 실외시설

1.2.1 대운동장

주차장
크고 아름답다
넓은 모래 운동장으로, 한쪽 구석에는 펜스를 치고 바닥을 깔아 실외 농구 코트를 만들었다. 또, 정문방향으로는 주차장을 만들어놓아 축구할 때마다 심심찮은 파열음이 들려오기도 했다. 2015년 현재 Space 21 사업에 따른 신축공사중이다.

1.2.2 노천극장

고대 그리스 느낌이 물씬 나는 원형 돌계단 스탠드로 둘러싸인 광장으로, 맨 바닥에는 테니스 코트가 있다. 시멘트 흉물 무대 구조물 뒷편에는 테니스 동아리 KUTA의 시설물이 있다. 본래 무대 구조물(소라관)과 테니스장 사이를 가르던 잔디밭은 2014년 3월 현재 텃밭으로 사용되어 작물들이 길러지는 듯. 자세한 것은 텃밭을 가꾸는 농부 학우들이 추가바람. 여름엔 개구리 소리도 난다!무대 구조물이 노후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각종 축제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테니스 코트 위에 행사용 무대 구조물을 세워 행사를 진행한다..
2015년 7월, 교내(대운동장)에 건물을 올리는 시점에 맞추어 소라관과 그 앞의 텃밭을 철거했다. 대학주보에서 소라관의 역사에 대한 기사를 내기도 했다. 해당 부지는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쓰이는 중. 흙바닥도 콘크리트로 마감한 상태다.

1.3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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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기묘한 것은, 벚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매년 중간고사 기간과 일치한다. 결국 재학생들은 매년 염장을 당하며 무거운 책을 들고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다.혹은 벚꽃의 여유를 즐기기도 한다. 게다가 이 때쯤 되면 중고등학생들이나 귀욤귀욤한 초등학생,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오고 심지어 웨딩 촬영사진을 중앙도서관 앞이나 본관 앞에서 찍는다(...)

1.4 교통편

회기역 1번출구로 내려서 마을버스 동대문 01을 타면 정문 앞까지 간다. 중문(경희고,세화원)과 후문은 동대분 01 바로 옆 정류장에서 동대문 02를 이용하여 갈 수 있다. 하지만,동대문 02의 배차간격은 문자 그대로 안습.수업 시간을 얼마 안남겨 놓은 상황에서 동대문 01은 몇 대가 오는데 동대문 02는 한 대도 안 오는 걸 보면 멘탈붕괴. 후문으로 가는 다른 방법으로는, 외대앞역에서 내려 한국외대를 관통해 올라가면 후문으로 갈 수 있다. 만약 이미 회기역에서 전철을 내렸는데 동대문02가 방금 떠났고 대기줄이 절망적으로 긴데 중/후문쪽 수업에 늦을 것 같다면 포기하고 놀러가면 좋다. 동대문02의 운행로를 따라 달리면 의외로 괜찮다. 해당 마을버스가 막장주차로 몸살을 앓는 주택가 골목을 헤집고 다니는 노선이기 때문에 오히려 버스보다 조금 빨리 출발하면 먼저 도착할 수도 있다.

경희대삼거리를 다니는 시내버스로는 201번(구리시 - 서울역), 273번(중랑공영차고지 - 홍익대학교)가 있다. 두 노선 다 종로까지 한번에 이어주지만 273번의 경우 대학로로 우회해 가고, 201번은 도로정체로 인해 시간을 잡아먹는다. 종로 방면으로 가려는 사람은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오랫동안 회기역 부역명을 사용했는데 2009년 부역명 계약기간이 끝나고 재계약을 안해 지금은 부역명이 아니다. 다른 대학교들이 역에 어떻게든 이름을 넣으려고 애쓰는 상황과는 반대되는 상황.

정문앞은 차선 좁음 & 옆에 대학병원 & 앰뷸런스 & 장례식 조문객 & 버스가 U턴함 & 학생들이 지나다님 & 택시 등의 효과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언제나 혼잡하다. 정문환경 개선은 언제나 사라지지 않는 떡밥. 입학, 편입 시험등이 치뤄지는 날은 그야말로 인세지옥혼란 그 자체다. 그나마 경희의료원 진입로를 뜯어고친 뒤에는 정문 앞 교통은 조금 나아졌지만 도로가 왕복 2차선인 것은 변함이 없어 여전히 혼잡하다는게 문제. 혼잡할 때는 버스를 타는 것보다 걷는 게 더 나을 정도다.

1.4.1 캠퍼스간 셔틀버스

생활과학대학 앞 온실(중앙도서관 맞은 편)에서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를 오가는 캠퍼스간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예전에는 하루에 두세번 정도 운행하는 것이 다였고, 시간표조차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국제캠퍼스의 이원화, 복수전공 활성화 등의 이유로 운행횟수를 늘려 지금은 왕복 6회 운행한다. 요금은 1,500원으로 교통카드나 회수권 없이 무조건 현금으로만 내야 한다. 소요시간은 대략 한시간 정도. 방학 중엔 운행하지 않는다.

셔틀버스를 부르는 명칭은 따로 없었으나 영화 설국열차 개봉 이후 디시인사이드 경희대 갤러리 등에서 "캠과 캠을 이으니 설국열차다!" 해서 설국열차로 부르곤 한다.열차가 아니라 버스인데

운행시간은 다음과 같다.

출발(서울캠퍼스)
10:0016:00
12:0017:50
13:3018:00
출발 (국제캠퍼스)
07:2012:00
07:3012:10
09:1515:00

여담으로 버스 면허는 경희대학교 자가용 면허지만, 버스기사KD 운송그룹 직원이다.

서울 ➡ 국제 루트와 국제 ➡ 서울 루트가 서로 다른데, 국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반면, 서울에서 국제로 가는 버스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한다.

2016년 9월 1일부터 버스 시간표가 일부 변경되었다. 기존 국제캠 10시 차가 9시 15분으로, 15시 30분 차가 15시로 앞당겨졌고, 서울캠 17시 차가 17시 50분 차로 늦춰졌다. 수요가 많았던 18시 차량에 몰리는 걸 막기 위한 듯하다.

1.5 캠퍼스 주변

대학로신촌만큼은 아니나 주변 상권이 꽤나 잘 형성되어 있고, 물가도 싼 편이다. 서울캠 정문 앞으로 쭉 뻗은 길을 경계로 왼쪽 지역 청량초등학교일대강북, 오른쪽 지역 경희의료원이 있는 쪽강남이라는 은어가 있는데, 주로 왼쪽 상권에는 싸고 가성비 좋은 음식들이, 오른쪽에는 좀 비싼 음식점이나 술집이 많다는 점에서 생긴 말. 그러나 이는 90년대 중반쯤 생긴 말로 현재에는 둘 다 별 차이 없다. 하지만 지리학과 학생들의 표본조사에 따르면... 어느정도는 일리 있는 말이다. 정문 인근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외대에서 좀만 더 가면 이마트 메트로도 있다.

음식점이 포진해 있는 큰길 주변 골목을 조금만 벗어나면 원룸, 하숙 등이 즐비하다. 이들 원룸, 하숙을 운영하는 주민들은 수십 년 전부터 그 자리에서 학생들을 받아 온 역사있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서 캠퍼스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기숙사를 올리겠다고 발표하니까, 이들 주민들이 대책회의를 하고 학교에 항의한 적이 있을 정도다.학교 돈으로 짓겠다는데 무슨 상관이야 공급자가 많다보니[29] 방 자체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은 편. 법대 쪽으로 이어지는 후문이나, 치대 뒤로 드나드는 길 쪽으로 가 보면 정말 많다(...) 외대쪽이나 후문에서 방을 구하면 경희대앞보다 더 싸다....

1.6 주요 명소

1.6.1 사자상

본관앞 양 옆에 장식된 사자상은 경희대생이 한 번쯤은 그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포인트.

사자상에는 기묘한 전설이 있는데, 사자상에 올라간 사람은 CC가 된다는 소문이다. 사귀다가 질리면 한번 더 올라가면 된단다.(...) 다른 버젼도 있는데 본관 앞 사자상은 오르기가 워낙 수월해 오르면 솔로가 되고 반면 오르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해방터(동의마당)사자 상에 올라야 CC가 된단 말도 있다.

1.6.2 헐떡고개

교시탑에서 노천극장, 문/이과대학으로 가는 방향으로 뻗은 경사가 장난 아닌 고갯길. 오르다보면 절로 헐떡거린다하여 헐떡고개라 한다. 가을엔 언덕 아래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코너에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가빠진 호흡을 어찌할바를 모르게 한다.중간에 중앙도서관, 대운동장으로 가는 길이 뻗어있다. 그런데 학교내에서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통하는 두 언덕 중 덜 가파른 편이다.다른쪽은 평화의 전당(...)물론 아무리 징징대봤자 미대엔... 겨울에 눈이 온다면, 야식은 못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2학기에 수강신청 잘못해서 15분만에 문리대와 청운관을 오가야한다면 눈 내리는 순간 포기하는게 편하다. 예전에는 인도가 없었다가 인도를 따로 만들었는데 경사도가 더 가파르다. 헐떡고개는 말그대로 고개인만큼 두번 꺾인 지그재그형태지만 인도는 한번, 그것도 거의 다올라와서 꺾인다. 그래서인지 초기에는 차도로 보행하는 이들이 꽤 많았다. 그래서 "차도는 위험하니 인도를 이용하여 주십시오"라는 안내문도 생기고 이제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된 듯.
여담으로 이 곳이 회기동과 이문동의 경계다. 언덕 위의 정경대,문-이과대,한의대 등의 건물은 전부 이문동 소속이다. 서울시립대와 비슷한 상황.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2015년 현재 스페이스21 사업을 진행하면서 헐떡고개 옆 숲에 길을 터 인도를 만들었다. 원래 인도가 있던 자리는 학관 신축을 위한 공사 중이다. 악명높던 헐떡고개 경사는 경희의 역사속으로.는 무슨, 여전히 힘들다

1.6.3 평화의 전당

경희대의 실질적 마스코트인데 평상시에는 학생이라 해도 출입이 안돼서 입학식 아니면 가볼 일 없다...

단일 문화공간으로는 4500석 규모인, 한국 최대의 공연장. 학교 측에서는 동양 최대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일본 도쿄 국제포럼의 홀 A가 5012석이고 북한 평양 4.25문화회관의 대극장은 6000석. 이들 라이벌 공연장들은 단순하게 대형 공연장 하나만 때려박은게 아니라 여러 형태의 공연장 서너 개와 전시장, 연회장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좌석 수 뿐 아니라 건물 용적까지 따져봐도 절대 상대가 안된다.[30]

완공되기 전에는 재학생들에게 비놀리아관이라고 불렸다. 원래 이 건물은 1970년대부터 지어지기 시작했는데, 하필이면 중앙정보부 이문동 청사가 그 곳에서 내려다보였기 때문에 보안 문제로 건설 중지를 당했다.[31] 1980년대 후반에 "아직도 그대로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고했던 비누인 비놀리아[32]의 이름을 따서 아직도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그대로인 비놀리아관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돈이 없어서 완공을 못 시키고 있다가 결국 21세기가 되어서야 완공했고, 동시에 비놀리아관이라는 별명도 사어가 되었다.
또한 비놀리아가 뭔지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로부터 비너스관으로 불리기도 했다. 내장이 안되어있고, 마무리가 미흡했어서 그렇지 원래부터 현재 모양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중앙 첨탑과 좌우탑 정도만 건설되다 말았으며, 그나마도 첨탑 꼭대기의 뾰족한 부분이 시작되는 곳까지는 완공되어있었다. 한마디로 현재의 제일 위 블럭만 없었던.) 이 외양으로 다들 중세하면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탈리아 하면 로마 정도로 인식하던 시기였던데다 비놀리아와 비너스가 발음이 비슷(할까?)해 잘못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비너스가 정식 네이밍이라고 알고 있었던 사람이 많았다.

중세 교회가 연상될 법한 고딕양식 외양이 멋져서 꽃놀이할 때, 혹은 졸업식을 할 때 앞에서 사진찍는 필수 코스. 대학교에서 건립했지만 지금은 딴 회사에 임대되어 엠넷 방송이나 이런저런 음악방송촬영 및 공연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동률도 2004년에 개최한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 때 대관해 사용했고, 라이브 앨범의 DVD에서 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너무 규모가 큰 탓에, 마이크와 스피커를 쓰지 않는 생음악 공연일 경우 맨 뒷쪽에서는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심지어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단이 연주하더라도 마찬가지. 그래서 음악대학 연주회를 여기서 열 경우, 웬만하면 3층 좌석은 열지 않는다. 가능하면 1층에서 들으라고 사전에 고지할 정도. 그리고 대부분의 음대 연주회는 크라운관이나 음대 건물 내부의 리사이틀홀에서 열고 있다. 물론 이는 규모 문제도 있겠지만, 음향 설계가 영 좋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원래 그 건물이 있는 것은 절벽 위라서 올라가는 길이 없었는데, 흙을 퍼와서 메워서 지금의 엄청 가파른 경사길을 만들었다. 이 경사길을 뛰어 내려가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 진짜야 겨울이 되면 가끔 주변에 살고 있는 가난한 재학생들이 간이 눈썰매장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평화의 전당 서쪽으로 길이 나있는데 본관 뒤로 통하는 길이다. 계곡을 가로질러서 화성교라는 다리가 놓여있는데 다리 양쪽으로 하의실종의 서양여인들과 상의실종의 선녀님들이 동서양의 바람직한 조화를 연출하고 있다. 다리 한가운데 철문이 자주 닫혀있지만 발길도 뜸하고 나무가 터널을 이뤄 열려있다면 걸어볼만한 길이다. 본관 뒤 조경도 생각보다 괜찮다. 다리의 위쪽 산 속에는 명상대라고 불리는 용도불명, 접근불가, 아오안의 건물이 존재하고 있다. 자세한 사연은 추가바람.

1.6.4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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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쪽에서 바라본 외부 전경


중앙자료실 전경[33]

모든 대학교가 그렇듯이 평소엔 점유율 50%도 안되지만 시험 1주 전부터는 자리 하나도 찾기 힘든 열람실이 있다. 매점과 컴퓨터실이 같은 층에 있을 뿐더러, 타 열람실보다 쾌적하고 편안하다고 하는데... 이건 사람 느끼기 나름이다.

평화의 전당, 본관과 함께 사진이 많이 찍히는 곳. 한국에서 열린 사실상 최초의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제2차 세계대학총장회의가 열렸던 건물이다. 서가가 있는 건물의 돔구조는 이용하는 학생들의 발자국소리나 잡담소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증폭 시켜준다(...)

만화로 배우는 미적분, 생물, 물리 시리즈등이 있다.
라이트 노벨은 구입신청을 받지 않지만 마술사 오펜 같은 초창기 라이트 노벨은 서가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기도 하다. 뭐지? 델피니아 전기 거의 전권, 아키칸! 1권도 발견되었다. 라이트 노벨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과는 별개로 판타지 소설이나 로맨스 소설은 많이 있다. 역시 최신간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출간된지 오래 되어 드라마화된 소설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영어, 사기업 인적성고사 수험서는 중앙도서관에 있고, PSAT이나 LEET 수험서는 법학도서관에 있다. 그런데 서울캠에 들어오는 수험서보다 국제캠퍼스에 들어오는 수험서가 더 많다. 신간은 거의 국캠 소속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라이트노벨과 신간 수험서의 경우,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하면 빠르면 다음날, 연휴가 끼면 연휴가 끝난 다음날에 도서관 대출대에서 대출할 수 있다.

한편, 경희대는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간의 연계가 매우 잘 구비되어있다. 흔히 "도서관 소속"이라고 말하는데, 양 캠퍼스 학생에 관계없이 도서관에 전화를 걸면 도서관 소속을 서울캠도서관과 국제캠도서관 중에 선택하여 왔다갔다 변경할 수 있다. 특별히 소속을 옮기지 않아도 최대 7권까지의 대출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이미 대여되어 있는 도서의 예약우선권"이나 "상호대차"의 이용기준이 되므로 적절하게 도서관 소속을 변경하여 사용하면 바람직하다.
ex) 수원 영통에 사는 서울캠 단과대 소속 경희대 학생의 경우, 장기 휴학을 내어놓고 고시를 준비한다면 국제캠 중앙도서관으로 소속을 옮기는 것이 편리.

일부 전공서적은 '과제도서'라는 딱지를 붙여 따로 관리되고 있으며 대출이 불가능하다. 차명대출로 눈속임해 한 사람이 실질적 장기대출을 하거나 제본을 뜨는 행위 등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인 듯. 하지만 해당 전공도서의 구판이 대출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선량한 위키러들은 참고.

여담으로 도서관 중앙 홀이 잉여롭게(...) 넓은 이유는 도서관 건립 당시 도서대출 운용방식의 흔적이라고 보면 된다. 대출시스템이 전산화되기 전 중앙도서관 홀에는 책 한 권마다 일대일 대응되는 도서이력카드가 도서 보유량만큼 비치되어 있었다. [34]]학생들이 방대한 책의 바다에서 원하는 서적을 찾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캐비닛 앞에서 씨름을 벌여야 했으며, 이렇게 찾은 이력카드를 대출 창구에 제시하면 사서가 여유롭게(...) 설렁설렁 걸어가 책을 가져다 주는 방식이었다. 물론 누군가 이력카드를 엉뚱한 곳에 쳐박거나 분실하면 그 책은 사서들이 재물전수조사를 하기 전까지 영구미아 확정.
또다른 이유로는 학교가 중앙도서관을 지을 때 파놉티콘 양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외국 대학의 멋진 건축물처럼 짓고 싶은데 하필 갖다 쓴 게 감옥에서나 쓰이는 파놉티콘 양식이라 자세히 보면 공간적 효율이 떨어진다. 실제로 도서관에서 반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일은 중앙 홀을 거쳐야 한다.

중앙도서관에서 헐떡고개로 연결되는 길목에는 작은 공터 비스무리한 것이 있다. 벤치가 몇 개 있어서 동네 주민들이 산책하다가 쉬는 곳으로도 쓰인다.

학기마다 다독왕 시상을 한다. 혜택은 대출권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서관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 때가 있다. 봄과 가을에 열린다. 음악회를 여는 데 동원되는 인원은 당연하겠지만 우리학교 음대 재학생들이다 새학기마다 도서관 이용 안내를 하니 관심있는 새내기들이라면 참여하는 것도 좋다.

2 국제 캠퍼스


세워지기 전의 국제캠퍼스 부지

캠퍼스 마스터플랜

기공식

캠퍼스 정문

2.1 개요

1979년에 일부 학과가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생겼다.
주소는 경기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덕영대로 1732(舊 서천동 1번지)이다.

워낙 유명한 서울캠퍼스에 비하면 모자람이 많지만(...) 나름 볼만한 구경거리가 많아 인근 주민들은 자주 나들이를 오고는 한다. 특히나 대운동장에 푸른 잔디가 쫙 깔리고 헐떡고개를 포함해 벗꽃이 하얗게 만발하는 봄이되면 주민들이 많이 몰린다.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웅장한 교문의 압도적인 포스또한 자랑. 건물들또한 개별적으로 봤을 땐 아름답다고 할 수 있으나 건물양식이 동떨어진 감이 있다. 부지가 너무나 넓기에 좀 난잡한 느낌도 있고, 면적에 비하면 건물위치 밀도가 낮기에 서울캠에 비해 꽤나 한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건축학과가 국캠에 있는게 아니랄까봐 설캠보다 평가가 냉정하다 가끔 논술보러 온 고딩들은 교문보고 환호하고 들어와서 실망하기도 한다. 꼭 내가 그랬단건 아니고 힘을 내 고개를 건너자

공대는 전부 이쪽에 있기때문에 남초캠퍼스라는 인식이 있지만 어문계열, 예체능계열도 있기때문에 성비는 생각보다 고른 편. 많은 연예인들이 연극영화학과나 포스트모던음악학과로 입학하기도 하나 물론 얼굴을 보는 일은 드물다.연예인을 보고싶다면 우정원 푸코를 배회해보도록 하자 팁을 주자면, 전국에 7개 뿐인 천문학 관련 학과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 우주과학과란 이름으로 존재한다. 나름 과내에서 아웃풋이든 커리큘럼이든 희소성이든 스스로의 프라이드가 높은 분위기의 과.

캠퍼스 전체에 학생식당이 4곳이 존재하는데.. 모두 맛이 없다. 답이 없는 상황. 우정원 괜찮아 우정원 그게 뭐가 괜찮아 그나마 요즘은 학관이나 공식이 낫다

2.2 역사

국제캠퍼스로 개명하기 전에는 수원캠퍼스로 불렸다. 당초에는 대학을 통째로 옮기려는 의도였으나[35]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정말 다행이다.[36]

수원캠퍼스가 지어지기로 했을 당시, 대부분의 단과대학[37]이 수원에 캠퍼스를 세우는 데에 반대했다. 그곳으로 가는 것은 유배라고 불렸으며, 차라리 자퇴를 하겠다는 학생들도 많았다. 그러나 총장 자신이 세운 서울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지켜야 한다[38] 모든 의견을 싸그리 무시하고 억지로 수원캠퍼스로 옮기게 되었다. [39]

2.2.1 본교? 분교?

결론만 말하자면 본교다.

경희대학교의 이원화캠퍼스성균관대학교처럼 문이과별로 구분짓지 않는다. 서울-순수학문, 국제-응용학문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국제캠퍼스 설립 당시 법적으로 분교로 설립 허가를 받았고[40] 분교로 만들면서 이것저것 생각없이 중복학과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후에 엄청난 문제가 된다.
하지만 법적으로만 분교였을뿐 사실상 서울캠퍼스에 있던 단과대학을 이전해서 만들었기때문에 설립 후 15년동안 입학식과 졸업식을 서울캠퍼스에서 같이 하였으며, 졸업앨범 역시 하나로 발행하였다. 물론 축제랑 체육대회 역시 같이 하였다. 하지만, 현 서울캠퍼스의 문리과대학관에 있던 공과대학과 네오르네상스관에 있던 체육대학, 그리고 중국어학과 등이 이전하기전에 다니던 선배들이 졸업하고 OB모임에도 잘 안오는 시점이 되자 캠퍼스간의 교류는 좀 약해졌고, 입학식을 따로 하게 되었다. 하지만 법적문제 해결 이후 다시 예전처럼 같이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측에서는 서울캠퍼스에 있던 단과대학을 이전하여 세웠기때문에, 사실상 같은 학교로 생각을 했었다. 또한 여기에 1997년 수원캠퍼스가 대학종합평가사상 최고의 점수를 받자 학교측은 1998년부터 경희대학교에는 분교가 없습니다. 특성화 캠퍼스가 있습니다 라는 홍보를 시작했다. 국제캠의 절반(약6000여명)을 차지하는 상당한 규모의 공과대학이 서울캠에는 없고 국제캠에만 있었기 때문에 이원화 캠퍼스수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와 비슷한 모델인 것처럼 홍보한 결과 자연계 학생들에게 홍보가 적중, 용인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서울 중상위권 공대수준의 폭발적인 입결 상승을 이루어냈다[41]. 하지만 이때에도 서울의 정치행정학부 행정학전공과 수원의 행정학과, 경영학부와 수원의 국제경영학과, 서울의 이과대학(수학, 물리, 화학)과 수원의 응용과학대학 소속 전공들[42], 서울의 영어학부와 수원의 영어학과(...)[43] 등의 중복학과가 있었기에 수원캠퍼스가 분교가 아니냐는 의문은 있었고, 03년도 02학번 전자정보대학 소속 학생에 의하여 교육부 문의결과 법적 분교임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학교게시판 릴레이서명, 자퇴자 속출 등 파란이 일어났고, KBS의 취재로 1시간 가량 집중보도 됨으로 인해서 확실하게 분교임이 만천하에 뽀록났다... 이에 입결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2004년부터 본교라는 홍보를 멈추게 된다.

이렇게 되자 학교에서는 국제캠퍼스를 법적으로 본교화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유사 중복학과를 제거하기 위하여 중복학과라 지적받는 학과들의 학과명을 바꾸고[44] 국제경영학과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으며[45], 학교코드를 통합한 후 2000여개 기업에 국제캠은 본교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2007년에는 캠퍼스 명칭변경 공모를 통해, “서울-순수학캠퍼스, 수원- 응용학캠퍼스”를 비롯, “서울-인문의학캠퍼스, 수원-국제공학캠퍼스” 등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서울캠퍼스는 유지하고 수원캠퍼스를 국제캠퍼스로 캠퍼스명을 변경해서 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라는 인식제고를 노렸고, 입시요강 단일화, 양 캠퍼스간 통합 행정·재정시스템 운영을 통합해서 시스템적으로는 이원화 캠퍼스가 되었다. (법적으로 변경은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여 이루지 못하였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대외홍보를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래도 '법적으론 분교'라는 꼬리표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가 지속됐었다.[46] 하지만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법개정 이후 중앙대가 서울캠퍼스와 안성 캠퍼스를 통합한것에 이어 서울과 국제 양 캠퍼스 통폐합을 승인함에 따라 2012년 3월 1일 두 학교의 법적 통합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기존의 재학생들은 물론 졸업생들까지 2012년부터는 분교 재학이 아니라 본교 재학으로 소급적용이 되었다. 그리고 이에 따라 국제캠퍼스 자율전공학부와 동서의과학과는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 사실 동서의과학과는 유사학과로 폐지 된 것이 아니라, 의전원이 의대로 환원되면서 사라진것이고 이에 따라 동서의과학과의 정원의 절반을 담당했던 자율전공학부도 폐지 된 것이다. 애초에 국제캠퍼스의 자율전공학부는 전원이 2학년 진학시 전공선택을 의무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1학년밖에 존재 하지 않는다. 포스텍의 무전공입학과 같다. 하지만 교과부는 이름만 같다는 이유로 서울캠퍼스의 자율전공학과와 유사하다고 지적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서울캠퍼스의 자율전공학과는 졸업이 가능하고, 오히려 국제캠퍼스의 자율전공학부보다 늦게 생겼다. 예술디자인대학 역시 유사단과대라고 지적하는 병크를 저질렀는데, 무용학부 역시 이전 대상이었지만 석고대죄 퍼포먼스 등 매우 격렬하게 저항했기때문에 이전을 못시키고 서울캠퍼스에 그대로 남겨놓게 된다. 그래서 예술디자인대학 소속의 학과가 서울캠퍼스에 1개가 남게 되어 서울에도 예술디자인대학이라는 이름이 남았던 것이지, 사실상 같은 단과대학이다. 지적받고 무용학부를 그냥 단과대학이 없는 단일학과로 만들어버렸다.

2.2.2 문제점

2.2.2.1 순수? 응용?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일단락된듯 하지만, 아직 몇가지 문제가 남아있어서 이원화 이미지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첫째로 이원화의 애매한 기준이 일관성 없다는 점이다. 서울은 순수학문, 수원이 응용학문이라 했지만 서울캠에 있는 의약계열 학과들, 생활과학대학, 호텔관광대학, 경영대학, 정경대학의 무역학과, 이과대학의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등은 어떻게 봐도 순수학과라고 하기 힘들다. 사람마다 순수학문과 응용학문을 나누는 기준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고, 순수와 응용의 구분이 힘든 경우도 있으므로 백번 양보해서 의약계열은 논외라고 쳐도 나머지는 어떻게 설명이 안된다... 이는 국제캠퍼스도 다르지 않아서 국제캠퍼스의 외국어대학이 응용학문이라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다. 이건 외국어대학 스스로 인정했다. 외국어대학 측은 인문·사회계열과의 시너지 측면을 위해서라도 장기적으로 합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문과대에 영어학부가 있는데 외국어대학이 따로 있다는건 덤.

그런데, 외국어대학을 서울캠퍼스로 이전한다고 하면 필시 국제학과도 이전을 하게될텐데 그러면 수원캠퍼스를 국제캠퍼스라는 명칭을 달아주기 힘들어진다... 다만 이것은 서울캠퍼스의 자연계열 학과와 맞교환해서 성균관대처럼 인사캠, 자과캠 등의 명칭으로 하면 될 일. 어차피 단일교지 통합승인을 받지 않는 한 캠퍼스로의 정원 이동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캠퍼스의 정원 이동은 불가피하다.

2.2.2.2 잔재한 중복학과들

둘째로는 아직 처리가 안된 중복학과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당연하지만 이건 첫번째보다 훨씬 심각하게 국제캠퍼스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서울 문과대학의 영어학부(영어학전공, 영문학전공, 통·번역학전공)과 수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영미어문전공, 영미문화전공)이다. 학과 이름만 들으면 잘 모르겠지만 세부전공에서는 차이점이 거의 없다.[47]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의 학생은 서울캠퍼스 영어학부로 다전공이 제한되는데, 이는 국제캠퍼스 학생들의 서울캠퍼스로의 이탈을 막고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측에서 이수금지를 요청한 것이다. 중복학과인 것을 스스로 인정하며 자폭

또 다른 예로는 서울의 의상학과와 수원의 의류디자인학과가 있다. 학과명을 보면 갸우뚱 하겠지만 각 학과의 교육과정 편성도를 비교해서 보라. 타 대학의 의류학과와 비교해봐도 알 수 있지만, 의류학과가 디자인에 너무 치우쳐진 나머지 의류디자인과 차이가 없다. 이건 타 대학의 의류학과처럼 인문사회 또는 자연과학적인 측면의 교과목 비율을 늘리면 해결될 문제지만 학교는 별 생각이 없는것같다.

그리고 서울 이과대의 물리, 화학, 수학과 국제 응용과학대의 응용물리, 응용화학, 응용수학과는 단과대의 반이 겹친다. 본분교 통합을 하면서 자연과학대학을 응용과학대학으로 바꾸면서 학과 앞에 '응용'이 붙었지만 교과과정 상 정말 거의 차이가 없다. 일반적으로 응용~~학과는 자연대에 어느정도 실용적인 특성을 추가한것 뿐, 일반 자연대의 학과와 차이가 없는것이다. 분명 응용수학 등의 학과는 타 대학에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2개의 학과를 학부에서 운영하는 대학은 없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s> 고려대(서울-통계학과 / 세종-응용통계학과), 동국대(서울-통계학과 / 경주-응용통계학과), 한양대(서울-물리학과, 화학과, 수학과 / 에리카-응용물리학과, 응용화학과, 응용수학과)가 있다</ref>. 지금으로서는 응용과학대는 사실상 서울캠 이과대 2중대. 잘 살펴보면 정말 헛점이 많다.[48]
‘이과대학·응용과학대학’, ‘특성화’인가 ‘유사학문’인가?

응용과학대의 경우 이공계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캠퍼스 상황 상 어쩔 수가 없는 단과대학이란 의견도 있다. 공학이란 것이 결국 순수과학의 응용학문인데 순수과학 학과 없이 이공계 학과가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서울과 수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도 비효율적일 것이다. 결국 외국어대학과 이과대학을 트레이드해서 수원으로 이전하면 될 일

2.2.2.3 행정상의 차별

전과 제도는 운영하지만 캠퍼스 내의 전과와 캠퍼스 간의 전과를 차별[49]하여서 서울캠퍼스로의 전과가 사실상 안된다. [50]전과 생각하고 온 학생들은 절망 캠퍼스 간의 전과는 편입 여석의 30%내라는 모집인원을 극악하게 제한한다. 전 학과를 통틀어서 최대 14명을 허용.# 현실은 이 마저도 티오가 안난다. 티오가 어느정도 나오는지는 직접 보자...
타 대학교 분교들의 소속변경과 비교해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 20명대 중후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15명, 동국대 경주캠퍼스 20명대 중반인데 일반적인 분교의 소속변경보다 더 티오가 적게 나오는 셈.

지금은 국제캠퍼스의 자율전공학부가 폐지되었지만 각 캠퍼스의 자율전공학부는 해당 캠퍼스 내의 학과로밖애 전공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지금 운영하는 서울캠퍼스의 자율전공학부에서 국제캠퍼스의 전공으로 갈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공대 의문의 1패전공진입이 불가능하다.

교양과목도 국제캠퍼스에서 개설되지 않은 교양만 가능하다.[51]동일 캠퍼스에서 개설된 강좌라도 자유이수 처리로 들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됐지만 캠퍼스간 다전공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과 영어학부는 막아두었다.
또한 총학생회도 따로 선출하고, 타 캠퍼스의 동아리라면 부원 등록이 불가능하는 둥 캠퍼스간의 교류가 거의 없다. 무늬만 이원화 캠퍼스라는 소리를 듣지만 통합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 차차 개선될거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2.3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다만 학생들의 생활권은 철저하게 수원시 영통구에 집중되어있다. 그래서 수원캠퍼스라고 하기도 하고, 용인캠퍼스라고 하기도 한다. 캠퍼스 바로 뒷편에 산을 끼고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있다.

캠퍼스가 수원과 용인 사이에 거의 걸쳐 있듯이 지어져 있다. 정확히는 교문 바로 앞 차도부터 수원. 그래서 생활권은 수원 영통구와 공유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아예 철저하게 수원 생활권에 속한다. 다니는 버스들도 거의 대부분이 수원 쪽으로 가는 버스이기도 하고. 애시당초 용인쪽 방향으로는 출입구 자체가 없다.뚫어줘[52]

2.4 건물 및 학과

정문, 천문대, 중앙도서관, 예술디자인대학, 체육대학, 노천극장 건물은 경희대의 전통적인(?) 건물양식인 코린트 양식으로 되어있다. 근데 그 외 나머지는 평범한 벽돌건물이어서 통일성이 없는듯한 느낌을 주기도... 건물 밖에서 볼때는 모르겠지만 건물 안에서 보면 상당히 낡았다. 뭔가 삐까번쩍해 보이는 정문은 삼성쪽에서 지어준 것이다.모 교수님의 증언에 따르면 40억짜리 노천극장 뒷산 너머에 있는 기흥 삼성전자와 저멀리 매탄동 삼성전자를 잇는 케이블이 학교 부지를 지나가게 되어 정문을 지어주고 퉁쳤다고 한다.

2.4.1 공과대학

파일:공과대학.png
1호관. 정문으로 들어와서 봤을때 바로 왼쪽에 있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흰 건물. 마징가Z를 닮은 외형으로 왼팔과 오른팔이 달려있다. 이를 이용해 공대생들은 자신들의 동방이나 과방을 '왼팔 3층' '오른팔 꼭대기'등으로 부른다. 스타크래프트 태동기인 2000년대 초반에는 SCV로 부르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배달음식을 주문할때 '공대 왼쪽 겨드랑이 꼭대기요'같은 식으로 주문해도 제대로 찾아온다는 점(...)

편의 시설로, 오른팔 끝에 위치한 식당과 매점, 3층에 위치한 샤워실 그리고 공대 열람실이 있다.

뒤에 붙어있는 연구동 뒤편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내에 보유하고 있는 교육용 원자로인 콜로라도 주립대학[53]에서 기증한 교육용 원자로가 있다.

2.4.2 외국어대학

파일:외국어대학.png

2호관이다. 정문에 들어서면 공대 다음으로 보이는 건물이며 제2기숙사, 우정원, 멀관, 마을 등 편의시설과 도보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있어 국캠의 '교통의 요충지'라 불리운다. 외대생들은 처음엔 체대나 멀관, 예디 건물의 디자인과 비교하며 투덜거리지만 딱 한달만 지나면 아담함과 위치에 감사하게 된다. 대부분 외대생들의 수업은 멀어봤자 끽해야 멀관까지기 때문. 외대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어 통학할 때 편리하며, 도서관이나 학관같은 고개 너머 건물로 갈 일이 있을때 매우 유용하다.

수화기의 모습을 본따서 지었다고 하며 원형의 건물이 2개 있고 그 사이에 일자형 건물이 붙어있다. 일자형 통로와 원형건물의 층이 반층정도 차이가 나서 원형건물의 2층이 일자건물의 3층이다.올라가도 올라가도 3층이 안나와

봄에 정문에서부터 외대 앞까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이 명물이다. 이때는 정문에서 내려 걸어오는 것도 추천.

공대 건물과 함께 국제캠퍼스 설립 당시부터 있던 건물이며, 당연히 외관상으로도 내부도 많이 낡았다. 이때문에 학교와 학생회에서 건물 신축을 추진하고 있지만추진만 백년 건물이 신축되어 완공될 즈음이면 지금 외국어대학 재학생들은 모조리 졸업크리..

예술디자인대학과 더불어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단대이며, 프랑스어학과는 외대에서도 압도적인 여초를 자랑한다. 외대앞 정류장과 체대앞 정류장은 채 50m도 떨어져 있지 않지만,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확실히 유동인구부터가 차이가 난다. 우정원 버프!

2013년 3월 11일 외국어대학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학부 에미넌트 스칼러[54]슬라보예 지젝 임용을 통보했다. 이번 1년 임용은 한국프로야구의 원칙적 단년 계약 규정마냥 형식적인 것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속해서 재계약한다는 게 학교의 계획. 지젝의 경우 일단 외국어대학 소속이지만, 본래는 유명한 철학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학자를 임용한 데에는 인문학 강화, 국제화 대응 능력 제고의 배경이 있다. 실제로는 2012년 석학초청특강 때 특강을 매니징했던 이택광 교수의 역할이 컸다. 본디 경희대 임용 목적도 그와의 공동연구때문이다[55]. 흥미로운 점이 이택광 교수의 전공은 철학이 아니라 영미어문이다.

2.4.3 체육대학

체육은 경희대학교가 대한민국에서 나름 독보적인 위치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대학이다.[56] 여기에 더하여 경희대학교 그 자체로 놓고봐도 개교 당시부터 체대가 존재해왔으며 서울캠퍼스를 포함하여 가장 오래된 단과대학 중 하나이다. 2016년이 67년째 되는 해이다. 이러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은 대한민국 체육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57] 하지만 국제캠퍼스로 이전하게 됨과 동시에 그 위상이 많이 떨어져 온지라 지금은 한양대학교에 조금 밀려있는 상황.(아아... 콩라인) [58]

체육학과에서 시작하여 현재 체육학과를 비롯, 골프산업학과, 스포츠의학과, 스포츠지도학과, 태권도학과 5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59]
체육학과는 체육에 대한 전반적인 원리와 체육 지도자로서의 기초를 배우는 학과. 체육=체육교육 이기 때문에 체육학과에서는 교직 이수를 할 수 있다. 체육학과는 체육대학 뿐만 아니라 경희대학교에서 가장 오래된 학과이기도 하다. 체육대학안에서도 체육학과는 가장 역사가 깊어 체대의 메인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한다. 똥군기는 그 만큼 제일 심하다.
골프산업학과는 레저경영과 비슷한데 골프에 특화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골프경영학과에서 이름이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체육대학안에서 가장 소수인원으로 구성되어있어 체대 내에서 가장 프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의학과는 카이로프랙틱 실험실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한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계열 의학과이다. 하지만 스포츠의학이 국내에서 발달이 굉장히 미약한 분야라 전문적인 의학적 진로 커리큘럼을 타기 위해선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이유인지 운동처방학과로 이름을 바꾸자는 이야기도 나오곤 한다.
태권도학과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태권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학과다. 무려 세계 최초의 태권도학과이다. 또한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스포츠지도학과는 엘리트체육 과정을 밟아온 선수출신의 운동부들과 운동부 출신들이 있는 학과이다. 스포츠지도과에게는 미안하지만 사실상 체대가 욕먹는 경우의 8할 이상은 지도과 때문... 최근에는 제2기숙사 소음문제를 일으켜 욕을 바가지로 먹어서 같은 체대생들 사이에서도 눈초리를 받고있다.

3호관으로 불리는 체육대학관은 중앙도서관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본관으로 쓰였던 건물로 중도와 맞먹는 크기와 웅장함을 자랑한다. 원래는 체대가 대문 앞을 지켜야 한다고 하여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이었으나 공대가 생기면서 그 역할은 글쎄...(그런데 체대가 지어질 당시 계획으로 정문은 호수쪽이었는데?) 계단 옆엔 웃는사자상이 조각되어있으며, 봄이면 매그놀리아가 활짝 피는 곳이다. 내부는 체육대학 학생들의 말로는 영 좋지 못하다고 하나 체육관 조차 없는 다른 학교 학생들이 보면 부러워 할 만 하기는 하다. 로비 위에는 오륜기가 달려 있고 안이 호그와트 마법학교마냥 깜깜한 것이 나름대로의 묵직한 포스를 가지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에어로빅실, 동아리실, 과방, 학생회실 그리고 태권도장 2개가 있다. 1층에는 웨이트장이 있다. 이 웨이트장은 경희대학교 학생이라면 체대가 아니어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운동부 선수들이 독점하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어 일반 체대 학생들이 사용하기에도 시간대별로 무리가 있어 체대생들 중 일부는 글로벌관 지하 1층에 있는 헬스장을 이용하곤 한다.과연 무리가 있을지는 알아서 생각해라. (글로벌관은 다양한 학과의 다양한 남녀들이 와서 운동을 한다.) 그 외 태권도장이 1개 더 있으며, 탈의실, 실험실들이 들어서 있다. 2층에는 과사무실, 대학원행정실, 농구장(체대를 바라보고 서서 왼쪽건물), 배구장(체대를 바라보고 서서 오른쪽 건물)이 있고 2층 뒤편 건물에는 배드민턴장, 핸드볼장, 체조장 그리고 강의실들이 있다. 3층에는 강의실들과 전산실이 있고 숨어있는 기자재실을 찾는 것은 너의 몫이요, 4층 이상은 교수 연구실이다.

다양한 운동부(16개, 육상, 쇼트트랙, 골프, 필드하키(여자), 아이스하키, 배구, 야구, 농구, 축구, 체조, 배드민턴, 럭비, 핸드볼, 사격, 태권도, 양궁)를 갖고 있기에 나름대로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은 다 갖추어 놓았다.(링크장과 수영장이 없는게 흠.) 외관상으로는 중앙도서관과 다를 바 없이 생겨서 농구장, 배구장, 핸드볼장 같은 시설들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안에 들어가면 나름 복잡한 구조도 그렇고, 그 웅장한 크기들이 나름 신세계. 그렇지만 운동시설은 조금만 써도 바로바로 낡는 법. 학교에서는 종합체육관을 지어준다는 플랜을 제시했지만, 지지부진 하다가 학생회관 뒷쪽에 3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완공예정일은 2017년 1월.[60] 들리는 소문에는 체대 학생들이 고대하던 수영장은 아쉽지만 계획에 없다고 한다(...)

예의나 규율을 중시하는 체육계열의 특성으로 인해 상당히 예절교육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일례로 3~4월 신입생들을 받는 시기에는 들어가기만 해도 인사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교육을 시키기 때문. ATM에서 돈뽑고, 화장실 가려는 타과 학생들이 생전 모르는 사람에게 정중하게 인사받고는 컬쳐쇼크를 느끼기도 한다.
다만 2014년 네이트 판에서 'K체대'라는 이름으로 똥군기에 관한 사건이 터지면서 2015년부터 내부에서도 느끼는 바가 많은듯 좀더 유연한 체계를 만드는 모습을 점차 보이고 있다고는 한다. [61]

경희대 운동부 중에서는 농구부가 제일 잘 한다. 2012시즌까지는 경희대 BIG3 3총사 김민구, 김종규, 두경민의 활약으로 대학농구리그 2연패를 했다. 2013시즌은 고대에 져서 준우승. [62]
야구, 배구는 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프로팀에 지명 받는 선수들의 수를 보면 그렇게 못하는 것도 아닌 듯. 기본적으로 경희대 체대에 입학하려면 전국구 실력이어야 한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일단 야구부의 경우 2013년 하계리그 준우승, 대통령배 준우승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둘 다 콩라인인건 안습 나름 네임드 선수들도 많이 배출했다. 궁내 최고의 싱카볼 투수이라든가, 턱이 큰 지명타자, 뭐?? 18이라고?? 등이 경희대 야구부 출신.
축구부는 이운재김진수을 비롯해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를 종종 배출하기는 하지만 대학리그 성적이 전국구 수준은 아닌 편. 감독이 인맥축구 및 꼰대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그 이유라는 카더라가 있다...
특이하게 필드하키는 여자로 구성되어 있다. 뛰는 것을 보면 남자 하키선수 못지 않은 것 같다. 잘 뛴다. [63]

운동부 코치진도 꽤 괜찮다. 대표적으로 농구부 감독은 최부영. 체조부에는 TV에 자주 나오는 유옥렬 김병만 코치가 있다. 국가대표 출신 교수들도 많다. 스포츠지도학과에 체조의 여홍철교수와 역도의 전병관교수가 바로 대표적인 예.
하지만 전병관교수의 경우에는 이론 강의에선 최악의 평가를 받고있어서 기피대상 1호 교수로 악명높다. [64]

국제캠퍼스 학생들 내에서의 체육대학의 여론은 사실 꽤나 좋지 못한편이다. 물론 체육대학의 몸좋은 남학우들은 인기가 있다지만 매번 봄에 벌이는 체육대학 단체운동을 비롯한 강한 내부규율이 구시대적이라는 이유도 있으나 최근 제 2기숙사의 운동부가 발생시키는 소음등의 문제가 주된 이유. 그 중 남기숙사 내부 소음은 같은 체대생들도 피해를 받는다고들 한다(...)

2.4.4 생명과학대학

파일:생명과학대학.png
4호관. 헐떡고개 정상에 있는 건물로 생대생들을 비롯 타대생들이 부르는 별명은 '목욕탕'. 당장 생대 현판을 떼고 목욕탕 간판을 내걸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것 같은 건물이다. 학생회에서 외대와 함께 건물 신축의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글쎄...21세기가 가기 전에 착공이나 할런지 추운 겨울에도 온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 수준.

참고로 학생회관을 가려면 생명과학대학 정류장에서 내려서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사색의 광장에서 내리는 것보다 빠르다.[65] 중앙도서관을 가는 경우도 이 쪽이 그늘지기도 하고 내려가는 길이라 애용한다.

최근에는 졸업 이후의 진로에 관해 사회적인 기류에 편승하는 차원에서 학과를 실리적인 방향으로 통합해야한다는 교수진의 목소리가 굵어지고 있다.

2.4.5 국제경영대학관(동서의학대학)

파일:국제경영대학.png
5호관. 2008년도에 동서의과학과 신설과 국제경영학과의 폐과로 2013년 현재 건물명은 동서의학대학이나, 과거에는 사회과학대학(줄여서 사대)→국제경영대학(줄여서 국경)이라 불리었다. (심지어 아직도 이 건물로 음식을 시켜먹을 때, '사대'라고 해야지 알아 듣는 경우도 있었다. 대내외적으로 아직 '국경'으로 통용되기에 국경으로 갖다달라고 했더니, 철가방아저씨가 아태관(국제대학관)으로 갔다는... 사대는 10년 더 훨씬 전에 불리었던 이름이었다.) 원래 국제경영학부가 있을 때에는 국제경영학부 대학으로 쓰였지만, 이후 동서의과대학이 옮겨오고 원래 여기 있던 국제경영학부는 국제학부경영학부와 통폐합 되어 국제학부는 아태대학관으로 옮겨갔다. (아직 교내 공식적인 명칭은 국제경영대학관이다. 국제학관 혼동 되기때문에 줄일땐 국경이라고 한다.)

동서의과학과 자체가 소규모라서 한 과가 그 건물을 다 쓴다는 것 자체가 사실 무리다. 그래서 다른 단과 대학에서 남는 강의실을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명과학대학이다. 문제는 동서의과학과도 폐과조치를 받았기 때문에, 이러다가 몇 년내로 생명과학대학에게 넘어갈지도...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학본부만이 그 뜻을 알 듯. 동서의학대학원과 생명과학대학에서 주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간이 부족한지 교수님은 이 건물에 실험실은 전자정보대학관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지하에는 국제경영학과 및 국제학부의 동아리실이 위치해 있으며, 매점은 1층에 있다. 동서의과학과 기준으로 1층과 2층에서 각 한 강의실을 쓰고 있으며(강의실 두개로 전학년이 커버가 된다...), 4층에는 실험실과 학과전용 열람실, 3층에는 학생회실과 과방, 2층에는 학과전용 고시실과 행정실이 있다. 학과교수님들은 대부분이 이 건물에 위치해 있기도 하시지만, 일부 교수님들의 연구실은 전자정보대학에 위치해 있기도 한다.

2.4.6 전자정보대학관(자연과학대학)

파일:전자정보대학.png
사진이 유난히 끔찍하게 나왔다 그렇다고 실제건물이 좋다는건 아니고
이 건물의 정확한 이름은 전자정보/응용과학대학관 이다.[66] 학교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용하는 공식적인 명칭은 전자정보대학관이다. 다만 응용과학대학를 생각해서 명판은 정문에 같이 붙어있다. 학생들 사이에선 자연과학대를 줄인 자대로 통용된다. 약칭은 전으로 표기한다. 6호관. ㄴ자 모양의 건물에서 시작하여, 증축을 통해 ㄷ자 모양의 갈색 건물인 구관과 2004년에 준공된 ㅣ자 모양의 신관이 합쳐져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겉에서 보면 구린 구관밖에 안 보인다(...) 그냥 구린 정도가 아니라 폐교나 폐병원마냥 외관 타일이 우수수 떨어져나간 상태라 상당히 을씨년스럽다. 신관은 자대 운동장쯤이나 가야 보인다. 그래서 편입학 및 신입학 면접 및 논술시험때에는 응시자들에게 전자정보대학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기 위하여 신관 및 건물뒤의 노천극장을 보게하기 위해서 통제를 한다는 목적으로 신관으로 출입을 하게 하였다. 수험생은 그냥 구관 정문으로 입장이고, 연구실에 출입하는 기존사람들만 통제때문에 신관으로 출입하는 것.

이 건물에는 특이하게 두 단과대학이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전자정보대학과 응용과학대학이 같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2.4.7 멀티미디어관

줄여서 멀관. 교양 과목을 듣는 건물로 모든 단대의 학생들을 볼 수 있는 8층[67]짜리 건물이다. 대형 강의실이 층마다 하나씩 있으며, 지하에는 온갖 신기한 실험실들이 많다. 지하의 실험실은 화학공학과 소속이며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지역혁신센터(RIC)로, 경기도 내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디스플레이(LCD,OLED)의 재료로 사용되는 물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68]

그리고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6시에는 멀관에서 국제캠퍼스의 악명높은 신입생세미나[69]가 동시에 각 층마다 진행된다. 또한 후마니타스 교양과목들과 전공기초 과목들중 많은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되기때문에 저학년 학우들은 본인 소속의 단과대보다 여기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같은 이유로 멀관 앞은 굉장히 유동인구가 많고 붐빈다.

바로 뒤에는 볕도 들지 않는 퀴퀴한 예관이 붙어있었으나 2008년에 고개 너머에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사가고, 지금은 글로벌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주로 영어수업이나 신입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되었다.

또한 글로벌 평생교육원이 7층에 위치해 있어 정말 다양한 나이대의 학생이 공부하러 오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신학기가 되면 신입생 중 일부는 평생교육원에서 수업 들으시는 학생을 향해 교수님인 줄 알고 인사를 한다.

2.4.8 글로벌관

국캠의 버뮤다 삼각지대
일명 글관. 원래 예관이 있던 자리였다. 제2 기숙사와 멀티미디어관 사이에 찾기도 힘든 뒷쪽 자리에 위치하며, 주로 영어수업과 교양수업등이 이루어진다. 신입생들이 가장 찾기 힘들다고 말하는 건물중 하나. 글관을 찾아가는 것을 신입생 비공식 퀘스트중 하나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다(...)
의외로 고학년이 되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70] 멀관 수업과 글관 수업이 이어지는 연강일 시에는 나름 유용하니 참고. 여담으로 글관은 한층이 1/2 구조로 되어있다. 즉 같은 층이라도 그 안에서 층이 2개로 갈라진다는 것. 덕분에 겨우 글관을 찾아내어 교실을 찾아가는 신입생들한테 엄청난 패닉을 안겨주기도(...) 과연 신입생 비공식 퀘스트.
입구는 제2기숙사와 멀관 사이에 있는데 중요한 건 이 입구가 3층이다. 멀관 2층과 3층 사이가 글관 4.5층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다. 다양한 시설들이 많이 있는 인터내셔널 카페나 학생증을 맡기고 이용할 수 있는 피아노방, 1층에 헬스장이 있었으나 2015년 겨울방학 시작 후 부터 폐쇄되었고, 그 기능을 모두 체대 헬스장으로 이전하였다.

그리고 초창기 수원캠퍼스 시절에는 이 글관(이전에는 예관)부지가 연못이었는데 학생이 술에 취한채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있은 이후로 흙으로 덮은 뒤 건물을 지은 것이라고 한다.

2.4.9 예술디자인대학

파일:2013-6-16 수원화성 008.jpg
체대, 중도와 더불어 코린트양식으로 지어진 국캠의 멋진 건물들 중 하나이다. 자대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오른편에는 사색의 광장과 중도가 위치해있다. 매우 멋진 건물의 모습과는 반대로 주위가 매우 한산하기 짝이없어 사실 동 떨어진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하루 빨리 용인 신도시를 잇는 후문이 만들어져야...

2007년 말에 완공이 된 만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다. 이 건물이 지어지기 전의 예술디자인 전공자들은 멀티미디어관과 글로벌관 사이의 임시 건물에서 불편하게 수업을 받았다고 하며, 그런만큼 그 과거를 알고 있는 학생들이나 교수들은 현재의 건물에 큰 애착을 갖고 있다. 어느 정도나면 2008년 무렵 모 엄격한 교수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 1학년생이 실습실 벽을 더럽히자 범인을 추적한 뒤 F학점을 먹여버리려고 시도한 적이 있을 정도(…). 시간이 꽤 지난 지금은 그런 경향도 많이 줄었다.

1~2층에는 학부생들을 위한 수업공간과 편의시설이 있는데, 1층 홀은 간이 좌석과 컴퓨터, 계단 밑의 카페테리아가 설치되어 있고 몇몇 방은 과제 전용실로 항상 열려있다. 2층에는 불친절한 매점이 있어 수업이 비는 동안 학생들이 시간을 때우기에 적절하다.[71] 그리고 예대 사무실과 프린터실등이 이쪽에 위치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지상층에는 디자인학과 전공 및 전공 기초가 이루어지고, 지하에는 포스트 모던 학과와 연극 영화과가 위치되어 있다. 참고로 도예학과는 도예관이 따로 존재하며 1학년 수업도 그쪽에서 이루어진다.

자비롭게도 1,2층을 제외하면 과 하나 당 한 층이 주어진다. 덕분에 분명히 수업들은 다른데 교실을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듣는 경우도 나온다.

층수학과
3층산업 디자인 학과
4층시각 정보 디자인 학과
5층환경 조경 디자인 학과
6층의류 디자인 학과
7층디지털 콘텐츠 학과
B1층포스트 모던 음악 학과
B1층연극 영화 학과

여담으로 이상하게 추운 건물중 하나. 초여름까지도 건물 안에서 반팔은 엄두도 못낼 정도. 난방을 안틀어주는 것도 아니고, 주변 건물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예관이 추운 이유는 다니는 학생도 교수도 모두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 중앙 현관의 지붕이 유리로 만들어져서 라는 이유가 지금까지는 가장 우세하다. 그리고 일단 부실이라고는 인정하고 싶지는 않아서.

특정 요일마다 포스트 모던 음악학과에서 정기적으로 로비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연주를 하며 2015년 현재 매주 화요일, 비정기적으로 연극학과에서 연극을 공연하거나 각 전공에서 졸업전시회를 비롯한 초청전을 열기도 한다.

2.4.10 국제대학(아태관)

원래는 이름과 같이 아시아, 태평양 국제대학원 자리이면서 동서의학대학이 같이 쓰던 자리였다. 동서의학대학이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동서의학대학이 쓰던 자리는 국제대학이 쓰게 되었다. 대학 자체의 모습은 특별할 것이 없지만, 아무래도 대학원 자체가 국제대학원이다 보니까 정말 외국인이 많다. 실제로 주위를 슥 돌아보면 주위에서는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로 대화하는 게 더 자연스러울 정도. 덕분에 일반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에게는 애로사항이 꽃피는 경우가 많다.

2013년 7월까지 추가가 안 된 부분이여서 가장 추가가 늦었다. 이유는 진짜 딱히 설명할 게 없어서 그렇다. (..)

대학교를 보자면 특별히 크지는 않다. 원래 동서의과대학이 쓰던 자리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래서 동아리방이 여기에 없다. 원래 국제학부가 쓰던 국경(지금 동서의과대학이 쓰는 그 대학 건물이다!)에 동아리방이 있다. 그런 이유로 동아리 모임 등은 대개 강의실에서 후딱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1층 정문을 기준으로 왼쪽은 국제학부 학생들, 오른쪽은 대학원이 쓴다. 컴퓨터실도 따로 있으며 미리 주의 표지가 붙어 있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곤란한 일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자.

특이사항으로 중앙도서관과 매우 가깝다. 정문이 아닌 후문의 산 쪽에 조그만 오솔길이 있는데, 그 오솔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가파른 자연석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도서관 지하 1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실수로 위로 올라가면 산을 빙 돌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멀관 앞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국제대 옆길로 나와서 쭉 가다가 위와 아래로 갈라지는 길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 후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 학우들은 담배를 숨어서 피는 경향이 있는데, 국제대학 같은 경우에는 외국 학생들도 꽤 있어서 흡연구역[72] 에서 담배를 피는 여학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2.4.11 중앙도서관

파일:도서관.png
대학 본부를 겸하고 있으며 혜정박물관이 위치해있다. 밖에서 봤을때 규모는 굉장히 커보이나, 막상 안에 들어가 보면 가운데 로비가 뻥 뚫려있어서 열람실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평화의 전당만큼은 아니지만건물 짓는 속도가 상당히 느렸다. 건설 당시 중앙도서관을 짓는 현장을 보면 인부가 항상 다섯 명밖에 없어서 그들을 독수리 오형제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떠돈다.

어지간한 자격증 수험서는 다 4권씩 들여놓는 데다 책바다 서비스도 가능하다. 서울, 광주, 목포, 여수 공공도서관 유저는 참고하자. 용인시수원시 주민들도 조건이 맞으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열람실은 이용할 수 없다.

도서 신청을 할 경우에, 놀랍게도! 각종 라이트노벨과 판타지/무협소설을 들여놓는데 있어서 매우매우, 자유롭다! (관심있는 학우는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검색을 해보기를) 사서과 계장님께서도 상당히 관용적으로 신청을 받아주시는 편이며, 라이트노벨을 100권이상 신청하여 전부다 들이게한 학우들도 부지기수이다. 심지어 철도 관련 원서를 어떤 학우는 일본어 원서로 20권 이상 신청했는데, 예외없이 모두 들여왔다.[73] 여기는 천국이야 도서관 직원들이 라노베 등에 대해 관용적인 입장이며, 거기에 은근히 숨어 있는 덕후들이 합세해서 열심히 주문하고 학교는 그 주문을 거의 다 받아주는 편이다. 실제로 일본소설 칸을 가면 진짜 라노베가 엄청, 엄청 많다.(..) 라노베와 비슷하게 각종 만화의 번외 소설 버전도 아주 많다. 국내 정발이 되기마 하면 거의 다 들어와 있는 모양. 신청을 허가해주는 학교 측이나 신간이 나올 때 마다 꼬박꼬박 신청하는 학생들이나 대단하다

경희대는 캠간상호대차가 제도적으로 잘 구비되어있고 이용도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몇몇 서울캠 학우들은 이것을 아는지, 오늘도 라이트노벨을 상호대차해가느라 여념이 없다 (도서 재고 표시에 보면 "상호대차" 라고 되어있는 것들은 그것이다 ... )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중앙도서관은 양캠퍼스 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캠 학생이 국제캠으로 도서관 소속변경을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위에 써져있는 상호대차를 써먹기에는 역시 서울 사는 국제캠 단과대 소속 경희대생의 경우 필요하다면 서울캠 도서관소속으로 두는 것이 좋다)

다른 대학교와는 다르게 만화 코너가 상주해 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대출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지

여담으로 나름 멋지구리하고 웅장한 외견때문에 영화, 드라마 촬영 시 빌리기 까다로운 건물 대신에 촬영되는 촬영의 명소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사법연수원역할(...)로 나온 것이 그 예. 방학때 학교를 다니는 불쌍한 학우들은 촬영하는 것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건물 외견뿐 아니라 도서관 정문에서는 사색의 광장의 모든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데 꽤나 장관이라 자대 노천극장과 더불어 캠퍼스의 볼거리. 2016년에는 영웅의 군단 CF를 트와이스가 와서 찍었다. 또한 굿와이프의 법원도 바로 이곳.

2.4.12 학생회관

파일:학생회관.png
학생회관에는 주로 중앙동아리들의 동방이 있으며 우체국과 은행, 총학생회실과 취업진로지원처 등이 위치해있다. 1층에 있는 학생회관 식당 밥은 제2기숙사 학식과 견줄 정도로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 다만 해장라면은 술 먹은 다음날 먹으면 속이 한번에 풀리기로 유명하다.(여름에는 해산물의 부패 위험성이 있어 판매하지 않는다.) 학생회관에서 활동하는 중앙동아리의 회원들이나 바로 옆에 있는 중도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다른 학생식당(기숙사인 우정원, 제2기숙사등의 식당)을 이용하기엔 너무 먼 전자정보대학, 국제대학, 예술디자인대학등에서 수업을 듣는 사람들 등은 매번 배달음식을 시켜먹을것이 아니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최소한 주에 몇번 이상은 이 학생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밖에 없다. 일단 가까우니까. 실제로 점심시간대에 학생회관 식당을 가보면 사람이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학생용 식당 옆에 교직원용 식당이 있는데 이곳의 메뉴는 한가지로 고정되어있지만 학생용 식당보다 맛있다고 한다. 게다가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음식이 뷔페 식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반찬도 양 껏 먹지 못하는 학생용 식당보다 훨씬 낫다. 교직원용 식당이지만 특정시간대가 지나면 학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시간대는 식당입구에 써 있으니 확인하고 이용할 것. 사실 대학원생이라고 둘러대면 액면가가 조금 있는 학우들이라면 한 번의 얼굴 스캔 후 구매하게 해준다.(...)

2013년 기준으로 식당을 리모델링하여 테라스도 구비되어 있고 세미나실도 있는 등, 매우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정작 악명높은 밥맛은 거의 달라진게 없이 오히려 가격만 소폭 올라 주 이용층인 전자정보대 학생들은 가격 올릴거면 밥맛부터 개선하지 리모델링은 왜 했냐는 반응이다.

보건실도 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다. 문제는 이 보건실이 2층에 있는데다 구조상 계단을 쓰지 않으면 갈 수가 없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다리 다친 사람은 쓰지도 말라는 거냐

2.4.13 애지원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예전 기숙사 건물. 캠퍼스는 용인인데 애지원은 수원이다. 밥맛이 좋고 가격이 싸서 경쟁률이 높았던 기숙사. 재학생 기준 4.0미만은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2007년 이후로 기숙사로서 건물 사용은 중지되었다. 현재는 ROTC가 본부로 쓰고 있다. 더불어 학내 연구시설 몇 개, 창업보육센터도 들어와 있다. 창업보육센터의 경우 과거에는 용인 관내에 있었으나 애지원 건물로 센터를 옮기면서 창업보육센터가 관리하는 벤처기업들의 소재지가 졸지에 용인에서 수원으로 이전을 했다. 수원시 입장에서는 벤처기업 몇 십개가 한꺼번에 들어온 셈으로 개이득을 보았으며, 이를 기념하여 2016년 8월 창업보육센터 앞에 현수막을 걸어놓기도 했다.

기숙사 자체가 캠퍼스에서 일반 도로를 건너 가야 할 정도로 약간 거리가 있어서, 예전에는 신입생이 술 먹고(...) 들어 가다가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74] 아무래도 거리 상의 이유로 인해서 기숙사를 폐쇄한 것도 있다고 한다. 현재는 고시반 기숙사[75] 로 사용하는 듯.

2.4.14 우정원

파일:우정원.png
2학년때 부터 신청할 수 있는 재학생 기숙사이다. 현재 국제캠에서 가장 오래된낡은기숙사. 하지만 규모자체가 크고 그 실상은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모든 시설이 입점해 있는 건물이라 신입생, 재학생 구별없이 모든 학생들이 애용한다. 사실상 아파트내의 상가급의 편의성과 기능을 제공해준다.

지하에는 학생식당[76]과 코인노래방, 요가센터등이 있으며 국캠 최고존엄 맘스터치를 비롯한 여러 식당들도 입점해 있다. 1층에는 푸드코트[77], 하나은행, 편의점, 안경점, 문구점, 생활용품상점, 복사실, 카페[78], 밥버거집, 꽃가게, 빙수집, 음식점, 사진관, 수선실, 세탁소 등등 그야말로 모든 가게들이 다 있다. 사실상 타 대학의 학생회관의 편의시설들을 모아놓은 것과 다름이 없다.

기숙사 방은 2인실과 3인실이 있으며 대개 2학년부터는 제2기숙사 대신 우정원에서 지내게 된다. 통금이 없고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이동에 편리하지만 비싼 가격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고 방이 좁은 것이 단점이다. 3인실은 특히 닭장으로 불린다. 얼마나 좁냐면 벙커형 침대를 사용하는데 침대 올라가는 사다리를 걸쳐 놓으면 다른 사람이 지나갈 수가 없다. 그래서 침대에 올라가고 나면 사다리를 수직으로 걸어놔야 한다. 옷장 문에 걸어둔다 바닥재가 복도랑 비슷하게 되어 있어서 방에서 신발도 못 벗기 때문에 편하게 다니려면 슬리퍼 같은 걸 신고 돌아다녀야 하고 당연히 바닥에 앉거나 눕는 건 안 될 말이다. 냉난방도 열악해서 오래된 강의실에서나 보던 커다란 히터에서 엄청난 굉음을 내며 미지근한...... 바람을 뿜어준다. 이러면 방이 엄청나게 건조해져서 난방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

2.4.15 삼의원

멀티미디어 관 옆에 있었던 체대 기숙사. 체대 기숙사 식당 밥맛은 비싸지만 맛있기로 유명했으나... 헐린지 오래고 그자리엔 제2기숙사(여자) 가 들어서 있다. 체대 식당은 여자 제2기숙사 1층 학식 안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일반 학식이 2700원인데 반해 체대 식당은 식단이 다양하고 맛있지만 4000원이다. 2012년 9월 부로 5000원으로 인상되었다.

현재 체대 기숙사는 제2기숙사(남자동) 지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칭은 국선관(서울에도 체육대학 기숙사였다가 고시반 기숙사로 쓰였던 국선관이 있었는데 이를 헐고 이름을 다시 가져간 듯)이다. 운동선수를 관리하는 체육부가 원래 여기에 같이 있었으나, 현재는 체육대학 212호로 이사 가 있는 상태.

2.4.16 제2기숙사

삼의원을 밀고 08년에 새로 생긴 기숙사. 근데 제2기숙사는 애지원, 삼의원, 우정원에 이은 네번째 기숙사다(!). 기숙사 이름을 공모했었지만, 씹히고 걍 이름은 제2기숙사(...). 남자동과 여자동이 따로 있으며, 멀관에 가까운 쪽이 여자동. 편의점, 카페, 식당, ATM과 같은 편의시설은 모두 여자동 1층에 있다. 남자 기숙사동에는 달랑 카페 하나...

전원 2인실이며 신입생들 위주로 신청을 받는다. 외관은 번지르르한, 15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기숙사지만 시설은 기대이하라는 기숙사들의 일반적인 평(...) 물론 다른 학교들의 기숙사와 당장 우정원과 비교했을 때는 돈값은 충분히 한다. 화장실 빼고 건설회사에서 기부 형식으로 지어준 건물로 건설 비용을 다 뽑고 나면 학교에 기부된다고 한다. 총학생회에서 기숙사 비용을 20만원 대로 내린다고는 하고 있지만,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내려간 적이 없다.

제2기숙사는 부실공사로 악명이 높은데, 지은지 1년만에 건물 벽에 금이 생기는가 하면 내부 수도 같은 중요 시설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가 사사건건 벌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10층 이상의 고층에서는 수압이 굉장히 약하다(...)

더욱이, 재학생들의 경우 제2기숙사의 시설은 부러워하면서도 1학기 입사는 안하려고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큼한 구토(..) 냄새이다. 3월 한달 동안 제2기숙사에 사는 신입생들은 별 곳에 다 피자를 만들어 놓는데, 이 피자 냄새는 적어도 4개월간은 지속되기 때문이다. 근데 요즘은 선배나 후배나 과격한 술 문화는 자중하는 편이라 많이 나아졌다.

기숙사 식당의 맛이 굉장히 맛이 없다. 맛없는 학식으로 유명한 경희대학교에서도 단연 최악의 수준. 국을 먹어보면 재료가 물을 스치고 지나간것과 같은 맛이 난다고 한다(...) 특히나 아침식단을 마주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엄마의 집밥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감상에 잠길 수 있다. 그러면서 가격도 더럽게 비싸지만 학기 중반정도가 되면 기숙사 입사자에게 강매하는 (최소 80장) 식권이 200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된다. 그나마도 돈이 아까운 수준이긴 하지만.. 학기가 끝난 뒤 환불이 가능하니 강제로 샀다면 그냥 고이 모셔뒀다가 학기가 끝나고 환불하도록 하자.

최근 남자기숙사에서는 옥상에 뻐꾸기가 둥지를 틀어 새벽 5시만 되면 울어대고 1층 운동부 기숙사에서 매번 올라오는 소음 때문에 말이 많다(...)

2.4.17 경희대학교 천문대

http://khao.khu.ac.kr/
Kyunghee Astronomical Observatory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의 맨 끝에 있는 (지형상이든 고도상이든) 건물. 마징가라고 불리는 공대를 조종하는 커맨드 센터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1992년 10월 돔형 건물과 76cm 리치-크레티앙식 반사망원경을 설치함으로서 천문대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79]

이게 그 망원경. 현재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된 망원경 중에서 가장 크다. [80]
하지만 사진과는 달리 76cm 망원경은 현재 맨눈으로 볼 수 없다. DSLR 카메라와 같은 CCD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래는 탈착식이었으나 20년 넘는 세월이 지나는 동안 딱 잘라 말해서 망가졌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지금도 멀쩡히 사용 중이다. 망가졌다느니 고장났다느니 유언비어 작성하지마라. 천문학 연구를 위한 관측은 CCD로 하기때문에 눈으로 볼 필요가 없어 하지 않는 것 뿐이다. [81]

2.4.18 종합 체육관

스페이스21 계획의 일환으로 국제캠퍼스 신건설 예정 건물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 2017년에 완공예정이다. 다목적의 체육시설들이 건설 예정되어 있다.

생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으며 열심히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2.4.19 도예관

도예관은 도예학과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로 생대옆 헐떡고개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도예관 갈때마다 죽을맛..)

도예학과 특성상 가마와 물레의 공간차지가 심하기 때문에 단과 건물이 따로있다. 지하 포함 총 3층으로 지어져 있으며 이 건물 역시 오래전에 지어졌기 때문에 시설이 매우 낙후되어있다. 또한 1학년 실습실의 경우에는 학과 인원에 비해 매우 협소한편. 여자화장실은 각 층마다 있으나 남자화장실의 경우에는 2층 밖에 없다(....) (과 특성상 남자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 과 사무실은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한 학기에 한두번 정도는 트럭이 정상까지 올라와서 전 학년이 모두 주문한 흙을 나른다. (이 또한 죽을맛... 흙 뿐만 아니라 유약같은 액체도 나르는데 무려 10kg이 넘는다..)

2.5 벚꽃

봄이 되면 국제 캠퍼스의 명물로 불리우는 벚꽃들이 정문부터 외대까지 피어있는데여기서도 외대랑, 재미있는 것은 정문을 기준으로 봤을때 왼쪽에 있는 공대 앞 길의 벚꽃들은 아예 안 피거나 비실비실해서 예쁘지도 않고 금방 지는데 반해 오른편에 있는 외대, 우정원 앞의 벚꽃들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피곤 한다. 학교 측에서는 교문 신축과 함께 교내 도로를 확장하면서 왼쪽 나무들만 옮겨 심어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영 수상한것이(...)

이에 관한 도시전설로는 약도 줘 봤는데 벚꽃이 안 피는 이유 때문에 결국 풍수학자(..)를 불렀는데 하는 말이,

'왼쪽 도로에 양기가 많아서 벚꽃이 잘 못 핍니다. 벚꽃은 음기가 많아야 잘 피는 꽃이에요.'

참고로 왼쪽 도로에 있는 대학이 공대다. (..) 그에 반해 오른쪽 도로에 있는 대학은 외대. 이런 이유로 여학생이 많은 외대와 남학생이 많은 공대의 이미지와 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공대의 음울한 기운때문에 벚꽃이 안 피는거라며 공대생을 놀릴때 쓰는 흔한 레퍼토리가 되었다.[82]

벚꽃 필 즈음이 되면 커플이 속속들이 탄생하는 마법을 볼수있다.이 글을 읽고 있는 너 빼고 참 착하구나 그리고 벚꽃이 질 때쯤 또 빠르게 깨진다. 이걸 일컫길 '벚꽃커플'이라고 한다. (..) 꽃이 막 피고 해서 싱숭생숭할때 애들이 서로 어울리다가 벚꽃이 지고 빠르게 현실을 인식해 헤어진다고 한다.

사색의 광장의 벚꽃들도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2.6 교통편

수원 방면에서 출발하는 직행좌석버스(5500-1번, 5100번, 1007-1번, 1112번), 광역급행버스 M5107번의 차고지가 교내에 자리잡고 있다.[83][84] 또한 차고지는 아니지만 9번 버스 또한 내부에서 출발하므로 얻어탈 수 있다. 덕분에 교내의 외국어 대학-차고지,차고지-정문까지의 정거장을 이동할 때는 교내를 이동하는 버스에 공짜로 얻어탈 수 있다.[85][86] 물론 이것은 학교 셔틀버스도 마찬가지.

학교의 정문에서 차고지까지 걸어가는 경우에는 15분 남짓이 걸리지만 차를 타면 2분도 안걸리기에,차고지 부근 단과대학 학생이라거나 등산객,중앙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점. 만약 경희대 국제 캠퍼스에서 오갈 일이 있으면 애용하자. 이럴경우 버스에서 내릴 때 기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은 교양인으로서의 기본 상식.[87] 다만 배차간격상 수업시작시간 15~20분 전 쯤에 5~6대가 몰려오고 이후 10여분간 버스가 한대도 안오기 때문에 이 시간대 정거장 풍경은 그야말로 헬게이트.[88][89]

정문 맞은편에서 수원시내로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다만 수원시내로 가는 버스와 차고지로 가는 버스가 같은 방향에서 오기 때문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낚이기 쉽다. 하지만 경희대 정문 건너편 구역을 기점으로 일종의 작은 회차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영통 및 수원역 방면으로 가려면 버스정류소가 마련되어있는 지역에서 타면 되며, 영통차고지 방면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정문 건너편 지하도 출구 옆에 선다. 영통차고지 방면으로 들어가는 이 버스가 바로 수원역 방면으로부터 온 버스이다.[90]

분당선 기흥역 - 망포역 구간이 개통하면서 영통역과 캠퍼스를 잇기 위해 2013년 3월부터 용남고속 9번이 캠퍼스 내로 운행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마을버스를 신설하려 했으나 해당 운송업체가 캠퍼스 내 무료 운행을 할 수 없다고 한데다 기존 버스회사들의 반발이 있어 9번이 들어오게 되었다.

국제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는 달리 영통역에 부역명을 달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국제캠퍼스에서 단독으로 결정한 일인데다 다른 대학과 비교해 비용 대비 효과가 낮은 편이라는 주장도 있어 학교 내에서도 마찰이 있는 듯 하다.#

최근에는 경희대역을 신설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실제로 분당선 확장계획에 포함되어 서명운동까지 교내에서 벌어졌다.

2.6.1 셔틀버스

사색의 광장 맞은편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도 있긴 한데, 학기마다 노선이 바뀌는 편. 수원역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매학기마다 운행한다.

정류장이 생활과학대학 앞 온실 하나뿐인 서울캠퍼스와는 달리 국제캠퍼스는 캠퍼스내에 있는 생명과학대학, 외국어대학/체육대학 시내버스 정류장에도 정차한다.

캠퍼스간 셔틀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출발
07:2012:00
07:3012:10
10:0015:30

보통 길이 막히지 않으면 국제캠에서 서울캠 가는데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전철로 2시간이나 걸리는 것을 생각하면 셔틀버스 타는 게 이득이다. 출근시간대에는 보통 1시간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아침 9시 수업에 딱 맞게 갈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월요일 출근시간대이거나,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출근 시간에 비가 온다던가 하는 경우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시 반 차 탔는데 9시 반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었다.어제 비온 덕분에 전공수업 늦었다..아니 애초에 수요일 뺀 모든 요일 9시에 전필을 끼워놓는게 말이 안 되는 거다. 그놈의 빅데이터 때문에..내년에 9시 수업 신청하나봐라

2.7 실외 시설

2.7.1 노천극장

노천극장은 자연과학대학(응과대, 전정대 건물) 뒤편에 있는 국제캠퍼스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연못[91] 을 포함해 말 그대로 노천극장의 형태를 하고있다. 경희대학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여름밤이 되면 맥주 한캔 씩 사들고 자대 뒤로 올라가는 커플들이 무수히 많은데, 노천극장 뒤쪽은 야산과 밭들 뿐이라 밤에는 매우 어두컴컴해져서 해가 지면 노천극장은 비로소 국제캠 애정행각의 헤게모니가 된다고도 할 수 있다.

노천극장 밑은 나름 극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대기실과 복도, 화장실들이 설비되어 있어서 날 좋은날 내,외부의 공연도 가끔 펼쳐지곤 한다.

2.7.2 사색의 광장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한 널찍한 광장이자 경희대학교 차고지를 종점으로 하는 버스들이 거치는 마지막 정거장이다. 바로 앞에 중앙도서관, 멀찍이 예술디자인 대학이 보인다. 위엄쩐다. 사색의 광장이라는 이름답게 입구 부근의 커다란 오벨리스크 2개와 분수대 앞의 돌문에 사색의 중요성과 관련된 격언인 '思索(사색)은 眞理(진리)를 뚫어보고 意志(의지)는 大望(대망)을 成就(성취)한다'가 새겨져 있으며(간혹 일반교양 관련 교수들이 이 격언에 대한 문제를 농담삼아 묻곤 한다), 주변의 원형 벤치에도 인류 사회에 대한 논제들이 몇 가지 적혀 있다. 오벨리스크 사이에는 커다란 분수가 있는데 나오는 시간이 일정치 못하며, 농담조로 총장이 틀고 싶을때 트는 것이 아니냐 하여 총장분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장자리 부근에는 등나무에 감긴 채로 줄지어 선 돌문에 벤치와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학생들이 조별 활동을 하거나 식사를 할 때 애용한다. 테이블에는 전단지가 달려있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도 있다. 테이블 위에는 숫자가 붙어있으므로 주문할때 사색의 광장 몇번 테이블로 배달해달라고 하면 된다. 오벨리스크에 적힌 문구대로 횃불쪽, 등불쪽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ex)횃불쪽 도서관에서 몇번째 테이블요.) 특히 봄에는 주변의 벚나무와 화단의 꽃들 덕분에 꽃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92], 광장을 통해 중앙도서관 우측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학생회관이 나오는데, 여기서 저렴한 값에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등산객이나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놀러와 식사를 하고 가기도 한다.

하지만 학생회관 백반은 뒤틀린 황천의 폐기물 수준이므로 유의. 최소한 백반만은 먹지말기를 추천한다. 평화의 전당과 달리 학생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지만, 광장 내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봄에 열리는 대동제때에는 사색의 광장에서 '경희랜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미니바이킹이나 대형 미끄럼틀을 운영하기도 한다.

2.7.3 필드하키장

공대(1호관)에 위치한 필드하키용 운동장이다. 인조잔디장이라고도 불린다. 체대의 여자필드하키 운동부들의 전용 운동장이지만 그 이외의 시간대에는 학생들에게 개방되어 허가를 받고 빌려쓸 수 있다. 각종 체육대회와 축구대회가 열리기도 한다.[93]

필드하키장 바로 앞쪽에는 농구장이 위치하고 있어 저녁시간대에 농구하는 남학우들의 모습을 매번 볼 수 있으며 필드하키장 옆으로는 필드테니스장이 있어 테니스를 치는 학생들과 테니스 동아리 러비스의 모습을 종종 볼 수도 있다.

이 모든 시설이 공대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체육대학에서 관리하는 듯하다. 운동시설이라 그런 듯.

2.7.4 대운동장

3호관 대운동장이라고도 불린다. 체대(3호관) 맞은편, 외대와 제2기숙사 사이에 위치한 운동장으로 국제캠퍼스에 있는 운동장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뿐만이 아니라 외형또한 마치 로마시태 검투장과도 같은 외관. 그리고 여기엔 무려 천연잔디로 된 정식 규격의 축구필드가 있다.[94] 하지만 이 축구장은 경희대학교 운동부 소속의 운동선수들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심지어 아무도 쓰지않는 빈 시간대에도 잔디관리를 이유로 들어갈 수 없다.) 또르륵 덕분에 일반학생들은 축구장 주위를 두르고 있는 흙에서 고작 공튀기기 수준의 공놀이를 하는 것이 고작이며 일반 체대학생들도 체육대회 축구 결승전이나 되어야 겨우 빌려 쓸 수 있다.

또한 양궁장과 테니스장, 족구장과 농구코트가 체대와 가까운 가로 측면에 있다.[95]

3호관 운동장은 계단식 스탠드로 둘러진 원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지면보다 아래로 들어가있는 모양이라 많은 학생들이 스탠드에 앉아 저녁에 노상음주를 즐기기도 하는 등 제 2기숙사생들에게는 바람쐬기 좋은 곳이다. 또한 깊은 밤에는 애정행각들이 자행되기도 하는 곳이라고 한다.[96]

2.7.5 6호관 운동장

국제캠퍼스에서 가장 인적이 드문 운동장으로 사색의 광장을 지나서 예대 맞은편의 주차장 부지를 넘어 있는 상당히 외진 곳에 위치한 흙 운동장이다. 자대건물(6호관) 옆이라 6호관 운동장이라고 불리운다. 주로 체대 럭비부가 사용하거나 축구수업을 위해 대여되며 축구골대와 럭비폴대가 구비되어있다.

바로 옆 공터는 신공학관과 신외대관 혹은 신국제대학관을 위한 부지로 확보된 공터인데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도 못했으며 계획대로 지어질지도 미지수(...)

2.7.6 야구장

6호관 운동장 바로 뒤에 붙어있는 야구전용 구장으로 흙으로 이루어진 야구장이다. 체대 야구부가 전용으로 사용하며 수원을 연고로 최근에 창단한 KT Wiz 프로 야구단이 연습구장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6호관 운동장과 함께 굉장히 외진 위치에 있어서 체대학생이 아닌 학생들은 졸업할때 까지 거의 한번도 가보지 못하는 미지의 장소이기도 하다.

2.8 주요 명소

2.8.1 경희마을

국제캠퍼스 정문과 우정원 사이에 위치해 있는 상권부지.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게들이 작은 마을처럼 보여 경희대 마을이라고 불린다.[97]

학교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집단상권이라 학기 중 국제캠퍼스 학생들의 이용빈도가 주위 상권들 중 가장 높으며[98] 다양한 즐길거리와 주점들이 축약되어 있는 곳이기에 사실상 정문 밖으로 나갈 필요없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마법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마트, 편의점, 카페, 노래방, 코인노래방, 치킨집, 주점, 포차, 식당, PC방, 당구장, 중국집 등이 입점해 있다. 사실상 없는게 없다. 고깃집이 시급하다. 고기집이 예전에 있었는데 망해서 없어졌다. 심지어 우정원엔 한식 뷔패도 있었는데, 체대의 흡입웨이브를 견디지 못하고 6개월 만에 업종변경함.

2.8.2 헐떡고개

서울캠퍼스에 있는 헐떡고개와는 동명이인(?). 경사도는 서울보다 낮지만 규모가 훨씬 크기때문에 넘기는 더 힘들다. 사실 둘다 그냥 언덕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학생들이 교내에서 버스를 이용하게 만드는 주범. 캠퍼스의 한 가운대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때문에 헐떡고개를 기준으로 좌우의 생활권(...)이 갈린다. 축재때 헐떡고개 너머에 있는 대학들만 따로 가요제를 열 정도. 봄이되면 정문부터 외대까지의 길과 마찬가지로 벗꽃이 아주그냥 흐드러지게 핀다.

고개 넘기 전 : 기숙사, 공과대학, 외국어대학, 체육대학 등
고개 너머 : 도서관, 학생회관, 예술디자인대학, 전자정보대학 등
중립 : 생명과학대학(꼭대기에 위치해있다.)

다니다보면 가끔 체대생(주로 태권도학과)들이 헐떡고개를 구보로 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군대에서 뜀걸음을 연상케 한다. 주로 아침 단체연습이나 오후 단체연습 때가 많다.

3 광릉 캠퍼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캠퍼스. 평화복지대학원[99]이 존재한다. 학부가 없기때문에 재학생중에도 광릉캠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다만 학교 메인 홈페이지나 홍보책자에 있는 학교 사진에 광릉캠 정원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가끔씩 교수나 교직원들의 대규모 회의나 연찬회 등에 사용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학생은 전혀 가 볼 일이 없다.
가 보면 정말 허허벌판 위에 세워져 있다. 본관 안에 들어가면 이것이 미래세계다를 연상케 하는,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한 쌈마이한 커다란 그림 두 개가 걸려 있다(....). 아무래도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고 외국인이나 나이 든 사람이 많다 보니 기숙사도 따로 있고, 체육관 같은 복지 시설도 있다.
건물들이 심히 북한스럽다(...)

4 홍릉 캠퍼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비학위 과정이 위치한 캠퍼스가 있다. 파이데이아 홍릉이라고 불린다.이름이 괴상하다. 말이 캠퍼스지 그냥 홍릉공원 앞에 건물 하나 사서 리모델링 한 것이다. 원래는 돈가스집이 있었다 주로 시민을 상대로 한 교육으로 대학과 지역 간의 상생 뭐 이런 취지로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

5 그 외 캠퍼스

일반적으로는 위의 세 캠퍼스만 있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몇 군데 더 있다. 또한 군인 간부를 대상으로 경영수업 등을 가르치는 용도로 몇몇 군부대에 경희대학교 캠퍼스가 설치되어있다. 당연히 자세한 위치를 알려다가는 코렁탕을 먹게 될 수도 있어서 인지도는 바닥을 기는 편. 대한민국 공군이 훈련받다 한번쯤은 존재를 알게 되는 진주캠퍼스 정도가 그나마 유명하다. 학적관리는 서울/국제/광릉과는 별도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군인들을 상대로 학위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종종 커뮤니티에서 나오기도 한다.
  1. 다만 녹지가 많고 경사가 좀 있기 때문에 학교에 익숙해지면 체감 넓이는 좁은 편이다.
  2. 청운관 맞은편에 있는 네오르네상스관이 경희사이버대학교 본관이다.
  3. 최종보스 앞 관문같은 미묘한 느낌이 들게 한다. 여기쯤 오면 뭣모르고 걸어온 사람들도 심상찮은 미술인의 포스를 느낄 수 있다...
  4. 컴퓨터와 도서 몇 권, 쇼파 등이 있다.
  5. 가장 큰 이유는 이 곳의 주수요층인 의대 본과/의전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학부생의 시험기간과 겹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이다.
  6. 건축학개론에서 그 공과대학이 바로 이곳이다.
  7. 정식 명칭은 '청년'. '팔뚝그림' 혹은 '빨갱이그림' 이라고도 불린다. 왜 그러는지는 가서 보면 안다.
  8. 80년대 각대학의 벽화운동의 일환으로 서울 대다수 대학에 이런 그림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남아있는 학교는 많지않다. 학교측이 문과대학생회측에 저거 지우면 건물 새로올려줄게하며 접촉한다는건 간혹 도는 떡밥. 여담으로, 학생운동이 심하던 당시에는 사복경찰이 옥상에서 검은 페인트를 뿌리는 등의 반달리즘을 저질러 두 번에 걸쳐 다시 그렸다. 학생운동의 황혼기인 90년대 초반 미술대학 91학번 전후의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작업했으며 반달행위로 인한 복구비용은 학생들의 성금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9. 다만 문과대 401~403호는 이과대학이 관리한다.
  10. 단, 4층까지만 강의실이다. 5층은 창고와 교수 연구실 등이 있다.
  11. 미리 신청하지 않고 휴일에 강의실을 쓰려고 경비실에 부탁해도 안 열어준다.
  12. 단순히 강의실 출입문이라기보다는 지하 1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함께 있으며, 좁은 로비에 데스크가 비치되어 있다.
  13. 이라고 쓰고 과방이라 읽는다. 학생회가 주로 상주 중이지만 따로 동방이 없는 회세 과동들도 사용한다. 많은 경영학과 과동들이 따로 동방이 있는 걸 생각하면 회계세무 과동들은 그저 안습
  14. 실질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상태이며 2층의 경영대 학생회실이 역할을 일임한다. 게다가 경영학부는 학생회장을 뽑지 않고 경영대학 학생회장이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15. 쪽문이지만 이용빈도는 높다. 회기역발 마을버스 동대문02가 쪽문 아래에 정류장을 갖고 있기 때문.
  16. 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1일분 이상은 조제해주지 않는다.
  17. 침대 4개가 비치되어 있다.
  18. 하지만 군사제한구역인만큼 해당 구역으로 진입하는 통로마다 적절한 경고문, ROTC 광고물이 붙어있고 대개는 철문이 닫혀있으므로 딱히 해당 구역에 실수로 진입할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19. School Of Management의 약자
  20. 정경대생들이 데모를 많이해서 학교에서 싫어해서 건물을 지어주지 않는 다는 학교전설이 있다. 실제 정경대엔 NL계열이 주축인 학교에 PD가 주류인 학과가 있어 총학 선거를 운동권1, 운동권2, 비권의 삼파전을 보장해주고 있다.
  21. 그런데 실제 학생회나 운동권 학생들을 살펴보면 정경대보다는 문리대 쪽에 집중되어있고 간혹 법학대가 끼어가는 걸 볼 수 있다. 정경대 학생회 선거가 치열하기는 해도 학교 운동권 내부에서는 세력이 많이 약한편. 입김이 약해서 새로 지어주지 않는다는 게 사실이었나
  22. 출처: http://egloos.zum.com/senorita20/v/3494199
  23. 최근 심각한 입학성적 하락을 겪고 있다. 물론 타과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만이 아닌 전국 한의과대학의 고민거리.
  24. 간호학과라면 연합 봉사동아리(녹원, 녹수, 원더스, 피닉스)의 존재로 좀 더 친숙할 수 있다. 한의대-간호대 간 CC도 많은 편이고.
  25. 사실 경희대는 한의대와 타과의 거리감이 비교적 없는 편. 지방 소재 한의대의 경우 교양과목도 한의대생끼리만 듣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총학생회장 배출 건도 그렇고, 중앙동아리에 가입한 한의대생도 종종 찾을 수 있다. 많진 않아도...
  26. 예과 1학년 전공 4과목, 예과 2학년 전공 9과목, 본과 1학년 전공 11과목, 본과 2학년 전공 13과목, 본과 3학년 전공 18과목이다. 착각하지 말자, 전공학점이 아니라 전공 과목수이다.
  27. 딱히 학칙으로 막혀 있지는 않지만 전공으로 시간표가 꽉꽉 채워져 있기 때문에 끼워넣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들을 필요도 없고...
  28. 그나마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신설을 위해 대형 한의대의 정원을 조정하느라 108명이 된 거고, 이전에는 120명이었다. 참고로 강의실 하나를 108명+유급생이 1년 내내 쓰게 되는데, 덕분에 3시간 짜리 수업은 그야말로 지옥도.
  29.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주변에 있고, 고려대학교와도 비교적 가깝다보니 주택을 원룸/하숙용으로 개조한 곳이 많다.
  30. 사실 설계 당시에는 동양 최대 맞았다. 다만 어느 누가 공사기간이 25년이 되리라 생각했을까(...).
  31. 문제가 된 중정 청사는 이후 국가안전기획부로 개칭된 뒤에도 계속 사용되다가 1996년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이 새로 입주해 있다.
  32. 오래 써도 닳지 않는 비누라는 상황으로 광고했다. 물론 판매실적은 시망. 오히려 당시 자금난으로 아무리 오래 되어도 완공되지 않는 대학건물의 이명으로 널리 쓰였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16동) 건물도 마찬가지로 당시 비놀리아관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똑 같이 1988년에 착공한 선경경영관(선경(SK)그룹의 자금으로 지어졌다)이 1991년에 완공했는데 학교 재정으로 짓는 사회과학대학은 국가예산이 지급되면 건설작업이 이루어졌다가 돈 떨어지면 공사중단, 이후 차기년도 예산 나오면 다시 공사재개, 결국 선경경영관 완공 몇년 후에야 완공되었다.
  33. 출처: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47224
  34. 이력카드를 보관하는 캐비닛의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면 슈퍼컴퓨터 ENIAC 을 떠올리면 된다. 크고 아름답다...
  35. 배재대학교단국대학교참변을 볼 때 정말로 이랬으면 경희대 지못미(…).
  36. 1970년대 확고한 서울대 지존의 구도에서 80년대로 들어오면서 고려대와 연세대가 소위 SKY로 치고 나가고 서강대가 부상한 데에는 이러한 캠퍼스 이전설 배경이 있다. 중앙대학교의 경우도 안성캠퍼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학교 이전 계획이 있었으며 한양대학교의 경우도 공대의 안산(현 에리카캠) 이전설이 1980년대 입시학원가에서 나돌았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는 실제로 1976년에 이공계가 수원으로 이전했고. 즉 이들 모두 캠퍼스 이전설의 대상이 되어 이미지상 손해를 봤다. 참고로 1980년대 초반의 수도권은 지금과는 달리 서울에서 접근하기에 지방이나 별 차이 없었다.
  37. 다만 체육대학만이 찬성을 했다. 계속 읽어보라. 체육대학에서 태권도학과만이 먼저 이전을 했고, 나머지도 반대를 하다가 국캠 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을 체육대학으로 주는 조건으로 전부 이전하였다. 모든과가 이전한 시기는 공대보다 늦다.
  38. 사실 경희대학교의 건물은 지금도 부족하다. 하물며 양캠퍼스가 아닌 단일 캠퍼스일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렇지만 서울이 아닌 수원은 무엇인가 잘못된 일이었다. 당시의 수원은 수원역, 남문, 북문 인근만이 시가지였을 뿐 수원캠퍼스가 지어진 곳은 말만 수원(정확히는 용인군)이지 사실상 촌구석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39. 이 당시 학생회 구도는 단과대별 학생회 vs 학교의 똘마니 체대 학생회 구도였는데, 학교에서 체대 건물을 으리으리하게 지어주는 조건으로 학생들의 입막음을 시도했다. 결국 그로 인해 학생회끼리 싸우고 공대와 생대를 비롯해 많은 대학이 알력 싸움에 져서 수원에 오게 되었다. 본부로 사용하던 건물을 체대에 준 것 뿐이다. 그리고 체대랑 딜하기전에 이미 공대는 내려와있는 상태였다.
  40. 이 이유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가장 정설로 받아들여 지는 것은 분교를 설립하면 혜택을 많이 주던 당시의 정부 정책 때문이라고 한다.
  41. 지금으로서는 믿기 힘들지만 한참 잘나가던 시절은 서울캠의 이과대보다 높았던 적도 있다!!! 최근엔 화학공학과가 정디플 약과학과 화학과를 제외한 이과대의 그것을 앞지르고 있다.
  42. 그 당시 전자정보대학의 세부전공 수학 및 응용수학, 물리 및 응용물리, 화학 및 응용화학 이었다.
  43. 現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44. 처음 계획은 성균관대학교처럼 인문계/자연계 캠퍼스로 나누는 것이었지만, 관련 학과특히 수원으로 내려가야하는 서울캠의 이과대와 올려준다고 해도 안간다고 뻗팅기는 글커의 반발로 인해 지금과 같이 순수학문/응용학문으로 나뉘게 되었다.
  45. 사실 그 이전부터 중복학과의 통폐합은 급조된 것이 아니라 1999년 부터 수원캠퍼스의 사회과학대학을 서울캠퍼스 정경대학에 통폐합하는 등, 꾸준히 계속되어왔다. 다만 저렇게 언론에 알려진 것을 계기로 속도를 내게 됐을 뿐.
  46. 하지만 당시에도 웬만한 사람들은 분교라는 것을 다 알았다. 이원화 캠퍼스인가 분교인가를 나누는 조건중에 중복학과의 유무도 있었다. 그런데 경희대는 화학,생물학 등 순수과학 일부 학과가 양 캠퍼스에 중복되었던 것.
  47. 글커 자체가 전신이 영어학과였기 때문에 사실상 폐과가 아니면 답이없다. 학교도 답이 없음을 알고 통폐합 할때 설캠 영어는 안내려오겠으니 글커를 서울로 올려준다했는데 자기들 입지가 좁아질걸 걱정한 교수들이 반대해서 남게된거다.
  48. 사실 본 항목 최대의 문제는 이과대학이다. 이과대학이 국캠으로 내려가기 싫다고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대놓고 응용학과인 정보디스플레이학과까지 서울캠에 개설하는 막장짓을 벌여 문제가 더 커져버렸다.
  49. 캠퍼스 간의 전과는 편입 여석의 30%내라는 모집인원을 극악하게 제한받는다.
  50. 전과제도 자체가 없는 성균관대는 당연히 안되지만, 명지대나 경희대와 비슷한 시기에 본/분교를 통합한 중앙대는 이러한 제한이 없다.
  51. 따라서 필수교양은 무조건 해당 캠퍼스에서 듣게 된다.
  52. 나중에 서천지구에 인덕원동탄선이 개통될 경우 후문이 생길 가능성은 있다.
  53. 출처
  54. Eminent Scholar, 약칭 ES. 직역하자면 명학 또는 저명한 학자. ES로 임용했다는 것은 연구원, 교수자 중에서도 우대한 것으로 석좌교수와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석좌제도보다 자유로운 것이 해외에서의 연구도 가능한 듯, 다시 말해 굳이 학교에 적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뜻.
  55. http://www.kyunghee.ac.kr/edu/highlight_view.jsp?seq=666
  56. 하지만 이 어마무시한 역사와 전통은 강압적인 학과분위기와 군기 및 부조리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57. 실제로 우리나라 대다수의 체육협회와 스포츠기업에는 경희대학교 출신의 선배들이 진출해있으며 체육계에서의 파워는 말해봐야 입아픈 수준.
  58. 당시 학교본부측에서 수원으로 내려가주면 현재의 3호관 건물과 체육관2개를 지어준다고 하여 체육대학이 내려오게 되었다. 사실상 체대 희대의 병크.
  59. 무용학과도 체육대학이었으나 서울캠퍼스에 남겠다고 석고대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력한 반발을 보여체대에서 분리되었다.
  60. 이 때문에 배구부는 2015년 대학배구리그에 부득이 불참해야 했고 2016년에는 리그에 복귀했지만 모든 경기를 원정 경기로 치르고 있다.
  61. 하지만 현재 인서울 명문라인 체육대학들 중 유일하게 군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웃프다.
  62. 에이스 김종규를 고의부상 시켜서 3차전에서 고대가 승리를 가져갔다는 말이 있다.
  63. 공대 앞의 그 큰 필드하키장을 뛰어다니는 것을 보면 대단하긴 대단한 것 같다. 거긴 그늘도 없다.
  64. 스포츠심리학을 담당하고 있는데 들어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게될 것.
  65. 참고로 이 계단은 부활의 '추억이면' 뮤직비디오 촬영장소지이기도 했다.
  66. 그 누구도 전정대/응과대라고 안부르고 자대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본디 자연과학대학으로 설립되어 자연과학(현 응용과학대학의 전신)의 과 위주로 사용하게끔 만든 대학이기 때문이다.전자정보학부는 본래 자대에 컴퓨터공학과와 공대에 전자공학과 및 전파공학과(지금은 두학과과 전자전파공학과로 통합되었다.) 반반씩 있었으나 신관이 완성됨에 따라 완전히 자대로 옮겨오게 되었다.
  67. 9층엔 교수님들의 연구실이 밀집해있다.
  68. 최근 멀관 1층에는 카페도 생겼다!
  69. 후마니타스칼리지 수업의 하나로 진로관련 프로그램이다. 필수교양이면서 수업일자를 학교에서 강제 지정해주는 형식이라 시간표짜기에도 걸리적 거리는 요소이며 1학점짜리 수업이면서 팀플과 프로젝트를 남발하는 수업내용으로 신입생들에게 헬게이트를 선사한다.
  70. 실제로 이 글을 수정한 모 위키니트는 첫 글관 수업이 4학년 1학기때 있었다.
  71. 전교에서 최악이라는 평을 받는다. 1000원대는 기본적으로 카드를 거부하며, 카드 결제를 허가하는 것도 주인의 기분상태와 재량에 따라서 2000~4000 사이를 고무줄처럼 넘나들기 때문.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모든 행동이 극히 불친절하다.
  72. 바로 위의 도서관쪽 출구가 흡연 구역이다.
  73. 또한 코믹 메이플스토리나 보물찾기 시리즈같은 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만화책들도 전권, 그것도 꼬박꼬박 들어오고 있다. 아무리 덕질을 하더라도 대학생들이 이걸 요청할 리는 없으니. 아무래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교수들이 주문한다는 모양.
  74. 기숙사로 이용될 때 그 앞을 건너야하는 도로의 표정속도가 80km/h였다.
  75. 5급 공무원, 각종 고시, 회계사 시험 등을 공부하는 학생을 선발해서 고시 패스할 경우 장학금으로 학비를 준다.
  76. 학식 맛없기로 유명한 경희대에서 그나마 밥같은 밥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77. 카드 안받아주기로 유명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고 맛도 학식보다 나을 뿐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어서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
  78. 무려 3개나 된다...
  79. 사실 이 건물 자체가 "수원시 영통구"와 겨우 몇km 단위로 떨어져 있, 아니. 영통구와 기흥구의 경계가 되는 정문부터 몇백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용인 또한 꽤 큰 도시이기 때문에 관측에는 매우 애로사항이 꽃핀다. 더욱이 옆에 있는 신갈저수지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안개와 아지랑이 생성기. 왜 여기다 지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
  80. 이 사진은 http://khao.khu.ac.kr/에서 직접 공개하는 사진들 중 하나입니다.
  81. 실제로 CCD부분이 탈착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지금도 맨눈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하지 않을뿐. 2008년 이후로 매년 11월에 공개관측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놀러올 것. 2015년 7월 기준 경희천문대 지하의 전시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 완성되면 추가 바람.
  82. 사실 진실은 말 그대로 산으로 되어 있는 외대쪽과는 다르게 공대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면서 땅을 상당히 파 놓은 상태라 지력이 좋지 않아 생기는 일이다. 경희대 특유의 공대 놀리기 중 하나.
  83. 5500-1번은 가끔 정문 건너편이 아닌 정문 앞에서 내리게 한다.
  84. 사실 M5107은 경희대정문이 종착지이며 차고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3개 정류장은 노선에 없다
  85. 학교측에서 차고지를 제공하는 대가로 교내 무료운행을 요구했으며 받아들여졌다.
  86. 1학기 초에 신입이 들어왔을 때 교통카드를 찍고 타는 낚시를 시도해보자. 광역버스같은 경우에는 자기 돈을 무려 2천원이나 써가면서 해야 되는 짓이지만..
  87. 최근에는 무료 승차거부를 하는 기사님들도 있으나 학교가 얻어낸 당연한 권리이니 당하고만 있지는 말것
  88. 외대앞 정류장은 한줄서기 실행 이후로 가끔 사람이 우정원 내려가는 길목까지 서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89. 혹시나 올거라는 기대는 운좋게 버스 어플에 2~3분내 도착으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얄짤없다. 그냥 뛰자. 몇몇 학생들은 대문부터 예대까지 5분도 찍는다.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쉽다.
  90. 수원역에서 경희대로 오는 사람들은 왜 버스가 버스정류소에 안서고 항상 지하보도 출구에 서는지 의아해할것이다. 이것은 수원역방면->영통차고지로 가는 버스는, 안쪽 차선 진입을 통해 영통SK아파트-풍림아파트-영통종점 코스로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사실 코너돌면 왕복 8차선 도로변에서 도로안쪽으로 화악 꺾어야 하는데 정류장이 있는 100m 남짓정도 차선변경하는데 필요한 거리를 더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작은 회차지 구실을 하는 정문 건너 영통구역에서 행차지 헷갈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기도 버스회사들이 고안한 것이기도 하다.
  91. 분수시설을 가진 연못으로 크기가 작지는 않다. 잉어들도 볼 수 있다.
  92. 경희랜드라는 이름이 붙은 원인중 하나
  93. 하지만 매우 짧은 인조잔디로 만들어져 필드보호를 목적으로 축구화의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94. 경희대 체대 출신의 국대출신 축구선수 이운재가 만들어 줬다는 썰이 있다.
  95. 족구장 옆에는 공중화장실과 작은 정자 비스무리한 오두막도 있다.
  96. 양궁장 뒤쪽의 가려진 스탠드가 어마무시한 장소라는 풍문이 있다...
  97. 우정원 주차장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계단 벽에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제작된 마을지도가 있으니 참고할 것. 다만 몇몇 가게들은 업데이트가 필요해 보인다
  98. 우정원에서 1분거리다.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마을
  99. 조영식 학원장이 생전에 주창한 세계 평화 관련 이론을 가르치는 대학원으로, 졸업자 명단을 보면 주로 제3세계 국가 외국인이나 40대 이상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