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삼국지)/기타 창작물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장수를 다루는 항목.

진삼국무쌍이나 창천항로 같이 조조를 띄워주는 작품에서는 소심하고 찌질한 모습으로 왜곡되어 나오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부하의 말을 듣지 않아 망한 여포원소와는 달리 끝까지 부하의 말을 귀담아들어 강대한 조조를 물리치고, 나중에는 조조에게 항복해 목숨을 지킨 점 덕분에, 가후와 함께 재평가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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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삼국지 11
삼국지 12,13

초반에는 능력치가 별로 좋지못한 장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재평가되어 능력치가 꽤 상향되었다. 군주로서는 부하 장수가 항상 가후, 호거아 뿐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 .그러나 장수 자신의 능력치가 꽤 괜찮고 호거아도 무력만은 높으며, 가후가 부하장수로 있으므로 엄백호한복같은 하드코어 진영보단 쉬운 편이다. 하지만 한복은 몰라도 엄백호는 지리적 이점도 있는데다가, 인재 하나를 등용하기가 어려울 뿐이지, 지역의 인재는 많은 편이지만, 장수는 시작부터 이각이나 조조와 맞닿아 있는데다가, 완은 작품에 따라서는 인재를 얻기 쉬운 곳은 아니다. 더군다나 그나마조차 유요만 못하다. 유요의 경우 태사자라는 먼치킨이 포진해 있기 때문인 데다가 나머지 장수진도 여범, 진횡, 장영, 우미 등 장수보다는 많다.

삼국지 3에서는 고유얼굴만 갖고 있다 뿐이지 그냥 잡장이다. 육지68 수지28 무력74 지력53 정치49 매력67에 야망9 운7 냉정8 용맹8으로 그놈의 수전지휘가 발목을 잡아 장군이 되지 못한다.꼬우면 무력이 85를 넘든가. 다만 장군이 되기 위해 필요한 육전지휘나 수전지휘는 고작 10에 불과하니 전장에서 빡세게 굴려보다 보면 어느 새 장군이 되어 있다. 하지만 장군이 돼봤자 능력치는 시망이라 후방태수용으로밖에 쓸모가 없다.

이런 삼국지 3에서의 장수는 조조를 엿먹이고 전위를 쳐잡은 지휘력 치고는 넘사벽으로 과소평가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만약 반영됐더라면 다른 능력치는 다 그대로이더라도 육지75~80, 수지65~70 또는 그 이상의 준수한 장군이 되거나 삼국지 10 이후의 황보숭처럼 통솔력에서 후한 대우를 받았을 것이다. 좀 억울한 점은 숙부인 장제자랑거리라고는 오직 예쁜 아내가 전부인 위인임에도 불구하고 장군이 될 수가 있다. 그것도 이각, 곽사, 장제, 번주 무리들 중에 유일한 장군이다.

삼국지 5에서는 196년 시나리오에서 군주로 첫 등장. 하지만 옆 동네 이웃 때문에 암울하기 짝이 없다. 유표와 동맹을 맺고 악착같이 장수를 모으면 조조와도 해볼만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랑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조조가 항상 이각과 더불어 최초의 타깃으로 잡기 때문.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196년 '조조의 대두' 시나리오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189년 시나리오에서는 꽤 쓸만한 B급 무장으로 추행진형과 속공을 가지고 있는 등 기병이 귀한 군주들에게는 유용한 장수다. 또 중간부터 격려를 익히기 때문에 훈련이 부족한 군대의 사기를 보충해주기에도 적합하다.

삼국지 6에서는 아쉽게도 군주로 등장하지 않는다. 완은 분명히 성으로 있는데(...) 관도대전 당시의 장비도 독립군주로 등장해 형님을 찾아다니고, 허공이나 양봉마저 독립군주로 등장하는 마당에 너무 불합리한 처사다. 정작 짧은 시나리오 3개(196년 여포 토벌전, 197년 하북통일, 197년 군주 원술)에서는 군주로 있는다는게 함정. # 중간 하단의 사진. 표정이 꽤 맹하다.[1] 세력 색깔은 보라색. 장수가 셋인걸 보면 장수, 호거아, 가후가 옹기종기 사는 모양이다(...) 로드하여 플레이해도 군대도 3만이 안되고, 역사처럼 유표와 바로 연대할 수도 없다. (신야가 공백지) 반면 허창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좀 힘든 군웅. 언제는 안 힘들겠냐마는 결국 일반 시나리오가 194년 군웅할거와 200년 관도대전 사이로 붕 떠 있어서 장제가 죽은 196년 이후에나 군웅이 되는 장수(196~199)는 못나오는 것이다(...) 여하간 일반 시나리오에서 부하로서의 능력치는 나쁘지 않으나 꿈이 할거라서 침략전쟁에 나서는걸 싫어한다. 다행히 정치력은 좋아서 조용히 내정을 시켜도 된다.

삼국지 9에서 기병최강 병법 돌격을 가지고 있으며 기병 병법을 다 가지고 있다. 능력치는 82/72/62/49. 돌격외에는 제사와 덫을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이라면 부하장수는 얼마 없지만 완 지역에 재야 장수가 꽤 많다. 박망 지역에 동궐과 번건, 어째서 촉 말기의 인물들이 여기에 있는 지는 코에이한테 따지자. 양현 지역에 우금, 완 지역에 곽유지, 이승, 주태[2] 등이 나온다. 이승은 내정말고는 쓰레기지만. 이들을 신속하게 등용해서 조조가 무한 확장을 하기전에 세력을 키우도록 하자. 그외에 가까운 공백지의 재야 무장이라면 초현지역의 문호와 문앙, 문흠 부자가 있다. 특히 문앙은 등용할 수 있다면 게임이 상당히 수월해진다.

삼국지 10의 일러스트가 나름 간지이다. 능력치는 84/72/62/41/60으로 통솔 자체는 좋은데 무력, 지력 둘 다 한쪽으로 특화가 안되서 행동력이 적은게 조금 아쉽다. 특기도 5개밖에 안되는데 보수, 돌격, 기습, 유인, 나선이라 뭔가 좀 어정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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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3]가 있다고 한다.

삼국지 11에서는 80/73/60/45/59이고 특기는 기장을 들고 나왔지만... 여전히 장수진영은 다른 안습군주 못지않은 난이도다. 11에서는 힘들겠다 싶으면 아예 완성을 버리고 신야에서 세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통 완성은 장안-낙양-허창의 조조군이 협공하면 한큐에 끔살당하기 십상이지만 신야와 접한 조조의 성은 허창 뿐이기 때문이다(게다가 허창과 신야 사이에는 숲이 펼쳐져 있어 조조가 기병을 이용해서 신야성으로 들이닥치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하다). 그리고 유표와 정전협정을 맺은후 여남에서 넘어오는 장수들(특히 조운)을 등용하여 세를 키우다 양양만 점령하면 게임이 의외로 쉬워진다. 게다가 208년까지 버티면 마량, 제갈량, 황월영, 마속 등을 얻을 수 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완을 기반으로 나오는 독자세력에서는 나름대로 평균이상의 장수들이 있으나 수가 너무 적고 초장부터 조건달이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에 힘들다. 등용도 황건적 잔당같은 놈들밖에 없으며, 장수의 특기가 기장으로 좋은 특기라곤 하나 장수의 무력은 장 특기를 가진 장수들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너무나 당연히도 조조군에는 장수 이상의 무력을 가진 무장이 더럽게 많기 때문에 실제 하다보면 조조군 상대론 장수의 특기는 반정돈 유명무실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도 관도대전 시나리오 에서는 가끔가다 길잃은 조운이 걸려들어 오면 게임이 쉬워진다. 고로 관도대전 쯤에서 시작하면 여남에 있는 조운을 어떻게든 등용하자. 가후가 워낙 머리가 좋은 고로 가후가 된다고 하면 운이 좀 나쁘지 않는 한 등용된다. 다만 삼국지 11 PK 결전제패의 완성전투 한정으로는 적으로 나오는 장수가 정말 무섭게 나오는데, 도주하는 입장의 조조 부대는 병력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장수보다 무력이 약간 낮다는 이유로 일단 잡히면 크리티컬로 얻어맞기 때문. 게다가 결전제패 시나리오 특성상 계략이 봉인되어버려서 조조가 허실 특기로 역관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저 전위조앙을 고기방패로 내세워 도주하는 것이 살 길.

삼국지 12에서는 일러스트부터 11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뀌었다. 11은 군웅같은 이미지였으나 12는 이민족 추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숙부 장제가 살아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숙부의 부하가 되고 영웅집결에서도 숙부에게 군주 자리를 넘겨준다. 전법은 기군신속. 11의 기장을 그대로 승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조조 수하로 들어간 시나리오에서는 이미 수명이 다하여 빨리 사망하는 편. "조조군의 장수 장수가 사망하였습니다." 라는 국내 한정으로만 먹히는 이름개그가 있었다.

삼국지 13에서는 능력치는 80/75/64/45로 여전히 장제보다 뛰어나며, 병과 적성도 창-기-궁 순으로 C/A/B로 나쁘지 않다. 전법은 기병돌격, 중신특성은 기마조련이다. 특기는 훈련6, 신속4, 분전5, 연전1, 공성3, 견수5 인데 능력치만으로 평가하기 힘든 장수인데 특기도 다양하면서 충실하고 중신특성도 좋은 B+급 장수라고 볼 수 있다. 198년 여포토벌전에서만 군주로 나오고, 영웅집결이나 195년 군웅할거에서는 장제 수하의 장수로 나온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조조전하는 사람은 장수 토벌전1에서 죽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마등을 기반으로 만든 얼굴로 추정[4]. 무력이 80에 통솔이 76니, 어차피 방어 제외하고는 추가 보너스는 없지만 열화도 없다. 능력치상 원가의 세 아들보다 낫고 준수한 편이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선 왠지 찌질스런 모습으로 등장... 아무래도 본편 시나리오에서의 표현을 반영한 듯 싶다. 본편에서의 완성전에선 추씨 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장수가 조조를 뒤통수 치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조조에게 반격당해 완벽하게 패전. 등용되는 가후와는 달리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전혀 언급도 안된다. 조조느님 하나 띄우자고 피해본 상당수 중 하나

1.4 삼극희

미남으로 등장한다. 커플링은 쿨데레 로리로 등장한 가후(…).

1.5 제갈공명 와룡전

난이도가 최고로 어려운 하드코어 약소국으로 등장한다. 군주인 장수도 능력치가 나쁘고 부하장수인 가후도 능력치가 나쁘다. 게다가 유표,원술,조조 등에 둘러싸인 위치 때문에 확장 가능한 공백지도 정말 적어서 물자 부족에 허덕인다. 군주인 장수의 경우에는 성도 한번에 못 함락시키는 병맛 수준이다. 가후의 경우에는 소규모 성은 병력이 적으면 쉽게 함락시킬 수 있는데 병력이 많으면 2번이나 공격해야 함락시킬 수 있고 대규모 성은 아예 2번은 공격해야 함락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가후는 정치 능력치가 12로 높은 편이다. 게다가 주변에 적이 너무 많아서 포위되어 있기 때문에 전쟁을 많이 하게 되는 세력이다. 먼저 전쟁을 해야 하는 조조를 빨리 멸망시키고 순욱정욱을 저장과 불러오기를 이용해서 등용 노가다만 하면 게임을 이론상 최강으로 클리어 할 수 있는 세력이다. 그 외 다른 플레이 전략으로는 조조와의 전쟁하기 전에 여포를 등용해서 빨리 조조군을 멸망시키는 작전을 사용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그러나 여포가 나오는 시나리오 1에서는 보통 장수와 전투하기 전에 관계가 최악인 여포, 조조세력이 먼저 맞붙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여포가 망하더라도 등용되기 전까지 엄청나게 세력이 커진 조조군이 안쳐들어오는 경우가 정말 드물다. 컨트롤 못지 않게 치고 나가는 정세를 잘 보는 것이 관건. 기타 얼굴이 무작위로 바뀌는 군사로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한 버그가 존재한다. 버그 사용방법은 장수(장제) 세력 클릭하고 취소하면 된다. 그러면 이상한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버그 사용이 가능하다.

2 만화

2.1 창천항로

완성 전투에서 첫등장. 언듯보기에는 소심한 소인배로 보이나 조조가 추씨를 취하는 것을 보고 일족을 모욕한다며 진노하여 등에 바위 두개를 얹고도 팔굽혀 펴기를 하는 강골의 인물로 나온다. 이후 가후와 호거라의 계책으로 전위와 조앙, 조안민을 죽이나 조조를 죽이는데에는 실패한다. 항복후에는 잠잠하다가 장판파 전투에서 조운의 일격에 허무하게 사망한다. 가후의 평가로는 언뜻보기에는 만만해 보이지만 실제로 붙어보면 생각한 것 이상으로 강한 인물. 그렇기에 자신의 군략과 딱 맞아떨어지는 인물이라고...

2.2 삼국전투기

장수(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3 삼국지 가후전

39화에 첫 등장. 의외로 빨리 장제의 소개로 모습을 드러냈다.
강족의 난으로 양친을 잃고 혼자가 된 것을 장제가 거두었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숫기가 없고 이리 저리 눈치를 살피는 조금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인상의 청년.
동탁이 회의 소집을 할 때 마침 할 일이 생겨 자리를 비우게 된 장제를 대신해서 동탁에게 보내는데, 혼자 보내는 것이 불안해져서 가후와 동행할 것을 요청한다. 가후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듣게 되는 걸로 봐서 훗날의 밑밥을 깔아두게 되는 듯.

강족들이 동탁에게 불만을 표하고 돌아가자, 가후와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량에 기반을 잡게 해준 강족을 배신한 동탁님의 행동은 잘못된것 같으며 아무리 서량의 기질이 난폭해도 사내라면 신의와 도덕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거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가후는 장수가 서량과는 안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장수가 훗날 서량을 벗어나 중원에서 활동하지만 정작 조조에게 투항했다가 방심한 사이 기습하고, 유표를 배신하고 조조에게 돌아서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다만 이 점은 뒷배경을 알면 전혀 반대인 것이, 조조에 대한 기습은 추씨와 조조의 관계가 시발점이었으며, 투항하는 척해서 방심시킨 뒤 기습하는 건 그것 나름대로 훌륭한 기만책이다. 조조에게 돌아서는 점 역시 한명의 군웅으로써 어쩔수 없는 사항이었던 데다 장수는 유표와 협력관계였을 뿐 부하장수였던 것도 아니다. 이 것은 장수를 비판할 게 아니라 당시의 상황이 문제다. 딱히 가후나 장수가 아니더라도 군주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 최소한 추씨 건으로 한정하자면에서 애초에 먼저 신의를 저버린 건 조조다.

2.4 SD건담 삼국전

장수 브리트바 문서 참조.

3 기타

3.1 삼국지평화

장무(張茂)로 나오고 조조가 오나라를 공격할 때 보낸 편지에서 여태까지 조조가 없앤 적들을 언급하는데, 변량에서 장무를 붙잡았다는 언급으로 나온다.
  1. 사실 5탄에서도 이 얼굴이었다. 삼국지 6은 살짝 바꾼 수준.
  2. 당연히 우금과 주태는 유명한 위나라와 오나라의 인물이 아니라 동명이인이다. 그래도 나쁜 장수는 아니다.
  3. 원래는 도리인데 ㄷ를 ㄹ로 고친 것. 참고로 저 장면은 삼국지 10의 결혼 NPC인 최앵앵과의 결혼을 위한 이벤트로 진행되는 설전이다.
  4. 반면 이 얼굴의 원판인 마등은 영걸전 이래 최초로 데이터에만 있는 장수에서 벗어나지만 좋은 능력치(공방 보너스)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