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모에

1 개요

말 그대로 전투기 모에. 자고로 남자들은 자신의 탈 것(그것이 배이든, 자동차이든, 비행기이든 혹은 까지도)을 애인이라고 표현해왔다. 고로 전투기 모에의 주요 수요자들은 남성. 이 부분에 일본식 모에가 더해져, 궁극의 결국은 전투기 모에라는 본 항목을 만들게 되었다(…). 메카무스메의 한국판, 현대판이라 볼 수도 있겠다.

범 세계적으로 다양한 현대의 전투기들이 모에화 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항전갤을 필두로 다양한 모에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다양한 녀석들의 주요 모에요소들을 찾아보자면...

2 히로인 사양

최근에 가장 큰 주목을 받고있는 처자. 특이하게 아버지가 한두명이 아니다(…). 전형적인 현모양처 스타일. 참하고 진중하지만 확실히 실력있는 그녀이다. 마을에서 그나마(!) F-22에 비견할 만하다고 일컬어지는 처자이다. 하지만 참해보이는 겉모습 뒤에는 슴가가 커서스텔스도 아니면서 분수에 안맞게 포풍같은 유지비를 자랑하는 된장녀 였다는 충격적인 반전. 노쳐녀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FX 사업, 라팔최고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 프랑스의 최신형 전투기는 보통 츤데레에 건방진 성격을 가진 로리여캐로 나온다. 건너편 빵집에 사는 딸내미로 사실 꽤나 예쁘기도 하지만 건방지고 마음에 없는 츤츤거림을 계속하다 결국은 마을의 애물단지로 노처녀가 되어가고 비싼돈 들여 가르쳐놓은 빵집 주인아저씨의 마음도 같이 타들어갔지만, 마침내 인도 대재벌의 눈에 띄어 청혼을받아 인생역전한 상태. 사실은 유로파이터의 배다른 자매라는 소문이 있다.
이쪽은 KFX 한국 제출안으로 유명한 스웨덴 사브의 전투기. 단발 엔진에 작은 기체크기와 대비되는 일부 이미지의 무식한 폭장량으로 인해 이쪽은 주로 로리거유로 통한다. 애칭은 로리펜. 하지만 머리도 좋고(데이터링크라든가) 실력도 있고 귀엽게 생겼는데도 이상하게 인기가 없어서 아빠의 속을 썩이고 있다.
마을의 전설. 저어기 마을 최고의 부자인 쌀집 첩중 한명(...)인 니밋댁이 자랑하던 큰 딸. 머리면 머리 운동이면 운동 노래면 노래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한 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마을의 아이돌(!)이었다. 하지만 밥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자린고비 쌀집아저씨가 심하게 구박하더니 어느순간 마을에서 모습을 감췄다(…). 지금은 그야말로 전설로 남은 존재. 어떤 이들은 쌀집네 마당 한쪽 구석의 무덤에서 그녀의 유령을 보았다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마을 중간 어디의 수도원에서 차도르를 입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하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지금도 수많은 마을 남정내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존재.
구박받던 F-14가 마을에서 모습을 감추고 나타난 F-14의 동생. F-14처럼 밥 많이 먹는다고 구박받지는 않지만 F-14에 비해 그다지 미모가 특출난 것도 아니고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어서 여기저기서 까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통해 슈퍼 호넷으로 거듭났지만 그런다고 미와 지용을 겸비한 F-14에 비교할 수는 없어 어머니 니밋댁은(정확히는 파일럿들이--) 영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최근에는 어서 들어본 적도 없는 동생들에게 자리를 내줄까 노심초사중.
유명하디 유명한 마을 최고의 부자 쌀집아저씨는 마누라가 한둘이 아니다. F-14와 달리 이쪽은 본처인 공군!댁의 딸. 한 때 배다른 자매 F-14와 투톱체제였지만 F-14가 사라진 지금도 쌀집 아저씨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유능한 아가씨. 약간 나이를 먹은 것이 흠이지만 여전히 마을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아가씨이기도 하다. 최근 막강한 동생의 등장으로 그 지위가 흔들리나 싶었지만 여전히 현역. 최근 보톡스를 맞고 옆집 남자들을 후리려고 하고 있다.
쌀집 아저씨의 본처 공군!댁쪽의 또다른 딸. 딱히 일을 굉장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굉장히 좋은 것도 아니지만 열심히 일하고, 밥도 적게 먹으며, 결정적으로 일당이 비교적 싼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띄여 여기저기서 마을 일을 도맡아 하는 참한 처자.
마을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불곰 아저씨네 집의 딸들. 수엘프라는 별명으로 가장 유명한 큰딸 Su-27 플랭커와 큰언니에 맞먹는 쭉쭉빵빵한 몸매에 귀여운 악세사리(카나드-_-)가 매력포인트인 Su-37 터미네이터, 그리고 겁이 많아서 세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는 막내 Su-47 베르쿠트 세 자매를 싸잡아 수호이라고 부른다. 안타깝게도 불곰아저씨네 집안 딸들이 바깥에서는 쌀집아저씨네 딸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상황. 하지만 마을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F-14와 쌍벽을 이루는 미소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불곰 아저씨가 F-14를 겁탈해서 낳은 딸들이 오늘날의 수호이 자매들이라는 소문도...
쌀집아저씨가 숨겨둔 딸. 소문에 의하면 쌀집아저씨가 집 앞마당에 떨어진 UFO외계인겁탈해서 만들어낸 딸이라는 소문이 있다(…). 다른 마을처자들과는 그 격이 다른 진정한 의미의 엄친아 아니 엄친딸이다. 다만 너무 귀하게 키워서 쌀집 아저씨의 마당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 좀처럼 없다. 가끔 마을을 마실다닐 때에도 수많은 남정내들이 추파를 던지지만 무시무시한 쌀집아저씨의 방어는 한명도 뚫지 못했다(…). 아는 척 말을 걸려고 해도 감히 아는 척조차 할 수 없는 강력한 포스(스텔스)가 그녀의 매력포인트. 그녀는 도도하니깐. 근래의 가장 큰 문제는 쌀집아저씨가 이 곳 저 곳에 벌인 사업들이 망해서 집안일거리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
쌀집아저씨가 숨겨둔 딸 제2탄. 전반적으로 언니 F-22랑 별 다를바 없지만 약간씩 언니의 마이너 버전이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모든 마을의 처자들과는 그 격을 달리한다. 쌀집 아저씨의 딸바보 방어막이 이쪽에는 조금 덜 해서 마을 청년들이 가끔씩은 추파를 던지기도 하지만 역시 완벽한 엄친딸인 언니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2% 부족한 모습 덕택에 인기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명문 록마대 출신이지만 학점미달로 졸업을 거듭 미루고 있다 (...) 역시 안습(…).

가만히 따져보면 쌀집아저씨는 처가 밝혀진 것만 셋이다(…). 본처인 공군!댁, 첩 니밋댁, 그리고 F-22 등을 낳은 외계댁 오오... 그거슨 쇼미더머니 오오... 역시 남자는 돈이 최고다.

3 주요 출전

이 분야의 고전작품 소개. 일명 '이쁜누나 이야기 시리즈'. 디시 항갤러 '햏토리'의 2007년 작으로 디시에서는 고전이다. 수년 전의 작품으로서는 높은 모에도와 문학성으로 사랑받은 작품이다. 위의 관점도 대체로 이 작품의 영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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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갤 xwing 햏의 본격 항공 연애 시뮬레이션 비주얼 노벨 Faith / The Sky Knight...-_-


참고항목 비행고등학교

3.1 NORAD

클라나드의 오프닝과 에이스컴뱃의 전투기들을 합성한 영상.
가장 유명한 전투기 모에(…) 관련 영상중 하나다. 각 기체 등장시에 나오는 말은 게임판 오프닝에 나오는 대사 패러디.


아래는 비교판.


이하 등장 기체 요약.

가장 인기있는 히로인(기체). 하지만 일찍 죽었다(퇴역했다).

혹시 할 수 있다면 다시 항모에서 이함하고 싶어요.[1]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히로인(기체). 전투력으로서는 2인자. 꽤나 인기도 있는 편.

혹시 말야. 벙커버스터를 실은 기체가 있다면 붙을거야?[2]

코토미의 경우는 마이페이스적 성격에 최루성 스토리(느릿느릿하지만 강력한 파괴력)를 가지고 있다.

오늘도 대공포화에 둘러싸여... 행복해.[3]

말이 필요없는 먼치킨 중의 먼치킨. 아마 Key사의 캐릭터 중 가장 강한 것은 토모요가 아닐까 싶다.

당연하다. 공중전에서 격추될까보냐.[4]

어떻게 보면 색깔없는 히로인(기체). 후코도 은근히 인기가 많다. 둘 다 약간 작다는 점도 공통점. 참고로 F-16은 MIG-21(11,496), F-4(5,195)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전투기(2012년 4월 28일자로 4000번째 기체 인도).

제가 말하긴 뭐하지만, 베스트셀러예요.[5]

스노하라한테는 약간 과분한(?) 기체.
메이 성우의 다른 출연작(나노하리카 등)을 생각하면...
신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기체).
간지좔좔. 폭풍간지. 하지만 F-117은 2008년 4월 21일을 기해 퇴역했다. 안습.


후속작인 NORAD ~애프터 9.11~도 있다.

  1. 혹시 할 수 있다면 다시 연극부를 만들고 싶어요.
  2. 혹시 말야, 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면 사귈거야?
  3. 오늘도 책에 둘러싸여... 행복해.
  4. 당연하다. 사귀어서 불행해질까보냐.
  5. 제가 말하긴 뭐하지만, 귀엽게 만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