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동원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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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부름받아 모여든 우리

서울사수 조국수호 호국충정 드높다
젊은 힘 젊은 슬기 하나로 뭉쳐
철통같이 지키련다 겨례의 심장
나가자 권율부대 승리의 길로
그 이름 자랑스런 무적의 60사단

조국의 부름받아 모여든 우리
행주대첩 위업계승 젊은 기개 드높다
필승의 신념으로 굳게 뭉쳐서
역사광역 수복위해 선봉에 서리라
나가자 권율부대 승리의 길로
그 이름 자랑스런 무적의 60사단

60사단가

제60동원보병사단

1 개요

대한민국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60동원보병사단. 일명 권율부대. 사단 사령부는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다.

2 현황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동원사단이다. 정확한 창설지는 현재 포병연대 및 1개 보병연대가 머물고 있는 화전동 주둔지다. 참고로 56사단과 뿌리가 같다. 56사단 창설과 관련된 비석이 60사단 사단장실 앞에 있을 정도.(56사단과 뿌리가 같은 것이 아니라, 56사단에 8개 정도의 연대가 있었는데, 그 중 외곽에 위치한 4개의 연대를 60사단으로 바꾼 것임) 창설 당시의 명칭인 60훈련단 시절에는 비호부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1990년 사단승격 이후에도 그 명칭은 유지되었으나 2000년대 초반 모 휘하연대에서 주창한 권율부대라는 명칭을 흡수하여 사단명을 바꾸었다. 서울특별시지역의 예비군 훈련을 담당하며, 유사시 완편되어 작전에 들어가게 된다. 2011년에 제73동원보병사단에 이어서 두번째로 차기동원사단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부대개편이 가속화되어 현재 육군 모든 사단중에서 병력의 수가 가장 적은 편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1] 단적인 현상으로 직할대 막사 네 곳이 폐쇄되었으며[2] 보병연대 건물도 남아돌자 BOQ로 개편되었고, 사단 내 모든 대대급, 연대급 식당도 폐쇄되었다. 다만 주둔지가 다른 포병연대와 모 보병연대는 아직 연대식당을 쓴다. 리모델링이 지지부진해서... 1개 연대 현역병 규모는 100명 미만으로,[3][4] 같은 수방사 동원사단인 71사단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또한, 12년 당시, 사령부 내, 방갈로까지 딸려있는 식당 공사함. 중대별로 모두 한번씩 이용하게 했으나, 신임 사단장 취임 후 폐쇄. [도대체 그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아무도 모름]

2002년도 월드컵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계작전에 투입되었던 부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무위키를 포함한 각종 사이트에서 이 사단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데, 워낙 출신 병사가 적기 때문이다. 네이버에 있는 훈련과 관련한 글 등도 다 엄청 과거의 일들이다. 부대개편 후 사단의 모든 현역병을 다 털어넣어도 000명 수준이고 부사관에 장교에 군무원까지 다 넣어야 인원 자릿수가 바뀐다. 인원문제로 쓸데없는 훈련을 절대 하지 않는다. 그나마 있는 훈련도 워낙 대충하니 사령부에서 한마디 한 적도 있다.(...)[5] 그렇다고 평소에 뭘 하는 것도 아니다. 오후 4시에 사단장이 조깅하고 그 옆에서 대대장들과 연대병력이 옹기종기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대.[6][7]


다른 한편으로 부대가 편안하다보니 사단장의 특별지시로 10년 전역자의 경우 사단 전장병이 육군 보병사단 최초로 100km 행군을 2차례 경험해보는 알흠다운 경험을 겪는다. 참고로 저 행군은 당시 북한 도발이 잦았던 때 였고 사단장 주관 회의때 상무정신 함양을 요구했던 사단장의 요구에 영외연대 대대장의 100km 행군 제의가 전격 받아들여져서 실시 했다.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훈련이라고 볼 수 있다. [8][9]

작계지역 전역을 발로 걸어다녀본 몇 안되는 군부대!!! 작계 지역도 아니고 9사단, 30사단, 1사단, 1군단 포병여단 주둔지를 대충 CP점으로 찍어서 걸은거라 의미가 없다. [10]

사실 편안하고 아니고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기도 하니 반드시 편하기만 한건 아니다. 으례 그렇듯 부대가 작고 병은 적은데 간부가 많으면 벌어지는 일인 쓸 데 없는 작업이 너무나 많다. 특히 이런 부대들은 진급에서 밀린 고위 장교들 유배지별들의 무덤처럼 활용되는 부대라서 진급에 욕심이 아아아주 많은 대대장이 지휘하는 곳에 배치가 된다면 자신이 군인인지 노무자인지 헷갈릴정도로 작업이 많다.

한편 차기동원사단 지정이 완료되면서 수방사의 다른 동원사단 중 하나인 71사가 해체되지만 이 사단은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인근 모 완편사단이 해체예정이며 이런저런 이유로 부지문제가 복잡하게 남아있다. 인근 완편 사단인 30 기계화 보병사단은 국방계획 조정으로 해체가 취소됐다.

서오릉의 창릉 쪽 문화재 훼손 주범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오릉 참고. 이 부대에서는 서오릉의 일부가 잘 보인다. 서오릉으로 직접 갈 수도 있으나 자세한 건 군사작전의 영역이다. 다만 서오릉 주변 산불방재나 문화재 화재진압 관련하여 민관군 협력이 있기도 하다. 그 외에 고양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권율장군 관련 행사로 인력지원에 아주 자주 나가기도 하며, 행주산성을 방문하기도 한다.

근처의 수방사 향토사단인 56사단과 더불어 서울이 가까운 부대이다. 서울 버스 9701이나 서울 버스 702 등으로 이동 시 광화문/서울역까지 30분~1시간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후방지역이 고향인 현역들에게는 장점. 연신내역에서는 택시로 부대 위병소까지 15분이라 여기서 놀기도 한다.

부대 차원에서는, 신병 정훈교육이나 진급자 정훈교육, 부대집중정신교육 등의 기간에 서울역사문화박물관, 전쟁기념관,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허다하다. 혹한기 훈련 중에는 작전지역인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절대 훈련을 하거나 교육을 받는다고는 안 했다. 군대답게 시간을 보낸다. 물론 이 또한 부대내 업무, 보직에 따라 상황이 조금 다르다.

유사시에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대이나, 평시 자대배치를 여기로 받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것 없이 편한 부대이다.

[하지만 대대전술훈련, 연대전술훈련, 분기별 병기본평가, 침투 및 국지도발, 포사격 등 다양한 훈련 했음]

유사시에는 작계상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동원사단의 특징 상, 동원령이 선포되기 이전에는 완편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위에 언급된 것처럼 매우 적은 인원이 예비군에게 지급할 많은 치장물자를 관리한다. 특히 전장비 사열이 있을 땐, 휴가자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치장 창고와 탄약고를 턴다.[11]

군수물자와 관련해서, 육본, 수방사, 사단내 사열이 연례행사로 이어지는데 분기에 한번씩 있다고 생각해봐라.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치장창고 포순환이나 치장총기 진공포장, 치장물자 순환은 말 그대로 지옥문을 여는건데... 언제 입대한지 여부에 따라 복불복이 심하다.

또한 부대 보급품이 매우 열악하다. 09군번 기준으로 통신장비에 707특공연대 주기가 붙어있던 경우도 있을 정도로 전방에서 쓰고 남은 장비들을 받아 쓰는 경우가 많았다.[12][13][14]

심지어 예비군훈련 장비중에 수통(물통)의 생산년도가 1944년일 정도로 열약하기 그지 없다.[15]

취사병의 경우엔 상당히 힘들다. 평상시라면야 힘들어도 다른 부대랑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다소 낫지만 훈련때는 죽어난다. 특히 예비군이 오는 동원훈련 때엔 그야말로 취사병의 무덤. 모 12군번 60사단 취사병 전역자의 말로는 예비군 1200인분의 식사를 부대 잔류 취사병 제외 4명이서 해결했다 했을정도로 빡시디 빡시다.[16]

참고로 직할대의 경우 간부와 병사간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물리적으로. 건물이 코앞이기 때문. 심지어 어떤 시기엔 진짜로 한 건물 안에 일반병 생활관, 중대장실, 행정실, 대대장실이 같이 들어있기도 했다.(...) 그래서 부조리가 없기로 유명하다.[17] [영외연대 11년, 12년 당시에도 부조리는 만연했음.]

[11년, 12년 영외연대의 전기, 가스 시설이 너무 낡아,
여름에는 건물 내, 두 생활관 병력들을 모아 대대장실에서 재워 에어콘 가동을 아끼고, 겨울엔 라지에이터가 고장나고 한참을 온수지급이 안되어 연대 내 간부 목욕탕을 이용했다는 후문..]

한마디로 부대시설, 환경은 휴양지지만, 입대 년도,보직에 따라 업무 편차의 불균형이 심하다.[18] 평소 생활은 타 부대랑 비교했을 때 쾌적한 편이지만 동원훈련, 중대/연대/사단전술평가, 호국훈련, 치장창고 물자 순환 등등은 심하게 힘들다.

동원훈련을 여기로 왔을 경우 현역 조교들이 이 훈련 기간에는 엄청나게 고생한다는 것을 알아주자. 언뜻 다른 동원훈련부대는 안 그러냐 싶겠지만 가뜩이나 인원 적은 부대가 그 많은 예비군을 받아들여서 관리해야하고 이게 제일 중요한 훈련인 부대다보니 훈련 전후로 정말로 고생한다.

3 예하 부대

  • 횃불연대 : 사령부 주둔지 내 위치
  • 화살연대 : 사령부 내 위치
  • 백호연대 : 인근 30사단 한쪽 경계에 위치. 화전동원훈련장이 있는 곳이다. 화전역과는 거리가 조금 된다.
  • 권율포병연대 : 백호연대와 마찬가지로 30사단 한쪽 벽에 위치
  • 사단 직할대
    • 공병대대 : 사령부 내 위치
    • 화생방대대 : 사령부 내 위치
    • 군수지원대대 : 사령부 내 위치
    • 전차대대 : 사령부 내 위치
    • 정보통신대대 : 사령부 내 위치
    • 헌병대 : 사령부 내 위치
    • 수색대대 : 사령부 내 위치
    • 본부대 : 사령부 내 위치 (2012년 기준, 본부근무대에서 본부대로 정식명칭이 변경되었다.)
    • 의무근무대 : 사령부 내 위치

예하부대 위치만 봐도 알겠지만 통상적인 사단과는 기능과 편제 및 생활이 많이 다르다.

추가바람
  1. 극단적으로 몇몇 대대는 명색이 대대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숫자만 있다. 여기 오면 선임들 이름 외우는 것 하나는 쉬워서 좋다.
  2. 2012년 9~10월 경에 건물 한 개에 직할대 병력이 거의 다 수용되었다! 원래 서너 부대가 꽤 널널하게 쓰던 건물이었는데 동기생활관으로 바꿀 때 2층 침대까지 만들어가며 꽉꽉 우겨넣었더니 한 두세배는 늘어난 인원이 그럭저럭 다 들어갔다.(...) 물론 아우슈비츠마냥 쑤셔박은 건 아니지만. 참고로 2층 침대를 만들었다는 건 원래 쓰던 침대가 2층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었는데 적당히 구멍 뚫고 조립하면 다 조립이 가능했던지라 공병대가 다소 고생해서 다 만들 수 있게 했다. 가장 먼저 동기생활관을 시행한 모 영외연대는 12년 연말 당시, 여전히 침상 생활 참고로 폐쇄된 직할대 막사들은 도저히 쓰기가 힘들 정도로 낡았었다고 한다.
  3. 필자가 근무한 2004~2006년만해도 대대 보통 병력 50명 이상에 연대 300명 이상의 빡센(?)부대였다.
  4. 11년도 까지 300명 정도의 노멀한 병력이 유지 됐는데 차기 동원사단 지정이후 대폭 줄은것으로 추정된다.
  5. 다만 동원훈련만큼은 빡세다. 정말로 빡세다.
  6. 사단 연병장에 잔디가 깔려 있다. 누가 쓸지만 정하면 진짜로 잔디 운동장에서 축구도 할 수 있다. 심지어 수영장도 있었으나, 이유는 모르지만 만든지 얼마만에 폐쇄되었다고 하며 아예 없앤 듯.
  7. 영외 연대의 경우 이런 혜택도 없고 구막사에 열악한 환경이지만 부대 개편으로 사라졌다.
  8. 훈련소에서 특공연대 착출을 피해 이 아름다운 휴양소로 오게 되었는데, 특공연대 간 이들보다 행군을 더 많이 했더라카더라...
  9. 09년도 100km 행군, 10년도에 200km 행군이다.또 11년에 100km 행군 했음
  10. 수색대대의 경우 유격간 행군, 연례 훈련 행군, 수색부대 훈련평가, 산악행군 연습을 합치면 연 300km이상 행군을 할 수 있다.
  11. 인원이 없어 사실상 중대 군수행정병들은 행정업무, 사열, 훈련, 작업에 4중고에 시달리고 행정업무도 군수와 인사를 병행하는 등...
  12. 04년도엔 p77을 썼다
  13. P77 11년도까지 치장돼 있고 이젠 고장나면 그냥 폐처리로 신고한다...
  14. 중대 운영창고에 누적된 전역자 전투복, 노후화된 물자를 순환시키는데 개고생한 기억이 난다.
  15. 치장된 수통은 1970년대 생산품이니 걱정 안해도 된다.
  16. 참고로 04~06 군번 시대엔 취사병은 꿀보직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평소 훈련량이 상비사단 못지 않았다.
  17. 10년 전역자로써 써보면 사단본부는 신막사로 깔려 있어서 그럴수 있지만 영외 연대는 아주 구형 막사에 사단 관심도 적어서 부조리가 아주 심했었다. 하도 악랄해서 사단장이 본보기로 영외연대 대대 상병장들을 모조리다 영창에 집어 넣어버리는 폭파를 시킨적이 있다.
  18. 정말 일하는 사람은 하루 종일 내내 불려 다닌다. 저 사람은 왜 안쓰러지지?라고 생각하며 안쓰러워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