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鎭海線 / Jinhae Line
진해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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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번호 | 2071 |
노선명 | 경전선 진해선 (慶全線 鎭海線) |
종류 | 지선철도 |
영업거리 | 21.2㎞ |
궤간 | 1435㎜ |
역수 | 7 |
기점 | 창원역 |
종점 | 통해역 |
전기 | 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
신호 | ATS |
선로 수 | 1(창원역↔통해역) |
개업일 | 1926년 11월 11일 |
운영노선 | 화물열차 |
1 개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창원역과 진해구 통해역을 잇는 총연장 21.2km의 단선 철도. 1926년 11월에 개통되었다. 다만 통해역의 경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영내에 위치한 군수물품 운송역이라서 군 전세 열차만 가끔 운행되고 민간인들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실질적인 종점은 진해역.
2016년 현재 정규 여객열차는 운행하지 않으나, 진해 군항제 기간에 한해 임시열차를 대거 편성하여 운행하고 있다. 단, 화물열차 운행 및 군용화물 수송은 신창원역 및 진해역, 통해역을 중심으로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2 역사
원래 여객 수요가 많았던 노선이었으나 창원시가 계획도시로 지정되면서 도시계획에 따라 1981년 10월 5일에 신창원역(구 용원역)↔성주사역 구간이 이설되었다. 말이 이설이지 사실상 공단지역으로 쫓겨난 셈으로, 이 때부터 여객 수요가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이미 통일호(CDC)가 마산-통해 2왕복 운행하는 수준으로 쪼그라들어버린 상태였다. 결국 코레일은 없다시피한 단거리 통근 수요를 포기하고 대신 동대구역, 밀양역 KTX 환승열차로 정책을 바꿔 2006년 11월 1일부터 통근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대신 대구역과[2] 진해역을 왕복하는 새마을호가 1일 왕복 2회 운행했다. 덕분에 진해선은 전국 유일의 새마을호 전용선이 되었다. 아예 안습이나 마찬가지던 진해지역의 광역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을 받았다.[3] KTX와의 연계가 목적이라서 그런지, 이 열차와 KTX와는 동대구역이나 밀양역에서 환승 가능하도록 시간표를 짜 놨다. 무궁화호가 아닌 새마을호를 투입한 이유는 전차대가 없는 진해역의 특성상 동차로 운행해야 하는데 운행 개시 시점에는 무궁화호 동차의 여유분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ㅅㅂ 경부, 호남선에 새마을 없어서 난리인데 그냥 RDC 주고 새마을 가져오란 말이야[4] 이게 대박을 치면서 결국 2007년 6월부터는 8왕복(편도 4회) 체제가 되었다.
2010년에 마산역까지 KTX가 개통된 이후 새마을호마저도 수요에 큰 타격을 입고, 결국 2012년 11월 1일을 기해 새마을호 운행이 모두 중단되고 마산-진해간 RDC 무궁화호로 돌아왔다. 무궁화호 정기편 최초의 시내열차(...)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이 있다. 마찬가지로 KTX 환승수요를 노릴 참이었는지 무려 6왕복+1편도로 총 13회의 운행을 선보였지만... 얼마 못가 2013년 7월 15일부터 2왕복(...)으로 줄어들어 버렸다. 남쪽의 정선선 사유는 알다시피 역시 '수요 저조'. 진해 군항제를 제외하곤 해군을 제외하면 수요? 그런거 없었다. 그렇게 창원시 공기수송 열차로 전락하여 결국 2015년부터는 2왕복으로 운행하던 무궁화호 RDC마저 중단되어 진해선의 상시여객열차는 전멸하였다. 한국의 이와이즈미선
창원시 시내버스가 빗자루질을 신나게 해주는데 철덕아닌 이상 하루 2편 있는 열차를 시간 맞춰 탈일이 있나? [5]
만약 이설하지 않고 그대로 냅뒀으면 과연 지금과 같은 안습일로를 달렸을지를 곱씹어보는 노선이 아닐 수 없다. 1980년대가 아니라 2010년대에 개발되었으면 안산선처럼 도시철도가 되었을련지도? [6]
3 진해 군항제
그러나 봄철이 되어 진해 군항제가 개최되면 상황이 정반대가 된다.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관광열차, 전세열차가 진해선을 타고 진해역으로 몰려오는데다, 마산-진해간 셔틀열차까지 추가로 운행된다[7]. 덕분에 진해역 구내는 열차들로 빼곡히 들어차고, 열차가 도착할 때마다 열차 안을 꽉 메운 관광객들이 승강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8]
또한 경화역에 벚꽃을 심어놓아, 이 때만 되면 관광객들이 선로를 무단점거하면서 사진을 찍는 현상도 벌어진다. 원래대로라면 철도안전법에 의거 처벌대상이 되긴 하지만… 이 잣대를 들이대다가 관광수입을 날리는 짓을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묵인한다. 또한 이 구간에서 모든 열차가 서행운전을 한다.[9]
이것도 모자라서 2009년에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 아예 경화역에 판을 차렸다. 셔틀열차를 경화역에 정차시키고 대매소로 운영되었던 가건물도 개수하여 승차권을 발권하고, 천막으로 된 임시 매점까지 운영하고 안전요원까지 배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막나갔다. 이 행동은 코레일 본사가 아예 인천공항철도의 임시역인 용유역을 이용해서 관광사업을 돌리기 전이었기 때문에 꽤나 충격과 공포의 수준.
아쉽게도 2010년은 천안함 피격사건의 여파로 행사가 축소되었고, 2011년에는 열차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셔틀열차 자체가 운행되지 않아 경화역에 열차가 정차한 것은 2009년이 유일하다.
그러나 진해구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창원중앙역이 준공됨으로써 진해구 주민들은 서울행 KTX를 이용하기 위해 창원중앙역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도 군인들은 이용하겠지? 아마?
2012년 11월 개편에서 새마을호의 운행이 종료되고 종전의 마산역-창원역-신창원역-진해역간 시내 셔틀 열차식으로 변경되었다. CDC가 RDC로 바뀌었다는 점과 운행 편수가 늘고 정차역이 줄었다는 점만 빼면 2006년 11월 이전으로 돌아간 셈.이제는 새마을호 전용선이 아니라 RDC 전용선이다
그 덕분에 개편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2013년 진해군항제때는 특유의 기간 한정 막장 시내교통을 대체하는 셔틀열차로서 그대로 대성황을 이루며 활약했지만, 6왕복+1편도(총 13편)의 열차가 붐볐던 시기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도 읽은 모양인지, 결국 얼마못가 같은 해 7월 15일부터 2006년 이전처럼 정규편성이 2왕복으로 확 줄여버렸음에도 이후 맞이하는 2014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엔 이 기간에 한정해 도로 6왕복으로 부활하게 되었다. # 심지어 축제가 절정을 이룬 4월 6일 일요일 17:12분발 열차는 무려 #객차 하중 초과로 매진크리... 이러한 흐름으로 봐서는 당분간 평시 2왕복 체제, 축제기간 6왕복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2월 1일부터 정기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자연스레 여객 노선은 축제기간에만 운행하게 되었다.
2015년 진해 군항제 기간동안에는 4왕복 체제로 운행을 한다. 문제는 정규 여객 폐지를 고려하지 않은 채 2014년 임시열차 4왕복을 그대로 복사-붙혀넣기해서 주말 위주로 매진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2016년에는 임시 여객열차조차도 운행하지 않게 되었다. # 대신 코레일과의 협의를 통해 경화역에 포토존 용으로 열차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실제로 실현되어, 진해 군항제 행사기간 내내 RDC가 경화역 본선에 길을 막고(...) 전시(...)되었다. 병풍용
4 사비선
진해역에서 정동쪽으로 분기되는 폐선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사비선(四肥線)이라고 하는 것이다. 옛날 진해에 있었던 제4비료공장그래서 사비선이었던 거다으로 화학물질을 실어나르던 선로라고 한다.[10] 또한 비료공장 근처 부두로 연결되는 행암선이란 노선도 존재한다, 종점 근처가 군사지역이고, 간혹 행암선에 군수물자를 싣고 군사지역으로 들어가는 화물열차가 운행한다.
5 기타
꽤 네임드인 역이 신창원역인데, 왜냐하면 옆에 현대로템 창원공장이 있기 때문. 한국의 거의 모든 철도차량이 이곳에서 제작되며, 생산된 차량은 신창원역에서 출발하여 전국 각지로 갑종출고된다. 또한 신창원역에서 창원역까지 부분적으로 전철화되어 있기도 하다[11]. 물론, 희대의 탈주범 신창원하고는 전혀 상관없다.
나는 꼼수다 봉주 4회에서 김어준 총수의 출신지가 드러났는데 이 과정에서 이 철도가 없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12]를 듣고 격분해 버렸다.
철도와는 반대로 서울행 시외버스 노선은 나날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09년 3월 25일자로 서울~진해 직행 노선이 신설된 이후, 2014년 5월 15일에는 용원~서울 직행 노선까지 신설되고야 말았다.[13] 급기야는 같은 해 12월 3일부터 왕복 3회에서 왕복 12회로 급증. 정말 대비된다 여기랑 비슷한 길을 함안군이 걷고 있지
6 역 목록
일러두기(여객, 화물취급) | |||
K | KTX 필수정차 | k | KTX 선택정차 |
R | SRT 필수정차 | r | SRT 선택정차 |
I | ITX-청춘 필수정차 | i | ITX-청춘 선택정차 |
S | ITX-새마을/새마을호 필수정차 | s | ITX-새마을/새마을호 선택정차 |
M | 무궁화호/누리로 필수정차 | m | 무궁화호/누리로 선택정차 |
C | 통근열차 정차 | B | 바다열차 정차 |
O | O-train 정차 | V | V-train 정차 |
N | S-train 정차 | D | DMZ-train 정차 |
A | A-train 정차 | G | G-train 정차 |
H | 화물취급 | ─ | 여객/화물 미취급 |
일러두기(역 등급) | |||
⊙ | 관리역 | ○ | 보통역 |
● | 배치간이역 | ◑ | 무배치간이역 |
◎ | 임시승강장 | ◇ | 을종위탁발매소 |
‡ | 신호장 | † | 신호소 |
※ 관할 지역본부
¶ 부산경남본부 : 전구간
㎞ | 역명 | 여객 | 화물 | 등급 | 분기선 | 소재지 | |
0.0 | 창 원 | 昌 原 | MSk | ─ | ○ | 경전선 덕산선 | 경상남도 창원시 |
4.8 | 신창원 | 新昌原 | ─ | H | ○ | ||
9.2 | 남창원 | 南昌原 | ─ | ─ | ◑ | ||
12.8 | 성주사 | 聖住寺 | ─ | ─ | ◑ | ||
16.9 | 경 화 | 慶 和 | ─ | ─ | ◑ | ||
19.5 | 진 해 | 鎭 海 | ─ | ─ | ◑ | ||
21.2 | 통 해 | 統 海 | ─ | ─ | ◑ |
- ↑ 마산~진해(통해)를 오가는 통일호 열차를 CDC로 통근열차 시대로까지 넘어오면서 운행했고, KTX가 마산, 창원까지 들어오면서 6왕복의 마산~진해 무궁화호로 다시 부활했다. 운행하는 열차는
당연히RDC. - ↑ 경부고속선 대구 시내 구간 공사로 2012년 7월 25일부터 동대구역 발착으로 변경. 참고링크
- ↑ 이전에는 서울을 오가는 교통편이 전무했다. 진해 시내에서 760번 좌석버스를 타고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또는 마산역을 사용했다. 진해~서울 직행 시외버스가 개통한건 2009년 3월 시점.
- ↑ 근데 2012년 11월에 노선 개정을 하면서 이게 사실이 되어버렸다(...)
- ↑ 진해역이 있는 구 시가지에서 마산역으로 가는 수요는 예나 지금이나 배차간격 15분의 좌석버스 창원 버스 760(구 302)의 독차지다. 거기다 시간도 안습인게 마산에서 출발하는게 오전 6시 35분, 오후 6시 35분, 진해에서는 오전 7시 25분, 오후 7시 25분...어?
이쯤 되면 반 폐선상태 - ↑ 사실 진해선 전철화 떡밥이 나오기는 한다. 특히 부전-마산 광역전철의 지선 계획이라는 이름으로. 근래에는 창원 도시철도 계획과 NC 다이노스 진해 신구장 교통문제가 서로 빗나가면서 대안으로 갑자기 올라오기도 하였다.
- ↑ 2007년까지는 CDC로 운행하다가 2008년부터 RDC 투입. 이게 RDC의 데뷔무대였다. 군항제 종료와 동시에 대구-마산간 무궁화호로 재배치되어 현재에 이른다.
- ↑ 군항제 때는 진해 주변의 도로가 거의 마비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철도 이용률도 대단히 높은 편이다. 전성기 때의 혼잡율은 서울의 웬만한 축제와도 비교 가능.
- ↑ 25km/h로 운행하며, 경화역에 정차 후 출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지연시간 최소 10분은 생각해야 한다.
- ↑ 행암선 군화물로 인해 여전히 존재.
- ↑ 실제로 코레일이 직접 전철화한 게 아니라 로템에서 자사 생산 차량 시운전용으로 전철화시켰다.
- ↑ 하지만 매년 진해 군항제마다 코레일 눈이 돌아가는 거 보면...사실 군항제가 아니더라도 한국의 대부분의 철도차량을 책임지는 현대로템 때문에 완전 폐선은 어렵다. 더군다나 진해가 어떤 동네인데... 정말 이런다면 이건 코레일이 그냥 자폭... 폐업
gg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확률은 아까 말한 어렵다 수준을 넘어서 아예 그럴 가능성이 없다로 보면 된다. - ↑ 실제로는 서울~진해 직행노선중 일부를 연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