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수송(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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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떤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용 승객이 하도 없어서 승객을 수송하는 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해 공기를 수송하는 것 같다는 표현 또는 비어있는 기계를 의미하는 공기(空機)를 수송한다는 표현이다. 비행기, 철도, 버스등에 주로 쓰이며, 주로 쓰이는 예문은 "XX지역의 신선한 공기를 YY지역으로 보낸다(수송한다)." 정도. 반대의 뜻으로 가축수송이 있다.

해외의 경우는 스웨덴을 제외한 북유럽 국가들이 24시간 공기수송으로 유명하다. 노르웨이같은 경우 국가 전체 인구가 600만이 채 못되는 수준이라 가축수송에 익숙한 나라 사람들이 오슬로의 대중교통을 비싼 돈 내고 타 본다면 무언가 허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 사례

2.1 노선 자체의 수요가 적어 발생하는 경우

2.1.1 버스노선

  • 광역급행버스 M7613 : 본격 농어촌 급행버스. 일단 일산~여의도 자체가 수요가 불분명한 게 크다. 그 가장 좋은 근거는 영등포까지 잘만 다니던 고양 버스 871이 이상하게 여의도 연장 후 힘을 못쓰는 현 상황. 그렇다. 그 자그마한 수요 자체도 이 버스, 그리고 고양 버스 830과 나눠먹고 있었는데, 언급된 두 버스는 일반좌석버스라 요금도 싸고 일산~여의도 사이가 크게 멀지도 않아 소요시간도 차이가 안 난다. 여기에 2012년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공덕역까지 연장되며 마지막 헤드샷을 날렸고, 결국 이 노선은 폐선됐다.
  • 서울특별시 시내버스8000번대 버스 중 일부
  • 서울 버스 1226 : KIST~청량리역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서울 지선버스 대당 승객수 뒤에서 1위를 달성한(...) 공기수송 노선이다. 평일 20분, 주말 40분 정도의 농어촌급 배차간격에 글로벌 900 2대로 굴리고 있으나[1], 출퇴근 시간대에도 빈 좌석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카운티로 굴려도 상관 없을 노선이다. 사실 이 노선은 여러차례 폐선 검토에 들어갔던 노선이지만, 교통소외지역 커버문제와 성북구의 폐선 반대로 계속 살아남아있는 실정이다.
  • 인천 버스 76 : 2016년 노선 전면개편 전에는 중학생 수요가 어느 정도 있었으나, 개편 후 중학생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기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안그래도 적자노선인데 더 적자나게 생겼다.
  • 인천 버스 583 : 인천 버스 개편 여파에 따라 노선이 이상하게 바뀌어진데다 구간까지 들쭉날쭉이 되어버려서 승객 수요가 크게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과거 가축수송 시절 때와 비교하면 거의 다 저수익 노선으로 내려가면서 승객 수요가 더 적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25번과 같은 꼴 되려나?
  • 부산 버스 55 : 강서구 지사동을 축으로 창원시 용원동과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을 이어주는 노선이다. 그러나 마을버스 강서12번, 16번과 겹쳐서 서로 망하고 있으며(...), 상당한 적자를 보고 있는 중이다.
  • 부산 버스 73 : 정관신도시에서 반송을 잇는 노선인데 기장군 철마면 일대를 싹쓸히 택배근성투어하는 노선이다. 당연히 주 이용객은 철마면 연선 마을 주민들이기 때문에 수요가 극히 적을 수 밖에 없다. 부산 시내버스 중에서 가장 배차간격이 긴 노선이다.(1시간에 1대꼴) 정관에서는 대부분 급행버스인 1007, 1008, 1010번으로 수요가 대부분 몰리기 때문에 입석버스는 37번을 제외하면 그다지 힘을 많이 발휘하지 못하는 편이다.
  • 부산 버스 184 : 2014년 12월27일 개통된 노선으로 정관차고지에서 정관신도시 아파트단지 투어 후 곰내터널로 들어간다. 그러나 정관신도시 구간은 많은 급행버스 노선들이 지나다니고 도심지 번화가로 이어주는 반면, 정작 이 노선은 금사역 까지밖에 가지 않기 때문에 도심지로 나가려면 따로 환승을 해야 해서 환승저항때문에 이용객이 적다. 따라서 구간 수요라도 늘려보려고 73번이 다니는 웅천리~백길~석길 구간을 공동으로 경유하게 되었지만 심히 역부족. 최근 개편때는 회동.석대산단쪽으로 노선을 변경하였고 이번에도 진전이 없을 경우 아예 타 노선으로 통폐합을 추진할거라고 노선담당관이 말했다.
  • 부산 버스 187 : 반송~기장~일광~좌천~장안, 명례산단간 운행하는 노선으로 시 외곽인 기장군에서도 외곽도로만 골라서 가는 노선이다. 장안,명례산단의 교통편 제고를 위해 개통되었다지만, 부산시 최북단 외곽으로 가는 지라 출퇴근 수요외엔 승객도 없을 뿐 더러, 모든노선중 노선수익 꼴지를 기록했다...
  • 부산 버스 1005 : 지사~경마공원~사상~하단~녹산~용원간 ㄷ자 형태의 크고 아름다운 노선이다. 지사~사상구간도 수요가 적은구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고정수요라도 있다. 문제는 사상~하단~용원구간은 중복노선들이 많은 구간이고 이 노선의 넓은 배차간격 때문에 전혀 승객이 없다. 이걸 전체노선으로 크게보면 그냥 노답이다... 그래서 2015년 11월 28일에 지사동~사상~동서고가로~서면~황령터널~용호동(메트로시티)로 노선을 통째로 갈아엎었지만 이번엔 배차간격 문제로 승객을 아예 태우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 사상~용호동은 그야말로 상시공기수송 상태다. 모든 노선중 노선적자금액이 탑1이다.
  • 부산 버스 180 : 한때 장안읍 월내~해운대역까지 운행할땐 장안읍. 일광면 주민들이 입석으로 서서갈정도로 수요가 있었던 노선이였으나.. 청강리공영차고지로 노선단축 된 이후 배차간격이 크게 개선된 것도 없고, 저속운행을 일삼고,무슨 청강리에서 월내까지 왕복 120분이 걸려..[2] 부산시 대중교통과의 무성의한 대처와 반응, 동일구간을 가는 188번, 기장3번과 다를바 없었다. 이후 동해남부선, 그리고 경쟁노선인 해운대고속 소속 해운대~울산 시외버스에게 수요를 몽땅 빼앗겨, 현재는 전형적인 공기수송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 부산 버스 333 : 도대체 왜 신설된건지 납득이 안되는 노선.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수정산복도로를 한바퀴 돈 후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인데 문제는 수정산복도로 구간은 이미 많은 시내버스가 잘 다녀주고 있고 이 노선만의 메리트가 없다는 점이다. 단독구간이 있으나 승객 수요는 많이 미약한 편이다. 더군다나 만디버스 개통이후 수요가 더 줄었고 이번에 연장된 중앙공원 구간 마찬가지 43번과 190번이 버티고 있는 마당에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 투성이.
  • 대구 버스 서구1(-1) : 출퇴근시간의 가축수송 노선 202(-1)번을 폐지하고 만든 노선이다.그러나 서구1(-1)은 구 452의 서구구간 대체노선이다 이 노선은 죽전네거리를 관통하는 유일한 장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단점이다. 202(-1)의 대표적인 수요 구간인 용산동~경덕여고 구간과 중리동~성서중, 전자공고 구간과 3공단~중앙로,반월당 구간을 경유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202(-1)은 학교 수요가 상당하였지만, 이 노선은 다니는 중고등학교수가 거의 없어 출퇴근 시간에도 공기수송이다.
  • 전주 버스 1, 전주 버스 2 : 과거 교도소 → 교도소로 운행했던 1-1, 1-2번 하나로클럽 → 하나로클럽으로 운행했던 2-1, 2-2번을 통합하여 만든 노선으로 둘을 합쳐 경로가 길어진 노선들이다. 이 때문인지 출퇴근시간에도 앉아서 갈 수 있을정도로 수요가 적으며 노선이 길다보니 기사들도 운전하기를 꺼려하는 노선이다. 그리고 심하면 버스 안 손님이 1~2명일때도 있는 노선이다.공기수송이여도 전주시내버스 회사들의 운영방식때문에 기사들이 막 밟는 노선이기도 하며 결행도 많은 노선중에 하나이다.
  • 대전 버스 212 - 관저4,5단지를 운행하는 노선인데 완전 개발되지 않은 탓에 하루에 600여명 탑승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대형차를 투입해서 수요가 더 안습
  • 대전 버스 712 - 2008년 개편때 신설됐음에도 수요가 매우 저조하다.
  • 그 외 수많은 농어촌버스

2.1.2 기타교통수단

  •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하는 거의 모든 여객기 : 예산낭비로 매스컴에도 대차게 까였다. 그리고 이 공항이 공기수송이라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JC ~ 무안공항 구간은 공기수송이다. 이마저도 F1대회 기간중에는 그나마 승객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 이외 기간에는 여전히...
  • 양양국제공항 : 초기에는 영동고속도로의 확장, 선형 개량때문에 공항수요가 완전히 없어지면서 공기수송의 대명사로 꼽히다가 2014년 들어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공기수송의 대명사에서는 벗어나려고 발버둥 중이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버프도 기대할수 있게되었...기는 개뿔 경강선 KTX가 시원하게 털어주실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모를까 이래가지고서야 가장 먼 호남 관광객들조차 잡기 힘들다.
  •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KTX광명행 셔틀전철 : 광명시내에서 이용하기엔 광명역이 너무 멀다. 처음에는 광명역에서 용산까지 운행했으나 이용률이 워낙 저조해서 4량 1편성으로 운행하면서 영등포로 단축운행중...이지만 여전히 공기수송. 다만 이는 영등포->광명에만 해당하며, 광명->영등포는 공기수송을 벗어난 상태이다. 이런 상황은 공차반환에 더 가깝긴 하지만... 다만 이놈은 신안산선이 완공되거나 경강선월곶역까지 연장되는 순간 코레일이 얼씨구야를 부르며 칼질할 가능성이 높다.
  • 수도권 전철 경춘선 : 종점을 어느 역으로 할 것인가를 놓고 분쟁이 있었다. 해당 항목 참조. 그리고 이 종점 문제와 매우 긴 배차간격[3], 연선 구간의 적은 수요 때문에 상태가 좋지 않다. 실적을 보자면 일평균 승차 인원수가 1500명 이하인 역이 전체 21역 중 9역이다.[4] 그리고 일평균 승차 인원수가 500명 이하인 (일명 파리만 날리는) 역이 4개씩이나 존재한다.[5] 이는 전체 비율로 놓고 보면 20%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지표. 결국 출퇴근 시간에 왕복 2회씩 광운대역행 열차를 편성했는데 경기 북부를 가는게 아닌 이상 환승하더라도 중앙선을 타는 게 낫기에 이용률이 저조하다. 그래도 ITX-청춘의 수요는 높은 편이고, 배차나 종착역 문제가 개선되면 상황이 나아질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막장은 아니다.
  • 의정부 경전철 : 해당 문서 참고.
  • 경인 아라뱃길 (경인운하) : 공기 수송의 끝판왕. 경인운하만을 왕복하는 유람선은 하루 이용객 0~1명. 그나마도 겨울은 결빙으로 인해 운항 불가 연구 용역상 가장 수요가 높은 운하로 손꼽혀 결국 완공된 경인운하가 이지경인데 대운하가 추진되었더라면ㅎㄷㄷ
  • 광주 도시철도 1호선 : 90년대 때부터 노선선정을 했지만, 추후 2000년대 도시개발 계획들을 따라가지 못하여, 현재 광주 내에서 꾀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 만한 장소들을 절묘하게 빗나가서 잘못된 노선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그러므로 1호선이 커버 하지못한, 많은 수요처들을 시내버스, 택시 밖에 갈 수 없어서 절음발이가 된 비운의 노선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통했고 길이도 비슷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의 50~60% 수준. 하지만, 광주광역시가 이런 적자 1호선을 활용하여 구출할, 순환선인 2호선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항목 참조.
  • 일본 호쿠리쿠 신칸센안나카하루나역  : 신칸센역 주제에 하루 이용객이 250명.공주역?
  • 북한의 모든 고속도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 고창담양고속도로 : 이쪽은 그래도 호남고속도로의 광주광역시 구간에서 생기는 혼잡을 분산시키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직결시키는 기능이 있다.
  • 공주역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
  • 도림천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최하위 승차량 역[6]
  • 달월역, 국제업무지구역, 곡산역, 신원역, 오빈역 : 수도권 전철 최하위권 승차량을 자랑한다.
  • 녹동역 :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간이역이며, 달월역이 개통하기 전까지 전국에서 최하위였다.
  • 석대역 : 부산광역시 유일한 무인역
  • 일본 유리카모메시장앞역 : 하루 이용객 24명. 더군다나 유리카모메의 평시 배차가 5분인 걸 감안하면 달월역마저 제대로 발라버린 공기수송의 최강 종결자로 볼 수 있다. 다만 토요스 신시장[7]이 완공되면 달월역보다는 몇 배의 이용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 자노선보다 훨씬 강력한 대체재의 존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8]

  • 김포국제공항-대구국제공항 노선 : 경부고속선 1단계 구간 개통에 따른 KTX 운행으로 없어졌다. 사실상 인천국제공항-대구국제공항으로 대체.
  • 김포국제공항-군산공항 노선 :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없어졌다.
  • 김해국제공항-원주공항 노선 :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없어졌다.
  • 김포국제공항-사천공항 노선 :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운항 편수가 급격히 감소.[9] 여기에 경전선 KTX 진주역 개통으로 헤드샷. 그래도 다행인건 목포공항 속초공항 강릉공항 예천공항 처럼 수요가 순삭되어 코렁시설로 전락하는 경우는 발생하진 않았다는 점.
  • 예천공항[10]에 취항했 모든 여객기 : 김포 노선은 중앙고속도로 크리로 운항중지, 제주 노선도 수요가 시망. 2004년 공항 폐쇄 후 코렁코렁군용으로 전환.
  •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 : 일반열차에 비해 소요시간은 고작 10분 빠른 정도임에도[11] 가격은 8,000원[12]씩이나 한다. 그마저도 할인이 되서 8,000원인 거다. 2단계 연장 개통 초기에는 짤없이 13,800원을 받았다. 배차간격도 30분 정도로 긴 편. 편리함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도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탈 수 있는 리무진버스가 대기하고 있다.[13] 가성비에도 편리함에도 메리트가 없으니 버틸 수가 없다! 그리고 공항철도에 KTX가 들어와 지금은 그야말로 망했어요가 된 것이다.(...)[14] 다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른게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려면 직통열차의 승차권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요도 무시할 수 없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 5호선 개통 이후 안습화. 4량 1편성으로 다니는데도 공기수송이다.(...) 다만 성수역쪽과 신설동역쪽을 오가는 수요는 없진 않은 듯.
  • 경의중앙선 서울역행 지선 : 경의선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만 운행되었을 때는 1시간 배차간격에도 불구하고 경의선 서울역의 승하차량이 경의선 연선 역들 중 1위였으나, 공덕역 연장 이후 순위가 밀리더니, 경의선과 중앙선이 직결되면서 4량으로 축소 및 상당수 열차의 시.종착역을 대곡역으로 변경하면서 승하차량이 급감하였다. 공덕역 연장과 함께 홍대입구역공덕역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로 환승하여 서울역으로 가는 대체루트가 생겨 배차간격이 지나치게 긴 서울역행 지선의 메리트가 떨어진 상황. 그나마 존치의 명분 중 하나였던 여객열차 연계마저 경부선 KTX의 용산역 정차가 시작되면 여객 수요마저 용산역으로의 유출이 우려된다. 하지만 급행열차가 운행되는 출퇴근 시간엔 고정수요가 있어 급행열차의 경우엔 가축수송이며 공사기간 중에도 단축 없이 그대로 운행하였다.
  • 경전선 마산역-순천역 구간 : 경전선의 개량이 도저히 이뤄지지 않고 있을 때 남해고속도로 확장[15] 이후 안습화, 그리고 대전통영고속도로 개통으로 헤드샷. 다만 마산역-진주역 구간이 2013년부터 복선화 및 직선화되어 이 구간에서만큼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수 있... 었을 줄 알았지? 운임, 시간 모두 고속도로가 월등히 우세하다. 심지어 직선화 때문에 그나마 있던 지역수요마저도 잃어버리고 잉여노선화 되어버렸다.[16] 그나마 진주역-순천역 구간은 지금 상태로도 소요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분명 싼것 같은데도 여전히 이 구간이 순천까지의 경전선 구간에서 가장 폭망인게 문제이다. 선로와 편성이 보통 안습이여야지... 순천-진주행을 비교하면 버스가 1시간 20분에 6,500원이고 무궁화호가 1시간 36분에 4,900원이라서 그럭저럭 경쟁한다면 될 것 같아 보이지만 2014년 하반기 들어서 진영-순천 간 열차가 폐지크리를 먹고 부전-순천 간 열차가 한번 더 날아가면서 6왕복→4왕복으로 추락해버렸다. 안습. 게다가 다이어도 엄청나게 어정쩡해서 운행하는 시간대를 못 맞추면 타기에 상당히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보니 순천에서 진주로 갈 일이 있는 사람들은 1500원 비싸도 하루에 15번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대채제로 사용하는 상황.[17]
    2016년 7월 14일부터 진주역 - 광양역 사이 구간이 복선 개량 신설 구간으로 드디어 운행하면서 마산역 - 순천역 사이가 700원 인하와 30분 감축 효과를 보기는 한다. 코레일의 예매정보에 따르면 마산역에서 순천역까지는 1시간 45분, 진주역에서 순천역까지는 59분으로 줄어들기에 버스보다 빠르게 도착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비전철이기 때문에 여전히 디젤 기관차로 운행하며, 4왕복에서 증편이나 시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현재의 안습한 운행구조에서 단지 30분 빨라지기만 할 뿐이라는 것이 진짜 문제점이다. 전철화를 통한 전기 기관차 투입과 배차시간 조정, 배차량 증가가 이뤄지지 않는 한 공기수송 행보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최소한 버스마저도 쫙쫙 벌어지면서 뚝 끊기는 시간대를 공략하면 될 것 같긴 한데...
  • S-TRAIN 4871/4872 열차(부산역 - 보성역) : 가뜩이나 사람없는 경전선에 신선한 공기를 수송하고 있는 열차. 빗자루질을 해대는 버스와 싸디 싼 무궁화호에 밀려 텅텅 비어 다니기 때문에 부산항의 바닷바람과 보성의 녹차 향기를 매일 열심히 반대 방향으로 수송하는 희대의 망열차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 노선을 경유하는 쌍둥이는 가축수송이 일상이다[18] 위의 마산~순천 구간과 사양은 특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나마 2014년 10월 들어 손질을 한 이후 약간의 이용객 증가는 있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공기수송 신세. 진주~광양 복선화를 노려보자. 하지만 순천을 지나면 여전히 공기수송이다.
  • 광주시내버스 상무 02[19] : 2006년 준공영제 개편 후 지하철 1호선 1차 개통구간 (상무역 ~ 소태역) 을 제외한 구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역 ~ 평동역) 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노선으로 엄청난 차량댓수와 간격을 자랑하고 경유노선도 작았으나[20] 2차 개통을 하기도 한참 전에 사라지게 되었다. 2006년 12월에 개통해서 2007년 2월에 폐선되었으니(...)[21]
  •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 김해시외버스터미널 : 부산김해경전철이 생기기 전에는 꽤 많은 사람을 태우고 다녔으나 개통된 이후로는 시내버스가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는 강서구 가락동 주민들만 이용하고 있다.
  • 부산 버스 124 : 같은 김해 - 서면 노선인 부산 버스 1004는 커녕, 부산김해경전철에게도 발리는 노선.
  • 경부선 김천역, 구미역 경유 KTX : 김천(구미)역 신설 이전에 땜빵용으로 넣은 열차인데 영등포역, 옥천역, 왜관역, 대구역 등에 정차하지 않아 수요가 받쳐주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안습의 극치를 달렸다.
  • 진해선 열차 : 사람보다 공기가 많이 타는 열차. 과거 통근열차 시절 여객열차를 폐지할려고 했으나 역발상으로 대구까지 가는 새마을호를 투입하면서 당시 부족하던 서울~마산행 새마을호 수요를 보충하고 동대구역 KTX 환승수요 창출 등 반짝 빛을 봤지만, KTX가 마산을 거쳐 진주까지 연장되고 새마을호가 노후화로 은퇴 하면서 수요가 급감. 결국 마산역~진해역으로 운행구간을 단축하고 무궁화호 RDC로 차량을 바꾸었으나 2013년엔 왕복 6편인 열차도 2014년 현재 2편으로 감축하여 시간잡고 타야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창원시내 공기배송열차로 전락하여 결국 2015년 2월 1일을 기하여 정기여객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게다가 창원시 시내버스빗자루질을 해대서 아마 진해선은 안될꺼야...
  • 신해운대역 : 이설이후 안습화. 과거엔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까워 엄청나게 손님이 많았으나, 이설이후 멀어진 바다+오히려 장산에 가까움+군부대+외곽+지하철 미연계+교통불편 등의 크리가 생겨 망했어요. 덕분에 수요가 무려 38% 줄었다.(...) 참고 자료 행정구역상 해운대에 있긴 하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와 동해중부선 건설을 기대해야 할 듯.
  •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 현재로선 영동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or 경부고속도로 루트보다 메리트가 한참 떨어진다. 그러니 영동고속도로 타고 서울갈때 원주부터 막히기 시작한다면 문막으로 나와서 지방도로 타고 여주간뒤에 양평까지 고속도로 타고 한강따라 서울진입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막히면 시간은 비슷비슷하고 서울 일부지역에서만 이득이지 그외는 아니다. 상봉~원주 시외버스 노선이 차막히면 이루트로 우회하는데 차만 안막힌다면 정식루트랑 시간차이는 없다.
  • 광주역 : 호남지방의 대표기차역답게 항상 활기에 넘치다가, 2015년 4월 호남고속선 개통과 동시에... 망했어요가 되었다. 단선이라 다시 KTX가 다니기 어려울듯 다만 광주송정역간을 이어주는 셔틀열차가 예정되어 있기에 조만간 공기수송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있다.[22]
  • 함안역 : 4,000억씩이나 돈지랄을 하고도 하루 이용 승객 겨우 39명... 함안시외버스터미널이 더 붐비는 기현상이 발생했고, 2015년 4월부터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되었다.
  • 인천 버스 13, 인천 버스 13-2 : 검단원흥아파트 ~ 월드아파트 구간은 김포 60번과 겹치는 관계로 60번승객을 다 쓸어가버려서 텅텅 비어 있다.

반대되는 표현으로는 가축수송이 있다. 위에서 든 두 부류의 사례 중 후자에 속하는 것들의 경우 해당 노선의 대체재는 80% 이상 확률로 가축수송이나 만차, 상습 정체 당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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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대는 예비차
  2. 일례로 비슷한 노선의 기장3번이 30분 정도 간격이다.
  3. RH 15분, NH 25분
  4. 신내, 갈매, 금곡, 천마산, 상천, 굴봉산, 백양리, 강촌, 김유정
  5. 신내역, 갈매역, 굴봉산역, 백양리역
  6. 근데 옆동네는 완전 헬이다.....
  7. 츠키지 수산시장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8. 단, 자노선보다 훨씬 강력한 대체재의 가격이 비합리적이게 비쌀 경우엔 이야기가 달라진다!
  9. 김포 - 울산도 울산역 영업 이후 운항 편수가 급감하고 있다.
  10. 공항 대표지역은? 안동.
  11.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일반열차 56분, 직통열차 43분. 고급 좌석이 있고 화장실도 달렸고 승무원도 탑승하고 있지만, 애당초 열차의 사양이 일반적인 수도권 전철의 차량과 똑같기 때문에 빠른 속도는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12. KTX와 연계시 6,900원!!
  13.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의 특성상 짐이 많기 때문에 이동이 잦으면 당연히 메리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포공항역(5호선-9호선/공항철도)이 환승통로가 길지 않음에도 막장환승으로 분류된 원인이기도.
  14. KTX가 개통되면 직통열차 편수가 줄어들 게 뻔한데, 문제는 이 열차들이 갈만한 노선이 전혀 없다!
  15. 구간별로 다르다. 마산-진주는 8차선, 진주-사천은 6차선, 사천-순천은 4차선.
  16. 사실 국내 철도노선 중 상태가 가장 안 좋다는 서부경전선 역시 공기수송으로 여겨질 수도 있으나, 이쪽은 그나마 싼맛에 타는 사람이 없지 않아 지역수송 역할을 아직 유지하고 있고, 환승저항이라는 점 때문에 근성열차에 열악한 소요시간과 공급량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있으며, 내일로철만 되면 가축수송 모드로 변경되는 곳이라... 단, 순천에서 광주를 기차 타고 가는 사람은 절대 없다. 순천에서 버스로 가면 6,900원에 1시간 20분에다가 빗자루 배차이지만, 서부경전선으로는 2시간 20분에 요금은 7,800원에다가 하루에 꼴랑 4대뿐이고 판타스틱한 드리프트까지...
  17. 여기에 이 구간의 안습화에는 진주역이 복선화 과정에서 시내에서 밑으로 쭉 내려가버린 것도 한 몫을 했다. 그러면서 생긴 문제의 자세한 내용은 진주역 문서와 진주시 시내버스 항목 참고. 반대로 순천역은 줄곧 순천내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고 순천시 시내버스 전체 노선 중에서 일부를 제외하고서 죄다 집결하는 환승지점 중 하나이다.
  18. 서울역 - 여수엑스포역을 운행하는 4873/4874 열차. 수도권의 위엄이 드러난다.
  19.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목록에도 없다.
  20. 정차 승강장쪽이 개통할 역
  21. 2구간 개통은 2008년 4월이다.
  22. 하지만 광주 2호선의 예정역중에 광주역을 통과함으로써, 셔틀열차의 실현가능성이 매우 적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