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론

의 존재에 대한 견해
긍정적
있다
유신론 (Theism)
이성으로 파악한다만물이 신이다여럿이다오직 하나다
이신론(Deism)범신론(Pantheism)다신론(Polytheism)일신론(Monotheism)
만물이 신의 일부이다여럿 중 하나다
범재신론(만유 내재신론, panentheism)단일신론(교체신론, Monarchianism)
회의적
없다알 수 없다아직 모르겠다관심 없다
무신론(Atheism)불가지론(Agnosticism)미지론(Ignosticism)신론 무관심주의(Apatheism)
개념 자체가 없다있어서는 안 된다
비유신론 (Nontheism)반신론 (Antitheism)


有神論 / Theism

1 개요

의 존재를 믿는 철학적, 신학적 입장. 일단 언어 자체는 그리스어로 신을 의미하는 theoa를 가지고 그리스도교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유신론'은 고대로부터 있어온 사상이기 때문에, 그저 말이 정립된 것뿐이라 하겠다. 유신론 내부에서도 득정 종교에 소속되지 않는 이상 "신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정의(definition)의 차원에서는 현저한 합의가 없다. 그냥 뭔가 인간보다 짱짱 세고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마술사 같은 초월적 존재쯤으로는 간주하는 의건부터, 우주의 근본을 이루는 초월적 실재라는 의견, 멀리 나가면 신이라는게 존재는 하지만 정의는 상관없다는 막무가내식(...) 의견까지 각종 설명들이 난무하고 있다. 아무튼 '신은 존재한다'는 입장만 있있으면 기본적으로 유신론이다.

무신론반신론과 대립되는 사상이며, 불가지론, 회의주의와 친하지는 않으며, 다신론, 범신론, 만유 내재신론을 포함하는 사상이다. 넓게 잡으면 이신론도 유신론의 한 종류로 이해된다.

인격신론(人格神論)이라고도 부르는 유일신론은 유신론의 한 종류이지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가 세계적으로 워낙에 유명한 탓에 유신론=유일신론이라 보는 시각이 상당히 많다.. 유신론은 유일론, 범신론, 다신론, 이신론 등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 소위 악신론(Dystheism)[1] 같은 것도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 악한 신이라는 아이디어가 통념과는 배치되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신이 "있다" 고 본다는 점에서는 유신론의 한 종류니까.

근세이후의 과학은 고정된 (혹은 고정되어있다고 가정하는) 자연법칙을 넘어선 어떤 존재가 관찰된 사건에 개입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자연적'인 혹은 '유물론적' 설명만을 시도하게 되어 있다.[2] 쉽게 말해 과학은 신의 존재우무 증명이 필요하지도, 신경 쓸 필요도 없는 입장이다. 과학자 중에는 유신론을 관찰 가능한 물리적 실재에 대한 존재증명을 주 목적으로 하는 가설로서 취급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이 부당한 인식이라고 항의하는 사람들도 나름 있다. 종교적 실화, 이야기, 내지는 형이상학적 신념으로 취급되어야 할 유신론을 두고 가설검증을 거친 이론회의 절차를 밟는 것은 다시 말하면 과학이 지나친 교도권을 남용한다는 것. 쉽게 말해서 만약 경험적으로 관찰되고 검증되고 실험을 거쳐서 재형성이 확인되고 신의 존제가 인정되면 그게 신이냐? 하는 얘기다.

메이지 유신이나 10월 유신과는 관계 없다. 여기는 유신(維新) 사실은 유신 정권에서 돈을 빌려주는 거라 카더라

2 구분

유신론에서 말하는 신은 세계의 외부 또는 세계와 분리된 성스러운 어딘가에 살고 있는 인걱적인 신(들)이다. 그 신(들)이 어떤 식으로든 간에 세계를 창조했다는 것이 유신론의 관점이다.

이 입장은

한편 유신론과 범신론의 경계는 다소 모호할 수 있는데 양자를 절충하는 입장이 만유 내재신론 또는 범재신론이라 불린다. 만유 내재신론은 신은 모든 만물에 내재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것을 초월한 존재, 즉 만유. 그 이상의 무엇인가로 생각하는 입장이다. 범신론이 "All is god" 이라면 범재신론은 "All is in god" 쯤 된다고 보면 맞는다.

유신론은

  • 만유 내재신론에 대해서는 세상 모든 만물은 신의 속성의 일부가 아니라 신의 무한한한 능력과 섭리가 투영된 피조물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유신론은 그것이 상정하는 신의 수에 따라 나누어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잘 알러진 유신론의 사례인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는 유일신론(또는 일신론)적 관점을 취하고, 그 외의 유신론은 일반적으로 다신론이라고 불린다.[3] 구체적으로, 유신론은 다신론이나 그 하위 분류인 단일신론(또는 선택적 일신론, 교체신론 등)과도기 하기된 측면에서 구분된다.

유일신론

  • 다신론에 대해서는 신이 오직 하나이며 그 하나의 신 외에 다른 신은 없음을 역설하며,
  • 범신론에 대해서는 자연 세계에서 신성 및 신적 권위를 분리하며,
  • 이신론에 대해서는 섭리하는 신으로서의 전인격적 성품을 내세우고,
  • 단일신론에 대해서는 인간의 경배의 대상이 오직 하나의 신에게만 향해야 함 역시 강조한다.

3 사례

3.1 현실의 유신론자

근대 이전에는 매우 많다. 되도록이면 근대 이후 인물로 적도록 하자.[4] 또 유신론자라고 해서 반드시 종교인인것은 아니며, 개중에서도 종교의 가르침과 무관하게 세속적 가치관에 충실하며 산 사람도 많다.

3.1.1 기독교 저술가

  • 빌리 그레이엄
  • 마이클 호튼
북미연합개혁교회(URCNA) 소속이자 개신교 종교개혁연합(Christian United for Reformation)의 대표이며 저술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개신교계의 실력 있는 연설자이며 무신론자들과의 키배로도 유명하다. 말빨이 매우 사기적이라 토론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잘근잘근 밟아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키배로 무신론자들을 바르고 다닌다고 표현하는건 절대 과언이 아닌지라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대놓고 누가 저 놈좀 키배로 밟았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말할 정도. 어지간한 네임드 무신론자들도 그의 토론 실력만큼은 인정할 정도이며 그 크리스토퍼 히친스도 최소한 말발로는 발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단순히 말발만 좋은게 아니라 철학 논문을 150편 이상 낸 철학자로도 유명하다. 참조 참조 참조
  • 오스 기니스
前 브루킹스 연구소 사회정책 연구원이자 개신교 작가. 사회학자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보통 출판사 측의 언플에 가깝다. 다만 본인이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은 것은 사실.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개신교 지성 운동인 "베리타스 포럼"(Veritas Forum)의 주강사로 활동 중이다.
  • 알레스터 맥그라스
영국 출신의 신학자이자 개신교 복음주의의 대표적 사상가. 젊은시절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천재 소리듣던 분자생물학 박사였다가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고, 과학자의 길을 떠나 거물급 신학자가 되었다. 한때 자유주의 신학에 심취했지만 복음주의로 전향했다. 이후 신학, 과학, 기독교 변증, 역사에서 활약하며 무수한 저작을 남기고 있고, 리처드 도킨스와 전투적이고 근본주의적인 무신론을 정면 반박하는 도킨스의 망상 : 만들어진 신이 외면한 진리를 쓰기도 했다.
  • 톰 라이트
신약학자. 미칠듯한 필력으로 기독교 저술계의 끝판왕으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 영국 성공주회 주교였다.(지금은 은퇴) 전 무신론계 대표였던 앤터니 플루를 사실상 유신론으로 전향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무신론계에서 거의 공공의 적 수준으로 까이기도 했다. 근데 한국 근본주의 개신교에서도 깐다(...)
  • 마틴 로이드 존스
미국의 대표적 보수주의 개신교 목사이자 기독교 사상가.
  • 존 스토트
빌리 그레이엄과 함께 대표적인 복음주의 계열 성공회 사제이자 저술가.
  • 헨리 나우웬
가톨릭 신부. 예수회 출신으로,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쳤으며 현대인의 영셩을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대천덕 신부(성공회 신부로 본명은 루번 아처 토리 3세 'Reuben Archer Torrey Ⅲ')
  • 빌 브라이트(ccc'대학생선교회'창시자)
  • 리 스트로벨 외 다수

3.1.2 정치

한국 역대 대통령중 가장 독실한 신앙심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톨릭 신자. 옥중서신이나 일기 등을 보면 신앙 간증 수준의 내용들이 수두룩하다. 참고로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감리교 신자였는데 비록 교파는 달랐지만 서로의 신앙을 매우 존중했다고 한다.
독실한 장로교 신자였으며 평생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고 근면성실하게 살아가는 청교도적 자세로 살았다고 한다. 민주화 투쟁 시기에는 성경에서 선이 악을 이기리라는 구절을 찾아 종이가 닳도록 읽기도 했다고.[5]
나꼼수의 그 김용민 맞다. 한국 기독교와는 여러모로 악연이지만 김용민 개인의 종교관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심지어 교회 개척까지 한 바 있다.#
영국의 전현직 총리. 토니 블레어는 영국의 국교성공회라 관례상 성공회 신자였다가 후에 가족을 따라 가톨릭으로 개종했다고. 데이비드 캐머런은 영국 정계에서 보수주의 기독교 가치관의 소유자로 나름 유명하다.
다신론 성향의 유신론자 중 현대사에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인물.
러시아 정교회 신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는 이유로 정치적으로 좌파와 마찰을 빚은 적까지 있다.
조합교회(혹은 회중교회)소속이다.
독일 총리. 아버지가 목사였고, 본인도 루터교회 신자이다. 동독 시절 청년 공산당에 입당하지않고 개신교 견신례를 받기도 했다.
원래 종교가 불분명한 사람이었는데, 권력을 쥐고 난 뒤에 갑자기 자기가 무슬림이라고 선언하면서 국민 학살, 기독교 성직자 박해와 이스라엘 비행기 납치 등의 막장행각을 보인 걸로 유명하다.
정치적으로 보면 좌파에 가까웠다고 하지만 종교관은 철두철미한 기독교인이었다.
5.16 군사정변 당시 한 나라의 국무총리로서 쿠데타를 막기 위한 노력은 안하고 카르멜 수도원에 처박혀서 바들바들 떨며 기도만 올리고 있었던 일화는 유명하다.(…) 평생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으며, 가톨릭의 유명 호교론 명작인 <교부들의 신앙>의 한국어 번역을 맡기도 했다.
김대중과는 반대로 장준하 본인은 개신교 신자였고 부인이 천주교 신자였다. 의문사 직전 무슨 예감을 느낀 듯 부인이 평생 소원하던 천주교 결혼식을 올렸고, 무덤도 천주교 묘지에 묻혔지만 개종을 했다는 말은 없다.
제정신 박힌 이 시대의 기독교인들이라면 흑역사로 치부하고 싶겠지만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건 빼도박도 못한다.
위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 성공회 신자. 독실한 기독교 신앙은 집안내력인 듯 하다.
진보적인 개신교 종파인 그리스도 연합교회 신자라고 한다. 대통령 취임 이후로도 가족들과 워싱턴에 있는 교회에 출석한다고.
사생활이 개판을 달리기는 했지만(...) 가톨릭 신자로서 신앙심은 레알이었다고 한다. 암살되기 전 질병 등으로 여러차례 병자성사를 받은 게 유명하다.
둘다 미국 대통령이자 매우 독실한 개신교도로 유명했다. 포드 대통령은 개신교에 입각한 도덕 원칙을 내세운 것으로 유명하고, 지미 카터는 침례교 신자로 퇴임 후에도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한 공적으로 유명해졌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고 성경 말씀에는 충실하고 싶었는지 사생활은 매우 깨끗했다고 한다. 물론 사생활이 청렴했다고 이 인간의 정치적 악행까지 용납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
고향 부산에서 영국인 선교사가 차린 학교를 다니면서 개신교인이 되었다.

3.1.3 철학, 문학사회과학

  • 강영안
철학 교수. 한국 개신교계의 개념찬 지식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과거 90년대에 기윤실에서 대중문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식의 운동을 벌였던 병크가 있긴 했지만... 전공분야는 칸트 및 레비나스.
독일의 철학자이자 루터교 신자. 젊은 시절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키에르케고르와 함께 신앙심 투철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헤겔의 변증법은 후에 카를 마르크스에게도 영향을 주었고, 헤겔이 만든 "역사의 종말" 이라는 용어는 나중에 프랜시스 후쿠야마에 의해 동명의 서적으로도 출판되었다.
인생 중후반부에 방탕했던 자신의 과거사를 회개하고, 독실한 신앙심으로 당시의 주류 정교회와 다른 평화주의를 추구하는 새로운 기독교주의 운동을 하다가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문당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쪽은 강력한 러시아 정교회 신봉자였다.
현대 사회과학의 본좌. 개신교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이 양반은 사회과학의 최종보스답게 종교사회학에도 손을 댔는데, 상당히 객관적이고 학술적으로 종교를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신론계의 네임드 오브 네임드가 말년에 유신론자로 전향한 케이스. 기독교 기고문 등에서 한평생 무신론자로 살아온 세계구급 철학자가 말년에 참회하고 유신론자가 되었다는 식의 일화가 나오면 거의 이 사람 이야기라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전향을 발표했을 당시 업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으며 극렬 무신론자들은 플루가 나이를 먹더니 노망이 들었다면서 엄청난 비난과 반발을 보였다. 다만 플루가 유신론 전향을 발표하면서 마지막으로 썼던 책인 <존재하는 신>은 그가 직접 쓴 책이 아니라 로이 애이브러햄 바기즈라는 철학자가 대신 쓴 책이다. 이 때문에 바기즈가 늙은 플루의 이름값을 이용해서 사기를 친다는 무신론자들의 조롱이 있었으나 bethinking.org의 한 기사에 실린 2008년 6월자 편지에서 앤서니 플루는 이런 논란을 직접 반박했다.
"...저자에 내 이름이 올라 있고, 그것은 책이 내 의견을 정확하게 나타낸다는 의미이다. 나는 내가 100%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 담긴 책을 내 이름을 걸고 내지 않는다. 나는 84살의 고령이기 때문에 실제로 책을 쓸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가 바기즈였다. 내가 늙어서 누군가가 날 이용해 먹었다는 생각은 틀렸다. 내가 늙었을지는 몰라도 쉽게 속진 않는다. <존재하는 신>은 내 생각을 말하는 나의 책이다."

(I have rebutted these criticisms in the following statement: “My name is on the book and it represents exactly my opinions. I would not have a book issued in my name that I do not 100 per cent agree with. I needed someone to do the actual writing because I’m 84 and that was Roy Varghese’s role. The idea that someone manipulated me because I’m old is exactly wrong. I may be old but it is hard to manipulate me. That is my book and it represents my thinking.”)

  • 피터 L. 버거 (사회학, 종교사회학)
네임드 사회학자 중 하나. 한국에는 《어쩌다 사회학자가 되어》라는 저작이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알려졌다. 사회학자이자 동시에 루터파 교회 신학자. 악의 문제의 종교사회학적 분석 및 세속주의 등에 대한 학술적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예, 나는 신을 믿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믿는 신과 내가 믿는 신 사이의 차이는 무한할 정도로 클지도 모릅니다."(1944), "아마도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면 생명의 빛이 나에게 올지 모른다. 신이 나를 깨우쳐 주시기를. 나는 한 마리 벌레다. 그러나 신을 통하여 나는 인간이 된다. 신이 나와 함께하기를 빈다. 아멘."(1916)

3.1.4 예술

  • CCM 등 유신론 성향의 종교음악하는 뮤지션들 절대 다수[7]
  • 고우영
작중에서 예수성경을 가지고 개그를 친 적도 있는지라 의외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이가 지긋해진 이후 가톨릭에 귀의했으며 가톨릭 신문인 평화신문에서 작품을 연재한 적도 있다.
수도원 기행기를 출간하기도함.
개신교 신자이다. 기독교 내의 신학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낸시랭의 신학펀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가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의 병신력이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물론 크리스찬이든 아니든 엄청난 나라망신급 사건이지만....
앨범에 CCM곡을 자주 수록한다.
성공회 신자이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세례명 히아친타).
안 믿어본 종교가 없다고 할 정도로 여러 종교를 거쳤고 무신론자도 해보고 한 끝에 개신교에 안착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목사님이며 예명의 뜻이 시온의 십자가라고.
가톨릭신자이며 마음의소리에 이와 관련된 개그가 자주 등장한다.
메탈씬에서 알아주는 열성 크리스찬. 때문에 임펠리테리의 몇몇 앨범[8]는 거의 CCM 음반이라는 말도 나오고 임펠리테리의 다른 멤버들까지 크리스찬이었다면 틀림없이 완벽한 CCM 밴드가 되었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독실한 개신교인 싱어송라이터.
신의 존재는 믿지만 기성 종교는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요지의 인터뷰도 여럿 남긴 바 있다.
루르드 순례까지 다녀올 정도로 매우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유명하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매우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랐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매번 기도를 한다고.

3.1.5 과학

유신론과는 큰 접점이 없는 학문의 성격 때문에 그 수는 많지 않다. 특히 과학자이자 유신론자인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목록은 이 링크를 참조할 것. 다행히 이 중에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없나보다

  • 데이비드 마이어스
전공은 사회심리학자. 심리학과 학부생들에게는 경제학도들에게 그레고리 맨큐가 갖는 위상과 비슷한 인물.(…) 1995년에 긍정심리학자 에드 디너(E.Diener)와 함께 종교성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명한 논문을 썼다.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심리학 개론서를 써서 학부생들에게도 유명해졌으며, 개신교인으로서는 《신앙의 눈으로 본 심리학》을 공동 집필한 적이 있다.
해당 항목 참고. 하여간 21세기에 태어났다면 이래저래 재미있었을 사람.
신앙주의적인 유신론자로, 전공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수학이었으며, 일반 대중들에게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치는 데 평생을 바쳤다. 한편으로 그는 재미있게도 과학적 회의주의자이기도 해서, 유사과학을 비판하는 내용의 《과학의 이름으로》 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 말콤 지브스
전공은 신경과학자.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심리학과를 개설했으며 저널 《Neuropsychologia》의 편집장으로 재직했다. 위의 데이비드 마이어스와 책을 공동 집필했고, 신경과학 전공자의 입장에서 과학과 개신교 신앙이 어떻게 양립 혹은 조화될지에 대한 다수의 단행본을 썼다.
멘델 본인은 과학자라기보다는 성직자로 살았지만 과학계에 남긴 업적이 워낙 커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자로서의 멘델만 기억한다(...)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유신론적 진화론 관련 서적의 번역은 이 분이 거의 다 하고 있다. 천체물리학 교수. 블랙홀 전공이며, 송유근 논문 표절 사건에 뛰어들었다가 유명해지기도 했다. 본인은 일단 문제의 논문은 읽어보진 않았고 같은분야 학자로서 일반론 정도를 제기했을 뿐이라고.
  • 윌리엄 제임스
미국의 1세대 심리학자이자 철학자. 심리학사(史) 속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긴 것과는 별개로, 믿으려는 의지(will to believe)[9]라는 개념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동료들과 많은 언쟁을 벌였다. 1907년에는 미시건 대학교의 한 교수가 제임스를 비판하는 《의심하려는 의지》(Will to Doubt)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기독교 신자일 뿐만 아니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다녔다. 흠좀무.
빅뱅 우주론의 창시자.?![10] 물리학자이자 가톨릭 신부.
  • 프랜시스 콜린스
現 미국립보건원 원장이자 인간게놈 프로젝트 총책임자. 프로젝트 성공 후 대통령의 연설 중에 "우리는 신의 언어(Language of God)를 해독했습니다" 라는 표현을 넣도록 요청한 인물이다. 생화학자이며 유신론적 진화론의 유명한 인물 중 하나. 웹페이지 바이오로고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3.1.6 기타 유명한 종교인

8체질 의학의 창시자로서 신학대 출신에 교회 장로이며 자신이 창시한 8체질 의학을 성경과 연계시킬 만큼[11]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올림픽 금메달 수상 때 메달보다 하나님이 더 소중하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개념없는 반기독교인들에게 욕을 먹은 적이 있다. 본인이 무신론자라고 종교를 착실히 믿는 사람을 공격하면 개독과 뭐가 다른가?
  • 김준곤
한국 CCC 초대 총장.
...심히 좋지 않은 케이스. 찬송가 중 하나를 작사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랑의 교회의 전 담임목사. 그의 일대기와 사상을 다룬 <제자 옥한흠>이 개신교도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 니콜라이 그룬트비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현재의 교육선진국으로서의 덴마크를 있게 한 사상가이자 교육자. 한편으로는 목사이며 시인이기도 하다.
매우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하다.
우리의 인식을 초월하는 아득한 존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다. 실제로 그는 불교에 심취한 바 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의사일 뿐만 아니라 20세기 신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신학자이며 바흐 연구의 권위자이자 당대의 네임드급 오르간 연주자이기도 했던 먼치킨.
  • 이어령
과거 한때 무신론자를 자처했었지만 신앙주의 계통의 개신교인이 되었다. 과거의 포지션이 신(新)무신론과 같은 자유사상이나 과학중심적 관점이었던 건 아니고, 그보다는 단순히 세속적 인본주의(secular humanism) 계통의 무신론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축구선수로도 유명하지만 한편으로는 예수쟁이로도 유명하다.(…)
독실한 신앙심에다 개인적으로도 큰 스캔들이 없어서 개신교계가 환영하고 있다.(…)
전혀 안그럴 것 같지만 인터뷰속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는 했다. 합리적인 종교관을 중시하기에 개독에 대한 비판이 강한 유형. #
매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때문에 유명한 척 노리스 유머에서 다른 건 다 웃어 넘기지만 신이나 기독교 관련된 부분은 영 좋지 않게 생각한다고.
대표적인 유신론적 진화론자..
독실한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 기독교 가치관에 따른 혼전순결주의자로도 유명했다.
매우 안 좋은 의미로 유명한 또 다른 케이스.(…)
지공주의 경제학자, 참여정부 초창기에 관련 정책이 검토되기도 했다. 물론 기득권층들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반대했겠지, 땅장사가 얼마나 돈되는데....
무신론자였던 C.S.루이스를 전도해서 기독교인으로 만든 장본인. 그런데 정작 톨킨은 가톨릭이었는데 개종했다는 이 양반은 성공회로 가서 아쉬워했다고 한다.

3.2 대중매체 속의 유신론자

(등장 매체 - 인물 설명) 양식으로 작성바람

안드로이드다. 그럼에도 수도승인데 아마 인류멸망보고서를 모티브로 한 듯.
  1. 단, 악신론 자체는 파스칼의 내기에 대한 간단한 반레가 될 수 있으며, 실제로 반신론과도 일정 부분 연결되어 있는 애매한 위치다.
  2. 초 자연적인 어떤 것도 (현대적 의미의) 과학이 탐구하는 대상이 아니다. 과학은 경험적인 증명을 담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초자연이 증명가능한 '미증명' 사례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긴 하겠다.
  3. 어떤 사회가 강한 계급으로 유지되는 사회일 경우 신들 사이에서도 일종의 계층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경항이 있다. 인도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여러 원시 부족사회들의 경우에도 동일한 관게가 발견된다고.
  4. 물론 근대 이전에 무신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근데 에피쿠로스 학파는 좀 애매하다. 이들이 현대 무신론과 정확히 합치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
  5. 출처 : 대통령과 종교 -백중현 저.
  6. 4.19 혁명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와이 도피를 도왔던 바로 그 사람. 친이승만 계열 인사이면서도 의외로 강직하고 지조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7. 신앙심은 없지만 그 외 이유(돈, 인간관계 등)으로 CCM을 하는 양반들도 극소수 있다고 카더라.
  8. 특히 Screaming Symphony
  9. 의지드립의 일종이라기보다는, 보다 엄밀한 용어로 말하자면 의지주의(voluntarism)에 가깝다.
  10. 사실 빅뱅이론은 초기에 오히려 무신론자들에게 비판받았다(성경의 "빛이 있으라"를 연상시키기 때문).
  11. 어디까지나 사상적으로 연계시킨다는 뜻이지 절대로 창조과학 같은 것을 시도한다는 뜻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