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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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창조좀비의 훌륭한 예.[1] 사진의 남성은 리처드 도킨스이다. 사진의 여성은 웬디 라이트(Wendy Right). 여기에서 전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의 내용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영어에 능숙하다면 댓글을 감상하자

1 어떤 사람들인가?

우어어어 창조창조패러디 페이지
이거랑은 상관이 .....있을 지도

창조설 또는 지적설계광적으로 믿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이들을 지칭하는 말에는 여러 이명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창조좀비라는 통칭이 통용된다. 이유는 이러한 신봉자들의 행동 패턴이 마치 좀비와 같기 때문이다. 왜 좀비 같냐고? 일단 좀비는 스스로 판단을 해서 어떤 행동을 하는 존재가 아니잖아?

창조설의 기반을 생각하면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창조설은 몇몇 극히 희소한 케이스를 제한 대부분의 종교에서 채택하고 있는 교리이며, 그에 따라 초월적인 신적 존재에 의한 창조를 경전에서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종교를 믿고 있는 교인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창조설을 긍정할 수밖에 없다. 경전에 서술된 창조설을 부정한다는 것은 곧 경전을 부정하는 것이고, 경전을 부정하는 것은 종교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경전에 서술된 창조설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증거를 여럿 입증하였기에 종교인들의 창조교리 옹호는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띄게 되었다.

1. 경전은 신의 말씀이긴 하나 경전을 받아적은 것은 or 이해하는 것은 불완전한 인간이므로, 그것의 해석에 다소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창세기가 쓰였던 당시의 문화적 맥락과 사회적 시대상을 감안해야 한다.
2. 그런 거 없다. 경전은 신의 말씀이니 무조건 옳다.

1의 경우는 유신론적 진화론같이 온건한 타협으로 이어지지만, 근본주의에 심취한 극단적인 종교 원론주의자들은 2의 케이스와 같이 경전에 서술된 글자 그대로의 내용 자체만을 맹신하고 자기합리화에 빠져 사실을 왜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광신도들은 시간과 국경을 막론하여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여 마찰을 빚는 민폐를 끼치기에 창조좀비라는 멸칭을 얻게 된 것이다. 사실 국내 개신교,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 창조설과 성서무오설을 너무 밀어줘서 그렇지 개신교도들 중에서도 창조설의 맹점을 인정하고 유신론적 진화론을 주장하는 지성인들도 존재한다.[2]

당연히 모든 종교는 창조설을 기반으로 삼기에 이러한 창조좀비는 국경을 막론한 모든 종교에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창조좀비들 중 가장 위세를 부리는 것은 예수쟁이를 필두로 하는 광신적 기독교인이다. 이러한 기독교 계통 창조설 신봉자가 내세우는 근거는 당연히 성경, 즉 바이블이며, 이들은 성서무오설을 주장하며 성경을 사실에 빗대어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성경에 짜맞추어 받아들인다.지상락원

극단적인 경전 맹신만을 보자면 이슬람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이슬람교도를 비롯한 타 종교인에게도 창조좀비와 같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케이스를 찾을 수 있지만, 기독교는 근대-현대를 이끌어온 서양인의 사고관의 중심에 위치하는 종교이고, 아직까지 개발도상국이 많은 타 종교 국가들과 달리 내로라하는 유수의 선진국에서의 주류 신앙이라는 점 덕분에 더 범세계적인 민폐를 끼치고 있다.

어찌보면 교육의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중진국/후진국 수준의 국가가 대부분인 이슬람 국가와 달리, 기초교육과정에서 과학상식을 교육받고 자랐을 선진국에서 이러한 창조좀비가 기승을 부리는 사실은 어찌 보면 아이러니함의 극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독교 계통 창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는 한국창조과학회을 비롯한 여러 단체가 있는데, 놀랍게도 이들 단체에는 생물학교수를(...) 비롯한 지식인이나 고학력자 역시 소속되어 있다. 매우 악질적인 사실이나, 이들은 대외적으로 과학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기에 자신들의 믿음을 그 권위를 이용하여 전파하기가 매우 쉽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된) 지식을 전파받으면 새로운 좀비가 탄생하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일반인들도 반성을 해야 할 부분이다. XX교수, XX박사라는 말만 듣고 덥썩 믿어버리는 건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이 태도는 철학자인 베이컨도 까고 있다! 당장 고등학교 윤리책을 펼쳐봐도 프란시스 베이컨의 4대 우상 중 극장의 우상이라는 말이 나온다. 학문의 사실여부는 논문으로 말한다.

물론 이러한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생물학자니 과학자니 하는 사람들은 거의 십중팔구는 진화학과는 거리가 먼 전공을 가지고 있다. 일단 진화학 쪽을 지망하고 배운 사람이 창조설을 신봉할 리가 없는 건 당연한 사실이고, 그렇다고 비슷한 과학 전공이라고 다른 분야의 지식도 잘 아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극도로 세분화된 현대 과학은 바로 옆동네 일도 잘 모를 정도로 깊고 심오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진화론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엄청나게 심오해져서 현대에는 상당히 어려운 학문이다.[3]

비유를 하자면 인문학 계통이라고 철학 박사가 문학에 대해 전문가인 것처럼 말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딱이다. 혹은 치과 의사가 폐암 수술하는 꼴이라고 봐도 된다.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과학자니 과학계통 전반에 해박하겠다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당연히 그런 거 없다. 과학 계통 전공자라면 다른 계통의 과학지식이라도 평범한 일반인보다는 높은 수준의 지식은 있겠지만 그 분야의 진짜 전문가와 토론할 레벨은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단체에 속한 과학자들은 자기 전공도 아닌 것을 그저 책 몇권 읽고 학부 교양 수준으로 지껄이는 좆문가나 다름없다. 재료공학을 전공하신 양반이 생물학을 까는 게 이상하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이다.

2 왜 이러는가?

의외로 창조좀비들의 엉터리 논리와 억지 주장을 논파하는 굴지(?)의 논객들도 어째서 창조좀비들이 그토록 추태를 벌이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 과학에 대해 무식해서. 가장 핵심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러니 창조좀비 학살자들이 과학을 말해줘도 기본도 안되어 있어서 받아먹질 못하고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의심을 많이 한다거나 혹은 이해를 안하고는 못배기는 성격이라는 레퍼토리는 많은 창조설자들과 여기서 마음을 바꾼 진화적 유신론자들이 공통으로 보이는 현상인데, 이들의 차이는 해당 분야 전공 유무이다. 그만큼 과학적 무식이 창조좀비 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물론 열역학 제 2 법칙을 들이대면서 진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하지만, 물질들의 순환이 차단되는 고립계에서만 일어난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가 많다.다른 열역학 법칙이 뭐가 있나 물어보면 제 2 법칙을 언급한 사람이 열역학에 대해 아는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다 고립계와 열린 계에 대해 헛소리를 늘어놓는 경우도 있는데, 그들의 이해 수준을 반영한건지 논의와는 아무 관련 없는 이야기일 확률이 100%이니 무시해도 된다. 당장 지구과학1 수업에서도 지구는 하나의 계로 취급되며 열린 계라고 언급되는 마당에...

둘째 : 현 교회 체제에서는 창조과학에 세뇌당하기 정말 쉬운 구조여서 창조설을 주장하지 않거나 진화론을 사실로 인정하면 지옥에 간다고 교회에서 세뇌되어온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런거다. 뻥같지만 사실이다. 라는 증언도 이로 인한 현상이다. 천국과 지옥은 불신자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오히려 신자들한테는 별로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독도는 일본땅이다 라고 주장할때의 반응과 같다고 보는것이 더 타당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기독교의 기복신앙화나 '초심자' 드립과 먹사들의 다양한 협박들을 잘 생각해보면 천국과 지옥을 이용한 협박이 진짜일지도 모른다. 지옥이라는 것으로 신도에게 두려움을 일으키는건 먹사들에겐 일도 아니다. 더구나 창조좀비 수준으로 굴러떨어진 경우, 정말 뇌가 진흙인가 싶을 정도로 이미 자신의 사고는 마비됐다는 의미이니 저 협박이 모순이긴 하지만 [4]그걸 깨달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이런 상황이니 기독교인들은 창조과학회를 안 믿기가 정말 힘든 환경이다. 물론 신학과 맞지도 않지만 그런거 신경쓰면 이미 한국교회가 아니라는게 함정이다.(...)

또 다른 이유는 자기네들의 자존심 때문. 즉 영향력이 쇠퇴해가고 있지만 아직 죽은 것은 아니라면서 저 지식들보다 우리들이 가진 것들이 더 우월하다최후의 발악을 위해서 창조설을 계속 들이미는 것도 있다. 극단주의 종교인들은 세계관 자체가 매우 경직된 선악의 이분법에 기초하고 있으며, 우주의 질서를 선과 악의 거대한 영적 전쟁으로 보고 자기 자신을 '절대선'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성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과학기술과 이에 종사하는 자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거대한 악에 의한 선의 항구적 위기'의 강조를 통해서 내부결집을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저열하고 천박한 방식으로 응집력을 꾀한다는 것, 그리고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 내부에서 배제된다는 것이 그들의 수준을 짐작케 한다. 파시즘이 괜히 반지성주의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수준의 신자들이 믿는 신은 '전쟁 지휘관'으로서의 신, '믿으면 힘과 권력을 주시는 기복 신앙'의 신이다. 신자의 수준이 신의 수준을 열등하게 만들고 있다. 제정신을 가진 신학자들은 한국의 '반지성주의가 지배하는 지적 배경과 문화적 토양'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자존심의 연장선으로는 리처드 도킨스 처럼 창조설은 물론 유신론 자체를 박살내려 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물론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과 종교의 양립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하긴 했으나, 창조설 주장자에게 그딴게 보일 리도 없을 뿐더러, 일부 저서들(특히 만들어진 신)을 보면 충분히 심리적 저항감이 생기게 생겼다. 누가 먼저냐는 둘째치고,[5] 과학과 논리로 유신론을 박살내려는 시도 자체가 좀비를 포함한 신도(신도 전체가 좀비라는 의미가 아니다.)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켜서 우리도 신앙 보호를 위한 과학이 필요하다!로 흘러버렸다는 주장이다. 위에 나온 '누군가 독도는 일본땅이다 라고 주장할 때의 반응과 같다'는 말은 이런 시야를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창조좀비를 설득하고 싶다면 기독교 자체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고 먼저 유신론적 진화론에 대해 알려주도록 하자. 많은 창조설 지지자 들이 신앙을 버리고 싶지 않아서 창조설을 믿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화론을 믿으면서도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마음이 바뀔 지도 모른다. 물론 이래도 음모론 들이밀면서 말 안듣는 좀비들은 꼭 있다. 아래 참조.

3 왜 좀비라고 까이는가?

광신도라는 종자들이 다 그렇지만, 이들은 몇천년전에 쓰여진 경전의 글자 몇자에 얽매여서 자기 좋을 대로 사실을 왜곡해 받아들이는 작자들이기 때문에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들은 사실이라는 증거가 없는 경전을 증거로 삼고 부재를 증명할 수 없으니 존재하는 것이 증명된다고 하는 자들이다. 이건 그야말로 완벽한 헛소리다. 러셀의 찻주전자와 같이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양반들이 과학을 한다니 어이가 없을 지경. 애초에 논쟁이 평행선상에 있으니 대화가 전혀 통할 수가 없다.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이러한 창조좀비 중 악질적인 자들은 과학을 가장한 교묘하기 짝이 없는 유사과학스러운 논리로 사람들을 호도하고, 자신들의 권위에 의거하여 이를 널리 확산시킨다.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이들의 주장에 넘어가기 쉽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질이 나쁘다.

과학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주장이 틀린 걸 알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을 반박하지만 근거를 제시해도 믿지 않으니 의미가 없다. 이들은 저명한 네이처사이언스같은 과학저널에 실린 자료를 가져와 반박해도 믿지 않으며, 이들이 믿는 것은 오직 경전 자체와 그에 기반하여 사실을 자의대로 해석해 왜곡한 자료 뿐이다. 진짜 학계의 논문은 쓰레기취급을 하면서 자신들이 제시하는 자료는 틀린 점을 지적해도 무시한다.

이러한 창조좀비들이 흔히 증거로 삼는 것이 한국창조과학회의 자료인데, 창조과학회는 자료를 심각한 수준으로 왜곡하기 때문에 신빙성은 0에 가깝다. 덕분에 이들은 창조구라회라고 까인다. 그런데 이들의 왜곡실력이 워낙 들쭉날쭉한지라 원래의 논문을 읽어야 알아차리는 게 가능한 수준부터 바로 티가 나는 경우까지도 있다. 물론 전자는 매우 드물다. 창조과학회의 자료는 자료로 쓸 수 없는 것인데 그것만 맹목적으로 신뢰하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이러한 맹신을 강요한다.

당연하지만 될 수 있으면 이러한 인간과는 상종하지 않는 것이 낫다. 이들은 논리적이고 합당한 근거를 제시해도 자신의 사상만을 맹신하며 비판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근거를 한 트럭을 가져다 줘도 이들에게는 소용이 없다. 믿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말해봤자 입만 피곤하므로 그냥 넘어가는 게 상책이다. 상대할수록 당신만 힘들어진다. 만일 일이라던가 하는 것으로 매일 얼굴을 마주쳐야 하는 사람이라면 관련 화제는 봉인하자. 이런 사람이 상사로 있는 직장이면 진지하게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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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좀비들 사례를 기술하는 곳이다.

  • 어느 창조좀비는 진화는 실험으로 입증이 불가능하므로 비과학적이라고 드립을 쳤다. 그런데 누군가가 '진화가 실험으로 입증되었다' 며 반론을 제시했는데,[6] 정작 그는 실험 영상이나 링크같은 걸 하나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 실험에 대해 알수 있는 것이 하나도없었음에도 그 좀비가 말하기를 "그 실험은 과도한 확대해석이거나 무리한 일반화입니다. 진화는 절대로 실험검증이 불가능 합니다." 덧붙이자면 과학에 실험검증이 필수인 것은 아니다. 이론과 법칙의 경계를 구분지을 뿐이다. 근데 저 말대로라면 창조설은 실험검증직접 야훼를 소환해서 다시한번 진흙으로 인간을 만들어 보라고 할 기세 천국에 있는 야훼 나와라!은 커녕 교차검증조차 불가능한 미칠듯이 과도한 확대해석과 미칠듯이 무리한 일반화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팀킬
  • 어떤 창조좀비는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니 조상중에 개의 조상도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니 아버지도 개의 후손이고 너는 개새끼구나!"라는 드립을 쳤다. 그러자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닥쳐라 진흙덩어리!"라고 응수했다. 이젠 인간이 dust of ground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타났다 근데 진짜로 인체 원소 구성비율은 흙의 것과 유사하다라는 주장을 하는 좀비도 나왔다. 만화책으로도 쓰였다 생물간 DNA보단 흙과의 원소 구성비율이 더 중요한건가
  • 창조설이 대다수의 과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왜 창조설논문이 과학저널에 실리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은 창조좀비가 "프리메이슨 때문"이라고 응수했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답하기를 거부했다. 창조설도 가관인데 음모론까지 믿으니 그야말로 화룡점정.
  • 교진추의 청원서 반박문을 직접 블로그에 작성해서 게시했던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처들어온 창조좀비에게 논문을 가지고오면 포스팅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링크를 걸어주더니 포스팅을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블로거가 "정말로 저걸 논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지요?"라고 묻자 "논문이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라고 했다. 덧붙여서 그 링크는 193페이지인데 3 페이지 째에서 레퍼런스가 튀어나왔다. 진짜 3페이지다! 오타가 아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실제 논문도 아닌 불쏘시개 글은 3페이지밖에 안 된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반대하는 사람 목록. 사실 그 창조설자가 가져온 글은 '진화론자들은 마치 진화론을 반대하는 학자들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학자들이 반대한다. 아래가 그 명단'이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명단 내에 생물학 전공자는 소수일 뿐더러 학위 자체가 없는 사람도 수두룩 하다는 것. 게다가 웃긴 건 다위니즘을 진화론과 동일시하는 점이다. 진화론에 다위니즘이 포함되는 것이지, 진화론=다위니즘은 절대로 아니다![7] 비유를 들면 축구는 운동에 속하니 운동은 곧 축구다라는 주장이다. 당연히 말이 안 된다.
  • 모 창조좀비에게 그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를 제공했다. 그런데 그 자료가 반박한 내용을 반박하기에 자료를 읽지 않았냐고 질문을 하자 "난 내게 불리할 가능성이 있는 자료는 확인 안함."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자기가 불리하다고 느끼면 상대방의 자료를 전부 무시하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흔한 칭조좀비의 정신승리 심지어 영어 논문이면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아예 말조차 안하고, 굳이 내용을 말해주면 헛소리 반박하겠다고 한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 대부분의 창조좀비는 기본적으로 진화를 부정하는 주장이 입증되면 창조가 맞다고 착각하는 흑백논리의 오류를 지니고 있다.[8] 그런데 정작 그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의 반증도 전부 헛소리다! 심지어 진화를 부정하는 주장이 입증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진화를 입증해주는 증거들이 수두룩하다 못해 넘쳐흐른다...
  • 어떤 좀비는 초기값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연대측정법에 대해서 잘 아는 듯이 떠들다가 실제로 측정하는 방법이나 보정법에 대해서 가져다가 보여주면 그것을 자세하게 설득 설명해 달라고 한다. 모르고 떠든거냐? 그리고는 그게 뭔지도 이해를 못 하면서 왜 내미냐고 한다. 진정한 이중잣대를 보여준다. 한국창조과학회나 김명현 박사가 연대측정에 대해서 떠드는 것을 맹신하는듯 하다. 주장이 완전히 똑같다. 또한 실제 대학생 물리학도가 틀린 부분을 지적해도 자기가 맞다며 안 듣는 패기마저 부린다. 좆문가 이게 무슨 상황이냐 하면, TV로 양궁을 보던 양반이 주몽한테 자기가 활을 더 잘 쏜다며 나대는 꼴이다.
  • 백혈병에 걸리면 피가 하얗게 변한단다.설마 '백'을 '흰 백'으로 착...[9] 이차돈의 설화[10]가 진실이라고 헛소리 입증할 때 나온 말. 이후에 '이차돈 설화도 과학적으로 입증되니까 성경도 입증되는거임!'이라는 드립을 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무슨 지거리야 이차돈은 불교를 공인하려고 했는데
  • 네이버캐스트 생물산책의 고생물산책에 창조좀비가 자주 출현한다. 다들 정신승리가 패시브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한명이 메타 정신승리를 하는 모양이다. 패턴 중 하나는 자기가 얼마 전에 써놓은 내용을 지적하기 위해 복사해서 가져오면 그 지적하기 위해 새로 쓰는 덧글을 쓴 사람이 쓴 내용(...)으로 몰아갈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걸 예전에 같이 봤던 사람들은 다들 어처구니 없어하지만 스스로는 매우 당당한 듯(...) 하다. 자신의 수준낮은 행동을 지적하는 덧글을 대상으로 한 듯한 성품 드립은 덤.
  • 어느 창조좀비는 창조론 논쟁을 걸다가 같은 교회의 신학생에게 과학적 지식으로 관광당했다.물론 이 신학생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많아서 그런 거지만 근데도 아는 것보다 믿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신학생을 훈계했고 정신승리를 시전했다. 그런데 아닌게아니라 이런 근본주의적이고 반지성주의적인 종교인들은 주위에 지적이고 유식한 종교인이 보이면 "이성과 논리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 "자꾸 그렇게 지식에만 의존하다간 바리새인처럼 된다", "신학 교수들도 구원 못 받을 사람 많다" 운운하면서 면박을 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사람들도 같은 교인들끼리 속 터놓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아니나다를까 내면에 굉장한 지적 열등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과학자들에 대한 적개심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하여 신앙주의 문서도 참고.
  • 열역학 제 1법칙이 물질이 생성되거나 소멸되거나 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창좀이 있다. 이거 물질을 에너지로 바꿔도 변하지 않는다가 문제가 된다.[11] 돌턴의 원자설과 헷갈렸나 어떤 이가 교과서나 좀 보고오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주입식 교육이니 틀렸다고 한다. 이 후 갑자기 물질이 에너지 뭐? E=mc^2 라는 개드립을 선사했다.중학교 과정 이상의 모든 과학 교과서를 쓴 분들을 철저히 기만하는 헛소리 진화가 포켓몬이 하는 그 진화가 아니란다.
  • 독한 창조좀비는 적절한 음모론은 기본이다. 666이나 프리메이슨, 일루나미티는 기본이고, 지금쯤 썩어 문드러졌을 베리칩 관련 드립, 진화론자들이 전부 은폐한다는 환빠가 즐겨쓰는[12] 드립은 물론 천주교가 개신교를 없애려고 유신진화론을 지지한다고 하던지, 한국의 여러 사건을 열거하면서 곧 한국에 재앙이 찾아올거라는 되도않는 멸망설을 펼치는 등등 각종 음모론을 펼친다. 심지어 천주교가 추축국과 동맹맺고 세계정복을 하려 했다는 모독적인 개소리까지 지껄이는 놈도 있다!
  • 진화론자들과의 토론 방송에 초대되자 요구한 짓이 정말 어처구니 없다. 진화론 측에서 주제에 대해 주장하면 그것을 자신들쪽이 반박을 하고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겠다고 요구하고 주최 측에서 부당하다하자 도망갔다 방송 출연을 거부했다. 사실상 방송에서 창조과학 강연식 정신승리를 하려고 했다 이 말이다. 덕분에 토론은 무산되고 해당 방송은 창조과학 비판 내용이 주가 될 예정이다. 이 내용이 방송에서 언급되면 듣는 사람들도 어이없어 할 듯 하다.
  • 사실 이 인간들이 창조설 증거를 들고 오지 않고 어떻게든 진화론을 깎아내리려고 애쓰는 이유는 바로 귀류법 때문이란다(...) 지들 딴에는 진화론과 창조설 오직 두 이론만 존재하고, 진화론이 틀렸으니 귀류법에 의해서 창조설이 맞다고 주장한다. 보면 알겠지만, 귀류법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 수2 교과서를 다시 들여다 보라고 하면 또 주입식 교육이라 하겠지 애초에 큰 수의 법칙도 모르는 놈들이 그런 걸 알 리가 없다 귀류법은 어느 한 명제가 틀렸다고 가정한 후 추론했을 때 모순이 발생함을 근거로 그 명제가 참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흑백논리와 귀류법을 혼동하고서 무턱대고 진화론만 까내리는 것. 애초에 저 두개 구별할 머리가 있었으면 좀비짓도 안했겠지
  • 어떤 좀비는 점진적 진화론을 "팔이 반 개, 한개, 한개 반, 두개, 두개 반..." 이런 식으로 진화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진화론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해 점진적 진화라는 건 그런게 아님과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자 기초개념 운운하며 천박드립을 쳤다.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라는 논리적 오류를 사용한 것이라고 해주자 허수아비는 진화론자가 만들어 낸 것이라며(...)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천박한 행태를 보여주었다. 애시당초 진화가 나올만한 생물학 교재에 나오는 점진적 진화개념에 팔의 갯수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사이비스러운 독자연구를 해놓고 공인이 된 내용인 것마냥 우기는 행위를 고상한 것처럼 내밀고 있다 이거다.(...)
  • 본 문서의 역사에 들어가서 r99,r241버전을 보자. 그들이 이 문서에 반달까지 했다. 그 외에도 위키백과의 다윈 항목은 잊을 만 하면 반달이 벌어지는 중이다.
  • 창조좀비에게 자기 근거를 안 내놓는 건 패시브 스킬이다. 근거가 되는 논문이나 하다못해 영상이나 기사를 내놓으라고 해도 검색하면 나온다면 직접 찾아보라는 것은 이미 클리셰 수준.
  • 이젠 핵융합을 모르시는 분도 등장했다. 태양이 수축하면서 타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태양이 아닌 그의 뇌가 수축하면서 타는거라 카더라 그 전에, 생물학책에 왜 저게 있어야 할까? 애초에 창좀은 과학 분야를 구분 못 한다니까? 분명 아래 반박 댓글이 있었지만 자기에게 동조하지 않는 댓글은 모조리 삭제한다. 대응할 수준이 안되는 듯하다. 여담으로 이 창좀은 나무위키와 위키백과의 찰스 로버트 다윈 항목에 대해 반달을 선동하기도 했다. 그와중에 위키백과 복붙취급받는 나무위키 안습 2016년 5월 6일까지 동조자도 없이 혼자서 열심히 해보는 것 같더니 자꾸 편집 취소나 되돌리기[13]가 되자 포기한 것인지 되도 않는 기회를 노리는 것인지 잠잠하다. 과학계가 무신론에 장악당해서 진화론이 득세했다는 둥의 독자연구같은 걸 내밀거나 문맥을 무시한 인용으로 진화론을 사기라고 표현하려고 애를 쓰거나 다윈의 업적이 물러지는 내용이 아니기까지 한, 순전히 악의에 찬 비방만을 위한 내용[14]을 객관적이라고 붙이는데 왜 지워지는지도 모르는 듯 하다. 위키피디아에서 독자연구를 내세우며 편집 취소를 하지 말라는 투의 공부 드립은 덤. 처음의 핵융합 드립에서 보이듯 저런 수준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적반하장이 느껴진다. 얼마나 수준 떨어지는지 스스로 만든 음모론에 기초해서 열역학 드립을 이상하게도 친다.[15] 이 좀비가 10월 8일날 위키백과에 복귀해서 또 아무렇게나 개인 블로그에나 써댈 내용을 그대로 비방이 섞인 채 다시 시작했다.
  • 미국의 유명 창조좀비 켄트 호빈드(Kent Hovind)는 박사학위 소지자인데, 이 때문에 서양에서는 "우리 켄트 호빈드 박사님이 진화는 거짓이라고 증명했거든요? 창조가 과학적 사실이라고 다 증명했거든요? 그러니까 박사학위도 없으신 당신들은 그냥 버로우 하시죠?" 와 같이 주장하는 근본주의자들이 꽤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이 켄트 호빈드라는 사람이 박사학위를 받은 모교는 바로...

5 창조좀비 사냥꾼 링크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 스꿩크 works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좀비사냥꾼중 한 명이다.
  • 버둥거리는 비엔나 소시지 위의 링크가 대부분 무신론 성향이라면 이 블로거는 드물게도 친기독교성향을 지니고 있으면서 진화론을 수용하고 있다. 다만 다소간 이신론적 성향. 전공분야는 생물정보학 박사학위 소지자로 추정. 특히 한 창조설자가 쓴 장문의 인신공격성 비난에도 놀랄 만큼 젠틀하고 공손하게 대응하여, 막 달아오를(?) 뻔했던 덧글란을 훈훈하게(…) 만든 적이 있다.# 하지만 어떤 두 창조좀비가 이를 망쳤다. 썩을 놈들 한놈이 닉 바꾼거다
  • 한국창조학회 절대로 한국창조학회가 아니다! 뉴로SUM이 관리자들 중 하나로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이며, 한국창조과학회의 궤변들을 전문 저격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 바다염 맷돌학회 바다의 염분이 맷돌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며 한국 창조과학회의 주장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여 풍자한다. 물론 진지하게 믿을 사람은 없는데, 창조설도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은 창조설의 관련 자료를 조금만 바꿔서 바다염 맷돌학회 것으로 만들기도 한다. 댓글 보면 강단과학자 드립도 있다

6 관련 문서

  1. 진화론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사진의 여성이 조금이라도 과학을 이해할 줄 알았더라면 애초에 저 짤방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지지한다는 표현을 사용했어야 했을 것이다.
  2. 카톨릭의 경우에는 일단 바티칸에서 진화론을 받아들였... 기는 한데 인간의 정신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여전히 창조되었다는 입장이라 반만 인정했다고 보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3. 아예 진화생물학(Evolutionary biology)이라는 학문의 한 분야가 생겼을 정도이다.
  4. 예수믿으면 천국간다면서 또 진화론 주장하면 지옥간다는 건 확실한 모순이다.
  5. 어차피 누가 먼저라고 하기 모호한 터라 무의미하다.
  6. 미시적 진화는 명백히 과학적으로 관측되었다.
  7.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고등학교 수준의(...) 집합과 명제만 배워도 간단히 파악할 수 있는 논리이다.
  8. 실제로 창조과학회가 쓴 기원과학 이라는 책에서 창조론을 이런 식으로 설명한다. 딱따구리가 그 단단한 나무에 구멍을 뚫고 혀를 집어넣어 벌레를 빼 먹는 놀라운 신체구조를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하므로 딱따구리는 신이 만들었다.
  9. 그 '백'자가 '흰 백'자는 맞다. 하지만 피의 색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혈중 '백혈구'에 대한 표현이다.
  10. 목을 참수할 때 흰 피가 나왔다고 한다. 물론 설화는 설화일 뿐이다.
  11. 열역학 법칙 내이서 에너지는 딴 유형으로 손쉽게 변한다. 그게 안된다면 인류는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을 것이다.
  12. 강단사학자라는 말을 진화론자로 바꾸면 딱이다.
  13. r100부터 r109까지
  14. 정황 상 진화론을 정신병자가 만든 비정상적인 내용이라고 비하할 목적인 듯 하다. PCR 항목만 봐도 그런 게 문제가 안 된다는 사실 정도는 알 수 있을 텐데 자신의 이런 행위가 과학계에서 안받아지는 현실이 무신론자 과학자들 때문이라고 근거없는 합리화를 하는 이유일지도..
  15. 참고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제 3 열역학 법칙은 다루지도 않는 반면에, 제 2열역학 법칙은 여러 과목에 걸쳐 계속 다룬다.
  16. 한국창조과학회는 한기총소속이었다. 회비를 안 내서 제명당한거지 한기총이 창조설을 포기한 건 아니다. 한편 교진추는 현재 한기총 소속이다. 물론 한기총 내부에서도 이를 비판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소수파다.(…)
  17. [1][2]가끔 이렇게 이집트 신화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원본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