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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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시리즈 | 철권 태그 토너먼트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철권 언리미티드 | ||
외전 | 철권 어드밴스 | 철권 하이브리드 | 철권 3D 프라임 에디션 | 철권 레볼루션 |
콜라보레이션 | 폿권: POKKÉN TOURNAMENT | |||
크로스오버 |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 철권 X 스트리트 파이터 |
목차
1 개요
Tekken Tag Tournament. 보통 '철권TT', '철권 태그1', 혹은 'TTT'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2000년대 한국의 아케이드 시장을 지배했던 3D 격투게임
철권 시리즈의 역대 최고 흥행작
1999년에 아케이드에 발매된 철권 시리즈의 하나로 철권 3의 외전이자 업그레이드 판. 태그배틀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철권 6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리즈 최다 캐릭터인 39명[1]의 플레이어블 캐릭터[2]와 뛰어난 게임성, 호쾌한 타격감 등으로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드림매치격인 외전 작품이라 철권 3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20년전이 배경인 철권 2의 캐릭터도 대거 등장하며 정식 스토리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주최자는 간류.[3]
2 상세
역대 한국내 최고 인기 대전격투게임.[4] 1997년에 등장했던 철권3도 한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불과 2년만에 나온 외전(후속작)인 철권TT는 철권3보다 게임성을 더욱 더 극대화시켜 한국내 오락실을 평정하게 된다.[5] 투박한 그래픽을 제외하면 2015년 기준으로도 결코 게임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2001년에 발매되었던 철권 4는 흥행에 실패하는 바람에 철권TT의 인기는 의도치 않게 오래갔으며 철권 6/철권 6 BR이 나오기 전까지 오랫동안 한국 최고의 대전격투게임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철권TT의 인기는 나온지 15년이 넘은 2015년 현재도 지속되고 있으니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장수하고 있는 대전격투게임이다.
당시 및 2015년 현재까지도 영세한 오락실이나 문방구 게임기, 고속버스 터미널, 찜질방 등 간이 아케이드 캐비닛조차도 철권 TT만큼은 반드시 돌리고 있을 정도. 이런 엄청난 인기와 저렴했던 기판가격 덕분에 전세계 철권 TT 기판의 1/3이 한국에 발매되었다는 루머도 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비슷한 구조의 기판인 시스템 11의 기판을 개조를 해 가동하거나 데이터 복사로 다른 SYSTEM 12 기판의 데이터를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데이터로 바꿔 가동했다는 루머도 있다.
3 게임 내용
3가지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 기존 시리즈에서도 존재했었던 캐릭터들의 하단 공격 실패모션 시스템 판정들이 대폭 추가. 하단기술 방어 실패 모션을 보여주면 공격 거리가 길고 빠른 기상 공격 기술들이 확정적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였다.
- 다운 되려고 할 때 앞을 누르면 나오는 기상 낙법 모션이 추가.
- 전 캐릭터들이 하단흘리기 방어 시스템들이 추가되었다. 상대방의 하단공격을 ↘입력해서 방어하면 상대방 캐릭터가 빈틈 방어불가 모션을 1초만 보여주는 시스템이였고 추가 공격도 들어간다. 게임 후속작 밸런스 패치에도 대폭 반영되었다.
캐릭터 컬러는 총 4~5, 코스튬은 기본 2개에 일부 캐릭터가 추가 코스튬을 가지고 있다.[6]
태그시 특이 사항으로 카즈야는 데빌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 때문인지 카즈야/데빌 조합의 경우 태그를 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변신만 한다. 이 때 가까이 있는 상대를 밀어낸다고는 하나 그래도 빈틈이 엄청나서 태그하자마자 뜨고 시작하는게 일상다반사라 고수급 사이에는 카즈야/데빌 조합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케이드판은 카즈야/엔젤 조합은 불가능하고 PS2판은 카즈야/엔젤 조합 가능)
그리고 본작에 처음으로 테츠진(모쿠진 금속버전)이 나왔다. 황금 테츠진도 있는데 해금 조건은 연승 수가 10연승 이상이 되면 바로 바뀐다. 이 때는 어느 캐릭터간에 레이지가 잘 켜진다는 기능이 생긴다. 기존의 모쿠진은 RP, LK, RK로 고를 수 있다.
보스로는 본작에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언노운이 있으며 2:1로 언노운을 상대하게 된다. 특히하게도 단판 승부로 결정나고, 방어력 보정을 엄청나게 받으며,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며 타 캐릭터의 기술을 따라 카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 및 상성을 고려한 중간보스가 있어서 7스테이지에서 상대하게 되는데 배경은 무조건 오우거의 것이 뜬다.[7]
여러가지 종류의 태그 잡기들도 추가되었다.
- 상대방 캐릭터를 태그+RP를 동시에 눌러서 태그잡기 콤보공격.(잡아 메친 다음에 파트너가 다운 공격으로 쳐내는 식이다.)
- 상대방 캐릭터가 한쪽에 누워있는 상태로 태그잡기 콤보공격
- 캐릭터 전용 태그잡기
태그 한 뒤에 크로스 춉 →→(레버중립)+AP, 하단 슬라이딩 →→(레버중립)+RK, 공참각 →→(레버중립)+LK들을 하는 것도 가능했다[8]. 특기할 점은 아리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킹, 아머킹, 알렉스, 로저, 상기 4캐릭터 상태로 대기중인 모쿠진, 테츠진)는 슬라이딩이 아리킥이 나가며 요시미츠와 쿠니미츠는 화염이 나간다. 또한, 카즈야는 태그 대쉬 공격이 없다.
- 특수 태그잡기를 비롯한 모든 태그잡기 모음 : ##
파트너가 맞고 있으면 뒤쪽에서 쉬고 있는 캐릭터가 분노를 하게 되는데(라이프 바가 점멸하며 공격력이 올라간다), 특정 캐릭터의 조합에서는 분노를 하지 않는 막장 인간 관계(사이가 나쁜 캐릭터)를 볼수 있다. 정식 명칭은 레이지. 레이지가 걸리지 않는 대표적인 태그팀으로 카즈야, 헤이아치, 리 차오랑 등 미시마 콩가루 집안끼리 콤비를 고르거나 오우거/트루 오우거 등 사이가 서먹한 캐릭터끼리의 콤비를 고르거나, 감정이 없는 기계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토타입 잭/잭-2(건잭은 제외)를 고를 경우에는 레이지 따위는 볼 수 없고 캐러빨로 싸운다. 1명의 캐릭터만 레이지가 걸리는 태그 조합도 존재한다. "진"/미시마 집안, "황금 테츠진"/데빌, 미셸/"간류" 등이 대표적인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반면, 모자, 모녀, 부자, 형제, 자매, 친구, 사제, 주인과 애완동물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경우 4대만 맞아도 레이지가 번쩍번쩍 빛난다(...). 대표적인 예로 준/진, 아머킹/킹, 백두산/화랑, 폴/포레스트, 미셸/줄리아, 샤오유/팬더, 왕/샤오유, 헤이하치/샤오유, 헤이하치/쿠마 등이 있다.
유일하게 철권 시리즈 중 체력이 똑같지 않고 각각 다르다. 랭크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다.
- S : 언노운(보스)
- A : 쿠마(팬더), 잭-2, 프로토타입 잭, 건 잭, 트루 오우거, 데빌(엔젤)
- B : 오우거
- C : 아머킹, 간류
- D : 킹
- E : 카자마 진, 리 챠오랑, 줄리아 창, 브루스 어빈, 브라이언 퓨리, 요시미츠, 미시마 카즈야, 안나 윌리엄스, 테츠진(모쿠진), 레이 우롱, 화랑, 백두산, 에디 골드(타이거 잭슨)
- F : 미시마 헤이하치, 미셸 창,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 로저(알렉스), 왕 진레이, 링 샤오유, 쿠니미츠, 카자마 준, 로우, 언노운(플레이어블)
4 출전 캐릭터
Unlockable characters 당시 화면
4.1 히든 캐릭터 해금 방법
PS2 에서 플레이 할 때는 위와같이 절반의 캐릭터들이 잠겨있는데, 보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씩 해금된다.
단, 클리어할 때마다 처음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하나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9]
해금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쿠니미츠 → 브루스 → 잭-2 → 리 → 왕 → 로저(알렉스) → 쿠마(팬더) → 카즈야 → 오우거 → 트루 오우거 → P.잭 → 모쿠진(테츠진) → 데빌(엔젤) → 언노운
5 스테이지
6 캐릭터별 중간보스
철권 1,2처럼 캐릭터별로 중간보스가 있다. 스테이지 7에서 등장. 겹치는 경우 차순위로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는지는 추가바람
플레이어 캐릭터 | 중간보스 | 겹치는 경우 |
쿠니미츠 | 요시미츠 | 헤이하치 |
카즈야 | 헤이하치 | 진 |
브루스 | 레이 | 브라이언 |
쿠마(팬더) | 폴 | 헤이하치 |
잭-2 | P.잭 | 헤이하치 |
리 | 헤이하치 | 카즈야 |
백두산 | 카즈야 | 로우 |
미셸 | 간류 | 헤이하치 |
아머킹 | 오우거 | 킹 |
건잭 | 헤이하치 | 진 |
안나 | 니나 | 헤이하치 |
브라이언 | 요시미츠 | 레이 |
헤이하치 | 카즈야 | 데빌 |
간류 | 미셸 | 진 |
줄리아 | 오우거 | 헤이하치 |
준 | 카즈야 | 데빌 |
샤오유 | 헤이하치 | 왕 |
요시미츠 | 브라이언 | 카즈야 |
니나[10] | 카즈야 | 진 |
로우 | 백두산 | 화랑 |
화랑 | 오우거 | 진 |
에디(타이거) | 헤이하치 | 진 |
폴 | 카즈야 | 쿠마 |
킹 | 트루 오우거 | |
레이 | 브루스 | |
진 | 카즈야 | 데빌 |
왕 | 준 | |
P.잭 | 잭-2 | |
데빌(엔젤) | 진 | 카즈야 |
트루 오우거 | 데빌 | |
오우거 | 진 | |
로저(알렉스) | 헤이하치 | |
모쿠진(테츠진) | 헤이하치 | |
언노운 | 헤이하치 |
7 밸런스
캐릭터 밸런스는 상당히 나쁘다. 상위권 캐릭터는 너무 강하고, 하위권 캐릭터는 너무 약하기 때문. 철권 3에서 강했던 캐릭터는 대개 철권TT에서도 강한데 캐릭터 간의 밸런스는 철권 3보다 더욱 더 벌어졌다. 여기에 레이지 시스템 역시 좋은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조합과, 그렇지 않은 조합과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편이다. 사실, 철권 3의 밸런스는 지나친 상향평준화여서 문제였지만, 철권 태그에서는 나쁜 쪽으로 하향평준화를 해서 벌어진 해프닝. 이는 후속작인 철권 4에서 다시 한번 하향 평준화를 시도하는데 일조한다.
주인공 진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원탑 사기캐릭터. 콤보, 딜캐, 레이지 상성, 개싸움, 스텝, 횡이동 캐치, 이지선다, 범용성 등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을 뿐더러, 이들 하나하나가 최상급 성능을 자랑한다. 심지어 진이 상성상 불리한 매치도 없어서 주인공 보정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예나 지금이나 아케이드 기준 전국 어느 오락실을 가도 부동의 선택률 1위를 차지하는 캐릭터이고 특히 고수층으로 갈수록 태그 팀 조합에 진은 거의 필수로 넣게 된다.
진 바로 밑으로 데빌과 카즈야가 있다. 데빌과 카즈야 중 누가 2인자인지 오랫동안 철권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한때 여러가지 사기기술[11]과 뛰어난 횡이동을 보유한 카즈야를 2인자로 여기기도 했지만, 타 캐릭터에는 없고 카즈야에만 있는 몇몇 약점 때문에[12] 이제는 사기적인 성능의 13프레임 중단 띄우기인 더블어퍼와 팔다리 리치가 길고, 나락이 양방향 횡신을 모두 잡으며, 조작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강력하고, 체력조차 높은 데빌을 2인자로 간주하는 편이다.[13] 이들 밑으로 나머지 헤이하치, 엔젤 등의 나머지 풍신류와 방패 오우거, 브루스를 최상급 티어로 간주한다. 과거에는 풍신류에 대항할만한 비풍류 캐릭터는 아예 없다고 인식되었으나, 이제는 방패 오우거는 카즈야와 거의 버금가는 급으로 간주하며, 브루스는 헤이하치, 엔젤과 동급으로 간주한다.
요약하자면 진 > 데빌 ≥ 카즈야 > 방패 오우거 ≥ 헤이하치 = 엔젤 = 브루스.
최상급 티어를 제외하면 트루 오우거, 브라이언, 레이, 요시미츠, 안나, 샤오유, 줄리아, 미셸 등을 그럭저럭 강한 캐릭터로 간주한다. 니나, 로저/알렉스, 폴은 약점이 뚜렷해서 하위권 티어로 간주하며, 준, 쿠니미츠는 선택하는 유저 자체를 보기 힘든 최하위권 티어이며, P잭은 랭크에 들어가지도 못할 정도로 아예 캐릭터 취급조차 받지 못한다. 다만, 성능과는 별개로 폴과 로우는 콤보 및 컨트롤이 쉬워서 초중수에서는 선택률이 나름대로 높은 편이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출시된지 15년이 넘은 2015년 현재도 풍신류와 나머지 비풍류 간의 캐릭터 성능차가 극심하며, 브루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오우거 시리즈는 높은 성능에 비해 선택률이 그렇게 높은 캐릭터가 아니라서 여전히 풍신류의 선택률이 압도적이다. 유저 수준이 중급 이상인 오락실에서는 진과 데빌을 비롯한 상위 5-6 캐릭터만 주구장창 보게된다. 특히, 진은 반드시 집어넣어야 게임이 될 정도. 그래도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여러가지 비법과 기술들과 스타일이 계속 개발되어서 비풍류의 경우도 풍신류에 대항하여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는 전술이 많이 개발 되었으므로 비풍류 유저라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약캐로 강캐를 이기는 재미도 있지 않은가.
여담으로 한창 태그가 흥하던 시절에는 풍신류의 파훼를 막는다는 이유로 킹오파 어퍼금지급의 짠손,짠발 금지때문에 엄청까이기도 했다(...)
- 철권 태그 캐릭 서열표 v2.0 : ## - 원본은 격투게임 갤러리이다. 캐릭 서열표가 그렇듯이 개인의 시각에 따른 크고 작은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재미로만 보는 것을 추천.
8 철권 태그 토너먼트/캐릭별 랭크
9 오프닝
10 콘솔 이식
2000년 초에 플레이스테이션2로 이식되었는데, 정작 기판은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인 SYSTEM 12다보니 아케이드판과는 차원이 달라진 그래픽에 시쳇말로 뿅가는 멋진 오리지널 오프닝 + 보너스 요소들로 초월이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초월이식으로 이식. PS2 초기에 킬러 타이틀 역할을 제대로 했다.[14] PS2시절의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MAD소재로 회자되었던 오프닝 에디트도 이 쪽이 먼저.
추가 요소로 타이틀 화면에서 레버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누르는 것으로 나오는 페어 플레이 모드가 된다. 이 때는 4인용까지 조작이 가능. 1 vs 2는 안 되지만 솔로 플레이로 1 vs 1 모드가 가능하고, 볼링 모드, 갤러리 모드가 추가되었다.
14명의 캐릭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셀렉트 창 로저 오른쪽에서 나오는 언노운이 해금되는데 언노운은 아무 제한 없이 쓸 수 있지만, 체력이 상당히 낮은데다 레이지가 절대로 안켜진다는 단점이 있다. R3 스틱 버튼으로 누르는 것으로 캐릭터 모션을 바꿀 수 있다. (태그 시에도 변경) 심지어, 이를 이용한 태그 콤보나 태그 잡기같은 기술도 쓸 수 있다.
아케이드에서 조합이 불가능한 엔젤과 카즈야의 콤비가 가능해졌고, 엔젤의 피격판정과 리치가 새로 리뉴얼 되었다. 또한 아머킹의 3P가 추가되었고, 아케이드판에서는 테츠진(모쿠진)이 로저(알렉스)까지 카피가 됐었지만 가정용에서는 로저를 카피할 수 없게되었다. 일부 밸런스도 수정되었으며, 인공지능이 강화(!)되었다. 숨겨진 기능으로 타이틀 화면에서 L2 버튼을 누른 채로 R2 버튼을 몇 번 누른 후 연습 모드를 선택하면 맵(스테이지)을 변경할 수 있다. R2 버튼을 누른 횟수에 따라 맵이 변경된다.
11 파생작 & 리메이크
11.1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2010년 9월 18일, 2011년 여름 발매를 목표로 본작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품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제작을 발표하였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11.2 철권 태그 토너먼트 HD
2011년 말 플레이스테이션3로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HD '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게임 시스템은 오리지널과 완전 동일하나, 그래픽은 대단히 향상되었다. CG 영화 철권: Blood Vengeance가 포함된 블루레이 철권 하이브리드 패키지 내에 포함되고 온라인 매치까지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발매시 온라인 매치는 결국 빠졌다.
12 CPU전용 비기 일람
※ 최고 난이도에서 사용이 가능한 물건만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오리지날 기판 한정으로 브루스의 LK-RP-LP-RK 공격 중 마지막의 RK 하단킥 공격을 높은 확률로 맞히는 최고난이도 파훼법이 존재했다. 또한 진이 나살문1(←→RP LP RP)을 가드시킨뒤 바로 ↗RK RK(나선환마각 2타)를 사용하면 2타째 히트할 확률이 높아 백로유무 추가타가 들어간다.
여기까지는 특정 기술에 한해서 CPU의 중/하단가드가 풀어지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전캐릭터 공용으로 대점프 컷킥을 대부분 카운터로 맞아주며, 풍신류 한정 공략으로, 초풍신을 입력하면 앉아서 피하고 높은 확률로 오른잡기를 시전한다.
섬광열권 2타(LP LP)를 상대방에게 가드시킨 후 빠른 중단기가 거의 확정으로 들어간다. 특히 데빌로 섬광열권 2타 가드시킨 후 더블어퍼를 사용해보길 바란다. 백두산이나 오우거도 가능하므로 최고난이도 CPU에게 이기기 힘들다면 적극 활용해보자.
난이도에 상관없이, CPU는 일단 눕혀놓으면 게임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하락한다. 눕히고 기상타이밍에 맞추어서 가드불능기를 깔아놓으면 얄짤없이 맞아준다. 안맞을때가 간혹 있지만 그것은 발동거리의 문제. 이 비기가 가능한 캐릭터는 대표적으로 서술한다.
카자마 진 - 해골 부수기(↙ LP)로 눕히고 진 귀신멸렬(← LP+RK)[15]
폴 피닉스 - 오른어퍼 혹은 컷킥으로 띄우고 만성용왕권(← AP)
헤이하치 미시마 - 띄울 수 있는 기술 아무거로 띄우거나 강장타(Lp+Rp) 후 귀와(↓ LP+RK)
데빌 - 쓰러트린 후 공중 레이저(AK). 공중 레이저 3번으로만 KO 시킬 수도 있다.
백두산 - 플라밍고 중 (← LP) 컴퓨터가 거의 가드를 하지 못한다.
건 잭, 잭-2 - 시저스 ~ 멜트 다운 (→ AP ~ AP) 중단과 하단을 공격해서 중단을 막고 하단을 인식 못하게 하는 전법.
또한, 눕혀 놓은 후 가까이 있으면 CPU 캐릭터는 기상하면서 잡기를 시도하는데, 일어나는 CPU 보다 반 박자 정도 빨리 횡이동을 해 주면 잡기를 헛치면서 옆을 내주게 된다. 이 상태에서 진의 경우 나살문 2-나살문 1-대종 or 귀종루(뻥발) 로 반피를 뺄 수 있으며 쿠마나 트루 오우거 같은 캐릭터에겐 나살문 2-나살문1-나살문1-귀종루로 70퍼센트 가까이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옆에서 맞았기 때문에 트루 오우거의 공중낙법이 먹히지 않는다). 이쯤 되면 CPU는 태그를 시도할 것이고 태그해서 나오는 캐릭터를 초풍으로 다시 띄워서 또 콤보를 먹여 주면 전세는 거의 기울어진 상태가 된다. 축이 틀어진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콤보가 있는 캐릭터는 이 꼼수를 모두 사용 가능하며 그게 아니더라도 옆을 잡은 후 상대를 다운시키는 단타성 고위력의 기술을 먹여 주고 쓰러진 CPU에게 이걸 반복하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
13 기타
참고로 본작에서는 창 모녀가 유일하게 공동출전한 동일 캐릭터인데 이는 포레스트의 기술이 단순 업그레이드에 그친 탓에 캐릭터성이 완전히 동일하여 공동 출전이 무산된 로우 부자와 달리 각자 다른 고유기가 있어 미세한 차이가 생겨서 가능했다.[16]
철권 3와 비교해 보면 캐릭터가 더 커 보이는데 진짜로 커진건 아니고 단지 화면을 줌인(Zoom In)한 것이다.
여담으로 난이도를 최고 어렵게 설정(울트라 하드)하면 컴퓨터 캐릭터들이 앉아서 공격을 막으면서 대쉬를 하는 최강의 인공지능을 보여주는 문제 때문에 파훼법을 모르면 사실상 첫판에서 죽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테마곡은 총 14개인데 3의 13개 맵을 재탕하면서 언노운 전용 맵을 추가한 것이다.[17]
13.1 전혀 예상하지 못한 히트
당시 철권 프로젝트 팀은 이미 철권 4를 개발하기 위해 밑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철권 3의 히트에 고무된 남코 상층부에서 '철권 3와 같은 기판으로', '타이틀에 철권이 붙는 신작을', '짧은 개발 기간에(1년 이하)', '팔리는 물건'을 만들라는, 말도 안 되는 주문에 의해 반 억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탄생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기획기간은 2개월 정도 밖에 없었다고 하며, 실제 개발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의 개발회의 당시, 이 주문에 학을 뗀 개발팀 인원들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하며, '야, 어퍼컷으로 띄운 다음에 버튼을 누르면 막 반대로 뛰어가고, 다른 녀석이 부리나케 뛰어와서 공중 콤보를 넣는 건 어때!?' - '으하하! 선배님 너무 이상해여!'하고 웃고 떠들고 있는데, 메인 플래너가 진지한 표정으로 '그거 좋다'라고 해서 게임의 콘셉트가 잡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짧은 기간에 상층부에 반항하는 느낌으로 역대 시리즈의 캐릭터를 다 등장 시키고, 그래픽도 거의 바뀌지 않았으며,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이상한 신 기술이나 신 모션을 가득 넣어서 억지로 완성한 물건이라, 본인들은 열심히 만들기는 했으나 히트할지는 의문이었고, 상층부는 기껏 시켜놓고 게임센터에 설치하기 직전까지 '그딴 게 팔리겠냐?'면서 제작진에게 스트레스를 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게임이 등장하자 인기는 대폭발 수준이 되었다. 기존 캐릭터가 대거 부활한 부분은 유저들에게 최고의 팬 서비스였기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볼륨이었다), 철권 시리즈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던 공중 콤보가 유저들에 의해 크게 발전한 덕분에 결과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제작진은 상층부에게 철권 4가 아니라 철권 태그 2 언제 만들 거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13.2 음악
철권 태그. 아니, 아예 철권의 상징이 된 PS2판 오프닝 테마.
sanodg가 소속된 nanosounds나 슈퍼 스위프계열 컴포저에 힘입어서 BGM이 역대 시리즈중 전자음악 성향이 강했다. (비슷한 예로 에이스컴뱃 3도 시리즈중 BGM이 전자음악 성향이 강하다.) 릿지 레이서 시리즈 이후로 강해지는 남코게임 BGM의 전자음악화를 반영하는 시대라고나 할까. 이후 이 오프닝 음악은 10여년 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오프닝으로도 리메이크되어 사용된다. 추억의 철권 태그1 오프닝 음악이 나오자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고. 참고로 3의 음악도 전자음악 성향이 꽤 있다.
13.3 철권 태그 토너먼트 터보(?)
1999년 사내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진 테스트 버전이 있었다. 스파로 따지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에 해당되는 버전으로, 게임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미완성 버전이라 캐릭터 등장/승리모션이 임시로 안나로 통일된 것이 특징. 대충 보면 해적판에 가까운것 같아 보이지만, 엄밀히 정식적으로 개발중이었던 버전. 다만 사내 테스트 버전이기 때문에[18] 정보가 공개되지 않을뿐이다. 영원히 그렇게 잊혀질 뻔했다가 철권 시리즈 개발자인 하라다 카츠히로가 2010년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태그 토너먼트 터보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빛을 보게 되었다.#1 #2 #3
그렇게 해서 단순히 사내용으로 발매된 게임인줄 알았으나 철권 레볼루션에서 이벤트 성으로 모쿠진 러시를 통한 터보 모드를 잠시나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13.4 롬파일 화
MAME로 롬이 덤프되어 격투게임 갤러리를 비롯하여 여러 철권 커뮤니티에서 들끓었다. CPU 사양은 생각 외로 높아서 구형 CPU에서는 잘 돌아가지 않지만 2010년 이후에 출시한 CPU라면 60프레임으로 잘 돌아간다. 추가로 변종 Psx-MAME 플레이스테이션X 플러그인(Psx Plugin)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해서 복잡하게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게임 속도를 권장 사양의 2배 이상 올리는 방법도 있다. 게임 속도가 2배 느린 컴퓨터로는 Psx Plugin 방법으로 실행시켜야만 제대로 된 게임 속도로 실행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Psx Plugin 방법으로 실행시키면 전용 MAME 게임 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게임을 "P"버튼으로 중지시키고 똑같이 실행되는 검은화면 창에서 키를 설정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13.5 그 외
- 일반적으로 컨티뉴 장면에서는 다들 주저앉지만, 특정 캐릭터 조합일 경우 온갖 천태만상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진 - 사오유 : 우는 사오유를 진이 달래준다.
- 판다 - 사오유 : 우는 사오유를 판다가 달래준다.
- 왕 - 사오유 : 왕은 어르신답게(...) 신경통이 도지고 사오유는 부축하려는 모양새.
- 백두산 - 화랑 :
다들 예상했겠지만백두산이 화랑을 갈군다. - 화랑 - 진 : 화랑이 진에게 잔소리(...)를 한다.
- 화랑 - 에디(타이거) : 서로 째려본다.
- 화랑 - 리 : 서로 언쟁을 한다.
- 헤이하치 - 리 : 헤이하치가 리의 엉덩이를 때린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 헤이하치 - 쿠마 : 헤이하치는 정좌하고 그 옆에서 죄지은 사람 마냥 쿠마가 무릎을 꿇고 있다(...).
- 폴 - 로우 : 둘이 갸우뚱한다.
- 간류 - 미셸 : 미셸은 떠나고 간류는 가지말라고 울부짖는다(...).
- 간류 - 줄리아 : 간류가 줄리아에게 추파를 보내자 줄리아가 간류의 그곳을 까버린다(...).
- 니나 - 폴 : 문답무용으로 니나가 폴의 그곳을 까버린다(...).
- 니나 - 안나 : 안나가 잔소리를 하자 니나가 안나를 패버린다.
- 킹 - 아머킹 : 아머킹은 쓰러지고 그걸 본 킹은 절규한다.
- 레이 - 브라이언 : 레이는 드러눕고 그런 레이에게 브라이언이 무언가 말하려 한다.
- ↑ 이름이 다른 동캐릭터까지 포함한 수. 제외했을 경우엔 34명.
- ↑ 3편까지 등장한 캐릭터중 잭, 초대 킹, 아버지 쿠마, 마샬 로우, 보스코노비치, 곤 6명은 등장하지 않았다. 앞의 세 명은 2세와 동일한 존재이며 마샬은 아들 포레스트와 똑같은 캐릭터성에 아들에게 추가된 본인 옷 때문에 별도로 추가할 필요성이 없었고 곤과 보스코노비치는 콘솔 전용 게스트 캐릭터였기 때문에 삭제. 다만 보스코노비치는 가정용 TTT의 테켄 볼(bowl) 모드의 배경 카메오로 나온다.
- ↑ 정확히는 간류의 꿈이라는 설정.
- ↑ 한국내 대전격투게임 중 가장 흥했던 게임은 1992년의 스트리트 파이터 2' CE로 볼 수 있으나, 수많은 개조 기판의 범람으로 인해 SF2'CE의 폭발적인 인기는 불과 1년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 ↑ 당시 2D 대전격투게임의 정점이었던 KOF 시리즈도 97, 98 의 인기가 시들할 즈음에 철권TT가 출시되었고 KOF 99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에 철권TT의 출시 타이밍도 좋았다.
- ↑ 컬러가 4~5개인 경우는 1P가 LP, 2P가 LK, 3P가 RP, 4P가 RK, 5P가 태그 버튼(혹은 스타트 버튼). 1P, 3P나 2P, 4P 같은 경우는 색상만 변경한 코스튬이다. 타임릴리즈로 해금되는 캐릭터들의 색상이 총 2~3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는 1P가 LP, RP, 2P가 LK, RK, 3P가 태그 버튼(혹은 스타트 버튼)으로 고른다.
- ↑ 단 예외가 아머킹과 킹의 조합의 CPU를 만날 경우 배경이 7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랜덤으로 바뀐다. 사실 이건 버그이지만 운이 좋으면 1스테이지에서 오우거 스테이지를 감상할 수도 있다는 소리.
- ↑ 이후 태그 2에선 →→→+버튼으로 바뀌었는데, →→로 시작하는 기술들이 많아졌기 때문. 참고로 등 뒤에 벽이 있으면 못 쓴다.
- ↑ 클리어 시에 엔딩이 나오는데, 새로운 엔딩이 Theater 모드에 쌓일 때마다 해금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 만약 플레이어가 니나와 카즈야를 골라도 니나의 중간보스로 안나는 안 나오고 진이 나온다.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안나에 대한 기억도 잃어버려서 안나와 휴전했다는 철권 3에서의 설정을 반영한 듯.
- ↑ 카즈야는 앉은 상대에게 맞추면 회피불능으로 풍신권이 들어가는 우종락, 파워도 강하고 눈으로 보고 막기 힘든데다가 딜레이마저 없는 하단기 퇴쇄, 그리고 풍캔더퍼(풍신스텝 캔슬 더블 어퍼)와 나락쓸기의 이지선다 등이 매우 강력했다. 거기다 잽을 ←LP로 사용할 경우 히트시 이득이 10프레임이라 섬광이 확정으로 들어간다. 즉 10 프레임 딜캐로 40 데미지를 뽑을 수 있으며, 당시 킹의 국콤 데미지가 50 언저리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말도 안 되는 사기기술이었다.
- ↑ 무족 스탭(→n)의 커맨드가 태그 크로스 촙(태그중 →→nAP)과 태그 슬라이딩(→→nRK)와 겹쳤던 탓에 두가지 모두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중단기가 데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
- ↑ 물론 데빌에게도 단점은 있다. 카즈야에 비해 하단기가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점.
- ↑ 나가노 마모루는 철권TT를 하러 만화 안그리고 도망갔던 일화가 있다. 나중엔 안나 윌리엄스의 의상까지 그려서 그 의상이 게임에 채택되기까지 했다.
- ↑ 언노운을 제외하곤 대부분 원콤이다.
타임어택 상위가 다 진인 이유 - ↑ 이는 후속작인 태그 2에서도 콘솔판에 한해 그대로 이어지는 동시에 포레스트의 일부 모션 변경 및 차지 시리즈 삭제로 미세한 차이를 내는데 성공한 로우부자의 공동출전이 성사되었다. 이런 이유로 본작에서의 포레스트는 폴과의 공동 대기포즈가 존재했으며 포레스트(태그 2 언리미티드에서는 마샬)의 공식태그가 폴이었다. 다만 콘솔판 3 오프닝에 부자가 같이 나왔고 에디와 타이거같이 하나로 합쳐서 샤오유처럼 →P로 할 수도 있었기에 일각에서는 시간이 촉박했거나 추가할 이유가 없었던게 아닌가 하고 추측 하기도 했다.
- ↑ 참고로 학교 스테이지는 철권 3에 있던 스테이지이다. 진의 3P, 샤오유의 3P로 고르면 나오는 숨겨진 스테이지.
- ↑ 어느정도 장난성으로 재미삼아 게임 내용을 바꾼 것도 많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만일 이게 실제로 발매되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