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속버스터미널

춘천시의 교통
도로고속도로중앙 춘천IC / 경춘 강촌IC, 남춘천IC, 조양IC
국도5번 국도, 46번 국도, 56번 국도
지방도56번 지방도, 70번 지방도, 86번 지방도, 403번 지방도, 407번 지방도
버스시내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
버스 터미널춘천고속버스터미널 /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철도특급열차
(광역본부소속)
춘천역, 남춘천역, 강촌역
ITX-청춘
수도권 전철수도권 전철 경춘선
춘천시의 버스 터미널
시외버스춘천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춘천고속버스터미널
중간 정류장(춘천 시내)춘천역 정류소석사동 (교대앞)효자동 법원(강대정문)앞남부시장 정류소
중간 정류장(춘천 교외)강촌 정류소신포리 정류소지촌리 정류소춘천병원 정류소북산지서 정류소광판 정류소동산면(조양리) 정류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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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영업했을 적 춘천고속버스터미널의 모습(...) 그리고 저 간판은 현재의 건물 측면에도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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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부터 TMO는 폐지됐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가건물로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이다.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터미널길14번길 15(舊 온의동 111-2).

동부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동부익스프레스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하나도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대원고속, 금호고속, 한일고속, 중앙고속에서 이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2 역사

으아니 고속버스는 다니는데 터미널이 없다니!

춘천고속버스터미널 건물이 이렇게 된 이유는 긴 사연이 있다.

198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게 정식 터미널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게 아니고 온의동, 그러니까 지금의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자리 근처에서 임시 정류장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던 것이다![1] 즉,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고속버스는 다니지만, 버스 터미널은 없지 하니깐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완공되면 여기로 입주해 시외버스에 같이 사용할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시외버스 회사에서 반대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대구고속버스도 지네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징징댄 것이다. 하지만 고속버스 운송업체들이 4개 회사는 그건 말도 안 된다며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코버스)에 따지라고 했고, 결국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외버스 회사들은 고속버스터미널의 입주를 반대해 결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진입이 무산되었다.[2][3]

졸지에 고아 신세가 된 고속버스 터미널은 어쩔 수 없이 퇴계동에 있는 향토공예관 옆 공터에다가 컨테이너 박스를 갖다 두고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게 정식 허가를 받고 하는 게 아닌지라 춘천시청에서 계속 이전하라고 압력을 넣었고, 고속버스 운송업체들은 터미널 건물도 없는데 자꾸 가라고 하니 무대뽀로 그냥 영업을 강행했다. 그러자 춘천시가 과태료를 때렸고, 이로 인해 터미널 건물이 이전되기까지 무려 1,250만원이라는 벌금을 문다. 거기다가 2006년춘천시청은 "너네 이전 안 하면 콱 면허 취소해 버릴꺼야"라고 으름장까지 놓았다.

결국 벌금 크리가 상당히 컸던 모양인지 2007년 4월에 고속버스 운영업체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뒷쪽의 부지에 건물을 올려 지금의 터미널을 건립했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과 같은 터미널에서 운영을 시작한 것은 2007년 7월 10일 부터다. 무려 18년 동안 터미널 건물 없이 유랑 생활을 한 셈.

고속버스 항목에서 나오는 것처럼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서로 견제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시외버스 회사의 차량으로 도배되는 일이 생기게 됐는데, 이는 시외버스 회사인 대원고속2010년에 춘천 - 대구/광주 노선 철수를 선언한 동부익스프레스로부터 광주행과 대구행을 둘 다 인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원 타임은 저속운행 확정..... 망했어요 대원고속은 아예 컨테이너 하나를 들여 춘천영업소까지 만들었다.

2016년 1월 29일에 순천행 노선이 개통되었다.이는 강원도 최초의 전남 동부권 노선이다. 홍천원주에서 중간 승하차하지만, 금강고속의 방해로 인해 한때 홍천에서는 터미널 밖에서 중간 승하차하다가 2016년 3월 19일부터 홍천터미널 진입이 허용됐다. 그리고 2016년 5월 1일부터 순천행은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출발지가 변경됐다.

3 운행 노선

권역행선지경유지업체[4]배차간격비고
영남권대구서대구대원고속중앙고속한일고속60~90분일반고속은 중고생할인 적용
호남권광주무정차금호고속대원고속1일 4회-

고속버스 노선은 2개며, 하루 평균 400명 가까이 이용한다고 한다.

4 주변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춘천점 외에 온의동CNG충전소가 있다. 북동쪽에 남춘천역이 있으며, 춘천역은 터미널에서 한참 북쪽에 있다.

102보충대 입소일에만 맞춤노선으로 다니는 102번도 여기에 세워 준다.
  1. 철산역 터미널도 이런 형태로 운영하는 듯하다.
  2. 그리고 이와 비슷한 일이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양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일어난다. 하지만 둘의 경우는 춘천과 달리 현재도 고속버스 차량이 잘 드나들고 있다. 다만, 양양의 경우는 양양 출발편이 감축되어서 현재는 서울경부행 노선의 경우 양양착발(속초 경유)과 속초착발이 공존하고 있다.(동서울행은 모든 시간대가 양양착발)
  3. 물론 고속버스 업체들도 잘못했다. 북대구행 시외버스가 이미 있는데, 같은 대구행 고속버스가 끼어드니 누가 곱게 보겠는가.
  4. 경기/대원고속티머니 E-Pass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동으로 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