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넘어옴)
서울특별시 버스 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센트럴 시티
(호남선)
동서울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상봉터미널
수유터미널한국도심공항김포국제공항동마장터미널신촌터미널
서울서부버스터미널용산시외버스터미널용산관광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 테크노마트의 전경.

1 개요

홈페이지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3동에 있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터미널. 정식 명칭은 동서울종합터미널이다. 한진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한진중공업 소유이며, 운영도 한진중공업에서 하고 있다. 단, 여기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노선들은 이지티켓에서 예약해야 하며, 센트럴 시티 터미널의 표 형식으로 나온다. 정작 그 한진고속버스 사업에서 손을 뗀 지 오래.[1]

그리고 KD 계열의 버스가 굉장히 많은데, 위 사진의 보라색이 다 KD 운송그룹이다. KD 운송그룹의 본사도 여기서 그다지 멀지 않은 자양동 광진구청 후문 근방에 있다.[2]

이 터미널의 가장 큰 고객들은 군인들이다. 강원도로 가는 노선이 많기 때문이며, 강원도로 가는 교통 여건이 굉장히 열악한 서부경남/충남/호남권 거주 군인들의 주요 환승 지점이다.

2 역사와 미래

서울강남종합터미널(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센트럴 시티)와 함께 서울의 고속/시외버스 및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은 서울의 빅3 대형 버스터미널이면서 다함께 서울의 주관문 중 하나다.

그외 서울시의 남부인 남서울,서부의김포공항정류소,중동부의상봉시외, 북부의 수유리시외버스정류장등 많이 있다.
중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중부고속도로를 활성화하고 덤으로 골칫거리였던 동마장터미널[3]을 없애 버리기 위해 1987년에 건립되었다.

현재는 주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를 이어 주는 터미널 정도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는데, 터미널 자체에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미래가 다소 어둡다. 2018년 경강선 복선전철의 공사가 끝나면 주력 노선인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등의 영동 지방으로 가는 노선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2020년에는 중앙선 전 구간의 복선 전철화까지 예정되어 있다. 비록 이 노선이 티스푼 공사에 빠지긴 했지만, 완공되는 날엔 제천시, 단양군, 영주시, 안동시, 의성군, 경주시도 ㅂㅂ. 복선 전철화 구간인 원주시까지의 구간은 철도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청량리역의 접근성이 여기보다 훨씬 좋다는 것도. 게다가 2016년 동서고속화철도가 4수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버리는 바람에, 개통이 언제 될 지 모르니 아직은 먼 미래의 얘기지만 군인 수요조차도 조금씩 흔들릴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다만 인근인 광진구, 송파구, 강동구가 인구밀집 지역이어서, 이들 수요 덕분에 살아남을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강동구, 송파구 지역에서 청량리역 가는 것은 불편한 상황이다. 인근 위성도시인 구리시, 남양주시 입장에서도 인구는 증가 중인데, 제대로 된 버스 터미널이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가까운 터미널이기에[4] 이 터미널의 가치를 낮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적어도 최전방 지역으로는 철도 접근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전방 부대 군인 수요는 여전히 살아남을 것이다. 실제로 양구, 인제(원통) ~ 동서울 노선 버스들을 보면, 버스에 전부 다 군인들만 타고 있는 진 풍경을 볼 수 있다.그리고 여기에 경상도 사람들은 거의 없겠지[5]

사족으로, 워낙 군인 사용률이 높은 곳이다 보니 군인 상대로 삥 뜯는 아저씨들이 매우 많다. 정장을 입고 다니며 만만해 보이는 군인에게 다가가 자기가 어디 소속 장교라며 지금 차비가 없으니 돈을 빌려주면 나중에 갚는다고 하는 것. 물론 십중팔구 거짓말이니 절대 빌려주면 안 된다. 애초에 자기 이름과 정확한 소속부대도 알려 주지 않는다.[6] 안그래도 나라의 부름에 응해 강제리 징집되어 박봉을 받으며 고생하는 군인들의 푼돈을 뜯으려 하는 천하의 개쌍놈들이다. 보는 즉시 무시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3 진출입 방식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여 경상도충청북도, 강원도 대부분 지방으로 가는 버스는 동서울터미널 - 올림픽대로 - 강일IC - 하남JC - 동서울TG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한다. 단, 호남선 노선은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알밤 휴게소 환승 관계로 강변북로를 통해 성수대교를 넘어 올림픽대로를 탄 뒤 한남대교 남단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며, 상행은 한남대교로 올라간 후 성수대교북단을 경유해 터미널로 들어간다. 또한 부산, 동대구, 대전 등 일부 비호남선 구간 역시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중앙차로 이용을 노려 중부고속도로가 붐비는 시간에는 중부고속도로 대신 한남대교로 이동하기도 한다.[7] 한남대교에서 동서울 가는 고속버스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강남터미널보다 고속도로 접근이 한참 멀지만, 터미널을 나오자마자 고속화도로로 들어간다는 것도 특징. 다만, 강변북로/올림픽대로의 정체 때문에 호남선 노선의 경쟁력이 떨어지며, 경부선도 주말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올림픽대교-강동대교-서하남IC 루트로 고속도로 진입후 판교분기점부터 경부고속도로를 타는 방법도 쓸만 한데, 어째선지 잘 쓰지 않는다. 한편 강원도 중 북쪽의 춘천시, 홍천군, 양양군, 속초시 방면은 아시다시피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먼저 강변북로에 진입한 후 구리암사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로 넘어간 후 본격적으로 고속도로를 타는 경우가 많다.

몇몇 터미널에서는 구의동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위에 적힌 대로 동서울터미널이 광진구 구의3동에 있기 때문이다. 표기가 다르다고 헷갈리지 말자.[8]

4 결제 방식

시외버스 예매의 경우 터미널협회로 인터넷 사이트를 바꾸면서 인터넷 예약을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계좌이체로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하여 예약하는 구조이지만 바로 카드 승인(결제)이 안 되는 코버스와 달리 티머니 예약 홈페이지에서는 예매할 때 카드 번호 및 관련 사항들을 입력하면 예매와 동시에 바로 카드 승인(결제)이 된다. 그리고 동서울-구미 같은 일부 노선들은 예매한 후 동서울터미널 1층의 시외버스용 무인 발권기에서 표를 발권할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예매했더라도 결제한 카드를 들고 무조건 매표소로 가서 발권해야 한다. 동서울터미널 출발 시외버스 노선의 예매는 티머니 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에서는 안 된다. 참고로 시외버스모바일 앱으로도 동서울발 대다수 시외버스의 노선 예매가 가능하나, 일부 노선에 한해서만 왕복 예매를 할 수 있다. 이유는 전산망이 달라서이니, 해당 터미널이 사용하는 전산망을 미리 파악해둬야한다.(물론 이는 이 문서 뿐만이 아닌 모든 터미널 문서가 해당된다.)

종전 터미널협회 홈페이지의 관리사는 센트럴 시티 출발 노선 및 동서울터미널 출발 호남/영동선 고속버스 예매 사이트인 이지티켓을 운영하는 이지인터넷(주)이다. 이지티켓은 코버스와 달리 계좌이체를 지원하지 않으며, 터미널협회 홈페이지도 카드로만 예약할 수 있다. 홈티켓은 이지티켓만 지원하고 터미널협회는 아직 개설되지 않았다.

2015년 12월 1일부터 동서울 경부선도 코버스에서 이지티켓을 이용한다.뭐야? 고속버스 터미널 코드는 032번으로 완전히 통합됐다. 시외터미널 코드는 종전과 같이 030번.

5 노선

주로 중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외버스들의 서울 시종착 터미널로 이용되며, 경기도강원도 전방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가장 많기 때문에 수유터미널, 상봉터미널과 함께 군인들을 쉽게 볼 수 있는 터미널이기도 하다. 특히 강원도에서 복무하는 호남권 및 서부 경남권 거주 군인들은 100% 가까이로 동서울터미널 환승 확정이다. 덧붙여서 동서울에서 갈 수 있는 행선지가 없으면, 건대입구역 환승으로 센트럴 시티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9]

2016년 1월 22일부터 서부산행 노선이 신설되며, 금호와 중앙에서 공동 배차하여 1일 2회 운행한다.

5.1 고속버스

시외버스 전용 터미널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몇몇 고속버스 노선도 이 곳에서 출발한다.[10] 고속버스용 승차장은 1층 하차장과 마주보는 곳에 있다.

시외버스와 달리 고속버스는 2층에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갔다가 고속버스 매표소 옆에 있는 통로를 통해 내려와서 타야 한다. 아니면 1층에 있는 버스 하차장으로 내려와서 고속버스 승차장으로 들어가 승차해도 된다. 고속버스 승차장 대기실이 하차장과 마주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터미널보다 대부분 노선이 일반적으로 배차간격이 길어서 차 시간이 빠듯할 땐 스릴이 넘친다. 그리고 운행 횟수가 강남터미널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여기는 일부 노선을 빼면 배차가 5할 정도는 일반고속이다. 요금을 아끼기에 좋지만 청주와 대전, 영동선을 제외하면 3시간 반 이상의 거리인 노선들이니 불편함은 각오해야 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달리 이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경상도행 노선들은 강일IC로 진입한 후, 주말이어도 여주JC로 진입한다. 호남 노선들은 정안알밤 휴게소 환승 터미널 정차로 인해 강일IC 대신 성수대교(하행) 및 한남대교(상행)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다.[11] 여기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들은 99%의 확률로 제2중부로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12]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의 회사들이 모두 들어오지만 그 중 동서울터미널에 상대적으로 인색한 삼화고속동서울 - 딸랑 하나만 운행하며, 인천발 광역버스도 동서울터미널에서는 아예 볼 수 없다.

5.1.1 경부선

※볼드는 광역시 노선이다..

권역행선지경유지업체배차간격비고
충청권대전무정차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
천일고속한일고속
20~30분일반고속은 중고생 할인적용
청주[13]무정차속리산고속중앙고속30분중고생할인 적용
영남권부산선산 휴게소[14]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천일고속80분일반고속은 중고생할인 적용
대구선산 휴게소, 서대구금호고속동양고속삼화고속
중앙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
30~40분일반고속은 중고생할인 적용
마산선산 휴게소, 내서동양고속80~90분중고생할인 적용
진해선산 휴게소, 마산동양고속1일 4회중고생할인 적용
창원선산 휴게소, 창원역동양고속중앙고속1일 4회중고생할인 적용
진주인삼랜드 휴게소[15], 개양동양고속중앙고속1일 5회중고생할인 적용
서부산선산 휴게소중앙고속금호고속1일 2회-

5.1.2 호남선

※볼트는 광역시 노선이다.

권역행선지경유지업체배차간격비고
호남권광주정안알밤 휴게소[16]금호고속중앙고속20~40분일반고속은 중고생할인 적용
전주정안알밤 휴게소, 호남제일문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천일고속30분일반고속은 중고생할인 적용
정읍정안알밤 휴게소, 태인중앙고속1일 3회전회 일반고속이며 중고생할인 적용
동광양[17]정안알밤 휴게소, 광양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천일고속한일고속60분일반고속은 중고생할인 적용

5.1.3 영동선[18]

권역행선지경유지업체배차간격비고
강원권강릉횡성 휴게소[19]동부익스프레스중앙고속40분
양양속초동부익스프레스1일 9회중고생할인, 대학생할인 적용
삼척횡성 휴게소, 동해동부익스프레스1일 9회[20]중고생할인, 대학생할인 적용

5.1.4 전환고속

1층에서 표를 파는 일부 전환고속 노선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노선이 충주 노선과 구미 노선. 구미행 노선은 원래 시외면허였으나 2013년 3월 2일부터 전환고속 노선으로 전환됐다. 그리고 이에 맞추어 기존에 BH119로 해당 노선을 운행하던 경북코치서비스전 차량을 최신형 차량인 FX212로 교체했다.#현질

원래 영주,봉화 노선도 KD 운송그룹이랑 경북코치서비스가 전환고속으로 전환시킬려고 했으나 더 멀리가는 안동 노선보다 요금이 비싸진다는 이유로 영주 시민들이 강력 반대하는 바람에 포기. 사실 두 회사가 영주 노선을 전환하려고 한 것은 당시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지시했기 때문이다.[21] 그래서인지 KD 운송그룹이 기존에 영주 노선에 FX212를 투입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FX120으로 차량이 격하되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KD 운송그룹 차량은 대부분 반 정도 채우고 출발. 반면에 공생관계라 쓰고 경쟁업체라고 읽는다경북코치서비스FX212를 투입하는데 매 출발마다 만차라고 카더라. 하지만 이것도 옛날 이야기. [22]

이 일로 영주선은 한때 전부 일반고속으로 바꾸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더니 지역차별로[23] 매스컴에서 대차게 깠는데 비난여론이 두려워서 지금은 전회 우등고속으로 운행하고 있다. 다만, 경북코치서비스네 차급이 FX212에서 FX120, 로얄크루저Ⅱ로 낮아진게 함정. KD는 원래 FX120이였으니 뭐 근데 전환고속 이야기는 아니지만 동양고속만큼 지역차별 심한 회사가 없을 텐데?

5.2 시외버스

동서울터미널/시외버스 문서 참조.

5.3 운수회사

아이러니한 것은 이 터미널에는 강원도행 노선이 많지만, 정작 가장 많은 운행 노선을 보유한 회사는 KD 운송그룹이라는 점이다.
일단 강원도 노선의 경우는 해당지역의 유명한 여러 업체들이 많이 들어와 있으며[24] 이 업체들이 서로 자기들의 영역을 딱딱 나눠서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서 44번 라인으로 다니는 원통이나 속초 쪽이 행선지라면 무정차 우등고속 노선을 포함해 100% 금강고속 당첨.(.....) 거기다가 전국구 업체인 KD 운송그룹경기도충청북도, 경상북도 노선 대다수를 운행 중이며 독점 운행하는 안동/영덕/영양/청송, 증평/괴산, 충주, 점촌/상주행과 공동배차중인 영주, 봉화, 구미, 제천, 태백/영월, 포항/경주등 노선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애당초 이 터미널의 가장 큰 고객은 KD 운송그룹이니 당연한 결과다.

6 중간정류소

7 인근 교통

7.1 대중교통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건너편에 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을 제외하면 서울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기 매우 힘들다. 광장동 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경기도 구리시 경계가 나올 정도로 서울특별시의 외곽이기에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는 대부분 강동구광진구 권역을 다니는 단거리(마을버스) 노선 혹은 지선버스 노선이다. 다만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워낙 넘사벽이라 청량리역과 경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도 시내버스는 일반버스 및 교통카드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시내버스보다 50원 더 받는다는 것도 생각하자.

오히려 서울특별시보다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쪽으로 오고 가는 것이 더 쉽다. 강변역을 경유하는 노선 중 서울특별시 면허 버스가 거의 없기 때문.[25] 다만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이 곳으로 오는 버스가 많다만, 이는 순전히 앞에서 말한 그 경기도 면허 버스의 상당수가 천호동을 거쳐서 강변역으로 오기 때문.

파일:Attachment/동서울터미널/강변역.jpg
2007년 1월 무렵의 모습. 이 때는 터미널 앞쪽에서 거의 대부분의 노선들이 정차하였지만, 짱박기[26] 등의 문제로 교통 혼잡이 심해 환승센터를 새로 구축하였고, 2007년 11월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 때부터 행선지 별로 정차하는 정류장이 다르게 되었다. 예전보다 혼잡도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터미널로 들어가고 나오는 시외/고속버스, 택시 등으로 인해 혼잡은 여전한 편.

여담이지만 서울의 모든 터미널, 일반철도역들 중에서 유일하게 2호선과 연계되는 시설이다(...)

7.2 도로

설날, 여름휴가, 추석 시즌을 기준으로 그 앞뒷날, 적게는 3일, 많게는 일주일내내 이 부근의 교통은 헬게이트가 열린다. 그도 그럴 것이 동서울호텔 뒤에 있는 동서울터미널 후문은 세차장 입구도 겸하고 있는데다가 100m 근방에 있는 성동초등학교의 스쿨버스까지 모이면 카오스가 따로 없다.

인근 도로가 왕복 2차선인 것도 헬게이트를 더 심하게 만든다. 실제로 동서울호텔 뒷쪽의 왕복 2차선도로부터 강변역쪽의 큰 삼거리가 나오기까진 약 300~400m정도 밖에 안된다. 평소대로라면 오래 걸려야 2~3분인데, 위의 '특수한' 경우엔 15분까지도 기다린다. 좁은 도로에 터미널로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이 겹치니 헬게이트가 열리지 않으면 이상할 지경.[27]

단,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추석 등 특수 시즌의 이야기일 뿐 평상시에도 늘 이런 것은 아니라는 점이 센트럴 시티를 비롯한 다른 대도시 지역 터미널과 다른 점. 문제의 2차선 도로도 기껏해야 주말에만 조금 붐빌 뿐 터미널이 위치하는 강변역 주변은 웬만해서는 정체가 생기지 않는다. 많은 터미널은 시 중심가에 위치하는 만큼 차량 통행이 늘 많지만, 동서울터미널은 외곽 지역에 있고 간선도로망과 연결되지 않아[28] 상대적인 통행량이 적다. 기껏해야 테크노마트 이용 고객과 구의3동의 아파트 주민 정도가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평일에는 심한 정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여유가 있다.

도로변에는 헌혈의 집이 있는데, 아주머니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헌혈을 권유한다. 특히 군인은 아무리 잘 꾸며도 귀신같이 알아보고 납치해 간다(...).

7.3 택시

택시들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주간에는 버스에서 하차하면 서울 각지로 가는 택시들이 호객행위를 한다.[29] 새벽이 되면 버스가 끊기기 때문에 장거리 총알택시(나라시라고 부르는 그것 맞다.)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 장거리 총알택시들은 충주시원주시1시간 안쪽으로 주파하며. 안동시, 강릉시, 정선군 강원랜드1시간 40분에 주파한다.[30] 부대로 복귀하는 장병을 태운 택시들 또한 어마무시하게 밟아서 경춘고속도로-배후령터널 개통 전이였을 때에도 양구까지 2시간도 안되서 끊었다는 증언이 있고, 지금은 도로가 굉장히 좋아져서 원통,양구1시간 20분이면 컷한다. 버스는 1시간 40분.

하지만 순수하게 심야나 새벽에에 버스에서 내려서 서울시내 목적지로 간다면 여기서 타는건 절대 비추. 여러 기사들이 진을 치고 있지만 서울 시내(특히 광진구, 강동구, 송파구)로는 절대로 안간다고 한다. 탑승거부로 신고하려고 차번호 사진 찍어가면 무섭게 달려들어서 지우라고 윽박지를 정도로 악질이다. 최선은 지하철 첫차시간까지 기다려서 2호선을 타고 가는 것이고, 만약에 정 심야에 서울 시내로 택시를 타야 한다면 번거롭지만 조금 걸어서 구의역쪽으로 가거나 잠실철교를 걸어서 건너서 잠실쪽으로 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자. 진을 치고 있는 택시에게는 절대로 기대하지 말 것.양아치들이 득거리는것도 덤이다.진짜다.!!!

8 건물

1층에는 배스킨라빈스 31, 롯데리아 등의 패스트 푸드 음식점이 있고, 2층과 지하에도 음식점이 가득하다. 2층에는 오락실이 하나 있는데 문앞에 각종 게임캐릭터가 그려져있다. 근데 그중에서는 매지컬 드롭에 나오는 '저스티스'같이 메이저하다고 보기에는 힘든 캐릭터도 그려져있다 뭐야 , 그리고 배틀가레가[31]미션 크래프트 등이 돌아가고 있었다. 또한 이제 찾기 힘들어진 리듬게임 EZ2DJ의 구작 EZ2DJ 6thTRAX ~Self Evolution~도 가동되고 있었으나 BE rA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016년 7월기준 EC 가동중이며 스크인식상태가 좋지못하다. 그리고 오락실 맞고 게임인 GO 2000 이 돌아가고있다. 그것도 3개나 ㄷㄷ.건버드2 비보호 롬도 돌아 간다 4층에는 예식장이 있는데, 혹시 친척이나 지인 중 누군가 거기서 결혼한다 그러면 가보자. 오래된 건물이라는 편견이 확 깨진다(...).

2012년 8월 28일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터미널 입구 천장 및 주변 규격노점들이 크게 파손되었다.

터미널 건물 자체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부지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것이다. 인구에 비해 버스 수요가 많은 영동선, 중앙선 방면 노선들이 죄다 여기로 몰리는데도 불구하고 부지 규모는 센트럴 시티의 절반도 안 된다. 이러니 박차 전쟁이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지경. 일부 차량들은 숫제 강남터미널에서 주박하는 판이다. 상황이 이러니 5호선 상일동역 등으로 이전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용에 불편하다는 목소리 때문에 중단된 바도 있다. 하지만 추후 중앙선 고속화 및 중부내륙선 개통 등으로 강북 동부지역의 버스수요가 철도로 몰리게 되면 터미널의 주 수요층은 송파, 강동지역이 될테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8.1 화장실의 문제점

버스터미널 화장실이 상당수 그렇지만, 동서울터미널 화장실 역시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 남자화장실의 경우 근처만 가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 꼭 공중화장실과 비슷해 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인 청소상태나 청결상태 자체도 불량하다. 변기에 소변때가 찌들어있는 수준. 여자화장실은 이 정도는 아니나, 여자화장실도 서울역 등 철도역과 비교하면 그리 청결한 편은 아니다.

"이곳은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항상 청결하고 다음사람을 배려하여 주십시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한 행동을 할 시에 그 즉시 불이익을 받게 됨을 양지해 주십시오. 저희는 주기적으로 순찰중이며, 비정상적 고객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점 숙지해주시고,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 동서울터미널은 금연건물입니다."

- 동서울터미널 관리소장 백

더럽고 어두컴컴한 터미널 화장실에 대해서는 그렇고 그런 도시전설(?)들이 워낙에 많아서인지 몰라도 화장실 벽면에 미풍양속을 위반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면서 위와 같은 강경한 경고문을 붙여놓기도 했다. [32]

그나마 터미널 바로 앞이 강변역이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걸 감수한다면 대신 강변역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1. 2002년에 한진중공업이 한진그룹에서 분할될 때 한진고속은 한진그룹에 남았다. 반면 동서울터미널은 한진중공업이 가져갔다.
  2. 그리고 그곳을 지나가는 버스는 딱 1개. 경기고속119번
  3. 상봉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이 완공되고 나서 모든 노선을 넘겨 주고 폐업했다. 용산터미널처럼 웬만큼 덕질을 하지 않은 버덕은 잘 모르는 터미널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4. 엄밀히 따지면 상봉터미널이지만, 터미널 기능이 거의 죽어 버린 지 오래다. 터미널 항목에 중랑구민들이 언급되어 있지만, 중랑구민들의 수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5. 왜냐 하면, 홍천터미널중앙고속도로 때문이다. 물론 서부경남은 예외다.
  6. 먹잇감의 부대마크를 보고 대충 자기 소속이 어디라고 말해주긴 하는데, 엉터리로 말하기도 한다. 2군지사 마크를 달고 있는 걸 보고 자기가 2군 소속 장교라 하는 등. 참고로 2군지사는 3군이며, 2군 지역에 있는 지사는 5군지사다.
  7. 가끔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송파IC로 진입하기도 한다.
  8. 보통 경기도권의 단거리 구간, 그것도 여러 곳을 경유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렇게 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9. 반면 강원도에서 경상도권은 주로 홍천, 횡성, 춘천, 원주, 강릉 등지에서 환승할 수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루트가 다양한 편이다. 중앙고속도로가 경상도랑 직결되다 보니....
  10. 왜 이름이 동서울 종합 터미널인지 생각해볼 것.
  11. 간혹가다 경부선 노선도 강변북로가 안 막히면 이 쪽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애초에 경부선도 강변북로-경부고속도로를 거치는 경로로 인가가 나있기 때문이다.
  12. 예전에 휴게소환승이 없던 시절에는 호남선도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남이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였다.
  13. 시외버스도 있고 고속버스도 있다.
  14. 중부내륙선(영남 방면) 고속버스 환승센터.
  15. 대전통영선(진주, 사천, 통영 방면) 고속버스 환승센터.
  16. 호남선 고속버스 환승센터.
  17. 광양행은 센트럴 시티행이 없다. 따라서 광양에서 센트럴 시티로 가려면 순천터미널에서 타든가 정안휴게소 환승, 서울남부터미널행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18. 모든 노선이 1층의 시외버스와 피터지는 경쟁을 펼친다. 특히 강릉 노선은 그야말로 피말린다. 하지만 매표소가 2층에 있어서 불리하다. 그래서 이 노선을 운행하는 업체인 동부익스프레스중앙고속 버스에는 '동서울 2층'이라고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다.
  19. 영동선 고속버스 환승센터.
  20. 금/토/일 1일 12회
  21. 이 내용은 국토부의 공식 설명이 아닌 운송회사 측의 해명 내용이다. 잘 생각해보면 국토교통부에서 특정 노선에 한 해서만 전환하라고 지시했을리가 없고, 수많은 다른 무정차 시외버스 노선들이 이렇게 반발을 무릅쓰면서 전환하지는 않았다. 이 노선만 전환하면서 국해부 지시라 했던 건데, 우등버스를 서비스로만 넣으면서 싸게 받는 거를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모 운송회사 측의 거짓 해명일 수도 있다.
  22. 물론 수요는 항상 있기에, 주말에 일부 시간대(첫차, 막차)에 영주나 동서울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거의 만차상태로 출발한다.
  23. 안동행과 비교했다. 안동행은 전회 우등형에 일반고속 요금으로 운행중. FX212 투입은 덤 근데 이것도 잘 생각해보면 무정차 시외직행에서 고속버스로 전환 노선들 다수가 일반과 우등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그냥 우등고속요금 받고 싶어서 전회 일반고속 배치해 버린것이다. 참고로 안동노선은 무정차 노선이 아니라 안동경유 영덕행이나 주왕산행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고속버스로 전환하지 않았다.
  24. 강원여객(흥업), 강원고속(진흥고속), 동해상사고속, 금강고속, 영암고속
  25. 주로 마을버스가 다니며 이마저도 강동 01을 제외하면 경로가 짧은 편이다. 시내버스로는 2224, 3212, 3214 3개 뿐이다.
  26. 위 사진도 잘 보면 짱박기 중이다.(...)
  27. 이 주석을 단 수정자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강변역에서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까지 가는데 30분이 걸린 적도 있다.
  28. 옆에 강변북로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옆을 스쳐가는 길에 불과하며, 나머지 길은 기껏해야 올림픽대교 북단 아래와 성수동 방향으로 가는 보조 성격의 도로망이다.
  29. 강남/센트럴시티와 달리 동서울은 하차장이 터미널 밖에 있어서 내리자마자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
  30. 고속도로상에서 최소 150㎞/h~160㎞/h. 최고 210㎞/h까지 밟기도 한다.
  31. 일판이 아니라 당시 국내에 풀렸던 TYPE 2 기반이다.
  32. 실제로 게이 커뮤니티에서 반짝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