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열차

(카페객차에서 넘어옴)


평소에는 볼 수 없고 장항선에선 이따금씩 보이는[1] 한가한 무궁화호 카페열차 실내.

1 개요

코레일에서 2000년대에 도입한 객차중 하나.

과거의 스낵카와 식당차가 통합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홍익회(현 코레일유통)에서 판매원들이 열차안을 돌아다니면서 사이다나 계란등을 판매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판매방식은 승객들에게는 통행에 있어서 불편함을 준다[2]. 그리고 코레일의 경영합리화와 서비스 개선정책, 고객들의 취향 변화등으로 홍익회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판매하는 방식을 포기하고 일부 객차와 남아 돌던 새마을호 식당차를 개조해서 판매전용 객차를 도입하기로 하여 실행에 옮기는데 그게 바로 카페열차다.[3]

사실 카페열차 이전에도 이거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객차가 운영되었던 적이 있었다. 바로 스낵카와 식당차. 90년대 중후반에 구형 무궁화호[4] 일부를 개조해서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먹고 갈 수 있게 테이블을 설치하고, 유아동반 승객들을 위해서 놀이방도 설치해서 운영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PC방 열풍을 타고 PC방 객차도 등장했는데, 스낵카를 기본 베이스로 하여 놀이방 빼고 PC 몇 대를 추가한 경우. 중앙선에서는 바둑객차를 운영했었는데 이름 그대로 바둑판을 몇개 설치해놓은 경우였다.[5]

그러나 구형 무궁화호의 내구연한 문제로 이들은 2004년부터 폭풍급으로 폐차되었다. 그나마 놀이방+스낵카 객차가 2005년도 후반까지 계속 운영되었다. 엑셀이나 종이상의 열차시각표에서 스낵카는 스놀으로 표시되었고 4호차로 편성되었는데, 3호차의 장애인석 차량과 같이 편성되었으면 열차시각표 상에는 스장놀로 표기되었다. 본격 스장 또는 18드립 새마을호에도 스낵카가 있었으며 롯데리아와 제휴해서 운영하기도 했었다. 심지어 반스반특[6]이 운영된 적도 있었다[7].

한편, 식당차는 열차내에서 비교적 식사다운 음식을 파는 곳이어서 메뉴가 스낵카의 그것에 비해 비쌌던 게 특징으로 주로 7~9천원대였다.[8] 새마을호는 전 열차에, 무궁화호는 일부 열차에서 운영되었다. 그러나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식당차는 카페열차로 개조되면서 2008년 이후로 볼 수 없게 된다. 반스반특의 변형판이라고 볼 수 있는 반식반객[9]이 중앙선에서 운영했던 적이 있었다. 특이사항이라면 반스반특은 동차형인 데 비해 반식반객은 객차형이었다는 것.

2 대외적 현실

2.1 승객 매너 문제

입석의 희망, 어르신들의 미니음주카페, 계급사회를 간접체험 가능

대한민국에서 기차를 최근에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이 카페열차는 기존취지와는 다르게 열차여행의 낭만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 평일의 출퇴근시간의 일부 구간과 주말이나 공휴일, 특히 연휴라도 겹치는 날에는 옛날 열차풍경, 나쁘게 이야기 하면 객차가 아닌 화차로 보일 법한 가축수송이 재현되는데 원인은 다름아니라 열차카페에 앉을 자리가 있다는 점이다.

카페열차가 보급되면서, 그 시간대 열차에 자리가 없어서 입석을 받아도 여기 식탁이나 바닥에 앉으면 편하기(?) 때문에 입석 승객들의 성지가 되었다. 그렇지만 불편하니까 열차 자리는 항상 예매해두는게 좋다. 입석 및 정기권의 성지인 만큼 차내검표는 철저하다는 평가. 그리고 어차피 본질은 식당칸이기 때문에 뭔가를 앉아서 먹으려는 승객이 있으면 거기 앉아있던 입석 및 정기권 승객은 일어서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계도를 해도 죽어도 안비키다보니 이제 결국은 입석 승객은 승차권에 표기된 호차로 가라고까지 하는 안내문구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안지킨다. 이는 예전 스낵카나 식당차에서도 볼 수 있었던 현상인데, 요즘은 누가 뭐래도 그냥 무시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말싸움도 종종 나고 컴퓨터 좀 쓰려고 해도 십중팔구 그 자리는 이미 엎드려서 자는 사람들이 점유한 상태. 노래방 석도 매한가지

본래라면 음식을 먹으면서 차창 밖을 구경하기 위해 만들어진 좌석, 오락기와 PC를 이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지만 입석 손님에겐 그저 공짜좌석으로 보일뿐. 물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기에 자연 사람이 몰리는 주말이나 연휴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입석승객들이 몰리게 되고, 여기에 출퇴근시간대에는 입석만이 아니라 승객으로서는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 정기권 승객까지 합세하게 되어 말도 못 할 수준으로 치닫는다.

기차 바닥에 주저앉는데 거부감이 없는 어르신들이나 아주머니들은 엉덩이가 차갑다는 이유로 카펫이 깔린 열차카페 바닥에 주저앉아서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10] 그런데 요즘에는 그냥 전연령 모두가 바닥에 주저앉는다. 심지어는 바닥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며 맘씨 착한 분들이 읽은 신문을 나눠주기까지 한다.(..) 특히 열차카페 최고 민망 구간이라 일컬어지는 오락기 앞에 앉아서 갈 경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철권 5스트라이커스 1945의 오프닝을 질리도록 보면서 갈 수 있는 특전까지 있다. 철권 5 오프닝은 아예 외우게 되는 수준 키사마라나니모노쟈!! 가끔 이런 인파를 뚫고 들어가서 안마기 의자와 동노 기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가창력을 뽐내는 용자들도 있어 열차카페는 이래저래 몸살을 앓는 차량이다.

이러다보니 실상 이용을 해야 하는 승객들이 되려 이용을 못하고 쫒겨나는 수준이며, 위와 같이 당연히 도시락, 샌드위치등 스낵바에서 판매된 음식을 먹고 즐겨야 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먹지도, 사지도 못하고 그저 엉덩이가 무거울 뿐인 입석 및 정기권 승객에게 욕을 먹는 어이없는 상황도 벌어진다. 식사를 구매하지 않고 창가 의자석을 차지하고 있으면 "계산하셔야 앉을 수 있습니다"라고 직원이 권유하기도 하지만, 열받은 승객이 그자리서 가방으로 자리를 맡고 자리세 낸 셈 치고 물 한 병이나 과자 한 봉지라도 구매하면 그뿐이다. 하지만 이게 가장 진상짓이란건 당사자들은 모르는게 맞다. 배려문화란게 이미 멸종했고, 나중에 물건을 샀다 치더라도 본인이 이미 저지른 영업방해 행위에 대해선 이미 구성요건이 완성되었기 때문.

이러한 문제 때문에 최근엔 카페객차에서 계속 앉아가거나 자리를 잡는 것을 금지하고 하고 있으나 아무도 안지키고, 카페객차에 찾아오는 손님이 없다면 계속 눌러앉아도 뭐라 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정당한 조치에도 민원을 걸어서 애꿎은 판매원만 엿을 먹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실상 포기 한 것.

그래도 그렇게 사람들이 복작거리면서 가면 간혹 아저씨들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모아 마른안주에 맥주 한 잔 하는 경우도 있으며, 젊은사람이 있다면 그냥 사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 중 다수는 좋게 말하면 오지랖이 넓고 나쁘게 말하면 진상인 사람들이 꽤 되지만, 간혹가다 괜찮은 사람들과 만나면 입석 타고 가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도 있다. 주로 명절이나 장거리 운행(부산->서울 무궁화 입석이라거나)인 경우 많이 발생하는 편. 다만 이 상황이라면 화장실에가려고 일어서서 벗어나는 순간, 앉아 있던 공간이 압축되면서 원래 자리로 돌아올 길이 없어지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므로 특히 명절같이 가축 수송에 끼어갈 때는 맥주는커녕 되도록 수분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다 터널(영화)이냐

2.1.1 이러한 현실에 대한 변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사실 입석 및 자유석 고객에 대한 배려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한국의 열악한 여객철도 시스템 아래에서는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입석 및 자유석 형태로 운영되던 통일호 등급이 폐지됨과 동시에 애초부터 입석승객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은 좌석급행열차로 설계된 무궁화호가 열차 운행 개혁이라던지 롱시트나 자유석 객차 확보 등 시스템의 보완도 없이 통일호 역할과 수요까지 떠맡게 되면서 결국 입석승객이 폭증해버린 것이다. 애초에 한 등급을 폐지 시키려면 그 등급 수요에 맞는 객차를 준비 해두었어야 했다. 철도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존재하던 완행을 대안도 없이 폐지시킨 철도공사의 자업자득이다.

결국 이렇게 폭증한 입석 승객들의 선택은 크게 1)언제 어느 역에서 나타날 지 모르는 좌석 예약자에 대한 부담을 떠안으면서 비어 있는 좌석에 앉아서 가거나[11], 2)입석을 탔을 때 방음도 안 되고 제동 잡을 때마다 제륜자 타는 냄새가 올라오는 비좁아터진 객차 사이, 3)이미 의자로 꽉 차서 복도 아니면 맨뒷좌석 뒤칸밖에 있을 곳이 없는 객실 안[12], 그리고 4)넓은 카페열차 4가지 정도인데, 상식적으로 제일 편한 4번이 아니면 사람들이 어디로 몰리겠는가? 기차를 지하철처럼 10분 20분 타는 것도 아니고 보통 최소 1시간에서 최장 5~6시간을 그렇게 가야 하니 사람들이 카페칸에 모이는 건 사실 당연한 수순이다. 카페열차를 만들어 놨는데도 정작 음식을 먹으러 간 사람이 이용할 수 없다는 비판도, 따지고 보면 이용객의 진상짓보단 단순히 이용객이 많다는 점에서 생기는 문제다. 보통 그런 불편은 카페칸에 사람들이 많이 차있을 때 발생하는데, 그 사람들이 카페열차 말고 다른 곳으로 갔다고 가정해보자. 그래봤자 갈 곳이 없으니 입석 승객들은 전부 복도며 열차칸 사이에 가득 몰려있을텐데, 그러면 좌석칸 사람들은 애초에 카페칸은 물론이요 화장실조차 가기 힘들어질 것이다. 물론 PC자리나 오락기 앞, 식탁 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사용할 사람이 와도 비켜주지도 않는 건 진상짓이 맞지만 카페열차에 입석 승객이 몰리는 것 자체는 승객들의 문제가 아니라 그 시간 그 열차에 사람이 많이 몰려 입석 승객이 다수 생긴 데에서 발생하는 문제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통일호/비둘기호 등급의 폐지와 동시에 수요 분산에 가장 효과적인 구간열차[13]라는 개념도 사라지고 말았다. 한국의 여객철도 운용은 대부분 장거리 운용으로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시발역에서 가까운 대수요처에서 좌석을 모두 선점당하고, 시발역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좌석을 확보하지 못한 나머지 입석 승객들은 카페객차 등 눈치를 덜 받는 곳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는 각 권역별로 별도의 광역전철체계를 확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사실 이는 정책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십수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생각해 본다면 몰라도 즉각 도입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짧은 편성의 구간열차를 효율적인 시간대에 적절하게 확충하는 방법[14]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특정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무궁화호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다. 허나 이러한 정책의 시행에는 정치[15], 사회적인 문제[16]가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현재의 체계 아래에서 어느 정도 실현 가능한 방안, 즉 자유석 객차의 확보나 혼잡도 완화에 매우 큰 역할을 하는 롱시트 객차, 특정 구간 내에서의 단거리 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 한해 구간운행 무궁화호 확충 등 운영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무작정 카페객차에 입석 고객이 몰리는 것을 승객의 매너와 윤리 규범적인 문제로만 보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다. 지금의 여러 모로 불합리한 시스템 하에서는 어쩔 수 없이 좌석을 배정받지 못한 승객들이 카페객차로 몰릴 수밖에 없고, 카페객차 승객의 매너 문제는 이렇게 승객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부차적인 문제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 것이다. 물론 애초에 입석으로 표를 예매하고, 카페객차의 좌석을 점유하고 이용객을 방해하는 행위는 진상 맞다.

2.2 시설물

대부분의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의 2, 4호차[17]에 편성되며 외부에 카페열차 또는 mini카페열차라고 크게 표시되어 있다. 음료수, 과자, , 샌드위치등 간단하에 먹을수있는 식품을 판매하기도하며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 등장한 차량인만큼 새로운 서비스도 추가되었는데, HSDPA방식의 인터넷을 이용하는 공중PC와 노래방과 안마기 그리고 오락기도 추가되었다.

2.2.1 오락기 / PC (현재 철거됨)

PC의 경우에는 500원에 15분이니 일반 PC방에 비하면 턱없이 높은 요금이지만 열차 내에서는 사실상 독점이니... HSDPA 방식인 만큼 인터넷 접속 자체는 원활하지만 속도가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에 들게하는 경우가 많다. 재수없으면 페이지를 표시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18] 최근에는 가장 끝의 한 대를 무선 인터넷 접속용 라우터 PC로 하여 나머지 세 대를 가용 기기로서 운용하고 있으나, 라우터든 가용기기든 어느 쪽이든 노후화와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이뤄져 실제 이용하는 경우는 군바리정도.

오락기의 경우는 대부분 사이쿄계의 슈팅게임(스트라이커즈 1945, 라이덴, 건버드 등), 테트리스, 팡팡 및 콘솔통 철권[19]을 돌린다. 그러나 1크레딧에 500원이다.[20]

하지만 PC와 오락기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수입이 시원치 않았고, 입석/정기권 승객들로 인해 이용을 할 수 없는 건 고사하고 사용되지 않는 기기로 인해서 통로만 혼잡하다보니 2013년 8월부터 철거작업을 시작하였다. 2015년 현재, 철거가 완료되었다. 바닥에 앉을 자리가 넓어졌다

2.2.2 테라피룸(안마의자)

테라피룸으로 불러지는 안마의자의 경우에는 그래도 쓸만 하다고 하지만, 가끔 고장나 있어서 폐쇄를 하거나 입석, 정기권 승객을 위한 공짜 좌석으로 쓰이는 케이스가 있다. (보통은 그럴까 보아 잠가 놓는다.) 정비를 요청하라고 하지만 안마의자 관리업체가 이미 사라진 상황이라 더 이상의 기술적인 A/S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그나마 고장이 안 난 안마의자의 경우 10분에 1000원씩 받고 있고, 안마의자에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지, 10분을 넘어가는 단위로 이용하게 되더라도 10분마다 다시 기기를 켜서 재작동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2.2.3 미니 콘서트룸(동전 노래방)

미니 콘서트룸으로 소개되는 노래방은 그나마 제대로 기능을 하는 경우인데, 아주 소수로 모니터가 나간다든가 마이크가 나갔다든가, 좀 심한 경우에는 번호키로 되어있는 록커가 고장 나 있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자주 최신곡 업데이트를 해 주다 보니 이용이 불편한 소수의 객차를 제외하고는 꽤나 카페열차 다운 제대로 된 기능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용요금은 10분에 2000원, 30분에 5000원. (학생할인따위 없는) 평상시의 동네 노래방이 1시간에 1~2만원 정도 하는걸 감안하면 그나마 적절한 편. 노래방 안에는 무궁화 객실에 설치되어있는 것과 같은 좌석이 설치 되어 있다보니, 노래 부르지는 않아도 앉아가려고 돈 내고 이용하는 사람이 꼭 있다. 그러다 심심하면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사람도 있다. 전 객실 금영의 노래방 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판매승무원이 안 타는 편성은 승무원이 열쇠를 주거나 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어야 하는 노래방, 안마의자도 운영을 안 한다.

2.2.4 기타 현황

그리고 일부 카페객차에 한하여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경부선, 호남선엔 되어 있는 데가 손꼽을 정도로 적고, 대부분 중앙선, 영동선, 태백선에 몰려 있다. 근데 이마저도 단체 동호회 승객이 몰리면 정작 거치대 승차권을 구입한 승객이 뒷자리로 쫒겨나는 신세가 되고 만다. 매너 좀 지킵시다

또한 카페열차가 운행하는 경우에도 종종 판매원이 옛날처럼 카트를 끌고 객차를 도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특히 중앙선과 같이 평소 승객이 많지 않은 노선에서는 카페열차를 찾는 손님이 없으면 카페열차 담당 승무원이 직접 돌면서 판매를 한다. 라기 보다는 정확하게 말하면 해야만 한다. 카페와 판매 승무원을 관리하는 회사에서 수입을 늘리라고 어떻게든 압박을 하다 보니 싫어도 하게 만드는 중. (그래도 안 하는 사람은 안 하지만) 이런 본분을 잊은(?) 승무원들 덕에 여전히 순회 판매하는 직원이 다니는 줄 안다. 도입 5년이 되어가는데도.

2.3 운영 회사 문제

카페열차는 과거의 홍익회(현 코레일유통)가 아닌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으나, 실상은 여기서 한단계 더 하청을 받은 대구백화점이 사업권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미 여기까지 오면 코레일-코레일관광개발-대백으로 갑을병의 아름다운 하청 구조가 그려지지만, 판매 승무원이나 물류직원등의 인력은 여기서 또 한단계 더 하청을 받은 엠서비스라는 아웃소싱 업체에 소속되어 있다. 병정[21]놀이의 극치. 최근에는 직원들의 기본급이 최저시급으로 책정되어있고, 법정 초과 근로 수당도 고의적으로 안 주면서, 승무 스케쥴을 과도하게 배정하고, 피복류는 제대로 지급도 안 되어 있으며 숙소도 일부 지역은 오피스텔을 빌려다 쓰고 후 관리는 판매 승무원에게 맡길 정도로 [22] 직원 대우가 바닥으로 떨어져 결국은 노조가 결성되고 분쟁이 일어나기에 이르렀다. 이후 일부의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갑에서 정까지 이르는 운영 구조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가지의 변화를 시도한다.

첫 번째는 '갑~정'까지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갑~병'으로 단축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그래봐야 새로운 인수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서... 입석 쩔고 장사 안 되는 곳에 누가 투자를 하겠냐만.. 다시 말해서 '코레일유통-코레일관광개발-대구백화점-엠서비스'에 이르는 형태를 '코레일유통-코레일관광개발-제니엘'의 한 단계 줄어 든 형태로 전환하게 된다.

두 번째는 직원들의 유니폼 지급 부터 복리 후생까지에서 발생되었던 문제들을 줄이기 위해 제니엘에 업무를 위탁한다. 이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이 변화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여러 단계의 하청 회사를 통한 인원 관리와 판매라는 구조가 변한 건 아니라 획기적인 변화는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작은 변화를 위한 노력만이라도 기대하는 열차 카페 노동자들에게는 일단은 보다 나은 노동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볼 수 있다. ...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ing...

3 미래

2008년 한국철도공사 강경호 사장취임 후에 기하급수적으로 카페객차를 늘려댔던 열차카페는 사업 부진으로 2014년 이후로 순차적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미승차 노선을 늘려 가고 있다. 간단히 계산하면 그 노선의 객차 한 량에 타는 60-70석 승객의 표 판매 이상의 수익이 나야 식당차든 카페객차든 운영할수 있는 것인데,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승객 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적자가 심히 나서는 유지가 곤란한 것이 당연하다. 2016년 7월 현재는 운영하는 노선이 꽤 있지만, 결국 차차 카페열차의 수량도 줄여 가게 되겠고, 2017년 이후에는 관광열차나 주말의 ITX 청춘 등 관광객용 노선이 된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전 노선 폐지하거나 Mini 카페(=자판기)로 대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질 듯 하다.

결국 2016년 9월 30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열차카페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제는 주인없는 카페객차엔 입석승객들이..가득가득 자유로이이용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노래방의 4개석을 자유로이 이용할수있게되었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코레일관광계발 명찰을 패용한 승무원이 탑승해서 물건을 판매한다.(청량리~정동진 기준)

4 열차종류별 차내판매 특징

4.1 KTX

KTX의 경우에는 카페열차 항목 보다는 차내판매 라는 항목을 따로 만들어 설명해야 하지만, 짧게 요약이 가능하므로 여기에 기술한다.

20량짜리 KTX-1에는 차내에 배치되어있는 자판기와 코레일관광개발 직속 판매 승무원에 의한 이동판매, 코레일관광개발에서 하청을 받은 카파아이엔티 라는 업체에서 파견한 판매원에 의한 커피판매로 차내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데, 사실 말이 하청이지 그냥 민간 회사에 의한 영업이란다. 명찰도 모 커피업체의 명찰을 차고 일하며, 판매원 명칭이 판매 승무원도 아닌 바리스타라고 되어있을 정도. (...) 어쨌든 카페객차가 없는 KTX-1은 상당히 긴 편성덕에 전 구간 운행시 2회 왕복 정도의 규모로 카트판매를 한다. 또한 열차 곳곳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KTX-산천에는 4호차(중련 운행시 4, 14호차)에 반실 형태로 설치가 되어 있다. 반실이라는 특성상 스낵바 기능만 남겨져 있고 PC방, 노래방, 안마기같은 편의시설은 삭제되었다. 차량 설계상 문제도 있지만, 실상은 아무리 오래가도 3시간이기 때문에 아무리 봐도 이용할 이유가 없고, 이용할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수익이 그리 많지 않을거라는 이유가 압도적. 그리고 남은 반실은 일반실과 고정식 동반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생각하면 우리나라에 있어선 가장 이상적인 구조.

그런데 KTX_산천(와인산천)에서는 빠지게 되었다. 수송량을 늘리기위함인데, 특히 주로 투입되는 전라선가축수송이 일상이고, 수서착발 열차에는 KTX-1을 투입할수없어 수요가 많은 경부선구간에도 자주 들어가야하기 때문이다. 차내 카트판매도 안하기 때문에 간식거리는 차내에 설치된 자판기를 이용하거나 미리 준비해야한다.

4.2 일반열차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카페열차는 한 객차를 통째로 사용한다. 따라서 여러 시설들이 많고 구입가능한 물품도 많다. 일반적으로 일반 카페열차는 간선노선이나 수요가 간선급인 노선, 열차에서 운영된다. ITX 새마을은 자판기만 있고 누리로, 통근열차는 아예 아무것도 없다.

일반 카페열차의 시설은 크게 좌석, 탁자, 스낵바(유인판매대), 자판기, 오락기 2대, 안마의자 1개실, 노래방 2개실, PC 4기[23]가 있으며, 상세 설명은 위에 시설 문제에서 거론 했기에 특별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근 자전거 이용객의 증가세에 힘입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객차도 있다.

일부 구간 및 시간대의 열차는 판매 승무원이 타지 않는 미승무열차가 존재하는데, 이 때의 이용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자판기를 설치하여 그나마 불편함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차내 판매) 도시락, 샌드위치, 레토르트 덮밥등의 식사류의 이용은 불가하니 미리 사들고 가야한다.[24] 자판기는 동전, 지폐는 물론 신용카드로도 물건을 살수 있다.

  • ITX-새마을 전 열차 미설치 (과자나 음료수를 판매하는 자판기만 설치 되어 있다.)
  • 무궁화호 열차카페 미승무 열차는 후술.
  • 기타
    • 하청업체 현황 사정상 인력 부족으로 승차하지 않는 케이스가 많다.[25]
    • 승무원이 물품 정리 및 시설물 정리를 위한 시간(약 20~30분)이 필요하여 승무원이 타더라도 출발지 출발 후, 종착지 도착 전 20~30분 전에 미리 구입하여야 한다. 하지만 빨리빨리 정신으로 무장된 한국인은 이런 사정을 알아 줄 리 없다. 이게 또 판매원들의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가 됨.

간혹 카페객차의 시설물 정비로 인해 편성에서 제거되거나, 카페객차가 연결되지 않는 임시열차의 경우에는 판매승무원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지만, 2010년 12월 21일자로 전철화로 인해 폐지된 경춘선 무궁화호에서도 카페열차를 구경할 수 없었다. 대신 카트판매를 했고, 무궁화호 정규 운행 노선 중에서는 마지막까지 카트판매가 남아있던 열차였다.[26] 그리고 이 열차의 명맥을 이었다고 볼 수 있는 ITX-청춘에서는 처음에는 ITX-새마을처럼 자판기만 운영했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카트판매를 개시하게 되었다.

4.2.1 카페열차 판매승무원 승무 열차 리스트(현재 전면 폐지됨)

본래는 판매승무원 미승무 열차 목록만 올라와 있었으나, 현재는 승무원이 탑승하는 열차보다 탑승하지 않는 열차가 더 많은 관계로 이 쪽을 함께 기술하였다. 다른 열차들은 카페열차가 연결되어 있어도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거나, mini카페로 운영되고 있거나, 아예 카페열차가 달려있지 않다.

이제는 카페열차가 전면폐지됨에 따라 이 열차들 역시 더 이상 판매승무원을 볼 수 없다.

열차등급노선운행구간운행 중인 열차비고
새마을장항선용산↔익산모든 열차(1151~1160)
무궁화경부선서울↔부산1205, 1207~1212, 1214~1224, 1227~1228
호남선용산↔목포1402, 1404, 1405~1409, 1411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1501~1509, 1511~1514, 1516~15181510, 1515를 제외한 모든 열차에 판매승무원이 탑승
중앙선청량리↔안동1602~1605, 1609~1610
태백선청량리↔정동진1631~16421661~1662를 제외한 모든 열차에 판매승무원이 탑승.

4.2.2 무궁화호 판매승무원 미승무 열차 리스트

2015년 10월 1일 기준 열차카페 미승무 열차이다. 미니카페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순수 열차카페로 편성된 열차만 기재한다.

※ 이 케이스에 기재된 열차들은 열차카페 객차인 4호차가 편성에서 빠질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한다. 즉, 3호차 다음이 5호차인 객차편성열차가 존재할 수 있다.

노선운행구간운행 중단 열차비고
경부선서울/용산↔부산[27]1201~1204, 1206, 1213, 1225~1226
서울↔신해운대모든 열차(1251~1254)전면 미승무 이전에는 서울~부전 구간만 판매승무원 승차.
서울↔진주모든 열차(1271~1274)전면 미승무 이전에는 서울~마산 구간만 판매승무원 승차.
서울↔동대구모든 열차(1301~1306)
서울↔대전모든 열차(1315~1316)1311~1314열차 열차카페 미편성
대전↔부산모든 열차(1353~1356)1351~1352열차 열차카페 미편성
호남선용산↔목포1401, 1403, 1410, 1412
용산↔광주모든 열차(1421~1428)
용산↔순천모든 열차(1441~1442)전면 미승무 이전에는 용산~서대전~익산 구간만 판매승무원 승차.
서대전↔광주모든 열차(1461~1462)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1510, 1515
장항선용산↔익산/서대전[28]모든 열차(1551~1568)장항선 무궁화호 전체가 열차카페 판매승무원이 승차하지 않는다.
단, 장항선 새마을호의 열차카페는 판매승무원이 승차한다.
중앙선청량리↔안동1601, 1606~1608
청량리↔부전모든 열차(1621~1624)
청량리↔제천모든 열차(1627~1628)1625~1626열차 열차카페 미편성
태백선청량리↔정동진1661~1662
영동선정동진↔부산모든 열차(1691~1692)대수송기간의 주말은 운행하지 않음
경북선영주↔부산모든 열차(1821~1826)

4.2.3 ITX-청춘

2012년 2월에 경춘선에 새로 등장한 ITX-청춘에 본래 자판기가 설치되어있는데, 압도적인 승차율에 비해 부족한 자판기의 품목으로는 모자란 처지가 되어 카트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2층객차인 4,5호차 사이를 왕래할 수 없게 되어, 평내호평역을 기준으로 앞부분과 뒷부분의 판매를 바꿔가며 하고 있다.

이런 바람에 중간에 판매승무원은 실로 카트라이더를 해야하는데, 정차하는 시간이 엄청 짧아서 (1분) 이동하는 중에 전무가 문을 닫고 출발해서 판매원을 놓고가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4.2.4 mini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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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요가 적은노선은 열차편성이 짧고 수요도 낮으므로 카페열차를 운영하는게 되려 손해인데, 이런 경우 mini카페를 운영한다. 그런데 이 mini카페는 말이 카페지, 그냥 자판기 하나에 휴지통, 입석식탁자를 갖다놓은 것에 불과하다.몇몇 차량의 경우에는 핸드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간선노선을 지나 운행하는 열차라 해도 해당열차 운행 노선자체가 수요가 비교적으로 낮은 곳을 통과하는 열차이거나 단거리만 운행하는 경우 mini카페가 운영되는 경우가 있고 뭘 해도 수입이 나오지 않아 그야말로 자선사업을 해야 하는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에는 카페객차, mini카페 어느쪽도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차종별로 분류하면 RDC에 mini카페가 달려있는데, 이 RDC가 들쑤시고 다니는 노선이 전부 수요가 낮고 단거리인 지선이 많은걸 감안하면 딱 맞는 처사이다.

일반 무궁화호 객차 일부에 객실 끝부분을 약간 철거해서 미니카페를 설치하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러한 차량은 충북선 대전-제천, 중앙선 청량리-제천[29] 경전선 부전-순천 간을 운행하는 열차에서 볼 수 있다.일반 객실을 개조하여 만든 미니카페는 바닥제가 일반 객실 바닥이 아니라 무궁화호나 새마을호에 설치되는 카페객차와 동일한 바닥을 사용하고 있는 거 이외에는 RDC의 mini카페와 동일하다.

현재 운행중인 ITX-새마을에도 이러한 형식의 미니카페가(자판기) 설치되어있다.

5 기타

열차카페 아르바이트가 영 좋지 않다는 말이 있다.
  1. 이제는 더 이상 열차카페의 판매승무원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승무원 승차가 폐지된지 1년이 된 2016년 10월 현재까지도 판매 승무원이 안 탈 뿐 판매대의 전자렌지 등 설비는 그대로 다 있다.
  2. 이는 입석승객으로 꽉 차있는 무궁화호나 복도가 좁은 KTX에서 더 심하다. 새마을의 경우도 입석제 도입 이후로 심화.
  3. 다만 카페열차가 수리등의 이유로 달려있지 않으면 카트를 끌고다니며 판매를 한다.
  4. 일부는 통일호로도 격하되었다는 그것. 소위 직각 무궁화 또는 탕엥(당영) 무궁화로 불린다.
  5. 특이하게도 보통 바둑판/바둑돌과는 달리 자석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차량의 흔들림으로 인해 돌들이 흐트러져 판을 망치면서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참사(?)를 막기 위한 것. 그 덕에 열차 안에서 알까기는 힘들었다.
  6. 객실 반을 쪼개서 반은 특실, 반은 스낵카.
  7. 경의선 새마을호에서 한시절 굴러다녔던 적이 있었다. 물론 스낵카 영업은 하지 않았다.
  8. 한화그룹 계열의 프라자호텔에서 운영하였다. 즉, 호텔 식당 물가로 판매되었다.
  9. 반은 식당, 반은 일반실.
  10. 그러나 열차카페의 카펫이 얼마나 비위생적인지 아는 사람은 승무원 말고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스팀청소도 이제 소용 없을 수준
  11. 그나마도 입석 승객이 많으면 당연히 빈 좌석이 있을 리가 없다.
  12. 그나마도 맨뒷좌석 뒤칸은 나름 입석 중에 잘 수도 있는 편한(?) 자리라서 이미 선객이 있을 확률이 크다.
  13. 사실 현재의 구간 무궁화호 운행 패턴은 완전히 잘못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동대구/대전 착발 부산(서울)행 무궁화호와 같이 중단거리 열차가 있긴 있으나 운행시간이 통근시간과 걸맞지 않게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고, 통근열차라고 보기에는 시발역이 지나치게 멀리 있는 등, 사실상 통근열차의 역할이라기보다는 운용상의 편의를 위한 시간대 설정임이 다분하다. 예를 들어 무궁화 #1302의 경우 높은 확률로 기관차 2대가 같이 물려 올라온다던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단거리 무궁화호를 퇴근 시간대에 맞춰 편성하는 것과 더불어 장거리 열차와 운행시간이 비슷하게 설정되어 있다면, 단거리 고객의 수요 분산을 위해 장거리 열차보다도 우선적으로 출발시간을 설정해야 하며, 동대구, 대전, 천안, 구미(김천) 등 대수요처를 기점으로 조금 더 세분화시켜서 효율적으로 운행시간과 패턴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14. 비슷한 개념으로 운행되는 것이 동대구-부산 간 무궁화호 1341/2 각역정차 열차이다. 이른 아침 동대구에서 출발하는 왕편의 경우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이고 있으나 복편의 경우 투입 시간이 퇴근시간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시간대라서 대부분 공기수송 상태.
  15. 광역전철을 하나 짓거나 운영하기 위해 들어가는 각종 정치, 행정적 절차를 떠올려 보면 무슨 의미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16. 장거리 열차를 감편하고 KTX 환승연계식으로 단거리 열차를 증발한다고 했을 때 싼 맛에 장거리 열차를 타는 데에 익숙해져 있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비효율적인 장거리 운행체제를 고수하는 것으로 회귀하고 말았다.
  17. 새마을 동차의 폐지와 편성 개조로 인해 원래 3호차에 있던 열차카페가 2호차로 바뀌었다. 그 덕에 왕래하는 승객이 원래 없었으나 더 없어진 상황
  18.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망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포털 사이트 접속을 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지만, 캐시 데이터가 거의 없던 카페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다.
  19. 철권5 PS2를 기본으로 한 개조기기다. (아케이드 기판을 들여오려면 청소년 오락실 등록도 받아야 하나 차마다 일일히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서 이것을 회피하려고 한 듯) 이용자가 멋대로 옵션을 건들거나 스토리모드를 클리어 한 것이 저장이 된 기기에는 일부 커스텀이 다르게 되어있으나 대부분은 기본상태 그대로다. 그러나 기기와 디스크의 노후화로 잘 안돌아가는 기기도 있다
  20. 그나마도 철권은 8분. 2명이서 1크레딧을 하면 시간을 나눠 4분밖에 되지 않는다. 2명이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2크레딧을 하는게 가장 기본적인 방법
  21. 병사 말고, 갑-을 다음의 丙, 丁
  22. 기숙사 얘기가 아니다. 특성상 돌아오는 열차가 없거나 장시간 근무 후에는 쉬어야 할 숙소가 필요하다. 오피스텔을 장기 임대하여 대신하는 이유는 노선이나 탑승 시간대가 언제 바뀔지, 판매량에 따라 어찌 승차 스케줄이 바뀔지 알수 없기 때문에 한 장소에 기숙사나 숙소를 건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23. 스마트폰 대중화로 2014년 경 철거 왼료되었다.
  24. 그나마 서울역을 포함한 대형역에 명품 도시락이나 편의점이 다수 들어서고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선 카페열차의 필요성이 대폭 하락했다.
  25. 인력 부족이 아니라 이제 10월에 지사별로 8~10 명정도 더 추가 감원이 있었다 한다.
  26. 운행종료 직전에 운영된 임시열차에는 카페 객차가 편성되었다. (정규열차는 종전대로 카트판매로 운영) 그리고 그곳은 경춘선 고별시승을 위해 탑승한 철도 동호인들과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 노인분들의 성지가 되었다(...).
  27. 1226열차는 부산→용산으로 편도 운행
  28. 1556, 1563열차는 용산↔서대전 왕복 운행, 그 외 열차는 용산↔익산.
  29. 1일 2왕복. 2왕복 다 제천에서는 새벽에, 청량리에서는 저녁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