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2013)

(툼 레이더 리부트에서 넘어옴)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
툼 레이더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Tomb Raider
250px
개발스퀘어 에닉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
유통
유럽스퀘어 에닉스
한국인트라게임즈/NBGK (PC, XBOX360, XB1)
SCEK (PS3, PS4)
등급
유럽PEGI 18
한국청소년 이용불가
장르액션 어드벤처 게임
플랫폼PS3, PS4, XBOX360, XB1, PC, OS X
발매2013년 3월 5일
공식 홈페이지
스팀 상점 페이지

1 개요

툼 레이더의 2013년 리부트 작품.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개발 당시 일본 배경에 말을 타거나 활을 쏘는 컨셉아트 등이 공개되어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전반적으로 생존과 싸움을 잘 모르던 라라가 강인한 생존자로 탄생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2014년PS4, XBOX ONE으로 그래픽 업그레이드 버전인 Definitive Edition이 발매되었다. 미국한국1월 28일, 유럽1월 31일, 일본2월 22일에 각각 출시되었다. 1080p 해상도로 Tress FX가 적용되었으며 라라 크로프트가 리모델링된 것이 큰 특징이다.

2 대한민국 정식 발매

PS3, XBOX360, PC 세 플랫폼 모두 한글자막으로 출시됐다. 콘솔판은 서바이벌 에디션으로 출시된 반면, PC판은 일반판만 출시됐다. 거기다 콘솔판보다 일주일 늦게 출시됐다. 이러한 실망스러운 정식 발매에 일부 사람들이 정발판 대신 게이머즈게이트, 영국 아마존 등에서 구입하기도 했다.

원래 지역락이 걸려있었으나 2013년 2월 27일부로 스팀 지역락이 해제되었다. 야! 신난다~ 게다가 일반판은 물론 콘솔판과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에디션도 구입할 수가 있다. 참고로 서바이벌 에디션 구성품 중에는 히트맨: 앱솔루션의 무기 3종류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실버 볼러.

2014년 1월 28일에 Definitive Edition PS4판만 한국에 정발되었다. 역시 한글 자막이 들어가 있다.
후에 엑원이 정발되면서 런칭 타이틀로 같이 정발되었다.

한글 자막은 몇가지 오역이 있다. 반말하다가 존댓말하는 경우가 있고 기뢰를 파괴하는 도전과제 Minesweeper를 광산 파괴자라고 번역했다. 그런 부분만 빼면 게임 진행에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닌 편.

3 상세

3.1 스토리

스토리 작가는 디스크월드의 작가 테리 프래쳇 경의 딸인 리아나 프래쳇으로, 이전에 오버로드미러스 엣지 등의 작품에 참여한 적이 있다.

21살이 된 라라 크로프트는 전설로만 전해지는 일본 고대 왕국 '야마타이'를 찾고자 동료들과 인듀런스 호를 타고 항해를 떠난다. 그러나 도중에 폭풍을 만나 일본 남부에 있는 용의 삼각지대로 표류한다. 그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들은 라라 동료들을 사로 잡거나 죽이고 라라는 간신히 도망쳤다.

라라는 동료들을 찾으며 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 와중에 라라는 이 섬에 '야마타이'와 야마타이를 다스린 여왕 '히미코'[1]가 실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과 동료들을 공격한 자들이 '솔라리'라 불리는 광신도 집단임을 알게 된다. 매티어스가 이끄는 솔라리는 라라 일행처럼 폭풍에 표류한 자들로 이 섬에서 탈출하려면 히미코에게 여자를 바쳐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히미코의 분노로 누구든 일단 섬에 들어오면 폭풍 때문에 다시는 나갈 수 없어서 히미코의 분노를 풀기 위해 여자를 계속 바친 것이다. 이 때문에 라라와 동료들은 목숨에 위협을 받고 라라의 친구 사만다는 히미코에게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납치된다. 라라는 이 가혹한 환경 속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위해 살아남고자 노력한다.

3.2 플레이 특징

초반에는 생존을 위해 동식물을 사냥하고 채집하여 경험치를 쌓고 부품을 인양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적을 만나도 정면에서 싸우기 보다는 몰래 죽이거나 피하고 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기가 강화되고 경험치가 쌓여가는 중후반부터는 그냥 대놓고 학살을 하고 다닌다. 적들이 "저 여자 총을 가지고 있어!"나 "그 여자가 얼마나 죽였는지 알아"라고 말할 정도니... 특히 유탄발사기를 획득하고 돌격소총에 부착한 후 적과 교전을 시작하면 라라 크로프트가 "도망가봐, 이 자식들아! 내가 다 썰어줄테니까!" 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부상당해 신음하는 적을 사살하고 "지옥에나 가라" 라고 말하기도 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 과정이 기가 막힐 정도인데, 동물을 사냥하는데 마음아파하던 라라가 정당방위로 적을 한 명 죽이더니 어느새 배트맨이나 퍼니셔급의 전투머신이 되어 있다. 사무라이의 칼질을 회피하지 않나, 화살촉으로 목을 정확히 관통해 즉사시키지 않나, 급류에 휩쓸리는 와중에도 샷건으로 장애물을 정확히 파괴하지 않나, 함정에 걸려 거꾸로 매달린 상황에서도 적들을 권총으로 학살하는 등...결과적으론 백여 명이 넘는 무장집단 전체를 혼자서 몰살시켜버린다. 이러한 점은 파 크라이 3의 주인공과도 닮아 있는데, 민간인으로 시작했다가 섬에 갇힌 뒤 탈출, 동료의 죽음 등을 겪고 별안간 학살머신이 되어있다는 점이 동일하다. 하지만 파 크라이 3는 주인공이 전면전에서 적들을 쓸어버릴 능력은 부족해 어느 정도는 잠입액션식으로 진행해야 하며, 하지만 플레이어가 슈팅게임 먼치킨이라면 어떨까? 또 뒤로 갈수록 신비한 고대의 힘을 얻어 강해진다는 설정을 쓰고 있어 라라의 경우보다 좀 더 당위성이 높다.

때문에 초반 마음이 약한 라라에서 중반 이후 학살자 라라로 캐릭터가 너무 급변한다는 평가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확 바뀌는 것은 아니고 처음 살인을 했을때는 잠깐 멘붕했다가 허겁지겁 달아났고 그뒤에도 솔라리와의 대치상황중 '이럴 필요 없잖아요'라고 싸움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오니라는 공동의 적을 눈앞에 두고 솔라리에게 휴전협정을 제의하는 등 초중반에는 나름대로 전투를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뒤 라라의 성격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심리적인 묘사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너희들 다 죽여주겠다'거나 '덤빌테면 덤벼봐'라는 식의 전투적인 모습은 이후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 온갖 개고생+아버지나 다름없는 로스가 죽고 자신을 좋아하던 풋풋한 청년 알렉스도 죽고 절친인 샘은 납치당하고...이런 와중에 전투적으로 변하지 않는게 이상한거 아닐까

다만 후반에도 각종 자연환경이 라라를 옥죄는 건 변함없다. 일개 무장집단을 학살해도 가혹한 자연환경에 치이고 구르고 하는 라라를 보면 상당히 불쌍하다. 거의 생존왕 수준인데, 심지어 초반 미션 이름마저 여자 vs 자연. 관련 패러디도 나왔다.

업그레이드 시스템으로 캠프가 있다. 캠프에서는 스킬을 찍거나, 다른 지역 캠프 이동, 장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베이스 캠프와 주간 캠프 두 종류가 있는데 주간캠프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은 불가능하다. 스킬 업그레이드는 배트맨: 아캄 시티처럼 경험치를 어느 정도 쌓으면 스킬 포인트가 1점씩 주어지며, 장비 업그레이드는 섬 곳곳에 있는 물품을 인양하거나, 적 시체를 뒤치거나 상자를 열어 얻는 물품으로 장비를 강화한다. 물품 수집과정에서 무기 부품을 입수할 수 있는데 전부 입수하여 캠프에 도착하면 장비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열린다. 근데 이 변화가 오버테크놀러지에 가까워 농담거리가 되기도 했다. 가령 2차세계대전 라이플에 부품 몇개 붙이면 어썰트 라이플로 변하니...

Q/L1/LB키를 누르면 생존본능이 발동되며 화면이 흑백으로 변함과 동시에 아이템 및 스토리 진행을 위한 요소들이 노란색으로 반짝이게 된다.매의 눈그리고 올라갈 수 있거나 매달릴 수 있는 난간 등이 일괄적으로 흰색을 띄기 때문에 흰색만 따라가도 어지간한 진행이 다 된다. 이렇게 시스템이 친절하다보니 진행이 쉽고 게임 난이도가 어렵지 않다.

일부 지역은 새로 얻는 장비를 써야만 갈 수 있다. 이런 장비 대부분은 라라가 적이나 특정 장소에서, 아니면 스스로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획득한다. 예를 들면 로프 화살은 적 공격을 받던 중 적들이 서있는 누각을 부수기 위해 라라가 근처에 있던 로프를 가지고 즉석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데드씬이 매우 살벌하게 만들어졌다. 가령 강물에서 떠내려 가다가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면 파이프에 목을 관통당해서 죽는다. (유투브에서 코난의 노답게이머 시리즈중 툼레이더편을 보자. 이 장면에 대한 코난의 반응이 상당히 꿀잼이다.) 이렇게 잔혹한 데드씬이 많으니 이런 쪽에 면역이 없는 사람은 주의 이런 공포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이 게임이 서바이벌 액션이 아니라 서바이벌 호러란 얘기도 있다. 개발진은 인터뷰에서 이런 특별한 데드신이 22개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데드신이 기존 작품에 비해 뜬금없으면서도 잔인하기 때문에 자기가 몰입해서 플레이하던 캐릭터가 눈이 돌아가서 꾸륵데다 늘어지는 모양을 즐기는 부류를 제외하면 다들 싫어한다. 히트맨의 옷갈아입기 미션과 더불어 스퀘어산 서구 게임이 예산과 시간을 오용한 캐이스. 오죽하면 데드 스페이스 마이너 버전/성전환 버전이나 데모노포비아에 비교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거나 화제거리가 되는 것에는 성공했으며 데드신만 모아놓은 영상도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있다. 사실 툼 레이더 시리즈는 원래가 괴물이 들끓는 고대 유적 탐험 컨셉이다보니 온갖 잔인한 함정에 죽는 경우도 많기는 했다. 발부터 온몸이 금으로 변해서 죽는다던가 애니버서리의 경우 라라 머리가 티렉스에게 먹히는 등의 데드씬도 있었다. 다만 전작은 등급도 낮고 그냥 꺅 하고 쓰러져 죽었다면 이번작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고 마구 버둥거리고 피 흘리며 죽는다는 심대한 차이가 있다. 여하간 데드씬이 워낙 충격적인지라 패러디로 죽는 패턴이 추가되는 DLC가 나온다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그런데 사실 이건 원래부터 반은 서바이벌 호러로 기획했기 때문. 언더월드 이후 제작하던 어센션은 서바이벌 호러풍으로 기획중이었는데, 리부트가 된 이후에도 그 호러 컨셉을 이어갔기 때문에 그렇게 된것.

최근 추세에 따라 QTE가 존재하고 적을 몰래 죽일 수 있는 잠행 처치도 가능하다. 다만 QTE 타이밍이 큰 원과 작은 원 사이에서 포인터가 줄어들때 눌러야 되기에 사람에 따라선 익숙해지기 어려울수도 있다. 특히 PC로 하면 어느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다. PC판은 키 매핑 변화를 고려한건지 키 자체 아이콘이 아니라 키에 배정되는 액션 아이콘을 띄워주는데 이게 잘 구별이 안간다. 화면 하단에 무슨 키를 누르라고 자막처럼 보충설명문을 같이 달아주긴 하는데[2] 급박한 상황에서 여기에 시선을 줄 정도로 신경을 쓸 수 있을 리가... 그래서 E와 F를 동시에 누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엑박패드를 연결하면 엑박버튼이 떠주기에 이런 불편이 없다. 이벤트 전투 외에는 활이나 소음기 무기로 조용히 해치우면 적 증원도 오지 않고 총알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잠입 액션 게임의 요소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다.

적 인공지능이 꽤 좋은 편이다. 칼을 들고 근접하다가도 라라가 원거리 무기로 조준하는 것을 보면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근처 엄폐물로 숨어서 기회를 엿본다. 아니면 엄폐물을 적극 활용하며 공격하거나 화염병이나 다이너마이트를 던진다. 따라서 이리저리 엄폐물을 바꿔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특히 일부 엄폐물은 공격을 받으면 점점 파괴되므로 주의.

툼레이더라는 이름답게 맵 곳곳에 있는 비밀무덤을 도굴할 수 있다. 비밀무덤은 총 7개가 있으며 근처에 다가가면 '비밀무덤이 근처에 있음'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비밀무덤에는 주간 캠프와 유물상자가 있는데 유물상자까지 가려면 중간에 있는 퍼즐을 풀어야 한다. 퍼즐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 유물상자를 열면 습격이 완료되며 경험치를 대폭 얻는다. 엔딩클리어후에도 계속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러한 무덤탐색이나 도전과제등을 수행할 수 있다. 적들도 한번에 2-3명씩 계속 출현하여, 개조한 무기와 전투 스킬이 쩌리가 되는 것을 막아준다.

3.2.1 NPC

3.2.1.1 동물

라라가 처음 활을 얻고 사슴을 잡는 것을 시작으로 맵 여기저기에 동물들이 돌아다니며 잡으면 경험치를 준다. 생존 스킬의 절반 이상이 사냥과 열매 채집과 관련있으며 잡아도 다시 나타나 꾸준히 잡을 수 있다.[3] 잡다보면 라라가 사냥꾼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 특히 관련 생존 스킬을 마스터한 상태에서 동물을 잡으면 인간보다 경험치를 더 많이 주고 인양 물품도 소량 제공한다. 단 한 구역에서 너무 사냥하면 '남획된 지역' 상태가 되어 사냥을 해도 경험치가 적게 들어온다.

사슴, 토끼, 늑대, 멧돼지, 쥐, 까마귀, 게, 갈매기가 등장한다. 늑대는 적으로 구분될 정도로 적극적인 공격을 하며, 사슴과 맷돼지의 경우 공격하거나 가까이가면 가끔 닥돌해서 들이받기도 한다. 채집 시 경험치는 사슴과 멧돼지가 가장 많이 주며 늑대의 경우 잡기만 해도 따로 경험치가 들어온다. 늑대는 초반부와 중반부에 적으로 등장한다. 중반부는 몰라도 초반부에서는 활 개조가 안되어 있어 몸샷은 두 발을 맞춰야 한다.[4] 공격에 당하면 버튼 액션으로 넘어가므로 주의하자.

3.2.1.2 적대 세력

3.2.2 스킬

플레이 중에 전투, 사냥 및 채집, 스토리 진행에 따라 얻는 경험치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스킬을 찍은 수에 따라 I단계 초보자, II단계 숙련자, III단계 전문가로 나뉘어진다. 계열은 생존가/사냥꾼/싸움꾼 계열로 나눠진다. 생존가는 경험치, 인양 물품, 탄약 및 화살 수집에 보너스를 주고, 사냥꾼은 활과 각종 화기 등에 보너스를 주며, 싸움꾼은 근접전투 부분에 보너스가 있다. 이 외에 DLC를 구매해 일부 스킬들을 초반부에 해금할 수 있다.

3.2.2.1 생존가
  • 동물적 본능
동물과 식량을 쉽게 찾게 해주는 스킬. 생존본능을 켰을 때 동물과 식량자원이 빛이 나서 표시되도록 해준다.
  • 생존 전문가
동물 시체와 식량에서 추가 경험치를 얻게 해준다. 동물과 식량을 많이 사냥하고 채집할 거라면 찍어두는게 좋다.
  • 고급 확보
상자와 저장소에서 추가 인양 물품을 얻게 해준다. 필수 스킬 중 하나.
  • 뼈 수집가
동물 시체에서 인양 물품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사냥을 많이 하는 유저에게 좋은 스킬.
  • 화살 회수
화살로 적이나 동물을 죽이면 화살을 수거할 수 있다. 활을 주로 쓰는 유저들에게 좋은 스킬. 아래 청소의 선행 스킬.
  • 청소
적 시체를 뒤지면 추가 탄약을 받을 수 있다. 총기류를 주로 쓰는 유저들에게 좋은 스킬.
  • 등반가의 민첩성
높은 높이에서 떨어질 때 쉬프트 키를 누르면 낙하 대미지가 줄어 들고 등반할 때 속도를 높여준다.
  • 길 추적
생존 본능이 발동될 때 지도에서 수집가능한 물품을 보게해주고 벽 너머에 빛이 나서 보게 해주는 스킬. 유물이나 인양 물품, 문서, GPS 장치를 찾을 때 유용하다. 아래 지도 제작의 선행 스킬.
  • 지도 제작
지도에 모든 보물 지도 및 무덤 입구를 표시해주는 스킬. 나중에 유물 찾을 때 유용하다.
3.2.2.2 사냥꾼
  • 안정적인 사격
활 당기는 시간을 2배 더 늘려 준다. 활을 많이 쓰는 유저에게 좋은 스킬.
  • 탄창 용량
모든 무기에 사용되는 화살과 탄약 보유량을 늘려 준다. 필수 스킬 중 하나.
  • 중량 운반
모든 무기에 사용되는 화살과 탄약 보유량을 최대화 해주는 스킬. 역시 필수 스킬 중 하나.
  • 뛰어난 킬러
헤드샷, 끝장내기, 잠행 처치시 추가 경험치를 준다.
  • 활 전문가
활을 들고 기절한 적을 마무리 할 때 화살로 마무리 하고 추가 경험치를 준다.
  • 권총 전문가
권총을 들고 기절한 적을 마무리 할 때 권총으로 마무리 하고 추가 경험치를 준다.
  • 라이플 전문가
라이플을 들고 기절한 적을 마무리 할 때 라이플로 마무리 하고 추가 경험치를 준다.
  • 샷건 전문가
샷건을 들고 기절한 적을 마무리 할 때 샷건으로 마무리 하고 추가 경험치를 준다.
3.2.2.3 싸움꾼
  • 통증 견디기
적들의 공격을 받고도 더 오래 견디게 해주는 스킬. 필수 스킬 중 하나.
  • 비겁한 수법
쉬프트 키를 눌러 기어가는 상태에서 F키를 누르면 적 눈에 흙을 뿌려 잠시 눈을 멀게 해준다. 절벽에 있는 적에게 사용하면 적이 당황하다가 절벽 밑으로 떨어진다. 다가오는 적이나 갑자기 튀어나온 적을 상대로 유용한 스킬.
  • 도끼 타격
F키를 두번 누르면 근거리에 있는 적을 두번 빠르게 공격한다.
  • 도끼 전문가
기절한 적을 도끼로 마무리 하는 스킬. 적을 잠행 처치 할 때도 도끼로 한번에 끝장내게 해준다.
  • 회피 반격
쉬프트 키를 눌러 회피한 후 타이밍에 맞춰 F키를 누르면 화살로 적 무릎을 공격해 기절하는 스킬. 근접한 적을 상대로 가장 유용한 스킬이다. 단 몸에 철갑이나 갑옷을 입은 적은 한 방에 기절하지 않아 여러번 써줘야 한다.
  • 회피 처치
쉬프트 키를 눌러 회피한 후 타이밍에 맞춰 F키를 누르면 화살로 적 머리를 관통해 즉사시키는 스킬. 매우 유용한 스킬이지만 투구나 헬멧을 쓴 적에게는 쓰지 못하므로 주의.
  • 회피 처치 기술 마스터
쉬프트 키를 눌러 회피한 후 타이밍에 맞춰 F키를 누르면 거의 모든 적을 즉사시키는 스킬. 온 몸에 철갑을 두른 적이라도 이 스킬을 마스터 하면 거의 한방에 죽일 수 있다.

3.2.3 장비 및 무기

3.2.3.1 장비

장비들은 도끼 업그레이드 빼고는 인양물품이 없어도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그 도끼 업그레이드도 시나리오상 필수 절차.

  • 횃불(Torch)
어두운 곳을 밝히거나 무언가를 태우는 용도로 쓰인다. 처음에는 주변 화로 등에서 불을 옮겨 붙이지만 나중에는 라라가 파이어 스타터를 주워 붙인다.
  • 도끼(axe)
초반에 구일본군의 벙커 지하[5]를 탐색하다 얻게 되는 무기이자 도구. 잠긴 문을 열거나 상자를 부수는 데 사용되고 밧줄 타고 하강 할때도 사용한다. 최초의 목제 도끼로 비트는 동작을 수행하려면 1회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로스에게 더 좋은 도끼를 얻은 후엔 암벽을 탈 때도 사용한다. II단계 숙련자를 해금하면 근접무기로도 사용 가능해서 상대 골통을 부숴버릴 수 있다. F키로 근접공격시 도끼를 휘두르는데, 중반부터는 적들이 철판으로 몸을 보호하는데다 회피와 반격도 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로프 등강기
게임 중반 인듀러스 호에서 보리스를 죽이면 얻게 되는 장비. 로프 화살로 부술 수 없는 문도 부술 수가 있다. 또한 짚라인을 타고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때 E키만 눌러주면 방향키를 연타할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올라간다.
3.2.3.2 무기

활은 1, 권총은 2, 산탄총은 3, 소총은 4가 단축키이며 단축키를 한 번 더 누르면 사격모드가 바뀐다. 특수탄 사격도 장탄수는 일반사격과 공유한다. 맵 곳곳에 존재하는 상자와 금고를 열거나 시체를 뒤지고 무덤을 공략해서 얻은 인양물품들을 활용하여 캠프에서 무기를 보강할 수 있으며 그렇게 인양물품을 수거하다보면 무작위로 무기 부품이 얻어지는데(다만 특정 무기의 부품이 나오는 지역과, 시나리오상 두 번 이상 방문하는 지역은 몇 번째 방문 이후인지까지는 특정되어 있다.) 이 부품들을 모아 캠프에 들르면 무기 자체를 상위 단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추가적으로 보강 아이템이 해금된다. 활과 권총은 부품 획득과 별개로 최종 단계 전 단계에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발생한다. 상위 단계로 업그레이드해도 이전까지 인양물품으로 한 보강 업그레이드들은 사라지지 않고 승계된다.

단축키 1번. 초반부터 사용 가능한 무기로 처음엔 원시적인 장궁에 불과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대회용 활로 변신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라라와 함께하는 본작 라라의 트레이드 마크.
로프 화살을 이용해서 누각을 무너뜨리거나 이동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얻은 이후엔 업그레이드는 모두 라라의 아이디어로, 로프 화살은 근처에 있던 로프를 가지고 제작, 불화살은 라이터를 활에 달아서 사용하는 등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마우스 기준 오른쪽 클릭으로 조준을 하고 왼쪽 클릭을 유지하는 것으로 시위를 땡긴다. 버튼을 놓으면 발사. 로프화살은 중간(휠)클릭으로 사용한다. 시위를 쭉 당겨서 쏘는 것을 차지샷이라고 하며 끝까지 당겨서 쏴야 원샷 대미지가 나온다. 특수사격모드로는 불화살, 폭발화살이 있다. 불화살은 스토리 진행으로 자동으로 얻으며 폭발화살은 업그레이드로 얻는다. 불화살은 네이팜 화살로 개조할 수 있고, 폭발 화살은 그냥 개조해야 사용할 수 있다. 불화살은 일반화살과 화살 개수를 공유하지만 폭발화살은 유탄발사기의 유탄과 갯수를 공유한다. 일반화살은 관련 스킬 업그레이드 후에 죽인 적이나 동물의 시체에서 회수할 수 있지만 빗맞힌 화살은 회수할 수 없다. 로프화살은 화살을 소비하지 않는다.
초기무기이지만 위력이 나쁜 것도 아니고 무성 장거리무기인데다 탄도가 적용이 안 돼 화살이 일직선으로 날아가서 헤드샷 맞추기도 의외로 쉬워서 강제전투가 아니면 상당히 애용되는 무기기도 하다. 대신 활을 끝까지 당겨야 제 위력이 나오는 고로 강제전투에서 쓰기에는 연사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다만 폭발화살은 유탄을 직사로 꽂을 수 있다보니 애용된다. 즉시 폭발이라 거의 휴대용 바주카 쏘는 기분. 소총의 유탄 발사기를 훨씬 일찍 얻긴 하지만 이건 곡사라 원하는 장소와 타이밍에 터트리기 어렵다 보니....
참으로 쓸데없는 부분이지만, 활을 당길 때 활줄을 잘 보면 라라가 거유인 탓에 줄이 가슴에 걸려서 한 번 더 꺾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총기류
이벤트에 적이나 시체 등에서 얻은 총기를 입수해 사용하며 인양한 물자나 부품으로 더 강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축키 2번. 특수사격모드로 소음기 장착이 가능하다. 베레타 92 계열로 시작해서 3점사 업그레이드를 하면 M93R, 이어서 현대화된 콜트 1911 모델, 다음으로는 온갖 개조를 당한 데저트이글이 된다.
단축키 3번.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는 거리가 거의 도끼 휘두르는 근접공격 범위보다 조금 긴 수준이다. 특수사격모드로 소이탄을 발사할 수 있다. 첫 모델은 윈체스터 1912인데 업그레이드를 하면 뭔지 알아보기 힘든 잡탕이 된다. 중반까지는 장애물이나 부수면서 잉여스럽지만 후반에 사무라이들과 싸울 때는 쓸만하다.
단축키 4번. 처음에는 100식 기관단총인데 업그레이드를 하면 게임 중간 이벤트에 얻은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AK 비슷한 물건이 된다. 흠좀무. 특수사격모드로 소음기 장착이 가능하다. 후반에는 적들도 소총으로 무장하고 화염병과 다이너마이트를 던져대기 때문에 시위땡기는데 시간이 걸리는 활보다는 소총이 더 애용된다. 워낙 주무기로 즐겨 쓰다보니 탄약이 고갈되는 경우가 많은 게 흠이라면 흠.

3.3 등장인물

3.3.1 생존자

  • 사만다 니시무라[6]
라라의 오랜 친구로 일본계 아버지와 포르투갈계 모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솔라리에게 납치된 그녀를 구하는게 주요 스토리. 납치된 이유는 일본계 혈통이라 히미코의 숙주가 될 조건을 채웠기 때문. 여러모로 납치된 히로인의 조건을 만족하는 인물로[7] 아예 라라가 공주님 안기로 샘을 안고 오는 장면도 있다. 거기다가 둘이 원래부터 많이 친했고 자주 붙어있기 때문에[8] 양덕들은 라라x샘을 지지하는 중. 후속작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에서는 샘이 라라를 만나는것을 거부한다는 음성메모로 짐작하건데 후유증을 겪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 콘래드 로스
라라가 탔던 인듀런스 호 선장으로 표류 이후 라라의 성장을 돕는다. 크로프트 가문과 아는 사이로 보이며 예전부터 라라와 함께 여행다니며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도중에 늑대들에게 부상당하여 죽을 위기를 맞으나 라라의 치료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왕궁으로 가는 도중에 엄청난 저격솜씨로 라라를 솔라리들로부터 지켜준다. 구조 헬기를 불러 라라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폭풍에 추락하고 설상가상으로 매티어스 일당에게 습격을 받는다. 이때 날아오는 도끼에 라라를 지키려고 감싸다 사망한다. 레예스와의 관계에서 딸이 하나 있다.
참고로 이 양반의 주무기가 쌍권총이다. 크로프트 가문의 권총으로 사망 후에 라라가 사용하게 된다.
  • 제임스 휘트먼
인듀런스 호 선임 고고학자. 라라가 참가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동아시아 사학자로 라라의 존경을 받았으나, 야마타이의 최초 발견자라는 명예욕에 사로잡혀 끝내 사만다를 매티어스에게 넘겨주고 솔라리에 붙는다.
이기적이고 유약한 인물로 불량가장이기에 항해 전엔 아내와의 관계가 파탄나서 이혼 직전이고 촬영 도중 생선 배도 제대로 못가르는 주제에 내가 희귀어류 배를 따는 야만스러운 일을 한다고 온갖 유세를 떤다. 부와 명예를 되찾겠다는 욕심에 굴복하여 매티어스와 같이 행동하다 라라에게 의심을 받던 중, 솔라리들이 난파선 해변에서 탈출하기 위해 PT보트를 수리하던 인듀런스 호 생존 인원들을 공격하는 혼란을 틈타 사만다를 납치하여 매티어스에게 넘긴다. 그러나 매티어스에게 속아 무모하게 스톰가드에게 접근하여 그들과 대화를 시도하다 일본어를 못해 어버버거리다가 여왕을 일본어로 말하자 자극받은 스톰가드의 칼에 맞고 인수분해된다.[9]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의 탐구욕이나 능력은 괜찮은 수준이지만 그 인간성이 개판이라서 인생을 말아먹었다.
  • 조슬린 레예스
인듀런스 호 기관장. 콘레드 로스와 깊은 친분이 있는 여장부, 로스와의 사이에 알리샤라는 딸이 있다. 콘레드가 죽고 나서 라라를 차갑게 대하지만, 사만다와 설득과 라라의 분투를 지켜보며 라라를 신뢰하게 된다.
  • 조나 마이하바
인듀런스 호 주방장으로 덩치 큰 모히칸 컷을 한 청년.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가졌으며 라라를 작은 새[10]라고 부르며 아낀다. 레예스와 달리 라라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힘을 많이 북돋아주는 인물. 레예스와 말싸움이 붙어도 라라 편을 들어준다.
라라 일행의 남자중에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생존자.[11][12]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도 등장하는 유일한 맴버, 성우이장원
  • 알렉스 바이스
인듀런스 호 선박 기술자. 안경을 쓰고 Esc 티셔츠를 입은 안경 쓴 청년. 라라와 같이 고고학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기계를 상당히 잘 다룬다. 예전부터 라라를 동경해왔다.
PT보트를 수리하는데 쓸 부품을 구하러 인듀런스 호에 들어갔다가 인듀러스 호를 해체하던 솔라리의 습격으로 큰 부상을 입는다. 라라가 그를 구하려 노력하지만 알렉스는 부품을 전해주며 라라를 보내고 선실에 남아 총으로 가스통을 쏴 자폭한다.
  • 앵거스 그림 그리말디
인듀런스 호 조타수. 성격이 괄괄한 노인으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이라고 떠벌인다. 라라의 아버지 그리고 콘래드 로스와 함께 수많은 탐험을 해왔으며, 거친 일면 뒤에는 크로프트의 자식인 라라를 상당히 걱정하는 일면을 보인다.
다른 일행과 함께 붙잡혔다가 혼자서 탈출해 솔라리들에게 추격당하는 몸이 되나 과거의 싸움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며 솔라리들에게 무쌍난무를 선사했다. 그러나 라라를 지키려다 절벽에서 솔라리들을 껴안고 떨어지며 행방불명.

3.3.2 솔라리

이 게임의 주적 중 하나.

솔라리의 지도자로 스스로를 선생이라고 부른다. 처음 만났을 때는 라라와 사만다에게 협조적으로 굴었으나 이내 본색을 드러내고 사만다를 납치해간다. 몇십년 넘게 야마타이 섬에 포류했으며 비인간적이고 무자비한 수법으로 솔라리를 지배한다. 히미코를 태양여왕이라 부르며 여자를 제물로 바치고 히미코를 부활시키려 한다.
매티어스가 히미코에게 충성하는 이유는 <미친 사람의 일기>를 읽으면 알 수 있다. 간단히 축약해 설명하자면 초창기에는 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히미코에게 제물을 바치고 폭풍을 잠재워달라고 하려 했던 모양이나 세월이 지날 수록 히미코의 마력에 사로잡혀 히미코를 진심으로 섬기게 된다. 원래도 사악했던 사람이 광신도(狂信徒)가 된 셈.
  • 블라디미르
솔라리의 일원으로 포박된 라라에게 성추행하다 몸싸움 끝에 총을 머리에 맞고 죽는다. 이것이 라라의 최초의 살인이다.
이후 형제라는 니콜라이 등이 라라를 죽여 복수하려 하지만 하나같이 라라에게 살해당한다.
  • 니콜라이
매티어스의 측근. 매티어스보다 늦게 이 섬에 포류당했으며 그와 함께 떠내려온 동료들과 함께 매티어스를 만났으나, 그를 뺀 동료들은 매티어스에게 반박하다 전부 죽었다. 후에 라라를 죽여 블라드의 복수를 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죽는다.
  • 보리스
인듀런스 호 갑판에서 마주하게 되는 거구의 중간보스.[14] 위에 나온 블라디미르의 형이다.[15][16]

3.3.3 야마타이

야마타이 관련 인물들은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고 문서로써 언급된다. 야마타이 섬은 한때 일본군이 들어와 기지를 건설했으나 모두 돌아가지 못하고 섬에서 끔살당한다. 미군도 이곳에 들어왔던 거 같은데, 결국 모두 사망한 듯.

  • 호시
본디 히미코를 섬기던 무녀로써 노쇠한 2대 히미코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되었으나 야마타이의 실체를 깨닫고 히미코가 되는 의식을 거부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문서로 등장한다.
  • 스톰가드 장군
히미코를 섬기는 스톰가드 장군으로 야마타이를 외적의 침략에 지켜냈고 최후의 임무로 호시를 히미코로 계승하는 의식을 보좌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으나 호시의 자결로 인해 실패, 그 역시 할복으로써 응답했다. 나머지 스톰가드들은 최후반부 적으로써 등장한다.
  • 일본군
연합군을 막기 위해 야마타이 섬으로 파견되었으나 자신들이 오니라고 부른 스톰가드에게 차례차례 끔살당하고, 히미코의 저주로 섬에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문서를 보면 아마도 폭풍 조종법을 손에 넣으려 했던 듯 한데 거기에 붙인 코드네임이 별인것이 상당히 의미심장.

3.4 유물과 문서, GPS 장치 및 도전과제

맵 곳곳에는 수집요소로서 유물과 문서, GPS 장치등이 산재되어 있다. 이들을 수집하면 경험치를 얻게 된다. 문서는 라라 및 주변 인물들의 배경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획득시 전문과 음성이 나온다. GPS 장치는 섬 곳곳에 숨겨져 있는데 찾기가 은근히 까다롭다. 대놓고 물속에 쳐박아둔 것도 있어, 탐색에 주의가 필요하다.

3.4.1 유물

유물은 전근대 중국 및 일본, 2차 대전 및 현대 유물등이 있으며 수집하면 오른쪽 마우스로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일부 유물들은 숨겨진 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 숨겨진 정보를 찾으면 추가 경험치를 얻는다.

  • 한방 약초
약초분쇄기, 약초통, 말린 우엉 뿌리가 있다. 말린 우엉 뿌리를 뺀 나머지는 조사를 통해 숨겨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 가면극 가면
한냐 가면, 여성 가면극 가면, 오니 가면극 가면이 있다. 여성 가면극 가면을 뺀 나머지는 조사 가능. 오니 가면은 가격표가 붙어 있는 관광지 상품이다.
  • 에도 시대 부채
녹색 부채, 지휘용 전쟁 부채가 있다. 둘다 조사 불가능.
  • 셈퍼 파이
은 물통, 오래된 사진, 미 해병 인식표가 있다. 미 해병 인식표를 뺀 나머지는 조사 가능.
  • 엘리트 전사
일본군 인식표, 명사수 배지가 있다. 명사수 배지는 조사 가능.
  • 고대 동전
2센 일본 동전, 100문 동전, 포르투갈 양철 동전이 있다. 2센 일본 동전만 조사 가능.
  • 구리 동전
중국 구리 동전, 일본 구리 동전이 있다. 둘다 조사 불가능.
  • 가족 여행
토끼 인형, 장난감 기차, 낡은 지갑이 있다. 셋다 조사 가능. 참고로 지열동굴을 둘러보면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중 한 명이 토끼 인형과 장난감 기차 주인인 Coco와 Millet 이름을 중얼거린다.
  • 원 왕조 옥
갈색 옥 먹물통, 얼룩진 옥베게, 조각한 옥베게가 있다. 갈색 옥 먹물통만 조사 가능.
  • 예식용 부채
장례용 부채, 혼례용 부채, 글이 적힌 비단 부채가 있다. 셋다 조사 불가능.
  • 꽃병
간쑤성 매장용 항아리, 반 치양 도자기, 사쓰마 도자기가 있다. 셋다 조사 불가능.
  • 단도
조 왕조 단도, 예식용 옥단도, 일본 예식용 단도가 있다. 일본 예식용 단도만 조사 가능.
  • 동물조각상
옥마, 옥물소, 옥물잔이 있다. 옥마만 조사 가능. 참고로 옥마는 메이드 인 차이나다.
  • 인로
장식용 인로, 금속 인로, 지휘관의 인로, 서기관의 인로가 있다. 금속 인로만 조사 가능.
  • 투구
주 왕조 투구, 예식용 투구가 있다. 둘다 조사 불가능.

3.4.2 문서

  • 고대 문서
야마타이 당대에 쓰여진 문서들. 중국에서 온 사신이 쓴 문서와 호시가 쓴 문서, 스톰가드 장군이 쓴 문서로 이루어져 있다. 총 10장이 있다.
  • 인듀런스 호 항해사
휘트먼과 레예스, 로스의 뒷배경을 알 수 있는 문서들. 총 7장이 있다.
  • 라라의 일기
말 그대로 라라가 쓴 일기. 다른 문서들과 다르게 수집할 수는 없으며 마지막 장 외에는 게임 진행중에 베이스 캠프에 들르면 자동으로 수집되며 재생된다. 마지막 장은 엔딩 클리어 후 라라의 내래이션이 끝나면 자동으로 수집되며[17], 라라의 내래이션과는 별개고 자동 재생은 안 된다. 총 10장이 있다.
  • 솔라리의 고백
니콜라이가 쓴 일기. 니콜라이가 솔라리가 되는 과정과 솔라리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총 5장.
  • 미친 사람의 일기
매티어스가 쓴 일기. 1982년에 표류했을 때부터 2011년까지 쓴 일기로 매티어스가 벌인 일들과 자기만의 연구과정이 적혀있다. 총 7장.
  • 전시 정보
2차 세계 대전 당시 섬에 찾아온 일본군 과학자와 병사가 쓴 문서들. 섬에 온 목적과 섬에서 끝장나는 자신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총 6장.
  • 인듀런스 호 대원
샘과 그림, 알렉스, 조나가 쓴 문서들. 샘이 쓴 문서가 가장 많다. 총 7장.
  • GPS 비밀
하나는 연구 기지에서 찾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GPS 장치를 다 찾을 시 자동으로 수집되되 자동 재생은 안 된다. '트리니티'라 불리우는 정체불명 집단[18]과 관련된 내용이 적혀 있다. 총 2장.

3.4.3 도전

스팀 도전 과제가 아닌 게임 속에 들어있는 도전 과제들. 완수하면 추가 경험치를 준다. 지도에 표시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생존본능을 켜면서 찾아야 한다.

  • 유령 사냥꾼
해안 숲에 있는 해골 모양 토템들을 다 파괴하면 된다. 잘 안 보이는 데 있어서 유저들을 빡치게 만드는 도전 중 하나. 총 10개를 파괴해야 한다.
  • 방화광
산사 중간 중간 있는 등불들을 모두 파괴하는 도전. 총 7개가 있지만 5개만 하면 된다. 이 중 1개는 시나리오 진행 상 필수적으로 깨야 이동이 가능하게 돼 있고, 같은 건물에 있는 또 하나는 잘 안 보이는 데 있을 뿐더러 무리해서 깨려고 하면 위험해진다.
  • 불 밝히기
산촌 여기 저기 있는 불상 앞 석등에 불을 피우면 된다. 꽤 쉬운 편. 총 10군데가 있다.
  • 알도둑
산촌 곳곳에 있는 새 둥지를 터는 도전. 총 5군데가 있다.
  • 믿음이 없는 자
산악기지 내부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모두 태워버리는 도전. 모든 도전 중에서 가장 달성하기 쉬운 도전이다. 총 5장이 있다.
  • 소음기
판자촌 곳곳에 있는 경보음 발생기를 모두 파괴하는 도전. 5개가 있지만 4개만 하면 된다.
  • 영원한 휴식
판자촌 곳곳에 있는 우상들을 로프 화살로 당겨 쓰러뜨리는 도전. 일부 우상들은 천에 뒤덮혀 있어서 파괴하려면 먼저 불화살로 천을 태워야 한다. 총 10개가 있지만 5개만 파괴하면 된다.
  • 붉은 버섯 모으기
꼭대기 숲에 있는 붉은 버섯을 모으는 도전. 10개를 모아야 한다.
  • 부싯돌
지열동굴에 있는 포대를 불태우는 도전. 이 부분을 진행할 때는 화살이 부족하기 때문에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총 6개를 태워야 한다.
  • 돌무덤 레이더
난파선 해변에 있는 돌무덤을 파헤쳐 놓는 도전. 총 5군데가 있다.
  • 광산 파괴자
이번 툼 레이더의 대표적인 오역 중 하나. 광산이 아닌 기뢰를 파괴하는 도전이다. 총 10개가 있다.
  • 이전 거주민
절벽 벙커에 있는 깃발들을 불태우는 도전. 총 4개가 있다.
  • 태양 킬러
연구 기지에 있는 태양 장식물들을 파괴하는 도전. 유령 사냥꾼과 비슷하지만 찾기 더 쉽다. 총 5개가 있다.

3.4.4 도전과제

스팀, 엑스박스 계정과 연동된 과제. 획득하려면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로그인되어 있어야 한다. 블리자드 게임 유저라면 업적 시스템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19] 스팀은 업적만 주지만 엑박은 업적 별로 점수도 준다. PS에서도 똑같이 주는데 여기서는 트로피라고 하며 업적마다 각기 다른 색깔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3.4.4.1 싱글플레이
  • 책벌레
문서 25% 발견
  • 사학자
문서 75% 발견
  • 유물 사냥꾼
유물 25% 수집
  • 고고학자
유물 75% 수집
  • 사서 고생
GPS 장치 25% 발견
  • 수납가방
GPS 장치 75% 발견
  • 모든 수단을 다 쓰다
문서, 유물, GPS 장치를 하나도 빼먹지 않고 모두 수집
  • 식객
인양 물품 5000개 수집
  • 편식가
적 200명에게서 아이템 수집
  • 똑똑하기도 하지
한 카테고리에서 모든 스킬 구매
  • 치명적
모든 카테고리에서 모든 스킬 구매
  • 이제 상황이 심각해
무기 하나를 완전히 업그레이드
  • 전문가
모든 무기를 완전히 업그레이드
  • 맹수 사냥꾼
대형 동물(사슴, 멧돼지, 늑대) 10마리 죽이고 아이템 수집
  • 치킨 맛!
소형 동물(토끼, 닭, 쥐) 10마리를 죽이고 아이템 수집
  • 깃털 먼지떨이
새(까마귀, 갈매기) 10마리를 죽이고 아이템 수집
  • 명사수
헤드샷 50번 수행
  • 포식자
활로 적 50명 처치
  • 동점골
소총이나 기관단총으로 적 75명 처치
  • 위험천만
산탄총으로 적 40명 처치
  • 총잡이
권총으로 적 35명 처치
  • 앗! 실수
적이 다이너마이트를 떨어뜨리게 해서 그 폭발로 2명 이상 처치
  • 이리와!
로프로 적 5명을 당겨서 난간에서 떨어뜨리기
  • 기회주의자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적 25명 처치
  • 더러운 수법
끝장내기 15번 수행
  • 사격의 명수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적 10명을 쏴서 추락시킬 것.
  • 이전 모험가
회피 반격으로 적 25명을 불능으로 만들 것.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일단 회피 처치는 안되고 회피 반격으로 무릎에 화살을 박아서 해골마크가 뜨게 해야한다. 두번째로 버그인지 모르지만 맵 로딩시 카운트가 초기화 된다. 즉 죽거나 재시작 빠른 이동등을 해서는 안되며 한번에 25명을 무력화 해야한다.
  • 요 똑똑한 녀석
추가 무덤 하나 완료
DLC 무덤 완료도 조건 충족
  • 지적 우위
모든 추가 무덤 완료
DLC 무덤 구매 여부에 관계 없이 DLC 무덤은 미포함
  • 끝나지 않은 일
위에 서술된 게임 내 도전 과제를 하나 이상 완료
  • 대단해!
위에 서술된 게임 내 도전 과제를 모두 완료
  • 생존자 탄생
게임 완료
  • 다이너마이트 꽝!
적이 던진 폭탄을 공중에서 요격해 폭파
  • 크랩 케이크
난파선 해변에서 게를 처치
  • 수다쟁이
인듀런스 호의 모든 승무원과 대화. 플레이 중 컷신 상황이 아니고 동료가 근처에 있을 때 다가가서 대화를 한다. 스타2 캠페인을 해 본 사람들은 이해하기 쉬울 듯. 단 스타2와 다른 점은, 스타2에서는 확장팩 별로 한 명의 등장인물과 최소 한 번만 대화를 하면 그 후 단 한 번도 말을 섞지 않더라도(...) 업적이 달성되지만, 여기서는 대화를 단 한 번이라도 빼먹으면 달성이 안 된다는 것이다. 동료가 보이면 이동하기 전에 무조건 다가가서 대화를 하자. 건당 한 번만 하면 되는 게 아니고, 가까이 가서 더 이상 버튼이 뜨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
해안 숲에서 휘트먼 박사와 두번의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이 중 자재 50개를 모은 후에(갈고리는 미개조) 하는 대화는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해당 대화를 안 해도 업적을 딸 수 있다고 한다. 이 링크들을 보면 해안 숲에서 휘트먼 박사와는 아예 대화를 하지 않는다.
3.4.4.2 멀티플레이
  • 모험가
모든 모드에서 매치를 한 번씩 완료
  • 포병
포탑으로 적 20명 처치
  • 내려 와!
밧줄을 타고 있는 적 처치
  • 함정
올가미 덫으로 적 포획
  • 탈출 전문가
10번의 폭발에서 살아남기
  • 착한 사마리아인
매치에서 팀원 부활시키기
  • 이게 내 실력!
모든 모드의 랭킹 매치에서 한 번씩 승리
  • 유일한 생존자
팀원 중에 죽거나 불능이 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될 것.
  • 실신
근접 공격으로 적 10명 처치
  • 능수능란
폭발물 한 개로 적 2명 처치
  • 원숭이처럼
등강기를 사용하여 죽음을 3번 모면
  • 나르시스트
새로운 멀티플레이 캐릭터 구매
  • 승승장구
레벨 10 달성
  • 쇼핑광
모든 업그레이드와 캐릭터 구매
  • 전력투구
레벨 60 달성
3.4.4.3 PS 전용
  • 진정한 생존자
모든 트로피 획득

4 TressFX

PC판과 Definitive Edition 한정으로 AMD의 신기술인 TressFX가 적용되었다. TressFX는 캐릭터의 머리카락에 한가닥 한가닥 따로 물리 법칙이 적용되어 마치 실제 머리카락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술이다.

TressFX OFFTressFX ON
500px
500px
500px

머리카락이 바람의 방향, 습도에 따라 사실적으로 움직인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엘라스틴이라고도 부른다. 나온지 얼마 안된 기술이어서 그런지, 최적화 부족으로 인해 리소스를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다. 고사양 그래픽카드가 아니라면 끄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가끔 라라가 대머리가 되는 버그가 있었으며, 패치로 수정되었다고 밝혔지만[20] 아직 가끔 벗겨지기도 한다.
실제로는 저런 머릿결을 유지하려면 엄청난 정성이 필요한데, 핏물 속에 잠수했다가 나오거나, 바닥에서 뒹굴어서 얼굴이 온통 흙투성이인데도 머리는 한 티의 오점도 없이 완벽해 묘한 위화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부작용이 있다.

5 문제점

  • 과도한 상호작용 처리로 인한 버그. 지나칠 정도로 아무데서나 상호작용 처리가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로프를 잡아야 할 상황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위치인데도 잡기가 가능하다는 아이콘과 키 혹은 버튼 이름이 뜨지 않으면 잡을 수가 없다. 별 거 아닌 듯 하지만 길을 찾아갈 때는 매우 중요한데 가끔씩, 버그로 인해 잡기 아이콘이 안 떠서 잡기가 안될 때가 있다.
툼 레이더에서 길찾기가 극히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팬사이트에 계속 이 길은 어떻게 가냐고 묻는 질문글이 올라오는 것도 이때문. 1.1 패치에서도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 QTE가 너무 잦다. 비단 툼레이더만의 문제는 아니고 근래 들어서 나오는 TPS 게임들이 대체로 QTE를 많이 쓰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툼 레이더의 경우 QTE를 실패하면 바로 즉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콘솔판의 경우에는 그나마 눌러야 하는 버튼을 친절하게 표시해 주지만 PC판은 무성의한 이식으로 인해 눌러야 하는 버튼조차 표시해 주지 않는다. A-s8R6vt/c_fit,fl_progressive,q_80,w_636/18grs412meu13jpg.jpg PC판과 콘솔판의 비교. QTE가 나올 것을 미리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정말 죽기 십상이다. 그나마 나중에 키보드의 키를 지칭하는(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점프, 구르기 등, 설정된 키를 누르면 나오는 행동을 형상화한) 아이콘을 띄워주는 것으로 수정되었는데, 때문에 해당 아이콘이 어떤 키를 말하는 건지 미리 알고 있지 않으면 엉뚱한 키 누르다가 죽기 십상이다.[21]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게 키보드로 하면 사용자가 키 배치를 임의로 바꿀 수 있는데 키보드는 패드와는 달리 그 경우의 수가 패드에 비해 엄청 많기 때문에 그 많은 키의 아이콘을 일일히 따로 만들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PC판의 경우 버튼을 연타로 눌러야 하는 QTE에서 무슨 수를 써도 통과할 수가 없는 버그까지 존재해 스트레스를 주는데, 어느 정도냐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드웨어 매크로 기능이 있는 키보드를 이용해 반복입력 속도를 초당 500연타로 설정한 후 QTE에 도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해 데드신을 봤다는 경험담도 올라왔을 정도. TressFX와의 충돌로 인한 버그로 추정되어, TressFX 효과를 끄거나 아예 그래픽 옵션을 낮추면 통과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22]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연타하는 구간에서는 일정 이상의 속도로 연타를 하게 되면 실패한다. 조금 둔한 사람이라도 느긋하게 느낄 정도의 속도로 연타를 해주면 굉장히 쉽게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일본 유저들에게 한정된 문제로, 출시 직전 갑자기 일본어가 삭제되더니 결국 따로 별매되었다. 본 게임도 아닌 언어팩 가격만 무려 30달러였으며,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현재는 그나마 납득이 되는 가격인10달러가 되었다. 그나마도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는 선행 발매된 해외판과, 후에 발매된 일본판 가정용 게임기 버전의 가격이 정확히 약 30달러 차이가 났었기 때문. 스퀘어 에닉스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도 자막판과 더빙판을 별도의 패키지로 출시하는 기행을 매년 선보이는 회사였는데, 이 사건 때문에 일본 게임 커뮤니티에서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 형편없는 멀티플레이. 차라리 멀티플레이를 넣지 말고 싱글플레이에 주력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택 가능한 캐릭터들이 여럿 있지만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한정되어 있고 다른 캐릭터를 사려면 멀티플레이에서 레벨을 쌓고 게임하면서 얻은 포인트로 구매해야 한다. 맵 디자인이 안 좋아서 그냥 짱 박혀 지나가는 적을 쏘면 되고 총기 밸런스도 안 좋아 초보와 고수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 덕분에 사람도 별로 없고 있어도 도전 과제 깨러 하는 사람들이 전부다. 참고로 멀티플레이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아닌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제작했다고 한다.
  • 그저 그런 스토리. 초반부에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했던 이야기가 중반부터는 그저 그런 액션 영화 스토리가 되어 있다. 배경 부분에서도 일본 남부에 위치한 섬이 무대인데도 등장인물 중에 순혈 동양인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유물 상태나 목재 건축물들이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너무 깔끔하다는 점도 단점이다. 다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오히려 액션 영화 같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 도가 지나치진 않지만 고고학자가 주인공인 게임이면서 오리엔탈리즘, 와패니즈 적인 요소가 눈에 띈다. 중국에서 온 사신이 히미코를 보고 떨어서 천자에게 당장 보고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떤다거나 대륙엔 히미코같은 초능력자가 없었나보지 주 나라식 투구 유물을 보고선 주나라가 야마타이에 공물을 바쳤나? 하는 환빠 수준의 식견을 보여주는 고고학자 등등.[23]
  • 고증이 아쉽다. 그 시대의 일본의 기술력으론 그런 정교하고 거대한 세공이 가능하다거나 적들이 입고 등장하는 갑옷 등은 히미코가 지배하던 시기와는 일본 역사에 무지한 사람이 본다하더라도 심하게 고증이 맞지 않다. 뭐, 작중의 야마타이가 에도 시대 초반까지 존속했다는 설정이 있다면 그런대로 대충 넘어갈 수도 있다. 고증보다는 연출을 우선하는게 감독들의 습성이기도 하고...
  • 데드씬. 물론 툼레이더 시리즈에 살벌한 데드신이 존재하는 것은 다반사 이지만,[24] 아직 여린 라라를[25] 그래픽이 월등히 좋아져서 수위가 훨신 높아졌는데, 갑자기 예상치 못했는데 끔살시키는[26] 모습 때문에 놀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오죽하면 그 무서운 아웃라스트를 플레이할 때도 무서워하는 티도 전혀 안내던 코난 오브라이언 조차 이 데드신을 보고 놀랐다.
  • 지나치게 끔찍한 배경 묘사. 섬 곳곳에 솔라리나 스톰가드에 의해 끔살된 시체들이 많이 널부러져 있는데, 그 숫자나 잔혹성 수위가 심한 수준. 특히 라라가 핏물로 떨어지는 배경에는 난자되어 희생당한 사람들의 잘린 목, 팔다리, 내장 등이 마치 산처럼 쌓여있어[27] 디아블로와 같은 잔혹한 게임의 배경에 면역이 있는 게이머에게도 역하고 끔찍하게 불쾌하게 느껴진다. 툼 레이더를 샀더니 아웃라스트가 딸려왔다 물론 게임이나 영화의 잔혹한 묘사라고 할 지라도 그런 묘사가 있어야 할 개연성이 있다면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적이 드물 수 밖에 없는 작은 섬에 그토록 많은 시신들이 있는 것이 비현실적이고,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시체들이라면 응당 대부분 부패되어 삭아 없어지기 마련인데, 시뻘건 혈흔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비현실적이다. 특히 희생자들 대부분이 2차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이나 미군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수십년이 지났으므로 썩어 문드러져 뼈만 남아있어야 할 시체들이 그대로 남아서 차곡차곡 쌓여있다. 이 때문에 불필요하게 지나친 폭력적인 장면을 삽입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작팬들은 대부분 퍼즐의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고 생존 본능 기능 때문에 퍼즐을 푸는 재미가 더더욱 줄어든다고 평가했다. QTE 액션이나, 일자선형적인 육성 요소나, 무난하고 곧잘 이해되는 스토리로 봤을 때, 제작진이 시리즈의 또 다른 시즌을 여는 리부트 작품이라는 본작의 특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을 위해 깊이 있는 게임성을 희생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그런것 치고는 너무 잔혹하긴 하다만.

6 DLC

  • Scavenger Executioner (멀티플레이 캐릭터)
  • Tomb of Lost Adventurer (비밀 무덤)
  • Shipwrecked Multiplayer Map Pack (멀티플레이 맵)
  • Demolition Skin (싱글플레이 스킨)
  • Mountaineer Skin (싱글플레이 스킨)
  • Sure-Shot Skin (싱글플레이 스킨)
  • Caves and Cliffs Multiplayer Map Pack (멀티플레이 맵)
  • 1939 Multiplayer Map Pack (멀티플레이 맵)
  • JAGD P22G (멀티플레이 무기)
  • M590 12ga (멀티플레이 무기)
  • HX AP-15 (멀티플레이 무기)
  • STG 58 Elite (멀티플레이 무기)
  • Animal Instinct (싱글플레이 스킬)
  • Headshot Reticule (싱글플레이 스킬)
  • Scavenger Scout (멀티플레이 캐릭터)
  • Scavenger Bandit (멀티플레이 캐릭터)
  • Fisherman (멀티플레이 캐릭터)
  • Silverballer (멀티플레이 무기)
  • Agency SPS 12 (멀티플레이 무기)
  • Agility Skill (싱글플레이 스킬)
  • Pistol Burst (싱글플레이 스킬)
  • Pistol Silencer (싱글플레이 스킬)
  • Hunter Skin (싱글플레이 스킨)
  • Aviatrix Skin (싱글플레이 스킨)
  • Guerilla Skin (싱글플레이 스킨)
  • Shanty Town (멀티플레이 맵)
  • Japanese Language Pack (플레이 가능한 언어 추가) [28]

정확하지 않을수 있으니 툼 레이더 플레이어분들의 적절한 수정바람
판매하는 스킬은 싱글 플레이용이다. 이외에 각종 멀티플레이용 맵, 무기, 스킨등을 판매하고 있다.

7 평가

GamesMaster 첫 리뷰는 9점으로 리뷰어는 "의심은 있을 수 없다. 라라가 돌아온 것이다"라며 상당히 기뻐했다. 이후에 나온 리뷰들도 대체적으로 8~9점의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툼 레이더 시리즈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3년 GOTY도 7개 받았다.

라라 외의 캐릭터는 평이하지만 라라가 표류한 섬의 비밀을 알고 싶어 계속 플레이하게 된다고 한다. 게임 제목과는 달리 무덤 도굴은 옵션이라는 평이 있다. 기본적으로 오픈월드의 형태를 띠지만 정작 오픈월드 플레이를 생각하면 할게 없는 게임이라는 평도있다. 즉, 스토리 위주 게임.

결국 48시간도 안돼서 100만장을 팔아치웠다. 그야말로 초대박이 난 셈.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슬리핑 독스에 이어서 다시 한번 스퀘어 에닉스가 인수한 팀이 대박을 냈다는 평. 급기야는 Ukie Week 10 2013 UK Video Games Charts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첫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툼 레이더가 시리즈 최고기록 달성 다만 스퀘어 에닉스에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스퀘어 에닉스는 첫 달에 대략 700만장이 팔리길 원했다고 한다. 참고로 첫 달에 700만장이 넘게 팔린 게임들은 어쌔신 크리드 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등 어지간한 초 대작 게임들밖에 없다. 이 때문에 스퀘어 에닉스가 현실 감각이 없다고 까였는데, 이번 리부트작 제작비가 1억불이 들었다는 추정이 있어 스퀘어에닉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도 일부 보인다.

실제로 2014년 1월에 밝혀진바에 따르면 본작의 판매는 2013년 말에 들어서야 비로소 흑자로 진입했다고 한다. 문제는 2013년 8월에 공식적으로 밝힌 전세계 판매량은 400만장이었던 것. 즉, 400만장을 판 시점에서도 여전히 적자였다는 소리다. 일각에서는 400만장을 팔아도 순이익을 볼 수 없을만큼 점점 거대해지고 그만큼 리스크도 커지는 블록버스터 게임시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29]

하지만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경우는 순조롭게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회사의 예상 수익을 뛰어넘었다고.

2015년 4월 6일자 기사로 판매량이 850만장을 돌파했다고 한다. 역대 툼레이더 시리즈 중에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8 기타

발매되기 전 선행 공개된 오프닝에선 지도에 Sea of Japan이라고 써져 있었지만 완성판에선 그 부분이 블러 처리되어 있다.

리부트 계획 초기에 있던 기획중에는 다른 게임의 영향을 받은 기획도 많았다. 특히 이코완다와 거상에 영향을 받은 듯한 기획도 여럿 보였다. 툼 레이더 리부트는 좀 더 완다와 거상에 가까울 예정이었다. 웬 꼬마 아이와 라라가 함께 모험을 하고 거인으로부터 꼬마가 라라를 지키려는 모습등 꽤 다양한 변화를 겪었음을 알수 있다. 사실 이 시기부터 무대는 일본이 될 예정이었다. 물을 다루는 힘을 가진 소녀 이즈미와 함께 하는 모험을 컨셉으로 잡았는데, 이것도 결국 삭제. 이 와중에도 무대가 일본이란 점만은 유지되어 적들이 오니란 것까지도 개발 도중에 정해졌다.

게임 도중 통신탑에 올라가 조난신호를 잡는 파트가 있는데, 좌측 1/4지점에서 주파수를 잘 조절하면 한국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툼 레이더 한국 라디오 무대가 일본이라 그런지 가까운 나라인 한국의 라디오가 잡히는 것도 무리는 아닌듯. 그런데 내용이 하필이면 선풍기 사망설. 무대가 일본이면서도 일본방송이 아니라 굳이 한국방송을 가져온걸 보니 외국인이 보기에는 어지간히 신기했나보다. 다만 한국인이 아니면 반응하기는 힘들 듯 하다.

이번 툼 레이더 리부트의 가장 큰 주제는 라라가 어떻게 현재의 라라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전까지 거유와 핫팬츠에 가려져있던 라라의 인간미를 부각시키는 것이란 얘기.


8.1 영화

리부트판을 원작으로 영화화가 진행된다. 라라 크로프트는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캐스팅 되었다. 라라 크로포드의 탐험가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 한다.

9 후속작

유명 여성 만화가 게일 시몬이 스토리를 맡아 게임 이후를 다루는 코믹스가 연재 예정이다. 현재 후속작이 개발중이며 코믹스와 후속작이 내용이 이어진다고 한다. 코믹스는 2014년 2월부터 연재 예정.

E3 2014에서 후속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가 발표되었다.

9.1 코믹스

내용은 라라 크로프트(리부트) 참조
  1. 실존했던 인물이고, 현실에선 그냥 의 여왕이란 것만 빼면 평범한 인간이지만 여기선 그야말로 신적 존재. 섬에 폭풍을 일으켜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구조기가 오자 낙뢰로 떨어뜨린다. 이후에도 온갖 자연재해로 라라를 굴린다.
  2. 옵션 설정을 따로 해줘야 한다. 게임 플레이 중에 변경 가능하다.
  3. 맵에 동물이 나오는 동굴이 있다. 동물을 몰이하다 보면 동굴로 도망가 다른 동굴에서 나오기 도한다. 동굴 입구에는 가시덤불이 있어 가까이 가면 피해를 입고 뒤로 물러나게 된다. 괜히 들어가 보겠다고 계속 진입을 시도하면 결국 라라가 죽게 된다.
  4. 초반부 이벤트는 제외. 한발만 맞춰도 된다.
  5. 해안 숲 지역 산마루 캠프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
  6. 툼 레이더 레전드의 일본 레벨에서 라라에게 협조한 인물이 니시무라. 여기서 따온 성씨로 보인다.
  7. 작중 납치당하는 것만 세번이나 된다 심지어 샘을 구하러 갔을 때 너는 히어로가 아냐! 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8. 컷씬에서 잘 보면 샘은 라라의 팔을 안고있는 모습이며 이전에도 일기에서 샘은 라라가 카메라에 멋지게 찍힌다고 쓰기도 했다.
  9. 더빙판에선 처음에 일본어로 여왕이라고 하지 않고 퀸이라고 말한다.
  10. 영문으로 my little bird라고 부르는데, 후에 납치당한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서 솔라리를 죽일 때 bad ass로 호칭이 변한다...
  11. 여자들은 모두 생존했다.
  12. 이 섬에 들어왔던 일본군과 연합군은 스톰솔져에게, 이후 표류자는 솔라리에게, 솔라리들도 라라 일행이 떠난 후 트리니티에게 전멸했으므로(라오툼 플레이 중 적들을 처치하기 전에 적병들이 하는 대화를 하나도 빠짐없이 엿듣다 보면 알게 됨), 후에 쳐들어 온 트리니티 전투원들을 제외하면 이 저주받은 섬에서 살아서 탈출한 유일한 남자 생존자일 수도 있다.
  13. 작중에서 들을 수 있는 실제 발음은 머사이어스.
  14. 저 놈은 공략이 조금 까다로워 머리 아닌 곳은 타격이 불가하고, 반격 액션 버튼을 누르는 데 숙달되지 않았다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대이다.수류탄으로 기절시키고 패주면 된다
  15. 난파선해안에서 솔라리 조직원끼리의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6. 러시아의 첫 번째 대통령인 보리스에 이어 2번째, 4번째 대통령인 블라디미르가 각각 형과 동생으로 나온다. 니콜라이 역시 러시아에 흔한 이름이라 러시아 및 구소련 정부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긴 하다.
  17. 1회차에 모든 수집품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진행해서 엔딩을 보면 보트를 타고 섬을 떠나면서 라라의 내래이션이 나오는데 이 내래이션과 컷신이 끝난 직후, 그 다음 라라 일행이 어느 배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 나오기 전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엔딩 클리어 하면 주는 도전과제와 문서와 유물, GPS를 모두 찾았을 때 주는 도전과제가 동시에 뜬다.
  18. 결국 후속작에서 등장한다
  19. 원문도 둘 다 똑같은 achievement다.
  20. 에이도스 공식 포럼 : 툼 레이더 V1.00.718.4 패치
  21. 특히 초반에 라라가 동굴에서 탈출하다가 거기에 숨어 살던 남자한테 잡혔을 때. 아무 생각 없이 E만 누르다가 라라가 바위에 깔려 죽는 데드신을 주구장창 보게 된다.
  22. 한 가지 재미있는점은, 초반부분 라라가 늑대에게 습격당할때, 다른 게임이라면 QTE로 처리할 부분은 슬로우모션을 적절이 이용해 활로 직접 처지할수 있게하여 "QTE를 사용하지 않고 긴장감을 높힌 사례" 라며 호평받았다.
  23. 사실 공물이라기보다는 전리품에 가까운 듯. 스톰 가드 장군의 기록을 보면 야마타이가 한차례 외적의 침공을 격퇴했었던 일이 언급되는데, 아마 히미코의 능력이 장래에 큰 위협이 될 거라고 확신한 사신이 주나라 천자에게 야마타이 정벌을 건의한 듯하다. 히미코의 폭풍 이미지도 그렇고, 대륙으로부터 외적이 침공한다는 래퍼토리도 그렇고, 아무래도 여몽연합군의 일본 침공을 모티브로 따온 것 같다.
  24. 심지어 레전드의 경우 데드씬 하이라이트 뮤직비디오가 언락 특전이다.
  25. 물론 후반부에선 비교적 강해지긴 하지만, 툼레이더 리부트의 후속작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트레일러에서 심한 심리적 고충을 겪고 있는 점에서도 인증 되듯이, 역대 툼레이더 게임 중 가장 여린 라라이다.
  26. 데드신 모음 링크 [1]
  27. 영화 디센트의 패러디. 영화와 완전히 똑같은 장면이다.
  28. 일본내에서만 팔리는 DLC지만 스팀에서 DLC로 분류하기 때문에 일단 기재.
  29. 물론 이 발언이 납득이 갈 정도로 본작이 상당히 성의있게 만든 게임인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