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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아웃 4의 시스템 중 하나로 마을을 꾸밀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폴아웃 4에서 중요한 컨텐츠중 하나[1] 폴아웃 셸터의 3D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만큼 유사하며, 다르게 보면 스카이림 허스파이어 DLC가 마을 단위로 확장된 형태.
2 설명
매우 높은 자유도의 하우징/빌리징 관련 컨텐츠를 초반부터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작업대나 해당 마을의 영역 안에서 시점변환 단축키를 누르고 있는 방식으로 워크샵 모드를 전환하며 사방에 어지럽혀져있는 잔해를 자원으로 바꾸거나 재배치하고 각 종류의 가구들이나 건물 외벽, 이미 만들어진 프리셋 건물 등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2] 거주민 수에 맞게 식량, 물, 침대 요구치를 맞춰야 하며, 방어시설도 갖춰야 한다. 전력은 필수는 아니지만 고급 시설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하다. 조명이나 전자 제품의 경우 발전기를 만들어 배치하고 직접 전선을 연결해주어야 하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언제든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반영구적으로 주어지는 퀘스트를 통해 기존 정작치의 정착민들을 도와주고 해당 정착지가 활용가능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아니면 맵에 표시되지 않은 미탐험 정착지를 '청소'하고 접수할 수도 있다. 프레스턴 가비의 동료 퀘스트가 대부분 마을확장 관련 퀘스트다. 상세는 항목 참조.
이 빌리징 시스템과 개조 시스템 덕분에 잡템들의 가치는 전작들과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상승되었다. 전작부터 꽤 유용한 잡템이었던 고철은 물론이고, 음식 만들 때가 아니면 쓸 일이 없었던 커피포트, 머그컵, 깡통, 빈 병, 그리고 정말로 잉여로웠던 몇몇 주방 기기나 재떨이, 장난감 등을 이번 작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게 만드는 원인. 특히 기름, 구리, 광섬유같은 고급재료가 함유된 잡템은 그 가치가 더 크다.모드도 안달린 무거운 총 한자루를 줍느니 차라리 그 총 버리고 잡템 수십개를 주워다가 쓰는게 효율이 몇 배는 나을 지경이다
버그로 추정되는 핍보이상의 workshop 메뉴에서 볼수있는 마을 스탯과 정작 실제 마을 스탯이 다르게 표시되는 현상이 있다.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브라더후드가 식량 공급을 위해서 정착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량 징발을 퀘스트로 주기도 한다. 이때 정착지 주민에게 식량 구입/협박/기부 제안을 해서 퀘스트를 해결 할 수 있다.[3]
2016년 4월 출시된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DLC를 통해 건축요소가 대규모로 업데이트되었다. 야생 동물이나 레이더, 거너등을 포획해 투기장을 열 수 있게 되었고, 영문자 하나하나를 표현하는 네온사인들과 매우 실용적인 콘크리트 벽 등이 추가되었다. 전력 100 제공하는 미니 핵발전기도 어느새 추가되는데 이게 재료가 참 재미나다. 하나만 지어도 대규모 정착지 전원 공급을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수준이고, 크기도 적당하다. 물론 교수형자의 골목은 자비없다
의외로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정착지를 관리할때마다 (즉 오브젝트들을 짓고 관리할때마다) 동료 호감도가 소폭 오른다. 이는 본편은 물론 DLC에서 추가된 모든 동료가 해당되며 특별 이벤트를 겪어야만 호감도MAX를 찍을 수 있는 일부 동료들을 제외하고 동료로 삼은 뒤 열심히 심타운을 즐기는 것 만으로 동료 퍽을 얻을 수 있다.
2016년 7월 1.6 패치로 건설메뉴에서 DLC별로 건축요소를 구별지을수 있는 아이콘이 뜬다. 특정 DLC 전용요소인경우 관련된 픽토그램(ex. contraptions workshop의 경우 렌치 그림)이 뜨고 모드로 추가한 요소인경우 [M]이 뜬다.
3 정착지 관리
3.1 작업장 요소 및 종속성
- 주민 : 기본 제한수는 10명이며, 플레이어의 매력 수치 +1마다 한 명씩 증가한다. 기본적으로 맨몸일때 가능한 최대값은 매력 스텟 10에 보블헤드 1로 21명이며, 각종 템빨과 버프 효과로 매력을 끌어올리면 한계를 넘을 수 있다. 주민들의 구성은 고정 네임드 정착민, 모집용 신호 송출기로 출현한 정착민, 정착지로 보낸 동료 캐릭터, 로봇작업대로 만든 로봇 동료, 이벤트를 통해 정착지에 갈 수 있는 NPC 등이 있다. 특히 로봇 동료의 경우는 최대 인구수에 무관하게 자원만 충분하면 얼마든지 양산할 수 있다.
- 종속성 : 식량, 물, 침대, 방어, 모집용 신호 송출기
- 식량 : 주민이 생산하는 식량의 값.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정착지의 작물은 물에 종속되어 있어서 물이 부족하면 작물이 죽어나간다...고 작성되어 있으나, 실제로 물 없이 작물만 심는 식으로 검증해본 결과 요구량 판정, 작물 수확, 워크샵에 식량 누적 등 그 어떤 부분에서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교차검증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수자원은 물장사할 것 아니면 머릿수만큼만 채워줘도 즉각적인 하자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폴아웃 위키아 또한 작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조건은 흙과 인력이 전부라고 기술하고 있다.
- 종속성 : 주민, 물(?)
- 물 : 정착지에서 생산되는 물의 값. 주민 수 이상으로 생산되고 있다면 작업장 인벤토리에 정화된 물이 주기적으로 쌓인다. 물장사할 것이 아니라면 딱히 무리해서 증산할 이유는 없는 자원.
- 종속성 : 주민, 전력(정화장치에 필요)
- 전력 : 정착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값. 전력이 필요한 터렛, 함정, 조명, 가구 등에 쓰인다. 발전기는 침입자의 주요목표이다.
- 종속성 : 없음
- 방어 : 정착지의 방어 대책을 위한 시설의 방어값의 총합. 시스템상 요구하는 방어의 최소치는 { (식량 + 물) = 방어 } 가 된다.
- 종속성 : 주민(감시초소), 전력(기관총 티어 이상의 터렛들과 함정)
- 침대 : 정착지에 배치된 침대의 수. 주민들은 1명당 1개의 침대를 필요로한다. 침대가 부족하면 행복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 종속성 : 없음
- 행복도 : 정착지의 사기. 기본적인 욕구충족(식량, 물, 방어, 천장이 있는 침대)과 상점 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행복도를 높일 수 있다. 행복도가 높으면 주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반대로 행복도가 낮으면 정착지의 통제를 잃을 수 있다.
- 종속성 : 침대, 각종 상점과 오락 시설, 식량, 물, 방어
- 크기 : 정착지 인터페이스를 통해 배치할 수 있는 개체의 최대량으로, 배치된 객체의 양을 나타낸다. 크기에 여분을 얻고 싶으면 필요가 없는 객체를 해제 또는 보관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4]
- 종속성 : 없음
3.2 거주민 영입
폴아웃 셸터에서와 마찬가지로 방송탑을 세우면 거주민이 흘러들어온다. 임의로 켜고 끌 수 있다. 보통 하루에 한두명 정도 확률적으로 오는 수준인데, 각 거주지당 처음에는 초반 세팅(?)을 위해서인지 2명이 한꺼번에 오는 편이다. (미닛맨 퀘스트로 확보한 거주지의 경우 심지어 방송탑을 안 지어도 2명은 오는 경우도 있다.)
폴아웃 셸터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방송탑을 켰을 때 적의 침략이 잦아질 것으로 생각되지만[5],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인력충원 수단은 방송탑이 사실상 유일하기 때문에 끌 일이 별로 없다. 방송탑을 이용하지 않고서도 동료로 영입한 사람들을 개척한 정착지에 보내 주민처럼 사용할 수 있고, 특정 NPC들의 경우 정착지에 보내 특수상인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동료는 버그인지 건설창에서 일을 지정해줄 수 있는 키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구수 제한은 기본 10명이고, 플레이어의 카리스마 1당 인구수 제한이 1 늘어난다. 즉 카리스마가 5이면 인구수 제한은 15, 10이면 20인 셈. 약물이나 의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카리스마 변동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약빨로 잠시 인구수 제한을 늘릴 수 있지만, 반면 중독 패널티로 카리스마가 내려가면 인구수도 덩달아 막히는 일이 생기니 주의.
특별한 거주민이 아니라면[6] 거주민을 다른 거주지로 이사가게 만들 수도 있다. 물론 보내려는 거주지의 인구가 꽉 차지 않았아 한다. 영문 위키아의 계산에 따르면 카리스마의 일시적 상승과 거주민 이사시키기를 이용해 최대 41명 거주지를 만들 수 있다.[7] 또한 20명 거주지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설들과 비용을 계산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해보자.
의외로 이미 거주민이 있는 곳보다 허허벌판이 관리에는 편리하다. 네임드 인물들은 이사도 안 가, 보급로도 안 해, 일부 인물은 심지어 지정까지 못하면서 밥과 침대, 머리수만 축내기 때문에(...) 매우 답답하다. 이 절정을 달리는 것이 Somerville Place로[8], 당장 딱 세 명이 있는데 한명은 이름만 Settler고 보급로 설정이 안 되며 나머지 둘은 일조차 못 시키는 애들이다. (...) 단, 아동NPC는 자동적으로 농사일 정도야 하긴 한다. 지정을 못해줄뿐이지...
DLC 오토매트론을 추가하면 로봇을 만들어 농노정착민으로 써먹을 수 있다. 버그인지 물과 식량을 먹지만, 일단 자원만 있으면 잽싸게 만들어서 굴려먹을 수 있다.
그 외에 커먼웰스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는, 전투중이 아닌 정착민을 말빨로 꼬셔 영입할 수 있다. 냅다 저격하지 말고 일단 말을 걸어 보자. 정착지 인구 한계가 차지 않았다면 한 번에 2~4명 정도 추가되므로 노예로 쓰기 쏠쏠하다 풍요로운 정착지를 만들 수 있다.
3.3 식량, 물, 침대
거주민 한명당 식량 1, 물 1, 침대 1을 필요로 한다. 이게 없다고 거주민이 굶어죽거나 얼어죽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대신에 지속적으로 행복도가 줄어든다. 요구치 이상으로 남아도는 식량과 물은 워크샵에 저장된다. 이를 이용해 속칭 물장사라고 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는데, 자세한 것은 하단에 기술한다.
식량은 농사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크게 Carrot, Corn, Razorgrain, Tato, Mutfruit, Melon, Gourd 등의 작물이 있다. 이 중 뮤트프루트를 제외한 나머지 작물은 식량을 0.5씩, 뮤트프루트는 식량을 1씩 올려주기 때문에 단순히 거주민을 먹여살리고 싶다면 뮤트프루트 농장을 차리는 게 좋고, 테이터는 심을 수 있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경작가능한 면적이 좁은 정착지에 좋다. 다만 뮤트프루트와 옥수수, 테이터를 조합하면 각종 개조에 필수적인 접착제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셋을 적절히 조합하여 심자. 작물을 심으면 일이 없는 거주민이 자동으로 배치되며, 농사짓는 거주민 하나당 최대 6의 식량까지 생산할 수 있다. 즉 하나당 1의 식량을 생산하는 뮤트푸르트만 심으면 6그루를, 그 외 옥수수나 당근, 호박 같은 경우 12개를 지정, 관리하도록 할 수 있다는 뜻이다.[9]
서바이벌 모드를 플레이한다면 농작물 관리는 필수다. 주인공도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 사냥을 통해 얻는 고기는 수량도 제한적이고, 날고기나 고기 요리는 무게도 무거운 경우가 많다(대개 0.5~1파운드). 반면 옥수수, 뮤트프루트, 레이저그레인, 당근은 하나에 0.1파운드로 가볍다. [10] 정착지 방문시마다 농작물을 수확하여 휴대 식량을 보충하고, 남는 것은 정착지 보관소에 보관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물은 물펌프 또는 정수시설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물펌프는 자원이 적고 배치가 자유로운 대신 물 생산량이 3으로 매우 적다. 정수시설은 한번에 대량의 물을 정수할 수 있지만, 대신 물가에 배치해야 하며 전력을 소모한다. 만약 정착지가 물 주변에 있지 않다면 정수 시설을 만들 수 없는 대신 DLC에서 추가되는 전기 먹는 지하수 펌프를 땅에 지어야 한다.
침대는 제대로 된 침대부터 매트리스나 침낭같은 간소한 침대까지 전부 동일하게 취급된다. 흙바닥에 침낭 하나 던져줘도 침대 한 개로 인식하므로, 극단적으로 말하면 정착지 구석에다가 침낭만 쪼로로록 배치해놓으면 침대 문제는 해결된다. 물론 비바람에 먼지 맞으면서 노숙하는 게 별로 보기좋은 광경은 아니므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집을 지어서 그 안에 제대로 된 침대를 만들어주는 편이며, 여기에서부터 빌리징 놀이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침대 같은 경우 행복도 관련 버그가 발생할 수도 있다. 워크샵 모드에서는 거주자 수만큼 있는 것으로 판정돼 초록글자로 계수되지만 시스템상으로는 없는 것처럼 판정돼서 갖출거 다 갖춰줘도 행복도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60대에서 머무는 현상이다. 이런 버그가 나타나는 경우 워크샵 모드에서 침대들을 체크해보면 인원 지정이 되어있지 않고, 거주자들도 오밤중에 좀비처럼 멍하니 서있기만 할 뿐 도통 자러 가지를 않는다. 이 버그는 기존 침대가 준비되어 있는 정착지[11]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 침대마다 하나씩 인원 지정을 해보면서 정상적으로 지정이 되는지 판별.
- 2. 유독 지정이 안 되는 침대가 있을텐데 기존 시설로서 존재하던 침대일 가능성이 높음.
- 3. 해당 침대를 분해하고 새 침대를 만들어서 깔아줌.
- 4. ???
- 5. profit!
이렇게 하면 빨간 마크를 띄우던 침대들도 자동적으로 지정이 되면서 행복도 문제가 해결된다.
또 침대는 새 거주자가 왔을 때 머릿수만큼씩 만들어주는 편이 안전하다. 미리 20개씩 막 만들어서 쌓아놓으면 당장 편하기야 하지만 어느 거주자가 어느 침대를 쓰는지, 인원수에 맞춰서 제대로 지정은 됐는지 파악하기가 제법 난감하다. 어지간하면 자동으로 지정되며 알아서 찾아 눕고 하긴 하지만 상기한 버그가 터질 경우 매우 귀찮아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3.4 전력과 방어도
전력 및 방어도는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좀더 발전되고 윤택한 정착지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하다.
전력은 조명, 거주민 모집 라디오, 정수시설, 방어용 포탑 등을 가동하는 데 쓰인다. 발전기를 지은 후 전기가 필요한 물건까지 전선을 이어주기만 하면 작동하며[12], 발전용량을 넘어서는 전기제품은 동작시킬 수 없다. 당연히 전기가 모자라면 그 이상의 전기제품을 굴릴 수 없다. 발전기 두 개를 연결하면 두 발전기의 발전용량이 합산된다. 또 전신주나 발전기를 통해서만 아니라 시설과 시설간의 연결을 통해서도 회로를 구성할 수 있다. 가령 발전기 a와 터렛 b, c가 있다고 가정하자. a와 b는 연결이 되는데 c는 장애물에 걸려서 선을 못 따는 상황이다. 이때 a와 b를 연결하고 b와 c를 연결하면 두 터렛을 모두 돌릴 수 있다.[13] 따라서 어떤 식으로 전선을 깔든 무조건 직렬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방어도는 적의 침략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방어도가 부족하면 레이더나 슈퍼뮤턴트, 구울, 데스클로 등의 적들이 자주 침략하며, 방어에 실패하면 거주민들이 몰살당한다. 감시탑은 따로 감시 인원을 배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주로 포탑을 통해 방어도를 올리게 될 것이다. 거주지에 필요한 방어도는 해당 거주지의 식량과 물의 합계치만큼이 필요 방어도가 된다.
침략자들은 방어 시설과 전력 시설을 우선적으로 부수기 때문에 특히 발전기는 벽이나 펜스 등으로 막거나 실내에 넣어두는것이 좋다. 발전기가 고장나면 전기 먹는 포탑도 동작하지 않는다.
3.5 정착지 연결과 상점 건설
Local Leader 퍽을 1 찍으면 거주민 한명을 보급대로 지정해서 두 정착지 사이를 연결할 수 있다.(빌드모드에서 사람을 지정하고 Q를 누르면 메뉴가 뜬다.) 거주지 A와 B를 연결하고, B와 C를 연결하면 A와 C도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모든 정착지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핍보이의 맵상에서 C키를 누르면 저렇게 마을간 형성된 보급로만 보여주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보급 담당자가 지정된 루트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건너서 이어져 있든 어떻게 잇든간에 워크샵 물품이 공유된다. [14]
Local Leader 퍽을 2까지 찍으면 상점을 만들 수 있다. 마찬가지로 거주민 한 명을 상인으로 지정해야 한다. 무기상, 방어구상, 잡화상, 옷가게, 레스토랑, 의사 총 6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 중 무기상과 방어구상을 제외하면 거주지의 행복도를 올려준다. 상점을 배치하면 거주지의 인구수에 비례해 수익이 생기지만, 그 정도가 미미해서 당장 큰 돈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들어 수 많은 정착지에 수 많은 상점을 설치한 경우 한 지역에서 퀘스트/고철수집 좀 하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때 가보면 꾸준히 1,000 ~ 2,000 캡 정도는 벌어들인 것을 작업대에서 확인 가능. 대충 일정 기간마다 수금한다는 생각으로 돌다 보면 의외로 짭잘하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원이 만들어져, 몰입감과 재미를 해치는 정화수 판매 꼼수 없이도 상업관련 퍼크 없는 캐릭터로 쪼들리지 않게 살 수 있다.
3.6 방어 이벤트
플레이어가 다른 지역에 있거나 중요한 퀘스트중이 아닐때, 플레이어가 개척한 임의의 정착지가 임의의 적에게 습격당하는 일체의 이벤트를 총칭한다. 이벤트 발생시 사이렌이 울리면서 좌측 상단의 알림으로 중간에 ****(마을이름) under attack!, Help on ****(마을이름) 이라고 뜨는데 이는 해당 마을이 공격받으니 최대한 빨리 공격받는 마을에 가서 도와줘야된다는 뜻이다. 후기 GTA 시리즈처럼 지난 알림목록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기에 의외로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일단 메세지가 뜨면 핍보이의 퀘스트 항목에서 하단의 '기타'퀘스트 항목이 일시적으로 갱신되므로 무슨 메시지가 떴는데 못봤다 싶으면 우선적으로 체크해주자.
방어 이벤트의 발생 조건은 각 정착지마다 부여되어 있는 방어 수치에 영향을 받는다. 식량+물 생산량을 합한 값이 방어 수치보다 높으면 그 정착지는 최소한의 방어조차 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아 습격의 대상이 된다...만, 충분한 방어 수치를 확보했어도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 자체는 제로가 아니며 게임이 진행될수록 변칙적인 패턴이 추가된다. 결국 자동화 터렛을 떡발라서 수치 자체를 올리는 것만으로는 완전하지 않고, 거주민들 또한 자기방어를 위해 어느 정도 무장을 시켜놓아야 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가 크리스마스가 되고...
주민들의 장비 여부는 교환창을 띄운 상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비시킬 무기를 건네준 다음 NPC의 인벤토리에 있는 상태에서 커서로 선택, T를 눌러주면 장착시킬 수 있다. 동료들과 다르게 무기와 탄약 딱 한 발만[15] 쥐어줘도 무한 탄창이라 인스티튜트 레이저 무기, 레전드리 가우스 라이플 등을 주면 알아서 잘 싸운다. 후반부에 들어서 여유가 생긴다면 최고급 연사개조를 한 무기들을 들려주자. 반대로 정확도 개조 무기는 정착민들 쓰기에 썩 좋지 않다. AI의 한계와 성향 때문에 정밀사격은 커녕 실컷 쏟아내는 것밖에 못하기 때문. 어차피 무한탄창이니까 마음껏 쏴제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면 나름대로 화망을 형성하는 등 물량공세는 해주는 편이다. 다만 전술했듯 NPC는 기본적으로 멍청하기 때문에 손놓고 보고 있으면 싹 털리는 경우도 많다.
또한 퓨전코어를 넣은 파워 아머가 정착지에 있으면 그걸 입고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이벤트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벗고, 안 벗는 정착민에게는 내려달라고 요청을 하면 된다. 아예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 파워아머들을 정착지마다 몇벌쯤 늘어놓는 것도 썩 괜찮은 편이다. NPC가 파워아머를 굴릴 때는 퓨전코어가 닳지도 않으니까.
각종 시설의 배치 또한 습격을 대비하여 체계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습격해온 적들의 최우선 목표는 발전시설이므로 이를 대비해 처음부터 벽이나 천장 따위로 발전기를 둘러치면 좋고, 처음부터 실내에 만들어두는 방법도 있다. 물 생산기나 식량 작물 따위는 우선도가 낮은 편이지만 마찬가지로 각종 공격에 의해 손상을 입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적의 공격에 의해서뿐만 아니라 아군의 공격에 의해서도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터렛의 배치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밭이나 물 생산기 한복판에서 알짱거리는 적을 용서없이 쏴갈긴 끝에 시설이고 뭐고 가릴 것 없이 몽창 개박살내기 때문에...결국 물 생산기나 밭도 벽으로 둘러쳐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다만 밭같은 경우는 거주민이 경작해야 하기 때문에 출입이 가능하도록 길을 내둬야 한다. 가장 먼저 쓸려나갈 것 같은 주민들은 의외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착민 상태의 NPC들은 에센셜 상태가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쏴죽이지 않는 한 빈사상태에서 그친다. 그저 전술했듯 무장만 신경써주면 된다. 반대로 방어시설들은 정착민들처럼 은엄폐할 처지가 안 되기 때문에 이벤트 끝나면 한두대는 꼭 터져 있다. 약간의 부품을 들여 수리해주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또 하나의 유념할 사항은 정착지 침략자 스폰 위치가 정해저 있기 때문에 이런 스폰 장소에 건설을 해놨다면 아무리 방어용으로 담벼락으로 둘러친다고 그 안에 적이 스폰되는걸 막지는 못한다. 방어 이벤트의 기본은 정착지 주변 스폰 포인트에서 스폰되서 습격해오는 것이기에, 해당 스폰 포인트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채 만리장성처럼 으리으리한 담장을 세워봤자 습격을 원천봉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자재상으로도 엄청난 낭비라는 뜻. 마을을 구성하되 블록이나 모듈 개념으로 구분시켜놓고 작게 작게 감싸는 편이 방어하는데는 오히려 용이하다. 발전시설이나 정수시설, 작물 같은 것들은 공격당해 부서질 수 있지만 벽만큼은 소재와 상관없이 절대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다.정착지 관리 모드에서 스폰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투브로도 올라와있으니 본격적으로 빌리징하기 이전에 확인하는것이 좋다.
초반에는 레이더, 구울을 비롯한 적들이 정착지를 공격하러 오지만 레벨 스케일링을 시작하면 슈퍼 뮤턴트, 신스, 거너들이 공격한다. 레벨 스케일링에 따라 레이더가 파워 아머를 입고 오기도 하며, 심지어는 알파 데스클로나 슈퍼 뮤턴트 베히모스가 쳐들어오기도 한다.[16] 모드로 식량이나 식수 공급원을 추가했을 경우 물이나 식량이 없는 것으로 취급되는지 전토통일 할 때까지 한 번도 침략받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시도할 가치가 있다.
스토리가 일정한 지점을 넘어서면 어느때처럼 방어요청을 받고 방어요청을 가보면 순식간에(방어시설을 잘해놓았다면) 거주민 중 하나가 다른 거주민들이나 포탑에게 살해당하는데, 신스라서 내분이 일어난 것이다. 실제로 해당 사망한 거주민 주변에 인스티튜트 라이플 계열 무기가 놓여져있고 유품을 보면 신스 부속이 포함되어있다. 늦지않게 정착지에 도착하면 한 정착민을 신스로 위심하며 서로 말다툼을 하는데, 이때 설득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심지어 거주민들이 브라민을 마구 다굴쳐서 죽이는데 죽은 브라민 시체를 조사해보면 신스 부속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쯤되면 인스티튜트가 관음증 집단이 아닐까 의심된다 조기 다굴로 죽으면 그나마 운이 있는 편이고 재수없으면 신스 주민이 핵 자폭을 시전하는 경우도 보고되었다.
거기다 거주지가 공격받는다고 해서 가보니 신스들이 무더기로 거주지 안에 들어와있고 포탑들은 작동불능 상태에 빠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주민 한 명이 신스 편에서 싸운다. 아무래도 신스 주민이 방어시설을 무력화시키고 신스들을 불러들인 것 같다. 이 경우 죽어있는 주민을 루팅 해 보면 신스 부품이 있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이한 형태의 방어 이벤트도 존재한다. 주민과 대화를 하고 나면 일정 시간 내에 방어시설 짓는 카운터가 뜬다 (퍼센티지(%)로 표시).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난 후에는 평소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적들이 등장한다. 파워 아머 입은 레이더 셋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식.[17] 새로운 정착지를 미닛맨에 가입시킬 때 방어 이벤트로 뜨는 경우도 있고, 이미 가입된 거주지에서 멍 때리고 있더니 갑자기 주민이 다가와서 발동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방어로 끝나지 않고 특정한 주민하나와 함께 침공한 적의 주둔지를 털어버리는 미션(즉 방어이벤트와 정착지 관련 반복퀘의 결합)도 있다.[18]
전자야 방어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하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주어지지만 후자의 경우, 이미 방어시설을 지어놨다면 몇 초 뒤 곧바로 적이 스폰하기에 빠르게 대처해야한다. 거주지로 왔다고 잠시 긴장 풀고 파워 아머 벗은 찰나에 이런 게 발동해버리면....비상 비상!
베데스다 게임답게 쓸데없는 AI 구현이 문제를 부르기도 하는데, 워크샵에 플레이어가 저장해놓은 무기와 탄약까지 홀랑 털어먹고 돌려다놓지 않는다. 이 경우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일히 TRADE로 인벤을 확인해 보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물론 세이브 후) 일부러 주민을 때려 전 주민의 어그로를 끈 다음에 훔친 무기로 때리는 놈을 찾아내는 것. 이걸 이용해서 비상시에 주민들이 무기를 꺼내 쓰기도 할 수 있다. 직접 주는 것만은 못하지만. 그냥 사이렌 설치해서 쓰는게 훨씬 낫다는건 함정 아니면 보관한곳을 콘솔로 잠그는것도 괜찮은편
방어 이벤트는 아니지만 주변에 적이 고정적으로 리스폰되는 장소가 있어 플레이어가 일정한 텀을 두고 찾아갈 때 마다 전투가 발생하는 거주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모냐 초소[19], 핀치 농가[20], 슬로그[21],스타라이트 자동차극장[22] 등이 있는데 갈 때마다 전투가 발생하는게 귀찮다면 쓸곳이없어 모아뒀던 지뢰들을 활용하거나 터렛을 깔아보자. 발생이 예상되는 장소 근처에 적당히 뿌려둔 후 나중에 방문하면 빠른이동이 끝남과 동시에 경쾌한 폭발음과 함께 경험치가 들어올 것이다.
이전에는 정착지의 방어도가 100이든 1000이든 적 침입 이벤트가 벌어지면 정착민 스스로는 적을 격퇴하지 못하며 일정 시간 내 플레이어가 직접 가지 않으면 방어 이벤트가 실패 처리됐었다. 거기에 더하여 쳐들어오는 적들의 경우 꾸준히 레벨 스케일링을 하여 플레이어의 레벨이 상승할 수록 체력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정착지의 거주민이나 터렛들은 고정 스펙을 지니고 있으므로 효용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급감하게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플레이어의 개인 능력에 방어를 의존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 그러나 1.4 업데이트 이후로 플레이어의 도움 없이도 정착지 방어를 성공할 확률이 생겼다. 이 경우 정착민들이 방어했다고 뜨며 방어 이벤트가 성공 처리된다.
정착지의 방어를 굉장히 견고하게 구축해 놓은 덕분에 플레이어가 정착지로 가자마자 적들이 플레이어가 손을 쓰기도 전에 모두 격파될 경우, 분명 거주민들은 플레이어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하나 정작 정착지 방어 퀘스트 자체는 클리어되지 않아 시간이 그대로 경과하여 방어 이벤트가 실패 처리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따지고 보면 버그로, 이러한 경우 PC판이라면 콘솔 창을 통해 사망한 적들 중 하나를 resurrect 커맨드로 인위적으로 부활시키고 그 부활한 적을 플레이어가 직접 처리하여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 처리할 수 있다.
DLC 오토매트론을 설치하면 오토매트론들과 Rust Devil[23]들도 정착지를 습격해온다.
DLC 파 하버나 누카 월드를 진행하는 중에도 본토 정착지가 얼마든지 공격받을 수 있다. 빠른이동이 가능한 일반 모드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빠른이동도 안되는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방어하러 갈수도 없고 손가락만 쪽쪽 빨며 분통을 터뜨려야 한다.
3.6.1 정착지 공격 이벤트 정보
- 정착지 공격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와 같다.
- 1)종속된 정착민이 최소 한명이상 있으면 정착지가 공격받게 된다. 거주민 전부를 보급 담당자로 보내서 정착지를 전부 비워도 침략당한다는 의미.
- 2) 정착지가 공격당하면 이후 게임시간으로 일주일간 또다시 공격받지 않는다.
- 3) 매일 정착지가 침략당할 확률이 계산되며, 기본 확률 2%에서 아래의 계산에 따라 증가/감소 된다. (참고로 총 계산값은 2%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 플레이어가 없는 상태에서 정착지가 공격받게 될 경우 다음과 같은 계산식에 의해 플레이어 없이 공격을 막거나 막지 못할 확률이 계산된다.
- 1) 정착지가 공격받는 힘(Raid Strength, 이하 "공격력값"이라 표기)은 다음과 같은 계산식을 전부 합한 수치로 결정된다.[26]
- 2) 정착지가 막아내는 힘(Defense Strength, 이하 "방어력값"이라 표기)은 다음과 같은 계산식을 전부 합한 수치로 결정된다.
- 2-1) 기본 방어력값은 (정착지 방어력 + 정착민)이며, 해당 수치는 100을 넘지 않는다.
- 2-2) 1 ~ 100에서 나온 랜덤한 수치
- 즉, 정착지에 아무리 미사일 터렛 도배나 모드질로 수치를 999을 넘긴다 하더라도 방어력값은 101 ~ 200으로 계산되기에, 방어 시설의 총 방어력이 100을 넘기는 순간 그 이상의 수치는 무의미해진다.[29]
3.7 행복도
정착지의 스테이터스를 보면 행복도(Happiness)라는 요소가 있다. 말하자면 정착민들이 얼마나 사람답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 도전과제 중에 정착지의 행복도를 100까지 올린다는 게 있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머리를 쥐어짜게 만들었다.[30]
행복도는 기본적으로 정착민 행복도의 총합에 보너스 행복도를 더한 값을 정착민 수로 나눈 값이다. 정착민들은 식량, 물, 침대, 방어가 충분한지 체크해서 각 항목 당 20의 행복도를 만든다. 즉 네 항목의 수치가 모두 인구수보다 크다면 1인당 80의 행복도가 나온다.[31] 만약 식량이나 물이 부족하면 배급을 받지 못한(…) 정착민은 행복도가 30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최대 -50의 효과가 난다. 침대는 부족하다고 페널티를 받는 건 없지만, 지붕이 없는 곳의 침대[32]는 행복도를 10만 올려준다.
보너스 행복도는 상점과 애완동물로, 개가 있으면 10의 행복도를 받으며, 웨이스트랜드 워크샵에서 추가된 고릴라(…)는 20을 준다고 한다.
상점의 보너스 행복도는 다음과 같다.(왼쪽부터 상점의 레벨 순으로)
바: 15, 20, 40 역시 밥 대신 약을 팔고 있는 모양
클리닉: 10, 20, 30
잡화: 10, 10, 15
의상: 8, 10, 10
무기상과 방어구상은 보너스 행복도가 없다.
여기까지의 계산을 예를 들어 해 보면 한 정착지에 인구가 8명, 식량과 침대, 방어는 충분한데 물이 7이고 상점은 레벨1의 클리닉만 있고, 개가 한 마리 있다고 하면
(80×7[33]+30[34]+10[35]+10[36])÷8=76.25
가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이, 상점이나 애완동물의 보너스 행복도가 인원 수만큼 나눠지는 효과를 받기 때문에 정착지의 인구가 많을수록 행복도를 올리기가 힘들게 된다. 반대로 행복도 100을 간단하게 만들려면 인구가 2명 있는 정착지에 자원을 충분히 공급하고 1명은 농사, 나머지 1명에게 레벨3의 바를 차려주면 된다. (80+80+40)/2=100. 만약 카리스마를 11까지 올려 21명이 거주하는 정착지의 행복도를 100으로 만들고 싶다면 행복도 총합이 2100이 필요한데 정착민의 행복도는 80*21=1680이 최대치이므로 나머지 420을 상점의 보너스 행복도로 메꿔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레벨3의 바만 세운다고 해도 11개가 필요...
그리고 오토메트론DLC를 설치했을 경우 위 계산식으로 행복도 계산 할 때 주의 할 점이 있는데
정착지에 배치에 놓은 로봇들은 정착지의 자원(침대,식량,물)을 소모 하지 않지만 저 행복도 계산식에서 인원 수에는 포함이 된다.
문제는 로봇들은 행복치가 0 이기 때문에 인원수대로 나누기를 했을 시 행복수치 증가는 커녕 오히려 대폭 깎아먹는다.....
정착지에 로봇이 많으면 많을 수록 행복 수치는 절대로 높아질 수가 없으니 참고하도록하자..(...)
다만 행복도의 계산은 저 값이 그대로 출력되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산의 결과값을 향해 변화하게 된다. 즉 현재 행복도보다 계산값이 높으면 행복도가 오르고 있다는 표시가 붙는다. 이 수치는 콘솔판에서는 알 수가 없고 PC판은 콘솔 명령어 getav 127238를 사용하면 알 수 있다. 콘솔을 연 후 워크샵을 클릭한 후 입력하면 된다.
전등이나 장식물은 행복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4 정착지 침략
누카 월드 DLC가 있다면 정착지를 침략할 수도 있다! 누카 월드의 레이더들을 이끌고 자기가 고생해서 만든 정착지를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는 것.(...) 솅크라는 NPC에게 발주 받을 수 있으며, 커먼웰스의 어디로 침략할 건지 선택 후 해당 정착지로 이동하면 레이더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 때 다같이 몰려들어 공격할 수 있다. 점령이 완료되면 해당 정착지는 레이더 정착지가 되며, 이후 레이더 정착민을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구태여 침략할 필요 없이 사전에 정착민에게 다가가 협박 설득을 통해 정착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착지에서 나가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설득 수류탄도 있으니 참고.
레이더 정착지가 되면 아이템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데, 레이더 전용 라디오 비컨과 함께 레이더 전용 상업 시설, 약물 배급 시설 등등이 추가적으로 해금된다. 하나같이 피나 철사가 둘러쳐져있는 개막장스러운 외형의 물건들이다. 영입 전에 해당 정착지에 어떤 갱을 불러올 지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
주의할 점은 이렇게 레이더 정착지를 하나라도 만들게 되면 선 성향 동료들이 대거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프레스턴 가비가 있는데 빋는 도끼에 발등찍혔다고 하면서 동료에서 탈퇴하지만 적대까지는 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코즈워스도 빠져나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야 그런 개막자 레이더 편을 들어줬으니 당연하다만
5 빌리징 요소
제작할 수 있는 것들은 크게 건축물(Structures), 가구(Furniture), 장식품(Decoration), 전력(Power), 방어물(Defense), 자원(Resource), 상점(Store), 제작(Crafting) 총 8가지 분류로 나뉜다. 그밖의 게임 진행에 따라서 특수건물(Special)도 건설가능하다
5.1 건축물
건축물에서는 나무나 철로 바닥과 벽, 지붕을 올려서 건물을 지을수 있다. 기본적으로 만들어진 블록을 놓거나 바닥부터 만들수 있다. 볼트-텍 워크샵 기준 건축물의 종류는 목재, 철재, 콘크리트, 헛간, 창고[37], 트레일러, 철골, 볼 트랙, 볼트, 울타리가 있다.
건축 자재의 경우 나무와 철, 콘크리트로 나눌 수가 있다. 나무는 마을 주변에 널려있지만 그걸 다 소모하면 더 수집하기 곤란하고, 반면 철은 이곳저곳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만 대신 마을에 따라 철이 없는 곳도 있는데다 건축물 건설시 자비심없이 빠져나간다. 가장 만만한건 콘크리트인데, 잡템을 주워서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지만 대신 잡화상들에게서 100개, 200개 묶음을 아주 싼 값에 살 수 있다.
아무래도 볼만한 집을 지으려면 목재의 비중이 높아지므로 목재 소모량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특히 정착지를 한군데만 대충 지을 것이 아니라면 목재와 철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우선 건축물의 경우 다층 건물을 계획하는 경우 사다리나 바닥에 들어가는 목재만으로도 한 지역 전체의 목재를 거덜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예를 들어 4 x 4 건물의 1층을 짓기로 한다면 바닥 16장 까는데 목재만 112~128개가 소요된다. 벽까지 목재로 짓는 순간 수요량은 2배 가까이 급증하게 되어 목조건물을 마구 올릴 시 목재 공급이 수요를 절대 따라가지 못한다. 때문에 초반에는 생츄어리발 풍부한 목재의 힘을 빌어 여기저기 목조건물을 지을 수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바닥에 들어가는 목재 수급도 힘들어서 허덕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허덕이는 게 싫다면 승리의 콘솔 tgm 자신이 계획중인 건물의 크기와 갯수, 그리고 다른 정착지의 자원 수급을 고려하여 어떤 재질 위주로 건축물을 지을 지 결정하자. 애버나시 농장과 그레이가든의 상인에게서 목재 50개, 그리고 다이아몬드 시티의 야구방방이 상인에게서 목재 100개 대량발주 주문서를 살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구매해주면 목재 수급에 큰 보탬이 된다. 문제는 목재의 경우 베데스다가 참 쓸데없이 퀄리티를 들여서 방사능 폭풍이 샌다고 한다.(...)
문이나 울타리도 만들 수 있다. 이 것을 이용해 농장이나 브라민 주변에 울타리를 치는 것이 가능하다. 낮은 울타리들은 기둥과 울타리를 번갈아 쌓으면 알아서 달라붙어서 각이 잡히니 참고할 것. 높이가 상당한 폐품 울타리를 사용해서 마을 경계에 만리장성을 쌓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침략자는 어차피 정해진 장소 몇 군데에 생성되고 또 가끔 마을 안에서 갑툭튀하기도 하는 관계로 실질적인 방어 효과는 거의 없다. 멋을 내는 용도가 아니라면 별 쓸 데 없다. 게다가, 마을을 빈틈없이 둘러친 울타리보다는 집 벽을 활용하는 편이 더 깔끔하고 자재도 싸게 먹히고 무엇보다 벽 구조물은 알아서 달라붙기 때문에 쌓기도 훨씬 편하다. 제작사도 이 점을 인지했는지 폐품 울타리 설치 간격을 패치를 통해 줄였다.
잡지 중 Picket Fences 1권을 읽으면 생츄어리 힐스에서 볼 수 있는 흰색 울타리가 해금된다.
1.4 패치로 레이더 건축물과 슈퍼뮤턴트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DLC를 설치하면 콘크리트 자재가 추가된다. 벽이 꽤 두껍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벽 중간에도 스냅이 가능하며 45도짜리 벽이나 둥근 모서리도 만들수 있게 된 점은 명확한 장점. 당연히 집 하나 지으려면 콘크리트가 무시무시하게 빠져나가지만 대부분의 잡상인들이 콘크리트 100개나 200개 묶음 서류를 싼 가격에 팔고 있으므로 틈틈히 보급해주면 큰 문제는 없다.
파 하버 DLC를 설치하면 헛간을 설치 가능하다. 문제는 이게 상태가 매우 안좋은 상태로 설치된다는 것.(...) 말 그대로 벽 한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린 벽을 설치할 수 있다. 근데 의외로 전선 연결할 때는 무지 쓸만하다는 게 함정.
5.2 가구
가구에서는 가장 중요한 가구인 침대와 소파, 옷장같은 가구들을 만들어 배치할수 있다. 침대가 없으면 거주민들 행복지수가 마구 내려가니 필수품. 공통적으로 천을 필요로 하는데 전쟁전 화폐를 써서 침대를 만들어 버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반대로 보자면 침대 이외엔 필수 가구는 없다. 좀 극단적으로는 낙후된 거주지에 집짓고 이런저런 신경 써주기가 귀찮다면 매트리스만 줄창 깔아 놓고 거주민을 주거시켜도 행복도에는 문제 없다. 수동 물펌프를 쫙 깔아 주고 뮤트프루트를 줄맞춰 심어 주면 식량공급도 해결!
탄약상자나 가방 등의 일부 품목들은 탑처럼 높이 쌓을 수 있다.
퓨전 코어가 박힌 파워 아머, 워크벤치에 있는 장비뿐 아니라 일반 보관함에 있는 장비도 정착민에 의해 털릴 수 있다;; 운이 좋지 않으면 침략자들이 홀랑 가져가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이건 더 좋은 무기와 탄약이 있으면 주워다 쓰는 AI 자체의 문제인지라 모드 툴이 나오지 않은 현재로썬 답이 없다. 다만 염치는 있는지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가져가는 건 아니고 방어 시설이 충분하다면 들개나 레이더 떨거지들은 알아서 처리한다. 하지만 데스클로나 중무장한 거너처럼 강력한 적이 나타나 전세가 불리해지면 갖다 쓰는 듯.
5.3 장식품
장식품은 만들어진 건물을 꾸미는 역할을 하는데 벽에 거는 장식이나 카펫같은 다양한 장식품이 여기에 포함된다. 기타 장식품에는 라디오도 포함되는데, TV와는 다르게 전력을 공급할 필요가 없으며 어떤 채널에 맞춰져 있는지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 컨셉질을 하고 싶다면 슈퍼뮤턴트 고기가방이나 레이더 장식품 등도 있으니 적절히 꾸며보자.
장식품은 행복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Picket Fences 잡지 3권을 읽으면 동상(미닛맨/야구선수/사자/청동분수)가 해금되고, 4권을 읽으면 각종 화분이 해금된다. 5권을 읽으면 야외 용품이 해금된다. 그리고 Wasteland Survival Guide 4권을 읽으면 정원용 플라스틱 홍학장식이 해금된다.
1.4패치에서 대량의 장식품이 추가되었다. 추상화나 간판, 레이더 장식품, 슈퍼뮤턴트 고기가방 등.
웨이스트랜드 워크샵 dlc에도 대량으로 추가된다. 대표적으로 각종 박제 장식이 추가되었으며[38] 많은 유저들이 요구했었던 글자 장식도 추가되었다. 스냅도 되며 완성형 단어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다만 가시성이 좀 낮은 편.
5.4 전력
전력은 가장 중요한 것들중 하나인데, 고급 방어시설이나 사람들 모집용 라디오나 대량 물 생산 기기들을 돌리기 위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귀하기 짝이 없는 방사능 물질을 먹는 것이 아니면 풍차나 돌려야 해서 은근히 귀찮다. 방어 터렛이나 물 공급에 큰 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면 사실 전력은 최소인 3으로도 충분한데, 풍차는 정숙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구리를 4개씩이나 먹으니 구리가 부족하면 소형 발전기를 짓는 것도 좋다.
한 구역에 발전기를 집중적으로 지어놓고 전신주를 설치해 전선을 빼서 이어놓는게 관리하기도 편하고 덜덜거리는 소리를 안 들어도 돼서 편하다. 광원의 경우 전선을 직접연결하는게 아니라 이어진 전신주 근처에 있으면 불이 들어오는 식이니 굳이 선을 이을 필요는 없다. 원래는 전선 연결에도 구리가 하나씩 소모되었지만, 1.3패치부터는 구리가 소모되지 않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전선연결에 부담이 다소 줄어들었다.
터미널에서 코딩을 못하는 대신, 전신주를 통해 아날로그적인 코딩을 짤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스위치나, 반복적인 패턴으로 전력을 송신하거나, 특정 조건을 통해야만 전력을 보내는 전신주 등이 있어 이걸 잘 활용하기만 하면 라이트박스를 통해 애니메이션이나 댄스 홀을 만들 수 있고, 단음만 들려주는 스피커로 짧은 멜로디를 만들거나 피아노를 만들 수 있다.
Misc 항목에는 Lightbox라는 물건이 있는데, 색깔과 조도를 바꿀 수 있어서 마을 꾸미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척 보기엔 색깔이 몇 가지 안 돼 보여도 밝기를 조절하면 은근히 다양한 색상이 표현 가능하다. 건축물처럼 다른 라이트박스에 가져가면 스냅돼서 줄맞춰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만 충분하면 도트도 찍을 수 있다(...) 애니메이션도 만들 수 있다 플레이어가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색깔을 바꿀 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여러 개를 바꾸려면 터미널을 사용하면 된다.[39] 단, 대부분의 다른 조명과는 달리 전력을 1씩이나 먹는데다 전선을 일일이 이어야 하니 주의할 것. 겨우 8x8 도트를 찍는데 전력이 64나 필요하다. 윈도우즈 아이콘 사이즈인 64x64 해상도 그림을 그리려면 4096 전력이 필요한데, 라이트박스 크기가 작으니 전광판 자체야 설치가 가능하지만 문제는 핵 발전기를 410개나 지어야 하기 때문에 재료도 재료지만 물리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32x32 해상도라면 발전기 103개로 해결된다. 이것도 충분히 힘들지만
위에 서술된 그 암담한 조건 속에 미술 작품을 만든 사람이 있다! 거기다 절규다!!!# 댓글에 발전기 소리로 인한 절규가 있다
Picket Fences 잡지 2권을 읽으면 각종 하이테크 전등이 해금된다. 뽀대는 나는데 조도는 의외로 기본 알전구와 큰 차이가 없는 편.
오토매트론을 클리어하고 로봇인간 소굴에 놓여있는 청사진을 얻으면 벽걸이형 스포트라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스포트라이트에 비하면 벽에 설치된다는 점과 소모 전력이 1밖에 안된다는 장점이 있다.
황무지 워크샵을 통해 대량의 전구, 가로등, 네온사인, 퓨전 코어 발전소, 제독장치 등등이 추가되었다 Wasteland Workshop 참조.
- 발전기의 경우 침략시 공격을 받으면 고장이 난다. 수리가 가능하지만 재료를 소모하며, 수리 전까지는 전력공급이 완전 중단되기 때문에 백업을 만들든지,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거나 벽 안에 만드는 등 보호할 수단이 필요하다.
5.4.1 터미널
의외로 간과하기 쉽지만 꽤 유용한 도구. 전선으로 연결된 물건들을 원격으로 조작해서 특별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 스포트라이트 : 불빛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높은 탑 위에 배치해놓으면 밤에 상당히 편해진다.
- 레이저 트랩 : 피아식별이 가능해진다.
- 터렛 : 어느 터렛이 부서졌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 스피커 및 라이트박스 : 소리의 높이와 빛의 색깔을 조절할 수 있다.
5.5 자원
자원은 물과 식량, 기타 잡다한 것[40]으로 나뉜다.
물은 지하수를 퍼올리는 구식 펌프와 물 정화기가 있는데, 에버나시 농장이나 텐파인스 절벽처럼 수원이 없는 곳이라면 펌프를 이용하여 물을 자급자족 해줄 수 있다. 물 정화기는 전력을 필요로 하지만 개당 물 생산량이 10이라 2개만 설치해도 정착지의 수자원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과학! 퍽을 1랭크 찍으면 생기는 산업용 물 정화기가 무려 40에 달하는 물 생산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마을 이장 퍽으로 교역로를 설정해줬다면 다른 정착지에도 물을 공급해줄 수 있다. 펌프를 설치하지 않고 물 공급을 해결하고 싶다면 참고할 것.
이 때 정착민들이 소비하고 남은 여분의 물은 워크벤치에 저장되는데, 이를 노리고 아예 작정하고 산업용 물 정화기를 도배한 뒤 어마어마한 물을 정화해서 팔아먹는 수법이 있다.황무지의 봉이 김선달(...) 보통 유저들 사이에서 '물장사'라고 통칭되는 것. 물 무게가 무겁긴 해도 정가 20캡짜리 물품이 수백 단위로 쌓이는지라 무시무시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 의외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당장 첫 정착지인 생추어리 힐즈가 이론상 물 생산량 TOP 3안에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 최대 3,200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1위는 당연하겠지만 스펙타클 섬으로 1만 이상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한다[41]. 이런 마을에 상점만 잔뜩 설치해서 주기적으로 환금만 해 주어도 밸런스 붕괴급의 캡이 모여들 것은 자명하다. 물론 물이 많아지는 만큼 방어를 철저히 해야 한다. 포스트아포칼립스 이후 최초로 재건되는 공장제 산업은 생수... Wasteland Workshop dlc를 통해 전력 4를 소모하는 대신 식수 10을 지상에서 뽑는 펌프가 등장했다.
식량은 주변에서 주울 수 있는 식물들을 재료로 재배하는 것인데,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뮤트프루트지만, 재배한 작물이 리젠되어 재료로 쓸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주로 제작할 물품의 식물성 재료를 생각해서 심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뮤트프루트-옥수수-테이토 조합으로 식물성 풀을 수급하는 조합이 대표적. 덩굴박과 멜론은 영 인기가 좋지 않은데, 덩굴박의 경우 사용하는 요리가 하나 있지만 효율이 좋지 않고[42] 멜론은 그냥 쓸 데가 없다(...) 게다가 둘 다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식량도 0.5씩만 생산해서 거주민 먹이는 데도 뮤트프루트에 비해 비효율적이다. 뭔가 실용적인 용도보다는 그 볼륨감을 이용해 황무지인들의 식탁을 풍요롭게 꾸미는 데 사용해보자. 뮤트프루트와 당근은 야생 버전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은 마을에 심을 수 없는 그냥 다른 물건이다. 뮤트프루트 자체가 핵전쟁 이후에 생긴 돌연변이 과일인데 야생종이 따로 있는 것을 보면 황무지인들이 그 동안 나름대로 개량한 모양이다.
장기적으로 빌리징을 할 생각이라면 고물수집대(Scavenging station)를 설치해보자. 매일 랜덤한 종류와 수의 잡템(강철, 목재, 고무, 콘크리트, 핵물질, 비료, 나사, 타자기, 천)들을 워크샵 인벤토리에 몇개씩 생성해주므로(매번 파밍후 잡템을 쌓는 성격이면 의외로 눈치채지 못할수 있다.) 차후 만렙을 향해가는 유일한 생존자가 커먼웰스 일대를 죄다 청소해버리더라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 해 줄 뿐더러[43] 운이 좋다면 초반부터 레어한 재료를 수급할 수도 있다. 하나만 만들면 그저 그렇지만 모든 마을을 교역하고 마을마다 최소 하나씩 설치하면 시너지 효과가 늘어날듯. 단 인원을 지정해주면 지정한순간만 인원이 고물수집대를 용접기로 건드리는 모습만 보고 이후는 그대로라서 눈치채기 힘들다. 건설모드로 들어가서 고물수집대를 보면 볼트보이 실루엣이 빨간색이 아닌지, 즉 인원이 배정되어있는지 확실히 확인해주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이긴하지만 마을내에 아무런 일도 배정받지 않은 인원의 경우 고물수집대를 설치하지 않아도 소량의 재료를 수집해 오기도 한다. 고물수집대와 달리 확률적으로 수집해온다고.
게다가 패치 및 DLC를 통해 고물상 수집 지정을 받은 주민은 평소 무기를 들고 경계모드로 다닌다. 추적자 옷에 선글라스, 배달부 모자나 두건 등 새끈한 룩으로 맞추고 뽀대나는 어설트 라이플이나 레이저 소총, 미니건 등을 들려주면 마을 상비군 완성! 4명만 돌아다녀도 왠지 치안 걱정 없어 보이며 무엇보다 멋지다.
벙커힐 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벙커힐을 위협하는 레이더 놈들을 쓸어버리고 상인들을 구출하거나 퀘스트가 진행되면서 벙커힐의 시장을 장악하여 빌리징이 가능해지면 이후 일반적인 플레이어 지정 보급선 외에 벙커힐에서 출발하는 캐러밴을 받아들일 수 있다. 자원 항목 중에서 기타(miscellaneous)에 캐러밴용 휴게시설이라고 쓰고 '한국형 축사'라고 읽는다 이 해금되어 배치가 가능해진다. 거래 가능한 네임드 상인들이 캐러밴을 이끌고 온다는 점 외에 행복도에도 도움을 준다.
자원의 잡다한 항목(Miscellaneous)에 있는 종이나 사이렌을 설치하면 주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종은 평상시에 주민을 소집할 일이 있을 때 울리면 모두들 한자리로 모이기 때문에 관리용으로 쓰는 게 좋고, 사이렌은 전기를 먹는 대신 일단 켜면 거주지 전체의 모든 주민이 일제히 경계태세로 들어가며 무기를 꺼내드니 나름 효과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굳이 플레이어가 사용하지 않아도 침입자가 접근하면 거주민중 한명이 사이렌 전원을 켠다. (심지어 플레이어가 켜도 적이 없으면 일정 시간 후에 알아서 끈다.) 그 외에도 작업대에 기본 지정되어 있는 빠른 이동 지점을 옮겨주는 Fast Travel Target을 거주지당 1개 만들 수 있다. (특히 작업대 주변에 이것저것 혼잡하게 설치시, 빠른 이동시 마을 밖으로 떨어지는 버그에 걸리는 수가 있는데, 빠른 이동 지점을 한적한 곳으로 옮겨줌으로써 해결할 수도 있다.)
참고로 자원 - 기타 항목에 욕조브라민 여물통을 설치할 수 있다. 정착민이 꽤 들어오게 되면 브라민이 한 두마리 들어오는데, 이들을 어느 정도 고정시켜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확률적으로 비료도 워크숍에 저장된다. 많은 사람들이 은근히 모르는 요소 중 하나. 많은 수의 정착지를 개발한 유저라면 이를 이용해 황무지의 김선달이 아니라 황무지의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될 수도 있다. 제트의 재료가 비료 2개에 플라스틱 1개라서 제조가 매우 쉽기 떄문.[44] 정화된 물보다 가볍고, 제조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리고 일일히 만들기 귀찮아서 물장사보다 벌이가 적지만, 게임 내 재미를 지나치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목돈을 만질 수 있는 제법 괜찮은 수단. 제트를 제조하면서 얻는 경험치는 덤이다.황무지는 마약에 신음하겠지만
그런데 식수나 식량, 잡동사니 자원(브라민 비료 포함)의 경우, 일정량 이상이 워크벤치에 모이면, 더 이상 생산물이 더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정확히는 일정량 이상 자원이 모이면 (식량의 경우 정착민 수 +10 이상일 경우, 식수는 모든 물 아이템이 5+0.25*정착민 이상일 경우, 잡템은 스캐빈저 수집소 지정민이나 백수 정착민이 있을 경우 100+5*정착민 수 이상 모이면, 브라민 비료는 워크벤치에 10개 이상 있으면 더 이상 안모인다 한다.)
식수와 식량 재배의 경우, 침략을 당해 공격받으면 파손되어 해당 수치만큼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전력과 마찬가지로 수리시 재료가 들어간다.
5.6 상점
상점은 정착지에 거래가 가능한 상점을 세우는데, 정확한 액수는 가게 종류마다 다르지만 전부 등급에 따라 초기 투자금이 다르게 들어간다. 비싸면 비쌀수록 가게에서 많은 물품을 팔고 상인의 소지금도 늘어난다. 지을수 있는 건 만물상, 방어구상, 무기상, 레스토랑, 클리닉, 그리고 옷가게인데, 방어구상과 무기상을 제외한 나머지 상점들을 지으면 정착지의 행복도가 올라간다. 그리고 식량과는 다르게 이 가게들은 직접 사람들을 워크샵 모드에서 배당해줘야 작동한다.
모든 상점은 주기적으로 워크샵에 소정의 병뚜껑을 추가해준다...만 이 액수가 그야말로 깨알같아서 적은 수의 정착지에 적은 수의 상점으로는 투자대비 이윤이 매우 낮은 편. 초반에는 돈을 기대하기 보다는 주민복지의 일환이라 생각하는게 낫다. 중반/후반 접어들면서 수 많은 정착지에 상점이 깔린 후에는일정 텀을 두고 순회하면 안정적이고 짭잘한 자금줄이 된다. 거의 커먼웰스 세금 느낌.
무기상은 3단계로 지으면 상당히 대단해서 옵션이 붙은 무기를 팔기도 하고 희귀 탄약도 취급한다. 방어구상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아무래도 무기상에 비하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잡화점은 잡템들을 파는 곳인데 잡템의 가치가 급상승한 본작에서는 마을마다 지어 놓고 건축 도중 재료가 급히 필요할 때 잡화점에서 즉시 구매해서 땜빵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잡화점에서는 개별 물류 도매 패키지는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식료품점[45]은 짓고 주변에 자리를 마련해주면 식사시간대에 마을사람들이 무언가 먹고 마시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주로 마시는 모습이 나오지만 국수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모션[46]이 나올 때도 있다. 이게 거주민들을 한군데로 모아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마을 구조를 생각해서 위치 선정을 잘 해놓으면 일일이 종칠 필요없이 평시에도 저녁시간대면 거주민들 대부분이 식료품점 근처에 모여있기 때문에 관리에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준 롱 같은 일부 네임드 정착민의 경우 배정을 해놔도 가게에 안 오거나 매우 느리게 오는 등 태업을 일삼거나[47], 볼트텍 직원[48]같은 경우 플레이어의 피부를 쓸데없이 길고 스킵도 못하게 칭찬하는지라(...) 거래를 하려면 꽤 기다려야 하니(그런데 별격 상점 NPC 대응이라는게 함정[49] 전쟁전부터 참 사람 귀찮게 굴지만 일은 잘 한다) 자주 쓸 상점이라면 특수 상인이 아닌 이상 꼭 일반 정착민으로 배정해 주자. 다만 각 상점 종류마다 판매 아이템을 공유한다. 즉 예를 들어 무기점에서 무기를 전부 사재기하면, 해당 정착지에 있는 다른 무기점에서는 무기를 살 수 없다. (다만 별격 NPC 상점에 대해서는 추가가 필요.) 때문에 바닐라 모드에서는 상점을 많이 만들어도 행복도 외에는 큰 의미가 없는 편이다.
서바이벌 모드의 경우 정착지에 치료소를 설치하면 대도시 의사나 떠돌이 의사와 똑같이 정착지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서바이벌의 골치아픈 점 중 하나가 질병인데다 은근히 병에 잘 걸리니만큼, 주요 정착지마다 치료소를 건설해 두면 싼 값에 부작용 없는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3단계 상점에서 랜덤 인카운터 등으로 만난 특정한 NPC를 배정하면 일종의 별격 3단계 상점 취급이 되어서 기존 3단계 상점에서 팔지 않는 전설 아이템을 팔기도 한다! 어떤 NPC가 속하는지는 영문 위키아에 정리되어 있다. 위에 언급한 볼트텍 상직원도 3단계 잡화점에 배치되면 전설템을 팔기도 한다.
Local Leader 2랭크를 찍으면서 해금되는 상점은 최대 2단계까지로, 3단계 상점을 짓기 위해서는 병뚜껑 수집가(Cap collector)퍽을 2랭크, 의료시설의 경우 의무병(Medic) 퍽을 1랭크 찍어줘야 한다.[50] 이후 각 상점에 대응되는 특별 NPC들을 배치해주면 추가로 1단계가 더 올라가 전설 아이템을 판매하는 4단계 상점이 된다.
상점을 여러 군데 빼곡히 설치했는데도 수입이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작업 지정을 해 준 일반 주민NPC가 이상하게 일을 안한다면 상점의 상태를 체크해보자. 의외로 상점 또한 외부의 습격에 의해 파손되는 오브젝트로 취급된다. 즉, 확인하여 수리를 해줘야 한다.
본래는 야외 부스처럼 생긴 형태의 상점밖에 없었는데, 3단계 상점 부스의 높이가 너무 높아서 실내에 들어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51] 게임 발매 9개월이 지난 1.7패치에서야 겨우 실내 카운터 형태의 상점이 등장한다.
5.7 제작
제작은 제작을 위한 장치들을 놓아준다. 보통 정착지에 없는 경우가 많으니 꽤나 많이 지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템 분해만 하려고 제작대를 설치할 필요는 없는데, 바닥에 아이템을 버린 다음에 워크샵 모드에서 스크랩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52] 따라서 주로 설치하게 되는 작업대는 화학작업대나 요리용 횃불, 그리고 파워아머 정비대이다.
5.8 방어 시설
방어시설은 수치계산으로 정착지가 공격당할 확률을 줄이고, 실제로 공격당할 때 반격에 나선다. 방어 구조물에는 크게 초소, 터렛, 함정이 있는데, 초소를 지을 경우 마을주민 한 명을 데려다 배치하면 그곳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터렛을 지을 경우 적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사격을 개시한다. 방어 이벤트가 뜨는 것을 못 보고 넘어갔다면 아무리 방어 수치가 높아봤자 정착지 주민들이 죄다 몰살당할 수도 있다. 게다가 방어 수치가 200이 넘고 미사일 터렛이 도배된 정착지에서 레이더가 개나리 스탭으로 미사일을 휙휙 피하고 정착민을 납치해가는 등 게임상 표현이 확실히 미흡한 부분이다.레이더나 신스들도 닌자 퍽을 찍고 은신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고 치자. 에지오 아디토레 납시오 아니면 정착민이 멋도 모르고 가출했다 납치당한걸지도. 메인 스토리에도 파 하버에도 그런 애들 많더만
이 방어구조물 중 Gun Nut 퍽 1레벨을 요구하는 Heavy Machine gun Turret이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방어 수치도 8이나 올려주고, Science 퍽과 전기 연결을 요구하는 레이저 계열에 비해 매우 강력하다. 단 레벨이 쭉쭉 올라갈수록 침입자들도 같이 레벨링하는지라 이것도 후반쯤 가면 이빨이 안 먹히는데, 이런 경우 최강의 OP 터렛인 미사일 터렛을 쓰면 된다. 자체로 방어도를 15나 올려주는 녀석이, 전투 중에는 미사일을 연사한다. 전기를 2 먹기는 하지만 그런 점은 눈에도 안 들어올 정도. 그러나 미사일의 명중률이 영 좋지 않고 범위 대미지에 본인이나 주변 시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미사일 터렛은 가장 바깥쪽 방어선을 구축하는데만 쓰도록 하고 넘어들어온 적은 레이저 터렛이 상대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머신건 터렛 계열은 Mk.1, Mk.3, Mk.5, Mk.7 네 가지 버전이 있는데 커먼웰스 북서부에서 멀어질 수록 레벨링하며, 네 가지 중 랜덤하게 뜨기 때문에 건설 창에서 선택을 왔다갔다 하는 식으로 높은 버전이 나올 때까지 노가다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츄어리 힐스와 가까운 북서부일수록 높은 버전이 뜨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남쪽으로 갈수록 스폰 확률이 높아진다. (생츄어리 힐즈의 입구 다리, 레드로켓 주유소 앞 도로, 스타라이트 자동차 극장 입구 등, 잘 찾아보면 터렛 레벨링이 가능한 위치가 존재한다!) Mk.1은 그냥 일반 5.56mm 탄, Mk.3는 고폭탄을 발사한다. Mk.5 이상의 경우 상당히 강한데, Mk.5의 경우 소이탄을 발사하며 Mk.7은 폭발성 탄환을 발사한다. 미사일 터렛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다. 소이탄과 폭발탄쯤 되면 데스클로도 몸에 탄환이 팍팍팍 박히며 폭발해 끔살당하는 수준이 된다.
초소는 장비를 신경써서 맞춰준 엘리트 정착민을 써먹을 생각이거나 컨셉용이 아니라면 쓸모 없다. (순찰하는 상비군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룩과 무기를 맞춰주고 잡템 수집소에 배정하는 것이 낫다. 무기 들고 마을을 순찰 다님.)한 주민을 전담시켜서 고작 최대 6의 방어도를 얻어낸다는 게 손해보는 장사다. 어차피 전투가 벌어지면 전 주민이 가진 무기 들고 현장으로 돌진하는데다가, 행복도 관리를 위해선 남는 주민들을 최대한 상점에 쑤셔넣는게 보통이라... 오토매트론 dlc가 있는 경우 마을 가장자리(칩입자들이 스폰되는 위치) 근처에 소형 초소를 하나 배치하고 거기다 공격용 로봇을 배치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전부 격퇴한다.
함정은 스위치 또는 트리거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전기를 통해주면 일정시간동안 작동하다가 꺼진다. 모두 전기를 먹는데다 일회용이라 한 번 쓰면 수리해줘야 한다는 게 단점. 밟으면 작동하는 압력식 트리거는 피아식별이 불가능하지만, 레이저 트리거는 터미널에 연결해서 피아식별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Wasteland Workshop DLC가 나오면서 각종 트랩이 대거 추가되었다.
위키아 가이드에서는 포탑들은 어지간하면 콘크리트 토대나 기존 건축물의 지붕 등 적이 직접적으로 닿을수 없는 곳에 올리는 편을 추천한다. 이렇게 지으면 방어 이벤트와 별개로 일부 적이 정착지 내에 주기적으로 스폰되는 현상도 줄일수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스폿 라이트 터렛은 빠른이동으로 잠시 정착지를 비우고 다시 돌아오면 불은 꺼진채 계속 돌아가기만 하는 버그가 있다. 이는 1.7 버전까지도 고쳐지지 않고있다. 넥서스에 이 버그를 수리하는 패치가 있으니 참고.
5.9 케이지
Wasteland Workshop dlc로 추가되는 Wasteland Workshop DLC의 핵심 컨텐츠, 일반 몬스터를 수납하는 케이지, 아레나 팀 서클, 그리고 베타 웨이브 등등이 추가되었다. 항목 참조.
5.10 특수
주로 메인퀘스트나 주요 퀘스트를 위한 시설. 바닐라 기준으로는 야포와 인스티튜트 포탈(그나마 한번만 건설가능), 마마 머피의 의자(...)가 전부지만, 오토매트론 DLC에서 로봇 작업대와 아이봇 스테이션이 추가되었다. 이후 DLC 발매에 따라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5.10.1 야포
미닛맨 퀘스트에서 캐슬을 탈환하면 설치 할 수 있다. 외형은 1차 세계대전의 구포 외형을 하고 있고 일정 범위 내의 지역을 포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영문 위키아에 따르면 핍보이 맵의 외곽에 보이는 격자 5칸 정도라고 한다. 야포 1개 설치시 포격연막 지점에 6발, 야포 2개에 12발, 3개에 13발, 4개에 15발 사격함을 볼 수 있으며, 방어도 점수를 1대당 6점씩 준다. 다만, 2대를 초과하여 설치시 늘어나는 이점이 적고 야포 1대 만으로도 단시간에 고화력을 뽑아내는데다가, 야포 한대당 한명씩 배치해야 되는 것도 여러대 설치하기엔 은근 부담되는 편이니 1~2대정도까지 설치하는 것을 추천. (방어도는 편의성 면에서 사기인 헤비 머신건 터렛이나 위력면에서 사기인 미사일 터렛으로 올리는게 더 편하다.)
포격 연막탄을 투척한 다음 포탄이 날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여러대의 포를 한꺼번에 TOT 형식으로 쏘는게 아니라 번갈아 쏘면서 지속적으로 날아오기에 다다익선이긴 하다. 범위 내에 야포 두세 문이 있으면 그야말로 다수의 적에게 공포의 포탄 찜질을 날려줄 수 있다. 야포의 명중률이 좋은 편이 아닌지라 빗맞을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떨어지는 포탄의 양이 많다보니 어쨌든 얼추 맞춰서 뼈와 살을 분리할 수 있다(...). 이 야포는 미닛맨 라디오를 통해서 포격 현황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캐슬의 미닛맨 라디오에 인력과 전력이 공급중이여야 한다. 다만 이에 심각한 에러가 있는데, 미닛맨 루트의 캐슬 방어전 이후 라디오가 먹통이 돼서 포격이 불가능한 버그가 있는데 이 링크를 참고하자. 이 버그는 현재는 PC만이 고칠 수 있다.
5.10.2 로봇 작업대
커스텀 로봇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오토매트론 DLC를 시작하면 바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오토매트론/로봇 제작 항목 참조.
5.10.3 아이봇 스테이션
특정 재료/탄약/폭발물을 찾으러 아이봇을 정찰보낼 수 있는 시설. 문제는 아이봇이 직접 아이템을 들고 오는 게 아니라 어디 있다고만 찍어주고 그 지점의 아이템을 회수하라고 미니퀘스트로 띄워버리기 때문에(...) 효용성은 그저 그렇다.
로봇인간의 소굴에서, 로봇인간이 거주하는 방에 들어가보면 파란색 두루마리 형태의 설계도가 있다. 그것을 얻으면 해금된다. 당연하지만 로봇인간의 소굴같은 지하 정착지에는 짓지 못하고, 야외에만 지을 수 있다.
5.10.4 기타
그 외에는 약쟁이 머피 할머니 전용 의자나 인스티튜트로 향하는 포탈 등 퀘스트 때문에 지어야 하는 물건들이 스페셜 분류로 들어간다. 대부분은 한번만 짓고 다음부터는 못 짓게 막혀있다.
5.11 추가로 해금 가능한 건축요소 일람
- Picket Fences 잡지를 얻으면 여러가지 잡다한 장식품을 해금할 수 있다. [53]
- Wasteland survival guide 4번 잡지를 얻으면 홍학 장식을 해금할 수 있다. [54]
- 캐벗 가 퀘스트를 완료하면 몇몇 초상화가 해금된다.
- 특정 팩션과 친해지면 해당세력의 깃발이 해금된다. (미닛맨, BOS, 레일로드, 인스티튜트, 파 하버의 원자교단 등...)
- 더 캐슬을 수복하고 Old guns 퀘스트를 완료하면 야포가 해금된다.
- 벙커 힐의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면 캐러밴 쉼터가 해금된다.
- 1.4 패치를 설치하면 레이더 장식품이나 슈퍼뮤턴트 장식품, 추상화 등이 추가된다.
- 오토매트론 퀘스트라인을 수행하면 로봇 작업대와 아이봇 포드, 벽걸이형 스포트라이트가 추가된다.
- 웨이스트랜드 워크샵을 설치하면 콘크리트 건축물과 트럭, 버스, 다양한 전기장치, 트랩, 케이지, 아레나 등이 추가된다.
- 파 하버를 설치하면 헛간 건축물과 각종 수산업 관련 장식품, 원자교단에서 사용하는 급조된 전구 [55] 등이 추가된다.
- 컨트랩션스 워크샵을 설치하면 창고 건축물과 거주용 개조 트레일러, 철골 구조물, 볼 트랙, 공장설비, 각종 전기장치 등이 추가된다.
- 볼트-텍 워크샵을 설치하면 깔끔한 볼트 가구와 거주민 관리 터미널이 추가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 볼트 건축물을 지을 수 있으며 실험 결과물도 사용가능해진다.
- 누카 월드를 설치하면 대량의 다양한 장식이 추가된다. 모든 어트랙션 구획의 장식을 사용 가능하며, 레이더 아이템도 추가된다. 단 어트랙션 장식의 경우 기본 해금되는 건 누카 타운 것 뿐이며, 레이더 아이템도 기본적인 장식만 자동 해금된다. 추가 해금을 위해서는 누카 월드 장식의 경우 누카 월드 어트랙션을 점령해야 하며, 레이더의 경우 정착지를 점령해 레이더 영역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이 때 해금되는 레이더 아이템은 레이더 정착민을 위한 상업시설 및 약물 제공 아이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누카 믹스 스테이션 등이 있어 커먼웰스나 파 하버에서도 콜라만 있으면 누카 믹스를 제작할 수 있다.
문제는 나머지 누카 콜라는 누카 월드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거지만
6 정착지 목록
6.1 북서부 커먼웰스
- 생츄어리 힐스 : 대전쟁 이전 유일한 생존자 가족이 거주하던 곳. 볼트 111에서 나와 처음으로 가게 되는 장소이며 이 곳에서 코즈워스와 재회하게 된다. 프레스턴 가비 일행이 커먼웰스 미닛맨의 재건을 시작하는 근거지이기도 하다. 전쟁 전 중산층 주택단지였던만큼 부지가 매우 넓으며 자재도 풍부하다. 무너진 주택을 철거하면 "이곳에 원하는 것을 만드세요"라는 듯, 콘크리트 토대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농지와 수원까지 갖춰져있기 때문에 이름 그대로 "빌리징의 낙원"이다. 부지 내 디폴트 건물이 많은데도 오브젝트 사용수가 꽤 낮은 편이라 플레이어 의향대로 개발할 여지가 높다. 침략자들이 다리 방면으로만 오는 줄로 착각할 수 있는데, 다리와 정 반대편인 정착지 끝자락 축대 위에서도 스폰된다. 그러나 정착민들이 많아지거나 한계에 가깝도록 무언가를 건설하면 생츄어리 힐스 주변 지역으로만가도 게임이 크래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
- 레드 로켓 주유소(Red Rocket Station) : 게임 메인 화면과 공개 영상들에서 도그밋을 만나며 등장하는 장소로[56] 기본적인 워크벤치와 파워 아머 스테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부지가 좁은 편이고, 디폴트 상태에서 사용 중인 오브젝트 수가 의외로 높아서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하면 금새 확장한계에 도달한다. 꼼수나 모드를 쓰지 않는다면 매우 계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유튜버 로바즈가 이곳에 정착하고 중무장요새로 마개조하는 영상들을 올렸다. 건물을 높게 짓고 주유소 옥상도 활용하는등 공간활용을 잘해놨으니 이곳에 정착할 마음이 있는 플레이어는 한 번 참고해보자.[57][58]
- 애버내시 농장(Abernathy Farm) : 레드 로켓 주유소와 생츄어리에 꽤 가까이 인접해있는 농장. 애버내시 내외와 딸이 살고 있으며 테이토와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레이더에게 죽은 작은딸의 유품을 되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를 완료한 후 빌리징을 할 수 있다. 높이 제한이 넉넉해서 작정하고 올라가면 정말 까마득 하게 높게 지을 수 있다. 위치 자체가 송전탑을 두르고 집을 지어놓은 건데, 그 높은 송전탑 위를 덮는 지붕을 올릴 수 있을 정도. 부지 자체도 꽤 넓은 편. 코니 애버내시(Connie Abernathy)가 상인 역할을 하며, 목재 대량발주 주문서를 팔고 있기 때문에 목재 보충에 유용하다. 사용가능한 오브젝트 수가 넉넉한 편은 아니라서, 남쪽의 넓은 부지를 활용하는데 약간의 한계가 있는게 아쉬운 편. 타토 밭에 있는 타토 일부가 워크샵 키워드가 지정되어 있지 않아(...) 신나게 수리 버튼을 눌러도 타토만 쳐먹고 수리가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평소에는 상관이 없지만 파괴된 오브젝트는 일단 수리를 먼저 해야 철거할 수 있기 때문에 미칠듯이 거슬리는 버그. 직접 esp파일을 만들어 해당되는 레퍼런스 오브젝트에 키워드를 부여해주면 깔끔하게 해결된다.
응? 애버내시?
- 지모냐[59] 초소(Outpost Zimonja) - 텐파인 절벽에서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보면 나오는 소형 초소. 전파탑이 높게 솟아 있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냥저냥 평범한 초소인 것 같지만, 부머(Boomer)란 이름을 가진 레이더가 팻맨과 레이더 파워아머로 무장하고 미니누크를 날려주는 서늘한 경험을 선사하니 주의. 부머를 포함한 근방의 레이더와 터렛을 치워버리면 정착지로 활용 가능하다. 꽤 부지가 좁은 곳으로, 가본 건물들을 잘 활용하고, 그 외 여유공간을 매우 계획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편. 북쪽으로 가보면 정체불명의 철조망이 있고 따라가다보면 문이 하나 달려있는데, 그 너머로는 못 넘어간다. 유력한 DLC 입구...라고 추측되었으나 누카월드까지 발매된 시점에서는 그런 거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 텐파인즈 절벽(Tenpines Bluff) : 처음으로 주는 미닛맨 퀘스트를 통해 방문하게 되는 곳. 레이더들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으며 렉싱턴 코르베가 조립 공장의 레이더들을 정리해달라는 퀘스트를 완료한 후 빌리징할 수 있다[60]. 부지는 좁은 편이며 계단식 지형과 경사, 사방에 깔려 있는 돌담이 개발을 까다롭게 한다. 여기저기 자잘한 구조물들을 퍼트리기보단 중앙집적/고층건물을 올리는 편이 간편하다. 토대를 써서 지형을 평탄화 시키는 등 자신만의 합리적인 공간활용법을 찾아보자. 예를 들자면 기존 오두막 옆 단차에 목조 건물을 3층 정도 올려도 20인구만큼 침대 넣기에는 충분한 자리가 확보된다. 건물 지붕에 미사일 터렛을 깔면[61] 습격 대책도 완벽. 무너진 건물 한 채가 정착지에 포함되어 있는데 무언가를 덧대 짓기는 꽤 어렵다. 하지만 목재 카테고리의 슬레이트 벽 따위를 바싹 붙여서 보강해서 발전기를 넣거나[62] 건물 옆에 지지대가 있는 바닥을 적절히 붙여 지으면 딱 2층 집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그 밖에 로봇 제작소나 각종 워크벤치처럼 플레이어는 쓰지만 거주민들에게는 딱히 필요없는 시설들을 이곳에 몰아넣어주면 좋다.[63] 절벽 아래쪽을 보면 선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쭉 따라서 북쪽 끝단까지 가면 기차가 나온다. 이 기차에는 파워 아머가 보관되어 있다. 여담으로 기존 오두막에 있는 매트리스는 코버넌트의 침대마냥 이상하게 철거가 안 된다.[64]
- 선샤인 타이딩스 협동 조합(Sunshine Tidings Co-op) : 미닛맨 퀘스트 중 방문하게 되는 곳. 페럴구울들이 가득한 것을 보면 비어있는줄 알고 자리 잡은 원주민들이 깨어난 구울들에게 모조리 살해당한 듯. 부지도 넓고, 활용 가능한 소형주택이 많아서 빌리징이 매우 쉬운 편. 네임드 미스터 핸디인 굿필스 교수가 있는데 약간 맛이 간 상태로 농장 건물 안의 터미널로 경비를 서게 한다든가 다른 곳으로 보낸다든가 할 수 있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이 지역에서 벗어나면 disable 상태가 되어버려 영 써먹을 수가 없다. 벙커힐의 무역상들이나 이그렛 여행사 선착장의 할매처럼 애초에 주민으로 카운트되지 않는 놈인지라 구울 청소를 위해 일회용으로 써먹으라고 만들어놓은 듯 싶다. 농지로 의도된 넓은 평지가 많아서 면도날 곡물(Razorgrain)을 잔뜩 심으면 뽀대가 나는 곳. 다만, 버그인지 죽은 구울들의 시체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고 E키로 들어올려서 어딘가에 버려놔도 시간이 지나면 죽은 자리 그 곳에 다시 시체 상태로 리셋된다.
상당히 거슬린다워크벤치를 누른 때 기준으로 계속 리셋되는 듯하니 구울 시체들을 치워놓고 벤치를 눌러보자.콘솔로 찍고 disabledisable 시에는 해당 데이터가 게임에 남아 계속 메모리를 차지하게 된다(enable 시 다시 나타난다). 고로 완전한 삭제를 원한다면 시체를 치울 수 있는 모드를 깔거나 markfordelete로 삭제한 이후 빠른이동으로 돌아오면 깔끔히 사라진다. getplayergrabbedref같은 명령어를 잘 활용해서 다른 오브젝트를 건드리지 않게 주의. 그리고 사소한 단점이 하나 있는데, 어째서인지 동료들은 이 곳에서 "너무 조용해서 불길하다"는 요지의 대사를 고정적으로 한다. 별 건 아니지만 기껏 넓은 면적에 걸맞는 큰 마을로 만들었는데 이런 말이 나오면 다소 거슬릴 수 있다.
- 누카 월드 DLC를 설치하였다면, 누카 월드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정착지이기 때문에, 서바이벌 모드 진행 시 소머빌의 사례와 같이 누카 월드에서 정착지를 확보할 때까지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 스타라이트 자동차극장(Starlight Drive-in) : 코르베가 공장이나 다이아몬드 시티로 갈 때 지나칠 수도 있는 콩코드 남동쪽의 빌리징 구역. 첫 방문 시 갑자기 튀어나오는 몰랫 떼와 건물 안에 설치되어 있는 지뢰를 조심할 것. 중앙에 있는 웅덩이에는 방사능 폐기물 통이 있어서 방사능을 방출해대는 상황. 적들을 해치우고 워크벤치를 찾아내면 빌리징이 가능해진다. 방사능 폐기물통은 빌리징 기능을 통해 제거할 수 있으며, 방사능 통을 치우면 더이상 방사능이 나오지 않는다. 정수기의 설치가 가능한 수원이기도 하다.
일부러 방사능 통 위에 집을 지어서 거주민들이 방사능으로 곶통받는 수용소를 만들 수도 있다원래 주차공간이었던 만큼 평평한 포장지대가 매우 넓게 펼쳐져있으며, 그 주변에는 적당한 양의 식량을 재배할 토지도 존재한다. 근처 도로에서 도착할 때마다 야생동물이 스폰하고 뮤턴트가 지나가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귀찮지 않도록 도로 쪽에 터렛을 잘 깔아두는 것이 좋다.
- 광고판 뒤 창고에 물자가 꽤 놓여있으며, 빌리징 재료가 부족하면 남서쪽에 상점이 하나 있으니 거기에 한번 가볼 것. 또한, 지도상 서쪽방향으로 가면 가까운 곳에 드럼린 식당이 있는데, 그 곳에 사는 트루디, 울프강과 각각 잡화, 약물을 사고 팔 수 있다.
- 하여튼 스펙타클 섬이나 생츄어리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정착지. 게다가 굴곡이 많고 보급로 설정이 곤란한 스펙타클 아일랜드나 집들이 들어서 있어 면적의 뻥스펙(...)이 상당한 생츄어리에 비해 굉장히 활용도가 높다. 게다가 영화 스크린으로 사용되던 거대한 패널 건물에는 라이트박스를 마구 설치해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6.2 보스턴 도심 남부
- 벙커 힐(Bunker Hill) : 커먼웰스에서 활동하는 캐러밴의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개발 된 정착지다. 메인퀘스트 중 BOS, 인스티튜트, 레일로드 모두가 얽힌 삼파전을 경험하거나, 해당 이벤트가 없어도 메인스토리가 일단락되면 시장인 케슬러와의 대화를 통해 빌리징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벙커힐을 삥뜯는 레이더 일파를 제거하는 퀘스트를 완수하면 빌리징 요소로 캐러밴 휴게소가 언락되어 정착지에 지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정착지 둘레를 따라 방어벽이 세워져 있어서 방어가 용이하고, 부지도 좁은 편은 아니다. 다만, 이미 들어서있는 구조물이 많아서 커스터마이징의 여지가 크지 않은게 흠. 정말 순식간에 사이즈가 차버린다. 상술한 스텔스 보이 저장 트릭을 써서 늘릴 수도 있다. 참고로 몇몇 NPC나 캐러밴들은 주민으로 카운팅되지 않는다. 근데 몇몇 고정NPC들이 삼파전 이벤트가 끝나고나서도 하루종일 벌벌떠는 상태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 거래같은 인터랙션은 여전히 가능하나 거래가 끝나면 도로 벌벌 떤다(...)
트라우마가 장난 아니었나보다그리고 상점 관련 버그가 있는데, 벙커힐에 배치된 매대들은 짓거나 철거할 수 없는 특수 상점 가구 취급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다른 빌리징 자원들처럼 쓸데없이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인지라 십중팔구 벙커힐 전투의 난장판에서 파괴가 된다는 것. 웃기는 건 수리가 안 된다. 궁금하면 직접 냅다 계산대를 쏴갈겨보자. 상인들이 일을 안 한다. 상인들과 여전히 거래는 할 수 있다.[65]
- 오버랜드 스테이션(Oberland Station)- 폐허가 된 간이 기차역을 활용한 정착지. 정착민이 지정해 주는 장소의 적(구울 또는 레이더가 나온다)을 모두 처치하고 오면 미닛맨에 가입하고 이때부터 빌리징이 가능해진다. 비교적 좁은 부지와 경사 등의 문제로 빌리징이 수월하지는 않다. 이 곳에 야포를 건설할 경우 상당히 넓은 범위를 커버 가능하니 참고. 인근에 에일리언 블라스터를 주울 수 있는 UFO 추락 지점이 생성된다.
- 교수형자의 골목(Hangman's Alley) : 다이아몬드 시티의 북쪽. 도심 골목 안에 있는 정착지. 정착지 이름의 유래는 입구 앞에 매달린 시체. 원 거주민들을 쓸어버리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 가장 좁은 정착지이며, 초기에 주어지는 부지면적은 3m x 50m 정도도 안되는 듯. 간이 정착지 정도로 두면 모르지만 17~18명이 넘는 정착민을 제대로 부양하도록 풀개발 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정착민들에게 제대로 된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선 골목 양옆의 건물벽/지붕 등 특성을 이용하여 복층건물을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며, 그나마 올릴 수 있는 높이조차도 대략 3층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서문쪽의 철거할 수 없는 건물과 기둥들이 있어 배치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쓰게 만든다. 이런 과정을 극복한 교수형자의 골목은 보스턴의 고층건물들 사이에 지어진 복층 판잣집 슬럼가라는 굉장히 유니크한 매력을 갖추기 때문에, 빌리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가 많고 유명한 정착지이다.
- 장점이 하나 있는데 위치상으로 다이아몬드 시티와 매우 가까우며, 벙커 힐을 제외하면 보스턴 도심에 가장 깊숙히 들어온 정착지라서 이곳에 포대를 설치하면 보스턴 시내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체인으로 잠긴 남문을 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바로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와 슈퍼 뮤턴트들의 격전지이기 때문에(...) 이곳에 빠른 이동으로 도착하면 멀리서 울려퍼지는 총격전 소리가 자주 울려퍼진다.
그리고 지지리도 못싸워서 싸움이 오래가는 바람에 소음공해에 빡친 유일한 생존자에 의해 주변 적들이 신속하게 정리되곤 한다. - 여담으로 서문으로 나가서 좌회전한 후, 다시 좌회전하고 밑으로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하수도 안에 영세한 잡화상 한 명이 살고 있다.
정말 영세하다. 정말 빌어먹게 영세해서 죽어도 별로 아쉽지도 않을 것이다
- 홈 플레이트(Home Plate) - 다이아몬드 시티에 지을 수 있는 집으로 정확히는 정착지는 아니지만 정착지처럼 개인 커스텀이 가능하다. 비서에게 2000캡을 내고 구매하면 언락이 가능하며, 창고를 개수해서 그런지 잡동사니가 널브러져 있다. 그러나 개인 커스텀이 가능하더라도 보스턴 공항이나 메카니스트 본거지보다 건설이 제한되므로 유념하자.[66]
6.3 보스턴 도심 북부
- 코버넌트 : 중무장되어있는 뭔가 수상한 마을이다. 코버넌트 앞 호수 북쪽 끝자락 호수 밑바닥에 퓨전 코어가 있는 파워 아머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핀치 농장(Finch Farm) : 소거스 제철소 관련 퀘스트 지역이며. 집안 가보를 들고 집을 나가버린 작은아들을 찾는 퀘스트를 준다.
뭔가 스카이림에도 비슷한 애가 있었던것같은데퀘스트 완료 이후 빌리징이 가능하며 쉬쉬케밥은 보상으로 플레이어 차지가 된다. 그 외에는 별다른 특색 없는 농경 정착지이지만 엄폐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방어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북쪽으로 얼마 가지 않아 거너 주둔지가 있는데, 하필이면 거너 주둔지와 핀치 농장 사이에 야생의 브라민(...)이 스폰돼서 거너가 브라민 보고 쫓아오다가 핀치 농장까지 어그로가 끌리는 경우가 생긴다. 강 부근 정착지 끝자락에 물이 아주 조금 포함된 부분이 있어 정수 시설을 지을 수 있다. 잘 낑겨서 지어보자. 그리고 작물도 옥수수, 뮤트프루트처럼 풀을 만들 수 있거나 국수의 재료가 되는 레이저그레인도 기르고 있어 유용하며 다니엘 핀치가 약물도 취급하는 등 애버나시 농장에 비해 파는 물건도 많다. 여러모로 쓸만한 지역. 건설범위 안에 매우 높은 고가도로가 포함되어있다. 면적도 넓고 평평하며 부서진 데 없이 깔끔하기에 계단만 잘 연결해 올라가서 숙소나 주요 시설물을 배치하면 좋다. 단점은 아침마다 출근하는 정착민 중 꼭 한둘씩은 계단에서 뛰어내린다. 더불어 고가도로 위에서는 남쪽에 위치한 리비어 위성안테나 기지와 폐 선착장이 한눈에 들어오기에, 심심할 때 그곳에 리젠되는 슈퍼뮤턴트와 마이얼럭, 모기 등 저격으로 쏘며 놀 것이 많다.
- 태핑턴 선착장(Taffington Boathouse) : 흡혈벌레가 바글거리는 정착지. 일단 뒷쪽에 정화기 설치가능한 물이 있어서 수자원 확보는 문제가 없지만, 활용가능한 면적은 비교적 좁은 편에 속한다. 주어진 건물을 잘 보수해서 사용하는 편이 좋다. 조금만 걸어가면 코버넌트다.
- 그린탑 온실(Greentop Nursery) : 커다란 온실에 대량의 mutfruit를 재배하고 있다. 북쪽에 슈퍼뮤턴트들이 점거한 농장이 있어서 방어를 신경써줘야 한다. 들개가 주변에 스폰되고 데스클로와 스팅윙이 있는 싱크홀이 근처에 있다. 온실 덕분에 기본적으로 상당량의 식량이 주어지지만, 동시에 그 온실이 부지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거주민들의 기본 숙소로 이어지는 부지는 경사도가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하기 좋은 편은 아니다. 기본 시설을 잘 활용하거나 온실로 주변 고속도로 쪽의 빌리징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니 이쪽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
- 슬로그(Slog) : 수영장과 주변부지에서 집단 농장을 운영하며 사는 구울들의 공동체가 있다. 지도자는 와이즈먼(Wiseman)이라는 구울이다. 새로 충원되는 거주민도 은근히 구울이 많은 듯하다. 타르베리를 대량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에 식량이 풍부하고, 타르베리 키우는 수영장에 정수기를 박을 수 있기 때문에 수자원도 풍부하다. 역시 기본 시설이 빵빵한 정착지에 속하며, 주건물 이외의 부지에는 농지를 확장하거나 보조건물들을 올릴 수 있다. 수영장 주변 또한 상점 등을 설치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다만, 바로 옆에 소거스 제철소가 있기 때문에 심심하면 어그로가 튀며, 무슨 연유에서인지 일부 NPC는 빌리징이 가능해진 이후에도 에센셜 지정이 되지 않는다. 아를렌 그라스나 디드리 등이 심심하면 실종(= 어디선가 죽어버린)되는 NPC의 대표격.[67] 게다가 디드리는 상인에 해당되지만 버그로 인해 이용할 수 없다.[68] 개발하기 쉬운 편이지만 이런저런 버그 때문에 꽤 짜증나는 정착지 중 하나. 버터컵 완구사 직원이었던 구울의 애잔한 가족사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 카운티 교차로(County Crossing) : 내셔널 가드 트레이닝 아드 남동쪽에 있는 교차로에 자리잡은 작은 하우징 구역이다. 이 곳에 야포를 설치하면 꽤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그럭저럭 커스터마이징 하기 괜찮은, 평범한 정착지. 그리 좁지 않은데다가 작물도 있고 오두막 뒷편 웅덩이에는 물 정화기를 설치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한 정착지 중 하나다.
- 그레이가든(Graygarden) : 오버랜드 스테이션 북쪽으로 쭉 올라가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농장. 6기의 미스터 핸디만 거주하며 농장을 가꾸고 있다. 대화 가능한 3기의 감독관 핸디와 대화가 불가능한 나머지 일꾼 핸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관 화이트의 의뢰를 수행해주면 빌리징 가능하다. 미스터 핸디는 주민으로 카운팅되지만, 침대나 식량, 물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식량 생산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다른 정착지에 식량공급을 해주기 좋다. 감독관 그린은 상점 업무를 하며, 목재 대량발주 주문서를 판다. 면적의 대부분을 온실과 절벽이 차지해서 정석적으로 건물을 짓기는 좁지만, 남쪽에 보이는 고가도로가 정착지 경계 안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기에도 건물을 올릴 수 있다. 물론 거기까지 올라가려면 한 10층정도 되는 계단을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69] 보통은 그 고가도로 아래 경사지에 머리를 써서 건물을 올리는 편. 경사진 땅에 계단식으로 건물을 설치하는 연습을 하기 안성맞춤인 지역. 이 지역의 핸디들은 코즈워스나 퀴리와는 달리 로봇 작업대에서 개조할 수 없다.
6.4 커먼웰스 남부
- 더 캐슬(The Castle) : 미닛맨의 예전 사령부. 일단 탈환 된 이후에는 거의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요새 내부에는 잘 정리 된 구획이 많아 침대만 설치하면 그대로 숙소로 활용이 가능하며, 고맙게도 대부분의 구역에 전력망이 존재한다. 발전기를 설치하여 이미 존재하는 전력망에 연결만 해주면 바로 활용 가능. 요새 자체가 해안에 접해 있기 때문에 수자원이 있으며, 요새 한가운데의 라디오 송신탑을 중심으로 농지로 개발이 가능한 토지도 있다. 추가적으로 요새 바깥의 토지도 약간 있기 때문에 역시 활용 가능. 빌리징 보다는 무너진 성벽을 그럴듯하게 복구하는게 오히려 더 큰 도전인 정착지.
무너지지 않은 원래 형태로 복구해주거나 무너진 부분과 스냅되는 성벽 건축물을 추가해주는 모드 등이 있는데 이런 모드를 사용할 경우 정착민이 복구된 성벽 위로 다니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점이 걸린다면 이런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쪽이 좋다.
- 자메이카 플레인(Jamaica Plain) : 페럴 구울에게 점령된 유령도시. 언뜻 보기엔 부지가 상당히 넓고 물도 있어서 좋아 보이지만, 막상 점령하면 도시의 일부만이 빌리징이 가능한 부지에 포함되며, 물가는 모두 제외되는데다 폐건물 때문에 건축물도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정착지. 그나마 농지는 뒷마당 넓은 주차장의 40% 정도가 흙 판정이라서 그럭저럭 먹고 살 만큼의 식량은 나온다.[70] 주어진 건물을 잘 보수/개조하여 숙소만 마련하면 건물의 양쪽 입구 앞 및 주차장의 나머지 땅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부지는 좀 있는 편. 정이나 땅이 부족하다면 건물 옥상도 있으니 계단을 연결해 활용해보자.
- 이그렛 여행사 선착장(Egret Tours Marina) : 자기가 신스라고 생각하는 할머니가 틀어박혀 있는 정착지. 첫 대면 시 총을 들이밀며 꺼지라고 성질을 내는데 이 때 설득에 성공한다면 바로 빌리징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설득에 실패할 경우 다시 설득해볼 기회는 없으며 할머니를 죽여야만 빌리징이 가능하다. 상당히 기구한 사연이 있는 사람이다. 참고로 살렸다 해도 할머니는 벙커힐의 고정NPC등과 마찬가지로 주민으로 카운트되지 않는다. 부지는 그럭저럭 평평하고 넓은 편이며, 주요 건물들 및 주변 토지가 구획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개발하기는 꽤 쉽다. 산업용 정수기를 잔뜩 깔 수 있을만한 물가 역시 있다.
- 머크워터 건설부지(Murkwater Construction Site) : 습지에 있는 버려진 건설현장. 마이어러크 퀸이 등장하고, 마이어러크 퀸을 죽이고 나면 쓸수 있다. 늪지라 그런지 지형이 불안정하다. 물은 풍부하지만 농지는 부족한 편. 부지 자체도 꽤 좁은 편이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편이 좋다. 주변에서 파워 아머를 얻을 수 있으므로 참고.
- 워윅 농가(Warwick Homestead) : 워윅이라는 성씨의 농부일가가 살림을 꾸리는곳. 하수정화조에서 거주하는데 냄새는 나지만 농작물이 정말 잘 자란다고. 상당한 규모의 건물이 미리 마련되어 침대만 마련해줘도 어느정도 규모의 확장까지는 견딜 수 있다. 규모는 중간정도. 물가와도 접해있으며, 정화조에도 물이 차있어서 정화시설을 설치하여 대량의 물을 얻을 수 있다. 퀸시에 주둔중인 거너에게 먹잇감으로 찍혀있기 때문에 침략을 받으면 십중팔구는 거너가 쳐들어오니 주의하자. 방벽을 너무 거주지 경계에 가깝게 세우면 거너들이 방벽 안에 리스폰되니, 방벽을 세우려면 거주지 경계면에서 적당히 떨어뜨려주자.
- 스펙타클 아일랜드(Spectacle Island) : 더 캐슬에서 보이는 맵 남동쪽의 큰 섬. 실제로 매사추세츠에 존재하는 동명의 지역이다. 섬 전체를 이용 가능하기에 가장 넓은 건축 가능 면적을 자랑한다. 오죽하면 정착지 끝에서 끝까지 가면 정착민 모집 신호가 끊길 정도! 정착지 면적이 좁아 허덕이지만 이 곳은 너무 넓어 휑할 정도. 처음에는 사이즈가 거의 반이 차 있는데 컨테이너가 가득 쌓인 바지선에서 신나게 Scrap을 하다 보면 많이 줄어든다. 마이어러크가 우글대는데 처음에 아무런 준비없이 방심하고 가다간 모든 종류의 마이얼럭들에게 쥐어터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 마이어러크 왕(발광+전설 포함), 여왕, 발광+전설, 칼날 및 톱날 혹은 그 이하의 마이어러크, 사냥종까지 다 튀어나오는 곳이므로 주의, 특히 발광 전설 왕개체는 파워 아머같은 거 없이 갔다간 그대로 골로 간다.
탄환이 충분하다면 전력질주로 거리를 벌리고 팻 맨 몇번 갈기자
- 바로 빌리징할 수는 없고 빌리징 권한을 얻기 위해선 난파선의 배전반과 작업대 옆의 배전반을 올려야 한다. 두 배전반을 모두 올리면 섬 중앙의 스피커 타워에서 백색 소음이 나와 마이얼럭을 모두 쫒아내버린다.[71][72] 난파선의 회로 차단기를 올릴 경우 나오는 길에 마이어러크 퀸이 튀어나오며 헌터가 잔뜩 나온다. 배 안에는 팻 맨이 있으니 사용해도 좋다. 소음으로 마이어러크들을 쫓아버린 후 빌리징 가능. 또한 난파선 내부에서 행운 보블헤드를 찾을 수 있다. 바닷가에 스타라이트 극장처럼 방사능 물질 통이 있는데, 물 속에까지 있으니 모두 제거해주자. 섬 내부의 나무를 벌목할때는 전선줄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나무에 중계기가 달려서 나무 벌목 시 전기가 끊기는 경우가 생긴다. 보급로가 상당히 자주 끊기는 버그가 있는데, 보통 하는대로 가장 가까운 인근 정착지에서 보급선을 연결하는 경우, 섬이라서 그런지 보급인이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해 허둥대다가 결국 보급이 끊기는 것으로 처리된다. 아주 먼 곳으로 보급지를 설정하는 경우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확률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혹은 그냥 스펙타클 섬으로부터 보급 담당자를 보낼 경우 인식상의 문제인지 잘 끊기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이건 시스템과 관련된 버그로, 보급 담당자가 전투를 벌이고 있거나 길을 찾지 못하면 보급로가 끊기는 것으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
- 볼트 88(Vault 88) : 볼트-텍 워크샵을 설치하면 추가되는 정착지로, 정확히는 퀸시 굴착장 내부에 있다. 퀸시 굴착장은 레이더 소굴이기 때문에 주의. 다 쓸어버리고 볼트 안으로 들어가면 이번엔 페럴구울들이 반겨준다. 그 중 유니크 네임드인 경비대장을 쓰러트리면 컨트롤 보드를 얻는데 이걸 이용해 워크샵을 언락할 수 있다. 그 정체는는 스펙타클 아일랜드를 가볍게 넘는 압도적인 사이즈의 정착지다. 만들다가 대전쟁에 휘말려서 여기저기 엄청 큰 데브리들이 쌓여있는데, 이걸 철거하다보면 구획이 늘어난다.(...)
레알 개미굴볼트를 짓는 dlc다보니 주변에 정말 스크랩할게 널려있어서 생추어리 힐즈보다 잠재 자원이 그득히 쌓여있다. 주의사항은 확장 시 몰랫과 라드 스콜피온, 구울들이 주변에 널려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dlc 특성상 일반적인 정착지와 달리 몹들을 다 쓸었다고 워크샵이 언락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 다만 바로 전부 언락이 되는 게 아니라, 각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데, 해당 컨트롤 보드를 획득해야 언락할 수 있다. 각 구획마다 출구가 따로 따로 있어서 일종의 지하 스테이션으로 사용하기 용이하다.문제는 그 출구의 일부는 레이더 소굴 한가운데 혹은 슈퍼뮤턴트 소굴 한가운데라는 거....
- 지하 정착지라 야포나 아이봇 포드는 못 짓지만, 희한하게도 농사는 지을 수 있다. 수자원도 동쪽 섹터의 초대형 식수정화기에서 100 이상 제공되며 원한다면 따로 식수정화기를 더 설치해도 된다.
6.5 보스턴 동북부 지역
- 보스턴 공항(Boston Airport), 프리드웬[73] : 스토리 상 BOS가 커먼웰스에 도착하는 시점 부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공항 터미널 건물의 일부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지 전체가 실내 콘크리트가 깔려 있는 평지다. 인스티튜트의 편을 들 경우 해당 정착지가 미닛맨에서 탈퇴하지만 프리드웬을 격추하고 나서 다시 찾아 와서 워크샵을 가동하면 다시 정착지로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정식 개발용 정착지가 아니라 BoS 퀘스트용 부지라서 일부 자원을 아예 지을 수가 없다. 예컨대, 이 곳에서는 빌리징 요소로 농작물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74], 정착민 모집 송신탑 또한 설치가 불가능하다.
- 노드하겐 해변(Nordhagen Beach) : 해변가에 있는 정착지. 이미 식량은 충분하며 주변에 물 천지인지라 전력을 공급해서 대형 정수기만 만들면 풍요롭게 지낼수 있는 정착지. 접근경로가 하나뿐이어서 방어에 편리하며, 지형이 좀 울퉁불퉁하긴 하지만 흙밭인데다 꽤 넓은 편이라 빌리징하기 편하다.
- 크룹 저택(Croup Manor) : 해안가에 있는 저택. 페럴 구울들에게 점령당해 있다. 모든 페럴 구울을 청소하면 빌리징 가능하지만, 페럴 구울 시체가 리스폰되는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위에 서술된 선샤인 타이딩 협동조합 항목을 참고하여 버그성 시체를 깔끔히 제거하자. 부지 한구석에 떡하니 박혀있는 저택과 앞마당 한가운데 떡하니 박혀있는 동상 받침대 때문에 빌리징이 쉽지는 않은 편. 재주껏 저택을 수리해 쓰자[75]. 부지 한 가운데의 동상 받침대도 그 자체로 구조물의 기반으로 활용 가능하며, 저택 옥상에도 건축물을 올릴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해안 절벽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영역에 포함되지 않아 물 정화기를 지을 수 없다는 것. 아주 약간 물이 포함된 핀치 농장이나 웅덩이가 있는 카운티 교차로, 대놓고 물이 있는 다른 정착지들에 비하면 상당히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이다.
- 킹스포트 등대(Kingsport Lighthouse) : 등대, 폐가, 선착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교단과 구울이 적으로 나온다. 등대에 올라가는 길에 지뢰나 함정에 심지어 뉴크 마인까지 있는데, 이를 피해가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나중에 정착민들이 올라올 때 밟을 수 있으니 미리 제거하는 편이 좋다. 모든 적을 정리하면 빌리징이 가능하다. 등대가 있는 언덕 뿐 아니라 아래의 부두까지 부지에 포함되는지라 부지가 꽤 넓은 편이고, 주어진 건물들이 쓸만하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엔 적합하지 않지만 빌리징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등대에는 자체 광원이 있긴 한데 원자교단 놈들은 등대 꼭대기에 글로잉 원(...)을 인육을 주며 기르고 있다. 등대는 밤에 자체적으로 불을 밝히지만, 원자교단 광신도들을 쓸어버리고 빌리징을 시작하면 일정 시간 이후부터 불이 켜지지 않는다. 켤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한 등대 꼭대기로 들어가는 문의 빗장이 고정되어 들어가기 힘들어지는 버그가 있다. 문을 닫아서 밀려 들어가거나 빠른 이동 지점을 등대 안에 놓는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다.
- 해안주택(Coastal Cottage) : 아주 막장으로 부서져있는 작은 해안저택을 중심으로 하는 곳. 내륙쪽의 잔해들은 해체도 안되고, 부지 한가운데는 보수해서 쓰기도 힘들 정도로 부서진 주택과 마이얼럭이 깊게 파놓은 토굴(싱크홀?)이 있는데다가, 나머지 부지는 경사지다. 기존 정착지에 익숙한 경우 개발 난이도가 상당할 것이다. 경사지에 계단식 건물을 설치하고, 토굴을 그 자체로 소형 숙소로 사용하는 등 기발한 해결책을 내 보자. 특히 토굴의 경우 작은 비밀기지식으로 꾸며놓은 영상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기존 정착지에는 쉬이 만들 수 없는 '천연 지하창고'와 같은 분위기가 꽤나 괜찮은 편. 인근에는 남부의 습지처럼 마이어러크 여왕이 스폰되어 돌아다닌다.
- 로봇인간의 소굴(Mechanist's Lair) : 오토매트론에서 추가된 정착지. 최초의 지하 정착지로, 메인 퀘스트를 모두 끝내면 빌리징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스포트라이트[76]와 조명이 설치되어있으나, 갓 점령한 상태에서는 동력이 다 떨어져서 어두침침하다. 소형 발전기를 하나 발견할 수 있는데 그걸 수리하면 다시 불이 들어와 밝아진다. 처음부터 주어지는 재료만 해도 대형 발전기 몇대를 만들 수 있을 정도라 전력 걱정은 별달리 할 필요가 없으며, 배선도 나름대로 충실하게 되어있다. 지반은 평평하고, 위쪽 공간은 캣워크 때문에 좀 난잡하긴 하지만 캣워크를 철거할 수 있으니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는 꽤 좋은 편. 레일로드 본부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빠른이동이 가능하다. 의외로 지하이지만 캐러밴 숙소를 지으면 벙커힐 캐러밴들도 여기 들른다.
다만 브라민이 문을 못지나가서 그 앞에 낑겨있다또다른 이점으로는 각 층계마다 로봇인간의 소굴 전체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잘 연결시키면 전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어도 시설 전체를 제집처럼 써먹을 수 있다. 아예 전체로 확장시키는 모드도 있으니 찾아보면 좋다. 폴아웃 4/모드 참조.
- 단점은 식량과 물을 자체적으로 수급할 수 없다는 점[77], 폐품수집대나 상점도 만들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라디오 송신탑을 지을 수 없다는 점. 한마디로 거주민을 가지고 수익활동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때문에 기본적으로 놓여있는 로봇 작업대에서 오토매트론이나 만들어 배치해놓는 용도로나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조명장치가 몇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하게 어둡다.
- 로봇인간을 살려주면 로봇인간에게서 잡화를 살 수 있다. 강철이나 광섬유, 회로부품, 구리 등 로봇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들도 문서로 파니 오토매트론 본진으로는 꽤 좋다. 로봇인간의 방은 영토 밖으로 인식되어서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으며, 그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잡동사니 약간과 함께 각종 작업대가 놓인 방이 하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터미널이 두 개 보이는데, 그중 Advanced 난이도로 잠겨있는 터미널을 풀면 제독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78]
6.6 빛나는 바다(Glowing Sea)
- 솜머빌 플레이스 : 빛나는 바다에서 얼마 안 떨어진 비범한 정착지. 사실 정착지라고 하기도 뭐한 아이들 먹여살리기 바쁜 홀아비가 사는 반파된 집이다. 개발 시작 시점에서 정착지 내부에서 조달 가능한 자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어지간한 정착지와는 달리 정착민 모집 송신탑 조차도 만들기 힘들다. 로컬 리더 2단계 퍽을 찍지 않은 경우 매우 아쉽다. 부지는 울퉁불퉁한 험지이지만, 한쪽 끝의 경사지를 빼고는 그럭저럭 평범한 편이라 자원만 있으면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다. 재수 없는 경우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프레스턴 가비가 퀘스트 목표로 여기를 찍어주는 경우가 있다. 2~3레벨 때 맵 최북단에서 최남단 부근으로 갈 수 있을리가 만무한데다 레벨 좀 높여서 가자니 여기 가는 과정에서 슈퍼 뮤턴트 무리, 데스클로가 둥지 삼은 공원, 센트리봇이 잠들어 있는 벙커 같은 어마무시한 장소가 주변에 있어 초반에 작정하고 먹으려면 고생 꽤나 할 것이다.(...)
프레스턴 가비를 죽입시다 가비는 나의 원수지역 레벨링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적이 처들어오면 아비규환이 늘 뒤따른다. 그냥 메인과 서브를 겸해서 빛나는 바다에 들어가야 할 때쯤 시작하는게 정신 건강 상 이롭다.
6.7 섬(The Island)
- 파 하버로 추가되는 정착지는 여기에 기술된다. 섬의 정착지도 커먼웰스 본토 정착지와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상인을 배치했을 때 따로 다이얼로그가 나오지 않고 거래만 가능한데[79], 다른건 상관없지만 의사를 배치해도 질병치료나 방사능 치료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둘 것.픽스 모드가 나왔다. 왜 이렇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해당 4개의 정착지 모두 (중)기관총을 마크7까지 굴릴수 있으니 열심히 설치메뉴에서 좌우로 왔다갔다해보자. 방어시설 설치 부담은 조금 덜한편.
섬에 있을 때도 본토 정착지가 침공당하고, 반대로 본토에 있을 때도 섬 정착지가 침공당하니 서바이벌 모드라면 주의하자.
- 롱펠로우의 오두막 : 롱펠로우와 함께 아카디아에 도착하면 해금되는 정착지. 스펙타클 아일랜드보다는 좁지만 그래도 굉장히 넓은 축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무기선반, 조리대, 파워아머 작업대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경작가능한 면적도 넓고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할 곳도 있다. 단 기본지형이 약간 울퉁불퉁하며 중간에 작은 골짜기(?)가 있다.
- 달튼 농장: 캐시 달튼이 할아버지 복수를 해달라고 포그 크롤러를 잡아달라는 퀘스트를 끝내고 나면 해금. 반파된 집 두채는 생츄어리 힐스의 집들처럼 스크랩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면적이 꽤 넓고 해안에 접해있어서 커스터마이징하기는 좋은 편. 단 편의시설이 정말 하나도 없기 때문에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지어야 한다. 근데 재수없으면 접수한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해양돌연변이생물 3종을 방어해야하는 이벤트가 들어기도 한다. 또한 빌리징을 마치고 다시 여기로 빠른이동을 하면 높은 확률로 서쪽 해변에서 발광야오과이 두 마리가 리스폰되니 고려하여 방어시설을 짓자.
- 국립공원 방문센터 : 미치의 삼촌 켄이 사는 곳. 미치의 퀘스트를 끝내면 해금된다. 켄이 이미 어느정도 벽과 초소를 둘러쳐놨기 때문에 방어용으로 개조하기는 편하다. 저택 근처는 좀 좁지만 주차장의 존재와 저택외곽의 너른 공간때문에 마찬가지로 꽤 넓직해서 면적만으로 보면 스타라이트 자동차극장 수준은 된다. 웨이스트랜드 워크샵을 깔고 컨셉을 잡는다면 주차장에 주거용 버스 및 트레일러를 설치해보자. 단 저택외곽 일부는 지형굴곡이 심하며 섬에선 유일하게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할 수 없는 정착지.
- 에코 호수 벌목장 : 스몰 버사의 퀘스트로 해금된다. 주변엔 유니크 포그 크롤러인 쉽브레이커가 사는데, 벌목장을 점령하면 쉽브레이커를 잡는 퀘스트가 뜬다. 호숫가라 수질정화장치 설치할 곳도 있고, 벌목장이라 널브러져있는 목재도 많고 해서 굉장히 쓸만한 정착지이지만, 가장 큰 메리트는 섬 남서쪽 깊숙히 자리잡은 정착지라는 것. 이 부근에 마을이라곤 원자교단 본거지밖에 없는데, 거긴 방사능에 쩌들어있어서 거점으로 삼기가 힘들다. 빠른이동이 가능한 일반 난이도라면 상관없지만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섬 남서쪽에서 맘놓고 쉴수있는 유일한 곳이 여기다. 따로 건물을 올리기 전까지는 벌목장 사무실 안쪽을 초반 주민들 거주지로 써먹을수 있다.
6.8 누카 월드(Nuka world)
- 누카월드 레드 로켓 주유소 : 본작의 유일한 빌리징 가능 지역, 피즐탑 그릴이라는 플레이어 하우스가 주어지지만 그곳은 다이아몬드 시티의 집과는 달리 워크샵을 이용한 가구 재배치등이 불가능 하며 각 작업대간의 재료 연동도 되지 않는 곳이라 사실상 이곳이 유일한 정착지라고 할 수 있다. 모양 자체는 일반 레드 로켓 주유소의 로켓 부분이 누카 콜라 로 바뀐점 외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누카월드 내의 유일한 정착지라 그런지 이용 가능한 부지는 엄청나게 넓다. 누카월드 북동부, 브래드버튼 마을과 누카 콜라 보틀링 공장 사이에 위치하며 버그인지 바로 근처에 랜덤 인카운터로 싸움이 자주 나기 때문에 엄청 피곤하다.
7 빌리징 팁
7.1 건축 영역 활용법
- 기본적으로 거주영역 내에서만 빌딩이 가능하며(보이진 않지만 높이 제한도 있어서 계단 만든다고 무한정 올라갈 순 없다[80])[81]. 물론,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꽤나 토지가 넓기 때문에 굳이 건물을 높이 지을 필요는 없고, 적절히 넓게 배치하여 진정한 '마을'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편이 몰입감이 대체로 더 높은 편. 실제로 유튜브에 잘 만든 마을은 대체로 아파트 단지처럼 보이지 않고 좀 가난한(?) 슬럼가처럼 오밀조밀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밑의 동영상 링크를 참고해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 -슬로그 마켓 타운
- -캐슬 정크 시티
- -이그렛 투어 마리나 타운
- -생츄어리 힐스 탑5 #1
- 다만 넓은 부지를 전부 활용하기 귀찮다면, 마을 전체 혹은 일부만을 고층 건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넓은 부지의 정착지는 보통 제한 용량도 크기 때문에 고층 건물만 지을 경우 한 두채 지을 여유는 되기 때문이다.
- -대략 이런 식이다.(크룹 저택)
- 덤으로, 일부 품목이나 영역에 한해서 거주 영역을 벗어나게 설치가 가능하다. 품목으로는 발코니 벽으로 목재나 철재 벽 종류중 복도를 포함한 벽이 있다. 이 벽은 거주 영역 취급이 일반 벽과 동일하기 때문에 꼼수가 가능하며, 행맨 골목 북쪽의 정착지에서 나가는 방향 기준 오른쪽에 설치되어있는 철제발코니는 일반적인 건축요소는 못짓지만, 터렛까지는 어찌 어찌 지어지니 활용을 잘 해보자.
- 다만, 건물을 높이 올리는 편이 이득인 경우가 예외적으로 하나 있는데, 다이아몬드 시티 부근의 행맨 골목(Hangman's Alley)과 자메이카 플레인(Jameica Plain)의 경우는 가용면적이 매우 좁기 때문에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서 고층건물로 올리는 편이 낫다. 게다가, 바로 인근의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건물을 교묘히 꾸미는 경우, 동쪽으로 펼쳐져있는 여러 복합건물들의 옥상이나 테라스 입구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루트가 열리게 되어 보스턴 시내 이동이 꽤 편해진다. 다만 행맨 골목이나 자메이카 플레인은 높이 제한이 주변 건물보다 낮기 때문에 건설 계획을 잘 짜야 하며, 모든 상점과 농작물, 박격포를 모드 없이 설치하고 거기에 인원을 배치하려면 작물 생산에 필요한 인원까지 포함한 침실을 만들어줘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이 두 정착지는 흙이 있는 기반이 정말 거의 없어서 안그래도 좁아 죽겠는데 식량과 물을 설치할 공간도 적다. 그래서 한 번 제대로 꾸미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구룡성채처럼 1층과 2층은 층계로 막아버리고 그 위에 집과 상점을 쌓아줘야 하며, 당연히 전선 계획도 잘 짜서 각 층계마다 전구를 달아줘야 한다. 덤으로 여기 또한 인원수가 많아지면 에누리 없이 브라민이 1~2마리 쳐들어와 더 빡빡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보이는 모든 브라민을 모두 소고기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살욕이 꿈틀댄다.더구나 브라민이 1층에 시설을 빡빡하게 만든 상태에서 난입하게 되면 브라민 버그로 인해 어딘가 브라민이 끼이게 되고, 보기도 흉할 뿐더러 통행에도 지장이 생긴다. 이 점까지 유념해서 건설해줘야 한다.작성자의 경우 진짜로 위처럼 행맨 골목을 구룡 성채로 만들었고, 해본 결과 1층의 콘크리트 건물을 2층 베이스로 해 최대 3층이 한계였었다. 진짜 모드로 확장을 안하면 겁나게 빡빡하며, 브라민을 고려하지 못해 식당 뒤에 간신히 쳐박을 수 있었지만 그나마도 자꾸 돌아다녀 성가시게 만든다.그래서 보통은 편하게 상점을 거의 짓지 않거나 상점만 덩그러니 만드는 유저가 많다.포기하면 편해.일반적인 행맨 골목 거점화 방식
- 또 다른 예외로 옵션으로 높게 쌓아주면 좋은 경우가 있는데, 반파된 고가도로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다. 고가도로가 있는 곳은 그레이 가든(Greygarden)과 핀치 농장(Finch Farm)인데 이 두 곳은 높이 제한이 고가도로를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고가도로보다 높이 책정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한 용적을 푸는 모드 없이 활용하려면 밑의 기반을 포기하던가, 고가 도로를 포기하던가, 어떻게든 둘을 같은 밸런스로 책정해서 건축하느냐가 관건이다. -고가 도로와 기존 땅을 잘 활용한 예시 다만 주의할 점은 고가도로는 기반이 땅도 아니고 콘크리트라 농작물을 짓지 못하지만, 고가도로에 방치되어있는 쓰레기 더미에서는 우물 펌프(!?)와 작물을 설치 가능하니 참고하자, 사실 이럴 필요없이 두 장소 전부 농장이기 때문에 구태여 위에까지 올려서 기를 쓰며 농장을 차릴 필요는 없다. 계단으로 잘 올라오게 하면 정착민들도 여기서 농사를 짓게 할 수 있다. 추천하는 방식으로는 여기에 박격포 기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일렬횡대나 종대로 쫙 깔아놓으면 간지가 철철난다. 또 고가도로의 기둥을 기반으로 아래에 건물을 지어도 꽤 잘 뽑아낼수 있다.
- 물 밑으로는 짓지 못한다. 아무래도 물 밑으로는 지형 취급을 당하기 때문에 수면까지는 어찌어찌 되지만, 그 밑으로는 스냅을 하든지 해서 지어야 한다. 다만 정화조의 경우 그 특성상 물 밑에 지을 수 있기는 하다.
7.2 건설 시 활용가능한 팁
- 선택 키(PC기준 기본 E키)를 꾹 눌러서 선택하면 해당 구조물에 스냅된 모든 구조물이 한꺼번에 딸려온다. 이미 지어진 집을 옮기는데도 유용하지만, 나무를 둘러싼 집을 만든다던가 shack foundation 위에 prefab항목의 구조물을 올린다던가 하는 용도[82]로도 사용 가능하다.
- 최대한 스크랩 할 수 있는 건 모조리 스크랩해놓자. 스크랩을 하게 되면 고정형의 경우 진로를 막던 것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도 대량으로 들어오게 된다. 특히 정착지에 있는 나무란 나무는 죄다 스크랩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어차피 빌리징할 때 목재가 대량으로 들어가는데다 나무가 건설에 방해되는 경우도 많고 다 죽고 나뭇가지만 남아 미관상으로도 보기 안좋기 때문에 죄다 스크랩하는게 좋다. 움직이는 소품(타이어, 드럼통, 목재 박스, 차단판 등등.)도 스크랩 가능하니 영역 밖에 있는 아이템을 끌고 오면 스크랩 가능하다. 다만 엄청나게 비효율적이다. 대량으로 스크랩 가능한 오브젝트로는 나무, 차량, 전등 등등이 있다. 대개 이런 고정형 오브젝트는 오브젝트 숫자를 잡아먹기 때문에 지워놓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모드를 통해 정착지 밖의 아이템 및 오브젝트도 지워버릴 수 있다. 그러나 별로 추천되지 않는게, 영역밖의 오브젝트는 데이터가 지워지는게 아니라 없어졌다고 덮어써지는 방식인지 너무 남용하게 되면 분명 정착지는 텅텅 비어있는데 엄청나게 버벅이게 된다. 가급적 기존 정착지 근처의 큰 오브젝트 몇개만 지우고 나머지를 활용하는 게 좋다.
가능하면 고유 시설물을 제거하지는 말자. 진로를 방해하는 건 반드시 스크랩을 해야 만들 때 매우 편하고, 재료도 들어오지만, 모드를 설치하지 않으면 이걸 옮기거나 새로 설치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 지역 특유의 아이템이 영구히 사라진다. 물론 스크랩 자체가 막힌 것도 있지만 일부는 스크랩만 가능하게 되어있다. 예시로 지모냐 초소의 터렛이 설치된 목재 다리와 로봇인간 소굴의 철제 프레임과 공장재 다리가 그 예시인데 이걸 스크랩하기보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보는 게 좀 더 개성적인 정착지를 만들 때 좋다.
참고로 잠긴 사물함 등을 스크랩해서 락픽으로 안 따고 안에 든 아이템을 낼름하는 꼼수가 있다. 다만 스크랩 가능 영역 안에 있는 사물함은 거의 없고, 영역 밖에서 임의로 끌고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뭐? 금고가 안열린다고? 그럼 부셔버리면 되지!
- 만들 수 있는 오브젝트의 숫자는 모드로 풀지 않는 이상 유한하다. 널널해보이긴 하지만 마을에 따라서 기본시설이 빵빵한 탓에 제한이 어느정도 차있는 경우도 있다. 원체 마을이 작아서 소수 인원만 거주해도 충분하다면 상관없겠지만 넓은 마을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머리좀 굴려야한다. 꼼수가 존재하는데... 각종 잡템 등 아이템을 땅에 떨궈놓고 Tab 키를 눌러 워크샵에 저장하거나 R 키로 해체하면 오브젝트 수가 줄어드는 걸로 인식돼서 사이즈 여유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이것이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높게 보는 건지 스텔스 보이가 효율이 상당히 좋다. 당장 상당히 넓은 스타라이트 극장만 해도 사이즈가 꽉 찬 상태에서 스텔스 보이 100여개면 다 비워낼 수 있다! 필요한 유저라면 콘솔로 스텔스 보이를 획득해 건설모드에서 하나씩 워크샵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사이즈를 늘려낼 수 있다. 혹은 해체할 무기를 떨어트린뒤 건설메뉴에서 해체하는것도 먹힌다. 제법 부품이 붙었다면 스텔스 보이와 동급 혹은 약간 이상의 효율이 나온다. R키로 해체하는거와 무기제작대에서 해체하는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왕에 사이즈를 늘린다면 무기해체는 이런 방식으로 하는게 더 이득일수도 있다.
주의할 것은 베데스다가 괜히 사이즈 제한을 만들어 놓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인구 제한을 해제하거나 사이즈 제한을 없애는 모드를 깔고 신나게 지어대면 컴퓨터에 따라 심각한 성능 저하와 프레임 드랍이 와서 뒷목잡게 만들 수도 있다. 특히 특정 구간에 집중적으로 밀도를 올려버리면 빼도박도 못할 정도로 버벅대먀 모드 중 일부는 메모리를 더럽게 잡아먹는다는 문제점도 있으니 잘 판단하자.
- 식량을 수확하는 데에는 절도개념이 적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빌리징 권한을 획득하지 않은 거주지라도 키우고 있는 작물을 수확해 가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특히 극초반(1회차에서 생츄어리 힐을 처음 재건할 때)에 심을 작물을 찾기 힘든 경우, 가까운 애버나티 농장에 잠깐 들려 작물만 수확해 와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 집을 지을 때 바닥부터 지어야 지붕을 올릴 수 있다.
당연하잖아! 설마 1층이 없는 2층집을 만들 수 있다고 보는 건가? 사실 만들 수 있는 게 함정. 2층 집을 지은 다음 1층을 없애버리면 된다고 한다무너진 집을 치우고 그 위에 지을때도 바닥부터 만들지 않으면 지붕을 못 지으므로 주의. 어차피 생츄어리 힐스가 아닌 다른 대부분의 정착지는 땅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바닥을 올리지 않으면 집 지을 공간이 나오지도 않는다.
(Wood → Floors의 Shack Foundation이 이런 용도로 쓰라고 있는것이다. 이들은 바닥 아래에 지지대용 구조물이 있는 형태인데[83], 이 지지대들은 땅을 파고들어도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으므로 고르지 않은 땅위에 평평한 바닥을 올려주는 것이다.) 단, 이미 지어진 집의 지붕에서 옆으로 연결하거나 계단에서 바로 지붕을 연결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 경우 집과 집의 2층을 연결하는 다리나 육교, 공중 정원 같은 건물도 만들 수 있다. 또한 계단에서 바로 2층건물을 만든 후 계단을 치워버리면 건물이 허공에 떠있게 된다(...). (이는 기초적인 배치 관련 제한만 있을 뿐 물리엔진은 적용되지 않고 일단 배치 성공한 것들은, 따로 치우거나 재배치하지 않는 한, 무조건 해당 위치에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특성을 이용하면 프리드웬 못지않은 규모의(?) 간지나는(??) 비행선(???)도 만드는 게 가능하다. 모드가 시급합니다.)
참고로 지붕위에 바닥을 올릴 때 스냅되지 않아서 적당히 올리면 아무리 잘 맞춰도 미묘하게 어긋나는데, Wood → Floors의 Shack Stairwell을 잘 활용하면 서로 다른 층들을 정확히 스냅시킬 수 있다. (해당 블록 자체가 건물내에서 층을 오르내리는 계단을 만들라고 있는 것이라서, 아랫층 바닥 - 계단 - 지붕 - 윗층 바닥이 하나로 완성된 형태이기 때문) Shack Upper Floor도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잘 보면 일반 Floor와 달리 해당 블록 자체가 천장과 바닥이 스냅된 형태로 제공된다.
- 폐품울타리 등을 둘러 칠때 지형과 오브젝트 겹치기가 되지 않아 울타리 간에 빈 공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때 평평한 곳 한정으로 러그를 미리 깔아두면 겹치기가 가능하다. 설치 후 러그를 제거하면 된다. 최근 이 팁이 사기적인 면모가 발견되었는데, 크룹 저택같이 뻥뻥 뚫린 건물의 벽은 보통 겹치기가 안되지만 목재 벽을 설치하고 러그를 일렬로 2~3개를 깔아댄 후 갖다대면 벽 안에다가도 겹칠 수 있다. 심지어는 뻥뻥 뚫린 바닥도 계단을 올린 후 계단 밑에 기본 철조망 펜스와 러그를 깔면 바닥도 별도의 모드 없이 보수 가능하다.'
버그가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다니...아래 영상은 이 방법으로 크룹 저택을 보수하는 영상이니 잘 참고해보자.
- 참고로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겹치는 또다른 제한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파운데이션인데 파운데이션은 그 특성상 하부 지지대는 일반 상태에서는 벽이나 지지대로 기능하지만, 건축모드에서는 충돌 판정이 없기 때문에 파운데이션 기능이 가능하다. (단, 건축모드 특성상 상부 목재는 충돌판정이 있어 스냅하지 않고는 지형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다만, 일반적으로는 파운데이션도 그냥 적층되지만, 스냅을 통해 겹치기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응용하게 되면 파운데이션 위에 겹쳐서 파운데이션을 지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렇게 원형 콜로세움을 만들 수도 있다. 참고해보자. 단 이렇게 지으려면 파운데이션 적층 스냅 모드를 끄지 않으면 좀 많이 피곤해질 것이다.
- 건물을 지을 때, PREFAB 항목의 아이템들은 일반적인 항목에 비해 매우 가성비가 좋고 쉽게쉽게 넓은 건물을 지을 수있다.. 다만 PREFAB 항목의 아이템들은 처음부터 한 몸이라 부분부분 나눌 수 없고 그 크기 때문에 좁은 곳을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그 점은 주의하자. 목재랑 철재의 PREFAB 형태가 차이가 있는데, 목재의 경우 소형은 스냅 가능한 간이 오두막, 중형은 1층 목재 하우스, 대형은 옥상 발코니가 있는 목재 하우스로 활용이 용이하다. 철제의 경우 소형은 스냅 가능한 철제 벙커 내지는 블록형 원룸(레알 침대 정도만 들어가는 원룸이다.), 중형 및 대형은 복잡한 형태의 벙커 하우스다. 대형의 경우 그 형태 때문에 좁은 정착지에 설치가 어렵고 지형 활용이 어려워 잘 쓰이지는 못한다.
- 같은 마을 내에선 작업대 내에 넣은 재료를 공유한다. 작업대 자체에 저장소가 달려있어서, 무기 작업대, 갑옷 작업대, 파워아머 거치대 등 아무 작업대에나 재료를 보관해놓으면 서로 공유되고, 마을에 건설할 때도 사용가능하다. 스카이림에서 집짓겠다고 재료를 몇백개씩 지고다니던 데 비해서는 장족의 발전이다.
- PC버전 한정으로 '***pos' 계열 콘솔키를 이용해 배치문제를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먼저 getpos, getangle 명령어는 선택한 물체의 절대좌표축에 근거한 방위를 알려준다. 즉, getpos x, getangle z 등을 이용해서 절대 x값 및 z축 기준 회전각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setpos, setangle 명령어는 선택한 물체를 절대좌표축에 근거하여 입력한 수치만큼 입력시킨다. 예를 들어 setpos x 20000은 절대좌표축 기준 x 20000인 지점으로 물체를 옮길 것이다.
마지막으로 modpos 명령어 시리즈는 해당 물체의 현 위치 기반으로 x,y,z방향으로 물체를 이동시킨다. 즉, modpos z -15는 물체의 현 위치를 z축 방향으로 15만큼 내릴 것이다. 주로 사용하는 수치의 경우 바닥의 두께는 15이며 바닥의 너비는 일반 바닥이 256*256, 작은 바닥이 128*128이다. 한 층의 높이는 202이며 지붕의 두께가 7이므로, 만약 2층에 있는 바닥을 1층으로 내리고 싶다면 modpos z -224 (층 높이 202에 바닥+지붕 두께 22만큼 추가로 내린 것) 명령어를 사용하면 된다.
당연하게도 콘솔이니까 벽이나 지형을 무시하고 물체를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매트신공이나 울타리신공을 대신해서 부서진 건물의 보수나 금속 건축물 항목의 출입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건물 안에 현관벽을 스냅시킬 수 있는 등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크룹 저택의 경우 저택 벽들의 z축 회전각이 0도에 맞춰져 있어 때문에 setangle z 0 명령어 후 modpos 명령어만으로 편하게 보수할 수 있다. 관련 모드 중에 핫키로 편하게 하는 모드가 있으니 잘 찾아보자. 폴아웃 4/모드 참조.
- 위의 콘솔을 응용하면 얌생이도 가능한데, 물가가 희박한 곳에(물가가 아예 없는 곳은 불가능.), 공업용 펌프를 올리고 나서 땅으로 옮겨버려도 정상 작동된다. 이걸 응용하면 보트하우스나 캐슬같이 수자원은 넓은데 물가가 깊어 완전히 잠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또 이걸 응용하면 전선 연결 또한 매우 수월하다. 연결 파츠를 옮기면 전선은 그대로 고정된 채 옮겨지지만 전선이나 연결된 파일런을 이동시킨 후 tab으로 취소시키면 옮겨진 자리로 잘만 옮겨지니 참고.
- 정말 순수하게 빌리징만 하고 싶은데 재료가 난항이거나 레벨이 안 돼서 짓는게 제한된다면 tgm을 치고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무적 콘솔키이지만 빌리징에 활용할 경우 모든 재료가 999개로 표시되며, 퍽의.제한도 일시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건물 짓기가 매우 편하다. 다만 이렇게 지을 경우 건설 시 들어오는 경험치가 안들어오며, 퍽 제한에 걸리는 걸 지을 경우 간혹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보관이 안 돼 철거하고 다시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무엇보다 이건 건설에만 유효하며 오토매트론이나 무기 개조에는 얄짤없이 재료가 요구되니 참고.
그리고 모든 재료가 999로 나오는지라 캡도 보유랑에 상관없이 999로 나와서 일부 상점 설치가 안 된다.TGM 상태에서는 999로 나오지만 그냥 99999상태라 보면 되기 때문에 문제없이 설치 가능하다.
7.3 정착민 활용 및 자원 관리 팁
- 정착지에는 필요 최소 인원이라는 개념이 없다. 그러나 십중팔구는 여기를 단순 하우징이 아닌 어떻게든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거점이 성립하는 필요 최소 인원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 -농장 컨셉만 유지할 경우:
- 1명만 있어도 6인분의 식량이 들어오기때문에 필요최소인원 개념의 의미가 없다. 그러나 보통 여기서 멈추는 유저는 없을 것이다.
- -상점을 종류별로 유치할 경우:
- 상점을 종류당 최소 1개씩을 짓기 때문에 상점으로서의 거점을 원한다면
- - 전투와 관련된 무기상+방어구상 만을 추가하고 싶다면 2명 + 농민 1명으로 최소 3명
- - 잡화상(조합 자재 구매가 용이) 추가 유치시 최소 4명이 필요하며,
- - 이 외의 주민 행복도 유지 및 기타 상품 구매, 메인터넌스를 위한 식당, 옷집, 병원 등 모든 상점을 설치하면 농민 포함 7명이 최소 인원이라 생각되겠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농민 1인당 6인분밖에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농민을 1명 더 추가해 최소 8명이어야 구성이 성립된다.
- 상점을 종류당 최소 1개씩을 짓기 때문에 상점으로서의 거점을 원한다면
- -미닛맨 거점으로서 유치할 경우:
- 미닛맨 박격포나 기타 시설에 투자되는 인원을 상정한 경우다.
- - 박격포는 보통 1개보다는 2개 이상 4개 이하를 유치하는 것이 방어도면에서 추천되고 있다. 때문에 박격포의 최소 인원을 2명이라 상정하고,
- - 보급담당을 최소 1명(2명 이상으로 만드는 건 인적 자원 낭비다. 이유는 아래 후술.) 지정해야 주변 정착지와 연계 가능해진다.
- - 이쯤되면 관리를 위한 고물 수집대에 1~2명 지정하는 것이 좋다. 혹은 옵션으로 간지를 위해 경비를 1명 세우는 것도 좋다.
- 미닛맨 박격포나 기타 시설에 투자되는 인원을 상정한 경우다.
=>최종적으로 위의 3가지를 전부 수행하기 위한 최소 인원으로 상인 6명 + 박격포병 1~2명 + 고물수집요원 1명 + 보급 담당자 1명 + 농민 2명으로 대략 11~12명 정도면 최소한의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 인원 배치가 필요한 건물의 경우에는 하우징 모드에서 거주민에게 상호작용 버튼을 누른 후 배치하면 된다. 다만 불편한 점은, 개별 거주민이 어디에 배치되었는지 효과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 1.3패치에서 거주민이 현재 무슨 자원에 배치되었는지 아이콘이 표시되도록[84] 변경되었으나, '정확히 어디에 배치되었느냐'는 건 확인하기 힘들다. 볼트텍 워크샵에서 추가된 정착민 관리 터미널을 이용해서 인원이 부족한 자리에 정착민을 꽂아넣을 수도 있다.
- 작업대에 무기를 넣어놓으면 마을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탄종에 맞는 무기를 알아서 꺼내서 쓰기도 하니 참고하자. 그러나 작업대뿐 아니라 보관함 등 일반 컨테이너도 무기와 탄약을 함께 넣어놓으면 퓨전 코어 박힌 파워 아머처럼 정착민들이 홀랑 털어가는 현상이 벌어진다(...).
장군님의 개인 재산을 털어가는 개념없는 정착민들.물론 평소에 빼가는 건 아니고 거주지가 침략당했고 전황이 불리하면 사용하는 듯하다. 단순히 레이더 한 두놈으로는 별 영향이 없다.
- 정착지에 있는 재료가 한 쪽은 여유롭고, 한 쪽은 모자라다면 정착민 중 한명을 보급 담당자로 지정해서 보내버리자.(영문으로 provisioner, 보통 나무위키에서 프로비저너라 불린다.), 아니 가급적 정착지를 점령하면 바로 보내버리는 게 이득이다. 이유인 즉슨 위에서 언급되듯이 교역로가 달성되면 작업대에 수확된 물이나 식량 외에도 작업재료도 같이 공유되기 때문에 (단, 보급 담당자가 정착지에 왔다 가야 한다.) 재료의 저장 및 수급이 매우 원활해진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한 정착지에 한명씩 지정해서 다른 정착지에 보내는 것이 좋다. 어차피 교역로의 구성은 A->B+B->C=A->C와 같이 정착지끼리 간접적으로 연결만 되어있으면 같이 공유되기 때문에 무리해서 정착민을 보급 담당자로 만들어 보내 이유도 없을 뿐더러, 이렇게 보낸 보급 담당자도 정착민의 일부이기 때문에 한 정착지를 중심으로 주변에 막 보내버리면 수치상 정착지 인원은 만땅인데 정작 마을에는 정착민이 없는 안습한 상황이 된다.
캐러밴 마을은 벙커힐로 족하다는 거다 젠장.
- 더군다나 보급담당자를 어찌어찌 만나서 다시 정착지로 되돌리려면 다시 지정을 해야 되는데 알다시피 건축모드 밖에서는 정착민을 지정해줄 수 없다.
마을 밖이라고 정착민이 장군 말을 씹다니...[85]
- 좀 사소할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이 좀 많이 몰리면 브라민도 한두마리 생성되는데 교역꾼(으로 지정한 마을사람)이 몰고다니는 짐받이 브라민과 다른 그냥 브라민이다. 그냥 놔두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사람에 따라서 정신사나울수도 있다. 브라민 여물을 먹일수 있는 여물조를 설치하면 어지간해서는 브라민이 거기에서 먹이를 먹느라 위치가 반고정된다. 덤으로 여물조와 브라민 둘다 있다면 확률적으로 비료가 들어온다.(...)
그러나 행맨 골목처럼 좁은 곳에 스폰된다면 바로 소고기로 만들고 싶을 것이다.또한 눈치채기 힘들지만 개를 키울수도 있다. 랜덤 인카운터로 진이라는 개장수를 만나면 개를 구매할 수 있다. 견종은 그 때마다 랜덤 (반복 가능한 인카운터임이 확인됨). 개를 영입했다면 +5의 방어력 수치와 주민들의 행복도에 도움이 되지만 주민과 비슷한 취급으로 그냥 마을에 머무를 뿐 도그밋처럼 동행할 수는 없다.
- 그리고 랜덤 인카운터로 켈리는 브라민 한마리를 파는데 이 브라민을 특정한 마을로 보내면 농작효율이 증가한다. 비슷하게 방어를 올려주는 개장수도 있다.
- 침대와 전력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버그는 직접 만든 바닥 위에 침대를 올리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식수는 원래 존재하던 것을 포함해서 티비를 모두 없애면 해결된다.
티비가 안나와서 목이라도 타는 건가!작성자의 경험으로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정확한 메커니즘이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인구증가율은 식량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듯 하다. 상점까지 포함하여 기본적인 편의를 다 제공하며 80%가 넘는 행복도를 지닌 정착지라고 해도 인구 수준에서 +2, +3 정도 식량을 지닌 경우 인구가 매우 느리게 늘거나 정체되는 한 편, 기본적인 편의도 없고, 침대도 부족하고, 물도 부족하고, 여기저기 붉은 수치가 뻥뻥 눈에 띄는 정착지라고 해도 식량이 빵빵한 경우에는 행복도가 30%.. 40%... 수준을 찍으면서도 인구는 (CHR 10을 기준으로) 몇 일 만에 18~19명을 넘기기 시작한다. 20명 넘어가기 시작한다.
- 오토매트론이 있다면, 상인직을 제외한 모든 직종을 로봇에게 일임해주자. 로봇의 경우 식량도, 식수도, 침대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그 요구량이 최소인데다가, 언제든지 늘릴수가 있고, 어떤 무기, 어떤 파츠, 심지어 팔이 없어도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꽤나 매력적이다. 다만 그 특유의 직종 모션이 없다는 것이 흠. 다만 일반 정착민처럼 아무것도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하는 농업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일일히 지정을 해야만 한다.
- 특히 로봇 보급담당자가 매우 효율적인데 일반 정착민의 경우, 한 번 지정하면 되돌릴 방법이 없지만, 로봇은 지정하게 되면, 차후 동료로 끌어들여서 취소시키고 다른 곳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데다 알아보기도 쉽고, 이름도 자기가 편하게 지어줄수도 있어서 구별도 편하다. 특히 로봇은 로봇 제작소에서 소환이 가능하므로 이 점을 잘 활용해보자. 기동성이 좋은 파츠를 끼워주면 금상첨화. 오느길에 만났다가 적과 조우해도 든든한 임시 동료가 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버그 때문에 간혹 보급담당 로봇의 개조가 초기화돼서 (즉 프로텍트론 알몸뚱이가 된다.)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보기 전 상황으로 로드하면 해결된다고 하지만, 이게 또 언제나 먹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만약 그렇게 되면 눈물을 머금고 다시 만들어주자.
- 반대로, 상인직의 경우 로봇들이 자꾸 동료가 될까요라고 물어보는 통해 거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 심지어 동료취급할 수 없는 지저벨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다. 업데이트 전까지는 인간에게 상인직을 맡겨야만 한다.
- 그런데 엔진 문제인지 프로그램 문제인지 좀 정착지가 복잡하거나 정착민이 너무 많아진다 싶으면 일부 정착민들이 타의로 파업 시위를(?)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정확히는 정착지 한 군데에 모여서 노닥거리는 건데 이게 직업을 지정해줘도 간간히 이러니 짜증이 난다.
노조 연합을 보는 윗분들의 심정을 알 수 있다.물론 대개 모드로 정착민을 늘릴 경우에 발생하지만 각종 약물 버프 등으로 카리스마를 올렸을 때 영입 가능한 숫자임에도 이러는 경우가 있다. 모드로도 아직까지 대처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볼트텍 워크샵이 나올 때 까지 이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이 안 된 듯 하다. 행맨골목같이 작은 곳이면 모를까 볼트 88과 같이 대책없이 커다란 정착지에게는 엄청나게 치명적인 문제.
- 가급적 계단을 스냅해서 지어줘야 한다. 어처구니없게도 스냅이 안된 상태에서 지어버리면 이놈들이 계단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 이외에도 좀 높게 지었다 싶으면 정착민들이 어지간해서는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네비메쉬가 지형에만 한정되어있고 고층까지는 고려되지 않아서인듯. 일단 모드로 어떻게 해결 가능하지만 자체적인 해결법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8 빌리징 예시
- 콘크리트 성채도 만들 수 있다.
- 도트도 찍을 수 있다.
- 도트를 찍을 수 있다2
모드를 활용하면 이런 것들도 가능하다.
- 크룹 호텔
- 해안 절벽 마을 지하 벙커를 정말 잘 활용했다.
- 레드로켓 유치장
- 생추어리 요새
- 태핑턴 정수플랜트
- 카운티 대농장
- 평화로운 아일랜드
- 홈플레이트 개조
- 텐페니 볼트 - 1부, 2부
- 텐페니 절벽에 돌산을 쌓아 그 안에다가 비밀 볼트를 쌓았다 전쟁 전 DIA 지부 중 하나라는 설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