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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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일정
대회 준비 /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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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라운드?width=160 ?width=160 ?width=160 ?width=160
본선 2라운드?width=160 ?width=160
준결승 및 결승?width=170
마이애미 라운드 / Miami Round
개최지미국, 마이애미경기장말린스 파크
참가국30px 미국, 30px 캐나다, 30px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1 개요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1라운드 중 마이애미말린스 파크에서 개최되는 라운드. 전년도 1R 3위 이상을 기록한 도미니카 공화국(우승), 미국(2R), 캐나다(1R 3위)와 지역 예선을 거쳐 첫 참가하는 콜롬비아가 포함 되었다.

2 경기전 전망

이번대회 죽음의 조.

메이저리거가 즐비한 조이다. 특히 미국은 1급 스타 선수들의 출전은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선수들의 출전은 허락될 것이니 만큼 많은 관심을 얻기는 하겠지만.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는 자국의 선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 비하면 열세는 면할 수 없을 것 같다. 과연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이뤄 일본과 공동 최다우승의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을지?

2.1 도미니카 공화국

대회 2연패에 도전!

사상 최강의 선수단을 구성할 것으로 보여지는 굇수급 팀. 지난 대회에서 토너먼트 전승이란 기록으로 대회 첫 우승을 안았고 이제 일본과 동률인 대회 최다우승 2연패를 향해 진격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선수 면면만보면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해진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라인업을 꾸렸다. 타선만 본다면 지난대회 MVP였던 로빈슨 카노를 시작으로 게리 산체스[1], 넬슨 크루즈, 아드리안 벨트레, 호세 레예스, 스탈링 마르테, 호세 바티스타, 헨리 라미레즈, 매니 마차도, 에드윈 엔카나시온, 그레고리 폴랑코(...) 외야수 자원이 너무나 넘쳐나 인원을 추스려야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타선에 비해 투수진은 조금 약해보일수 있는데 자니 쿠에토,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대니 살라자르 등등이 버티고 있다. 흠좀무

2.2 미국

세계 최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을까.

매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지만, 정작 미국 밀어주기 논란이 있었던 2006년 대회 이후 4강 이상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이는 메이저리그 스타급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적고 참여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거기다 주전선수가 부상이라도 당해 전력에 누수라도 생긴다면 해당 팀 팬들의 피에 굶주린 야유와 욕설을 감당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과거와 달리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총재가 직접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흥행을 위해 스타급선수들 설득중이기 때문이며,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인 브라이스 하퍼의 경우에는 "다른 스타급 선수들 나오면 나도 나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2]

이외에도 롭 맨프레드가 야구의 세계화를 외치고 있는 총재이니 만큼 다른 스타급 선수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이어갔고 선수층이 두텁기로 소문난 메이저 리그답게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선수'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이전처럼 참여가 확정되었는데 정말이지 미국도 "한다면 한다."라는 것을 보여주며 이번에는 제대로 해 보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다. 일단 선수 면면만 보더라도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였던 앤드류 밀러, 맥스 슈어저[3], 애덤 존스, 크리스 아처, 놀란 아레나도, 버스터 포지, 에릭 호스머, 브랜든 크로포드, 앤드류 맥커친, 이안 킨슬러, 맷 카펜터 등이 대표팀에 합류가 확정, 여기에 이스라엘 야구 국가대표팀에 참가할수도 있다는 전망을 깬 폴 골드슈미트까지 참가하면서 "장난 아니네.."를 외치게 한다. 브렛 세실대니얼 머피, 태너 로어크 등은 지명투수로 참가가 확정.

2.3 캐나다

빈볼과 패배로 점철되었던 지난 대회를 잊고 새롭게 출발한다.

자국의 메이저 리거와 마이너리거의 하이로우 믹스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주축이 될 듯. 조이 보토러셀 마틴을 볼 수 있을까? 우선 마틴의 출전은 확정되었다. 이 외에도 마이클 손더스, 브렛 로리, 저스틴 모노, 달튼 폼페이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대표팀 측에서는 부모가 모두 캐나다 출신인 프레디 프리먼과도 접촉을 갖고 있어 만약 이들이 모두 출전하게 된다면 강력한 힘을 갖춘 타선이 짜여지게 된다. 그러나 제임스 팩스턴의 고군분투가 예상되는 투수진은 큰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 콜롬비아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을수 있을까.

전반적인 전력은 네 팀 가운데 가장 떨어지나 수준급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호세 퀸타나가 모두 출전을 확정지어 원투펀치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선의 경우 솔라노 형제를 비롯해 유망주인 딜슨 헤레라와 지오바니 우르셀라 등의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3 경기 내용

3.1 1경기 : 캐나다 vs 도미니카 공화국

1경기 3월 10일 (금요일) 08:00 말린스 파크
선발123456789RHEB
40px라이언 뎀스터0010100002611
카를로스 마르티네즈04001310091514
  • 경기전망: 야구의 브라질이라 불리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파워는 캐나다보다 우월하다. 다만 캐나다도 자국 출신 메이저 리그는 보유하고 있는지라 일방적인 승리로 귀결되지는 않을 경기.

도미니카 공화국이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무난히 승리했다.

▲ 승리투수 :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 패전투수 : 라이언 뎀스터
▲ 세이브 : 없음

▲ 홈런 :
캐나다- 없음

도미니카 공화국- 웰링턴 카스티요 (2회2점), 호세 바티스타 (6회 3점)

3.2 2경기 : 콜롬비아 vs 미국

2경기 3월 11일 (토요일) 08:00 말린스 파크
선발12345678910RHEB
40px호세 퀸타나00002000002503
40px크리스 아처00000200013603
  • 경기전망: 이번만은 장난이 아니라며 제대로 팀을 만들어 나온 미국, 콜럼비아는 그저 몸풀기에 불과할 뿐..이려나? 그놈의 종특 설레발 때문에 한국은 예선탈락

양쪽 선발 퀸타나와 아처의 호투로 양 팀 타선이 완전히 묶였다. 그러나 5회 미국의 바뀐 투수 마이클 기븐스가 2사 후 2루타를 연속으로 3개 허용하며 2실점하고 만다.
그러나 미국도 6회 애덤 존스의 적시타와 낫아웃 상황 폭투로 2득점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그리고 10회말의 2사 2,3루 찬스에서 다시 애덤 존스가 적시타를 치며 미국을 살려냈다. 그러나 찬스를 살려내지 못하는 플레이들이 많아 다음 경기인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가 걱정된다는 전망.

▲ 승리투수 : 타일러 클리포드
▲ 패전투수 : 기예르모 모스코소
▲ 세이브 : 없음

3.3 3경기 : 콜롬비아 vs 캐나다

3경기 3월 12일 (일요일) 02:00 말린스 파크
선발123456789RHEB
40px훌리오 테헤란00101100141102
40px닉 피베타1000000001512
  • 경기전망: 이 대회는 코파 아메리카 2016이 아니다. 해서 결과도 전혀 다른 양상이 될 경기다. 이스라엘이 서울라운드 조1위 한 것과 콜롬비아가 미국 잡을 뻔 한 것을 보면 캐나다가 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1패씩을 안은 두 팀의 단두대 매치, 지는 팀은 1라운드 탈락이 확정이다. 과연 콜롬비아가 고춧가루가 될까? 아니면 캐나다가 우월함을 드러낼까?

콜롬비아가 4-1로 승리하며 캐나다는 일단 탈락 확정.

여담으로 지난해 KBO리그 kt wiz에서 던진 요한 피노가 선발 테헤란에 이어 6회부터 콜롬비아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승리투수 : 훌리오 테헤란
▲ 패전투수 : 라이안 켈로그
▲ 세이브 : 다얀 디아즈

3.4 4경기 : 미국 vs 도미니카 공화국

4경기 3월 12일 (일요일) 08:30 말린스 파크
선발123456789RHEB
40px마커스 스트로먼0021020005803
에디슨 볼퀘즈00000214X71022
  • 경기대회: 이 그룹의 최강자들의 대결. 과연 어느 팀이 진정한 강자라고 외칠 수 있는 자격을 얻을까?

1승씩을 기록한 두 팀이지만 첫 경기 내용은 두 팀이 전혀 판이하게 다르다. 도미니카는 우승후보답게 캐나다를 확실하게 제압한 반면. 미국은 콜롬비아전에서 그야말로 진땀승을 기록했다. 첫경기의 결과만 보더라도 도미니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미국이 각성하고 경기에 임한다면 도미니카 역시 무척이나 힘들어질 것이 자명하다. 미국은 선발로 마커스 스트로맨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에딘슨 볼퀘즈를 내세웠다.

It ain't over over till It's over
전년도 리그 챔피언쉽 투수가 방화범이 된 최악의 순간
도미니칸 빠따는 역시 세계 제일!!!
도미니카판 8회의 기적!!

4이닝 가까이 단 3안타만 내준 스트로먼의 활약과 6회초까지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크로포드의 적시타 등을 앞세우며 5:0까지 차이를 벌려놓았으나... 로어크가 6~7회동안 매니 마차도의 홈런을 포함해 3실점으로 투구를 마친뒤 앤드류 밀러가 마무리...를 지을 줄 알았더니 5:3 상황 주자 1,2루에서 크루즈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약간 덜 휘면서 역전 3점홈런으로 이어졌고 뒤이어 벨트레 삼진 마르테에게 백투백 아닌 백투백 솔로 쐐기포까지 맞고 강판되었다. 이후 미국 쪽에서 득점없이 파밀리아에게 무득점으로 틀어막히며 5:7 역전패. 사실 크루즈와 마르테는 이날 경기에서 나란히 수비에러를 저지르는등 눈총을 받았으나 빠따로 이를 상쇄시키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사실 크루즈의 빠던을 보고도 천조국쪽에서 심히 절망한 터라 신경을 아예 못썼다 카더라


▲ 승리투수 : 알렉스 콜로메
▲ 패전투수 : 앤드류 밀러
▲ 세이브 : 쥬리스 파밀리아

▲ 홈런 : 도미니카 공화국 – 매니 마차도 (6회 1점) 넬슨 크루즈 (8회 3점) 스탈링 마르테 (8회 1점)

3.5 5경기 : 도미니카 공화국 vs 콜롬비아

5경기 3월 13일 (월요일) 01:30 말린스 파크
선발1234567891011RHEB
윌리 페랄타10200000007101426
40px나빌 크리스맛100001010003623
  • 경기전망: 잘 쳐줘도,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중립을 지킨다고 해도 도미니카 공화국이 콜롬비아에게 진다는 공식은 성립되지 못할 경기이다.

의외로 승부치기까지 가는 타이트한 경기가 됐다. 9회말 홈승부에서의 결정적 오심으로 인해 콜롬비아에서는 승리를 도둑맞았다며 논란이 되었다.

▲ 승리투수 : 애니 로메로
▲ 패전투수 : 윌리엄 쿠에바스
▲ 세이브 : 없음

▲ 홈런 : 콜롬비아 – 호르헤 알파로 (8회 1점)

3.6 6경기 : 캐나다 vs 미국

6경기 3월 13일 (월요일) 08:00 말린스 파크
선발123456789RHEB
40px라이언 뎀스터0000000000421
40px대니 더피34000010081105
  • 경기전망: '북미의 자존심 대결'! 아, 물론 미국이 이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마는 캐나다도 하키만 잘하는 그저그런 국가란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더구나 여기에 정치적인 이슈{예: 트럼프 정부의 NAFTA 재협상}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열기가 더해질 경기. 펠레의 저주급으로 엇나가고 있는 초기 작성자의 예언이 이번에는 맞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

▲ 승리투수 : 대니 더피
▲ 패전투수 : 라이언 뎀스터
▲ 세이브 : 없음
▲ 홈런: 미국 – 놀란 아레나도 (2회 3점) 버스터 포지 (7회 1점)


콜롬비아전에서는 연장전까지 가서 겨우 끝내기 안타로 체면치레로 승리했고, 도미니카전은 다 잡았던 경기를 투수진의 방화로 빼앗기면서 올해도 마찬가지인가...라고 평가되었던 미국 대표팀. 그래도 캐나다에게 제대로 화풀이(...)를 하면서 어영부영 조 2위로 샌디에이고행 비행기 티켓을 얻었다.
여담으로 전 한화 이글스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2회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아레나도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1.2이닝 4실점으로 대차게 털렸다.

4 최종 조별 성적

C조
순위 국가 득점 공격이닝 실점 수비이닝 TQB
1
도미니카 공화국
30262710290.345
230px
미국
21162712270.148
330px
콜롬비아
129301430-0.167
430px
캐나다
0332721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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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가를 희망했지만 엔트리 발표직전 참가 철회. 당연하지 걔가 어디 소속인지 안다면..
  2. 여기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 역시 참가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는 둘 다 안 나왔다.
  3. 손가락 부상으로 참가를 철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소니 그레이로 교체